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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올해 초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농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은 5일(한국시간) 지난 1월 딸 지아나와 함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브라이언트를 포함해 케빈 가넷, 팀 덩컨 등 8명을 회원으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려면 선정위원회 총투표수 24표 가운데 18표 이상을 받아야 한다. 브라이언트는 1996년부터 2016년까지 LA레이커스 한 팀에서만 20시즌 내내 활약하며 통산 1346경기에 출전해 평균 25득점, 5.2리바운드, 4.7어시스트, 통산 3만 3643점(역대 4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다섯 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고,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상도 두 차례 받았다. 올스타에는 18차례 뽑혔고, 득점왕에도 두 차례 올랐다. 레이커스는 그가 사용한 등번호 8번과 24번 모두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올림픽에 미국 농구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월한 유연성과 근성 있는 플레이로 아프리카 독사 이름에서 따온 ‘블랙 맘바’로 불렸다. 2006년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81점을 몰아넣으며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2위에 빛나는 진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함께 명예의 전당에 오른 덩컨은 1997~2016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만 뛰며 챔피언결정전 우승 다섯 차례, MVP 3차례 등의 성적을 냈다. 이 밖에 한국 여자프로농구에서도 활약했으며 미국의 올림픽 여자농구 4연패를 이끌었던 타미카 캐칭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제 아들은 골 못 넣어도 박수쳐줘…동료들과 정말 꿈같은 시간 보내”

    “제 아들은 골 못 넣어도 박수쳐줘…동료들과 정말 꿈같은 시간 보내”

    “무득점을 해도 제 아들은 잘했다고 박수를 쳐 줬습니다. 그런 힘으로 마흔 살까지 잘 버틴 것 같습니다. 저를 위해 큰 희생을 해 준 부모님, 아내, 아이 등 제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국 농구의 심장’ 양동근(39)이 1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병훈 모비스 단장, 유재학 감독, 팀 후배 함지훈 등이 참석해 꽃다발을 안겼다. 양동근은 자신의 농구 인생에서 고마운 사람들을 하나하나 거론하다가 특히 가족을 언급할 때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오늘 크게 다쳐 바로 못 뛰게 되더라도 미련 없도록 어제오늘 열심히 하자는 마음가짐이었기 때문에 지금 은퇴에 아쉬움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출전 경기 등 개인 통산 스탯에서는 양동근보다 걸출한 선배가 적지 않다. 그러나 혼자가 아닌 팀으로 함께 일군 성적에서 그에게 필적하는 경우는 없다. 양동근은 이에 대해 “좋은 감독님과 코치님들, 동료들이 없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너무나 행복하게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향후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고 알린 양동근은 “그동안 보고 배우고 느꼈던 부분에 대해 공부 많이 해서 다시 코트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무득점해도 제 아들은 잘했다고 박수 쳐줘, 가족에게 감사” 아듀, 양동근

    “무득점해도 제 아들은 잘했다고 박수 쳐줘, 가족에게 감사” 아듀, 양동근

    1일 양동근 은퇴 기자회견···고마운 사람들 일일이 열거하다 가족 이야기에 ‘울컥’“좋은 감독, 코치님, 동료들 덕택에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지도자로 돌아올 것”“무득점을 해도 제 아들은 잘했다고 박수를 쳐줬습니다. 그런 힘으로 마흔 살까지 잘 버틴 것 같습니다. 저를 위해 큰 희생을 해준 부모님, 와이프, 아이들 등 제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한국 농구의 심장’ 양동근(39)이 1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병훈 모비스 단장, 유재학 감독, 팀 후배 함지훈 등이 참석해 꽃다발을 안겼다. 양동근은 자신의 농구 인생에서 고마운 사람들을 하나하나 거론하다가 특히 가족을 이야기할 때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오늘 크게 다쳐서 바로 못 뛰게 되더라도 미련이 없도록 어제, 오늘 열심히 하자는 마음가짐이었기 때문에 지금 은퇴에 아쉬운 마음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국내 프로농구에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출전 경기 등 개인 통산 스탯에서는 양동근보다 걸출한 선배들이 적지 않다. 서장훈이나 김주성, 주희정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혼자가 아닌 팀으로 함께 일군 성적에서 그에 필적하는 경우는 없다. 2004~05시즌 데뷔한 양동근은 군 공백기를 제외하고 줄곧 울산 현대 모비스 유니폼만 입고 통산 14시즌을 소화하며 챔피언결정전 우승 6회, 정규리그 우승 5회를 경험했다. 모두 최다 기록이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4회와 플레이오프 MVP 3회는 덤으로 따라왔다. 이 역시 최다다. 양동근은 이에 대해 “좋은 감독님과 코치님들, 우리 동료들이 없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너무나 행복하게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향후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고 알린 양동근은 “앞으로 선수로서 코트에 설 수 없겠지만 저에게 주셨던 응원과 사랑, 또 그동안 보고 배우고 느꼈던 부분에 대해 공부 많이 해서 다시 코트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모비스왕조 주역’ 양동근 전격 은퇴

    ‘모비스왕조 주역’ 양동근 전격 은퇴

    후배에게 길 터줘… 美로 코치 연수한국 프로농구의 ‘살아 있는 전설’ 양동근(울산 현대모비스)이 코트를 떠난다. 현대모비스는 31일 양동근의 은퇴소식을 밝혔다. 2004년 입단 이후 현대모비스에서만 16년을 뛴 양동근은 6번의 정규리그 우승과 6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현대모비스 왕조를 세운 주역이다. 2005년 신인상을 비롯해 4번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3번의 플레이오프 MVP는 물론 한국농구연맹(KBL)이 선정한 베스트5에 9회, 최우수 수비상 2회, 수비 5걸상 3회, 모범선수상 2회를 수상하는 등 상이란 상은 다 휩쓸며 KBL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한국 나이로 40세인 양동근은 예년에 비해 출전 시간이 줄었지만 이번 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28분24초, 10득점, 4.6 어시스트, 2.7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와 1년짜리 단기 계약을 맺으며 사실상 은퇴수순을 준비하긴 했어도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리그가 끝난 만큼 한 시즌 이상 더 뛸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양동근의 경기력에 팬들 사이에서도 “아직 은퇴는 이르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양동근은 박수 칠 때 떠나는 쿨한 이별을 택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현대모비스가 이번 시즌부터 리빌딩에 들어간 만큼 양동근도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은퇴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18승 24패로 8위에 그치며 초라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양동근은 미국으로 코치 연수를 떠날 예정이지만 코로나19로 연수 시기를 늦출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다 이뤘던 양동근의 못다 이룬 마지막 꿈 ‘No 33’

    다 이뤘던 양동근의 못다 이룬 마지막 꿈 ‘No 33’

    양동근 31일 구단 통해 은퇴 소식 전해챔프전 통산 6회 우승 등 선수로서 성공크리스 윌리엄스와 각별했던 우정 과시6라운드 33번 입고 뛰려고 했지만 무산한국 프로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양동근(울산 현대모비스)이 31일 은퇴를 결정했다. 현대모비스는 31일 양동근의 은퇴소식을 밝혔다. 2004년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현대모비스에서만 16 시즌을 활약한 양동근은 정규리그 6회 우승, 챔피언결정전 6회 우승을 비롯해 신인왕과 4번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3번의 플레이오프 MVP 등 농구 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상은 다 받은 한국농구의 전설이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와 1년 단기계약을 통해 사실상 은퇴 시즌임을 암시했던 양동근이지만 팬들은 여전한 그의 경기력과 갑작스럽게 시즌이 종료된 상황 등을 감안해 한 시즌 이상 더 뛸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양동근은 코트에서 최고의 모습일 때 내려오는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양동근은 대학 시절 한양대를 강팀으로 올려놓으며 전체 드래프트 1순위로 뽑힐 정도로 신인 때부터 주목받았다. 신인 때부터 탁월한 경기 조율 능력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숨막히게 만드는 ‘질식 수비’로 코트 위의 황제가 됐다. 2018~19 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20분대로 줄었지만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10득점, 4.6어시스트, 2.7 리바운드를 기록했을 만큼 기량은 녹슬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도 양동근 이후의 체제를 대비해 리빌딩에 돌입한 만큼 그는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주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그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고, 은퇴식은 다음 시즌 홈 개막전 때 열기로 했다.양동근은 현대모비스 왕조를 구축하며 이룰 것은 다 이룬 선수다. 그러나 그가 딱 하나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 바로 절친했던 동료 고(故) 크리스 윌리엄스가 달았던 등번호 33을 달고 경기에 뛰는 것이다. 양동근은 리그가 중단되지 않았다면 6라운드에서 자신의 등번호 6이 아닌 33을 달고 뛸 예정이었다. 양동근은 2년차 시즌에 윌리엄스와 만났고 2번의 정규 우승과 1번의 챔프전 우승을 함께 일궜다. 단 2시즌이었지만 양동근과 윌리엄스는 각별했고, 윌리엄스는 2006~07시즌 종료 후에도 곧바로 떠나지 않고 양동근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남는 우정을 과시했다. 이후에도 양동근이 미국 휴가를 떠나면 윌리엄스가 찾아오는 등 두 사람의 우정은 계속됐다. 그러나 윌리엄스가 2017년 3월 심장 출혈로 세상을 떠나면서 양동근도 충격을 받았다. 양동근은 유니폼 상의 밑단에 CW33을 적으며 그를 추모했다. 은퇴 시즌으로 잡은 이번 시즌 마지막에 그의 등번호를 입고 뛸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에 리그가 취소되며 선수로서 마지막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코로나19에 조기종료 안했더라면? 프로농구 평균 관중 10.7%↑

    코로나19에 조기종료 안했더라면? 프로농구 평균 관중 10.7%↑

    205경기 평균 3131명 기록...지난 시즌엔 2829명허훈, 한경기 9회 연속 3점슛 타이 등 개인기록 풍성 이정현 420경기 연속 출장 기록, 추승균 뛰어넘어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며 리그에 영향을 주기 전까지 2019~20시즌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에 견줘 평균 관중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KBL에 따르면 이번 시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정규리그 전체 270경기를 끝내지 못한 채 213경기까지 소화한 진행된 상태에서 막을 내렸다. 그러나 무관중으로 진행된 8경기를 제외한 205경기에 64만 1917명이 찾아와 경기당 평균 관중 3131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정규 경기 평균 관중 2829명(270경기·누적 76만 3849명) 대비 10.7%가 늘어난 수치다. 지난 1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은 9704명의 관중이 찾았고, 지난해 12월 31일 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창원 LG의 ‘농구영신’ 경기는 7833명이 찾아와 이번 시즌 정규리그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개인 기록도 풍성하게 나왔다. 허훈(kt)은 지난해 10월 20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3점슛 연속 9개를 성공해 조성원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점이 눈에 띈다. 이대성(전주 KCC)은 지난해 11월 9일 kt전에서 30득점-15어시스트 국내 선수 1호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팀의 이정현은 추승균의 연속 경기 출전 기록(384경기)을 뛰어 넘어 420경기 출장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귀화 선수 라건아(KCC)는 조니 맥도웰을 넘어 역대 최다인 228회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애런 헤인즈(서울 SK)는 서장훈을 넘어 누적 자유투 성공 개수 1위(2224개)에 올랐다. 조이 도시(KCC)는 1쿼터에 1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사상 첫 1쿼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정상에서 이별’ KBL 전설 양동근, 결국 코트 떠난다

    ‘정상에서 이별’ KBL 전설 양동근, 결국 코트 떠난다

    한국 프로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양동근(울산 현대모비스)이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현대모비스는 31일 양동근의 은퇴소식을 밝혔다. 2004년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현대모비스에서만 16년을 뛴 양동근은 6번의 정규리그 우승과 6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현대모비스 왕조를 세운 주역이다. 듀얼 가드로서의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에 더해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숨막히게 만든 수비는 ‘질식 수비’라고 별명을 얻을 정도였다. 개인적으로는 2005년 신인상을 비롯해 4번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3번의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여기에 한국농구연맹(KBL)이 선정한 베스트5에 9회, 최우수 수비상 2회, 수비 5걸상에 3회와 모범선수상도 2회나 수상했을 정도로 상이란 상은 다 휩쓸며 현대모비스 뿐 아니라 KBL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한국 나이로 40세인 양동근은 예년에 비해 출전 시간이 줄었지만 이번 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28분24초 10득점 4.6 어시스트 2.7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와 1년짜리 단기 계약을 맺으며 사실상 은퇴수순을 준비하긴 했어도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리그가 끝난 만큼 한 시즌 이상 더 뛸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양동근의 경기력에 팬들 사이에서도 “아직 은퇴는 이르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양동근은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쿨한 이별을 택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현대모비스가 이번 시즌부터 리빌딩에 들어간 만큼 양동근도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은퇴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18승 24패로 8위에 그치며 초라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양동근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대로 미국으로 코치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양동근은 4월 1일 KBL회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의 은퇴식 및 등번호 영구결번식을 다음 시즌 개막전에 한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허훈 vs 김종규, 남자농구 MVP 놓고 제대로 붙었다

    허훈 vs 김종규, 남자농구 MVP 놓고 제대로 붙었다

    김종규, 전 경기 출전하며 DB 1위 견인 여자농구 MVP는 박혜진·강이슬 경쟁코로나19로 남녀 프로농구 모두 시즌이 조기 종료됐지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은 뽑을 예정이다. 남자농구의 경우 개인 성적이 빼어난 부산 kt의 허훈(25)과 팀 성적에서 앞서는 원주 DB의 김종규(29)가 MVP 2파전을 벌이고 있다.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 감독의 차남인 허훈은 이번 시즌 이버지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름을 코트에 아로새겼다. 시즌 중반까지는 KBL 23년 역사에서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득점 국내 1위, 어시스트 전체 1위를 질주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페이스가 떨어져 득점 1위를 놓친 것과 팀 성적이 6위에 그친 게 흠이다. 최종적으로 허훈은 35경기에 나와 평균 14.9점에 7.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어시스트에서는 2위 김시래(창원 LG·4.8개)에게 압도적으로 앞섰고 득점은 송교창(전주 KCC·15.0점)에게 0.1점 밀렸다. 정규리그 1, 2위가 아닌 팀에서 MVP가 나온 것은 역대 단 두 차례(주희정, 이정현)밖에 없다. 정규리그 MVP는 프로에서 8시즌을 소화한 허 전 감독도 누려 보지 못한 영광이다. 허훈이 팬 투표 1위였던 올 시즌 올스타전에서 MVP를 거머쥔 김종규는 올 시즌 리그 최고 대우(12억 7900만원)를 받고 LG에서 DB로 이적했다. 43경기에 나와 평균 13.3점에 6.1리바운드, 0.8블록슛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가운데 리바운드 1위, 득점 5위에 올랐다. 블록슛은 전체 4위. 김종규는 DB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전하며 지난 시즌 8위였던 팀을 올 시즌 공동 1위로 끌어올리는 데 대들보 역할을 했다. SK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3승 2패로 앞서 엄밀히 따지면 단독 1위나 마찬가지다. 신인상은 24세 동갑내기인 DB 김훈과 LG 박정현의 각축이 예상된다. 둘 중 누가 되든 평균 2점대 저조한 득점으로 신인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여자농구에서는 보통 우승팀에서 MVP가 나온다고 보면 박혜진(30·우리은행)이 유력한 후보다. 득점 국내 2위, 어시스트 2위, 3점슛 3위 등 고르게 활약한 박혜진이 MVP를 받으면 통산 5회 수상을 기록하게 된다. 3점슛 1위와 국내 득점 1위에 오른 강이슬(26·하나은행) 정도가 경쟁자로 꼽힌다. 신인상은 허예은(19·KB)이 단독 후보다. 9경기에 나와 평균 3.3점을 기록했는데 신인상 수상 출전 기준을 유일하게 충족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현중, 미국대학농구 콘퍼런스 ‘신인 베스트 5’에 선정

    이현중, 미국대학농구 콘퍼런스 ‘신인 베스트 5’에 선정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에서 활약중인 이현중(20)이 2019-2020시즌 신인 베스트5에 선정됐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데이비드슨대 1학년인 이현중은 11일 애틀랜틱 10 콘퍼런스의 이번 시즌 신인 베스트 5에 선정됐다. 이현중은 올 시즌 애틀랜틱 10 콘퍼런스 주간 최우수 신인에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8.4득점에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점이고 10점 이상 넣은 경기가 12차례다. 키 201cm 장신 슈터 이현중은 ‘농구DNA’를 가졌다. 어머니 성정아(54) 수원 영생고 예체능부장은 1980년대 농구여왕으로 불리며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 신화를 이끌었다. 아버지 이윤환(54) 수원 삼일상고 감독은 고려대와 실업 명문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활약한 뒤 삼일상고 감독으로 부임해 36년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NBA리거 하승진도 삼일상고 시절 이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이현중은 삼일상고 시절 전국대회 5관왕을 달성했고, 2017년에는 국제농구연맹(FIBA) U-17 세계농구선수권에서 한국 농구 사상 첫 8강을 이뤘다. 이 대회에서 NBA 관계자들의 눈에 든 이현중은 NBA 아시아-퍼시픽 팀 캠프에 참가한 뒤 삼일상고를 자퇴하고 2018년 1월 호주에 있는 NBA 글로벌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이현중은 지난해 자신의 롤 모델 클레이 탐슨(30·골든스테이트)의 모교 워싱턴 주립대를 뒤로 하고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를 지원받는 조건으로 데이비슨대에 입학했다. 이 대학에서 28년째 지휘봉을 잡으며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스테판 커리를 키워낸 밥 맥킬롭(69) 감독이 “(이현중) 너를 혹독하게 조련해 커리 같은 슈터로 만들겠다”는 말 때문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복귀전서 팀내 최고득점…커리 합류 GSW 복병 되나

    복귀전서 팀내 최고득점…커리 합류 GSW 복병 되나

    6일 토론토와의 복귀전서 23득점 기록3점슛 성공률 25% 난조는 과제로 남아GSW 달라진 경기력… 잔여 시즌 기대↑미국프로농구(NBA)의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27일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팀내 최다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3점슛 성공률이 25%(3/12)에 그치며 100% 컨디션을 끌어올린 모습은 아니었지만 커리가 합류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우승팀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그동안과는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커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 시즌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23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7분 출전에 야투율 37.5%(6/16)을 보였고 자유투는 100%(8/8)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지만 주축 선수가 대거 이탈한 골든스테이트는 막판 뒷심 부족으로 113-121로 아쉽게 패배했다. 1쿼터부터 나선 커리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환상적인 노룩 패스 등을 포함해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현지팬들과 중계진을 감탄케 했다. 커리는 1쿼터에 3점슛도 시도했지만 팬들의 기대와 달리 림을 튕겨 나오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커리의 첫 득점은 2쿼터에 나왔다. 커리는 29-39로 끌려가던 2쿼터에 2점슛을 던지는 과정에서 옛 동료 패트릭 맥카우에게 반칙을 얻어냈다. 슛이 들어가며 자유투를 하나 더 얻은 커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3점을 만들어냈다. 커리의 3점슛은 35-49로 뒤진 상황에서 처음 나왔다. 점수 차를 차근차근 좁혀가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2쿼터 종료 3분 24초 전 다시 3점을 꽂아넣으며 47-54로 따라붙는 상황을 만들었다. 커리다운 3점슛이 터지자 홈팬들과 벤치가 들썩였다. 1,2 쿼터를 내준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반격에 성공했다. 커리의 패스와 3쿼터 중반 나온 4점 플레이가 돋보였다. 커리는 66-75로 팀이 끌려가던 상황에서 3점슛을 던지다 반칙까지 얻어냈다. 득점 후 얻어낸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골든스테이트는 70-75로 따라붙었다. 4쿼터는 두팀 모두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커리는 106-113으로 끌려가던 4쿼터에 속공에 이은 리버스 레이업까지 선보이며 홈팬들을 들썩이게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가 그동안 커리 없이 치렀던 경기들과는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남은 시즌 복병으로 자리매김할 기대감을 갖게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9경기를 남겨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국보급 센터 박지수,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 선정돼

    국보급 센터 박지수,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 선정돼

    여자농구 국보급 센터 박지수(22·청주 KB)가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WKBL은 4일 박지수가 기자단 투표에서 70표 중 44표를 받아 박혜진(30·아산 우리은행·9표)을 제치고 개인 통산 여덟번째 라운드 MVP가 됐다고 밝혔다. 박지수는 5라운드 다섯 경기에 출전헤 평균 12.8득점, 10.6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이 뽑는 기량발전상(MIP)은 이소희(20·부산 BNK)가 받았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女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삼성생명 2연패 달성

    女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삼성생명 2연패 달성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이 퓨처스리그(2군 리그)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삼성생명은 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퓨처스리그 정규 경기에서 신이슬(28점·8어시스트)과 최정민(16점·12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인천 신한은행을 99-70으로 꺾었다. 4연승을 기록한 삼성생명은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져 2위 부천 하나은행(4승 1패)과 동률이 되더라도 삼성생명이 상대 전적에서 하나은행에 앞선다. 최우수선수 선정 등 퓨처스리그 시상은 11일 열리는 삼성생명과 부산 BNK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6일 복귀 커리, 위기의 골든스테이트 구할까

    6일 복귀 커리, 위기의 골든스테이트 구할까

    커 감독, 인터뷰 통해 커리 복귀전 소식 전해지난해 준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최하위 추락주축 선수 이탈에 커리 부상까지 겹쳐 난항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결장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의 복귀가 임박했다. NBA닷컴은 4일(한국시간) 스티브 커 감독이 커리가 6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 복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커 감독은 “산타크루즈에서 모든 게 순조로웠다고 들었다”면서 “아직 커리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팀 닥터가 커리의 상태가 괜찮아졌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커리는 앞서 지난 2일 복귀 예정이었지만 조금 더 신중하게 상태를 지켜보기로 해 복귀가 미뤄졌다. 대신 커리는 골든스테이트의 G리그 산하팀인 산타크루즈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커리는 지난해 10월 31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왼손 골절상을 당하며 곧바로 아웃됐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FA 이적), 클레이 탐슨(무릎 부상), 안드레 이궈달라(트레이드)까지 주력 라인업 3명이나 빠지며 ‘커리 1옵션’팀이 됐지만 커리마저 부상 당하며 무기력하게 추락했다. 지난해 서부 컨퍼런스 우승팀이자 5년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하며 왕조를 이룬 골든스테이트는 13승 48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이번 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은 골든스테이트는 전승을 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없다. 그러나 커리로서는 남은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으로 끊임없이 따라붙는 꼬리표를 떼야하는 과제가 남았다. 탁월한 슈팅 능력으로 NBA의 트렌드까지 바꾼 커리는 그동안 커리가 팀을 이끌어왔다는 평가와 스스로의 능력보다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아왔다. 커리는 부상 전까지 4경기 20.3점 5.0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0년대 NBA 최고 스타였던 커리가 복귀해 남은 시즌에서 골든스테이트를 구해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강이슬 WNBA 훈련 계약… 한국인 3명 뛰나

    강이슬 WNBA 훈련 계약… 한국인 3명 뛰나

    박지수·박지현과 맞대결 그림 주목강이슬(26·부천 하나은행)이 지난달 29일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워싱턴 미스틱스의 훈련 캠프 참가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여자농구 선수 3명이 동시에 2020시즌 WNBA 코트를 누빌 가능성이 생겼다. WNBA과 WKBL은 시즌 일정이 겹치지 않아 한국 선수가 국내 리그 종료 후 미국에 건너가 뛰는 ‘투잡’이 가능하다. 국보급 센터 박지수(22·청주 KB스타즈)는 2018년부터 매년 WNBA와 WKBL 리그를 병행해 왔다. 워싱턴 미스틱스는 지난달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강이슬과의 훈련 캠프 계약 사실을 발표하면서 “한국 국가대표로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경기당 10점, 3점슛 성공률 50%를 기록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워싱턴의 훈련 캠프는 4월 26일부터 시작하고 2020시즌 최종 로스터는 개막전 날인 5월 14일 전까지 정해진다. 훈련 캠프에서 구단과 감독의 눈에 들면 WNBA 무대를 밟을 수 있다. 강이슬이 워싱턴 소속으로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는 박지수와 맞대결을 펼치는 그림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박지현(20·아산 우리은행)도 올해 WNBA 진출 가능성이 거론된다. 해마다 WNBA의 드래프트 순위를 높은 적중률로 예측하는 미국의 전문 매체 ‘드래프트 사이트’는 오는 4월 중순에 열리는 WNBA 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에 박지현이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 전체 33순위로 지명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지현은 지난해 7월 19세 이하 월드컵에서 미국을 상대로 26점, 7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강이슬 워싱턴 미스틱스 캠프 계약... 한국여자농구 3명 WNBA 진출하나

    강이슬 워싱턴 미스틱스 캠프 계약... 한국여자농구 3명 WNBA 진출하나

    강이슬(26·부천 하나은행)이 지난달 29일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워싱턴 미스틱스의 훈련 캠프 참가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여자농구 선수 3명이 2020시즌 WNBA 코트를 누빌 가능성이 생겼다. WNBA과 WKBL은 시즌 일정이 겹치지 않아 한국 선수가 국내 리그 종료 후 미국에 건너가 뛰는 ‘투잡’이 가능하다. 국보급 센터 박지수(22·청주 KB스타즈)는 2018년부터 매년 WNBA와 WKBL 리그를 병행해 왔다. 워싱턴은 29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강이슬과의 훈련 캠프 계약 사실을 발표하면서 “한국 국가대표로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경기당 10점, 3점슛 성공률 50%를 기록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강이슬은 2월 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 예선 영국과 경기에서 3점슛 6개를 성공하며 한국의 82-79 승리를 이끌었다. 워싱턴의 훈련 캠프는 4월 26일부터 시작하고 2020시즌 최종 로스터는 로스엔젤레스 스파크스와의 개막전 날인 5월 14일 전까지 정해진다. 훈련 캠프에서 구단과 감독의 눈에 들면 박지수(22)와 함께 WNBA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박지현(20·아산 우리은행)도 올해 WNBA 진출 가능성이 거론된다. 해마다 WNBA의 드래프트 순위를 높은 적중률로 예측하는 미국의 전문 매체 ‘드래프트 사이트’는 오는 4월 중순에 열리는 WNBA 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에 박지현이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 전체 33순위로 지명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지현은 지난해 7월 19세 이하 월드컵에서 미국을 상대로 26점, 7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외국인 없어지고 양홍석도 부상... 설상가상 kt

    외국인 없어지고 양홍석도 부상... 설상가상 kt

    외국인 선수 2명이 모두 갑작스럽게 전열에서 이탈한 부산 kt가 21점 차로 패배했다. kt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sk에 74-95로 졌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불안을 느낀 앨런 더햄과 바이런 멀린스가 전날과 이날 연달아 팀을 이탈해 국내 선수만으로 서울 원정에 나선 kt는 4연승이 불발됐다. 이날 오전 연습경기 때까지 바이런 멀린스는 ‘앨런 더 햄의 몫까지 하겠다’고 말했지만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버스가 떠나기 전 자진 사퇴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승 21패가 된 kt는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5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로 내려앉았다. kt는 7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는 2.5 경기차로 좁혀졌다. 12경기가 남은 kt는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외국인 선수 수급은 더 어려울 전망이다. 외국인 교체 카드가 한 장 뿐인데다가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떠난 전례로 인해 kt에 오려고 하는 외국인 선수를 구하기가 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kt는 설상가상으로 경기 종료 2분 전 팀의 주요 득점원인 양홍석이 왼쪽 무릎을 다치면서 6강 플레이오프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동철 kt 감독은 “악재가 겹친 상황 속에서 2쿼터까지 경기력은 만족스러웠다. 외국인 선수가 없지만 쉽게 포기하지 말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하지만, 3쿼터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투지가 사라진 게 조금 아쉽다.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하는데 온 힘을 다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SK는 18득점에 9리바운드를 올린 워니와 17점을 해결한 헤인즈, 13득점에 리바운드 6개를 잡아낸 안영준이 승리를 견인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괴물 신인 앞에서 덩크슛… 제임스, 윌리엄슨 한 수 가르쳤다

    괴물 신인 앞에서 덩크슛… 제임스, 윌리엄슨 한 수 가르쳤다

    미국 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위)가 26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시즌 NBA LA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경기에서 ‘괴물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오른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제임스와 ‘제2의 제임스’로 불리는 윌리엄슨의 첫 맞대결로 주목받은 이날 경기에서 제임스는 40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의 118-109 승리를 이끌며 윌리엄슨에게 한 수 가르쳐 줬다. 윌리엄슨도 29점 6리바운드로 9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자랑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레이커스는 6연승을 달리며 서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로스앤젤레스 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 괴물 신인 앞에서 덩크슛… 제임스, 윌리엄슨 한 수 가르쳤다

    괴물 신인 앞에서 덩크슛… 제임스, 윌리엄슨 한 수 가르쳤다

    미국 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위)가 26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시즌 NBA LA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경기에서 ‘괴물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오른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제임스와 ‘제2의 제임스’로 불리는 윌리엄슨의 첫 맞대결로 주목받은 이날 경기에서 제임스는 40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의 118-109 승리를 이끌며 윌리엄슨에게 한 수 가르쳐 줬다. 윌리엄슨도 29점 6리바운드로 9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자랑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레이커스는 6연승을 달리며 서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로스앤젤레스 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 코로나 공포에 ‘탈한국’한 더햄, 외국인 선수 추가 이탈 불러올까

    코로나 공포에 ‘탈한국’한 더햄, 외국인 선수 추가 이탈 불러올까

    KT 외국인 선수 더햄, 계약해지 요구코로나 확산에 추가 동요 가능성 대두오리온 사보비치도 “코로나 두렵다”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부산 KT의 외국인 선수 앨런 더햄이 한국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다른 외국인 선수의 이탈로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KT는 26일 “앨런 더햄이 코로나19가 걱정된다며 시즌 잔여 경기에 더이상 뛰지 않겠다고 한다”면서 “27일 귀국 비행기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전세계에서 한국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외국인 선수가 자진해서 한국을 떠나는 첫 사례라 파장이 크다. KT 관계자는 “다른 외국인 선수인 바이런 멀린스도 처음에는 불안해하다가 마음을 바꿨는데 결국 더햄이 팀을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햄의 자진퇴출 요구가 받아들여짐에 따라 KT는 27일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 더햄을 엔트리에서 빼기로 결정했다. 더햄은 지난달 21일 퇴출된 알 쏜튼을 대신해 KT에 입단했다. 허훈이 이끄는 가드진이 강한 KT로서는 외국인 빅맨의 역할이 중요했고, 멀린스 혼자로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더햄은 KT에 합류한 이후 8경기에서 경기당 23분을 뛰며 평균 11.3득점 8.6 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 기간 KT는 6승 2패로 선전했다. 그러나 봄농구에 대한 희망을 키워주던 더햄이 이탈함에 따라 KT도 비상이 걸렸다. 더햄의 경우 코로나가 시작되는 시점에 한국에 들어왔고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걸 지켜봐야했다. 한국에서의 경험이 적은 선수가 감당하기엔 상황이 너무 심각했다. 특수한 사례긴 하지만 더햄의 이탈이 다른 중도 교체 외국인 선수를 비롯해 타종목 선수들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26일 고양 오리온 외국인 선수 보리스 사보비치 역시 “코로나사태가 두렵다”고 밝히면서 불안감을 털어놨다. 자칫 외국인 선수의 추가 이탈로 이어진다면 팀으로서도 남은 시즌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왕좌 지킨 르브론… 후계자 앞에서 시즌 첫 40득점

    왕좌 지킨 르브론… 후계자 앞에서 시즌 첫 40득점

    ‘제2의 르브론’ 윌리엄슨 앞 40득점 펄펄윌리엄슨, 9경기 연속 20득점 이상 기록레이커스 118-109 승리하며 6연승 질주미국 프로농구(NBA) 현역 최고의 선수와 후계자로 꼽히는 괴물 루키가 드디어 만났다. 왕좌를 지키느냐 물려받느냐를 놓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결과는 르브론 제임스(36·LA 레이커스)가 자이언 윌리엄슨(20·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게 한 수 가르쳐주는 것으로 끝났다. 레이커스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118-109로 승리하며 6연승을 질주, 서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대결은 두 르브론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이번 시즌 평균 25.5득점(전체 12위), 10.6어시스트(1위)로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는 르브론과,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묵직한 체중(198㎝·129㎏)에도 탁월한 운동 능력으로 ‘제2의 르브론’이라 평가받는 윌리엄슨이 서로에게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됐다. 윌리엄슨은 이날 29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9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그러나 르브론은 3점슛 5개 포함 40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자신의 이번 시즌 첫 40득점 경기를 펼치며 후계자 앞에서 펄펄 날아다녔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앤서니 데이비스를 앞에서 전반을 64-58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3쿼터 들어 뉴올리언스가 윌리엄슨과 브랜든 잉그램 등의 활약에 힙입어 한때 80-79로 뒤집는 등 매섭게 반격했다. 경기 종료 4분여 전까지 108-104로 치열했던 경기는 르브론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가 10점으로 벌어지며 사실상 레이커스로 기울었다. 윌리엄슨은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경기 종료 20초전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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