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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마지막 해결사 전태풍

    [프로농구] 마지막 해결사 전태풍

    KCC가 2차 연장 혙투 끝에 5연승을 달렸다.  KCC가 3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대결에서 시즌 세 번째 2차 연장 접전 끝에 전자랜드를 113-108로 눌렀다. 전날 안드레 에밋의 종료 1초 전 결승골로 삼성을 74-72로 간신히 제쳤던 KCC는 이틀 연속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KCC는 앞서 LG에 73-91로 무릎 꿇은 2위 오리온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40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한 에밋이 연장에만 4개의 턴오버를 저질러 전자랜드에 승기를 내주는 듯했다. 에밋은 16.3초를 남기고 자유투 하나를 놓쳐 전자랜드는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으나 정병국이 자유투 하나를 놓쳤고 이를 틈타 전태풍이 100-100 동점을 만들었다. 김태술의 3점으로 2차 연장을 시작한 KCC는 전자랜드 리카르도 포웰이 5반칙 퇴장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정병국이 3점슛으로 응수해 1점 차로 추격한 전자랜드는 정효근이 오펜스 파울을 저질렀으나 2분 23초를 남기고 김지완이 3점슛을 넣어 106-106 균형을 맞췄다. KCC는 2점 앞선 상황에 정희재가 자유투 하나를 놓쳐 109-106으로 앞섰지만 에밋이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났다. 절체절명의 상황에 1분 3초를 남기고 전자랜드는 안 해도 될 파울로 자유투를 연거푸 전태풍에게 내줘 패배를 불렀다. 한편 LG 캡틴 김영환은 3점슛 여섯 방 등 26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대활약으로 오리온을 격침시키는 데 앞장섰다. KGC인삼공사는 SK를 70-66으로 누르고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동부전 홈 5연패 굴욕 끝낸 KCC

    [프로농구] 동부전 홈 5연패 굴욕 끝낸 KCC

    KCC가 홈에서의 동부 상대 5연패 수모를 씻어냈다. KCC는 28일 전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프로농구 동부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안드레 에밋의 29득점 8리바운드와 하승진의 14득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엮어 81-66으로 이겼다. 이로써 KCC는 지난 2014년 2월 8일 이후 홈에서의 동부 상대 5연패 수모를 끝냈다. 3연승을 달리며 27승15패가 된 KCC는 KGC인삼공사를 밀어내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공동 선두와의 승차는 2.5경기다. 동부는 김주성, 윤호영의 부상 공백에다 로드 벤슨이 1쿼터 39초만 뛴 뒤 발바닥 통증 때문에 벤치로 물러나 높이를 상실했다. 에밋이 1쿼터 8점을, 허버트 힐이 2쿼터 9점을 올린 KCC는 전반을 45-33으로 앞섰다. 동부가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51-44로 쫓아오자 힐이 덩크슛을 작렬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4쿼터에도 동부는 국내파 위주로 추격에 나섰지만 리바운드 수 44-29로 제공권을 완전히 상실했다. 5위 삼성은 잠실체육관에서 kt를 78-68로 따돌리고 인삼공사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kt는 코트니 심스가 3쿼터에 부상으로 빠진 것이 뼈아팠다. 8위 SK에 0.5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한편 상무에서 전역해 이날부터 경기에 나선 김우람(kt)이 17분59초를 뛰며 14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민성주(kt)는 11분19초를 뛰어 2득점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이관희(삼성)는 2분30초를 뛰어 1득점에 그쳤다. 노승준(KCC)은 아예 출전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선형 또 해결사, SK 전자랜드 따돌리고 공동 7위로

    김선형 또 해결사, SK 전자랜드 따돌리고 공동 7위로

    김선형(SK)이 두 경기 연속 해결사 능력을 뽐냈다. 김선형은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마지막 대결 4쿼터에서 3점슛과 쐐기를 박는 미들슛으로 팀의 91-85 승리를 이끌었다. 23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고 3점슛 5개를 던져 3개를 림에 꽂았다. 연승을 달린 SK는 kt와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막판 승부처에서 버텨내지 못해 4연패에 빠졌다. 24-24로 2쿼터를 시작한 SK는 2쿼터 종료 3분31초를 남기고 리카르도 포웰이 3점 플레이로 연결, 40-37로 경기를 뒤집었다. 1분57초를 남기고는 자멜 콘리가 포웰의 낮게 찔러주는 패스를 3점 플레이로 연결, 43-39로 달아났다. 하지만 SK는 전반 종료 13.3초를 남기고 김선형이 3점 플레이로 46-43으로 다시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3쿼터 종료 2.1초를 남기고 포웰이 드웨인 미첼의 파울을 유도, 자유투 셋을 얻어 모두 성공하며 69-67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 종료 7분 17초를 남기고 전자랜드는 정영삼이 3점슛을 꽂아 76-7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3분11초를 남기고 SK 오용준에게 3점을 얻어맞아 다시 79-79이 됐다. 종료 2분20초를 남기고 사이먼의 자유투로 달아난 SK는 상대 공을 가로챈 박승리가 건넨 공을 김선형이 1분53초를 남기고 3점슛으로 연결해 승기를 잡았다. 포웰이 두 번째 자유투를 실패하며 흐름이 넘어갔다. 50초를 남기고 김선형이 다시 미들슛을 적중시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전날 상무에서 전역해 복귀전을 치른 변기훈(SK)이 31분39초를 뛰며 11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6강 플레이오프 싸움에서 한몫 할 수 있다는 기대를 품게 했다. 반면 김상규(전자랜드)는 14분51초를 뛰며 4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다. 돌아온 ‘반칙왕’ 트로이 길렌워터(LG)는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4득점 4리바운드 2스틸 활약으로 79-66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KCC전 작전시간 도중 타월을 중계 카메라에 던져 두 경기 결장했던 길렌워터는 돌아오자마자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겼으면 3연승과 함께 KCC와 공동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인삼공사는 턴오버 15개로 자멸하며 5위 삼성에 한 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찰스 로드가 24분여를 뛰고도 단 2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상무에서 전역한 박래훈(LG)은 28분5초를 뛰며 8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나름 합격점을 받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모비스, 하루 만에 공동 선두 복귀

    모비스, 하루 만에 공동 선두 복귀

     모비스가 공동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모비스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75-59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모비스(29승 15패)는 오리온에 게 밀려 2위로 내려간 지 하루 만에 다시 공동 선두 자리를 되찾게 됐다. 마침 모비스의 다음 경기 상대가 오리온이여서 시즌 막판 선두 경쟁은 양팀의 경기가 열리는 오는 30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자랜드(13승 31패)는 3연패를 기록하며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모비스는 아이라 클라크(19득점 13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의 활약을 선보였고, 전준범도 3점슛 5개를 포함한 15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전자랜드는 자멜 콘리가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팀의 주포인 리카르도 포웰이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13득점으로 평소에 비해 부진했고, 왼쪽 무릎과 발목에 부상을 입었던 정영삼(7득점)도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모비스는 1쿼터부터 전자랜드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출전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을 넣어줬고, 3점슛도 4개가 나왔다. 리바운드에서도 모비스(10개)가 전자랜드(5개)에 비해 두 배나 많았다. 26-18로 모비스가 앞선 채 1쿼터 종료.    2쿼터에는 양팀 모두 득점이 저조했다. 모비스는 2쿼터 10분 동안 9점을 넣었다. 득점을 올린 선수는 아이라 클라크(5득점), 함지훈(2득점), 커스버트 빅터(2득점) 3명뿐이었다. 전자랜드도 2쿼터 종료 5분 28초를 남긴 순간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2쿼터 막판 자멜 콘리(7득점)의 골감각이 다소 살아나며 모비스보다는 3점 많은 12점을 따내며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3쿼터에서는 전준범(모비스)이 펄펄 날았다. 전준범은 3쿼터가 시작되자마자 3점슛을 연달아 두 개 성공시켰다.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은 곧바로 작전타임을 부른 뒤 “정신들 차리라”며 소속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했다. 그럼에도 전자랜드는 작전타임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준범에게 추가로 3점을 허용했고, 쿼터 종료 직전에도 전준범에게 또다시 3점슛을 얻어 맞았다.    59-43으로 시작한 4쿼터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전자랜드는 경기를 뒤집고자 의욕적으로 슛을 지도했지만 골은 연달아 링을 외면했다. 게다가 포웰은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볼다툼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모비스는 종료를 49초를 남기고 송창용이 3점슛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전자랜드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한편 SK는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LG를 82-73으로 눌렀다. SK의 데이비드 사이먼이 33득점 13리바운드로 펄펄날았고, 김선형도 21득점을 올렸다. LG로선 팀의 주축 선수인 트로이 길렌워터가 중계 카메라에 수건을 던져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당해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농구] 득점보다 빛난 7도움, 김종규 더 컸네

    [프로농구] 득점보다 빛난 7도움, 김종규 더 컸네

    김종규(LG)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김종규는 20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삼성과의 5라운드 대결에서 12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근접한 활약을 펼쳐 97-90 완승에 힘을 보탰다. 트로이 길렌워터의 39득점 11리바운드와 샤크 맥키식의 19득점 9리바운드도 대단했지만 득점과 리바운드 말고도 어시스트를 7개나 기록할 정도로 부쩍 성장한 김종규를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김종규는 전반 두 차례 속공 과정에서 송곳처럼 길렌워터에게 패스를 찔러 주는 장면으로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 파울트러블에 걸린 길렌워터가 벤치에서 쉬던 3쿼터 초반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에릭 와이즈에 문태영까지 홀로 막아서야 했다. 4쿼터 길렌워터가 5반칙으로 물러나고 삼성이 5점 차까지 쫓아오자 김종규는 라틀리프를 꽁꽁 묶으며 김준일의 골밑슛도 블록해내 위기를 돌파했다. 삼성은 내심 2007년 11월 29일 kt전부터 2008년 1월 16일 kt전까지 거뒀던 홈 9연승을 넘어 역대 팀 자체 홈 최다 연승 기록을 바라봤지만 9위 LG의 고춧가루에 당했다. 또 최근 4연승에서 멈춰 서며 경기가 없던 KGC인삼공사에 3위를 내주고 2위 오리온을 88-70으로 제친 KCC에도 밀려 5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전주체육관으로 오리온을 불러들인 KCC는 2014년 2월 2일부터 지난해 9월 19일까지 이어졌던 홈에서의 오리온 상대 5연패 수모를 씻어냈다. 안드레 에밋이 26득점 8리바운드, 허버트 힐이 19득점 12리바운드로 앞장섰고 오리온은 제스퍼 존슨과 조 잭슨이 30점 합작에 그쳐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한편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은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KB스타즈와의 5라운드 대결에서 3쿼터까지 끌려다니다 마지막 쿼터에서 뒤집으며 65-61로 승리, 20승(3패) 고지를 밟았다. 시즌 개막을 함께하지 못하다 지난달 6일 복귀한 뒤 4경기 만에 다시 투병 생활로 돌아갔던 서동철 KB스타즈 감독이 오랜만에 돌아와 독려했지만 노련한 우리은행을 넘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보인다, 꼴찌 탈출…‘3점슛 11개’ 전자랜드, kt에 압승

    전자랜드가 3점슛 11개를 집중시켜 홈 팬들에게 올해 첫 승리를 선사했다. 홈 4연패로 헤매던 전자랜드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대결에서 kt를 상대로 3점슛 19개를 던져 11개를 집어넣으며 94-76 압승을 거뒀다. 리카르도 포웰이 29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자멜 콘리가 17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앞장섰다. 전자랜드는 9위 LG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어 꼴찌 탈출의 희망을 키웠다. 올 시즌 처음이자 371일 만에 3연승을 노리던 kt는 원정 4연패로 주저앉으며 6위 동부와의 승차가 6경기로 벌어졌다. 포웰과 주태수가 6점씩 쌓은 전자랜드가 1쿼터를 19-17로 앞섰다. 정영삼이 3분 59초 만에 상대 신인 최창진과 충돌해 무릎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가자 동료들이 분발한 결과였다. 2쿼터에도 포웰이 9점을 더한 전자랜드가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6득점으로 분전한 kt에 39-3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블레이클리는 2쿼터 종반 심판에게 자꾸 트레블링 판정에 대해 항의하다 파울트러블에 빠져 3쿼터 시작할 때 벤치로 물러났다. 전자랜드는 이 틈을 타 콘리가 3점슛 세 방 등 12득점, 정병국과 박성진이 3점슛 두 방씩을 집어넣어 심스 혼자 13점으로 분전한 kt에 67-56으로 앞섰다. 4쿼터에도 포웰이 6점을 쌓아 일찌감치 대세를 결정지었고 kt는 마음만 급한 이재도가 막바지 연거푸 턴오버를 저질러 추격할 힘을 스스로 잃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커리, 2년 만에 다시 떠오른 ‘별 중의 별’

    [여자프로농구] 커리, 2년 만에 다시 떠오른 ‘별 중의 별’

    모니크 커리(33·신한은행)가 생애 두 번째 ‘별 중의 별’이 됐다. 커리는 17일 충남 당진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19분2초를 뛰며 22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남부 선발의 승리를 이끌어 2013~14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커리는 기자단 투표 64표 중 34표를 얻었다. 삼성생명, 신한은행, KB스타즈 선수로 구성된 남부 선발이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DB생명 선수로 구성된 중부 선발을 89-84로 눌렀다. 남부와 중부로 나뉘어 치러진 10차례 올스타전 전적에서 남부가 6승4패로 앞섰다. 커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정말 이기고 싶었는데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MVP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투표를 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4쿼터에 활약한 변연하(KB스타즈)가 받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겸손해했다. 남부 선발이 1쿼터부터 10점 차로 앞서나가며 승리를 예고하는 듯했다. 커리는 5분37초를 뛰며 14점을 퍼부었다. 2쿼터를 시작하면서 외국인 선수들만 코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버니스 모스비(하나은행)와 플레넷 피어슨(KDB생명)이 이 쿼터에만 15득점을 합작한 중부 선발이 40-4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탄 중부 선발은 3쿼터 종료 4분30초 전 임영희(우리은행)의 3점슛으로 49-48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남부 선발이 4쿼터 막판 다시 뒤집었다. 변연하는 3점슛 둘을 넣어 종료 1분44초 전 84-84 동점을 만들었고 커리가 역전 점프슛을 꽂았다. 종료 14초 전에 변연하는 또 한 번 3점슛을 집어넣어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변연하는 이날 3점슛 여섯 방으로만 18점을 올렸다. 편 박하나(삼성생명)는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30점 만점에 17점을 얻어 박혜진(우리은행·15점)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운영요원의 실수로 박하나의 3점이 누락되는 바람에 박혜진에게 시상까지 한 뒤 한 시간 만에 정정하는 소동을 겪었다. 메인 이벤트 4시간 전부터 관중들이 입장해 입추의 여지 없이 당진체육관을 메운 뜨거운 열기에 ‘옥에 티’가 됐다. 당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농구] 선두 꿈꾸던 오리온 김종규 ‘벽’에 막혔다

    [프로농구] 선두 꿈꾸던 오리온 김종규 ‘벽’에 막혔다

    선두 경쟁에 바쁜 오리온이 LG에 발목을 붙잡혔다. LG는 14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오리온을 72-63으로 눌렀다. LG는 13승26패로 9위를 유지했고, 2위 오리온(25승 14패)은 선두 모비스(27승 13패)와의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3위 KCC와의 격차도 1.5경기로 좁혀져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자리 수성도 위험해졌다. 김종규가 17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LG의 두 외국인 선수인 샤크 맥키식(20득점)과 트로이 길렌워터(15득점)도 35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오리온은 조 잭슨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1점을 기록했지만 애런 헤인즈의 대체 선수인 제스퍼 존슨이 7득점으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팽팽했던 경기는 2쿼터부터 LG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LG는 2쿼터 종료 4분을 남긴 동점 상황에서 맥키식과 길렌워터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고, 유병훈이 과감한 돌파 뒤에 골밑슛을 침착하게 넣으며 달아났다. 오리온은 3쿼터에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LG의 길렌워터가 3쿼터 종료 4분 40초를 남기고 김종규의 절묘한 패스를 건네받아 어려운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3쿼터 막판에는 양우섭의 3점슛도 림에 꽂히면서 격차는 12점까지 벌어졌다. 오리온은 경기 막바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4쿼터 한때 17점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를 극복하긴 역부족이었다. 전자랜드는 같은 시간 강원 원주체육관에서 벌어진 동부와의 경기에서 85-81로 승리를 따내며 지긋지긋한 8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리카르도 포웰이 3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동부는 홈 9연승을 마감하며 22승17패로 4위를 유지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농구] ‘우리’ 14연승 저지한 삼성생명

    [프로농구] ‘우리’ 14연승 저지한 삼성생명

    한 발 더 뛴 삼성생명이 거의 23개월 만에 우리은행을 꺾었다. 삼성생명은 13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을 찾아 벌인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5라운드 대결에서 배혜윤의 17득점 6리바운드와 키아 스톡스의 14득점 7리바운드를 엮어 69-63으로 이기며 우리은행의 14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생명은 2014년 2월 21일 우리은행을 꺾은 뒤 12연패 수모를 끝냈다. 삼성생명은 2위 KEB하나은행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전반을 33-33으로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를 배혜윤의 2점으로 시작하며 승기를 잡았다. 박하나의 이날 두 번째 3점슛, 스톡스의 골밑슛, 고아라의 2점을 더해 단숨에 41-33으로 앞섰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러 “제대로 움직이질 않는다. 이렇게 지면 (올스타전 휴식기 훈련이) 어떻게 되는지 보자”고 겁을 줬다. 그러나 소용없었다. 임영희가 4점, 샤샤 굿렛과 박혜진이 2점씩 더했지만 24초 룰에 두 차례나 걸릴 정도로 공격의 맥을 찾지 못해 3쿼터를 41-53으로 뒤졌다.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우리은행이 박혜진의 3점 플레이와 이승아의 골밑슛을 엮어 53-62로 따라붙었으나 더이상 쫓아갈 힘이 없었다. 한편 프로농구 KCC는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종료 30초 전까지 5점을 뒤지다 상대의 두 차례 턴오버를 틈타 89-87 거짓말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중요한 순간마다 어려운 득점을 이어 간 안드레 에밋의 28득점이 주효했다. 인삼공사는 한 계단 밀려나며 이날 SK를 70-67로 누른 삼성과 공동 5위가 됐다. 삼성 역시 한때 19점이나 뒤졌으나 4쿼터에 24점을 넣고 11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승을 일궜다. 주희정이 종료 7초 전 3점포로 쐐기를 박아 최근 홈 8연승, SK 상대 6연승 신바람을 이어 갔다. kt는 선두 모비스를 69-68로 따돌렸다. 코트니 심스가 26득점 13리바운드, 이재도가 10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모비스는 2위 오리온과의 승차가 한 경기로 좁혀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역시, 듬직한 형님들

    [프로농구] 역시, 듬직한 형님들

    ‘형만 한 아우 없다.’ 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프로농구에서 ‘맏형 선수’들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물간 것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를 비웃듯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선수들을 이끌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로 거듭난 것이다. 13일까지 구단별로 38~40경기씩 치른 가운데 팀의 ‘맏형’을 맡고 있는 주희정(39·삼성), 문태종(41·오리온), 박상오(35·kt), 김영환(32·LG)은 전 경기에 출전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전태풍(36·KCC)과 아이라 클라크(41·모비스), 김주성(37·동부)도 각자 24~39경기씩 나서며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팔팔한 어린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팀의 주전 멤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코트에서 뛴 시간만 긴 것이 아니다. 주희정은 이번 시즌 어시스트 141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문태종은 팀 내에서 3점슛 1위(73개), 리바운드 2위(163개), 스틸 2위(36개)를 기록 중이고 전태풍은 어시스트(108개)와 3점슛(53개)에서 각각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다른 구단들과 비교해 어린 나이에 맏형이 된 김영환은 팀 내 스틸 1위(35개), 어시스트 2위(96개), 득점 2위(417점), 리바운드 3위(148개)를 기록하며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홍삼(주희정)·비타민(김주성)을 꼭 챙겨 먹고 쉬는 날은 대부분 집에서 휴식(전태풍)을 취하며 철저히 몸 관리를 한 결과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맏형의 진가는 경기가 끝난 뒤 더욱 확연하게 드러난다. 최고참으로서 동료 선수들을 독려하며 팀이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동부의 이흥섭 차장은 “김주성의 경우 후배 선수들에게 틈틈이 동선이나 자세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해 준다”며 “어린 선수들이 보기에는 선배 선수라기보다 코치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주희정은 비시즌 때 팀 훈련이 끝나고 슛 연습이나 비디오 분석을 함께 하며 후배 선수들을 챙겼다”고 귀띔했다. KCC 정선규 코치는 “혼혈 선수이자 맏형인 전태풍은 우리말과 영어를 두루 잘해서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통역사가 바쁠 때는 전태풍이 직접 나서 외국인 선수에게 통역을 해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데뷔 14년차로 최근 통산 1000블록의 대기록을 작성한 김주성은 “어릴 적에는 나도 형들이 이끄는 대로 많이 따라갔었는데 이제 어느덧 연장자가 됐다”며 “후배들이 고참 선수들을 믿고 있기 때문에 게임 중에 리딩 역할도 하고 숙소 생활에서도 후배들과 잘 지내려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최윤아 최고 별 될까… 여자농구 17일 올스타전

    최윤아 최고 별 될까… 여자농구 17일 올스타전

    역대 올스타 최다 득표를 몰아 준 팬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까. 최윤아(신한은행)가 오는 17일 충남 당진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출전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윤아는 신한은행이 2005년 창단된 이후 가장 긴 6연패 늪에 빠진 표면적인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되는데 올스타전에서는 남부 선발의 가드로 출전해 특유의 감각적인 패스 능력으로 진면목을 보여 줘야 한다. 팬 투표 80%와 기자단 투표 20%를 섞어 남부 선발에는 최윤아 외에 강아정(KB스타즈), 김단비(신한은행), 고아라,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변연하에 감독 추천으로 홍아란(이상 KB스타즈)이 뛰게 된다. 중부 선발로는 이경은, 한채진(이상 KDB생명), 첼시 리(KEB하나은행), 박혜진, 임영희, 양지희(이상 우리은행)에 감독 추천으로 강이슬(하나은행)이 나선다. 여기에 팀당 2명씩의 외국인 선수가 무조건 포함돼 선발당 13명씩 출전한다. 최윤아의 올 시즌은 기대에 못 미쳤다. 뒤늦게 복귀해 11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2.45득점 3.82리바운드 4.09어시스트로 공헌도 15.48에 그치고 있는데도 팬들의 사랑은 여전했다. 올스타전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꾼다면 부진의 늪에 빠진 팀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출전하는 선수 중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누린 이는 2008~09시즌 변연하와 2014~15시즌 강아정 둘뿐이다. 만약 강아정이 MVP에 오른다면 2011~12시즌 박정은 삼성생명 코치와 공동 수상한 데 이어 2012~13시즌 영광을 독차지한 김정은(하나은행)과 나란히 2연패를 기록한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유소녀 올스타전, WKBL 코치팀-연예인 농구단, 3점슛 대회 예선이 열리고 오후 2시 올스타전이 시작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주성, 아시안게임 금메달 연금 이웃에 쏜다

    김주성, 아시안게임 금메달 연금 이웃에 쏜다

     두 차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김주성이 금메달 연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기로 했다.  김주성은 국내 농구선수로는 유일하게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농구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금메달 두 개의 연금을 수령하게 됐는데 이 연금을 매년 후원 대상자를 정해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김주성은 지난해 11월 11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통장에 들어오는지 확인해 보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재테크는 “은행 프라이빗뱅킹(PB)의 도움을 받아 보험 들고, 까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동부 구단에 따르면 김주성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후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면서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처럼 결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연금 포인트 20점을 얻어 월 30만원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우선 연고지인 강원 원주의 장애인 3명을 선정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부 형태로 1년 동안 지원하며 14일 원주 홈 경기에 앞서 원창묵 원주 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김주성은 시즌마다 “드림 플러스” 캠페인을 펼쳐 지난 시즌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책 704권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 시즌에도 리바운드를 잡을 때마다 연탄 50장을 적립해 현재 6450장을 적립했다고 구단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 ‘이슬 자매’만 있으면 경기가 술술~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 ‘이슬 자매’만 있으면 경기가 술술~

    몰라보게 성장한 ‘이슬 자매’가 KB스타즈 격파에 앞장섰다. KEB하나은행이 11일 경기 부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대결에서 강이슬의 3점슛 네 방 등 19득점 4리바운드와 김이슬의 14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활약을 엮어 73-64로 눌렀다. 두 팀 모두 외국인 의존증을 털어낸 게 이채로웠다. 시즌 상대 전적 2승(3패)째를 거둔 하나은행은 선두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8경기로 다시 좁혔다. 연패에 빠진 KB스타즈는 9승12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4위를 이뤘다. 하나은행은 1쿼터부터 술술 풀렸다. 강이슬이 8점, 김이슬과 염윤아가 7점씩을 올려 22-14로 앞섰다. 무엇보다 국내 선수들만 득점한 것이 이채로웠다. KB는 3점슛 11개를 던져 2개만 성공했다. 2쿼터 강아정이 9점을 쌓은 KB가 34-35로 바짝 쫓아왔다. 하나은행은 리바운드 수에서 12-8로 앞섰으나 막바지 첼시 리가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났고 상대 맨투맨 수비에 당황하다 턴오버 수 6-2로 스스로 무너졌다. 3쿼터 초반 정미란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35-37로 전세를 역전당한 하나은행은 강이슬의 3점슛 두 방을 엮어 47-41로 다시 앞섰다. 강이슬이 8점, 김이슬과 버나드 모비스, 리가 5점씩 골고루 터졌고 KB는 변연하만 8점으로 분투했다. 4쿼터 김이슬이 상대의 거센 추격을 받는 시점에 골밑을 파고드는 김정은에게 찔러주는 어시스트와 종료 4분여 전 상대 공을 가로채는 장면, 67-58로 앞선 종료 2분17초 전 골밑으로 돌진해 수비 사이로 리에게 슬쩍 패스를 건네 자유투를 유도한 것은 부쩍 성장한 면모를 확인하게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올스타전] 김선형 ‘별 중의 별’ 첫 3연패

    [프로농구 올스타전] 김선형 ‘별 중의 별’ 첫 3연패

    김선형(SK)이 사상 처음 3년 연속 ‘별 중의 별’이 됐다. 김선형은 1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시니어 올스타의 가드로 31분30초를 뛰며 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활약을 펼치며 107-10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다섯 점 차로 주니어에 고개를 숙였던 시니어 올스타는 똑같은 점수 차로 설움을 되갚았다. 김선형은 시니어 팀에서 함께 뛴 안드레 에밋(KCC)의 23득점 4리바운드에 조금 모자랐고, 주니어 올스타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의 36득점 13리바운드 활약에 한참 처졌지만 외국인보다 국내 선수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는 기자단 투표의 64표 중 41표를 얻어 2013~14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영예를 차지했다. 상금은 300만원.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사회봉사 징계를 이행하느라 3라운드에야 코트로 돌아왔던 김선형은 다소 분에 넘치는 영예를 안고서 겸연쩍은 미소를 흘렸다. 김선형은 이로써 2000년 2연패를 달성한 워렌 로즈그린(당시 신세기)을 제치고 처음으로 3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입장객은 9347명으로 이전 세 시즌보다 조금 늘었다. 1쿼터에서는 김선형이 8점, 에밋이 7점을 더한 시니어가 라틀리프가 10점을 올린 주니어에 23-22로 앞섰다. 시니어는 2쿼터 전태풍(KCC)이 10점, 에밋이 8점을 더해 임동섭(삼성)과 조 잭슨(오리온)이 6점씩에 그친 주니어에 55-4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김선형은 3쿼터 종료 4분35초를 남기고 자기 진영에서 조 잭슨(오리온)의 공을 가로챈 뒤 상대 골밑까지 돌진해 드라이브인에 성공하며 관중의 갈채를 이끌어냈다. 이때 활약이 기자단 투표를 결정적으로 유도한 요인이 됐다. 시니어는 이정현(KGC인삼공사)이 11점, 전태풍이 10점을 거들어 한때 17점 차까지 점수를 벌려 승기를 굳혔다. 한편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는 조성민(kt)이 18개를 넣어 김지완(전자랜드·15개), 드워릭 스펜서(SK·12개), 전준범(모비스·9개)을 제치고 영예를 차지했다.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로 나눠 치러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김종규(LG)가 99점을 얻어 박진수(전자랜드·82점)를 따돌렸으며, 마커스 블레이클리(kt)가 79점을 받아 라틀리프를 한 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퍼포먼스상은 신인 문성곤(인삼공사)에게 주어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4쿼터 징크스’ 깬 KDB생명

    ´부상 병동’ KDB생명이 ‘4쿼터 징크스’를 털어냈다. KDB가 7일 경기 용인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생명과의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플레넷 피어슨의 29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과 이경은의 8득점 10어시스트를 엮어 80-75로 이겼다. 5승(15패)째를 거둔 꼴찌 KDB는 공동 4위와의 승차를 4경기로 좁혔다. 삼성생명은 3연승에서 멈춰 서며 KB스타즈와 공동 4위가 됐다. 갑상선이 부어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고 어지럽다던 조은주가 3점슛 두 방을 터뜨려 후배들의 분발심을 자극했다. 어깨를 다쳐 며칠째 연습을 하지 못했다는 주장 이경은은 고비마다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시즌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타이를 작성했다. 플레넷도 무릎이 시원찮았는데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경신했으며, 손가락을 다친 한채진은 12득점 4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KDB가 여유 있게 앞서자 삼성생명은 2쿼터 중반 이미선을 투입해 흐름을 찾아왔다. 투맨 게임이 술술 풀려 전반 종료 4분12초를 남기고 23-30으로 따라왔다. 그러나 플레넷의 기습적인 3점슛이 림 안에 빨려 들어가 KDB가 전반을 41-30으로 앞섰다. 3쿼터는 플레넷이 3점슛 등 9점을 쌓아 63-47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4쿼터가 시작되자 또 징크스가 재연되는 듯했다. 공격이 정체되고 김한별과 배혜윤에게 각각 5점과 4점을 내줘 삼성생명이 종료 6분여를 남기고 59-67까지 쫓아왔다. 그러나 한채진이 거짓말처럼 백보드에 맞고 각도가 꺾여 림에 꽂히는 행운의 3점슛을 터뜨려 70-59로 달아난 KDB는 김소담의 자유투로 다시 11점 차로 도망갔다. 삼성생명은 앰버 해리스의 13점으로 맹렬하게 따라왔으나 플레넷이 3점 플레이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나은행, 역전패 충격 씻어내며 단독 2위로

     KEB하나은행이 황망한 역전패의 충격을 털어내며 신한은행을 5연패로 몰아넣었다.  지난 4일 삼성생명에 종료 47초를 앞두고 7점 차로 앞서다 51-52로 역전패한 하나은행은 8일 경기 부천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신한은행과 4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69-58 압승을 거뒀다. 샤데 휴스턴이 28득점 11리바운드, 첼시 리가 19득점 10어시스트 둘다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10승10패 승률 5할을 맞추며 단독 2위로 올라섰고, 지난 주말 KB스타즈에 종료 직전 충격적인 2점 차 역전패를 당했던 신한은행은 9승11패로 삼성생명, KB스타즈와 공동 3위를 형성했다.  하나은행은 1쿼터부터 잘 풀렸다. 김이슬과 김정은이 3점슛 하나씩을 집어넣었고 리와 휴스턴이 6점씩으로 거들었다. 반면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3점슛 두 방 6점으로 1쿼터를 13-18로 뒤졌다.  신한은행은 2쿼터 종료 4분30여초를 남기고 모니크 커리의 2점으로 첫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에 맥을 찾지 못했다. 하나은행은 김정은 5득점, 리와 휴스턴이 4점씩 보탠 반면, 신한은행은 커리가 8점 올린 게 팀 득점의 전부로 이 쿼터에만 8-15로 밀려 전반을 21-33으로 뒤졌다. 21점이라면 한창 잘나가던 시절 한 쿼터 득점보다 못한 점수였다. 리바운드 수 12-19로 한참 밀렸으니 다른 도리가 없긴 했다.  3쿼터 종료 4분29초를 남기고 신한은행이 32-42로 쫓아왔다. 윤미지와 최윤아가 5점씩 넣었지만 하나은행은 강이슬에게 3점슛 두 방을 허용해 38-49로 간격은 그리 좁혀지지 않았다.  4쿼터 종료 8분여를 남기고 42-50까지 쫓아오자 하나은행은 휴스턴의 연속 4득점으로 한숨 돌렸으나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3점으로 9점 차로 좁혔다. 그러나 리의 연속 4득점과 휴스턴의 연속 6득점을 묶어 64-49로 멀찍이 달아났다.  종료 2분56초를 남기고 박종천 하나은행 감독은 “무리하지 말고 3점 맞지 말고 수비에 집중하자”고 선수들에게 신신당부했다. 나흘 전 당한 뼈아픈 역전패를 다시 보고 싶지 않다는 절박함이었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휴스턴이 나홀로 드라이브인으로 골망을 갈라 사실상 승기를 잡았고 정인교 신한은행 감독은 주전을 쉬게 하고 앞서 퓨처스리그 경기에도 나섰던 후보 선수를 내보내 백기를 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원숭이띠 임영희의 날

    [프로농구] 원숭이띠 임영희의 날

    “그 나이에 그렇게 해주는 선수가 또 어디 있겠어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5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대결을 71-64로 이기며 12연승을 달성한 뒤 원숭이띠 임영희(36)에 대한 칭찬부터 늘어놓았다. 전반 내내 상대 스위치 수비에 고전한 데다 3쿼터 막바지 승기를 잡고도 4쿼터 중반 리드를 빼앗겨 연승이 중단될 뻔했는데 임영희가 연승을 이어가게 했다. 임영희는 승부처마다 빛나는 슛감으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28점) 타이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위 그룹과의 승차를 8.5경기로 벌렸다. KB는 1쿼터만 대등하게 끌고 가면 승산이 있다고 봤던 박재현 코치 말대로 1쿼터를 16-15로 앞서 자신감을 장착했지만 3쿼터 막바지 상대 공략에 무너진 것을 끝내 극복하지 못해 5위로 내려앉았다. KB는 임영희와 동갑으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을 자청한 변연하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두 차례 동점 끝에 KB가 35-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2분 만에 쉐키나 스트릭렌의 3점 플레이로 38-38 동점을 허용했지만 KB는 데리카 햄비의 3점 플레이와 변연하의 연속 5득점을 엮어 46-4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이승아, 양지희가 잇따라 골망을 갈라 4분32초를 남기고 46-46 동점을 이룬 뒤 임영희가 전세를 뒤집고 양지희가 4점 차로 달아나게 했다. 이어 임영희가 다시 4점을 쌓았다. 그러나 4쿼터에도 KB는 포기하지 않았다. 58-57까지 따라붙자 임영희가 연속 4점을 넣어 다시 5점 차로 달아났다. 3분39초를 남기고 3점 기회를 잡은 변연하가 추가 자유투를 놓치자 이승아가 3점슛과 플로터슛으로 69-64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프로농구(KBL) 오리온은 22득점 5어시스트를 올린 조 잭슨을 앞세워 울산에서 SK를 85-80으로 누르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잠실에서 KCC를 82-77로 물리치고 홈 7연승을 질주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2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선두 모비스는 울산에서 LG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9-85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했다. 춘천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넘기 힘든 ‘슈퍼’ 마리오

    [프로농구] 넘기 힘든 ‘슈퍼’ 마리오

    KGC인삼공사가 전자랜드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인삼공사는 5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자랜드를 90-82로 제쳤다. 인삼공사는 이날 kt를 92-77로 제압한 동부와 나란히 22승16패로 공동 4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전자랜드는 8연패 수렁에 빠지며 9위 LG(12승25패)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마리오 리틀이 24득점으로 앞장섰고 이정현(20득점)·오세근(18득점) 등 국내 선수들도 제몫을 다했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32득점으로 나홀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1쿼터에 이정현이 3점슛 네 방으로 12점을 쏟아부었다. 2쿼터에도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강병현, 김윤태, 마리오가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켜 인삼공사는 전반을 22점 앞선 채 마쳤다. 전반 59점을 올려 지난해 11월 28일 LG를 상대로 작성한 48점을 넘어 최다 득점을 남겼다. 찰스 로드를 벤치에 앉혀 마리오 혼자만 뛰게 하고도 상대를 압도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침묵해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전자랜드가 열심히 따라붙었다.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포웰이 스틸에 이은 속공과 골밑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2점 차로 따라붙어 장내가 한껏 달아올랐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마리오가 3점슛을 꽂아 넣고, 이정현이 침착하게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동부는 로드 벤슨의 26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앞세워 연패 탈출과 함께 홈 9연승, 지난달 30일 김주성의 1000 블록슛을 뒤늦게 축하하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농구] “이대로만 버티기” vs “악착같이 따라잡기”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얼마나 간격을 좁힐까. 프로농구연맹(KBL) 10개 구단은 5일과 6일에 한 경기만 치른 뒤 10일 올스타전을 전후해 일주일 휴식을 취한다. 승차가 1.5경기로 줄어든 선두 모비스와 2위 오리온은 모두 6승4패 상승세를 탄 팀들과 6일 대결한다. 삼성에 시즌 첫 3연패을 당할 뻔했으나 연장 접전 끝에 가까스로 이를 모면한 모비스는 시즌 첫 3연승 휘파람을 분 LG와 만나고, 조 잭슨이 한창 팀에 녹아든 오리온은 시즌 첫 3연승을 벼르는 SK와 맞서는 게 부담스럽다. 모비스는 양동근, 함지훈 두 노장이 지쳐 보이는 데다 아이라 클라크-커스버트 빅터 외에 국내 선수들의 뒷받침이 눈에 띄게 줄었다. 반면 LG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건재하고 김종규와 샤크 맥키식이 연일 힘을 내고 있어 올 시즌 모비스에 당한 4연패를 끝내고 첫 승리를 신고할지 주목된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의 부상 재발로 위기에 몰렸지만 다시 불려온 제스퍼 존슨이 빠르게 적응하고 있고, 무엇보다 잭슨의 출전 시간이 늘면서 득점이면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물이 올라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SK 역시 김선형의 경기 감각이 올라오고 김민수-박승리-김우겸-오용준 포워드진이 골고루 득점포를 터뜨려 무서울 것이 없다. 잭슨과 김선형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로도 눈길을 끈다. 오리온을 1.5경기 차로 추격한 KCC가 삼성을 꺾고 5연승을 거두면 선두가 더욱 가까이 보일 것이다. 군산 3연전 평균 28.3득점 5.7리바운드 4어시스트 3.3스틸로 활약한 안드레 에밋 봉쇄와 실책을 줄이는 게 삼성 승리의 관건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KCC ‘군산효과’ 4연승

    [프로농구] KCC ‘군산효과’ 4연승

    ‘군산 홀릭’이 KCC의 4연승을 일궜다. 전북 군산을 제2 연고지로 삼아 세 시즌 연속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를 펼친 KCC가 열화와 같은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kt와 맞붙은 5라운드를 74-67로 이겼다. 지난해 12월 26일 삼성전부터 군산 3연전을 모두 이겨 최근 4연승을 내달린 KCC는 2위 오리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삼성을 연장 접전 끝에 77-74로 제압한 선두 모비스와의 승차는 3경기밖에 안돼 선두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전날에도 33득점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던 안드레 에밋이 24시간 만에 치른 경기에서 28득점 5리바운드로 변함없었다. 2013~2014시즌 1승1패, 2014~2015시즌 3패를 지켜보며 아쉬워했던 군산 팬들은 올 시즌 3연승에 기꺼워했다. 상대 자유투 실수에도 까무러칠 듯 환호성을 질러댔고 전주 팬들에 견줘 덜 조직적인 모습이었지만 아날로그 응원전으로 원정 팀의 기를 죽였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 버스를 에워싸고 연호하는 모습도 옛 고교야구 군산제일고에 향하던 열기를 연상케 했다. 4쿼터를 54-54로 시작한 KCC는 종료 4분 33초를 남기고 69-62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3분 29초를 남기고 조성민이 3점 플레이에 성공한 kt는 코트니 심스의 2점으로 67-69까지 쫓아왔다. KCC는 이때 공격에 나섰다가 블록슛까지 당했으나 상대 트레블링 반칙으로 기회를 잡은 뒤 김효범이 1분 40여초를 남기고 3점슛을 터뜨려 군산 팬들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었다. 이어 하승진이 스틸과 리바운드를 연거푸 잡아내 상대 추격 의지를 꺾은 뒤 에밋이 31.4초를 남기고 드라이브인에 성공하며 승리를 매조졌다. 추승균 감독은 선두권이 보인다는 지적에 “욕심내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연휴를 틈타 탈꼴찌에 성공한 LG는 홈에서 동부를 82-77로 따돌리고 시즌 첫 3연승 콧노래를 불렀다. 군산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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