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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늘 동생’ 이현배 사망으로 불거진 DJ DOC 갈등

    ‘이하늘 동생’ 이현배 사망으로 불거진 DJ DOC 갈등

    이하늘·김창열 SNS서 갈등 표출“네가 죽인것” vs “억측 자제”그룹 활동 시절 불성실 논란도“교통사고 후유증, 사인 가능성 낮아”그룹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이자 45RPM 멤버인 이현배의 사망 이후 이하늘이 김창열과 금전 문제가 있었다고 폭로하며 팀내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갈등은 이현배가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후 SNS를 통해 드러났다. 김창열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그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자 이하늘이 비난 댓글을 달았고, 이후 19일 새벽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고 그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그간의 상황을 폭로했다. 이하늘에 따르면 DJ DOC 멤버들은 제주도 땅을 함께 매입했고, 김창열이 리모델링을 해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정재용의 지분을 승계받은 이현배가 재산을 처분하고 제주도에 내려와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김창열은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든다며 투자 번복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현배는 생활고를 겪었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교통사고가 났지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도 받지 못했다는 게 이하늘의 주장이다. 이하늘은 “팀을 유지하기 위해 20년을 참고 살았다”며 김창열의 음악 활동 불성실을 토로하는 등 깊은 감정의 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창열은 19일 SNS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라며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하늘은 폭로 이후 19일 오후 제주대병원에서 취재진을 만났으나 인터뷰 요청을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진행된 부검에서는 이현배가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부검을 마친 강현욱 교수는 취재진에게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사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다만 “이씨 심장 크기가 일반인보다 50%나 크다. 심장에 이상이 발견됐지만 이를 직접적인 사인으로 단정 지을 순 없다”면서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약독물 검사 등이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고인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지만 정확한 사망 시점과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이하늘 “동생 이현배 김창열 때문에 죽었다” 분노

    이하늘 “동생 이현배 김창열 때문에 죽었다” 분노

    DJ D.O.C 이하늘이 남동생 이현배(48)의 사망을 자신과 같은 그룹 멤버 김창열 탓으로 돌리며 분노를 쏟아냈다. 이하늘은 19일 오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날 이현배를 추모하는 김창열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네가 죽인 것”이라며 욕설 댓글을 달았던 이유를 밝혔다. 이하늘은 “김창열이랑 내 동생이랑 문제 있다. DOC 깨기 싫어서 몇년간 참았다. 근데 이제 내 동생이 없다. 나 못 참는다. 그 ×× 사람도 아니다. 근데 언론 플레이를 하네. 우리 소속사 누가 얘기했냐. 김창열과 너무 친해서 이하늘이 그런 얘기를 했다고? 싸이더스 ××들아 내가 끝까지 갈거야. 잃을 것도 없어. 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다. 나 많이 참았다. 진짜로. DOC 지키고 싶어서. 근데 DOC 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인스타 하고 싶지 않았다. 지금도 하고 싶지 않다. 근데 김창열이 언론플레이를 한다. 자기가 잘못해놓고. 자기 때문에 현배가 죽었고 원인 제공을 한 ××가 내가 심신미약이라느니, 감정이 격해서 하는 이야기라느니. 하나씩 깔거다. 창열이랑 잘 하고 싶었고 DOC가 내 얼굴이니까 침뱉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지켜왔다. 내 동생이 그 ×× 때문에 괴로워했어도. 현배가 제주도 왜 내려왔는데”라고 분토를 토했다. 이하늘은 “내가 어제 울면서 전화했다. ‘너 때문에 죽었어’ 했는데 ‘내가 무슨 잘못이냐’고 했던 ××다. 오늘 기사 나가니까 태도를 바꿔서 와서 무릎을 꿇고 빌더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창열이한테 ‘현배가 죽은건 나도 잘못한 거고 너도 잘못한 거다. 네가 현배를 이렇게 만든건 가져갈 거고 같이 무게를 안고 살자. 평생 안고 가자’고 했다. 반성해야 한다. 그 ××는 사람도 아니다. DOC를 지키고 싶어서 참았던 거다. 그 와중에 ‘친해서 했던 얘기다’, ‘심신미약이다’ 이게 말이 되냐. 이게 사람이냐. 난 이제 부귀영화, DOC 다 필요 없다. 내가 행복해야 할 이유가 없다. 멤버들끼리 언론플레이 하는건 아니잖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내 동생은 생활고에 시달려서 죽었다. 제주도에서 혼자 객사했다. 첫 번째는 돈을 못 번 내 잘못이다. 두 번째 이유는 김창열 때문이다”라며 자신이 왜 김창열에게 분노했는지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에 따르면 DJ D.O.C 멤버들은 1억4000만 원 씩 돈을 모아 제주도에 1000평의 땅을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정재용이 “돈이 없다”고 해 이하늘이 그 비용을 부담했다. 이후 이자만 나가는 상황에서 김창열이 “리모델링을 해서 게스트하우스를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현배는 자신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정재용의 지분을 승계 받으면서 리모델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이현배는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리모델링 시공을 총괄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하늘 결혼식 피로연에서 김창열은 “비용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다”면서 돈을 내는 것을 거부했고 이로 인해 공사가 무산 되면서 이현배의 생활고가 시작됐다. 이하늘은 “모든 것을 처분하고 제주도에 내려갔던 현배가 모든 걸 다 떠안게 됐고, 생활비를 위해 배달 등 부업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다가 교통사고가 났다. 돈이 없어서 MRI 검사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화병난다. 난 이제 갖고 싶은 것도 원하는 것도 없다. 내가 뭘 행복하겠냐.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를 잃었는데”라며 “내가 어제 창열이한테 악마××라고 했다. 나한테 조금이라도 진심을 보이고 사과했으면”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이에 김창열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라며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현배의 소속사 측은 “사인이 심장마비로 알려졌지만, 아직 사망 시점 및 사인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족은 경찰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19일 부검이 진행된다. 김창열은 이현배의 사망이 알려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는 글과 함께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이하늘은 “이 사진에서도 지가 중심이네. 네가 죽인 거야. ××야”, “악마××”라는 댓글을 남겼고 김창열은 SNS 댓글창을 폐쇄했다. 이에 김창열과 고인의 관계에 궁금증이 모이자, 김창열 소속사 측은 “동생의 죽음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천 원도심 늘어나는 빈집 ‘골치’… 창업·커뮤니티 공간 변신 꾀한다

    인천 원도심 늘어나는 빈집 ‘골치’… 창업·커뮤니티 공간 변신 꾀한다

    인천시가 송도신도시 등 신도시 아파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원도심에서는 빈집이 급격하게 늘어 골치를 앓고 있다. 인천시는 15일 빈집이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슬럼화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창업공간·주민 커뮤니티 공간·주차장 등으로 빌려 주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에는 지난해 4월 현재 모두 3665채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10개 구·군 가운데 빈집이 가장 많은 미추홀구는 857건에 이른다. 미추홀구는 갈수록 단독주택이나 빌라에 빈집이 늘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고 있다. 집주인과도 협약을 맺고 창업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해 쓰고 있다. 실제 집주인이 무상으로 빌려준 용현동의 빈 주택(49.5㎡)은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택 관리소와 마을 생활사 박물관으로 꾸몄다.인천에서 두 번째로 빈집이 많은 중구도 696건 중 상태가 양호한 674건을 수리해 이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빈집 소유자에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소유자는 저소득 신혼부부 등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방식이다. 연수구는 155가구로 파악된 빈집 중 31곳을 2024년까지 3억 8000만원을 들여 매입해 정비한 뒤 반값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지난해 옥련동 폐가를 철거하고, 주민 공용주차장을 만들기도 했다. 최근에는 빈집을 고쳐 청년·학생·신혼부부 등에게 반값으로 임대하고 있다. 올해 초 청학동 1곳, 옥련동 2곳의 방치된 다세대주택 반지하 3곳을 수선해 오는 19일부터 입주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남동구는 공공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빈집정비사업의 첫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마쳤다. 집주인과 협약을 맺고 빈집을 리모델링해 3년간 주민 공동 육아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집의 소유권이 주인에게 있는 만큼 일정 기간 구에 빌려주면 리모델링 혜택은 물론 따로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화재나 쓰레기 투기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빈집에는 쓰레기가 쌓여 있어 화재 발생의 우려 등으로 주민들 민원이 많은 상태”라면서 “빈집 리모델링으로 우범 지역화를 예방하고,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에게 공급하는 정책을 통해 인구 유입과 함께 원도심의 슬럼화를 막을 방안을 찾고 있으나 빈집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공안개·빗물 재활용… 도시, 녹색 기술 입는다

    인공안개·빗물 재활용… 도시, 녹색 기술 입는다

    삶의 질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도시의 녹색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도시의 환경 문제는 갈수록 심각하다. 2019년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면적의 2%에 불과한 도시(150만㎢)에 인구의 55%가 거주하고 있다. 에너지 소비의 66%, 탄소배출량의 75%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상황이 더 좋지 않다. 국토교통부의 2019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전 국토(10만 6210㎢)의 16.7%인 도시지역(1만 7763㎢)에 인구의 91.8%(4759만명)가 몰려 있다. 인구가 늘고 고밀도 개발로 생활환경 오염은 가속화됐다. 도시가 확대되면서 서식지 감소 및 파편화로 생물다양성이 줄고 녹지·습지 등 자연공간은 훼손되고 있다. 기상재해 중 폭염·폭우·가뭄 피해가 심각하다. 콘크리트 속에 갇힌 도시는 열섬 현상과 공기질 악화, 물 순환이 차단되면서 건조지역이 지난 30년간 163.9% 증가했다는 보고서도 있다. 환경부가 스마트 그린도시의 ‘닻’을 올렸다. 지속가능한 자연·생활환경 구축을 통해 도시의 기후탄력성 및 회복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사람과 동식물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녹색 공간은 탄소중립 이행력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장소 기반·지역 주도 사업으로 차별화 스마트 그린도시는 지난해 7월 발표된 그린뉴딜 8개 추진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의 대표 사업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지능적인 도시, 탄소배출을 줄인 환경친화적 도시다. 마을·권역 단위에서 진단을 거쳐 기후·물·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사업을 결합해 친환경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한다. 도시 환경사업이 처음은 아니다. 부처별로 사업 목적에 따라 저영향개발(LID)과 기후적응, 도시생태축 복원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됐다. 그러나 공간적 고려 없이 단편적으로 추진되면서 단기사업, 시설 설치 등에 집중됐다. 부처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는 차치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조연’으로 전락한 채 유지관리 부담만 안게 되면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장소 기반, 지역 주도 사업으로 차별화된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9~11월 이뤄진 사업지 신청에는 100개 지자체가 응모해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다. 국토부의 도시재생과 그린리모델링,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산림청의 도시숲 등의 사업과 연계 가능 시 가점을 부여했는데 70개 지자체가 가점을 받았다. 환경부는 기후·환경 개선 모델을 제안한 25개(문제해결형 20개·종합선도형 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2900억원(국비 1700억원)이 투입된다. 10개 사업 유형 중 2개 이상 사업이 결합된 문제해결형 사업에는 2년간 최대 100억원, 3개 이상인 종합선도형에는 최대 16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화성 모두누림문화센터에서 25개 지자체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그린도시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행·확산단계(2030년)까지 매년 사업대상지를 추가 지정키로 했다. 정부 부처의 ‘동행’도 감지된다. 국토부는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사업 목표를 ‘탄소중립’으로 재조정했다. 산업부의 넷 제로 도시조성 등도 탄소중립 2050 목표와 연계해 사업 전환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3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활 공간, 삶의 터전부터 친환경적으로 변해야 한다”며 “스마트 그린도시가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중립의 출발점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환경부 “표준화 모델 마련 뒤 보급” 기후변화는 도시계획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넘어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졌다. 나아가 기후위기시대는 발생된 온실가스로 인한 피해 증가에 따른 기상재해 적응을 요구하고 있다. 유럽의 암스테르담·빈·바르셀로나 등 도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 등 환경문제 해결 및 확산을 추진 중이다. 미국 뉴욕의 그린뉴딜(One NYC2050), 로스앤젤레스는 온실가스 배출 80% 저감과 재생에너지원 사용 확대 등을 담은 녹색뉴딜 계획을 내놨다. 국내 25개 지자체는 스마트 기술(강릉), 하천변(상주), 도시재생(순천), 산업단지(전주) 등 다양한 유형이 포함됐다. 환경부는 사업을 통해 표준화 모델을 구축한 뒤 지자체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관광도시이자 힐링도시인 강원 강릉은 최근 기후변화와 난개발로 환경파괴가 심각해지고 있다. 산불·폭설·수해·미세먼지와 황사가 잦아지면서 환경오염이 가중될 위험에 처했다. 강릉시는 스마트 통합환경플랫폼을 구축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민·관광객에게 실시간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북 상주는 인구밀집지역이자 국도 25호선이 가로지르는 하천변의 녹색전환을 추진한다. 도로를 축소하는 도로 다이어트와 도로에 물을 뿌려 기온과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클린로드시스템을 구축한다. 북천 암반관정 물을 활용한 인공 안개로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도로변에는 소규모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갖춰 친환경 교통수단 중심도시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역인 전주 팔복동은 마을숲 조성과 노후 건축물로 인한 에너지 손실 저감을 줄이는 ‘넷 제로 타운’을 조성한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녹화벽(1.24㎞)과 녹색쉼터, 탄소 투수포장 등을 통해 물 순환 기반을 구축한다. 태양광 설치 및 옥상 녹화, 가로등·보안등에 태양광을 활용한 시스템이 설치된다. 전남 순천은 정원을 빗물 순환과 결합한 모델이다. 우수저류조 빗물을 활용한 도로 표면 청소와 토지의 빗물 저장 능력 복원을 위한 보도블록 및 띠녹지, 오염우수가 여과를 거쳐 동천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친수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 투기 구역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해 분리수거 공간 등도 제공한다.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 이현주 사무관은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표준화 모델을 마련한 뒤 여건이 유사한 다른 지역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지역이 주도하되 정책적으로 필요하면 정부가 별도 계속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긴 호흡’ 필요… 시범사업은 신속하게 전문가들은 스마트 그린도시에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지역 민원 해결, 낙후지역 개발 등을 위한 일회성 사업으로 전락하는 것을 경계했다. 특히 사업의 안정적·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한다. 변병설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는 “생활 공간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친환경 구축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타 부처와 연계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변 교수는 “사업 기간이 2년으로 너무 짧아 지자체들이 사업 수행에 무리가 따를 수 있다”고 지적한 뒤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조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드백과 개선 등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창석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환경계획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인구 감소로 도시의 질적 향상과 환경적 풍요에 대한 수요를 고려할 때 변화가 불가피하다”면서 “기후·환경문제나 도시의 체질 개선은 긴 호흡이 필요한 중장기 사업이지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공 모델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눈앞에 한강’ 동작 청년카페, 2030 운영자 모집

    ‘눈앞에 한강’ 동작 청년카페, 2030 운영자 모집

    “특별한 카페를 원하세요?” 서울 동작구가 본동 일대 카페문화거리 조성의 촉매제 역할을 할 ‘동작청년카페’(조감도) 위탁 운영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작청년카페는 본동 카페문화거리 조성 마중물 사업으로 10년 이상 방치된 옛 구립강남경로당 건물을 리모델링해 이달 중 완공 예정이다. 규모는 연면적 227㎡, 지하 1층~지상 2층이며, 1층에는 카페와 한강조망데크, 2층은 카페와 소규모 공연장으로 구성됐다. 오는 6월까지 맞춤형 인테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페 운영자에게는 카페공간 및 커피머신기 등 제조 장비를 제공하고 운영 기법 전수 및 마케팅, 홍보, 경영·세무 등 전문분야 컨설팅도 지원한다. 운영기간은 2년이다. 반기별 수익성 등을 분석해 창업자를 종합 평가해 2년 연장계약을 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또는 대표자가 청년인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고일 현재 카페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예비 창업자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작성해 26일까지 동작구청 경제진흥과(노량진로74 유한양행빌딩 9층)로 방문하거나 이메일(blueyim2@dongjak.go.kr)로 접수하면 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오세훈발’ 노후 아파트 재건축 기대감에 불지른 유동성

    ‘오세훈발’ 노후 아파트 재건축 기대감에 불지른 유동성

    서울에서 20년 초과된 노령 아파트 가격이 재건축 기대감에 크게 올랐다. ‘오세훈발’ 재건축 기대감이 시장을 과열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시중 유동성이 완화되지 않으면 상승세가 꺾이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준공한지 20년이 넘는 아파트 값은 올들어 지난주까지 누적 기준 1.2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준공 5년 이하인 신축가 0.70% 오른 것과 비교하면 1.8배 높은 수준이다.이는 통상 신축 아파트값이 더 큰 폭으로 오르고, 노후 아파트는은 덜 오르는 경향과는 결이 다르다.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앞둔 노후 아파트는 새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만한 호재가 생기면 가격이 뛰고 있다. 실제로 서울 5개 권역별로 보면 20년 초과 아파트값은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이 1.6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동북권 1.19%, 서남권 1.17%, 서북권 0.95%, 도심권 0.91% 등의 순이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해 신축 아파트값이 이미 많이 올랐고, 상대적으로 구축 아파트값이 덜 올라 올들어 가격이 키 맞추기 한 측면이 있다”면서 “압구정 등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진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말했다.서울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1975년 준공) 전용면적 82.5㎡는 지난달 5일 26억 8100만원(8층)에 신고가로 거래되며 1월 23억원(3층)보다 4억원 가깝게 올랐다. 조합설립 인가를 앞둔 강남구 압구정3구역 현대2차(1976년 준공) 전용 198.4㎡가 지난달 5일 63억원(7층)에 신고가로 매매되며 작년 11월 52억원(14층)보다 11억원이 뛰었다. 1973년 준공해 재건축을 앞둔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06.3㎡의 경우 지난해 12월 37억원(5층)에서 지난달 11일 45억원(2층)으로 3개월 사이 7억원이 올랐고, 지난해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6단지 95.0㎡는 작년 12월 19억원(2층)에서 올해 2월 21억 8000만원(12층)으로 값이 올랐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에서도 지은 지 21년 된 월계동 현대아파트 59.9㎡가 작년 12월 6억 7000만원(11층)에서 이달 2일 7억 4700만원(6층)에 거래돼 역대 최고 가격에 매매됐다.이와 관련해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서울 등지 아파트 가격의 상승폭은 완화됐지만, 시중 유동성 증가 등이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여기에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의 완화 기조에 따라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상승이 더해지면 당분간 서울 부동산 시장의 하락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그동안 서울지역은 집값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높은 상태인데다 대출과 세제규제 등이 강력해 상승동력이 크지는 않다”면서 “한강변 재건축 등 사업성이 개선될만한 곳들 위주로 제한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왕성옥 경기도의원, 지역아동센터 현안 정담회 개최

    왕성옥 경기도의원, 지역아동센터 현안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 왕성옥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7일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담당자, 지역주민들과 지역아동센터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란 방과 후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연계돼 다닐 수가 있는 교육과 보육이 이루어지는 지역의 복지시설이다. 왕 도의원은 “역사가 30년 정도 될 정도로 오래됐다”면서 “국가가 방과 후의 아동교육·보육을 책임지지 못할 때 대신해 자원봉사로 동네에서 아이들을 돌보았던 ‘지역공부방’이 모태”라고 설명했다. 왕 도의원은 “현재 고양시 지역아동센터의 시급한 현안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차량 리모델링을 5월 26일까지 끝내야 하는데, 이는 1대당 약 300만원~500만원의 많은 예산이 들기에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정담회에서는 너무 힘든 상황이어서 갑작스러운 예산문제로 센터의 문을 닫아야 할 위기라는 것이 제기됐고, 이 외에도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의 인건비는 책정되어 있지 않기에 이러한 상황들에 대한 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정담회를 주최한 왕성옥 도의원은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닫게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아동과 학부모님들께 가게 된다”면서 “기본임금도 받지 못하고 종사자 개개인의 헌신성에 의존하는 방식도 심각하다. 이에 대한 경기도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압구정동 88%, 이촌1동 79%… 재건축 기대감이 吳風 키웠다

    압구정동 88%, 이촌1동 79%… 재건축 기대감이 吳風 키웠다

    지난 7일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강남북 할 것 없이 모든 자치구에서 우세했지만 같은 구라도 부동산 민심에 따라 동별 차이는 뚜렷했다. 동별로 재개발·재건축 이슈에 관심이 높거나 뉴타운으로 대변되는 중산층 밀집 지역은 오 시장에 대한 지지세가 더욱 거셌다. 8일 오 시장의 동별 득표율을 따져 보면 강남구 압구정동(88.3%), 서초구 반포2동(84.1%), 송파구 잠실7동(80.7%) 등 강남3구가 상위 10개동에 포함됐다. 특히 투표소 단위로 압구정동 제1투표소는 투표자 1815명 중 1700명(93.7%)이 오 시장을 찍었다.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이긴 곳은 서울 425개동 가운데 5곳뿐이다. 아울러 오 시장은 전체 동 중 375개 동에서 과반을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 이촌1동(78.8%)과 영등포구 여의동(76.8%)은 강남3구를 제외하고 오 시장 득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용산의 대표 부촌으로 ‘동부이촌동’으로 불리는 이촌1동은 한강맨션·왕궁아파트가 재건축을, 한가람·강촌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여의동도 준공한 지 40년이 넘는 아파트가 밀집해 재건축 이슈가 있는 지역이다. 마찬가지로 양천구 목5동(69.4%)도 1980년대 중반에 지어진 아파트들이 많아 재건축을 바라보고 있다. 오 시장의 1순위 공약인 민간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스피드 주택공급’에 대한 해당 지역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동작·마포·영등포구 등에서는 같은 자치구 내 동별 차이가 뚜렷하게 보인다. 동작구 흑석동(65.3%)과 상도3동(48.6%), 마포구 아현동(63.6%)과 성산1동(46.2%), 영등포구 여의동(76.8%)과 대림2동(52.7%) 등은 같은 구 내에서 17~24% 포인트의 득표율 차이가 났다. 흑석동과 아현동은 뉴타운 사업을 통해 아파트촌으로 변모한 곳이다. 반면 관악구 난향동(43.6%), 구로구 구로3동(44.4%), 강북구 미아동(45.2%), 마포구 성산1동(46.2%), 강서구 화곡8동(46.7%) 등 주택 밀집 지역은 오 시장에 대한 지지가 낮은 곳으로 꼽혔다. 난향동은 서울 전체 동 가운데 오 시장에 대한 지지가 가장 적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오세훈에 몰표 준 서울 자치구 공통 관심사는...

    오세훈에 몰표 준 서울 자치구 공통 관심사는...

    압구정 1투표소 93.7% 몰표동작·마포·영등포 내에서도 큰 차지난 7일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강남북 할 것 없이 모든 자치구에서 우세했지만 같은 구라도 부동산 민심에 따라 동별 차이는 뚜렷했다. 동별로 재개발·재건축 이슈에 관심이 높거나 뉴타운으로 대변되는 중산층 밀집 지역은 오 시장에 대한 지지세가 더욱 거셌다. 8일 오 시장의 동별 득표율을 따져 보면 강남구 압구정동(88%), 서초구 반포2동(84%), 송파구 잠실7동(80%) 등 강남3구가 상위 10개동에 포함됐다. 특히 투표소 단위로 압구정동 제1투표소는 투표자 1815명 중 1700명(93.7%)이 오 시장을 찍었다.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이긴 곳은 서울 423개동 가운데 마포구 성산1동(46%), 강서구 화곡8동(46%), 구로구 구로3동(44%)뿐이었다. 용산구 이촌1동(78%)과 영등포구 여의동(74%)은 강남3구를 제외하고 오 시장 득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용산의 대표 부촌으로 ‘동부이촌동’으로 불리는 이촌1동은 한강맨션·왕궁아파트가 재건축을, 한가람·강촌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여의동도 준공한 지 40년이 넘은 아파트가 밀집해 재건축 이슈가 있는 지역이다. 마찬가지로 양천구 목5동(68%)도 1980년대 중반에 지어진 아파트들이 많아 재건축을 바라보고 있다. 오 시장의 1순위 공약인 민간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스피드 주택공급’에 대한 해당 지역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동작·마포·영등포구 등에서는 같은 자치구 내 동별 차이가 뚜렷하게 보인다. 동작구 흑석동(65%)과 상도3동(48%), 마포구 용강동(65%)과 성산1동(46%), 영등포구 여의동(74%)과 대림2동(45%) 등은 같은 구 내에서 17~29% 포인트 득표율 차이가 나타났다. 동작구 흑석동(65%)은 뉴타운 혹은 재개발로 아파트촌으로 변모한 곳이다. 반면 관악구 난향동(43%), 강북구 미아동(45%), 인수동(46%), 영등포구 대림2동(45%), 종로구 창신2동(48%) 등 주택 밀집 지역은 오 시장에 대한 지지가 낮은 곳으로 꼽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책다락 카페로 새단장한 계명문화대 도서관

    책다락 카페로 새단장한 계명문화대 도서관

    계명문화대가 도서관 4층 전체를 복합문화공간인 ‘책다락(冊多樂) 카페’로 새단장했다. 지난 2017년 도서관 4층 일부 공간을 활용해 선보인 북카페가 인기를 끌자 대학은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도서관 4층 전체를 확장 리모델링해 학생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최근 오픈식을 가졌다. 정감어린 안락한 공간인 다락방을 연상하게 하는 ‘책다락 카페’는 책을 통해 많은 즐거움을 얻는 공간으로 학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독서뿐 아니라 그룹 및 개인 스터디와 토의, 휴식까지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확장 오픈한 책다락 카페는 스터디 라운지, IT 라운지, 휴식 라운지 등 3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스터디 라운지는 최근 핫플레이스인 스터디 카페를 방불케하는 스마트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베스트셀러 도서 비치, 노트북 및 스마트 기기 사용이 가능한 개인스터디 책상, 간식을 먹으며 자유롭게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테이블과 공간 등을 마련해 학습이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IT 라운지에는 PC 및 프린터기, 엑티브러닝룸 등이 마련돼 있어 과제 및 자료 작성과 출력이 가능하며 학습자 중심의 엑티브러닝룸에서는 그룹 스터디 및 세미나, 프로젝트 수업이 가능하다. 휴식 라운지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 편안하게 앉거나 누울 수 있는 덧마루와 함께 라운지 양쪽에 있는 테라스에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조경이 특징인 하늘 정원을 마련해 학생들이 교정을 내려다보며 독서하거나 휴식, 힐링까지 할 수 있게 했다. 계명문화대 윤희경 도서관장은 “책다락 카페는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와 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서로 공감하며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복합문화공간이다”라며, “학생들이 독서와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책다락 카페 활성화와 도서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시흥시, 국공립어린이집 30개소 더 늘린다

    시흥시, 국공립어린이집 30개소 더 늘린다

    경기 시흥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을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4개년 계획에 따라 현재 시흥시 국공립어린이집은 65개소이며 공보육 이용률 23.4%로 2019년 48개소·11.5%보다 두배 이상 상승했다. 시는 이에 더해 내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5개소, 공보육 이용률 40%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영유아보육법 및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신설하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기존 운영 중인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병행 추진한다. 새롭게 추진하는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은 기존 어린이집 운영자가 운영권을 유지한 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신규시설 확충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고, 신도심 국공립어린이집 편중 완화 및 보육수요를 고려한 지역 균형 배치, 지역 연대 상생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환 대상 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 따른 리모델링비 및 필요 기자재비, 시설개선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고품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시흥’만들기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21일까지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동보육과 보육정책팀(031-310-3418)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3년간 도비지원으로 주민주도 마을현안 결정”

    “3년간 도비지원으로 주민주도 마을현안 결정”

    경기 광명시는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 ‘2021년 마을종합지원사업’ 공모에 하안4동 행복마을지원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하안4동 행복마을지원단은 행복마을지기와 하안4동작은도서관, 주민자치회, 하일초·연서초·하안중 학부모회로 구성됐다. 경기도 마을종합지원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유관기관과 단체·주민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을 현안을 함께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광명시 하안4동 행복마을지원단을 포함해 경기도에서 4곳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매년 심의를 거쳐 3년간 1억 2000만원을 연차별로 지원받는다. 마을공동체 관계망을 확장하고 마을계획 수립·실행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게 기반을 구축한다. 올해에는 3000만원이 지원돼 주민활동가 발굴 및 마을리더 육성 교육, 행복마을가로수길 조성 뜨개활동 등 주민관계망 확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내년에는 4000만원이 지원된다. 1년차 프로그램에 더해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 주민과 협력으로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의제 토론회 및 마을네트워크파티가 추진된다. 또 2023년에는 5000만원을 제공받아 2년차 프로그램과 마을계획 수립 실행 및 마을 공간 자원 발굴 후 공유부엌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안4동 행복마을지원단 공모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쁘다”며 “민선7기 광명시는 주민 공동체가 서로 연대·교류할 수 있도록 주민세 환원마을 사업과 에너지카페 사업 등에 노력해 왔다. 하안4동 행복마을지원단과 같은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돼 광명시 발전을 위해 연대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공공전세 9000가구 풀린다

    올해 공공전세 주택 9000가구와 호텔·상가 리모델링 임대주택 8000가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마련한 전세 대책과 올해 ‘2·4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주택도시기금 운영계획을 변경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에 3~4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전세 주택 9000가구(서울 3000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이달 경기 안양에 제1호 공공 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해 오는 6월 입주한다. 호텔·상가 리모델링 주택 8000가구는 공공임대 6000가구, 민간임대 2000가구로 이뤄진다. 국토부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주택 사업자에 대한 가구당 지원액을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올렸고, 민간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해선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가구당 지원액을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공전세 주택 9000가구 공급…주택기금도 확대 지원

    공공전세 주택 9000가구 공급…주택기금도 확대 지원

    올해 공공전세 주택 9000가구와 호텔·상가 리모델링 임대주택 8000가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마련한 전세대책과 올해 ‘2·4 대책’ 후속 조치로 주택도시기금 운영계획을 변경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3~4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전세 주택을 서울 3000가구를 비롯해 전국에 9000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도 안양의 제1호 공공 전세주택 117가 이달 중 입주자를 모집해 6월 입주 예정이다. 호텔·상가 리모델링 주택 8000가구는 공공임대 6000가구, 민간임대 2000가구가 공급된다. 상반기에 서울 영등포의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한 공공임대에 청년 5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관광호텔과 상가 등이 공공주택 사업자에 매입을 신청한 것은 30여건으로, 상반기에 심의가 완료되는 대로 매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들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주택 사업자에 대한 가구당 지원금액을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올렸고, 민간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해선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가구당 지원 금액을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민간 임대주택 공급도 활성화된다. 오피스텔의 전세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5월부터 건설임대 사업자가 오피스텔을 전세로 공급하는 경우 민간임대 건설 자금을 가구당 1억 5000만원까지 연 1.5%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도심 내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택지공모 제외)에는 융자 한도가 가구당 5000만~1억원에서 7000만~1억 2000만원으로 증액된다. 서민층 주거안정 월세대출 금리 중 일반형의 금리는 2.0%에서 1.5%로 인하된다. 주거안정 월세대출은 전용면적 85㎡ 이하, 임차보증금 1억원·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찰, 광주 동구 주택 붕괴 사고 본격 수사 착수

    경찰, 광주 동구 주택 붕괴 사고 본격 수사 착수

    광주 동부경찰서는 5일 상자 4명이 발생한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 붕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사고 현장 조사에 이어 6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감식을 벌여 부실시공 여부 등 기술적인 정밀 조사에 들어간다. 지난 4일 전날 발생한 사고는 낡은 한옥식 목조 단층 주택을 새롭게 단장하는 공사 중 집이 통째로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목재 뼈대와 기와지붕은 남기고 나머지 구조물을 철거해 주택 내부 구조를 변경하는 개보수(리모델링) 공정이 진행 중이었다. 단면이 영문 알파벳 ‘H’ 형태인 강철 기둥으로 목재 뼈대를 보완하는 작업도 이뤄지고 있었다. 경찰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지지대가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틀 동안 내린 비가 무게 균형을 무너뜨렸거나 구조물 붕괴를 일으켰을 변수도 고려하고 있다. 4일 오후 4시 19분쯤 발생한 사고로 인해 리모델링 업체와 건설자재 납품업체 관계자,일용직 노동자 등 모두 4명이 잔해에 매몰됐다. 119구조대가 약 1시간 동안 매몰자를 순차적으로 구조했으나,사고 발생 시점으로부터 약 40분과 1시간 시차를 두고 구조작업 후반부에 발견된 2명은 숨졌다. 집채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고,매몰자 위치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아 중장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손으로 잔해를 치워가며 수색과 구조가 진행됐다. 생존한 2명은 리모델링 업체 관계자와 일용직 노동자인데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입원 중인 생존자들이 건강을 회복하면 사고 경위에 대한 진술을 청취할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운대 역세권 ‘명품 주거문화 중심지’ 변신 착착

    광운대 역세권 ‘명품 주거문화 중심지’ 변신 착착

    “25년 동안 항상 집앞의 시멘트 시설이 흉물처럼 시야를 가로막고 있어 답답했어요.” 지난달 31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있는 광운대역 물류부지. 광운대역으로 연결되는 육교 위에서 내려다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예정지 너머로 흉물처럼 자리잡은 시멘트 사일로 등 물류시설이 보였다. 월계동에 사는 주민 장옥남(82·여)씨는 “시멘트 먼지가 날아오기도 해 불편했는데 주변에 주상복합아파트 등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니 정말 잘 됐다”며 기뻐했다. 이날 사업 예정지에 점검차 들른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월계1동과 월계3동 주민들이 시멘트 사일로에서 나오는 소음과 먼지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했다”면서 “주민들의 고통을 없애고 쇼핑과 놀이문화가 결합된 명품 주거문화 중심지로 만들어보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광운대 역세권 물류시설 부지는 2009년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됐다. 하지만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민간사업자 공모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유찰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지난 2년간 서울시와 노원구, 코레일, 지역구 의원들이 지속적인 사업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유통상업시설 해제에 따른 토지매각가 인하, 상업지역 비율 30%에서 20%로 조정, 기부채납비율 35%에서 25%로 축소 등이다. 오 구청장은 그간의 과정에 대해 “2017년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서울시와 노원구, 코레일, 현대산업개발 등 4자가 지속적으로 협의했다”면서 “그 결과 시멘트 사일로 등 물류시설을 철거하고 최고 49층짜리 복합건물과 269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고, ‘공공용지(11만 370.2㎡)’에는 개발사업에서 나오는 공공기여금 약 2670억원을 활용해 도서관, 체육관, 창업센터 등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주민들을 위한 인프라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보행자를 위한 월계3동 주민센터와 석계로변 2개의 보행육교가 신설된다. 광운대역의 낡은 육교도 리모델링한다. 경춘철교까지 숲길공원으로 조성해 월계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지나 노원불빛정원까지 경춘선 숲길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오 구청장은 “광운대역 일대가 낙후됐다는 인식들이 강했는데, 이제 광운대역 일대가 노원의 새로운 문화주거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착공, 내년 3월 준공

    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착공, 내년 3월 준공

    경남지역 사회적경제 성장의 구심점이 될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공사가 1일 착공됐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이날 오후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에서 경남 사회경제 혁신타운 착공식을 했다.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을 개·보수하고 증축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1000㎡ 규모로 조성된다. 본관동과 관리동 등의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증축해 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 연구실험공간, 로컬푸드 판매장, 동남아트센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국비 140억원, 도비 84억원, 창원시비 56억원 등 모두 280억원이 들어간다.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도내 사회적경제 분야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인적·물적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경남도는 전국 처음으로 조성하는 혁신타운이 성공사례가 되도록, 공사 진행에 맞춰 입주기업 수요조사, 설치·운영조례 제정, 프로그램 개발 등 혁신타운 활성화를 위한 준비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타운으로 바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은 1980년 준공 돼 컨벤션 기능을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지원했으나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CECO)가 문을 연 뒤 기능을 잃고 방치됐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혁신타운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하용 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 도내 사회적경제분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이 사회적경제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100억원 투입한 소사 도시재생사업 완료… “원도심 활력 되찾았다”

    100억원 투입한 소사 도시재생사업 완료… “원도심 활력 되찾았다”

    “도시재생 사업은 원도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살기 편하고 품격있는 곳으로 탈바꿈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해 부천시를 고루 발전시킬 것입니다.” 부천시 도시재생담당자는 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노후화된 소사본동·소사본3동 일대 원도심이 활력을 되찾았다고 1일 밝혔다. 부천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 국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예산 100억원(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을 투입한 소사 도시재생사업을 지난 2월 마무리했다. 사업 추진 결과 소사 지역 거점 공간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은 42% 증가하고, 특성화 가로 주변 빈 점포는 32% 줄었다. 유동인구도 27%, 소사종합시장 방문객은 30% 증가하고, 민간 창업(0.06%)과 일자리 고용자 수도 많아졌다. 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기반으로 1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도내 최초 기한 내 성공적으로 소사 도시재생사업을 마무리 짓고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간다. ●새로운 시설과 특화 거리로 마을재생 꿈꾼다 부천시는 노후화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설과 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리모델링을 완료한 디딤돌문화센터, 소새울문화체육센터, 소사 공간 3개소는 마을재생의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마을 특화 거리는 소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성주산 가족산책로(정지용 향수길)·호현로 역사가로를 걸으며 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느끼고, 한신먹거리 가로에서는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안전한 보행거리를 위한 안심거리, 담장 없는 주거경관 54개소를 개선했다. 소사종합시장은 지자체 사업인 아케이드사업과 연계하여 멀티비전, 쿨링포그, 조명, 도막 포장 등 시설을 현대화하고 캐릭터와 브랜드 이미지 등을 개발해 더욱 새로워졌다. ●지역 주민이 직접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을 목표로 부천시는 주민공모(29개팀)와 마을축제(5회)를 지원하고 마을해설사 양성, 마을코스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교육도 실시했다.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마을미디어 정착을 위한 소식지(9회), 소사문화아카이빙 사업을 통한 아카이빙북·스토리텔링(동화)·애니메이션·교육교구(소사마블)·도시재생 결과보고서 등 다양한 기록물을 만들었다. 도시재생대학에서 운영한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에는 403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민역량 강화의 결실로 2019년에는 경기도 예비마을기업 2개가 선정됐다. 도시재생한마당 주민참여경진대회에서는 마을해설사 주체인 소사본동 마을기획단이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했다. 시는 2020년 12월 유튜브 온라인 축제 개최, 2021년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방영하였으며, 5년간의 소사도시재생사업 결과보고서를 제작해 전국으로 배포 중이다. 또 공간 조성의 지연, 사업의 연계 미흡 등 사업의 미흡했던 점을 본보기로 삼아 원미·심곡 등 타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보완하고,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후속 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소사도시재생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sosa1720)나 인스타그램(@sosa_urc)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박상구 서울시의원, 공항동 도시재생사업 계획 공유

    박상구 서울시의원, 공항동 도시재생사업 계획 공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공항동 도시재생활성화본부 소규모 워크숍에 참석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3일 공항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공항동 해당 지역 개발 및 공간 발전에 대한 방향성이 논의됐다. 해당 지역은 공항동 60-28 일대 14만 9976㎡ 지역으로 그동안 김포국제공항, 군부대와 인접해 개발제한, 고도제한 등 각종 규제를 받아왔던 곳이다. 2019년 하반기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지역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5년간 100억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2021년 주민협의체 대표를 선출했다. ‘공항동 꿈날개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될 해당 지역은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동네가 우리집’이라는 비전 하에 ▲편안한 휴식과 이웃 생활이 있는 동네가 사랑방 ▲이웃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동네가 일터 ▲온 세대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누리는 동네가 그린홈 이라는 세 가지 목표가 설정됐다. 공항동 도시재생활성화본부는 “온동네 커뮤니티라운지 조성, 공공시설 생활 SOC 복합화, 활력있는 생활가 조성 및 김포공항관문상권 활성화, 꿈날개마을 마을돌봄 기반구축, 친환경 그린웨이 주택정비 지원, 친환경 마을생활 실천 등의 세부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부대 이적지, 방화대로 지하주차장 복합화, 항공박물관 등의 주차장을 공유하고 이 외 주차장 조성을 통해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요구에 따라 마을관리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권역별 소규모 커뮤니티 거점 시설을 확보해 나가게 된다. 이와 함께 국공유지 활용을 극대화하여 장미어린이 공원,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구 의원은 이 같은 계획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열정으로 여기까지 이르게 됐다. 공항동 도시재생사업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꼼꼼히 반영되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안나 게인즈 두 번째 그림책 “엄마의 모국어로 옮겨져 큰 영광”

    조안나 게인즈 두 번째 그림책 “엄마의 모국어로 옮겨져 큰 영광”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담은 책이 어머니의 모국어로 번역돼 나오면 어떤 감회에 젖어들까? 어릴 적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놀림을 받거나 왕따를 당해 어깨가 축 처져 집에 돌아오면 굳세게 응원해주던 어머니였다. 어머니가 따듯하게 건넨 격려의 말은 그대로 책 제목이 됐다. 조안나 게인즈(42)는 국내에는 비교적 덜 알려진 미국 작가다. 아버지는 백인, 어머니는 완벽한 한국인이었다고 했다. 텍사스주의 소도시 웨이코에서 다섯 아이와 부대끼며 살아가는 엄마이며 디자이너이자 잡지 편집장이기도 하다. 남편 칩과 함께 리모델링 및 디자인 회사인 ‘매그놀리아(Magnolia)’를 운영하는데 낡고 오래된 집을 고쳐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픽서 어퍼(Fixer Upper) 웰컴 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처음 쓴 ‘우리 가족은 정원사입니다’가 지난해 국내에 번역돼 출간됐는데 최근 두 번째 그림책 ‘세상에 필요한 건 너의 모습 그대로’(영어 제목은 ‘The World Needs Who You Were Made to Be’)가 우리말로 나왔다.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게인즈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한글 번역본과 어린 시절 자신의 사진 두 장을 올려 팔로어들에게 자랑했다고 잡지 피플이 24일 전했다. “내 책의 언어들이 어머니의 모국어로 번역돼 있는 것을 보게 돼 정말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어린 소녀였을 때 엄마와 함께 외출하면 종종 어떤 이의 불편한 시선이나 깔보는 평가가 얼마나 그녀의 충일한 얘기와 아름다운 문화를 경시하려고 했는지 기억한다. 우리는 말과 행동이 지닌 힘을 가벼이 여길 수 없다. 세상에는 우리가 태어난 모습 그대로, 우리가 갖고 있는 놀랍고 아름다운 차이들도 모두 필요하다. 어쩌면 우리가 이런 얘기들을 충분히 나누면 그것은 진실이 돼 울려서 가장 굳어진 마음까지 부드럽게 하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요즘 미국에서 극성을 부리는 아시아인들을 겨냥한 증오범죄나 공격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대중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인의 피가 자신에 내재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후손임이 자랑스럽다고 당당히 밝혔다.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아가는 일이 평생의 여정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올리비아 먼, 제이미 청, 애슐리 박 등 유명인들이 당당히 인종혐오에 맞서자고 외치는데 사실 게인즈의 선례를 좇은 것이기도 하다. 그는 저자 서문을 통해 “여러분은 자신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선물을 세상에 줄 수 있는 사람이에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잊지 말고 스스로를 사랑하세요”라고 강조했다. 이 책은 2020 뉴욕타임즈 어린이그림책 베스트셀러 1위에 선정됐고 2021 아마존의 미국초등교사 추천 도서로 뽑혔다. 한글판에는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교재 ‘다름으로 만드는 같이’도 덤으로 주어진단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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