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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선수 몸값으로 본 포르투갈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몸값으로만 따진다면 한국-포르투갈전은 영락없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표현된다.포르투갈은 주전급 15명의 이적료만 해도 무려 1억 7600만달러(약 2200억원).트레이드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한국과 비교하면 10배 정도 비싼 몸값이다.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는 단연 루이스 피구(30·레알 마드리드).지난 2000년 바르셀로나에서 마드리드로 옮기면서 기록한 이적료는 무려 5600만달러(약 700억원). 다음으로 누누 고메스(26·피오렌티나)가 2500만달러(313억원),세르지우 콘세이상(28·인터 밀란)이 2000만달러(250억원),수비수 코투(33·라치오)가 1000만달러(125억원) 등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들이 그 뒤를 이었다. 베투(26·스포르팅 리스본·800만달러),조르제 코스타(31·FC 포루투),루이 조르제(29·스포르팅 포르투·이상 600만달러),프레샤우트(25·보아비스타·500만달러)등 포르투갈 국내리그에서 뛰는 수비형 미드필더나 수비수의 이적료도 기본이 500만달러를 넘는다. 이에 견줘 한국의 베스트11,더 나아가 주전급 15명의 몸값은 과연 얼마나 될까.페루지아가 이리 빼고 저리 빼며 완전지급을 하지 않고 있는 안정환의 이적료는 250만달러(약 31억원).여기에 황선홍 홍명보 최진철 등 노장파의 이적료가 최대 10억원이라고 계산해봐도 이들을 포함한 15명의 몸값은 많아봐야 200억원에 그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뿐 아니라 몸값에서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지만 결과는 투혼이 빛난 다윗의 승리로 끝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월드컵/ 지구촌 이모저모 “”한국축구 놀랍게 발전””

    ‘멋진 한판 승부였다.’ 월드컵 16강을 가릴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14일 한국-포르투갈전을 TV를 통해 지켜본 각국 축구팬들은 승패에 관계없이 몸을 아끼지 않은 선수들의 선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이들은 특히 한국 축구의 눈부신 발전에 놀라움을 표하면서 “한국은 개최국이어서가 아니라 실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BBC방송은 이날 포르투갈 선수가 2명이나 퇴장당하긴 했어도 한국팀의 승리는 완벽한 것이었다며 한국은 실력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16강에 오를 자격을 갖추었다고 극찬했다.BBC는 이어 “한국이 뛰어난 승리로 공동개최국인 일본에 무대의 중앙을 내주기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2002 월드컵 결승전은 세네갈과 파라과이가? AFP통신은 이번 월드컵의 가장 큰 특징은 잇따른 이변으로 어떤 일이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덴마크 코치 미카엘 로드럽의 말을 인용,“최근 강호와 약체간의 실력 차이가 많이 좁혀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프랑스·아르헨티나·포르투갈의 연이은 탈락은 충격적”이라면서 그러나 또 다른 충격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민방 ITV는 한국팀이 포르투갈에 완승을 거두자 “한국의 16강전 승부도 알수 없다.”고 논평했다. ITV는 한국선수들이 보여준 체력과 공을 차지하기 위한 집념 등을 칭찬하며 폴란드와 미국전에서 보여준 이들의 기량이 포르투갈전이라고 없어질 리 없다고 말했다. ITV 해설진은 한국이 “수준 높은 축구”를 한다고 극찬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한국 축구는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잇단 ‘강호 탈락’ 이변에 눈물= ‘포르투갈의 꿈은 끝났다.’포르투갈의 스포츠 전문지 ‘레코르드’는 이날 웹사이트에 포르투갈팀의 마스코트인 ‘투가’가 눈물을 흘리는 이미지와 함께 이같이 전했다. 경기가 시작되는 낮 12시30분(현지시간) 훨씬 전부터 리스본 시내의 소니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앞에 모여든 수천명의 리스본 시민들은 경기 초반에만 해도 파울레타와 피구의 이름을 외치며 기세를 올렸다.그러나 전반전 핀투의 퇴장에 이어 후반 베투까지 2회 경고로 퇴장당하자 프랑스·아르헨티나에 이어 포르투갈마저 우승후보 예선탈락의 희생양이 되는 게 아니냐며 웅성거리기 시작했다.박지성 선수의 선취골이 터지자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너무도 형편없는 경기를 했다며 포르투갈이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채 월드컵에 임한 것이 아니냐며 대표팀을 원망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한국 축구 보겠다= 중국인들은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합류한 한국으로부터 투지와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축구팬 왕젠은 14일 2002 한·일 월드컵축구 D조 최종전이 끝난 뒤 “한국 축구대표팀의 정신과 투지를 높이 평가한다.그들은 이번 조별리그에서 대체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중국도 한국의 투지와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獨언론 “안정환은 아시아의 베컴”, 월드컵 지구 표정

    한국 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이 들썩거렸다.10일 전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은 한-미전에 집중됐다.세계 곳곳의 우리 교민들은 한국이 미국을 압도하면서도 1점차로 뒤지다 동점골이 터지자 서로 부둥켜 안고 기뻐했고 수많은 득점기회를 놓치고 끝내 무승부로 끝나자 아쉬워하면서도 다음 경기에서 선전,16강에 오를 것을 기원했다. 각국 언론들도 한국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독언론 안정환 극찬=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온라인은 10일 한국과 미국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동점골을 성공시킨 안정환을 잉글랜드의 스타플레이어 베이비드 베컴과 비견되는 ‘아시아의 베컴’이라고 소개했다. 슈피겔은 이날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페루자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정환이 0-1로 뒤지던 후반에 천금같은 동점골을 성공시킴으로써 한국은 16강 진출 꿈이 현실로 바싹 다가왔다고 전했다. 또한 독일 공영 ARD 방송은 한국팀의 ‘조커’인 안정환이 그림같은 헤딩골을 성공시켜 한국과 미국이 무승부를 기록했으며이에 따라 대회 개막 이전에 D조에서 ‘아웃사이더’로 분류됐던 한국과 미국이 16강에 동반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경기는 한국팀이 압도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반전에 이을용이 페널티킥을 넣었거나 후반전에 설기현과 최용수가 결정적인 골 찬스를 성공시켰더라면 한국팀이 낙승할 수 있었던 경기라고 전했다. ●쇼트트랙 골 세리머니 주목= 한-미전을 영국 전역에 실황중계한 영국 민영 ITV 캐스터와 해설자들은 안정환 등 대표선수들이 골 세리머니에서 쇼트트랙 스케이팅 장면을 연출한 데 주목했다. ITV는 이날 골 세리머니는 지난 2월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당시 부당판정에 대한 항의시위였다고 전했다. ITV는 그러나 미국이 첫 골을 기록하자 “미국이 엄청난 투자로 강팀이 됐다.”고 칭찬하는가 하면 “한국팀이 환상적이고 훌륭한 경기를 펼쳤지만 오늘은 한국의 날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LA타임스, FIFA 맹비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0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무능과 실책을 강하게질타했다. 이 신문은 ‘FIFA 실책 은폐할 수 없다.’는 칼럼에서 월드컵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FIFA의 추악한 면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북한의 월드컵 경기 무단 녹화방영과 관련,“FIFA가 북한 개방을 위해 스포츠를 활용하지 않고 돈만 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신문은 이어 브라질 히바우드의 할리우드 액션에 솜방망이 징계를 내린 데 대해 페어플레이 정신에 먹칠을 했다고 지적하고 모하메드 빈 하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의 입장권 암시장 유출 의혹이 제기됐는데도 FIFA가 이를 조사하지 않은 것은 결국 돈벌이에만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이제야 포르투갈답다= 미국과의 개막전에서 뜻밖의 패배로 체면을 구긴 포르투갈축구팬들은 10일 폴란드와의 2차전에서 파울레타가 이번 한·일 월드컵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자 “이제야 포르투갈 본연의 모습을 되찾았다.”며 환호했다. 점심시간을 맞아 리스본 시내를 가득 채운 포르투갈 팬들은 루이스 피구 등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회복하기 시작했으니 포르투갈의 2라운드 진출은 ‘따 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라며 의기양양해했다. ●폴란드 국민들,“치욕스럽다.”= 폴란드 국민들은 포르투갈에 4점차로 완패,탈락이 확정되자 실망과 충격을 감추지 못한 채 “이것은 폴란드팀이 아니다.믿을 수 없다.”며 완전히 넋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이들은 “월드컵 3위에 두 번이나 오른 선배들을 생각한다면 우리 팀이 이런 수모를 당할 수는 없다.치욕스럽다.”며 할말을 잊었다. 전경하기자·외신종합 lark3@
  • 월드컵/ “놀랍다 한국” 세계 감탄

    “한국,축구 역사를 새롭게 썼다.”AP,AFP,로이터 등 세계의 통신사와 CNN,BBC 등 방송들은 한국팀의 승리를‘한국팀의 놀라운 변신’,‘한국팀의 실력은 16강 이상’등의 표현을 써가며 긴급 보도했다.특히 한국팀과의 경기를 앞둔 미국과 포르투갈 국민들은 물론 이날 한국팀과 첫 경기를 가진 폴란드의 축구팬들은 한국팀의 깨끗한 승리에 ‘무서운 팀’,‘D조 최강’ 등의 표현을 쓰며 경계심을 표현했다. ●폴란드= “이럴 수는 없다.”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하던 폴란드 국민들은 믿었던 자국 대표팀이 허망하게 무너지는 것을 보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전반 초반 폴란드가 잠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을 때만 해도 여유있는 표정이던 폴란드 국민들은 전반 26분 황선홍의 환상적인 왼발 논스톱 슛으로 선취점을 빼앗기자 얼굴이 굳어지기 시작하더니 후반 유상철의 굳히기 쐐기포가 터진 뒤 모두 얼이 빠진 모습들이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폴란드 TV는 한국이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프랑스를 상대로 한 평가전에서 뜻밖의 선전을 했을 때 한국에 대한 경계수위를 높여야 했다면서 축구 강호라는 자만에 빠져 한국 축구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한 게 아니냐고 반성하기도 했다.이들은 폴란드가 한국에 완패한 것은 폴란드로서는 치욕적인 것이라고 비난하면서도 이제는 자만을 버리고 남은 두 경기에 전력을 다해 어떻게든 16강 진출을 이뤄내야만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폴란드 국민들은 한국의 빠른 좌우 돌파도 인상적이었지만 폴란드가 자랑하는 스트라이커 올리사데베를 꼼짝 못하게 묶어버린 한국 수비의 저력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포르투갈= “한국은 피하고 싶은 팀이다.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강하다.” 4일 한국이 폴란드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는 장면을 TV를 통해 지켜본 포르투갈축구팬들은 포르투갈의 16강 진출을 위한 제물쯤으로 만만하게 보았던 한국 축구팀이 ‘유럽의 강호’폴란드를 완전히 압도하며 예상 밖의 승리를 거두자 한국을 다시 봐야겠다며 하나같이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특히 한국팀의 빠른 스피드와 체력을 바탕으로 한 미드필드부터의 강한 압박은 세계 정상급이라면서 어느 팀이 한국과 맞서더라도 쉽게 승리를 자신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이들은 포르투갈이 한국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만나게 된 것은 포르투갈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말하고 포르투갈이 미국과 폴란드를 상대로 먼저 2승을 올려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한국전에서는 본선에 대비해 전력을 비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특히 한국 축구의 비약적인 발전에 놀라움을 표시했다.사우디아라비아가 독일에 8점 차이로 대패하고 중국 역시 코스타리카에 완패하는 것을 보며 아시아는 아직 한수 아래라고 생각했다가 74년과 82년 두차례나 월드컵 3위에 올랐던 폴란드를 한국이 2대0으로 여유있게 제치는 것을 보고 아시아의 저력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과의 경기를 생중계한 포르투갈 TV들은 한국 응원단의 열광적인 응원에 한국팀이 더욱 힘을 내 실력을 100% 발휘한 반면 폴란드팀이 조금은 주눅이 들은 것 같다면서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은 한국팀과 첫 경기에서 맞붙은 것이 폴란드로서는 불운이었다고 말하고 했다. ●미국= 월드컵 전 경기를 미국에 생중계하는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한국이 2대0으로 이기자 ‘결코 믿을 수 없는 결과’라고 평가했다.특히 전방에서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무척 빠르고 강인한 체력을 지녔다며 미국팀에게는 강력한 상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언론들도 인터넷 스포츠 사이트를 통해 한국의 승리를 속보로 전하며 월드컵에서의 첫 승리로 한국민 전체가 밤새 축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일본이 벨기와 2대2로 선전한 데 이어 한국이 예상 외로 폴란드에 쉽게 이기자 월드컵 개최국은 지지않는다는 전통을 두 나라가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LA 등 서부지역의 한국 교포들은 현지시간으로 새벽 3시30분부터 시작된 경기를 뜬 눈으로 지켜봤다.15년 전 이민와 오렌지 카운티에서 가전제품 대리점을 운영하는 유모씨는 “한국 축구가 이정도로 발전했는지 상상도 못했다.”며 “16강 진출이 결코 꿈이 아니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미 동부지역에서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30분부터 경기가 치러져 많은사람들이 경기를 보지 못했으나 남미와 유럽 출신의 일부 축구팬들은 출근시간을 늦추며 경기를 지켜봤다.메릴랜드에서 자동차 딜러를 하는 브라질 출신의 마이클 키는 “한국이 2골차로 이김으로써 미국의 16강 진출은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볼티모어에서 내과병원을 운영하는 제임스 자이스는 오전에 진료가 없어 집에서 한국의 경기를 봤는데 선수들의 움직임이 빠른 게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미국의 승리를 낙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리스본·바르샤바 외신종합 mip@
  • 32개국 선수 엔트리 최종 확정-D조

    ■한국 □감독=거스 히딩크 □GK=이운재(수원),김병지(포항),최은성(대전) □DF=홍명보(포항),최진철(전북),김태영(전남),이민성(부산),현영민(울산) □MF=송종국(부산),이을용(부천),이영표(안양),김남일(전남), 박지성(교토퍼플상가),윤정환(세레소 오사카),안정환(페루자),최성용(수원), 유상철(가시와레이솔) □FW=황선홍(가시와 레이솔),최용수(제프 이치하라),설기현(안더레흐트),차두리(고려대),이천수(울산),최태욱(안양) ■폴란드 □감독=예지 엥겔 □GK=예지 두데크(리버풀),라도스와프 마이단(이즈미르),아담 마티 세크(라돔스코) □DF =토마시 크워스(카이저스라우테른),토마시 하이토,토마시 바우도흐(이상 샬케04),야체크 봉크(랑스),미하우제브와코프(무스크론),토마시 종사(페예노르트),야체크 지엘린스키(바르샤바),아르카디우시 글로박키(비슬라 크라코프) □MF =마레크 코지민스키(안코나),피오트르 시비에르체프스키(마르세유), 야체크 크시누베크(뉘른베르크),라도스와프 카우주니(코트부스),아르카디우시 봉크(로지),파베우시비크(보지슬라프),마치에이 무라프스키(바르샤바) □FW=에마누엘 올리사데베(파나티나이코스),파베우 크리샤워비치(아인라흐트프랑크푸르트),마르친 제브와코프(무스크론),마치에이 주라브스키(크라코프), 체자리 쿠하르스키(바르샤바) ■포르투갈 □감독=안토니우 올리베이라 □GK=히카르두 페레이라(보아비스타),비토르 바이아(FC포르투),넬손 페레이라(스포르팅 리스본) □DF=페르난두 코투(라치오),조르제 안드라데(FC포르투),조르제 코스타(찰튼어슬래틱),마르쿠 카네이라(벤피카),아벨 샤비에르(리버풀),후이 조르제 올리베이라),호베르투세베루 베투(스포르팅 리스본),누누 프레샤우트(보아비스타) □MF=세르지우 콘세이상(인터 밀란),파울루 벤투,페드루바르보사(이상 스포르팅 리스본),누누 카푸슈(FC포르투),페티트(보이비스타),파울루 소사(에스파뇰),루이스 피구(레알 마드리드),후이 코스타(AC밀란),다니엘 케네디(마리티모) □FW=주앙 핀투(스포르팅 리스본), 파울레타(보르도),누누 고메스(피오렌티나) ■미국 □감독=브루스 어리나 □GK=브래드프리덜(블랙번),케이시 켈러(토튼햄),토니 미올라(캔자스 시티) □DF=제프 어구스(세너제이),그레그 버홀터(크리스털 팰리스),프랭키 헤지덕( 레버쿠젠),카를로스 야모사(뉴잉글랜드),파블로 마스트로에니(콜럼버스), 에디 포프(DC유나이티드),데이비드 리지스(매츠),토니 새네(뉘른베르크) □MF=스티브 체룬돌로(하노버96),다마커스 비즐리(시카고),랜던 도너번(새너제이),코비 존스(LA갤럭시),에디 루이스(풀햄),존 오브라이언(아약스),클라우디오 레이나(선더랜드),어니 스튜어트(NAC브레다) □FW=클린트 매시스(메트로 스타),브라이언 맥브라이드(콜럼버스),조맥스 무어(에버튼),조시 울프(시카고)
  • 부상 회복중 피구·코스타 포함, 포르투갈 엔트리 확정

    [리스본(포르투갈) AP AFP 연합] 2002월드컵축구 본선 한국의 D조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이 본선 최종엔트리 23명을 확정,발표했다.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은 13일 리스본 아마조니아 호텔에서 월드컵 본선 엔트리를 발표하고 향후 훈련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그동안 주전자리를 지켜온 선수들 외에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 경력이 전혀 없는 다니엘 케네디(28·마리티모)가 왼쪽 미드필더로 발탁됐다. 올리베이라 감독은 “”월드컵 예선과 평가전을 통해 왼쪽이 약하다고 판단, 이 자리에 적격인 케네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또 A매치 경력이 한 차례뿐이지만 멀티플레이어로 인정받은 마르쿠 카네이라(벤피카)도 역시 깜짝 발탁되면서 약물 징계중인 조아킴 실바(브라가)는 제외됐다. 대표팀 선수 가운데 11명이 30대이며 7명이 29살로 노장선수들이 많지만 이들은 지난 89년과 91년 세계청소년선수권을 연속 석권했던 '황금세대'로 불린다. 다음은 포르투갈의 본선 최종 엔트리. ▲GK = 히카르두 페레이라(보아비스타) 비토르 바이아(FC포르투) 넬손 페레이라(스포르팅 리스본) ▲DF = 페르난두 코투(라치오) 조르제 안드라데(FC포르투) 조르제 코스타(찰튼어슬래틱) 마르쿠 카네이라(벤피카) 아벨 샤비에르(리버풀) 후이 조르제 올리베이라), 호베르투 세베루 베투(스포르팅 리스본) 누누 프레샤우트(보아비스타) ▲MF = 세르지우 콘세이상(인터 밀란) 파울루 벤투 페드루 바르보사(이상 스포르팅 리스본) 누누 카푸슈(FC포르투) 페티트(보이비스타) 파울루 소사(에스파뇰) 루이스 피구(레알 마드리드) 후이 코스타(AC밀란) 다니엘 케네디(마리티모) ▲FW = 주앙 핀투(스포르팅 리스본) 파울레타(보르도) 누누 고메스(피오렌티나)
  • 미·폴란드 수비 ‘치명적 구멍’

    2002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미국 폴란드가 A매치에서 또 한번 동반패배를 기록했다.이들 팀의 거듭된약점 노출로 한국은 집중공략 대상을 명확히 하면서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한국의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꼽히는 포르투갈은 정예를 내세운 강호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1-1로 비겨지난달 핀란드전에서 1-4로 무너진 자존심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미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인 18일 더블린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아킬레스건인 수비 약점을 드러내며 1-2로 패했다. 지난달 독일전에서처럼 미국은 좌우 수비에서 허점을 노출하며 아일랜드의 빠른 측면돌파에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전통적인 4백수비 진용의 미국은 전반 6분 아일랜드의스티프 핀난에게 무방비 상태에서 오른쪽 센터링을 허용해선제골을 내줬다.미국은 좌우 사이드백인 제프 아구스와 토니 새니가 2선 공격수의 배후 침투에 재빨리 대응하지 못해자주 흔들렸다. 미국은 올들어 가진 A매치에서 7승1무3패를 기록했으나 이탈리아 독일 아일랜드 등 유럽팀에 모두 패함으로써 힘으로밀어붙이는 팀에 약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했다. 지난달 일본의 강한 압박과 빠른 미드필드 플레이에 혼쭐이 난 폴란드는 이날 루마니아전에서 비슷한 모습을 재연하며1-2로 졌다.장신이 주축을 이룬 폴란드는 민첩성과 순발력에서 현저히 밀리는 바람에 좌우와 중앙 할것 없이 수비라인곳곳에서 심각한 누수 현상을 보였다. 루마니아의 빠른 미드필드 플레이와 패스워크,벌떼 같은 접근이 폴란드를 제압한 가장 큰 무기였다.반면 포르투갈은 리스본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호나우두와 히바우두 등 정예멤버가 포진한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기록했다. 포르투갈은 루이스 피구가 상대 집중마크에 시달렸고 히바우두의 송곳같은 패스에 고전했지만 역시 세르지우 콘세이상이 포진한 오른쪽 공격이 상당히 강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4백 수비라인이 브라질 게임메이커 히바우두의 스루패스와 공간침투에 자주 뚫려 공격보다는 수비가 상대적으로 약함을 드러냈다.또 예상한대로 피구가 집중마크를 당함으로써 콘세이상으로 이어지는 연결 루트에 장애가 생길 때 공격력이 한결 무뎌지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유럽과 남미대륙간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끈 ‘4대 빅매치’는 1승2무1패의 동률로 끝났다.남미 최강 아르헨티나는 독일을 1-0으로 이겼고 유럽의 자존심 잉글랜드는 남미의 신흥강호 파라과이를 4-0으로 대파했다.이탈리아-우루과이전은 포르투갈-브라질전과 함께 나란히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해옥기자 hop@
  • 유럽·남미 강호 대격돌

    유럽이냐,남미냐. 세계축구의 양대 산맥인 유럽과 남미 강호들이 대륙의 명예를 걸고 일제히 맞대결을 벌인다. 올들어 세번째 ‘A매치의 날’인 17일(이하 현지시간) 지구촌 28곳에서 동시에 열릴 평가전 가운데 양 대륙간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이벤트는 잉글랜드-파라과이(리버풀) 독일-아르헨티나(슈투트가르트) 이탈리아-우루과이(밀란) 포르투갈-브라질(리스본)전 등 4경기. 이들 8팀의 위상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보면 확실히 드러난다.아르헨티나 브라질 이탈리아는 프랑스에 이어 차례로 2∼4위를 달리고 있고 포르투갈(6위) 독일(10위)잉글랜드(12위) 파라과이(15위) 우루과이(22위) 역시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월드컵 전력도 화려하다.8개국 중 남미쪽의 우승 횟수만꼽아도 브라질은 네차례,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각각 두차례를 기록중이다.유럽의 이탈리아와 독일은 각 세차례,잉글랜드는 한차례 월드컵을 제패했다.결국 98월드컵의 프랑스 우승까지 포함하면 이들을 축으로 한 남미와 유럽은나란히 8차례씩 월드컵 우승을 나눠 가진셈이다. 우승 경력은 없지만 포르투갈과 파라과이도 신흥 강호로서 저마다 유럽과 남미에서 ‘빅4’를 자처하기에 손색이없다. 4경기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전통의 명가’끼리 맞붙는 독일-아르헨티나전.특히 아르헨티나는 최근브라질을 제치고 남미 최강으로 군림하면서 2002월드컵 우승후보군에서도 선두에 자리하고 있고 독일 또한 우승후보중 하나로 꼽힌다.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독일은 이번에 최정예 멤버로 대표팀을 구성했다.올리베르 비어호프,카르스텐 얀커,미로슬라프 클로제에 부상중인 올리베르 노이빌레까지 출전 가능한 모든 골잡이를 동원했고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되는 올리베르 칸도 불러들였다. 이에 맞설 아르헨티나는 팀구성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우선 ‘득점기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부상으로 빠져 ‘제2의 마라도나’로 불리는 신예 하비에르 사비올라에게 공격선봉을 맡길 예정이다.주전 미드필더인 세바스티안 베론과 에르난 크레스포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한편 17일엔 월드컵 본선 D조의 미국과 폴란드도 각각 아일랜드와 루마니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박해옥기자 hop@
  • 축구스타 피구, 유니세프 대사에

    [리스본(포르투갈) AFP 연합]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2001년 ‘올해의 선수'인 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가유엔아동기금(UNICEF)대사로 활약한다.UNICEF는 2002월드컵축구대회에서 포르투갈 대표선수로 활약할 피구를 대사로 위촉하고 오는 16일 리스본에서 공식행사를 갖는다고 12일 발표했다.
  • 바르셀로나 EU정상회담 개막/ 佛에너지시장 개방 최대 쟁점

    역내 경제·사회통합 논의를 위한 유럽연합(EU) 15개국정상회담이 1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됐다 이번 회담은 2000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경쟁력있고역동적인 EU’를 위해 설정했던 계획 이행에 대한 중간 점검 성격이 강하다.이와 함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와 미국의 대테러전 확대 등도 다룬다. ●경제통합 논의 잘될까= EU가 2년 전 리스본에서 마련했던 시장개방 구상은 통신·인터넷 분야를 제외하고는 별 진전을 보지 못했다.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2010년까지 미국을 능가하는 EU를 만들기 위해 ▲고용창출 ▲노동시장 개혁 ▲자금시장 통합 ▲에너지시장 개방 ▲의료·연금체제개혁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에너지 시장 개방을 둘러싼 프랑스와 다른 EU 국가들의 대립이다. 대선을 6주 앞두고 공공분야 노조의 감정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프랑스 정부가 시장 개방에 늑장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로마노 프로디 EU 의장은 “개방이 무산되면 에너지 업계의 한해 손실 규모는 150억유로에이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침체의 늪에 허덕이고 있는 독일도 자국 기업이 외국인의손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EU의 기업인수 촉진법 제정에 딴지를 걸고 있다. 세계경제 침체도 역내간 시장개방과 통합 논의를 가로막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당초 2000만개 일자리 창출을목표로 했으나 500만개에 그쳤고 실업률은 여전히 10% 안팎을 맴돌고 있다.유럽인들은 고용불안을 초래할 개방 논의에 부정적이다. ●외교 현안도 논의= EU 정상들은 이·팔간 폭력사태 중단을 요구하고,팔레스타인을 독립국가로 인정하는 유엔 결의안을 지지하는 ‘바르셀로나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의 이라크로의 확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하고,최근 부정선거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짐바브웨에 대한 추가 제재 방침도 검토한다. ●회담장 주변 분위기= 회담을 앞두고 14일 노동조합원 6만여명이 ‘사회주의 유럽’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바스크 분리주의운동(ETA)의 회담장 습격 계획이 적발됐다는보도에 이어 독일과 동유럽 국가의 반세계화 시위대들이 16일 오후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스페인 당국은 국경 및 주요공항에서 여권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바르셀로나 시내에 경찰관 8500여명을 배치했다. 박상숙기자 alex@
  • 월드컵 소식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D조에서 한국과 맞설 미국이유럽파 상당수가 빠진 진용으로 골드컵(19∼2월3일)에 나설 전망이다.브루스 아레나 미국 감독은 4일 어니 스튜어트(네덜란드NAC브레다),조 맥스 무어(잉글랜드 에버튼),클라우디오 레이나(잉글랜드 선더랜드),케시 켈러(잉글랜드토튼햄) 등 유럽에서 활약중인 핵심선수 4인방을 뺀 28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이번 명단에는 코비 존스(로스앤젤레스),크리스 아머스,조시 울프(이상 시카고),랜던 도노반(세너제이) 등 지난해말 한국과 평가전을 치룬 MLS(미국프로축구리그)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프랭키 헤주크(독일 바이에른)와 에디 루이스(잉글랜드 풀햄FC) 등 유럽파 2명도 새로 포함됐다. ◆중국의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이 멕시코에서 휴가중 가진 한 축구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큰 부담 없이 편하게 본선을 준비할 뜻을 밝혔다고 중국의 일간 베이징칭니엔바오(北京靑年報)가 4일 보도했다.밀루티노비치 감독은 “경험부족이 중국의 최대문제”라면서도 “우리는 약점보다 강점이 많은 좋은 팀”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월드컵 본선 D조의 포르투갈이 오는 4월18일 브라질과리스본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4일 포르투갈축구연맹이밝혔다.다음달 14일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일정을 잡은 포르투갈은 3월에는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 코스타·호나우두 잇단 부상 ‘크리스마스 악몽’

    내로라 하는 월드 축구스타들이 잇단 부상으로 때 아닌 성탄절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호나우두(25·인터 밀란)가 부상 재발로 귀국행을 택한 데 이어 포르투갈의 공격형 미드필더 루이 코스타(29·AC 밀란)도 뜻밖의 부상을 당해 크리스마스를 엉망으로 지내게 됐다. 이들은 공교롭게도 이탈리아 북부 도시 밀라노를 연고로 하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어서 축구에관한 한 세계 어느 고장 못잖게 열성적인 이곳 140여만 축구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25일 영국의 축구 전문지 ‘월드사커’에 따르면 코스타는이탈리아 전역이 크리스마스 전야의 흥청대는 분위기로 들뜬24일 베로나 FC와의 경기에서 전반 39분 왼쪽 무릎을 다쳤다. 인근 병원으로 실려간 그에게 초진 결과 인대가 늘어났다는진단이 나왔다.올 시즌 당한 큰 부상만 3번째다. 내년 월드컵 본선 1라운드에서 한국과 같은 D조에 편성된포르투갈의 주전 미드필더인 그는 결국 조국의 수도 리스본으로 옮겨져 3차 정밀 검진을 기다리는 신세로성탄절 휴가를 보내고 있다.코스타의 부상 정도를 2차 검진한 리스본 병원 의료진은 “한번 더 정밀진단을 해봐야만 경기에 출전 가능한 지를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부상 골병’으로 지난달 6일 2년만에 선발 출장하기 시작했던 호나우두도 23일 세리에A 피아엔차와의 경기 후반 21분허벅지 부상으로 경기 도중 실려나와 재기에 찬물을 끼얹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2년 동안 2차례의 큰 무릎수술 뒤 회복세를 보이자 다시 그라운드에 올라 21일 2골을 뽑아내며 ‘호나우두가 부활했다’는 말을 들었지만 두달을 채 못넘기고 2년 전 결혼한 아내밀레나(22)를 불안케 하고 있는 것이다. 송한수기자
  • 피구 ‘FIFA 올해의 선수’

    한국과 월드컵축구대회 1회전에서 격돌할 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29·레알 마드리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91년 처음 제정된 FIFA 올해의 선수에 포르투갈 선수가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피구는 지난해 투표에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를 다투는 지네딘 지단(프랑스)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올해의 여자선수’에는 미국의 미아 햄(29)이 뽑혔다. FIFA는 18일 전세계 130개국 대표팀 감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 피구가 250점을 획득,잉글랜드 대표팀 주장데이비드 베컴(238점)을 간발의 차로 제쳐 영광을 안았다고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피구는 72개국 감독으로부터 ‘톱3’ 가운데 한명으로 지목되는 등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 피구의 레알 마드리드 동료인 라울 곤살레스(스페인)는 3위(96점),98년 2000년 수상자 지단은 4위(94점),99년 수상자히바우두(브라질)는 5위(92점)를 차지했다. 피구는 “함께 뛴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그는 또 “3∼4명의 우수한 선수들을 팀이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축구에 대한 훈수도 곁들였다. 스포팅 리스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피구는 95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19세 때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으나 세계무대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시점은 지난해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0) 때였다. 피구는 유로2000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당시로서는 역대 최고인 5,500만 달러의 몸값(이적료)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그러나 이 기록은 올들어6,500만 달러를 마크한 지단에 의해 곧 깨졌다. 한편 베컴은 지난 99년 히바우두에게 영예를 내준데 이어이번에 또다시 2위를 달렸다.베컴과 곤살레스는 “피구와 같이 수상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피구에게 축하인사를 보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여자 부문에서는 219게임의 국제경기에서 129골을 기록한 햄이 72명의 감독 투표에서 154점을 얻어중국의 쑨원(79점)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박해옥기자 hop@
  • D조 집중해부/ 포르투칼

    ‘스페인에 라울이 있다면 포르투갈엔 피구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포르투갈 축구는 스페인리거 루이스 피구(29ㆍ레알 마드리드·MF)로 시작해 피구로 끝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국민들이 “남미대륙 전체와도 맞바꾸지 않겠다”고 자랑할 정도다.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이적했을 때의 5,610만달러(약 730억원)라는 세계최고의 몸값이 이를 뒷받침한다.피구로 인해 ‘축구 변방’에 머물렀던 포르투갈은 일거에 유럽축구의 강호로 부상했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환상적인 중거리슛과 수비진의 얼을 빼놓는 현란한 드리블,송곳 같은 패스,특히 상상을 초월하는 절묘한 프리킥을 앞세워 그라운드를 휘젓는 피구는펠레 이후 축구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 때문에 66영국월드컵에서 조국을 일약 3위로 끌어올린 ‘검은 표범’ 에우제비오를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포르투갈은 35년만에 월드컵 4강행이라는 옛 영광 재현을 벼르게 됐다. 포르투갈에는 이밖에도 유럽예선 10경기에서 8골로 팀내최다득점을 기록한 누누 파울레타(보르도)를 비롯해 누누고메스(피오렌티나·7골),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터뜨려주는 세르지우 콘세이상(인테르 밀란) 등 ‘제2,제3의 피구’가 수두룩하다.유소년프로그램을 통해 오랫동안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는 교훈 삼아야 할 대목이아닐 수 없다. 안토니우 올리베이라(40) 감독의 팀전술도 4-4-2 포메이션를 축으로 4-3-3을 병행할 만큼 변화무쌍하다.‘스리톱’에서는 파울레타를 중앙,주앙 핀투(스포르팅 리스본)와피구에게 좌우를 맡긴다.‘투톱’일 경우에는 파울레타와핀투가 최전방에 나서고 코스타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들을 뒷받침하며 피구는 오른쪽 공격과 수비에 가담한다. 조르제 코스타(FC 포르투)가 이끄는 수비도 철벽이다.플랫포백의 혼합형인 존디펜스를 즐긴다.이들 수비진은 1대1에 유달리 강하고 헤딩력이 뛰어나다.예선에서 7실점(33득점)을 기록했을 뿐이다.지난해에는 역대 유럽선수권대회연속 무실점기록(392분,종전 80년 체코슬로바키아 323분)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송한수기자
  • 獨 록그룹 ‘스콜피언스’ 26~28일 내한공연

    ‘록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는 독일 록 그룹 스콜피언스가 한반도의 통일을 기원하는 내한공연을 갖는다.오는 26·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과 28일 부산 컨벤션센터.지난 2월 포르투갈 리스본 공연후 제작한 언플러그드 음반 ‘어쿠스티카’ 발매 기념으로 갖는 해외투어 첫 공연이다. 새 앨범 ‘어쿠스티카’는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와 에릭 클랩튼의 ‘티어스 인 헤븐’에 이어 세계적으론세번째 언플러그드 음반.록을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등의세션들과 함께 자연의 사운드인 어쿠스틱으로 재구성한 게특징이다. 앨범 분위기에 맞춘 한국 공연에서도 앨범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한 새 분위기의 노래들을 대거 선사할 예정이다.‘스틸 러빙유’‘록 미 라이크 어 허리케인’‘유 앤드 아이’‘리듬 오브 더 나이트’ 등 낯익은 히트곡들이 어쿠스틱과 오케스트라의 조율로 새롭게 연출된다.새 앨범 ‘어쿠스티카’에 수록된 새곡 ‘러빙 유 선데이 모닝’도 선사한다.이와함께 캔사스의 곡 ‘더스트 인 더 윈드’ 카스의 ‘드라이브’ 퀸의 ‘러브 오브마이 라이프’등을 자신들의 분위기로 리메이크한 곡들도 들려준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에선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담은메시지를 전할 예정.지난해 10월 서울 평화음악회 무대에서는 등 91년 이후 다섯차례나 한국을 방문했던 이들이 한국에 갖는 관심은 각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 내한공연때 자신들의 한국통일 기원을 담은 노래를 만들겠다고밝혔을 정도다.올해들어 두번째 해외공연인 이번 한국공연도 자신들이 직접 장소를 정해 마련된 무대다. ‘What U give U get back’이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한국에서 제작하는 등 한국 팬들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이 이번 공연에서 한반도 통일의 메시지를 어떤 형태로 음악에 담아낼지 기대를 모은다. 김성호기자 kimus@
  • 3차 교환방문 양측 단장

    3차 이산가족 교환방문(2월26일∼28일) 때 남측은 장정자(張貞子·66)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북측은 김경락(64) 조선적십자회 상무위원이 각각 단장을 맡는다.두 사람 모두 첫 방북,방남이다. ◆장정자 단장 장부총재는 현대와의 인연으로 눈길을 끈다. 정주영(鄭周永)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다섯째 동생인 고정신영(鄭信永) 동아일보 기자의 부인이다.59년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악대학 유학 중 결혼했지만 62년 남편이 죽은 뒤부터 줄곧 독신으로 지내 왔다. 77년부터 정전명예회장이 정기자를 기려 만든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 이사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83년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을 맡으면서 한적과 인연을 맺었고 98년 7월부터 부총재로 활동해 왔다.서영훈(徐英勳) 한적 총재가 “각종 사업에 열심이면서도 나서지 않는 성격”이라고 평한 바 있다.외아들 몽혁(夢爀·40)씨는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된 현대정유 사장이다. ◆김경락 단장 김단장은 지난달 북한 금강산여관에서 열린 3차 남북적십자회담 때 북측 수석대표였다.외무성 부국장과포르투갈 대사 등을 지낸 외교통이다. 지난해 9월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부의장 자격으로백두산 관광단을 영접했다.포르투갈 대사였던 지난 91년 5월에는 6회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러 리스본에 도착한 남북 단일축구팀을 맞기도 했다. 90년대 초부터 대남관계 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했다.현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국장과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북측본부 부의장 직책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하기자
  • 쿠에르텐 세계1위 복귀

    구스타보 쿠에르텐(브라질)이 올 시즌을 결산하는 마스터스컵 테니스대회(총상금 370만달러)에서 첫 패권을 차지하며 랭킹 1위에 복귀했다. 쿠에르텐은 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력한 서비스와 백핸드스트로크를 앞세워 안드레 아가시(미국)를 3-0(6-4 6-4 6-4)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톱랭커 8명만이 참가해 남자테니스 최강을 가리는 마스터스컵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쿠에르텐은 마라트 사핀(러시아)에게 내주었던 2000챔피언스레이스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쿠에르텐은 또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쿠에르텐은 프랑스오픈을 포함해 올시즌 5개의 타이틀을 거머쥐었고챔피언스레이스 랭킹1위를 16주간 유지해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펼친 선수로 평가받았다. 허리부상 등으로 최근 힘있는 몸놀림을 보여주지 못했던 쿠에르텐이었지만 이날 플레이는 전혀 달랐다. 쿠에르텐은 고비마다 서비스에이스(19개)를 성공시켜 이 부분에서아가시(7개)를 압도했다.특히 완벽한 백핸드스트로크로 결정적인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드롭샷으로 완급을 조절하는 등 근래 보기드문 최상의 플레이를 보였다. 리스본(포르투갈) AP 연합
  • 사핀 마스터스컵테니스 2연승

    [리스본(포르투갈) AP 연합] 마라트 사핀(20·러시아)이 2연승으로4강 진출에 청신호를 드리웠다. 세계 1위 사핀은 30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올시즌을 마감하는 마스터스컵테니스(총상금 370만달러) 레드그룹 예선에서 강호 피트샘프라스(미국)을 꺾어 파란을 일으킨 레이트 휴이트(호주)를 2-0으로 완파,2연승했다.전날 2개월만의 복귀전에서 완패했던 샘프라스는이날 강력한 포핸드스트로크로 알렉스 코레츠(스페인)를 2-0으로 누르고 1승1패를 기록,사핀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 ‘파두여왕’ 로드리게스 국립묘역 안장키로

    [리스본 AFP 연합] 포르투갈 의회는 13일 포르투갈의 대표적 가요인 ‘파두’의 여왕으로 추앙받는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의 유해를 국가위인들을 안장한 국립 판테온으로 옮기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로드리게스는 50년 이상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가수로 활약하다 지난해 10월6일 79세의 나이로 작고했으며 유해는 리스본의 프라제레스공동묘지에 안장됐다. 자녀가 없는 그녀는 모든 재산을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과 사회단체,장애자보호기관 등에 남겼으며 당시 안토니오 구테레스 총리는 3일간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하기도 했다.안토니오 알메이다 산토스의회 의장은 지난 주 아말리아 1주기 행사 뒤 “아말리아를 알았던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영광스런 일이었다”이라고 말했다. 1920년 리스본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로드리게스는 과일 장사와 재봉일로 9형제를 부양하다가 직업 탱고 무용수로 나섰으며,리스본 노동자들의 축제에서 카를로스 가르델의 탱고곡들을 부른 것을 계기로 노래 실력을 인정받아 40년 정식 가수로데뷔했다.그녀는 2차 세계대전후명성이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브라질과 스페인,프랑스,영국 등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가졌으며 50년대와 60년대에는 일본과 구소련,미국 등에도 널리 알려졌다. 그녀가 취입한 170장의 앨범은 세계 30개국에서 판매됐으며 프랑스감독 앙리베르뇌이의 ‘테주강의 연인들’을 비롯,많은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 유럽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産室’

    [리스본 육철수기자] 삼성전기 포르투갈 공장이 유럽내 최대의 디지털위성방송 수신기 전문생산기지로 자리잡고 있다. 4일 포르투갈 공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92년 리스본에 세워진 공장에서 주로 TV·모니터용 부품 등을 만들어 왔으나 98년부터 디지털 위성방송용 수신기를 생산하면서 매출액이 매년 160% 이상 급신장하고있다.매출액은 98년 8,700만달러,지난해 1억3,400만달러,올해는 2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투갈 공장은 유럽지역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수요가 올해 1,000만대에 달하는데다 내년부터 아날로그방송이 디지털방송으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시장전망이 매우 밝다.특히 유럽지역의 인터넷TV방송서비스 개시로 2,000만대 정도의 신규 셋톱박스(위성방송 수신기,디지털 케이블방송 수신기,웹박스를 총칭)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현재월 생산량 7만대의 생산라인을 내년 상반기까지 12만대로 확장키로했다. 셋톱박스의 황금어장인 유럽지역 공략을 위해 영국과 폴란드에 애프터서비스센터도 연내에 세운다. y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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