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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올레 디자인’으로 글로벌기업 도약

    KT ‘올레 디자인’으로 글로벌기업 도약

    “삼성과 애플 특허전에서 보듯이 디자인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디자인은 한 기업, 한 국가의 성패를 좌우할 것입니다.” 이석채 KT 회장은 15일 서울 중구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제품 이미지 통합(PI·Product Identity) 방안을 발표했다. ●“4년에 걸친 디자인 경영체제 완성” PI는 제품을 디자인할 때 외관부터 버튼, 스위치 등에서도 KT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내기 위한 일종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이다. 예를 들어 애플이 자사 제품에 동일한 외관, 조작버튼 생김새 등을 적용해 멀리서 봐도 애플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한 것처럼 KT 역시 자사 제품에 ‘올레스러움’을 입히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장은 “KT가 오랫동안 간직해 온 공기업 이미지를 씻고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2009년 통합 KT 출범과 함께 디자인 경영을 추진해 왔다.”며 “PI를 완료하면서 4년에 걸친 디자인 경영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KT는 연내 PI를 적용한 인터넷 모뎀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20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검정과 붉은색을 바탕으로 한 ‘올레’ 로고와 둥근 모서리 등을 기반으로 하는 PI는 모뎀, 인터넷 전화, 홈허브, 리모컨, 케이블 어댑터, 인터넷TV(IPTV) 셋톱박스 등 KT의 모든 통신 제품에 적용된다. 통신사가 PI를 통해 자사 제품에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통사 처음으로 최우수등급 받아” 이 회장은 이에 대해 “통상 통신서비스 사업자는 제품 성능과 기능만 챙기고 디자인은 제조회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왔다.”면서 “세계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KT만의 디자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가상재화 등 KT의 모든 제품에 고유의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KT의 PI가 오는 19일 열리는 국제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우수 등급인 ‘최고 중 최고’(Best of Best)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KT는 PI 외에 셋톱박스, 인터넷모뎀, 홈허브 등 가정용 단말기 3종과 PI 홍보 브로슈어로도 본상을 받는다. 이 회장은 “디자인 분야의 오스카상이라고 할 수 있는 레드닷에서 이동통신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제품뿐만 아니라 경영활동 전반에 ‘개방과 공유’ 철학을 일관되게 투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화국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위해 스마트워킹을 도입했다. 이어 2014년 6월 준공하는 광화문 청진동 사옥에도 PI를 반영하는 등 2014년까지 전 분야의 이미지 통합(TI·Total Identity)을 확립할 계획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손가락으로 화면 제어 최소형 터치패드 개발

    손가락으로 화면 제어 최소형 터치패드 개발

    손가락 하나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는 터치패드가 개발됐다. 칩 설계기업 이음플러스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기기용 터치 트랙패드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터치 트랙패드란 노트북에 탑재된 터치패드처럼 손가락의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 및 스마트TV 화면의 마우스 커서를 움직일 수 있는 입력장치를 말한다. 이음플러스는 휴대전화의 홈 버튼 정도의 작은 크기로 터치 트랙패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음플러스는 자사 제품이 원가가 낮은 데다 제조 기술에서 원천 특허를 갖고 있어 타사 제품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음플러스의 트랙패드는 12㎜의 작은 영역에서 2000×2000의 해상도를 구현하고, 얇고 유연한 소재로도 제작할 수 있어 다양한 휴대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자동차 운전대에 부착하면 차량용 전장기기(전기로 제어되는 기기들)들을 손가락으로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방식의 리모컨 조작이 필요한 스마트TV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매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컴퓨터 마우스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휴대기기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조관형 이음플러스 대표는 “트랙패드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2015년에는 연간 20억개의 수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 연말 상용화 제품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유통플러스] 동원F&B ‘참치 명작세트’ 한정 출시

    동원F&B ‘참치 명작세트’ 한정 출시 동원F&B는 추석을 겨냥해 최고급 참치캔으로 구성된 ‘동원 뱃살참치 명작세트’를 1000개 한정출시했다. 고급 부위인 황다랑어 뱃살을 수작업으로 발라내 만든 제품으로 스페인산 올리브과육과 레몬, 생강 농축액을 첨가했다. 160g짜리 12개 세트 가격 12만원. 신세계百 센텀시티점, 온라인 GS샵에 입점 온라인쇼핑몰 GS샵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관이 입점했다. 신세계백화점이 타사 온라인 쇼핑몰에 둥지를 튼 것은 처음으로, 500여개 브랜드 6만여점의 상품을 판매한다. GS샵은 고급 이미지 강화, 신세계는 1200만명의 GS샵 회원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하는 등 시너지를 기대한다. 스타벅스커피, 14일부터 명사강연 행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후원하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가 14일부터 시작된다. 10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8시 30분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되며, 미술가 서도호, 뮤지컬 배우 박해미, 전 아나운서 손나미, 소설가 이정명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덕수궁 홈페이지(www. Deoksugung.go.kr)를 통해 사전 예약한 참석자에 한해 자사 인스턴트 커피 ‘비아’ 등도 증정한다. “10년전 가격으로” 락앤락, 창고대개방 락앤락이 자사 대표 상품을 10년 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창고대개방’ 행사를 2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전국 36개 매장 및 온라인쇼핑몰(www.locknlockmall.com)에서 밀폐용기부터 조리도구, 욕실용품, 수납가구까지 전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 홈플러스, 안마의자 1000대 반값 한정판매 홈플러스가 안마의자 1000대를 ‘반값’인 119만원에 한정판매한다. 정상가(249만원)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것으로, 온라인 최저가(170만원)보다도 싸다고 홈플러스는 강조했다. 안마의자 전문브랜드 ‘브람스’의 제품으로 전신, 종아리, 어깨, 발바닥 안마 등의 기능을 갖췄으며 리모컨 작동 기능도 갖췄다.
  • 유명브랜드 건전지 ‘불편한 진실’

    유명브랜드 건전지 ‘불편한 진실’

    에너자이저·듀라셀 등 값비싼 유명 건전지의 가격 대비 성능이 값싼 대형마트 자체브랜드(PB) 건전지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6일 AA 크기 건전지 12개 제품의 안정성·가격·성능을 비교 실험한 결과를 발표했다. 실험은 에너지 소모가 작은 리모컨, 디지털도어 등에 사용하는 ‘저율 방전’과 에너지 소모가 큰 디지털카메라 등에 쓰는 ‘고율 방전’으로 나눠 이뤄졌다. 실험 대상 가운데 가장 비싼 ‘에너자이저 얼티메이트 리튬’(2725원)은 홈플러스의 PB상품인 ‘테스코 파워하이테크’(300원)보다 9배나 더 비쌌다. 이에 비해 저율방전 조건에서의 성능은 각각 3205mAh, 2203mAh로 불과 1.56배 차이에 그쳤다. 특히 1개에 1300원에 판매되는 듀라셀 울트라는 테스코 파워하이테크와 성능이 거의 비슷해 가격 책정이 부적절한 것으로 지적됐다. 플러스메이트(이마트), 리빙엘(롯데마트) 등의 PB 상품도 판매량 업계 1위를 다투는 듀라셀·에너자이저·벡셀 제품보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조경록 한국소비자원 기계전기팀장은 “저율방전 조건 아래서는 가격 대비 성능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구매할 때 가격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고율 방전 때는 건전지별 성능 차이가 좀 더 뚜렷해졌다. 하지만 이 조건에서도 가격 대비 성능은 PB제품들이 이른바 ‘메이저’ 건전지들보다 낫다는 결과가 나왔다. 성능이 가장 떨어지는 제품은 ‘로케트 파워’(400mAh)였다. 가격은 887.5원이지만 300원짜리 테스코 파워하이테크(833mAh)와 비교해 성능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 1위를 차지한 ‘에너자이저 얼티메이트 리튬’(3000mAh)과는 성능 차이가 7.5배까지 벌어졌다. 조 팀장은 “고율 방전에서는 건전지 교체주기를 생각해 가격 외에 성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장난감이나 디지털 기기 등 사용빈도가 잦을 땐 아예 충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비교 정보는 소비자원의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35년 만에 공장 돌아온 금성사 에어컨

    35년 만에 공장 돌아온 금성사 에어컨

    1977년 LG전자(당시 금성사) 창원공장에서 처음 생산한 에어컨이 35년 만에 공장으로 다시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에어컨은 금성사 부산 동래공장이 경남 창원으로 이전하고서 처음 생산된 GA-120모델로, 경기 안양시에 거주하는 김정환(81)씨가 1970년대 후반에 구입해 최근까지 사용해 오다 LG전자에 기증했다. LG전자에 따르면 기증받을 당시 에어컨은 일부 녹이 슨 것 외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고 냉방력도 여전했다. 이 제품은 창문에 설치하는 에어컨으로 유선 리모컨이 처음 채택됐고 온도와 풍량 조절이 가능하다. 고성능 에어필터와 환기스위치가 적용됐고 정격전압은 220V, 무게는 60㎏이다. 당시 소비자가격은 26만 9980원. 1970년대 후반 대기업 사원 월급이 10만원 정도였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가였다. 김씨는 “이 에어컨은 사용하는 동안 단 한번도 고장난 적이 없었다.”면서 “35년간 참 고맙게 잘 사용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012 상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 TV’

    [2012 상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 TV’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TV ‘ES8000’은 나를 알아보고 이해하며 스스로 진화하는 미래형 TV다. 리모컨 없이 음성과 동작만으로 TV를 조작할 수 있으며 얼굴인식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볼루션 키트’를 TV 뒷면에 꽂기만 하면 구매 후 시간이 지나도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된다. 제품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차별화했다. TV로 사진을 공유하며 채팅을 할 수 있고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운동 코치를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의 시청 시간과 교육 성과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방송정보 바로찾기, 스마트 검색, 소셜 네트워크, 웹 브라우저, 삼성 앱스TV 등을 한 화면에 구성한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TV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베젤 두께를 5㎜로 줄인 혁신적인 시크릿 디자인은 TV와 설치공간 사이의 시각적 장애를 줄여 3D 영상의 몰입감을 높여 준다.
  • [2012 상반기 히트상품]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

    [2012 상반기 히트상품]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

    친환경·신개념 상품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요즘 소비자들이 갖고 싶어하는 아이템은 어떤 것이 있을까. 리모컨 없이 음성과 동작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TV, 인공지능 절전기능으로 전기료를 줄여주는 음식물 처리기, 뚜껑이 계량컵과 동시에 세탁볼로도 사용되는 세제까지 독특한 매력을 갖춘 상품들이 많다. 서울신문이 뽑은 히트상품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해마다 히트상품 반열에 이름을 올리는 이른바 ‘장수 상품’들은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마케팅으로 높은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상품’들은 경쟁 시장의 후발 주자로 더 많은 고민과 투자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 차별화된 기능, 경제적인 가격으로 무장했다. 소비시장이 얼어붙은 시대에 소비자들은 상품을 고를 때 신중하고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다. 가격, 기능, 품질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더욱 깐깐해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기업들은 소비자 심리를 세심하게 읽고 이 세가지를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상품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김태곤 kim@seoul.co.kr
  • 이런 점은 스마트와 거리감

    스마트TV 셋톱박스 ‘다음TV 플러스’는 비싼 스마트TV를 구매하지 않고도 기존 TV를 스마트TV처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나 LG전자가 내놓는 일체형 스마트TV가 100만원대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19만 9000원은 매력적인 가격이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 있다. 우선 인터넷TV(IPTV)와 비교했을 때 콘텐츠가 빈약하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 섹션과 스포츠 코너가 비중 있게 배치돼 있지만 공중파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등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씨는 “IPTV의 경우는 인기 드라마를 주문형비디오(VOD)로 볼 수 있는데 다음TV에서는 시청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음 관계자는 “VOD 서비스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도 보강해야 한다. 영화에 유료·무료 표시가 없는 것도 아쉽다. 이씨는 “나처럼 무료 영화를 골라서 시청하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유료인지, 무료인지 알기 위해서는 매번 해당 영화를 클릭하고 들어가서 확인해야 한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집에서 TV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으면 다음TV를 시청할 수 없어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리모컨 기능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다음 리모컨으로는 TV 시청을 위한 조작이 가능하지만 TV 리모컨으로는 다음TV를 조작하지 못하기 때문에 리모컨을 이중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TV 플러스 설치 방법이 복잡하지는 않지만 HDMI 입력단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구매한 지 오래된 TV나 PC 모니터는 HDMI 입력단자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도로 연결 가능한 제품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와이파이 환경으로 연결했을 때 데이터 속도 때문에 동영상이 끊기는 현상도 개선할 점으로 꼽혔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부고] TV 리모컨 발명 유진 폴리

    [부고] TV 리모컨 발명 유진 폴리

    텔레비전의 필수품인 리모컨을 발명한 유진 폴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병원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96세. 1915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고인은 리모컨 외에 자동차에 장착된 라디오의 누르는 버튼, DVD의 초기 모델인 비디오 디스크 등 18개의 특허를 보유했다. TV가 미국의 가정마다 보급되던 1955년 고인은 전자회사 제니스에 근무하면서 광선총 형태의 TV 무선 리모컨 ‘플래시매틱’을 발명했다. 이전에는 직접 조작하거나 TV에서 긴 전선이 연결된 ‘레이지 본스’(게으름뱅이)라는 장치로 소파에 앉아서 TV를 껐다 켰다 했다. 폴리의 리모컨은 시끄러운 광고를 듣지 않는 묵음과 채널 변경 등 4가지 기능을 갖춘, 당시로서는 ‘사치품’이었다. 당시 500달러였던 TV 가격과는 별도로 그의 리모컨은 100달러에 팔렸다. 플래시매틱은 3만개가 팔렸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가짜 석유’ 1회 적발 주유소 첫 ‘원스트라이크 아웃’ 처벌

    부산의 한 주요소가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고 가짜 석유를 팔다 적발돼 1회 적발만으로도 등록이 취소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처벌을 처음으로 받았다. 한국석유관리원은 15일 개정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대법) 시행에 맞춰 경찰과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부산시 남구 C주유소가 무선리모컨을 조정해 가짜 경유를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 주유소는 화물컨테이너 부두 인근에 위치해 물류를 배송하는 대형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가짜 경유를 팔아 왔다. 정상 경유탱크와 가짜 경유탱크에 각각 연결된 밸브를 리모컨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등유를 혼합한 가짜 경유를 판매했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가짜 석유 판매 업자가 적발되면 개정된 석대법에 따라 2년간 동일장소에서 영업을 금지하고, 재발방지에 신경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군납 수입 무인기, 조종차와 충돌… 외국인 1명 사망

    군납 수입 무인기, 조종차와 충돌… 외국인 1명 사망

    군납용으로 수입된 무인 경비행기가 시험비행을 하다 지상에 있던 조종 차량을 덮쳐 1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낮 12시 38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상공을 비행 중이던 무인 경비행기가 추락, 지상에서 무인 비행기를 조종하던 탑차(2.5t)와 충돌했다. 사고로 탑차에 타고 있던 슬로바키아인 요세프(50)가 변을 당했고 김모(26)씨 등 한국인 2명이 데었다. 무인 비행기와 탑차는 전소됐다. 경찰은 “김씨 등이 무인 비행기를 조종하던 중 비행기가 떨어지면서 차량에 부딪혀 폭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 뒤쪽 공터에 차량을 세워 놓고 차 안에서 리모컨과 컴퓨터에 내장된 프로그램으로 무인 비행기를 조종하고 있었다. 사고가 난 무인 비행기는 국내 S사를 통해 오스트리아 S무인항공으로부터 20억원에 수입했으며 ‘캠코터S-100’ 기종에 길이는 3m다. 무인 비행기는 정찰용으로 해군의 의뢰를 받아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군 납품을 앞두고 S무인항공 한국지사 직원 6명 등 9명이 무인 비행기 2대의 성능을 시험하다 1대에서 일어났다. 숨진 요세프는 오스트리아 본사에서 파견 나온 직원이다. 경찰 측은 “무인 비행기는 출발지로 돌아오도록 세팅돼 있는데 조종 프로그램상 오류로 조종 사령탑인 차량을 덮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몰카’ 강원랜드 직원2명 구속영장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2009년부터 최근까지 3년 넘게 몰래카메라를 동원해 직원과 외부인이 짜고 조직적으로 사기도박을 일삼아 온 사실이 밝혀졌다. 정선경찰서는 30일 외부인과 짜고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카드박스(일명 슈)를 카지노장 바카라게임 테이블에 몰래 들여와 사기게임을 벌인 강원랜드 직원 황모(34)씨와 김모(34)를 긴급 체포해 사기 및 업무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과 공모한 외부인 이모(57)씨도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 행적을 쫓고 있다. 경찰은 외부 공모자들이 3~4명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2009년 2월 말부터 지난 26일까지 바카라게임 테이블의 카드박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 22차례에 걸쳐 사기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임 카드박스는 카지노장에서 만든 것만을 사용해야 하지만 이들은 외부에서 2개를 만들어 몰래 들여와 사용해 왔다. 이들이 만든 게임 카드박스는 1개에 3000만원씩 들여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박스에는 몰래카메라를 작동시킬 수 있도록 배터리까지 설치돼 박스 무게가 600g과 800g으로 기존(400g)보다 배 가까이 더 무거웠다. 이들은 바카라 게임 특성상 몇장의 카드 배열만 알아도 이길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카드박스 안에 몰래카메라를 설치, 무선진동 리모컨으로 정보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 황씨는 그동안 공모한 외부인 이모씨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으며 또 다른 직원 김씨는 동료 황씨로부터 1회에 100만~300만원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는 이날 사건의 책임을 물어 본부장과 상무 등 집행위원 9명의 사표를 제출받았으며 일제 점검을 위해 임시휴장까지 검토 중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26일 카드박스에서 불빛이 보인다는 고객의 제보를 받고 강원랜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드러났다. 강원랜드에서는 2009년 10월 칩을 현금으로 정산하던 카운팅 룸 여직원이 속옷에 돈을 숨겨 빼돌리는 수법으로 80억원을 횡령했다 적발되었으며 2010년 5월에는 환전팀에서 일하던 직원이 수년동안 34억원을 챙겨오다 적발되기도 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날 집행임원 9명이 일괄 사표를 내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다음 주 비상대책위에선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 계획도 마련한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국내기업들 레드닷 디자인상 대거 수상

    국내기업들 레드닷 디자인상 대거 수상

    LG전자·웅진코웨이 등 국내 업체들이 대거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받았다. LG전자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상 ‘레드닷’에서 14개 제품이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개 제품보다 5개 늘었다. ‘제로 베젤(테두리)’에 가까운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한 ‘시네마 3D TV’ 2종을 비롯해 매직 리모컨과 펜터치 TV, 울트라북 Z330, 3차원(3D) 입체영상 노트북 2종이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의류 관리기 ‘트롬 스타일러’와 유럽형 프리미엄 콤비 냉장고, 2.1채널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휴대용 프로젝터, 스피커, 스마트폰 액세서리도 상을 받았다. 특히 3도어 냉장고와 식기세척기는 이번 어워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LG전자의 대표 TV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은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화면의 몰입도와 입체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매직 리모컨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트롬 스타일러는 거실·안방·드레스룸 등 어느 곳에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각각 호평을 받았다. 웅진코웨이도 자사의 멀티 제·가습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6개 제품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 연속 수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공기청정기에 가습·제습·살균기능을 추가한 제품으로, 사용자가 실내 환경과 날씨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기능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백자가 갖춘 곡선미와 순백색의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독일), IDEA(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58개국에서 총 1800여개 회사에서 출품한 4515개 제품이 경합을 벌였다. 박상숙·류지영기자 alex@seoul.co.kr
  • 아프간 파병부대에 불량품 ‘위험한 거래’

    아프간 파병부대에 불량품 ‘위험한 거래’

    ‘나쁜 군수품 업자’와 ‘무책임한 현역 군인’들이 젊은 장병들의 생명을 담보로 위험하기 짝이 없는 거래를 했다가 적발됐다. 연간 3307건의 테러가 발생하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우리 장병들이 하마터면 생명을 위협당할 뻔했다. 특수부대에서 7년간 폭발물 처리를 담당했던 대테러장비 제조업체 대표는 성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불량 ‘주파수 교란장치’를 군에 납품했고, 현역 중령 등이 포함된 군인들은 알고도 눈감아줬다. 주파수 교란장치란 리모컨 등으로 작동하는 지뢰나 자살폭탄의 테러 주파수를 교란시켜 장병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 장비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아프간 ‘오쉬노부대’에 납품하는 방호용 주파수 교란장비를 저가의 중국산 부품으로 제작, 2010년 정부로부터 10억 3500만원을 벌어들인 대테러장비 제조업체 대표 김모(33)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김씨가 납품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군사기밀까지 누설해가며 도운 K(35) 소령, H(43) 중령, J(37) 상사 등 현역 군인 3명과 군무원 G(41)씨 등 4명을 국방부 조사본부에 넘겼다. 무자격자인 김씨가 만든 주파수 교란장치는 저가의 중국산 부품으로 조립돼 2시간만 사용해도 고열이 발생하고, 차량용 리모컨의 주파수 조차 차단하지 못하는 엉터리였다. 김씨는 이 장비를 고가의 미국산 주파수 교란장치로 둔갑시켜 5대나 납품했고, 이 장비는 아프간 파병부대에 보급됐다. 정상적인 장비라면 반경 200m 이내에서 12시간 동안 20㎒부터 2500㎒ 대역의 모든 주파수를 차단할 수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주파수 교란장비의 핵심 부품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미국 유령법인 명의의 허위견적서를 제출하는 수법으로 납품단가를 부풀렸다. 경찰은 “김씨가 2009년에도 이 같은 수법으로 파키스탄 공군에 납품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전문 인력이나 제조시설조차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씨의 저질 군수장비 납품에는 현역 장교 및 군무원의 비호가 있었다. 2010년에 레바논 동명부대에서 근무했던 K소령과 J상사는 군사기밀로 분류된 주파수 차단대역과 안테나 배치표 등을 미리 김씨에게 알려줘 계약조건에 맞춰 장비를 제작하도록 도왔다. 방위사업청 소속 H중령은 부실 장비임을 알고도 묵인했는가 하면 2시간 만에 장비에서 고열이 발생해 오작동이 확인됐는데도 시험 조건을 바꿔 납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군수사령부 계약담당 7급 군무원 G씨는 방사선 발생장치 판매허가가 있어야 하는 폭발물탐지장비 ‘X레이 제너레이터’를 허가도 없이 군에 납품하도록 했다. 박관천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은 “김씨가 2007년부터 공항 등 여타 기관에 납품한 대테러장비 25종을 모두 검사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파수 교란장비 납품 과정에서 방위사업청 등 국가기관 공무원을 상대로 수차례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아파트, 스마트기술 품다

    아파트, 스마트기술 품다

    건강 체크부터 가전 원격제어, 스마트 평면까지 스마트 기능을 접목한 아파트들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은 물론 첨단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을 활용, 편의성 등을 높인 것으로, 수요자들의 눈 길을 사로잡고 있다. ●안 쓸땐 자동 전원차단… 절전은 대세 현대건설은 세계 최초로 ‘대기전력 자동차단 절전형 콘센트’를 개발, 사용한다. 가전제품 사용 시에는 전원을 공급하고, 미사용 시에는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가정에서 전기 사용량의 10~2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전원 공급 조작 시 기존 전자제품의 리모컨을 이용, 무선으로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어 편리하다. 반포힐스테이트, 백련산 힐스테이트 등에 적용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올해 발주하는 모든 주택에 실시간으로 전력소비량과 예상 전기요금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전력소비 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기존 LH 공동주택의 가구 내 전기, 가스, 수도, 난방, 급탕 5종 계량기의 정보를 각 가구 내 홈네트워크 월패드에 표시해 입주민이 예상 전기요금을 쉽게 볼 수 있다. ●대우건설 ‘라이팅 테라피’ 국내 첫 적용 대우건설은 아파트에 ‘바이오 라이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시차적응 등의 치료를 위해 조명을 이용하는 라이팅 테라피(Lighting-Therapy)를 국내 최초로 적용, 실내조명의 색온도와 조도를 변화시켜 줌으로써 거주자의 심리 상태와 바이오리듬에 최적화된 실내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대구 지역에 들어선 ‘월드마크 웨스트 엔드’에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짓는 아파트부터 당뇨 및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자가 진단하는 매립형 소변분석기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개인의 운동량과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아파트 입주민 체력관리 시스템도 포함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에 아파트 입주민이 직접 집에 설치된 측정기기(체성분, 혈압, 혈당)를 이용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도록 했다. 측량 정보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연계된 의료원으로 전달된다. ●밖에서도 조명·가스조절… 앱 개발 완료 현대건설은 아파트 입주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가정 내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세대 외부에서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힐스테이트 스마트 앱)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힐스테이트 현장에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GS건설은 지난해 5월 선보인 ‘자이앱’을 통해 분양 소식과 주변 지역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10만여명이 내려받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원격으로 집안 조명, 온도, 가스, 환기, 에어컨, 커튼, 욕조 등을 제어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대우건설은 전자책도서관을 도입했다. 입주민들이 PC나 PDA, 휴대폰 등으로 전자책도서관 사이트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어디서나 접속… 전자책도서관 도입 한화건설은 최근 소형주택 전용 평면인 스마트 셀 등 신평면을 개발했다. 스마트 셀은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 전용 평면으로 콤팩트 욕실과 주방으로 기존 평면 대비 20% 넓은 실사용 공간을 제공한다. 무빙 퍼니처(움직이도록 설계된 가구)를 통해 책장, 화장대, 옷장을 하나의 공간에 집약적으로 배치하고, 침대에서 책상으로 바뀌는 트랜스포머 퍼니처(형태를 바꿔 다른 기능으로 활용이 가능한 가구) 등을 통해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삼성전자 ‘사람과 대화하는 스마트 TV’ 국내 출시

    삼성전자 ‘사람과 대화하는 스마트 TV’ 국내 출시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인들의 탄성을 자아냈던 ‘말하는 TV’가 국내에서 3월부터 판매된다. 시중 판매가는 500만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8일 스마트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미래형 스마트TV인 ES8000 시리즈를 처음 선보였다. ES8000은 음성과 손동작으로 소통하는 인터페이스에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TV 하드웨어 성능 등으로 한층 진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 최초로 TV 앞에서 말로 조작을 명령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박람회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에서 혁신상을 받았고, 세계 주요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 제품이다. ‘사람과 대화하는 TV’라는 별명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 제품은 음성·동작 인식 기능이 탑재돼 리모컨으로 TV를 조작하던 것과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채널과 볼륨 변경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실행과 자료 검색 등 복잡한 기능도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내장된 카메라로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해 간단한 손짓만으로 채널, 볼륨을 바꿀 수 있고 웹브라우저에서는 마우스처럼 쓸 수도 있다. 또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얼굴을 등록하면 스마트TV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가운데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 자동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가족 사진과 동영상 등을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과 공유할 수 있고, ‘올셰어 플레이’도 지원돼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스마트 기기들과 언제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TV에 명함 크기의 ‘에볼루션 키트’를 꽂으면 매년 핵심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는 세계 최초의 ‘스스로 진화하는 TV’를 구현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도 탑재돼 스마트TV 성능을 2배 빠르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ES8000의 출시와 함께 음성으로 채널과 볼륨 조정뿐만 아니라 문장 입력도 가능한 ‘스마트 터치 리모컨’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09년 발광다이오드(LED) TV, 2010년 3차원(3D) 입체영상 TV, 2011년 스마트 TV, 올해는 진화형 스마트TV로 7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저가 TV를 이르면 다음 달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김현석 삼성전자 부사장은 “저가 TV를 1~2개월 내에 내놓을 것”이라면서 “제품 개발은 이미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100년 후 미래 예측해보니…“한글 사라진다”

    100년 뒤에는 한글이 사라진다? 미래학자들에 따르면 100년 뒤에는 현재와는 확연하게 다른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들은 100년 뒤 한글이 거의 사라질 것으로 예측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앞으로의 100년을 예측하고 이를 대비하자는 의미에서 미래학자인 이안 피어슨, 패트릭 터커의 조언을 받아 2112년 내에 일어날 20가지 일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받는 사항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불사(不死)의 꿈’이다. 현재보다 발달할 DNA연구와 로봇 기술의 발달로, 적은 비용으로 생명연장이 가능하다는 것. 영화에 등장하는 초능력자처럼 ‘날씨를 임의대로 조절’하는 기술도 등장한다. 이 기술이 현실화 될 경우 지진이나 토네이도 등 엄청난 자연재해로 국가적인 손실과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이미 유럽 등 국가에서 쓰이는 지역화폐와 유사한 세계 단일통화도 실현된다. 미래학자들은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가치교환 수단이 등장할 것이며, 전자화폐와 비슷한 세계 단일통화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글로벌화가 더욱 심화돼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를 제외한 나머지 언어들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전 세계 동성커플 80%,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세계전쟁, 핵융학기술 완성 등이 100년 후 나타날 현상으로 꼽혔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국내 중견 IT업체들도 대거 참여

    국내 중견 IT업체들도 대거 참여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2’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국내 중견 정보기술(IT) 업체들도 참가해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현지 반응은 비교적 좋은 편이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CES 2012’에 참가한 LG CNS의 안드로이드 스마트 셋톱박스를 통해 지난 10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싸이월드 사진첩과 네이트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했다. 싸이월드 사진첩은 미니홈피 사진첩을 TV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가족끼리는 물론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나 유학생이 TV화면을 통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글로벌 싸이월드도 최근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전자전에서 싸이월드 사진첩을 시연함으로써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NHN은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함께 온라인·모바일 광고 현황 및 게임, 모바일 서비스 등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 행사를 가졌다. NHN 관계자는 “투자유치 목적보다는 NHN을 홍보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통큰 TV’로 잘 알려진 가전회사 모뉴엘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에 부스를 마련하고 로봇과 PC, 생활가전 등 18개 제품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헬스케어 기능을 추가한 지능형 로봇 공기청정기와 모든 가전제품을 통제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 리모컨이 ‘CES 2012’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음성동작·해상도 4배… ‘TV신세계’ 열다

    음성동작·해상도 4배… ‘TV신세계’ 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에 앞서 전략 제품들을 공개하며 세 몰이에 나섰다. 특히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한 TV를 동시에 내놓으며 3~4년쯤 뒤부터 본격화될 차세대 TV 표준 경쟁에도 함께 뛰어들었다. ●삼성 ‘진화하는 TV’로 승부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베네치안 호텔에서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를 갖고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주제로 2012년형 신제품을 소개했다.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은 “올해를 기기 간 경계와 기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를 구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하면서 “TV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카메라 등 모든 삼성전자 기기들이 TV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스마트TV를 공개했다. 음성인식과 동작인식 기능을 탑재해 소파에 앉아 음성이나 동작으로 TV를 켜거나 끌 수 있고 채널 선택과 볼륨 조정, 웹브라우저, ‘스마트 허브’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게 했다.<서울신문 1월 5일자 1면> 특히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진화하는 TV’로 해마다 TV의 핵심 기능을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명함 크기의 ‘에볼루션 키트’를 TV 뒷면에 꽂으면 TV의 핵심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이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진화하는 개념이다. ●LG “입체영상 대형화” 이에 앞서 LG전자도 베네치안 호텔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전략제품과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올해 TV 트렌드는 3차원(3D) 입체영상의 대형화”라면서 “55인치부터 84인치까지 대형 3D TV 풀 라인업을 올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풀 고화질(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84인치 초고화질(UD) TV를 소개하며 “제품이 출시되면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시네마 3D TV 가운데 화면이 가장 큰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D TV는 화면이 커질수록 입체감과 몰입감이 커진다. 또 독자 플랫폼인 ‘넷캐스트’도 소개했다. 올해 출시될 평판TV 라인업 가운데 60% 이상에 탑재되는 넷캐스트는 기존 버전보다 이용이 쉽고 편리해졌으며, 매직 리모컨으로 음성 및 동작 인식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구글 플랫폼을 적용한 스마트 TV도 공개했다. ‘LG 구글TV’ 이용자는 구글 TV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매직 리모컨에 쿼티 자판을 결합해 편리하게 글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OLED TV시장 선점 포석 한편 두 회사는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도 공개했다. 기존 액정표시장치(LCD)보다 명암비가 뛰어나고 반응 속도도 1000배 이상 빨라 ‘차세대 TV’로 불리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슈퍼 OLED TV’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3원색인 적색·녹색·청색의 픽셀을 발광 물질인 OLED에 증착(기판 보호를 위해 막을 씌우는 것)하는 ‘RGB 방식’을 채택해 상대적으로 색상 구현이 유리하다. LG전자도 독자적인 ‘시네마 3D 기술’이 적용된 OLED TV를 내놓았다. 백색 빛을 광원으로 하고 LCD에 사용되는 컬러 필터를 색상 구현에 이용하는 ‘백색 OLED 방식’이 적용됐다. 저렴한 가격에 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아직은 가격이 비싼 만큼) 2015~16년쯤 시장 점유율이 3% 정도 되지 않을까 한다.”면서 “기존 LCD TV와 가격이 비슷해지면 본격적인 시장이 만들어질 것형”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美서 10일 개막 CES 2012 주요 관전 포인트 ‘새 트렌드’

    美서 10일 개막 CES 2012 주요 관전 포인트 ‘새 트렌드’

    세계 최대 규모인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가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도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세계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이 한해를 주도할 최신 기술이 집대성된 제품들을 내놓고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게 된다. CES 2012의 이모저모를 문답 형식으로 살펴봤다. ●CES란 무엇인가 ‘CES’ 혹은 ‘CE쇼’로 불리는 국제전자제품전시회는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CES와 IFA는 가전에, MWC는 모바일 기기 및 이동통신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IFA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품이 주로 전시되는 것이라면 CES는 그해 출시되는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인 만큼 기술 혁신 측면이 부각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27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5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왜 중요한가 CES가 세계인의 이목을 끄는 것은 그해를 주도할 새로운 기술의 제품과 트렌드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세계 IT업체들은 자신의 혁신 기술을 CES에서 ‘선전포고’하는 것이 일반화돼 있다. 비디오카세트레코더(VCR·1970년), 콤팩트디스크(CD) 플레이어·캠코더(1981년), 인터넷프로토콜(IP) TV(2005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2008년) 등 세상을 놀라게 한 혁신 제품들이 모두 CES를 통해 나왔다. 셔터글라스(SG) 방식 제품들이 주도하던 3차원(3D) 입체영상 TV 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LG전자의 필름패턴편광안경(FPR) 방식의 제품 역시 CES 2011로 데뷔했다. 세계 시장을 이끄는 IT 거인들의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도 CES가 각광받는 이유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의 CES 기조연설은 해마다 핫이슈가 돼 왔고, 경영자로서의 마지막 연설 또한 이곳(CES 2008)에서 했다. CES 2010에서는 3D TV가, 2011에서는 스마트 TV와 태블릿PC가 화제였다면 이번 CES의 최대 화두는 OLED TV에 혁신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입힌 ‘차세대 스마트 TV’가 될 전망이다. 우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를 공개한다.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별도의 광원이 필요 없어 두께가 5㎜ 안팎에 불과하고 화질 반응 속도도 LCD보다 1000배 이상 빠르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전 세계가 깜짝 놀랄 TV”라고 여러 차례 공언해 온 새 기능도 선보인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TV에 동작 및 음성 인식 기능을 추가해 방 안 곳곳에 센서만 부착하면 오감(五感)을 활용한 기능 구현이 가능하게 했다는 점 ▲TV가 가정의 모든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허브’ 기능을 장착했다는 점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TV를 플랫폼 삼아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들이 출시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갖췄다는 점 등이다. LG전자도 LG디스플레이가 자체 개발한 84인치 초고화질(UD) 패널을 탑재한 3D TV를 공개한다.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리모컨도 소개한다.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만든 ‘구글 TV’도 선보인다. 지난해 CES에서는 삼성전자가 구글 TV를 선보였다. 올해 CES에서는 TV 말고도 다양한 제품과 이슈가 소비자를 유혹한다. 이 가운데 ▲울트라북 ▲쿼드코어 스마트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 기반 제품 등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우선 애플 ’맥북에어’의 영향으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장착된 초슬림 노트북인 ‘울트라북’이 50여종 넘게 공개될 예정이다. 노트북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중앙처리장치(CPU)가 네 개 달린 쿼드코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도 공개된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PC 수준의 속도와 데이터 처리 수준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OS의 시장점유율이 iOS(애플)를 넘어선 상황에서 최신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기반의 스마트 가전제품들이 얼마나 출시될지도 관심사다. 소니, 샤프, 도시바 등 일본 업체들의 사활을 건 반격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삼성과 LG 등 한국 업체들의 약진에 밀려 기를 펴지 못했던 일본 업체들은 이번 CES에서 초대형 UD TV 등을 내세워 시장 회복에 나선다. 여기에 CES에 참석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 국내 재계의 거물들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을 끈다. 특히 이 회장과 구 부회장은 CES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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