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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 메리츠화재 <승진/신규선임> ◇ 전무 △ 이광수 ◇ 상무 △ 이훈표 △ 전계룡 △ 신용남 ◇ 상무보 △ 리스크진단파트장 김진철 △ 전략영업마케팅파트장 황두희 △ 소비자보호팀장 홍성진 △ IT팀장 김근영 △ 장기고객팀장 함승희 △ 자산운용기획파트장 명재열 <보직변경/선임> ◇ 부사장 △ 기업보험총괄 이범진 △ 경영지원실장 류재준 ◇ 상무 △ 기업보험지원팀장 이오성 △ 다이렉트사업부문장 한효범 △ 리스크관리팀장 오종원(겸 메리츠금융지주 리스크관리본부장) ◇ 상무보 △ 정보보안팀장 장진우 ■ 메리츠증권 <승진/신규선임> ◇ 전무 △ 노영진 ◇ 상무 △ 권동찬 △ 오종원 △ 윤형철 ◇ 상무보 △ 프로젝트금융3팀장 문영관 △ 프로젝트금융4팀장 원용연 △ 유동화금융1팀장 윤영구 △ Alternative Investment팀장 문성복 <보직변경/선임> ◇ 부사장 △ Sales&Trading총괄 장원재 ■ 메리츠캐피탈 <승진/신규선임> ◇ 상무 △ 홍석원 △ 김정섭
  • [인사]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정부혁신기획관 고기동△지역경제지원관 구본근△생활안전정책관 김기영 ■국토안전관리원 ◇전보△부원장겸 생활시설본부장 강부순△경영본부장 황인백△기반시설본부장 김동희△중부지사장 류호상△영남지사장 공성철△특수시설관리단장 유덕용△시설안전관리실장 오종식△건설안전관리실장 권철환△건축물관리지원센터장 석인호△교량실장 직무대리 홍성수△기업성장응답센터장 직무대리 성주현◇임명△건설안전평가실장 직무대리 박준배△비서실장 문종섭△수도권지사장 김기영△강원지사장 안양환△호남지사장 직무대리 서영운 ■한국경제신문 ◇편집국△금융부장 장진모△국제부장 강동균△종합편집부장 김정태△편집2부장 김규한△AI경제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안현실△IT과학부장 겸 AI경제연구소 부소장 이관우△문화스포츠부장 서화동◇논설위원실△논설위원 홍영식◇기획조정실△기획부 디지털전략 담당 이성경 ■한국경제TV △보도본부 보도총괄부국장 겸 증권부장 안재석△디지털전략부장 최진욱 ■헤럴드 ◇헤럴드△마케팅본부 모바일기획팀장 이용덕△CS센터 CS팀장 김한석△CS센터 CS지원팀장 김순배△신사업국 문화환경팀장 김알림△신사업국 전략사업팀장 윤정욱△신사업국 기획팀장 고성훈◇헤럴드경제△편집국 정책부 선임기자 황해창△문화부 선임기자 조범자△정치팀장 강문규△외교안보팀장 신대원△재계팀장 김상수△증권팀장 정순식△금융팀장 성연진△편집1팀장 정용미△디지털콘텐츠국 뉴스24팀장 천예선△기획취재팀장 박준규△IT팀장 이명환◇코리아헤럴드△외교안보팀장 이지윤△사회팀장 신지혜△재계팀장 배현정△금융팀장 박한나△K-POP팀장 홍담영 ■KT ◇사장 승진△강국현 Customer부문장△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송재호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김형욱 미래가치TF장△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전무△박현진 Customer부문 Customer전략본부장△안치용 Customer부문 영업본부장△이진우 기업부문 기업서비스본부장△지정용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운용본부장△김영진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장△임종택 경영지원부문 경영지원실장△양율모 홍보실장△정정수 부산·경남광역본부장△조훈 지니뮤직 대표이사◇상무△권희근Customer부문 영업본부 유통기획담당△황태현 기업부문 C레벨컨설팅단장△김준호기업부문 공공고객본부장△최준기 AI·DX융합사업부문 AI·BigData사업본부 AI·BigData기획담당△이상일 네트워크부문 OSP운용혁신실장△권혜진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본부 코어망구축담당△김승운 IT부문 플랫폼IT서비스단 플랫폼기술혁신담당△임장미 융합기술원 플랫폼연구소 IoT플랫폼기술담당△백승윤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 전략투자담당△윤경모 경영기획부문 SCM전략실 SCM전략담당△권선무 경영지원부문 CR2실 금융정책P-TF Master-PM △정인용 경영지원부문 그룹인재개발실 1등워크숍담당△임승혁 CEO지원담당 2팀장△정재욱 CEO지원담당 비서팀장△신훈주 미래가치TF 기업이미지제고분과 Master-PM△진영심 미래가치TF 인재육성분과 Master-PM△이준성 부산·경남광역본부 부산·경남법인고객본부 경남법인고객담당△최성욱 대구·경북광역본부 대구·경북고객본부 동대구지사장△박성열 전남·전북광역본부 전남·전북고객본부 영업기획담당△김성일충남·충북광역본부 충남·충북NW운용본부장△임표 BC카드 경영기획총괄 재무본부장△양춘식 kt skylife 경영기획본부장△류길현 kt AMC 대표이사◇상무보 강경원 공유식 김대현 김명훈 김범민 김병석 김병진 김유태 김장수 김종 김종만 박석진 박우식 박정수 박진호 서승교 원철 서호영 성주원 손정현 신세범 신승용 신현장 연병환 온남석 유현중 윤영균 이성대 이용규 이원열 이은수 이정수 이정우 이종성 이종헌 이차형 이태성 임종길 임효열 정영훈 정철순 조노제 최옥진 최창환 하우열 현이찬 황하욱 강영익 박정석 이동준 ■교보생명 ◇전무 승진△법무지원실장 조기룡◇상무 승진△다이렉트사업부장 김혜옥△리스크관리지원팀장 박종길△호남FP본부장 손영대△방카슈랑스본부장 문광수△법인2본부장 조길홍△신사업담당 겸 신사업추진팀장 정홍민△투자사업본부장 조휘성△계리/경리담당 김경배△IT지원담당 겸 IT전략팀장 정봉현△정보보안담당 조성근△소비자보호실장 겸 소비자보호센터장 유홍△디지털테크놀로지담당 겸 AI활용팀장 문성진◇본부장△강북FP 최백규△대체투자사업 이종태◇실장△보험서비스지원 박재동△지속가능경영지원 박진호△DT(디지털전환)지원 권창기◇담당△DT지원 이철◇팀장△경영감사 민욱△평생든든고객지원 이효영△CPC기획 성시현△상품기획 이창무△상품개발2 서경종△상품IT 김지영△가입심사 이진우△유지고객지원 강호식△지급심사 김경륭△보험리스크관리지원 한성년△자산포트폴리오관리 이동모△국내투자 백종혁△해외투자 양영직△변액자산운영 김지우△ 관계사지원 최종섭△가정관리 김지현△오픈이노베이션 정규식△빅데이터지원 이태동△정보보안 김보경 ■㈜두산 ◇상무 승진△박성범△정근욱 ■농협금융 ◇농협금융지주△기획조정부장 강신노△경영지원부장 임순혁△홍보부장 장종환△WM전략부장 김기현△준법감시인 권순홍△감사부장 정종관◇농협은행△마케팅전략부장 김형기△NH멤버스사업부장 김종권△고객행복센터장 양선희△기업고객부장 조경성△퇴직연금부장 민병도△대손보전기금부장 이영우△종합기획부장 박병규△경영지원부장 황준구△홍보국장 조용기△인사부장 박옥래△업무지원센터장 이정한△여신기획부장 진용식△여신관리부장 박광수△신용감리부장 정병규△IT디지털플랫폼부장 이용노△IT경영정보부장 위길량△디지털전략부장 최동하△디지털채널부장 김주식△디지털마케팅부장 고명환△정보보호부장 김성균△카드기획부장 서준호△카드회원추진부장 정종욱△카드마케팅부장 최미경△카드신용관리부장 김기연△카드업무지원부장 정낙선△감사부장 은길수△준법감시부장 김용욱△자금세탁방지센터장 오정석△서울강북사업부장 강태영△서울강서사업부장 김관수◇농협생명△경영기획부장 김근호△농축협사업부장 김재복△마케팅전략부장 박정환△IT지원부장 유창준△투자전략부장 김기동△투자운용부장 이완진△정보보호최고책임자 임창환△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김한술◇농협손해보험△지급심사부장 강희상△농축협사업부장 최재희△위험관리책임자 강필규△정보보호최고책임자 최정진 ■서강대 △기획처장 이종진
  • 포항 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중앙하이츠 용흥’ 기대감 속 인산인해

    포항 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중앙하이츠 용흥’ 기대감 속 인산인해

    최근 오픈한 포항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 ‘중앙하이츠 용흥’의 홍보관이 지역 주민들과 투자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아파트라는 다소 낯선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기대감에 사람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일대에 들어서는 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70㎡ 217세대, 74㎡ 107세대, 76㎡ 44세대, 84㎡ 204세대 등 총 572세대 규모다. 동우개발㈜과 중앙건설㈜이 시공하고 교보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이곳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먼저 용흥동은 포항의 대표적인 주거밀집지역으로 고정적인 주택수요가 풍부한데다가 우방타운, 한라파크, 현대맨션 등 인근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의 이주수요와 대기수요가 존재하지만, 이를 충족시켜줄 신축 아파트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입지 및 수요의 측면에서 중앙하이츠 용흥이 부족한 곳을 긁어주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중앙하이츠 용흥은 청약통장, 주택소유 등 자격요건과 무관하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조합에 가입해 새 아파트를 공급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이 없거나, 청약가점이 낮아 내집마련을 사실상 포기했던 이른바 ‘청포자’(청약 포기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또한 중앙하이츠 용흥은 타 협동조합형 아파트와는 대조적으로 사업초기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조합주택사업의 제도적 안정성을 높이고 사업의 리스크를 최소화시킨 지난 2017년 6.3 주택법 개정의 적용을 받는 단지로서 사업부지 토지계약 체결이 이미 95% 이상 이뤄졌으며 토지비 및 각종 사업비의 자금을 투입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런 포항 민간임대 아파트 중앙하이츠 용흥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장기임대 형태로 거주 가능하며, 납부한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하므로 전액 반환이 보장된다. 이후 임대계약을 연장하거나 시세감정평가 80% 수준으로 분양전환 할 수도 있다. 이같은 이유들로 지역 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앙하이츠 용흥은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유리한 내집마련과 투자찬스를 제공하고, 타 협동조합형 아파트들에는 모범적인 성공사례로서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위치한 주택 홍보관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에셋플러스자산운용, SM그룹, 교보생명, 환경부

    ■ 에셋플러스자산운용 ◇ 본부장 승진 △ RT해외운용본부장 이승우 △ RT국내운용본부장 고태훈 ◇ 이사 승진 △ 디지털혁신본부장 이수현 ◇ 본부장급 전보 △ RT BMR센터장 정석훈 △ 파트너본부장 최태석 △ 연금파트너본부장 강창구 △ 준법감시인 이관우 ■ SM그룹 ◇ 전무 승진 △ SM상선경인터미널 정승호 △ 우방산업 정광열 △ KLCSM 김문옥 △ SM하이플러스 권태형 ◇ 상무 승진 △ 경남기업 김진영 △ 삼환기업 이종서 △ SM상선 이윤재 △ TK케미칼 이상숙 △ 남선알미늄자동차사업부문 여환춘 △ SM인더스트리 오토모티브 고현웅 ◇ 이사 승진 △ 삼라 김효연 △ 우방산업 이홍노 △ 경남기업 이상진 이창근 △ SM중공업 이윤섭 △ 삼환기업 유서열 손현우 홍무갑 △ 동아건설산업 류상원 △ 대한해운[005880] 우기채 장봉구 △ SM상선 정부영 김호윤 문상필 최광국 신현섭 전상련 △ 대한상선 조해진 △ KLCSM 권오길 주순열 송인욱 △ TK케미칼 정세구 김종필 이태우 정근 김정년 △ 남선알미늄[008350] 이동하 손석락 △ SM정밀기술 민경석 김춘후 △ 벡셀 김준철 △ SM인더스트리 KT세라믹 이희두 △ SM인더스트리 GMB 김용진 △ SM인더스트리 오토모티브 엄태화 △ SM인더스트리 케미칼 이대의 △ SM스틸 강영신 ◇ 부장 승진 △ 우방산업 김학이 △ SM상선건설부문 전상인 최태훈 이동금 △ 우방 차상혁 설문철 성재덕 △ 경남기업 박진환 이춘기 김영택 △ 삼환기업 이상원 이동익 김영훈 강환석 박우진 △ 동아건설산업 박형섭 △ 대한해운 이의경 이철진 김명익 김해용 한정헌 허광 △ SM상선 권혁민 이호욱 김강수 김대규 최성훈 오암철 유진호 이우성 김재용 △ KLCSM 최대훈 박창희 전승택 △ SM상선경인터미널 윤재준 △ 한국선박금융 이지학 △ SM레저산업 이형국 △ TK케미칼 김양수 최인권 김돈기 어진석 △ 남선알미늄 김태홍 서효식 박순경 배재원 △ 벡셀 정병호 서동탁 △ SM인더스트리 오토모티브 남경종 △ SM인더스트리 서림하이팩 변용준 △ 한덕철광산업 황태원 김대현 △ SM신용정보 이정용 박기홍 △ SM하이플러스 이준형 장수익 김은정 김승훈 ■ 교보생명 <임원 신규선임> ◇ 전무 △ 법무지원실장 조기룡 ◇ 상무 △ 다이렉트사업부장 김혜옥 △ 리스크관리지원팀장 박종길 △ 호남FP본부장 손영대 △ 방카슈랑스본부장 문광수 △ 법인2본부장 조길홍 △ 신사업담당 겸 신사업추진팀장 정홍민 △ 투자사업본부장 조휘성 △ 계리/경리담당 김경배 △ IT지원담당 겸 IT전략팀장 정봉현 △ 정보보안담당 조성근 △ 소비자보호실장 겸 소비자보호센터장 유홍 △ 디지털테크놀로지담당 겸 AI활용팀장 문성진 <이동> ◇ 본부장 △ 강북FP 최백규 △ 대체투자사업 이종태 ◇ 실장 △ 보험서비스지원 박재동 △ 지속가능경영지원 박진호 △ DT(디지털전환)지원 권창기 ◇ 담당 △ DT지원 이철 ◇ 팀장 △ 경영감사 민욱 △ 평생든든고객지원 이효영 △ CPC기획 성시현 △ 상품기획 이창무 △ 상품개발2 서경종 △ 상품IT 김지영 △ 가입심사 이진우 △ 유지고객지원 강호식 △ 지급심사 김경륭 △ 보험리스크관리지원 한성년 △ 자산포트폴리오관리 이동모 △ 국내투자 백종혁 △ 해외투자 양영직 △ 변액자산운영 김지우 △ 관계사지원 최종섭 △ 가정관리 김지현 △ 오픈이노베이션 정규식 △ 빅데이터지원 이태동 △ 정보보안 김보경 ■ 환경부 ◇ 실·국장급 전보 △ 국가기후환경회의 사무처장 정복영 △ 4대강 조사·평가단장 박미자 △ 물환경정책국장 박재현 △ 환경부 안세창 △ 기후변화정책관 금한승
  • [인사] 대한산업안전협회, 농림축산식품부, 인사혁신처, Sh수협은행

    ■ 대한산업안전협회 △ 회장 박종선 △ 감사 이재헌 △ 기획이사 변재환 △ 기술이사 김창도 ■ 농림축산식품부 △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 인사혁신처 ◇ 부이사관(3급) 승진 △ 재해보상정책관실 재해보상정책담당관 신현미 △ 인사관리국 성과급여과장 안보홍 ◇ 고위공무원(국장급) 임용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획부장 임병근 ◇ 과장급 전보 △ 공무원노사협력관 노사협력담당관 권영아 △ 인사혁신국 심사임용과장 오영렬 △ 인사관리국 인재개발과장 안석 △ 윤리복무국 복무과장 최선호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 신규자교육과장 이영인 △ 인사혁신국 균형인사과장 장선정 ■ Sh수협은행 ◇ 신규선임 △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주요업무집행책임자) 신학기 △ 준법감시인 양우주 △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임동훈
  • “한국, 수출·소비 개선”… 아시아개발銀, 올 성장률 -0.9%로 상향

    아시아개발은행(ADB)이 10일 내놓은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보충’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지난 9월 발표 때보다 0.1% 포인트 상향한 -0.9%로 전망했다. ADB는 연간 네 차례에 걸쳐 전망치를 발표하는데, 지난 9월 발표한 전망치(-1.0%)보다 0.1% 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ADB는 “한국의 정보기술(IT) 분야 수출이 강화되고 민간소비 일부가 회복됐다”며 “지속적인 재정과 통화 지원이 이뤄지고 주요 수출시장이 개선된 요인들을 반영해 전망치를 이전보다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망치는 최근 국내외에서 발표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 가운데 가장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1일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1%로 전망했고 이보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1.9%로 예측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은행도 -1.1%로 예상했다. 우리나라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3.3%로 전망됐다. 지난 9월 발표 때와 같다. 또 아시아 46개 회원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9월보다 0.3% 포인트 상향된 -0.4%로 전망됐다. 중국(2.1%)과 대만(1.7%) 등 코로나19를 일찍 극복한 나라에서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시아 46개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6.8%였다. ADB는 “코로나19의 장기 유행은 경기 회복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면서 “최근 백신 개발은 코로나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지만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중 갈등을 언급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를 보유한 두 나라의 긴장을 완화하는 게 과제”라고 덧붙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ADB, 한국 올해 성장률 -0.9% 전망치…종전보다 0.1% 포인트 상승

    ADB, 한국 올해 성장률 -0.9% 전망치…종전보다 0.1% 포인트 상승

    아시아개발은행(ADB)이 10일 내놓은 ‘2020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보충’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지난 9월 발표 때보다 0.1% 포인트 상향한 -0.9%로 전망했다. ADB는 연간 네 차례에 걸쳐 전망치를 발표하는데, 지난 9월 발표한 전망치(-1.0%)보다 0.1% 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ADB는 “한국의 정보기술(IT) 분야 수출이 강화되고 민간소비 일부가 회복됐다”며 “지속적인 재정과 통화 지원이 이뤄지고 주요 수출시장이 개선된 요인들을 반영해 전망치를 이전보다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망치는 최근 국내외에서 발표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 가운데 가장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1일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1%로 전망했고 이보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1.9%로 예측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은행도 -1.1%로 예상했다. 우리나라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3.3%로 전망됐다. 지난 9월 발표 때와 같다. 또 아시아 46개 회원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9월보다 0.3% 포인트 상향된 -0.4%로 전망됐다. 중국(2.1%)과 대만(1.7%) 등 코로나19를 일찍 극복한 나라에서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시아 46개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6.8%였다. ADB는 “코로나19의 장기 유행은 경기 회복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면서 “최근 백신 개발은 코로나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지만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중 갈등을 언급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를 보유한 두 나라의 긴장을 완화하는 게 과제”라고 덧붙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인사] 미래에셋그룹

    ◇ 미래에셋대우 [사장] △ 혁신추진단 김병윤 △ 경영지원부문대표 민경부 [부사장] △ IB1부문대표 강성범 [상무] △ IPO본부장 성주완 △ 부동산개발본부장 이형락 △ Equity파생본부장 김연추 △ 해외채권운용본부장 이재현 △ 채권상품운용본부장 박재현 △ Passive솔루션본부장 박경수 △ WM영업부문대표 최준혁 △ 서울2지역본부장 황인일 △ WM강남파이낸스센터지점장 김기환 △ 서울5지역본부장 남미옥 △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박기관 △ 경영혁신본부장 노용우 △ 재무실장 김수환 △ 결제본부장 노정숙 △ 법무실장 이강혁 △ 감사본부장 강효식 △ 그룹위험관리본부장 이재용 △ 베트남법인대표 강문경 [상무보] △ 압구정WM지점장 김지혜 △ 투자센터광화문WM투자센터장 이상호 △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고재상 △ 법인RM센터RM1영업본부장 이정원 △ 연금솔루션본부장 김기영 △ 고객자산운용본부장 김정범 △ 인재혁신본부장 이기상 △ One-AsiaEquitySales팀장 한현희 △ 디지털혁신본부장 김범규 △ 고객시스템본부장 박홍근 △ CISO 정진늑 △ 기업금융심사본부장 황병준 △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정유인 △ 리서치센터장 서철수 △ 인도네시아법인대표 심태용 [이사대우] △ IPO2팀장 김진태 △ 투자개발1팀장 이우진 △ 채권솔루션팀 강한덕 △ FX솔루션팀 김민균 △ Passive솔루션1팀장 장천기 △ 해외EquitySales팀장 이제헌 △ 명일동WM지점장 정상윤 △ WM센터원지점장 장성주 △ 삼성WM지점장 조혁진 △ 인천WM지점장 제해권 △ 김해WM지점장 이필수 △ 천안아산WM지점장 김현수 △ 연금컨설팅팀 박영호 △ 연금서비스팀장 표영대 △ 고객글로벌투자전략팀장 이재훈 △ 글로벌주식마케팅팀장 이경일 △ VIP컨설팅팀장 류장욱 △ 글로벌주식컨설팅팀장 최환봉 △ 경영관리팀장 이정훈 △ 홍보팀장 이남주 △ 총무팀장 윤관식 △ 예탁결제팀장 김철훈 △ 호치민사무소 김시천 △ 채널혁신팀장 장지현 △ HTS개발팀장 양상철 △ 리스크관리본부장 김기현 △ 투자관리팀장 최은희 △ 법무1팀장 기용우 △ 전략팀장 김동훈 △ 브라질법인대표 김태구 ◇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무] △ 주식운용부문 주식운용1본부장 구용덕 △ 글로벌혁신부문장 김영환 △ 투자와연금센터 이상건 △ 자산배분부문장 이헌복 △ Global X(Japan) 윤주영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김병하 [상무] △ 법무실장 박종찬 △ 해외부동산부문장 신동철 △ 채권운용부문 크레딧전략본부장 이혁재 [상무보] △ ETF운용부문장 대행 김남기 △ 투자솔루션부문 투자솔루션2본부장 김영빈 △ WM연금마케팅부문 연금마케팅2본부장 손수진 △ 글로벌투자부문 해외펀드본부장 송진용 △ 채권운용부문 채권운용3본부장 신재훈 △ PEF부문 PEF투자1본부장 안성호 △ 인프라투자부문 인프라투자1본부장 우신제 △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자문본부장 이동행 △ 투자플랫폼사업부문 투자플랫폼사업본부장 이우혁 △ 자산배분부문 OCIO전략실 본부장 이원준 △ 채권운용부문 채권운용1본부장 최진영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AP Investment 안주희 [이사대우] △ 리스크관리부문 리스크관리2본부장 김국태 △ 자산배분부문 대체솔루션운용본부장 대행 김승범 △ 주식운용부문 운용기획본부장 김우성 △ 기금솔루션부문 기금솔루션본부장 대행 김준규 △ 국내부동산부문 국내부동산투자본부 투자팀장 김창범 △ 디지털혁신부문 IT본부장 민경돈 △ 글로벌혁신부문 글로벌신사업추진본부 글로벌신사업추진2팀장 박승규 △ ETF마케팅부문 글로벌ETF마케팅본부장 이승원 △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기획관리본부장 이희동 △ 디지털혁신부문 운용지원본부장 조정오 △ 상품전략부문 상품전략본부 상품전략1팀장 조하나 △ 해외부동산부문 호텔투자운용본부 호텔투자운용팀장 한경수 △ 멀티전략투자부문 헤지펀드운용1본부 헤지펀드운용팀장 한영탁 △ 멀티전략투자부문 헤지펀드운용2본부장 홍성범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AP Research 안솔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Alternative Investment - Private Equity 송성원 ◇ 미래에셋생명 [전무] △ 영업총괄 김평규 △ 경영서비스부문대표 김은섭 [상무] △ CRO 홍기호 △ 마케팅부문대표 김상래 △ 법인영업부문대표 전순표 △ 고객서비스부문대표(CCM) 정의선 [상무보] △ 홍보실장 장춘호 △ 법인영업2본부장 이정훈 △ 경영혁신본부장 최선경 △ 소비자보호실장(CCO) 김욱래 △ IT본부장 양병천 [이사] △ GA영업2본부장 황문규 △ 방카영업2본부장 이정완 △ 고객서비스본부장 이후민 △ 디지털혁신본부장 최진혁 △ 변액운용실장 위계태 △ 법인영업1본부장 김병석 ◇ 미래에셋캐피탈 [상무] △ 신성장투자부문장 정지광 [상무보] △ 경영혁신본부장 강경탁 △ CRO 임덕균 [이사대우] △ 전략투자팀장 이충환 △ 여신관리본부장 하준봉 △ 경영혁신팀장 박광주 △ ICT투자팀장 황준호 △ 베트남파이낸스컴퍼니법인장 이자용 ◇ 미래에셋컨설팅 [상무보] △ 인프라금융자문본부장 김방현 ◇ 미래에셋벤처투자 [상무보] △ 벤처투자본부 김경모 [이사대우] △ 경영관리본부장 박준엽 △ 벤처투자본부 김민겸 ◇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이사대우] △ IT본부개발1팀장 방희준 △ IT본부개발2팀장 이석곤 ◇ 와이케이디벨롭먼트 [이사대우] △ 경영지원본부장 이두현 ◇ 브랜드무브 [상무보] △ 광고기획실장 김계현 ◇ 멀티에셋자산운용 [상무보] △ 부동산투자본부장 신재혁 △ 준법감시인 박준석 [이사대우] △ Global Mezzanine팀장 김근배 △ 인프라에너지팀장 권태현 ◇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이사대우] △ 운용본부운용1팀 김용수
  • 금융위 “40년 이상 초장기 주담대 도입 검토”

    금융당국이 40년 이상 초장기 모기지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개인사업자 대출 관련 규제 완화 조치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모두 발언에서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보금자리론을 비롯해 정책모기지와 햇살론 같은 서민금융상품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40년 이상 초장기 모기지의 단계적 도입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기지는 부동산을 담보로 주택저당증권을 발행해 장기주택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상환 기간은 최대 30~35년이지만 이 기간을 40년으로 늘려 매월 상환하는 대출금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40년 이상 초장기 모기지 방안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도 담긴 내용이다. 금융위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한시적 적용하기로 한 은행의 개인사업자 예대율(예수금 대비 대출금) 가중치 완화 조치를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도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자금조달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개인사업자 대출 규제완화 연장 등 필요한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 규제완화 를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 예대율 산정 때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가중치를 100%에서 85%로 낮추는 방안이 연장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용감함, 도전의 무게가 다르다”…홍정욱, 정계 복귀 암시하나

    “용감함, 도전의 무게가 다르다”…홍정욱, 정계 복귀 암시하나

    2008년 총선 회상한 홍정욱 ‘실패의 공포를 모르고 행하는 무모함과 알면서 행하는 용감함, 도전의 무게가 다르다’ (트위터)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홍정욱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식 홈페이지에 남긴 글이다. 그는 2008년 제18대 총선 당시 공천 과정을 회상하며 “낙선이 두려워 출마를 포기한다면 평생 후회할 것”이라며 “후회가 실패보다 훨씬 두렵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계 복귀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홍 전 의원은 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에세이 연재 4번째 글’에서 “실패로 인한 아픔은 시간과 함께 흐려지지만, 포기로 인한 후회는 날이 갈수록 선명해진다”며 “가장 큰 리스크는 아무 리스크도 택하지 않는 것이다. 파산이 두려워 사업을 접고, 낙선이 두려워 출마를 접고, 이별이 두려워 사랑을 접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서울 노원구병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지난 9월 ‘지금은 정치 재개에 뜻이 없다’고 밝힌 홍 전 의원은 지난달 16일부터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에세이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홍 전 의원측에선 아직 특별한 입장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의원의 블로그 글 전문 ‘실패로 인한 아픔은 시간과 함께 흐려지지만, 포기로 인한 후회는 날이 갈수록 선명해진다(페이스북) 많은 이들은 내가 2008년 제18대 총선에 화려하게 영입된 줄 안다. 젊은 중앙 언론사 회장이었고 대중적 인지도도 높은 편이었던 내가 공천에 대한 약속도 없이 출마했을 거라고는 대부분 상상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한 뒤 별 대책 없이 내가 태어나서 소년 시절을 보낸 동작구에 캠프를 차리고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머잖아 지역구 예비 후보 지지율 1위에 올라섰지만, 결국 공천은 지지율 4위의 후보에게 돌아갔다. 어떤 기준에 의해 후보가 결정됐는지 납득할 수 없었지만,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다. 동작구에서 떨어진 다음 날, 선거캠프를 맡아줬던 친구가 당시 내 회사가 위치했던 중구에 다시 도전해 보자는 제안을 했다. 나는 중구 출마를 결정하고 신당동 부근에 선거 사무실을 물색했다. 그러나 내가 사무실을 찾기도 전에 지명도 높은 여성 의원이 중구 후보로 결정됐다. 두 번째 낙천이었다. 서울지역 후보 선정이 사실상 마무리된 시점이었기에 나는 선거 운동을 끝낼 수밖에 없었다. 두어 달간 나와 함께 뛰어준 선거운동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했지만 막다른 골목이었다. 선거 운동을 접고 주변을 정리하던 중 당에서 연락이 왔다. 공천 심사 마지막 날이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공천을 결정 못 한 지역구인 노원구 상계동(노원병)에 출마할 생각이 있으면 그날 저녁 공천심사위원회에 출석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아무 연고도 없는 생소한 지역이었다. 게다가 민주당 소속 현직 국회의장이 네 번 내리 당선됐고, 진보 정치의 거물인 고 노회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던 곳이었다. 수십 년간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된 적 없었고 이번에도 가능성은 낮아 보였다. 나는 간단히 저녁을 먹고 당사로 향했다. 도착해 보니 대기실에 다른 후보가 한 명 있었다. 보수 정당의 아성인 대구에 출마한 법조인이었다. 기막히게도 본인은 영문도 모른 채 당으로부터 나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급히 나왔다는 것이었다. 두 달간 죽을힘을 다해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도 낙천돼 당선이 난망한 지역에 차출된 사람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지역에 영입된 사람… 마지막 공천을 기다리던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이었다. 다만 나는 누구의 도움도 못 받았기에 누구에게도 빚이 없었다. 당선만 된다면 계파나 ‘보스’의 눈치 볼 필요 없이 내 뜻대로 일할 수 있었다. 공천 심사가 시작되기 직전 공천심사위원장이 나를 불러 뜻밖의 조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노원병이 남았는데 와일드카드로 홍 후보를 써 보자는 얘기가 나왔어요. 그런데 여기는 우리 당이 당선된 적이 없는 곳이에요. 홍 후보는 아까운 인재인데 이번에 출마하지 말고 4년 더 준비해 다음에 나오는 게 어때요 ” 나는 주저 없이 답했다. “저는 반대하는 가족을 설득하고 어렵게 되살린 회사를 떠나 출마했습니다. 낙선이 두려워 출마를 포기한다면 평생 후회할 겁니다. 저는 후회가 실패보다 훨씬 더 두렵습니다.” 어떻게 실패가 두렵지 않을 수 있는가? 페이팔의 창업자 피터 틸은 실패란 언제나 비극이며 엄청나게 과대 포장되고, 사람들은 실패로부터 많이 배우지도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실패의 두려움을 무릅쓰고 도전을 감행하는 이유는 실패의 공포보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가 더 두렵기 때문이다. 가장 큰 리스크는 아무 리스크도 택하지 않는 것이다. 파산이 두려워 사업을 접고, 낙선이 두려워 출마를 접고, 이별이 두려워 사랑을 접을 수는 없다. 자고로 포기가 성공의 어머니가 된 경우는 없다. ’실패의 공포를 모르고 행하는 무모함과 알면서 행하는 용감함, 도전의 무게가 다르다‘ (트위터)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지역 비하·성희롱’ 신동수, 삼성서 아웃

    ‘지역 비하·성희롱’ 신동수, 삼성서 아웃

    신인 선수의 지역 비하·성희롱 발언 등으로 홍역을 앓는 삼성 라이온즈가 해당 선수를 방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이글스는 해당 게시글에 동조한 선수에게 500만원 벌금의 중징계를 내렸다. 구단들은 교육을 하는데도 이런 일이 벌어지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 삼성에 입단한 신동수(왼쪽·19)는 지난 4일 비공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신동수는 팀의 연고지인 대구를 “코로나국”이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팬과 동료, 심판 등 주변 사람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신동수는 미성년자에게 성희롱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확인 절차를 거쳐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하는 한편 신동수의 퇴단을 결정했다. 삼성은 7일 징계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징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화 역시 신동수의 장애인 비하 글에 동조한 남지민(오른쪽·19)에게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한화 관계자는 6일 “4일에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곧바로 징계위원회를 언택트로 소집해 결정했다”며 “신인 선수에게 중징계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구단 입장에서는 교육하는데도 이런 일이 발생해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한화 관계자는 “신인 선수들은 학생에서 사회인이 되는 만큼 SNS뿐만 아니라 차별 문제 등에 대해 입단하면 바로 교육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젊은 선수의 SNS 활용 빈도가 높고 SNS 계정을 일일이 감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남아 있다. 구단으로서는 선수들의 SNS 리스크가 또 다른 고민거리로 남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교육 안 하는 것도 아닌데… SNS 리스크 떠오른 구단들

    교육 안 하는 것도 아닌데… SNS 리스크 떠오른 구단들

    신인 선수의 지역 비하·성희롱 발언 등으로 홍역을 앓는 삼성 라이온즈가 해당 선수를 방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이글스는 해당 게시글에 동조한 선수에게 500만원 벌금의 중징계를 내렸다. 구단들은 교육을 하는데도 이런 일이 벌어지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 삼성에 입단한 신동수(19)는 지난 4일 비공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신동수는 팀의 연고지인 대구를 “코로나국”이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팬과 동료, 심판 등 주변 사람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신동수는 미성년자에게 성희롱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확인 절차를 거쳐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하는 한편 신동수의 퇴단을 결정했다. 삼성은 7일 징계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징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화 역시 신동수의 장애인 비하 글에 동조한 남지민(19)에게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한화 관계자는 6일 “4일에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곧바로 징계위원회를 언택트로 소집해 결정했다”며 “신인 선수에게 중징계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구단 입장에서는 교육하는데도 이런 일이 발생해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한화 관계자는 “신인 선수들은 학생에서 사회인이 되는 만큼 SNS뿐만 아니라 차별 문제 등에 대해 입단하면 바로 교육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SNS로 인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화만 해도 2017년 김원석이 감독, 팬, 지역비하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방출했다. 그러나 젊은 선수의 SNS 활용 빈도가 높고 SNS 계정을 일일이 감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남아 있다. 구단으로서는 선수들의 SNS 리스크가 또 다른 고민거리로 남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中, IPO 제동·반독점 지침… 플랫폼 영역 중점 규제하나

    中, IPO 제동·반독점 지침… 플랫폼 영역 중점 규제하나

    중국이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길들이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계열사 마이(蟻·Ant)그룹 기업공개(IPO)를 전격 무산시킨 데 이어 인터넷 플랫폼 반독점 규제 지침을 공표하고 텅쉰(騰訊·Tencent)그룹과 같은 거대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반독점 정책의 수립과 집행 전반을 총괄하는 범정부 차원의 사령탑까지 만든 것이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19일 밤 국가시장감독총국(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의 건의에 따라 ‘반(反)부정경쟁 부처 연석회의’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그러면서 “반부정경쟁 업무의 지도·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경쟁질서 문제를 효율적으로 연구·해결하기 위해 협의체를 출범시킨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연석회의는 반독점·반부정경쟁 주무 기구인 시장감독총국과 인터넷판공실, 공업정보화부, 공안부, 민정부, 교육부, 인민은행,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광전총국(언론담당) 등 모두 17개 부처로 구성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국무원이 ‘반부정경쟁 부처 연석회의’를 출범시키기로 한 사례를 볼 때 중국 정부의 빅테크에 대한 견제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연석회의에 모두 17개 정부 부처가 참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움직임이 하루이틀 준비한 게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공안부는 빅테크들이 해외 불법 온라인 도박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1년 넘게 수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감독총국 “기업들 합법 경영 유도” 반독점·반부정경쟁 업무는 그간 시장감독총국이 주로 맡았지만 플랫폼 기업들의 사업 영역이 중국인의 모든 생활 영역으로 넓어지면서 규제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대부분 부처를 망라한 범정부 차원의 사령탑을 출범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물론 반부정경쟁이 반드시 플랫폼 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중국에서는 연석회의의 주요 감독 대상이 빅테크가 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강하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은 “국무원과 시장감독총국이 최근 빈번하게 부정경쟁 방지에 관한 문건을 생산하고 있는데 인터넷과 신경제 영역이 중점 대상”이라고 밝혔다. 시장감독총국은 앞서 지난달 9일 ‘플랫폼 경제 영역의 반독점 지침’ 초안을 발표하고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시장감독총국은 이 규제 지침을 통해 유관 부처가 협력해 올해 안에 경쟁 질서가 자리잡힌 플랫폼 경제를 이끄는 문건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인터넷 영역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부정경쟁 등 위법 행위를 색출해 기업들의 합법 경영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지침에는 민감한 고객 자료를 공유하거나 담합해 경쟁사를 몰아내고, 보조금을 지급해 원가 이하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등을 반독점 행위로 간주하는 등 다양한 규제 계획이 담겼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지도자들은 단속이 앞으로 얼마나 가혹할 것인지, 왜 지금 이런 결정을 했는지 말하지 않는다”며 “이 규제 초안은 모든 생활 영역으로 자신의 제국을 확대했던 마윈(馬雲) 알리바바그룹 전 회장 등 기술 기업인들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중국 정부에 준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알리바바·텅쉰·메이퇀뎬핑(美團點評)·징둥(京東)닷컴 등 플랫폼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4대 빅테크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4대 빅테크의 시가총액은 플랫폼 규제 지침이 나온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무려 1조 4955억 홍콩달러(약 216조원) 규모가 감소했다. 알리바바는 텅쉰과 함께 중국 인터넷 생태계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알리바바의 점유율은 59%에 이르고 2위 징둥닷컴도 26%다. 온라인 거래가 전체 소매판매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이들의 시장 지배력은 실로 엄청난 수준이다. 음식배달 시장에서는 메이퇀뎬핑이 65%, 알리바바그룹 계열 어러머(餓了)가 27%를 차지하고 있다. 텅쉰의 웨이신(微信·Wechat·중국판 카카오톡) 사용자는 12억명에 이른다. 어린아이와 노인을 빼면 전 중국인이 사용하는 셈이다. 텅쉰은 징둥닷컴, 전자상거래 3위 핀둬둬(多多)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이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에선 웨이신즈푸(微信支付·Wechatpay)가 8억명, 마이그룹의 즈푸바오(支付寶·Alipay)가 7억명의 이용자를 각각 확보하고 있다. ‘빅4’는 경제는 물론 정치·사회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만큼 공산당 일당체제를 위협할 잠재 리스크 요인으로 떠오른 상황이다.●빅테크 사업 환경 근본적 변화 관측 중국 정부는 그동안 게임이나 가짜 상품의 온라인 판매 등 문제가 발생하면 일시적 단속을 벌이기는 했지만 빅테크가 새로운 사업체를 인수하는 등 시장에서 덩치를 키우는 것을 사실상 방치·묵인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빅테크의 자유롭던 사업 환경에 근본적 변화가 초래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시장 일각에서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중국이 ‘플랫폼 반독점 지침’에서 빅테크의 소유·지배구조까지 재편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지분 관계 없이 계약만으로 빅테크에 경영권을 행사해 온 페이퍼컴퍼니인 ‘가변이익실체’(VIE)를 규제하기로 한 것이다. 빅테크는 VIE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인수합병(M&A)하면서 독점 심사를 피해 왔다. 문어발식 확장이 가능했던 이유다. 중국 당국은 지금까지 VIE 구조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도, 단속한 적도 없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VIE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M&A 때도 독점 심사를 받도록 했다.●AI 활용 맞춤형 서비스 정보 공개 요구 빅테크의 시장 지배적 행위들도 적극 규제한다. 알리바바 온라인 쇼핑몰에선 텅쉰의 웨이신즈푸를, 텅쉰과 협업 관계인 징둥닷컴에선 즈푸바오를 받지 않는 ‘거래 차별’, 납품업체에 한 플랫폼만 선택하도록 강요하는 ‘이선일’(二選一) 등이 앞으로 금지된다. 중국 당국은 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독점적 행위로 분류하고 이 같은 정보를 개방하라고 요구했다. 각 업체의 경쟁 우위가 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웡콕호이 홍콩 APS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 정부는 3~4개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길 바라지 않는다. 테크 기업 1000개를 키우길 원한다”고 밝혔다. 빅테크에 대한 반독점 규제는 갑작스럽게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공교롭게도 마윈 전 회장이 지난달 공개 행사에서 금융 당국의 감독 기조를 도발적 어조로 정면 비판한 뒤에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금융 당국은 지난 2일 마윈을 전격 소환해 공개 질책했고 급기야 마이그룹의 IPO 절차가 상장을 불과 이틀 앞둔 3일 전격 중단되는 충격적인 사태로 벌어졌다. 빅테크에 대한 규제 강화는 사실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세계 각국은 빅테크 규제의 당위성으로 독점 폐해를 내세운다. 미국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캠프에서 “페이스북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한국에서도 네이버와 카카오가 수시로 도마에 오른다. 그러나 중국의 빅테크 길들이기는 체제를 위협할 정도로 커져 가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을 두려워해서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더욱이 올초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할 당시 소셜미디어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텅쉰이 운영하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중국 당국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언론의 자유를 달라”는 요구가 빗발친 까닭이다. 다만 빅테크의 시장 지배력이 너무 커 중국 당국이 원하는 만큼 규제가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있다. 중국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크레인셰어스의 브렌든 에이헌 CIO는 “중국 정부가 다른 기업을 대안으로 키운다 해도 빅테크를 하루아침에 대체하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khkim@seoul.co.kr
  • “테레하라를 없애라” 일본 기업들, 원격근무 괴롭힘 방지에 골머리

    “테레하라를 없애라” 일본 기업들, 원격근무 괴롭힘 방지에 골머리

    텔레워크+해러스먼트 ‘테레하라’ 신조어 등장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확산 속 새로운 풍조코로나19 이후 전세계에 재택근무가 확산된 가운데 여기에서 비롯되는 직장내 괴롭힘을 뜻하는 ‘테레하라’가 일본에서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테레하라는 영어 ‘텔레워크’(원격근무)와 ‘해러스먼트’(괴롭힘)를 결합한 일본식 신조어다. 기업들은 테레하라 방지 교육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테레하라 갈등은 지난 4월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가 선언된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재택근무 중 모니터 화상을 통해 회의, 지시 등을 하면서 상사가 여성 부하직원에게 “방 내부를 보여달라”고 한다든지 “하루종일 자리 뜨지 말고 모니터 앞에 대기하라”고 요구하거나 저녁마다 모니터 앞에 앉아 화면으로 보며 하는 온라인 회식을 강요한다든지 하는 사례들이다. 모니터 화면을 통한 생소한 상하 의사소통에 직장인들이 받는 부담은 상당하다. 다이아몬드컨설팅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내 부하직원의 66%가 “텔레워크 이후 상사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많은 기업들이 관련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컨설팅업체인 SOMPO리스크관리가 인사·노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연수 프로그램에는 15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SOMPO리스크관리 관계자는 “미처 재택근무의 규칙을 만들 새도 없이 코로나19 때문에 갑작스레 텔레워크를 실시하게 되면서 많은 상사와 부하직원들이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들이 테레하라 대책에 고심하는 것은 지난 6월부터 직장 내 괴롭힘 방지가 법률(노동시책종합추진법)로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눈에 잘 띈다고 해서 테레하라를 방치했다가는 자칫 법률 위반으로 회사명이 일반에 공표돼 ‘블랙기업’으로 낙인찍할 수 있다. 구라모토 유코 다이아몬드컨설팅 대표는 “상사들은 화면 너머의 부하들과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언동에 각별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부하직원들은 맘에 안드는 상사의 언동을 지나치게 괴롭힘으로만 치부할 게 아니라 적극적인 보고·연락·상담을 통해 오해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최태원 둘째 딸, “북한 나진항 주목하라” 연구 칼럼 기고

    최태원 둘째 딸, “북한 나진항 주목하라” 연구 칼럼 기고

    최민정씨, 美싱크탱크 CSIS에 연구칼럼 기고“한반도 물류 중심 도약위해 국제기구 필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29)씨가 미국 싱크탱크에 북한 나진항을 주목하라는 내용의 칼럼을 기고했다. 민정씨는 지난달 30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동료 2명과 함께 연구 칼럼을 기고했다. 해군 장교 출신인 민정씨는 작년 10월부터 1년 동안 CSIS에서 방문연구원 활동을 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해당 칼럼에서 향후 북한의 변화와 이에 따른 외국인 투자가 가능한 상황을 전제로 “한반도 동해안은 동북아의 물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다자주의 국제기구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민정씨는 자신의 제안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례로 나진항을 들었다. 민정씨는 “3국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나진항은 중국과 일본, 태평양 북극항로를 연결해 지역 물류 허브 역할과 지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진항이 정치적 이해에서 벗어나 경제적 잠재성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물류 처리 능력 개발뿐만 아니라 특정 국가의 국가기관이 개발과 운영에 개입할 수 없도록 구조적인 노력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등을 예로 들며 이처럼 도덕적 해이와 정치화 리스크에 덜 취약한 국제기구가 나진항의 미래에 대비해 청사진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칼럼을 마무리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사망사고 제로’ 목표… 리스크 막는 선제적 대응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사망사고 제로’ 목표… 리스크 막는 선제적 대응

    쌍용건설이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안전대상을 수상했다. 쌍용건설은 김석준 최고경영자(CEO)의 확고한 의지로 ‘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사망사고 제로’를 목표로 건설현장에서의 기본 원칙을 준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스크 발생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 보건 문화를 조성·정착했다. 쌍용건설은 전통적인 해외 건설 명가다. 1977년 창립 이후 아시아(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와 중동(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미국, 일본, 아프리카(적도기니) 등 20개국에서 150건의 공사, 약 102억 달러를 수주한 바 있다. 세계적인 휴양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건축물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을 비롯해 두바이 그랜드하얏트호텔, 에미리트타워호텔 등 랜드마크 건축물 상당수가 쌍용건설의 작품이다. 지금도 세계 8개국에서 총 18개 프로젝트 약 3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 중이다.쌍용건설은 1만 5000객실에 달하는 최고급 호텔과 1만 병상 이상의 병원 및 각종 첨단 건축물 시공을 통해 세계적 건설 전문지인 미국 ENR사 선정 호텔시공실적 세계 2위에 오른 이래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글로벌 고급 건축공사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국내 굴지의 기업의 연구시설이 유치되고 있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에 넥센그룹의 새로운 연구개발(R&D)센터인 더 넥센 유니버시티를 건설했다.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넥센의 기업문화와 다음 세기로 이어지는 전통을 담아내는 상징적인 연구시설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1200만명 생활 패턴 분석한 ‘C2 하우스’ 시스템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1200만명 생활 패턴 분석한 ‘C2 하우스’ 시스템

    대림산업이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대림산업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빅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지난해 1200여만명의 취향, 생활 패턴을 분석해 빚어낸 새로운 차원의 주거 상품 ‘C2 하우스’를 개발해 기존 주거환경에서 도드라지는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C2 하우스’는 내력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도록 만든다. 가구당 평균 구성원이 적어지는 주거 행태의 변화와 좀더 자유롭고 유연한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가사일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 설계, 기성 제품보다 3㎝ 높게 설계된 싱크대, 현관 인근 대형 팬트리 등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림은 보수적인 건설업계에서도 가장 빠르게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설계와 상품 개발,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의 범위를 전 분야로 넓히고 있다. 공동주택 설계에도 디지털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 기획, 설계 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 단축, 원가 절감, 공기 단축, 리스크 제거를 가능하게 해 착공 전에 설계도서의 품질을 완벽한 수준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회사 측은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협력회사와 공유하며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첨단 장비와 정보기술(IT)로 분석한 공사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협력회사에 제공, 협력사의 디지털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현미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새워서라도 만들겠지만…”(종합)

    김현미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새워서라도 만들겠지만…”(종합)

    전세난 해결책으로 아파트 공급 지적하자 답변“아파트 공급 당장 어렵다…빌라 임대주택 공급”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난 해결을 위해 다세대주택보다는 아파트를 공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지만 당장 어렵다”며 빌라 등을 확보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현안질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전세대책에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이유를 묻자 “2021년과 2022년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드는데, 그 이유는 5년 전에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대폭 줄었고 공공택지도 상당히 많이 취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면서 “아파트는 절대적인 공사기간이 필요한데 지금 와서 아파트 물량이 부족하다고 해도 정부는…(공급할 수 없다). 그래서 다세대나 빌라 등을 질 좋은 품질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올 연말과 내년 초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한 공공전세 대책을 묻자 김현미 장관은 “내달 중으로 매입임대 주택 사업자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신용대출 1억원을 초과한 차주가 1년 이내 규제지역 주택을 사면 대출을 회수하는 정책은 1가구 1주택자에는 예외로 해야 한다”고 언급하자 김현미 장관은 “신용대출 증가로 가계부채 리스크가 굉장히 심화되는 상황”이라며 “지금 금리 인상이 조금만 이뤄지면 모든 가계에 심각한 위기가 될 수 있는 정도로 부채가 늘어난 상황이기에 정부로선 거시경제 차원에서 하지 않을 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전세대책이 언제쯤 효과를 거둘 것 같으냐고 질의하자 “전세공급 대책들이 신속하게 이뤄지면 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봄쯤 되면 시장에 안정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양천구 부부 사망’ 질문엔 “언론보도 이상으로 언급 곤란” 이날 현안질의에선 최근 서울 양천구의 한 부부가 아파트 매입 문제로 다투다 사망한 사건도 회자됐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양천구 사건을 언급하고 “24번이나 반복된 주택정책에도 국민 주거가 안정화되기는커녕 더 불안해지고 고통스러워졌다”고 질타하자 김현미 장관은 “전세로 인해 어려움 겪는 국민들께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이 사안에 대해 언론보도에 나온 내용 이상으로 예단하고 언급하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김현미 “임대차3법으로 국민들 주거안정 누려” 김현미 장관은 “임대차 3법으로 70% 이상 국민이 계약갱신을 통해 주거안정을 누리고 있다”며 “어떤 정책이 일방적으로 나쁜 효과만 있다는 식으로 말하긴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계약갱신 현황을 묻자 “현재 100대 중저가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갱신률이 10월 기준으로 66.7%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라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호텔을 활용하는 공공임대를 내달 1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송석준 의원이 호텔 임대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호텔거지를 양산했다’고 언급하자 김현미 장관은 “호텔거지라고 말씀했는데, 실제 공급 현장에 가 보셨느냐”고 반문하고 “호텔을 리모델링해서 청년 1인가구에 공급하는 현장을 내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 임대주택은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는 25만~30만원 정도인데, 현장에 한번 가 보면 우리 청년에게 굉장히 힘이 되는 주택을 정부가 공급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현미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새워서라도 만들겠지만…”

    김현미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새워서라도 만들겠지만…”

    전세난 해결책으로 아파트 공급 지적하자 답변“아파트 공급 당장 어렵다…빌라 임대주택 공급”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난 해결을 위해 다세대주택보다는 아파트를 공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지만 당장 어렵다”며 빌라 등을 확보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현안질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전세대책에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이유를 묻자 “2021년과 2022년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드는데, 그 이유는 5년 전에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대폭 줄었고 공공택지도 상당히 많이 취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면서 “아파트는 절대적인 공사기간이 필요한데 지금 와서 아파트 물량이 부족하다고 해도 정부는…(공급할 수 없다). 그래서 다세대나 빌라 등을 질 좋은 품질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올 연말과 내년 초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한 공공전세 대책을 묻자 김현미 장관은 “내달 중으로 매입임대 주택 사업자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신용대출 1억원을 초과한 차주가 1년 이내 규제지역 주택을 사면 대출을 회수하는 정책은 1가구 1주택자에는 예외로 해야 한다”고 언급하자 김현미 장관은 “신용대출 증가로 가계부채 리스크가 굉장히 심화되는 상황”이라며 “지금 금리 인상이 조금만 이뤄지면 모든 가계에 심각한 위기가 될 수 있는 정도로 부채가 늘어난 상황이기에 정부로선 거시경제 차원에서 하지 않을 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디지털·그린 뉴딜 전환에 소외되는 계층 없도록 진화해야”

    “디지털·그린 뉴딜 전환에 소외되는 계층 없도록 진화해야”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에스테르 뒤플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최근 한국판 뉴딜의 성공 평가 기준을 놓고 “경제적 성장 지표 개선뿐 아니라 한국의 복지 수준이 얼마나 개선됐는지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한국판 뉴딜이 발표된 이후 4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우리 사회를 휩쓸며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판 뉴딜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난 24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판 뉴딜,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의 좌담회가 열렸다. 정덕영 기획재정부 한국판 뉴딜 실무지원단 부단장과 디지털 뉴딜 전문가 박원재 정보화진흥원 정책본부장, 그린뉴딜 전문가 오형나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가 한국판 뉴딜의 성과와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성수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사회를 맡았다. 전문가들은 디지털과 그린 전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보완책을 강화하고, 기존 산업 영역과의 사회적 합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난 4개월간 한국판 뉴딜 추진 상황과 중간 평가를 해달라. 현장이나 국제사회 반응도 궁금하다.정덕영(이하 정) 아직 4개월밖에 안 돼 지금 시점에서 정확한 중간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 다만 정부 부처와 각 사업을 집행하는 공공기관들이 노력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의 90%를 넘는 집행률을 달성했고, 내년도 한국판 뉴딜 사업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하고 있다. SK그룹이 국내 최초로 한국 ‘RE100’(기업 사용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캠페인) 위원회에 가입을 신청하는 등 뉴딜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뉴딜 펀드 조성방안 발표 이후 ‘K-뉴딜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는 등 금융권 반응도 뜨겁다.박원재(이하 박) 한국판 뉴딜을 놓고 ‘너무 갑작스럽게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이미 정부가 그간 디지털 전환을 위해 준비하던 여러 가지 계획과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름대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정보화진흥원에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1950여개 기업과 기관에 공모 사업이 몰려 4.2대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클라우드 기술과 관련해 네이버나 카카오 등 정보기술(IT) 대기업들도 단단히 준비하는 모습이 엿보인다.오형나(이하 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모든 분야에 있어 ‘패스트 팔로어’(빠른 추격자) 성격이 강했는데, 그린 뉴딜만큼은 선도적으로 이른 시점에 발표해 아시아 지역에선 ‘퍼스트 무버’(선도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그린 뉴딜은 코로나19 경제 회복 전략이라기보다 미래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디지털 뉴딜의 3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는 고성장 산업인 만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한국판 뉴딜을 알고 싶다며 국제 콘퍼런스를 요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국판 뉴딜은 사업 투자뿐 아니라 적극적인 규제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정 대표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선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 부지를 확보해야 하는 규정이 있는데, 기업들 부담이 너무 크다고 해 부지 기준을 완화했다. 굉장히 작은 부분일 수 있지만, 실제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압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판 뉴딜 예산이 집행될 텐데,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정 한국판 뉴딜은 계속 발전하고 진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항상 인지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환경보호 이슈가 강조될 가능성이 높아져 자문단과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고자 한다. 오 한국판 뉴딜이 진화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 우선 정부는 최근 ‘탈석탄’을 핵심으로 하는 ‘2050 탄소중립(탄소제로)’을 선언했는데, 석탄이 빠지는 자리에 어떻게 에너지를 수급할지에 대한 획기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또 내년도 예산안에 한국판 뉴딜 관련 예산이 반영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상당한 규모의 재정 투자가 늘어난 만큼 장기적으로 재원 확보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병행돼야 한다. 유럽연합(EU)은 회원국에 분담금을 받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세, 플라스틱세, 디지털세 등 추가 재원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탄소 국경세 등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 박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존 시스템에 주는 영향도 커진다. 앞서 ‘타다’의 사례에서 봤듯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출현하면 기존 시장과의 충돌이 불가피하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신산업을 수용할 것이냐에 대한 꾸준한 사회적 합의를 지금부터 부지런히 만들어 나가야 한다. -한국판 뉴딜이 코로나19로 야기된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나. 오 디지털과 그린은 ‘하이테크’를 요구하는 사업이어서 이를 어려워하는 계층이나 지역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EU는 ‘공정한 전환 메커니즘’을 마련해 대응하고 있고, 미국도 조 바이든 당선자가 “노동조합 근로자를 보호하겠다”고 선언했다. 우리도 소외 계층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깊이 고민해야 할 때다. 박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코로나19 대응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뒤처질 수 있다. 디지털 뉴딜 과제에 포함된 중소기업에 대한 비대면 기술 지원책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과거에도 이명박 정부의 녹색펀드, 박근혜 정부의 통일펀드가 있었지만, 모두 정권이 바뀌면서 흐지부지됐다. 뉴딜펀드도 이런 사례를 답습하는 것 아닌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박 디지털 사업은 실물로 보이는 것이 아니므로 투자에 수반되는 불확실성이나 위험이 크다. 그러므로 정부가 정책 펀드를 운영하는 것이 시장 안정성 부여에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다만 투자 대상을 너무 넓히기보단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상을 선별해 투자한 다음, 효과를 보면서 점차 넓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지속 가능성이 증명된다면 정권이 바뀌어도 이어질 거라 본다. 오 그린 뉴딜도 마찬가지다. 펀드의 성공과 지속 가능성은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얼마인가에 달렸다. 이런 관점에서 정부가 안정적인 정책 시그널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탄소 비용이나 환경 비용을 에너지 가격으로 전환하는 등 그린 사업에서 수익이 나도록 선순환 구조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지역균형발전도 한국판 뉴딜의 중요한 축인데, 부정적으로 말하면 민원 해소 대결장, 지역 나눠 먹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한 방지책이 있다면. 정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판 뉴딜과의 정합성, 일자리 창출 기여 정도, 사업의 구체성 등이 될 수 있다. 오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 다만 중앙정부가 이러이러한 일을 가져오라고 하는 게 아니라, 지방정부가 정해진 기준과 카테고리 안에서 사업 계획을 세워오면 철저하게 검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본다. 박 한국판 뉴딜에서 일궈내는 결과물을 각 지역에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있지 않은 것 같아 보완할 필요가 있다. 대담 김성수 편집국 부국장 sskim@seoul.co.kr정리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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