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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보기만 해도 아찔한 ‘후프 공중연기’

    [NOW포토] 보기만 해도 아찔한 ‘후프 공중연기’

    엘리사 맥크로가19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2009 세계체조갈라쇼’에서 후프 공중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신수지(한국)와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 등이 출전한 세계체조갈라쇼는 19일~20일 양이틀간 펼쳐진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신수지 “섹시 댄스도 잘추죠?”

    [NOW포토] 신수지 “섹시 댄스도 잘추죠?”

    신수지가 19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2009 세계체조갈라쇼’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신수지(한국)와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 등이 출전한 세계체조갈라쇼는 19일~20일 양이틀간 펼쳐진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신수지, 선녀 같이 아름답게

    [NOW포토] 신수지, 선녀 같이 아름답게

    신수지가 19일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2009 세계체조갈라쇼’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신수지(한국)와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 등이 출전한 세계체조갈라쇼는 19일~20일 양이틀간 펼쳐진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카나에바, 마무리는 화려하게

    [NOW포토] 카나에바, 마무리는 화려하게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카나에바가 19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2009 세계체조갈라쇼’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신수지(한국)와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 등이 출전한 세계체조갈라쇼는 19일~20일 양이틀간 펼쳐진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카나에바의 ‘선의 예술’

    [NOW포토] 카나에바의 ‘선의 예술’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카나에바가 19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2009 세계체조갈라쇼’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신수지(한국)와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 등이 출전한 세계체조갈라쇼는 19일~20일 양이틀간 펼쳐진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카나에바, 한마리 백조 같이 우아하게

    [NOW포토] 카나에바, 한마리 백조 같이 우아하게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카나에바가 19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2009 세계체조갈라쇼’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신수지(한국)와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 등이 출전한 세계체조갈라쇼는 19일~20일 양이틀간 펼쳐진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신수지, ‘아름다운 공연’ 펼쳐

    [NOW포토] 신수지, ‘아름다운 공연’ 펼쳐

    신수지가 19일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2009 세계체조갈라쇼’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신수지(한국)와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 등이 출전한 세계체조갈라쇼는 19일~20일 양이틀간 펼쳐진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붉은 조명 받으며 공연하는 카나에바

    [NOW포토] 붉은 조명 받으며 공연하는 카나에바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카나에바가 19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2009 세계체조갈라쇼’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신수지(한국)와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 등이 출전한 세계체조갈라쇼는 19일~20일 양이틀간 펼쳐진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점핑 부츠팀의 ‘환상적인 묘기’

    [NOW포토] 점핑 부츠팀의 ‘환상적인 묘기’

    19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2009 세계체조갈라쇼’에서 남자마루 운동 및 점핑부츠 팀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신수지(한국)와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 등이 출전한 세계체조갈라쇼는 19일~20일 양이틀간 펼쳐진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명연기 펼치는 신수지

    [NOW포토] 명연기 펼치는 신수지

    신수지가 19일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Invitational 2009 세계체조갈라쇼’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신수지(한국)와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 등이 출전한 세계체조갈라쇼는 19일~20일 양이틀간 펼쳐진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일의 경기]

    ■ 프로축구 ●대구-강원(대구스타디움) ●경남-광주(창원종합 이상 오후 3시) ●전북-부산(오후 6시 전주월드컵) ■ 프로야구 ●삼성-히어로즈(오후 2시 대구) ●두산-롯데(잠실) ●SK-한화(문학) ●KIA-LG(광주 이상 오후 5시) ■ 테니스 한솔코리아오픈(오전 9시30분 올림픽코트) ■ 리듬체조 세계갈라쇼(오후 3시 잠실체)
  • [오늘의 경기]

    ■ 프로축구 ●성남-인천(성남종합)●울산-전남(울산문수 이상 오후 7시)●대전-제주(오후 7시30분 대전월드컵) ■프로야구 ●두산-롯데(잠실) ●SK-한화(문학) ●삼성-히어로즈(대구) ●KIA-LG(광주 이상 오후 5시) ■테니스 한솔코리아오픈(오전 9시30분 올림픽코트) ■ 리듬체조 세계갈라쇼(오후 7시 잠실체)
  • 리듬 체조 여왕들 “환상연기 펼칠 것”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공연하게 돼 기뻐요.” 한국 리듬체조의 ‘희망’ 신수지(18·세종대)가 현존 최고의 리듬체조 ‘여왕’ 예브게니아 카나에바(19·러시아)와 함께 한국 팬들 앞에서 환상의 연기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2009 세계리듬체조갈라쇼’가 19~20일 이틀간 서울 잠실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7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수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갈라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올해는 규모도 커졌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공연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일본 미에현에서 막을 내린 제29회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서 신수지는 갑작스러운 허리부상으로 개인종합 28위에 머물며 24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신수지는 “20일 동안 일본에서 훈련을 끝내고 와서 피곤하다. 하지만 젊고 혈기왕성하기 때문에 괜찮다.”며 환하게 웃었다. 신수지는 대회가 끝난 뒤 느낀 점에 대해 “세계선수권 경기가 끝난 뒤 잘하는 선수들의 연기를 지켜보니, 선수들이 수구를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다는 점을 느꼈다. 앞으로 수구 연습을 열심히 해 실력을 쌓겠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인 선수들은 표현력으로 관중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앞으로 배워야 할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서는 우아한 작품과 신나는 재즈를 각각 한 작품씩 할 것이다. 극과 극의 이미지를 보여줄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에 신수지와 함께 출연하는 카나에바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과 유럽종합선수권 개인종합 우승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 5관왕(줄·후프·볼·리본·개인종합)에 오른 현역 최고의 리듬체조 스타. 카나에바는 “예전에 벨기에 갈라쇼에 한 번 출연한 이후로 두 번째 공연이다. 한국 팬들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수지에 대해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인 신수지와 함께 공연하게 돼 기쁘다. 신수지는 이미 빼어난 연기를 보여줬고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칭찬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tvN 리듬체조 꿈나무들 조명

    피겨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가 탄생한 것은 기적과 다름없다. 리듬 체조도 국내 기반이 척박한 것은 마찬가지. 한국에서 세계를 주름잡을 리듬체조의 여왕이 나올 수 있을까. 케이블채널 tvN은 비인기 종목인 리듬체조의 꿈나무를 조명한 4부작 다큐멘터리 ‘천상의 몸짓으로 날다’(연출 윤석원)를 4일부터 4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2007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진출권을 자력으로 획득하며 본선에서 선전한 신수지(18)를 비롯해 이나영(14), 윤주연(13) 등의 피나는 훈련과정과 비상의 순간을 담았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두산(잠실) ●한화-히어로즈(대전) ●KIA-SK(군산) ●롯데-삼성(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야구 봉황대기 고교대회(오후 3시30분 수원종합)■아이스하키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고교대회(낮 12시30분 목동링크)■핸드볼 태백산기 종합대회(오전 10시 태백 고원체)■체조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오전 10시 김포체)
  • [하프타임] 신수지 리듬체조 월드컵 최하위

    리듬체조 신수지(19·세종대)가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시리즈 후프 결승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수지는 12일 프랑스 코르베유 에손에서 끝난 월드컵 시리즈 후프 종목에서 21.550점을 얻어 참가 8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신수지는 상위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7월 베오그라드에서 열릴 여름 유니버시아드를 앞두고 기대감을 부풀렸다.
  • [하프타임] 리듬체조 신수지 FIG 월드컵 결선에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19·세종대)가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시리즈에서 개인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신수지는 11일 프랑스 코르베유 에손에서 열린 대회 후프 종목에서 25.000점을 획득, 참가 46명 중 7위로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신수지는 그러나 개인종합에서는 94.875점으로 13위에 그쳐 결선행이 좌절됐다.
  • 스포츠맨 김천으로 모인다

    경북 김천이 스포츠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6일 김천시에 따르면 10일까지 ‘2009 김천 전국스포츠페스티벌’이 열린다. 국제남녀테니스대회와 제81회 동아수영대회, 제38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2009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가 펼쳐지고 있으며 제80회 YMCA 전국유도대회도 열렸다. 페스티벌이 끝나도 연말까지 전국궁도대회, 전국리듬체조대회,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전국꿈나무수영대회 등이 11월 말까지 예약돼 있다. 올 한 해 김천에서는 국제·전국 단위의 26개 체육대회가 열리고, 국내외 70여개팀의 전지훈련이 진행된다. 이는 김천에 세계적 수준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종합운동장과 체육관, 체력단련장 등 훈련에 필요한 시설이 삼락동 스포츠타운에 집중돼 있고, 김천시가 대한체육회 등 경기가맹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종합스포츠타운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스포츠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키기 위해 발로 뛰는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연아언니 본받아 리듬체조 여왕 될래요”

    [스포츠 라운지] “연아언니 본받아 리듬체조 여왕 될래요”

    “연아 언니를 꼭 닮고 싶어요.” 앳된 얼굴에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인상적이다. 미니홈피를 찾는 팬들이 하루에도 수백명이 넘을 정도로 인터넷에서는 이미 ‘얼짱’ 또는 ‘요정’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였던 신수지(18·세종대1)의 뒤를 이을 리듬체조의 유망주 손연재(15·광장중3) 얘기다. 지난달 28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선발전 주니어부에서 92.025점의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숨돌릴 틈도 없이 구슬땀을 흘리는 그를 서울 세종고 체육관에서 만났다. ●얼짱·실력짱… 최연소 국가대표 출신 “경기 전에는 작품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만 생각해요.” 어린 나이지만 리듬체조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듯한 이 한마디가 귀에 꽂힌다. 대표선발전에서 2위와는 비교 자체가 안 될 정도로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데는 이유가 있는 법. 158㎝, 38㎏으로 타고난 신체조건을 가졌을 뿐 아니라 턴·점프 등 기술이 이미 주니어 수준을 넘어 외국선수들과 대등하다는 평가다. 그는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는 노력으로 타고난 재능을 꽃피웠다. 손연재를 지도해온 김지희 국가대표 코치는 “러시아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국제대회에 나가면 외국 코치들도 아름답다면서 깜짝 놀라곤 한다.”고 귀띔했다. 손연재가 처음 리듬체조를 시작한 건 다섯 살 무렵. 리듬체조로 유명한 세종대(서울 광진구 소재) 근처에 살다가 우연히 대학에서 꿈나무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접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균형 잡힌 몸매와 타고난 유연성으로 일찍 두각을 보인 그는 세종초교 시절 전국대회를 휩쓸었다. 6학년 때는 최연소로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처음엔 리본이나 기구로 운동하는 언니들이 예뻐 보여 시작했죠. 그런데 재밌기까지 하더라고요.” 그에게도 잠깐이지만 슬럼프는 있었다. 광장중 1학년 말이던 지난해 1월, 몸과 마음이 지쳐 운동을 잠시 쉬기로 한 것. 묵묵히 뒷바라지하던 어머니 윤현숙(41)씨도 딸이 안쓰러웠는지 동의했다. 하지만 일주일도 채 못 가 좀이 쑤셨다. 리듬체조가 없는 일상은 오히려 지루했다. 그는 “갑자기 운동을 쉬니까 계속 생각이 나서 못 견디겠더라고요. 결국 앞으로 ‘포기는 없다.’는 다짐을 하고 다시 시작했죠.”라며 멋쩍게 웃었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와 계약 “올해부터는 국제대회 경험을 많이 쌓고 싶어요.”라며 욕심을 드러낸 그가 처음 공식 국제대회에 나간 건 2년 전. 동유럽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유로피언 월드컵 시리즈였다. 강호 러시아 등 20여개국 선수들이 모두 참여한 탓에 “꼴찌만 면하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결과는 주니어 부문 5위.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에인절컵에서 개인종합 1위에 입상, 변함 없는 실력을 뽐냈다. 가능성을 인정 받은 그는 지난 연말 ‘피겨여왕’ 김연아의 소속사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으면서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됐다. 리듬체조계에서는 세마스포츠 마케팅과 계약한 신수지 이후로 두 번째. 비인기 종목으로 실업팀조차 존재하지 않는 열악한 리듬체조계 현실에서 좋은 대우를 받게 된 것. “연아 언니는 표정 연기가 뛰어나고 관중을 매료시키는 카리스마가 있어요. 저도 연아 언니를 배우고 싶어요. 비인기 종목 피겨가 다들 주목하는 종목이 됐잖아요. 노력해서 리듬체조도 그렇게 되도록 하는 게 꿈이에요.” 내년부터 시니어 국가대표로 뛰는 손연재는 “2010년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메달 따는 것을 보여 주고 싶어요.”라고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글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출생=1994년 5월28일 서울 ▲체격=158㎝, 38㎏ ▲학력=세종초-광장중 ▲가족관계=무남독녀 ▲주특기=후프 ▲닮고 싶은 선수=리듬체조선수 안나 베소노바(우크라이나) ▲경력=2006년 전국소년체전 1위, 2007년 FIG 월드컵 시리즈(슬로베니아) 주니어 5위, 2008년 말레이시아 에인절컵 개인종합 1위, 2008년 KBS배 개인종합 1위, 2009년 국가대표선발전 주니어부 1위
  • 리듬체조 신수지 런던드림팀 뜬다

    “태환 오빠, 연아 언니처럼 제게도 드림팀이 생겼어요.” 한국 리듬체조의 희망 신수지(18·세종대 입학예정)의 2012년 런던올림픽 ‘메달 프로젝트’가 발진했다. 신수지는 16일 척추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이하 병원)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기간은 2013년 1월까지 4년간. 연간 5000만원의 지원금과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약속받았다. 병원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해 양·한방 협진으로 신수지의 건강을 수시로 점검하고 리듬체조 선수를 위한 특별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어 신수지의 몸매 유지도 돕는다. 국내는 물론 신수지가 출전하는 국제대회에까지 동행한다. 이로써 신수지는 수영의 박태환(20·단국대)과 피겨의 김연아(19·고려대 입학예정)처럼 자신을 위한 독자적인 지원팀을 갖게 됐다. 리듬체조 선수 가운데 현금을 포함한 공식 스폰서를 갖게 된 선수는 신수지가 처음. 코치 김지희(40)씨는 “수지가 워낙 유연성이 뛰어나지만 규정이 강화된 국제 룰에 맞추기 위해선 난이도 높은 기술 적용이 필수”라면서 “새 기술 훈련으로 자칫 망가질 수 있는 신체를 보호할 프로그램이 생겨 자신있게 올림픽 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신수지는 새달 28일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7월 여름유니버시아드, 9월 세계선수권 등에 나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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