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리사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759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에스카르고, 프랑스 요리의 아이콘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에스카르고, 프랑스 요리의 아이콘

    항상 의아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요리 중에 언제나 달팽이 요리가 언급된다는 사실 말이다. 전 세계 미식의 중심지이자 먹는 일을 예술에 가까운 경지까지 격상시킨 나라가 아니었던가. 다른 문화권에서 조롱을 받기도 한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는 어째서 프랑스를 상징하는 요리가 된 걸까.‘달팽이 요리의 나라 프랑스’라는 말은 찬사와 경멸을 함께 품는다. 하찮기 그지없는 달팽이조차 고급 요리의 재료로 격상시킨 찬란한 프랑스 음식 문화이거나, 식재료로서 딱히 가치가 없는데도 맛있다고 먹는 식탐의 끝이다. 특히 영국인들에게 달팽이 요리는 오랜 앙숙이었던 프랑스인을 경멸하기에 좋은 소재였다. 19세기엔 서로를 향해 ‘달팽이조차 먹는 탐욕스러운 프랑스인’, ‘영국음식이라곤 구운 소고기(로스트비프)뿐’이라고 조롱했다. 사실 프랑스인만 달팽이를 먹는 건 아니다. 인근 스페인과 그리스, 모로코뿐만 아니라 심지어 프랑스와 가까이에 있는 영국 남부에서도 달팽이를 먹는 문화가 있다. 고대 미식의 중심지였던 로마에서 달팽이 요리는 극소수만 즐기는 고급요리였다. 중세에는 육식을 금하는 사순절 시기 육류를 대체하는 단백질원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16세기 프랑스 왕 앙리 2세가 달팽이 요리를 특히 즐겨 먹었다고 전해질 만큼 궁정요리로도 사랑받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약 300년 동안 요리책에서 달팽이 요리는 자취를 감춘다. 물론 요리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과거 요리책에 담긴 음식은 궁정이나 귀족들이 먹는 고급요리에 한했다. 상류층들이 갑자기 먹지 않았다면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이미 유행이 지나서 고루해졌거나, 하류층에서 유행했을 가능성이다. 고급요리 역사에 달팽이 요리가 다시 등장하게 된 건 19세기 초에 이르러서다.1814년 프랑스의 정치가이자 대단한 미식가였던 탈레랑은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1세를 위한 저녁 만찬을 당대 최고의 셰프였던 앙토냉 카렘에게 맡겼다. 일설에 따르면 카렘은 부르고뉴산 달팽이를 이용한 요리를 내놓았고 러시아 황제가 맛본 요리를 먹어보려는 미식가들의 열망과 요리사들의 열정에 힘입어 이 요리는 금세 파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1859년 영국의 한 저술가는 “파리 시내에만 달팽이 요리를 파는 레스토랑이 쉰 곳이 넘는다”는 기록을 남겼다. 프랑스 요리의 전성기와 함께 유명해진 달팽이 요리는 유럽 미식계에서 고급 프랑스 요리를 상징하는 아이콘과도 같았다. 이제 요리사들이 할 일은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었다. 더이상 새로운 걸 만들지 못할 때 꺼내들 건 과거의 재해석이다. 당시 달팽이 요리뿐만 아니라 개구리 다리 요리 등 다양한 옛 음식 유산의 재해석이 이루어졌다. 모든 유행이 그러하듯 달팽이 요리는 다시 ‘촌스러운’ 요리로 전락했다가 198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다시 큰 인기를 끌게 된다. 그렇다면 달팽이는 어떤 맛이기에 이토록 사랑받아 왔던 것일까. 비슷한 유명세를 가진 푸아그라나 캐비어와 달리 달팽이 자체는 딱히 폭발적인 어떤 맛을 갖고 있진 않다. 우리가 흔히 먹는 소라나 골뱅이의 느낌 정도랄까. 이들은 생물학적으로도 큰 차이가 없다. 제대로 조리하지 않으면 고무같이 질겨진다. 프랑스인들은 가볍게 데치거나 오랫동안 푹 익혀 부드러운 상태로 요리한다. 달팽이 자체가 가진 맛보다는 소스에 힘을 주는데 잘 조리해 소스와 육질의 균형이 맞으면 감탄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모든 프랑스 사람들이 달팽이를 즐겨 먹을 거 같지만 그렇진 않다. 주로 달팽이를 요리해 먹는 곳은 알자스, 부르고뉴로 대표되는 프랑스 동부와 남부 지방이다. 알자스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리슬링 와인을 넣은 버터 소스를, 프로방스에서는 토마토 소스를 주로 곁들인다. 가장 유명한 건 카렘이 만들었던 부르고뉴 지방 스타일이다. 달팽이를 꺼내 삶은 후 다시 껍질에 넣고 버터와 파슬리 소스를 얹어 살짝 구워낸다. 고소한 버터와 상큼한 허브향, 부드러운 달팽이 육질이 꽤 매력적이다. 에스카르고에 산뜻한 로제와인이나 향이 좋은 부르고뉴 와인과 곁들이면 식전에 입맛을 한껏 돋우는 에피타이저로 제격이다. 카렘의 달팽이 요리가 인기를 끌기 불과 5년 전 약사이자 미식가였던 샤를 루이스 카데 드가시쿠는 자신의 책에 “어떻게 우리가 달팽이같이 구역질 나고 저열한 걸 먹을 수 있겠느냐”고 썼다. 그는 죽기 전까지 달팽이 요리를 먹지 않았을까. 혹 맛보았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새삼 궁금해진다.
  • ‘1일 1위로’ 받는 사람들… 클래식 차트도 역주행

    ‘1일 1위로’ 받는 사람들… 클래식 차트도 역주행

    이루마, 2001년 데뷔곡 1억뷰 돌파 9년 전 앨범도 美빌보드 13주째 1위 조성진 쇼팽 콩쿠르 조회수 1200만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 치유돼” 댓글 유튜브 비슷한 콘텐츠 추천 영향도 “벌써 2020년 6월입니다! 아직까지 듣고 계신 분 있나요?”2015년 10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피아노콩쿠르 결선무대를 담은 유튜브 영상에 매달 ‘출석체크’가 이어진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우승을 한 바로 그 연주다. 클래식 팬들에겐 이미 유명한 영상이지만 최근까지도 댓글이 달렸다. 코로나19 이후 무대와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이른바 ‘방구석 콘서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더 가까이 음악을 접하게 되면서 클래식 콘텐츠도 역주행 등으로 인기를 굳히는 모양새다.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빌보드 클래식 차트 선두를 달리는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요즘 대표적인 역주행의 아이콘이다. 이루마가 9년 전 발표한 앨범 ‘더 베스트 레미니센트(The Best Reminiscent 10th Anniversary)’는 미국 빌보드 클래시컬 앨범 차트를 거슬러 올라 13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2001년 데뷔곡인 ‘River flows in you’는 조회수가 10일 현재 1억을 뛰어넘었다. 이루마는 전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런 음악을 찾는 분이 많아진 것 같다”면서 “기쁘면서도 실화인가 싶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조성진이 쇼팽 콩쿠르 결선무대에서 선보인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 연주 영상은 1196만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댓글창에는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 “40분 남짓 영상을 틀어놓고 공부하기 딱 좋다”,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치유받았다”는 등 연달아 글이 올라온다. 5년마다 열리는 쇼팽콩쿠르가 올해는 코로나19로 미뤄져 클래식 팬들에게는 이 영상이 더욱 각별하다.비슷한 유형의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유튜브 알고리즘은 2017년 10월 드뷔시 ‘달빛’(조회수 361만회), 2018년 12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332만회) 등 이용자들에게 조성진의 선율을 꾸준히 선사하고 있다. 2009년 서울 스프링실내악축제에서 앳된 조성진과 은사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의 브람스 헝가리무곡 협연 영상도 덩달아 인기다. 지난 3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피아니스트 손열음도 화제다. 프로그램에서 즉흥적으로 선보인 모차르트-볼로도스의 ‘터키행진곡’을 2008년 신년음악회에서 연주하는 모습(263만회)과 2016년 2월 리사이틀에서 깜짝 앙코르 곡으로 친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 영상(320만회)에 3개월 전 알고리즘에 이끌려 온 댓글들이 줄을 잇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캔디 걸’ ‘모어 걸’… 영미 차트 난리난 걸!

    ‘캔디 걸’ ‘모어 걸’… 영미 차트 난리난 걸!

    블랙핑크, 레이디 가가와 협업곡 ‘사워… ’ 빌보드 33위·오피셜 17위 트와이스 ‘모어…’도 빌보드 입성 한국 걸그룹 본격적 글로벌 공략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곡으로 양대 팝 메인 차트에서 한국 걸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 걸그룹 트와이스도 새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에 첫 진입하는 등 한국 걸그룹들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빌보드 등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참여한 레이디 가가의 ‘사워 캔디’(Sour Candy)는 ‘빌보드 핫100’ 33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5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17위를 차지했다. ‘사워 캔디’는 레이디 가가의 정규 6집 ‘크로마티카’(Chromatica) 수록곡으로 블랙핑크가 피처링해 화제가 됐다. 미국에서 발표되는 팝으로는 이례적으로 “뜻밖의 표정 하나에 넌 당황하겠지” 등 한국어 가사도 포함됐다. 빌보드는 “이 곡은 넘실거리는 박자와 내뱉는 코러스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두 가수의 팬덤을 흥분 상태로 몰아넣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걸그룹으로, 2018년 레이디 가가가 소속된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레코드와 계약하며 미국에 진출했다. 앞서 2019년 4월 발매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빌보드 핫100’ 41위, 2018년 ‘뚜두뚜두’로 55위, 영국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와의 협업곡 ‘키스 앤드 메이크업’(Kiss and Make up)으로 93위를 찍었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누적 11억뷰를 돌파하고 ‘사워 캔디’가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1위에 오르는 등 유튜브에서 영향력도 과시하고 있다. 빌보드에서 좋은 기록을 낸 블랙핑크는 오는 26일 14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신곡은 9월 발매할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곡명은 밝히지 않고 일정만 공개됐다. 이번 컴백 후 7∼8월 두 번째 신곡을 내 정규앨범 발매를 예열하고, 이후에는 멤버 로제, 리사, 지수의 솔로곡도 공개할 예정이다.지난 1일 9인 완전체로 컴백해 국내 음원 차트를 휩쓴 트와이스도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빌보드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는 ‘빌보드 200’ 200위로 진입했다. 2015년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최정상급 걸그룹으로 활약한 이들은 지난 2월 유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아파트 근로자 갑질 피해 방지법 마련해야”

    “3개월 근로계약 강요… 부당 해고 늘어”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최근 정부와 국회에 아파트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과 관리비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마련을 촉구했다. 협회는 ‘대국민 호소문’에서 “30여만명에 달하는 아파트 근로자들은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비정규직”이라며 “아파트 근로자들이 업무를 합당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내용의 ‘갑질 방지 법률’을 마련해 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 일부 아파트에서는 근로자에게 3개월 단위의 초단기 근로계약서 작성을 강요하고 있으며, 따르지 않을 경우 부당 해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협회는 특히 입주민의 안전이 담보되는 아파트 근로자 인력 배치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아파트 관리 현장은 입주민의 의사와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아파트 근로자인 관리사무소 인력을 무분별하게 감축해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입주민들이 요구하는 불편과 민원을 제대로 처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결과 관리사무소와 아파트 근로자들은 불신과 무차별적인 폭언, 폭행 등 갑질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관리사무소 조직 기구의 최소한의 기본 인력과 책임 있는 일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아파트 근로자 인력 배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협회는 정부와 국회에 아파트 관리비의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공동주택관리 공영제’나 ‘공동주택관리청’ 도입을 제안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성북 54개 아파트 수호신… ‘어르신 보안관’ 236명 뜬다

    서울 성북구가 ‘아파트 어르신 보안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의 하나인 성북구 어르신 보안관 사업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2012년에는 성북구 7개 아파트 단지, 22명 노인이 참여하는 시범 사업이었지만 점차 사업이 확대돼 올해는 54개 단지, 236명의 노인이 활동한다. 지난 5일 구청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3개 아파트 단지에서 6명의 노인과 관리사무소장 3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어르신 보안관 대표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주민의 안전과 평안한 생활을 지켜 주는 봉사자로, 아파트 단지 내외 순찰을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간 200명이 넘는 어르신 보안관이 한자리에 모여 발대식을 성대하게 치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발대식을 축소 개최해 아쉬움이 많다”면서 “해당 사업으로 노인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파트 단지 내외 휴게장소 및 공원 등에서의 청소년 비행과 탈선을 예방해 안전한 성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日수출규제가 불 댕겼다…독도 명예주민 6만 시대

    日수출규제가 불 댕겼다…독도 명예주민 6만 시대

    독도명예주민증(이하 독도 주민증) 발급 약 10년 만에 독도 명예주민 6만명 시대가 열렸다.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10일 “이날 0시 기준 독도 주민증 발급자가 6만 48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독도관리사무소가 2010년 11월부터 독도에 상륙했거나 배를 타고 독도를 돌아본 국내외 방문객 가운데 신청자를 상대로 독도 주민증을 발급해 준 지 9년여 만에 발급자가 6만명을 넘어 선 것이다. 독도 주민증 발급은 독도 명예주민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독도 명예주민은 2010년 44명을 시작으로 2011년 1825명, 2012년 4614명, 2013년 7196명, 2014년 3453명, 2015년 5515명, 2016년 6223명, 2017년 7623명, 2018년 7928명, 2019년엔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로 반일 감정이 고조된 가운데 1만 3416명으로 폭증했다. 지난해 8월엔 울릉도·독도 일대에서 훈련했던 군인 2000여명이 한꺼번에 독도 주민증을 발급받아 눈길을 끌었다. 독도명예주민 가운데 미국, 중국, 캐나다,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등 100여개 국가 1700여명의 외국인도 포함됐다. 일본 국적을 가진 방문객 16명도 독도 주민증을 신청해 받아갔다. 일본의 유학생·교환학생·관광객 등으로 알려졌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독도 방문을 위해선 신고를 해야 하는데, 해경 등을 통해 특이 이력이 있는 일본인이 아니면 분쟁을 우려해 상륙을 거부하진 않는다”고 했다. 독도 영유권 강화 홍보책의 하나로 도입된 독도 주민증은 주민등록증과 비슷하게 생겼다. 가로 8.5㎝ 세로 5.4㎝ 크기다. 울릉군수 직인이 찍혀 있다. ‘울릉도 독도천연보호구역 관리 조례 제11조에 의거 발급됩니다’란 문구와 태극기, 독도 사진이 들어 있다. 독도 여객선 승선권 등을 독도관리사무소에 증빙하고 인터넷을 이용, 발급을 신청하면 우편으로 독도 주민증을 보내준다. 무료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독도명예주민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독도영유권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도봉, 2000명에 공공일자리 제공

    도봉, 2000명에 공공일자리 제공

    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구민을 위해 일자리 2000여개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기존에 시행되던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확대,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폐업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도봉구민을 위해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참여기준이 완화돼 저소득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자리가 없는 18세 이상 도봉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실업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2000여명이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동주민센터나 도봉구청 지하 1층을 방문하거나 이메일(dobongjob2@citizen@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구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최대한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5월 취업자 수 40만명 줄었다… 20대 고용률은 역대 최저

    5월 취업자 수 40만명 줄었다… 20대 고용률은 역대 최저

    실업률 4.5%·실업자 127만 8000명 최고 20대 고용률 2.4%P 떨어진 55.7% 그쳐 20~50대 전연령 줄어… 60세 이상만 증가 임시직 -50만·일용직 -15만… 취약층 가혹 자영업자 -13만… 상용근로자는 39만 늘어 홍남기 “4월 비해 개선”… 주중 대책 논의 지난달 취업자가 코로나19 충격으로 40만명 가까이 줄며 3개월 연속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지난달 실업률과 실업자 수는 통계 집계 기준을 변경한 1999년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최고 수준이었다. 특히 20대 청년층 고용률은 가장 낮았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693만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 2000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된 지난 3월(-19만 5000명)과 4월(-47만 6000명)에 이어 3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취업자가 3개월 연속 줄어든 건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0월∼2010년 1월(4개월) 이후 처음이다. 반면 실업률은 4월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4.5%를 기록했다. 실업자도 13만 3000명 늘어난 127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증감을 연령별로 보면 40대(-18만 7000명)와 30대(-18만 3000명), 50대(-14만명), 20대(-13만 4000명)에서 일제히 줄었다. 특히 2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인구가 적다는 걸 감안하면 한층 심각하다. 20대 고용률은 1년 전보다 2.4% 포인트 떨어진 55.7%에 그쳤다. 1982년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다. 반면 60세 이상(30만 2000명)은 유일하게 증가했다. 노인일자리를 비롯해 공공 일자리사업이 가동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근로자(-50만 1000명)와 일용근로자(-15만 2000명)가 줄어든 반면 상용근로자(39만 3000명)는 늘었다. 취약계층에 가혹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자영업자가 대부분인 비임금근로자도 13만 2000명 감소해 타격이 심화됐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20만명 줄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1만 8000명 늘었는데,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한 상당수 자영업자가 종업원을 해고하고 ‘나 홀로 사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8만 9000명)과 숙박·음식점업(-18만 3000명), 교육서비스업(-7만명), 제조업(-5만 7000명) 등에서 감소폭이 컸다. 취업자로 분류되긴 하지만 일을 하지 않은 일시휴직자는 102만명으로 집계됐다. 3월(160만 7000명)과 4월(148만 5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100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시휴직자는 실업자로 전락하거나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인 위험군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별다른 이유 없이 일을 하지 않은 ‘쉬었음’으로 분류된 사람은 228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 3000명(16.5%)이나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도 3만 9000명 늘어난 57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악화된 상황이지만 (최악이었던) 4월에 비해 취업자 감소폭이 개선됐다”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다른 나라 방역상황에 크게 영향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강신욱 통계청장 등과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가졌다. 이번 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양질의 민간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투자 활성화와 규제완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고용지원금과 공공 일자리사업으로 막은 것이라 단순히 4월보다 취업자 감소폭이 줄었다는 것에 의미를 둬선 안 된다”며 “지난달 고용상황은 4월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지난달 취업자 수 3개월 연속 쪼그라들어…실업률 5월 기준 역대 최고

    지난달 취업자가 코로나19 충격으로 40만명 가까이 줄며 3개월 연속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지난달 실업률과 실업자 수는 통계 집계 기준을 변경한 1999년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최고 수준이었다. 특히 20대 청년층 고용률은 가장 낮았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693만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 2000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된 지난 3월(-19만 5000명)과 4월(-47만 6000명)에 이어 3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취업자가 3개월 연속 줄어든 건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0월∼2010년 1월(4개월) 이후 처음이다. 반면 실업률은 4월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4.5%를 기록했다. 실업자도 13만 3000명 늘어난 127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증감을 연령별로 보면 40대(-18만 7000명)와 30대(-18만 3000명), 50대(-14만명), 20대(-13만 4000명)에서 일제히 줄었다. 특히 2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인구가 적다는 걸 감안하면 한층 심각하다. 20대 고용률은 1년 전보다 2.4% 포인트 떨어진 55.7%에 그쳤다. 1982년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다. 반면 60세 이상(30만 2000명)은 유일하게 증가했다. 노인일자리를 비롯해 공공 일자리사업이 가동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시근로자(-50만 1000명)와 일용근로자(-15만 2000명)가 줄어든 반면 상용근로자(39만 3000명)는 늘었다. 취약계층에 가혹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자영업자가 대부분인 비임금근로자도 13만 2000명 감소해 타격이 심화됐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20만명 줄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1만 8000명 늘었는데,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한 상당수 자영업자가 종업원을 해고하고 ‘나 홀로 사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8만 9000명)과 숙박·음식점업(-18만 3000명), 교육서비스업(-7만명), 제조업(-5만 7000명) 등에서 감소폭이 컸다. 취업자로 분류되긴 하지만 일을 하지 않은 일시휴직자는 102만명으로 집계됐다. 3월(160만 7000명)과 4월(148만 5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100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시휴직자는 실업자로 전락하거나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인 위험군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별다른 이유 없이 일을 하지 않은 ‘쉬었음’으로 분류된 사람은 228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 3000명(16.5%)이나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도 3만 9000명 늘어난 57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악화된 상황이지만 (최악이었던) 4월에 비해 취업자 감소폭이 개선됐다”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다른 나라 방역상황에 크게 영향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강신욱 통계청장 등과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가졌다. 이번 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양질의 민간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투자 활성화와 규제완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고용지원금과 공공 일자리사업으로 막은 것이라 단순히 4월보다 취업자 감소폭이 줄었다는 것에 의미를 둬선 안 된다”며 “지난달 고용상황은 4월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다음달 조성진 리사이틀도 모두 취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다음달 조성진 리사이틀도 모두 취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다음달 예정됐던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국내 리사이틀 투어가 취소됐다. 클래식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10일 “다음달 예정됐던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투어가 취소됐다”면서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연주자와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조성진은 다음달 7~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포함해 1일부터 15일까지 김해, 여수, 광주, 울산, 천안, 부산에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서울 공연은 아직 티켓을 판매하지 않았고 여수, 부산을 제외한 지역 공연의 티켓은 판매를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에 모두 매진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은 최근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 앨범을 발매한 조성진이 2년 만에 갖는 국내 독주회여서 더욱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취소돼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10년…독도 명예주민 6만명 시대 열려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10년…독도 명예주민 6만명 시대 열려

    독도명예주민증(이하 독도 주민증) 발급 약 10년 만에 독도 명예주민 6만명 시대가 열렸다.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10일 “이날 0시 기준으로 독도 주민증 발급자가 6만 48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독도관리사무소가 2010년 11월부터 독도에 상륙했거나 배를 타고 독도를 돌아본 국내외 방문객 가운데 신청자를 상대로 독도 주민증을 발급해 준 지 9년여 만에 발급자가 6만명을 넘어 선 것이다. 독도 주민증 발급은 독도 명예주민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독도 명예주민은 2010년 44명을 시작으로 2011년 1825명, 2012년 4614명, 2013년 7196명, 2014년 3453명, 2015년 5515명, 2016년 6223명, 2017년 7623명, 2018년 7928명, 2019년엔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로 반일 감정이 고조된 가운데 1만 3416명으로 폭증했다. 특히 지난해 8월엔 울릉도·독도 일대에서 훈련을 했던 군인 2000여명이 한꺼번에 독도 주민증을 발급받아 눈길을 끌었다. 독도명예주민 가운데 미국, 중국, 캐나다,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등 100여개 국가 1700여명의 외국인이 포함됐다. 일본 국적을 가진 방문객 16명도 독도 주민증을 신청해 받아갔다. 일본의 유학생·교환학생·관광객 등으로 알려졌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독도 방문을 위해선 신고를 해야 하는데, 해경 등을 통해 특이 이력이 있는 일본인이 아니면 분쟁을 우려해 상륙을 거부하진 않는다”고 했다.독도 영유권 강화 홍보책의 하나로 도입된 독도 주민증은 주민등록증과 비슷하게 생겼다. 가로 8.5㎝ 세로 5.4㎝ 크기다. 울릉군수 직인이 찍혀 있다. ‘울릉도 독도천연보호구역 관리 조례 제11조에 의거 발급됩니다’란 문구와 태극기, 독도 사진이 들어 있다. 독도 여객선 승선권 등을 독도관리사무소에 증빙하고 인터넷을 이용, 발급을 신청하면 우편으로 독도 주민증을 보내준다. 무료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독도명예주민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독도영유권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지구촌 모든 국가에 독도명예주민이 탄생할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승진 △운영지원과장 이용신 △시각예술디자인과장 권수진 △지역문화정책과장 장경근 △해외문화홍보원 기획운영과장 최현승 ◇과장급 전보 △콘텐츠정책국 한류지원협력과장 이준호 △국립중앙박물관 시설관리과장 윤도식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부장 한수 △국립장애인도서관장 정기애 ■고용노동부 ◇3급 승진 △고용정책총괄과장 김부희 △직업능력정책과장 김형광 △경기지청장 고광훈 △울산지청장 김홍섭 ◇4급 승진 △홍보기획팀 이지은 △디지털소통팀 장유은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유리 △혁신행정담당관실 연창석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임병각 △고용정책총괄과 남현주 △일자리정책평가과 이영기 △일자리안정자금지원추진단 박은정 △미래고용분석과 천경기 △청년고용기획과 표대범 △직업능력정책과 박신원 △노사관계법제과 허기훈 △퇴직연금복지과 민광제 △공무원노사관계과 고병현 △산재보상정책과 공영철 △산재보상정책과 김용주 △코로나19대응고용안정긴급지원단 박진혁 ◇과장급 전보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오기환 △고용서비스정책과장 최태호 △고용서비스기반과장 신욱균 ■중소기업벤처부 ◇과장급 전보 △상생협력정책과장 조재연 △소상공인정책과장 이은청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조사2과장 공석룡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사업본부 연구기획팀장 박상현 △연구사업본부 일자리사업평가센터 중앙일자리평가팀장 김준영 △연구사업본부 고용정보분석센터 고용동향분석팀장 윤정혜
  • 권정선 의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방문 현안 정담회

    권정선 의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방문 현안 정담회

    경기도의회 권정선(더불어민주당·부천5) 의원은 지난 3일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진식)을 현장 방문해 관계자들과 시각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현안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에 따르면 시각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지원과 교류, 교육 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시각장애인 전용 주간보호센터’설립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또 경기도내 31개 시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의 보유 차량은 평균 3대에 그치고 있고 일부 지역은 차량이 노후해 장애인들의 이동 지원을 위해 차량증차와 차량 운영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점자 정보 단말기’ 구입비 지원 확대도 시급하며,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우리사회 사회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살아가기 위한 체계적인 복지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권 의원은 “경기도 내 5만3000여명에 달하는 시각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전용 주간보호센터 설립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의원의 한사람으로서 힘을 보태겠다”면서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도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 증차와 노후 차량 기능 보강, 차량 운영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이동 지원을 위해 시군의 민간택시를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해 나가겠다”면서 “의사소통과 정보접근 등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한 만큼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최근 ‘경기도 시청각중복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제정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27일에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시청각 장애인 지원 및 전달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경기도 행복한 삶 복지연구회(회장 권정선) 주관으로 ‘경기도 시청각장애인 지원체계 구축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여는 등 장애인 자립지원과 복지향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열정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희시 의원,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관계자 현안 정담회

    정희시 의원,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관계자 현안 정담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 정희시(더불어민주당·군포2) 위원장은 지난 5일 보건복지위원실에서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장(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노인 일자리 마련 현안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의 노인일자리 사업 공모와 관련 아파트 택배, 아파트 우편배달 도우미, 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마트 팜 등 3개 사업을 경기도형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예산 투입에만 의존하는 일자리에서 벗어나 기업연계형 일자리를 추진해 경기도형 노인 일자리를 전국적으로 확신시킨다는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100세 시대를 맞아 노년기 일자리를 갖는 것은 개인적으로 삶의 질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도 파급력이 크다” 며“특히 스마트 팜은 도심의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생산적인 일자리와 복지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생산품 우선구매법을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상품을 개발하는 일자리 마련이 필요하고 기업적 마인드와 복지적 가치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이는 생산적인 노인 일자리 사업이 필요하다”며 “경기도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메라 두고 갔을 뿐인데…알아서 포즈 취한 ‘야생 동물들’

    카메라 두고 갔을 뿐인데…알아서 포즈 취한 ‘야생 동물들’

    야생동물의 사진을 찍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Ostdrossel’란 계정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리사는 자신만의 팁을 사용해 찍은 야생동물의 사진들을 공개하고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그녀가 직접 만든 야생동물 먹이를 놓아둔 채 카메라를 설치해 놓는 것으로 사진을 찍을 준비는 끝난다. 그리고 카메라를 켜고 멀찍이 떨어져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면 된다. 자연을 즐기든, 집안에서 휴식을 취하든 충분한 시간이 지난 후 카메라를 확인하기만 하면 놀라운 사진들이 그녀를 기다린다. 경계심을 늦춘 야생 동물들은 바로 앞에 놓인 카메라는 아랑곳 없이 먹이를 먹고 기꺼이 사진의 모델이 돼 준다. 그녀는 야생의 새를 주로 촬영하고 있지만, 가끔은 야생의 다른 동물들이 찾아와 깜짝 출연을 하기도 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박희윤씨 모친상, 강봉용씨 장인상, 서순규씨 장인상

    ■ 박희윤(서울경제신문 사회부 차장) 씨 모친상 △ 김정숙 씨 별세 = 박희윤(서울경제신문 사회부 차장)·희원(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사업장 차장) 씨 모친상, 김진욱(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김조원(원한의원 원장) 씨 장모상, 유병선(금강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씨 시모상, 8일 낮 12시 30분, 대전시 서구 둔산서로 을지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042-259-1081. ■ 강봉용(삼성전기 부사장)씨 장인상 △ 전석열씨 별세, 전영출(법무법인 한백 변호사)·영빈(MG손해보험 과장)·정자·미자씨 부친상, 윤은숙(사진가)씨·장미경씨 시부상, 이호찬씨·강봉용(삼성전기 부사장)씨 장인상, 8일 오전, 서울 강남성모장례식장 10호실, 발인 10일 오전 6시50분, 장지 강원도 영월군 선영. 02-2258-5940. ■ 서순규(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 국장) 씨 장인상 △ 박용건 씨 별세, 박시용(이마트 상무)·재용(현대건설 근무) 씨 부친상, 서순규(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 국장) 씨 장인상, 8일 오전, 광주 광산구 만평장례식장 302호, 발인 10일 오전 7시. 062-611-0000
  • [인사] 한국고용정보원, 문화체육관광부, 오마이뉴스, 한스경제

    ■ 한국고용정보원 △ 연구사업본부 연구기획팀장 박상현 △ 연구사업본부 일자리사업평가센터 중앙일자리평가팀장 김준영 △ 연구사업본부 고용정보분석센터 고용동향분석팀장 윤정혜 ■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 콘텐츠정책국 한류지원협력과장 이준호 △ 국립중앙박물관 시설관리과장 윤도식 △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부장 한수 △ 국립장애인도서관장 정기애 ■ 오마이뉴스 △ 뉴스본부 부본부장·네트워크팀장 김미선 △ 사회부장 박수원 △ 정치부장 안홍기 △ 경제부장 이승훈 △ 라이프플러스팀장 최은경 ■ 한스경제 △금융소비자연구소 대표 조상욱
  • [부고]

    ●김성현(충북도립대 스마트헬스과 교수)씨 별세 8일 전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63)250-1443 ●서형열(경기도의원)씨 별세 8일 구리 한양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31)8008-7152 ●김미순씨 별세 김정일(SBS 콘텐츠전략본부 아나운서팀 부장)씨 부인상 8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010-3168-2393 ●김정숙씨 별세 박희윤(서울경제신문 사회부 차장)·희원(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사업장 차장)씨 모친상 김진욱(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김조원(원한의원 원장)씨 장모상 유병선(금강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씨 시모상 8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42)259-1081 ●전석열씨 별세 전영출(법무법인 한백 변호사)·영빈(MG손해보험 과장)·정자·미자씨 부친상 윤은숙(사진가)씨·장미경씨 시부상 이호찬씨·강봉용(삼성전기 부사장)씨 장인상 8일 서울 강남성모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6시 50분 (02)2258-5940 ●박용건씨 별세 박시용(이마트 상무)·재용(현대건설 근무)씨 부친상 서순규(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 국장)씨 장인상 8일 광주 만평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 (062)611-0000
  • 결국 경찰청 해체… “年120조원 예산도 깎아라” 시위 거세진다

    결국 경찰청 해체… “年120조원 예산도 깎아라” 시위 거세진다

    민주당 ‘가혹 행위 금지’ 개혁안 마련 시위대 “경찰 예산 줄여 교육 예산 확대” 트럼프 “좌파가 경찰 예산 끊으려 해”지난달 25일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데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13일째 이어진 가운데 미 사회에서 ‘이참에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용의자가 조금만 저항하거나 반항해도 경찰이 목을 조르거나 총을 쏘는 지금의 대응방식도 고쳐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플로이드가 숨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아예 시 경찰청을 해체하기로 했고 민주당도 ‘목 조르기’ 금지 등을 골자로 한 경찰 개혁안 논의에 착수했다. 시위에서는 ‘경찰 예산 삭감하라’(Defund the police)는 구호가 새로 등장했다.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니애폴리스 시의회의 리사 벤더 의장은 “기존 경찰을 전격 해체하고 지역사회와 논의해 새로운 치안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현 경찰을 모두 보직해임한 뒤 새로 만든 조직에 다시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은 “시의회에서 가결에 필요한 의결정족수(13명 가운데 9명)가 이미 채워졌다”면서 “시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법안이 통과되면 시장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벤더 의장 등 시의원 9명은 성명을 내고 “지난 10년간 부단히 노력했지만 경찰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이제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경찰 해체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전날 민주당은 직권을 남용한 경찰에 대한 기소 기준을 낮추고 가혹행위를 금지하는 등 개혁안을 내놨다.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이 추진하는 ‘2020 정의로운 경찰활동법’ 초안에 따르면 현재 미국 경찰은 업무 중 인권을 고의로 침해할 때만 기소되지만 앞으로는 의도치 않게 인권을 무시하거나 묵살해도 처벌이 가능해진다. 무력사용 기준도 높여 ‘죽음이나 심각한 신체적 부상을 피하기 위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고 용의자 체포 시 목의 경동맥을 압박하는 행동도 일절 금지된다. 방만한 경찰 예산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는 “시위에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에 이어 ‘경찰 예산 삭감하라’는 구호가 울려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나치게 많은 경찰 유지 비용 일부를 주택과 교육 분야로 돌려 달라는 요구다. 미국 경찰의 한 해 예산은 1000억 달러(약 120조원) 정도로 웬만한 나라의 전체 예산에 맞먹는다. 뉴욕 경찰만 해도 1년에 60억 달러를 쓴다. 실제로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에서는 경찰 규모를 축소하는 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졸린’ 조 바이든과 극단적 좌파 민주당 인사들이 경찰 예산 지원을 끊어버리려고 한다”면서 “나는 충분한 재원을 지원받는 법 집행을 원한다. 법과 질서도 원한다”고 반박했다. 경찰 개혁 요구를 극좌파의 ‘경찰 폐지’ 운동으로 규정해 이념 대결로 몰아가는 모양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금천, 경단녀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서울 금천구는 서울시 남부여성발전센터와 함께 반려동물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반려동물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경력단절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관련 사업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취업 및 창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교육은 시흥4동에 있는 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반려동물산업총론, 반려동물이해, 반려동물산업 취업 및 창업 대비, 현장견학 및 실습 등 총 15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정규수업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 창업실전교육, 구직상담, 취업지원 서류 작성법을 지원해 취업과 창업을 돕는다. 반려동물산업 분야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오는 16일까지 남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교육 비용은 5만원으로 수료하면 100% 환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력단절 여성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