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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이 문화정책 주도… 자신감 회복 열매로”

    “시민들이 문화정책 주도… 자신감 회복 열매로”

    “문화와 디자인을 통해 리버풀이 얻은 가장 중요한 것은 관광객과 수입이 아닙니다. 시민들이 자신감, 자부심을 되찾았다는 것이 무엇보다 훌륭한 결실입니다.” ‘컬처 리버풀’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클레어 매콜건 총감독은 리버풀의 문화정책은 시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콜건은 리버풀의 성공적인 문화정책을 10년 이상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지난해 영국 제국 훈장(MBE)을 수상했다. 그는 당초 목표 자체가 리버풀을 관광도시로 만들거나 새로운 수입을 창출하는 것보다 패배의식에 빠진 시민들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나머지는 모두 부수적인 결과라는 것이다. 매콜건은 “시가 주도적으로 모든 것을 제시하기보다는 시민들이 선택하게 했다.”면서 “특히 리버풀이 다른 유럽 경쟁도시들을 제치고 2008년 유럽문화 수도로 선정되면서 시민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시의 변신은 자연스럽게 관광객과 부가수입 증대로 이어졌다. 리버풀 공항은 10년 전 단 3개 노선에 연간 60만명이 이용하는 초라한 지방공항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금은 무려 67개 노선에 매달 60만명이 찾는다. 매콜건은 “특히 민간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계산이 철저한 경영자들이 리버풀을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현재 리버풀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 향후 10개년 계획을 마련 중이다. 매콜건은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 리버풀’로 이름지어진 이 계획은 디자인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2차 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면서 “특히 사회 전 계층이 발전의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지난 10년간 소외됐던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박건형 순회특파원 kitsch@seoul.co.kr
  • [런던통신] 맨유에 나타난 ‘제2의 오언’ 치차리토

    [런던통신] 맨유에 나타난 ‘제2의 오언’ 치차리토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 새로운 영웅이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멕시코 출신의 ‘작은 콩’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2, 이하 치차리토)이다. 그는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발 그리고 동물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맨유 팬들의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잡았다. 사실 지난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치차리토 영입은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아무도 그가 이처럼 빠르게 맨유에 적응하리라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차리토는 멕시코 대표로 출전한 남아공 월드컵부터 남다른 골 감각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제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EPL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치차리토의 공식 데뷔전은 지난 8월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치차리토는 후반 31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멋진 발리슛으로 성공시켰다. 그의 슛은 발과 머리를 연달아 맞고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만큼이나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골을 터트린 셈이다. 이후 치차리토는 후반 교체 멤버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9월 발렌시아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고, WBA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골 맛을 봤다. 서서히 득점 감각을 끌어올린 치차리토는 웨인 루니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스토크 시티전에서 홀로 두 골을 성공시키며 2-1 승리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특히 스토크 시티전에서 터트린 선제 헤딩골은 그의 동물적인 득점 감각을 그대로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헤딩을 하기에 불안정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뒤로 저치는 백 헤딩을 통해 득점을 성공시켰다.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치차리토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살렸다”며 그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치차리토의 상승세는 불과 이틀 뒤 치러진 울버햄튼과의 칼링컵 16강전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치차리토는 2-2로 경기가 진행되던 후반 35분 베베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정확히 10분 뒤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8강행을 이끌었다. 2경기 연속골이자 올 시즌 통산 6호골이었다. 이처럼 연일 맹활약이 이어지자 잉글랜드에서는 치차리토를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맨유의 현재형 레전드 라이언 긱스는 “에르난데스는 프리시즌부터 나를 흥분시켰다. 그는 솔샤를 떠오르게 만든다”며 에르난데스의 높은 골 결정력을 극찬했다. 그리고 또 다른 레전드 게리 네빌 역시 “치차리토는 최근 몇 년간 맨유가 영입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치차리토의 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심지어 前리버풀 선수 출신이자 토트넘의 해리 래드냅 감독의 아들인 제이미 레드냅은 치차리토를 전성기의 마이클 오언에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치차리토는 생각만큼 빠르거나 폭발력이 있진 않지만 문전에서 매우 영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마치 젊었을 때 오언을 보는 것 같다”며 에르난데스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들 때문일까. 치차리토의 직접적인 비교대상이 된 오언은 최근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치차리토의 플레이가 자신과 매우 닮아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격수 중에는 천부적인 득점 감각을 타고나는 선수들이 있다. 치차리토는 그런 선수 중 한명이다. 그는 문전 앞에서 매우 본능적으로 움직이며 골을 터트린다. 그는 다른 어떤 공격수보다 나와 닮아 있다”며 치차리토를 후계자로 인정했다. 실제로 현재까지의 득점 기록을 보면 치차리토의 득점력은 전성기의 오언을 연상케 한다. 오언은 과거 리버풀 시절 216경기에 출전해 118골을 기록했다. 143분당 1골을 기록한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도 비슷했다. 36경기에 나와 13골을 터트렸고 이는 145분당 1골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치차리토는 어떠할까? 물론 수백경기를 치른 오언과의 직접적인 비교 자체가 아직까지는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치차리토는 이제 겨우 맨유에서 5경기(리그만)를 소화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그의 활약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가 뛴 실제 플레이타임 때문이다. 그는 총 306분을 뛰었고 3골을 기록했다. 102분당 1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이는 분명 대단한 기록임에 틀림없다. 울버햄튼과의 칼링컵 경기가 끝난 후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치차리토를 하루 빨리 맨유의 영웅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치차리토는 지금 이 순간 그 진가를 입증해냈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갖췄다. 특히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다”며 치차리토의 활약에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퍼거슨 감독의 발언대로 치차리토는 솔샤르, 오언 등 과거 EPL을 빛냈던 특급 공격수들과 비교되며 맨유의 새로운 영웅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커리어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지금의 상승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며, 그 결과는 온전히 치차리토 자신의 노력과 약간의 행운(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떠난 이후 맨유는 영웅을 그리워하며 지냈다. 과연, 치차리토는 올드 트래포드의 새 영웅이 될 수 있을까? 그의 활약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흔들리는 맨유의 세 가지 고민

    흔들리는 맨유의 세 가지 고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초반 행보가 불안하다. 8경기를 치른 현재 3승 5무(승점 14)로 첼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에 이어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강등권으로 처진 리버풀만큼 최악의 상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은 출발도 아니다. 무엇보다 지난 주말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웨스트 브롬위치(이하 WBA)와의 홈경기 무승부 타격이 생각보다 컸다. 전반을 2-0으로 앞서며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후반에 내리 두 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경기 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설명조차 할 수 없는 결과”라며 팀의 계속된 무승부 행진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 루니의 침묵, 베르바토프의 기복 8경기를 치르는 동안 맨유는 18골을 성공시켰다. 첼시(23골)에 이어 아스날과 함께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맨유의 최전방은 답답하기만 하다. 팀의 간판 공격수인 루니는 불륜 스캔들 이후 오랫동안 침묵을 이어가고 있으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역시 리버풀전 해트트릭 이후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루니와 관련된 문제는 더욱 복잡하게 흘러가는 양상이다. 퍼거슨 감독이 루니의 결장과 관련해 부상을 이유로 들었지만 정작 루니는 자신의 몸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계속된 결장의 이유에 대해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퍼거슨과 루니의 불화설을 보도하며 루니의 스페인 리그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 계속되는 부상, 측면의 붕괴 그야말로 부상의 연속이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발목 골절상을 당하며 사실상 시즌을 접은 가운데 박지성(무릎)과 라이언 긱스(허벅지)마저 부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4명의 측면 로테이션 멤버 중 나니만 남은 셈이다. 퍼거슨 감독도 “긱스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 우리는 측면 자원을 모두 잃게 됐다”며 계속되는 부상 악재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물론 절망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박지성의 경우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빠르면 주중에 열릴 부르사스포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통해 복귀가 예상되며 그것마저 여의치 않을 경우 대런 플래쳐와 루니의 측면 이동 혹은 가브리엘 오베르탕과 베베의 출전 역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정부분의 전력 손실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 ‘거미손’ 반 데 사르의 노쇠화 그동안 노장 에드윈 반 데 사르의 눈부신 선방은 맨유의 탄탄한 수비에 커다란 힘이 되어왔다. 또한 유럽 최고의 센터백 콤비인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의 수비력 역시 반 데 사르라는 최고의 골키퍼가 뒤에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올 시즌 반 데 사르의 모습은 다소 실망스럽다. 어이없는 실수와 함께 매 경기 1골 이상의 실점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WBA전 실수는 상당히 치명적이었다. 상대의 기습적인 프리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자책골의 빌미를 제공했고 곧이어 상대의 평범한 크로스 잡았다 놓치며 동점골을 헌납했다.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초보자급 실수”라며 분노했다. 이처럼 반 데 사르의 노쇠화로 인해 맨유의 새 골키퍼 찾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가 되고 말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박건형 순회특파원 좌충우돌 유럽통신] 용기있는 독일인의 과거 참회

    [박건형 순회특파원 좌충우돌 유럽통신] 용기있는 독일인의 과거 참회

    독일 베를린 프리드리히스트라세역 앞에는 어린이 6명의 동상이 서 있다. 고개를 떨어뜨린 네 명의 어린이 옆에 놓인 가방에는 망가진 곰인형이 들어 있다. 반면 이들과 등을 진 두 명의 어린이는 책가방을 멘 채 밝고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동상의 이름은 ‘죽음으로 가는 기차, 삶으로 가는 기차’다. ●관광명소에 나치만행 고스란히 기록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인 1939년 초 나치 독일이 점령했던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에서 한 대의 기차가 출발했다. 기차는 베를린, 뮌헨, 라이프치히, 함부르크, 빈으로 이어지는 1120㎞를 달려 영국 리버풀에 도착했다. 기차 안에는 190명의 유대인 어린이들이 타고 있었다. 삼엄한 게슈타포의 감시 속에서 네덜란드인 지원자들은 로테르담에서 어린이들을 맡아 배에 태웠고, 리버풀에 도착한 유대인 어린이들은 사전에 약속된 영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됐다. 그 해 9월까지 기차는 모두 669명의 어린이를 영국으로 옮겼다. 이들의 가족들은 대부분 나치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마지막 9번째 기차에 탔던 250명도 나치에 발각되면서 죽음을 맞았다. ‘제2의 안네 프랑크’가 될 뻔한 아이들에게 기차는 삶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였던 셈이다. 기차를 운행시킨 사람은 ‘영국의 쉰들러’로 불리는 니컬러스 윈튼이다. 런던에서 주식 중개인으로 일하던 윈튼은 친구의 요청을 받은 뒤 망설임 없이 프라하로 떠났고, 기차를 구해 어린이들의 목숨을 구했다. 이 동상은 당시 기차를 타고 체코를 탈출했던 이스라엘 조각가 프랭크 마이슬러가 첫 열차가 떠난 뒤 70년이 지난 2008년 기차가 거쳐 갔던 프리드리히스트라세역에 윈튼에 대한 감사를 담아 세운 것이다. ●“과거 직시해야 올바른 미래로” 강조 그러나 이 동상은 단순히 윈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 ‘죽음으로 가는 기차’라는 동상의 다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독일인의 과거에 대한 반성이 담겨 있다. 동상 옆 벽에는 1941년부터 1945년까지 나치가 유럽에서 행한 유대인 학살의 만행이 고스란히 적혀 있다. 동상 앞에서 만난 대학생 한스 프링스는 “위 세대의 일이기는 하지만 잘못된 생각과 행동은 언제까지나 독일인이 안고 가야 할 마음의 짐”이라며 “지금의 독일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과거를 똑바로 쳐다봐야 그릇된 미래를 살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잘못을 뉘우치는 것은 어렵고 외면하기는 쉽다. 건축가 피터 아이젠만이 설계한 홀로코스트 추모관은 독일 국회의사당에서 마주 보이는 곳에 지어졌다. 항상 바라보며 잊지 않기 위해서다. 구동독 지역에서는 자신들을 억압하던 국가보안국(슈타지) 건물을 없애지 않고 보존하고 있다. 과거를 피하고 묻어 버리는 순간 다시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이들은 분명히 알고 있었다. 수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자리에 자신들의 잘못을 적나라하게 적어 놓고 공개적으로 반성할 수 있는 용기. 통일 이후 수많은 잡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유럽의 맹주로 우뚝 서고 있는 독일의 진정한 힘이 아닐까. 베를린 박건형 순회특파원 kitsch@seoul.co.kr
  • 존 레넌 탄생 70주년 지구촌 ‘Come together’

    존 레넌 탄생 70주년 지구촌 ‘Come together’

    영국의 전설적 밴드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 탄생 70주년 행사가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등 세계 곳곳에서 열렸다. 리버풀에서는 레넌의 첫 부인 신시아(71)와 장남 줄리언(47)이 레넌을 기념하는 조형물의 제막식을 가졌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이날 보도했다. ‘평화와 화합’이라는 제목의 이 조형물은 지구와 그 위를 나는 비둘기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5.5m 높이의 조각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제작됐다. 참석자들은 제막식에서 레넌의 노래 ‘기브 피스 어 챈스(Give Peace a Chance)’를 불렀다. 레넌이 세상을 떠나기 전 9년 동안 살았던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에서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탈리아 나폴리시는 레넌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센트럴파크 내 스트로베리 필즈에 그의 히트곡 ‘이매진(Imagine)’의 철자가 새겨진 모자이크를 기증했다. 스트로베리 필즈는 두 번째 부인 오노 요코가 레넌의 노래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Strawberry Fields Forever)’의 제목을 따서 이름 붙인 약 1ha의 공간. 스트로베리 필즈의 명판에는 ‘평화의 정원 스트로베리 필즈’를 후원한 121개 국가 명단이 나열돼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팬들은 꽃으로 둘러싸인 모자이크 주변에 모여 ‘이매진’을 합창하며 평화주의자였던 그를 추모했다. 오노와 레넌의 둘째 아들 션(35)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는 자선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호텔스닷컴, 비틀즈 고향 ‘리버풀 여행’

    호텔스닷컴, 비틀즈 고향 ‘리버풀 여행’

    호텔스닷컴은 오는 9일 존 레논 생존 시 70회 생일을 기념해 비틀즈 고향인 리버풀 여행 정보를 소개했다.리버풀에서는 10월부터 12월까지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리버풀에는 비틀즈의 동명 앨범에서 따온 ‘비틀즈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Beatles Magical Mystery Tour)와 비틀즈 박물관인 ‘비틀즈 스토리(The Beatles Story)’ 및 존 레논 탄생기념 이벤트가 펼쳐진다.탄생기념 이벤트는 존 레논의 생일 당일에는 리버풀 시티 센터에서 존 레논의 첫 번째 부인인 신시아와 아들 줄리안이 참석한다. 이날 ‘평화와 화합’이라고 명명된 18피트 높이의 기념비 제막식 행사가 개최된다.이에 따라 호텔스닷컴은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해 추천 호텔을 엄선했다.아틀란틱 타워(Atlantic Tower)는 존 레논의 추모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는 리버풀 에코 아레나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리버풀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리버 빌딩(Liver Building), 알버트 독(Albert Dock)은 물론 세계 최대의 장애물 경마경주 대회가 개최되는 에인트리 경마장(Aintree Race Course)과도 가깝다. 1박 기준 143488원부터다.하드 데이즈 나이트 호텔(Hard Day’s Night Hotel)은 비틀즈의 발자취로 유명한 캐번클럽(Cavern Club) 옆에 위치했다.‘Grade II’ 건축문화재 등급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며 1박 기준 152653원부터다.호프 스트리트 호텔 (Hope Street Hotel)의 경우 1860년에 지어진 이탈리아 베네치아 건축양식이 특징으로 고급 부티크 호텔을 표방하고 있다.특히 내부 런던 캐리지 웍스(London Carriage Works) 레스토랑에서는 현지에서 재배된 신선한 유기농 제철 재료를 이용해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1박 기준 159628원부터다. (10월 7일자 1인 1객실 기준 요금)한편 호텔스닷컴은 미국의 대표적 온라인 여행 예약 서비스 전문업체인 익스페디아(Expedia)의 계열사로서 전 세계 12만여 개에 달하는 호텔, B&B, 호텔식 아파트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비틀즈 공식 홈페이지, 호텔스닷컴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70번째 생일’ 맞은 존 레논, 그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

    ‘70번째 생일’ 맞은 존 레논, 그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

    시간이 흘러 변한다고 해도 우리 기억 속에 영원히 남는 장소들이 있다. 존 레논(John Winston Ono Lennon)이 태어난 지 70년이 지난 지금, 존 레논의 추억과 음악은 아직도 살아 숨 쉬고 있다.1964년 영국 리버풀에서 날아온 4명의 청년들은 미국 ‘더 에드 설리번 쇼’(The Ed Sullivan Show)에서 미국 첫 데뷔무대를 가졌다. 팬들은 영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밴드 비틀즈 멤버들을 보고 “손 좀 잡아 주세요”라고 소리를 쳤다. 이날 이후 세상이 뒤집어졌다고 할 정도로 이들의 인기는 상당했다.비틀즈는 첫 데뷔 무대에서 ‘밋 더 비틀즈’(Meet the Beatles) ‘루버 소울’(Rubber Soul) ‘서전트 페퍼’(Sgt. Pepper) 그리고 ‘렛 잇 비’(Let It Be)를 선보였다.이후 존 레논은 ‘워킹 클래스 히어로’(Working Class Hero)부터 ‘이메진’(Imagin), ‘스타팅 오버’(Starting Over) 등 수많은 노래를 세상에 던졌다.그리고 아직도 사람들은 1980년 12월 밤, 뉴욕 길거리에서 한 남자가 쏜 총에 맞아 존 레논이 사망한 그 날을 기억하며 슬퍼하고 있다. 하지만 존 레논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겼다.젊은 세대는 “우리가 기억하는 장소가 있습니다”고 말하며 존 레논과 비틀즈가 만든 음악을 끄집어 낸다. 나이어린 팬들도 존 레논과 멕카트니 히트곡들을 영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 비디오 게임 ‘더 비틀즈 : 록 밴드’(The Beatles: Rock Band)를 통해 알게 되었다.이제 그들은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와의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며 존 레논의 ‘기브 피스 어 챈스’(Give Peace a Chance)를 부른다.존 레논이 태어난 지 70년이 된 지금, 빌보드가 존 레논을 기리며 특집을 준비했다.◆ 빌보드 속 존 레논1964년 빌보드 차트에 비틀즈가 등장한 이후 줄곧 빌도드는 존 레논을 주시해왔다. 비틀wm마니아를 다룬 재미난 기사부터 존 레논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까지. 수 년 간 존 레논을 다룬 기사들을 짚어 봤다.1964년 2월 15일 리버풀 출신의 청년들, 미국을 홀리다.1980년 12월 20일 존 레논 살인 소식에 음악계 침울2000년 11월 18일 비틀즈 히트곡 앨범 ‘1’ 발매2009년 9월 9일 비틀마니아 2.0 히트 앨범으로 비틀즈 재탄생사진 = 빌보드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릴 웨인, 교소도 감방에 헤드폰 숨겨 ‘독방신세’ ▶ 번 비, 신곡 ‘트릴리어네어’ 공개…“음반판매량 중요치 않아” ▶ 브루스 윌리스, 레이디 가가에게 영감 받아 ‘고기가발’ ▶ 비욘세, 엄마 의류 홍보위해 방송서 모델로 깜짝 등장 ▶ 존 레논, 후배 가수들의 70번째 생일 기념 헌사
  • ‘미운 오리’ 베르바토프, 진짜 백조가 되다

    ‘미운 오리’ 베르바토프, 진짜 백조가 되다

    그야말로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위한 경기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9일 밤(현지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2011 EPL’ 5라운드에서 베르바토프의 해트트릭 원맨쇼에 힘입어 라이벌 리버풀에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최전방에 웨인 루니와 베르바토프를 배치한 4-4-2 시스템을 사용했다. 또한 폴 스콜스,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에드윈 반 데 사르 등 레인저스와의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에 결장했던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박지성은 대기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초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영국 현지 언론들 모두 박지성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지만, 퍼거슨 감독은 나니와 함께 노장 라이언 긱스를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시켰다. ▲ ‘원맨쇼’ 베르바토프의 해트트릭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맨유의 주도 속에 진행됐다. 맨유는 초반부터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리버풀을 압박했고 나니의 측면 돌파를 앞세워 수비진을 공략했다. 그러나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나니와 루니가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0-0의 팽팽했던 흐름이 깨진 건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이었다. 긱스가 올린 볼을 베르바토프가 페르난도 토레스와의 몸싸움 끝에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베르바토프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58분 나니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연결시키며 올드 트래포드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후 맨유는 스티븐 제라드에게 연속해서 두 골을 허용하며 2-2 동점 상황을 맞이했으나, 후반 83분 베르바토프가 또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측면에서 존 오셔가 크로스를 올렸고, 베르바토프가 뛰어들며 헤딩슛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 3년이 걸린 베르바토프의 부활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베르바토프는 5경기에서 무려 6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단독 선수에 올라섰다.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까지 감안하면 6경기에서 7골이며, 2라운드 풀럼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셈이다. 꾸준함과 폭발력, 모두 보여주고 있는 베르바토프다. 사실 올 시즌 베르바토프의 이 같은 활약상을 기대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2008년 입단 이래 매 시즌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실망감을 안겨줬고 루니와의 호흡에서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올 시즌을 앞두고 실시한 투톱 설문조사에서도 루니와 베르바토프는 단 11%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그러나 베르바토프를 향한 퍼거슨 감독의 신임은 매우 두터웠다. 분데스리가 컴백 등 끊임없이 이적설에 휘말렸지만 퍼거슨은 “베르바토프의 실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퍼거슨은 리버풀전을 위해 베르바토프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등 올 시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설마 했던 베르바토프의 부활은 리버풀전 해트트릭으로 인해 더 이상 의문부호를 달 수 없게 됐다. 최악의 영입이라며 손가락질 하던 올드 트래포드 팬들도 이날만큼은 베르바토프에게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3시즌 만에 ‘백작’ 베르바토프의 진짜 전성기가 찾아온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박지성, 맨유 vs 리버풀 ‘빅매치’ 출전명단서 제외

    박지성, 맨유 vs 리버풀 ‘빅매치’ 출전명단서 제외

    ‘산소탱크’ 박지성(29맨유)이 19일(한국시각) 2010~201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의 빅매치에 결장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리버풀전을 앞두고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박지성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발목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한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대신해 박지성이 최적임자라고 판단한 것. 하지만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 대신 라이언 긱스를 선택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을 결정했다. 한편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는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며, 국내에서는 19일 오후 9시 30분부터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박휘순 소개팅녀’ 우가희, 이영애+최지우 닮은꼴 ‘눈길’▶ 원빈 그림실력 뒤늦게 화제…네티즌 "화가 못지 않네"▶ ’해리포터’ 엠마 왓슨, "트와일라잇, 섹스 장사" 맹비난▶ 에이미 동생 조셉, 누나 일상 폭로 "속옷 입고 돌아다녀"▶ 윤건 ‘슈퍼스타K2’ 편곡 비판 "맞춰 부른 애들이 불쌍"
  • 프리미어 리그 볼까 격투기 볼까

    프리미어 리그 볼까 격투기 볼까

    연휴가 나른하다면 피끓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선택해보자. 케이블 채널들은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쏟아낸다. SBS스포츠는 우리 선수들의 진출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리미어 리그를 줄줄이 생중계한다. 18일 오후 10시45분 ‘블루 드래건’ 이청용이 뛰는 볼턴 대 애스턴빌라전, 19일 오전 2시에는 ‘로봇’ 차두리와 ‘기라드’ 기성용이 뛰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FC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어 19일 오전 4시에는 선더랜드 대 아스널전을, 오후 9시15분 ‘캡틴’ 박지성이 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대 리버풀전을, 오후 11시50분에는 첼시 대 블랙번전을 중계방송한다. 종합오락채널 tvN도 23일 오전 3시30분 ‘2010~11 칼링컵’ 경기인 맨유 대 3부 리그 팀인 스컨토프 유나이티드전을 중계방송한다. XTM은 화끈한 격투기를 준비했다. 10월2~3일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파이널 16강 서울대회’, ‘K-1 월드 맥스 파이널 16강 서울대회’를 앞두고 경기 내용을 미리 분석해 보는 ‘K-1 서울대회 집중분석’을 21~22일 오후 7시에 방영한다. 세미 슐트, 바다 하리, 제롬 르 밴너, 알리스타 오브 레임, 피터 아츠 같은 선수들의 지난 경기 분석과 전략전술은 물론, 격투기 스타일까지 분석해놓았다. 바둑TV는 21일 오후 8시에 특집 ‘끝나지 않은 전쟁, 창세기전’을 방영한다. 바둑계의 ‘양강’으로 꼽히는 이창호와 이세돌의 주요 대국을 그러모았다. 이세돌은 한국 랭킹 1위로 세계 최강으로 꼽히지만, 이상하게도 이창호에게만은 통산 22승 31패로 열세다. 때문에 이세돌은 이창호를 존경한다고 말한다. 특집은 2001년 제5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국, 2003년 제7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4국, 2009년 KBS바둑왕전 결승 3국, 올해 펼쳐진 한국물가정보배 결승 1·2국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이 경기들은 두 사람 대국 가운데서도 명승부로 꼽히는 대국으로, 이를 분석해 두 천재의 스타일과 장단점 등을 읽어본다. 명절을 맞아 민속스포츠인 씨름도 빠질 수 없다. KBS 1TV는 추석장사씨름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20일 오전 11시부터 태백급과 금강급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태백장사(80㎏) 결정전, 21일 오후 1시에는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22일 오후 1시에는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23일 오후 2시10분에는 백두장사(무제한) 결정전이 이어진다.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이태현(구미시청)과 황규연(현대삼호중공업)의 백두장사 맞대결이 기대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뉴에이지 거장 ‘데이비드 란츠’ 새달 3~5일 내한공연

    뉴에이지 거장 ‘데이비드 란츠’ 새달 3~5일 내한공연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뉴에이지 음악의 온기가 국내에 서서히 번져오던 시기, ‘디셈버’의 조지 윈스턴과 함께 그 온기를 열기로 바꿔버린 피아니스트가 바로 ‘크리스토포리스 드림’의 데이비드 란츠(60)다. ‘크리스토포리스 드림’은 1988년 발표돼 무려 27주 동안 빌보드 뉴에이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란츠가 전설의 영국 록그룹 비틀스를 주제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새달 3일 오후 8시와 4일 오후 5시 서울 구로동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5일 오후 5시에는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건반을 울린다. 란츠는 최근 비틀스를 재해석한 앨범 ‘리버풀 : 리-이메지닝 더 비틀스’를 발표하며 그동안 얻었던 음악적 영감과 관련해 비틀스에게 헌사를 바쳤다. 란츠는 앨범 작업을 함께한 플루티스트 게리 스트라우소스, 첼리스트 월터 그레이와 프로젝트그룹 데이비드 란츠 트리오(일명 리버풀 트리오)를 결성해 전 세계 투어를 하고 있다. 3만~5만원. (02)582-4098.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맨유의 ‘7번 전설’ 이대로 사라지나?

    맨유의 ‘7번 전설’ 이대로 사라지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가장 상징적인 등번호는 7번이다. 조지 베스트,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맨유의 7번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들은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맨유가 세계적인 클럽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했다. 맨유의 7번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시기는 90년대 칸토나 부터다.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칸토나는 현란한 개인기와 폭발적인 스피드, 그리고 다부진 체구를 앞세워 상대 수비진을 무너트렸다. 또한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했으며 시야가 넓어 상당히 많은 도움을 기록했고, 문전에서는 그 누구보다 침착했다. 칸토나의 후계자는 ‘프리킥의 마술사’ 베컴이었다. 입단 초기 24번을 거쳐 10번을 사용했던 베컴은 칸토나가 은퇴하자 곧바로 그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았다. 베컴은 정확한 크로스와 엄청난 지구력을 바탕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볐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152개의 도움(경기당 0.57)을 기록했다. 7번의 가치가 더욱 상승한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2003년 베컴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팀을 떠나며 맨유의 7번은 잠시 주인을 잃고 방황했다. 새로운 스타급 선수가 맨유의 7번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퍼거슨은 놀랍게도 포르투갈 출신의 10대 소년에게 맨유의 전설적인 등번호 7번을 부여했다. 그리고 그 소년은 5년 뒤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바로 호날두의 이야기다. 이처럼 맨유의 7번은 마치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스토리를 만들어왔다. 칸토나는 그 유명한 ‘쿵푸킥’(1995년 12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관중석의 팬이 욕설로 자극하자 킥을 날리며 가격해 9개월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건에도 불구하고 퍼거슨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고, 베컴과 호날두는 위기 때마다 멋진 프리킥 골로 맨유를 구해냈다. 맨유의 7번이 팬들의 사랑을 특별한 사랑을 받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순히 실력 뿐 아니라 영웅과 같은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하나의 캐릭터를 형성해 왔기 때문이다. 또한 맨유가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린 것도 그들만의 특별한 등번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맨유의 경기에서는 좀처럼 등번호 7번을 볼 수 없다. 7번의 주인공인 ‘원더보이’ 마이클 오웬이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팀 스쿼드에서 자주 제외됐기 때문이다. 사실 리버풀 출신의 오웬이 맨유의 7번 계승자가 될 것이라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오웬의 자신감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과감히 7번을 내줬다. 물론 오웬은 뛰어난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선수다. 잉글랜드 선수 최초로 발롱도르(유럽 올해의 선수상) 수상했고,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며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시즌 그의 유니폼은 웨인 루니와 함께 가장 많이 팔리기도 했다.(프리미어리그 전체를 통틀어 판매 순위 톱10에 들었다) 그러나 맨유의 7번 계보를 잇기에 조금 부족한 것 또한 사실이다. 일단 부상이 많다. 이제 그는 원더보이 보다는 ‘유리몸’이란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 올 시즌 초반 행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에 선발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뉴캐슬과의 개막전 출전 명단에서는 아예 제외됐다. 단순히 오웬의 실력을 떠나 그동안 맨유의 상징과도 같았던 7번의 존재감이 많이 약해진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맨유의 7번 전설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의 재미를 느꼈던 팬들의 입장에선 더더욱 그러하다. 과연, 오웬은 7번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까? 맨유의 7번 전설이 부활하길 기대해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2010/2011 EPL 개막전 ‘핫 이슈 베스트5’

    2010/2011 EPL 개막전 ‘핫 이슈 베스트5’

    2010/2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10개월여 간의 대장정이 올랐다. ‘뉴 빅4’ 토트넘 핫스퍼와 ‘머니파워’ 맨체스터 시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최대 ‘빅 매치’로 관심을 모은 리버풀과 아스날의 진검 승부와 1년 만에 EPL 무대로 복귀한 뉴캐슬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까지 매 경기 흥미진진한 승부가 펼쳐졌다. 그러나 아쉽게도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들의 골 소식은 들을 수 없었다. ‘볼턴의 에이스’ 이청용은 풀럼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상대 집중견제에 막히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고 ‘산소탱크’ 박지성은 A매치로 인한 피로누적으로 인해 뉴캐슬전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하지만 EPL은 개막전부터 재미있는 이슈거리를 대량 생산하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새 시즌 EPL 개막전을 뜨겁게 달군 5가지 이슈를 소개한다. ① 드로그바의 해트트릭 ’디펜딩 득점왕’ 디디에 드로그바의 득점포가 개막전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다. 드로그바는 웨스트 브롬위치(이하 WBA)와의 홈 개막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첼시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장기인 프리킥으로 전반 종료직전 첫 골을 터트렸고, 후반에 두 골을 더 추가하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드로그바의 목표는 40골이다. ② 폴 스콜스의 택배 패스 라이언 긱스와 함께 폴 스콜스의 시간도 거꾸로 흐르는 듯하다.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맨유의 우승을 이끌었던 스콜스는, 개막전에서도 정확한 택배 패스를 통해 베르바토프와 긱스의 골을 도왔다. 넓은 시야와 완벽한 볼 배급까지, 이날 스콜스의 움직임과 패스는 가히 최고였다. ③ 조 하트의 폭풍 선방 ’부자구단’ 맨시티를 구해낸 선수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한 뉴 페이스가 아니었다. 바로 지난 시즌 버밍엄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조 하트 골키퍼였다. 하트의 선방쇼는 단연 돋보였다. 베일과 에수-아코토의 슈팅은 물론 데포의 감각적인 터닝슛까지 모두 하트의 동물적인 다이빙에 막혔다. 덕분에 셰이 기븐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④ ‘승격팀’ 블랙풀의 막강화력 매 시즌 승격팀 돌풍은 하나의 이슈거리였다. 우리에겐 설기현의 팀으로 유명했던 레딩과 한 때 EPL 3위까지 오른 적이 있는 헐 시티 등 챔피언십에서 갓 올라온 팀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곤 했다. 올 시즌에는 39년 만에 EPL 무대로 복귀한 블랙풀의 출발이 심상치 않다. 위건 원정 경기에서 막강화력을 뽐내며 4-0 완승을 거뒀다. ⑤ 페페 레이나의 자책골 결과적으로 조 콜의 퇴장 보다 더 치명적이었다. 이날 레이나 골키퍼는 아스날의 결정적인 슈팅을 수차례 막아내며 리버풀의 골문을 굳게 지켰다. 그러나 후반 막판 단 한 번의 실수로 인해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지만, 1차적으로 샤막의 헤딩슛을 막지 못했고 2차적으론 골대를 맞고 나온 볼을 쳐내지 않고 잡으려한 것이 실수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EPL] ‘치맥’의 시즌이 왔다

    ‘치맥(치킨+맥주)의 시즌’이 돌아왔다. 월드컵도 끝났는데 무슨 말이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14일 개막한다는 얘기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토트넘과 맨시티의 대결로 시작하며, 16일 자정엔 1라운드 최고의 빅매치 리버풀-아스널전이 기다리고 있다. 올 시즌, 감상포인트를 짚어보자. ●‘코리안 듀오’ 지성·청용 바이에른 뮌헨(독일)행이 거론되던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변함없이 EPL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안토니오 발렌시아-루이스 나니-라이언 긱스-가브리엘 오베르탕 등 경쟁자는 ‘언제나 그랬듯’ 수두룩하다.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로테이션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 3골1도움에 그쳤다. 짜인 로테이션상 기회가 적기도 했으나 꾸준히 제기돼 온 득점력 부족이란 꼬리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올 시즌 출전기회를 많이 잡으려면 적극적인 공격가담과 해결사의 자질이 필요하다. ‘미스터 볼턴’ 이청용(22·볼턴 원더러스)은 ‘2년차 징크스’와 싸워야 한다. 단기간 내에 볼턴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이청용은 올 시즌에도 특별한 경쟁자가 없어 편안하다. 측면 미드필더인 데다 약팀 볼턴 유니폼을 입고도 2009~10시즌 5골8어시스트를 뽑았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공격포인트였다. 기량 검증은 끝났다. 월드컵 2골로 탄력도 붙은 상황. 다만 지난해 풀 시즌을 치른 뒤 남아공월드컵에 참가해 쉴 틈이 없었다. 체력부담과 이로 인한 부상을 피하는 게 과제다. 올 시즌 활약을 펼친 뒤 빅클럽으로의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우승후보가 7팀이라고? 우승후보를 꼽는 일이 참 어렵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은 “EPL에 더 이상 ‘빅4’는 없다.”고 했고,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도 “최대 7팀이 EPL 우승을 향해 각축전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시즌이 그만큼 치열했다. 첼시가 맨유를 승점 1점차로 누르고 우승을 탈환했고, 토트넘은 리그 4위를 꿰차며 공고히 유지돼 온 ‘빅4(맨유·첼시·아스널·리버풀)’의 아성을 깨뜨렸다. 맨시티와 애스턴 빌라 역시 ‘다크호스’ 이상의 경쟁력을 보였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의 모양새가 예상된다. 대신, 경쟁은 심화된다. 첼시와 맨유는 설명이 필요없는 리그 강호. 위엄은 올해도 계속된다. 2009~10시즌 7위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리버풀은 로이 호지슨 감독과 조콜을 영입해 리빌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 FA컵 이후 우승컵이 없는 아스널은 명예회복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잔류를 결심한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앞세운 스쿼드는 짱짱하다. 맨시티는 다비드 실바·야야 투레·제롬 보아텡 등을 영입해 느긋하다. 애스턴 빌라는 마틴 오닐 감독이 갑자기 팀을 떠나 위기지만,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애슐리 영 등 실력자들은 남아 있다. 팀 케이힐, 미켈 아르테타 등을 영입하며 도약을 꿈꾸는 에버턴 역시 올 시즌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 ●‘25인 로스터’는 뭐야? 올 시즌부터 ‘25인 로스터 제도’가 도입된다. 이 제도는 ‘클럽은 초반에 확정한 25명의 1군 선수로 내년 1월까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중 8명은 잉글랜드나 웨일스 클럽에서 3년 이상 활동을 해온 21세 이하 선수여야 하며, 부상선수가 생기면 21세 이하 선수만 교체할 수 있다.’는 게 요지다. 잉글랜드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고육지책. 1군 등록 마감일은 9월1일. 외국인 선수가 많은 클럽은 당장 막막하다. 올 시즌 EPL에서 눈여겨볼 변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3살 소년, 13살 형에게 골수이식 알려져 감동

    3살 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형에게 골수를 이식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귀네드에 사는 셰인 오웬 퍼스(13)는 얼마 전 치명적인 병에 걸린 사실을 알았다. 재생불량성 빈혈 증상을 보이는 셰인에게 유일한 치료는 골수를 이식받는 것. 평소 축구를 매우 좋아해 리버풀 축구팀 경기를 빼놓지 않고 관람해 온 이 소년의 희망이 되어준 건 다름 아닌 3살 짜리 동생 제이든이다. 꼼짝없이 집안에 갇혀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 셰인을 보다 못한 부모는 8살 남동생 저스틴과 3살 제이든, 더 어린 여동생에게 골수검사를 받게 한 결과 제이든이 셰인과 골수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든이 아직 어려 주위의 우려도 있었지만 가족에게는 더 이상의 선택권이 없었다. 결국 이들은 제이든의 골수이식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 셰인과 제이든의 엄마는 “제이든이 우리 가족 모두에게 희망을 주었다. 아직 어리지만 보채지 않고 검사를 모두 마쳤다.”면서 “형에게 새 삶을 안겨줄 제이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가족들의 사랑과 노력으로 힘든 병을 이겨낼 기회를 가진 셰인은 “난 얼마 전까지 지옥이라고 느낄 만큼 고통속에 살았지만, 세 살밖에 되지 않은 동생 덕분에 행복해졌다.”면서 “어린 제이든에게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英 텔레그래프 선정 ‘이적시장 핫피플 TOP10’

    英 텔레그래프 선정 ‘이적시장 핫피플 TOP10’

    2010 여름 이적 시장이 한창이다. 특히 올 여름은 지난 남아공 월드컵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이적루머가 양산되고 있다. 실제로 팀을 옮긴 선수들도 적지 않다. 스페인 다비드 비야는 일찌감치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지었고 리버풀은 조 콜과 밀란 요바노비치를 영입했다. 또한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는 야야 투레, 제롬 보아텡, 다비드 실바,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빅딜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는 상태다. 남아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월드컵 스타’를 비롯해 그동안 끊임없이 이적설에 휩싸여온 ‘수퍼 스타’들이 대거 이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기대되는 빅딜 TOP을 소개한다. 1. 페르난도 토레스 ’엘니뇨’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부상 이후 좀처럼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첼시와 맨시티가 꾸준히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리버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토레스는 2010/11시즌에도 리버풀에서 활약할 것”이라며 토레스가 잔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맨시티가 얼마를 지불할 수 있느냐에 따라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2. 세스크 파브레가스 아스날의 캡틴 파브레가스는 거의 매 시즌 고향팀 바르셀로나 복귀할 것이라는 루머에 시달렸다. 이번 여름도 다르지 않다. 특히 월드컵 우승 축하연 자리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스페인 이적설이 더욱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직접 설득에 나서는 등 아스날이 거세게 거부하고 있지만, 파브레가스의 이적은 시간문제인 듯하다. 3.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마스체라노는 공개적으로 리버풀을 떠날 것임을 선포한 상태다. 호지슨 감독도 “마스체라노의 이적이 유력하다”고 인정했다. 마스체라노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새로 부임한 인터밀란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오랫동안 그와 호흡을 맞췄고, 자네티, 밀리토, 사무엘 등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들이 많은 인터밀란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마리오 발로텔리 ’악동’ 발로텔리의 맨시티 입성은 거의 확정적이다.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인터밀란 재임 당시 애제자였던 발로텔리와의 재회를 오랫동안 꿈꿨으며, 이제 그 바람이 이뤄질 듯하다. 만치니는 2006년 발로텔리에게 1군 무대 데뷔전 기회를 준 바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발로텔리의 이적료는 약 2,500만 파운드(약 463억원)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5. 제임스 밀너 24살 미드필더 밀너는 지난 시즌 종료 이후 계속해서 맨시티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한때 맨시티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됐지만, 아스톤 빌라측의 거부로 인해 이적협상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맨시티는 밀너의 이적료로 2,400만 파운드 이상은 지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는 그보다 훨씬 많은 3,000만 파운드를 책정한 상태다. 6. 루이스 수아레스 남아공 월드컵에서 핸드볼 파울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물론 수아레스가 손만 잘 쓴 것은 아니다. 그는 한국과의 16강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우루과이의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한 지난 시즌에는 아약스에서 49경기에 나서 48골을 기록했다. 아약스는 토트넘에게 수아레스의 몸값으로 3,000만 파운드(약 555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7. 히카르두 카르발류 포르투갈 대표팀의 수비수 카르발류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할 기회만 있다면 수영을 하든지, 달리기를 하든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마드리드에 갈 것”이라며 스페인 이적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카르발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흥미를 느끼는 또 다른 이유는 주제 무리뉴 때문이다. 카르발류는 과거 포르투와 첼시 시절 무리뉴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8. 라파엘 반 데 바르트 네덜란드 출신의 플레이메이커 반 데 바르트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호날두, 카카 등 갈락티코의 그늘에 가려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다. 더욱이 올 여름 주제 무리뉴가 새롭게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으며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계속해서 흘러나고 있는 상태다. 현재 리버풀과 첼시가 반 데 바르트 영입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9. 메수트 외질 남아공 월드컵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월드컵 이전까지만 해도 뛰어난 유망주에 불과했던 외질은, 월드컵 이후 빅 클럽들의 가장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선수가 됐다. 현재 아스날, 맨유,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외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외질은 베르더 브레멘과 1년 계약을 남겨놓은 상태다. 때문에 그의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78억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10. 사미 케디라 케디라 역시 외질과 함께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독일 선수다. 현재 그는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첼시와 맨유 역시 케디라 영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나, 선수 본인이 잉글랜드 보다는 스페인을 더 선호하고 있다. 케디라도 슈투트가르트와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1,500만 파운드선에서 이적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메수트 외질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6년차 박지성과 2년차 이청용의 과제

    6년차 박지성과 2년차 이청용의 과제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EPL 듀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와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은 월드컵 휴식을 마치고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났다. 새로운 도전이 또 다시 시작된 것이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은 두 선수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줬다. ‘대한민국의 캡틴’ 박지성은 3연속 월드컵 본선 골을 기록했고 ‘차세대 에이스’ 이청용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골을 터트리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향후 EPL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 6년차 박지성, 이적과 주전의 갈림길 어느덧 EPL 진출 6년차가 됐다. 2005년 여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라이언 긱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나니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나날이 성장했고 이제는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은 여전히 두텁고 팀 동료들의 믿음 또한 강하다. 그러나 박지성을 둘러싼 경쟁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나니, 안토니오 발렌시아와의 포지션 경쟁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로 위치를 옮긴 지난 시즌에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긱스와 선발 자리를 놓고 새로운 싸움을 펼쳐야 했다. 다가올 새 시즌도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월드컵과 EPL에서 박지성의 역할을 180도 다르기 때문이다. 월드컵 직후 박지성은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과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후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다. 박지성 본인도 “뮌헨 이적설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새 시즌 박지성의 과제는 맨유의 진정한 주전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이는 박지성이 6년 동안 풀지 못한 영원한 숙제이기도 하다. ▲ 2년차 이청용 “징크스는 없다!” 한 때 리버풀 이적설이 나돌았던 이청용의 미래는 볼턴 잔류로 가닥이 잡힌 상태다. 이청용은 “빅 클럽 이적은 꿈이다. 그러나 아직 볼턴에서 배울 것이 많다”며 볼턴 잔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나를 간절히 원하는 팀으로 가겠다”며 성급하게 이적을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물론 이청용의 이적 가능성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적시장이 마감되기까지는 아직 한 달 이상의 많은 시간이 남았고, 클럽 간의 협상에 따라 상황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청용이 어느 팀에 있건 간에 EPL 진출 2년차란 것이다. 모든 게 새로웠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익숙한 환경에서 찾아오는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프로 선수들이 대부분 2년차 징크스를 겪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상대 팀들의 견제가 심해지고, 지난 시즌만큼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지곤 한다. 이청용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이미 FC서울 시절 2년차 징크스를 경험했기 때문에 크게 당황하지 않겠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2010 여름 이적시장] ‘빅 세일’ 맨시티의 대방출

    [2010 여름 이적시장] ‘빅 세일’ 맨시티의 대방출

    2010년 여름, 이적시장의 중심은 단연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다. 선수들의 몸값 거품으로 인해 대부분의 빅 클럽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2천억원에 가까운 이적자금을 사용하며 여름 이적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일찌감치 독일 대표팀의 차세대 수비수 제롬 보아텡(함부르크, 1000만 파운드)를 영입했고 이어 야야 투레(바르셀로나, 2400만 파운드)와 다비드 실바(발렌시아, 2400만 파운드) 그리고 알렉산데르 콜라로프(라치오, 1400만 파운드)와 계약을 맺으며 빅4를 넘어 프리미이리그 우승까지 넘볼 수 없는 스쿼드를 구축했다. 물론 맨시티의 이적시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마리오 발로텔리(인터밀란)를 영입하기 위해 540억원을 배팅한 상태며 제임스 밀너(아스톤 빌라), 랜던 도노번(LA갤럭시),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등 올 여름 이적시장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 EPL 25인 로스터 도입, ‘빅 세일’ 예고! 문제는 뉴페이스의 영입으로 인해 방출해야 하는 선수들의 숫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맨시티의 스쿼드는 포화상태를 한참 넘어섰다. 발레리 보지노프(파르마), 마르틴 페트로프(볼턴 원더러스), 벤자니, 시우비뉴(이상 방출) 등이 팀을 떠났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팔아야 하는 선수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올 시즌 EPL이 처음 도입하는 ‘25인 로스터’도 맨시티가 하루빨리 선수단을 정리해야하는 이유다. 이는 25명의 1군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시즌을 치르는 제도로 21세 이전에 잉글랜드 또는 웨일즈에서 3년 이상 훈련한 선수 8명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부상으로 선수가 이탈할 경우 21세 이하의 유스 선수로 대체할 수 있다. EPL이 ‘25인 로스터’ 제도를 갑작스레 도입한 이유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잇따른 국제대회 부진 때문이다. 잉글랜드는 유로2008 본선 진출 실패에 이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졸전 끝에 16강에서 탈락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이번 제도를 통해 자국 출신 선수들의 비율을 높여 대표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로 인해 바빠진 클럽은 맨시티다. 앞서 언급했듯이 맨시티의 선수단은 포화상태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25인 로스터 제도로 인해 최소 12명에 달하는 준주전급 선수들을 급히 내다 팔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 제출시한이 9월 1일로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선수들의 빅 세일이 예상 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맨시티를 떠날 것이 유력한 선수들은 누구일까? <스카이스포츠>는 “호케 산타크루스, 크레이그 벨라미, 조, 펠리페 카이세도, 마이클 존슨, 숀 라이트-필립스, 스티븐 아일랜드, 나이젤 데 용, 파블로 사발레타, 마이카 리차즈, 네둠 오누오하, 빈센트 콤파니” 등이 급매물로 이적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브라질에서 돌아온 호비뉴는 빅딜을 위한 이적카드로 사용될 전망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시티가 발로텔리 영입을 위해 호비뉴를 맞교환 카드로 내세울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페인 언론은 바르셀로나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호비뉴의 빅딜을 예상하기도 했다. 맨시티의 빅 세일 예고에 다른 클럽들의 움직임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맨유, 첼시, 아스날, 토트넘 등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들은 물론, 아스톤 빌라, 에버턴 등 빅4 경쟁을 다투는 클럽들 모두 수준급 실력을 갖춘 맨시티의 급매물에 호감을 나타낼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맨시티의 ‘창고 대방출’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호비뉴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2010 여름 이적시장] EPL 빅6를 둘러싼 이적루머

    [2010 여름 이적시장] EPL 빅6를 둘러싼 이적루머

    2010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들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지난 시즌 토트넘 핫스퍼의 합류와 함께 오랜 기간 지속되어온 빅4 체제가 깨진데 대한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제 약속된 빅4는 없다. 여름 이적 시장 결과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의 주인공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① 첼시 (카를로 안첼로티) 최근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드로그바와 맨시티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디디에 드로그바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그러나 첼시 측에선 곧바로 “판매불가”를 외치며 이를 강력하게 부인한 상태다. <데일리메일>은 “애슐리 콜과 카카의 맞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콜의 경우 영국 언론과의 불편한 관계로 인해 스페인 이적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입 = 요시 베나윤(리버풀, 600만 파운드) ◈이적 = 미하엘 발락(레버쿠젠, 자유이적), 조 콜(리버풀, 자유이적), 줄리아누 벨레티(플루미넨시, 자유이적), 미로슬라브 스토치(페네르바체, 250만 파운드) ◈연결된 선수들 = 카카(레알 마드리드), 마리오 발로텔리(인터밀란), 세르히오 아게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하울 메이렐레스(포르투), 파비우 코엔트랑, 하미레스(이상 벤피카), 그레고리 반 데 빌(아약스), 하비 마르티네스(아틀레틱 빌바오), 로멜루 루카쿠(안더레흐트), 네이마르(산토스) ②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독일 대표팀의 주장 필립 람에 대한 맨유의 구애가 뜨겁다. 영국 언론 모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람을 영입하기 위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박지성 카드를 내세울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문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퍼거슨이 ‘월드컵 스타’ 메수트 외질을 영입하게 위해 거액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입 = 크리스 스몰링(풀럼, 1000만 파운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과달라하라, 1000만 파운드) ◈이적 = 벤 포스터(버밍엄, 600만 파운드), 조란 토시치(CSKA모스크바, 800만 파운드) ◈연결된 선수들 =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 메수트 외질(베르더 브레멘), 웨슬리 슈나이더(인터밀란), 루카 모드리치(토트넘),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클라스 얀 훈텔라르(AC밀란), 잭 로드웰(에버튼) ③ 아스날 (아르센 벵거) 아스날의 가장 큰 우려는 수비라인의 붕괴다. 필립 센데로스가 풀럼으로 이적한 가운데, 윌리엄 갈라스, 숄 캠벨, 미카엘 실베스트레 등 노장 3인방 모두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데일리메일>은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에두아르도 다 실바 영입을 위해 6백만 파운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으며, 벵거 감독이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잔류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더 선>은 벵거 감독이 아스날의 고질적 문제점인 골문을 보강하기 위해 “37살의 노장 골키퍼 마크 슈와쳐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입 = 마루앙 샤막(보르도, 자유이적), 로랑 코시엘니(로리앙, 1000만 파운드), 웰링턴 실바(플루미넨시, 300만 파운드) ◈이적 = 필립 센데로스(풀럼, 자유이적), 프란 메리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자유이적) ◈ 연결된 선수들 = 마크 슈워처, 브레데 한겔란트(이상 풀럼), 사미르 한다노비치(우디네세), 메수트 외질(베르더 브레멘), 네벤 수보티치(도르트문트), 세르다 타스치(슈투트가르트), 제르비뉴(릴), 혼다 케이스케(CSKA 모스크바) ④ 토트넘 (해리 래드냅) 영국 언론 <미러>는 “조 콜 영입에 실패한 해리 래드냅 감독이 맨시티의 공격수 크레이그 벨라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EPL과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기 위해 훈텔라르, 밥티스타, 박주영 등 공격수의 영입과 케이힐, 리차즈 등 수비진들의 보강 역시 계획 중이다. 또한 <더 선>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살레스도 토트넘 이적을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샬케04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던 라울은 독일 보다는 잉글랜드 이적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입 = 산드로(인테르나시오날, 600만 파운드),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갈라타사라이, 임대복귀) ◈이적 = 없음 ◈연결된 선수들 = 라울 곤살레스(레알 마드리드), 마이클 캐릭(맨유), 크레이그 벨라미, 미카 리차즈(이상 맨시티), 클라스 얀 훈텔라르(AC밀란), 줄리우 밥티스타(AS로마), 박주영(AS모나코), 스티븐 피에나르(에버턴), 세르다 타스치(슈투트가르트), 하밋 알틴톱(바이에른 뮌헨) ⑤ 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토 만치니) 이미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제롬 보아텡을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의 핵폭풍으로 떠오른 맨시티의 영입전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의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만치니 감독이 벤피카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하미레스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밖에 발로텔리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 제코,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도 맨시티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영입 = 제롬 보아텡(함부르크, 1000만 파운드), 야야 투레(바르셀로나, 2400만 파운드), 다비드 실바(발렌시아, 2400만 파운드), 호비뉴(산토스, 임대복귀), 조(갈라타사라이, 임대복귀) ◈ 이적 = 발레리 보지노프(파르마, 450만 파운드), 마르틴 페트로프(볼턴, 자유이적), 벤자니(방출), 시우비뉴(방출) ◈ 연결된 선수들 = 하미레스, 다비드 루이스(이상 벤피카),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라치오), 에딘 제코(볼프스부르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바르셀로나), 제임스 밀너(아스톤 빌라), 마리오 발로텔리(인터밀란), 네벤 수보티치(도르트문트), 그레고리 반 데 빌(아약스), 랜던 도노번(LA갤럭시) ⑥ 리버풀 (로이 호지슨) 페르난도 토레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 주축 선수들의 거취가 불투명한 가운데, 리버풀은 조 콜과 밀란 요바노비치를 영입하며 좌우 측면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레인저스의 18살 유망 수비수 대니 윌슨을 4년 계약을 맺었다. 반면, 요시 베나윤과 알베르토 리에라는 각각 첼시와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에밀리아노 인수아는 피오렌티나행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입 = 조 콜(첼시, 자유영입), 밀란 요바노비치(스탕다르 리에쥬, 자유영입), 존조 셸비(찰튼, 170만 파운드), 크리스티안 네메스(AEK 아테네, 임대복귀), 샤를 이탕제(AO 카발라, 임대복귀) ◈이적 = 요시 베나윤(첼시, 600만 파운드), 미켈 산 호세(아틀레틱 빌바오, 비공개), 파비우 아우렐리우(방출) ◈연결된 선수들 =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 스피븐 피에나르(에버턴), 칼튼 콜(웨스트햄), 헤수스 나바스(세비야), 제르비뉴(릴), 에베르 바네가(발렌시아), 리 캐터몰(선더랜드), 타예 타이워(마르세유), 마이노르 피게로아(위건), 아사모아 기안(스타드 렌), 박주영(AS모나코) 사진은 발락(위), 카 카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세계소방관대회 새달 개막 40여개국 6000여명 참가

    ‘제11회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다음 달 21일부터 29일까지 대구·경북 일원에서 펼쳐진다. 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6000여명이 참가해 모두 75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친다. 경기 장소는 엑스코와 시민운동장, 대구체육관 등 대구시내 주요 체육시설은 물론 낚시 대결을 벌일 포항 영일 신항만과 북부해수욕장 등 38곳이 포함돼 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친목 도모를 목표로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처음 열린 뒤 전 세계를 돌며 짝수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는 그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주 퍼스, 남아공 더반, 영국 리버풀 등지에서 개최돼왔는데 비영어권에서 열리는 것은 대구가 처음이다. 대구시는 2003년 있었던 지하철 화재의 아픔을 극복하고 안전 도시를 지향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 지금까지 국외 참가선수로 36개국 820명이 등록을 마쳤고 등록 대기 중인 선수는 387명, 내국인 등록자는 47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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