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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장 포체티노·콘테·모리뉴도 못 이룬 토트넘 우승…‘캡틴’ 손흥민, 동료들과 첫 트로피 합작

    명장 포체티노·콘테·모리뉴도 못 이룬 토트넘 우승…‘캡틴’ 손흥민, 동료들과 첫 트로피 합작

    세계 축구의 명장으로 분류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이탈리아) 감독, 조제 모리뉴 페네르바체(튀르키예) 감독 등도 이루지 못한 우승이었다.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은 프로 데뷔 15년 만에 소속팀 동료들과 함께 값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쁨의 순간을 만끽했고,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가족들 축하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17년 만에 공식 대회 정상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승점 38점·11승5무21패)까지 덜어진 토트넘은 이번 시즌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질설이 나돌았던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사령탑들도 이루지 못했던 우승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2014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전성기를 맞았다. 2016~17시즌 구단 역대 최고인 EPL 2위에 올랐고, 2018~19시즌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다. 다만 각각 첼시와 리버풀에 정상을 내줬다. 2019년 11월부터 포체티노 감독에 이어 부임한 사령탑은 모리뉴였다. 모리뉴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FC포르투, EPL 첼시,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등을 이끌고 유럽 4개 리그 정상을 차지하며 ‘스페셜 원’으로 불린 인물이었다. 하지만 모리뉴 감독도 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넘지 못했다. 누누 산투 감독을 거쳐 콘테 감독도 2021년 토트넘을 맡았다. 콘테 역시 유벤투스(이탈리아), 첼시 등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우승 청부사’였다. 그러나 전술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팀이 2022~23시즌 EPL 8위까지 떨어졌고 콘테 감독은 2023년 3월 부임한 지 1년 4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대행 체제를 거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023년 6월 토트넘에 합류한 것이다.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무관의 한을 풀었다. 지난달 11일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친 손흥민은 이달 9일 4강 2차전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원정 경기까지 결장했다. 이에 제임스 매디슨이 무릎 부상을 당할 때까지 팀 공격을 지휘했고, 도미니크 솔란케 등이 지원 사격했다. 브레넌 존슨은 결승전에서 전반 42분 결승 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에 손흥민은 후반 22분 히샤를리송 대신 교체 투입돼 1점 우위를 지키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우승을 확정한 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다가와서 제게 트로피를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말해줬다. 내가 동료들에게 영감을 주는 축구 선수라는 걸 느꼈다. 우승만큼 기분 좋다”면서 “오늘의 가장 큰 목표는 승리라 모두 개인적인 욕심을 버렸고, 합심해 최선의 결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 손흥민, ‘무관’ 불명예 벗을까…이천수 예언 “무조건 우승…변수는”

    손흥민, ‘무관’ 불명예 벗을까…이천수 예언 “무조건 우승…변수는”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결과를 예측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다. 21일 이천수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는 ‘솔직히 말해서…토트넘이 결승 이길 수 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이천수는 “맨유와 리그 성적도 비슷하고 이건 하늘이 손흥민에게 주신 기회”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맨유와의 상대 전적도 나쁘지 않고, 하던 것만큼 하면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언했다. 맨유와 토트넘은 2024-2025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16위,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맨유와 맞붙은 5경기 동안 4승 1무를 거뒀다. 제작진은 이천수에게 “우승도 해본 팀이 한다는데 맨유가 2년 연속으로 FA컵에서 우승했다. 그런 것도 영향이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천수는 “그게 조금 무섭고 걸린다”며 “맨유는 최근 우승 경험이 있고 토트넘은 없어서 단판제에 대한 부담감이 토트넘 선수들에게 더 클 것”이라고 답했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다가 독일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은 최근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무관의 한을 풀었다. 케인은 우승 이후 손흥민과 영상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 후 맥주를 뿌리고 노래를 부르며 기뻐한 케인에 대해 이천수는 “첫 우승이라는 게 원래 엄청나게 감격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리 케인은 우승하지 못하고 토트넘을 떠났다”며 “손흥민은 득점왕을 한번 했고 주장으로 우승까지 하면 동상 세워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천수는 “우승할 수 있다고 100% 장담한다”라며 손흥민을 응원했다. 이번 유로파 결승에서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 SV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손흥민은 레버쿠젠, 토트넘 등 소속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와 2020-2021 리그컵에서 결승 무대를 밟았던 손흥민은 각각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하며 쓴맛을 봤다. 손흥민은 유로파 결승에 대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라며 “꿈을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 ‘축구 광팬’ 영화 거장, 손흥민 응원한다…유로파 결승 해설 도전

    ‘축구 광팬’ 영화 거장, 손흥민 응원한다…유로파 결승 해설 도전

    영화감독 봉준호가 축구 해설에 도전한다. 축구 해설위원 박문성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입중계에 봉준호와 코미디언 김신영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다. 박문성은 “세계적인 영화 거장 봉준호 감독님이 진짜 나와주실 줄 몰랐다”며 “아마 토트넘이 결승 갈 줄 모르셨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봉준호는 지난 3월 ‘달수네라이브’에 출연해 “손흥민의 토트넘이 유로파 결승에 진출하면 입중계를 하겠다”라고 공약했다. 그는 “손흥민이 우승컵을 드는 게 소원이다”라며 축구선수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국내 축구선수 중 개인적인 업적으로는 가장 위대한 손흥민 선수가 우승컵이 없다는 게 받아들이기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유로파 결승에서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 SV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손흥민은 레버쿠젠, 토트넘 등 소속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와 2020-2021 리그컵에서 결승 무대를 밟았던 손흥민은 각각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하며 쓴맛을 봤다. 손흥민은 유로파 결승에 대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라며 “꿈을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 침팬지도 사람처럼 애착 관계 형성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침팬지도 사람처럼 애착 관계 형성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애착 이론은 장기적 인간관계의 근본 원인을 설명하는 이론으로, 핵심은 영유아가 정상적 감정과 사회적 발달을 위해서는 한 명 이상의 주 양육자와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조적이고 일관된 유대 관계는 조직화한 애착으로 발전하지만, 무질서한 애착은 행동이 일관성이 없거나 어긋나고, 유아가 양육자를 두려워할 때 발생한다. 무질서한 애착은 문화권과 관계없이 유아의 약 23%에서 관찰됐다. 애착 이론은 현대 양육 방식에 영향을 미쳤지만, 야생에 살고 있는 비인간 영장류에게서는 명확히 확인된 바 없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리옹대 인지과학 연구소, 클로드 베르나르 리옹 1대, 생테티엔대, 독일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 코트디부아르 과학연구 센터, 영국 리버풀 존 무어스대 진화 인류학·고생태학 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야생 침팬지의 어미와 새끼 간 유대가 사람에게 흔히 관찰되는 안전형과 불안-회피형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 5월 13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코트디부아르 타이 국립공원에서 살고 있는 야생 침팬지 어미와 새끼 50마리를 3795시간 동안 관찰했다. 또, 다른 개체로부터 공격받거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반응하는 0~10살 침팬지 30마리도 4년 동안 살펴봤다. 그 결과, 어린 침팬지는 인간 아동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유형의 애착을 형성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일부는 안전형 애착을 느끼며, 곤경에 처했을 때 어미에게 의지하고, 어미가 자신을 지지해준다는 것을 확신하고 자신감 있게 환경을 탐색한다. 또 다른 일부는 불안-회피형 애착을 보이는데, 그들은 독립적이고 어미에게 덜 위안을 구하는 경향이 있었다. 인간의 경우는 23.5%의 아이가 무질서한 애착을 보이고, 사육된 침팬지의 경우는 61%가 비슷한 애착을 보였으나, 야생 침팬지에게서는 무질서한 애착 징후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위협적인 상황에 놓이면 양육자에게 위안을 찾는 행동이 관찰됐다. 이런 행동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조직화한 애착은 오랜 진화적 역사가 있으며, 무질서한 애착 패턴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를 이끈 독일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의 로만 비티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영장류의 공유된 애착 전략이 공통의 진화적 유산을 가짐을 보여준다”며 “이번 발견으로 침팬지와 인간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으며, 초기 양육이 종을 초월해 사회적, 정서적 발달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이강인 또 0분… 한국인 3번째 ‘챔스 결승’

    이강인 또 0분… 한국인 3번째 ‘챔스 결승’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90분 내내 벤치를 지키고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른 역대 3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5년 만에 대회 최종전에 진출한 PSG는 창단 첫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PSG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UCL 준결승 2차전 아스널(잉글랜드)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3-1로 통산 2번째 결승행을 확정한 PSG는 다음 달 1일 독일 뮌헨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빅이어(우승컵)를 놓고 맞대결한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지만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은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세 번째로 UCL 결승 무대에 올랐다. 다만 8강 1차전부터 4경기 연속 결장해 결승에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으로 2007~08시즌 우승의 기쁨을 누린 박지성은 2009년과 2011년에는 준우승했다. 손흥민은 2019년 UCL 결승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리버풀(잉글랜드)에 0-2로 졌다. 경기 초반 아스널의 파상 공세를 막아낸 PSG는 전반 27분 기선 제압했다. 비티냐의 프리킥이 토마스 파티의 머리를 맞고 나오자, 파비안 루이스가 페널티 아크에서 가슴 트래핑 한 뒤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7분엔 상대 뒷공간을 공략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 측면에서 드리블한 뒤 낮게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우스만 뎀벨레가 수비수 발에 맞은 공을 낚아챘고, 아슈라프 하키미가 이어받아 오른발 터닝슛으로 득점했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가 후반 31분 만회 골을 넣었지만 스트라이커 부재에 아쉬움을 삼켰다. 8강에서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꺾은 아스널은 PSG에 막혀 첫 우승 도전을 미뤄야 했다.
  • 벤치 달군 이강인, 박지성·손흥민 이어 UCL 결승행…PSG, 5년 만에 첫 우승 재도전

    벤치 달군 이강인, 박지성·손흥민 이어 UCL 결승행…PSG, 5년 만에 첫 우승 재도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90분 내내 벤치를 지키고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른 역대 3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5년 만에 대회 최종전에 진출한 PSG는 창단 첫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PSG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UCL 준결승 2차전 아스널(잉글랜드)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3-1로 통산 2번째 결승행을 확정한 PSG는 다음 달 1일 독일 뮌헨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빅이어(우승컵)를 놓고 맞대결한다. PSG는 지난달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조기 확정했고, 컵대회(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도 안착했다. 2015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이끌고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다시 대기록에 도전하는 셈이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지만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은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세 번째로 UCL 결승 무대에 올랐다. 다만 8강 1차전부터 4경기 연속 결장해 결승에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으로 2007~08시즌 우승의 기쁨을 누린 박지성은 2009년과 2011년에는 준우승했다. 손흥민은 2019년 UCL 결승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리버풀(잉글랜드)에 0-2로 졌다. 경기 초반 아스널의 파상 공세를 막아낸 PSG는 전반 27분 기선 제압했다. 비티냐의 프리킥이 토마스 파티의 머리를 맞고 나오자, 파비안 루이스가 페널티 아크에서 가슴 트래핑 한 뒤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7분엔 상대 뒷공간을 공략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 측면에서 드리블한 뒤 낮게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우스만 뎀벨레가 수비수 발에 맞은 공을 낚아챘고, 아슈라프 하키미가 이어받아 오른발 터닝슛으로 득점했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가 후반 31분 만회 골을 넣었지만 스트라이커 부재에 아쉬움을 삼켰다. 8강에서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꺾은 아스널은 PSG에 막혀 첫 우승 도전을 미뤄야 했다.
  • 발 다친 손흥민, ‘우승 희망’ UEL 4강 1차전도 결장하나…“두 번째 경기는 뛸 것”

    발 다친 손흥민, ‘우승 희망’ UEL 4강 1차전도 결장하나…“두 번째 경기는 뛸 것”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발 부상으로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회복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번 시즌 유일하게 우승 희망이 남은 대회를 동료들에게 맡겨야 하는 처지가 됐다. 토트넘은 다음 달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 UEL 4강 1차전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조기 탈락한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6위(11승4무19패)까지 떨어져 UEL에 전력을 쏟는 중이다. 주장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28일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도 결장하며 팀의 1-5 대패 및 리버풀의 조기 우승 확정을 지켜만 봐야 했다. 그는 발 부상으로 최근 공식전 4경기(EPL 3경기·UEL 1경기)를 뛰지 못했고, 토트넘도 1승3패로 부진했다. 다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가운데 도미니크 솔란케가 결승 골을 넣으면서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UEL 8강을 1, 2차전 합계 2-1로 통과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43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빠지면 토트넘의 공격력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리그에서도 팀 내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7골 9도움)를 올렸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리버풀전을 마치고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UEL 4강 1차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출전 가능성이 크진 않다. (다음 달 9일) 2차전에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돗자리 작가’ 강서경 교수 별세

    ‘돗자리 작가’ 강서경 교수 별세

    ‘돗자리 작가’로 불렸던 강서경 작가가 27일 별세했다. 48세. 조각과 설치, 영상,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을 해온 강 작가는 이화여대에서 동양화를, 영국 왕립미술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이화여대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했다. 고인은 동양화를 전공했지만 평면 회화에 머물지 않고 전통을 바탕으로 조각과 설치, 영상,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매체와 방식으로 회화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조선시대 악보인 ‘정간보’의 기호를 기반으로 한 사각 그리드를 활용한 작업 ‘정’(井)과 언어학에서 음절 한 마디보다 짧은 단위인 ‘모라’(Mora)를 기본 개념으로 한 회화 작업, 조선시대 1인 궁중무인 ‘춘앵무’에서 춤을 추는 공간의 경계를 규정하는 화문석에서 착안한 ‘자리’ 작업 등이 대표작이다.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에 초청됐고 2016년과 2018년 광주비엔날레, 2018년 리버풀비엔날레와 상하이비엔날레에 참여했다. 2018년 미국 필라델피아 현대미술관 전시를 비롯해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2019), 리움미술관(2023) 등에서 개인전을 열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8년에는 아트바젤에서 ‘발로아즈 예술상’을 받았다. 고인은 암 투병 중에도 2023년 리움미술관에서 연 대규모 개인전(버들 북 꾀꼬리)을 열어 돗자리·산 등 130점을 선보였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 ‘손흥민 발 부상’ 토트넘 대파한 리버풀, 5년 만에 우승…슬롯 감독 “클롭에게 영광을”

    ‘손흥민 발 부상’ 토트넘 대파한 리버풀, 5년 만에 우승…슬롯 감독 “클롭에게 영광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5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다. 데뷔 시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전임자인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쁨의 순간을 함께 했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EPL 34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승점 82점(25승7무2패)의 리버풀은 2위 아스널(67점·18승13무3패)을 15점 차로 따돌리며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5시즌 만에 구단 통산 20번째 1부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최다 우승팀에 등극한 것이다. 1992년 EPL 출범 이후로 좁히면 리버풀의 두 번째 트로피다. 지난해 6월 부임한 슬롯 감독은 조제 모리뉴 전 첼시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전 첼시 감독, 마누엘 페예그리니 전 맨체스터 시티 감독,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 등에 이어 데뷔 시즌에 우승한 5번째 사령탑으로 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네덜란드 출신 사령탑이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구단에 EPL 첫 우승을 안기고 지난해까지 팀을 이끈 클롭 감독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 클롭 감독과 많은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가 남겨준 클럽을 이끌고 트로피를 따내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이날 팀의 4번째 골로 EPL 통산 185골을 기록하면서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 리그 28골 18도움을 올린 살라는 2021~22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득점왕, 도움왕을 동시 석권할 기세다. 주장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공식전 4경기째 결장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19패(11승4무)째를 거두면서 16위를 유지했다. 이는 EPL 출범 후 구단 한 시즌 최다 패배 타이기록이다. 이날 전반 12분 도미니크 솔란케가 선제골 넣었지만 루이스 디아즈, 코디 학포,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등 상대 골 폭죽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후반엔 살라의 득점과 데스티니 우도기의 자책골로 승기를 리버풀에 완전히 내줬다.
  • ‘박지성 절친’ 종합격투기 도전…“수아레스와 경기 원해”

    ‘박지성 절친’ 종합격투기 도전…“수아레스와 경기 원해”

    박지성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종합격투기에 도전장을 냈다. 영국 BBC방송은 25일(현지시간) “에브라가 다음달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다”며 “2019년 은퇴한 에브라는 2016년부터 친구인 격투기 선수 세드릭 두움베와 훈련해왔다”고 전했다. 에브라의 데뷔전 상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에브라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주최 측이) 내게 누구를 상대하고 싶냐고 물어서 루이스 수아레스라고 답했다”며 “수아레스는 날 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에브라와 수아레스는 악연 관계다. 에브라는 2011년 리버풀에서 활약하던 수아레스로부터 경기 중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여러 차례 들었다. 에브라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중계 화면을 보면 수아레스가 나를 향해 인종 차별적인 말을 최소한 10번 이상 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이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8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은퇴한 에브라와 달리 수아레스는 아직 현역이다. 인터 마이애미(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프로축구 니스와 AS모나코 등을 거쳐 2006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입단한 에브라는 이후 전성기를 보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섯 차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번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박지성의 절친’으로도 널리 알려져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에브라는 프랑스 국가대표로 두 차례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81경기에 출장했다.
  • 男죄수 2명과 성관계한 女경찰 ‘발칵’…휴대전화 요금까지 내준 사연

    男죄수 2명과 성관계한 女경찰 ‘발칵’…휴대전화 요금까지 내준 사연

    영국에서 남성 죄수 2명과 육체적 관계를 맺고 이들을 돕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휴대전화 요금까지 대신 지불한 20대 여경이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로 지난 2020년부터 일해 온 코니 케니(27)는 이날 리버풀 크라운 법원에서 공직에서의 부정행위 혐의 4건 등으로 징역 3년 9개월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케니가 라힘 모틀리(28)와 조쉬 웰런(31)이라는 두 명의 남성 죄수와 육체적인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케니는 두 남성 모두에게 매력을 느꼈으며, 특히 웰런에게 반한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법원에 따르면 케니는 웰런에게 내부 정보를 공개했으며, 그중에는 그가 전 애인에 대한 폭력 혐의를 받았을 때 피해자가 작성한 진술서도 포함돼 있었다. 지난 2022년 11월 웰런이 감옥에서 풀려나자 케니는 자신의 차를 타고 그와 함께 레스토랑에 갔으며, 이후 케니는 당시 풀려난 수감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자신의 직장으로 이동했다. 법원은 또한 케니가 같은 해 2월 모틀리가 체포된 후 경찰 시스템을 검색해 경찰의 총기 급습 계획에 대해 알려주는 등 모틀리에게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웰런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감옥에서 복역하는 동안 20대의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20대의 휴대전화 요금을 케니가 대신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플리윗 판사는 “케니는 웰런이 마약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그가 감옥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면서 “이 점이 케니가 가중처벌을 받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플리윗 판사는 “케니의 행동은 금전적 또는 기타 이익을 바라는 악의적인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단지 사랑을 유지하기 위한 순진하고 미성숙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남성들은 정보를 위해 케니를 이용한 것”이라며 “케니는 자신과 함께 일하는 경찰과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들, 자기 자신까지 실망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모틀리는 부정행위를 공모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받아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웰런은 감옥에서 특정 품목을 소지한 혐의, 보석금 위조 혐의 등을 인정받아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 아스널의 뼈아픈 실책…‘손흥민 발 부상’ 토트넘 만나는 리버풀, 무승부만 해도 EPL 우승

    아스널의 뼈아픈 실책…‘손흥민 발 부상’ 토트넘 만나는 리버풀, 무승부만 해도 EPL 우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리버풀이 2위 아스널의 뼈아픈 무승부로 5년 만에 왕좌를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리버풀은 손흥민의 토트넘을 상대로 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3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승점 79점·24승7무2패)은 4경기를 남긴 아스널(67점·18승13무3패)과 12점 차이가 됐다. 28일 홈에서 16위(33점·11승4무18패) 토트넘과 34라운드를 치르는 리버풀은 무승부만 거둬도 남은 일정과 상관없이 정상에 오른다. 지난해 12월 23일 전반기 맞대결에선 모하메드 살라, 루이스 디아즈가 2골씩 터트리며 리버풀이 6-3으로 승리했다. 당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2분을 뛰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최근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공식전 2경기 연속 결장해 리버풀전 출격 여부도 불투명하다. 반면 리버풀의 간판 살라는 득점 1위(27골), 도움 1위(18개)에 올라 3년 만에 다시 두 부문을 동시 석권할 기세다. 리버풀이 리그 정상에 오르면 구단 통산 20번째로, 최다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다만 EPL이 출범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진 맨유가 우승 13회로 리버풀(1회)을 압도했다. 지난 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역사상 처음 리그 4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 3분 만에 야쿠프 키비오르가 마르틴 외데고르의 프리킥을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지만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베레치 에제의 발리슛을 막지 못했다. 15분 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속임수 동작에 이은 왼발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후반 38분 후방에서 윌리엄 살리바가 결정적인 패스 실책을 범했다. 결국 아스널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원거리 칩슛을 시도한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 ‘돌연 출국’ 린가드, 법정 출두…‘아동 성추행 혐의’ 조부 재판서 “몰랐다”

    ‘돌연 출국’ 린가드, 법정 출두…‘아동 성추행 혐의’ 조부 재판서 “몰랐다”

    프로축구 FC서울에서 뛰는 제시 린가드(32)가 아동 성추행 혐의를 받는 할아버지의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조부모 밑에서 성장한 린가드는 평소에도 조부모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23일 서울 구단에 따르면 린가드는 지난 19일 광주FC와 홈 경기를 소화한 뒤 다음 날 출국했다. 서울 관계자는 “린가드가 조부 송사와 관련해 할 일이 있다며 귀국을 요청해 승낙했다”며 “다음 경기 전에 돌아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오는 27일 오후 2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린가드의 조부 케네스 린가드(86)는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한 60대 여성은 5세부터 19세가 될 때까지 17차례 케네스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지난 2022년 린가드의 축구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언톨드: 제시 린가드 스토리’를 시청한 뒤, 린가드의 조부가 미화됐다며 경찰에 그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신고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케네스는 린가드가 프로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끔 헌신적으로 뒷받침한 것으로 그려진다. 린가드의 조부는 성범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린가드는 21일(현지시간) 한국에서 날아와 리버풀 크라운 법원에 변호인 증인으로 출두했다. 린가드는 법정에서 이러한 주장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알았다면) 나는 조부와 곧바로 인연을 끊었을 것”이라며 “내 딸과 여동생도 그 근처에 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린가드는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자신에게도 연락해왔다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린가드에게 “부끄러운 줄 알아라. 거짓말하고 있다. 네 조부는 날 희롱하고 성적으로 학대했다. 너도 알고 있다”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린가드는 이에 대해 “난 ‘도대체 무슨 소리냐,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며 “원하면 빨리 신고하라고 했다. 솔직히 그 여성은 갑자기 나타났고, 무작위적이었다”고 했다. ‘조부의 재판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 내 몇몇 스폰서 계약이 무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다른 스폰서 계약도 보류 중”이라고 답했다. 린가드는 평소 조부모에 대한 사랑이 깊었다. FC서울에 입단하기 전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와 계약이 끝나 8개월가량 무적 선수를 유지한 이유도 조부모를 보살피기 위한 것이었다.
  • ‘숙원’ 챔스에선 이강인 중용될까…‘13번째 우승’ PSG, 프랑스 리그1 4연패 달성

    ‘숙원’ 챔스에선 이강인 중용될까…‘13번째 우승’ PSG, 프랑스 리그1 4연패 달성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리그에서 패배 없이 4연패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제 PSG와 이강인의 시선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로 향한다. PSG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1 28라운드 앙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개막 28경기 무패(23승5무)를 달린 PSG는 승점 74점으로 남은 6경기를 모두 져도 2위 AS모나코(승점 50점)에 역전당하지 않게 됐다. 지난 1월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은 것이다. 자국 컵 대회(쿠프 드 프랑스)와 UCL,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도전을 이어간다. 2023년 7월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첫 시즌에 리그·프랑스컵·슈퍼컵 등 트로피를 휩쓸었고 이번 시즌에도 2개의 우승컵 더했다. 그는 이번 정규 26경기에서 6골 5도움을 올렸지만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선발 15경기에 그치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국가대표팀에서 당한 발목 부상 여파로 명단 제외됐다.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는데 부상 재발 방지 차원이었다. PSG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동료들이 두 줄로 늘어서 훈련장에 들어서는 이강인의 등을 두드리며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PSG는 이날 후반 10분 데지레 두에의 헤더 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제 숙원 사업인 UCL 정상을 향해 정진한다. PSG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산투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했지만 UCL 정상에 오르지 못했고, 결국 세 선수는 차례로 팀을 떠났다. PSG는 이번 시즌엔 UCL 16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리버풀을 승부차기 끝에 꺾으면서 희망가를 불렀다. 이에 오는 10일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와의 8강 1차전에 전력 쏟을 예정이다. 이강인은 부담이 적은 리그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회복한 다음 UCL에서 출전 기회를 점차 늘릴 것으로 보인다.
  • ‘주발’ 왼발에 깁스한 홀란…‘마지막 우승 기회’ 맨시티, FA컵 4강 진출에도 울상

    ‘주발’ 왼발에 깁스한 홀란…‘마지막 우승 기회’ 맨시티, FA컵 4강 진출에도 울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가 마지막 우승 기회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 진출하고도 간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왼 발목 부상에 울상이 됐다. 맨시티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FA컵 8강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로막힌 맨시티는 이번 시즌엔 노팅엄 포리스트와 4강전을 치른 뒤 크리스털 팰리스, 애스턴 빌라 경기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FA컵은 맨시티에 마지막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다. 맨시티는 EPL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2016~17년 이후 가장 많은 9패(14승6무)를 당하면서 5위까지 내려앉았다. 9경기를 남긴 시점에 1위 리버풀(승점 70점)과 22점 차로 리그 5연패가 사실상 좌절됐다. 지난달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에선 최다 우승 팀(15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무릎을 꿇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8년 바르셀로나(스페인) 지휘봉을 잡은 뒤 UCL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맨시티가 통산 8번째 FA컵을 따내야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홀란이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12분 상대 풀백 루이스 쿡과 경합하다가 왼 발목을 다치면서 맨시티에 비상등이 켜졌다. 홀란은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 열정을 보였지만 결국 교체됐고 경기를 마치고 왼발에 깁스한 후 목발을 짚으면서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왼발은 홀란의 주발이라 회복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 맨시티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27골)에 이어 득점 2위(21골)에 오른 홀란의 대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경기를 마치고 “아직 정확한 부상 내용을 모른다”며 걱정했다. 이날도 홀란이 팀을 구해냈다. 전반 21분 이바니우송에게 선제 실점한 맨시티는 후반 4분 홀란이 니코 오라일리의 크로스에 오른발을 갖다 대며 균형을 맞췄다. 홀란은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홀란이 부상으로 빠진 뒤엔 대신 투입된 오마르 마르무시가 후반 18분 역전 골을 터트렸다.
  • ‘홍명보호 미소집’ 김민재, 뮌헨서 풀타임 소화…발목 다친 이강인 결장했지만 PSG는 우승 눈앞

    ‘홍명보호 미소집’ 김민재, 뮌헨서 풀타임 소화…발목 다친 이강인 결장했지만 PSG는 우승 눈앞

    아킬레스건염이 악화해 홍명보호의 3월 A매치 명단에서 빠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소속팀에선 90분 풀타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은 발목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뮌헨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장크트파울리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최근 1무1패 뒤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뮌헨은 승점 65점(20승5무2패)으로 2위 레버쿠젠(59점)과 6점 차를 유지했다. ‘철 기둥’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춰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11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레버쿠젠(독일)과의 원정 경기를 소화한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5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을 쉬었다. 이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되었다가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는데 이날 그라운드에 복귀한 것이다. 뮌헨은 왼쪽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가 캐나다 대표팀에서 오른 무릎 십자인대, 김민재의 짝꿍 다요 우파메카노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왼 무릎을 다쳐 비상등이 켜졌다. 두 선수 모두 장기 이탈이 예정된 상황에서 김민재가 돌아와 승리를 챙긴 것이다. 김민재는 당분간 다이어와 수비진을 지킬 예정이다. 공격에선 해리 케인이 선제골로 리그 득점 1위(시즌 22골) 질주했다. 케인은 전반 17분 자말 무시알라가 전방 압박으로 뺏은 공을 마이클 올리세에게 이어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다음은 리로이 자네의 독무대였다. 자네는 후반 8분 후방에서 길게 올린 올리세의 패스를 왼발슛으로 처리했다. 후반 26분에도 자네가 케인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 골로 연결했다. 전방 침투 패스로 공격을 전개한 김민재는 중앙선 위까지 올라와 적극적으로 공을 뺏었지만 2실점이 아쉬웠다. 그는 축구 통계 전문 풋몹으로부터 뮌헨 선발 명단에서 가장 낮은 평점 6.4점,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턴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6.1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6.2점을 받았다. PSG는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1 27라운드 생테티엔과의 홈 경기에서 6-1로 완승했다. 승점 71점(22승5무)의 PSG는 리그 7경기를 남기고 2위 AS모나코(15승5무7패)와 격차를 21점으로 벌리면서 승점 1점만 더해도 우승을 조기 확정할 수 있게 됐다. 다음 일정은 다음 달 6일 28라운드 앙제전이다. 이날 이강인은 지난 20일 A매치 일정 중 발목을 다쳐 결장했다. PSG는 리그 정상에 오른 뒤 UCL 우승컵을 조준한다는 계획이다. 16강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리버풀을 넘은 PSG는 8강에선 애스턴 빌라와 맞붙는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우리 목표다. 경쟁 끝에 승리하고 트로피를 가져가겠다”고 다짐했다.
  • ‘2연패 조준’ 아르헨티나, 메시 없이 월드컵 본선행…‘비니시우스·하피냐 침묵’ 브라질은 굴욕패

    ‘2연패 조준’ 아르헨티나, 메시 없이 월드컵 본선행…‘비니시우스·하피냐 침묵’ 브라질은 굴욕패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등 주요 선수들이 출격한 ‘숙명의 라이벌’ 브라질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르헨티나는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마스 모누멘탈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4라운드 브라질과의 홈 경기에서 4-1로 완승했다. 승점 31점(10승1무3패)으로 선두를 질주한 아르헨티나는 7위 베네수엘라(15점)를 16점 차로 따돌리면서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브라질은 승점 21점(6승3무5패)으로 4위에 머물렀다. 남미 예선은 6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고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74년 서독 대회부터 14회 연속이자 통산 19번째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남미에선 가장 먼저 본선에 올랐고 전 세계로 넓히면 일본, 뉴질랜드, 이란에 이어 4번째다.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는 북중미에서 2연패를 노린다. 아르헨티나는 피로도를 조절해주기 위해 에이스 리오넬 메시(마이애미)를 빼고 브라질을 상대했는데도 막강했다. 최전방에 배치된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전반 4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티아고 알마다(올림피크 리옹)의 전진 패스를 받았고, 수비수를 몸싸움으로 이겨낸 뒤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12분엔 오른쪽 수비수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낮은 크로스를 엔소 페르난데스(첼시)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브라질 수비수 5명은 실점 장면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전반 26분 드리블하다가 공을 뺏기면서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에게 실점했지만 11분 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가 다시 몰리나의 얼리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추가 득점했다.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후반 26분 브라질 수비진이 방심한 틈을 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비니시우스와 하피냐는 90분 동안 침묵했고 호드리구는 전반 45분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도 쿠팡플레이로…FA컵·카라바오컵 등 잉글랜드 축구 총집합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도 쿠팡플레이로…FA컵·카라바오컵 등 잉글랜드 축구 총집합

    쿠팡플레이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에 이어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를 독점 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24일 프리미어리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26시즌부터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와 프리미어리그 폴 몰나르 미디어 최고 책임자, 조쉬 스미스 글로벌 미디어 세일즈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쿠팡플레이는 챔피언십(2부), 리그1(3부), 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 커뮤니티 실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중계권을 종합했다. 이에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뿐 아니라 김지수(브렌트퍼드),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시시티) 등의 경기도 볼 수 있게 됐다. 또 쿠팡플레이는 유럽 주요 4대 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를 모두 중계한다. 국가대표 경기, K리그에 이어 해외 리그와 토너먼트 대회까지 축구 부문 영역을 점차 확대하는 중이다. 몰나르 CMO는 “쿠팡플레이는 EPL을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전달할 최적의 파트너다. 팬들이 차별화된 방식으로 축구를 시청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축구 무대인 EPL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최고의 중계, 폭넓은 편성, 생생한 화질, 다양한 부가 콘텐츠 등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1992년 출범한 EPL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20개 클럽이 우승을 두고 경쟁하는 리그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 평가받는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 황희찬 등이 활약 중이다.
  • 봉준호, 손흥민 ‘무관’에 “감독 복 없나 봐”…구단주에는 “돈을 잘못 써” 불만

    봉준호, 손흥민 ‘무관’에 “감독 복 없나 봐”…구단주에는 “돈을 잘못 써” 불만

    영화감독 봉준호가 우승컵이 없는 축구선수 손흥민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봉준호 감독은 축구 해설위원 박문성과 이야기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는 봉준호 감독이 이전에 언급했던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선수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봉준호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FC),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FC 바르셀로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중 손흥민과 케빈 더 브라위너를 두고 고민했다. 손흥민을 최고로 꼽은 봉준호 감독은 “이번 시즌 어떻게든 우승컵을 들어야 한다”며 “손흥민이 우승컵을 드는 게 소원이다”라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차범근, 박지성, 이강인, 김민재 선수 모두 우승했다”라며 “개인적인 업적으로 봤을 때 가장 위대한 손흥민 선수가 아직 우승컵이 없다는 게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박문성이 “손흥민 선수는 왜 우승 트로피가 없을까요?”라고 질문하자 봉준호 감독은 “꾸준히 감독 복이 없나 봐”라고 답했다. 봉준호 감독은 “물론 훌륭한 감독님들인데 타이밍이 안 맞는 것 같다”며 “포체티노 감독 때 우승했어야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는 손흥민을 필두로 한 토트넘을 이끌고 ‘201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오른 감독이다. 당시 토트넘은 결승에서 리버풀 FC에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다. “손흥민은 어느 정도의 선수?”라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은 “살라, 해리 케인보다는 약간 모자라지만 스털링, 오바메양, 마네보다는 뛰어난 선수”라며 “근데 트로피가 없는 게 아쉽다”고 답했다. 박문성은 “토트넘이 우승을 못 하는 이유로 자주 언급되는 게 구단주인 레비 회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돈을 잘못 쓴 게 문제”라며 레비 회장이 영입한 선수들을 언급했다. 한편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올라 이번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는 남아있다.
  • 미토마·구보·가마다·미나미노 총출동…일본, 북중미월드컵 ‘세계 1호’ 본선행

    미토마·구보·가마다·미나미노 총출동…일본, 북중미월드컵 ‘세계 1호’ 본선행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 등 유럽 명문 구단 선수들을 앞세운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 세계에서 첫 번째로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대표팀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 바레인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6승1무의 일본은 승점 19점으로 3위 사우디아라비아(2승3무2패·승점 9점)를 10점 차로 따돌리며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아시아 3차 예선은 3개 조 각 1, 2위가 본선에 진출하고 3, 4위는 2개 조로 나뉘어 4차 예선을 치른다. 아시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일본(15위)은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이번 월드컵에서 공동 개최국으로 자동 출전하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나라가 됐다. 또 일본은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선 역대 최고(2002, 2010, 2018, 2022년)인 16강 이상의 성적을 노린다. 2018년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인 사령탑으로는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2021~22시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쿠보가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 무득점에 머무는 가마다도 후반 18분 교체 투입 후 3분 만에 결승 골을 터트렸다. 그 외 미토마, 미나미노, 엔도 와타루(리버풀 ),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등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일본은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엔도 와타루가 혼전을 틈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으로 우에다의 핸드볼 반칙이 발견됐다. 쓰리백으로 나선 일본은 무리하게 공격하기보단 공 점유율을 늘리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데 집중했다. 후반 21분 구보와 가마다가 해결사로 나섰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우에다가 우측에서 가운데로 침투하는 구보에게 스루패스를 찔렀고 구보는 다시 왼쪽으로 드리블하며 가운데로 공을 보냈다. 이어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간 가마다가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일본이 양 팀 통틀어 첫 유효 슈팅으로 득점한 것이다. 구보는 후반 42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 코너킥 키커로 나선 구보는 이토 준야(랭스)와 공을 주고받은 뒤 골라인을 향해 드리블했고 왼발로 골키퍼와 포스트 사이를 갈랐다. 구보는 월드컵 본선행을 확신한 듯 유니폼 상의를 벗어 던지는 세레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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