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리사이틀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전기료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비핵화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한정판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갓바위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2
  • [보고 듣고 즐기세요]국악·클래식

    ●유랑광대전 12~14일 오후 8시, 15~16일 오후 4시 서울 대치동 한국 문화의 집. 강준섭, 손해천, 김애선, 김운태가 펼치는 광대판. 전석 5000원. (02)3011-1720~1.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가족사랑 이야기 ‘사랑하는 부모님’ 1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자 하성호, 뮤지컬 배우 박해미 등 출연. 3만~10만원. (02)593-8760.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윤성현, 김현민, 서경선, 나인용 등 작곡가들의 작품들. 전석 1만원. (02)586-0945.
  • [보고 듣고 즐기세요]국악·클래식

    ●황진아 거문고 독주회 8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소엽산방, 뒷풍류, 검은내,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등 연주 예정. 1만원. (02)6303-7700. ●이인삼 작곡가와 함께하는 필로스 음악회 4일 오후 8시 서울 신사동 장천아트홀. 베이스 함석헌, 소프라노 강혜정, 조정순, 테너 이재욱 등. 이인삼의 가곡을 비롯해 푸치니, 비제의 오페라 아리아 등. 2~4만원. (02)2235-8955. ●크리스토퍼 박 데뷔 리사이틀 7일 오후 8시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 한국계 독일 피아니스트로 한국서 여는 첫 독주회.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을 비롯해, 라흐마니노프의 소품 등. 3만~5만원. (02)751-9607~10.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100일간의 승무이야기 27일부터 5월23일까지 오픈런(무기한 공연). 평일 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후 4시 서울 명륜동 성균소극장. 이철진 한국춤예술원 대표 등 출연. 2만원. (02)747-5035. ●알브레히트 마이어 & 마르쿠스 베커 듀오 리사이틀 28일 오후 8시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오보에 수석 마이어가 연주하는 칼 닐센, 슈만, 생상스의 곡. 3만~5만원. 1577-5266. ●첼리스트 김규식과 무누스앙상블 27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앙드레 가뇽을 비롯해 피아졸라, 포레의 곡 등 연주 예정. 2만~7만원. (02)720-3933.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오정해의 사랑방 풍류 명인뎐 12일부터 16일까지 오후 8시, 17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 소리꾼 오정해를 비롯해 김일구, 김청만, 임이조, 정명숙 등 출연. 5000~1만원. (02)3011-2178~9. ●만하임 음대 친구들-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피아니스트 정지영,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은, 첼리스트 김창헌 출연. 브람스 피아노트리오 B장조 등. 1만~2만원. (02)586-0945. ●슈만, 시인은 말한다-피아니스트 로랑 카바소 리사이틀 18일 오후 3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슈만의 ‘나비’, ‘환상모음곡’, ‘어린이 정경’, ‘사육제’ 등 연주. 2만~3만원. (02)3491-2370.
  • [보고 듣고 즐기세요]국악·클래식

    ●춘향 2010 6~9일 오후 7시30분, 10~11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춘향전을 바탕으로 한 창극. 춘향역에 이선희·이소연, 몽룡 역에 이광복. 2만~7만원. (02)2280-4114. ●2010 서울시향 진은숙의 아르스노바 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로베르토 시에라의 ‘특징적 단편들’ 국내 초연 등 현대 음악 연주. 1만~3만원. (02)3700-6323. ●첼리스트 마크 코소워 & 피아니스트 오지원 듀오 리사이틀 7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등 연주. 3만~10만. (02) 581-5404.
  • 스타 플루티스트 한국무대서 격돌

    스타 플루티스트 한국무대서 격돌

    세계적인 두 플루티스트가 한국무대서 격돌한다. 영국 출신의 여류 플루티스트인 리사 프렌드(왼쪽)와 벨기에 출신의 마크 그로웰스(오른쪽·56)다. 아직 국내에서는 리사 프렌드라는 이름이 낯설지만, 프렌드는 세계 무대의 떠오르는 스타다. 수려한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연주 솜씨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굴지의 교향악단과 협연하기도 했고 유명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작업을 하기도 했다. 6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름은 ‘시네마틱 클래식 콘서트’(2만~5만원). 바이올리니스트 박재홍, 피아니스트 박종훈, 첼리스트 김규식이 함께한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영화음악과 유명 클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슈만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를 비롯해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쉰들러 리스트’ 등이 연주된다. 프렌드의 자작곡 ‘딥 인 마이 솔’도 준비돼 있다. 무겁고 장중한 분위기의 클래식보다 좀 가벼운 분위기를 원하는 관객들에게 적합하다. 그로웰스는 타고난 재능은 물론 너그러운 인품으로 유명하다. 100여명의 작곡가들이 그를 위한 작품을 헌정했을 정도다.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는 ‘유럽을 위한 칸타타’,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는 ‘탱고의 역사’를 헌정했다. 얀니스 마르코풀로스도 ‘플루트 협주곡’을 헌정했는데, 이 협주곡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개막식에서 연주되기도 했다. 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펼쳐지는 그로웰스의 공연(3만~5만원)은 플루티스트 장재혁, 바이올리니스트 권희원, 첼리스트 신은주 등이 실내악 프로젝트를 함께 선보인다. 공연 이름도 ‘마크와 친구들’이다.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 등을 연주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새신랑 박상민, 아시아 빈민 ‘가장’ 된다

    새신랑 박상민, 아시아 빈민 ‘가장’ 된다

    가수 박상민이 아시아 빈민국 후원 단체인 재단법인 기쁨나눔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오는 30일 오후 12시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기쁨나눔 재단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위촉식을 위해 박상민은 신혼여행의 여독이 채 풀리지도 않은 채 달려올 만큼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재단법인 기쁨나눔은 한국천주교예수회가 지난 30여년간 캄보디아를 비롯해 베트남과 미얀마, 필리핀 등 다양한 아시아 여러 나라의 빈민들을 위해 활동해온 봉사단을 보다 체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 3월 설립한 재단이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예수회의 이름으로 진행해온 활동들을 천주교 틀을 벗어난 인류애의 실천이라는 취지에서 종교적 색채를 벗어버리는 일련의 과정의 출발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상민 역시 천주교 신자가 아니며 재단측에서 박상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은 초종교적인 인류애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노력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 개성있는 외모와 특유의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가수 박상민은 이번 결혼을 통해 가정적이고 헌신적인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렇듯 친근하고 다정한 박상민의 이미지가 아시아 빈민국을 가정으로 인식하고 함께 보듬고자 하는 기쁨나눔 재단의 설립 취지와 맞아 떨어진다.”며 홍보대사 위촉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상민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수락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 두 딸의 아버지가 되고 보니 주변의 다른 아이들도 남 같지 않다. 특히 어려운 삶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아시아의 어린이들도 내 딸들과 같이 넘치는 사랑을 동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봉사하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위촉식에 이어 기쁨나눔 재단은 캄보디아 후원 기금을 마련을 위한 사진전 및 클래식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4월 2일 금호갤러리에서의 임종진 사진전을 시작으로 4월 7일과 9일(금요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는 ‘(재)기쁨나눔과 함께 하는 캄보디아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 – 첼리스트 마크 코소워 & 피아니스트 오지원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303회 정기연주회 : 맑은 서울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임평용 지휘, 박현숙 가야금, 이재화 거문고 등. ‘하늘을 여는 소리’, ‘아리랑 환상곡’ 등 연주. 1만~2만원. (02)399-1721.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42회 정기연주회 - 슈만 & 브람스 페스티벌 심포닉 시리즈 Ⅲ 26일 오후 7시30분 경기 부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이대욱 지휘, 문용희 피아노.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슈만 교향곡 1번 등. 전석 1만 5000원. (032)625-8330~2. ●채리티체임버앙상블 정기연주회 23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브람스 ‘호른, 피아노, 바이올린 트리오’ 등 연주. 학생 1만원, 일반 3만원. (02)2265-9235.
  • 새봄 같은 클래식 유망주 만나볼까

    새봄 같은 클래식 유망주 만나볼까

    호암아트홀의 신예 발굴 프로젝트 ‘라이징스타 시리즈’가 새달에도 계속된다. 이번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오케스트라에 진출한 플루티스트 최나경(27)과 피아니스트 백건우로부터 ‘곡 전체를 볼 줄 아는 피아니스트’라는 극찬을 받은 김태형(25)이 패기를 선보인다. 미국 커티스와 줄리어드 음악원을 거친 최나경은 2006년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유일한 한국 국적 단원으로, 플루트 부수석을 맡고 있다. 2008년에는 종신단원의 자격을 받았다. 2002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협연자 콩쿠르에서 우승,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최나경은 2006년부터 3년간 미국의 클래식 잡지 심포니 매거진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지목되기도 했다. 새달 3일 열리는 리사이틀에서는 바흐의 ‘소나타 e단조’를 비롯해 프랑크의 ‘소나타 A장조’, 윤이상의 ‘가락’, 마이크 모워의 ‘소나타 라티노’, 테오발트 뵘의 ‘그랜드 폴로네이즈’ 등을 연주한다. 바흐부터 현대 음악가인 뵘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 낸다. 이처럼 젊은 연주자임에도 최나경의 레퍼토리는 광범위하다. 김태형은 또 화려한 콩쿠르 입상 경력을 자랑한다. 2008년 롱 티보 국제콩쿠르 4위에 입상한 것을 비롯해 인터라켄, 아니마토, 모로코 콩쿠르에서 연속 우승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다닌 국내파라 더욱 주목된다. 최나경이 바로크와 현대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면, 새달 8일 김태형의 리사이틀 프로그램은 ‘피아노의 고전’이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3번을 비롯해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2번, 슈베르트 즉흥곡, 슈만 환상소곡집 등이 준비됐다. 정통파 독일어권 작곡가의 작품들이다. 김태형은 “(피아니스트는) 고전을 피해갈 수는 없다. 그만큼 진지하고 진솔하게 임해야 하는 곡들이다.”라고 말했다. 조기진학 없이 꾸준히 정규 과정을 밟아온 그의 성실함과 진지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전석 2만원. 1577-5266, 1544-1555, 1588-789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궁금하다, 임동혁의 라벨

    궁금하다, 임동혁의 라벨

    피아니스트 임동혁(26)은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국내에서 손꼽히는 쇼팽 전문가다. 2005년 폴란드에서 열린 쇼팽 콩쿠르에서 형 임동민과 함께 공동 3위에 입상, 이미 실력을 검증받았다. 그런 임동혁이 쇼팽이 아닌, 라벨 도전에 나선다. 라벨은 드뷔시와 더불어 프랑스 근대 인상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난해한 기교로 연주가 쉽지 않다는 게 음악계의 정평이다. 임동혁은 오는 20일부터 새달 7일까지 라벨의 곡을 들고 피아노 리사이틀(독주회) 전국 투어를 나선다. 공연 제목도 ‘비욘드(beyond) 쇼팽’, 즉 ‘쇼팽을 넘어서’다. 임동혁이 연주할 ‘밤의 가스파르’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발라키레프의 ‘이슬라메이’, 고도프스키의 ‘쇼팽 에튀드에 의한 연습곡’과 함께 피아노 4대 난곡으로 꼽힌다. 여기에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도 선보인다. 임동혁이 라벨을 선택한 이유는 미국 줄리어드 음악학교 재학 당시 스승인 이마누엘 액스의 권유 때문이었다. 우크라이나의 유명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액스는 임동혁에게 “너의 피아니즘이 라벨과 제법 잘 어울린다. 연주 프로그램에 꼭 라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웬만해선 제자의 공연 프로그램에 관여를 하지 않는 액스였지만, 임동혁의 출중한 라벨 해석을 높이 평가했다는 방증이다. 액스도 인정한 임동혁의 라벨을 처음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다.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7번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그렇다고 쇼팽을 등한시하지 않는다. 연주 프로그램에 쇼팽의 마르주카와 폴로네이즈 판타지도 넣었다. 20일 경기 고양아람누리 공연을 시작으로 21일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2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3만~10만원. 1577-526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음반리뷰]러시아 피아니스트 볼로도스의 ‘차이콥스키’

    [음반리뷰]러시아 피아니스트 볼로도스의 ‘차이콥스키’

    러시아 피아니스트 아르카디 볼로도스(38)의 원래 전공은 피아노가 아니었다. 성악과 지휘를 공부했던 16살 불현듯 피아니스트가 되기로 결심한다. 늦게 데뷔한 탓에 다른 연주자처럼 ‘신동’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얼마 뒤 그에겐 ‘호로비츠의 재래(在來)’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바로 그 ‘블라디미르 호로비츠’다. 최근 소니클래식에서 발매된 볼로도스의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은 그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틀린 음표 없이 빠르고 웅장하게 내달리는 모습은 ‘호로비츠의 재래’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마치 기계음을 듣는 듯 정확하다. 특히 3악장은 일품이다. 빠르게 내딛지만 음을 뭉게거나 놓치지 않는다. 에너지는 계속 넘쳐 흐르지만 후반부에서도 힘은 여전하다. 그만큼 힘을 안배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반면 서정적인 2악장은 다른 악장과는 달리 세련되고 달콤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호로비츠와 더불어 20세기를 풍미했던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처럼 장중한 맛은 덜하다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볼로도스만의 쾌적하고 선명한 차이콥스키는 분명 개성이 뚜렷하다. 세이지 오자와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도 조화롭다. 협연자와 오케스트라 모두 화끈하게 싸우는 듯하면서도 서로 간의 배려가 눈에 띈다. 오케스트라는 광활한 에너지를 내뿜으면서도 피아노와 함께 연주될 때면 음량을 자제하는 겸양을 보여준다. ‘선의의 경쟁’이란 바로 이럴 때 쓰는 말이다. 반가운 소식은 볼로도스가 한국을 찾아온다는 사실. 2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그의 첫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 리사이틀(독주회)인 까닭에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은 들을 수 없지만 스크리아빈의 ‘프렐류드 B플랫단조’ 1번과 16번, 슈만의 ‘유모레스크’, 리스트의 ‘순례의 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키신에 이어 볼로도스가 국내 피아노계에 신드롬을 몰고 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4만∼15만원. (03 1)783-800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장사익 소리판 ‘따듯한 봄날, 꽃구경’ 9일 오후 7시30분 경기 용인 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 ‘하늘가는 길’을 비롯해 ‘이게 아닌데’, ‘찔레꽃’, ‘국밥집에서’ 등 그의 주요 레퍼토리. 3만~5만원. (031)324-8995~6. ●2010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5 ‘이진상’ 11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쇼팽의 ‘녹턴’, ‘마주르카’, 슈만의 ‘환상곡 다장조’ 등. 2만~3만원. 학생증 지참 시 학생 8000원. (02)6303-7700.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작곡가 신수정, 김지향의 곡 연주. 전석 1만원. (02)586-0945.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엄마 아빠랑 전통문화 나들이 7일부터 매월 첫째주 일요일, 경기 용인 경기도국악당. 교과서에서 배웠던 국악기에 대한 설명과 소리체험, 사회자 설명 등. 5000~7000원. (031)230-3440~2. ●서울내셔널심포니 베토벤 마스터 시리즈(1)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익성 지휘. 베토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삼중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등. 2만~10만원. (02)576-3332. ●국립합창단 기획공연 3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나영수 지휘, 새로 편곡된 우리 가곡과 민요합창. 1만~1만 5000원. (02)587-8111.
  • 장르 넘나드는 변주… 그 특별한 하모니

    장르 넘나드는 변주… 그 특별한 하모니

    크로스오버 [crossover] 명사. 활동이나 스타일이 두 가지 이상의 분야에 걸쳐 있는 것. 올해 공연계는 단연 크로스오버가 대세다. 예전에도 크로스오버에 대한 관심이 높긴 했지만 올해만큼 크로스오버 공연이 풍성하지는 않았다. 그 한복판에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첫선을 보이는 ‘크로스오버 페스티벌’이 있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이 크로스오버 열풍에 맞춰 야심차게 기획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회다. ●‘추노’의 해금 선율을 눈앞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연주자는 신세대 해금 연주가 꽃별(30)이다. 꽃별은 최근 3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인 KBS 드라마 ‘추노’의 애잔한 해금 선율을 연주한 주인공. ‘국악 & 재즈밴드(Korean Traditional Music & Jazz Band)’라는 주제 아래 재즈밴드와 함께 전통 음악과 팝, 재즈, 클래식, 동요 등의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킨다. 꽃별은 한·일 양국을 오가며 국악 한류를 이끌어갈 이름으로 주목받아왔다. 데뷔도 일본에서 먼저 했다. 1집부터 3집까지 모두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했으며 라이브 연주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벌써 데뷔 10주년이다. 대중들과 다소 거리가 있던 ‘해금’을 적극적으로 소개, 국악 대중화의 파수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권오준과 베이시스트 이필원, 드러머 조규원, 기타리스트 유웅렬과 함께 29일 무대에 선다. 클래식과 재즈, 국악, 탱고 등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장르들도 한데 어우러진다. 첫날 공연되는 ‘크로스 더 피아노(Cross the Piano)’는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노영심의 만남으로 구성됐다. 영화음악, 재즈, 클래식, 가요, 팝 등 모든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을 2대의 피아노와 신시사이저, 아코디언 등의 다양한 건반 악기로 재구성해 연주한다. ●클래식과 탱고도 만난다 둘째날의 ‘탱고-열정(TANGO-PASSION)’은 귀에 익은 탱고 명곡들을 포함, 탱고의 진가를 느끼게 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들을 소개한다. 유럽의 정상급 탱고 듀오인 반디니 & 키아키아레타와 비올리스트 가영, 기타리스트 김민석 등이 피아졸라와 화려한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날 공연했던 피아니스트 박종훈도 함께한다. 이들은 탱고가 단순히 댄스 배경음악이 아니라 음악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장르임을 보여준다. 공연 대미는 ‘국악 & 피아노 트리오(Korean Traditional Music & Piano Trio)’가 장식한다. 가야금 4중주단 ‘여울’과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아베크 트리오’의 조화로운 선율이 펼쳐진다. 두 개의 음악회를 동시 예매하면 10%, 모두 예매하면 20% 할인 혜택도 준다. 2만~4만원. (02)580-130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겨울날의 국악여정 전통퓨전무대 ‘남산에서 놀다’ 23일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 김은형 대금·소금, 박현경 가야금 등. ‘500년의 큰 걸음’ 등 연주.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 (02)2261-0513~5. ●박수경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 19일 서울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베토벤과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등. 전석 3만원. (02)515-5123. ●세종솔로이스츠와 함께하는 2010 New Year’s Concert 22일과 24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 세종솔로이스츠와 피아니스트 신수정, 조성진 등. 헨델 합주협주곡 등. 3만~5만원. (02)751-9607~10.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김시내 첼로 독주회: 대금과의 만남 1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대금 이용구, 피아노 김지연. 심명복 ‘야베스의 기도’ 등 연주. 성인 2만원, 학생 1만원. (02)586-0945. ●겨울날의 국악여정 수요상설무대-백학(白鶴)의 춤을 보며 13일 오후 7시30분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 전통무용가 김초하 등 출연. 살품이춤, 태평무 등. 성인 2만원, 학생 1만원. (02)2261-0513. ●피아니스트 윤철희의 쇼팽오감Ⅳ 1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2번을 실내악으로 편곡. 전석 3만 3000원. (02)780-5054.
  • 경인년 신년음악회 풍성

    경인년 신년음악회 풍성

    경인년 벽두, 저마다 새해맞이 행사 준비로 분주한 시기다. 클래식 음악계도 예외가 아니다.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은 다채로운 신년음악회로 힘차게 새해를 열 채비를 마쳤다. 서막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다. 서울시향은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의 연주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의 작품 ‘바다’와 ‘라 발스’도 연주된다. 7일 열리는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독주회 시리즈다.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 ‘4개의 즉흥곡’ 등을 연주한다. 9일에는 클라리네티스트 김한과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리사이틀도 준비돼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8일 경기도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김대진의 지휘로 신년음악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김대진이 직접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9번’을 협연한다. KBS교향악단은 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함신익의 지휘로 신년음악회를 펼친다. 중국 출신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첸시가 협연한다. 9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는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무대에 데뷔한 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신영옥이 오페라 아리아, 정겨운 한국가곡 등 다채로운 노래를 선사한다. 테너 나승서가 호흡을 맞춘다. 올해 개관 25주년이 되는 호암아트홀 신년음악회의 주인공은 세종솔로이스츠다. 1995년 강효 줄리아드음악원 교수가 한국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창단한 세종솔로이스츠는 15년간 전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실내악단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조성원 등 젊은 연주자들도 함께한다.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무지치는 2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비발디의 ‘사계’, 로타의 ‘현을 위한 협주곡’ 등을 들려주는 신년음악회로 한국 관객을 찾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2009 국립극장 완창 판소리 31일 오후 8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송순섭 명창의 ‘수궁가’ 완창. 성인 1만원, 어린이 5000원. (02)2280-4114. ●솔리스트 앙상블 제26회 정기연주회 2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오세종(한국합창총연합회 고문) 지휘, 차인태 경기대 교수 사회. 오페라 아리아, 한국 합창곡 등. 4만~10만원. (02)592-5727. ●피아니스트 김정원 리사이틀 3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리스트 ‘이졸데의 사랑과 죽음’ 등 연주 예정. 5만 5000~6만 5000원. (02)2658-3546.
  • [키워드로 본 2009 문화] (6) 클래식 - 꽃미남 열풍

    [키워드로 본 2009 문화] (6) 클래식 - 꽃미남 열풍

    클래식 음악계의 ‘꽃미남 열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됐다. 2009년 전체적인 공연계 불황에도 불구, 젊고 잘생긴 남성 연주자에 대한 관객들의 로망은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 3월 김선욱이 협연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 4월 임동혁과 노던 신포니아의 공연 등은 마치 아이돌 가수의 공연장을 방불케 할 만큼 열기가 대단했다. 특히 6월 젊은 남성 연주자들로 구성된 디토 앙상블의 음악 축제 ‘디토 카니발’은 정점을 찍었다. 한국계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수필가 고(故) 피천득의 손자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 일본 바이올린의 자존심 고토 미도리의 동생 고토 류 등은 실력만큼이나 출중한 외모로 여심을 자극했다. 그들의 매력은 클래식 문외한들마저 공연장으로 불러 모았을 정도였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이들의 사인을 받으려는 ‘오빠 부대’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물론 이같은 클래식계 꽃미남 열풍이 대중과 클래식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외모보다 내면적 깊이에 치중해야 할 클래식의 진정성이 퇴색될 수 있다는 ‘쓴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엄숙한 클래식 공연장이 다소 번잡해질 수 있다는 비아냥도 있었다. 이같은 꽃미남 열풍에도 불구, 클래식 공연시장은 다소 주춤했다. 상반기 경기 불황이 가장 큰 이유였다. 정명훈이 지휘할 예정이었던 프랑스 라디오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이 비용 문제로 줄줄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 하반기에는 신종플루가 확산, 밀폐된 공간에 대한 관객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관객 수가 크게 줄어들기도 했다. 반면 비용 문제에 대한 부담이 덜한 중소 공연은 상대적인 호황을 누렸다. 리처드 용재 오닐의 독주회(1월), 첼리스트 양성원 리사이틀(9월), 사라 장 리사이틀(12월), 스테판 재키브 독주회(12월) 등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관객이 가득 찼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가야금 앙상블 사계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21일 오후 8시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가야금 4중주와 현악 4중주를 위한 동경’ 등 연주. 2만~5만원. (02)703-6599. ●서울체임버앙상블 제39회 정기연주회 2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김준차 지휘.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등 연주. 1만 5000~3만원. (02)732-0991.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송년음악회 26일 오후 5시 경기 성남 태평동 성남시민회관 대극장. 금난새 지휘,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권그림 협연.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5번 연주. 1만 5000~2만원. (031)783-800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