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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대 해협 건넌 ‘물개아줌마’

    |뉴델리 연합|아이까지 있는 서른네 살의 인도 ‘아줌마’가 7개의 해협을 헤엄쳐서 건너는 기념비를 세웠다. 22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불라 초우더리는 지난 20일 인도대륙 남쪽 끝부분의 드하누쉬코디와 스리랑카 북부의 탈라이마나르를 잇는 장장 17마일(약 27㎞)의 폴크해협을 거친 파도와 싸우면서 14시간만에 건너는데 성공했다. 스리랑카를 출발해 다음날 새벽 조국 인도의 흙을 만진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지금 세상의 꼭대기에 있는 것 같다.지금 나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그녀는 “7개의 해협을 정복하겠다던 꿈을 마침내 이뤘다.”면서 “폴크해협은 그동안의 바다 여행에서 가장 힘든 코스였다.”고 덧붙였다. 불라는 “폴크해협이 가장 쉬운 여행이기를 바랐는데 처음부터 기대가 빗나갔다.”면서 “파도가 너무 거칠어 끝까지 강한 역류와 싸워야 했으며 인도 해안에 도착했을 때조차 몸이 자꾸 가라앉는 것 같았다.”고 회고했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1989년과 1999년 두 차례 영국해협을 헤엄쳐 건넜던 불라는 2000년에 지브롤터 해협,2001년에는 이탈리아 반도의 서쪽 바다인 티레니아해와 캘리포니아의 카탈리나 해협을 각각 정복했다.그녀의 바다에 대한 도전은 지난해 뉴질랜드의 쿡해협을,이번에 다시 폴크해협을 정복함으로써 결국 일곱번의 바다여행을 채우겠다던 꿈을 이뤄냈다. 불라는 기네스북에 자신의 세계기록을 등재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 [부고]

    ●영화음악가 한상기씨 원로 영화음악 작곡가인 한상기씨가 22일 오후 8시4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88세. 김기영 감독의 55년작 ‘주검의 상자’로 영화음악계에 입문한 고인은,김 감독의 ‘아리랑’‘하녀’‘봉선화’,유현목 감독의 ‘아낌없이 주련다’‘순교자’등 150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다.‘순교자’(제5회),‘석화촌’(11회),‘뻐꾸기도 밤에 우는가’(19회)등 3회에 걸쳐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이옥(76)씨와 진국(56·회사원),승국(54·목사),용국(42·목사)씨 등 3남2녀가 있다.빈소는 인천 주안역 앞 사랑병원.발인은 24일 낮 12시.(032)437-0375. ●曺雄(서울신문 영암지국장)씨 부친상 23일 오전 8시10분 영암 김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61)471-0683 ●金希姸(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씨 모친상 朴英範(범문BRASS리드사 대표)李鎭東(조선일보 탐사보도부 기자)씨 빙모상 23일 오전 2시5분 강북삼성병원,발인 25일 오전 6시 (02)2001-1092 ●崔正光(전 KBS 해설위원)씨 상배 23일 오전 6시13분 평촌 한림대성심병원,발인 25일 오전 10시 (031)386-2345 ●金奉根(주식회사 한국검찰신문사 겸 월간포토한국 대표)씨 모친상 李英淑(서울교육신문사 발행인)씨 시모상 22일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한미병원,발인 24일 오전 10시 (02)984-6899 ●韓成熱(국민은행 공단지점 차장)씨 부친상 22일 오후 4시30분 모레아장례식장,발인 24일 오전 9시 (053)814-4832 ●申亨秀(수도권일보 정치부 차장)씨 모친상 23일 오전 4시26분 국립의료원,발인 25일 오전 8시 (02)2262-4813 ●申益鉉(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씨 별세 振鉉(부천 상동고 교감)鉉圭(육군 복지근무지원단)씨 형님상 23일 오전 3시10분 국립암센터,발인 25일 오전 6시 (031)920-0310 ●李海洙(오렌지커뮤니케이션 대표)씨 모친상 金春根(전 방림방적 직원)金石崇(미림건설 대표)兪星根(우리은행 성수동지점장)吳大鉉(육군대학 교관)씨 빙모상 23일 상계백병원,발인 25일 오전 6시 (02)951-4699 ●尹冠鉉(전 강진군 군동면 농협조합장)何鉉(전 외항선 선장)俊鉉(전 목포경찰서 경찰관)玟鉉(코리아P&I 전무)珍鉉(곤지암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金淑鉉(배경실업 임원)崔錫俊(전 광주시 계림동 동장)梁會官(전 동원증권 이사)金甲喆(동양화재보험 부장)씨 빙모상 22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화산리 화방 자택,발인 25일 오전 10시 (061)433-5155 ●黃慶錫(아세아금속 대표)씨 빙모상 23일 오전 5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53 ●李晟圭(아이앤에스티 대표)惠蓮(설악한의원 간호사)씨 부친상 백승학(설악한의원 원장)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39 ●高周相(전 MBC 상임감사)씨 별세 光祚·光魯·光玉·光林(재미 사업)殷光順(대한한의사협회 감사·열린우리당 중앙위원)씨 부친상 金炯贊(워싱턴주립대 교수)朴春洙(서현물류 전무이사)鄭東乾(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이사)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92 ●朱成瑩(서강대 재무과장)씨 빙부상 23일 경희의료원,발인 25일 오전 8시 (02)958-9554 ●吳昇烈(미국 거주)明烈(다산이엔지 대표)昌烈(사업)昉烈(NEOTECH INC 대표)씨 모친상 金大訓(아이릭텍 대표)씨 빙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66 ●趙甲鎭(전 시사영어사 이사)씨 상배 相度(삼성전기 그룹장)相範(에이피씨앤씨 과장)相瑢(코리아리크루트 대리)씨 모친상 全秀眞(여의도성모병원 영양사)金順貞(현대백화점 직원)閔熙善(광탄중 교사)씨 시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65 ●金炳建(전 동양화재해상보험 부사장)씨 별세 亨範(노스웨스트항공화물 영업이사)씨 부친상 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92-0699
  • 문학평론가 유종호씨 첫 시집·산문집 나란히 출간

    문학평론가 유종호씨 첫 시집·산문집 나란히 출간

    백발이 성성,고희를 눈앞에 둔 문학평론가 유종호(69·연세대 특임교수)씨가 첫 시집을 냈다. 평단에만 머물기를 고집한 지 47년 만에야 선을 보인 노작(勞作)은 ‘서산이 되고 청노새 되어’(민음사).비평의 칼날을 세워 맵짜게 헤집던 ‘텍스트’ 행렬 속으로 스스로 쓰윽 걸어들어간 셈이다. 시를 ‘함부로’ 쓰고 발표하는 일을 꺼렸던 그가 첫 시집에 대한 변(辨)을 무심히 맺는다.“책이 나오기 전에 만사 제쳐 두고 동유럽을 일주일간 둘러보고 왔다.”며 근황을 전하더니 “시가 삶의 첫정이었다.”고 말을 건넨다.문학청년을 꿈꾼 중학시절에 맨먼저 긁적였던 글줄이 시였다. “두 번 다시 내지 않을 것 같다.”는 시집에는 그래서일까.해를 묵혀 곰삭혀온 속엣말들이 지금 이때라는 듯 분방하다. 신산한 삶을 진득한 서정으로 돌아보는 노(老)작가의 여유는 1부에서 빛이 난다.“한 열흘 활짝 열려 있기 위하여/한두 이레 선짓빛 되다 말기 위하여/그러다 별 수 없이 꽃 누더기 되기 위해/삼백예순 날을 기다렸다/말하지 말라//…흔들리며 보채는 먼발치 아지랑이/헐벗은 갈대며 나뭇잎의 술렁임/한겨울 눈맞이의 떨리는 설레임을/어찌 너희가 안다 하느냐/속 터지는 온몸의 외침이 다가 아닌 걸”(작가의 추천작이기도 한 ‘자목련 아래서’) 평론가적 안목을 어쩔 수 없이 드러낸 작품들도 군데군데서 별미를 안긴다.2부 ‘시인의 꽃’편.“…/山茶花가 어떤 꽃이냐 여쭈었더니/사실은 나도 잘 모른다/소리랑 글자가 좋아 썼을 뿐/산다화를 거푸 노래한/시인 김춘수 선생은 말하였다/소설가 이호철은 허허 사람 좋게 웃었고/…” ‘둥굴레차’‘고추잠자리’‘반딧불이’ 등 일상의 정물들을 서정주의 화법으로 그려낸 1부와 달리 2부는 냉엄한 현실주의 작풍으로 색깔을 바꾼다.“13층 아파트가 강변 도로변에 서 있소/아파트 101호에는 제약회사 사장이 살고 있소/아파트 201호에는 제과회사 사장이 살고 있소/…/제약회사 사장은 가족에게 자기 회사 약품을 먹지 못하게 하오/제과회사 사장은 가족에게 자기 회사 과자를 먹지 못하게 하오/…”(‘오감도 88호’) ‘시는 죽었다’편에서는 마구잡이로 쓰여지는 시의 운명을 풍자하고 경계하기도 한다.“詩는 죽었다/神은 죽었다/함부로 허락되고 백죄/아무렇게나 시가 되나니//여치야/번지 없는 풀섶에서/밤을 새는 여치야/인마/이제 너흰 죽었다!/이제 우린 죽었다!” 실린 시는 모두 41편.“나이 60줄에 들어 여기(餘技)로 써모은 것들”이라고 작가는 겸사를 한다. 그런데 고민없이 소일삼은 글쓰기는 분명 아닌 듯하다.1940∼1949년 “영양부족으로 누구나 부스럼을 앓아 조고약과 이명래고약이 방방곡곡에서 매상을 올리던” 유소년기를 산문집 ‘나의 해방 전후’(민음사)에 담아 나란히 내놨다.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를 배려한 살가운 ‘사회사 증언’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17일부터 외국인고용 허가받아야

    17일부터 외국인고용 허가받아야

    외국인력의 도입·관리를 정부가 직접 담당하고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한 사업주가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고용허가제’가 17일부터 시행된다. 고용허가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려는 고용주는 먼저 고용안정센터에 고용허가를 신청해야 한다.구직자 추천과 선정을 거쳐 한국산업인력공단 또는 외국인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고,3년간 채용할 수 있게 된다.하지만 외국인 채용에 앞서 먼저 내국인 고용기회 보호차원에서 1개월 동안 내국인 구인노력을 기울여야 할 의무도 따른다. 외국인 고용 허용업종은 종업원 300명 미만 제조업과 사업비 300억원 이상 사회간접자본(SOC) 부문 건설업,농·축산업 등이다.현재 채용 가능 국적은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8개 나라 중 필리핀·몽골·스리랑카·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6개국이다.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조건 미비로 연내 인력 도입이 안 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불법체류자를 고용한 사업주에 대해 3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3년간 외국인 채용이 제한된다.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주의 의무도 한층 강화된다.법정 퇴직금조로 출국만기보험 또는 신탁에 가입,월평균 임금의 1000분의 83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월 납부해야 한다.임금체불에 대비해 연 2만원 정도의 보증보험에도 가입해야 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남과 북·동서양이 通하는 무대

    CBS가 창사 50주년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콘서트 ‘통(通)해야’가 광복절인 15일 오후 8시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600여명의 남한 관광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무대로 흥겹게 펼쳐졌다. ‘통해야’는 남과 북이 통하고,국악과 서양음악이 통하고,나이든 세대와 젊은 세대가 소통해야 한다는 뜻.CBS FM 유영재 아나운서의 사회로 퓨전 국악밴드 ‘The林’(그림),강은일과 해금플로서 등은 해금,가야금,거문고,피리,북,장구,꽹과리 등 국악기와 퍼커션,기타,신시사이저,드럼,베이스 등 서양악기가 한데 ‘통하는’ 퓨전 무대를 선보였다. 소리꾼 김용우는 관객들의 추임새를 유도하며 굿거리 장단의 ‘통일이어라,영차’를 흥겹게 노래했고,재즈 연주자 이정식은 북한가요 ‘휘파람’,민요 ‘뱃노래’를 재즈 스타일로 편곡해 들려줬다.마야,팀,성시경,정태춘·박은옥 부부,김원중 등은 ‘진달래꽃’ ‘사랑합니다’ ‘내게 오는 길’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선사했다.전인권 밴드가 ‘행진’ ‘사랑한 후에’ ‘아리랑’ 등을 노래한 뒤 참가자와 관객들이 모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CBS는 금강산 통일 콘서트를 매년 개최한다는 계획.허미숙 편성국장은 “올해는 남측 사람들로만 무대를 꾸몄지만 광복 60주년인 내년에는 북측과 공동개최해 북한가수들도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콘서트 실황은 18일 오후 3∼5시 CBS 표준FM(98.1MHz),21일 오후 4∼6시 음악FM(93.9MHz)을 통해 두 차례 방송될 예정이다. 금강산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초정밀렌즈 국산화 성공

    첩보영화 ‘007시리즈’의 한 장면처럼 지구상공 200㎞서 길가는 사람 얼굴과 움직이는 자동차번호판까지 식별할 수 있는 최첨단 위성용 카메라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구상공 600㎞의 인공위성에서 70㎝ 크기의 사물을 인식할 수 있는 초정밀 비구면 광학거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연구원의 이윤우 박사팀이 4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위성카메라용 광학거울은 직경 1m급으로 국내에서 제작된 비구면 광학거울 중에서 가장 크다. 우리나라는 아리랑1호 위성 등에 다섯대의 위성 카메라를 갖고 있지만 모두 외국에서 들여왔거나 외국기술을 도입해 개발한 것들이다. 표준연이 개발한 최첨단 광학거울은 서울시내 뒷골목의 상세한 풍경은 물론 대형건물 간판이나 도로 중앙선까지 인식한다.지구상공 200㎞까지 내려오면 해상도가 더욱 높아져 사람 얼굴과 자동차번호판도 식별 가능하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자치구 경영수익 다각화 눈에띄네

    자치구 경영수익 다각화 눈에띄네

    재정형편이 웬만한 지방의 시·군 단위 기초자치단체만도 못한 서울 자치구들이 저마다 경영 수익사업 다각화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수익을 올리면서 구민들의 편의도 함께 늘리는 ‘두 마리 토끼잡이’에 성공한 사례가 적지 않다.관내 스포츠 시설 등을 운영해 회비 정도를 거둬들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설을 관리하는 법인을 따로 세우면서부터 찾아보기 어려운 경영수익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립 오피스텔,어디 들어나 보셨나요?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도시관리공단을 통해 오피스빌딩 임대로 짭짤한 수익을 올려 주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에 돌려 쓰고 있다. 하월곡동 46의 1 월곡3거리 대로변에 위치한 ‘트리즘 빌딩’이 효자 노릇을 하는 주인공이다.지난 1999년 6월 부지 1185㎡(358평) 규모로 들어선 트리즘 빌딩은 지하 2층,지상 9층짜리다.연건평 7427㎡(2247평)에 이른다.현재 3층과 4층 일부만 월곡2동 사무소 공간으로 쓰고 나머지는 일반에 임대하고 있다.지하철 6호선 월곡역에서 걸어서 1분,내부순환로 진입이 5분 안에 가능해 강남지역 및 자유로 접근이 용이하고 중부고속도로 구리톨게이트와 10분 거리에 있다는 점 등이 메리트로 작용해 벤처기업·병원 등이 입주해 있다.지난해만 11억 21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2층 253평은 평당 31만원에 임대했다.또 3층 이상 1420평은 평당 보증금이 17만 5000원,한 달에 임대료 2만 9000원,관리비 1만 6500원이다. 성북구는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영화관도 운영 중이다.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 인근 ‘아리랑 시네센터’가 바로 그것이다. 관내에 문화시설이 부족한 점을 감안,구민들의 욕구를 채워주는 한편 수익에도 보탬이 된다.지난 5월 개관했다.1층에는 영화 전용 갤러리와 영사실,지하 1·2층과 지상 2층에는 영화관이 각각 있다.좌석은 모두 509석이다.(02)962-2082.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지난해 11월 완공,이전한 본청사의 남는 공간을 임대해 지금껏 3억 6300여만원을 챙겼다.지하 1층과 지상 1층,16층 스카이라운지,옥탑을 일반에 빌려줬다.꽃집·사무기기 판매점·건축사 사무실·이용원 등이 입주했다. ●‘럭셔리 구청’ 공간도 빌려 드립니다 지상 90m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뷔페 등 식사를 하면서 도봉·북한·수락산과 중랑천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좋다.2289-1104.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도시관리공단은 ‘견인차량 보관소’ 운영이란 특화전략으로 성공했다.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 주민편의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도선사 인근 우이동 265 삼거리에 마련했다. 주·정차 단속,거주자우선주차제 위반차량을 모아둔다.만약 이런 시설이 없다면 차량 소유자들은 차를 찾기위해 수소문하는 데에만 적잖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요금은 2.5t 미만 4만원,6.5t 미만 4만 6000원,6.5t 이상 6만 6000원이다.30분에 700원이 추가된다.903-6973. 강서구(구청장 유영) 시설관리공단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영상미디어 센터’를 세워 호평을 얻고 있다. 간단한 집안 행사의 촬영에서부터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까지,주민 누구나 직접 영상물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 모여서 자세히 공부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우장산공원 쪽으로 걸어서 15분 거리인 센터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대강의실·디지털편집 강의실·소회의실·영상 스튜디오 등을 대여한다.디지털캠코더·무선 마이크·조명세트 등 장비도 싼 값에 빌려준다.‘내가 만드는 뮤직비디오’,‘우리 동네 뉴스 만들기’ 등 흥미 넘치는 강의 프로그램 30여종을 연중 개설하고 있다.2607-9113.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경기2청, 남아시아 통상촉진단 모집

    경기도 제2청은 연평균 5∼6%의 안정된 경제성장과 한국브랜드 이미지가 높은 인도 등 남아시아 통상촉진단 참가업체 10곳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참가 자격은 경기도에 주사무소나 공장을 둔 중소업체로 오는 10월10∼2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스리랑카 콜롬보-인도 뉴델리 등 3개 지역을 돌며 통상활동을 벌이게 된다.향후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인구를 가진 소비 시장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 지역에 대해 시장 선점 차원의 통상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참가 희망업체는 오는 14일까지 KOTRA 경기무역관으로 신청하면 된다.(031)259-7831.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오리엔탱고’ 공연 성경선·정진희씨

    ‘오리엔탱고’ 공연 성경선·정진희씨

    보통 ‘탱고’하면 열정적인 춤을,‘피아노와 바이올린’하면 우아한 클래식 선율을 떠올린다.그래서 오리엔탱고의 무대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두 번 놀란다.처음엔 탱고 밴드이면서 바이올린과 피아노라는 클래식의 기본 악기들을 연주한다는 사실에,다음은 그 악기들만으로 금방 몸을 흔들게 하고 싶을 만큼 강렬함을 선사한다는 사실에. 오리엔탱고는 28살 동갑내기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선과 남성 피아니스트 정진희로 구성된 아르헨티나 교포 출신 탱고 듀엣.이들이 6·7일 오후 8시 한전아트센터에서 세번째로 고국 무대에 오른다.지금까지 두 악기만으로 클래식 성격이 짙은 공연을 선사했다면,이번 무대에서는 드럼,신시사이저,기타,첼로 등의 세션을 동원해 더 큰 스케일로 탱고의 열정을 살려낸다.“오리엔탱고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처음 밴드가 탄생한 건 지난 200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클래식을 전공하던 둘은 성씨 오빠의 소개로 만났고 음악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필’이 통했다.“둘다 음악을 통해 자유로움을 표현하고 싶었죠.서로 좋아하는 음악도 운명처럼 일치했어요.” 이들이 ‘자유’를 표현하는 데는 탱고가 적격이었다. 동양의 감성과 결합된 탱고를 연주하겠다는 뜻 아래 오리엔탱고를 결성한 이들은 아르헨티나를 울렸다.탱고 페스티벌에서 한 아주머니가 엉엉 우는 바람에 연주를 잠시 멈추고 얼싸안은 채 함께 눈물을 흘렸다는 성씨.“얼마 전 아르헨티나 탱고 밴드의 연주를 들었는데 오리엔탱고 느낌의 반도 못 따라왔다.”는 한 중년 아저씨의 말을 못 잊는다는 정씨.둘은 2000년 국립음악홀 만자나 데 라스 루체스에 선 최초의 동양인이라는 기록을 세웠고,현대탱고의 아버지인 피아졸라 미망인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에서는 대부분 클래식 전공자들이 탱고를 연주한다.이들이 현지인의 감성을 울릴 수 있었던 건 단지 클래식으로 다져진 실력 때문만은 아니었다.“탱고는 이민자들의 한을 표현한 음악입니다.저희도 아르헨티나의 향기를 맡고 자라온 교민인 때문에 그런 감성을 표현할 수 있었죠.” 더욱이 탱고는 한국적 정서와 맞닿아 있다.열정 속에 품은 슬픔이 탱고의 특징이라면,한국의 민요 역시 흥겨운 가락 속에 한의 정서가 서려 있다.그래서 둘은 한국 음악과 탱고의 접합을 시도했다.1집 ‘오리엔탱고’(2002년)에서는 ‘엄마야 누나야’‘고향의 봄’ 등을 변주했고,지난 5월 나온 2집 ‘패션’에도 ‘밀양아리랑’과 구전 동요 ‘두꺼비’ 등을 담았다. 이번이 세번째 내한공연이지만 사실 이들은 지난해 말 송년 콘서트 이후 줄곧 한국에 있었다.2집 앨범을 낸 뒤 간간이 거리 콘서트를 열었다.준비된 모습만 보여주는 무대에 비해 돌발상황이 많은 게릴라 공연을 더 좋아한다는 둘.“탱고는 생활 그 자체”라는 이들은,그래서 생활인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거리 공연을 즐긴다. 수녀원,외국인노동자,학교 등을 돌아다니며 자선 콘서트도 여러차례 가졌다.“둘이 약속한 게 있거든요.진정으로 우리의 음악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꼭 들려 주자고요.” 한 여중학교에서 자선콘서트를 열었을 때 처음엔 ‘졸린 감상용 음악인가 보다.’했던 학생들이 연주가 시작되자 열광했고 연주를 마친 뒤엔 700여명이 우르르 몰려와 사인을 해달라고 조르는 일도 있었단다. 이번 무대에서는 어떻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세션을 동원한 것뿐만 아니라 레퍼토리도 다양화했다.‘슬픈 나날들’‘망각’ 등 피아졸라의 탱고는 기본,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모토의 ‘탱고’를 보사노바풍으로 편곡했고 ‘고향의 봄’을 새롭게 편곡한 ‘고향의 노래’는 고 김선일씨를 위한 추모곡으로 준비했다. “무대는 앨범과는 완전히 다릅니다.앨범이 감상용이라면 무대에선 몸으로 열정을 표현하죠.” 정씨의 말에 “피아노를 완전히 부순다.(?)”며 웃는 성씨.둘의 말을 들으니 ‘범생이’ 같은 모습 뒤에 웅크리고 있을 그의 열정과,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격정의 선율로 무대를 휘어잡을 그녀의 매력이 더더욱 궁금해졌다.2만∼5만원.(02)324-3814.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책꽂이]

    ●대영제국은 인도를 어떻게 통치하였는가(하마우즈 데쓰오 지음,김성동 옮김,심산문화 펴냄) 인도는 영국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식민지를 획득하고 지배하는데 전진기지이자 관리센터의 역할을 했다.스리랑카,미얀마,싱가포르,말레이시아,홍콩은 모두 인도의 군사력이나 인도정부의 외교력으로 영국이 획득한 아시아 식민지다.영국의 동인도회사는 인도 통치의 첨병이었다.그러나 1858년 빅토리아 여왕이 인도에 대한 직접 지배를 선언함으로써 허울뿐인 회사로 전락했다.이 책은 기업통치,즉 정치적 측면에 초점을 맞춘 동인도회사 통사다.1만 6000원. ●탈무드 솔로몬(이희영 지음,동서문화사 펴냄) 바빌로니아판 탈무드를 깊이 있게 다룬 탈무드 자료집.5000여년의 유대인 역사와 처세,성공전략이 응축돼 있다.유대인의 금전철학부터 부자철학,유대식 협상법,행복한 부자되는 법,토라의 진리까지 폭넓게 다뤘다.유대학을 연구해온 저자는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이 역사상 어느 민족보다 많은 인재를 배출한 데는 그들의 피 속에 탈무드의 유대정신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미국은 유럽인이 건설했지만 유대인이 점령해 지배하고 있다는 얘기는 근거없는 빈말이 아님을 알게 한다.2만 5000원. ●무용의 현대(미우라 마사시 지음,남정호·이세진 옮김,늘봄 펴냄) 발레를 중심으로 현대무용을 조망.일본의 문예평론가인 저자는 20세기 후반부터 무대예술의 중심은 연극에서 무용으로 넘어왔다고 주장한다.20세기 전반 무대예술이 카뮈와 베케트로 대표되는 부조리극에 의해 지배됐다면,1960년대 모리스 베자르의 ‘봄의 제전’과 70년대 후반 피나 바우쉬의 탄츠테아터를 기점으로 그러한 흐름이 무용으로 이동했다는 것.미시마 유키오와 윌리엄 포사이드를 비교하고,피나 바우쉬의 안무에서 그의 고통을 절감하는 저자 특유의 시각과 문학적 문체를 접할 수 있다.1만 2000원. ●에이미 카마이클(엘리자베스 엘리엇 지음,윤종석 옮김,복있는사람 펴냄) 아일랜드 태생의 여선교사 에이미 카마이클의 전기.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50여년 동안 인도에서 머문 카마이클은 힌두교 사원에 팔려가는 아이를 구출하고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한 도나부르 공동체를 세우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1만 5000원. ●내 사랑이 너를 붙잡지 못해도(서영은 지음,해냄 펴냄) 이상문학상 수상작가의 자전적 산문집.강릉 바닷가의 성장기를 거쳐,사랑과 문학에 대한 단상을 묶었다.93년 출간된 책을 작가가 좋아하는 샤갈의 그림을 함께 수록해 재편집했다.9000원.
  • 개개비 둥지 속의 새끼 뻐꾸기/이상규 글

    이상규(63)시인은 중국 옌볜(延邊)에 더 널리 알려져 있다.현재 한국 중국조선족문화예술인 후원회 회장이다.그의 수필집 ‘개개비 둥지 속의 새끼 뻐꾸기’(문예촌 펴냄)에는 소외된 이웃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나눔의 철학이 진솔하게 드러난다. 시인은 조선족 여성의 주선으로 1996년 시집 ‘순정의 고백’을 출간하기 위해 옌볜에 갔다가 조선족의 실상을 목격한 뒤 9년째 조선족 문화계를 돕고 있다. 폐간 위기에 처해 있던 계간지 ‘아리랑’이 발간될 수 있도록 도운 것을 시작으로, 헤이룽장(黑龍江)신문의 실화·수필상 공모,문화총서 ‘한마당’ 출간,옌볜작가협회 문학상,20세기 중국조선족문화사료전집(전 50권)출판 등을 후원했다.2000년부터는 조선어를 가르치는 백두산 아래 장바이(長白)현 오지의 소학교 어린이들의 기숙비를 지원하고 있다. 후원금은 대부분 자신이 대표로 있는 고려식품판매(주)에서 충당한다.하지만 시인은 부자가 아니다.조선족들을 돕기 시작한 뒤 회사 운영이 어려워져 아들은 대학을 중퇴하고 사업을 돕고 있으며,시인은 45년간 피우던 담배를 끊었고,그토록 좋아하던 수상 스키마저 팔아버렸다.낡은 집도 8년째 고치지 못하고 있다. 이 시인은 농부같은 소탈한 외모에 허름한 차림이다.한 옌볜 아주머니에게는 “도움 주시는 것 조금 줄이시고 옷 좀 해입으시면 안되나요?”라는 말을 들었다. 그럼에도 시인은 옌볜 동포들에게 “몇푼 안되는 돈을 갖고와서는 인간으로서 지조와 존엄,순결성같은 소중한 정신을 한 짐씩 지고 간다.”고 얘기한다. ‘조선의용대 마지막 분대장’이자 광복 후에는 옌볜에서 소설가로 활동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고(故)김학철 선생과의 소중한 인연도 소개한다.이 시인은 지난해 옌지(延吉)시가 주는 ‘제2회 고마운 한국 지성인상’을 수상했다.8000원. 황진선기자 jshwang@seoul.co.kr
  • [아테네 GO]개막식 주제 ‘아폴론 신화’

    아테네를 달구던 태양이 지중해 너머로 자취를 감추는 8월13일 밤 9시(한국시간 14일 새벽 3시).지구촌의 시선은 10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올림픽 개막식에 모아질 것이다.올림푸스 산에서 잠자고 있는 그리스신화 속 신들도 하나둘 깨어날 것이다. 근대올림픽 100주년인 1996년 거대 자본을 앞세운 미국에 대회 개최권을 내준 아테네는 사람과 신을 위해 어떤 개막식을 준비하고 있을까. 개막식은 그 나라의 문화 역량을 한꺼번에 나타내는 개최국의 자존심이다.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그동안 살짝살짝 일단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막식의 주제는 아폴론 신화.태양신이자 도덕의 주관신 아폴론은 질서와 조화를 나타낸다.제우스가 일으킨 방주로 혼탁한 인간 세상이 쓸려내려갈 때 인간을 끔찍이 사랑한 프로메테우스는 자신의 아들 데우칼리온에게 배를 마련해 줬다.살아남은 데우칼리온은 어깨 너머로 돌을 던져 아폴론의 질서를 따르는 새 인간들을 만들어냈다. 주제에 맞게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출렁이는 스타디움을 떠다니는 ‘올림픽 방주’가 될 것이라고 한다.연출진은 방주를 형상화하기 위해 스타디움 내에 인공 호수를 만들고 호수 안에 대형 순환 철골 구조물을 설치한 뒤 출연자들이 물 속에서 떠오를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스타디움 외부에 설치된 임시구조물과 중심축에 부착된 10여개의 대형 케이블로 미뤄볼 때 대회 조직위가 영원히 기억에 남을 획기적인 행사를 마련하는 게 분명하다. 인간과 올림픽에 바치는 ‘씻김굿’이 될 개회식의 또 다른 감동은 남북한 공동입장.남북한 선수들은 ‘아리랑’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남녀북남(南女北男)’의 기수가 든 ‘한반도기’를 따라 입장한다.남자는 청색 상의에 베이지색 하의,여자는 적색 상의에 베이지색 스커트를 입는다.남북의 선수들이 손을 잡고 입장하는 것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지난해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과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다섯번째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아리랑TV, NGO특별다큐

    동강과 새만금을 환경파괴의 위기에서 구해낸 힘은 시민으로부터 나왔다.월드컵 축제 물결과 촛불집회가 난장판으로 변질되지 않은 것도 부쩍 자란 시민의 힘이다.이제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은 국가나 권력에서 NGO로 옮겨가고 있다. 1987년 민주화운동을 계기로 싹 틔우기 시작한 한국 NGO들을 조명해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아리랑 TV가 31일(낮 12시20분) 방영하는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시민의 힘,NGO(Power of the people, NGO)’가 그 것. ‘시민의 힘‘에서는 제3의 세력으로 부상한 경실련,환경운동연합,참여연대 등 다양한 분야의 NGO의 태동과 활동,그 사상적 기반을 되짚어 본다.특히 한국의 대표적인 NGO라고 할 수 있는 환경운동연합의 활약상을 자세히 소개한다.새만금 간척사업 반대 운동에서부터 현재 치중하고 있는 저어새 보호운동까지 이 단체가 지난 10년간 기울여온 다양한 환경문제와 그 성과를 살펴본다. 이라크 반전 시위 참여 등 ‘우물안 개구리’를 탈피,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NGO들의 현재 모습도 조명한다.지난 2002년 남아공에서 열렸던 국제회의에서 44개 단체가 벌였던 각종 활동을 카메라에 담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위성방송 지상파재송신 허용

    스카이라이프의 지상파 방송 재송신과 iTV(경인방송)의 권역외 재송신이 허용된다.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송채널정책 운용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방송위는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의 지상파 방송 재송신을 허가된 방송구역 내에서 공표일(7월26일)로부터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허용하고,자체 편성비율 50% 이상인 지역방송(iTV)에 한해 케이블TV 방송국(SO)을 통한 역외 재송신도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스카이라이프의 경우 타 지역의 지상파 방송 신호의 수신을 제한하는 ‘수신제한시스템(CAS)’을 완비하고,기술적 안정성 및 관리가 절대적인 전제조건”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방송위는 SO사업자의 역외 지상파 방송 재송신 승인 허가와 관련해서는 세부 승인 기준을 마련한 뒤 수도권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SO가 해당 방송구역의 지상파 채널을 의무적으로 재송신하도록 결정하고 올해 안으로 방송법령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는 의무재송신 채널인 KBS1과 EBS를 제외한 지상파 채널을 해당 방송의 허가구역에서 재송신할 수 있다.즉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서울·수도권의 경우 MBC본사와 SBS,부산에서는 부산MBC와 부산방송(PSB)을 시청할 수 있다는 의미다.KBS2TV의 재송신에 대해서는 8월 있을 스카이라이프의 재허가 심사 때 KBS1TV와 연계해 별도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방송위는 현재 공공 채널인 아리랑 TV를 우선적으로 공익성 채널로 전환하고,디지털방송의 경우 모든 홈쇼핑 채널을 일련번호로 묶어 편성하도록 명문화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NGO 플러스]

    ●장애인연금법 제정 논의 본격화 한국뇌성마비장애인연합·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 40여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장애인연금법 제정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29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장애인연금법 제정을 위한 1차 정기토론회를 개최한다. 정기토론회는 분기별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장애인연금법의 필요성과 실행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대위 관계자는 “2002년부터 활동해온 공대위가 지난 5월부터 다시 장애인연금법 제정을 위한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회적 여론을 조성,입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공대위는 매주 토요일 오후 종로에서 홍보활동을 통해 장애인연금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민들레 장바구니 릴레이 캠페인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장바구니들기 활성화를 위해 ‘민들레 장바구니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위원회 명형남 부장은 “1회용 비닐봉투 가격이 50원임을 감안할 때 연간 150억장,7500억원이 낭비되는 상황에서 100만명만 장바구니를 들어도 187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장바구니 들기운동은 쓰레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생활운동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성교육 인형극 새달 공연 대전 여민회는 8월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싱글이 벙글이와 함께하는 어린이 성(性)교육 인형극’을 펼친다.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성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어린이 성폭력 예방을 위한 차원에서 복지관과 공부방,어린이집 등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한다.공연시간은 1시간으로 사전놀이(10분)와 공연(25분),퀴즈 및 마무리 활동(20분)으로 꾸며진다. 공연을 위해 여민회 회원인 주부 6명이 참여해 직접 인형을 제작하고 교육내용과 공연까지 담당한다.(042)471-3534,257-3534. ●패러디 콘테스트 주말까지 접수 반부패국민연대는 정치와 경제·교육 등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된 부패문제를 다루는 패러디 작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응모부문은 플래시와 만화,포스터로 오는 31일까지 인터넷(www.ti.or.kr/parody)으로 접수하면 된다.심사는 독창성과 적합성,메시지 전달,디자인 구성,조회수와 추천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각 부문 최우수상(1명)에게는 디지털 카메라가,우수상(3명)은 자전거가 부상으로 주어진다.반부패국민연대 홍보국(02-393-6211). ●YWCA 젊은 회원 대회 청주서 열어 대한YWCA연합회(회장 이행자)의 2004년 YWCA 젊은 회원 대회가 27∼30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에서 열린다. YWCA 젊은 회원대회는 YWCA 창설과 함께 시작됐고 지난 96년부터 국제 자원활동캠프로 운영되면서 지역에 관심을 갖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지역 일감 찾기’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 올해는 지방자치제 부활 10주년을 맞아 일감을 찾는 지역을 청주로 정하고,우리나라와 아시아 지역 중·고·대학생 3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행사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홍콩,태국,스리랑카,일본 등에서 온 30여명의 아시아 지역 YWCA 회원들도 함께 참가한다.
  • [마니아]사회인야구 ‘선수출신’ 증가 골치

    “저 선수 지난번에 우리랑 게임한 친구 아냐?” 지난 23일 영재사관학원과 현대자동차와의 경기에서 부정선수 시비가 붙었다.현대자동차에서 선수출신 K 선수를 쌍둥이 동생 신분증을 이용해 출전시킨 것이 화근이었다.현대자동차의 몰수패로 처리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경기결과가 최우선되는 현실이 생활체육계에서도 드러난 하나의 해프닝이었다. 부정선수 시비 문제는 주로 선수생활 경험여부에 관한 것이다.현재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이하 협회)가 주관하는 경기에 선수 출신은 3명까지 출전할 수 있지만 투수를 맡을 수는 없다. 현재 협회 규정상 선수출신은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경험이 있는 사람에 국한된다. 국민생활체육 서울야구연합회 김성일 사무과장은 “이 같은 규정이 마련된 것은 봉황대기 대회는 청룡기·대통령배 대회 등과 달리 지역 예선없이 모든 팀이 출전할 수 있어 전국의 선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규정은 봉황대기 대회 외 다른 경기에 참가한 선수 출신을 제외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모든 사람을 선수로 간주,제외하자는 움직임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생활체육 야구의 질적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다. 실제 대한야구협회 소속 등록선수를 제외하고 개최된 S대회에서는 경기력 하향 평준화 문제가 야구인들 사이에 심각하게 논의됐다. 김 과장은 “선수출신을 최대한 활용해 생활야구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인팀이 많이 창단돼 선수출신들을 많이 수용하게 되면 이 문제는 사그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마니아]사회인야구 ‘선수출신’ 증가 골치

    “저 선수 지난번에 우리랑 게임한 친구 아냐?” 지난 23일 영재사관학원과 현대자동차와의 경기에서 부정선수 시비가 붙었다.현대자동차에서 선수출신 K 선수를 쌍둥이 동생 신분증을 이용해 출전시킨 것이 화근이었다.현대자동차의 몰수패로 처리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경기결과가 최우선되는 현실이 생활체육계에서도 드러난 하나의 해프닝이었다. 부정선수 시비 문제는 주로 선수생활 경험여부에 관한 것이다.현재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이하 협회)가 주관하는 경기에 선수 출신은 3명까지 출전할 수 있지만 투수를 맡을 수는 없다. 현재 협회 규정상 선수출신은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경험이 있는 사람에 국한된다. 국민생활체육 서울야구연합회 김성일 사무과장은 “이 같은 규정이 마련된 것은 봉황대기 대회는 청룡기·대통령배 대회 등과 달리 지역 예선없이 모든 팀이 출전할 수 있어 전국의 선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규정은 봉황대기 대회 외 다른 경기에 참가한 선수 출신을 제외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모든 사람을 선수로 간주,제외하자는 움직임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생활체육 야구의 질적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다. 실제 대한야구협회 소속 등록선수를 제외하고 개최된 S대회에서는 경기력 하향 평준화 문제가 야구인들 사이에 심각하게 논의됐다. 김 과장은 “선수출신을 최대한 활용해 생활야구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인팀이 많이 창단돼 선수출신들을 많이 수용하게 되면 이 문제는 사그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아리랑TV 새달부터 아랍어방송

    한국의 영어 TV방송인 아리랑TV(대표 구삼열)가 8월부터 중동 전역에 아랍어 방송을 실시한다.아리랑TV측은 “그동안 방송교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중동지역에 아랍어 방송을 실시함으로써,중동현지에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과 파병중인 한국군의 평화정착과 재건활동의 홍보,국내 기업진출 및 수출기반의 확대에 기여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자체 채널 가운데 하나인 ‘WORLD 1’을 기반으로 우선 현지 주 시청시간대에 2시간 분량으로 블록 편성해 실시간 위성방송을 실시하는 것으로 출발한다.효과적인 방송 전달을 위해 중동 지역 위성체(ArabSat 또는 NileSat) 임차를 통해 기존의 수신가구를 확보할 계획이다.뉴스는 아랍어로 제작하고,드라마와 경제·문화 소개 프로그램,아랍권 인사 초청 대담 프로그램 등은 아랍어 자막이나 더빙으로 방송한다.또 현지 특파원을 파견해 파병군의 평화 재건 활동 현장을 취재한 특집프로그램을 제작해 아랍어 뉴스 시간 등을 통해 내보낼 예정이다.현재 아리랑TV는 전 세계 180개국 4200만 수신가구를 확보하고 있다.아리랑TV 관계자는 “한국에 대해 왜곡된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한국이 아예 알려져 있지 않은 세계 지역에 계속해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朴대표 삼성동자택 기자 초청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1일 “정부가 국가 정체성을 흔드는 상황이 계속되면 야당이 전면전을 선포해야 할 날이 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출입기자 20여명을 초청해 저녁을 함께 먹으면서 “상생의 정치는 무조건 싸우지 않거나 정부·여당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그동안 대여관계에서 상생과 통합을 강조해온 만큼 이날 발언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이에 따라 박 대표가 2기 체제를 맞아 대여 강경자세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박 대표는 “안보에 있어 정부가 이해되지 않는 행태를 할 때는 혹시나 하는 생각을 가졌는데,지금은 우리가 서 있는 바닥이 흔들거려 야당이라도 버티고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정부가 과연 경제를 살려낼 능력이 있느냐는 생각이 든다.간첩이 군사령관을 취조하는 나라면 볼장 다 본 것 아니냐.”고 성토했다. 또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건도 문제의 핵심이 위장 월선이고,군대는 나라를 제대로 지켰다.”면서 “나라가 너무 이상하게 가고 있다.우리가 이에 대해 공개질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대표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간첩과 빨치산을 민주화 인사로 판정했는데 대통령이 여태껏 경고 한번 하지 않고 있다.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박 대표가 집으로 기자들을 초청한 것은 지난 2002년 1월에 이어 두 번째다.이날 초록색 정장 차림으로 ‘손님’들을 맞은 박 대표는 저녁식사에 앞서 집안 구석구석을 안내했다. 박 대표의 2층 양옥 곳곳에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사진이 놓여 있는 등 가족들의 체취가 물씬 풍겼다.육 여사가 직접 수놓은 한반도 지도 모양의 ‘작품’도 눈에 띄었다.박 대표는 2년반 전과 마찬가지로 민요 ‘아리랑’을 피아노 연주로 들려주기도 했다. 식사는 정갈한 한정식으로 차려졌다.술을 거의 못하는 박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폭탄주 러브샷’을 하며 호기있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그는 “2002년 집 공개 이후 (정치적으로) 시련을 하도 많이 겪어 이제야 다시 공개하게 됐다.”면서 “평소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오는 경우가 없어 그릇과 상은 이웃에서 빌려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올 3월 대표 취임 이후 취미인 테니스와 국선도,통기타 연주를 거의 하지 못했고 요즘 흰머리도 많이 늘었다.”고 멋쩍게 웃으면서 “집에 돌아오면 자고 싶지만 반드시 이메일을 점검하고 미니 홈페이지에도 들어가 글을 올린다.”고 털어놨다. 이번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40대 후보들이 선전한 데 대해 그는 “예상 밖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상당한 변화가 한나라당에 찾아온 것”이라며 “여론조사와 네티즌 선거가 있어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여권내 ‘386’세대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총체적으로 그쪽이 주도권을 잡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386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고 사람 나름”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3월 이후 한번도 쉬지 못해 조만간 아는 사람들과 휴가를 다녀올 생각”이라며 “숲이 좋고 계곡 물이 많은 곳에서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아버지가 대통령이던 시절 경상남도 저도에 가족들과 함께 놀러갔던 생각이 난다.”고 회상하기도 했다.이어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해 저도에서 아버지와 손을 잡고 해변을 거닐며 (내가 아버지에게)‘영혼이란 게 있나요.’라고 물었다고 하더라.”는 얘기도 했다. 그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계획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아버지는 우리 집에 불이 났는데 우리가 끄려고 노력해야 남이 돕지,그러지 않으면 남이 돕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이것이 박 전 대통령의 자주국방 개념이다.지금은 말 한마디로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는데 이런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비판했다.박 대표는 이날 ‘국가’와 ‘민족’이란 말을 유난히 많이 썼다. 박대출기자 dcpark@seoul.co.kr
  • 청소년 특권 방학을 알차게

    서울지역 청소년들의 여름방학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갈 곳없 어 방황하거나 공부에 떠밀리기보다 취미,교양강좌 등으로 여유를 만끽하며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됐다.돈을 들이거나 멀리 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집 가까이에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하면 학창시절의 특권인 방학의 사치(?)를 즐길 수 있다. ●전통놀이에서 영어는 기본 강북구 미아 6·7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1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SK북한산시티아파트에 마련된 문화강좌실에서 ‘특별함이 있는 어린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창의력 개발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영어동화읽기,연극교실,책으로 여는 세상 등 6종류의 강좌에 12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게 된다.이곳을 비롯해 강북구의 17개 주민자치센터는 종이접기,국악교실,바둑교실 등 무려 53종의 각종 프로그램을 개설해 방학을 맞은 8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준다. 강남구에서는 초등생 3∼6년생을 대상으로 강강수월래,탈춤,아리랑 등 전통놀이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신사,논현1동 문화복지관에서는 초등생을 위한 단소특강도 실시한다. ●가족과 함께 시골여행을 성동구의 20개 주민자치센터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자연학습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3개 분야 26개 교실의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마장주민자치센터에서는 오는 29일 ‘엄마와 함께 하는 어린이 역사탐방’으로 4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강화도의 역사유적지를 찾는다.용답동,금호1·2가동,사근동,응봉동 등의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충남 홍성군,단양군,경기도 파주 보광사 등을 방문해 동굴을 탐험하고 역사기행을 체험하는 등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진한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라인 등 평소 하고 싶었던 것을 즐긴다 광진구는 평소 배우고 싶었지만 배울 기회가 마땅치 않아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농구교실,인라인 스케이트 교실 등을 운영한다.자칫 지루하기 쉬운 여름방학을 신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금천구는 중·고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래직업탐색’을 3차례에 걸쳐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강서구 등촌4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제과제빵반을 개설했고, 서초구 방배 유스센터에서는 초등생 4∼6년생을 대상으로 ‘좋은 친구 사귀기’를,노원구는 경기도 미금시의 청소년 서바이벌게임장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마련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부풀게 하고 있다. ●공짜에 봉사점수는 덤 성북구는 지역의 초등 3년∼중학생을 대상으로 대일외국어고와 고려대에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하지만 경비는 전액 구청예산을 사용,학생들의 부담을 없앴다.이처럼 구청이나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가운데는 공짜도 많다. 송파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는 방학을 이용해 봉사활동 점수를 필요로 하는 학생을 위해 ‘학생 크린봉사단’을 운영한다.쓰레기 무단투기행위단속 및 홍보 등에 참여하면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이처럼 각 구청이나 주민자치센터마다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은 참가비,혜택 등이 다른 만큼 전화 또는 홈페이지 방문 등을 통해 사전에 자세한 사항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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