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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식당’ 국숫집사장, 무례함 도 넘었다...백종원 “저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다”

    ‘골목식당’ 국숫집사장, 무례함 도 넘었다...백종원 “저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국숫집 사장님과 백종원의 갈등이 깊어졌다.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멸치국수 집을 운영하고 있는 국숫집 사장과 백종원의 육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백종원은 국숫집 사장이 평소 쓰는 재료의 반 틈만 이용해 단가를 낮추고 채소를 추가해 육수를 냈고, 사장님과 대결에서 승리했다. 당초 이 대결은 높은 단가를 감수하고도 원재료 맛을 살려 요리하겠다는 사장님과 원가를 낮추고도 맛있는 육수를 낼 수 있다는 백종원의 입장이 나뉘면서 시작됐다. 백종원은 이 대결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맛있는 육수를 손님들에게 대접, 국숫집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대결을 통해 백종원의 말이 옳았다는 것이 입증됐지만 국숫집 사장님을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국숫집 사장은 제작진에 전화해 “(백종원이 만든 육수가) 맛이 없었다”라며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다시 백종원은 육수에 대한 조언을 했지만, 국숫집 사장은 자신의 레시피만을 고집했다. 심지어 “국수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국수 솔루션이 아닌 새 메뉴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해 백종원을 당황하게 했다.무리한 국숫집 사장의 요구에 백종원은 “저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다. 제가 왜 뭐 때문에...”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이게 아무리 방송이지만, 내가 보기엔 사장님이 전혀 납득을 안 하고 있다. 본인 레시피에 엄청난 자부심이 있다. 그걸 이해시키려 노력했지만 결과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장님 주관대로 하시면 되겠다. 굳은 결심 안 흔들리고 잘 했으면 좋겠다. 응원은 하겠다”며 가게를 빠져 나왔다. 이날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는 답답함을 호소했다. 시청자는 “솔루션 프로그램에 나온 사람 태도가 전혀 아니네요”, “레시피나 알려달라고 말할 때 너무 당당해서 놀랐어요”, “백종원 님 힘내세요”, “국숫집 사장 고집 진짜 대단한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 상권을 살리고,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은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성 통일전망대 北식당 개설

    강원 동해안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에 북한 음식 전문점이 문을 연다. 고성군은 28일 2년간 도·군비 등 10억원을 들여 400㎡ 규모의 통일전망대 건물인 통일관을 리모델링해 가칭 ‘통일각’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이 시설을 조성하고 탈북자 단체가 북한의 대표 음식을 맛보고 따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과기부 등 세종시 이전 공청회, 과천시민 점거 농성으로 무산

    과기부 등 세종시 이전 공청회, 과천시민 점거 농성으로 무산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종시 이전에 반대하는 과천시민 점거 농성으로 28일 예정됐던 ‘중앙행정기관 등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가 무산됐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과기정통부 등의 세종시 이전 계획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복을 입고, 빨간 머리띠를 두른 과천청사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시민 350여명은 공청회가 열리기 1시간 전부터 회의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시민 10여명은 ‘과천경제 파탄 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전 결사반대’, ‘감액된 보통교부세 지원약속 이행하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회의장 단상을 점거하고 과기정통부 이전에 거세게 항의했다. 행사 예정 시간을 넘겨서도 과천시민의 점거 농성이 계속되자 행안부는 공청회를 취소했다.이날 회의장 점거농성을 이끈 신계용 과천시장은 윤기만 과천시장상가연합회장 등 4명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삭발하고 과기정통부 세종시 이전 반대시위를 벌였다. 신 시장은 “삭발투쟁을 통해 과기부 이전 반대에 대한 과천시민들의 엄중한 뜻을 전달하겠다”라며 “정부는 과천시의 존립을 위협하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과기부 이전 추진을 중지하거나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지원책 마련을 선행하라”고 밝혔다. 또 “세종시에 과기부가 입주할 공간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임대료와 리모델링 비용 등으로 수천억 원에 달하는 혈세가 낭비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 시장은 과기부 이전 추진에 대해 반대하며 지난 12일부터 4차례에 걸쳐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와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과기부 이전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경기도도 지난 27일 과기정통부의 세종시 이전과 관련 과천시와 공동 대응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과기정통부 이전에 따른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과천시, 경기연구원과 함께 지난 2월 두 차례에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과천시는 미래산업 연구개발(R&D)및 테스트베드센터, 글로벌 인재양성 중심의 ‘첨단지능정보 브레인빌리지’ 조성을 건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과기정통부의 세종시 이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속 공무원 777명은 세종시로 근무지가 변경된다. 현재 정부세종청사에 입주공간이 없어 정부는 민간건물을 임차해 2019년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2021년까지 과기정통부가 입주할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전비용은 신청사 건립비용 1995억원을 포함 2290억원(부지매입비 별도)으로 추정된다. 거기에다 사무실 임차료와 이전비용 295억원(1년 임차료)을 행안부는 예상하고 있다. 행안부는 공청회 일정을 다시 잡아 추진할 계획이며, 전자공청회는 지난 22일부터 진행해 이날 마무리될 예정이다. 빠르면 3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이 고시될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신계용 과천시장, 과기정통부 세종시 이전 반대 삭발 시위

    신계용 과천시장, 과기정통부 세종시 이전 반대 삭발 시위

    경기도 과천시는 신계용 시장이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세종시 이전에 반대하는 삭발 투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지역 내 사회단체장 등 4명과 함께 이날 행정안전부 주최 ‘중앙행정기관 이전계획 변경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던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 앞에서 이전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삭발식을 했다. 소복을 입고, 빨간 머리띠를 두른 과천청사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시민 350여명은 공청회가 열리기 1시간 전부터 회의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시민 10여명은 ‘과천경제 파탄 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전 결사반대’, ‘감액된 보통교부세 지원약속 이행하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회의장 단상을 점거하고 과기정통부 이전에 거세게 항의했다. 행사 예정 시간을 넘겨서도 과천시민의 점거 농성이 계속되자 행안부는 공청회를 취소했다.신 시장은 “삭발투쟁을 통해 과기부 이전 반대에 대한 과천시민들의 엄중한 뜻을 전달하겠다”라며 “정부는 과천시의 존립을 위협하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과기부 이전 추진을 중지하거나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지원책 마련을 선행하라”고 밝혔다. 또 “세종시에 과기부가 입주할 공간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임대료와 리모델링 비용 등으로 수천억 원에 달하는 혈세가 낭비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 시장은 과기부 이전 추진에 대해 반대하며 지난 12일부터 4차례에 걸쳐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와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과기부 이전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경기도도 지난 27일 과기정통부의 세종시 이전과 관련 과천시와 공동 대응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과기정통부 이전에 따른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과천시, 경기연구원과 함께 지난 2월 두 차례에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과천시는 미래산업 연구개발(R&D)및 테스트베드센터, 글로벌 인재양성 중심의 ‘첨단지능정보 브레인빌리지’ 조성을 건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과기정통부의 세종시 이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속 공무원 777명은 세종시로 근무지가 변경된다. 현재 정부세종청사에 입주공간이 없어 정부는 민간건물을 임차해 2019년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2021년까지 과기정통부가 입주할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아이 좋아 ‘엄빠‘ 좋아 행복 자치구] 은평, 구립어린이집 8곳 개원

    서울 은평구는 다음달 2일 구립어린이집 8곳을 여는 등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40%로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생긴 어린이집은 불광1동 2곳, 응암1동, 응암2동, 신사2동, 진관동 3곳 등 모두 8곳이다. 이어 올해 4~6월에 2곳, 하반기에 10~12곳이 문을 열 계획이다. 은평구는 올해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60곳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2010년 18곳으로 시작한 은평구의 구립어린이집은 2011~2017년 22곳을 추가로 개원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앞으로 국공립 비율을 40%까지 높일 것”이라며 “낡은 어린이집은 리모델링해 국공립어린이집 시설안전과 쾌적한 영유아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정왕룡 김포시의원 “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김포로 연결해 사통팔달 교통시대 열어 김포가치 두배로 올리겠다”

    정왕룡 김포시의원 “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김포로 연결해 사통팔달 교통시대 열어 김포가치 두배로 올리겠다”

    “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1, 2호선을 김포로 연결해 동서남북, 사통팔달 지하철시대를 열어 김포 가치를 두 배로 올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왕룡 김포시의회 의원은 27일 오후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정식 공약발표에 앞서 “김포시민의 행복을 비춰주는 ‘김포 슈퍼문’이 되겠다”며 “무엇보다 신뢰있게 시민과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고 앞으로 민선7기 시정은 시민에게 약속한 대로 예측 가능한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당내후보 5명의 단일화 입장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정 의원은 “여론조사 등 합리적 방안이 제시되면 언제든지 흔쾌히 응하겠다”며 단일화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 의원은 먼저 김포시민의 발이 편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1, 2호선을 유치해 지하철을 동서남북으로 연결하고 서울~한강신도시~북부권, 인천~김포~일산까지 연결해 김포를 사통팔달 교통요지로 만들겠다”며, “이 공약이 이뤄지면 김포는 공항철도와 3호선, 5호선, 9호선, 경의선 및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도 연결할 수 있어 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30분 생활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전국에 내세울 만한 문화관광 명소가 없는 김포에 조강평화특구를 조성해 평화도시 김포만들기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정 의원은 “조강포 일대에 전국 유일의 포구 민속촌을 건설해 문화와 경제·역사성을 복원하고 대한민국 대표적 문화명소로 만들겠다”며, “염하일대에는 출렁다리를 건설해 손돌목 일대를 관광 문화중심지로 만들고, 대명항과 초지대교 사이 공유수면 매립지에 제2어판장을 조성해 인천 소래포구를 능가하는 수도권 명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치안과 교통·소방·환경·통학 등 시민 안전에 관련된 문제는 최우선으로 세심한 대책을 세워 시민안전을 밝히는 슈퍼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버스공영제를 도입해 난폭운전으로 대표되는 버스서비스를 혁신할 것이며, 교통 소외지역에 ‘100원 행복택시’를 만들어 교통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 의원은 “성폭력이나 가정폭력으로부터 여성과 어린이를 보호하고, 실천 방안으로 상담소와 피난처 시설을 확충하고 관련 여성단체를 적극 지원해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복지 공약도 이어졌다. 정 의원은 “공교육의 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해 연 300억원 이상 교육에 투자하고, 원스톱 진로진학센터를 만들어 입시와 교육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하고, “무상교복제도를 도입해 학부모 부담을 덜어드리고 민·관·정 협의체를 만들어 교육 현안을 해결해 타지역에서 이사 오는 공교육 도시 김포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사우체육문화광장과 공설운동장을 리모델링해 시민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무상급식과 로컬푸드 등 건강한 도농복합도시 만들기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라뱃길 경제관광특구도 추진한다. 아라뱃길 김포터미널과 마포를 연결하는 뱃길을 열고 48국도를 연결해 김포를 물류와 레저·관광중심지로 키울 예정이다. 또 쇼핑과 호텔을 확충 건립해 고양 킨텍스나 송도 컨벤시아 등과 연결해 마이스(mice) 배후 지원 기지로 위상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금빛수로를 전면 새단장해 한강신도시를 명실상부한 수로도시로 만들고 야생조류 생태공원 내실화를 꾀한다. 환경·공해문제를 전담하는 부서를 강화해 악취·토양문제를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공장 인허가에 있어서도 환경문제에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무분별한 공장난립을 방지한다. 첨단산업 육성방안도 내놓았다. 유명무실화된 대벽리 항공산업단지를 활용해 드론과 3D프린터산업 등 김포를 4차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기반시설 확충 8년, 살기 편해진 광진… 동부권 중심 區 ‘우뚝’

    [자치단체장 25시] 기반시설 확충 8년, 살기 편해진 광진… 동부권 중심 區 ‘우뚝’

    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은 2010년 7월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취임하며 기반시설 확보를 도시계획 목표로 정했다. 구민들이 편하고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서는 기반시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민선 5기를 거쳐 민선 6기까지 8년간 구청장을 지내며 구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기반시설을 착착 마련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8년 동안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베드타운’인 광진구에 꼭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보했다”며 “서울 동부권 중심 구로 우뚝 설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2010년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다른 사안도 많았을 텐데 기반시설 확보를 으뜸 과제로 삼은 이유가 있나. -광진구는 1970년대 초 서울시 최초로 토지구획정리사업 방식으로 개발된 베드타운이다. 중산층을 위한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다.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단독주택의 재개발·재건축은 법적 제약이 많아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지난 8년간 서울시 등과 협의하며 기반시설을 다 확보했다.▶어떤 기반시설들을 확보했나. -중곡역 일대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 구의역 일대 동부지법·지검 이전 부지와 KT 부지 개발, 강변역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광장동 친환경 체육공원 조성 등이다. 중곡역 일대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은 1단계 사업이 이미 끝났다. 의료·교육연구·근린생활 시설을 갖춘 국립정신건강센터(지하 3층·지상 12층)가 2016년 2월 문을 열었다. 업무·판매·사회서비스 시설 등이 들어서는 2단계 의료행정타운(지하 2층·지상 20층)은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2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일자리도 새로 만들어지고 유동인구도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동부지법·지검 이전 부지와 KT 부지는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광진구 통합청사를 포함해 행정·상업·업무·주거를 아우르는 복합타운이 조성된다. 통합청사엔 구청 신청사·보건소·구의회가 들어선다. 청사 건립 재원은 현 청사 부지 중 이용도 낮은 곳을 매각해 일부 마련할 계획이다.▶현 구청사는 어떻게 되나. -리모델링을 해 아이돌봄·부모교육·공동체 지원센터, 여성건강치유센터 등을 갖춘 동북권 대표 시립 여성종합복지센터로 만들려 한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는 어떻게 추진하게 됐나. -동서울터미널은 전국 곳곳을 연결하는 서울 동쪽의 관문이다. 시외·고속버스 134개 노선이 운행되고 하루 평균 3만 1100명이 이용한다. 하지만 지은 지 28년이 넘어 시설도 낡고 교통처리 용량도 부족하다. 주차장이 부족해 인근 이면도로에 차들이 불법 주차하고 매연·소음도 심하다.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외·고속버스와 주변 시내버스, 택시 등으로 교통정체도 극심하다. 동서울터미널은 현대화 사업을 통해 터미널과 업무·판매·문화 시설 등을 갖춘 지하 5층, 지상 32층 규모의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공사가 끝나면 강변역 일대 교통 흐름이 개선될뿐더러 동북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현재 현대화 사업 진행 상황은 어떤가. -2016년 4월 사업자인 한진중공업이 서울시에 현대화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서울시와 임시 터미널 운영 방안, 주변 교통 대책 등을 놓고 여러 차례 협의했다. 우리 구는 올해 두 기관이 협상을 마무리하고 지구단위 계획 결정, 건축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착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려 한다.▶광장동 체육시설 부지에 체육공원이 조성되면 그 일대도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데. -광장동 체육시설 부지에 쓰레기집하장, 제설발진기지, 하수시설 건설 장비 등이 있는데 도시경관을 해치고 소음·먼지 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곳 지하엔 다목적공공복합시설과 광나루역 환승 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엔 가족체육공원을 만들려 한다. 다목적공공복합시설엔 생활쓰레기 압축 시설, 가정배출 가구류 파쇄 시설, 제설·건설자재 보관창고 등이 들어선다. 광진구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폐기물 시설이 없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역 주변은 의료관광·패션·맛·교통 중심지로 특화해 서울의 핵심 상권으로 키우려 한다. ▶역 주변을 중심으로 지역 내 곳곳이 개발되는데 다른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은 없나. -우리 구에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없다. 다른 지역은 개발로 인해 세 든 사람들이 쫓겨나지만 광진구에는 그런 일이 없다. 살던 주민들을 쫓아내고 그곳에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게 아니라 기존 토지와 건물을 활용해 기반시설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살고 있는 사람들을 편하게 더 잘 살도록 하야지 개발한다면서 살던 사람들을 쫓아내는 건 행정이 아니다.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 -8년간 정말 힘들었다. 지방자치라고 하지만 구청장이 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국비·시비·구비로 나눠진 ‘매칭’이 문제다. 예를 들어 어린이집 지원을 보자. 국민이 낸 세금으로 지원을 하는데 사업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국비 30%·시비 30%·구비 40%, 이렇게 3개로 나눠져 있다. 책임 주체가 없다. 정부·광역단체·기초단체가 다 관여한다. 더구나 어린이집 문제가 불거지면 현장을 제대로 모르는 정부에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호들갑을 떤다. 지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구청장에겐 물어보지도 않는다. 국가 정책 의사 결정 과정이 너무 아마추어다. 정책을 자율적으로 구상해 시행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 시스템 아래에선 그렇게 하지를 못한다. 전부 ‘매칭’으로 돼 있어 하고 싶어도 못한다. 지역 주민을 위한 서비스는 구청장이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기초단체에 예산도 주고 책임도 지도록 해야 한다. 지방분권 개헌이 꼭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 지방분권이 이뤄지면 20년 안에 우리나라는 선진부국이 된다. ▶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눈에 띄는 사업들을 많이 추진한 걸로 알고 있다. -전국 최초로 교통특구를 지정해 소음·매연·사고 없는 3무(無) 도시를 만들었다. 전국 최초로 하수관로 악취저감사업도 추진해 광진구 전역의 악취지도를 완성, 지역 내 악취도 없앴다. 공공기관 최초로 자녀동반 직장 근무제를 도입,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문화를 조성했다. 아차산엔 전국에서 처음으로 블랙박스형 스마트비상벨을 설치했다. ▶대외적인 평가는 어떤가. -지난 한 해에만 중앙정부·서울시 대외 기관 평가에서 39개 부문을 수상했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 분야 대상, 지역복지사업 평가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보육정책 평가 최우수 등 우리 구의 정책·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계획은. -일자리·복지·안전, 3개 분야에 주력하려 한다. 복지 분야는 구립어린이집 확충·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지원·생애주기별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등을, 일자리 분야는 새벽인력시장 쉼터 운영·청년 일자리 카페 활성화 등을, 안전 분야는 구의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능마루와 화양동 맛의 거리 지중화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 한다. 무엇보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광진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기동 구청장은 누구 22회 행정고시에 합격, 1980년 건설부 주택정책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시 건설관리국·기획관리실·도시계획국 등을 거쳐 광진구 부구청장·중구청장 권한대행·서울시 공무원교육원장을 역임한 정통 행정가다. 2010년 7월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취임했고, 2014년 지방선거 땐 53.73%의 지지를 얻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올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다. 오랜 행정 경험을 토대로 지방자치 전도사를 자처하며 지방분권 개헌에 앞장서고 있다.
  • [씨줄날줄] 재건축 아이러니/김성곤 논설위원

    [씨줄날줄] 재건축 아이러니/김성곤 논설위원

    골동품도 아닌데 오래된 것이 더 비싸다. 낡아서 못쓰게 생겼다는 진단을 받으면 가격이 미친 듯이 뛴다. 아이러니다. 재건축 아파트 얘기다. 지금은 30년이지만, 2000년 초 재건축 안전진단 연한은 20년이었다. 1987년 주택건설촉진법에 반영된 뒤 그대로 유지됐다.같은 시기에 지어졌어도 노후 정도와 주거 여건에 따라 안전진단 결과는 달랐다. 주민들은 아파트를 고쳐서 쓰기보다는 오히려 허름하게 보이려고 애썼다. 도색은 물론 녹물이 나오는 배관 등도 손보지 않았다. 지자체도 관내 재건축 단지 안전진단 통과에 협조적이다. 이 때문에 구청에서 현지 조사를 나가면 점수가 후했다. 당시엔 안전진단 통과 정보는 곧 돈이었다. 조립식 공법 아파트가 안전진단을 쉽게 통과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들 아파트값이 급등했다. 공장에서 찍어 낸 벽체가 더 튼튼했지만, 이음매 부분이 벌어지는 게 단점이었다. 연탄난방 가스중독 염려 때문이었을 것이다. 나라별 아파트 교체 주기는 프랑스가 80년, 영국은 128년, 일본은 54년이다. 이에 비해 한국은 27년이다. 일본의 딱 절반이다. 콘크리트 건물의 수명을 대략 50년쯤으로 보지만, 두께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200년도 쓸 수 있다. 주거문화와 건축양식이 다른 점을 감안하더라도 27년은 너무 짧다. 재건축에 사회적 낭비 요인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재건축 아파트가 서울 강남권 집값의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가 규제책을 내놨다. 구조안전의 배점을 20%에서 전체(100%)의 절반인 50%로 확대했다. 참여정부 때로 돌아간 것으로, 30년이 아니라 40년이 됐더라도 구조안전에 큰 문제가 없으면 재건축할 수 없게 됐다. 그런데 보도자료의 제목을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로 달았다. 그동안 비정상이었던 것을 바로잡는다는 의미다. 정권이야 바뀌지만, 공무원은 그대로인데…. 그동안 그들이 완화하고, 고쳐 놓고 정상화라고 하니 실소가 나온다. ‘영혼 없는 공무원’이란 말은 빈말이 아니다. 서울 목동이나 강남 등의 오래된 아파트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고 한다. 어떻든 이번 조치가 집값 안정을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점은 공감한다. 하지만 보완책도 내놨으면 한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등 강남권 이외 지역의 재건축 단지에 대해서는 신축성을 보였으면 한다. 또 아파트 재건축이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해 노후 주택의 리모델링이나 용적률 체계 등도 이에 맞게 손을 봤으면 한다. sunggone@seoul.co.kr
  • 청년 창업 응원하는 양천

    청년 창업 응원하는 양천

    서울 양천구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전통시장과 로데오거리 등 상점가의 빈 점포를 제공하고, 임차보증금·리모델링비·임차료도 일부 지원하는 ‘청년점포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창업을 희망하는 양천구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남녀들은 희망 상권 내 부족한 업종을 보강하거나 기존 상인과 협업이 가능한 아이템을 택해 다음 달 16일까지 이메일(my0524@yangcheon.go.kr) 신청하면 된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5개 점포를 선정한다. 임차보증금 최대 2000만원, 리모델링비 최대 1000만원, 임차료 월 최대 12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년점포 육성사업은 한정된 시장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안산 화랑유원지에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된다

    안산 화랑유원지에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된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공원이 안산 화랑유원지에 조성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가 위치한 안산 화랑유원지에 봉안시설을 갖춘 추모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단원고 희생 학생 유가족들이 2016년 10월 추모공원 장소로 화랑유원지를 제안한 지 1년4개월여만의 결정이다. 제 시장은 “오늘부로 정부합동분향소를 제외한 안산 전역에 있는 세월호 관련 설치물을 모두 정비하겠다”며 “4월16일 합동 영결식을 거행하고, 정부합동분향소와 주변 모든 시설물을 철거하도록 정부에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안산시는 이를 위해 ‘추모공원 조성 50인 위원회’를 꾸리고 세부 건립계획 마련하기로 했다. 공원은 국제 공모를 통해 친환경디자인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제 시장은 “화랑유원지 전체를 리모델링해 주민에게 도움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 주민 반발을 최소화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주민과의 갈등이 계속되면 안산시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다. 우리의 더 큰 미래를 위해 힘든 결정을 내렸으니 시민들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세월호 희생자 추모시설을 화랑유원지에 조성하는 문제를 놓고 민·민 갈등을 빚었다. 지역 시민단체와 세월호 유가족들은 “정부합동분향소가 있는 화랑유원지에 추모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요구해 온 반면 화랑유원지 인근 주민들은 ‘도심 한복판에 추모시설이 웬 말이냐’며 반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안산 상록갑) 의원과 김철민(안산 상록을) 의원, 고영인(안산 단원갑) 지역위원장, 손창완(안산 단원을)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안산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 화랑유원지에 세월호 안산 추모공원을 조성하겠다”는 제 시장의 결정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심리가 위축돼 지역경제가 고사 직전까지 몰렸다”면서 “화랑유원지 주변은 안산시 교통의 허브이자 시민의 휴식공간인데 이곳에 추모 시설을 짓는 것은 안 될 말”이라고 반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성추행 논란 ’ 고은 시인 연내 광교산 떠난다

    ‘성추행 논란 ’ 고은 시인 연내 광교산 떠난다

    주민 반발ㆍ여성계 요구 겹쳐 최영미 시인 “공식 사과하라” 문단 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고은(85) 시인이 창작 활동을 해 왔던 경기 수원시 광교산 ‘문화향수의 집’을 5년 만에 떠난다.수원시는 18일 “고은 시인이 고은재단 관계자를 통해 올해 안에 다른 장소로 이주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고은 시인은 2013년 8월부터 시가 광교산 자락에 마련해 준 문화향수의 집에 살면서 창작 활동을 해 왔다. 고은재단 측은 이와 관련해 “고은 시인이 지난해 5월 광교산 주민들에게 퇴거를 요구받는 등 반발을 겪으면서 수원시가 제공한 창작 공간에 거주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고 이에 따라 이주를 준비해 왔다”면서 “자연인으로 살 수 있는 곳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는 연내 이뤄지지만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수원을 떠나기로 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도 전했다. 시는 고은 시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우선 올해 고은 시인 등단 60주년을 기념해 추진할 예정이었던 문학 행사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시인은 경기 안성시에서 20여년간 거주하다가 수원시의 요청에 따라 2013년 장안구 광교산 자락으로 이사했다. 이 과정에서 시가 주택을 사들여 리모델링해 고은 시인에게 제공했으나 지난해 5월 광교산 주민들이 “우리는 47년간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법 탓에 피해보는데 시인에게 특별지원하는 건 잘못됐다. 고은 시인은 광교산을 떠나라”고 요구했었다. 최근에는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 운동과 관련해 수원 지역 여성단체들이 “수원시는 고은 시인에 대한 지원을 전면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시 ‘괴물’을 통해 고은 시인으로 추정되는 원로시인 ‘En 선생’의 성추행을 폭로한 최영미(57) 시인은 지난 17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저뿐 아니라 그로 인해 괴롭힘당한 수많은 여성들에게 괴물의 제대로 된 사과, 공식적인 사과와 반성을 원한다”면서 “문단 내 성폭력을 조사하는 공식적인 기구가, 작가회의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여성단체, 법조계가 참여하는 문화예술계 성폭력 조사 및 재발방지위원회가 출범하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 홀몸노인 공동생활공간 카네이션하우스 47곳으로 확대

    경기도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공동생활공간인 카네이션하우스를 올해 6곳 추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2013년 처음 개설한 도내 카네이션하우스는 모두 30개 시·군 47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도는 지난 13일 시흥시 능곡동에 42호에 이어 오는 19일 이천시 대월면 송라리에 43호 카네이션하우스를 오픈한다. 다음 달 평택에 이어 올해 안에 양주와 안산,의정부에도 4개의 카네이션하우스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도는 2013년 안양과 여주,이천,구리 등 6곳에 첫 카네이션하우스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 말까지 모두 41개의 카네이션하우스 문을 열었다. 카네이션하우스는 마을회관,경로당 등을 리모델링해 홀로 사는 노인에게 식사와 여가프로그램,일거리 등을 제공하는 공동생활공간으로,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도는 도비 50%와 시·군비 50% 비율로 신규 카네이션하우스 설치비 1억원,연간 운영비 1000만원씩 지원한다. 도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카네이션하우스는 고령사회를 맞아 사회 문제로 떠오른 노인 고독사,소외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운영 등을 통해 이곳에서 노인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전국체전 경기장 상반기 개보수

    제99회 전국체육대회(10월 12~18일)가 열리는 전북도내 14개 시·군 경기장 시설 개보수 사업이 오는 6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된다. 전북도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25∼29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개보수를 상반기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체전경기장 시설 확충은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기존 체육시설을 종목별 경기장으로 우선 활용하기 위해 신축보다는 개보수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2016년부터 총사업비 633억원을 연차별로 투자해 익산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52곳에 대해 신축 및 개보수(신설 2, 개보수 50)를 하고 있다. 주 경기장인 익산종합경기장 리모델링은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6월 준공된다. 전북도 종합사격장, 익산 체육관, 장수 승마장, 익산 금마축구장, 군산 월명야구장 등 50곳에 대한 보수·보강은 상반기에 끝날 예정이다. 신축되는 진안 역도훈련장과 완주 테니스장 등 2곳도 모두 상반기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 등 주요 경기는 익산시에서 치르지만 축구 등 47개 종목 70개 경기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열린다. 이는 14개 시군이 최소 1개 종목 이상을 치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체전 분위기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고 도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려는 취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퍼블릭 뷰] 옛 소각장서 피운 문화예술의 꽃… 방치공간 새 숨결, 지역명소로 새생명

    [퍼블릭 뷰] 옛 소각장서 피운 문화예술의 꽃… 방치공간 새 숨결, 지역명소로 새생명

    경기 부천에 의미 있는 문화시설 한 곳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로 쓰레기 소각장을 ‘업사이클링’하여 ‘부천아트벙커 B39’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융복합 문화예술공간이다. ‘B39’는 소각장 벙커 높이 39m를 상징하는 뜻으로 붙여졌다.# 융복합 문화공간 ‘부천아트벙커 B39 ’ 준공 눈앞 ‘B39’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공간과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 작은도서관을 품은 레스토랑, 팝업스토어, 외부 공간의 나무 숲 등으로 조성됐다. 1995년부터 하루 200t의 폐기물을 처리하다 2010년 가동을 중단했다가 이후 혐오시설이라는 오명을 안은 채 방치됐던 쓰레기 소각장이 상징적인 공간으로 재생됐다. 낙후된 원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문화명소로 변신하는 반전의 순간이다. 시간이 흐르면 새로 산 물건도 낡아지듯이, 도시도 건물도 시간이 흐를수록 노후화되고 낡아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허물고 부수고,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부천시는 용도폐기되거나 수명을 다한 공공시설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짓기보다는, 있는 상태에서 상상력을 가미해 새로운 가치를 찾고 있다. 이른바 창조적 재생사업들이다. 부천시의 도시재생 사례는 이미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20년 동안 부천시에 수돗물을 공급했던 5만 2000여㎡ 부지의 여월정수장은 2003년 시설폐쇄 후 그린벨트에 묶여 10여년간 방치됐던 낡은 폐허공간이었다. # 새 건물보다 상상력 덧입혀 시민 공간으로 창조 부천은 방치된 폐정수장을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하는 융합행정 추진을 통해 살아 있는 도시농업공원으로 변모시켰다. 현재 버섯재배를 비롯해 양봉· 원예 등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버려져 있던 산꼭대기 배수지를 리모델링해 도심 속에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으로 조성한 일과 콘크리트 복개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한 일, 혼잡하고 불결했던 전철역 광장을 사람 중심 광장으로 개선한 점 등 인내심을 갖고 지속 추진한 사업들이 삭막했던 도시환경을 창의적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도시재생’이란 시민 삶의 질을 보다 충실히 담아내고 지역이 가진 제반의 물질적·문화적 여건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조합·활용해 새로운 개념의 도시를 만들어 가는 창조적 작업을 말한다. 이와 같은 노력은 이미 세계적인 트렌드이기도 하다. 익히 알고 있듯, 기차역을 다시 살린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미술관과 독일 함부르크의 반호프미술관, 화력발전소가 변신한 영국 런던의 테이트모던갤러리, 조선소와 공장이 가득했던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미술관 성공사례는 재생과 창조의 미학을 논하기에 손색이 없다. # 공공시설물에 그치지 않고 민간으로 확대 기대 외국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도시재생 사업들은 여러 지자체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일정 부문 성과도 내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는 대부분 공공시설물에 국한되거나 사업주체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라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쇠락해 가는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기능을 잃어 방치된 공간에 새 숨결을 불어넣는 발상의 전환이 일궈낸 창조적 재생의 기적들이 민간영역을 넘어 개개인 생활공간으로까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 해외건설 수주 기지개…올 목표 ‘up’

    8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26억 달러 규모의 정유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 등 새해 들어 해외건설 수주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중동, 동남아 국가들의 공사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건설사들은 올해 해외공사 수주 목표를 늘려잡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이 UAE에서 따낸 공사는 원유처리시설 프로젝트로 공사 규모가 31억 달러에 이르는 대형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공사를 CB&I 네덜란드와 공동 수주했으며, 이중 삼성 지분은 26억 달러이다. UAE 최대 산업단지인 루와이스 공단에 하루 생산량 17만 7000배럴 규모의 상압잔사유 탈황설비를 신규로 건설하고, 기존의 상압증류시설 등 정유플랜트를 리모델링하는 공사로 2022년 완공 목표다. SK건설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카자흐스탄에서 7억 3000만 달러짜리 도로건설 공사를 따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공사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글로벌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총연장 66㎞의 왕복 4∼6차로 순환도로와 교량 21개, 인터체인지 8개를 건설한 뒤 운영하고, 이를 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 방식의 개발형사업이다. 공사 기간 4년 2개월을 포함해 총 사업 기간은 20년이다. SK건설은 EPC(설계·조달·시공)를 하고, 도공은 도로 운영·유지관리와 자문을 맡는다. 건설업체들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프라 건설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 올해 해외공사 수주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0~50% 높게 세웠다. 삼성물산은 전체 수주 목표 11조 2000억원 가운데 50% 이상을 해외에서 따낼 계획이다. 지난해 실적(3조 2000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목표를 지난해(8조원)보다 50% 정도 늘어난 12조 3000억원으로 정했다. 지난해 2조 5000억원을 수주한 GS건설도 올해 20% 늘어난 3조원을 목표로 세웠다.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은 각각 4조 5000억원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목표치는 지난해 실적(2조 9000억원)보다 50% 이상 높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한 면목역 광장

    서울 중랑구는 면목역 광장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광장에 공연 무대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새로 설치했다. 이곳에선 향후 중랑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연내 겸재교 동단에서 면목2동 사거리까지 겸재로 400m 구간에 건립되는 ‘책 읽는 마을’과 연결해 면목 지역의 문화예술 거리로 조성해 나간다. 또 노점상 시설을 리모델링해 환경 정비를 마쳤으며, 휴게 시설 및 방범 초소 교체, 의자 교체 등 주민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노숙자 문제는 면목본동 주민들로 구성된 ‘면목역 광장 지킴이’와 함께 계도해 개선할 계획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앞으로 면목 광장을 문화예술 공연이 있는 쾌적한 쉼터로 조성해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경기 “힘내라! 동네서점”

    경기 “힘내라! 동네서점”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동네 서점들이 대형 프랜차이즈와 온라인 서점에 밀려 점차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경우 2005년 463개이던 동네서점이 2016년에 276개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올해 ‘힘내라! 경기 동네서점’ 공모사업을 통해 18개 서점에 1억 80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동네책방을 지역사회 문화활동 중심지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건물 리모델링과 문화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리모델링에는 서점당 28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서점 상품권’을 만들 계획이다. 서점 상품권은 도내 31개 시·군 지역 서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5만장가량 발행될 예정이다. 5000원, 1만원권 두 종류로 이르면 다음 달 말쯤 발행된다. 동네서점을 중심으로 한 ‘인증제’도 시행된다. 인증받은 지역서점은 공공도서관의 우선 구매 혜택을 주고, 홍보, 경영컨설팅, 시설개선 등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받는다. 수원시를 비롯해 용인, 안산, 오산, 부천 등에서는 ‘희망도서 서점 대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책을 서점에서 빌려주는 제도로, 이용자가 늘면서 동네서점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고 동네서점을 살릴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지난해 14곳에서 올해 19곳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오는 9월에는 수원화성 행궁광장 등 행궁동 일원에서 지역도서축제인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시와 광명시 등은 지난해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공도서관이 책을 살 때 지역 서점을 우선 이용하도록 했다. 부천시는 시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문화행사에 동네서점도 참여시킨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빈집 늘어도…난립하는 도쿄 초고층 아파트

    빈집 늘어도…난립하는 도쿄 초고층 아파트

    도쿄만 해안지대를 중심으로 일본에 초고층 타워 아파트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거대한 빌딩숲의 난립이 향후 일본사회에 커다란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생활환경과 기반시설에 대한 면밀한 고려 없이 개발이 이뤄지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나 미래 건물 노후화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아사히신문은 5일 기획기사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대를 위해 적극 추진돼 온 도심 타워 아파트 건축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아사히신문은 도시계획 전문가인 도요대학 노자와 지에 교수의 말을 인용해 “이미 주택이 가구 수를 훨씬 초과한 상태이고 빈집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도, 미래 세대에 대한 악영향을 간과한 채 마치 화전민이 거주지를 확장해 나가듯이 대량으로 주택을 짓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만 주변의 해안지대에는 높이 100m 이상의 타워 아파트들이 대규모로 건설됐다. 이 때문에 주오구와 고토구 등 도쿄 하계올림픽 선수촌 주변의 해안지역은 2014년 말 8만 6000명이던 인구가 2020년 올림픽이 끝나면 14만 6000명으로 늘어나고 이후 최대 19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렇게 도쿄에 마천루 빌딩이 늘어서게 된 것은 수십년 전 ‘거품경제’의 유산으로 볼 수 있다. 천정부지로 뛴 주거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된 시민들이 외곽 등지로 떠나면서 도심에는 급격한 인구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공동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주민들을 도심으로 다시 유인하는 것을 정책 목표로 삼게 됐고, 그 결과가 용적률 상향조정 등 2000년 이후 본격화된 건설규제 완화 조치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경기침체로 도산한 기업들의 공장·창고 부지 등이 많이 있던 도쿄만 해안 지역에 건설업체들이 속속 초고층 아파트를 지었다.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의 편의성과 부동산 투자붐의 부활도 고층 아파트 수요를 부추겼다. 고층 아파트 지역에서는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 조망권 갈등에 더해 급증한 학생들 때문에 초등학교, 보육원은 만원 사태에 시달리고 있다. 교육당국 추계에 따르면 주오구 도요미 초등학교는 1998년 158명에 불과하던 학생수가 2020년 721명으로 4.6배, 쓰키시마 제2초등학교도 같은 기간 199명에서 618명으로 3.1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축 타워 아파트가 많은 전철 오에도선 가치도키역은 극심한 출퇴근 혼잡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급증, 대규모 리모델링의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추세와 정반대로 100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대형 아파트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향후 주택 수급 문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도쿄도 추계에 따르면 가장이 30~44세인 도쿄도 내 가구는 2015년 이후 10년 동안 26만 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건물의 유지 및 관리, 해체, 재건축 등 일반적인 아파트에서도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타워 아파트들이 노후화됐을 때 발생할 문제를 미래 세대에 떠넘기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경제 상황 등 변화에 따라 앞으로 일손 부족이 어디까지 진행되고, 임금 수준은 어디까지 오르며 그것을 바탕으로 어디까지 아파트 수선 비용이 오를지 등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타워 아파트들이 슬럼화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김태균 기자 windsea@seoul.co.kr
  • ‘문콕 방지법’ 내년 3월부터 시행…주차폭 20cm 넓힌다

    ‘문콕 방지법’ 내년 3월부터 시행…주차폭 20cm 넓힌다

    주차장에서 차 문을 열고 나오다가 옆차 문을 찍는 이른바 ‘문콕’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협소한 주차공간 넓히기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주차 단위구획 최소 크기 확대를 위한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내년 3월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는 일반형 주차장 폭 최소 기준을 2.3m에서 2.5m로 늘린다. 확장형 주차장도 기존 2.5m(너비)×5.1m(길이)에서 2.6m(너비)×5.2m(길이)로 확대된다. 이는 중·대형 차량이 늘어나면서 문콕 사고가 빈번해지고 이에 따른 주민 간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주차장 폭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보험 청구 기준 문콕 사고 발생 건수는 2014년 2200건에서 2015년 2600건, 2016년 3400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 국토부는 기존에 추진 중인 주차장 사업 피해와 업무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정 시행규칙의 발효 시기를 1년 연장, 내년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실제로 내년 3월 전에 건축법상 건축위원회 심의를 신청한 경우나 리모델링 사업으로 주차장 확대가 곤란한 경우에는 종전 규정을 그대로 적용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국과 비교해도 국내 주차구획 크기가 작아 그간 승·하차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주차 단위구획 크기 확대를 통해 문콕 등 주차 사고 예방과 주민 갈등 완화 등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발 뻗고 함박웃음’ 김정은, 리설주와 트롤리 버스 시승

    [포토] ‘발 뻗고 함박웃음’ 김정은, 리설주와 트롤리 버스 시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신형 무궤도전차(트롤리 버스)를 시승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와 리설주 동지를 모시고 새형의 무궤도전차 시운전이 진행되었다”라며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자신께서 타보아야 마음을 놓으시겠다고 하시며 늦은 밤 무궤도전차를 타시고 (평양) 시내를 돌아보시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무궤도전차를 타보니 편안하고 믿음이 간다. 완충장치도 좋고 진동과 소음도 없으며 속도도 괜찮다”라면서 “전차의 기술 상태가 좋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도 우리 노동계급이 만든 것이어서 제 집안에 들어앉은 것처럼 마음이 편하고 긍지스럽고 대단하게 여겨진다”라며 “자력갱생의 힘으로 이루어낸 우리의 결과물들을 마주할 때가 제일 기쁘고 더없이 만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기술자료들을 보내주겠으니 무궤도전차의 기술적 특성을 보다 갱신하고 다량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여 수도(평양) 여객 운수 운영을 정상화해야 한다”면서 “수도 여객 운수 부문에서 인민에 대한 헌신적 복무 정신을 지니고, 특히 추운 겨울날 인민들의 교통상 편의를 원만하게 보장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시승식에는 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조용원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리모델링을 끝내고 생산을 시작한 평양무궤도전차 공장을 시찰해 새로 생산한 무궤도전차를 살펴봤다고 지난 1일 전했다. 무궤도전차는 일반 버스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트롤리선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하는 대중교통수단이다. 북한에서 무궤도전차가 운행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초로, 북한은 1961년 9월 첫 무궤도전차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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