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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서 가스전 발견/한국중심 컨소시엄

    【하노이 AFP 연합】 한국 업체들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베트남 근해에서 상당량의 가스가 묻혀있는 것으로 보이는 3번째 가스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베트남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베트남 투자리뷰는 한국석유개발공사(PEDCO)가 남부 콘손만에 뚫은 세번째 시추공에서 하루 78만㎥의 가스와 3백배럴의 가스 압축물이 나왔다고 전하고 PEDCO 관계자의 말을 인용,『가스 매장량이나 상업성 여부를 밝히기는 아직 이르며 3개의 시추공에서 나온 자료들을 평가하는데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 러,신형 수중미사일 개발/핵탄 장착 가능… 서방 대응무기 없어

    【런던 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서방의 해군력에 상당한 타격을 줄 초고속 수중미사일을 개발했다고 영국의 군사전문지 제인 인텔리전스 리뷰가 24일 밝혔다. 제인은 정보분석회보인 「포인터」 5월호에서 「시크발(질풍)」이라는 암호명의 이 미사일이 예상밖의 스피드를 갖고 있어 목표선박은 이를 피할틈이 거의 없다면서 서방측은 이에 상응하는 무기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서방 군사전문가들이 「섬광과도 같은 비수」로 비유하고 있는 이 미사일은 전술핵탄두도 장착이 가능하며 적 잠수함과 잠수발사 어뢰를 탐지,발사되는 「보복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 재미작가 곽훈,3곳서 베니스비엔날레 프리뷰전/인공갤러리 30일까지

    ◎“독특한 한국미학 세계에 소개”/거대한 퉁소형 옹기설치물­대금 연주/동양의 선­전통 소리 어울려 “강한 인상”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출품작가인 재미화가 곽훈씨(54)의 작품전이 서울 동숭동 인공갤러리와 인사동 선화랑,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시에 마련됐다. 인공갤러리(1∼30일·763­5518))에서는 설치작업을,선화랑(6∼22일)에서는 회화를,LA 팔로스베르데스 아트센터(3월11일∼4월23일까지)에서는 설치와 평면회화를 선보이는 일련의 전시회는 오는 6월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의 프리뷰 성격을 띠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75년부터 「다완시리즈」,「주문시리즈」,「기시리즈」를 선보였던 곽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겁­소리」(KALPA­SOUND) 주제 아래 90년 초반 이후 계속된 「겁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인공갤러리에 전시된 옹기 설치작업.이 작품은 앞뒤가 뚫리고 두개의 구멍이 나있는 독특한 옹기 여덟개를 밧줄에 매달아 연결시킨 것으로 거대한 퉁소 모양을 하고 있다. 『겁이란불교에서 천지가 한번 개벽한 때부터 다음 개벽할때까지의 긴 시간을 의미합니다.인간이 만들어낸 시간이라는 단위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자연스럽고 유구한 시간이죠.겁시리즈는 유구한 시간속에 있는 인간의 유한한 생을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곽씨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태초의 지구에는 무엇이 있었을까하는 의문에서 출발,이기이원론을 거쳐 「소리」라는 해답을 찾았다』며 소리는 곧 시간이라는 나름대로의 논리를 편다. 한국의 전통 옹기를 연결시켜 태초의 소리를 보여주겠다는 구상을 구체화시킨 것이 그의 옹기 설치작품 「겁­소리」다.옹기는 안성의 보개 토기공장에서 진흙으로 빚어 장작 가마에서 열흘간 구워낸 것들. 그는 이 설치작품을 「마르코 폴로가 동양에서 가져가지 못한 것」이라는 제목을 달아 베니스에 가져간다. 『지극히 한국적인 소재를 재결합,세계인들에게 독특한 미학적 체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동방견문록」으로 잘 알려진 마르코 폴로가 중세에 동양을 여행하며 진기한 동방의 산물들을 서양에 가져다 소개했지만 이러한 동양적 문화는 가져갈 수 없었고 그것을 곽씨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는 이들 옹기 40개를 한국관 주변 숲길에 연달아 잇고 옹기 구멍에서 공명하는 소리를 설치­이벤트로 들려줄 계획이다.이벤트는 옹기 행렬 옆으로 비구니 10명이 대나무로 서로의 정신세계를 연결하며,일렬로 앉아 참선을 하고 맨 앞에는 작곡가 김영동씨가 「겁」이란 명상음악을 대금으로 연주하도록 짜였다. 개막일인 1일 하오 인공갤러리에서 열린 베니스 이벤트의 축소판으로 선보인 이벤트를 관람한 미술평론가 신항섭씨는 『동양적인 선을 다룬 설치물에 전통적 소리를 접목,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면서 『지극히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이번 작품은 서양사람들에게 매우 강한 느낌을 줄것』이라고 평했다.
  • 미에도 「일류대병」/뉴욕 나윤도(특파원 코너)

    미국의 학교교육이 점차 일류대 합격을 최고의 목표로 하는 입시교육으로 전락해가고 있어 문제시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출신대학에 따라 사회적 신분이 매겨지게 되는 미국사회내 만연된 교육차별 풍조 때문으로 최근 불경기로 구직난이 가중되면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이로 인해 학생과 부모들이 심한 입시불안감에 처해 있는 것은 물론 국민학교 고학년부터 학생들 생활의 모든 영역이 명문대 입학 수단으로 채워지고 있어 자칫 교육의 파행화 우려까지 낳고 있다. 실제로 로스쿨을 졸업,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동등자격임에도 불구하고 출신대학에 따른 연봉차이는 엄청나다.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지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예일대 컬럼비아대 등 최고 명문출신은 초임이 연봉 8만3천달러인데 비해 지방의 이름없는 대학출신은 2∼3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상류사회로의 진입이 확실시 되는 명문대에 들어가려는 열기는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다.하버드대는 금년도 1천6백명 정원의 신입생 모집에 1만8천명이 지원,11대1의 높은경쟁을 보였다.이는 90년도에 비하면 두배나 높아진 것이다.펜실베이니아대학도 올해 1만5천명이 지원했으며 프린스턴대학도 1만4천2백명이 지원,10대1 이상의 경쟁을 보였다. 높은 경쟁률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생활보다 입학사정에 반영되는 SAT(학력적성검사)의 점수를 높이기 위해 사설학원 등에서의 과외수업에 치중하는 경향이 보편화하고 있다.또 전인교육 차원에서 강조되는 사회봉사활동,스포츠활동 등도 대학입학을 위한 「점수관리」 차원에서 행해지는 경향이 짙다. 카플란교육센터,프린스턴 리뷰 등 전국적인 SAT 사설교육기관에는 각각 3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방과후 클라스에 등록하고 있다.또한 강좌를 원하는 학년층도 점점 낮아져 프린스턴 리뷰의 경우 3년전 처음 개설했던 7∼10학년(중1∼고1) 클라스가 이제는 5천명을 넘고 있다.각대학들도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여름방학 특강코스 등을 개설,뉴욕주 듀크대에는 매년 6천명의 학생들이 몰려든다. 스포츠활동까지도 미국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야구 농구보다는 라크로스(하키 비슷한북미 인디언 전통경기)나 조정 등 점수따기에 유리한 종목으로 바꾸는 경향을 초래하고 있다.그뿐 아니라 집도 명문대 합격률이 좋은 이른바 일류학군으로 옮겨야 하고 여름휴가도 자식의 과외수업 일정에 맞춰야 한다.그러나 이같은 모든 뒷받침이 돈과 직결되기 때문에 형편이 넉넉치 못한 부모들은 엄두도 낼 수 없다.설사 어렵게 명문대에 들어가더라도 졸업때까지 10만달러가 넘는 학비를 부담하는 것은 더 큰 문제다. 입시지옥을 피하기 위해 중학생 고등학생 때부터 미국에 보낸다는 우리 부모들의 조기유학에 대한 이유 설명은 이제 더이상 유효하지 않은 상황이다.
  • 북,미서 곡물 수입/5만4천t… 93년 25만t 이어 두번째

    북한은 지난 92∼93년에 이어 최근에 다시 미국으로부터 곡물을 수입한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미국 경제전문통신사인 KRFN에 따르면 북한은 미국의 곡물수출업체인 바틀레트사로부터 미국산 옥수수 5만4천t을 수입했으며 이 옥수수는 지난 15일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곡물메이저 카길사 곡물선적장에서 바틀레트사 소유 화물선에 실려 북한을 향해 떠났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92∼93년에도 미국으로부터 2억달러(약1천6백억원)의 양곡 25만t을 수입했다고 지난 93년9월9일 홍콩의 영자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가 보도한 바 있다. 미국 국무부 한 관리도 당시 『미국은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곡물수출을 허용했다』고 밝혔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 겨울 난 자동차/손질 이렇게

    ◎증기·고압세차로 염화칼슘 제거/타이어 공기압을 알맞게 높이고/배터리·브레이크상태 점검해야 겨울을 지난 차량의 관리는 월동준비 못지않게 안전운행에도 중요하다. ▲겨울용품 정리보관=트렁크속의 모래주머니 체인등을 꺼내 흙 물기등을 제거한뒤 적당한 곳에 보관한다. ▲타이어점검=겨울철에는 노면상태가 미끄러워 타이어 공기압을 낮춰 놓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봄이 되면 공기압을 적정수준으로 높이고 겨우내 스노 타이어를 장착했던 차량은 일반용으로 교환한다.타이어중 마모가 적은 것을 앞에 끼워준후 정비업소에서 전체적인 타이어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엔진룸점검=보닛을 열어 엔진룸 상태를 확인한다.겨울철에는 배터리,엔진,각 레버,전기계통에 무리가 갈수 있다.우선 배터리상태를 점검,배터리액이 부족하면 보충해준다.전해질로 인한 부식으로 배터리 윗부분에 하얀 가루가 덮여있을 수 있다.깨끗이 닦아내고 그리스 등을 발라주면 된다.스파크플러그도 칫솔등으로 닦아주면 좋다.엔진룸에 기름때가 끼어 지저분하면 세탁용 연성세제를 물에 풀어 스폰지 등으로 가볍계 닦고 물로 여러번 헹궈주면 깨끗해질뿐 아니라 엔진 성능과 기계작동도 원활해진다.단 디스트리뷰터나 스파크플러그 터미널,카뷰레터 부근 센서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하고 세척후 시동을 걸어 물기를 말려준다. ▲각종 오일류 점검과 브레이크 상태 확인=엔진오일과 브레이크오일 트랜스미션 오일등의 점검은 수시로 한다.특히 겨울철은 엔진오일의 손상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교환주기를 짧게 잡아주는 것이 좋다.브레이크 액이 적정선 아래로 내려가 있다거나 페달을 더 깊이 밟아야 브레이크가 작동한다든지 핸드브레이크를 더 높이 잡아야 한다면 라이닝이 닳았다는 증거이므로 교환해주도록 한다. ▲세차=한번쯤 고압세차 혹은 증기세차로 차량하부에 묻은 염화칼슘·흙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가능하면 쉬프트 등으로 차체를 들어올려 직접 살피고 오일이 새거나 상처가 생긴 곳이 없는지도 살펴본다.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작가 제임스 월러 새소설 「보더 뮤직」

    ◎“중년의 사랑 노래한 한편의 서정시”/베트남전 참전 퇴역군인의 이야기/NYT,“나이 든 성인용 소설 개척” 평 우리나라에서도 40대 여성을 독자층으로 끌어들여 베스트셀러가 됐던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저자 로버트 제임스 월러가 최근 세번째 소설을 써냈다.제목은 「보더 뮤직」(Border music·미국 워너 북스사).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시더벤드에서 느린 왈츠를」등 두편의 소설을 관통한 중년의 낭만적 사랑은 이 소설에서도 여전하다.월러의 소설은 『줄거리가 단순하고 유치하다』는 일부의 혹평속에서도 최근 몇년동안의 초베스트셀러로 꼽힌다.이에 대해 미 뉴욕타임스 북리뷰는 소설가 로버트 플렁킷의 입을 빌려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장르,「나이 든 성인용」(OLD ADULT)을 개척했기 때문이라 한다. 그동안 소설의 주류였던 「젊은 성인용」(YOUNG ADULT)은 세상에 나혼자라는 외로움속에서 무언가 확신이 필요한 불안한 청년들을 집중 공략한데 반해 월러의 소설은 삶이 허무하게 지나갔으며 나를 평가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오래전에 선택했던 것들­자식,결혼등에 꽁꽁 묶여 있다고 느끼는 위기의(?) 중년을 포섭한다. 물론 중년층을 다룬 책은 많지만 월러가 차별성을 보이는 것은 그들이 느끼고 있는 허무감에 대해 단호히 「노」라고 주장하는 것.월러는 그의 책을 통해 『당신은 훌륭한 사람이며 당신의 고통은 절대 침울한 것이 아니다』고 속삭인다.또 이를 증명하기 위해 인생에 단한번뿐인 황홀한 사랑을 제시하고 있다. 이 공식을 전형적으로 따르고 있는 「보더 뮤직」은 베트남전 참전 퇴역군인 텍사스 잭 카민의 이야기.이 책은 잭이 한 술집에서 손님으로부터 희롱당하고 있는 무희 린다 로보를 구해 함께 차를 타고 전전하다가 서부 텍사스에 있는 그의 목장에 도달하는 것이 기둥 줄거리다.여기다 늘 모험을 꿈꾸다가 결국 이를 이루고 마는 잭의 아저씨 본 로머의 이야기가 병렬된다.주인공 잭은 린다나 본 아저씨에게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즉 일정한 선을 넘나들도록 부추기는 촉매역할을 하지만 자신은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이다.이는 잭의 공포에 가득찬 베트남전 경험과도 관련이 있다. 행동 또는 도덕적 갈등보다는 감정을 최우선으로 다루는 월러답게 「보더 뮤직」은 서정시와 노래를 연상케 하는 문장으로 감정의 파고를 극대화하고 있다.세파에 치인 중년들은 이 소설로 꽤나 눈물을 흘리게 될 것 같다.
  • 문예지/창간·변신 잇따른다

    ◎지난해 「문학동네」·「리뷰」 창간 이어 「문학아카데미」「앞선문학」 곧 선보여/「문학정신」은 계간,「현대시」 종합지로 탈바꿈/발표지면 확대·문학위상 변화에 적극 대처 문예지 창간 붐이 지난해부터 올해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첫선을 보인 종합문예지 계간「문학동네」(문학동네 펴냄)와 계간「리뷰」(문예마당)가 순조로운 출발을 한데 이어 계간「문학아카데미」,월간「앞선문학」등 몇몇 잡지가 올봄 창간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또 월간「문학정신」이 계간으로 바뀌며 시전문지인 「현대시」가 종합문예지로의 변신을 모색하는 등 문단에 변화가 일고 있다. 문학아카데미사는 문학종합지로 「문학아카데미」를 올 봄호부터 창간,문인들의 발표의 장을 늘리기로 했다.발행인겸 편집인인 박제천시인은 『대부분의 문예지가 범문단적이라기보다는 동인지화 했으며 젊은 문인쪽으로 치우쳐 있다』면서 『문단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현상을 바로잡는데 새 잡지가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지상강좌를 실어 문예아카데미사가 그동안 벌여온 시인 재훈련 등 문학교육사업을 이어받고 우리 문학작품을 영어로 번역해 싣는 등 세계화 추세에도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창간특집으로는 광복50년과 윤동주 사후 50년을 맞아 「윤동주 특집」을 마련했다.편집위원은 강우식·이탄·민용태·김여정·윤후명·정채봉·홍신선씨 등이다. 앞선문학사에서 3월호로 창간하는 「앞선문학(문학)」(발행인 주영준)은 참된 문학의 추구를 내세우는 월간 종합문학지.안도섭주간은 『정치지향적인 문인을 배제해 문단정치를 배격하고 우수한 필진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창간특집으로 「한국문학 반세기를 말한다」를 좌담으로 마련하고 중진·중견시인 33인의 특선시를 수록했다. 이밖에 대교출판사의 자회사인 프레스빌에서는 단편소설만으로 꾸미는 획기적인 계간지 「단편소설」창간을 준비하고 있다.최근 상업성을 노골화한 장편소설에 밀려 단편소설이 홀대받는 경향에 대한 반발로 단편소설로서 본질적인 문학을 시도해보겠다는 것이 창간동기.그러나 내부사정으로 당초 올봄창간에서 내년 봄으로 창간을 늦췄다. 한편 지난해 12월까지 월간으로 나오던 「문학정신」이 올 봄호를 시작으로 계간지로 변신한다.이는 경제적 이유 때문이기도 하지만 바쁜 제작일정에 쫓겨 심층적인 글을 싣기 힘들었다는 자체 반성에 따른것.윤성근편집장은 계간지로 바꾸면서 『멀티미디어로 인해 문학의 위상이 바뀌는 시점에서 미술 영화 등 인접예술의 수용에도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특집으로 「예술과 매체」를 실었다. 시전문지인 월간「현대시」도 차세대잡지를 꿈꾸며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원구식주간은 『기존 종합문예지의 편집은 너무 낡고 영상매체 시대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운문 위주의 종합문예지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올 10월 시험호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처럼 문예지 창간과 변신이 잇따르는 것은 기존 문학계 판도에 대한 불만을 해소시키기 위해서거나,변화하는 문학의 위상에 적극 대처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되고 있다.그러나 이 문예지들이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개성을 갖추고 질도 높아져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 “규제완화가 번영의 첩경”/미 헤리티지 재단

    ◎홍콩·성항 「자유도 지수」 1.25 공동1위/일 5위,대만 6위… 한국은 13위 랭크 자유로운 경제체제와 경제적 번영간에는 높은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헤리티지재단 이사장인 에드윈 퓰너 2세는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 26일자에서 『자유로운 경제체제가 경제번영의 첩경이며,홍콩과 싱가포르 등 신흥 아시아 국가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히고 최근 재단이 조사한 경제자유도 결과를 제시했다. 세계 1백1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경제자유도 지수(정부 규제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상태가 1)에 따르면 홍콩과 싱가포르가 1·25로 공동 수위이다.이 지수는 세율·무역정책·총생산물의 정부 소비·재산권에 대한 규제와 보호 등을 기준으로 따진 정부 규제의 수준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5위)과 대만(6위)도 10위권에 포함되는등 한국(13위),말레이시아(14위),태국(19위) 등 8개국이 20위권이다. 재단의 관계자들은 『자유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부유하며 높은 경제성장과 생활수준을 보였고,자유도가 낮은 국가들은 경제침체와 낮은 생활수준에 시달리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동 1위를 차지한 홍콩과 싱가포르는 지난 80∼91년 국민총생산(GNP)이 각각 연 평균 5.6%와 5.3% 성장했다.
  •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1위/삼성전자/홍콩 주간지 선정

    ◎서비스 등 평가… 2위 삼성물산,3위 포철 홍콩에서 발행되는 경제 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는 최근 아시아의 앞서가는 기업 중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선정했다. 이 잡지는 아시아 11개국의 독자와 경영자,전문 직업인 등 4천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삼성전자가 한국을 대표하는 10개 회사 중 1위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평가 항목은 ▲기업이 창출하는 서비스 및 상품의 질 ▲고객의 요구에 대한 반응의 혁신성 ▲재정 건전도 ▲타기업에 대한 모범도 ▲장기적 비전 등 5개로 만점은 7점이다. 삼성전자는 6.44점으로 수위를,2위는 6.4점의 삼성물산이,3위는 6.36점의 포항제철이 차지했다. 4위에는 6.21점의 현대자동차가,5위에는 5.89점의 현대엔지니어링이 랭크됐고 6위 금성사,7위 삼성생명,8위 대한항공,9위 현대중공업,10위 유공이었다. 역내 다국적 기업에선 코카콜라가 가장 앞서가는 기업으로 선정됐고 2위는 모토롤러,3위는 맥도널드가 뽑혔다.일본 기업의 순위는 소니가 1위,도요타가 2위,닌텐도가 3위,캐논이 4위,혼다자동차가 5위였다.
  • 코카콜라/아주서 가장 앞서가는 다국적기업

    ◎리뷰지/2년연속… 2위 모토롤라/한국­삼성전자,일­소니사 수위기업 코카 콜라사가 7점만점중 6.07점으로 2년 연속 아시아에서 가장 선도적인 다국적기업으로 선정됐으며,2위는 모토롤라사(5.91)가,3위는 맥도널드사(5.90)가 차지했다. 한국내에서 가장 선도적인 기업은 삼성전자가 7점 만점중 6.44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고,삼성물산(6.40)은 2위에,포항제철(6.36)은 3위에 랭크됐다. 일본에서는 소니사(6.10)가,대만에서는 대만플라스틱사(6.15)가,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항공(6.52)이 자국내의 가장 선도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 홍콩의 시사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는 지난해에 이어 2백개에 이르는 「아시아의 선도적인 기업들(ASIA’S LEADING COMPANIES)」을 조사해 2년 연속 발표했다. 이들 2백개 선도적인 기업에 대한 평가는 수입이나 이익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고급서비스와 상품을 비롯,▲대고객요구 반응 ▲장기적인 비전제시 ▲재정적 건전도 ▲타기업에의 모범도 등 5개 부분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삼성그룹과 현대그룹에서는 각각 3개사가 10대 선도적인 한국기업내에 포함됐다. ▲한국기업부문순위(괄호안 지난해):①삼성전자(2) 6.44 ②삼성물산(1)6.40 ③포항제철(3)6.36④현대자동차(4)6.21⑤현대건설(7)5.89⑥금성(5)5.82⑦ 삼성생명보험(12)5.78⑧대한항공(11)5·69⑨현대중공업(6)5.68⑩유공(8)5.62 ▲다국적기업부문순위(괄호안 지난해)=①코카 콜라(1)6.07②모토롤라(8)5.91③맥도널드(2)5·90④마이크로 소프트(17)
  • 대한차관중 1억8천만달러/러,탱크 등 무기로 상환

    【홍콩 교도 AFP 연합】 러시아는 한국에 지고 있는 18억달러 차관중 일부분을 무기와 알루미늄및 철강 주괴로 상환키로 했다고 홍콩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가 21일 보도했다. 리뷰는 게오르기 쿠나제 한국주재 러시아대사의 말을 인용,한국은 이번달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담에서 차관중 일부를 약 3억7천5백만달러어치에 달하는 무기,알루미늄및 철강 주괴로 받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잡지는 또 외교소식통들을 인용,한국에 제공될 무기들중에는 탱크,대전차미사일,장갑차등이 포함됐으며 이 무기들은 총 1억8천7백50만달러에 상당한다고 말했다.
  • 한국 미술품/해외서 폭발적 인기

    ◎소더비·크리스티 최근 경매서 「예술적 가치」 입증/중·일 보다 작품 희귀… 낙찰률도 높아/전 외교관 상대 진귀품 수집경쟁도 한국미술품에 대한 해외경매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있다.이에따라 한국 고미술을 노리는 외국경매사의 눈길이 한층 뜨거워 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경매에 앞서 한국고객을 유혹하는 외국경매사의 이벤트 행사도 점차 가열화 하고있다. 한국미술품 경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세계경매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크리스티와 소더비의 최근 경매결과에서 잘 입증되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뉴욕 소더비의 한국미술품 경매에 출품된 작품은 백자,병풍,회화 등 총 1백36점.이날의 경매는 매출액 2백5만2천달러(세금 제외)를 기록 했으며 낙찰률은 85.7%나 됐다.특히 최고가를 기록한 「백자진사 연꽃문 항아리」는 예정가의 10배 이상의 높은 가격에 팔렸다.또 지난 10월 25일 크리스티 경매에서는 출품작 총 76점 가운데 절반이 넘는 45점이 낙찰되었으며 몇몇 진귀품은 치열한 매입경쟁 끝에 역시 대부분 예정가를 훨씬 넘는 가격에 팔려한국미술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소더비와 크리스티가 한국미술품만을 내건 단독경매를 실시한지 불과 4년만에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세를 타고있는 것은 중국이나 일본 미술품에 비해 한국미술품이 희귀한데다가 한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증대 때문인 것으로 미술관계자들은 보고있다. 한국미술품이 국제경매에 선보이기 시작 한지는 10년 정도.중국 또는 일본미술에 한국미술품을 끼워넣으면서 였다.그후 91년 소더비의 한국미술품 단독경매에서 14세기 고려불화가 1백76만달러에 낙찰된데 이어 지난 4월 크리스티경매에서 청화백자접시가 3백8만달러(한화 24억원)라는 놀라운 가격에 낙찰되면서 한국미술품은 급기야 뜨거운 경매품목으로 급부상,현재에 이르고 있는것.크리스티의 한 한국미술품 관계자는 『한국고미술품시장은 회사내에서 한국미술에 관심을 기울이고자 했던 8년전에 비해 최근 10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국미술품에 대한 인기가 이처럼 치솟으면서 경매예정작품을 한국고객에게 미리 소개하는 소더비와 크리스티의 프리뷰쇼도 치열해지고 있다.특히 크리스티의 경우는 지난 10월 경매에 앞서 세바스천 이자드 한국미술담당 부사장을 비롯,뉴욕,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담당직원 12명이 대거 몰려올 정도.한국시장의 잠재력에 크게 고무돼 있는 크리스티와 소더비측은 이와함께 물건확보에도 적극성을 보여 미국및 유럽의 퇴역 장성이나 전직외교관들을 상대로 치열한 수집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더비의 조명계 서울지점장은 『한국고미술시장은 잠재력이 커 매력적이지만 문화재반출에 대한 엄격한 규정 등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며 『물건 확보를 위해 두회사가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경매시장에서 한국미술품의 주요고객은 재미교포 수집가,미국의 박물관,한국인 딜러와 수집가,그리고 일본인 딜러 등이며 이 가운데 한국내 고객들의 비중은 차츰 커져 가고있는 추세다.아무튼 한국미술품에 대한 국제경매의 활성화는 한국미술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부각시킬 뿐 아니라 그동안 해외에 사장돼 있던 작품들의 행방을 속속 드러나게 한다는데서 주목 되고있다.또 상당량의 작품이 국내고객에 의해 되돌아 오게 된다는 데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아주 경제성공 삼박자가 원동력(현장 세계경제)

    ◎근면성/낮은 세금/저축열/20년간 연성장 대만 20%·성항 15%/민·정이 유기적 보완… 기적적 부창출/한국/연 노동시간 2천3백시간 최다/성항/저축률 GDP의 48% 세계 최고/일본/미·영등 보다 과세율 현저히 낮아 아시아의 경제는 지난 20년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한국·대만·홍콩·싱가포르등 이른바 신흥공업국들은 75∼93년사이 연평균 15(싱가포르)∼20%(한국)씩의 국내총생산(GDP)의 증가를 일궈내는 경이적 발전을 거듭해왔다.아세안 6개국은 이보다는 못하지만 3.4%(필리핀)에서 13.4%(말레이시아)의 성장을 달성했다.상대적인 저성장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파키스탄·인도·네팔·스리랑카등 남아시아도 경제개방을 지속한다면 이같은 지체도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양질의 노동자 풍부 아시아의 경제적 붐을 일부 경제학자들은 「기적」탓으로 돌리며 일부는 「정부」의 공으로 돌리기도 한다.물론 아시아 신흥공업국으로 부상한 한국과 대만에서 조선과 철강등 몇가지 전략산업은 정부의 주도적 역할에 힘입어 성장한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만이 공을 들인 것은 아니다. 오늘날 미국에 막대한 대일무역적자를 부담지우고 있는 일본의 경제성장은 미국 정·재계의 주장대로 통산성(MITI)과 기업실력자간의 결탁이 만들어낸 것은 아니다.80년대 일본의 저축률과 총투자율이 각각 28%와 24%로 미국의 15∼16%를 크게 앞지르고 있음은 일본의 성장에 의미심장한 기여를 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이와 더불어 품질향상과 비용절감을 추구하는 양질의 근로자도 고려돼야한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경제전문지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는 74∼94년까지 아시아제국이 이룩한 경제적 붐은 아시아인의 근면함과 낮은 세금,높은 저축률과 작은 정부가 공동으로 이룩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요컨대 기적이나 비결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계속 감세 추진 서구식 실업자 구제계획이나 실업수당등의 풍토와는 거리가 먼 아시아인의 근면함은 선진국보다 월등히 많은 연간노동시간과 선진국에 비해 극히 적은 유급휴가기간이 웅변한다.연간 노동시간을 보면 서울은 2천3백시간에유급휴가 7·8일로 가장 많은 시간을 일하는 반면 제일 적게 쉰 것으로 조사됐다.이밖에 방콕 2천2백70시간(8·8일),홍콩 2천2백20시간(12·1일),싱가포르가 2천44시간(17·7일)을 일한다. 이에 반해 코펜하겐은 1천6백69시간(유급휴가 25일),마드리드 1천7백20시간(32일),런던 1천8백80시간(22·1일)을 일할 뿐이다. 둘째로 아시아에서는 소득세 부담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등 평균적으로 세금부담이 적다.최고 65%의 세율이 적용되는 일본의 경우 이 세율은 연소득 20만6천달러에 이르는 납세자에게 적용된다.반면 프랑스의 최고 57%의 세율은 연간 5만4천달러를 벌어들이는 소득자에게 적용된다.미국은 최고세율이 39.6%(연간소득 25만달러)이지만 미국 납세자는 이밖에 주·지방 소득세,재산세및 사회보험세와 함께 자본소득세도 내야하기 때문에 세율은 이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 한편 아시아 각국의 최고소득세율은 싱가포르는 29%(연간소득 27만2천달러이상 해당),대만 38%(12만8천달러)한국 45%(8만달러)를 부담하는 반면 뉴질랜드는 1만9천달러 소득에 30%,영국은 3만9천달러에 36%의 세금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아시아제국은 개인소득에 대한 중과세가 「성공의 의지」를 꺾는다는 이유로 계속 감세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인도 급부상 낮은 세금은 저축을 권장한다.저축은 곧 국내투자의 재원조달의 지름길이어서 각국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는 지적이다.한국·싱가포르·대만·홍콩등 신흥공업국들은 70∼80년대에 인플레율이상의 이자율을 유지했고 아세안국가들은 80년대 이같은 정책을 따랐다. 93년 현재 아시아 각국은 국내총생산(GDP)대비 저축률이 필리핀을 제외하면 대부분 30%를 넘는다.싱가포르의 경우 근로자의 의무적인 중앙적립기금(CPF) 의무규정 덕분에 저축률은 현재 GDP의 48%로 세계 최고다.신흥공업국과 아세안등은 20년전 20%선이던 저축률이 대부분 30%선을 넘어서 태국 36%,한국 35%이며 홍콩과 일본이 30%정도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각국 정부는 아프리카식의 국유화나 유럽식의 관료조직을 통하지 않고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경제환경을 확보함으로써 「부」를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동남아·중국/90년대 관광·여행산업 주도/여행객 연9%증가… 공항 등 신설 활발/푸케트·치앙마이·양자강 새 명소 각광 아시아의 관광·여행산업은 놀랍게도 이 부문 세계 전체 성장을 주도해왔다. 물론 석유화학·자동차·첨단 반도체 산업과 금융등 서비스 분야도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업종에서 설계등 핵심분야는 선진국에 비해 극히 취약하거나 발전이 더딘 형편이다. 그러나 이 지역 관광·여행업은 일찍부터 발전해 전세계 관광·여행업 성장을 주도해 왔다고 할 수 있다.관광·여행업은 현재 전세계적으로도 GDP의 10.1%를 담당해 일자리 창출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일부에서는 2000년쯤엔 이 분야의 종사자 5명중 1명이 아·태지역에 거주하거나 이 지역에서 근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관광여행협회(WTTC)에 따르면 90년대 들어 동남아및 중국여행은 연평균 9.3%씩 늘어났다.이미 90년 세계 관광여행객의 14%가 아시아를 다녀갔다.홍콩을 예로 들면 73년 1백30만명에서 93년 8백90만명으로 급증,전체인구보다 약 50%나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이와같은 관광·여행업의 양적 팽창은 공항등 인프라의 발전에 반영돼 있다.일본의 경우 오사카만의 인공섬에 만들어진 간사이 국제공항을 비롯,국제공항급 공항이 37곳이다.20년전 나리타 공항 한곳만이 일본국력을 상징하던 것과는 좋은 대조를 이룬다. 아시아제국은 2000년까지 각종 인프라 건설에 1조달러를 투자할 예정인데 이중 상당액이 신공항건설과 확장에 투입된다.홍콩이 신공항건설에 2백3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비롯,한국 50억달러,태국 33억달러의 거액을 들여 공사를 진행중이다. 항공기 여행도 급증했다.홍콩의 캐세이 퍼시픽항공의 경우 승객중 76%가 아시아인이고 이중 40%는 중국인일만큼 항공기여행은 인기가 높다.70년 일본에 점보제트기가 도입된 이후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 점보제트기가 도입돼 있다. 이에 따라 광광목적지도 확대됐다.70년초 홍콩·싱가포르와 태국 일부도시로 집중됐던 관광지는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로 확대돼 푸케트·치앙마이와 치앙라이(태국)등 동남아 내륙과 중국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중국은 최근 홍콩 다음가는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는데 91년 관광수입은 33억달러로,95년엔 50억달로 예상된다.아시아인의 외유증가는 87년 대만과 89년 한국의 해외여행자유화 조치에 힘입은 바 크다. 최근에는 순항여객선 관광업이 새로운 상품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순항여객선업 분야에서 전세계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로열 카리비언등 세계 유수업체가 대양여행과 중국 양쯔강 운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또 싱가포르·중국등 역내 국가도 자체 여객선을 확보하거나 합작형태로 뒤를 잇고 있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계기로 급증할 전망이다. 아·태지역은 현재 활발한 시설투자를 벌이고 있는데다 각국이 국가전략차원에서 관광여행업을 집중육성하고 있어 미래는 밝다고 하겠다.
  • 「꿈의 레이저」 세계 첫 개발/미 MIT유학 안경원박사

    ◎3년 연구끝 개가 지금까지의 레이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레이저가 개발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 물리학저널 「피지컬 리뷰 레터」지 최근호는 미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안경원박사(34)가 3년여의 연구끝에 「마이크로 레이저」(단원자레이저)라 불리는 새로운 레이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레이저는 한개의 원자만을 이용해 레이저빔을 만드는 기술로 기존의 레이저가 수억개의 원자를 이용해 레이저빔을 얻었던 것과는 질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용희교수(레이저물리학)는 『안박사가 개발한 마이크로레이저기술은 지금까지의 레이저기술을 한단계 높인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박사는 서울대 물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뒤 86년 MIT에 유학,최근 이같은 개발에 성공했다.
  • 베트남 아세안 가입/9월 상무위서 확정

    【홍콩 연합】 베트남전쟁이 종식된지 20여년만에 내년에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7번째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한다고 홍콩의 영자 시사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 최신호가 1일 보도했다. 리뷰지 최신호(12월 8일자)는 이같은 결정은 지난 9월 개최된 아세안 회원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이미 내려졌으며 공식 발표만 남았다고 밝혔다.
  • 베트남 내년 아세안 가입

    【홍콩 AFP 연합】 베트남이 내년 7월22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에 공식으로 가입할 것이라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시사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가 30일 보도했다.
  • “「이」 핵미사일 50기 보유”/영 군사전문지

    ◎플루토늄시설 등 7곳 폭로 【런던 AFP 연합】 영국의 군사전문지인 제인스 인텔리전스 리뷰는 14일 위성사진을 토대로 이스라엘내 핵관련시설 7곳의 상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제인스는 이날 공개한 이스라엘 핵시설 가운데 남부 네게브 사막에 위치한 디모나는 핵원자로와 플루토늄 처리시설 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스라엘 핵시설중 가장 널리 알려진 디모나는 87년 한 이스라엘 엔지니어에 의해 영국언론에 소개됐던 곳이다. 이스라엘은 핵보유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를 이유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거부해왔다. 또 예루살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35㎞ 떨어진 람라시 인근에는 예리코Ⅱ 미사일을 제조하는 베에르 야코브공장이 있으며 케파르 제크하랴 시설은 이스라엘의 핵미사일 기지이자 핵탄두를 저장하는 벙커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인스는 이같은 핵시설에 대한 위성사진은 이스라엘이 보유한 핵무기 규모를 일부 가늠할 수 있다면서 『케파르 제크하랴 미사일기지의 경우 최소한 50기의 핵장착 예리코Ⅱ 미사일이 있음을 알 수있다』고 밝혔다.
  • 미,한국 소형차시장 “눈독”/「대형」 한계… 안전성 내세워 판촉

    ◎미 국제무역위 정보지,공략법 소개 【워싱턴 연합】 미국은 향후 한국 자동차 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소형차 쪽에 비중을 둬야 하며 한국 업계와의 협력도 강화해야할 것이라고 미 국제무역위(ITC) 내부 정보지가 지적해 관심을 끈다. ITC 경제국이 주로 미 통상관리들에게 해외 통상 정보를 주기 위해 내부용으로 발간하는 「국제경제리뷰」 10월호는 이례적으로 한국 자동차시장 현황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리뷰는 한국 자동차시장이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크며 성장률로는 세계 1위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세제 및 소비자 인식 등에서 여전히 장애가 많아 미업계의 진출에 어려움이 크다고 강조했다. 리뷰는 한국 정부가 인식개선 노력을 거듭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외제차를 사면 당국으로부터 세무 조사 등 불이익을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한국민 사이에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의 자동차 세제가 미국이 현재 대한 진출에 주력하고 있는 배기량 2천㏄이상 대형차에 특히 불리하게 돼있다면서 이로 인해 미제차가 한국에 상륙하면 값이 1백50%나 비싸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 청와대/“돌부처 푸대접” 루머에 시달린다

    ◎“기독교장로 김 대통령이 옮겨 대형사고 빈발” 억측/6공때 관저 지으며 이전… 온존상태 기자단에 공개 청와대가 돌부처를 둘러싼 악성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루머의 내용은 기독교 장로인 김영삼대통령이 청와대경내에 있는 불상을 딴데로 옮기는등 푸대접을 했기 때문에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성수대교 붕괴사고에 이어 충주호 유람선 화재사건이 터지면서 남부지방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라고 한다. 이같은 루머는 국내에서만 그치지 않고 지난 26일 호주에서 발행되는 파이낸셜 리뷰지가 확인절차도 없이 이를 사실인 양 보도하는 사태로까지 이어졌다. 이에 대한 청와대의 처음 반응은 어처구니없다는 정도였다.지난해에도 이런 루머가 불교계일각에서 돌았고 결국 사실이 아님이 해명됐다.그러나 외국신문에 루머가 사실인 양 보도되고 수석비서관들마다 『그게 사실이냐.그러면 안된다』는 걱정전화에 시달리는 상황이 되자 가만히 있을 수가 없게 됐다. 마침내 청와대는 27일 출입기자단에게 이 불상을 공개했다.대통령관저뒤로 1백m쯤 산등성이 쪽으로 올라간 곳에 두평가량 돼 보이는 누각이 있고 그안에 불상은 조용히 자리잡고 있다.평소에는 출입기자들도 출입할 수 없는 곳이다. 안내판에는 이 불상이 서울시 지정문화재 제24호이며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쯤에 제작된 것으로 적혀 있다.석굴암의 본존불상과 같은 양식.경주 남산에 있던 것을 일제때 데라우치총독이 일본으로 가져가려다 실패,이곳에 남기게 됐다.불상의 높이는 1m10㎝가량.가부좌를 한 좌불이다. 대통령관저를 내려다보는 자리에 큰 불상이 있다는 것이 지나치게 알려지면 이번에는 기독교쪽에서 들고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적극적으로 해명하기도 어렵고,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는 난처한 지경이라고 할 수 있다. 불상은 처음 현재의 대통령관저자리에 있었다.지난 89년 노태우 전대통령이 새로 관저를 지으면서 자리를 옮겼고 그 뒤에는 그저 그자리에 한결같이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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