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리디아 고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반정부 시위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의료원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추모공원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마포구청장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53
  • [LPGA] 유소연 ANA 인스피레이션, 보기 없는 첫날…공동 3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깔끔한 플레이로 선두권에 나섰다. 유소연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라냈다. 2007년 이 대회 우승자인 모건 프레슬(미국)이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로 나서 가운데 유소연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이미 메이저 우승을 경험한 유소연은 올 시즌 첫 승을 향해 가벼운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대회 코스는 러프를 길게 길러놓아 장타보다는 정확한 샷이 필요한 곳이다. 유소연은 페어웨이를 다섯번 놓쳤지만 그린은 단 세차례 밖에 놓치지 않았다. 퍼트수도 28개로 줄이면서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전반 2번(파4)과 4번(파4)홀에서 버디를 잡은 유소연은 이후 7개홀에서 파행진을 계속했다.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유소연은 타수를 잃지 않고 1라운드를 마쳤다. 현지시간으로 오전에는 강풍이 불다가 오후에는 잦아들면서 선수들의 희비도 갈렸다. 4언더파 68타를 쳐 2위에 오른 미야자토 아이(일본)도 오후에 경기를 시작했다. 55세의 베테랑 줄리 잉크스터(미국)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오전에 경기한 세계랭킹 1위이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1언더파 71타를 쳐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이는 2004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운 LPGA 투어 최다 연속 언더파 라운드와 같은 기록이다. 최나연(28·SK텔레콤)은 오전에 경기를 했음에도 2언더파 70타, 공동 7위의 좋은 성적표를 제출했다. 김효주(20·롯데), 양희영(26), 전인지(21·하이트진로) 등도 1언더파 71타를 쳐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1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세계랭킹 2위이자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를 적어내 공동 51위(2오버파 74타)로 밀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3] 이미림, KIA 클래식 3라운드까지 선두였는데...”4라운드 17번 홀에서...”

    이미림이 29일(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KIA 클래식에서 미국 크리스티 커에게 졌다. 1~3라운드까지 선두자리를 지켰지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뒤쳐졌다. KIA 클래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렸다. 이미림은 중반까지 커, 리디아 고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지만 커가 13번홀부터 16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 3타차 선두로 달아났다. 이미림은 짧은 파4인 16번홀에서 티샷을 홀 1.2m에 붙여 이글을 잡아내면서 커를 1타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17번홀(파5)이 너무나 아쉬웠다. 티샷이 오른쪽 러프 나무 사이에 떨어진 뒤 레이업한 두 번째 샷도 러프로 가버렸다. 이미림은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그린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너무 짧아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 커는 18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1타를 잃고 먼저 경기를 끝냈지만 이미림과의 타수 차는 2타로 여유가 있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테랑 앞에서 ‘LPGA 코리안 허리케인’ 소멸

    2015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불어닥친 ‘코리안 허리케인’이 7연승 문턱에서 소멸됐다. 이미림(25·NH투자증권)과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30일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끝난 KIA 클래식 4라운드에서 한국(계) 선수 시즌 7연승에 도전했지만 미국의 베테랑 크리스티 커(38·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에 2~3타 못미쳐 우승컵을 넘겨줬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미림은 지난해 2승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기복이 심한 경기로 1위 자리를 지키지 못해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에 그쳤다. 리디아 고는 17언더파 271타로 3위. 우승자 커는 약 2년 만이자 LPGA 투어 17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 25만 5000달러(약 2억 8000만원)를 챙겼다. 2014 시즌인 지난해 11월 후본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박인비의 우승으로 시작된 한국(계) 선수들의 연속 우승은 이번 시즌까지 넘어온 뒤 10승에서 멈춰 섰다. 이미림은 중반까지 커, 리디아 고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지만 커가 13~16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 3타차 선두로 달아났다. 이미림은 16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내 커를 1타차로 추격했지만 17번홀(파5) 티샷과 두 번째 샷이 연달아 러프를 오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내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커는 18번홀(파4) 3퍼트로 1타를 잃고 먼저 경기를 끝냈지만 타수 차는 여전히 2타로 벌어져 있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묶음] 크리스티 커, “이게 우승자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이다”

    [포토묶음] 크리스티 커, “이게 우승자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이다”

    이미림(25·NH투자증권)과 뉴질래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KIA 클래식 4라운드에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 시즌 7연승에 도전했지만 미국의 베테랑 크리스티 커(합계 20언더파 268타)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미림은 지난해 2승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대회 마지막날 기복이 심한 경기를 펼치면서 1위 자리를 지키지 못해 준우승(합계 18언더파 270타)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머물렀지만 28라운드 연속 언더파 타수를 기록하는 기복없는 경기를 이어갔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PGA ‘코리안 파워’ 연속 우승 중단… 美베테랑 크리스티 커 우승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불어닥친 ‘코리안 연속 우승’ 태풍이 일단 소멸됐다. 이미림(25·NH투자증권)과 뉴질래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KIA 클래식 4라운드에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 시즌 7연승에 도전했지만 미국의 베테랑 크리스티 커(합계 20언더파 268타)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미림은 지난해 2승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대회 마지막날 기복이 심한 경기를 펼치면서 1위 자리를 지키지 못해 준우승(합계 18언더파 270타)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머물렀지만 28라운드 연속 언더파 타수를 기록하는 기복없는 경기를 이어갔다. LPGA 투어 최장 언더파 라운드는 2004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운 29라운드다. 2014 시즌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작년 11월 후본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박인비의 우승으로 시작된 한국·한국계 연속 우승은 이번 시즌까지 넘어온 뒤 10승에서 멈춰 섰다. 우승자 커는 약 2년 만이자 LPGA 투어 17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금 25만5천달러(약 2억8천만원)를 받았다. 이미림은 중반까지 커, 리디아 고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지만 커가 13번홀부터 16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 3타차 선두로 달아났다. 이미림은 짧은 파4인 16번홀에서 티샷을 홀 1.2m에 붙여 이글을 잡아내면서 커를 1타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17번홀(파5)이 너무나 아쉬웠다. 티샷이 오른쪽 러프 나무 사이에 떨어진 뒤 레이업한 두 번째 샷도 러프로 가버렸다. 이미림은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그린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너무 짧아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 커는 18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1타를 잃고 먼저 경기를 끝냈지만 이미림과의 타수 차는 2타로 여유가 있었다. 한국 선수들은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5위(15언더파 273타), 김효주(20·롯데)와 장하나(23·비씨카드)가 공동 6위(14언더파 274타)에 올랐다. 한국여자골프의 맏언니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도 이일희(27·볼빅)와 함께 공동 10위(12언더파 276타)에 자리해 오랜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설’의 화려한 귀환…박세리, 5년 만의 LPGA 우승 ‘청신호’

    ‘전설’의 화려한 귀환…박세리, 5년 만의 LPGA 우승 ‘청신호’

    ‘고목에서 꽃이 다시 필 수 있을까.’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5년 만의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3라운드에서 박세리는 보기 없이 버디로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박세리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8언더파는 지난해 나왔던 코스 레코드와 타이기록이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 공동 6위에 올랐던 박세리는 이로써 2010년 5월 벨마이크로 클래식 이후 만 4년 10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26승째 문을 두드리게 됐다. 더욱이 박세리는 4월 2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구 나비스코 챔피언십) 대회를 앞둔 터라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대한 기대를 크게 했다. 박세리는 3라운드를 마친 뒤 “다음주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다”며 지금까지 번번이 피해 갔던 시즌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금까지 메이저 우승컵 5개를 수집한 박세리는 유일하게 나비스코 챔피언십 정상은 밟지 못했다. 최고 성적은 2012년 공동 8위.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6타를 줄인 합계 16언더파로 사흘째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1타 뒤진 타수(15언더파 201타)로 막판 추격전을 시작한 재미교포 앨리슨 리가 2위를 달렸고, 박세리와 동타를 친 리디아 고(18·캘러웨이)에 이어 장하나(23·비씨카드), 박인비(27·KB금융그룹·이상 10언더파)가 공동 10위에 포진해 올 시즌 개막전부터 달려온 ‘코리안 시스터스’의 7연승 행진을 예고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세리, KIA 클래식 3라운드 18번홀 “잔디를 바람에 날리며....”

    박세리, KIA 클래식 3라운드 18번홀 “잔디를 바람에 날리며....”

    한국 골프의 맏언니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돌아왔다. 박세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KIA 클래식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도 공동 5위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2] 리디아 고, KIA 클래식 3라운드 18번 홀서, “보기하자 볼 갤러리에게...”

    [포토+2] 리디아 고, KIA 클래식 3라운드 18번 홀서, “보기하자 볼 갤러리에게...”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칼스배드(Carlsbad)의 아비아라(Aviara) 골프장(파 72.6593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3라운드 18번 홀 그린에서 퍼팅을 마친 뒤 볼을 갤러리에게 던져주고 있다. “새 볼로 새롭게..털 건 털고 가자는 천재 골프의 감정 조절...” 리디아 고는 이날 14번 홀(파3)까지 버디 5개와 이글 1개로 7타를 줄이며 순항하다가 16, 18번 홀(이상 파4)에서 한 타씩 잃으면서 12언더파 204타, 공동 5위로 다시 밀렸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묶음] 한국 골프의 맏언니 박세리, KIA 클래식에서 부활하다

    [포토묶음] 한국 골프의 맏언니 박세리, KIA 클래식에서 부활하다

    한국 골프의 맏언니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돌아왔다. 박세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KIA 클래식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도 공동 5위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번째 ‘그린 한류’ 주인공은?

    7번째 ‘그린 한류’ 주인공은?

    한국 선수가 이번에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7번째 우승컵의 주인공이 될까. LPGA 투어 개막전 이후 7번째 대회인 KIA 클래식이 26일 밤(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개막,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관전 포인트는 역시 개막전 이후 6개의 우승컵을 싹쓸이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들이 주도하고 있는 ‘돌풍’의 지속 여부다. 유력한 우승 후보는 김효주(20·롯데)다. LPGA 투어 신인 중 하나인 김효주는 지난주 JTBC 파운더스컵에서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계랭킹 4위로 치고 오른 김효주는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으로 7번째 우승컵의 주인공이 될 각오다. 한국 출신의 루키들 가운데 가장 늦게 데뷔전을 치렀지만 초반 부진을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완전히 털었다는 평가다. 김효주와 함께 올 시즌 LPGA 투어에 진출한 장하나(23·비씨카드), 김세영(22·미래에셋), 백규정(20·CJ오쇼핑)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개막전에서 최나연에 이어 준우승을 거두고 매 대회 ‘톱10’ 성적을 내고 있는 장하나는 “우승을 서둘지는 않겠지만 이제 때가 된 것 아니냐”며 첫 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한 주 휴식을 취한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세계랭킹 6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도 이번 대회부터 다시 우승 사냥에 나선다. 둘은 각각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뒤 재정비 차원에서 나란히 파운더스컵을 건너뛰었다. 박인비에게 0.63점 차로 쫓기고 있는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캘러웨이) 역시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신인왕 벌써 불꽃 경쟁

    LPGA 신인왕 벌써 불꽃 경쟁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이 한국 신예들의 기세로 요동치고 있다. 지난 23일 끝난 JTBC 파운더스컵에서 김효주(왼쪽·20·롯데)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따돌리고 우승하면서 올 시즌 LPGA 투어 6개 대회 중 5개의 우승 트로피가 순수 한국 선수의 품에 안겼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17)까지 포함시키면 6개 대회를 모두 싹쓸이한 셈이다. 더욱이 각각 1승을 챙긴 김효주와 김세영(오른쪽·22·미래에셋)을 필두로 한 신인왕 경쟁 구도 역시 한국 선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모양새다. 지난해 김효주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미국 무대에 무혈입성하고 장하나(23·비씨카드)와 김세영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하면서 올 시즌 한국 ‘루키’의 선전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예상대로 한국에서 정상급 기량을 뽐냈던 이들은 앞다퉈 매 대회 상위권 성적으로 신인상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장하나의 개막전 준우승을 시작으로 김세영의 바하마 클래식 우승, 호주여자오픈 장하나의 공동 7위, 혼다 타일랜드 대회 김세영의 5위 등이다. 여기에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김효주가 이달 초 HSBC 위민스 챔피언스 8위에 오른 데 이어 파운더스컵 우승으로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들뿐만이 아니다. 아마추어 시절 최강자로 이름을 날린 호주교포 이민지(19), 지난해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우승으로 미국 무대에 직행한 백규정(20·CJ오쇼핑)도 어느 해보다 뜨거운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 후보들이다.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한국 선수 8명이 신인상을 받았고, 2007년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과 지난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10명의 한국 또는 한국계 신인왕이 탄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머리 위 벌집 넘어 그린 위 별이 되다

    머리 위 벌집 넘어 그린 위 별이 되다

    김효주(20·롯데)가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두 번째로 ‘루키 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2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끝난 JTBC 파운더스컵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 낸 김효주는 18언더파 270타로 추격한 전 세계 1위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투어 정회원이 된 김효주는 올해 세 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일궈 냈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억 5000만원). 그는 이날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10점을 획득,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4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18·뉴질랜드·10.71점), 박인비(27·KB금융그룹·10.08점), 루이스(9.30점)가 차례대로 1~3위를 지켰고 펑산산(중국·6.06점)은 5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김효주는 또 최나연(27·SK텔레콤)의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첫 번째로 루키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김세영(22·미래에셋), 리디아 고, 양희영(26·KB금융그룹), 박인비에 이어 한국계 교포를 포함해 여섯 번째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루이스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챔피언 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10번홀(파4) 보기로 루이스에게 1타 차로 쫓겼지만 11번홀(파5)에서 13번홀(파4)까지 줄버디로 다시 달아났다. 역시 12번·13번홀(파4) 연속 버디로 응수하며 2타 차를 유지하던 루이스는 16번홀(파4)에서 또 버디를 보태 김효주를 다시 1타 차로 압박했지만 승부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갈렸다. 김효주는 두 번째 샷을 핀에서 약 3m에 붙였지만 루이스의 샷은 홀에서 6m가량 멀리 떨어졌다. 루이스로서는 자신이 버디를 뽑고 김효주의 버디가 빗나가야 동타가 돼 연장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루이스의 버디 퍼트가 빗나간 뒤 마지막 버디 사냥에 나선 김효주는 기어코 1타를 더 줄이며 LPGA 데뷔 첫 승에 쐐기를 박았다. 루이스는 버디 퍼트에 실패한 뒤 예비 우승자가 맨 마지막에 퍼트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일종의 불문율을 무시하고 ‘챔피언 퍼트’를 허용하지 않아 입방아에 올랐지만 되레 김효주가 우승을 확정한 뒤 시도한 짧은 파 퍼트마저 놓치는 바람에 보기로 홀 아웃, 타수 차는 3타로 벌어지고 말았다. 이일희(27·볼빅)와 이미향(22·볼빅)이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에 오른 가운데 최나연·김세영·리디아 고 등은 공동 6위(15언더파), 장하나(23·비씨카드)는 양희영과 함께 공동 13위(13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뒤늦은 데뷔전을 치른 양자령(20)도 9언더파 공동 34위로 무난하게 첫 대회를 마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빨간 티셔츠 김효주에...스테이시 루이스 고개 숙이다

    22(현지시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파운더스컵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효주는 웃고,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는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김효주는 (20·롯데)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18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2015시즌 LPGA 투어 정회원이 된 김효주는 올해 세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궜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5000만원)다. 김효주의 우승으로 올해 열린 LPGA 투어 6개 대회를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교포 선수들이 모두 휩쓸었다. 김효주는 10번 홀(파4) 보기로 루이스에게 1타 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11번 홀(파5)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특히 12번 홀(파4)에서 약 10m 가까운 긴 거리 버디 퍼트를 잡았다. 루이스 역시 12, 13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응수했다. 2타 차를 유지한 것이다. 루이스는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김효주와는 1타 차다.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갈렸다. 김효주는 두 번째 샷을 홀 약 3m 거리에 붙인 반면 루이스의 두 번째 샷은 홀 6m 정도 거리에 떨어졌다. 루이스가 버디 퍼트를, 김효주는 버디 퍼트를 놓쳐야 동타다. 그러나 먼저 퍼팅한 루이스의 버디는 날라갔다. 김효주는 마지막 홀에서도 1타를 줄였다. 루이스는 파 퍼트까지 놓치고 보기 플레이로 경기를 마쳤다. 김효주와의 격차는 3타로 벌어졌다. 이일희(27·볼빅)와 이미향(22·볼빅)이 나란히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에, 최나연과 김세영, 리디아 고는 15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효주, LPGA 파운더스컵 우승…시즌 첫 승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18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2015시즌 LPGA 투어 정회원이 된 김효주는 올해 세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약 2억5천만원)다.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가 우승하면서 올해 열린 LPGA 투어 6개 대회를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교포 선수들이 모두 휩쓸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코츠 챔피언십 최나연(28·SK텔레콤)을 시작으로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김세영(22·미래에셋), 호주여자오픈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혼다 타일랜드 양희영(26), HSBC 챔피언스 박인비(27·KB금융그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가 배턴을 이어받았다. 김효주는 10번 홀(파4) 보기로 루이스에게 1타 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11번 홀(파5)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 한숨을 돌렸다. 특히 12번 홀(파4)에서 약 10m 가까운 긴 거리 버디 퍼트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루이스 역시 12, 13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응수하며 2타 차를 유지했다. 세계 랭킹 1위 출신 루이스는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김효주를 1타 차로 압박했고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갈리게 됐다.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마지막 홀에서 웃은 쪽은 김효주였다. 김효주는 두 번째 샷을 홀 약 3m 거리에 붙인 반면 루이스의 두 번째 샷은 홀 6m 정도 거리에 떨어지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루이스가 버디 퍼트를 넣고 김효주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야 동타가 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먼저 루이스의 버디 퍼트가 빗나가 편한 마음으로 버디 퍼트에 나선 김효주는 마지막 홀에서도 1타를 줄이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반면 루이스는 이어 시도한 파 퍼트까지 놓치면서 김효주와의 격차가 오히려 3타로 벌어졌다. 김효주는 시상식에서 “아직 영어를 완벽하게 배우지 못해 한국말로 인터뷰를 하게 돼 죄송하다”고 먼저 양해를 구한 뒤 “대회를 후원해준 모든 분들과 후원사인 롯데, 가족들과 캐디, 매니저, 대회에 와준 갤러리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일희(27·볼빅)와 이미향(22·볼빅)이 나란히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최나연과 김세영, 리디아 고 등은 15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가락으로 라이를 읽는 나만의 비법(?)...” 10대 골프 천재 리디아 고

    “손가락으로 라이를 읽는 나만의 비법(?)...” 10대 골프 천재 리디아 고

    뉴질랜드 교포출신인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LPGA 파운더스컵 3라운드 17번째 홀 그린에서 손가락을 세워 라이를 읽고 있다. 리디아 고는 장하나, 이미향과 함께 중간합계 12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묶음] ‘빨간바지’ 김효주, 단독선두, 루이스 2타 앞섰다.

    [포토묶음] ‘빨간바지’ 김효주, 단독선두, 루이스 2타 앞섰다.

    ’빨간바지’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에 다가섰다. 김효주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았다. 6언더파 66타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4언더파 202타)보다 2타 앞섰다. 단독 선두에 올라선 것이다. 김효주는 지난해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 우승으로 올해부터 정식 멤버가 됐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는 공동 23위,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는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마지막 날 루이스와 치열한 버디 공방을 펼칠 수밖에 없다. 12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으며 순항하던 김효주는 13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3라운드 첫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곧바로 만회, 15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한 뒤 2퍼트로 가볍게 1타를 줄였다. 16번홀(파4)에서는 10m가 넘는 거리에서 멋진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재미교포 앨리슨 리는 코스레코드 타이인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러 킴 카우프먼(미국)과 함께 공동 3위(13언더파 203타)에 올랐다. 전날 상위권에 올랐던 장하나(23·비씨카드)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3타를 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미향(22·볼빅)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디아 고, “저 애띤 얼굴의 주인공이 세계 랭킹 1위...파운더스컵 3라운드 현재 공동 5위”

    리디아 고, “저 애띤 얼굴의 주인공이 세계 랭킹 1위...파운더스컵 3라운드 현재 공동 5위”

    뉴질랜드 교포출신인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 3라운드 3번째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장하나, 이미향과 함께 중간합계 12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PGA 투어 ‘코리안시리즈’ 한번 더?

    LPGA 투어 ‘코리안시리즈’ 한번 더?

    태극낭자들이 개막 이후 열린 다섯 경기를 모두 싹쓸이했다. 앞으로도 한국 선수일까.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올 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코리안 시스터스의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벌써 다섯 번째, 개막 이후 전 대회 싹쓸이다. 최나연(28·SK텔레콤)의 개막전(코츠챔피언십) 우승 이후 김세영(22·미래에셋·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리디아 고(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양희영(26·혼다 타일랜드)에 이은 5개 대회 석권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새로운 루키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한국 선수들의 시즌 최다승인 11승 기록 경신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이제 관심은 이들이 과연 언제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에 모아지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별다는 대항마가 없다는 게 주변의 시각이다. 대회 내내 우승 경쟁을 펼쳤던 세계 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마지막 순간에 스스로 무너지며 우승컵을 넘겼다. 한때 세계 랭킹 1위를 놓고 팽팽한 대결을 펼쳤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도 올 시즌 톱10에 한 차례만 이름을 올렸고, 랭킹 4위 펑산산(중국)도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제 LPGA 투어는 ‘아시안 시리즈’를 모두 끝내고 본토에 상륙한다. 16일부터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JTBC 파운더스컵으로 본격 투어를 펼치게 된다. 한 주 뒤에 열리지만 연승 행진은 이어질 전망. 12일부터 중국 하이난다오 하이커우의 미션힐골프장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미션힐스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기다리고 있다. 주인공은 역시 박인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대회에는 모두 113명이 참가해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2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인데, 개인전 외에도 팀별 성적을 매겨 우승팀을 정하는 독특한 방식도 취하고 있다. 올해는 17개국에서 모두 18개팀이 참가하는데 2명씩 짝을 이뤄 ‘미니 국가대항전’을 치를 예정이다. 팀 경기는 별도로 하는 게 아니라 같은 국적 2명의 72홀 스트로크 플레이의 성적을 합산해 팀 순위를 정한다. 박인비는 ‘절친’ 유소연과 이번에도 짝이 됐다. 2013년부터 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참가한 박인비는 첫해는 김하늘과 짝을 이뤄 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유소연과 한 팀으로 2연패에 성공한 박인비는 개인전에서도 페테르센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 대회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박인비는 특히 지난주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야구의 퍼펙트 게임보다 어렵다는 72홀 무보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그린을 6번밖에 놓치지 않았던 ‘송곳 아이언’ 샷도 빛났다. LPGA와 LET를 통틀어 올 시즌 한국 선수의 6번째 우승을 점칠 수 있는 이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인비 0.95점차 2위…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맹추격

    박인비 0.95점차 2위…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맹추격

    2015 LPGA 시즌 첫 승을 달성한 박인비(27)가 세계랭킹 1위 탈환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9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0.10점을 받아 11.05점을 받은 1위 리디아 고(18·뉴질랜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의 격차는 지난주 1.41점에서 이번 주에는 0.95점으로 크게 줄었다.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가 3위, 김효주(20)가 7위, 유소연(25)이 8위를 지키는 등 1∼10위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LPGA 투어 시즌 상금랭킹에서는 박인비가 우승 상금 21만 달러를 추가하며 11위에서 3위(31만 8148달러)로 도약했다. 리디아 고는 올해 참가한 LPGA투어 4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로 44만 9155달러를 획득해 1위에 올라섰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26)이 41만 7100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돌아온 여제’…박인비, 4개월만에 통산 13번째 우승

    ‘돌아온 여제’…박인비, 4개월만에 통산 13번째 우승

    한국 여자골프의 대들보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세계 랭킹 2위 박인비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고(18·뉴질랜드)와 3위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대결을 펼쳐 완승을 거두며 투어 통산 13번째 봉우리에 올랐다. 박인비는 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골프장 세라퐁코스(파72·6600야드)에서 끝난 HSBC 위민스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줄인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투어 13승째. 나흘 동안 1개의 보기도 없이 차곡차곡 타수를 줄인 완벽한 우승이었다. 박인비는 또 4라운드 내내 1위 자리(공동 포함)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 대회 첫날을 쩡야니(대만)와 공동 선두로 마친 뒤 2라운드에서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의 공동 1위를 허용했지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13언더파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 우승을 예감하게 했다. 경기는 4개월 전의 복사판이었다.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 푸본 LPGA 타이완 대회의 ‘데자뷔’를 연상케 할 만큼 결과도 엇비슷했다. 추격전을 펼친 리디아 고는 2타 뒤진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준우승, 3위 루이스는 11언더파 277타로 3위에 그쳤다. 대만 대회 당시에는 리디아 고가 3위, 루이스가 2위였다. 시즌 첫 우승 상금 21만 달러(약 2억 3000만원)를 챙긴 박인비는 2009년 신지애(27)에 이어 이 대회 역대 두 번째 한국인 챔피언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세계 랭킹에서 리디아 고와의 점수 차를 좁혔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과 ‘노련함’이 이끈 우승이었다. 박인비는 6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파 행진을 이어 갔다. 그 사이 2개의 버디를 낚은 리디아 고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7번홀(파5) 첫 버디로 다시 단독 선두가 된 박인비는 후반 11번홀(파4)에서 5m 남짓한 버디를 또 떨궈 리디아 고와의 격차를 2타로 벌렸다. 박인비가 좀체로 흔들리지 않자 나머지 둘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리디아 고는 12번홀(파5) 3퍼트를 하는 바람에 1타를 잃었고 13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이후 15번(파4), 18번홀(파5)에서 타수를 만회했지만 박인비를 따라잡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루이스는 마지막 18번홀 세 번째 샷이 그린 앞 해저드에 빠지는 바람에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인비는 “마지막 날 세계 랭킹 1~3위와 경쟁해서 얻은 우승이기에 더 좋았다”면서 “강한 상대와 붙어서 우승해서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퍼팅이 아쉬웠지만 다른 게임(드라이버, 아이언, 쇼트게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을 느꼈다. 올 시즌 기대할 만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에 오른 가운데 김효주(20·롯데)는 이날 5타를 줄인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데뷔 후 3개 대회 만에 첫 ‘톱 10’(공동 8위)에 진입했다. 한편 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들은 개막 후 5차례 열린 대회 우승컵을 싹쓸이하는 맹위를 이어 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