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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골잡이 토레스, 7년 반 만에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

    스페인 골잡이 페르난도 토레스(30)가 친정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레스를 AC밀란(이탈리아)에서 임대했다며 이탈리아 이적시장이 열리는 내달 5일(이하 현지시간) 그가 구단으로 돌아온다 29일 밝혔다. 토레스는 2015-2016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레스가 유소년 시절 몸담은 팀이자 2001년 프로에 데뷔해 6년간 뛴 구단이다. 리버풀(잉글랜드)로 이적하고자 200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난 그는 2011년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약 854억2000만원)에 첼시로 둥지를 옮겨 떠들썩한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첼시에서 3시즌 간 고작 20골을 올리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결국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AC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탈리아에서도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한 그는 최근 AC밀란으로 완전 이적했고 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되며 재기를 노리게 됐다. 토레스는 “드디어 집으로 돌아왔다”며 “이 꿈을 이루게 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친정 귀환의 기쁨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스널의 깁스가 골포스트를 끌어안은 이유

    아스널의 깁스가 골포스트를 끌어안은 이유

    EPL 우승경쟁과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경쟁, 또 강등권 싸움은 최종전인 리그 38라운드까지 가서 승점 1점으로 또는 골 득실 차이 때문에 결정될 때도 있습니다. 바로 그 점이 EPL을 가장 힘든 리그이자 가장 재미있는 리그로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이지요. 경기 중 그렇게 귀중한 승점과 골 득실을 좌우하는 요소는 선수들의 실책일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아스널의 수비수 키에런 깁스가 최근 두 경기에서 보여준 코너킥에서의 수비장면에 대해 살펴드리겠습니다. 1. 리버풀전 골포스트를 비운 깁스의 결정적 실책 아스널의 왼쪽 수비수인 키에런 깁스는 기본적으로 수비수이지만 뛰어난 공격적 재능으로 아스널은 물론 잉글랜드 팬들에게도 그 성장 가능성에 대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러나 그는 아직은, 자신의 본 임무인 수비에서 실책을 보여주는 장면이 잦습니다. 위 사진은 리버풀 대 아스널의 경기에서의 스크르텔의 동점 골 장면입니다. 이 골은 기본적으로 그날 경기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한 스크르텔이 잘 한 슈팅이고,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리버풀 선수들이 잘한 부분인 동시에 경기 종료 후 메르테사커와 챔버스의 수비가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나 사실 숨어있는 큰 실책이 있었습니다. 키에런 깁스가 자기가 지켜야 하는 왼쪽 골포스트를 완전히 비운 상태에서 정확히 그곳으로 들어간 골이었다는 것입니다. 95분 59초, 중계 카메라는 마치 깁스가 자기 자리를 비워 왼쪽 골포스트가 비었다는 것을 말해주기라도 하듯이 아스널의 골대 뒤쪽에서 아스널 수비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아스널의 경기를 보면 코너킥 상황에서 왼쪽 포스트를 마크하는 선수는 깁스고 오른쪽 포스트를 마크하는 선수는 플라미니입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도 플라미니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지키고 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깁스는 왼쪽 골포스트를 완전히 비워둔 채 앞으로 나가는데 우리는 스크르텔의 머리를 떠난 공이 아주 정확히 깁스가 원래 서 있어야 하는 그 자리를 향해 날아오는 것을 캡쳐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깁스의 이 순간적인 실수를 확인하신 분들이라면 자연스럽게 ‘만약 깁스가 왼쪽 포스트를 잘 지키고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이었죠. 그렇게 결정적인 실책을 범한 깁스는 바로 다음 경기인 QPR전에서 자신의 실수를 아주 잘 알고 있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으려는 듯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2. QPR전 골포스트를 끌어안은 깁스 아스널 홈에서 열린 QPR전의 후반 종료 직전 경기양상은 올리비에 지루의 퇴장으로 아스널이 10명으로 싸우고 있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리버풀전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아스널이 2-1로 앞서고 있었고 벵거 감독은 수비자원인 코클랑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습니다. 시간이 급한 QPR은 보비 자모라와 찰리 오스틴을 향해 크로스를 날리며 몰아붙이고 있었고 그렇게 89분에 QPR의 코너킥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이 장면에서 깁스는 왼쪽 포스트 옆에 서 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아예 포스트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듯’ 끌어안고 서 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가 골포스트를 수비하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수비전술이지만 수비수가 그 포스트를 안고 있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닙니다. 깁스가, 리버풀 전과 매우 흡사한 상황에서, 또한 경기 종료를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에 골포스트를 끌어안았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인 것입니다. 또는 리버풀 전이 종료된 후 아스널의 수비수 출신인 스티브 보울드 코치 혹은 벵거 감독에게 지적을 받았을 수도 있었겠지요. 2014/15 EPL 시즌은 아직 절반 이상이 남아있고 키에런 깁스는 앞으로도 얼마든지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EPL 팬들로서는 그가 앞으로 코너킥 상황에서 골포스트를 잘 방어하는지(혹은 또 끌어안지는 않는지) 더 나아가서 타팀의 코너킥 상황에서도 골포스트를 비워서 실점하는 팀은 없는지 지켜보는 것도 코너킥 상황을 지켜보는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SBS SPORTS 방송영상 캡처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스털링, ‘2014년 골든보이’ 선정 영예

    스털링, ‘2014년 골든보이’ 선정 영예

    리버풀의 라힘 스털링이 유럽 최고의 신예 선수에게 주어지는 '2014 골든보이'에 선정됐다. 영국 선수가 골든보이에 선정된 것은 2004년 웨인 루니 이후 10년만의 일이다. 리버풀은 20일(현지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라힘 스털링이 2014년 골든보이에 선정됐다는 사실과 함께 트로피를 들고 있는 그의 사진을 공유했다. 스털링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역대 '골든보이' 수상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번 스털링의 수상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가 쉽게 다가온다. 지금까지 해당 상을 수상한 선수 중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웨인 루니(맨유),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등이 포진하고 있다. 스털링의 미래에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가운데 그가 과연 그 기대치를 만개할 수 있을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사진=2014년 골든보이를 수상한 스털링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세상에 승부차기를 32번이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승부차기에 32명의 키커가 나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리그원(3부 리그) 소속 스컨소프는 지난 18일 콘퍼런스 노스 디비전 소속 우스터 시티와의 2014~15 FA컵 2라운드에서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14-13으로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32명 중 5명이 실축했고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르는 데만 20분이 걸렸다. 이는 2001년 1라운드에서 매클레스필드가 포레스트 그린을 11-10으로 제친 종전 기록을 뛰어넘어 FA컵 사상 최장 승부차기 기록이다. 앞서 지난 9월 캐피털원컵에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미들즈브러와 연장까지 2-2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뒤 28명이 나서 똑같은 스코어로 이겼을 때보다 4명이 더 많은 것이다. 당시 승부가 갈릴 때까지 27명의 키커가 연이어 성공했다. 미들즈브러의 윙어 앨버트 아도마가 실축하면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런데 잉글랜드 축구 사상 최다 연속 승부차기 성공 기록은 따로 있다. 지난해 햄프셔 시니어컵에서 브로켄허스트가 앤도버를 15-14로 물리치면서 작성한 29연속 성공이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PK 설욕 파넨카킥…레알 19연승 질주 ‘하이킥’

    호날두, PK 설욕 파넨카킥…레알 19연승 질주 ‘하이킥’

    두 달 전 기억이 떠올랐을지 모르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10일 홈으로 불러들인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6차전 전반 20분 페널티킥을 차기 위해 수문장 블라디슬라프 스토야노프 앞에 섰다. 호날두는 지난 10월 2일 루도고레츠와의 원정 2차전 전반 11분 페널티킥을 찼지만 스토야노프의 손에 걸렸다. 다행히 14분 뒤 호날두는 스스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성공시켜 2-1 역전승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은 라파엘 바란의 헤딩슛을 상대 미드필더 마르셀리뉴가 왼쪽 팔을 뻗어 막아 핸드볼 파울이 선언된 뒤 호날두가 키커로 나섰다. 좋지 않은 기억 때문에 위축될 수 있는데도 그는 골문 중앙을 향해 가볍게 공을 차 넣는 ‘파넨카킥’으로 몸을 왼쪽으로 날린 스토야노프를 멋지게 속였다. 호날두는 대회 통산 72골을 쌓아 라울 곤살레스(71골)를 넘어 리오넬 메시(74골·바르셀로나)에 바짝 따라붙었다. 대회 통산 페널티킥골은 8골로 메시와 공동 2위가 됐다. 팀 선배 루이스 피구(42·인터 밀란 자문역)의 10골과는 두 골 차다. 이날까지 호날두는 대회 109경기에서 72골 28도움을 기록해 경기당 84.8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97에 이르렀다. 그러나 레알 입단 후로 한정하면 57경기 57골 19도움으로 순도가 높아진다. 4-0으로 이긴 레알은 조별리그 6전 전승을 거두며 대회 19연승 신기록을 질주했다. 호날두는 11일 새벽 파리생제르맹과 맞서는 메시와 내년 2월 16강전 이후 득점 경쟁을 이어간다. 손흥민이 25분을 뛴 레버쿠젠(독일)은 벤피카(포르투갈)와 0-0으로 비기며 승점 10을 쌓아 제니트(러시아)를 2-0으로 누르며 승점 11을 만든 AS모나코(프랑스)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잉글랜드)은 스티븐 제라드의 프리킥골로 바젤(스위스)과 1-1로 비겼지만 승점 5에 그치며 바젤이 승점 7, 조 2위로 16강에 합류하는 것을 지켜봤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아스널 격파’ 크라우치의 패기, ‘호날두 같지?’

    ‘아스널 격파’ 크라우치의 패기, ‘호날두 같지?’

    '흠잡을데가 없다'(Impeccable) 7일 열린 스토크 시티 대 아스널전에서 경기시작 직후 선제골을 넣으며 스토크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장신의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 리버풀 등에서 활약하며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크라우치가 경기 종료 후 자신의 SNS에 호날두의 세리머니와 자신의 세리머니를 나란히 배치한 사진을 공개하고 나서 팬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크라우치는 해당 사진과 함께 '흠잡을데가 없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크라우치는 SNS를 통해 유머넘치는 메시지를 자주 팬들과 나누는 선수로 이전에는 "내가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없을 때부터 FIFA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메시지를 올려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사기도 했다. 이번 그의 트윗에도 팬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너희 둘 쌍둥이야?" "둘 중에 누가 너야?"(첨부 이미지 참조) 등 재미있는 코멘트들이 눈에 띈다. 스타선수가 유머를 건네자 팬들도 유머로 화답하는 모습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리버풀 레전드부터 신예까지 ‘60년 대가족’ 한 자리에

    리버풀 레전드부터 신예까지 ‘60년 대가족’ 한 자리에

    '1937년'생 론 예이츠부터 '1997년생' 조던 로시터까지. 리버풀이 홈구장 증축에 대한 계획을 공식 발표하던 날, 리버풀의 레전드들로부터 신예 선수까지 '60년 대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리버풀은 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의 홈구장 증축에 대한 사실을 공식발표하면서 이들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단체사진을 공유했다. 재미있는 것은 로저스 감독과 이안 에어 단장 뒤로 앉아있는 각 선수들 뒤에 걸려있는 유니폼에 등번호 대신 적혀있는 숫자들이다. 454, 492, 857 등 보통의 축구 유니폼 뒷번호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이 등번호들은 각 선수들이 리버풀 소속으로 뛴 경기숫자를 의미한다. 이날 이 자리에 모인 리버풀 레전드들은 사진 왼쪽부터 론 예이츠, 로저 헌트, 이안 캘러헌, 필 톰슨, 필 닐, 앨런 케네디, 앨런 한슨, 케니 달글리쉬, 이안 러쉬, 로비 파울러, 제이미 캐러거, 스티븐 제라드 등이었다. 아직 현역인 제라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선수들은 은퇴 후에 '리버풀 레전드'로 불리는 선수들로 특히 구단 최다경기 출장기록을 갖고 있는 이안 캘러헌(857경기)도 자리를 함께했다.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킹' 달글리쉬와 전설적인 공격수 이안 러쉬도 구단의 행사에 기꺼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제라드의 오른쪽에는 라힘 스털링과 리버풀 소속으로 1경기에만 출전한 조던 로시터 등 리버풀의 '미래'로 부를 수 있는 선수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말 그대로 리버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하는 '60년 대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한 셈이다. 사진=리버풀의 '60년 대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했다.(사진출처 리버풀 홈페이지)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맨유, 스토크시티 꺾고 4연승 행진 ‘부진 탈출’

    맨유, 스토크시티 꺾고 4연승 행진 ‘부진 탈출’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시즌 초반 부진을 씻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14분 후안 마타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9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11라운드에서 1-0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아스널전(2-1승), 헐시티전(3-0승)에 이어 이날 스토크시티까지 물리치며 기분 좋은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승점 25를 쌓아 선두인 첼시(승점 33), 맨체스터 시티(승점 27), 사우샘프턴(승점 26)에 이어 정규리그 4위를 지켰다. 전반 21분 마루앙 펠라이니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간 맨유는 전반 39분 스토크시티의 스티즌 은조지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위축되는 듯했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맨유의 해결사로 마타가 나섰다. 마타는 후반 14분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유 4연승 행진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재계약 요청을 받은 리버풀의 ‘백전노장’ 스티븐 제라드는 이날 레스터 시티와의 정규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꽂으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고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다. 선제골은 레스터 시티의 몫이었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시도한 레어나르도 우요아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때리고 나오면서 리버풀의 골키퍼 시몽 미뇰레의 몸을 맞고 다시 골문으로 들어가는 행운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 26분 애덤 랄라나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9분 제라드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리버풀은 후반 38분 조던 헨더슨의 쐐기골이 터지며 3-1 승리를 완성하고 2연승의 기쁨과 함께 8위로 올라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저스 감독 “리버풀, 제라드에 재계약 제시했다”

    로저스 감독 “리버풀, 제라드에 재계약 제시했다”

    "제라드는 거의 틀림없는 EPL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He is arguably the best player in the history of the Premier League). 리버풀은 그에게 재계약을 제시했다"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영국 현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 구단측이 제라드에 재계약을 제시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로저스 감독은 "제라드는 리버풀로부터 재계약을 제의받았다"며 "그는 최대한의 존경과 자신에게 주어진 재계약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시간을 가질 자격이 충분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또 "제라드는 거의 틀림없는 EPL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라며 "지금 시점은 그의 인생에 있어서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할 아주 중요한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제라드의 입장에서 고려할 것이 많겠지만 적어도 그것이 돈은 아닐 것이다"라며 제라드가 돈 때문에 재계약을 미루고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으며 그와 제라드의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150% 아니다. 그와 나는 환상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어떤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 선수생활 전체를 리버풀에서만 보낸 리버풀의 '상징'인 제라드의 미래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 결론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제라드 재계약 놓고 구단주와 의견차이, 결국 리버풀 떠나나

    제라드 재계약 놓고 구단주와 의견차이, 결국 리버풀 떠나나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이자 원클럽맨인 스티븐 제라드의 재계약이 갈수록 더 난항을 겪고 있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제라드의 리버풀 잔류가 갈수록 불확실해지고 있다"며 "재계약에 대한 합의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은퇴하기에는 다소 이른 그의 나이와(34세) 제라드가 그동안 리버풀에서 보여준 헌신과 그의 상징성을 생각하면 당연히 재계약을 맺을 법도 하지만, 영국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는 관건은 그의 높은 주급이다. 현재 제라드의 주급은 14만 파운드(약 2억 4천만원)로 알려져 있다.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의 미국인 구단주들이 제라드의 높은 주급에 맞춰서 재계약을 하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제라드가 주급삭감을 감수하고 리버풀에 남거나, 자신의 주급을 유지 또는 인상시켜줄 팀을 구해야 한다는 뜻이다. 제라드의 계약기간은 시즌 종료와 함께 마무리된다. 과연 그가 리버풀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게 될지, 현역은퇴 전에 MLS 등 타 리그로 진출한 다른 스타 선수들과 같은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사진=ⓒAFPBBNEWS=NEWS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도리그서 골대에 화풀이 GK의 ‘꽈당’ 굴욕

    인도리그서 골대에 화풀이 GK의 ‘꽈당’ 굴욕

    ‘골대가 무슨 죄’ 인도 슈퍼리그에서 뛰는 케랄라 블러스터의 골키퍼 데이비드 제임스(44)가 골을 내준 뒤 황당한 장면을 연출해 화제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골키퍼 제임스는 최근 FC 고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상대팀에게 세 골을 내주며 그의 팀은 패하게 됐다. 화제의 장면은 세 번째 골이 터진 이후의 모습이다. 이날 경기 중계화면에는 상대팀 선수 슈팅을 제임스가 옆으로 쓰러지며 막아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튕겨져 나간 공을 놓치지 않고 상대팀 선수가 골로 연결시킨 것. 이에 제임스는 골대를 발로 차며 화풀이를 하는데 골대 기둥을 비켜간 그의 발이 그물에 걸리면서 바닥에 넘어진다. 자기 분을 못이긴 선수가 더 우스운 꼴을 당하게 된 순간이다. 제임스는 1998년 왓포드에서 데뷔해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 맨체스터 시티, 포츠머스 등을 거쳤으며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잉글랜드 대표로 참가한 베테랑 골키퍼다. 사진 영상=BT Spor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리버풀 레전드 “로저스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은 3주”

    리버풀 레전드 “로저스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은 3주”

    "만약 그가 3주 안에 뭔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나는 리버풀 운영진에서 조치를 취할 거라고 생각한다." 1981년~1994년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6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전드 골키퍼 브루스 그로벨라가 로저스 감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로벨라는 "나는 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옹호해왔다"며 "솔직히 말해 최근에는 그 믿음이 조금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만약 그가 3주 안에 뭔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나는 리버풀 운영진에서 조치를 취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레전드 골키퍼 출신답게 그는 최근 리버풀의 미뇰레 골키퍼에 강한 비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골 에어리어 안에만 머무는 미뇰레의 모습에 대해 '종종 관 밖으로 나오는 드라큘라보다도 못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리버풀은 10월 28일 스완지와의 리그 컵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며 팬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4승 2무 6패를 거두며 리그 순위는 12위에 처져있다. 그런 부진 속에 지난 시즌 리버풀을 이끌고 우승경쟁을 펼치며 높은 평가를 받았던 로저스 감독의 입지마저 불안한 상황이다. 과연 로저스 감독이 이 난관을 해결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사진=위기에 빠진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AFP), BBC와 인터뷰를 가진 리버풀 레전드 골키퍼 그로벨라(BBC 캡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얼굴 넓적한 축구선수, 골 더 많이 넣는다

    얼굴 넓적한 축구선수, 골 더 많이 넣는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리오 발로텔리(리버풀), 프랭크 램퍼드(맨체스터 시티) 등 유명한 선수들의 공통점은? 최근 해외의 한 연구팀이 넓적한 얼굴을 가진 축구선수가 더 많은 골을 넣는다는 통계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부터 현재까지 활약한 축구선수 1000명의 데이터 및 얼굴의 가로세로 비율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얼굴 비율은 양쪽 광대뼈의 가장 바깥, 윗입술과 눈썹 사이의 면적을 기준으로 한다. 비교·분석 결과, 얼굴이 넓적한 선수가 얼굴이 좁고 긴 선수들에 비해 골을 더 많이 넣었으며, 동시에 반칙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176골을 기록해 현재 통산 득점 단독 3위에 올라있다. 오랜 선수생활 중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횟수는 6차례에 달한다. 마리오 발로텔리의 경우 국제경기에서 총 33골을 터뜨렸지만, 동시에 50차례의 옐로카드를 받은 바 있다. 연구를 이끈 케이스 웰커 박사는 “미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연구가 실시된 적은 있지만 32개국 선수 1000명의 성적 및 얼굴 비율과 성적을 비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얼굴 면적이 넓은 사람일수록 공격적 성향이 짙다는 과거 캐나다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축구선수에 적용, 새롭게 입증한 것이다. 얼굴 폭이 넓은 남성들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며, 축구경기 중 발현되는 이러한 성향은 많은 파울을 유발함과 동시에 결정적인 골로도 이어진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웰커 박사는 “얼굴 폭이 넓은 남성들은 어린 시절 테스토스테론에 많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다. 테스토스테론은 골밀도나 근육의 성장, 두개골 형상 등 다양한 신체적 특징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은 축구선수들이 공격적인 성향으로 인해 더 많은 골과 파울을 기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행동 및 생물학 적응 저널’(Adaptive Human Behavior and Phys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발로텔리, 첼시에 패배 후 새벽 4시까지 파티 즐겨

    발로텔리, 첼시에 패배 후 새벽 4시까지 파티 즐겨

    리버풀 입단 후 11라운드까지 리그 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발로텔리가 리버풀이 첼시에 패배한지 몇시간 후에 런던으로 이동하여 새벽 4시 30분까지 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던 것으로 보도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일, 늦은 새벽시간에 클럽에서 빠져나오는 발로텔리의 사진과 함께 그의 행각을 보도했다. 빨간색 우산과 검은색 후드로 자신의 얼굴을 숨기려 했지만, 누가 봐도 알아볼 수 있는 발로텔리 본인의 모습이었다. 보통의 경우라면 선수의 사생활로 여기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였지만, 첼시에 홈구장에서 패배한지 불과 몇시간 후에 새벽 4시 30분까지 파티를 즐겼다는 점과, 최근 리그에서 11위로 처지며 극도로 좋지 않은 리버풀의 팀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리버풀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난 시즌 모예스 감독이 맨유를 이끌던 시절에도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에서 패배한 후 대니 웰백과 클레버리가 새벽 3시까지 파티를 즐기다가 적발 돼 팬들의 큰 비판을 받은 적이 있으며 구단에 의해 벌금과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 뉴스에 대한 리버풀 구단의 조치와, 큰 기대를 안고 EPL에 복귀했지만 좀처럼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는 발로텔리의 미래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매라운드 오심행진’ EPL, 오심의 끝은 어디인가

    ‘매라운드 오심행진’ EPL, 오심의 끝은 어디인가

    이 정도면 심각하다. 정말 심각하다. 축구계에서 오심이 발생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 EPL은 매라운드 나오는 오심이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9라운드 맨유 대 첼시전에서 나온 '더블헤드록' 장면, 10라운드 맨시티 대 맨유 전에서 나온 펠라이니의 아구에로에 대한 파울 장면에 이어 11라운드에서 경기에서는 두 경기에서 골과 직접 관련된 오심이 나왔다. 한 장면은 첼시 리버풀 전에서 나온 게리 케이힐의 핸드볼 장면이었고, 또 다른 한 장면은 QPR 대 맨시티 전에서 나온 아구에로의 동점골 장면에서의 오프사이드였다. 경기 후 비디오 확인 결과, 두 판정은 모두 명백한 오심이었다. 케이힐의 경우를 먼저 살펴보자.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케이힐의 핸드볼 장면 사진을 살펴보면, 1) 제라드가 날린 슈팅은 골문을 향하고 있었고, 2) 케이힐의 팔은 몸에 붙어있지도 않았으며, 3) 케이힐의 팔에 맞은 공의 진행방향이 바뀌었다. 세 가지 사항이 모두 PK를 선언하기에 충분한 조건이었다. 해당 장면 이후 제라드가 주심을 따라가며 팔에 맞았다고 외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것이다. 로저스 감독 역시 경기 종료 후 해당 장면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QPR 홈에서 펼쳐진 QPR 대 맨시티 전에서는 더 많은 판정이 입방아에 올랐다. 전반전에 QPR 공격수 찰리 오스틴은 무려 3차례 골망을 갈랐지만, 첫번째 골은 오프사이드, 두번째 골은 간접프리킥에 의한 규정 때문에 골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런데, 그 장면들을 정확히 잡아낸 마이크 딘 주심이 맨시티의 동점골 장면에서 나온 1) 아구에로의 오프사이드와 2) 트래핑 과정에서의 핸드볼을 잡아내지 못한 것이다. 아구에로의 첫 골 장면에서 나온 두 가지 논쟁거리 중 핸드볼은 주심이 알아보기 힘들었고 팔에 맞은 정도가 미약하다고 볼 수도 있었다. 그러나, 아구에로는 명확히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출발했으며, 오프사이드 선언을 담당하는 해당경기의 부심은 정확히 아구에로의 위치를 보고 있었다.(사진 참조) 경기 종료 후 현지방송들에서 비디오 판독을 해봐도 아구에로는 분명히 한 쪽 다리가 QPR의 최종수비수 보다 앞서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라운드에서 나온 두 번의 오심은 모두 경기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케이힐의 핸드볼 상황이 PK로 선언됐다면 그리고 리버풀이 그 PK를 성공시켰다면, 리버풀은 동점골을 넣고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고 첼시는 승점 2점을 잃을 수 있었다. 아구에로의 첫번째 동점골 장면에서 오프사이드가 제대로 판정됐다면, QPR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홈구장에서 훨씬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최근 축구계에서 다시 한 번 비디오 판독 도입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렇듯 끝없이 이어지는 오심행진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정보기술과 비디오 중계의 발전으로 팬들은 더 정확하고 상세하게 경기를 보게 됐는데, 주심들의 판정의 잣대는 전과 비교해 별로 나아진 것이 없는 것이다. 이쯤되면, PK가 의심되는 상황에서의 비디오 판독 도입은 정말 진지하게 검토해볼 필요성이 있어보인다. 오심으로 경기가 갈리는 것은, 오심의 피해자에게도 수혜자에게도 탐탁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사진설명 1. 첼시 수비수 케이힐의 핸드볼 장면(현지방송 캡쳐) 사진설명 2. 맨시티 아구에로의 오프사이드 장면(현지방송 캡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무리뉴 “제라드가 미끄러진 것이 맨시티에 우승내줬다”

    무리뉴 “제라드가 미끄러진 것이 맨시티에 우승내줬다”

    "제라드가 미끄러진 것이 맨시티에게 우승 타이틀을 내줬다."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첼시의 무리뉴 감독이 지난 시즌 리그 후반 두 팀의 맞대결에서 나온 제라드가 미끄러진 것이 뎀바 바의 선제골로 이어진 장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7일(현지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라드가 미끄러진 것이 맨시티에게 우승 타이틀을 내줬다"며 "그 경기에서 리버풀이 승점 1점을 얻었다면 리버풀은 챔피언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승점을 얻지 못했다면 그들은 우승 할 가능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그 경기는 첼시에게 아무 의미가 없었다"며 "선더랜드전에서 패배한 후로 그 경기는 그저 프로로서의 자존심 정도가 걸린 경기였다. 우리는 우승 경쟁에서 벗어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시즌 후반기에 놀라운 연승행진을 달리며 EPL 출범 후 첫 우승을 눈 앞에 뒀던 리버풀은 첼시전에서 무승부만 거뒀어도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으나, 첼시 전에서 패배를 당하며 리그 우승 기회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그 경기 선제골 장면에서 나온 제라드의 실수는 여전히 많은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리버풀이 지난 시즌 첼시에 패배하며 우승을 놓친 것에 대한 복수를 벼르고 있는 가운데 두 팀의 맞대결은 8일 오후 9시 45분,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펼쳐진다. 사진=지난 시즌 첼시전에서 미끄러지면서 선제골의 빌미를 내준 제라드(현지방송 캡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아하! 우주] 우주를 지구에 끌어온다면...

    [아하! 우주] 우주를 지구에 끌어온다면...

    태양계의 별과 행성, 위성들을 지구로 끌어다와 그 크기를 비교한 그림이 웹사이트 Astronomy Central 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실 우주의 크기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라 제대로 실감하기가 쉽지 않다. 일례로 태양의 크기만 해도 지름 140만km라 하지만, 그게 얼마나 큰 것인지 가늠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쉽게 말하면, 지구-달 간의 거리가 약 38만km인데, 태양의 크기는 그 거리의 4.5배가 된다는 것이다. 일상적으로 미터, 킬로미터에만 익숙한 지구 행성인에게는 가공스러운 사이즈임이 틀림없다. 하나의 물건이 이렇게 클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면, 우주에 대한 관념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위와 같은 그림을 제작한 사람은 영국 랭커셔의 아마추어 천문가 존 브래디 씨로, 인간의 감각으로 우주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지구로 끌어다놓은 이 같은 이미지를 만들게 됐다고 Astronomy Central 에 밝히고 있다. 어떤 그림은 지구를 끌어다가 해당 천체와 비교한 것도 있는데, 일례로 지구를 토성에 끌어다놓으면, 토성의 목에 거는 목걸이의 구슬 하나 정도밖에 안되는 그림도 있다. 반면에, 태양계에서 가장 크고 높은 산인 화성의 올림푸스 산은 미국 애리조나 주를 통째로 덮는 크기(그림2)다. 애리조나가 얼마나 큰지 감이 없는 한국 독자라면, 부산에서 신의주까지 한반도를 통째로 덮는 크기로 생각하면 쉽다. 이 산은 지구 행성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보다 3배나 높으며, 산의 밑바닥 지름은 624km나 된다. 또한 우주의 중성자별을 영국으로 끌어다놓으면, 영국 북서부의 리버풀에서 워링턴을 덮는 크기(그림3)다. 하지만, 크기가 비록 수십km인 중성자별이지만 질량은 태양의 1.5배나 된다고 말하는 브래디 씨는 이렇게 덧붙인다. "밀도가 극도로 높아 차숟갈 한 술만한 질량이 10억 톤에 달합니다." 이미지에는 북미 대륙도 등장한다. 목성의 위성 이오를 지구로 끌어오면 거의 북미 대륙을 덮는 크기(그림1)다. 브래디 씨는 '치즈 피자처럼 보이는' 이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디트로이트까지는 넉넉히 덮을 수 있다고 말한다. 각각 해당 천체의 크기를 살펴보면 중성자별: 20km, 올림푸스 산: 624km/ 목성 위성 이오: 3,636km/ 화성: 6,792km/ 지구: 12,742km/ 토성: 116,464km/ 목성: 142,984km/ 토성 고리: 282,000km/ 태양: 1,392,000km다. 이오는 목성의 갈릴레오 위성 4개 중 모성에 가장 가까운 위성으로서, 목성으로부터 엄청난 조석력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이오는 지구를 포함해서 태양계에서 가장 화산활동이 심한 천체가 되고 말았다. 이오의 표면에는 수백 개의 화산들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어 심한 피부병을 앓고 있는 얼굴같이도 보인다. 브래디 씨의 다음 이미지는 화성이다. 지구 크기의 반이지만, 북미 대륙을 너끈히 품고도 공간이 꽤 남는다(그림4). 하지만 이 북미 대륙을 목성에다 갖다 붙이면, 넓은 도로 바닥에 붙어 있는 검딱지(그림5)에 지나지 않는다. 북미 대륙이 가스체 거대 행성의 구름띠 가장자리에 자리한 조그만 얼룩처럼 보인다. 사실 지구의 지름은 목성의 11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목성에서 치는 번개는 지구 번개보다 1000 배는 강력하다. 브래디 씨를 따라 더 멀리 나가보자. 지구를 토성에다 갖다놓는 것도 무척 재미있는 일이다. 토성 고리의 너비를 지구로 재본다면, 지구가 6개 들어가는 폭이다(그림6). 이 고리의 지름은 무려 28만 2천km로, 지구-달 사이 거리의 3분의 2에 해당한다. 이 토성 고리야말로 참으로 장관이 아닐 수 없다. 태양계 8경 중 1위를 차지할 만하다. 지구는 토성 목에 걸린 목걸이의 구슬 하나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지구를 토성 자리에다 갖다놓는다면, 가장 안쪽 고리로부터 6만 6,900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게 될 것이고, 고리들은 더욱 멀리 확장되어 우주 공간으로 퍼져갈 것이다(그림7). 이번엔 태양으로 가보자. 우리 지구는 더욱 보잘것이 없어진다. "태양의 규모에서 볼 때 지구는 그야말로 보잘것없는 존재죠" 하고 브래디 씨는 덧붙인다. "태양 지름을 따라 지구를 늘어놓는다면 109개의 지구가 들어갑니다(그림8). 부피는 세제곱이니가, 거의 130만 개의 지구가 들어갈 공간이죠." "태양이 1초 동안에 생산해내는 에너지는 인류가 전 역사를 통해 생산해낸 에너지보다 더 많습니다. 그리고 매초 태양은 우주 공간으로 40억 톤의 물질을 방출하지요. 그러고도 태양은 앞으로 50억 년을 너끈히 버틸 수가 있지요." "태양 표면에서 강력한 자기마당이 깨어질 때 나타나는 태양 플레어의 폭발은 히로시마 원폭의 10억 배에 달하는 위력입니다." 브래드 씨가 만든 이미지들은 우주 안에서 지구가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가를 새삼 일깨워주는 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것을 보면 인간이 조금은 겸손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英 언론 “산체스는 아스널의 수아레스”

    英 언론 “산체스는 아스널의 수아레스”

    "산체스는 모든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수아레스가 리버풀에서 했던 것처럼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아스널 입단 3개월만에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아스널 팬은 물론 EPL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 그런 그의 활약과 리버풀에서 EPL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후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를 비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의 인기 축구전문가인 제이미 레드납은 데일리메일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서 "산체스는 번개처럼 빠르고, 득점에도 능하다"며 "그는 수아레스가 리버풀에서 했던 것처럼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또 "산체스가 수아레스에 비해 더 강점을 보이는 점은 그의 스피드다"라며 "그는 정말 번개처럼 빠르다. 그가 아스널에서 어떻게 더 발전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산체스와 수아레스를 비교하는 목소리는 자신의 팀 동료를 통해서도 나오고 있다. 아스널의 알렉시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역시 최근 아스널 공식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산체스는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선수다"라며 "그를 보면 리버풀 시절의 수아레스가 떠오른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산체스가 과연 EPL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던 수아레스 만큼의 활약을 아스널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윤석영 풀타임’ QPR, 애스턴 빌라 꺾고 ‘꼴찌 탈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QPR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4-2015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QPR는 2승1무6패(승점 7)를 기록, 이번 시즌 아직 승리가 없는 번리(4무5패·승점4)를 꼴찌로 끌어내리고 1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QPR의 수비수 윤석영은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9일 리버풀과의 정규리그 8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윤석영은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주전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QPR는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혼자서 2골을 뽑아낸 찰리 어스틴의 원맨쇼를 앞세워 8월 30일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선덜랜드를 1-0으로 물리친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맛봤다. 전반 17분 보비 자모라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린 어스틴은 후반 24분 추가골까지 책임지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연합뉴스
  • [맨유 VS 첼시] ‘더블헤드록’ 무시는 완벽한 오심이었다

    [맨유 VS 첼시] ‘더블헤드록’ 무시는 완벽한 오심이었다

    축구경기에 오심은 항상 존재하고, 번복되지 않는다. 그러나 영국 언론 및 팬들로부터 엄청난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맨유 대 첼시 전에서 나온 '더블헤드록' 장면은 '어쩔 수 없는 오심'이라며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장면이 아니었다. 해당경기가 끝나고 난 뒤 영국 언론 및 팬들 사이에서는 크게 두 장면이 문제가 됐다. 첫번째는 전반전 첼시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더블헤드록' 장면, 두번째는 후반전 종료 직전에 나온 이바노비치의 퇴장장면이다. 이 중 영국 언론에서 질타를 받고 있는 장면은 첫번째 '더블헤드록' 장면이다. 이 장면에 대해 기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아닌, 현지 언론 전문가들의 의견을 소개해보겠다. - 그래엄 폴, 제이미 캐러거 "명백한 필 다우드 주심의 오심이다" 이 장면에 대해 제일 먼저 직격탄을 날리고 나선 것은 영국의 유명 심판 출신인 그래엄 폴이다. EPL,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심판을 맡았던 그래엄 폴은 경기 후 데일리메일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필 다우드가 두 개의 헤드록을 무시하면서 첼시와, 동료 심판인 마이클 올리버마저 실망시켰다"고 비판했다. 리버풀 레전드이자 현재 축구방송에 출연중인 제이미 캐러거 역시 "이 장면에서 크리스 스몰링이 이바노비치에게 헤드록을 건 장면 뿐 아니라 로호가 존 테리에게도 똑같이 하고 있다"며 "필 다우드가 반드시 이 장면을 지적했어야했다. 이 장면은 쇼크로스의 장면보다 심각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위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짚고 나선 지난 스완지 대 스토크 시티전에서 나온 PK 장면을 보면, 이번 경기에서 '더블 헤드록' 장면에 대해 PK가 선언되지 않은 것이 얼마나 큰 오심이었는지가 분명해진다. 스완지 대 스토크 시티전(사진 2 참고)에서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스토크 시티 수비수 쇼크로스가 스완지의 공격수 보니를 옆에서 잡아챘다는 이유로 바로 PK를 선언하고 쇼크로스에게 옐로우카드를 줬다. 맨유 첼시전에서 나온 헤드록처럼 목을 잡고 상대선수의 움직임을 원천봉쇄한 것보다 분명 수위가 약한 파울이었음에도 PK가 주어진 것이다. 그래엄 폴, 제이미 캐러거가 비판한 것은 바로 그 점이다. 같은 성격의 파울이고 수위가 덜한 장면에는 PK가 주어졌고, 무려 두 명의 선수가 헤드록을 당하는 장면에서는 PK는 커녕 옐로우카드도 주어지지 않았다. 이는 주심 판정의 일관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대목이다. - 이바노비치 퇴장장면은 주심의 재량 위 장면 이외에 종료 직전 디 마리아가 이바노비치의 발에 걸려 넘어지고 이 장면으로 인해 이바노비치가 퇴장 당한 장면에 대해서도 논란이 제기됐다. 첼시 입장에서 특히 뼈아팠던 것은 맨유가 이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미 전반에 이바노비치가 헤드록에 의해 득점찬스를 놓쳤고 PK도 얻어내지 못한 첼시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이 장면은 철저히 심판의 재량에 달린 판정이다. 애초에 이바노비치가 굳이 경기 종료 직전에 앞서 나가는 디 마리아의 발을 걸지 않았다면(그것이 자의든 실수든), 주심이 파울을 선언하고 카드를 꺼낼 하등의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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