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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로 휴대전화게임 즐긴다

    SK텔레콤이 휴대전화로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모바일 음악, 미니홈피를 TV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과 인텔코리아는 10일 SK텔레콤의 각종 모바일 콘텐츠를 인텔의 플랫폼(바이브)이 내장된 PC와 연결된 TV로 볼 수 있는 기술 교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SK텔레콤의 모바일음악 서비스인 ‘멜론’을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UI)로 제공하는 PC를 출시했다. 이 PC를 케이블로 TV와 연결하면 리모컨으로 ‘멜론’ 서비스를 볼 수 있다. 또 SK텔레콤의 영화서비스인 ‘씨즐’과 모바일 게임인 ‘GXG’, 싸이월드의 모바일 미니홈피도 서비스된다. 인텔의 ‘바이브’ 기술은 ‘바이브’ 플랫폼이 탑재된 PC나 TV 등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음악, 영화, 뮤직 비디오, 게임 등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 비즈니스 총괄 이방형 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의 콘텐츠는 유·무선 모바일 기기의 범위를 넘어 PC,TV 등에도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2005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2005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삼성전자 ‘하우젠 드럼세탁기’ ‘하우젠 드럼세탁기´의 특징에는 ▲은나노 입자를 활용한 살균, 항균 ▲좁은 세탁공간을 배려한 콤팩트 디자인 ▲주부의 허리 고통을 고려한 수납함 ▲소음을 줄이는 자동차 댐퍼기술 ▲옷감·용량에 맞춘 맞춤세탁·건조 등이 있다. 나노입자로 분해된 은이 옷감 속에 침투해 99.9% 살균처리한다. 드레스셔츠, 블라우스, 란제리 등을 삶지 않고도 세탁·살균할 수 있는 것. 은나노 입자는 세탁 후에도 옷감에 남아 최대 한달간 항균효과를 지속한다. 찬물로도 살균세탁이 가능해 삶는 세탁에 비해 전기료와 세탁시간을 줄일 수 있다. 최근 스팀 발생으로 세척력이 강해진 ‘하우젠 은나노스팀´이 출시됐다. 빨래의 오염정도에 따라 스팀세탁을 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세탁후 구김코스를 이용하면 강력한 스팀으로 구김이 제거된다. 농협 ‘알토란저축공제’ ‘알토란저축공제´는 위험보장과 재테크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저축성상품으로 7개월 동안 13만 7000건의 신계약에 수입보험료가 2조 92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이뤘다. 특약 가입을 통해 재해로 인한 사망·장해·입원과 질병으로 인한 입원 등을 보장하며 정상적인 계약 만기에는 최저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거치형 계약´은 가입 1개월 후부터, ‘적립형 계약´은 가입 1년 후부터 일정 범위 안에서 필요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10년간 계약을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치형 계약´을 10년 1억원으로 가입할 경우 1억 5134만원(수익률 151.3%)과 배당금을 만기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여성이 ‘적립형 계약´을 10년 정기 월납으로 가입해 월 78만원씩 납일할 경우엔 만기에 1억 1168만원(수익률 119.3%)과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다. 태평양 ‘마몽드 토탈솔루션´ ‘마몽드 토탈솔루션´은 월 10만개 이상이 판매되면서 지난 8일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토탈솔루션 고수분크림과 고보습아이크림도 선보이면서 작년대비 토탈솔루션 라인 매출이 300%를 넘었다. 뛰어난 제품력, 온라인을 통한 입소문, 모델 교체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개발단계부터 500명 이상의 고객인터뷰와 75회의 품평테스트를 거쳐 품질을 높였으며, 토털뷰티 제품이 전무한 시절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시장을 리드해오고 있다. 인터파크 온라인 화장품 코너에는 구매 후기가 각 제품별로 1000~2000건 이상에 달한다. 지난 9월부터 한가인을 광고모델로 교체한 후 마몽드의 3개월간 판매량이 올해 총판매량의 절반을 뛰어넘었다. 지난달엔 30초당 1개꼴로 팔렸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되기도 했다. 한국야쿠르트 ‘쿠퍼스’ ‘쿠퍼스´는 발효유의 기능을 간까지 넓힌 새로운 개념의 발효유이다. ▲알코올성 간질환을 예방하고 간기능을 활성화하는 4종의 유산균 ▲간장을 보호하는 기능성 소재 Y-Mix와 LS ▲A형 바이러스의 간염을 억제하는 초유항체가 들어있다. 이 제품의 효능은 순천향대 의과대 남해선 교수팀이 만성 간기능 저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확인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남 교수는 “쿠퍼스를 8주간 마신 그룹의 GOT, GPT, γ-GTP 간기능 수치가 섭취 전보다 75%, 82%, 88% 수준으로 각각 떨어졌다.”고 밝혔다. 현재 하루평균 25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이트맥주 ‘하이트’ 출시 당시부터 깨끗함과 순수함을 강조한 제품 컨셉트를 유지하며 ‘100% 암반천연수=하이트´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 소비자는 첨단 제조공정에서 비열처리된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병 겉에는 최적의 음용온도를 알려주는 온도계와 신호등 마크가 부착됐다. 하이트는 지난 93년 첫선을 보인 이래 시장점유율 57%를 상회하는 등 12년째 신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3년만인 1996년 점유율 40%대의 벽을 허물며 업계 1위 자리에 오른 후 지난 10월 말에는 57.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단일 브랜드로 만 9년만에 100억병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기업 이익을 고객들에게 환원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만드는 고객 만족의 경영철학 때문”이라고 전했다. 롯데칠성 ‘스카치블루’ 스카치블루의 성공은 품질전략, 유통전략, 광고·판촉전략으로 압축할 수 있다. 품질전략에 있어 스카치위스키 21년산과 6년산 원액을 절묘하게 블렌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췄다. 숙성 기간보다 맛과 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위스키 음용 및 구매행동 조사´ 결과 주위 사람의 권유로 위스키를 주문한다는 응답자가 대부분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주류판매업소 직원이 고객의 소비를 직접 유도하는 ‘pull전략´을 진행했다. 고객 밀착형 마케팅인 셈이다. 광고·판촉전략은 일관된 컨셉트를 유지해 타깃을 집중 공략했다. 스코틀랜드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광고를 꾸준히 해 ‘스카치블루=스코틀랜드 고급위스키´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했다. 또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음회 및 제품증정을 통해 부드러운 맛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CJ ‘컨디션’ 1992년 선보인 CJ의 컨디션은 현재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출시된지 10년이 넘었지만 현재까지도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컨디션은 지난해 5월 ADH 성분이 보강된 ‘컨디션 ADH 프로젝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ADH는 CJ 제약연구소와 일본 마루젠 연구소가 3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숙취방지성분으로 자리(가래나무과 잎), 황기(장미꽃 종류), 연꽃 씨 등의 천연식물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기존 컨디션F보다 음주 후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의 활성 증진이 대폭 향상됐다. 컨디션의 또다른 성분인 쌀눈발효추출물 글루메이트는 위장 내에서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켜 간장의 부담을 덜어준다. ‘컨디션´은 음주 30분 전에 마셔야 효과가 높다. 서울우유 ‘MBP’ 칼슘 함량비율이 높은 서울우유 ‘MBP(Milk Based Peptide)´에는 CPP, 비타민D3, 폴리칸 등이 들어있다. 폴리칸은 뼈의 조골세포를 활성화하고 파골세포의 역할을 약화시키는 등 뼈의 성장과 퇴화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지난 2월부터 ‘뼈건강을 위한 우유´라는 제품 컨셉트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결과 현재 하루 판매량 70만개를 유지하며 우유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제품 시장의 정확한 전망을 통해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당신의 뼈에 좋은 일이 생깁니다.´라는 슬로건의 마케팅 전략도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동양매직 ‘매직 살루스 비데’ 동양매직(www.magic.co.kr·대표 염용운)의 ‘매직 살루스 비데´(BID-5200)는 연속온수 및 건강좌욕 기능을 갖췄다. 정지버튼을 누르기 전까지 따뜻한 온수가 유지·공급되며 물과 공기가 에어펌프로 혼합돼 사용 부위를 부드럽게 해준다. 어린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노즐´이 별도로 있다. 세정에서 건조까지 모든 작동을 ‘원터치´로 처리할 수 있다. 트위노즐이 상하 일직선으로 배열돼 무브기능 및 노즐 위치 조정시 정확도를 높였다. 노즐 위치는 10단계로 조절된다. 동양매직은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매직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필터교환 시기를 알려준다. 전국에 256개 서비스망을 갖췄다. ‘한경희스팀청소기´ ‘한경희스팀청소기´는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만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력은 화려하나 평범한 주부였던 업체대표가 주부의 입장에서 연구·개발한 이 청소기는 편하게 서서 걸레질하듯 청소와 동시에 살균까지 할 수 있다. 출시 초기에는 홍보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했으나 지난해 9월 홈쇼핑에서 방송을 시작한 후 매출이 뛰기 시작했다. 제품의 기능이 서서히 알려지면서 GS홈쇼핑에서는 1시간에 약 1만대가 판매되기도 했다. 당시 ARS시스템이 다운됐다고 한다. 시장점유율 1위, 벤처대상 신지식인 선정, 대통령상 수상 등 주부사랑을 독차지하는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 LG전자 스팀트롬 15kg의 최대 용량을 자랑하는 ‘스팀 트롬´은 13kg 제품과 외형크기가 동일하지만 세탁통의 사이즈는 크다. 대용량을 선호하는 소비자 성향을 반영한 것. 구김 제거와 탈취 기능이 있다. ‘스파이어럴(spiral) DD모터´가 장착돼 세탁력과 탈수력이 기존 제품보다 각각 11%, 60%씩 향상됐으며 물과 전력 사용량도 각각 12%, 10%씩 절감됐다. 이 모터는 특수 공법을 이용해 제작된 것으로 전원이 연결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손으로 드럼을 돌리면 자체 원심력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드럼 내부의 램프에 불을 켤 만큼 강력하다. 회사측 관계자는 “첨단 기술·기능, 세련된 디자인, 대용량 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센스X1 탑로딩’ 제품 상단에 있는 ‘탑로딩 ODD(광디스크드라이브)´가 상하로 열려 사용이 편리하며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이다. 키보드 위치를 이용자 방향으로 가깝게해 편안한 자세로 노트북을 즐길 수 있다. 기능키는 키보드 좌측에 모아져 있어 한손으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14인치 와이드 LCD와 ODD를 장착하고도 두께 19.2~23mm, 무게 1.7kg으로 얇고 가벼운 게 특징. 볼륨 조정, 전원 온·오프,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등을 내장형 멀티미디어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퀵´ 버튼을 누르면 부팅 없이 약 12초만에 원하는 기능(음악, 사진, 영화)이 실행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신개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는 물론 해외 노트북 시장에서도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라고 전했다. 한화건설 ‘한화 꿈에그린 센텀´ ‘한화 꿈에그린´은 한화건설의 기술력을 집약시켜 만든 인간중심·친환경 아파트 브랜드로 ‘꿈에 그리던´의 줄임말이자 ‘꿈(dream)´과 ‘그린(green)´의 합성어다. 2001년을 시작으로 전국 22개 사업장에서 총 9700여가구를 공급해왔으며 현재 전국 3개 단지에서 1396가구를 분양 중이다. 부산 해운대의 ‘한화 꿈에그린 센텀´은 단지 내에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설치됐다. ▲노인들 휴식공간인 실버플레이스 ▲아이들 놀이공간인 키즈그라운드 ▲입주민들 회합의 장인 수변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섰다. 단지입구에서 2층의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계단을 이용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 장애인 가정에 자동전등 달아줘

    ‘이제 마음껏 불 켜고 끄세요.’ 새마을지도자 강서구협의회(회장 조남국)가 장애인 가정에 자동 전등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21일 서울 강서구(구청장 유영)에 따르면 새마을지도자 강서지회는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 중증장애 가정 66가구에 자동 전등을 가구당 5개씩 모두 330개를 달아줬다. 자동 전등은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해 몸이 불편한 장애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용은 지난 10월 강서구 허준축제 먹을거리 장터에서 모은 수익금과 ‘숨은 폐자원 모으기 행사’에서 모은 수익금 총 450만원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우리는 맞수 CEO] 강말길 GS홈쇼핑 대표 vs 임영학 CJ홈쇼핑 대표

    [우리는 맞수 CEO] 강말길 GS홈쇼핑 대표 vs 임영학 CJ홈쇼핑 대표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1조원, 누적 매출 1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매출로 봤을 때 GS홈쇼핑이 업계 1위입니다.”(강말길 GS홈쇼핑 대표) “시장 평가 면에서는 CJ홈쇼핑이 최고입니다. 시가 총액에서 1조원을 넘긴 우리가 진정한 1등입니다.”(임영학 CJ홈쇼핑 대표) ‘안방 백화점’ 홈쇼핑 업계의 양대 산맥 GS와 CJ의 ‘리모컨’ 쟁탈전이 치열하다. 안방 싸움을 지휘하는 두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강말길(62)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과 임영학(51) ㈜CJ홈쇼핑 대표이사 부사장. 서로 시장 1위라는 신경전이 팽팽하다. 두 회사는 지난 95년 8월 출범, 한국 홈쇼핑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LG홈쇼핑이 GS홈쇼핑으로 이름을 바꿨고,CJ는 당시 삼구쇼핑을 인수하면서 국내 홈쇼핑 업계를 양분하고 있다. 지난해의 수수료 매출은 GS홈쇼핑이 5052억원,CJ홈쇼핑이 4117억원이다. 홈쇼핑이 취급하는 물건은 몇 종류나 될까? 동네 편의점이 1800∼3000개, 할인점은 3만∼5만개, 롯데나 신세계 같은 대형 백화점이 10만∼15만개다. 홈쇼핑은 20만∼25만가지의 상품을 다룬다. 팔지 않는 물건이 없을 정도다. ●재무통 CEO vs 영업 CEO 두 CEO는 스타일이 대비된다. 강 부회장은 1965년 금성사로 입사, 재경본부장과 관리담당 이사를 맡는 등 재무 쪽에서 잔뼈가 굵었다. 공인회계사 자격증도 땄다. 지난 89년 LG유통으로 옮겨 95년 이후 10년째 최고경영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내 최장수 유통 CEO다. 반면 임 부사장은 77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암스테르담 지사장을 거쳐 지난 2002년 CJ홈쇼핑으로 옮겼다. 영업과 해외마케팅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지난 2001년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임 부사장을 당시 고건 서울시장, 김택진 NC소프트사장과 함께 ‘아시아의 스타리더 50인’에 선정했다. 국내 1,2위 업체인 GS와 CJ홈쇼핑은 세계 몇 위나 될까? 매출기준으로 보면 세계 3,4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 세계 1,2위 업체인 미국의 QVC,HSN은 얼마 전 일본과 중국에 진출했다. 하지만 국내는 GS와 CJ홈쇼핑에 막혀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홈쇼핑 지킴이 GS와 CJ홈쇼핑은 오히려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유통시장에서 홈쇼핑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6월 일본 최대의 통신판매기업 ㈜닛센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통신판매사업에서 상호 협력을 합의했다. 지난 3월 중국 충칭(重慶)시에 중국내 해외 소매기업으로는 최초로 단독 출자 법인인 충칭GS쇼핑을 설립했다. 충칭GS쇼핑은 지난 4월1일 출범과 동시에 중국 충칭시에서 충칭TV 2개 채널을 통해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강 부회장은 “충칭을 교두보로 삼아 다른 도시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CJ홈쇼핑은 2002년 7월 중국 최대 민영방송국인 SMG와 MOU를 체결하고 2003년 8월 합작회사인 ‘동방CJ홈쇼핑’을 설립했다. 이후 중국 현지의 여러 업체와 제휴, 지난해 4월1일 중국 상하이에서 첫 전파를 쏘아올렸다. 중국 진출은 CJ홈쇼핑이 1년 앞섰다. 임 대표는 “국내 홈쇼핑처럼 전용채널을 통한 정식 홈쇼핑 방송은 동방CJ홈쇼핑이 중국 최초”라고 자랑했다. 내년에는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성장 동력을 찾아서 두 회사가 미래 경영전략은 약간 차이가 난다.GS홈쇼핑이 옥션과 같은 인터넷의 오픈마켓에 초점을 맞췄다면 CJ홈쇼핑은 TV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T-커머스에 주력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지난 7월 GSe스토어를 열었다. 입점 단계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다른 오픈 마켓과는 차별화된다. 반면 CJ홈쇼핑은 여러 개의 케이블TV방송사업자(SO)를 보유한 점을 최대한 활용,T-커머스에 주력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KT ‘안’ 가입자 100만 눈앞

    집안 휴대전화로 불리는 KT의 ‘안(Ann)’이 100만 가입자를 목전에 두고 있다.1년 전 서비스 시작땐 당초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기능과 디자인이 향상된 단말기가 나오면서 가입자가 부쩍 늘고 있다. ‘안’ 전화기의 선전 이유는 일반전화기 기능에다가 휴대전화의 문자메시지 및 발신번호표시 기능, 통화연결음 기능을 얹어 반경 50m 안에서 휴대전화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말기 가격도 8만∼12만원대로 기존 무선전화기보다 싸다. 전용요금제인 ‘3Pack’에 가입하면 발신자번호 표시, 링고(통화연결음) 서비스, 문자메시지 150∼250건을 월 3500∼4000원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말기의 기능과 디자인을 향상시킨 것이 시장을 뚫는데 큰 영향을 줬다. 최근엔 대형 컬러 LCD(액정화면)와 TV 리모컨 기능이 추가된 단말기도 출시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게임, 벨소리 다운로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새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시장을 밝게 본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안 전화기 출시 1주년과 고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22일부터 12월23일까지 단말기 무상 수리나 단말기 교체 사은행사를 갖는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구청·보건소가 안방으로 들어왔다

    “생활 정보, 이젠 TV로 본다.” 디지털은 세상을 향한 문이다. 인터넷에는 엄청난 양의 정보가 떠다닌다. 휴대전화나 디지털카메라는 이젠 필수품이 됐을 정도다. 기술의 진보는 생활 정보를 안방에까지 가져오고 있다. 최근 양천구(구청장 추재엽)에서 시작된 TV공공서비스가 그 주역이다.TV를 통해 각종 지역 정보와 날씨 등을 알 수 있다. 문화강좌 신청은 물론 생일만 입력하면 아이들 예방접종일도 자동으로 알려주는 등 양방향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리모컨 하나로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는 셈이다.   “생활 정보, 이젠 TV로 본다.” 디지털은 세상을 향한 문이다. 인터넷에는 엄청난 양의 정보가 떠다닌다. 휴대전화나 디지털카메라는 이젠 필수품이 됐을 정도다. 기술의 진보는 생활 정보를 안방에까지 가져오고 있다. 최근 양천구(구청장 추재엽)에서 시작된 TV공공서비스가 그 주역이다.TV를 통해 각종 지역 정보와 날씨 등을 알 수 있다. 문화강좌 신청은 물론 생일만 입력하면 아이들 예방접종일도 자동으로 알려주는 등 양방향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리모컨 하나로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는 셈이다.●양천 전국 최초로 시작 TV공공서비스는 TV를 통해 다양한 생활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뜻한다. 디지털TV의 양방향 방송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인터넷의 전자정부서비스와 TV를 접목했다.TV로 정보를 접하는 동시에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다. 양천구가 TV공공서비스를 추진한 것은 지난 3월. 제주도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로는 첫 사례다. 디지털 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방송위원회에서 8억 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CJ케이블넷을 주관방송국으로 선정해 함께 개발해왔다.8개월 만인 지난 3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관공서가 그동안 행정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은 주로 인터넷이었다. 그러나 고령층 등 인터넷에 친숙하지 못한 계층은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양천구에서 국내 최초로 가장 친숙한 미디어인 TV가 구민과 구청과의 양방향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사용된 셈이다. 방송위는 앞으로 이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강좌 신청도 TV로 ‘OK’ 제공되는 정보의 종류도 다양하다. 먼저 ‘양천구청’ 코너에서는 다양한 구정 새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문화·교육 행사 참여 등을 직접 신청하거나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자원봉사 신청, 푸드마켓 기부 등도 TV로 가능하다. ‘양천구보건소’ 코너는 가족의 ‘건강도우미’다. 무료 건강검진, 건강프로그램 등을 리모컨으로 빠르고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아이의 예방접종기간을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도 갖췄다. 요가, 워킹, 아령교실 등의 건강프로그램은 ‘기본 사양’이다. ‘날씨와 생활’은 날씨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생활·여행정보를 알려준다. 이밖에 ‘언제나 우리집’은 태풍·홍수경보 등의 기상특보와 재난속보를 제공한다. 양천구 TV 공공서비스는 CJ케이블넷의 디지털방송인 ‘Hello D’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셋톱박스를 갖추고 디지털 방송을 신청하면 볼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Hello D 채널에 가서 양천구청 등 큰 항목을 선택한 뒤, 필요에 맞게 작은 항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사용 요금은 월 2만 2000원. 디지털 방송 일반가입 요금인 1만 5000원보다 약간 비싸다. 그러나 벌써 1만가구가 넘게 신청할 정도로 인기다. 신청 방법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인 케이블TV를 디지털로 바꿔야 한다. 위성방송 가입자는 이를 해지하고 디지털TV를 신청하면 된다. 또 디지털방송에 필수적인 셋톱박스는 월 5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전화(02-2600-1000) 한 통화로 가입할 수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앞으로 구청 홈페이지 내용을 채널에 자동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전용 서버를 마련하는 등 정보의 질과 양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깔깔깔]

    ●리모컨 텔레비전을 보는데 건전지가 다 됐는지 리모컨 작동이 안 된다. 건전지를 갈아끼우기 위해 리모컨 뚜껑을 열었다. 쓰던 것은 쉽게 뺐는데 새 걸 넣으려니까 자꾸만 손이 미끄러진다. 한참 끙끙거리고 있는데 마누라의 뼈 있는 한마디. “제대로 넣는 법이 없다니까.” 간신히 넣고 나니 + -를 잘못 잡아서 다시 넣어야 했다. 그때 또 심장 떨리는 소리. “아무렇게나 넣기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제대로 건전지를 넣었더니 이제야 리모컨이 된다. 소리조절도 잘 되고. “거 봐라. 제대로 넣고 누르니까 소리도 잘 나잖아.” 그냥 잠이나 자려고 리모컨으로 텔레비전을 끄고 방으로 들어갔다. 마누라는 아직 볼 프로가 있는지 다시 텔레비전을 켜며 한마디한다. “꼭 혼자만 즐기고 잠든다니까!”
  • 대중교통 환골탈태

    대중교통 환골탈태

    1974년 12월5일자 서울신문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버스 차장(안내양)은 차가 떠나는데도 (승객이 많아서) 문을 닫지 못하자 손으로 문짝을 쳐서 구조 신호를 보낸다. 운전사는 곧은 길인데도 급히 핸들을 꺾는다. 승객들이 차 안쪽으로 쏠린다. 차장은 그 틈에 문을 닫는다.” 콩나물 시루가 된 버스가 미어터지는 승객들로 문을 닫지 못한 채 출발하는 모습이다. 지그재그 운전을 하는 버스 운전기사를 두고 ‘심통이 고약’하다고 욕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승객들의 이런 원망을 듣는 것은 애꿎은 버스 차장의 몫이었다. 하지만 버스의 수송 부담율이 80%에 달했던 시절 어쩔수 없었던 일이기도 했다. 1980년대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가 열리면서 버스 승객 수가 크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특히 80년대 중반부터는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선진국과 같은 ‘원맨버스’시스템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버스 차장은 사라졌고, 버스에는 ‘앞문승차·뒷문하차’라는 스티커가 나붙었다. 소위 ‘자율질서’라는 것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1974년 버스 요금은 35원이었다. 현재 버스 요금이 800원이니 그동안 인상폭이 무려 23배에 달하는 셈이다. 버스 수송분담률은 현재 20%대로 떨어졌지만 승객들의 만족도는 높아졌다.2005년 10월7일. 버스 요금 인상폭만큼 달라진 서울시 대중교통의 삽화를 모아봤다. 글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거듭나는 버스·택시 친절서비스 업그레이드 바야흐로 배려의 시대다. 손님에 대한 배려가 뛰어난 회사가 경쟁에서 살아남는다. 대중교통도 예외는 아니다. 선택의 여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했던 예전에는 손님에 대한 배려를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택시나 버스 모두 과잉 공급됐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그래서인지 1년 전 할머니가 자리에 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버스가 출발하는 한 이동통신사 광고에 등장했던 장면은 이제 시내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배려를 앞세워 불황을 타개하려는 친절한 택시·시내버스·마을버스를 소개한다. ■ 헤드셋 마이크 착용 메트로버스 늦은 밤 지친 몸으로 273번 버스에 올랐다. 아침부터 현장을 돌고, 기사를 한 보따리 처리하느라 점심도 대충 때운 날. 긴 하루였다. “안녕하세요.”누군가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아는 사람이 탔나.’두리번거리며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었다.“힘드시죠. 뒤쪽 자리에 앉으세요.”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였다. 비행기 조종사처럼 헤드셋 마이크를 낀 그가 웃으며 인사했다. 순간 당황스러워 대답을 얼버무리고 말았다. 버스 운전사가 누군가. 무뚝뚝한 표정으로 “빨리 타세요.”란 짜증 섞인 독촉, 얼쩡거리는 차량이 보일라치면 ‘빠앙∼’클랙슨을 마구 울리는 ‘무서운 분들’아닌가. 아저씨의 인사는 계속된다. 손님이 버스에 탑승할 때마다 “어서오세요.”“네, 외대 갑니다. 조심해 올라오세요.”라고. 마이크 덕에 다정스러운 목소리는 또렷하다. 이웃을 대하듯 “잘 지내셨어요.”“네∼,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받는 승객도 눈에 띄었다. 삭막한 도심 한복판에서 만난 낯선 풍경이었다. 메트로버스 소속 버스 운전기사 312명 가운데 10여명은 지난 8월 초부터 헤드셋 마이크를 착용하고 있다. 청계천 4가에서 2만 3000원에 손수 구입한 것이다. 버스운전 경력 12년차인 정상진(54)씨가 주도했다.“올해 초 손님에게 인사하라며 회사에서 핀마이크를 줬는데 잡음이 많더군요.‘이왕 하는데 본때나게 해보자’고 몇 명이 뜻을 모았죠.” 반응은 뜨거웠다. 학교 앞을 지날 때면 학생들이 ‘멋있다.’며 휴대전화 카메라를 눌러댔다. 내릴 곳을 알려주거나, 자리를 안내하면 노인들은 고맙다며 인사를 한다. 실시간 교통방송도 승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도로공사로 교통체증이 심합니다. 여기를 빠져나가는 데 10분 이상 걸리겠습니다.”라고 얘기해 주는 것. 작은 배려가 수십명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버스운전사가 이처럼 여유로워진 것은 출발시간, 도착시간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기 때문. 버스종합사령실(BMS)을 통해 전달받은 앞뒤 차량과의 간격만 유지하면 된다. “예전엔 시간 맞추느라 버스정류장을 그냥 지나치고,2∼3대가 한꺼번에 달리기도 했지요. 급한 마음에 짜증도 내고…. 이젠 아무리 막혀도 차량간격만 5∼7분 유지하면 되니까 마음이 편합니다.”정씨의 설명이다. 앞뒤 간격은 버스내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한다. 메트로버스는 또 버스마다 디지털 카메라를 4대 설치했다. 운전석 옆 카메라는 운전기사가 운행중에 휴대전화를 받거나 담배를 피우는지, 승객에게 친절한지를 지켜본다. 매일 직원 4명이 화면을 재생해 보고 점수를 매긴다. 카메라 2대는 버스 안쪽을 비추고, 나머지 1대는 버스 앞쪽 유리에 붙어 있다.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비한 것이다. 접촉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승객이 버스에서 넘어져 다쳤다고 주장할 때 시시비비를 가리는 증거자료로 쓰인다. 덕분에 보험사기단을 몇 차례나 검거하기도 했다고. 메트로버스 소속 버스는 260번,273번,370번,342번. 마이크 낀 운전기사가 모는 273번은 중랑구차고지를 출발, 외대, 혜화역, 종로를 거쳐 홍대입구에서 돌아온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자동문·TV생방송…달리는 안방 “어랏.” 회사원 김모(31)씨는 최근 택시를 타려고 문을 열려다가 깜짝 놀랐다. 손잡이를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택시 문이 저절로 열렸다. 승차한 뒤에는 더욱 눈이 휘둥그레졌다. 천장에 걸려 있는 모니터에서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다. 택시회사인 ‘스타TX’의 튀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택시업계가 불황을 호소는데도 스타TX 소속 택시 100여대만큼은 예외다. 우선 7인치짜리 LCD 모니터에서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 50여개의 채널이 나오는 점이 특이하다. 손님은 좌석 옆에 비치된 리모컨과 채널가이드를 이용, 채널을 선택하면 된다. 일부 비행기에서 개인용 모니터를 통해 영화 등을 보는 데서 착안한 것이다. 택시 역시 장거리 손님의 지루함을 덜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최홍만의 ‘K-1’ 격투기 중계 때 콜센터에는 호떡집에 불난 듯 전화가 걸려왔다.”면서 “주로 생방송되는 월드컵경기 예선전 등의 스포츠경기가 방영될 때에는 30·40대 회사원들이 많이 찾는다.”라고 말했다. 2003년 위성방송 서비스를 시작할 때 대당 400만원의 설치비용이 만만치 않았지만 스타TX는 이를 투자로 여겼다. 실제로 이 서비스를 실시한 뒤로는 지방 출장이 잦은 사람이나 공항 이용객 등 단골손님 200여명이 확보됐다. 이들은 스타TX의 자체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다시 찾곤 한다. 운전석 시트 뒤편에는 건망증이 심한 사람들을 위해 일일이 기사 이름과 연락처를 새긴 명함이 꽂혀 있다. 친절하게도 ‘명함은 분실물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물론 단골손님 확보를 위한 이 회사 콜택시 전화번호도 적혀 있다. 일본 택시에 달려있는 자동문열림 장치 역시 서울시내 택시로는 유일하다. 운전사가 간단한 조작만으로 자동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장치다. 택배 오토바이가 늘면서 택시 문을 여닫을 때 승객이 뒤에 오는 오토바이와 충돌해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자동문열림 장치를 설치한 뒤로는 운전사가 뒤에 오토바이가 오는지 살핀 뒤 문을 열어주기 때문에 사고율이 40%가량 줄었다. 스타TX는 건물도 독특하다. 우면산 자락에 유리로 된 2층짜리 건물이 사옥이다. 깔끔한 인테리어 탓에 배우 하지원이 출연한 영화 ‘폰’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근무 환경도 좋아야 손님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스타TX 임정빈 부장은 “예전만은 못하지만 여러가지 서비스를 실시하는 덕분에 그래도 다른 회사보다는 경영실적이 나은 편”이라면서 “택시요금은 같아도 서비스에 따라 고객이 천차만별 달라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자동문·TV생방송… 달리는 안방 “꼬마 버스 나가신다.”서울시 성북구 정릉2동 05번 마을버스 정류장. 얼마 뒤 나타난 차량은 다름아닌 ‘10인승 봉고차’다. 구불구불한 골목을 7∼8분 정도 달리니 벌써 종점이다. 이쯤되면 이 버스를 ‘대중교통 수단’이라고 부르기가 무색해진다. 봉고버스를 처음 보는 사람은 “버스에 손님들이 다 탈 수 있냐.”는 질문을 던지며 어리둥절하기 일쑤다. 그럴 때마다 운전사 하일수씨는 “그렇다.”고 자신있게 대답한다. 정릉2동 사무소에서 언덕 꼭대기에 있는 빌라까지 1㎞를 운행하는 봉고버스의 손님은 빌라주민 90여가구가 전부이기 때문이다. 하루 30회가량 운행하면서 100여명을 실어 나른다. 한번에 서너명만 타는 꼴이다. 요금은 500원으로 마을버스와 같다. 손님 전하선씨는 “어지간해서는 최대 승차인원을 넘기지 않지만 퇴근시간에는 한두명 정도 더 타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럴 때에는 바닥에 잠시 쭈그리고 앉아 있으면 어느새 도착하기 때문에 그리 불편하지 않다.”고 말했다. 봉고버스의 또 다른 특징은 ‘좌석버스(?)’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마주앉은 동네 사람들에게 안부인사를 건네기에도 적당한 장소다. 또 중간에 정류장은 없지만 아무 곳이나 서기도 한다. 물건 꾸러미를 들고 차를 세우는 아주머니를 보면 태울 수밖에 없다는 게 운전사 하씨의 설명이다. 봉고버스는 오전에는 쉬고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만 운행하는 점도 독특하다. 심지어 하씨의 저녁식사 시간인 오후 4∼5시에는 운행을 하지 않는다. 운행 차량도 한 대, 운전사도 한 명이기 때문이지만, 손님들의 불만은 거의 없다. 김희석(40)씨는 “아침에 출근할 때에는 내리막길이라 10∼1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굳이 봉고버스를 탈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순자(67)씨는 “봉고버스가 없다면 늙은 나이에 오르막길을 오르느라 얼마나 고생하겠느냐.”면서 “타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버스회사에서 기름값이라도 건지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진여객 김갑상 관리실장은 “봉고버스의 하루 수입금은 3만∼4만원 정도라 인건비·차량유지비·기름값까지 감안하면 한달에 50만원 안팎은 손해난다.”면서 “이는 대진여객이 승객이 많은 다른 시내버스도 같이 운행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운전사 하씨의 자부심이 대단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한때 회사에서 젊은 기사를 봉고버스에 배치했지만 시내버스에 비해 월급이 적고 낡은 주택 골목길에서의 운전이 힘들다는 이유로 보름도 못채우고 나가기 일쑤였다는 것이다. 하씨는 “베테랑만이 봉고버스를 몰 수 있는 만큼 남은 기간동안 봉고버스의 운전대를 놓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04일 TV 하이라이트]

    ●대발견 아이Q(EBS 오후 8시5분) 우리 아이를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알아본다. 시각적 자극을 통한 경험은 아기의 지각능력과 다른 감각기관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아기의 시각발달 과정과 그 의미를 알아본다. 또 내 아이를 다른 아이에 비해 더 예뻐하는 ‘자녀편애’의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서동요(SBS 오후 9시55분) 나이테와 병부일지를 비교해 보던 장은 습기 때문에 병이 들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낸다. 장은 습기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끝에 온돌을 발명한다. 비옥한 땅을 만드는 법으로 아버지 진평왕의 두터운 신임을 얻은 선화공주는 진각사로 거처를 옮겨 장과 가까이 지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독일에서 열린 연날리기 대회. 세계 각국 연의 독특한 매력을 함께 확인해 볼 수 있다. 창공을 향해 솟구치는 방패연은 없지만 파란색의 문어, 무지개색의 고깔모자, 색색으로 무장한 곰 가족 등 다양한 연이 선보인다. 연을 마치 리모컨으로 조작하듯 각종 신기한 묘기를 뽐낸다.   ●맨발의 청춘(MBC 오후 8시20분) 미선이 실수로 기석의 트로피를 깨뜨리고, 서씨는 불길한 징조 같아 애를 태운다. 경주는 면접에 대비해 열심히 연습을 하고, 당연히 합격할 거라며 호언장담하는 경주의 모습에 선주는 고개를 내젓는다. 한편, 자신이 심장질환이라는 것을 알고 기석은 씁쓸한 마음에 술을 마시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온도와 습도 조절이 어려운 동절기를 앞둔 요즘, 실내 식물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겨울철 식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건강은 물론 실내 분위기까지 바꿀 수가 있다. 식물관리법부터 우리 몸에 이로운 식물의 종류와 올바른 배치법 등을 자세히 알아본다.   ●웨딩(KBS2 오후 9시55분) 진희와 세나의 옛 사진을 발견한 윤수는 진희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자신들 넷 사이에 얽힌 관계에 충격을 금치 못한다. 마음으로부터 승우를 진정 용서할 수 없는 세나와, 자신 때문에 세나가 점점 더 불행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픈 승우는 화해를 해도 여전히 서로 껄끄럽기만 하다.
  • “이젠 에너지테크다”

    ‘보일러가 없어도 난방을 하고, 형광등처럼 전극이 없어도 빛을 낸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같은 에너지 절약, 고효율 제품들은 일반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2005 에너지전시회’가 27일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막됐다.30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 가면 에너지 고효율 제품과 기술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다. 전시회장을 들여다본다.●냉·난방, 기기 하나 바꿨을 뿐인데… 건물 지붕에 안개처럼 물을 뿌려 태양열이 건물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 냉방 효과를 내는 ‘스프링클 냉방시스템’이 일반인에게는 신기한 기술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에어컨과 같은 냉방 효과를 내면서도 소모 전력은 4만분의1에 불과하다. 가정용 고효율 보일러의 경우 열교환기를 추가 설치, 폐열을 감소시켜 효율을 기존 보일러보다 10% 이상 향상시킨 것이다. 이는 가정(4인 가족 기준)에서 연간 난방비(평균 80만원)를 8만원 정도 줄일 수 있다. 설치비는 40만∼50만원으로 일반 보일러보다 5만∼10만원 정도 비싸지만,1년만 지나면 설치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또 바닥에 깔린 배관에 발열코일을 설치해서 난방효과를 얻는 ‘보일러 없는 난방 시스템’, 천연가스를 연료로 냉·난방 기능을 동시에 갖춘 ‘소형가스흡수식 냉·난방기’, 방마다 온도를 다르게 조정할 수 있는 ‘각방 온도조절 시스템’ 등 각종 신기술도 개발돼 선보이고 있다. 이들 기기들은 기존 제품보다 연료비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효율은 높이고, 환경오염은 줄이고 형광등의 전극, 백열등의 필라멘트가 없어도 빛을 내는 ‘무전극 램프’도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기술 제품이다. 수명이 6만시간으로 형광등(9000시간)과 백열등(1000시간)보다 7∼60배 정도 긴 반면 소비전력은 30% 이상 낮다. 리모컨으로 빛의 밝기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조도자동조절장치’의 경우 최대 80%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차세대 조명장치로 개발 중인 발광다이오도(LED) 조명도 전시되고 있다.LED 조명은 에너지 효율에서 백열등보다 80% 이상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광, 지열,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고효율 제품들도 있다. 이 중 태양광을 활용한 제품으로는 전기 생산뿐만 아니라, 유리창 역할도 담당하는 ‘창호형 태양광전지판’을 꼽을 수 있다. 지붕에 설치하면 집안 분위기를 펜션처럼 꾸밀 수 있다. 집열판이 해바라기처럼 태양을 따라 움직이면서 열효율을 높이는 ‘추적형 태양광 가로등’도 아이디어 제품이다. 또 땅속 온도는 섭씨 15도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점에서 착안, 지하에 구멍을 뚫어 지열을 여름에는 냉방, 겨울에는 난방에 쓰는 ‘지열히트펌프’는 기존 에어컨보다 40∼50% 정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톱밥과 볏짚 등을 원료로 전기와 열을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발전기’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현격하게 줄일 수 있다.●나쁜 습관이 ‘에너지 도둑’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법도 배울 수 있다. 우선 ‘전기 흡혈귀’로 불리는 대기전력은 외부전원과 연결된 전기·전자제품이 기능을 수행하지 않고 대기 중인 상태에서 소비하는 전력을 뜻한다. 가정의 경우 평균 15.6대의 전자제품을 보유, 가구당 57.5W가 대기전력으로 소모되고 있다. 이는 가정 전력소비량의 11%로, 가구당 평균 연간 3만 5000원의 ‘쓰지도 않은’ 전기료를 내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이같은 제품별 대기전력을 살필 수 있으며, 대기전력 소모량이 적은 제품들도 전시돼 있다. 한국전력은 전기의 원리와 연료전지·풍력발전 등 미래형 신·재생 에너지 기술에 대한 갖가지 시연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회는 ▲고효율·절전관 ▲에너지산업관 ▲신재생·수송관 ▲공공·연구관 ▲외국관 ▲에너지정보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SUV 3파전 다시 ‘시동’

    SUV 3파전 다시 ‘시동’

    내수침체와 경유값 인상으로 주춤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다시 활발해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투싼, 싼타페, 테라칸을 판매중인 현대차의 경우 SUV 판매 비중이 지난해 9월 24.7%에서 지난 5월 13.3%까지 떨어졌지만 지난달에는 다시 19.3%로 회복했다. 여기에 자동차업체들이 속속 SUV 신차 출시를 서두르고 있어 SUV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코란도, 무쏘, 렉스턴, 카이런으로 이어지며 SUV시장에서 강점을 보여 온 쌍용자동차는 코란도를 단종하는 대신 첫 소형 SUV 모델인 ‘액티언’(Actyon·프로젝트명 C100)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액티언은 쌍용차가 커먼레일 디젤 엔진인 XDi270에 이어 독자 개발한 2.0ℓ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탑재한 5인승으로,2WD 모델과 4WD 모델이 함께 출시된다. 소형 SUV는 경유가격 인상 등으로 전체 레저용차량(RV) 판매가 침체 국면을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꾸준한 편이다. 현대차 투싼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판매대수가 5만 7890대로 월 평균 3216대 가량 팔렸으며, 최근에도 6월 3579대,7월 3289대,8월 4011대 등으로 꾸준한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현대차는 투싼의 인기몰이를 위해 TV CF로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다. 기아차의 뉴 스포티지도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월 평균 5249대꼴인 6만 8234대가 팔렸으며, 올해 1∼8월 판매대수가 4만 676대로 국산 SUV 가운데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7월 4914대,8월 3451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미국 소비자조사기관인 JD파워가 실시한 품질·디자인 만족도에서 소형 SUV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올 들어 8월까지 싼타페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6%, 쏘렌토가 53.7% 줄어드는 등 부진 양상을 보여온 중형 SUV 시장에서도 업체간 치열한 판매전이 예상된다. 싼타페는 5월 2562대에서 6월 3417대,7월 4715대,8월 4336대 등으로 서서히 판매가 늘고 있다. 현대차는 여세를 몰아 11월 싼타페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CM)을 내놓을 예정이다.CM은 싼타페의 외장과 내장, 엔진 등을 모두 바꾼 ‘풀 체인지’ 모델로 배기량이 200㏄ 큰 2200㏄급이다. 기아차 쏘렌토도 ‘영팩’,‘월드팩’ 등 스페셜 패키지 모델이 인기를 끌면서 6월 2468대,7월 2786대,8월 2872대로 조금씩 판매가 늘고 있다. 기아차는 패키지 모델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최근 42 LX 고급형에 원터치 썬루프, 프런트 보조범퍼, 리어스포일러, 광폭타이어, 핸들 오디오 리모컨 등 스타일 옵션을 장착한 ‘씨티팩’을 내놓았다. 기아차는 또 영팩 고객 10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고 9월 한달간 쏘렌토를 구입하는 개인 고객 전원에게 최고급 아웃도어 슈즈를 증정한다. 한편 GM대우도 내년 3월쯤 2000㏄급 5∼7인승 중형 모델로 SUV시장에 뛰어들고 르노삼성도 2007년 출시를 목표로 첫 SUV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세계서 가장 얇은 노트북

    세계서 가장 얇은 노트북

    세계에서 가장 날씬한 노트북이 나왔다. 두께가 2㎝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2006년형 신개념 초슬림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초슬림 노트북 ‘센스X1’은 광디스크드라이브(ODD) 내장형 센트리노 노트북으로 14인치 와이드 LCD창을 장착하고도 두께가 1.9∼2.3㎝, 무게는 1.7㎏의 초박형, 초경량 제품이다. 센스X1은 기능키가 왼쪽으로 위치해 한 손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방수 키보드 채용으로 키보드에 물을 흘렸을 때에도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강화돼 입체음향(SRS) 사운드 시스템과 와이드 스피커, 리모컨, 멀티미디어 퀵버튼 등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4.5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옵션인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면 9시간까지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260만원대.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연동형 쌍방향 광고 첫 전파

    말만 무성하던 디지털 서비스가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1일부터 국내 최초로 연동형 쌍방향 광고를 선보인다. 연동형 쌍방향 광고란 일방적으로 정보를 주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광고를 보다가 리모컨을 조작하면 상품에 대한 추가정보를 얻거나 이벤트·설문조사 등에 참가할 수 있는 쌍방향 형태의 광고다. 시청자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광고주도 제품에 대한 구체적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새 광고] 사라진 리모컨 찾기 실감나게 표현

    인기탤런트 고현정이 집안에서 쓰는 무선전화기인 ‘안(Ann)’ 광고를 시작했다. 첫번째인 ‘리모컨’편은 집에서 TV 리모컨을 찾던 고현정이 ‘안’을 이용해 TV를 켠다는 내용으로 제품의 새로운 기능을 부각했다. 리모컨을 찾는 과정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세트와 모델의 연기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
  • [깔깔깔]

    ●변한 아내 신혼 때는 아내가 설거지하고 있을 때 뒤에서 꼭 껴안아 주면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설거지 중에 뽀뽀도 하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설거지할 때 뒤에서 껴안으면 바로 설거지 구정물이 얼굴에 튀깁니다. 신혼 때는 충무로에서 영화 보고 수유리까지 걸어오며 절반거리는 업고 오기도 했습니다. 엊그제 “자, 업혀봐” 하며 등 내밀었더니 냅다 등을 걷어차는 게 아닙니까. 엎어져서 코 깨졌습니다. 아내가 TV 드라마를 보다가 내 옆에 있는 리모컨을 달라고 하더군요. 모처럼 신혼때처럼 “뽀뽀해 주면 주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다 리모컨으로 입술을 매우 아프게 맞았습니다. 뽀뽀해 달라고 한 게 그렇게 큰 죄인지 진짜 몰랐습니다. 아직도 입술이 얼얼합니다. 신혼때가 그립다고 외쳤더니 아내는 자식 때문에 참고 사는 것이니 입 닥치라고 합니다.
  • “쌍방향 서비스 8일 확대”

    위성TV 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쌍방향 디지털TV 서비스를 8일부터 확대 시행한다.자체 채널 ‘스카이플러스’에서 시행되는 ‘연동형 데이터방송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프로그램 화면 상단에 있는 버튼을 리모컨으로 조작, 방송은 그대로 시청하면서 별도 화면을 통해 부가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뉴스나 날씨, 운세 등의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 ‘길 안내’ 텔레매틱스가 척척

    ‘길 안내’ 텔레매틱스가 척척

    직장인 J씨는 지난 달길 안내 등을 해주는 네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된 텔레매틱스를 차량에 달았다. 지난 주말엔 가족과 함께 경기 북부지역을 찾았다가 텔레매틱스의 편리성을 실감했다.‘까막눈 길’을 척척 안내하더니 잘못 들어선 길은 다시 안내해 초보길이 너무나 수월했다. 동영상, 게임,MP3 이용은 물론 인근 음식점도 클릭만 하면 알려줬다. 하지만 일반 이용자들로선 자동차업계의 서비스보다는 대중화돼 있는 이동통신업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편리하다. 이동때 이용하기 쉽고 차량에도 거치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일부터 주 5일제 휴무가 확대되면서 여행 중에 요긴한 텔레매틱스 시장이 비즈니스 모델의 한 축으로 발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자체적 서비스에 나서고, 이동통신업계는 회사별로 서비스 시장을 본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텔레매틱스는 어떤 서비스 이동통신과 자동차의 첨단기술이 만난 가이드 서비스다. 이동통신망과 위성 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해 길 안내와 교통정보, 도난 방지, 긴급 구난은 물론 음식점, 관공서, 명승지 위치 등을 제공하고 무선인터넷을 통해 영화·게임을 볼 수 있다. 차량 출시후 고객이 선택하는 애프터시장(After Market)과 차량 설계때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장착하는 비포시장(Before Market) 으로 대별된다. 애프터시장은 PDA 등 이동전화 단말기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차량에 장착해 사용할 수도 있다.SK텔레콤 ‘네이트 드라이브’,KTF ‘K-웨이즈’,LG텔레콤의 ‘ez 드라이브’가 있다. 반면 비포시장은 차량 장착용이어서 진정한 의미의 텔레매틱스로 불린다. 차량 위치정보와 교통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 내부시스템과 연계, 차량의 일부로 시스템화돼 있어 외부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현대·기아차가 서비스 중인 ‘모젠’ 등이 그것이다. ●SK텔레콤 ‘네이트 드라이브’ 자사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네이트’를 텔레매틱스에 접목했다. 가입비는 없으며 ▲프리미엄▲레귤러▲라이트 등의 요금제가 있다. 전용폰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에 50만원대의 ‘LG SV900’이 출시 예정이다. 전국의 모든 지도정보가 내장돼 있고,GPS 및 센서 등이 탑재돼 있다. 네비게이션-Kit와 거치대를 통합한 10만원대의 콤팩트 타입의 서비스도 출시돼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3년 비포시장에도 진출, 르노삼성과 서비스 제휴를 하고 있다. 휴대전화를 이용,4.9인치 모니터, 핸즈 프리, 핸들 리모컨 등을 이용해 차량내에서 길 안내, 교통 정보, 긴급 구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제조사와 상관없이 모두 쓸 수 있다. 서비스 가능 단말기는 삼성전자 4개종(V300,V410,V500.X850)이다. ●KTF의 ‘K-웨이즈’ 휴대전화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폰형’, 휴대전화와 텔레매틱스 Kit로 제공하는 ‘Kit형’,LCD 창으로 즐기는 ‘와이드형’ 3가지가 있다. ‘폰형’ 서비스는 외부장치가 필요없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위치를 정밀히 계산, 자동차와 보행자 길 안내, 지하철·버스 등 대중 교통편까지 연계해 안내한다. 소요시간과 이동경로도 실시간 안내한다. 특히 길안내 서비스 중 목적지 최적 경로 검색은 KT의 114 안내에 등록된 상호와 업종 전화번호 약 1200만건을 활용해 아주 편리하다. 폰형 단말기로는 LG전자의 KP-3800,SPH-V6000,SPH-V6500과 KTFT의 X-8000이 나와 있다. ‘Kit형’은 ▲Mport1▲KHAN▲Kit가 있다.‘Mport1’은 ‘K-웨이즈’ 전용 휴대전화 및 삼성전자 네비게이션 Kit가 필요하다.‘KHAN’은 전용 거치대를 함께 제공하며 전국지도가 내장돼 있다.‘Kit’도 10만원대 Kit와 일반 휴대전화를 연결해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인식 네비게이션은 타사 서비스와 차별화된 상세한 지도가 결합된 최첨단 서비스다. ‘와이드형’ 서비스는 3.5인치의 넓은 LCD 네비게이션 장치만 구입하면, 케이블로 사용 중인 휴대전화와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 중이던 단말기를 그대로 활용해 실용적이고 창이 넓어 운전할 때 도움이 크다. 타사 서비스와는 달리 센터를 통해 경로 및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준다.LCD 네비게이션 장치는 50만원대다. KTF는 쌍용차와 ‘에버웨이’ 서비스를 지난 2월 시작한 데 이어 5월 출시되는 현대차의 그랜저 TG모델에도 텔레매틱스(모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와는 첨단 텔레매틱스 시스템(INS-700)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사업 제휴 계약을 지난 3월에 맺었다. ●LG텔레콤 ‘이지 드라이브’ 자사 무선인터넷인 ‘ez 드라이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타사와 비슷한 자동 길안내, 도로 위험정보, 맛집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도난추적 서비스’, 차량사고 등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 위치를 추적해 구조대에 알려주는 ‘긴급 구난서비스’ 등을 제공한다.8월에 3D 형태로 진화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은 비포시장용으로 현대·기아차와 ‘모젠’ 서비스를 한다. 에쿠스, 오피러스 등 대형 승용차와 싼타페, 쏘렌토 등 레저용차량(RV) 차종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젠의 주요 서비스는 ▲ez 네비게이션(항법장치)▲안심운전 알리미▲실시간 교통상황 등 3가지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2005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삼성전자 ‘파브’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40인치 ‘파브(PAVV)´ LCD TV(모델명 LN40R51BD)는 32억 2000만 색상을 구현한다. 3000대 1의 명암비와 8ms의 응답속도를 자랑한다. 화질전문칩 ‘DNIe´가 있어 ‘나만의 색상 조절´ 기능으로 6가지 색상을 조절할 수 있다. 중저음 분리스피커는 격조있고 웅장한 사운드를 연출한다. 입력 영상의 명암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주변의 빛을 감지해 화면 밝기를 맞춰준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전기료가 최대 50% 절감된다. ‘HDMI´ 연결단자는 디지털 영상과 음향을 손실 없이 재생해준다. 리모컨 하나로 주변기기를 제어하는 ‘애니넷´도 설치됐다.
  • 부모집 5억대 절도 아들이 사주

    인천 동부경찰서는 13일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A사 회장집에 침입해 5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강모(37)씨 등 3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에게 범행을 제의한 회장 아들 박모(34·A사 간부)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 1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H빌라에 사는 A사 회장 박모씨 집에 침입, 청테이프로 가정부를 묶고 고급 손목시계, 다이아몬드 등 시가 5억원 상당의 금품이 든 금고 2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범행에 성공할 경우 강씨 등에게 5000만원을 제공키로 하고 침투방법 및 금고 위치를 알려주는 한편, 지하주차장을 통과할 수 있도록 리모컨과 모친 승용차까지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와 강씨 등은 서울의 모 호텔에서 사우나를 함께 하면서 친분을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박씨는 그러나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삼성 ‘커뮤케이션 디자인’ 석권

    ‘디자인 경영’에 올인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제품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고려한 디자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독일 국제디자인포럼이 주관하는 국제디자인공모전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2005’에서 6개 제품이 상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31개국에서 총 121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삼성전자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제품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알파파를 통해 사용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휴대전화,TV를 중심으로 캠코더·오디오·DVD·HDD·셋톱박스 등을 TV 리모컨 하나로 조작이 가능한 D-Net, 사용자가 포장을 열 때 감성적 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책상서랍’ 개념의 포토프린터 패키지, 음식물 포장에 붙어 있는 바코드에 입력된 정보에 따라 자동으로 조리해 주는 ‘스마트 오븐’, 가상의 전시공간에서 3차원적으로 이동하면서 제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체험 웹 사이트, 가상현실을 실제공간에서 표현한 월드 사이버 게임(WCG) 유럽 챔피언십 대회 전시부스 등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자인 전공뿐만 아니라 음대나 철학과 출신들이 디자인센터에서 일하고 있는데 앞으로 고객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쪽으로 디자인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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