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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 격리 자택에서 마라톤 완주··· “발코니 왕복 횟수 잊어버려”

    자가 격리 자택에서 마라톤 완주··· “발코니 왕복 횟수 잊어버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정부가 내린 지시에 따라 자택에 머물던 30대 프랑스 남성이 집에서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고 CNN 방송과 AP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남성은 “멋지게 일하는 의료진”을 지지하는 방법으로 자신이 달리는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 하기도 했다. 음식점 종업원이지만 일시 해고된 엘리사 노코모비츠(32)는 프랑스 남부 도시 툴루즈 외곽의 발마에 있는 자신의 집 발코니를 뛰면서 마라톤 코스인 42.195㎞를 완주했다. 7m 길이의 발코니를 수천번 왕복했다. 모두 6시간 48분이 걸렸지만 정확한 시간은 측정하지 않았다. 가장 기록이 좋았던 풀코스 완주 시간대의 두 배 이상이 걸렸단다. 그는 “발코니를 왕복한 횟수는 헤아리다 중간에 잊어버렸다”며 만보기를 통해 거리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마라톤에 36회나 참가했지만 발코니 마라톤이 가장 도전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발코니는 길이가 짧아 속도를 낼 수 없었고, 끊임없이 왔다갔다만 반복해 지루했다. 특히 그가 쿵쾅거리며 달리는 발자국 소리에 이웃들이 불평할까 걱정이 많았지만 그래도 감행했다. 나중엔 이웃들이 나와서 격려해줬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발코니 마라톤 당시 여자 친구가 와서 초콜릿과 캔디, 콜라와 물을 제공해줘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당초 그는 15일로 예정되었던 바르셀로나 마라톤과 내달 5일 열리기로 된 파리 마라톤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에 행사가 취소됐다. 이런 아쉬움을 담아 발코니 마라톤을 한 것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이번엔 ‘인천공항 워킹 스루’…1시간에 12명 신속 검사

    이번엔 ‘인천공항 워킹 스루’…1시간에 12명 신속 검사

    무증상 외국인 입국자 대상5개 공간에 개방형 선별진료소1시간에 12명 신속 검사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신속하게 하기 위해 26일 오후 1시부터 인천공항 옥외공간에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형)가 설치된다. 무증상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1시간에 12명을 신속하게 검사 가능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검역 단계에서 신속한 진단 검사를 하기 위해 인천공항 5개 공간에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며 “바람이 많이 부는 공항의 특성을 이용한 독특한 선별진료소로, 개방된 공간에서 오염원이 해소돼 소독할 필요 없이 검체 채취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방형 진료소는 1시간에 12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며,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속도가 선별진료소보다 최고 6배, 승차 검진보다 2배 정도 빠르다고 전해졌다. 중대본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각각 8개씩 총 16개 부스를 설치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유럽발 입국 외국인과 미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을 검사 대상으로 운영, 진료소에서 하루 최대 2천명 정도를 검사할 예정이다. 또 각 진료소에는 공중보건의사 10명, 자원봉사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31명, 군 인력 35명, 건강보험공단 직원 8명이 배치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관악구 암 관리사업 눈길...조기 발견 위해 검진 독려

    서울 관악구는 암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암조기검진사업,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암예방건강강좌 등 다양한 암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악구는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구 관계자는 “‘5대 암’으로 불리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의 경우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조기 발견할 수 있다”며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암 검진 독려 전화 및 문자 발송, 전단 제작·배부 등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또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 이용 장벽을 낮추고 있다. 구 보건소 지역보건과(02-879-7186)로 전화상담 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7월, 10월에는 분야별 암 전문의와 함께하는 ‘암 예방 건강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9월 17일에는 관악구 5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검진 및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의 암 발생률을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원자력환경공단, 농수산물 판매 협동조합 설립추진

    원자력환경공단, 농수산물 판매 협동조합 설립추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 방폐장 주변 지역 농수산물판매를 위한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협동조합 설립과 가공품 개발을 지원해 방폐장 주변 지역 농수산물 판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올해 초 관리사업자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농수산물 판로 개척·영어캠프 등 5억원 규모의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폐장 주변 지역 농수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지역 배추를 구매하고 절여서 40여곳의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경주지역 산모 출산 축하 미역 지원, 방폐장 인근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추진한다. 또 방사선 안전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한 방사선 알리미 교육, 지역 청소년의 미래설계를 돕기 위한 직업체험 교육을 전개한다.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은 중·저준위 방폐장 처분시설 유치지역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저준위 방폐물 반입 시 발생하는 지원 수수료를 재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수수료는 방폐물 1드럼당 63만7500원이 발생하며 이 중 75%는 지자체, 25%는 관리사업자가 집행한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폐장 주변 지역 농수산물 판매 플랫폼인 ‘감포바다(gampobada.kr)’를 개설했다. 유튜브채널인 ‘코라드TV’, 홍보차량, 홈페이지 등 공단이 보유한 채널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전국단위 행사에 직접 참여해 판촉 활동을 벌여 감포바다에서 1억 8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재즈도 밴드 공연도···방구석 1열에서 다 만난다

    재즈도 밴드 공연도···방구석 1열에서 다 만난다

    28일 무작위 라이브 ‘시크릿 페스타’ 콘서트·1인 방송형 등 골라보는 재미 30분~2시간 동안 수십만명 접속 몰려재즈 클럽에 들어와 있는 듯 어둑어둑한 조명 아래 가수 선우정아가 섰다. ‘라운드 미드나이트’, ‘미스티’ 등 30분간 7개의 재즈곡이 연달아 흘러나온다. 지난 15일 선우정아가 개설한 채널 ‘재즈 박스’에 올린 공연 영상이다. 댓글창에는 “반고립당했는데 일말의 릴랙스”, “와인 한잔 생각난다”는 소감과 다음 영상을 위한 신청곡들이 달려 있다.코로나19로 공연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가 풍성해졌다. 공연처럼 세팅된 콘서트형부터 실시간 소통을 앞세운 1인 방송형 등 다양하다. 방구석 관객에게는 골라 보는 재미와 새로운 뮤지션을 찾는 즐거움을 주고, 뮤지션에게는 많은 팬과 소통할 기회가 되고 있다. 콘서트형 영상들은 대체로 음향 장비와 곡목까지 마련해 녹음 및 촬영을 진행한다. 공연에서 볼 수 있는 애드리브와 스캣, 즉흥 연주도 빠지지 않는다. 음반제작사 유니버설뮤직이 만드는 라이브 콘텐츠 ‘스튜디오 기와’도 국내 및 해외 뮤지션들의 라이브를 공개하고 있다. 한 팀을 정해 앨범 속 곡들을 10분 안팎으로 들려준다. 한옥, 식물원 등 의외의 공간에서 계절과 풍경의 변화를 담아내 이국적 정서와 영상미가 느껴진다. 음악 축제를 대신한 콘텐츠도 나온다. 선우정아, 옥상달빛 등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야외 행사들이 취소된 이후 ‘시크릿 페스타’라는 온라인 페스티벌을 오는 28일 선보인다. 무작위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했던 자체 행사 ‘시크릿 나잇’의 무대를 온라인으로 옮긴 것이다. 무대에 오를 뮤지션은 당일 알 수 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관계자는 “아티스트들에게는 무대에 서지 못하는 갈증을 풀면서 소통하는 기회가 돼 만족도가 높다”며 “공연에 올 수 없는 팬들은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인디 음악을 라이브로 만나는 채널들도 있다. 국내 인디 뮤지션을 꾸준히 소개해 온 ‘미러볼뮤직’은 다양한 라이브 영상을 올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밴드 새소년, 아도이, 카더가든 등을 소개했던 CJ문화재단의 ‘아지트 라이브’에는 비정기적으로 인디 뮤지션의 연주 영상이 올라온다. 길이는 10분 안팎으로, 새 얼굴을 찾고 싶거나 이미 유명해진 뮤지션들의 예전 영상을 접할 수 있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더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시작한 ‘#투게더앳홈’은 전 세계 뮤지션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실시간 반응과 신청곡을 전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대체로 30분에서 2시간 정도 이어지고 최대 수십만명의 접속자가 몰리기도 한다. 국내에선 가수 10㎝가 기타 연주와 노래로 1시간을 채웠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코로나19가 연출한 우리사회 ‘진풍경’…안양시 구내식당 ‘혼밥’은 대세

    코로나19가 연출한 우리사회 ‘진풍경’…안양시 구내식당 ‘혼밥’은 대세

    “구내식당 식사는 이젠 ‘혼밥’이 대세고, 마스크 착용과 대화금지는 기본 예절입니다.” 코로나19가 만든 우리사회의 진풍경이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한창인 가운데 구내식당 풍경이 변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는 시청과 구청 등 구내식당 식탁과 의자 배치를 감염 차단 방식으로 새롭게 바꿨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각 구내식당 별 식탁 배치는 이전 구내식당을 예기치 못한 모습으로 바꿨다. 친한 동료, 선후배와 삼삼오오 모여 서로 마주보고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하던 자연스런 모습이 모두 사라졌다. 옆에 동료가 앉아 있어도 구내식당 혼밥은 이젠 대세가 됐다. 각종 이색적인 칸막이가 등장해 사이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맛있는 음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오전 근무 스트레스를 날려 버렸던 충전과 휴식의 점심시간을 코로나19가 모두 앗아가 버렸다. 언제까지 이런 현상이 이어질지는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다. 안양시 동안구청은 아예 불투명한 두꺼운 종이로 안전칸막이를 설치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마치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때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설치한 임시 칸막이이나 독서실이 연상된다. 혼밥이 대세인 요즘 음식점 1인용 식탁처럼 앞이나 옆에 있는 동료 모습은 전혀 볼 수 없다. 그러니 자연 대화도 할 수 없다. 혼밥을 즐기고 대화는 식사 후 밖으로 나가 해야 한다.안양시 청사 내 구내식당은 일렬로 늘어선 식탁 한쪽 의자를 감염 차단을 위해 모두 치워버렸다. 지금까지 마주 보면 식사하던 대상이 정겨운 직장동료에서 삭막한 ‘허공’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총 360석이던 좌석은 반으로 줄고 직원들은 3개조로 나눠 30분 단위를 식당을 이용한다. 11시 30분부터 30분 단위로 세 차례로 나눠 식사를 하도록 점심시간을 조정했다. 당연히 식사 중 대화도 금지했다. 유일하게 만안구청은 서로 마주보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식탁 배치를 유지했다. 하지만 식탁 한가운데 민원창구 처러 투명한 대형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한 맞은편 동료와 사이를 가로막고 있다. 역시 직원들은 3개조로 나눠 식사를 해야 하며, 식당을 출입하는 모든 직원은 기본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어느 방식이 감염예방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지만 분명 효과는 있어 보인다. 시는 모든 구내식당을 1일 1회 방역소독해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출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 체온측정계, 손세정제 등을 비치했다. 이런 모습은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바꾸고 있는 우리 사회의 또다른 진풍경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기도의회, 2020년 운영계획 및 결산분석 계획 심의·의결

    경기도의회, 2020년 운영계획 및 결산분석 계획 심의·의결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는 24일 예산정책위원회 서면회의를 개최하고 ‘20년 운영계획 및 2019 회계연도 결산분석 계획’ 등을 심의·의결하며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에 돌입했다. 당초 회의는 대면회의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서면회의로 변경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그리고 복지·일자리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요청 등 결산분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또한 결산 결과를 분석하고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토론회 개최도 결정했다. 논의된 내용은 위원회 운영 계획에 반영하고 도의회 예·결산심사 의정활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정책위원회(위원장 주영진 지방의회연구소 교수)는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예·결산 심의, 주요 정책사업 분석 등 재정관련 자문수행 및 분석업무 지원을 위해 2018년 11월 국회예산정책처 처장을 역임한 주영진 교수 등 6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주 위원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극복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 주요 사업에 대한 분석·평가 및 예·결산 관련 자문 등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예산정책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한강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 3월말 모델하우스 개관

    김포 ‘한강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 3월말 모델하우스 개관

    기업을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춘 김포 한강의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가 3월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김포한강신도시에 들어서는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15층의 총 16개층 837호실의 초대형 규모로 근린생활시설은 2개층 55실로 구성됐다. 입주사들은 한강신도시 유일의 드라이브인(Drive-in) 및 도어투도어(Door-to-door) 시스템으로 보다 신속한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하다. 5톤 트럭의 진출입으로 상하차 및 물류이동에 용이하며 하중 ㎡당 1.2톤 설계, 층고 5.5m의 폭넓은 물류하역장 설계와 서비스 발코니까지 제공되는 만큼 비즈니스 환경 구축면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교통편의 경우 48번 국도, 김포한강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로, 수요권 주요지점이라면 어디든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의 김포공항역은 지난해 9월 김포 골드밸리 개통으로 30분대면 도착 가능하다. 양촌역~구래역(예정) 선로 인근에는 약 1.4km의 ‘문화의 거리’가 조성돼 있고, 이마트 등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메가박스, CGV, 호수공원, 평화공원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생활환경이 조성돼 있다. 인근 지역에는 방송영상 문화콘텐츠 관련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신개념 문화 신도시인 ‘김포 한강시네폴리스’가 개발 중이다. 단지 내부는 넓은 채광창과 고천정 로비로 탁 트인 공간을 연출했으며, 인포메이션 부스와 업무 편의를 위한 관리사무실, 회의실, 무인택배함과 은행, 편의점, 휘트니스센터, 병원, 전문 식당가도 유치돼 있다. 김포 한강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 관계자는 “최근 세계 각국의 통화완화 행렬이 이어지며 한국도 사상 첫 0%대 금리 시대에 진입한 가운데 미래가치가 높은 지식산업센터는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 한강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는 3월 말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관련 문의는 유선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짐 싸서 서둘러 한국으로… 돌아오는 외국인 선수

    짐 싸서 서둘러 한국으로… 돌아오는 외국인 선수

    코로나, 이젠 한국이 안전하다고 판단 개막 연기된 MLB 최지만 오늘 귀국 롯데 1군 선수 미열… 최종 음성 판정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한국을 바라보는 외국인 선수들의 시각이 180도로 변했다. 지난달 26일 프로농구 부산 KT 소속이던 앨런 더햄의 자진 퇴출을 시작으로 국내 농구와 배구 리그에서 활약하던 외국인 선수들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줄지어 이탈해 한국을 떠났지만 지금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이 한국보다 위험한 상황이 되면서 외국인 선수들이 줄지어 입국하고 있는 것이다. 한 달 만의 극적인 반전이라 할 만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외국인 선수) 3명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다 지난 8일에 귀국했지만 외국인 선수 3명은 미국으로 떠나 개인 훈련을 이어 갔다. 연고지인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했던 만큼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개막일을 결정하면 개막 2주 전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미국의 상황이 더 위험해진 데다 세계 각국의 입출국 금지·제한 조치가 강화되는 탓에 선수들을 조기 입국시키기로 했다.한화도 미국에 있는 제러드 호잉과 채드 벨이 25일 입국하기로 했고, 호주에 머무는 워윅 서폴드도 태국 방콕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통해 26일 들어올 예정이다. LG는 타일러 윌슨이 지난 22일 입국했고 로베르토 라모스(23일), 케이시 켈리(25일)도 한국에 들어와 국내 선수들과 함께한다. kt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멜 로하스 주니어, 윌리엄 쿠에바스가 23일 입국했다.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가 27일 입국한다. 앞서 두산, SK, NC, KIA, 롯데 등 5개 구단 외국인 선수들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국내 선수단과 동행한 상태여서 전체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들이 이번 주 안에 모두 한국에 들어오는 셈이다. 특히 메이저리거로서 굳이 한국에 들어올 필요가 없는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도 24일 입국한다. 최지만은 지난 20일 탬파베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곳에서 운동할 곳을 찾지 못해 고국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문제는 좋아지고 있다. 그동안 비시즌마다 한국에서 훈련했기 때문에 문제없이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1군 선수 중 미열 증세를 보고한 선수가 발생함에 따라 23일 예정돼 있던 훈련을 긴급 취소했다. 검진 결과 해당 선수는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코로나19 걸리면 냄새 못 맡는다? “자가격리 권고”

    코로나19 걸리면 냄새 못 맡는다? “자가격리 권고”

    갑작스러운 후각 상실이 코로나19 감염 증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뒤 여성이 아이 기저귀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요리사가 카레·마늘 등 향신료 냄새를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를 예로 들며 “영국 의학계에서 후각 상실이 코로나19의 감염 증상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영국이비인후과의사회는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종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후각이 마비된 사람들을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발열·기침 등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후각 상실증을 앓으면 코로나19의 보균자일 수 있다는 새로운 경고인 것. 니말 쿠마르 영국이비인후과의사회 회장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후각 상실증이 생기는 이유는 코 내부에서 바이러스 증식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라며 “후각에 이상이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쿠마르 회장은 후각 상실이 발현 증상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데이터가 아직 충분히 쌓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증상을 겪는 사람들을 자가격리시키는 것은 예방의학적으로 타당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중 최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루디 고베어(28·유타 재즈)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4일 동안 아무 냄새도 맡지를 못했다. 나와 같은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이 있나?”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기도, 정신질환자 위한 ‘24시간정신응급센터 겸 선별검사소’ 운영

    경기도, 정신질환자 위한 ‘24시간정신응급센터 겸 선별검사소’ 운영

    경기도가 정신질환자를 위한 ‘24시간정신응급센터 겸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병원 내 감염 우려 등으로 정신의료기관의 신규 환자 기피 현상이 발생하면서 정신질환자의 치료공백이 우려된다”면서 “정신질환자의 경우 문진에 의한 동선과 역학 파악에도 어려움이 있어 이들을 위한 선별진료소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 의료원 수원병원 음압병동을 활용, 정신응급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선별진료소에는 경기도립정신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등 20명의 인력을 파견한다. 임 단장은 “이번 조치로 정신의료기관으로의 감염병 유입 차단 효과와 도내 정신응급환자 전달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공의료 자원 일부를 심리사회적 약자들에게 할애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점에서 사회통합적인 의미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집단감염과 해외 역유입이 지속하면서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3일 0시 기준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354명(전국 8961명)으로 전날보다 17명 증가했다. 인구100만 명당 확진자 발생수는 25.7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9번째다. 지난 일주일간 24명의 해외유입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79%인 19명이 유럽을 다녀온 확진자이다. 성남시의 경우 분당제생병원과 은혜의강 교회의 집단감염 여파로 수도권 기초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긍정적 감정 표출→면역력 증가”…‘심리방역지침’ 공개

    “긍정적 감정 표출→면역력 증가”…‘심리방역지침’ 공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 공포, 스트레스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한 심리사회방역지침이 나왔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는 23일 ‘감염병 심리사회방역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에는 지역사회 각 구성원과 관계기관의 전문가, 정부, 언론이 감염병을 중심으로 어떤 심리·사회적 역할과 지원을 고려해야 하는지 등이 포괄적으로 제시돼 있다. 학회는 “비난, 분노와 같은 부정적 감정은 전염력이 높아, 결국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상처를 남긴다”면서 “긍정적인 감정 또한 전파력이 높고 긍정적 감정을 많이 표현할수록 신체 면역력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SNS 등을 통해 확진자와 격리자에게 긍정적 메시지를 많이 전달해주고, 치료와 격리를 끝내고 돌아온 이웃, 친구, 동료를 따뜻하게 맞이해주라고 학회는 당부했다. 현진희 학회 회장(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에 제작된 심리사회방역지침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처음 발간되는 가이드로, 전문가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희망을 담아 완성했다”면서 “사회 곳곳에서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회는 이번 지침 일부를 이해가 쉽도록 카드뉴스와 웹툰으로 제작했다. 자료는 학회 홈페이지(http://kstss.kr)에서 받을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군산형 일자리 차질 우려

    ‘전북 군산형 일자리사업’이 일부 참여 기업의 투자가 지연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형 일자리사업의 한 축인 ‘새만금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한 기업 4곳 가운데 코스텍과 대창모터스 등 2곳이 투자보조금을 받지 못하면서 아직 착공을 못 하고 있다. 코스텍은 투자비 마련을 위해 최근 공장 1곳을 매각, 투자보조금 지원 기준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규정은 기존 공장을 팔면 1년 이내에는 이를 받을 수 없다. 대창모터스는 부채 비율이 과도하게 높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대창모터스는 공장을 처분해 부채 비율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투자는 최소 1년 이상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자금 조달 계획 등에 차질이 생긴다면 참여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이들 기업은 애초 에디슨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등과 함께 연내에 새만금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고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군산시는 애초 계획대로 4개 기업 모두가 참여하는 일자리 모델을 확정해, 다음 달 시작될 정부 공모에 응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공모 기준이 기업의 부채비율 등을 엄격히 따지게 되면 이들 기업을 배제하고 나머지만으로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투자 축소와 이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불가피해지게 된다. 이들 2개 기업이 투자하기로 한 금액은 142억원으로 새만금 컨소시엄의 총 투자액 515억원의 30%가량이다. 군산형 일자리는 GM 등이 빠져나간 자리에 기술력을 갖춘 중견·벤처기업들로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모델이다. 새만금컨소시엄과 달리 명신그룹이 주축이 된 ‘명신 컨소시엄’은 현재까지는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른 시일 안에 투자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들 기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아 공모 선정 여부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공모 기준이 발표되면 이에 맞춰 최종적인 입장을 정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300명 돌파… 18명 신규 확진

    서울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300명 돌파… 18명 신규 확진

    서울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누계가 300명을 돌파했다. 해외 유입,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원인불명 등 다양한 경로로 신규 환자 18명이 발생했다.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확진 환자가 3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7명, 오후 6시 대비 2명 늘어난 수치다. 이 중 64명은 퇴원했고, 236명은 격리돼 치료 중이다. 신규 확진환자 18명 중 6명은 필리핀에 다녀온 노원구 거주 48세 남자 회사원 등 최근 해외에 다녀온 뒤 발병한 사례였다. 7명은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환자였다. 나머지 5명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거나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기타’로 분류됐다. 거주지별 분류에 따르면 신규 확진 환자 중 3명이 마포구민으로 나타났다. 노원, 영등포, 동작, 송파구가 각 2명, 용산, 성동, 양천, 강서, 구로, 관악, 강남구가 각 1명이었다. 서울시의 전체 확진 환자 누계 300명 중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자가 92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해외 접촉 관련이 39명, 동대문구 동안교회에서 세븐PC방으로 이어지는 동선 관련이 2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19명, 은평성모병원 관련이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련 13명으로 뒤를 이었다. 나 국장은 “신규 확진자의 절반 혹은 그 이상이 해외 입국자이며 특히 유럽 입국자 중심으로 굉장히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한 입국자 자가격리가 필요하다고 중앙정부에 이미 건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거처가 불분명한 분들을 위해서는 서울시가 이미 인재개발원이나 수유영어마을에 자가격리자 시설을 마련했다. 만약 그 수가 늘어나면 후속계획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양천구, 사회적경제기업과 위기를 희망으로 함께 극복

    서울 양천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협조와 기부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더반협동조합의 협조로 마스크 약 32만매를 구매했다. 각 동주민센터 직원과 통·반장이 65세 이상 어르신 6만1960명의 가정을 방문해 1인 5매씩 마스크를 전달했다. 신월동에서 40년 가방제조 경력이 있는 양천가방협동조합은 면 마스크 1만매를 구매했다. 구는 직원들이 근무 중 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배부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기부 사례도 이어졌다. 더반협동조합은 어르신복지관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마스크 1만3500매를 기부했다. 수다나무주거교육환경안전관리사 협동조합은 소상공인 자녀 장학금으로 200만원을 내놨다. 양천서점협동조합은 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성금으로 300만원을 기부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분당제생병원 5명 추가 확진…35명으로 늘어

    분당제생병원 5명 추가 확진…35명으로 늘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이 144명의 자가격리대상 직원 명단을 누락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19일 하루동안 이 병원 의료진과 환자 가족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 81병동에 입원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망한 환자 2명의 딸 2명도 이날 확진 판정이 났다. 이들은 광주시 남한산성면과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 각각 거주하고 있으며 확진 환자들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81병동에 근무하는 전공의 A(40·분당구 이매1동)씨와 전공의 B(33·분당구 서현1동)씨가 코로나19에 감염 됐다. 이들은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대부분이 머물렀던 본관 8층 81병동에 근무한 전공의들로 모두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간호사 C(51·남양주시 화도읍)씨도 확진 판정이 났는데 분당제생병원 간호행정직으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35명(의사 4명,간호사 9명,간호조무사 6명,간호행정직 2명,임상병리사 1명,환자 7명,보호자 4명,면회객 1명,성남시공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에는 이영상 병원장과 사태 수습을 위해 분당제생병원에 파견된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팀장 1명도 포함됐다. 앞서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8일 “분당제생병원측이 이영상 원장을 포함해 확진자들과 접촉한 직원 144명의 명단을 누락해 이들이 자유롭게 병원 안팎을 돌아다닐 수 있게 했다”며 “고의누락으로 판단하며 이는 굉장히 심각한 상황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분당제생병원은 “의료인의 양심과 윤리에 비추어 자가격리대상자를 고의로 축소하거나 누락한 적이 없으며 현재 사태는 부족한 인력과 완벽하지 못한 업무처리 때문에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문현웅의 공정사회] 그리스도교 이단의 징표

    [문현웅의 공정사회] 그리스도교 이단의 징표

    신약성서 루가복음에서는 예수께서 ‘잃은 아들을 되찾고 기뻐하는 아버지 비유’를 말씀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 둘이 있었는데 작은아들이 아버지에게 ‘아버지, 재산의 한몫을 제게 주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작은아들에게 살림을 나누어 주었더니 며칠 후에 작은아들은 제 몫을 다 거두어 가지고 먼 고장으로 떠나갔습니다. 그는 거기에서 방탕한 생활을 하여 자기 재산을 흩어버렸는데 그가 모든 것을 탕진했을 즈음에 그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어 그는 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고장 사람 중 하나에게 가서 더부살이를 하게 되었고 그 사람은 그를 자기 농장으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했습니다. 그는 돼지가 먹는 가룹 열매로나마 배를 채워 보려고 했지만 아무도 그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그제야 그는 제정신이 들었습니다. 그는 일어나 자기 아버지에게로 갔습니다.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때 아버지는 그를 알아보고 측은한 생각이 들어 달려가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종들에게 말했습니다. ‘어서 제일 좋은 옷을 가져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겨 주어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내다 잡아라. 먹고 즐기자. 사실 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래서 그들은 즐기기 시작했습니다.(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 아버지는 작은아들이 자기 몫의 재산을 달라고 했을 때 못 준다 하지 않고 작은아들이 원하는 대로 모두 내 줍니다. 그리고 그 재산을 가지고 떠난다 할 때도 막지 않고 떠나보냅니다. 작은아들이 아버지에게 받은 재산을 가지고 독립해서, 성공할지 아니면 다 거덜내고 거지꼴로 돌아올지 알 수 없지만 작은아들이 요구하는 대로 그저 다 들어줍니다. 이렇게 하느님은 인간에게 자유를 선사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작은아들이 방탕한 생활을 해 재산을 흩어버리고 거지꼴이 돼 돌아올 때도 미리 알아보고 달려가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춥니다. 작은아들이 돌아왔을 때 내치거나 혼을 내거나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죽은 아들이 살아 돌아온 것처럼 기뻐하며 그것도 미리 달려가서 기꺼이 맞이합니다. 이렇게 하느님은 회개하는 인간에게 무한한 자비를 베풀어 주십니다. 저는 그리스도교가 전하려는 중요 핵심 진리가 이 비유에 담겨 있다고 이해합니다. 그리스도교가 믿는 하느님은 인간에게 자유를 선사하시는 하느님이고 또한 무한한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하느님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교를 표방하면서 즉 예수 믿는 종교라고 말하면서 신자들의 자유를 옥죄고 지옥의 심판을 자주 언급하며 믿는 자들 중 극히 일부만이 구원받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종교는 그리스도교의 관점에서 이단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자유를 옥죄고 지옥의 심판이라는 무서운 말로 겁주는 방식은 하느님을 온전히 믿게 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오히려 교주 등 일부 세력이 예수를 빙자해 사리사욕을 채우고자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하느님은 인간에게 자유를 선사하시는 분이고 언제든지 회개하고 돌아오면 무한한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분이라고 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예수의 가르침에 반하는 종교는 진정한 그리스도교라고 볼 수 없습니다. 자유를 옥죄는 방식은 다른 생각을 못하게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의심할 자유 없이는 자유를 선사하신 하느님을 오히려 배척하는 것으로 온전한 그리스도 신앙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지옥의 심판을 언급하며 공포심을 불어넣는 것도 맹목적 신앙인을 만드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공포심 때문에 믿는 신앙은 자비의 하느님을 배척하는 것으로 온전한 그리스도 신앙의 모습이 결코 아닙니다. 교회는 법정이 아니라 병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심판을 받는 곳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치유받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있는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주변에 유독 많은 사람이 조용히 서성이며 기도하는 이유가 비단 거장의 명화이기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 서폴드 입국 문제 없다… 한화 “입국 일정 조율중”

    서폴드 입국 문제 없다… 한화 “입국 일정 조율중”

    호주 정부 입국금지 강제 아닌 권고한화, 외국인 선수들 입국 일정 조율kt도 로하스·데스파이네 26일 합류삼성·LG·키움 외국인 선수들은 미정호주의 ‘자국민 출국 금지’조치 권고로 한국 입국에 난항이 예상됐던 워윅 서폴드가 무사히 입국할 예정이다. 한화는 “호주 정부의 자국민 출국 금지와 관련해 호주 대사관을 통해 관련 사안을 확인한 결과 ‘출국 전면 금지’가 아닌 ‘여행 자제 권고’ 조치라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서폴드의 합류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는 ‘자국민 출입금지’와 관련한 권고사항을 발표하면서 호주에 머물던 서폴드의 입국에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다. 한화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외국인 선수들을 배려 차원에서 고국으로 보냈다. 채드 벨과 제라드 호잉은 미국의 자택에, 서폴드는 호주에 머물렀다. 팀의 에이스인 외국인 선수가 입국이 어려울 상황이 전개되자 한화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난해 192⅓이닝 12승11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며 재계약에 성공한 서폴드가 없으면 한화의 이번 시즌은 어려울 것이 뻔했다. 그러나 서폴드가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한화로서는 한숨 돌리게 됐다. 한화는 당초 25일에 선수들을 입국시킬 예정이었지만 “입국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면서 “항공편이 확정되는 대로 조속히 입국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화 뿐만 아니라 kt도 외국인 선수 입국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이 한국이 더 안전하고 예방조치가 잘 돼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미국에 체류 중인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멜 로하스 주니어는 23일에, 윌리엄 쿠에바스는 영주권 심사가 끝나는 대로 들어올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가 해외에 머물고 있는 키움과 LG, 삼성은 아직까지 선수단 입국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韓방역 체계 더 좋아” KT 데스파이네·로하스, 조기 귀국

    “韓방역 체계 더 좋아” KT 데스파이네·로하스, 조기 귀국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선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2)와 멜 로하스 주니어(29)가 오는 23일 귀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KT 이강철 감독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훈련 중인 외국인 선수들을 조기 귀국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T 선수단은 지난 9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했지만, 투수 데스파이네와 윌리엄 쿠에바스(29), 타자 로하스 등 외국인 선수들은 미국에 남겨뒀다. 이들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함께 훈련하고 있다. 당시는 한국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던 때였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들이 미국에 더 머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상황이 달라진 것. 이 감독은 “우리 방역 체계가 더 좋다”며 외국인 선수들을 일찍 불러들이겠다고 방침을 바꿨다. KT는 데스파이네와 로하스가 귀국할 비행기 티켓을 확보한 상태다. 관계자는 “두 사람은 오는 22일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23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영주권 문제가 남아있는 쿠에바스는 해결하는대로 바로 항공편을 구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T는 세 선수 모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할 계획이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보다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설] ‘4월 개학’, 학사 일정과 비정규직 생계도 잘 챙겨야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어린이집·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 지난달 23일과 이달 12일에 이은 3차 개학 연기로, 원래 3월 2일이던 전국 학교 개학일은 4월 6일로 총 5주 미뤄졌다. 4월 개학은 초유의 일이다. 그러면서도 교육부는 “감염증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개학 시기와 방식 등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3월 말 개학 가능성도 열어둔 것이다.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교육부와 관련 부처, 개별 교육기관 등은 혼란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집중해야 한다. 학교에 갈 수 없어 생기는 각종 사회적 문제점을 적극 발견해 조처해야 한다. 지금 학부모들은 가정 돌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부 돌봄교실 이용자 수와 이용률도 정점에 다다라 피로감이 쌓여 가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저소득층, 결손가정 학생들은 지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쉽다. 학교에나 가야 부족분의 일부가 메워지는 현실에서 방학의 장기화는 이들에게 큰 고통이 될 것이다. 조리사, 조리원, 과학실무사 등 직종과 비정규 강사, 직원 등의 생계 위협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개학 연기로 인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휴업수당 지급 의무는 없다”고 말했으나, 국가 재난수준의 비상시기인 만큼 최대한의 배려가 필요하다. 예상보다 빨리 학교에 가게 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아래서의 학습이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교육 현장은 개학이 더 미뤄질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지역사회 감염이 끝나야 개학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개학하면 감기환자가 는다는 것이 감염의사들 사이의 정설이다. 따라서 감염 수준이 상당히 낮아질 때 개학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 개학을 더 늦춰야 한다면 최대한 이른 발표로 혼란을 최소화해야 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와 수능 시행계획은 어제 밝힌 대로 4월 6일 발표해야 한다. 대학들도 온라인 강의 먹통 등 문제점이 더는 생겨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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