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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문화예술총연합회와 정담회 가져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문화예술총연합회와 정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2)은 예결위원으로서 경기도 문화예술인에 대한 예산이 부족함을 인식하고 자체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범위를 찾기 위한 하남문화예술총연합회와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정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얼마 전, 공모사업에 선정된 하남뮤직캠프, 단미, 나눔의 향기, 소비자지킴터, 하남진로강사협의회, 하남미사소년소녀합창단, 소리사랑7080동호회의 감사 인사와 추가 예산지원에 대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하남문화예술총연합회 박치영 회장은 “먼저 하남시 문화예술인을 대신하여 예산을 확보해 주신 추 의원께 감사드리며,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공연할 수 있는 공연장이나 예술인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쉼터 마련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추민규 의원은 “항상 믿고 함께 해줘서 고맙고, 경기도 차원의 공모사업이나 예산지원에 아낌없이 돕겠다”고 말했다. 또 “이미 공약사업을 다 이행하였기에 남은 임기 동안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두 가지 약속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가지 약속은 ‘하남예술종합학교’설립과 ‘예술인센터’ 건립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앙숙’ 롬니 “대법관 인준표결 참여”에 트럼프 안도의 한숨

    ‘앙숙’ 롬니 “대법관 인준표결 참여”에 트럼프 안도의 한숨

    미국 공화당 안에서 대표적인 반(反) 트럼프 인사로 꼽히는 밋 롬니 상원의원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후임에 대한 상원의 인준 표결에 사실상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월 대선 전에 상원 인준 표결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공화당의 판단에도 이미 두 장의 ‘반란표’가 나온 터라 롬니의 입장을 내심 주시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롬니 의원은 22일(현지시간) 올해 안에 새 대법관 후보자를 인준하려는 상원의 절차에 동의한다는 뜻을 표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선거가 있는 해에 (대법관 후보자를) 지명하는 역사적 선례는 상원이 상대 당 후보자가 아닌 자기 당의 후보자를 인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은 대통령에게 지명할 권한을, 상원에는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조언과 동의를 제공할 권한을 각각 준다며 “헌법과 선례를 따르려 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과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같은 당인 만큼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미다. 다만 그는 “지명자가 상원에 출석하면 그의 자질에 기초해 투표하겠다”고 했다. 절차에는 동의하지만 반대 표를 던질 여지는 남겨 둔 셈이다. 하지만 CNN은 후보자가 인준 과정에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인준될 것이라고 거의 보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법관의 상원 인준은 과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현재 공화당이 53, 민주(민주 성향 무소속 포함) 47이다. 찬반이 같으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쥐기 때문에 부결을 위해서는 공화당의 이탈표 네 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대선 전 표결 반대 의사를 공식화한 공화당 상원의원은 리사 머코스키, 수전 콜린스 등 둘 뿐이다. 그 외에는 없어 롬니 의원의 입장 표명은 불확실성을 일부 지운 것으로 평가된다. 웨스트버지니아의 셸리 무어 캐피토 상원의원도 이날 대선 전 인준 표결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여론 악화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밀어붙이는 상황이어서 민주당도 달리 손 쓸 방도가 없어 고민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10월 중에는 표결에 부친다는 방침을 사실상 정했다. 상원 법사위원장인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의원은 다음달 사흘 간 대법관 청문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다만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는 정확한 청문회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인 26일 백악관에서 지명자를 발표하겠다고 이날 말했다. 현재로선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고법 판사와 바버라 라고아 제11연방고법 판사가 각축을 벌이는데 배럿이 다소 유력한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고 있다. 그레이엄 법사위원장은 “그가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명자의 자질을 보겠다고 한 롬니 의원은 “아직 그의 판결 기록을 검토하지 않았다”며 “지명되면 검토하길 고대한다”고만 했다. CNN은 “대선 전 새 대법관 임명은 향후 헬스케어나 선거 분쟁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헌법보다 신앙 우선” 보수 가치의 수호자

    “헌법보다 신앙 우선” 보수 가치의 수호자

    보수 성향인 에이미 코니 배럿(48) 제7연방고등법원 판사가 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진보 성향)의 자리를 물려받을 유력 후보로 부상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쏠린다. 배럿 판사는 신앙이 헌법에 앞설 수 있다는 취지의 소신 발언, 낙태 반대 등 보수 가치의 수호자로 여러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쿠바계 여성인 바버라 라고아 제11연방고법 판사 등 다른 후보와 비교할 때 보수 성향이 워낙 분명해 미 언론의 예상대로 배럿 판사가 지명될 경우 진보 진영의 반발도 더욱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배럿 판사는 열렬한 낙태 반대론자이자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서 보수 성향을 대표하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법관 후보 1순위로 꼽힌다”며 “48세인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임명한 닐 고서치·브렛 캐버노 대법관과 함께 긴 기간 대법원의 3분의1을 차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원 중 최연소는 닐 고서치(53) 대법관으로 배럿 판사가 지명되고 상원에서 인준된다면 최연소가 된다. 배럿 판사는 이미 2018년 46세 때 대법관 후보에 올라 브렛 캐버노(55) 현 대법관과 경쟁한 바 있다. 또 현재 여성 대법관 2명(소니아 소토마요르·엘리나 케이건) 모두 진보 진영에서 임명했기 때문에 보수 측이 지명한 유일한 여성 대법관이 된다. 배럿 판사는 긴즈버그의 별세로 ‘보수 5명·진보 3명’이 된 대법원의 보수 우위 구도를 확실하게 굳힐 인사로 평가받는다. 그는 2017년 고등법원 판사로 지명됐을 때 “헌법보다 (신앙적) 믿음이 우선”이라고 했고, “법적 경력은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 목적은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대법원 판례는 신성불가침이 아니라는 언급도 했었다. 진보 측은 이를 1973년 대법원의 낙태 합법화 결정을 위협한다고 받아들여 거세게 비판했다. 배럿 판사는 2013년 한 인터뷰에서 “인생은 임신에서 시작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럿 판사는 테네시주 로즈대를 나왔고, 인디애나주 노터데임대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대법관에 오르면 유일한 비(非)아이비리그 출신이 된다. 배럿 판사의 아이는 모두 7명으로 2명은 아이티에서 입양했다. 2011년 입양한 막내는 다운증후군을 앓는다. 연방고법 판사가 된 후 사우스벤드 집에서 시카고까지 약 100마일씩 통근하며 아이들을 돌봤다. 직전까지는 노터데임대 교수로 재직했다. 이 때문에 제대로 된 판사 경력은 불과 3년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공화·민주당의 인선 전쟁은 과열되고 있다. 상원(100석)에서 53석을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이 인준 조건인 51표를 충족하려면 이탈자가 2명을 넘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미 리사 머카우스키·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이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폴리티코는 이들 외에도 최대 4명(밋 롬니·코리 가드너·러마 알렉산더·팻 로버츠)을 이탈 가능성이 있는 후보로 봤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에딘손 카바니가 ‘뱅그르르’ 축구화 벗고 토 슈즈 신은 이유

    에딘손 카바니가 ‘뱅그르르’ 축구화 벗고 토 슈즈 신은 이유

    키 184㎝에 몸무게 71㎏의 축구스타 에딘손 카바니(33·우루과이)가 스파이크 징이 달린 축구화를 내던지고 발레 토 슈즈를 신은 채 뱅그르르 몸을 돌릴줄 누가 상상이나 했는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계약기간이 끝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동갑내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한솥밥을 먹느냐를 놓고 축구계의 관심이 높다. 이 와중에 그가 지난 7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국립발레학교를 찾아 동영상을 촬영한 것이 눈길을 끈다고 지난 11일 AFP 통신이 전했다. 우루과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견줘 아주 작은 나라지만 월드컵 우승을 두 차례 하는 등 축구에 열광적인 나라다. 사내 아이들은 무조건 축구부터 배운다. 우루과이 축구 팬들은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 구호 “가라 차루아(Garra Charrua)”를 외쳐댄다. 이 나라 최후의 원주민 차루아족의 용맹한 정신, 발톱을 세운 차루아족을 가리킨다. 이런 투쟁 정신, 때로는 반칙이나 지저분한 플레이도 용인하는 것이 우루과이 축구인데 카바니의 플레이도 이런 정신이 투영돼 있다. 그런 카바니가 발레란 딴소리를 한 것이다. 국립예술훈련학교(ENFA)에서 어린 소년들이 발레를 배우겠다는 마음을 갖도록 캠페인을 펼치는데 도와달라고 초청한 것을 받아들였다. 그는 동영상을 찍기 전 프로 발레리나로부터 피루엣(pirouette, 제자리 돌기)과 글리사드(glissade, 활보로 춤추기) 등 기본 동작들을 익혔다. PSG 구단 역사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그는 긴 머리칼을 휘날리며 AFP에 “모든 소년들이 축구를 해야 한다는 견해를 공유하지 않는다”며 “난 소년들과 소녀들이 열정을 느끼는 것들을 행복하고 자유롭게 추구해야 한다고 믿는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잘 훈련되고 매일매일 확고한 구조를 갖고 자라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믿기지 않는 경험을 했다. 댄서들은 내게 어떻게 스텝을 걷는지 설명했다. 내가 봤더니 그들은 정말 존경할 만했다! 춤이란 대단한 뭔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경영학 학위를 갖고 있는 아내 조슬린 부르가르트 때문에라도 발레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내 인생의 동반자가 춤에 대해 열정을 갖고 있다. 파리에 있을 때 발레를 보러 다니곤 했는데 그곳에서 우리는 대단한 시간을 보냈고 정말 즐거웠다.” ENFA의 발레, 현대무용, 탱고, 민속무용, 리릭 아트 등의 수업을 듣는 440명 학생 가운데 남자 아이의 비율은 4분의 1이 안 된다. 특히 현대무용 부문은 148명이 여자, 12명이 남자 아이였다. 이 학교의 나탈리아 소브레라 사무총장은 “젠더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심지어 탱고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최근 몇년 동안에도 바뀌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내 아이들이 입학했다가도 집안의 반대에 부닥쳐 결국 그만 두고 만다고 개탄했다. 친구들이 놀리니까 토 슈즈를 가방에 꽁꽁 숨기고 다니기도 한다. 아버지가 소지품 검사를 해 혼쭐내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카바니는 캠페인에서 가족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호소할 것이라고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트럼프 “긴즈버그 후임 곧 지명…아마 여성” 양당 인준전쟁 채비

    트럼프 “긴즈버그 후임 곧 지명…아마 여성” 양당 인준전쟁 채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이 세상을 떠나 공석이 된 대법관 후임자를 이번주 지명하겠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어떤 인사를 지명하느냐에 따라 현재 보수가 5-4로 다수지만 사안별로 진보 쪽 의견에도 손을 들어주던 대법원 이념 지형을 확실한 ‘보수 우위’로 바꿀 수 있어 주목된다. 특히 공화당이 4년 전 퇴임을 앞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후임을 지명하려 하자 총력 저지했는데 이번에는 말을 바꾸고 있어 민주당이 그냥 넘어가지 않을 태세다. 50일도 남지 않은 대선 판도에도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엇빌에서 대선 유세 연설을 통해 “이번 주에 (대법관) 후보를 지명할 것”이라며 “여성이 될 거다. 아주 재능있고 훌륭한 여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남성보다 여성을 훨씬 더 좋아하기 때문에 여성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앞서 백악관에서도 취재진에게 “매우 조만간 후보자가 나올 것”이라며 “아마도 여성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후임 인선 과정과 관련,“우리는 그 절차를 존중하기를 원하며 그 절차는 진행될 것이다.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 가운데 보수 성향 여성인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고등법원 판사와 쿠바계 여성인 바버라 라고아 제11연방고법 판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배럿 판사는 매우 존경받고 있다고 말했고, 라고아 판사에 대해선 “비범한 사람이고 히스패닉”이라고 말했다. 배럿 판사가 대법관 공석을 메울 선두주자라고 NBC 뉴스가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2018년 은퇴한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의 후임으로도 거론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대신 브렛 캐버노를 지명하며 “배럿은 긴즈버그(의 사망)를 대비해 남겨두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신직인 연방 대법관은 대통령이 지명하며 상원의 인준을 거쳐 임명된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이 과반인 53석을 차지, 장악하고 있다. 과거 대법관 인준에 걸린 평균 기간은 71일이었다고 워싱턴 포스트(WP)는 전했다.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긴즈버그 후임자로 지명하는 인물에 대해 상원이 투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속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올해 ‘인준 싸움’을 진행할 것이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라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친(親)트럼프’ 중진으로 상원 인준의 핵심인 법사위를 이끄는 린지 그레이엄 법사위원장도 이날 대통령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그레이엄 위원장은 지난 2016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법관 지명을 저지한 뒤 두 차례나 ‘공화당 소속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해에 대법관 공석을 메우려고 하면 똑같은 일을 할 것’이라고 공언했는데 자신의 말을 뒤집었다. 다만 공화당 상원의원 중 적어도 둘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전 지명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이탈표가 나올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껄끄러운 사이인 리사 머코스키와 수전 콜린스가 이미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콜린스 의원은 이날도 “차기 대법관은 11월 선거에서 당선되는 대통령이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차기 대법관 문제를 선거 쟁점화하면서 ‘총력 저지’를 모색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는 이날 선거자금 모금 이메일을 통해 “트럼프가 오바마케어(ACA)를 뒤집고, 이민자 보호를 중단하고, (낙태 권리를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을 사람을 지명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호소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한 참모도 WSJ에 트럼프 대통령의 대법관 지명 강행이 건강보험의 미래에 미칠 영향을 강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지지층도 결집하는 분위기이다. 민주당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액트 블루’(ActBlue)의 시간당 모금액은 긴즈버그 대법관의 별세 소식 직후인 전날 오후 9시 620만달러로 신기록을 세웠고, 한 시간 뒤인 오후 10시 630만달러로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WSJ이 보도했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상원의원들과 전화 회의를 갖고 긴즈버그 후임 지명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공화당의 이탈자가 나오지 않으면 인준 청문회와 투표를 막을 권한이 없다고 CNN은 지적했다. 4년 전 대선을 앞두고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2016년 2월 보수파 앤터닌 스캘리아 대법관이 타계해 공석이 되자 퇴임을 앞둔 오바마 대통령이 진보 성향의 메릭 갤런드 대법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하지만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은 인준에 나서지 않았고, 결국 대선을 치러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 보수 성향의 닐 고서치 대법관이 지명됐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오는 11월 선거에서 상원을 장악할 경우 대법관 수를 늘려 대법원 이념 지형을 다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CNN은 긴즈버그 대법관 별세가 두 당 지지자들을 자극해 대선판을 재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태국 국립공원에 버린 쓰레기, 집에 우편으로 보내드려요

    태국 국립공원에 버린 쓰레기, 집에 우편으로 보내드려요

    앞으로 태국 방콕 근처 카오 야이 국립공원에 놀러갔다가 쓰레기를 되가져오지 않으면 집에서 우편물로 받아보게 된다. 이 공원 관리사무소는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주소를 기재하게 하고 방문객들이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버리고 가면 레인저 요원들이 추적해 기재된 주소로 발송하게 된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18일 전했다. 공원 측은 입장객들에게 미리 쓰레기를 담아오는 봉지를 나눠주기로 했다. 와라웃 신빠아차 태국 환경부 장관은 골판지 소포에 담긴 빈 물병, 캔, 스낵 포장지 등 쓰레기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종이에는 “카오 야이 국립공원에 이런 것들을 깜박 놔두고 가셨더군요. 당신 쓰레기, 당신에게 돌려 드릴게요”라고 적혀 있었다. 아울러 이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징역 5년형과 무거운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원 사무소는 이렇게 공원 안에 버려진 쓰레기들은 동물들이 먹으려고 시도하기 때문에 특히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콕 북동쪽에 자리한 이 공원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 된 국립공원으로 2000㎢ 면적에 동물과 폭포 등 경승지가 많아 하이킹족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어른들 외면 속 참변” 불길에 8살 동생 감싸안은 10살 형(종합)

    “어른들 외면 속 참변” 불길에 8살 동생 감싸안은 10살 형(종합)

    ‘라면 형제’ 예견된 참변이란 지적 나와초등생 형제의 엄마, 전날부터 집 비워돌봄서비스 제공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아동학대·방치 의심 정황 속속 드러나 부모가 없는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일어난 불로 초등학생 형제가 중상을 입은 가운데 직접적 상해 원인은 화재지만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임 속에 예견된 참변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초등학생 형제의 엄마는 화재 전날부터 집을 비운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경찰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빌라 화재로 초등학생 A(10)군은 전신 40% 화상을, B(8)군은 5% 화상을 입었다. 사고 발생 6분 만에 119에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당국이 5분 뒤 도착해 화재는 진압됐지만 두 형제는 장기 손상 등으로 중태에 빠졌다. 이들을 담당해온 박신정 드림스타트센터 소속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17일 취재진과 만나 “불길이 번지자 큰 아이는 곧바로 동생을 감싸 안았고, 상반신에 큰 화상을 입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A군 덕분에 B군의 화상 피해는 비교적 경미하지만, 화재 시 발생한 연기를 흡입해 두 형제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오전 11시 10분 인천시 미추홀구 한 4층짜리 빌라 2층 집에서 A군 형제가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화재가 발생했다. 실화 사건이지만, 발생 전 이미 수차례 다양한 ‘참변 징후’들을 무시한 ‘인재’라는 탄식도 나온다. 초등생인 두 형제가 코로나19 사태로 등교하지 못한 것이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사고 발생 시각은 평소 같았으면 학교에 있었을 시간이다. 다만 등교하지 않더라도 ‘돌봄교실’을 신청하면 급식 지원은 가능하다. 하지만 형제의 모친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실질적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철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도 A군 형제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하고 복지의 빈틈 또한 찾아 보완하겠다”고 했다. 이들 형제 모친의 아동학대·방치 의심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모친 C(30)씨는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아동학대로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복지법위반(신체적학대 및 방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지난달 말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개인적 질문 하지 말라” 격앙된 반응도 C씨는 지난 16일 경찰관들과 만나 면담하는 과정에서 “화재 당시 어디 있었느냐”는 물음에 “지인을 만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면담은 A군 형제가 화상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한 서울 한 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정식 조사는 아니었다. C씨는 지인이 누구인지는 명확하게 말하지 않았으며 옆에 있던 그의 가족들은 “개인적인 질문을 하지 말라”며 경찰관들에게 다소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화재 당시 현장에서 “어제 집에서 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화마가 아이들 삼킬 때…엄마는 지인 만났다(종합2보)

    화마가 아이들 삼킬 때…엄마는 지인 만났다(종합2보)

    인천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발생한 화재로 중화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의 어머니가 사고 당일 지인을 만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초교생 A(10)군과 B(8)군 형제의 어머니 C(30)씨는 지난 16일 A군 형제가 화상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한 서울의 한 병원에서 경찰관으로부터 화재 당시 어디 있었느냐는 물음에 “지인을 만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C씨는 지인이 누구인지는 명확하게 말하지 않았으며 옆에 있던 가족들은 “개인적인 질문을 하지 말라”며 경찰관들에게 다소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면 끓이다 불낸 초등생 형제 위중 A군 형제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1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4층짜리 빌라 2층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일어난 화재로 중화상을 입었다. 엄마 C씨는 화재가 발생하기 한참 전부터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A군 형제는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여파로 등교하지 않고 비대면 수업을 하는 중에 외출한 엄마가 없는 집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다가 변을 당했다. C씨와 그의 아들 2명은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로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매달 수급비와 자활 근로비 등 160만 원가량을 지원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군 형제는 현재 서울 한 병원 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신의 40%에 3도 화상을 입은 A군은 위중한 상태이며 동생 B군은 상태가 다소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과거 A군을 때리거나 B군 등을 방치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신체적 학대 및 방임)로 불구속 입건돼 지난달 검찰에 송치됐고, 법원은 지속해서 상담을 받으라는 아동보호사건 처분을 한 바 있다.중태 초등생 형제, 한 번도 보육시설 다닌 적 없어… 17일 인천시 미추홀구와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A군과 B군 형제는 입학 이후 단 한 번도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않았다. C씨는 ‘아이들을 스스로 돌보겠다’는 이유로 매 학기 초 돌봄교실을 신청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원격수업 기간에도 돌봄교실은 운영됐지만, 이들 형제는 매일 열리는 원격수업에만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형제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도 유치원을 비롯한 보육기관에 다녀본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추홀구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2018년 5월 학교로부터 ‘아이들이 보육기관에 다녀 본 적이 없어 또래 관계에 어려움이 있다’는 내용을 전달받고 지역아동센터에 보낼 것을 안내했지만, C씨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 C씨는 ‘혼자 자활 근로를 나가고 있어 생계가 바쁘다’며 지역아동센터 입소와 관련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학교 측은 A군 형제를 위해 전문상담사를 투입해 교내에서 수차례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기초자치단체 간 정보 공유도 유기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앞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올해 5월 29일 “A군 형제를 엄마와 분리해 아동보호 시설에 위탁하게 해 달라”며 법원에 피해 아동보호 명령을 청구했다. 법원은 분리 조치 대신 형제가 1년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0∼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주체인 미추홀구는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자체에 통보할 의무가 없기때문에 이 같은 판결이 나온 것도 구에서는 알 수가 없었다. 다른 것을 알아보다가 알게 된 사안”이라며 “A군 형제가 드림스타트 사업 관리 대상이었지만 이 업무 자체가 강제성 없이 권고만 할 수 있다. 당사자가 원치 않으면 만나지 못하는 점도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C씨는 쌀, 김치 등 먹거리와 후원 물품을 지원하겠다는 구의 제안을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가정보육만 하겠다” 말에…방치됐던 ‘인천 형제’(종합)

    “가정보육만 하겠다” 말에…방치됐던 ‘인천 형제’(종합)

    지역아동센터 지원 권유에도…한 번도 보육 시설 다닌 적 없어형제 어머니가 ‘가정보육’ 고집형제 어머니 우울감 호소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단둘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발생한 불로 중태에 빠진 초등생 형제가 어머니의 반대로 단 한 번도 보육 시설에 다닌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인천 미추홀구 주민센터와 드림스타트 소속 담당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16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도시공사 임대주택인 4층짜리 빌라 2층 화재로 중태에 빠진 A군(10)과 B군(8) 형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보육 시설을 전혀 다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을 돕는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구 주민센터는 학교 등으로부터 A군이 보육 시설을 다니지 못해 또래와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사회성 발달에 문제가 있다는 소견을 전달받았다. 이에 A군 가정에 연락을 취해 2018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A군 형제에 대한 심리상담 및 놀이치료를 진행했다. 또 형제의 어머니도 가정폭력에 시달려 이혼 끝에 우울감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해 함께 심리상담 치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A군과 더불어 B군도 단 한 번도 보육시설을 다니지 못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형제의 어머니에게 지역아동센터에 보낼 수 있도록 권유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구와 센터 측에 ‘가정폭력으로 이혼 후 홀로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곤궁한 생활 탓에 보육시설을 보내지 못했다’고 전하면서 향후에도 ‘가정보육’을 고집하면서 ‘보낼 계획이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구와 센터 측은 어머니를 수차례 설득했으나, 그때마다 형제의 어머니는 연락이 닿질 않는 등 강력 거부 의사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구와 센터 측은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돼 A군 형제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놀이 키트나 스마트폰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러나 쌀 등 식품 등 일부 지원과 관련해서는 어머니가 호의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보육시설에 다니지 않는 A군 형제는 인근 주민들에게 종종 목격했다고 한다. 주로 아동 급식카드를 들고 음식물을 사기 위해 주변 편의점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우유나 김밥 등을 샀던 것으로 확인됐다.말 안 듣는다며 수차례 때려…방임 외 신체적 학대 혐의도 경찰과 법원에 따르면 과거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초등생 형제의 어머니는 A군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등학교 4학년인 A군은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ADHD)을 앓고 있으며 큰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ADHD는 주의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며 행동이 지나치게 활발하고 충동 조절과 행동 통제가 안 되는 장애로 어린아이나 청소년에게서 종종 나타난다. 자녀를 자주 방치 했을 뿐 수차례 폭행해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뿐 아니라 신체적 학대 혐의도 적용을 받았다. 경찰은 아이들의 어머니를 불구속 입건한 뒤 지난달 18일 아동보호 사건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아동보호 사건은 아동학대 범죄자에 대해 법원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보호처분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앞서 구와 센터 측은 2019년말 아동보호기관으로부터 A군 형제의 어머니와 연락이 되질 않는다는 소식을 처음으로 접했다. 경찰에도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아동보호기관에도 같은 기간 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소식을 접한 A군 형제 거주지 인근 주민들은 사고 현장에 몰린 취재진을 향해 “한번은 형제 위층에 살고있는 주민이 어머니 없이 단둘이 떨며 울고 있던 아이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에도 이들 형제의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형제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형제의 어머니에 대해 추가 아동학대 혐의가 있는지 등 수사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편 A군 형제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사고 발생 나흘째인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에듀윌 주택관리사 민법 신의영 교수를 만나다

    에듀윌 주택관리사 민법 신의영 교수를 만나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에서 주택관리사 민법 강의하는 신의영 교수를 만나 고득점 학습 방법에 대해 물었다. 신의영 교수는 먼저 자신의 강의 스타일을 설명했다. 주택관리사 민법은 조문, 이론, 판례가 삼위일체 되어 이 세 부분을 쉽고 재미있는 도해식 해설로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확실히 암기될 수 있도록 신 교수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제시한다. 특히, 신 교수는 민법 고득점을 위한 ‘3단계 학습법’을 만들었다. 민법 전반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고, 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한다. 마지막으로 핵심내용은 별도로 정리하고 암기할 수 있도록 포인트 정리를 통해 학습을 완성한다. 이 밖에도 에듀윌 주택관리사 민법 신의영 교수는 실생활을 판례에 접목하여 100% 이해 도모하고 도해식 해설과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기 위한 특별 암기 노하우를 통해 민법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마지막으로 신의영 교수는 “민법의 진리를 전달하기 보다는 시험에서 답을 골라 낼수 있는 능력을 확실히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을 합격으로 이끌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에듀윌 주택관리사 민법 신의영 교수 강의는 온라인 강의와 에듀윌 직영학원인 서울 대방학원, 인천 부평학원, 부산 서면학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칼리하리사막, 브라질 등이 원산지인 채소… 헉, 충남에서도 기른다고?’

    ‘칼리하리사막, 브라질 등이 원산지인 채소… 헉, 충남에서도 기른다고?’

    ‘아프리카 칼라하리사막(키와노), 브라질(카사바나나), 푸에르토리코(쿨란트로)…’ 기후변화로 무더운 날씨가 길어지면서 이처럼 아열대 주산 작물들이 충남지역 노지에서도 키울 정도로 북상했다. 김지광 충남도농업기술원 신소득작물팀장은 17일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한여름 더위는 20~30년 전과 큰 차이가 없지만 더운 날씨가 5월부터 9월까지로 늘어나 생육기간 4~6개월의 아열대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예전에 충남은 영호남 4월과 강원도 7~8월 출하 사이에 채소를 생산해 먹고 살았는데 두 지역 출하 시기가 한달씩 늦어지고 빨라져 농민들이 기를 수 있는 작물이 마땅치 않다. 그런데다 늘어난 다문화 가정도 즐겨 찾아 아열대 채소에 눈을 돌렸다”고 말했다.기술원은 이날 아열대 작물 시험포에서 ‘충남지역 적합 아열대 작물 현장평가회’를 열고 오크라(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카사바(남아메리카) 등 기존 25개에 키와노와 날개콩(동남아) 등 5개 품종을 더해 아열대 노지 재배 시험 작물을 30종으로 늘렸다. 아열대 작물은 기온이 낮 20도 이상, 밤 18도 이상 돼야 재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논산시의 한 농민은 1만㎡의 비닐하우스에 동남아 채소 ‘공심채’를 길러 연간 3억~4억원의 소득을 올린다고 김 팀장은 전했다. 반면 사과로 유명했던 예산에서는 10~11월 수확하는 만생종 대신 추석 전에 따는 조생종 사과로 품종교체 중이다. 만생종 사과는 강원도 등이 주산지가 됐다. 최경희 연구사는 “2013년부터 오크라 등 아열대 채소를 시험 재배해 농가에 보급했는데 갈수록 품종이 늘 것”이라고 했다.예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아이에겐 놀 공간, 여성에겐 일자리… 강남 ‘코로나 위협’에 전방위로 대응

    아이에겐 놀 공간, 여성에겐 일자리… 강남 ‘코로나 위협’에 전방위로 대응

    서울 강남구가 어린이 놀이시설 방역과 여성 일자리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강남구는 감염병 걱정 없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지역의 어린이 놀이시설 507곳을 방역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희망일자리사업으로 12명의 방역 전담 요원을 채용했다. 방역대상 시설은 ▲공동주택 내 놀이시설 421곳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 86곳 등 총 507곳이다. 방역 전담 요원들은 어린이 놀이시설에 설치된 미끄럼틀과 그네, 정글짐, 시소 등을 항균소독제를 묻힌 천으로 꼼꼼히 닦는다. 방역 활동은 2인 1조로 진행되고 매일 4~5곳의 놀이시설에 대한 소독을 진행해 다음달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석래 재난안전과장은 “강남구는 철저한 방역소독과 선제적인 검체검사로 어린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주민 여러분께서는 필요 이상으로 불안해하지 마시고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남구는 18일 오후 1시부터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여성 일자리 박람회 ‘힘내잡(JOB)’을 유튜브 채널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로 생중계한다. 온라인박람회 ‘힘내잡’은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구직자에게 취·창업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강 후 열리는 ‘강여능마켓’에서는 예비창업자가 선보인 창업아이템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herstor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어린이집 ‘안심 밥상’ 만든 중구… 조리사 처우 높이고 식단 개선

    어린이집 ‘안심 밥상’ 만든 중구… 조리사 처우 높이고 식단 개선

    어린이집 45곳 조리사 처우개선수당월 최대 8만원… 첫달에 8개월치 지급조리사 “고생 인정받은 것 같아 기뻐” 나트륨 최소화한 친환경 급식 호평설비 개선·조리 도우미 추가 지원도“‘반찬 많아져 좋다’, ‘맛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들을 때마다 자부심도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기대치 않던 수당이 무려 8개월치나 입금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고생한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무척 기뻤습니다.”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홈페이지 ‘구청장에 바란다’ 게시판에 게재된 글이다. 대개 신속한 행정 처리나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들이 게시판 대부분을 채우고 있지만, 중구는 좀 달랐다. 어린이집 조리사 처우 개선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어린이들이 양질의 공보육을 받기 위해서는 보육인력의 복지와 처우도 양질이어야 한다’는 서양호 중구청장의 철학이 빛을 발한 사례다. 중구는 지난 8월부터 보육 관련 예산을 마련, 지역 내 45곳의 어린이집 조리사들에게 1인당 최대 8만원의 조리사 처우개선수당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수당이 처음 지급된 지난달에는 8개월치 수당 64만원이 한꺼번에 지급됐다. 지난 1월 시작된 구의 어린이집 친환경 급간식 개선에 따라 조리사들의 업무량이 배로 증가하면서 그간의 노고를 고려해 지난 1월부터 소급해 수당을 지급한 것이다. 구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서울시 최초로 국공립 어린이집 8곳을 중구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했다. 급여 인상과 복지혜택 등 어린이집 교사들과 조리사 등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최고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또 지난 1월부터는 아이들에게 최고 수준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식단에 친환경 음식재료를 사용하고 영양성분을 대폭 강화했다. 주식인 쌀을 기본으로 무항생제 고기, 유제품, 달걀 등 주요 음식재료는 친환경을 사용한다. 여기에 단백질, 칼슘 등 성장발달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강화하고 국이나 밑반찬의 나트륨 섭취는 최소화해 중구형 친환경 식단을 완성했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급식 제공뿐 아니라 제철 과일 등 영양가 있는 후식을 매일 제공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조리설비, 조리실 환경 전반을 업그레이드했다. 까다롭게 강화된 식단을 어린이집 조리사가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도록 인원수가 많은 어린이집에는 조리 도우미를 추가로 지원했다. 서 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중구형 친환경 급간식 제공에 앞장섰다”면서 “이를 위해 노력하는 조리사들의 처우 개선은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경우 서울시의원 건의 ‘「동물보호법」및「동법 시행령」개정 촉구 건의안’ 서울시의회 본회의 통과

    김경우 서울시의원 건의 ‘「동물보호법」및「동법 시행령」개정 촉구 건의안’ 서울시의회 본회의 통과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이 건의한 ‘「동물보호법」및「동법 시행령」개정 촉구 건의안’이 15일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동물보호법」및「동법 시행령」개정 촉구 건의안’은 등록대상동물의 범위에 개 이외의 고양이, 토끼 등의 반려동물이 포함될 수 있도록 개정할 것과 등록의무자를 소유자에서 판매업자까지 확대하여 규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19년 전국의 구조·보호된 유실·유기 동물은 13만 5,791마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고양이와 기타 동물(토끼 등)의 비중이 25%이다”고 언급하고 “이에 따른 유기동물 혐오범죄 발생과 유기동물에 의한 환경 훼손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동물보호법」제12조에 따라 반려동물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등록대상동물의 범위를 ‘월령 2개월 이상인 개’로 한정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양이 등 타 반려동물 등록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 마련과 반려동물 소유주뿐만 아니라 생산·판매 단계부터의 등록 의무화를 위해 건의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종합계획에 의해 고양이에 대한 등록시범사업이 2018년부터 서울의 3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올해는 서울시와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인구 50만이상의 지자체까지 확대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조속히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타 반려동물에 대한 등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1인가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반려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가구가 증가했고, 증가한 반려동물의 수만큼 동물 유기와 학대를 비롯한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때”이며 “슬기로운 반려동물 생활을 위해 우리사회의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고 반려동물 혐오 범죄를 막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회의를 통과한 건의안은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이송 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형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이준형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15일에 개최된 제297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일자리대책 특별위윈회’ 1차회의에서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으로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을 선출했다. 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준형 의원은 서울시의 공공일자리 사업의 자생력 확보를 강조하며 “일자리의 양과 질이 모두 개선될 수 있는 정책들이 도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제10대 전반기(2018.7.1~2020.6.30)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한바 있어 일자리 분야 실무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54개 부서에서 343개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자리예산으로 연간 2조원을 편성하는 등 집중적인 일자리대책 마련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서울시 일자리 예산이 5천억 원(2016년)에서 2조 원(2020년)으로 대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장기화에 따라 대량실업이 예견되고 있다. 이에 일자리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실업대란을 최소화하고 공공일자리 사업의 성과점검으로 서울시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 위원장은 “활발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철저한 서울시 일자리사업 평가를 진행할 것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민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부위원장으로는 노승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1)과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호선됐다. 노승재 부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특별위원회의 목적달성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성배 부위원장은 “일자리에는 여야가 없듯 오로지 서울시민을 위해 합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우(동작2)·신정호(양천1)·이경선(성북4)·이광호(비례)·이동현(성동1)·이병도(은평2)·이승미(서대문3)·이호대(구로2)·정진술(마포3)·최선(강북3)·한기영(비례) 의원과 정의당 소속 권수정 의원(비례) 등이 활동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살 어린이 입에 대마초 물리고 ‘낄낄’…정신나간 美 10대들

    3살 어린이 입에 대마초 물리고 ‘낄낄’…정신나간 美 10대들

    어린이 입에 대마초를 물리고 이 장면을 촬영해 유포한 10대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14일(현지시간)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벡사 카운티 보안관사무소는 3세 아동에게 대마초를 피우게 한 일당 3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라리사 콘트레라스(18)와 그녀의 남자친구 토마스 레이 에스퀴벨(19)를 체포했다. 두 사람은 3살짜리 남아에게 대마초를 피우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보안관사무소 하비에르 살라자르는 “어린이에게 대마초를 건넨 10대 남녀 두 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5일 밤 콘트레라스의 이모 집 근처에서 마약상과 만났다. 콘트레라스는 체포 직전 WOAI-TV와의 인터뷰에서 “이모네 집 밖에서 만난 낯선 남자에게 대마초를 얻었다. 남동생은 남자친구와 차 안에 있었는데 동생에게 대마초를 건넨 건 남자친구”라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신원이 알려지지지 않은 16세 소년 한 명이 더 있었지만, 범행을 제지하기는커녕 이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다. 유포된 영상에는 콘트레라스의 남동생이 대마초를 피우며 콜록거리는 모습과 이를 보고 낄낄거리는 10대들의 웃음소리가 담겨 있었다.뒤늦게 잘못을 깨달은 콘트레라스는 부랴부랴 동생을 집 안으로 들여보냈다. 당시 콘트레라스는 일터에 나간 부모 대신 동생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당시에는 일을 바로잡을 만한 정신적 상태가 아니었다”며 오열했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용서해달라”는 말을 동생에게 남기고 수갑을 찼다. 3살 어린아이가 대마초를 피우는 영상을 확인한 아동 관계 기관은 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건을 인지한 경찰은 10일과 11일 콘트레라스와 남자친구, 동영상 촬영자를 잇달아 잡아들였다. 콘트레라스 부모에게는 아무런 혐의도 적용하지 않았다. 다행히 피해 아동에게서 건강상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 의료인은 “고용량 흡입 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텍사스대학교 건강과학센터 만디 스바테크 박사는 “응급 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대마초가 어린이 뇌 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나, 어린이가 대마초를 피우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기에 관련 연구는 많지 않다고 혀를 내둘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경기, 중기 기술탈취 피해 소송비 지원

    경기도가 기술 탈취나 유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특허심판·소송 등 지식재산권 소송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에 본사가 있는 중소기업으로 지식재산권 분쟁 중이거나 연내 진행하려는 기업들이 대상이다. 지원분야로는 지식재산권 무효심판 500만원을 비롯해 취소심판 400만원, 권리범위확인심판 500만원, 지식재산권(영업비밀포함) 소송·가처분 및 기술유출 등 관련 형사소송에 700만원 등이다.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여러 건도 지원할 수 있다. ‘중소기업 기술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심판이나 소송을 전담할 수 있는 인력과 자금이 부족해 특허심판 패소율이 85%에 이른다. 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술 유출이나 탈취로 피해를 입거나 지식재산권 분쟁으로 고충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경기도 기술보호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담 변리사가 상주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www.gg.go.kr)나 경기테크노파크(www.gtp.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대한항공 1등석 싹쓸이, 수퍼리치의 휴가는 계속됐다

    대한항공 1등석 싹쓸이, 수퍼리치의 휴가는 계속됐다

    8900만원에 가족만 시스타나 성당 입장2억 8000만원 들여 1등석 전체 매입도갑부들도 코로나19로 고립된 휴가 선호코로나19에도 소위 수퍼리치의 휴가는 계속됐다. 이탈리아 로마 시스타나 성당을 전세 내거나 4명 가족이 대한항공 1등석을 모두 구입한 사례도 있다. 일부는 부러워하고 일부는 비판한 갑부들의 휴가나기를 CNN이 소개했다. 최고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업체는 한 가족 6명을 위해 시스타나 성당을 7만 5000달러(약 8900만원)에 빌렸다. 미켈란젤로가 성당 천장에 그린 벽화 천지창조를 가족들끼리만 오붓하게 감상하고 싶다는 요구에 의한 것이었다. 또 4명의 한국계 미국인 가족은 대한항공 1등석 12개 좌석을 모두 구입했다. 좌석당 가격은 2만 달러(약 2370만원), 총 가격은 24만 달러(약 2억 8000만원)였다. 한 유명 여행사는 초고가의 미얀마 여행을 떠난 가족 중 한 명이 비행기에서 비자를 받지 않은 것을 깨달았는데, 이 여행사가 양곤의 이민국 관리를 설득해 도착할 때까지 비자를 발급해 두었다고 CNN은 전했다. 영화 스타워즈, 인터스텔라 등에 관여한 할리우드의 한 인사는 가족을 위한 6주짜리 인도네시아 섬여행에 무려 66만 5000달러(약 7억 9000만원)를 썼다. 이외 수퍼리치 고객을 위해 유명 요리사를 9개월간 설득해 30만 달러(약 3억 5000만원)짜리 저녁을 제공한 경우도 있다고 했다. 갑부들의 휴가 역시 코로나19로 고립된 지역을 선호하는 현상이 커졌다. 여행사 관계자는 “이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기 때문에 몇 달간의 여행을 원하는 추세가 있다”며 “조용한 지역의 저택이나 홀로 지낼 수 있는 섬, 요트 등에서 머물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우리 동네 이거 알아?] 역사의 길모퉁이에 근심 내려놓고 오세요

    공원 입구를 거슬러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사색의 길이 시작됩니다. 어느 쪽으로 가도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기 때문에 길을 잘못 들어설 일은 없습니다. 망우리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5.2㎞ 길이의 순환도로인 사색의 길을 걷다 보면 울창한 숲 사이로 묘역들이 자리잡은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사후 능을 정하고 “이제야 근심을 잊겠다”고 말한 데서 유래해 ‘망우’(忘憂)라 불린 이곳은 1933년부터 1973년까지 40년 동안 공동묘지로 조성됐습니다. 지금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태문화공원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만해 한용운(1879~1944), 박희도(1889~1951) 목사, 위창 오세창(1864~1953) 선생 등 독립운동가부터 소파 방정환(1899~1931), 이중섭(1916~1956), 박인환(1926∼1956)과 같은 예술인 등 한국 근현대사의 내로라하는 인물 60여명이 잠들어 있지요. 올해로 서거 100주기를 맞는 유관순(1902~1920) 열사의 이태원묘지 무연분묘 합장묘도 있어 나라를 위한 선대의 희생을 기억하기에 이만 한 곳이 없습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봉사단체와 주민들로 이뤄진 ‘영원한 기억봉사단’의 활동도 곳곳에서 보입니다. 공원에 안장된 역사적 인물들의 묘소를 일대일로 결연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잇따른 태풍까지 가세해 서로의 온기가 더욱 간절한 요즘입니다. 망우리공원 사색의 길에서 근심을 잠깐 잊어 보는 건 어떨까요.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따상’ 찍은 카카오게임즈, 이번에도 직원 줄퇴사?

    ‘따상’ 찍은 카카오게임즈, 이번에도 직원 줄퇴사?

    재직 중 팔 수 있는 스톡옵션 많아 가능성 낮아SK바이오팜과 1인당 배정물량 차이도 커 카카오게임즈, 상장 첫날 코스닥 시총 5위로청약 단계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에 상장한 첫날 ‘따상’(공모가의 두 배로 시초가가 결정된 뒤 바로 상한가 상승)을 기록했다. 단숨에 코스닥 전체 종목 중 시가총액 5위로 뛰어올랐다.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등으로 회사 주식을 손에 쥔 임직원들은 첫날에만 5억원대의 평가차익을 봤다. 다만 시세차익을 보기 위해 직원들이 줄줄이 퇴사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전 9시 개장과 동시에 가격이 상승제한폭(30.00%)까지 치솟아 6만 2400원이 됐다. 이 주식의 공모가는 2만 4000원이었는데 개장 전 결정된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결정됐다. 카카오게임즈의 ‘따상’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앞서 SK바이오팜도 코스피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었는데,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증거금은 58조 5000억원으로 SK바이오팜(31조원)의 두 배에 가까웠다. 그만큼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다. 증거금 2억원을 넣어 10주를 확보한 투자자는 첫날 160% 올라 38만 4000원(24만원→62만 4000원)의 평가차익을 봤다.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은 4조 5679억원이 됐다. 바이오기업들이 지배해 온 ‘코스닥 톱5’에도 진입했다. 향후 주가 추이도 주목된다. 앞서 흥행한 SK바이오팜은 첫날 ‘따상’을 기록한 뒤 다음 거래일에도 상한가를 쳤고, 5거래일 연속 상승해 21만 7000원(종가 기준)까지 갔었다. 현재는 18만 4500원(10일 종가 기준)이다. 다만 ‘따상’ 이후 하락한 종목들도 있었다. 시장의 또 다른 관심은 회사 주식을 보유한 임직원들이 돈을 얼마나 벌 것이냐에도 쏠린다. 카카오게임즈의 증권신고서 등에 따르면 이 회사가 임직원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은 총 482만 2164주(취소 수량 제외)인데, 이 가운데 일반 직원이 이미 권리행사를 해 손에 쥔 주식은 160만 2500주다. 이 주식을 팔지 않았다고 가정한다면 스톡옵션 평가차익은 이날 주가 기준으로 총 2317억원, 1인당 약 5억 3000만원이다. 이 주식은 보호예수로 묶여 있지 않아 언제든 팔 수 있다. 여기에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배정받은 주식의 평가차익도 1명당 약 4200만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SK바이오팜처럼 직원들의 퇴사러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 SK바이오팜은 우리사주 배정을 통해 주식을 받았는데 1년간 팔 수 없는 보호예수가 돼 있어 평균 10억원대로 치솟은 평가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퇴사한 직원들이 있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우리사주 물량이 적고 1인당 전체 배정 물량도 SK바이오팜보다 적다. 게임업계와 증권업계에서는 직원 수가 200여명 수준인 SK바이오팜과 비교해 카카오게임즈의 1인당 배정 물량은 적은 편이라 이익 실현을 위한 퇴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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