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리버풀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부동산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인형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정순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취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47
  • ‘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 신태용호 구할까

    ‘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 신태용호 구할까

    이정협, K리그 챌린지 9골 뽑아 이명주, 발목 부상 뒤 처음 복귀 “이동국, 아름답게 보내려 제외”이정협(부산)과 이명주(FC서울)가 ‘신태용호’에 처음 승선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리거 12명을 포함한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11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나흘 뒤인 14일 오후 8시에는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시절 ‘슈틸리케의 황태자’로 불렸던 공격수 이정협과 미드필더 이명주의 발탁이 눈에 띈다. 이정협의 대표팀 합류는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그는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9골로 득점 감각을 보였다. 이명주는 지난 6월 슈틸리케호 승선을 약속받았지만 7월 발목 인대가 파열돼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는 빠졌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1호골을 포함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은 예상대로 부름을 받았다. 그는 지난 23일 리버풀전에서 리그 시즌 첫 골을 터뜨리고, 26일 웨스트햄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무릎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성공, 최근 풀타임 출장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 온 기성용(스완지 시티)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리거 가운데 킥과 크로스 능력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이 재신임을 받았고, 일본 J리그에서 안정된 수비력을 뽐낸 정승현(사간 도스)은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러나 최근 K리그 개인 통산 200골 대기록을 세운 이동국(전북)과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인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제외됐다. 신 감독은 “김신욱과 이청용은 컨디션이 올라온다면 언제든 합류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1월 평가전은 감독 부임 후 최정상의 멤버로 나설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건 인정한다. 대한민국 축구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그런 팀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국(전북)에 대해선 “좋은 찬스에서 골을 못 넣으면 여론의 뭇매를 당할 수도 있어서 아름답게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석촌호수에서 만추를 즐기자

    석촌호수에서 만추를 즐기자

    이번 주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제2회 낙엽거리 축제가 열린다.30일 송파구에 따르면 다음달 4~5일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든 석촌호수 주변 길에서 각종 공예 체험과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석촌호수 인근이 잠실관광특구로 지정된 지 5주년을 기념해 그간 진행된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행사도 준비됐다. 기념식은 4일 오후 6시 송파관광정보센터 무대에서 구와 사단법인 잠실관광특구협의회 주최로 열린다. 협의회 임원과 회원으로 구성된 명예관광보안관의 친절봉사 선언도 있다. 이날 구립민속예술단의 전통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제1회 비틀즈페스티벌 대상 수상자인 박지민, 스마일리지 트리오, 이정옥, 최성수 등 가수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5일에는 리버풀 재즈밴드와 키시 미츠아키 밴드를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 석촌호수 산책로에는 송파구 사진가협회에서 제공한 가을 풍경 사진이 전시된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 시민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낙엽 아트, 바삭바삭 낙엽길, 낙엽 포토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야간에는 달을 형상화한 조명 풍선과 함께 공작, 학 등 추월(秋月)을 테마로 한 경관 조명으로 꾸며진다. 한지공예, 단풍액자 만들기, 레진아트 등 공예체험과 내가 만드는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송파지역특산품 홍보부스와 핸드메이드 프리마켓도 열린다. 한편 구는 가을철 가로변 등에서 발생한 낙엽을 축제에 활용하는 한편 사용 후에는 유기농 퇴비로 유기농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낙엽거리 축제가 바쁜 일상을 보내는 구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말기가 뭐예요?”…세상 울린 희소암 아들, 뇌종양 엄마 대화

    “말기가 뭐예요?”…세상 울린 희소암 아들, 뇌종양 엄마 대화

    희귀암을 앓는 아들과 역시 암에 걸린 엄마의 슬픈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영국 리버풀에서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재클린 로우리(32)는 7년 전 자신이 뇌종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충격과 고통 속에서도 의연히 버텨내던 지난해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또다시 듣고 말았다. 큰아들인 카메론(12)에게서도 치명적인 종양이 발견된 것. 어린 카메론에게서 발견된 것은 결체조직 작은원형 세포암이었다. 생소한 이름의 이 암은 전 세계적으로 200여명에게만 나타난 희소암으로, 주로 복부에 발생한다. 공격적으로 전이되며 폐나 간, 뼈로도 전이될 수 있다. 아직까지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암이며, 초기 증세가 거의 없고 전이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희소암 선고를 받은 카메론은 이후 또래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야 했다. 누구도 카메론과 놀려 하지 않았고, 카메론의 몸 상태가 점차 악화됐기 때문에 언제나 외톨이처럼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다. 둘째 아들이자 카메론의 동생인 에단(10)은 다행히 건강하지만, 말기암으로 고통받는 엄마와 형 사이에서 함께 힘겹게 지낼 수밖에 없었다. 힘든 항암치료가 계속됐지만 카메론의 암 세포를 없애지는 못했다. 그저 삶을 조금 연장해 줄 뿐이었다. 재클린의 상황도 좋지 않았다. 몇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의료진은 그녀의 뇌에서 암 세포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했다. 얼마 전, 아들 카메론은 조금씩 죽음에 가까워지는 엄마에게 ‘말기’(terminal)의 뜻이 무엇인지 물었다. 재클린은 “그것이 곧 세상을 떠난다는 뜻이라는 것을 설명해야 했다”면서 “나는 아들에게, 네가 말기 암이라는 것은 네가 죽을 때까지 암을 앓는다는 뜻이며, 엄마 역시 죽을 때까지 그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이 말을 한 뒤 그 자리에 앉아 울었지만 변하는 것은 없었다”면서 “이후 나는 최대한 아이 앞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려 애썼다. 내가 우는 것을 아이가 보길 원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내가 마흔 살 생일을 맞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 아들 역시 언젠가는 화학요법도 효과가 없어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엔 우리 두 사람 모두 삶의 질과 삶의 양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때까지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많은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재클린과 두 아들을 위한 모금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80세 아들 돌보려 요양시설 들어간 98세 노모

    [월드피플+] 80세 아들 돌보려 요양시설 들어간 98세 노모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자식을 향한 엄마로서 역할은 그만둘 수 없어요’ 자신이 병들고 쇠약해서가 아니라 여든이 넘은 아들을 돌보기 위해 요양기관으로 거처를 옮긴 노모가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 인디펜던트 등은 리버풀 휴이튼에 있는 모스 뷰 케어주택(Moss View care home) 의 거주민이 된 엄마 에이다(98)와 아들 톰 키팅(80)의 사연을 소개했다. 본래부터 모자(母子)는 각별한 사이였다. 게임을 하거나 TV드라마를 시청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했다. 톰은 결혼도 하지 않고 엄마를 모시고 살았을 정도로 둘은 항상 불가분의 관계에 있었다. 에이다는 “나는 매일밤 아들 방에 들러 ‘잘 자’라는 인사를 건넸고, 날이 밝으면 함께 아침을 먹었다. 평소 톰은 내가 외출하면 나를 애타게 찾았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두 팔 벌려 나를 꼭 안아줬다”며 아들과 떨어질 수 없는 사이임을 설명했다. 그러다 지난해 아들 톰은 케어주택에 발을 들여놓았다. 엄마 에이다 혼자 나이가 많은 아들을 돌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데다 아들은 부가적인 관리와 보살핌, 부양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들을 외딴 곳에 홀로 둘 수 없었던 엄마는 1년 후, 오직 장남 곁을 지키기 위해서 같은 시설로 이주를 결심했다. 톰은 “여기 있는 사람들도 굉장히 좋지만 엄마가 나와 함께 이 곳에 살고, 그 덕분에 엄마를 더 많이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때론 점잖게 굴라고 야단도 치시지만 엄마만큼 나를 능숙히 다루는 사람도 없다”며 기뻐했다. 이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가족들도 “두 분을 갈라놓을 수 있는 건 없다. 24시간 내내 서로를 돌봐주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도 안심이 된다”면서 다시 함께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케어주택 매니저 필립 다니엘은 “모친과 자식들이 같은 케어 주택에 함께 있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다. 그래서 톰과 에이다처럼 아주 가까운 모자관계를 지켜보는 건 매우 감동적이다. 두 사람이 이곳에서 가능한 특별한 시간을 만들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기성용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이청용 결장, 손흥민 62분 평점 6.9

    기성용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이청용 결장, 손흥민 62분 평점 6.9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성용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이즐링턴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5일 EFL컵(카라바오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풀타임을 뛴 뒤 이날도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팀은 전반 22분 샘 클루카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6분 시드 콜라시나치와 7분 뒤 애런 램지에게 두 골을 내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지휘한 800번째 리그 경기를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스완지시티는 아스널의 날카로운 공격에 대비했다. 파이브 백을 세워 골문을 막았고,미드필더진을 뒤로 당겨 간격을 좁혔다. 완전히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다가 역습 기회를 노리는 작전이어서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은 공격에 거의 가담하지 못했고, 다만 중원에서 감각적인 패스를 시도하며 최전방 공격수들의 침투를 도왔다. 아스널의 점유율은 무려 73%였다. 1-0으로 앞선 전반 33분 센터라인 인근에서 상대 진영에 침투한 조르당 아유에게 날린 스루패스가 인상적이었다. 기성용은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평점 6.72를 받아 이날 경기에 나선 팀 선수 14명 중 여섯 번째였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친 뒤 정밀 검진을 받았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 결장했다. 팀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윌프리드 자하의 극적인 동점 골로 2-2로 비겼다. 에이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62분을 뛴 손흥민(25·토트넘)은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팀 선수 가운데 네 번째에 해당하는 평점 6.9를 받았다. 토트넘은앙토니 마샬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아 0-1로 분패하고 승점 20 제자리 걸음을 했다. 2위 맨유(23)와의 승차가 3으로 벌어졌고 4위 첼시(승점 19)와의 승차는 1로 좁혀졌다. 리버풀은 허더즈필드에 3-0 완승을 거뒀고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26)는 웨스트브로미치를 3-2로 꺾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선발 출격했지만 후반 17분 교체…맨유, 토트넘에 1-0 승리

    손흥민, 선발 출격했지만 후반 17분 교체…맨유, 토트넘에 1-0 승리

    손흥민(25·토트넘)이 다친 팀의 에이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손흥민은 28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원톱으로 나서 후반 17분 교체됐다. 62분을 뛰면서 득점은 물론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지난 23일 리버풀전 리그 1호골과 26일 리크컵 웨스트햄전전 도움 2개에 이은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작성 도전은 물거품이 됐다. 특히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맨유에서 뛰었던 박지성(리그 통산 19골)을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인 20골에 도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토트넘은 후반 36분에 터진 맨유의 앙토니 마샬의 한 방에 0-1로 무너져 최근 4연승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맨유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토트넘은 원정 패배로 6승 2무 2패(승점 20)를 기록해 3위에 머물렀다. 반면 맨유는 안방 5연승 행진으로 2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지난 라운드 허더즈필드전 1-2 패배 충격에서도 벗어났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에이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원톱으로 선발 출격해 맨유의 골문을 노렸다. 맨유는 거액 몸값을 주고 에버턴에서 데려온 로멜루 루카쿠와 마커스 래시퍼드 투톱으로 맞섰다. 최근 4연승과 원정 4전 전승을 기록 중인 토트넘과 ‘안방 불패’를 자랑하는 맨유의 맞대결에서 7만 5000여 홈팬들의 응원의 받은 맨유가 초반 기선을 잡았다. 루카쿠와 래시퍼드가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으로 토트넘을 위협했다. 전반 12분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은 맨유는 키커로 나선 래시퍼드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몸을 날려 잡아냈다. 토트넘은 서서히 공세의 수위를 높여갔고, 손흥민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놀렸다. 전반 16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쇄도하며 슈팅을 날렸지만 크리스 스몰링의 수비벽에 막혔다. 양팀은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토트넘의 델레 알리와 맨유의 애슐리 영이 감정적으로 충돌 직전까지 가는 등 신경전을 펼쳤다. 손흥민은 최전방뿐만 아니라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21분 몸을 던진 태클로 공을 가로채는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은 32분에는 안데르 에레라의 공을 빼앗아 오른쪽 측면을 드리블로 돌파하다 또 한 번 저지당했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오른쪽 골 지역을 파고드는 세르주 오리에를 겨냥해 절묘한 패스를 찔러줬다. 그러나 오리에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전반 슈팅 10개 중 유효슈팅 4개를 기록하며 슈팅 2개 중 유효슈팅이 1개에 그친 맨유를 압도했으나 정교함이 부족했다. 맨유는 후반 들어 파상공세로 토트넘의 문전을 두드렸다. 후반 9분에는 왼쪽 페널티지역을 뚫은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골문을 향해 강하게 오른발로 찼다. 골키퍼 요리스가 공을 잡지 못하고 흘렸으나 다행히 벤 베이비스가 걷어냈다. 손흥민은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후반 17분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손흥민이 교체 아웃된 후에도 토트넘과 맨유의 공방이 이어졌지만 양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맨유는 후반 19분 안토니아 발렌시아의 예리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고, 토트넘의 후반 31분 알리의 슈팅도 왼쪽 골대를 비껴갔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25분 래시퍼드 대신 교체 투입된 맨유 앙토니 마샬의 결정적인 한 방이 빛났다. 맨유는 다비드 더 헤아 골키퍼 골킥을 길게 차 줬고, 루카쿠가 헤딩으로 왼쪽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든 마샬에게 떨어뜨려 줬다. 마샬은 수비수를 달고 전진하며 왼발 슈팅을 날렸다. 요리스가 몸을 던졌지만 공은 대각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적시에 교체 카드를 쓴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의 용병술과 루카쿠의 절묘한 헤딩 패스, 마샬의 결정적인 만들어낸 귀중한 선제골이었다. 토트넘은 막판 공세에 나섰지만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고, 골잡이 케인의 부상 공백 속에 원정 4연승도 맨유전 패배로 끝이 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케인 없이도 이긴다” 알리와 손흥민 투톱으로?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케인 없이도 이긴다” 알리와 손흥민 투톱으로?

    “해리 케인(24) 없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을 수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28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를 찾아 벌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지난 23일 리버풀을 4-1로 격파할 때 햄스트링을 다친 케인이 결장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그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그리워 할 것”이라면서도 “난 언제나 이 선수가 아니면 다른 선수로, 이 팀이 아니면 다른 팀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우리의 주포이며 유럽, 나아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망스럽다”며 “전에도 해리 없이 경기해본 적이 있다. 페르난도 (요렌테)도 있고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해리가 많은 빠진 경기에서 손(흥민)과 경기를 풀어나간 일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는 케인이 빠진 15경기에서 토트넘이 모두 24골을 넣어 9승4무2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케인은 리버풀을 상대로 두 골을 뽑아 시즌 8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며 팀을 6승2무1패(승점 20)로 맨유(+18)에 골 득실에서만 뒤진 3위에 자리하게 했다. 토트넘은 맨유를 잡으면 단독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케인은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미드필더 출신인 저메인 제나스는 “케인의 결장이 확정됐으니 65년 만에 허더스필드에게 승리를 내준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반색할 일”이라며 “포체티노 감독이 요렌테를 원톱으로 쓸지 100% 확신할 수 없다. 그의 몸이 완벽히 준비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델리 알리와 손(흥민)을 투 톱으로 내세운다고 해도 난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현지 언론은 많은 경기를 치른 손흥민의 체력을 감안해 후반 조커로 활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케인의 결장 확정으로 변수가 생겼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고, 26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바라오컵 16강전에서는 2도움으로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2도움)를 작성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4살 아들 끈으로 묶어 끌고 다닌 엄마, ‘변명’ 들어보니…

    4살 아들 끈으로 묶어 끌고 다닌 엄마, ‘변명’ 들어보니…

    최근 한 여성이 번잡한 쇼핑몰 거리에서 아이를 가죽끈으로 묶어 끌고 다니는 끔찍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이 영상은 영국 리버풀에 사는 한 네티즌이 거리에서 직접 목격한 장면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영상은 한 여성이 왼손에는 어린이용 가방을, 오른손에는 아이를 묶은 줄을 손에 쥔 채 아이를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끔찍한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영상 속 아이가 실제 사람이 아닌 인형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내비치긴 했지만,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영상 속 아이는 인형이 아니었으며, 올해 4살 된 자폐증 아이인 것이 확인됐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문제의 영상을 접한 뒤 영상 및 주변 CCTV를 이용한 수사에 착수했고,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과 아이를 찾을 수 있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31)은 자신의 4살 된 아들이 자폐증을 앓고 있으며, 기분변화가 심하고 성질을 자주 내는 성격이라고 주장했다. 아이를 끈에 묶어 끌고 갔던 것은, 집에 돌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움직이지 않겠다고 떼를 써서 어쩔 수 없이 생각해 낸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내 아들은 자폐를 앓고 있다. (영상이 찍힌 날에는) 아이를 움직이게 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그것 뿐이었다"면서 ”내가 안지도 못하게 하고 움직이려고 하지도 않아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람들이 나를 나쁜 엄마라고 손가락질 하지만 나는 나쁜 엄마가 아니다. 자폐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다. 특히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면 감당하기가 힘들다”면서 “가끔은 길거리에서 아들에게 발길질을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들은 자신의 행동이 엄마를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이 여성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는 비난 여론과 동정 여론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눈 앞에 보이는 것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이 여성에게 동정표를 보냈지만 일각에서는 “자폐증 아이들이 모두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처럼 표현해서는 안 된다”, “병의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끈으로 묶어 데려가는 것은 비인도적 처사”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끈으로 아이 묶어 끌고 가는 女 영상…진위 논란(영상)

    끈으로 아이 묶어 끌고 가는 女 영상…진위 논란(영상)

    영국의 한 여성이 번잡한 쇼핑몰 거리에서 아이를 끈에 묶어 끌고 다니는 끔찍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리버풀에 사는 조 케인은 자신의 SNS에 충격적인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한 여성이 왼손에는 어린이용 가방을, 오른손에는 아이를 묶은 밧줄을 손에 쥐고 걸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영상 속 여성의 나이는 30대로 추정된다. 이 여성에게 가죽 끈으로 묶여 끌려가는 아니는 10세 미만으로 보인다. 청바지를 입은 아이는 무릎을 구부리고 움츠린 자세인데, 맨바닥에서 끌려가면서도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어보인다. 영상을 올린 이는 “사람들이 모두 이상하게 바라봤다. 누구도 뭐라고 말해야 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고 전했다. 문제의 영상이 올라오자마자 4300번의 공유와 7800번의 ‘좋아요’가 생기는 등 화젯거리로 떠올랐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영상 속 아이가 사람이 아닌 아이 형태의 인형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었지만, 영상을 올린 시민은 “실제로 직접 저 장면을 보았고, 아이는 진짜였다. 절대 인형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영상 속 아이에게 동정심을 내비치는 동시에, 해당 여성에 비난을 쏟아냈다. 현지 언론에까지 해당 영상이 보도되면서 영상 속 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경찰이 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英 도심서 유아 질질 끌고 가는 여성 ‘경악’

    英 도심서 유아 질질 끌고 가는 여성 ‘경악’

    유아를 길 바닥에 질질 끌고 가는 여성의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 리퍼풀 바스넷의 한 인도에서 한 여성이 유아를 개 줄에 매단 채 끌고 가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트위터 이용자 조 카인(Joe Cain)이 공유한 영상에는 어두운 레깅스와 점퍼 차림의 여성이 배낭을 멘 채 개 줄에 유아를 끌고 가는 놀아운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이 게재된 후, 많은 사람들은 영상 속 끌려가는 유아는 아이가 아닌 인형이라는 주장을 펼쳤으며 카인은 해당 영상은 리버풀 도심에서 직접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카인에 따르면 “도심을 걷고 있었는데 유아가 넘어지는 것을 보았다”며 “여성은 유아가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도 계속 걸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는 아무렇지 않아 했으며 더욱 궁색한 건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이었다. 여성은 잠시 동안 그렇게 걸어 갔다”며 “모든 사람들이 무방비 상태였으며 아무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소셜 미디어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이를 접한 사람들은 여성의 행동을 비난하고 나섰다. 사진·영상= Joe Cain Twitter / The AIO Entertainmen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손흥민 시즌 1·2호 도움으로 팀 내 최고 평점 7.8, 팀은 2-3 역전패

    손흥민 시즌 1·2호 도움으로 팀 내 최고 평점 7.8, 팀은 2-3 역전패

    손흥민(25)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나선 100번째 경기에서 도움 둘로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2-3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2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인 카라바오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휴식을 취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 대신 나선 페르난도 요렌테와 투톱으로 나섰다. 그가 한 경기에 공격 포인트를 둘 이상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19일 레스터시티와 지난 시즌 37라운드 대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한 경기 도움 둘은 2015년 10월 11일 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에서 4-1 승리할 때 기록했다.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가장 높은 7.8의 평점을 매겼다. 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진영까지 파고든 뒤 중앙에 있던 무사 시소코에게 공을 넘겼고, 시소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려 올시즌 자신의 첫 도움을 신고했다. 지난 23일 같은 곳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그 1호 골을 넣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델리 알리에게 패스를 건네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알리가 감아찬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웨스트햄 골문으로 들어갔다. 두 도움 모두 손흥민이 개인기로 수비수를 흔든 뒤 건네준 것이어서 더욱 빛났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막혀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 웨스트햄의 거친 반격이 시작됐다. 10분과 15분 안드레 아이유가 연속 골망을 갈라 순식간에 2-2 동점을 만든 뒤 25분 안젤로 오그본나가 역전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25분 패스로 시소코의 슈팅을 이끌어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리고 38분 조르주 케빈 은쿠두와 교체될 때까지 83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7분 요렌테 대신 무사 뎀벨레를, 36분과 38분에는 각각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은쿠두를 잇따라 투입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해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대회 16강에서 탈락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왼발의 손, EPL 3시즌 만에 박지성 따라잡았다

    왼발의 손, EPL 3시즌 만에 박지성 따라잡았다

    유럽 리그 흔치 않은 양발잡이 공격 활용 가치 높아 롱런 기대손흥민(25·토트넘)이 이번에도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전반 12분 해리 케인의 오른쪽 크로스를 문전 중앙으로 쇄도하며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정규리그 첫 골맛을 봤다. 지난달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와 조별리그 전반 4분 왼쪽 사각지대에서 왼발로 시즌 첫 득점을 터뜨린 데 이어 시즌 두 골 모두 왼발로 골문을 갈랐다. 이날 득점은 EPL 통산 19골째여서 박지성(36)의 한국인 EPL 정규리그 최다 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지성이 일곱 시즌에 걸쳐 작성한 반면, 손흥민은 이적 첫해인 2015~16시즌 4골, 지난 시즌 14골로 세 시즌 만에 일군 것이라 더욱 값지다.그는 유럽에서도 흔치 않은 양발잡이다. 라파엘 판데바르트(네덜란드)는 원래 왼발잡이였을 것으로 의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는 처음에는 분명히 오른발잡이였다. 그런데도 지난 시즌 왼발로만 8골을 뽑아 오른발로 만든 13골에 크게 뒤지지 않았다. 두 발의 편차가 심하지 않으니 원톱, 투톱, 왼쪽 윙포워드, 오른쪽 윙포워드, 왼쪽 윙백 등 어느 자리를 맡겨도 괜찮다. 득점에 집중하지 못하는 단점이 따르지만 활용 가치가 높다는 이점도 따른다. 이날 리버풀을 상대로 경기 초반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뛰다가 3-5-2로 바뀌었을 때 케인의 옆에서 공격을 조율한 것이나 케인의 왼쪽과 오른쪽을 오가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뚫은 것도 모두 두 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서다. 그래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유럽 리그에서의 ‘롱런’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의 이런 양발 능력은 다른 유망주처럼 천편일률적인 국내 엘리트 코스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완성될 수 있었다는 분석도 있다. 어릴 때부터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아버지 손웅정씨와 기본기 훈련에 매진하는 한편, 두 발을 모두 활용하는 슈팅 훈련과 패싱 훈련을 집중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리그 첫 골‘ 성공…3시즌 만에 EPL 19골

    손흥민, ‘리그 첫 골‘ 성공…3시즌 만에 EPL 19골

    손흥민(토트넘)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1분에 골을 성공시켰다. 시즌 2호 골이자,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첫 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EPL에서만 통산 19호 골을 기록했다. 박지성이 갖고 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정규리그 역대 최다 골과 동률을 이뤘다. 지난 시즌에는 14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EPL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외에도 컵대회(6골)와 UEFA 챔피언스리그(1골)에서도 골을 터트려 총 21골을 기록, 차범근 감독이 갖고 있던 한국 선수 유럽 축구리그 한 시즌 최다 골(19골) 기록을 31년 만에 갈아치웠다. 사진=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그 첫 골’ 손흥민 “골 다시 넣기까지 오래 걸렸네요”

    ‘리그 첫 골’ 손흥민 “골 다시 넣기까지 오래 걸렸네요”

    손흥민(25·토트넘)이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정규리그 1호골이자 시즌 2호골을 기록해 팀의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11분 팀 동료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넣은 첫 골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골을 넣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강팀인데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오늘 엄청나게 많은 팬이 경기장을 방문해주셨는데, (팬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승리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을 터뜨렸던 상황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골키퍼) 휴고 요리스가 공을 잡은 뒤 멀리 있던 해리 케인에게 갑자기 던지더라”면서 “나는 있는 힘을 다해 뛰었고, 케인의 멋진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넣었다. 케인의 패스가 좋았다”고 동료를 북돋았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4연승을 질주, 프리미어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차이 없이 골 득실만 밀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첫 골은 프리미어리그 19호 골, 박지성과 어깨 나란히

    손흥민 첫 골은 프리미어리그 19호 골, 박지성과 어깨 나란히

    손흥민(25·토트넘)이 드디어 레전드 박지성(36·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그 1호골이자 시즌 2호골을 꽂아 4-1 대승을 이끌었다. 1-0으로 앞선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이자 이날 결승골을 꽂았다. 간결하고도 멋진 골이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옆줄에서 입을 벌려 ‘wow’라고 외마디 지르는 듯한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런데 이 골은 그의 19번째 프리미어리그 골이었다. 이로써 그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아시아 선수로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그는 앞서 지난달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대회 통산 5골로 박지성(4골)을 넘어 한국 선수 대회 최다 득점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2013년부터 이듬해까지 맨유 코치로 일하다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로 옮기면서 손흥민의 영입을 발렌시아 구단에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개리 네빌(40)은 손흥민에게서 박지성의 현역 시절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골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둘은 비슷한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축구에 대한 태도가 좋다. 팀에 에너지를 준다”면서 “맨유 코치로 있을 때 손흥민을 처음 봤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 발렌시아 코치를 맡게 됐을 때 손흥민을 영입 1순위로 뽑았다. 손흥민은 환상적인 젊은 선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맨유에서 전설이 됐다”며 “내 생각엔 손흥민 역시 맨유에서의 박지성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드디어 리그 첫 골 손흥민, 시즌 가장 높은 평점 7.93

    드디어 리그 첫 골 손흥민, 시즌 가장 높은 평점 7.93

    드디어 리그 1호 골을 신고한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가장 높은 평점 7.93을 받았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그 1호골이자 시즌 2호골을 꽂아 4-1 대승을 이끌었다. 유럽 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평점 7.93을 매겼는데 2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9.39)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높았다. 올 시즌 이 매체에서 받은 최고의 평점이다. 지난달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에서는 7.26를 받았다. 1-0으로 앞선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이자 이날 결승골을 꽂았다. 간결하고도 멋진 골이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옆줄에서 입을 벌려 ‘wow’라고 외마디 지르는 듯한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손흥민은 유럽 챔스리그에서는 골맛을 봤지만 리그 경기에서는 골맛을 보지 못했는데 드디어 갈증을 해소했다. 지난 시즌 리그 첫 골을 9월 11일 첫 출전 경기에서 기록했는데 올 시즌은 약 40일 정도 늦었고, 리그 7경기 출전 만에 나왔다. 주로 교체 투입되거나 수비수로 출전하면서 마음껏 공격을 펼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을 맡아 활발하게 움직이다 경기 도중 3-5-2 포메이션으로 바꿨을 때는 케인과 투톱을 형성했다. 전반 4분 토트넘의 첫 골인 케인의 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그는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날리기 쉬운 위치에 있던 키런 트리피어에게 공을 보냈고, 트리피어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침투하던 케인에게 공을 보냈다. 케인은 골키퍼까지 제치며 선제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전반 1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침투 패스를 가슴으로 절묘하게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2-1로 추격을 허용한 전반 28분에는 델리 알리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알리의 골로 전반을 3-1로 마쳤고 후반 10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케인이 추가골을 넣어 4-1까지 달아났다. 손흥민은 후반 24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한편 케인은 징크스를 겪어왔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첫 골을 신고하며 두 골이나 넣었다. 토트넘은 4연승을 질주,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차이 없이 골 득실만 밀린 3위를 지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기성용 45분, 이청용 명단 제외, 구자철 22분, 오늘밤 손흥민은?

    기성용 45분, 이청용 명단 제외, 구자철 22분, 오늘밤 손흥민은?

    기성용(스완지시티)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레스터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후반 45분 동안 뛰었지만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은 그로선 부상에서 돌아온 지 시즌 두 번째 출전이었다. 앞서 허더즈필드와 8라운드에는 후반 28분 출전했는데 이날은 조금 더 일찍 투입됐다. 기성용은 후반 24분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발에 정확히 맞지 않으면서 공은 골대 옆을 크게 빗나갔다. 12분 뒤에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다. 후반 43분에는 왼쪽 측면을 뚫으면서 웨인 라우틀리지에게 패스했다. 라우틀리지의 슈팅이 골대 옆 그물을 흔들면서 아쉽게 공격 포인트가 되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4분 리야드 마레즈의 크로스를 수비수 페데리코 페르난데스가 걷어낸다는 것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 자책골을 헌납했다. 후반 4분에는 오카자키 신지에 한 골을 더 내줬다. 후반 11분 알피 마슨이 골문 앞에서 코너킥에 이은 오른발 터닝 슛으로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그뿐이었다.스완지시티는 2승2무5패(승점 8)로 15위로 한 계단 내려섰고 레스터시티는 2승3무4패(승점 6), 14위로 스완지시티와 자리를 맞바꿨다. 이청용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뉴캐슬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 미켈 메리노에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한편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WWK 아레나로 불러 들인 하노버와의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2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역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 37분에는 필립 막스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정직하게 안겼다. 지동원은 다시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팀은 선제 골을 뽑고도 1-2로 역전패했다. 유럽파 한국 선수들이 일제히 부진에 빠지며 손흥민(토트넘)이 22일 오후 4시(한국시간 23일 0시)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이는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시즌 처음으로 리그 골을 기록할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9월에 리그 세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으나 올 시즌 초반은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리그 3위 토트넘(승점 17)은 전날 허더스필드에게 1-2로 무릎꿇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0)와 28일 원정 대결을 앞두고 있어 승점을 쌓아야 해 손흥민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셰익스피어 레스터 감독 4개월 만에 경질, 웨스트브롬의 저주?

    셰익스피어 레스터 감독 4개월 만에 경질, 웨스트브롬의 저주?

    잉글랜드 프로축구에 ‘웨스트브롬의 저주’가 힘을 쓰고 있는 것일까? 두 시즌 전 챔피언 동화를 썼던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가 크레이그 셰익스피어(54)감독을 선임 4개월 만에 경질했다. 구단은 17일(현지시간) “구단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셰익스피어 감독과 작별했다”며 “마이클 애플턴 코치가 당분간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2011년부터 레스터시티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 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바통을 이어 받아 지난 6월 계약기간 3년의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지난 시즌 지휘봉을 잡아 16경기 가운데 8승을 챙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까지 팀을 이끌었으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여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리를 맛보지 못하며 1승3무4패의 부진 속에 20개 구단 중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다.그런데 레스터시티가 결단을 내린 것은 전날 웨스트브롬과 1-1로 비긴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래서 웨스트브롬의 저주가 작용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그는 최근 5년 동안 웨스트브롬과 대결한 직후 경질된 일곱 번째 감독이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첼시 감독이 2012년 3월 홈에서 0-1 패배를 당한 뒤 잘렸고,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도 이듬해 5월 0-1로 진 뒤 해임의 운명을 맞았다. 파올로 디 카니오 선덜랜드 감독도 같은 해 9월 0-3으로 패한 뒤 쫓겨났고, 크리스 휴턴 노리치시티 감독 역시 2014년 4월 0-1로 져 감독직을 사임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은퇴하기 직전인 2013년 5월 웨스트브롬과 5-5로 비겼다. 팬들과 미디어의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셰익스피어 스스로도 시즌 초반 여섯 경기 가운데 아스널, 맨유, 첼시, 리버풀 등 강팀과의 대진이 잡혀 있어 험난한 시즌을 각오하고 있었는데 여덟 경기 만에 경질 결정을 내린 것이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레전드 개리 리네커는 트위터에 “(레스터의 우승은) 늘 기적이었다. 이런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 구단 밑에서 그런 기적을 썼다는 것이 정말로 인상적인 일”이라고 실망감을 토로했다. 방송이 재빨리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강등권이라면 물러나야 한다’와 ‘안된다. 축구가 미쳐가고 있다’ 의견이 3-7 정도다. 후임 감독으로는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서 물러난 카를로 안첼로티,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했던 샘 앨러다이스, 맨유 감독을 지낸 데이비드 모예스, 크리스털 팰리스 전 감독 앨런 퍼듀, 옥스퍼드 감독이었던 애플턴 대행, 웨일스 대표팀 감독인 크리스 콜먼, 맨시티 전 감독 만치니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토트넘 레알과 1-1 비겨 H조 공동선두, 손흥민은 고작 4분 출전

    토트넘 레알과 1-1 비겨 H조 공동선두, 손흥민은 고작 4분 출전

    토트넘이 6년 전 8강 1차전에서 0-4로 두들겨 맞았던 레알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손흥민(25)은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4분간 맞섰을 뿐이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을 찾아 벌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겨 나란히 2승1무(승점 7)를 기록하며 골 득실과 다득점까지 같아 H조 공동 선두를 지켰다. 토트넘은 3-5-2 전술을 택해 미드필더 라인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를 내보냈다. 주전 미드필더인 델리 알리가 징계로 빠졌는데 미드필더 자원이 적은 상태에서도 손흥민은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수비는 상대 팀의 폭발적인 공격에 대비해 스리백을 쌓았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다빈슨 산체스가 스리백을 구성했고 얀 베르통언과 서지 오리에가 수비라인으로 내려와 윙백 역할을 했다.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투톱으로 나섰고,이소코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이 수비벽을 쌓자 레알 마드리드가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4분 호날두의 헤딩슛이 골대 오른쪽을 맞고 나왔다. 13분 뒤에도 호날두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대 왼쪽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7분 역습에 나선 토트넘은 오리에가 올린 오른쪽 크로스가 골문 앞의 해리 케인과 레알 수비수 라파엘 바란의 발을 차례로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해 1-0으로 달아났다. 더욱 공격을 몰아친 레알은 전반 42분 빠른 패싱 플레이로 토니 크로스가 슈팅 기회를 잡았는데 오리에가 태클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으로 이어졌고,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침착하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 뒤 두 팀 골키퍼의 선방 경쟁이 전개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다리 통증을 호소한 무사 시소코과 후반 44분 교체 투입돼 뭔가를 보여줄 시간이 없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10분 전 페르난도 요렌테 대신 9개월이나 재활을 겪은 대니 로즈를 투입했다. 손흥민은 종료 직전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는데 수비수에 막혔다. 같은 조의 보러시아 도르트문트(독일)는 니코시아 아포엘(키프로스)와 1-1로 비겨 승점 1을 챙겼다. E조의 리버풀은 NK 마리보르(슬로베니아)를 7-0으로 짓밟았다. 리버풀은 2무 뒤 첫 승을 기록하며 승점 5, 조 선두로 뛰어올랐다. 같은 조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는 세비야(스페인)를 5-1로 격침시켰다. 점유율 38%를 기록하고도 무서운 골 결정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리버풀에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를 차지했다. F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SSC나폴리(이탈리아)를 2-1로 제치고 승점 9를 쌓아 선두를 지켰다. 라힘 스털링과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전반 초반 연속 골을 넣었다. G조 1위 베식타시(터키)는 AS모나코(프랑스)를 2-1로 꺾고 역시 3연승을 내달렸고 라이프치히(독일)는 FC포르투(포르투갈)를 3-2로 누르고 1승1무1패로 2위를 꿰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EPL] 뉴캐슬 새 주인 찾는다, 10년의 흑역사 만든 애슐리 대신

    [EPL] 뉴캐슬 새 주인 찾는다, 10년의 흑역사 만든 애슐리 대신

    무려 1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 주인을 찾아 나선다. 뉴캐슬 구단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크 애슐리 회장이 매각 의사를 밝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뉴캐슬은 “구단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투자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지금 이 시기는 매우 중요하다. 지금 구단을 운영하는 경영진은 뉴캐슬과 팬들의 최대 이득을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지난 2007년 7월 스포츠 용품 판매업체 ‘스포츠 다이렉트’를 운영하는 애슐리가 1억 3440만 파운드(당시 환율 기준으로 약 2479억원)에 인수했지만 그 뒤 암흑기를 맞아 팬들의 공분을 샀다. 뉴캐슬은 1993년 프리미어 리그 승격 후 인수 전까지 단 한 차례도 강등된 적이 없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컵(현 유로파리그)의 단골손님이었다.그러나 애슐리 회장 체제에서 지난 10년 동안 두 차례나 강등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10년 동안 10명의 사령탑을 교체했다. 그 중 7명은 28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도 잘렸다. 애슐리 회장은 지난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뉴캐슬 인수를 “후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신이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부자 구단들과 경쟁할 만큼 돈을 충분히 갖고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더욱이 팬들이나 미디어와의 소통에도 문제가 있었다. 2009년 11월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자신의 기업 이름을 따 ‘스포츠 다이렉트 아레나’로 바꿔 팬들이 관 시위를 벌인 것이 대표적이다. 경기장은 2012년 제 이름을 되찾았다. BBC의 리처드 콘웨이 기자는 “3개월 전과 4개월 전에 비공식적으로 3억 5000만파운드와 4억파운드에 구단을 매각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적정 가격은 2억파운드라고 보는 게 좀더 현실적일 것 같다”고 짚었다. 애슐리 체제의 다섯 번째 감독으로 여덟 경기만 치르고 쫓겨났던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트위터에 “방금 들었다”며 시트콤 출연자들이 오두방정을 떠는 ‘움짤’ 동영상을 올려놓아 구단 매각 방침을 환영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지도력을 등에 업고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해 3승2무3패, 9위로 나름 선전하고 있다. BBC는 뉴캐슬을 인수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여성 사업가 아만다 스테이블리(44)를 꼽았다. 스테이블리는 이달 초 뉴캐슬과 리버풀의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