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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반려견 현상금 4400만원 내건 英 축구선수…안면몰수?

    실종 반려견 현상금 4400만원 내건 英 축구선수…안면몰수?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공격수였던 다니엘 스터리지(29)가 반려견을 찾아주는 대가로 제시했던 사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터리지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LA 자택에 괴한이 침입해 가방 두세 개와 반려견 ‘루치’를 데리고 갔다며 제보를 호소했다.스터리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9일 밤 11시 30분쯤 누군가 내 집 뒷문을 깨고 들어와 반려견을 데려갔다”면서 “뭐든 해주겠다. 돌려만 달라. 나는 내일이나 모레 이사할 것이다. 누구든 강아지를 찾아오는 사람에게는 사례하겠다”고 애원했다. 그는 반려견을 찾을 수만 있다면 비용은 상관없다면서 3만 파운드(약 44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그러나 그가 거액의 사례금을 내걸자 곳곳에서 거짓 제보가 쏟아졌고 스터리지는 초조함에 휩싸였다.다행히 다음 날 저녁, 스터리지의 반려견을 찾았다는 연락이 왔다. 미국에서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칼라 페임은 조카들과 산책 중 강아지를 발견했다고 제보했고 그렇게 스터리지는 반려견 ‘루치’와 상봉했다. 이렇게 잘 마무리되는 듯싶었던 스터리지의 반려견 실종 해프닝은 뜻밖의 갈등을 불러왔다. 강아지를 찾아준 칼라 페임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스터리지를 거짓말쟁이라 비판한 것. 페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카들과 함께 루치를 찾아주었는데 약속한 사례금은 받지 못했다. 스터리지의 약속은 거짓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만약 자신이 백인이었다면 적절한 보상을 받았을 것이라고 불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에 스터리지의 에이전트 측은 “스터리지는 반려견을 찾아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어 하며, 확실한 보상을 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해당 게시글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스터리지는 루치를 찾았다는 소식과 함께 제보를 전달해준 TV리포터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 것 외에 특별히 사례금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사진=다니엘 스터리지 인스타그램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대표팀에만 가면 힘 못 쓰는 ‘메神’

    대표팀에만 가면 힘 못 쓰는 ‘메神’

    메시, 골대 불운까지… 국대 우승 계속 불발‘축구의 신’도 국가대표팀 우승컵은 이룰 수 없는 목표였다. 브라질이 3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9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숙적 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페루와 칠레가 벌이는 또 다른 4강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브라질로선 2007년 대회 이후 12년 만에 통산 9번째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 1993년 대회 이후 26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아르헨티나는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개최국 브라질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아르헨티나를 밀어붙인 끝에 전반 19분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후반 26분에는 제수스가 수비를 뚫고 내준 패스를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가 쐐기골을 박아 넣으며 마무리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전반에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가, 후반에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한 차례씩 골대를 맞히는 불운에 울어야 했다.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더는 눈물을 흘리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던 메시는 이번에도 눈물을 삼켜야 했다.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선 2009년부터 4연 연속 세계 축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각종 우승컵을 들어 올린 메시지만 유독 국가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다. 메시는 2005년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 트로피를 쥐어본 게 전부다. 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을 꺾은 건 1993년 대회 8강 승부차기가 마지막이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코모 호수에 왜 뛰어들어? 이스마일리 사흘 만에 차가운 주검으로

    코모 호수에 왜 뛰어들어? 이스마일리 사흘 만에 차가운 주검으로

    앞길이 창창했던 스물넷 여자 축구선수가 어이없는 수난 사고로 세상과 작별했다. 이탈리아 수색대가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북부 코모 호수를 찾아 보트에서 물 속에 뛰어들었다가 끝내 떠오르지 않은 스위스 국가대표 플로리아나 이스마일리의 시신을 사흘 만인 2일 수심 204m 지점에서 찾아냈다고 영국 BBC가 3일 전했다. 2014년 국가대표로 데뷔한 뒤 이듬해 캐나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비롯해 A매치 33경기에 출전했던 이스마일리는 BSC 영보이스의 주장으로 몸 담고 있었다. 클럽은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닐스 닐센 스위스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엄청난 슬픔과 충격을 받았다. 플로리가 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면서 “그녀는 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고 자신의 행복한 천성으로 우리를 고무시켰다”고 돌아봤다.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WSL) 아스널에 소속된 스위스 대표팀 동료인 리아 왈티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기적을 바라고 이모든 일이 그저 한바탕 나쁜 꿈이길 바랐다. 이제 그녀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았으면 하고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동료 라라 디켄만은 “플로리가 우리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정말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에 몸 담고 있으며 스위스 남자대표팀의 포워드인 셰리단 샤키리도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스위스 남자대표팀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하늘의별 하나가 스러져 우리는 매우매우 슬프다”고 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공교롭게도 “FIFA 여자월드컵이 개최되는 때라 축구계에 정말 슬픈 순간”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영국 윌리엄 왕세손 “자녀들 성정체성 어떻든 걱정하지 않아”

    영국 윌리엄 왕세손 “자녀들 성정체성 어떻든 걱정하지 않아”

    최근 영국에서 잇따라 성소수자(LGBT)를 겨냥한 혐오성 폭력 사건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손자이자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이 자녀들의 성 정체성에 대해 “(어떻든) 전적으로 괜찮다”면서도 자녀들이 받게 될 압박과 차별을 생각하면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은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윌리엄 왕세손은 26일(현지시간) 런던 동부에 있는 성 소수자 자선단체인 앨버트 케네디 트러스트(Akt)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가디언 등이 전했다. Akt는 성 정체성 문제로 노숙자가 된 젊은이를 돕는 단체다. 윌리엄 왕세손은 세 자녀인 조지 왕자, 샬럿 공주, 루이 왕자 중에서 자신이 게이 또는 레즈비언임을 선언하는 자녀가 나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당연히 그리고 전적으로 괜찮다”면서도 “다만 한 가지 걱정되는 건, 특히 내 아이들이 담당할 역할, 그리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석되고 비칠까 하는 문제”라고 답했다. 이어 “그들이 게이 또는 레즈비언이 된다는 것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직면하게 될 압박 그리고 그들의 삶이 얼마나 어려워질지 때문에 불안하다”고 부연했다. 윌리엄 왕세손의 발언은 최근 10대 청소년들이 거리와 대중교통 안에서 마주친 성 소수자 커플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나와 관심을 끈다. 지난달 30일 런던에서는 관광 명물로 알려진 야간 이층 버스에 탄 10대 청소년들이 20대 여자 동성 커플에게 ‘키스를 해보라’고 요구한 뒤 거부하자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물건도 빼앗았다. 피해 커플은 청소년들이 휘두른 주먹에 코뼈가 골절됐으며, 성소수자를 겨냥한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사건 직후 피투성이가 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또 지난 22일 저녁에는 리버풀 인근 안필드에서 길을 걷던 30세 남자 동성 커플에게 10대 소년 3명이 동성애자 비하 욕설을 하고 소년들 가운데 한 명은 흉기를 꺼내 동성 커플을 찔렀다. 동성 커플 중 한 명은 머리와 목 부분에 중상을 입고, 다른 한 명은 손에 경상을 입었다. 윌리엄 왕세손은 “(자녀들이) 정말 정상적이고 좋은 세상에서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특히나 우리 가족과 우리의 상황을 고려하면 걱정이 된다”면서 “그들이 (성 정체성과 관련해) 어떤 결정을 하든 전적으로 지지한다. 그러나 부모 입장에서 보면 (그들이 성 소수자일 경우) 얼마나 많은 장벽과 혐오의 말들, 괴롭힘과 차별이 닥칠지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배우는 즐거움 얼마나 큰지”… 인문학에 빠진 수원

    “배우는 즐거움 얼마나 큰지”… 인문학에 빠진 수원

    5060 중심 강의실 복도에도 ‘인산인해’ 임정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재조명도“이집트 문명을 공부하며 배우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 수원시 9개 도서관이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각종 인문학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북수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21일부터 ‘세계 고대 문명, 그 시간과 공간 속으로’라는 제목의 강좌를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29일까지 황하 문명, 아스테카와 마야 문명, 그리스 문명을 주제로 한 강좌가 이어진다. 지난 9일 강좌에는 정원 120명을 훌쩍 넘긴 150명의 인파가 몰려 복도에서 강의를 듣는 풍경도 펼쳐졌다. 대부분 50~60대 중년층이다. 이봉화 북수원도서관 주무관은 “강당 책상을 밖으로 빼고 열람실·사무실 의자까지 가져오는데도 여전히 자리가 부족하다”고 열기를 전했다. 영국 리버풀대에서 이집트 상형문자 등을 전공한 강주현 작가가 강의를 맡고 있다. 앞으로 ‘영생을 위한 완벽한 아름다움의 추구, 고대 이집트 예술’, ‘신들의 언어, 거대 이집트 상형문자’ 등 주제의 강의가 이어진다. 광교홍재도서관은 지난달 30일부터 8월 9일까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한국근현대사 다시 읽기’를 주제로 ‘역사, 문학에 빠지다’, ‘역사, 사진에 빠지다’, ‘대한민국을 사랑한 백범 김구’ 강좌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을 사랑한 백범 김구’는 청소년을 위한 강의다. 마지막 강의 때 성인,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역사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화서다산도서관은 오는 10월 2일까지 ‘1919 외치고, 2019 새기다’를 주제로 ‘과학, 독립을 외치다’, ‘예술, 독립을 외치다’, ‘문학, 독립을 외치다’ 등의 강좌를 연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내용이다. 장유정 단국대 교수, 유성호 한양대 교수가 강연한다. 대추골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9월 24일까지 ‘인문학, 삶의 의미를 더하다’(청년과 시니어를 위한 인생 재설계)를 주제로 ‘영화로 삶을 성찰하다’, ‘그림이 전해주는 삶의 모습’ 등의 강연을 연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아동 건강 좀먹는 빈곤의 늪…복지 늘려야 잠재력 커져요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아동 건강 좀먹는 빈곤의 늪…복지 늘려야 잠재력 커져요

    “가난한 다수를 도울 수 없는 자유 사회는 부유한 소수도 구할 수 없다.”(미국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 한국은 외환위기 이후 소득 불평등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소득 불평등의 현실은 직시하지 않고 여전히 ‘하면 된다’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만 잘하면 돼’라는 실력주의로 포장된 사회에서 빈곤층은 경제적 곤란으로 그러잖아도 힘든데 ‘게으르다’는 모욕까지 받습니다. 그렇지만 ‘승자독식’ 신자유주의 시스템에서 빈곤은 기회의 박탈을 의미하기 때문에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여간해서 벗어나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가난이 개인의 기본 자산인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보건학자와 통계학자가 분석에 나섰습니다. 영국 리버풀대 인구보건과학연구소, 런던대(UCL) 아동보건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유년 시절 경험하는 빈곤은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성인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왕립의학회에서 발행하는 보건 분야 국제학술지 ‘아카이브 오브 디지즈 차일드후드’ 12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2000년 9월부터 2002년 1월에 영국에서 태어나 거주하고 있는 아이 1만 652명을 대상으로 한 ‘밀레니엄 코흐트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생후 9개월, 3, 5, 7, 11, 14세에 가계소득 변화와 아동의 생활 습관, 비만도, 만성 질환 등 신체 건강, 우울증,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같은 정신 건강 상태에 대한 응답에 주목했습니다. 연구팀은 빈곤의 기준을 평균 가계소득의 60% 이하로 정했습니다. 이 기준으로 분류했을 때 빈곤을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아동은 6652명(62.4%), 빈곤층을 벗어나지 못한 아동은 2046명(19.4%), 생후 9개월~7세에 가난을 경험한 아동은 1424명(13.4%), 11~14세에 가난을 경험한 아동은 530명(4.8%)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부모의 교육수준, 인종 등 변수까지 고려해 빈곤을 경험한 적이 없는 아동과 그렇지 않은 아동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빈곤을 벗어나지 못한 아동은 빈곤을 경험하지 않은 아이들보다 정신적 문제를 겪을 위험이 3배, 비만 위험은 1.5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천식과 같은 만성 질환이나 백혈병과 같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에 걸릴 위험도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아동기 빈곤은 청소년기와 청년기의 일탈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를 이은 빈곤의 악순환을 겪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에릭 라이 리버풀대 보건정책학 박사는 “유년기에 경험하는 빈곤은 장기적으로 사회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부 정책과 복지 서비스는 모든 어린이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유럽 국가들이 혁신적인 이유는 탄탄한 복지 체계를 배경으로 시장에서 실패하더라도 다시 재기할 수 있다는 확신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한국 사회에 기업가 정신이 사라졌다고 비판합니다. 4차 산업혁명을 외치는 요즘 1970~1980년대처럼 ‘하면 될 것’이라는 생각만으로는 혁신과 성취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삶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에서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말하는 것은 나무 아래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꼴이고 ‘꼰대이즘’일 뿐입니다. edmondy@seoul.co.kr
  • ‘손세이셔널’ 손흥민, 챔스 결승 비하인드+런던 라이프 공개 “오직 축구”

    ‘손세이셔널’ 손흥민, 챔스 결승 비하인드+런던 라이프 공개 “오직 축구”

    tvN 특집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에서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7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특집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2회에서는 ‘월드클래스’로서 세계적인 주목을 이끌어낸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후가 담긴다. 지난 2일 리버풀과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룬 손흥민은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이에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정중하게 거절했던 손흥민이 ‘손세이셔널’에서 그 이유를 직접 밝히고 경기에 대한 소회를 드러내는 것. 또한 사투를 벌였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펼쳐진 경기장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직접 담아 ‘진짜 축구선수’ 손흥민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손흥민의 런던 라이프도 공개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오로지 축구에 초점을 맞춘 철저한 자기 관리로 눈길을 모은다. 토트넘 트레이닝 센터에서의 팀 전체 훈련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 집으로 돌아와 축구 스승인 아버지와 혹독한 연습을 하고 저녁 시간에는 자신의 경기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규칙적인 일과를 보여주는 것. “운동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손흥민의 남다른 의지와 끊임없는 노력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또한 축구 종가 영국에서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로 성장하기까지 손흥민이 겪었던 어려움과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대거 방출된다. 독일, 영국 등 낯선 타지 생활은 물론, 언어 소통의 문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치열한 생존 경쟁,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을 때의 속마음과 슬럼프를 극복한 배경 등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뿐만 아니라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게임 패배 후 밤새 뒤척이는 모습에서 축구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축구 선수로서 프로다운 면모와 더불어 동료들과 함께하며 해맑음을 뽐내는 손흥민의 매력도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토트넘 동료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선수 손흥민 뿐 아니라 인간 손흥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 가운데, 손흥민과 절친 아스널 FC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와의 유쾌한 축구 대결도 예고돼 기대감을 드높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무리 기분 좋아도 이건 아니지’, 리버풀 광팬의 무모한 ‘백플립’

    ‘아무리 기분 좋아도 이건 아니지’, 리버풀 광팬의 무모한 ‘백플립’

    공중제비를 뜻하는 백플립(Backflip). 몸이 날렵하고 잘 단련된 사람들도 쉽지 않은 이 동작을 한 취객이 시도하다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 위험천만했던 순간을 지난 4일 영국 외신 데일리메일이 전해 경종을 울렸다. 주인공은 영국 켄트 출신의 케빈 코일(35)이란 남성. 그가 술 취한 채 백플립한 이유는 지난 2일 열렸던 토트넘과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이 우승했기 때문. 한 술집에서 동료들과 경기를 보고 있는 그는, 리버풀이 우승하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잘하지도 못한 백플립을 시도하고 만 것이다. 그는 결국 백플립 도중 몸이 완전히 돌지 못한 채 얼굴이 바닥으로 고꾸라지고 순간 기절하고 만다. 사업체를 운영하고 케일은 잉글랜드 에섹스카운티 콜체스터에 있는 ‘애프터 오피스 아워’란 이름의 술집에서 11명의 친구들과 함께 리버풀의 승리에 도취돼 이 무모한 묘기를 누구의 권유도 없이 ‘자발적으로‘ 선보인 것이다. 그가 쓰러지고 일어나지 못하자 놀란 그의 동료들이 다가와 재빨리 그의 몸을 일으키려 하는 모습이다. 다행히 주위에 있던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간단한 검사를 받고 회복됐다. ‘한번 실수는 병가의 상사’라고 굳게 믿는 사람일까. 자신의 위험천만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회복 1시간 만에 다시 리버풀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생수 한 통을 들고 댄스 플로어로 향했다고 한다. 승리의 기쁨을 생각보다 짧다. 짧은 기쁨의 순간을 표출하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목숨을 내놓는 일을 없어야 하지 않을까.사진 영상=데일리메일 /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김남희 아나운서, 사비 털어 챔스 결승전 직관 “남다른 축구♥”

    김남희 아나운서, 사비 털어 챔스 결승전 직관 “남다른 축구♥”

    김남희 아나운서가 손흥민이 출전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관을 알렸다. 김남희 아나운서는 지난 6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치는 선수 없이 역사에 남을 멋진 경기가 펼쳐지기를”, “#UCLFINAL #리버풀 우승 축하해요! 승패에 상관없이 여기까지 온것만 봐도 뿌듯♥️ #토트넘”, ”남는 건 사진뿐이니까 슈퍼우먼 주영찡과 잘나가는 동석찡위원님 슈퍼핸썸앤젠틀” 등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영표 위원, 양동석 캐스터 등과 함께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는 김남희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평소 남다른 축구사랑을 보인 김남희아나운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보기 위해 그동안 모아왔던 비상금으로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 도쿄, 아부다비, 마드리드 3번의 경유를 통해 직관에 성공하며 축구사랑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 2014년 제5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서울 선을 수상한 김남희 아나운서는 SBS Sports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삼수 끝 빅이어 품은 클롭, 슬픈 ‘손’ 달래다

    삼수 끝 빅이어 품은 클롭, 슬픈 ‘손’ 달래다

    ‘결승 데뷔 팀’에 ‘빅이어’(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의 자물쇠는 이번에도 풀리지 않았다. 창단 137년 만에 처음으로 ‘꿈의 무대’ 최종 결승에 오른 토트넘, 한국 선수로는 8년 만에 선발로 나선 손흥민도 22년간의 이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같은 리그 팀끼리 맞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2분 뒤에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고 후반 42분 디보크 오리기에 한 골을 더 내줘 완패했다. 토트넘은 1882년 창단 이후 처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내친 김에 ‘결승 데뷔 우승’의 꿈을 이루려 했다. 1996~1997시즌 도르트문트(독일)가 처음 결승에 진출해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고 우승한 뒤 22년간 이뤄지지 않은 일이다. 2000년 발렌시아(스페인)를 시작으로 2002년 레버쿠젠(독일), 2004년 AS모나코(프랑스), 2006년 아스널, 2008년 첼시, 그리고 올해 토트넘(이상 잉글랜드)이 처음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아 우승에 첫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꺼내든 4-2-3-1 카드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 두 팀 선수 가운데 최다인 3개의 유효슈팅을 날리며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골(정규리그 12골·FA컵 1골·리그컵 3골·UEFA 챔피언스리그 4골)로 모든 경기를 마감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21골)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하지만 2010~201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C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결승 그라운드를 누빈 두 번째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지난해 준우승한 리버풀은 한 시즌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마침내 ‘빅이어’를 들어올리며 2004~2005시즌 이후 14시즌 만에 통산 6번째 대회 정상에 섰다. 2012~2013시즌과 지난해 모두 실패한 뒤 세 번째 도전 만에 준우승 징크스를 털어버린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날 결승전을 마친 뒤 주저앉아 눈물을 뿌리던 손흥민을 찾아가 안아주며 위로했다.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뛸 때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유독 많은 골을 터뜨려 ‘양봉업자’의 별칭을 얻었을 때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의 사령탑을 맡았었다. 클롭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포체티노 감독과의 용병술 대결에서 한 수 앞섰다. 포체티노 감독은 부상에서 막 회복한 해리 케인의 선발 출장을 밀어붙여 별 소득을 보지 못했지만 클롭 감독은 역시 부상에서 돌아온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부진해 한 골 리드가 힘을 잃어가자 곧바로 후반 13분 교체해 그 자리를 대신한 오리기가 쐐기골을 넣는 등 선수 기용에서 대조를 보였다. 한편 이날 결승전을 끝으로 유럽 시즌을 마무리한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호주, 이란과 평가전을 준비한다. 대표팀은 3일 오후 3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는데, 손흥민은 4일 저녁 합류할 예정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CNN 홈페이지 장식한 방탄소년단… “그들의 세계에 빨려들어갈 것”

    CNN 홈페이지 장식한 방탄소년단… “그들의 세계에 빨려들어갈 것”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뷔, 지민, 정국)이 CNN 홈페이지 메인을 또 한 번 장식했다. 미국 CNN은 2일 ‘BTS는 어떻게 미국을 깨부쉈나’(How BTS broke America)라는 제목의 기사를 자사 인터내셔널판 홈페이지 메인에 대서특필하고, 장문의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로 성장한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영국 밴드 비틀스가 1964년 2월 미국 TV에 데뷔한 것을 상기시키며 출발한 기사는 “55년이 지난 2019년 5월 또 다른 외국인 밴드가 같은 연극을 연출했다”며 방탄소년단을 비틀스에 견줬다. 이어 “한국의 신인들은 같은 스타일의 슬림핏 수트와 플로피 보울 커트를 자랑했다. 리버풀 출신 히트메이커가 사용한 것과 같은 글꼴로 드럼에 이름을 새겼고 심지어 흑백으로 방송했다”며 지난 4월 13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해 비틀스를 연상시키는 공연을 펼친 것을 언급했다.CNN은 2013년 방탄소년단의 데뷔 때로 돌아가 이들의 성공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갔다. 기사는 “당시 엑소, 빅뱅, 샤이니가 케이팝 차트를 지배하고 있었다”며 “이들은 힙합을 참조하면서 로맨스에 관한 팝송을 부르는 경향이 있었다”고 분석하며 방탄소년단이 데뷔 때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으지는 못한 점을 적었다. 이어 “산업 커넥션과 거대 자본에 연결돼 있지 않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소셜미디어 프로모션에 의존했다”며 “방탄소년단은 한국의 라이브 플랫폼에 그들의 삶의 세부사항을 공유했고, 인터넷은 그들의 평범한 순간들로 가득 찼다. 이 영상들은 진정성 있는 인물들로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CNN은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기까지 중요한 지점들을 짚고, 현재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언급했다. 기사는 “방탄소년단의 정교한 뮤직비디오와 실험적인 패션이 서양인들의 눈에는 때로는 여성스러움의 경계에 있는 것으로 비쳐지기도 한다”며 “전통적인 서양의 남성성 개념과 꼭 맞지 않는 방식으로 아름답게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전문가의 말을 빌려 “팬들이 관심 있는 그룹의 요소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애착이 더 강해질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캐주얼한 팬이 아니라 그들의 세계에 빨려들어가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포토] 토트넘-리버풀 챔스 결승 ‘난입 관중 정체는?’

    [포토] 토트넘-리버풀 챔스 결승 ‘난입 관중 정체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관중이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건의 주인공은 러시아 수영복 모델 킨제이 볼란스키(Kinsey Wolanski)로 추정된다고 데일리메일, 미러 등 영국 언론은 전했다. AFP·EPA 연합뉴스
  • [포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지나치는 손흥민

    [포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지나치는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토트넘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0-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펜타프레스 연합뉴스
  • [포토] 토트넘, 리버풀에 0-2 패배…아쉬워하는 손흥민

    [포토] 토트넘, 리버풀에 0-2 패배…아쉬워하는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득점 기회를 놓치자 아쉬워하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0-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AP·AFP·로이터 연합뉴스
  • [포토] 모델 정유나, 몸매 훤히 비치는 ‘섹시 레깅스핏’

    [포토] 모델 정유나, 몸매 훤히 비치는 ‘섹시 레깅스핏’

    강연하는 모델로 유명한 정유나의 일상이 주목된다. 정유나는 최근 남성지 ‘맥심’ 6월호 화보를 통해 육감적인 매력을 뽐냈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정유나는 올해 초 MBN ‘내 친구 소개팅’에서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 후배의 소개팅 상대로 등장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특히 정유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레전드’ 제라드 유니폼을 입은 모습으로 ‘제라드녀’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사진=정유나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눅들지 마

    주눅들지 마

    손흥민(27·토트넘)이 ‘꿈의 무대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을까. 소속팀 토트넘은 6월 2일 새벽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격돌한다. 한국 선수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서는 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두 번째다. 맨유는 2008~09시즌과 두 시즌 뒤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결승전을 치러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손흥민은 박지성을 넘어 첫 득점에 첫 우승까지 노크한다. 올 시즌 곳곳에서 20골을 넣으며 팀의 주포 노릇을 해 온 손흥민은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의 8강 1차전 결승골, 2차전 멀티골로 팀의 결승길을 닦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면서도 아직 소속팀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어 이번 결승은 손흥민에게 첫 우승 트로피와 함께 진정한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다. 개인적으로도 그는 리버풀과의 결승에서 한 골만 보태면 2016~17시즌의 한 시즌 최다 골(21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손흥민은 30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뷰에서 “결승까지 올라오며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는 강하다”고 리버풀과의 결승전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 팀 동료들과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는 손흥민

    [포토] 팀 동료들과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는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FC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달 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리버풀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른다. AP 연합뉴스
  • 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 벤투호에 첫 승선

    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 벤투호에 첫 승선

    2017년 12월 EAFF 대회 이후 1년 6개월 만에 태극마크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28·부산)이 벤투호에 첫 승선했다.이정협은 27일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6월 A매치 소집 대상 선수 25명 가운데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함께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 이정협은 2015년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울리 슈틸리케 전 대표팀 감독의 낙점을 받아 원톱 스트라이커 자리를 소화했다. A매치 19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벤투 감독은 새달 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서는 손흥민도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은 인생에서 뜻깊고 특별한 순간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하라고 했다”면서 “따라서 대표팀에는 조금 늦게 합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6월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호주, 같은 달 11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펼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승점 1 차’ 역대급 우승 맨시티, 2290억원 돈방석

    ‘승점 1 차’ 역대급 우승 맨시티, 2290억원 돈방석

    상금 589억·중계권료·스폰서 수익 받아 19일 왓퍼드와 FA컵 결승… 트레블 넘봐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최종 라운드까지 이어진 ‘역대급’ 우승 경쟁에서 웃으며 지난해에 이어 ‘돈방석’에 앉았다. 맨시티는 13일 영국 팔머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18~19시즌 최종 38라운드 원정에서 4-1로 이겨 승점 98(32승2무4패)로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같은 시간 울버햄프턴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긴 리버풀(승점 97·30승7무1패)을 승점 1 차이로 따돌렸다. 2연패를 포함, 여섯 번째 우승이다. 이미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한 맨시티는 19일 왓퍼드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도 앞두고 있어 ‘트레블’(3관왕)까지 바라보게 됐다. 반면 1989~90시즌 이후 29년 만에 왕좌에 도전한 리버풀은 리그에서 단 1패만 기록하고도 간발의 차로 트로피를 내줬다. 단 한 차례의 패배가 맨시티와의 21라운드에서 당한 것이라 더욱 뼈아팠다. 리버풀은 다음달 1일 토트넘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올 시즌 ‘무관 탈출’에 도전한다.‘부자구단’으로 알려진 맨시티는 이날 우승에 따른 수익금으로 2290억원 이상을 챙기게 됐다. 영국 ‘익스프레스’가 공개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상금은 3840만 파운드(약 589억원)다. 맨시티는 20개 구단이 공통으로 받는 국내외 TV 중계권료 외에도 추가 중계 횟수에 따라 돈을 더 챙긴다. 지난해 우승 당시 맨시티는 우승 상금으로 3860만 파운드에다 국내 TV 중계권료 3481만 2558파운드, 해외 중계권료로 4077만 108파운드를 다른 구단과 똑같이 수령했다. 여기에 TV 중계가 26차례나 더 되면서 3009만 736파운드를 더 받았고 스폰서 수익 분배금도 483만 8892파운드를 챙겨 총액이 1억 4943만 8654파운드(약 2292억원)에 달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올해 수익을 1억 4810만 파운드(약 2272억원)로 내다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독일 호텔 객실에서 석궁에 당한 것으로 보이는 주검 셋

    독일 호텔 객실에서 석궁에 당한 것으로 보이는 주검 셋

    독일 바이에른(바바리아)주의 호텔에 묵었던 투숙객 3명이 석궁 화살이 꽂힌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AFP 통신과 영국 BBC 등이 12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호텔 직원들은 전날 저녁 한 객실 안에 나란히 누워 있는 주검들 옆에 두 대의 석궁이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호텔 매니저에 따르면 세 사람 모두 독일인이며 사흘 밤을 묵겠다고 10일 투숙했다. 50대 남성과 30세와 33세 여성인 셋의 관계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AFP통신은 남성은 딸들이 아니라고 말했으며 50대 남성과 33세 여성은 라인란트 팔라티나테주 출신이며 30세 여성은 니더 작센주 출신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들의 죽음에 다른 이가 개입돼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실마리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호텔은 오스트리아 국경과 가까운 파사우란 도시의 끝자락에 있는 일츠강 변에 위치해 오지 하이킹을 즐기는 이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을 맞아 호텔에 머물렀던 다른 투숙객은 지역신문 ‘파사우어 노이어 프레세’에 “완전 조용한 밤이었다”고 말했다. 현지 뉴스 매체 메르쿠르(Merkur)에 따르면 호텔 직원들이나 투숙객들은 이들 셋을 기묘한 손님들이라고 기억했다. 폭풍우가 쏟아지는 밤 10시쯤 호텔에 들었는데 저녁도 먹지 않은 채였다. 가족 관계 등을 묻자 자꾸만 어서 객실로 올라가고 싶다고 했다. 남성은 수염을 길렀는데 어깨까지 내려올 정도였고, 두 여셩 모두 검정색 옷 차림이었다. 다음날 아침을 주문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도 있는데 이 매체는 아침을 주문했는데 다음날 아침 식당에 나타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감자 스낵 류와 코카콜라, 물병만 들고 객실로 올라갔다. 이 호텔을 예약한 33세 여성은 좀처럼 집 밖 출입을 하지 않았다고 이웃들은 입을 모았다. 유럽에서는 석궁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영국 노스웨일스의 홀리헤드에 사는 74세 남성이 지난달 19일 새벽 자신의 집 위성 접시 안테나를 조정하다 누군가가 쏜 석궁 화살에 맞아 다친 지 한달 만인 지난 11일 결국 숨졌다. 아직도 용의자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리버풀의 월튼 지역에 사는 두살 배기 소녀도 지난달 30일 저녁 집안에서 실수로 발사된 석궁 화살에 머리를 심하게 다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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