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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갤럭Z폴드3, 카메라 펀치홀 없으니 ‘신세계’…무게는 여전히

    [리뷰] 갤럭Z폴드3, 카메라 펀치홀 없으니 ‘신세계’…무게는 여전히

    이번에 새로 나온 삼성전자의 폴더블(접히는)폰들은 왜 스마트폰을 접어야 하는지 증명하는 제품이다. 2019년에 첫 폴더블폰을 내놓은 이후 매년 조금씩 개선돼 이제는 대중화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2011년부터 매년 하반기에 출시해온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올해는 내놓지 않는 것또한 이제는 폴더블폰으로 전환이 이뤄지는 시기란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며칠간 사용해본 갤럭시Z폴드3에서 발견한 가장 큰 변화는 전면 카메라 구멍이 없다는 점이다. 2019년 나왔던 1세대 제품은 상단이 움푹패여 화면 일부를 가리는 노치 디자인이, 2020년 2세대 제품에서는 작고 동그란 카메라 구멍인 ‘펀치홀’이 적용됐다. 이번 제품에는 갤럭시폰 최초로 디스플레이 아래에 카메라를 숨겨 놓는 ‘UDC 기술’이 활용됐다. 웬만한 스마트폰의 약 2배에 달하는 갤폴드3의 7.6인치 디스플레이에다가 카메라 구멍까지 없으니 ‘풀 스크린’으로 동영상을 즐길 수 있어 한층 편리하게 느껴졌다.다만 카메라 구멍이 100% 안 보이는 것은 아니었다. 좀 떨어져서 볼 때는 잘 느끼지지 않으나 스마트폰을 눈앞으로 바짝 당겨 살펴보면 이쯤에 카메라가 있단 것을 알 수 있다. 카메라가 장착돼 있는 부분 지름 4㎜가량의 디스플레이 화소가 다른 곳과 이질적이라는 느낌이 있다. 그곳만 마치 방충망이 설치돼 있는 것처럼 화면이 고르지 않은 것은 해당 부분에는 최소한의 픽셀만 적용했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빛이 투과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디스플레이 밑에 숨어 있다 보니 전면 카메라에 전작(1000만 화소)만큼 높은 화소가 장착될 수는 없기 때문에 400만 화소에 만족해야 했다. 갤럭시Z플립3의 외장 디스플레이는 1.9인치로 전작에 비해 4배 커졌다. 이전에는 외장 화면으로 시간이나 메시지를 확인하는 등 정말 간단하게만 활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사용성이 훨씬 더 넓어졌다. 스마트폰을 펴지 않고 외장 디스플레이만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음악을 듣거나, 녹음기를 트는 등의 조작도 가능하다.갤폴드3와 갤플립3에는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 기능이 적용됐다는 점도 사용 편의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갤럭시Z폴드3를 이용하다 실수로 컵에 있던 물을 흘렸는데 쓱 닦아내고 다시 썼더니 전혀 문제가 없었다. 샤워를 할 때도 음악을 감상하는 용도로 곁에 두었지만 조금씩 물이 튀어도 상관이 없었다. 두 제품에는 IPX8의 방수 등급이 적용돼 1.5m 깊이의 담수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한다.갤폴드3에서는 갤럭시 폴더블폰 최초로 모바일 필기구인 S펜을 사용할 수 있단 점도 눈에 띄었다. 폴더블폰의 큰 화면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드디어 적용된 것이다. 갤럭시노트처럼 S펜을 기기 내부에 쏙 집어 넣어 보관할 수 없단 점은 아쉬웠지만 갤폴드3 전용 S펜은 스마트폰 케이스에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었다. 다만 갤폴드3의 무게가 전작에 비해 11g 줄어든 271g이라고 하지만 이미 기존의 ‘바(bar)’ 형태 스마트폰 무게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겐 무겁게 느껴질 수 있어 보인다. 여기에 케이스를 끼우고 S펜까지 들고 다니면 300g이 훌쩍 넘어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갤폴드3와 갤플립3는 오는 27일 정식 출시된다.
  • 또 위안부 부정한 램지어, ‘학문의 자유’ 어디까지

    또 위안부 부정한 램지어, ‘학문의 자유’ 어디까지

    日 우익 책 서문 “일본군, 매춘부 강제모집 필요 없었다”올해 3월 문제 된 자신의 논문의 “고용 계약” 주장 재연학술지 및 하버드대 ‘학문의 자유’로 조치 안해 재연되나 지난 3월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을 써 비판을 받았던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이번에는 일본 우익 책의 서문에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모집 자체를 전면 부정하고 나섰다. 지난번 논문에 대해 하버드대 등이 ‘학문의 자유’를 들며 조치 없이 어물쩍 넘어가면서 논거 없는 주장이 되풀이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램지어는 최근 아리마 데츠오 와세다대 교수가 출판한 책 ‘위안부는 모두 합의계약 상태였다’의 서문에서 “일본군은 매춘부를 강제적으로 모집할 필요도 없었고, 그럴 여유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논거 없이 같은 주장을 해 학계의 비판을 받았던 자신의 논문 ‘태평양 전쟁에서 성매매 계약’(Contracting for sex in the Pacific War)의 내용을 반복한 것이다. 이 논문에서 그는 돈을 벌려던 매춘업자와 큰 돈이 필요했던 ‘매춘부’(위안부 피해자)가 이해관계에 따라 고용계약을 맺었다는 식으로 주장했다. 이번 서문에서도 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의 공문서에서 위안부 강제 모집에 대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제주도에서 직접 위안부를 연행했다는 증언을 담은 요시다 세이지의 수기 ‘나의 전쟁범죄’가 1983년 발간된 이후에야 한국에서 피해 보상 청구가 나오기 시작했다고도 했다. 또 윤미향 의원(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의 도덕성을 공격하면서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에 대한 신빙성을 문제 삼았다. 램지어의 기존의 주장을 반복하는데는 학문적 자유를 이유로 지난 3월 학술지 법경제학국제리뷰(IRLE)가 그의 논문을 철회하지도 않았고 대학 측이 징계를 내리지도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당시 학계에서는 도덕적 분노나 한일 관계 때문이 아니라 ‘학문 진실성’ 때문에 문제가 된다며 논거 없는 주장에 대해 비판이 많았다.
  • 유아용품 등 1만 8000여개 제품 유해성분 분석 제공하는 어플 ‘맘가이드’

    유아용품 등 1만 8000여개 제품 유해성분 분석 제공하는 어플 ‘맘가이드’

    출산율이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한자녀 또는 소수 자녀를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유아용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영유아용품의 종류와 수도 점차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제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강조되고 있다. 많은 브랜드가 유아용품을 출시하며 안심할 수 있는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해성분이 검출된 영유아 제품의 리콜, 반품 소식도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단순히 유해성분 포함 여부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이라도 정말 내 자녀에게 맞는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그만큼 세부 성분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이에 최근에는 시중에 출시된 유아용품의 성분 등급과 유해 우려 성분 함유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출시되고 있다. ㈜인포그린(대표 구진산)이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맘가이드’는 우리집의 다양한 생활화학제품의 유해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맘가이드’는 유아용품부터 세제, 샴푸, 치약, 펫 용품까지 우리집의 다양한 생활화학제품의 유해 성분 정보를 제공한다. EWG 등급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약처 및 환경부, US EPA, 캐나다 환경부, 유럽연합, 국제향료협회, 국제암연구소 등 국내외 10 가지 이상 공신력 있는 기관의 평가 기준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 단순히 성분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1만 8000여개의 제품별 성분 등급, 유해 우려 성분의 함유 여부에 따라 성분별로 A+부터 D등급까지 성분 등급 부여하기에 누구나 쉽게 착한 성분의 제품을 구별할 수 있다. 또한 실, 주방, 아기방 등 우리집 곳곳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등록하면, 각 장소별 유해 성분 노출 지수와 우리집 전체의 유해 성분 노출 지수도 알려준다. 맞춤 리뷰, 나와 비슷한 다른 사람의 리뷰 모아보기가 가능하고, 내 자녀와 나이가 같거나 관심분야가(알러지, 아토피, 비염/천식, 임산부 등) 같은 사람들은 어떤 제품을 쓰고, 어떻게 느꼈는지 맞춤 리뷰도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한 제품이라도 보다 내 아이에게 최적화된 제품이 무엇인지도 가늠할 수 있다. 맘가이드 관계자는 “우리 가족, 아이가 쓰는 화학 제품은 무수히 나오고 있지만 되려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지면서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자 하는 부모님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서비스 출시 이후 맘가이드에서 제품 성분을 확인한 횟수가 130만 회가 넘어가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 “돈쭐 내러가자”···잔고 571원 한부모 아빠 울린 ‘피자집 점주’

    “돈쭐 내러가자”···잔고 571원 한부모 아빠 울린 ‘피자집 점주’

    “돈쭐 내러가자” ‘돈’+‘혼쭐’의 변형된 표현으로, 신조어다. ‘혼쭐이 나다’ 라는 원래 의미와는 달리, 정의로운 일 등을 함으로써 타의 귀감이 된 가게의 물건을 팔아주자는 역설적 의미로 사용된다.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장 아빠에게 대가 없이 피자를 선물한 피자집 점주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은 해당 지점주소를 공유하며, 별점 리뷰로 ‘돈쭐’ 찬사를 보내고 있다. 12일 SBS 보도에 따르면 7세 딸을 홀로 키우는 A씨는 코로나로 직장을 잃은 뒤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어린 딸을 봐줄 사람이 없어 일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딸이 피부병을 앓으면서 큰 지출이 이어졌다. 7번째 딸의 생일. ‘뭐 먹고 싶냐’는 질문에 딸은 “케이크, 피자, 치킨”을 말했다. 하지만 A씨 수중에 있는 돈은 571원뿐이었다. A씨는 몇 차례 주문했던 피자·치킨 가게에 “7세 딸을 혼자 키우는데 당장 돈이 없어 부탁드립니다. 20일 기초생활비 받는 날 드릴 수 있습니다. 꼭 드릴게요”라고 부탁했다. 부담 덜어주고자 전표에다 ‘결제 완료’ 쓴 사장님 조금 후 도착한 피자 상자에는 “부담 갖지 마시고! 또, 따님이 피자 먹고 싶다고 하면 연락 주세요”라고 큼지막한 글씨가 적혀 있었다. 피자와 함께 따뜻한 글귀를 남긴 점주는 32세 청년 황진성씨였다. 황씨는 “(A씨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전표에다 ‘결제 완료’라고 썼다. 저는 이게 되게 크다고도 생각 안 했었다”며 A씨 부녀를 향해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어려운 시기에 다 같이 힘냈으면 좋겠고 따님이 드시고 싶으시면 연락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황씨의 선행에 포털사이트 지도에는 벌써 해당 지점에 대한 별점 만점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 “황씨 가게 ‘돈쭐’ 내러 가자”며 해당 지점 주소를 공유하고 있다.
  • “백제는 일본 역사”…반크 “美수능교재 한국사 왜곡 심각”

    “백제는 일본 역사”…반크 “美수능교재 한국사 왜곡 심각”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과 대학 조기이수 과정(AP) 교재 상당수가 우리나라 역사를 잘못 서술해 심각한 왜곡을 전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바론즈사와 SAT 시험주관사 칼리지 보드, 프린스턴 리뷰사 등 3개 출판사가 발행한 새 교재를 최근 분석한 결과, 한국과 관련해 터무니 없는 오류를 발견했고, 심지어 시험문제로도 출제된 사실을 확인했다. 2020년 12월 1일 발행된 바론즈사의 ‘SAT 세계사 시험’ 3판의 경우 “백제가 한반도의 남동쪽에 있다”, “백제 역사는 일본 역사 중 하나다”라는 사실과 다른 서술이 포함됐다. 이 교재 2판도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를 ‘동해’(East Sea)로 단독 표기했다가, 3판에서는 ‘일본해’(Sea of Japan)로 고쳤다. 3판은 ▲삼국시대 이전의 한국사를 기술하지 않았고 ▲“1952년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에도 독재정권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등의 잘못된 사실을 담았다.바론사가 발간한 다른 교재 ‘AP 인문지리학 프리미엄’은 “한반도에는 ‘중국과 일본(Sino-Japanese)의 문화’가 지배적이었다”고 설명하는가 하면 한국의 주요 종교를 “이슬람교”라고 기술해 놓았다. 칼리지 보드가 출판한 공식수험서의 세계사 기출문제 지도는 1300년 한국의 고려를 몽골의 칸국에 포함시켜놨다. 또 문제 해설에서도 ‘지도에서 음영 처리된 영역은 모두 몽골 칸국의 범위를 구성한다’고 못 박고 있다. 이 출판사에 따르면 해당 시험에는 9745명의 학생이 응시했고, 69%의 학생이 이 문제를 풀어냈다. 다른 시험 문제는 1875년 이전의 조선이 마치 독립국가가 아닌 것처럼 서술하고 있으며, 1894년 발발한 동학농민운동을 ‘내전’이라고 규정했다.SAT에는 매년 220만명, AP에는 30만명의 고등학생이 응시한다. 2020년 9월부터 SAT, AP 교재 출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관련 오류를 바로잡아달라고 요청하는 캠페인을 전개한 반크는 이번에 조사한 신규 교재의 오류도 바로잡아 나갈 계획이다. 반크는 현재 글로벌 청원(maywespeak.com/koreans)과 포스터(www.flickr.com/photos/vank1999/albums/72157716256951681)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 “모더나, 화이자 백신보다 델타 바이러스에 더 효과적이다”

    “모더나, 화이자 백신보다 델타 바이러스에 더 효과적이다”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배종으로 떠오른 가운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델타 바이러스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메이오클리닉 헬스시스템 연구진은 지난 6일 모더나 백신의 델타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화이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네소타주에 사는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료평가(피어리뷰)에 앞서 의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델타 바이러스가 대규모로 확산한 7월 모더나의 예방 효과는 올해 초와 비교해 86%에서 76%로 감소했다. 화이자의 예방 효과는 7월 조사에서 42%로 올해 초(76%)와 비교해 모더나보다 훨씬 더 많이 떨어졌다. 미네소타주의 7월 확진자 중 델타 바이러스 감염자 비율은 70%를 기록했다. 데이터 분석 업체 엔퍼런스의 벵키 순다라라잔 박사는 “올해 초 화이자나 모더나 중 어떤 백신을 맞았든지 모더나 부스터 샷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요양원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도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보다 더 강한 예방 효과를 보였다. 토론토 루넨펠드-타넨바움 연구소 앤 클로드 징그라스 박사는 “고령층의 경우 더 많은 백신과 부스터 샷, 또 다른 예방 수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측은 두 연구에 대해 “우리는 최고 수준의 보호를 유지하기 위해 완전한 백신 접종 6∼12개월 후에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다행히 두 백신의 입원 예방 효과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속보] “모더나, 화이자보다 델타 바이러스에 더 효과적”

    [속보] “모더나, 화이자보다 델타 바이러스에 더 효과적”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배종으로 떠오른 가운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델타 바이러스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메이오클리닉 헬스시스템 연구진은 지난 6일 모더나 백신의 델타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화이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네소타주에 사는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료평가(피어리뷰)에 앞서 의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 발표됐다. 화이자 측은 두 연구에 대해 “우리는 최고 수준의 보호를 유지하기 위해 완전한 백신 접종 6∼12개월 후에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모더나 혈전증’ 검사 거부 논란에 질병청 “지침 따라 대응”(종합)

    ‘모더나 혈전증’ 검사 거부 논란에 질병청 “지침 따라 대응”(종합)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 증상이 나타난 20대 환자에 대해 지역 방역당국이 혈소판감소성혈전증(TTS) 검사를 의뢰했으나 질병관리청이 세 차례나 거부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지침에 따라 대응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역학조사와 함께 관련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추후 안내하겠다고 정부는 덧붙였다.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현재 역학조사가 되지 않았고 아직 당국에 모든 자료가 오지 않았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리가 되면 피해조사반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제주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20대 여성 A씨는 접종 5일 만인 지난달 31일 혈전증 증상으로 제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이달 7일 끝내 숨졌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혈전증 사례가 접종 이상반응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질병청에 TTS 검사를 세 차례 의뢰했으나, 질병청은 검사 대상이 아니라면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TTS는 아스트라제네카(AZ)나 얀센 등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의 아주 드문 부작용 중 하나다. 일반적인 혈전증이 뇌동맥, 관상동맥과 다리 심부정맥, 폐동맥에서 주로 나타나는 데 비해 TTS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 접종 후 4~28일 사이에 뇌정맥동과 내장정맥에 발생한다.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혈전증을 모더나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하지 않는 점 등을 토대로 AZ나 얀센 백신 접종 후 의심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만 TTS 검사를 하고 있다. 질병청 지침을 보면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 후 4∼28일 이내 TTS 의심증상 발생 ▲혈소판 수 15만/㎕ 미만 ▲혈전 발생 여부를 참고할 수 있는 디-다이머(D-dimer) 수치 상승 ▲MRI·CT 등 영상검사 등으로 혈전 또는 출혈이 확인될 경우 각 의료기관이 TTS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PF4)를 의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질병청은 A씨가 접종한 백신이 AZ나 얀센 백신이 아닌 모더나 백신이라는 등의 이유로 TTS 검사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소속 역학조사관(의료인) 의견 등을 바탕으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미국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 후에도 TTS 발생 사례가 있었던 점 등도 근거로 들어 질병청에 재차 검사 필요성을 피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질병청은 세번째 요청 당시 혈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 검토 결과, 검사가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며 검사 의뢰를 받아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제주도 당국이 검사를 의뢰할 방법을 백방으로 찾는 와중에 병원 치료를 받던 A씨는 7일 숨졌다. A씨의 사망이 접종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는 질병청에서 최종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그러나 A씨가 이미 사망한 터라 인과성을 확인하기 더 어렵게 됐다. 이에 대해 조 반장은 “의뢰는 받았지만 지침에 의해 일단은 (대응) 했었다. 제주도 사례에서는 의뢰를 할 때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이 아닌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었고, 처음에 의뢰할 때는 혈소판 수치가 정상 이상의 수치였다”면서 “(혈전 생성 부위도) 비특이적인 지점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전문가와 리뷰해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PF4 검사 의뢰 건수는 지난 5월 이후 지난주까지 총 103건이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사례가 92건, 얀센 접종 사례가 8건이고 mRNA 계열인 화이자 접종 사례는 3건이다. 조 반장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 아닌 다른 백신에 대해서까지 TTS 검사 의뢰를 받은 데 대해선 “WHO와 모든 국가가 지침에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에 의해 생긴다고는 하는데 신규 백신이다 보니 지침에는 없지만, 화이자 접종자의 경우에도 혈소판 수치가 150(×10³) 이하이고 아주 특이한 부위에 혈전이 생기면 전문가들과 논의해 추가한다”고 설명했다.
  • SK엠앤서비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위기 극복 지원

    SK엠앤서비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위기 극복 지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SK엠앤서비스(대표이사 박정민)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력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소상공인 지원에 뜻을 모았다. SK엠앤서비스의 경우, 최근 소상공인들이 매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구독으로 풀어낸 ‘사장님안심경영 구독서비스’를 출시하고 라이더 등 특고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생행보를 펼쳐온 역량과 의지를 바탕으로 금번 협약에 나서게 됐다는 것이 기업 측 설명이다. 약 86만여 소상공인으로 국내 전체 소상공인 중 약 27%가 밀집되어 있는 경기도와 인천 지역이 협력의 거점이 될 예정이다. 경인지역 내 백년가게, 백년소공인에 대한 지원을 시작으로 200여 시장과 상가로 이루어진 경기, 인천 상인연합회의 5만여 소상공인이 대상이 된다.소상공인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으로는 SK엠앤서비스의 ‘사장님안심경영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서비스는 일일 매출과 아르바이트 근무 등 매장관리 기능, 배달앱 고객 리뷰 확인 기능, 20여 개의 지도서비스 등록을 통해 매장 위치를 홍보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홍보, 매장 관리 전문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한 매장 운영과 매장 홍보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SK엠앤서비스는 공단 지역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경인지역 15개 소상공인지원센터 방문 소상공인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확산에 나선다. 건강관리에 취약한 소상공인과 그 가족들의 건강 복지 실현을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전국 100여 개 제휴 의료기관을 통해 대기업 임직원 수준의 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베네피아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힘쓰는 소진공의 임직원들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고, 경인지역 백년가게, 백년소공인과 경인지역 상인연합회 소속 소상공인과 그 가족들에게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SK엠앤서비스 관계자는 “금번 MOU를 계기로 경기인천지역 내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전국으로의 확장을 위해 공단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음식점에 생수만 24병 주문하고선 “싱거워요” 별점테러

    음식점에 생수만 24병 주문하고선 “싱거워요” 별점테러

    음식점에 음식 대신 생수만 24병 주문한 손님이 정작 배송 뒤에는 ‘별점 테러’를 남겼다는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7일 경기도 평택시 북동부 지역 커뮤니티인 페이스북 ‘송탄 말해드립니다’에 한 식당의 영수증 사진과 배달 애플리케이션 별점 후기 사진이 올라왔다. 이 음식점 업주 A씨는 “요즘 배달 업종들은 다 리뷰로 먹고 사는데 이건 너무하다”며 하소연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 식당에 이날 오전 2시 30분쯤 한 손님이 500㎖짜리 생수 24병을 배달해달라는 주문이 들어왔다. 통상 음식과 더불어 별도로 주문이 가능하도록 생수를 메뉴에 올려놓았는데, 음식은 주문하지 않고 생수만 24병 주문한 것이다.고민하던 업주 A씨는 생수를 보내주기로 했다. 그는 배달기사에게 생수를 전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해당 주소가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이었기 때문이다. A씨는 “기사분께 물 드리는데도 죄송했다”면서 “생수 24병만 고민고민하다 보내줬는데 이건 너무하다”고 분노했다. A씨가 공개한 배달 앱 사진을 보면 생수만 주문한 손님은 “너무 싱거워요”라는 여섯 글자 리뷰와 함께 별점 1점(5점 만점)을 매겼다. A씨는 “이게 뭐하는 짓이냐. 음식에 하자가 있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사과하겠다”면서 “그런데 생수를 시켜놓고 ‘싱겁다’라니”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다른 가게에도 리뷰를 안 좋게 줬더라. 업주들 괴롭히지 말고 집에서 해 먹어라”면서 “별점 1개를 줬다고 화내는 게 아니라 말도 안 되는 걸로 이러니 화가 나는 것”이라고 했다. A씨는 해당 손님이 A씨 식당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시켰다면서 “다른 가게에도 엉망으로 리뷰를 달고서 ‘정성이 없다’는 식으로 적었다”고 전했다. A씨는 8일 다시 한번 글을 올려 “주문 자체를 받은 것이 실수였던 것 같다”면서 “마침 다른 주소 배달 가는 기사분에게 ‘이런 것도 배달하시냐’고 물었더니 배달한다고 하셔서 (생수를) 드리고 죄송하다고 하며 보내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일부에서 익명이다 보니 성별이나 특정 정치성향을 언급하는데 그런 갈등을 조장하려고 올린 글이 아니다”라면서 “그런 쪽으로 싸우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다음부터 이상한 주문은 고민없이 안 받게다”면서 “혹시나 다른 매장들도 피해 없으면 하는 마음에 올린 글”이라고 전했다.
  • 분당 김밥집 서울 지점서도 2주전 식중독 의심환자 있었다

    분당 김밥집 서울 지점서도 2주전 식중독 의심환자 있었다

    경기 성남 김밥전문점과 부산 밀면집에서 식중독 환자가 수백명 발생한 가운데, 해당 김밥 프랜차이즈의 서울 지점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다는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최근 서울 관할 구청에 따르면 A 김밥전문점 지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지난 4일 접수됐다. 네이버에 있는 이 지점 리뷰란엔 지난달 18일~22일 김밥을 먹은 뒤 고열과 복통 등 장염 의심 증세가 나타났다는 글들이 이어졌다. 구는 지난 5일 해당 지점을 방문, 위생점검을 벌였다. 구 관계자는 “고객들이 의심증상을 보인 때부터 시간이 많이 흘러 역학조사를 진행하진 못했다”며 “위생 점검에서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해 위생관리에 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성남 분당구에 있는 A 김밥전문점 지점 두 곳에서 이달 초부터 현재까지 식중독 환자가 270여명 발생했다. 부산 연제구 밀면집에선 지난달말부터 환자 450명이 확인됐다. 성남 환자들 가검물에서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부산 밀면집 계란지단과 절임무, 양념장 등에서도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 8일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재료를 완전히 가열하지 않았거나 오염된 식재료를 만진 뒤 세정제로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식재료나 조리도구를 만져 교차오염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에 오염돼도 음식 냄새나 맛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육안으로 오염 여부를 판별하기가 어렵다”며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 살모넬라균 관련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살모넬라균 관련 식중독 환자는 총 5596명이었다. 그중 3744명(67%)이 8∼9월에 발생했다. 주요 원인 식품은 김밥, 계란이 포함된 복합조리식품이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란이나 고기 등을 만진 뒤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육류, 가금류, 계란을 날로 먹지 말고, 식품 중심 온도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서 섭취해야 한다. 식재료는 흐르는 물로 씻고, 가금류 등을 씻을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칼과 도마는 식품과 식재료 종류별로 구분해서 쓰고, 계란도 냉장고에서 다른 재료와 구분해 보관해야 한다.
  • “일본, 대놓고 클라이밍에 욱일기 구조물 사용”[이슈픽]

    “일본, 대놓고 클라이밍에 욱일기 구조물 사용”[이슈픽]

    도쿄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결선. 그 중 볼더링은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오르는 종목으로 디자인이 중요하다. 주최 측은 난이도가 가장 높은 3번 구조물을 욱일기 모양으로 디자인했고, 외신은 이를 ‘라이징 선(Rising Sun·욱일)’이라고 소개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스피드, 볼더링, 리드 세 종목을 모두 치러 종합 성적으로 순위를 정한다. 각 종목의 순위를 곱한 점수가 가장 낮을수록 순위가 높다. 스피드는 15m 경사면(95도)의 인공 암벽을 빨리 올라가는 종목이고, 볼더링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5분 이내에 오르는 종목이다. 6분 동안 15m 높이 인공 암벽을 최대한 높이 오르는 것은 리드다. 5일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결선에서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18·스페인)가 총 28점으로 1위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너새니얼 콜먼(24·미국), 동메달은 야콥 슈베르트(30·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일본의 기대주 도모아 나라사키는 1점 차로 4위(36점)에 그쳐 메달을 놓쳤다.로프 없이 오르는 볼더링 3번 문제은 노란 원을 중심으로 다른 홀드(손잡이)가 배열돼 욱일기를 연상시켰다. KBS에서 스포츠 클라이밍 해설을 맡은 ‘암벽 여제’ 김자인 선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클라이밍 홀드 뉴스리뷰’의 게시글을 공유했다. 김자인 선수는 해설자들이 볼더링 3번 문제의 디자인을 ‘일본 국기에 대한 경의’라고 표현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본의 클라이머들을 좋아하지만 욱일기 문제는 한국과 일본에서 늘 외교적으로 민감한 문제였다. 왜 굳이 그런 디자인을 볼더링 과제에 사용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주최 측 “이 디자인을 사랑한다” 비판이 거세지자 주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설위원들은 이번 남자 결선 볼더링 3번 과제를 두고 욱일기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우리는 이 군기 혹은 군기가 지닌 의미를 홍보할 의도가 아니었다. 우리는 이 디자인을 사랑한다”고 의혹을 키우는 해명을 내놓았다. 올림픽에서 욱일기 허용한다는 일본 욱일기는 기존 붉은 원에 태양 주위에 16갈래로 퍼져 나가는 햇살을 형상화한 깃발이다. 일본 정부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를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그들은 “정치적인 의도가 없으며 일본에서 널리 쓰이는 깃발일 뿐”이라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세기 구 일본 제국의 군기였던 욱일기는 20세기 들어 일제 군사 침략 피해국인 한국, 중국 등에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기억된다. 일본 정부는 피해국에 정당한 배상을 하고, 자국 역사에 대해 충분히 성찰하지 않았음에도 전쟁범죄를 상징하는 깃발을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욱일기는 일본 해양 자위대의 군기이며, 일본 내 극우세력들이 사용하는 깃발이다. 이 때문에 한국 정부는 “욱일기는 증오의 깃발”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하와이 대학의 역사학 부교수인 해리슨 김은 일본의 행태를 두고 “현재 일본 정부는 극단적인 국수주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방관하고, 민족주의적 표현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왔다”라고 분석했다.
  • ‘식중독’ 김밥집 서울지점서도 2주 전 의심증상…역학조사는 못해

    ‘식중독’ 김밥집 서울지점서도 2주 전 의심증상…역학조사는 못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김밥집 2곳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기 약 2주 전 같은 프랜차이즈 서울 지점에서도 의심 증상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증상 호소 이후 민원이 접수되기까지 시간이 흘러 역학조사는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관할 구청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A 김밥전문점 프랜차이즈의 한 지점에서 지난달 중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이달 4일 구청으로부터 접수됐다. 이 지점의 포털사이트 리뷰란에는 지난달 19일부터 김밥을 사 먹고 고열과 복통 등 장염 의심 증세가 나타났다는 글들이 잇따라 게시됐다. “고열과 설사에 모든 일상이 멈췄다. 코로나 검사까지 받고 겨우 진료 받았다”, “당시에는 이유를 몰랐는데 뉴스 보고 나서 네이버 후기 보니 저희 같은 사람이 많다”는 등의 호소가 줄을 이었다. 관할 구청은 5일 해당 지점을 방문해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고객이 있었던 점을 확인하고 위생 점검을 벌였다. 구청 관계자는 “시간이 많이 흘러 역학조사는 진행하지 못했다”며 “점검 결과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해 위생 관리에 더 힘써 줄 것을 당부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의 A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276명을 기록했다.
  • 근대 5종 시작이 좋아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의 김세희(26·BNK저축은행)가 도쿄올림픽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다. 김세희는 5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펜싱 랭킹 라운드 35경기에서 24승11패(244점)를 기록해 아니카 슐로이(독일·29승6패·274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김세희는 생애 첫 올림픽 경기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근대5종은 펜싱과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모두 치른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올림픽은 첫날 펜싱 풀리그를 먼저 치른다. 한국은 아직 올림픽 근대5종에서 메달을 딴 적이 없다. 한국 근대5종 여자 선수가 올린 올림픽 최고 성적은 2016년 리우 대회 때 김선우가 남긴 13위다. 김세희가 펜싱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며 한국 근대5종은 사상 첫 올림픽 메달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26·광주시청)는 도쿄올림픽 공식 정보사이트에서 메달을 딸 만한 선수로 소개됐다. 올림픽 공식 정보사이트인 마이인포는 근대5종 경기 프리뷰 중 남자 개인전 메달을 다툴 만한 주요 선수로 조지프 충(26·영국), 발랑탱 프라드(29·프랑스)에 이어 전웅태를 포함시켰다. 마이인포는 그가 2016년 리우 대회 때 육상과 사격의 복합 경기인 레이저 런에서 올림픽 기록을 세우고 최종 19위에 올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전웅태는 2018년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개인전 3차 대회에서 금메달, 4차 대회와 파이널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확하며 2018시즌 세계랭킹 1위를 기록했고 현재는 세계랭킹 4위다.
  • [리뷰]“12인치 태블릿이 이 가격?” 가성비 ‘굿’…한물 간 AP는 ‘아쉽’

    [리뷰]“12인치 태블릿이 이 가격?” 가성비 ‘굿’…한물 간 AP는 ‘아쉽’

    최근 일주일가량 사용해본 삼성전자의 새 태블릿 ‘갤럭시탭S7 FE’의 첫인상은 “와, 크다”였다. 12.4인치의 대화면으로 주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영상을 감상하는 용도로 태블릿을 쓰는 이들이 선호할 만하다. 삼성 태블릿 중에 첫 ‘펜에디션’(FE) 제품으로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핵심 기능은 놨두고 나머지는 원가를 절감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편이다. 출고가는 69만~84만원으로 디스플레이 크기가 비슷한 ‘갤럭시탭S7플러스’(114만~149만원)나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5세대’(117만~193만원)와 가격차가 큰 편이다. 갤럭시탭S7 FE에는 디지털 필기구인 ‘S펜’이 기본 제공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성비는 더욱 높다.일단 디스플레이 크기에서 파생된 장점이 많았다. 화면을 최대 세 개까지 분할해 사용할 수 있단 점이 대표적이다. 한쪽에서는 영어 강사의 유튜브 강의를 듣는 동시에 S펜으로 앱에다가 필기를 하고, 한 쪽에서는 영어단어도 찾아볼 수 있었다. 또 별도의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간단한 내부 조작을 통해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활용하면 노트북 화면이 한 개 더 있는 듯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사를 쓰던 중 노트북 화면이 너무 붐비면 인터넷 창을 마우스로 끌어다가 태블릿 쪽에 몰아 놓으니 편리했다. S펜도 성능이 좋았다. 필기할 때 딱히 지연되는 느낌 없이 글자가 곧바로 화면에 나타났다. S펜의 끝 부분이 실제 펜촉처럼 뾰족하게 돼 있어서 마치 진짜 볼펜을 쓰고 있는 듯한 필기감이 들었다. 또한 배터리 용량도 갤럭시탭S7플러스와 똑같은 1만90밀리암페어시(mAh)로 꽤 넉넉한 편이었다.태블릿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이제는 주로 보급형 스마트폰에 쓰이는 ‘스냅드래곤 750G’로 장착됐단 점은 아쉽다. 부드러운 화면 움직임의 핵심인 주사율도 120헤르츠(Hz)가 아닌 초당 화면을 60장씩 보여주는 60Hz다. 영상 감상이나 인터넷 검색 등을 할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아주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때는 AP나 주사율이 살짝 아쉬울 수 있다.
  • [오늘의 눈]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몽니/명희진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몽니/명희진 산업부 기자

    ‘갑질 사태 후 체질개선에 실패한 회사’, ‘오너리스크가 큰 회사’, ‘다양한 식품군을 경험할 수 있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회사’….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 기업 리뷰난에 올라온 남양유업 현직자들의 회사 한 줄 평이다. 그동안 갑질 논란과 불매운동에 늘 고개를 숙여 왔던 남양유업 임직원들은 회사 매각 직전에 돌연 잠적한 창업주 홍원식 전 회장을 지켜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건너 아는 남양유업 관계자에게 “힘들겠다”고 말을 걸었더니 그는 “그냥 모든 상황이 빨리 정리됐으면 좋겠다”며 지친 기색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홍 전 회장은 오너 일가 주식 52.6%(37만 8938주)와 경영권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미루고 잠적했다. 홍 전 회장은 대금 지급 기한(8월 31일) 한 달 전인 이날 한앤컴퍼니에 경영권을 우선 양도하기로 했는데 주총 당일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한 것이다. 홍 전 회장 측은 “계약 종결을 위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만 내놨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홍 전 회장의 ‘노쇼’를 두고 “매도 의사가 있는 자의 행위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거래 종결 시점이 이달 31일인데 주총을 그 뒤로 미룬 것은 사실상 매도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에 한 기업인은 “회사를 진실로 위하는 경영자였다면 처음부터 다 팔아넘기겠다는 섣부른 결정이 나올 수 없다”면서 “그가 변심이 아니라 ‘몽니’(받고자 하는 대우를 받지 못할 때 내는 심술)를 부리고 있다”고 했다. 자신은 책임지고 회사까지 팔겠다고 나섰는데 업계와 시장이 박수를 쳐주기는커녕 ‘창업주가 끝까지 무책임했다’는 반응을 보이자 자존심을 다쳤을 것이란 얘기다. 여기에 헐값 매각이란 평가도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남양유업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유형자산 장부 가격은 3693억원. 실제 부동산 가격을 감안하면 매각가 3100억원보다 자산 가치가 훨씬 더 높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이런 맥락에서 한앤컴퍼니보다 홍 전 회장에게 더 높은 가격을 부르는 곳이 나타났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홍 전 회장의 몽니에 속이 타는 건 거듭된 오너리스크로 경영 공백을 버텨야 하는 남양유업 임직원들과 오너리스크 재부각으로 폭락한 주식에 물려 있는 남양유업 주주들일 것이다. 물론 인수합병(M&A)이야 어디까지나 사적인 계약인 만큼 잘잘못을 가리는 것은 법이 할 일이지만 그의 선택은 위기관리 교과서에 기록될 악수 중의 악수라고 평가된다. 남양유업은 그동안 ‘기본 충실’, ‘철저한 끝마무리’, ‘신뢰 형성’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품질경영 철학으로 내세워 왔다. 홍 전 회장은 지금이라도 경영의 기본으로 돌아가 회사와 직원, 투자자와 소비자를 위한 철저한 끝마무리를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 [오늘의 눈]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의 몽니/명희진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의 몽니/명희진 산업부 기자

    ‘갑질 사태 후 체질개선에 실패한 회사’, ‘오너리스크가 큰 회사’, ‘다양한 식품군을 경험할 수 있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회사’….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 기업 리뷰난에 올라온 남양유업 현직자들의 회사 한 줄 평이다. 그동안 갑질 논란과 불매운동에 늘 고개를 숙여 왔던 남양유업 임직원들은 회사 매각 직전에 돌연 잠적한 창업주 홍원식 전 회장을 지켜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건너 아는 남양유업 관계자에게 “힘들겠다”고 말을 걸었더니 그는 “그냥 모든 상황이 빨리 정리됐으면 좋겠다”며 지친 기색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홍 전 회장은 오너 일가 주식 52.6%(37만 8938주)와 경영권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9월 14일로 미루고 잠적했다. 홍 전 회장은 대금 지급 기한(8월 31일) 한 달 전인 이날 한앤컴퍼니에 경영권을 우선 양도하기로 했는데 주총 당일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한 것이다. 홍 전 회장 측은 “계약 종결을 위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만 내놨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홍 전 회장의 ‘노쇼’를 두고 “매도 의사가 있는 자의 행위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거래 종결 시점이 이달 31일인데 주총을 그 뒤로 미룬 것은 사실상 매도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에 한 기업인은 “회사를 진실로 위하는 경영자였다면 처음부터 다 팔고 넘기겠다는 섣부른 결정이 나올 수 없다”면서 “그가 변심이 아니라 ‘몽니’(받고자 하는 대우를 받지 못할 때 내는 심술)를 부리고 있다”고 했다. 자신은 책임지고 회사까지 팔겠다고 나섰는데 업계와 시장이 박수를 쳐주기는커녕 ‘창업주가 끝까지 무책임했다’는 반응을 보이자 자존심을 다쳤을 것이란 얘기다. 여기에 헐값 매각 평가도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남양유업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유형자산 장부 가격은 3693억원. 실제 부동산 가격을 감안하면 매각가 3100억원보다 자산 가치가 훨씬 더 높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이런 맥락에서 한앤컴퍼니보다 홍 전 회장에게 더 높은 가격을 부르는 곳이 나타났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홍 전 회장의 몽니에 속이 타는 건 거듭된 오너리스크로 경영 공백을 버텨야 하는 남양유업 임직원들과 오너리스크 재부각으로 폭락한 주식에 물려 있는 남양유업 주주들일 것이다. 물론 인수합병(M&A)이야 어디까지나 사적인 계약인 만큼 잘잘못을 가리는 것은 법이 할 일이지만 그의 선택은 위기관리 교과서에 기록될 악수 중의 악수라고 평가된다. 남양유업은 그동안 ‘기본 충실’, ‘철저한 끝마무리’, ‘신뢰 형성’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품질경영 철학으로 내세워 왔다. 홍 전 회장은 지금이라도 경영의 기본으로 돌아가 회사와 직원, 투자자와 소비자를 위한 철저한 끝마무리를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 ‘조별리그 1위’ 김학범호, 온두라스 6-0 대파…멕시코와 8강

    ‘조별리그 1위’ 김학범호, 온두라스 6-0 대파…멕시코와 8강

    황의조(보르도)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김학범호가 온두라스를 제물로 삼아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에서 조별리그 1위로 8강에 진출해 멕시코와 격돌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8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3차전 최종전에서 황의조의 해트트릭과 원두재(울산), 김진야(서울), 이강인(발렌시아)의 잇따른 득점포로 6-0 대승을 거뒀다. B조에서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한 한국은 B조 1위를 확정, 올림픽 3회(2012년 대회 3위·2016년 대회 8강) 연속 8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같이 펼쳐진 B조 다른 조 경기에서는 뉴질랜드(승점 4·골득실 0)가 루마니아(승점 4·골득실-3)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골득실 차로 조 2위를 차지하며 8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A조 2위 멕시코와 8강전을 치러 준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원두재·김진야·이강인 득점포 가담…온두라스는 1명 퇴장으로 자멸 한국은 온두라스를 맞아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김진야(서울)와 이동준(울산)을 배치한 4-2-3-1 전술로 나섰다. 권창훈(수원)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은 가운데 원두재와 김진규(부산)가 더블 볼란테를 맡았다. 포백은 설영우(울산), 정태욱(대구), 박지수(김천), 강윤성(제주)이 늘어섰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이 맡았다. 한국은 전반 10분 이동준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황의조의 오른쪽 측면 공간 패스를 이동준이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온두라스의 웨슬리 데카스에게 반칙을 당해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전반 12분 오른발슛으로 온두라스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으며 한국은 리드를 잡았다. 온두라스는 전반 39분 멘델레스가 자기 진영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가로챈 이동준을 막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스스로 무너졌다.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 황의조가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침착하게 오른발슛으로 멀티 골을 완성하며 전반전을 3-0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김학범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많이 뛴 이동준을 빼고 엄원상(광주)을 투입하며 8강에 대비한 체력 안배에 나섰다. 후반 6분 김진야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온두라스의 크리스토퍼 멘델레스에게 심한 태클을 당하며 쓰러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온 필드 리뷰’를 거쳐 한국에 3번째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에 2골을 잡아냈던 황의조는 후반 7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팀의 4번째 득점이자 자신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해트트릭의 대기록을 달성한 황의조는 ‘양궁 세리머니’로 자축했다. 황의조는 후반 12분 이강인과 교체되며 ‘골잡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벤치로 돌아갔다. 이후 후반 19분 권창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으로 내준 패스를 설영우가 반대쪽으로 크로스를 내줬고, 쇄도하던 김진야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5번째 골을 책임졌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은 후반 37분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한국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 “손 맞았다” 김연경 열받게 한 日심판 오심…VAR 판독봤더니

    “손 맞았다” 김연경 열받게 한 日심판 오심…VAR 판독봤더니

    日심판 “김연경 손맞았다” 황당 오심‘노터치’ 판도…주심은 케냐 득점 인정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케냐와의 경기에서 일본 심판의 의아한 판정으로 선수와 감독들이 항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석연찮은 판정에도 귀중한 1승을 챙겼다.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배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은 케냐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눌렀다. 라이트 김희진이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20점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주장 김연경도 16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틀 전 브라질에 0-3으로 패한 한국은 8강 진출을 위해 A조 최약체인 케냐를 반드시 잡아야 했다. 선수들의 절박한 마음과 다르게 이날 경기에서는 판정에 대한 ‘챌린지(비디오 판독 요구)’가 나오면서 경기가 몇 차례 중단됐다. 특히 3세트 15-12로 한국이 앞선 상황에서 주심인 일본 국적의 묘이 수미에 심판은 김연경 선수의 손에 공이 닿은 후 아웃됐다고 판단해 케냐의 점수로 인정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즉시 챌린지를 원했고, 선수들 역시 주심에게 어필했다. 3세트에 들어서만 두 번째 챌린지 요청이었다.‘노 터치(No touch)’ 자막에도…주심은 케냐 득점 인정 김연경은 못마땅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후 주심의 판정은 더욱 이해되지 않았다. 느린 화면에서 김연경의 손과 공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확연히 드러났고, 오히려 공은 케냐 선수의 몸에 맞고 라인 밖으로 떨어졌다. 공식적인 리뷰 결과로도 화면에 ‘노 터치(No touch)’, 닿지 않았다는 자막이 띄워졌다. 그러나 주심은 그대로 케냐의 득점을 인정했다. 김연경은 어이가 없다는 듯 이마를 손으로 탁 쳤지만, 이내 다시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중계진 역시 “이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우리의 점수인데, 지금 상황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던 한국은 매치 포인트에서 리시브 실패로 듀스 상황에 몰렸으나 김연경의 공격 성공과 양호진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A조에서는 브라질과 세르비아가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국과 일본이 1승 1패, 도미니카공화국과 케냐는 2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5분 도미니카공화국(7위)과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펼친다. 브라질, 세르비아(10위), 일본(5위), 도미니카공화국, 케냐 등과 A조에 속한 한국은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 [길섶에서] 재난지원금과 배달/전경하 논설위원

    음식을 배달시켰는데 잘못 왔다. 전에 서비스로 받은 소고기초밥도 맛있어서 주문했는데 서비스인 초밥 한 개로 배달됐다. 결제는 이미 했는데. 리뷰를 올리려고 보니 사장만 볼 수 있는 코너가 있었다. 그곳에 사진을 찍어 올리고 배달된 영수증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했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전화한 사장은 많이 속상해했다. 빠진 음식만 배달하기는 난감한 상황. 내 계좌로 음식값을 돌려받기로 하고 간단히 문자를 주고받았다. 다시는 실수 안 하겠다며 입금했다는 문자에 음식은 맛있으니 힘내라고 답했다. 답장이 ‘다시 한 번 힘을 내보겠다’였다. ‘다시 한 번’이란 문자를 보고서야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가 발표됐다는 생각이 났다. 3인 이상 모임 금지가 연장됐다는 소식에 2주 전 일이 다시 떠올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 재택근무를 하고, 약속들이 연기되면서 평소보다 돈을 덜 썼다. 어디서 일하건 일만 하면 되니 내 월급은 똑같다. 그런데 재난지원금 대상이 될지 모른다. 돈을 준다니 좋지만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다시 한 번 힘내겠다는 문자가 자꾸 생각난다. 더워서 요리하기 힘드니 돈 받은 셈치고 다양한 메뉴를 왕창 배달시켜 먹어야겠다. 그러면 덜 미안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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