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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중국 대수로사업 참여 추진/125억불 규모

    ◎삼협댐 연계 양자강∼상해 1240㎞/중서 요청… 새달 구체협의뒤 결정 리비아 대수로를 건설중인 동아건설이 요르단에 이어 중국에서도 1백25억달러 규모의 대수로 사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화제다. 동아건설은 6일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양자강 중상류의 호북성 의창시에서 북경·천진·상해에 이르는 1천2백40㎞를 수로로 연결하는 「남수북조」사업의 수로건설에 필요한 설계기술 지원과 공정관리(CM)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받고 이를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동아건설은 대수로사업 외에도 댐건설로 수몰되는 지역의 주민 1백만명을 이주시키는 데 필요한 50억달러 규모의 택지조성 및 주택건설 사업 등에도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홍수통제를 위해 양자강 중상류에 건설중인 세계 최대의 다목적댐인 삼협댐과 연계,추진되는 이 사업은 댐 건설로 생기는 7백억t(국내 최대인 소양강댐 담수량의 30배)의 물을 상습 식·용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경 등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동아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달 16일 댐건설 전담부서인 중국국무원 삼협공정건설위원회의 고위 실무관계자 등 7명을 서울로 초청,이 사업과 관련한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또 정진삼 동아건설 해외담당 사장이 지난 2일 북경을 방문,협상을 했으며 다음달 10일쯤 기술자들로 구성된 실무자들을 중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정사장은 이와 관련,『중국측은 이 사업에 1백25억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동아건설의 사업참여 분야와 수주액 등은 다음달 현지에 파견될 실무진간 협의를 통해 구체화될 것』이라며 『워낙 어려운 공사지만 수익성이 맞으면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협댐은 중국 정부가 3백억달러를 들여 홍수조절·발전·급수 및 농업용수로,내륙수송용 운하개발 등을 위해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건설중이다.이 사업은 동아건설이 참여를 교섭중인 대수로공사를 비롯,관광지개발·공항건설 등 관련 개발사업을 포함할 경우 총 사업비가 6백억달러로 추산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육철수 기자〉
  • 북한제조 미사일/리비아,도입 검토

    【카이로 연합】 리비아정부 고위관리가 한달내에 북한을 방문,북한제 미사일 도입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카이로의 리비아 소식통이 2일 밝혔다. 소식통은 리비아를 방문중인 김영남 북한 외교부장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와 만나 양국간 쌍무협력 및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이같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 국제테러/미 국무부 보고서로 본 실태

    ◎작년 51국서 4백40건 발생/미국인상대 99건… 북한도 적군파 지원/이란,하마스 등 테러단 지원 가장 활발 지난해 국제테러는 51개국에서 모두 4백40건이 발생,발생 건수에 있어서는 94년의 3백22건 보다 1백18건이 증가했으나 사망자수는 1백65명으로 전년도 3백14명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무부가 30일 북한·시리아 등 7개국을 테러국가군으로 재지정해 발표한 국제테러에 관한 연례보고서는 이같이 테러 발생건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햇동안 국제테러는 전반적인 약화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인에 대한 테러는 94년 66건에서 지난해 99건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수도 4명에서 12명으로 증가하는 등 심화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심했던 국제테러사건으로는 다수의 외국인을 포함,12명의 사망자와 5천5백명의 부상자를 낸 도쿄지하철의 사린가스살포사건을 들었으며 이 사건은 또 최초의 화학무기에 의한 테러라고 설명했다. 올해 테러국가로 지정돼 각종 경제제재를 받게 될 국가들의구체적 사례는 다음과 같다. ▲이란=지난해 가장 활발한 국제테러 지원활동을 폈다.해외에 있는 반체제인사들에 대한 암살지원 및 미국인에 공격적인 단체들의 지원을 계속했다.특히 중동평화를 반대하는 하마스,팔레스타인 지하드(PIJ),팔레스타인해방전선(PFLP­GC)등 과격단체들을 지원했으며 또 쿠르드족 독립단체인 PKK에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 ▲리비아=88년과 89년에 폭파된 팬암기와 UTA기의 폭파와 관련,기소된 2명의 정보요원에 대한 신병인도 및 희생자에 대한 보상,테러지원 중단 등을 규정한 유엔안보리 결의안에 계속 맞서고 있다. 또한 ANO 등 테러단체에 대한 지원 및 미국 영국 등에 체류중인 반체제인사들에 대한 살해를 획책하고 있다. ▲수단=95년 국제테러 활동의 중심지로 지목되고 있다.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인접국들과 자국내 무장저항세력 지원을 이유로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쿠바=경제난 등으로 더이상 테러집단에 대한 활발한 지원은 없지만 몇몇 국제테러범에게 은신처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라크=다양한 테러집단에의 은신처 제공. ▲북한=87년 KAL기 폭파 이후 테러지원 사실이 없다.93년 이래 국제테러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해왔다.그러나 70년 일본 민항기를 납치한 일본 적군파 수명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테러국가」 북한 포함/미 국무부,“이달말 국회제출”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국은 북한이 4자회담 제의에 대해 검토중이라는 사실자체를 매우 고무적인 반응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대변인은 26일 낮(미국시간) 4자회담 제의와 관련해 북한외교부로부터 통보받은 것은 그들이 검토중이라는 것이며 미국은 북한정부가 4자회담 제의를(즉각 거부하지 않고)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에 고무받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번 사안과 같은 일에 북한은 최종적인 결론을 낼 때까지는 항상 어긋나는 방향으로 말해왔다고 전제하고 미국은 26일자 북한 중앙통신의 논평을 부정적인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이달말 국무부가 테러리즘국가에 대한 연례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있다고 밝히고 현재 국무부가 규정한 테러국가명단는 북한이 계속 포함돼 있으며 북한을 포함한 쿠바·이란·이라크·리비아·수단·시리아 등 7개 테러국가명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 한반도 「전역 미사일 방어체제」 구축/페리 미 국방

    ◎차세대 패트리어트 99년 배치 【워싱턴 연합】 미국은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분쟁지역에 전역미사일 방어체제를 이미 구축해놓고 있으며 이 전역미사일방어체제는 기본적으로 걸프전에서 사용한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개선한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25일(미국시간)밝혔다. 페리 장관은 이날 하오 미 조지워싱턴대에서 열린 핵확산 관련 세미나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개발중인 탄도미사일은 사정거리가 1천㎞에 달해 도쿄를 공격할 수 있으며 리비아에 수출되면 유럽에 대한 공격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미국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페리 장관은 미국이 현재 배치한 전역미사일방어체제의 기술로는(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전역미사일방어체제의 개선을 위해 많은 예산을 할당해놓고 있으며 미국이 개발한 차세대 패트리어트 및 해군 미사일방어체제가 99년초까지는 실전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세대 방어체제는 미사일에 대한 명중률이 높아져(미사일을 이용한) 핵무기나 화학무기·생물무기 등의 공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 했다. 페리 장관은 특히 북한이 자체용도는 물론 수출시장을 겨냥해 개발중인 이 장거리 전역탄도 미사일이 세계시장에 나오면 많은 국가가 생물무기나 화학무기,일부는 핵무기까지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제,미국은 이를 심각하게 보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에 따라 미국이 새로 개발할 전역미사일 방어체제는 현재보다 10배 이상의 지역을 방어,사단규모의 군부대나 대도시지역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동아건설/요르단 대수로도 수주 추진/새달 조사단 파견

    ◎200㎞·1억6천만달러 규모 최원석 동아그룹 회장은 26일 동아건설이 리비아에 이어 요르단에서도 1억6천만달러 상당의 대수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동아가 성공적으로 리비아 대수로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 요르단 정부가 요르단 남부에서 수도인 암만까지 2백㎞ 구간을 연결하는 대수로사업 참여를 요청,이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정진삼 동아건설 해외담당 사장은 『요르단 정부는 동아가 재정확보부터 설계·시공에 이르는 모든 사업을 담당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사업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단을 다음달 중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리비아 대수로(외언내언)

    사하라는 아프리카 북부지역 태반을 차지하는 세계최대의 사막이다.나일강에서 대서양연안에 이르는 동서길이 5천6백㎞.지중해에서 니제르강에 이르는 남북 1천7백㎞로 총면적이 자그만치 한반도의 34배인 7백50만㎢다. 사하라는 아라비아어로 불문지란 뜻.이 말에 걸맞게 여름철 낮기온이 평균 섭씨 40∼50도에 이르며 4년간 단 한방울의 비가 내리지 않은 기록도 있다.이런 사막에 어쩌다 있는 오아시스를 제외하곤 물이란 있을 수 없다.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다는 것일 뿐이다.그러나 사하라사막의 동부지역인 리비아사막에만 나일강의 2백년 유수량과 같은 규모인 35조t의 수자원이 잠자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금은 거대한 사막으로 변해 있지만 수만년전에는 큰 강이 흐른 흔적이 있다.사막의 모래를 불과 10여m만 파 내려가도 자갈과 조개껍질이 발견돼 그 옛날 이곳이 큰 강줄기였음을 증명하고 있다.사하라에 잠자고 있는 거대한 수자원의 원천은 탄자니아와 케냐·우간다에 접해 있는 아프리카 최대의 호수인 빅토리아호라는 견해도 많다.빅토리아호에서 지하의 강을 통해 사하라로 흘러들어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하라에서 세계최대의 역사가 이뤄지고 있다.사하라지하수를 뽑아 2천여㎞나 떨어진 리비아북부의 지중해연안까지 하루 1천만t을 보내고 이 물로 농사를 짓는다는 사업이다. 리비아는 이를 녹색혁명이라고 하고 이 수로를 거대한 인공강이라는 뜻으로 GMR(Great Man made River)이라고 부른다.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이라 해서 세계8대불가사의라고 부르기도 한다.우리나라의 동아건설이 이같은 불가사의를 일궈내고 있다는 것이 자못 자랑스럽다.동아건설이 엊그저께 총규모 1백억달러의 리비아대수로 3∼4단계공사를 수주케 됐다.동아건설이 지난 83년부터 시작해온 1∼2단계공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이것이 이번 3∼4단계공사를 딸 수 있었던 이유라고 한다.동아건설의 영예임은 물론이겠지만 우리 국력의 과시를 보는 것 같아 흐뭇하다.〈양해영 논설위원〉
  • 동아건설/리비아 대수로공사 또 수주/3∼4단계 1,720㎞

    ◎단일공사 최대 100억달러 규모/카다피­최원석 회장 공사참여 함의/1­4단계 총연장 5,246㎞ 모두 맡아 동아건설(회장 최원석)이 1백억달러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3·4단계 공사를 수주했다. 리비아에서 현재 2단계 대수로공사(98억9천만달러 규모)를 진행 중인 동아건설은 22일 최회장이 최근 리비아 국가원수 카다피와의 단독 면담을 통해 3·4단계 대수로 공사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원칙에 합의,사실상 수주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동아건설의 정진삼 해외담당사장은 『카다피 대통령이 최회장에게 3·4단계 공사는 물론 농업·생활용수로 등 지선공사와 리비아 젊은이들을 교육시켜 대수로공사에 참여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동아건설은 리비아의 1∼4단계 대수로공사를 모두 수주했으며 수주액은 총 2백억달러에 이른다. 대수로 3단계 공사는 아즈다비아∼토브룩 구간 5백㎞,사리르∼쿠프라간 3백25㎞,서트∼트리폴리간 1백80㎞ 등 동서를 관통하는 1천5㎞에 수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4단계는 바브알카비르∼서트 구간 7백15㎞를잇는 대수로 건설공사이며 3·4단계의 총 연장은 1천7백20㎞이다. 이에 앞서 동아건설은 지난 83년 37억1천만달러 규모의 1단계 대수로공사(벵가지∼타저보 1천8백74㎞)를 따내 지난 91년 완공시켰다.또 지난 90년에는 61억달러 규모의 2단계 공사(트리폴리∼자발하스나 1천6백52㎞)를 수주,현재 전체 공정의 65%를 진행시켰으며 오는 2000년에 완공시킬 계획이다. 리비아 대수로공사의 추가 수주는 지난 15일 카다피의 대서방거래 중단선언 이후 서방국가와 관계가 악화돼 어려움이 예상됐었다.〈육철수 기자〉
  • 미,리비아 군사공격 가능/페리국방 재시사

    ◎화학무기 생산 중단 촉구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은 18일 리비아의 화학무기 생산을 저지하기 위해 군사적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음을 재시사 했다.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리비아가 트리폴리에서 65㎞ 떨어진 시설에서 화학무기를 생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워싱턴 당국이 리비아에 대한 「예방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 “북,생화학전 능력 보유”/미 국방부 보고서

    ◎속도전에 사용 가능성 높아 【워싱턴 AFP 연합】 아시아·옛 소련·중동에서의 핵및 생화학무기의 확산은 미국에 심각한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미국방부가 11일 밝혔다. 국방부는 「확산­위협과 반응」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북한·이란·이라크·리비아 등이 이같은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이 국가들을 위시해 미국과 그 연합국에 적대적인 세계 25개 이상의 국가들이 핵 및 생화학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어 북한문제와 관련,『지난 수십년 동안 한국·일본 등 동북아시아 안보에 대한 북한의 위협은 근년들어 핵·화학·탄도미사일 개발계획을 상당히 진전시킨만큼 보다 더 심각해졌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한반도에서 전쟁 발발시 『북한은 미국이 적절한 보강대책을 제공하기 전에 신속히 공격,연합방위를 파괴해 한국의 전략지역을 봉쇄,통제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북한은 이를 위해서 「대규모 재래식 무기,화학무기,탄도 미사일장비」를 이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유엔의 불공정 제재안 통과때 지지”/리비아,대한 보복 경고

    ◎“양국 경제협력 악영향… 진출기업 불이익” 【튀니스 로이터 연합 특약】 리비아는 유엔의 리비아 제재안을 지지한 한국정부에 보복하기 위해 북아프리카에서 건설공사를 따낸 한국기업에 대해 불이익을 줄수 있다고 리비아 관영 JANA통신이 7일 보도했다. JANA통신은 오마르 알 몬타서 리비아 외무장관이 한국 외교사절에게 리비아에 대한 유엔의 불공정 제재안을 통과시킬 때 취한 한국의 태도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알 몬타서 외무장관은 한국정부의 이같은 부정적 태도가 양국의 경제협력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며 특히 리비아에서 공사를 맡고 있는 한국기업이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이 통신은 그러나 유엔의 리비아 제재안에 대해 한국정부가 어떤 태도를 취한 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한편 동아건설측은 지난주 리비아 대수로공사 건설 등의 부문에서 1백50억달러어치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 리비아 우물공사 수주/동아건설 3억 달러에

    동아건설은 4일 리비아 대수로공사관리청(GMRA)으로부터 이 나라 동남부 자발하수나지역의 우물개발공사를 3억1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수자원이 풍부한 리비아 동남부 및 서남부 사막지대에서 우물 4백84개를 파 지중해 연안까지 하루에 2백50만t을 나르는 2단계 공사구간의 일부이다.〈육철수 기자〉
  • 리비아 카다피 중병설/서구 의료진 불치병 판정

    ◎권력승계 싸고 가족 불화 리비아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가 불치병에 걸렸으며 권력 승계문제를 둘러싸고 가족간 불화가 일고 있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리비아 사정에 밝은 아랍 소식통들에 따르면 카다피는 최근 이탈리아와 스웨덴,프랑스에서 의료팀을 초치했고 러시아의 저명한 의사도 불러 진찰을 받았다.검진 결과 카다피는 특정 불치병에 걸렸으며 이미 중증인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북아프리카와 직접적인 이해관계에 있는 한 유럽국가의 비밀 보고서를 인용,카다피가 수년전부터 병세를 보였지만 최근 증상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다피는 일주일에 1∼2시간씩 혼수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스웨덴 의사들의 특별 가료를 받고 있다.
  • 공로명·볼리비아 외무/한·「리우」 협의체 합의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1일 안토니오 아라니바르 키로가 볼리비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우리정부와 중남미·카리브해 국가들의 정책협의체인 리우그룹간에 공식적인 대화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 미 “화학무기 공격받으면 핵 보복”/페리 국방

    ◎북 리비아 등 5개국에 금지협약 가입 촉구/미 상원 대중 압력강화 결의… 클린턴 거부 예상 【워싱턴 AP UPI 연합】 화학무기 공격을 받으면 미국은 상대국가에 대한 핵보복을 고려할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28일 밝혔다. 페리 장관은 이날 상원외교위원회에서 『미국에 대해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무모한 국가가 있다면 우리는 파괴적이고 압도적인 방법으로 반격할 것』이라면서 『모든 범위의 무기사용이 검토될 것』이라고 말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증언은 화학무기 생산 및 사용금지 협약에 대한 상원의 비준을 얻어내기 위한 것인데 지금까지 49개국의 비준을 얻은 이 국제협약이 발효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18개국이 더 비준해야 한다. 제시 헬름스 외교위원장은 화학무기 보유국으로 추정되는 16개국중 북한 리비아 시리아 이라크 이집트 등 5개국이 협약서명 1백60개국에 포함되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면서 이 협약에 대한 반대 입장을 되풀이했다. 【워싱턴 AP 연합】 미상원은 28일 중국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외교비지출을 줄이며 국무부를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외교정책 개혁안을 통과시켰다. 중국에 대한 압력 강화와 관련된 조항들이 마지막까지 논란을 빚은 이 법안은 결국 찬성 52,반대 44로 통과되어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회부됐으나 대통령은 이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앞서 이 법안은 하원에서 찬성 2백26,반대 1백72로 통과된 바 있다.
  • 4개국 신임 주한대사/김 대통령 신임장 받아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상오 청와대에서 하메드 알 와하이비 오만대사,자이드 후세인 파키스탄대사,오마르딘 압둘 와하브 말레이시아대사,호르헤 에르네스토 마치카오 볼리비아대사등 4개국 신임 주한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았다.
  • 세계 최대규모 화학무기공장/리비아,지하에 비밀건설 감행

    ◎CIA “5년내 완공” 【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 리비아는 비밀리에 세계최대 규모의 지하 화학무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타임이 24일 보도했다. 타임은 미중앙정보국(CIA) 소식통을 인용,미국과 서방 정보기구는 리비아가 이 공장을 건설하지 못하도록 방해 공작을 폈으나 공장 건설을 막지 못하고 단지 건설일정을 지연시키는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00년 안에 이 공장에서 화학무기가 생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IA의 위성사진과 정보요원들의 수집자료를 분석한 결과 타르후난시 인근 산악지역에 지하 3층 규모의 거대한 공장이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공장은 핵무기로 공격하는 이외에는 파괴할 수 없을 정도로 견고하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CIA는 리비아가 이 공장 건설을 위해 구축한 기술자 및 장비 구입 네트워크를 파괴하기 위한 공작을 벌여 왔으나 공장 건설을 막는데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 미,“북 미사일 수출 우려”/로드 차관보 미 하원 증언

    ◎경제난 불구 군사력 증강 계속/관계개선 위해선 조치 있어야/클린턴 「불량국」서 북 제외 시사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국무부의 윈스턴 로드 동아시아태평양담당차관보는 19일 『북한의 대중동 미사일수출문제등은 미·북한관계에 있어 가장 긴박한 쟁점의 하나로 이들 문제에 관해 북한측과 추가회담을 갖기를 희망 하며 미·북관계의 진전을 위해서는 이들 현안에 일부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미정부입장을 밝혔다. 로드 차관보는 이날 하원 아태소위 증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이 북한을 테러후원국명단에서 제외시킬 수 있도록 북한이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미국이 가까운 시일내 테러후원국명단에서 북한의 제외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로드차관보는 미국이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바라고 있으나 결코 한·미동맹관계를 희생하면서 관계개선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북한의 재래식무기위협과 여타 대량살상무기의 수출에서 야기되는 위협에 대처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북한은 심각한 경제난에도 불구,1백만이상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반도를 넘어선 지역까지 위협하는 장거리미사일 및 생화학무기를 배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제출한 국방비 2천5백94억달러를 포함한 1조6천3백50억달러규모의 97회계연도 예산안에서 『미국이 핵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저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리비아·이란·이라크 등 「불량국」을 대상으로 언급했으나 북한은 제외했다. ◎해설/북의 핵 동결·개방 등 긍정효과 기대/“정책난조 미 정부 신뢰 실추” 우려도 북한과의 본격적인 관계개선을 시도하려는 미국의 노력은 최근 테러후원국·부랑아국 등 국제적으로 아덕국가의 대명사로 지칭해오던 명단에서 북한을 단계적으로 제외시켜 북한 이미지개선에 협조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지난1월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북한을 지칭하면서 이른바 「부랑아(Pariah) 국가」대열에서 제외시킨뒤 2월하순에는 여행경고국에서 제외시킨데 이어 클린턴 대통령이 19일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 설명서에서는 「불량국가」(Outlaw States)명단에서도 슬그머니 빼버렸다.그런가하면 윈스턴로드 국무차관보는 멀지않아 테러후원국명단에서도 제외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이같은 미국의 움직임은 북한을 정치적 경제적으로 명실공히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끌어내 핵동결계획의 성공적 이행은 물론 정상국가로서의 연착륙 시도를 위한 긍정적 조치라는 분석과 함께 성급한 북한달래기는 자칫앞으로북한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수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경제적 제재조치가 뒤따르는 테러후원국명단에서의 제외는 국제경제체제 내에서의 경제개발을 위한 각종지원을 가능케하는 것으로 로드 국무부차관보가 두달전 북한의 테러비난성명을 새삼 환영하며 북한에 후속조치를 강력히 요구함으로써 미행정부가 가까운 시일내 북한의 테러후원국 제외문제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테러지원국가와는 달리「부랑아국가」나 「불량국가」는 미행정부의 후속조치가 따르는 어떤 공식 행정용어는 아니다. 미행정부가 한편으론 이같이 북한의 체면을 살려가면서도 또다른 한편으로는 북한의 군사력 증강과 대량살상무기의 수출을 우려하고 이쓴 것은 앞뒤가 맞지않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 미의 대북 인식 다시 묻는다(사설)

    한국과 미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매우 특별한 관계에 있었으며 그 관계가 대단히 돈독했다는데 의문을 갖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물론 이 말은 그동안 두나라 사이에 사소한 알력이나 정책적 마찰이 전혀 없었다는 뜻은 아니다. 어쩌면 특정사안에 대한 두나라 사이의 견해차나 정책차이 같은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인지도 모른다.그러나 최근들어 우리는 미국의 대북한 인식에서 우리와 상당한 거리가 있음을 피부로 느낄 때가 왕왕 있으며 때로는 북한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도 우리를 혼돈케 하는 경우를 보게돼 유감이 아닐 수 없다. 20일 하룻동안 타고 들어온 외신에서만도 우리는 그러한 사례를 다시 보게 된다.미 국무부의 윈스턴 로드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가 19일 하원 국제관계위 아·태소위에서 증언하면서,미국은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 수출을 우려하고 있으며 북한이 계속해서 이러한 무기들을 수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미·북한 관계에서 「가장 긴박한 쟁점중의 하나」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 문제에 관해 북한과 회담을 갖기를 희망하며 미·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이런 현안들에 진전이 있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같은 날 미행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96∼97회계연도 예산안을 보면 미국은 핵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저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리비아 이란 이라크 등을 이 부분 「불량국들」(outlaw states)로 지목했다.그러나 북한은 지적대상에서 빠져있다. 로드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국무부의 핵심인물이며 예산안은 미행정부가 정책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구체적인 수단이며 내용인 것이다.우리는 미국 행정부내의 이러한 정책적 혼선이 단순한 실수기 바란다.그렇지않고 정부와 의회간의 견해차도 아니고 같은 정부내에서조차 같은 사안에 다른 시각을 보인다면 관련국들을 혼란스럽게 할 우려가 있음을 지적치 않을 수 없다.미국은 이제 대북인식을 보다 확실히 해야 할 것이다.
  • “ASEM준비 범정부적 협조” 이 총리(국무회의:19일)

    ◎“컨벤션센터 조속히 착공” 건의 이수성 국무총리는 19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준비위원회 규정안이 의결된 뒤 『이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협조체제를 확립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어 국가 이미지 개선 홍보사업과 관련,민·관 공조를 굳건히 해 지속적으로 국가 이미지를 종합관리해 줄 것을 내각에 당부했다. ○…이총리는 오는 2000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와 관련,『이 회의는 우리나라가 21세기 세계중심국가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이 회의 준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컨벤션센터를 빨리 세워야 한다』면서 『하루빨리 장소를 결정하고 설계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조속한 착공을 건의했다. ○…김기석 법제처장은 올해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1백50개 정부입법계획안을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올해 정부입법은 변화와 개혁을 뒷받침하고,세계화와삶의 질 향상 등 중요한 국정운영과제의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있다』면서 『법안들을 계획대로 추진해 연말에 집중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총리는 민간단체가 처음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제1차 대외홍보위원회가 열렸음을 상기시킨 뒤 『각 부처는 공보처에 설치된 대외홍보 실무위원회와 긴밀히 협조,소광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세우고 적극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특히 공보처에 『각 부처와 협조하여 민간단체·기업의 적극적인 참여·협조방안을 마련하고 현지 교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면서 대국민홍보에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을 주문했다. ○…이총리는 특별히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을 당부하는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이총리는 『최근 자동차가 날로 늘어나 서울은 전체 대기오염 원인의 77% 이상을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련부처에 『매연차량 단속을 위한 상시 단속체제를 갖추어 오염물질 과다배출차량을 근절하라』고 지시했다. ▷의결안건◁ ▲국민은행법 시행령(폐지)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규정안(제정) ▲유선방송관리법 시행령(개정) ▲행정심판법 시행령(개) ▲대한민국 정부와 홍콩 정부간의 항공업무에 관한 협정 체결안 ▲대한민국 정부와 볼리비아공화국 정부간의 투자와 상호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정 체결안 ▲유엔환경개발회의 「의제 21」국가실천 계획안〈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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