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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블로그] “슬리퍼·운동복·등산복 입장 안 됩니다”

    [경제 블로그] “슬리퍼·운동복·등산복 입장 안 됩니다”

    현대카드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문을 연 ‘트래블 라이브러리’가 높은 인기와 함께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흰색 상자를 쌓아올린 것 같은 독특한 외관에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아날로그 비행시간 안내판까지 여행 전문 도서관의 개념에 충실한 인테리어를 본 사람들은 ‘역시 현대카드답다’는 평을 합니다. 심플한 디자인과 세련된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현대카드의 가치를 담아냈다는 뜻일 겁니다. 주말이면 자신의 차례를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끄는 이곳에는 독특한 이용 방법이 또 하나 있습니다. 도서관 이용객들의 옷차림입니다. 트래블 라이브러리에 들어가려면 우선 슬리퍼를 신으면 안 됩니다. 흔히 추리닝이라고 부르는 운동복도, 봄맞이 등산을 위해 구비해 둔 등산복도 이때만큼은 옷장에 넣어두어야 합니다.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는 슬리퍼와 운동복, 등산복을 입은 이용객들의 입장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세워진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드레스코드를 정해둔 도서관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객들은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공간인 도서관에 복장제한이 웬말이냐며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일부 현대카드 고객들은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 오히려 반발심을 가져오는 것 같다”는 평도 합니다. 이에 대해 현대카드 측은 라이브러리의 당초 설립 목적이 ‘영감과 발견, 몰입’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멋진 옷을 차려입고 와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용객들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는 겁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슬리퍼 끄는 소리, 화려한 색감의 등산복이 집중을 흐트러뜨릴 수 있어 다른 이용객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가이드 라인을 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래블 라이브러리를 디자인한 일본의 유명 건축가는 “이곳에 들어서는 것 자체로 진짜 여행을 떠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꾸몄다”고 했습니다. 그의 말대로 이 도서관이 여행지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입장객들에게 주는 복장 제한보다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자유’를 느끼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배두나 짐 스터게스 열애 인정…배두나 “열애 부인은 前 매니저가 한 것”

    배두나 짐 스터게스 열애 인정…배두나 “열애 부인은 前 매니저가 한 것”

    배우 배두나가 끊임없이 열애설이 불거졌던 할리우드 배우 짐 스터게스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배두나는 20일 프랑스 칸에 위치한 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 부스에서 영화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 배우 김새론·송새벽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던 중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와의)열애를 부정한 것은 전 매니저가 했던 말이다”면서 “(짐 스터게스는) 남자친구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배두나는 전날 함께 ‘도희야’를 본 짐 스터게스에게 영화에 대한 평을 받았다고 한다.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가)영화 찍는 것을 같이 봐왔다. 좋은 배우들과 촬영했다고 좋아했고 영화를 보고 나서 굉장히 좋아했다”고 전했다. 앞서 ‘도희야’ 공식 스크리닝에서 짐 스터게스가 배두나의 옆자리에 앉아 영화를 관람하고 상영이 끝나고도 대중 앞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었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스킨쉽을 해 또 한 번 열애설이 불거졌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그간 계속되는 열애설에도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 “친한 친구 사이다”라고 부인해왔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령 공항 패션, 우아함 뽐내며 칸 국제영화제 참석차 출국

    김성령 공항 패션, 우아함 뽐내며 칸 국제영화제 참석차 출국

    김성령의 우아한 공항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참석차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배우 김성령이 중년의 우아한 스타일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성령은, 블랙 쉬폰 롱 드레스와 베이지 트렌치코트, 그리고 버버리의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의 체크 토트백으로 레드 카펫 못지 않는 중년의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김성령은 유준상과 함께 영화 ‘표적’으로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사진 = 버버리
  • 거장 장뤼크 고다르 13년 만의 칸 도전 이번엔 성공할까

    거장 장뤼크 고다르 13년 만의 칸 도전 이번엔 성공할까

    인구 20만의 프랑스 남부 도시 칸이 11일간 별들로 북적인다.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67회 칸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선 영화제답게 세계 영화계의 별들이 한데 모인다. 거장 장뤼크 고다르(87)와 ‘최연소’ 타이틀을 단 그자비에 돌란(25),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나 거머쥔 다르덴 형제와 심사위원대상에 두번 오른 누리 빌게 세일란 등 면면이 화려하다. 경쟁 부문에는 총 18편이 올랐다. 이 중 가장 시선을 모으는 감독은 단연 장뤼크 고다르다. 1960년대 프랑스 누벨바그 운동을 이끌며 세계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지만 칸영화제에서는 주요 상을 한번도 받은 적이 없다. 그를 ‘사랑의 찬가’(2001) 이후 13년 만에 경쟁 부문에 진출하게 한 영화는 ‘굿바이 투 랭귀지’다.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고다르의 새 영화는 요약이 불가능하다. 그건 하나의 영화적 행위이며 시(詩)”라고 평했다. 벨기에 출신의 다르덴 형제는 6번째로 칸의 영예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1999년 ‘로제타’와 2005년 ‘더 차일드’로 황금종려상을 받는 등 ‘로제타’ 이후로 모든 영화가 수상에 성공했다. 다르덴 형제는 신작 ‘투 데이즈 원 나이트’로 올해도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터키의 거장 누리 빌게 세일란도 ‘우작’(2003)으로 심사위원대상을, ‘스리 몽키스’(2008)로 감독상을, ‘원스 어폰 어 타임 아나톨리아’(2011)로 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쥔 데 이어 신작 ‘윈터 슬리프’로 황금종려상을 노린다. 그 밖에 켄 로치(‘지미스 홀’), 마이크 리(‘미스터 터너’) 등의 영국 감독들과 캐나다의 거장 데이비드 크로넌버그(‘맵스 투 더 스타스’), 일본의 가와세 나오미(‘스틸 더 워터’) 등도 손에 꼽히는 황금종려상 후보들이다. 무서운 신예 그자비에 돌란은 ‘마미’로 최연소 경쟁 부문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네살 때 연기를 시작한 그는 각본과 연출, 편집 등을 해낸 ‘로렌스 애니웨이’로 2012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한편 한국 영화는 지난해에 이어 경쟁 부문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비경쟁 부문에 세 편이 초청돼 아쉬움을 달랬다.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는 가정 폭력에 노출된 소녀 도희(김새론)를 신임 파출소장 영남(배두나)이 보호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극단의 상황에 내몰린 인물들의 처절한 심리가 도드라진다.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는 감독주간에, 창 감독의 ‘표적’은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각각 초청됐다. 중앙대 학생인 권현주 감독의 ‘숨’은 학생 경쟁 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에 진출했다. 또 전도연이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유방암 유발물질 17종, 女에 영향 가능성…대책은?

    유방암 유발물질 17종, 女에 영향 가능성…대책은?

    쥐 실험을 통해 유방암 발병이 확인된 일상적 화학물질 17종이 여성에게도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미국의 유방암 연구자들이 경고했다고 AFP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가 발행하는 학술지 ‘환경보건 전망’(EHP) 온라인판을 통해 공개된 이 논문에서 연구팀은 여성이 이런 화학물질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경고하고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조언했다. 이에 따르면 유방암 발병과 연관성이 있는 화학물질로는 가솔린과 디젤 등 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난연제(방연제), 얼룩방지 직물, 페인트 리무버(제거제), 음용수의 소독부산물 등을 포함한다. 특히 이 중 가장 영향이 큰 발암물질은 벤젠과 부타디엔. 이런 물질은 자동차나 잔디깎기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나 담배 연기, 탄 음식 등에 포함돼 있다. 또한 메틸렌클로라이드와 같은 염소계용제나 호르몬 대체 요법에 사용되는 제품, 스티로폼 재료와 담배 연기에 포함된 스티렌 등의 위험성이 우려된다고 한다. 논문은 이런 화학물질을 피하기 위한 7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자동차나 발전기 등에서 배출되는 가스와의 접촉을 제한해야 한다. 자동차 공회전은 하지 말아야 하며 잔디깎기나 제초기 등은 전기식을 사용한다. ▲조리 중에는 반드시 환기팬을 사용하고 탄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한다. 가구는 폴리우레탄 폼을 사용하거나 난연제 처리 된 것은 사지 않는다. ▲얼룩방지 처리 된 직물로 만든 카펫이나 가구 등은 피한다. ▲드라이클리닝 이용 시 퍼클로로에틸렌(PERC)과 같은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되도록 ‘웨트클리닝’을 한다. ▲음용수는 고체 탄소 필터를 사용해 정수해 마신다. ▲실내에 화학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서 신발은 현관에 벗어놓고 청소기는 고성능필터(HEPA 등급)가 있는 것을 사용하고 물걸레질을 한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 매사추세츠주(州)에 있는 유방암 등 여성 건강 관련과 환경 문제를 연구하는 ‘침묵의 봄 연구소’가 시행했다. 이 연구소의 명칭은 ‘환경운동의 어머니’로 평가받는 생물학자 레이첼 카슨이 생전 환경 문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출판한 저서 ‘침묵의 봄’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 사진=자료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생활주변 ‘유방암 유발’ 물질 17종…대책은?

    생활주변 ‘유방암 유발’ 물질 17종…대책은?

    쥐 실험을 통해 유방암 발병이 확인된 일상적 화학물질 17종이 여성에게도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미국의 유방암 연구자들이 경고했다고 AFP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가 발행하는 학술지 ‘환경보건 전망’(EHP) 온라인판을 통해 공개된 이 논문에서 연구팀은 여성이 이런 화학물질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경고하고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조언했다. 이에 따르면 유방암 발병과 연관성이 있는 화학물질로는 가솔린과 디젤 등 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난연제(방연제), 얼룩방지 직물, 페인트 리무버(제거제), 음용수의 소독부산물 등을 포함한다. 특히 이 중 가장 영향이 큰 발암물질은 벤젠과 부타디엔. 이런 물질은 자동차나 잔디깎기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나 담배 연기, 탄 음식 등에 포함돼 있다. 또한 메틸렌클로라이드와 같은 염소계용제나 호르몬 대체 요법에 사용되는 제품, 스티로폼 재료와 담배 연기에 포함된 스티렌 등의 위험성이 우려된다고 한다. 논문은 이런 화학물질을 피하기 위한 7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자동차나 발전기 등에서 배출되는 가스와의 접촉을 제한해야 한다. 자동차 공회전은 하지 말아야 하며 잔디깎기나 제초기 등은 전기식을 사용한다. ▲조리 중에는 반드시 환기팬을 사용하고 탄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한다. 가구는 폴리우레탄 폼을 사용하거나 난연제 처리 된 것은 사지 않는다. ▲얼룩방지 처리 된 직물로 만든 카펫이나 가구 등은 피한다. ▲드라이클리닝 이용 시 퍼클로로에틸렌(PERC)과 같은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되도록 ‘웨트클리닝’을 한다. ▲음용수는 고체 탄소 필터를 사용해 정수해 마신다. ▲실내에 화학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서 신발은 현관에 벗어놓고 청소기는 고성능필터(HEPA 등급)가 있는 것을 사용하고 물걸레질을 한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 매사추세츠주(州)에 있는 유방암 등 여성 건강 관련과 환경 문제를 연구하는 ‘침묵의 봄 연구소’가 시행했다. 이 연구소의 명칭은 ‘환경운동의 어머니’로 평가받는 생물학자 레이첼 카슨이 생전 환경 문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출판한 저서 ‘침묵의 봄’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 사진=자료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도연, 영화史 다시 쓰다.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전도연, 영화史 다시 쓰다.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전도연’,‘칸영화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전도연이 우리나라 배우로는 처음으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이 된다.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전도연을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경쟁부문 심사위원은 모두 9명이다. 영화 ‘피아노’로 1993년 황금종려상을 받은 제인 캠피온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심사위원은 전도연을 비롯, 중국 감독 지아장커, 미국 감독 소피아 코폴라, 이란 배우 레일라 하타미, 프랑스 배우 캐럴 부케, 덴마크 감독 니콜러스 윈딩 러픈, 미국 배우 윌럼 더포, 멕시코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버널 등이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가 심사위원을 맡는 기는 처음이다. 앞서 감독 중에는 이창동 감독이 2009년 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맡았다.  전도연은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67회 칸 국제영화제는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대된 우리나라 영화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류승룡 주연의 ‘표적’, 감독주간 ‘끝까지 간다’,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도희야’가 초청됐다.  네티즌들은 “전도연, 한국 배우 최초로 심사위원, 자랑스럽다” “전도연, 영화 ‘밀양’의 힘이 컸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짜밥 타먹겠다는 관광객들, 버젓이 급식소에 줄서서…

    공짜밥 타먹겠다는 관광객들, 버젓이 급식소에 줄서서…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구호물품을 일부 얌체족들이 무단으로 가져가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진도경찰서는 27일 진도 팽목항 사고수습 현장에서 그동안 3차례에 걸쳐 담요, 침낭, 추리닝, 속옷, 이불세트 등 25개 품목 40여만원 상당을 훔친 이모(39)씨에 대해 절도·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26일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면서 구호물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진도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1만 6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포, 의류, 침구류, 쌀, 생필품류 등 9개 품목에 69만여점의 물품이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지원됐다. 지난 17~18일에는 15만여점이 소비되는 등 지난 22일 이후부터는 1일 평균 3만여점의 물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15만여점이 있다. 이들 구호물품 중 개인적으로 물품을 보낸 사람은 1만 3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 여전히 하루 10여통씩 개인적으로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 하지만 관광객과 일반 시민들이 무료 급식소에서 식사를 하거나 구호품을 가져가는 경우가 허다해 정작 실종자 가족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실종 가족의 친인척이나 자원봉사자들도 귀가하면서 의류와 빵, 슬리퍼 등을 무더기로 가져가 제지를 받는 모습도 자주 목격되고 있다. 물품을 나눠주는 자원봉사자들도 일반인들과 실종자 가족 구분이 힘들어 쉽게 제지를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다. 구호물품이 모두 생필품이다 보니 구조 활동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악용하는 양심 불량자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또 일부 부랑자들이 “자원봉사를 하러 왔다”고 찾아와 기거하다 10여명이 강제 퇴거 조치되기도 했다. 급기야 전남경찰청은 절도 방지와 분실, 유족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6일 실내체육관과 팽목항 등 두 곳에 이동파출소를 설치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시부터 유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도 내부적으로 금지하고 자체적으로 마련한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 박모(47·안산시)씨는 “희생된 학생 식구 절반 이상이 이곳을 떠났는데도 의류 등을 내놓으면 금방 바닥이 나버린다”며 “갈아입을 옷이 없어 옷 하나로 일주일 넘게 생활하고 있다”고 불편을 털어놨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세차 필요 없어!…‘셀프 클리닝’ 자동차 등장

    세차 필요 없어!…‘셀프 클리닝’ 자동차 등장

    흙탕물이나 빗물, 생활먼지 등의 오염을 스스로 막는 최초의 ‘셀프 클리닝’ 자동차가 등장해 화제다. 일본 자동차업체 닛산이 자동차업계에서는 세계 최초로 물과 기름 등의 오염을 막는 나노-페인트 기술을 적용해 최근 시험에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테스트 영상에는 영국 선덜랜드에 있는 닛산 제조공장에서 출하된 신형 모델 ‘올뉴 닛산 노트 슈퍼미니’에 혁신적인 극소수성 및 소유성 페인트를 차량 한쪽에만 코팅해 비교하는 실험이 담겼다. 테스트에 쓰인 차량은 흙탕물이 튀는 비포장도로 등을 달리면서 차량 위로 뛰어오르는 먼지나 물, 기름 등이 달라붙지 않고 떨어지는 모습이 화면으로 확인됐다. 주행을 마친 차량에는 페인트를 칠한 부분과 하지 않은 경계선을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울트라-에버 드라이’(Ultra-Ever Dry®)라는 상표로 등록된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것이며 앞으로 몇 달간 베드퍼셔주 크랜필드에 있는 유럽기술센터에서 추가 실험이 진행될 것이라고 닛산 측은 밝혔다. 닛산은 향후 출시할 모델에 이 기술을 옵션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약 750달러(약 78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닛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술 작품을 구매한 당신 사회공헌도 함께했군요

    미술 작품을 구매한 당신 사회공헌도 함께했군요

    “7년 전 울산에서 서울로 상경했을 때 지하철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표정이 너무 어둡고 천편일률적이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 제가 그렇게 살고 있더라고요. 이때부터 사소한 주변의 것들을 포착해 강렬한 색감으로 경쾌하게 표현해 보고 싶었어요.” 회화를 전공한 신진 작가인 정도영(32)씨는 이렇게 말한다. 도예를 전공한 명가을(30) 작가가 구워낸 도자기에 색을 입혀 배트맨, 원더우먼, 토르와 같은 영화 캐릭터부터 레이싱 선수, 추리닝맨까지 다양한 인간 군상의 표정을 경쾌하게 그려낸다. 푸른 초원에서 마냥 웃고 있는 여유로운 사람들의 익살스러운 표정도 예외가 아니다. 홍콩 크리스티 경매와 국내 아트페어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온 두 작가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다. 5년간 함께 작업하며 무려 1000여명의 모습을 도자기에 담아왔다. 원형을 떠 가마에 굽고 채색·유약 작업을 거쳐 다시 가마에 들여놓는 도자 작업에 흠뻑 빠져 산다. 이들은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그림손갤러리에서 열리는 ‘행복의 발견’전을 통해 새로운 실험에 동참한다. 대한적십자사와 한국미술경영연구소가 주관하는 전시에서는 기본경비를 제외한 작품구매 수익금 전액이 대한적십자사에 그대로 기부된다. 예전 나눔전시와 달리 구입자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뤄져 연말정산 등 다양한 소득공제 혜택을 챙길 수 있다. 두 작가의 협업 작품들은 해학적이다. 과장된 표정과 색채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물질에 대한 욕망이나 소유를 추종하는 삶의 의미를 되묻는 듯하다. “현대사회와 사회를 구성한 사람들의 관계에 관심을 가졌어요. 그리고 도자기가 갖고 있는 속성을 작품의 의미와 결합시켰죠. 도자기는 화려하지만 동시에 작은 충격에도 산산이 조각날 수 있는 이중성을 지녔어요. 아슬아슬한 삶의 모습이죠.”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장은 “유망 작가를 발굴, 후원하는 한편 미술작품 소비가 사회공헌 기부활동으로도 확장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특별한 계층의 특별한 소비행위로 여겨지는 미술 소비문화의 저변을 확산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한테크생활건강, 공기청정·제습·에너지절약까지…캐리어에어컨 판매

    한테크생활건강, 공기청정·제습·에너지절약까지…캐리어에어컨 판매

    한반도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하고 있어 올해에도 무더운 여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년 장마시기가 빨라지면서 에어컨 구입시 제습과 공기청정기능 등 활용도가 높은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선택 사항이 됐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은 전기 절약을 위한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에어컨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캐리어 에어컨에서 선보인 신제품 2014년형 캐리어 클라윈드 ‘립스틱 플러스’는 초절전 1등급 인버터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에어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립스틱플러스’는 하이브리드 인버터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했다. 이는 정속형 에어컨을 대비했을 때 7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온다. 공기청기 기능도 탑재했다. 공기청정기능은 미국 다윈테크놀로지의 전자제어헤파필터(ifD)를 채택해 머리카락 굵기의 1/200 크기의 먼지도 99.99% 이상 거를 수 있다. 봄철 골칫거리인 황사와 초미세먼지도 세 번에 걸쳐 제거 가능하다. 또한 운전을 정지하면 제품은 정지되지 않고 저속으로 팬을 운전하면서 열 교환기에 잔류한 수분을 제거함과 동시에 자외선램프를 가동해 제품 내부의 세균 및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 살균클리닝기능을 적용했다. 20m까지 차가운 바람을 보내는 강력한 냉방 성능도 갖췄다. 비교적 빠른 시간 내 설정온도에 도달할 수 있으며 0.5도 편차로 온도를 제어하기 때문에 전기세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최대 270도까지 상단부 회전 방향 및 폭을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제품 내부에 인체 감지 센서를 탑재해 불필요한 냉·낭방 운전을 줄였고, 냉·난방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단독 제습이 가능하도록 해 4계절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립스틱플러스’는 CJ홈쇼핑, 롯데닷컴,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신세계몰, AK몰, 지마켓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자사몰인 캐리어몰(www.carrieraircon.net)과 한테크생활건강에서도 가능하다. 캐리어에어컨 본사인증 온라인 공식지정 캐리어몰에서 구입할 경우 24개월간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립스틱 플러스를 구매하고 4월 안에 홈페이지에 정품 인증하면 50만원 상당의 3년간 무료 세척(연1회)를 제공하고, 20만원 상당의 이전비(이사설치비)는 무료다. 립스틱 플러스 예약구매 시 30만원상당의 숲에서 NewS200 피톤치드 산림욕기를 증정하며 포토상품명을 남기면 피톤치드 리필액(1박스)을 추가 증정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의 선물’ 바로, 이보영 뒤에서..‘지적장애인 캐릭터 완벽 소화’

    ‘신의 선물’ 바로, 이보영 뒤에서..‘지적장애인 캐릭터 완벽 소화’

    신의 선물 바로 인증샷이 화제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연출 이동훈·극본 최란)에 출연해 가수에서 연기자로 영역을 넓혀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B1A4 바로의 촬영 현장 뒷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바로는 ‘신의 선물-14일’에서 정신연령 6세의 지적장애인 영규 역을 맡아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영규는 딸을 살리기 위해 전사가 된 엄마 수현(이보영)을 도와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샛별(김유빈)을 지켜나가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바로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노란색 추리닝을 입고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지치고 힘든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신의 선물-14일’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함께 출연하는 이보영의 뒤에서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은 화기애애한 촬영장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신의 선물-14일’은 액션 신이 많아 타 드라마보다 두 세배의 시간과 힘든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시청자분들의 좋은 반응에 힘을 내 한컷 한컷 혼신을 기울여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바로를 비롯해 출연배우간의 팀워크가 좋아 촬영장에는 웃음과 활력이 넘치고 있다. 이들이 펼치는 연기향연에 많은 응원 보내주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의 선물-14일’은 지난 18일 방송된 6회에서 유력한 용의자였던 봉섭(강성진)의 죽음 뒤 새로운 용의자가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여가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크레용팝 모시옷, 헬멧 능가하는 ‘4차원 콘셉트’ 알고보니 큰 뜻이..

    크레용팝 모시옷, 헬멧 능가하는 ‘4차원 콘셉트’ 알고보니 큰 뜻이..

    ‘크레용팝 모시옷’ 크레용팝 모시옷이 화제다. 17일 걸그룹 크레용팝의 공식 트위터에는 “어반 라이프 스타일, 크레용팝 화보컷 공개”라는 글과 함께 모시옷을 입은 크레용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크레용팝 멤버들은 하얀 모시옷에 빨간 두건을 쓰고 빨간 양말에 흰 고무신을 착용했다. 헬멧과 추리닝을 매치한 패션에 이은 또 한 번의 파격 4차원 변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크레용팝 모시옷에 대해 “한국의 전통의상이 갖고 있는 편안함과 실용성 및 독특함과 차별성이 이번 신곡 의상 콘셉트의 주요한 선택 이유였다”며 “국내 팬들에게는 모시옷이 갖는 친숙함을, 해외 팬들에게는 한국적인 느낌과 동시에 신선함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31일 다섯 번째 싱글을 발매하는 크레용팝은 오는 28일 쇼케이스에서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 쇼케이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다. 네티즌들은 “크레용팝 모시옷, 아직은 추울 것 같은데”, “크레용팝 모시옷, 꼭 이런 콘셉트로 승부해야 하나”, “크레용팝 모시옷, 크레용팝도 예쁜 옷 입고 싶을 텐데”, “크레용팝 모시옷, 신곡 완전 기대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크롬엔터테인먼트(크레용팝 모시옷)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극장에서 투표를 무대에서 강의를

    극장에서 투표를 무대에서 강의를

    #1 극장이 의회로 변한다. 관객들은 투표를 통해 극 안으로 들어온다. 리모컨을 쥔 관객들은 질문에 따라 한 표를 행사한다. 투표 결과는 스크린에 나타난다. 투표 결과에 따라 그룹을 짜고 최후에 남은 대표자 1명이 전체 의견을 수렴해 표를 던진다. 대의 민주주의 시스템을 관객이 직접 체험하면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지운 작품. “공연장에 들어간 관객들이 스스로 공연을 책임지도록 한다”는 스페인 연출가 로제 베르나트의 ‘투표는 진행 중입니다’다.(14~16일 문래예술공장) #2 자유시장 경제는 인간의 본성에 맞는 걸까. 노르웨이의 원유 사업이 예술 발전과 인간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극장에서 난데없는 경제학 강의와 프레젠테이션이 벌어진다. 사운드 퍼포먼스가 곁들여지는 노르웨이 작가 아문드 숄레 스벤의 ‘바보들을 위한 경제학’이다.(4월 2~3일 LIG아트홀 강남) 연극인지 영상인지 퍼포먼스인지 장르의 경계를 그을 수 없는 다원예술 축제, 올해 8회를 맞는 ‘페스티벌 봄 2014’(32개 작품)가 오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서울과 부산, 일본 요코하마에서 차례로 개막한다. ‘페스티벌 봄’은 그간 국내외 공연계의 최신 경향을 국내에 소개해 왔다. 이승효 예술감독은 “올해는 대형 작품은 지양하고 예술가 개인의 표현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장르와 결합을 통한 예술의 확장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인공위성, 로봇 등 공학·과학 분야와 접목하거나 웹툰,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 콘텐츠, 뉴미디어를 활용한 실험적 무대를 마련한 것도 그 일환이다. 이 감독은 또 “한국 사회에 대한 문제 제기, 우리 상황과 연관된 이야기를 내세우려다 보니 인접국인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중국 영화감독이자 퍼포먼스 아티스트 리닝의 다큐멘터리 퍼포먼스 ‘물질생활’(22~23일 문래예술공장), 무대에서 게이이자 에이즈 보균자임을 고백하고 공연 투어 중 숨진 일본 아티스트 후루하시 테이지의 다큐멘터리 연극 ‘덤 타입’(25일 서울아트시네마), 극장 하나 없고 검열이 극심한 미얀마에서 10년간 퍼포먼스를 이어 온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모 삿의 ‘비욘드 프레셔_모 삿의 연대기’(19~20일 문래예술공장) 등이다. 세계 최초로 개인적으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송호준은 19~21일 문래예술공장에서 자신의 인공위성에 쓰인 전자 부품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랩 음악을 선보인다. 청각장애인이면서 사운드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재미교포 3세 크리스틴 선 킴도 28~29일 서울 대림미술관 구슬모아당구장에서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난다. 무료~4만원. (02)730-9616.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미미’ 문가영 추리닝 패션 3종 세트 굴욕 없는 귀요미

    ‘미미’ 문가영 추리닝 패션 3종 세트 굴욕 없는 귀요미

    ‘미미’ 문가영이 추리닝 패션에도 굴욕 없는 귀요미 외모를 선보였다. Mnet 드라마 ‘미미’에 출연하며 빨간 추리닝을 입고 장난기 가득한 문가영 추리닝 3종세트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스틸 속 문가영은 영락없는 여고생의 풋풋함이 묻어난다. 추리닝을 입고 한 쪽 바짓단을 올려 입은 채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가 하면 상큼 발랄한 올림머리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18살 여고생인 문가영의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들다는 추리닝 패션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숨기지 못했다. 문가영은 드라마 ‘미미’에서 웹툰 작가 민우(최강창민 분)의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 미미로 출연하고 있다. 2화에서 새로운 인물인 은혜가 등장하고 미미의 정체가 밝혀진 가운데 왜 미미가 민우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지, 최강창민은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 때문에 3회를 기대하게 한다. 미미 3화는 오는 7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커피·음료수 쏟아도 말끔한 방수 셔츠 개발 ‘주목’

    커피·음료수 쏟아도 말끔한 방수 셔츠 개발 ‘주목’

    커피나 음료수를 마시다 실수로 엎질러 아끼던 옷을 더럽혔던 추억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어떤 액체에도 젖지 않는 티셔츠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티셔츠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한 대학생이 개발한 것으로 제품 이름은 실리콘(Silic-규소) 셔츠다. 본인의 이름을 파텔이라 소개한 이 학생은 “평소 식사 때 음료수를 마시다 옷이 더렵혀져 사람들이 곤란스러워하는 경우를 많이 본 후 해당 셔츠를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등 동영상사이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실리콘 셔츠 홍보 영상을 보면 모델이 착용한 하얀 셔츠에 커피, 음료수, 커피우유 등을 아무리 쏟아도 전혀 젖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치 마술과 같은 이 셔츠의 비밀은 무엇일까. 파텔은 젖지 않는 셔츠의 비밀이 ‘폴리에스테르’라고 설명한다. 다른 합성섬유와 비교해 비교적 소수성(疏水性-물과 섞이지 않는 성질)이 높은 폴리에스테르를 의류 원단으로 삼아 초정밀 나노 기법으로 직물과 직물 사이를 수십 억 개의 실리콘으로 투명장벽을 만들어 액체가 스며들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파텔은 셔츠 세탁 시 주의사항도 언급했는데 방수효과 유지를 위해 섬유 유연제, 표백제, 다림질, 드라이클리닝은 금지해야 하며 일반 세탁 후 적어도 3번 중 1번은 낮은 열로 건조시키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파텔은 실리콘 셔츠 개발 자금 2만 달러(한화 약 2100만원)를 킥스타터(Kickstarter-미국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를 통해 유치 중인데 벌써 이를 초과한 5만달러(한화 약 5200만원)가 모였다고 한다. 또한 제품 출시는 내년 5월, 가격은 셔츠 1장 당 50달러(한화 약 5만 2천원)로 계획 중이다. 동영상·사진 출처=유튜브·킥스타터(Kickstarter)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소룡 상징 노란 츄리닝·쌍절곤 경매 나온다

    이소룡 상징 노란 츄리닝·쌍절곤 경매 나온다

    전설의 액션스타 리샤오룽(이소룡·브루스리)이 사망유희에서 입었던 노란색 점프슈트가 오는 5일 홍콩 경매에 등장한다. 사망유희는 이소룡의 유작으로 이소룡은 사망유희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1973년 의문사했다. 2일 홍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핑크 경매사 부사장 애나 리 씨가 이소룡이 썼던 쌍절곤·노란색 운동복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쌍절곤과 노란색 운동복은 오는 5일 브루스 리 사망 40주년 기념 경매에 출품된다. 예상 낙찰가는 각각 20만∼30만 홍콩달러(약 2,700만∼4,100만 원), 25만∼30만 홍콩달러(약 3,400만∼4,100만 원). 이소룡의 점프슈트는 한 홍콩의 재단사가 주문제작한 것이다. 영화 촬영 후 세탁을 하면서 현재 점프슈트는 처음 만들어졌을 때보다 15㎝가량 길이가 준 것으로 알려졌다. 스핑크 측은 이소룡이 이들 물품을 친구이자 제자인 타키 키무라에게 줬고 키무라씨가 이를 자신들에게 팔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큰 맘 먹고 비싸게 산 아웃도어 어떻게 관리하지?

    큰 맘 먹고 비싸게 산 아웃도어 어떻게 관리하지?

    방수와 보온성 등을 강화한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의 가격은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을 넘는다. 하지만 비싼 돈을 주고 샀다가 관리를 잘못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2년 전 한 소비자 단체가 고어텍스 재킷도 세 번 빨면 기능이 현격히 떨어져 일반 재킷과 다름없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28일 세탁전문업체와 생활용품 업체의 도움을 얻어 아웃도어 의류 관리법을 알아봤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안 된다. 고어텍스는 테플론계 수지를 늘린 뒤 가열해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낸 얇은 막이다. 기름으로 옷의 오염을 제거하는 드라이클리닝은 이런 기능성 막을 갈라지게 해 손상시킬 수 있다. 고어텍스와 유사한 기능을 내려고 코팅한 옷도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드라이클리닝은 기능성 아웃도어의 생명인 발수력을 떨어뜨린다. 발수력은 의류의 표면에 물방울이 스며들지 않고 구슬처럼 튀겨 나가도록 해 표면이 젖는 것을 막아 쾌적한 활동을 지속시켜 주는 성질이다. 옷을 오래 입거나 세탁할수록 발수력은 약해지므로 주기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열처리를 하면 발수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드럼 세탁기의 건조 기능을 이용해 중간 온도로 말리거나 시중에 파는 발수 스프레이를 뿌리면 된다. 얇은 천을 덮고 스팀다리미를 사용해 가장 낮은 온도로 다림질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웃도어 의류는 전용세제를 이용해 미지근한 물에 손세탁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온도 25~30도의 물에 아웃도어 의류 전용 중성세제를 푼 뒤 가볍게 눌러 빤다.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지퍼와 단추 등을 모두 잠그고 표준세탁 코스로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다. 표백제나 가루비누, 섬유유연제는 기능성 옷감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한다. 오염이 묻었을 때는 바로 없애는 게 좋다. 그냥 두면 나중에 오염 제거를 위한 작업을 할 때 옷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옷깃이나 소매처럼 때가 잘 타는 부분은 전용 세제를 물에 희석해 바른 뒤 세탁용 솔로 문지른다. 옷을 비비거나 짜면 안 된다. 시중에는 애경 ‘울샴푸 아웃도어’, CJ라이온 ‘비트 아웃도어 나노워시’ 등 생활용품 기업이 아웃도어 의류와 손잡고 만든 전용 세제가 다양하게 나와 있다. 세탁이 끝나면 비틀어 짜지 말고 세탁기의 탈수 코스를 약하게 돌려 물기를 제거한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린다.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 충전재가 들어간 다운재킷을 빽빽한 옷장에 보관하면 옷 모양이 틀어질 수 있다. 충전재 부피가 줄어들었다면 방망이 등으로 두드려 옷걸이에 건다. 세탁전문 업체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다운재킷을 세탁할 때 세제 찌꺼기가 남으면 털이 상해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충분히 헹궈야 한다”면서 “패딩 제품은 물기를 충분히 털어내야 털이 뭉치거나 가라앉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키보드복, 골프복, 등산복 등 아웃도어 의류는 여러 번 입은 뒤 세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의류에 땀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옷장에 보관하면 악취가 나기도 한다. 애경 세탁세제 마케팅팀 관계자는 “옷장 전용 방향소취제를 사용하면 옷에 밴 땀 냄새와 옷장 내부의 냄새를 없앨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주말 영화]

    ■셜록 홈스와 나(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셜록 홈스와 그의 파트너 왓슨은 영국의 범죄를 해결하는 최고의 명콤비다. 홈스는 천재적인 탐정이며 왓슨은 그의 듬직한 조수로 세상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거짓에 불과하다. 진짜 수사를 진행하고 추리를 하는 것은 왓슨이며, 사람들 앞에 나서서 천재인 척하는 홈스는 왓슨이 고용한 주정뱅이 배우이다. 하지만 주목받기 좋아하고 여자를 좋아하는 홈스는 사고를 몰고 다니고, 왓슨은 인기가 많은 홈스를 질투한다. 결국 참다 못한 왓슨은 홈스를 해고하지만 밀려드는 사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홈스를 고용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조폐국 직원과 지폐 원판이 사라지는 사건을 수사하다 왓슨은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홈스는 사건을 빨리 해결하라는 경시청의 압박을 받으면서 진짜 탐정인 왓슨이 어떤 존재였는지 절감하게 된다. ■다빈치 코드(OBS 토요일 밤 10시 15분) 파리에 체류 중이던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은 깊은 밤 급한 호출을 받는다. 루브르 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 자크가 박물관 안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것이다. 시체 주변에 가득한, 이해할 수 없는 암호들. 그중 ‘P.S. 로버트 랭던을 찾아라’는 암호 때문에 살인누명까지 쓴 랭던은 자크의 손녀이자 기호학자인 소피 느뷔와 함께 자크가 남긴 불가사의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랭던과 소피는 모나리자, 암굴의 성모 등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들 속에 숨겨진 비밀을 추적한다. 하지만 코드 속에 감춰진 실마리를 좇아 진실에 접근할수록 비밀단체 시온 수도회가 지켜온 비밀을 지워버리려는 오푸스 데이의 추격은 더욱 격렬해지는데…. ■바람의 소리(씨네프 일요일 밤 8시) 1942년, 일본의 지배하에 놓인 중국. 일본의 허수아비로 내세운 중국 지도자들이 연이어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를 주도한 인물이 반일조직의 리더인 권총이라고 밝혀지지만, 일본에선 그의 종적을 파악할 수 없다. 일본군부의 유능한 중장 가케오는 겁쟁이 가문이라는 모욕을 벗고자 권총을 잡겠다고 다짐하며 유령이라 불리는 정보부 내부의 첩자를 잡아내려고 가짜 암호를 내보낸다. 그는 가짜 정보에 걸려든 5명의 내부요원인 암호 해독부장 리닝위, 암호 전달원 샤오멍, 반공산당 대대장 우쯔궈, 군기처 처장 진썽훠, 사령대 총관 바이샤오녠을 외딴 별장에 감금시키고, 유령의 행방을 찾기 위해 그들을 차례로 회유하고 고문한다.
  • tvN 드라마 ‘나인’ 美서 리메이크

    케이블채널 tvN의 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27일 tvN에 따르면 ‘나인’은 최근 미국 제작사인 ‘페이크 엠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 포맷형태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페이크 엠파이어 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가십 걸’ ‘디 오씨’ ‘캐리 다이어리’ 등을 만든 중견 업체로, ‘나인’의 리메이크판은 미국 지상파 방송사인 abc에서 방영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현재 파일럿 방송을 위한 시나리오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 초 본격 제작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5월쯤 파일럿 영상이 로스앤젤레스(LA) 스크리닝 행사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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