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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 없어도 8번째 ‘손 킹’

    골 없어도 8번째 ‘손 킹’

    손흥민(사진·29·토트넘 홋스퍼)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내며 경기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킹 오브 더 매치’(KOTM)에 또 선정됐다. 올 시즌 8번째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9회)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번째로 많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5경기 연속 득점을 목표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브렌트퍼드, 5일 노리치시티, 20일 리버풀,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4게임 연속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아내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0-1로 뒤지던 전반 41분 손흥민은 해리 윙크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돌파하며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사우샘프턴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을 넘어뜨린 살리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해리 케인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왼쪽 상단을 강하게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7경기(4승 3무) 무패, 승점 30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비록 골은 뽑아내지 못했지만 팬들은 손흥민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1만 7000여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46.5%의 지지로 KOTM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또 이날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투표에서 총 253점을 얻어 김민재(페네르바체·189점), 황희찬(울버햄프턴·54점)을 제쳤다. 역대 최다인 통산 6번째 수상을 한 손흥민은 2020~21시즌 총 22골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을 경신했다. A매치에서도 7경기 4골로 대표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책임졌다. 여자부에선 지소연(첼시 위민)이 2년 만에 다시 올해의 선수상에 선정되며 최다 수상(6회) 기록을 이어갔다.
  • 정의용 “베이징올림픽 계기 남북관계 개선, 현재로선 기대 어려워”

    정의용 “베이징올림픽 계기 남북관계 개선, 현재로선 기대 어려워”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베이징올림픽을 남북관계 개선의 한 계기로 삼기로 희망했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기대가 사실상 어려워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29일 정 장관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남북중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장관은 이어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모든 계기를 이용해서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해서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기존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 중국이 올림픽에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현 단계에서 여러분과 공유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어떠한 방식으로 참석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부 내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검토해서 결정할 예정”이라며 직전 동계올림픽 개최국 역할 등도 감안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대북 대화 재개 방안으로 추진해 온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한미 간에 이미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있다”며 “문안에 관해서도 사실상 합의가 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정 장관에 따르면, 지난 11~12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확대회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그간 한미는 종전선언 문안에 대해 협의를 진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실상 합의가 이뤄졌다’고 정부 고위당국자가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정 장관은 “북한과의 협의는 어떻게 진전시켜야 할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정 장관은 종전선언 문안과 관련해 북한과 공유됐는지 묻는 질문에는 “세부적 내용은 현 단계에서는 대외적으로 공유하기가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중국을 통해서 북한의 입장을 전달받은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서 북한은 일련의 신속한, 그리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왔지만 좀 더 구체적인 반응이 있기를 저희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의지가 있냐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상대방의 의지를 믿어주는 방향으로, 그러한 자세를 가지고 협상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본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이 핵개발 움직임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도 깊은 우려와 관심을 가지고 계속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장관은 정부가 북한과 중국의 인권 문제에 유독 소극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인권문제는 인류 보편적 가치로서 정부도 매우 인권 보호와 신장을 중시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다만, 북한과 중국과는 특수한 관계에 있고 여러가지 우리나라의 안보와 직결돼서 협력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러한 국제적 노력에 직접적인 동참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유엔에서의 북한 인권결의안 컨센서스에는 계속 참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 손흥민, 사우샘프턴 상대로 생애 첫 5경기 연속골에 도전

    손흥민, 사우샘프턴 상대로 생애 첫 5경기 연속골에 도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29·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개인 최다 연속골에 도전한다.손흥민은 28일 밤 1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1~22시즌 EPL 20라운드에 나선다. 사우샘프턴전은 손흥민이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다. 손흥민은 EPL에서 2016~7시즌과 이번 시즌까지 총 두 차례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직 5경기 연속골은 없다. 개인 최다 연속골 타이 기록에 도달한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5경기 연속골이라는 새 기록에 도전한다. 또 올 시즌 공식전(리그 8골·유럽대항전 1골) 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이번에 1골을 더 추가하면 7시즌 연속 공식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릴 수 있다. 멀티골을 기록하면 7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이정표도 세운다.사우샘프턴은 올 시즌 4승8무6패, 승점 20으로 14위에 머무르고 있다. 19골을 넣었지만 실점도 28이나 될 만큼 뒷문이 단단하지 못해 손흥민 득점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통산 11골이나 넣었을 만큼 강한 모습이라 강한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체력도 비축했다. 손흥민은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3-0으로 앞서는 골을 성공한 직후인 후반 21분 교체 아웃됐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의 교체 시점에 대해 “사우샘프턴과의 다음 경기에 대비한 휴식 부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과 폭설 등으로 리그 3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은 현재 9승2무5패(승점 29)로 EPL 5위에 걸쳐 있다. 중위권까지 떨어졌던 시즌 초 부진을 지난 달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분위기를 바꿨다.11라운드 에버턴전에서 0-0으로 비겼지만 이후 리즈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 노리치 시티를 거푸 잡았다. 강호 리버풀과는 비겼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콘테 감독 체제 하에서 리그 4승2무를 질주 중이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47)와는 여전히 격차가 크지만 4위 아스널(승점 35)과는 차이가 크지 않다.
  • 4경기 연속골… 박싱 데이에도 ‘손파이더맨’

    4경기 연속골… 박싱 데이에도 ‘손파이더맨’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연속골로 토트넘 홋스퍼의 완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정규리그 19라운드에서 전반 해리 케인의 선제 결승골과 루카스 모라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쐐기골로 올 시즌 8골째를 신고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를 포함하면 공식전 기록은 9골 3도움으로 늘었다. 지난 3일 브렌트퍼드, 5일 노리치 시티, 20일 리버풀을 상대로 잇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던 손흥민은 정규리그 4경기 연속골도 기록했다. 4경기 연속골은 두 번째다. 손흥민은 2016~17시즌에도 30라운드 번리전부터 33라운드 본머스전까지 4경기 동안 쉬지 않고 득점포를 날렸다. 토트넘은 6경기(4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5위(승점 29·9승 2무 5패)로 뛰어올랐다. 2018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 에버턴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성탄절 연휴가 이어지는 ‘박싱 데이’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은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골 선물을 안겼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9분 모라가 상대 골문 오른쪽에 바짝 붙여 넘긴 크로스를 방향만 살짝 바꾸며 골망에 꽂아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전매 특허’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쳤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연말·연초 강행군에 대비해 후반 31분 손흥민과 브리안 힐을 교체했다. 이날 공격 포인트만 따지면 두 번째 골을 넣은 루카스 모라가 1골 2도움으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팬들은 경기 최우수선수(MVP) 격인 ‘킹 오브 더 매치’(KOTM) 투표에서 손흥민에게 가장 많은 표를 안겼다. 그는 무려 57.4%의 득표율로 KOTM에 선정됐다. 모라는 23.5%로 2위에 그쳤다. 손흥민이 KOTM으로 선정된 건 이번 시즌 7번째로, EPL을 통틀어 두 번째로 많다. 손흥민보다 많이 KOTM에 뽑힌 선수는 9차례의 EPL 득점 선두(15골)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뿐이다. 최근 맨체스트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조차 5번에 머물러 손흥민보다 뒤진 3위로 머물고 있다.
  • 문화재청·건설사 ‘장릉 아파트’ 결국 법정다툼

    문화재청·건설사 ‘장릉 아파트’ 결국 법정다툼

    문화재청, 유네스코 보존 강화에 고심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주거권이냐, 세계문화유산 자격 박탈이냐.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의 아파트 건설을 놓고 벌어지는 논란에 문화재청의 고민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기 김포시 장릉 인근의 지역에서 지어지는 아파트에 대해 문화재위원회 심의가 진행 중이었는데, 결국 건설사 세 곳 모두 이를 거부하고 나선 것이다. 건설사가 심의 철회와 함께 해당 아파트가 심의 대상이 맞는지도 문제를 제기하며 문화재청은 이들과의 본격적인 법정 다툼을 앞두게 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건설사 대광이엔씨(시공 대광건영), 제이에스글로벌(시공 금성백조)에 이어 23일 대방건설까지 현상변경 허가 신청을 철회했다. 현상변경은 문화재와 주변 환경의 현 상태를 바꾸는 행위를 뜻한다. 앞서 청은 세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 44개 동 중에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있어 문화재위원회 심의가 필요한 건물이 19개 동이라고 판단했다. 문화재청은 건설사의 부담이나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감은 알지만, 소송전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자칫하다간 이번 사태로 세계유산 지위까지 잃어버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유네스코는 최근 세계유산협약 이행 운영지침을 개정해 단순히 유산을 등재하는 것보다 ‘보존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심 지역의 개발이 늘어나자 세계유산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평가하는 ‘유산영향평가’(HIA)를 각국에 도입하도록 권고했다. 완충 구역을 설정하고, 재개발을 제한하는 식으로 유산을 보호하라는 것이다. 실제 해외에선 무분별한 개발 이후 역사적 가치가 훼손됐다는 이유로 세계유산에서 해제된 사례도 있다. 영국 항구 도시인 리버풀은 무역의 상징성과 아름다운 건축 등을 자랑하며 200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지만, 축구장 건설 등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수년간 이어지며 지난 7월 유산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에 김포 장릉 아파트의 현상변경을 심의하는 문화재위원회는 대방건설만 참여한 가장 최근 회의에서 일부 건물의 높이를 낮춘 개선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미 골조가 완성된 건물이라도 높이를 조정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건축시공기술사협회가 문화재청의 요청에 따라 검토한 보고서에 따르면 건물의 상부 일부를 해체하는 사례는 국내에도 많으며, 안전성에 대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검증된 계획서에 따라 철저한 시공 관리만 이뤄진다면 필요한 층수만큼 해체가 가능하다”며 “해체 과정에서 진동이나 설비 무게 등으로 하부 안전에 미치는 영향 역시 공법에 따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협회의 검토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쾰른에서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대성당 주변의 고층 빌딩 때문에 경관 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시 당국이 건설사업을 중단하고 건축물의 높이를 제한한 바 있다. 그러나 건설사들은 인천 서구청에 토지에 대한 현상변경 허가를 받으면 건물 신축 시 별도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이들은 모두 공사 중지 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이와 별개로 아파트가 문화재위원회 현상변경 심의 대상인지를 법정에서 다투겠다는 소송도 제기했다. 법원은 최근 집행정지 가처분 2심에서 모두 건설사의 손을 들어 줘 공사가 재개됐는데, 이에 문화재청이 대법원에 재항고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법원은 공사가 중지되면 분양자들과 업체가 손실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사안의 긴급성 측면에서 우선 가처분 신청만 판단한 것”이라며 “아파트가 문화재 경관을 해친다는 내용의 문화재보호법 위반 본안에 대해선 앞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반려견 찾아주면 3500만원” 약속하고 오리발 내민 英 축구스타

    “반려견 찾아주면 3500만원” 약속하고 오리발 내민 英 축구스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에서 스트라이커로 뛰었던 다니엘 스터리지는 지난 201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포메라니언 반려견 루치를 잃어버렸다. 도둑들이 훔쳐갔는데 그는 간절히 찾고 싶은 마음에 루치를 찾아주는 사람에게 3만 달러(약 3562만원)를 주겠다고 현상금을 내걸었다. 킬라 페임이란 예명으로 래퍼 활동을 하는 포스터 워싱턴이 찾아줘 이틀 만에 스터리지에게 반려견을 돌려줬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선지 스터리지는 현상금을 주지 않았다. 영국 PA 통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의 커티스 킨 판사가 원고 워싱턴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최근 스터리지에게 3만 달러를 배상하고, 소송 비용으로 85달러를 내라고 선고했다고 25일 전했다. 통신은 패소한 스터리지가 어떤 멘트도 하고 싶지 않아 했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스터리지에 “실망했다”면서 “바라건대 그는 돈을 완납하고 항소하지 않았으면 한다. 난 매우 흥분했다가 일년 넘게 소송하느라 힘겨웠다. 하지만 끝났다고 생각되지가 않는다. 그 강아지를 발견했을 때 내 인생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뛸 정도로 명성을 날렸던 스터리지는 현재 호주 A리그의 퍼스 글로리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집에 세 명의 후드를 쓴 남성들이 침입해 루치 등을 훔쳐가는 폐쇄회로(CC)TV 사진들을 공개하며 도움을 청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그러자 “강아지를 위해서라면 어떤 돈이라도 낼거임. 누구든지 내 강아지를 돌려주면 2만이든 3만이든 달러를 낼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이틀 만에 워싱턴이 트위터 계정에 “루치 맞나요?”란 글과 함께 사진 몇 장을 올렸다. 강아지를 돌려받은 뒤에 스터리지는 “상황을 알려준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렸지만 현상금을 지급했다는 얘기는 결코 하지 않았다. 그의 대변인은 법원의 선고 내용을 들은 뒤에도 PA 통신과 접촉했지만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에 이숙경 큐레이터…한국인 선임 15년만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에 이숙경 큐레이터…한국인 선임 15년만

    2023년 4월 개최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 총감독으로 이숙경 영국 테이트모던 국제미술 수석 큐레이터가 선임됐다. 광주비엔날레는 21일 “여러 후보자 중 이숙경 큐레이터가 전시 기획의 짜임새, 실행 가능성, 지역성과 세계성의 조화 측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 총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으로 선임된 것은 2006년 김홍희 총감독 이후 15년 만이다. 신임 이숙경 총감독은 홍익대 예술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를 지냈고, 영국 런던시티대학교 예술비평 석사, 에식스대학교 미술사와 이론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영국 테이트 리버풀 전시와 컬렉션 큐레이터, 테이트 모던 리서치 큐레이터·수석 리서치 큐레이터 등을 역임했다. 이 총감독은 “인종 및 계층 차별,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사회적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예술의 역할”이라며 “개최지 광주를 중심으로 삼고 국제적 위상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구적 관점에서 광주비엔날레와 광주 정신을 녹이고, 중심 대 주변이 아닌 평등한 연결, 더 나은 인류 공동체를 위한 광주만의 메시지를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손흥민, 코로나 뚫고 300번째 경기 축포

    손흥민, 코로나 뚫고 300번째 경기 축포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를 뚫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리그 7호골(시즌 8호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1-2로 뒤지던 후반 29분 수비 뒷공간을 향해 침투했고 해리 윙크스가 긴 스루패스로 공을 연결했다.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손흥민이 침착하게 왼발로 빈 골대에 공을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이날까지 EPL 211경기를 포함해 총 300경기에 출전해 115골을 기록했다. 영국 BBC는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6.97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보름 만에 돌아온 손흥민이 예전 그대로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토트넘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토트넘은 지난 5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15라운드 이후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렌(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와 12일 브라이턴, 17일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경기까지 연이어 연기되면서 손흥민의 경기력 저하도 우려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3일 브렌트퍼드전, 5일 노리치시티전과 리버풀전까지 3경기 연속 골로 상승세를 멈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골문이 빈 것을 보고 조금은 떨렸는데 넣어서 기쁘다”면서도 “경기를 끝낼 기회가 있었는데 이기지 못해 팀에 미안하다”고 말했다. 리버풀과 2-2로 비긴 토트넘은 5경기 무패 행진으로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의미 있는 복귀전이었지만 이날 UEFA가 토트넘과 렌의 UECL 경기에 대해 토트넘의 몰수패를 선언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렌을 꺾고 16강 진출을 꿈꿨던 토트넘은 조 3위로 대회에서 탈락했다.
  • 코로나 덮친 EPL 주말 5경기 연기… 리그 강행 ‘빨간불’

    코로나 덮친 EPL 주말 5경기 연기… 리그 강행 ‘빨간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주말 경기 절반인 5경기가 연기됐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세 리그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EPL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이사회가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이던 4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8일 사우샘프턴-브렌트퍼드전, 왓퍼드-크리스털 팰리스전, 웨스트햄-노리치 시티전과 19일 에버턴-레스터 시티전 등 4경기가 연기됐다. 앞서 취소된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의 경기까지 포함하면 5경기다. EPL은 현재 맨유, 브랜트퍼드, 왓퍼드,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등 복수의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를 제대로 치를 수 없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EPL은 12일 토트넘-브라이턴전을 시작으로 한 주 동안 9경기가 취소됐다. 문제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선수들이 줄줄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고 의심자도 늘어나고 있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로멜로 루카쿠, 티모 베르너, 캘럼 허드슨-오도이, 벤 칠웰이 양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버풀에서는 버질 판데이크, 파비뉴, 커티스 존스가 코로나19 양성 의심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도 확진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는 상황이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리그 강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EPL은 코로나19가 덮친 2019~20 시즌 도중 3개월 이상 리그가 중단된 사례가 있다. 미국 ESPN은 “점점 더 많은 EPL 구단들이 새해까지 리그를 중단하는 ‘셧다운’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EPL 사무국은 리그 중단 등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 호랑이 줄고 꿀벌 늘고 신재생에너지 ‘두 얼굴’

    호랑이 줄고 꿀벌 늘고 신재생에너지 ‘두 얼굴’

    온실가스가 현재 같은 수준으로 계속 배출될 경우 금세기 말이 되면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지구 평균기온이 5~6도 이상 올라 파국적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화석연료 대신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 자연의 힘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용은 탄소배출을 줄여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유력한 방안이기는 하지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 남방과학기술대 환경과학부, 포르투갈 포르토대 생물다양성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수력발전용 댐 건설이 멸종 위기에 놓인 호랑이와 재규어 서식지 손실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 12월 10일자에 실렸다. 수력발전은 물의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를 이용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이다. 수력발전을 위해 댐을 건설하면서 마을이 수몰되는 경우는 많지만 동식물들의 고유 서식지가 파괴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댐 건설 과정에서 생태계 파괴 가능성이 제기된 연구들은 많았지만 그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히 계산된 적이 없었다. 연구팀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레드리스트에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는 호랑이와 재규어를 주목했다. 연구팀은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볼리비아 등 호랑이와 재규어가 서식하고 있는 나라들의 수력발전용 댐의 위치를 조사했다. 그다음 호랑이와 재규어 서식지의 위치, 서식지 크기, 개체군의 규모, 분포 추정치 등에 대한 자료와 비교해 수력발전소가 생태계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추산했다. 분석 결과 호랑이의 경우 서식지 1만 3750㎢, 재규어 서식지 2만 5397㎢가 수력발전소 건설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호랑이 개체수의 20.8~22.8%에 해당하는 729마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됐다. 재규어는 전체 개체수의 200분의1 수준이지만 개체수로는 915마리가 수력발전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이끈 중국 남방과기대 루크 깁슨 교수는 “온난화를 막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은 옳은 방향이지만 생태계 파괴라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생물보호종의 서식지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건설하는 것이 옳다”고 조언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인해 곤충의 개체수가 늘어나기도 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랭커스터대 생물학과 연구팀은 태양광발전소가 꿀벌의 개체수를 증가시켜 에너지 생산 이외의 부가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생태학회와 프랑스 생태·진화학회 공동으로 이달 12~15일 영국 리버풀에서 여는 ‘2021 영불 통합생태학회’ 12월 13일자 세션에서 발표됐다. 농작물 관리를 위한 살충제 사용과 기후변화까지 겹치면서 전 세계적으로 벌의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가루를 옮겨 주는 벌이 줄어들면 농작물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고 결국 사람에게 피해가 올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연구팀은 지리정보시스템(GIS)과 꿀벌의 개체밀도를 예측하는 수분(受粉)모델을 이용해 영국 내 태양광발전소 위치와 주변 지역 꿀벌 밀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태양광발전소 반경 1㎞ 이내의 꿀벌 개체수와 벌집이 주변 다른 농경지보다 최대 4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경우 태양광발전소 주변이 공원 형태로 다양한 식물로 꾸며져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구를 이끈 홀리 블레이드스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는 태양광발전소가 벌 같은 수분매개동물의 개체수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첫 정량적 증거”라고 설명했다.
  • G7 “러, 우크라 군사 공격 땐 엄청난 대가 치를 것”

    G7 “러, 우크라 군사 공격 땐 엄청난 대가 치를 것”

    “모든 옵션 검토” 다양한 경제제재 시사우크라·러·獨·佛 ‘노르망디식 소통’ 지지獨, 러 천연가스·우방국 美사이 딜레마러, 나토 확장 견제… 내일 中과 정상회담미국 등 서구세계가 ‘민주주의 정상회의’(9~10일)에 이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서도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이어 갔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러시아에 강력하게 경고하는 동시에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과 유럽연합(EU)의 외교장관들은 10~12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G7 외교·개발장관회의를 마치고 러시아·우크라이나에 대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G7과 EU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공격을 가한다면 그 대가로 엄청난 결과와 심각한 비용이 발생할 것임을 의심해선 안 된다”며 “우리는 공통되고 포괄적인 대응에 관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의장국인 영국의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 대해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종류의 경제 제재를 시사했다. 이들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말했듯 ‘긴장을 완화하고 외교 소통을 추구하며 투명한 군사 행위에 관한 국제 약속을 준수하라’고 요구한다”고 전했다. 또 “프랑스와 독일이 우크라이나 내부 갈등을 풀고자 노르망디 형식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도 했다. 노르망디 형식 회담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독일, 프랑스가 참여하는 회담을 말한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동부 지역에서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활동하고 있다. 다만 독일은 유럽 천연가스 공급을 틀어쥔 러시아와 전통적 우방 미국 사이에서 딜레마 상황에 놓여 있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는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통해 구매하려던 드론 대응용 소총과 저격수 대응 시스템 도입을 독일이 막았다”고 비난했다. G7 외교장관들은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이 발표한 의장 성명에서 “중국의 강압적 경제정책을 우려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중국이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을 부채 함정에 빠뜨린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또 “홍콩과 신장, 동중국해·남중국해 상황과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성명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이 자유롭고 개방된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대중국 전선을 확대하고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다. 한편 러시아는 이날 “나토의 추가 확장이 있어선 안 된다”며 서구세계의 압력을 견제하고 나섰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현지 일간 ‘이즈베스티야’와의 인터뷰에서 나토가 우크라이나와 조지아 등 옛 소련 국가들을 추가로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 문제에 대해 “심각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15일 영상으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중국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 정의용 “입장 명확 전달”… 하야시 “적절 대응 요구”

    한일 외교장관이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서 이견을 확인하면서도 양국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 장관 리셉션과 만찬에서 만나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12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 장관이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그 외 협력할 분야가 많은 만큼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현안에 대한 일본 측 입장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NHK 등 일본 언론은 하야시 외무상이 양국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본 측이 먼저 한반도 항구적 평화 정착 등과 관련해 한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얘기했고 우리도 공감했다”면서 “양측은 한일 관계를 잘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고위급부터 실무급까지 외교 당국 간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과 하야시 외무상이 대면해 이야기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장관이 지난달 10일 하야시 외무상 취임 후 축하 서한을 보냈지만 양측은 한 달 넘게 전화 통화를 하지 않았다.
  • 정의용 처음 만난 하야시, 징용 문제에 “한국 적절 대응해야”

    정의용 처음 만난 하야시, 징용 문제에 “한국 적절 대응해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11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가 열린 영국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처음 만나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 등에 대해 한국 정부가 적절히 대응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 등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저녁(한국시간 12일 오전) 리버풀의 비틀스 스토리 뮤지엄에서 진행된 만찬 때 정 장관의 제안으로 짧은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하야시 외무상은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뿐만 아니라 위안부 문제 등 위안부 문제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가 적절하게 대응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도 한국 측의 입장에 근거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장관이 대화를 나눈 것은 지난달 10일 하야시 외무상이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하야시 외무상은 지난달 13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시작으로 주요국 외교장관과 전화 혹은 화상을 통해 회담했지만 한국은 의도적으로 제외한 바 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당초 일정이 되면 정 장관과 전화 회담을 하려고 했지만 김창룡 경찰청장의 지난달 16일 독도 방문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일정을 잡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 외교장관 회의를 맞아 정 장관의 제안으로 처음 대화가 진행됐다. 일본 측이 주장하는 ‘한국 정부의 적절한 대응’은 19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협정과 2015년 위안부 합의를 지키라는 것이다. 이 합의에 따라 징용 피해자 문제나 위안부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에 최근 사법부가 이를 인정하지 않은 판결을 내린 것을 바로 잡을 대책을 마련하라는 게 일본 정부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6일 임시국회 소신표명 연설에서 “중요한 이웃국가인 한국에는 우리나라(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계속해서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하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한국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두 장관은 대북 대응을 비롯해 한일 양국과 한미일 3개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NHK는 전했다. 또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외교 당국 간 접촉 및 의사소통을 가속화하기로 의견을 공유했다.
  • 英 “손흥민, 코로나 확진” 공식 확인…토트넘 13명 ‘양성’

    英 “손흥민, 코로나 확진” 공식 확인…토트넘 13명 ‘양성’

    영국이 공개한 코로나 확진자 명단에 손흥민(29)이 포함됐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에서는 1군 선수 8명과 코칭 스태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U-23 선수까지 포함하면 총 20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토트넘과 스타드 렌(프랑스)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경기를 연기했다. 10일(현지시간) EPL 부상자 소식을 전하는 ‘PREMIER LEAGUE INJURIES’는 토트넘에 9명의 1군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있다고 확인해줬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허벅지), 세르히오 레길론(기타), 지오바니 로 셀소(무릎)는 부상으로 빠져있고, 손흥민, 에메르송 로얄, 브리안 힐, 올리버 스킵, 댄 스칼렛, 루카스 모우라는 코로나 확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0일 오전 6시로 예정된 렌과의 UECL 조별리그 최종 6차전을 앞두고 실시한 훈련 명단에서 제외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수 8명과 코칭 스태프 5명 등 총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오늘 훈련을 하고 내일 뛰었어야 할 선수가 훈련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11명뿐”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콘테 감독은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하고만 접촉하고 있지만 다음 날 양성 판정이 나올 수 있다. 최악인 것은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끼리만 접촉하고 있는데,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전날 경기 강행을 예고했던 UEFA는 이날 결국 토트넘-렌 경기룰 연기했다. 토트넘도 “클럽 내 다수의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나옴에 따라 렌과의 콘퍼런스리그 6차전 홈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국의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으면 10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해 손흥민은 일정상 최소 2경기 이상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17일 레스터시티, 20일에는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황에 따라 이 경기들까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더선은 “토트넘이 19일까지 경기를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토트넘 13명 집단감염 쇼크… 훈련장에 손이 없다

    토트넘 13명 집단감염 쇼크… 훈련장에 손이 없다

    코로나19 ‘확진설’에 또 휘말린 손흥민(사진·29)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팀 훈련장에서 모습을 감췄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토트넘과 스타드 렌(프랑스)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경기를 연기했다. 9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10일 오전 6시로 예정된 렌과의 UECL 조별리그 최종 6차전을 앞두고 실시한 훈련 명단에서 제외됐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스티븐 베르흐바인, 해리 윙크스, 델레 알리 등이 훈련에 나섰지만 손흥민은 보이지 않았다.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브라이언 힐 등도 빠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수 8명과 코칭 스태프 5명 등 총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오늘 훈련을 하고 내일 뛰었어야 할 선수가 훈련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11명뿐”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전날 경기 강행을 예고했던 UEFA는 이날 결국 토트넘-렌 경기룰 연기했다. 토트넘도 “클럽 내 다수의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나옴에 따라 렌과의 콘퍼런스리그 6차전 홈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선수단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현지 매체들의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하루 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이 확진 선수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확진자 실명과 관련해 토트넘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손흥민 확진이 사실이면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의 상승세에도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 영국의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으면 10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해 손흥민은 일정상 최소 2경기 이상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17일 레스터시티, 20일에는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황에 따라 이 경기들까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 세 별 ‘새 별’…유럽 챔스서 같은 날 역사적 새 기록들

    세 별 ‘새 별’…유럽 챔스서 같은 날 역사적 새 기록들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전 전승을 달성했다.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최종 6차전에서 홈팀 AC밀란(이탈리아)을 2-1로 따돌렸다. 리버풀은 전반 29분 피카요 토모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6분 모하메드 살라의 동점골과 1-1로 팽팽하던 후반 10분 디보크 오리기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미 조별리그 5승을 기록해 B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리버풀은 최종전까지 승리하며 6전 전승(승점 18·17득점 6실점)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리버풀의 대단한 기록은 ‘죽음의 조’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크다. 영국 BBC는 “리버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포르투(포르투갈), AC밀란 등의 강호들을 상대로 조별리그 내내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면서 “토너먼트에서도 리버풀을 저지할 팀은 많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포르투갈 원정 최종전에서 포르투를 3-1로 제압하고 승점 3을 보태 조 최하위에서 단박에 2위(2승 1무 3패·승점 7)로 뛰어올라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후반에만 3명이 레드카드를 받는 치열한 싸움 끝에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1골 1도움을 올렸고, 앙헬 코레아와 로드리고 데파울이 득점에 가세해 1승 2무 3패(승점 5)에 그친 포르투를 따돌렸다. A조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도 홈에서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각각 2골을 터뜨리며 4-1로 브뤼헤(벨기에)에 대승을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음바페가 전반 2분 선제골에 이어 5분 뒤 추가골까지 넣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PSG는 메시가 전반 38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브뤼헤가 1골을 만회한 후반 31분 페널티 쐐기골을 꽂았다. 이날 22세 352일째가 된 음바페는 30, 31호 골을 잇달아 터뜨려 메시(23세 131일)의 종전 기록을 깨고 대회 최연소로 30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메시도 개인 통산 757, 758호 골을 작성해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757골)를 넘어섰다. 조별리그 총 8개 조 가운데 절반을 마친 2021~22시즌 대회는 이로써 A조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PSG를 비롯해 B조 리버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조 아약스(네덜란드), 스포르팅 CP(포르투갈), D조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 8개 클럽이 16강 대진을 기다리게 됐다.
  • 리버풀 EPL 클럽 최초로 UCL 조별리그 전승

    리버풀 EPL 클럽 최초로 UCL 조별리그 전승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전 전승을 달성했다.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 6차전에서 홈팀 AC밀란(이탈리아)을 2-1로 따돌렸다. 리버풀은 전반 29분 피카요 토모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6분 모하메드 살라의 동점골과 1-1로 팽팽하던 후반 10분 디보크 오리기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미 조별리그 5승을 기록, B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리버풀은 최종전까지 승리하며 6전 전승(승점 18·17득점 6실점)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리버풀의 대단한 기록은 ‘죽음의 조’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크다. 영국 BBC는 “리버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포르투(포르투갈), AC밀란 등의 강호들을 상대로 조별리그 내내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면서 “토너먼트에서도 리버풀을 저지할 팀은 많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포르투갈 드라강 경기장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포르투를 3-1로 제압하고 승점 3을 보태 조 최하위에서 단박에 2위(2승1무3패·승점 7)로 뛰어올라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후반에만 3명이 레드카드를 받는 치열한 싸움 끝에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1골 1도움을 올렸고, 앙헬 코레아와 로드리고 데파울이 득점에 가세해 1승2무3패, 승점 5에 머문 포르투를 따돌렸다.A조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홈에서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각각 2골을 터뜨리며 4-1로 브뤼헤(벨기에)에 대승을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음바페가 전반 2분 선제골에 이어 5분 뒤 추가골까지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PSG는 메시가 전반 38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브뤼헤가 1골을 만회한 후반 31분 페널티 쐐기골을 꽂았다. 이날 22세 352일째가 된 음바페는 자신의 51번째 UCL경기에서 30·31호골을 잇달아 터뜨려 메시(23세 131일)의 종전 기록을 깨고 대회 최연소로 30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경기 시작 6분 23초 만에 두 골을 넣은 것도 2019년 11월 갈라타사라이(터키)전에서 6분 13초 만에 멀티골을 넣은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메시도 개인 통산 757·758호 골을 작성해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757골)를 넘어섰다.
  • 손흥민 세계 포워드 6위… ESPN “보기 드문 유형”

    손흥민 세계 포워드 6위… ESPN “보기 드문 유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9·토트넘)이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서 선정한 세계 포워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였다. ESPN은 1일 세계 축구계를 대상으로 포지션별 상위 10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공격수인 손흥민은 포워드와 스트라이커, 윙어 중 포워드로 분류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포워드 부문 7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해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ESPN은 손흥민을 6위에 선정한 이유로 “톱 레벨 공격수 중에서도 동료들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능력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드문 유형의 포워드”라면서 “힘이 넘치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격진 전체를 아우르는 활동 능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 대표팀은 거의 (손흥민) 혼자 공격하는 ‘원맨 공격’ 수준”이라면서 “빠른 판단을 바탕으로 하는 골 결정력도 훌륭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올해의 장면’으로 지난 8월 동료 해리 케인이 부재한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고, 2주 뒤 왓포드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소속팀 토트넘을 리그 1위로 올렸을 당시를 꼽았다. 손흥민보다 높은 순위에는 1위 메시를 비롯해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4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5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팀 동료 케인은 스트라이커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엘링 홀란(도르트문트)이 1, 2위를 차지했다. 윙어 부문 1위는 사디오 마네(리버풀), 공격형 미드필더 1위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였다.
  • 역시 월드클래스…손흥민 세계 포워드 6위

    역시 월드클래스…손흥민 세계 포워드 6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사진 ·29·토트넘)이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서 선정한 세계 포워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였다. ESPN은 1일 세계 축구계를 대상으로 포지션별 상위 10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공격수인 손흥민은 포워드와 스트라이커, 윙어 중 포워드로 분류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포워드 부문 7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해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ESPN은 손흥민을 6위에 선정한 이유로 “톱 레벨 공격수 중에서도 동료들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능력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드문 유형의 포워드”라면서 “힘이 넘치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격진 전체를 아우르는 활동 능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 대표팀은 거의 (손흥민) 혼자 공격하는 ‘원맨 공격’ 수준”이라면서 “빠른 판단을 바탕으로 하는 골 결정력도 훌륭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올해의 장면’으로 지난 8월 동료 해리 케인이 부재한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고, 2주 뒤 왓포드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소속팀 토트넘을 리그 1위로 올렸을 당시를 꼽았다. 손흥민보다 높은 순위에는 1위 메시를 비롯해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4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5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은 스트라이커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엘링 홀란(도르트문트)이 1, 2위를 차지했다. 윙어 부문 1위는 사디오 마네(리버풀), 공격형 미드필더 1위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였다.
  • 불법 아닌 공공장소 수유 “야하다” 손가락질

    불법 아닌 공공장소 수유 “야하다” 손가락질

    반 년 전, 프랑스 엄마들은 거리에서 수유하다 폭행당한 여성의 사연에 분노해 공공장소에서 젖을 물리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달라진 것은 없었다. 이번엔 인도의 유명 여배우들이 같은 이유로 SNS에 모유 수유 사진을 올리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아이에게 수유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관습을 철폐하기 위해서다. 29일(현지시간) SCMP는 인도에서 유명 여배우들이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사진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둘째 아이를 출산한 인도 배우 리사 헤이든은 최근 ‘모유 수유의 자유’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임부복을 입고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사진을 올렸다. 이 캠페인을 주도한 네하 두피아는 인구 절반이 여성인 인도에서 서글픈 일을 겪은 것이 계기가 됐다고 했다. 그는 “공원에서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자 나이 든 여성들로부터 ‘미쳤어’ ‘그만해’ 등의 비난을 들어야 했다”라며 “엄마로서 자연스러운 행동이 왜 사회적 수치심이나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하는 가에 의문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뉴델리 사회연구센터의 소장이자 여성 인권운동가인 란자나 쿠마리는 “인도 남성들은 시도 때도 없이 길거리에 오줌을 싸지만 이 같은 행위는 비난받지 않으면서 여성이 아이에게 수유를 하는 것은 왜 비난받아야 하냐”고 반문했다.모유 수유 캠페인 영상이 삭제되기도  영국의 한 유아용품 브랜드가 모유 수유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영상은 선정성을 이유로 페이스북에서 삭제되기도 했다. ‘The Bood Life’라는 제목의 영상을 만든 토미티피는 육아의 수고를 현실감 있게 전하기 위한 취지로 모유 수유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고 설명했지만, 여성의 가슴이 자세히 담기는 광고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 캠페인 관계자는 “여성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여성의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관심 보다 모유 수유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비판했다. 영국에서 16개월 아들을 모유 수유하는 사진을 올렸다가 페이스북으로부터 노출 제한 규정에 대한 통보를 받은 카야 와이트의 사연에 리버풀 엄마들은 단체로 모유 수유 사진을 올리며 항의하는 일도 있었다. 이후 페이스북은 카야에게 ‘해당 사진을 내리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배고픈 아기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제대로 된 사회라면 모유수유 하는 여성들을 결코 낙인 찍지 말아야 해요.” 2017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에 도전했던 버니 샌더스의 유세 현장에서는 6개월 된 아기에게 젖을 물린 채 환호하는 여성이 포착됐다. 마거릿 엘런 브래드포드라는 이름의 여성은 ‘버니를 위한 가슴(#Boobs for Bernie)’이라는 해시태그로 SNS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배고픈 아기는 10분도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당시 어쩔 수 없이 모유수유를 했다고 말했지만 “혐오스럽다”는 메시지도 받아야 했다. 공공장소에서의 모유수유는 법과 제도로 그 자유를 보장하지만 수년째 ‘선정적이다’라는 논쟁에 휩싸이고 있다. 가리거나 숨어서 젖을 물려야한다는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이에 반발하는 엄마들은 SNS에 ‘모유수유’ 관련 해시태그로 젖을 먹이는 사진을 올렸다. 이들은 “가슴 드러난 옷은 괜찮고 모유수유는 안 괜찮냐?”라며 “내 아이가 밥을 먹는 장면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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