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리뉴얼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미얀마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이윤지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국어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이지원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82
  • [Zoom in 서울] 달아오른 ‘패션 메카’ 동대문

    [Zoom in 서울] 달아오른 ‘패션 메카’ 동대문

    국내 의류 유통의 중심지인 서울 동대문 패션시장에 짙은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다음 달 31일 초대형 패션 쇼핑몰인 라모도가, 올 상반기에는 패션TV가 뛰어들어 두타, 밀리오레 등 기존 유통망을 흔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가 진출하면서 기존의 패션몰들이 아연 긴장, 매장 리뉴얼 공사를 하는 등 맞불 작전에 나서고 있다. 동대문 시장에는 패션타운 두타와 밀리오레, 거평 프레야타운, 디자이너클럽, 누존 등과 함께 신평화시장, 남평화시장, 동화시장 등 재래 의류시장이 밀집해 있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점포가 간판을 내리거나 새로 문을 여는 등 ‘유행과 패션의 전쟁터’다. 국내에서 유일한 패션 전문 상가다. 매장 2만여개에 매출액은 하루 8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의류의 수출은 연간 2조원으로, 컬러 TV의 2배에 이른다. 외국인 관광객도 연간 100만명 정도가 방문하며 하루 유동인구는 200만명에 이르는 패션의 진앙지이다. 라모도 관계자는 “의류분야에서는 동대문 시장 경기만 살아있어 패션타운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라모도·패션TV의 시장 진입 서울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운동장역과 직접 연결되는 라모도는 이미 지하 5층에 지상 11층의 건물을 완공했다. 내부 칸막이와 배선 등의 공사가 한창이다. 지하 2층부터 8층까지 쇼핑상가다. 라모도는 20일부터 동방신기를 기용한 광고를 내보내는 등 초반부터 기세를 바짝 올리고 있다. 라모도 관계자는 “분양을 시작한 지 20일 만에 1400개의 매장 가운데 70%가량이 나갔다.”고 말했다. 인근에 패션TV도 올 상반기 개장 예정이다. 지하 3층부터 8층까지 럭셔리·패션·캐릭터·푸드코트 등 2000여개의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패션TV 관계자는 “기존의 남성복·숙녀복의 개념을 없애고 라이프 스타일을 문화·메가아웃도어·패션으로 분류해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내년에 개장 예정인 굿모닝시티는 점포수가 2500여개에 이르는 데다 극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점포가 많고 지하철 역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기존의 상권에는 상당히 위협적이다. 특히 중국업체도 동대문에 백화점을 세우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 업체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응책 마련 시작한 기존 상가 기존 상권은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두타 관계자는 “패션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며 “패션타운이 동대문에 집중되면서 신규 고객 창출을 통해 파이가 조금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9년 1100여상가로 문을 연 두타는 라모도의 오픈에 맞춰 매장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매장 규모를 2.3평에서 3.0평으로 확대하고 다음 달까지 광고비도 10%가량 더 쓰는 등 맞대응할 계획이다. 또 밀리오레는 젊은이들을 끌기 위해 영화관을 입점하고 공연 무대를 마련하는 등 패션몰에서 복합 쇼핑몰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입점 상가들은 패션몰의 집중으로 주차공간 부족과 함께 인근 도로가 크게 혼잡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Zoom in 서울] 달아오른 ‘패션 메카’ 동대문

    [Zoom in 서울] 달아오른 ‘패션 메카’ 동대문

    국내 의류 유통의 중심지인 서울 동대문 패션시장에 짙은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다음 달 31일 초대형 패션 쇼핑몰인 라모도가, 올 상반기에는 패션TV가 뛰어들어 두타, 밀리오레 등 기존 유통망을 흔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가 진출하면서 기존의 패션몰들이 아연 긴장, 매장 리뉴얼 공사를 하는 등 맞불 작전에 나서고 있다. 동대문 시장에는 패션타운 두타와 밀리오레, 거평 프레야타운, 디자이너클럽, 누존 등과 함께 신평화시장, 남평화시장, 동화시장 등 재래 의류시장이 밀집해 있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점포가 간판을 내리거나 새로 문을 여는 등 ‘유행과 패션의 전쟁터’다. 국내에서 유일한 패션 전문 상가다. 매장 2만여개에 매출액은 하루 8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의류의 수출은 연간 2조원으로, 컬러 TV의 2배에 이른다. 외국인 관광객도 연간 100만명 정도가 방문하며 하루 유동인구는 200만명에 이르는 패션의 진앙지이다. 라모도 관계자는 “의류분야에서는 동대문 시장 경기만 살아있어 패션타운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라모도·패션TV의 시장 진입 서울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운동장역과 직접 연결되는 라모도는 이미 지하 5층에 지상 11층의 건물을 완공했다. 내부 칸막이와 배선 등의 공사가 한창이다. 지하 2층부터 8층까지 쇼핑상가다. 라모도는 20일부터 동방신기를 기용한 광고를 내보내는 등 초반부터 기세를 바짝 올리고 있다. 라모도 관계자는 “분양을 시작한 지 20일 만에 1400개의 매장 가운데 70%가량이 나갔다.”고 말했다. 인근에 패션TV도 올 상반기 개장 예정이다. 지하 3층부터 8층까지 럭셔리·패션·캐릭터·푸드코트 등 2000여개의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패션TV 관계자는 “기존의 남성복·숙녀복의 개념을 없애고 라이프 스타일을 문화·메가아웃도어·패션으로 분류해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내년에 개장 예정인 굿모닝시티는 점포수가 2500여개에 이르는 데다 극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점포가 많고 지하철 역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기존의 상권에는 상당히 위협적이다. 특히 중국업체도 동대문에 백화점을 세우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 업체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응책 마련 시작한 기존 상가 기존 상권은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두타 관계자는 “패션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며 “패션타운이 동대문에 집중되면서 신규 고객 창출을 통해 파이가 조금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9년 1100여상가로 문을 연 두타는 라모도의 오픈에 맞춰 매장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매장 규모를 2.3평에서 3.0평으로 확대하고 다음 달까지 광고비도 10%가량 더 쓰는 등 맞대응할 계획이다. 또 밀리오레는 젊은이들을 끌기 위해 영화관을 입점하고 공연 무대를 마련하는 등 패션몰에서 복합 쇼핑몰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입점 상가들은 패션몰의 집중으로 주차공간 부족과 함께 인근 도로가 크게 혼잡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레저+α] 마리오 홈페이지 리뉴얼

    패션브랜드 마리오(www.mario.co.kr)가 기업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기업정보를 보다 손쉽게 볼 수 있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구성했다.‘까르뜨’의 광고모델인 탤런트 홍은희의 봄·여름 광고촬영 모습과 상품설명회 동영상, 시즌 카탈로그, 온라인 코디북 등에서 다양한 패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픈기념으로 2월 한달간 홈페이지 방문고객 대상 ‘무료통화 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 소주3社 “신제품 ‘물’로 봐주세요”

    소주 3대 메이커가 순한 소주를 놓고 치열한 물 전쟁을 벌이고 있다. ㈜두산주류BG가 지난 7일 알코올 20도짜리 알칼리수 소주 ‘처음처럼’을 출시하자 진로가 다음날 20.1도 ‘참이슬’리뉴얼 제품을 내놓았다. 금복주 역시 15일부터 20도짜리 ‘참소주’를 시장에 낼 계획이다. 순한 소주가 최근 잇따라 나오는 이유는 소주의 고객층이 바뀌었기 때문. 주요 소비층인 젊은층과 여성층이 목넘김이 좋은 순한 소주를 찾는 까닭이다. ‘산’소주 이후 5년만에 신제품을 내놓은 두산이 광고전을 먼저 일으켰다.‘처음처럼’의 첫 광고에서 두산 주류BG의 한기선(55)사장이 직접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편지글을 담아 강도높은 전면전을 선언했다. 신제품 시작 광고가 사장의 편지 형식인 것도 이례적이다.‘소주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신문광고에서 소주의 80%를 차지하는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세상의 좋은 물이란 물은 다 찾아다닌 얘기, 암 투병을 성공적으로 이끈 알칼리수(水)의 경험, 차(茶)동호회 사람들이 차 우려낼 때 깊은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물 대신 알칼리수를 사용하는 원리에 착안해 알칼리수 소주 처음처럼을 출시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전하고 있다. 두산주류BG의 한 사장은 지난 1988년 진로에 입사, 참이슬의 인기를 다졌던 ‘진로맨’ 출신. 지난 2002년 두산 OB맥주로 자리를 옮겼으며 대장암 발병 이후 성공적으로 암 투병을 마치고 2004년 10월 두산 주류BG 부사장으로 소주업계에 컴백한 드라마틱한 인물이다. 소주업계의 산 증인으로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선뜻 밝히기 어려운 암 투병 경험까지 진솔하게 밝혔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55.4%의 점유율로 1위인 진로는 참이슬 리뉴얼제품으로 ‘2006 참이슬 무엇이 좋아졌을까’라는 제목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대나무숯으로 4번 걸러 깨끗하다, 가장 맛있는 온도에서 파란색 복두꺼비가 나타난다는 등으로 신선함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 처음처럼을 의식한 듯, 대나무숯으로 여과하면 알카리성 물로 바뀐다는 내용으로 대응하고 있다. 진로는 2차 캠페인에서 탤런트 남상미를 모델로 선정해 여성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지역을 연고로 삼은 금복주는 기존의 21도짜리 외에도 20도짜리 참소주를 15일부터 출시한다. 모델은 지난가을 서동요에 출연한 탤런트 이보영.20도 참소주 제품 특징으로 “지하 162m 맥반석 암반수를 사용해 천연 미네랄과 아미노산류가 풍부하며, 특허받은 알칼리성 소주 제조방법과 참나무 숯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진로의 참이슬도 대나무숯으로 걸러 ‘알카리성’이 된다는 내용이어서 알칼리성 물에 대한 논쟁이 재미있다. 오랜만에 재개된 소주 광고전에서 물 논쟁이 새로운 관전거리로 부각됐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진로 하사장과 두산 한사장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진로의 하진홍(57) 사장과 두산주류BG의 한기선(55) 사장의 신경전으로 소주 업계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진로는 2일 알코올 도수를 20.1도로 낮춘 참이슬 리뉴얼 제품을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산이 알코올 도수 20도짜리 신제품 소주 ‘처음처럼’을 7일 출시한다고 발언한 지 일주일 만의 일이다. 하 사장과 한 사장의 ‘기묘한’ 라이벌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경쟁업체인 하이트 맥주와 OB맥주를 진두지휘하며 한판 승부를 펼친 경력이 있다. 전형적인 ‘진로맨’이었던 한 사장은 하 사장이 하이트맥주 부사장으로 있던 2002년 1월, 경쟁업체인 두산의 OB맥주 영업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이들의 맥주 업계에서의 승부는 2년쯤 계속되다가 2003년 12월 한 사장이 대장암 수술을 계기로 OB맥주에서 퇴사하면서 일단락된다. 그러나 이듬해인 2004년 10월, 한 사장은 두산소주BG 부사장으로 소주 업계로 컴백하고 지난해 3월 사장으로 승진한다. 같은 해 하 사장도 하이트의 진로 인수를 계기로 9월 진로 사장으로 취임한다. 소주 시장에서 다시 맞붙게 된 셈이다. 한 사장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친정인 ‘진로 따라잡기’에 나선다. 진로 소주의 수도권 영업을 맡아 화려한 실적을 자랑하던 허관만·오장환 영업담당 상무를 지난해와 올해 각각 두산으로 데려왔다. 이들에게 수도권 시장은 물론 충청·강원 영업까지 맡겼다. 여세를 몰아 진로에서 20년간 홍보 외길을 걸으며 홍보이사까지 올랐던 김상수 현 바움커뮤니케이션 대표에게 신제품 ‘처음처럼’의 홍보를 과감하게 맡긴다. 업계 관계자는 “숱한 홍보 회사들이 후보에 올랐지만 홍보 회사를 설립한 지 불과 한달밖에 안된 김 대표가 채택됐다.”면서 “‘적’의 작전을 잘 안다는 게 무엇보다 큰 메리트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진로측은 겉으로는 두산의 도전이 전혀 무섭지 않다고 하면서도 긴장하는 눈치다. 진로 관계자는 “순한 소주를 내놓는 것은 업계의 전반적인 흐름으로 오래전부터 계획된 사항”이라면서도 “8일 출시 예정이었지만 두산이 7일 출시발표회를 한다고 하니 우리도 하루 정도 출시를 앞당길 것 같다.”고 말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신상품]

    ●백옥생 한약재로 만든 발 전용 크림을 내놓았다. 살구씨와 쇠뜨기풀 등 20여종의 한약재로 만든 굳은살 제거 크림 ‘백옥생 소프트크림(100㎖)’. 살구씨의 불포화지방산이 건조한 피부에 유분을 공급하고, 규산이 풍부한 쇠뜨기풀 성분이 무좀균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1만 7000원. ●태평양 촉촉한 크림 타입의 새치커버 염모제 ‘미쟝센 아쿠아 에센스’를 최근 선보였다. 라즈베리·로즈마리·카모마일 등의 아로마 허브 성분을 함유한 두피 보호 성분이 두피를 보호하면서 편안하고 유쾌한 염색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일반 타입은 30호 흑갈색,40호 짙은 갈색,55호 밤색,73호 자연 갈색,74호 밝은 밤색이 있고 5분 타입으로 16호 흑색,20호 흑갈색,43호 갈색이 있다.1만 1000원대. ●뉴발란스 달릴 때 발의 중간부분이 땅에 동시에 닿게 하는 중간발착지러닝 마라톤화를 출시했다. 중간발착지러닝은 일본의 히로시 하사가와 박사가 수년간 마라토너의 착지를 분석한 결과 만든 기능성 마라토너 신발이다.13만원대. ●씨제이라이온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참그린 Auto’를 출시했다. 1회 사용분이 자동 계량되는 용기에 담겨있다. 오염제거 성분인 CA(메틸글리신디초산나트륨)와 효소파원의 이중세정 효과가 있다. ●LG생활건강 입술보호제 ‘럭키스타 립밤’을 선보였다. 비타민 유도체, 마카다미아 넛 오일 등 풍부한 보습성분이 입술의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체온에서도 잘 녹는 식물성 왁스와 피부연화제 성분이 많아 부드럽게 잘 발린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에프리코트(살구향), 블루베리(블루베리향), 피나콜라다(파인애플향) 등 3종 각 3500원선. ●롯데칠성음료 홍삼 농축액과 꿀·대추즙·비타민C를 넣은 ‘롯데 홍삼꿀(180㎖)’을 출시했다.2002년 ‘롯데 홍삼’의 리뉴얼 제품으로 벌꿀의 함량을 1%에서 5%로 올리고 부드러운 맛을 강화했다.800원. ●동원F&B 간식 ‘슈나페 고소한맛’,‘슈나페 매콤한맛’을 새로 내놓았다. 카나페(크래커나 빵조각 위에 치즈, 연어, 햄 등을 얹어 만드는 것) 스타일로 고소한 맛 혹은 매콤한 맛의 참치샐러드가 크래커와 조화를 이룬다. 크래커 5개씩 2봉이 들어있다.1700원. ●현대약품 비타민 음료인 ‘비타업(100㎖)’ 시판에 들어갔다. 업체측은 “비타민C 700㎎을 함유하고 있으며,B2(리보플라빈)와 B6(피리독신)를 보강했다.”면서 “비타민C 특유의 신맛을 줄이면서도 비타민C 특유의 효능을 잘 살려 냈다.”고 평가했다. 병제품은 500원. ●한국피자헛 검은깨가 들어간 빵으로 만든 ‘검은깨 피자’를 내놓았다. 도를 반죽할 때 검은깨를 넣어 발효, 숙성시켜 고소한 맛을 살렸다. 토핑으로 감자, 베이컨, 야채를 올리고 크림 소스로 마무리했다. 라지 사이즈(3∼4인용) 1만 9900원. ●모라클 새로운 두발 제품 헤어토닉과 샴푸를 출시했다. 회사측은 김성환을 간판 모델로 내세워 업계의 주목을 끌고 두 제품은 코엔자임 Q10과 천연 한방추출물로 두피의 영양 공급과 혈액 순환을 통해 두피를 건강하게 함으로써 탈모를 예방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LG패션 명품 남성복 브랜드인 알베로(Albero)의 밀라노 셔츠와 꼬모 타이를 출시했다. 밀라노 셔츠와 꼬모 타이는 이탈리아 클래식 스타일을 한국인 성향에 맞게 현대적이고 트랜디한 감각으로 재해석, 디자인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제품이다. 알베로의 밀라노 셔츠는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세번수의 고급 원단으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고급 수제 방식으로 등판 부분에 주름 대신 절개 방식을 사용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써 착용감과 활동성을 좋게 했다. 또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사용해 수트와 재킷에 따라 다른 코디가 가능하다. 주요 백화점의 알베로 매장에서 시판한다. 밀라노셔츠는 16만∼21만원, 꼬모 타이는 11만∼13만원.
  • [알뜰살뜰 정보]

    ●농협중앙회 국내 최초로 자연방목 상태에서 유기농 사료만 먹여 키운 유기농 한우고기를 출시했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전통 한우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판매한다. ●GS이스토어(www.gsestore.co.kr) 새해 1월31일까지 ‘2006 명품 인생총운’이벤트를 열고 토정비결, 오늘의 운세, 연인 심리분석, 평생 궁합 가이드 등 다양한 운세봐주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CJ몰(www.cjmall.com) 신년사주, 토정비결, 궁합팔자, 꿈 해몽 등 ‘운세 서비스 숍’을 오픈했다. 이용료는 건당 3000원∼1만원. 신년사주의 경우 생년월일, 출생기간만 입력하면 월별, 애정, 재물, 건강, 사업, 학업 등 상세한 내용을 A4 30장 분량으로 받아볼 수 있다. ●KT몰(www.ktmall.com) 새해 1월16일까지 겨울철 먹을거리를 30% 할인, 판매하는 ‘신나는 겨울, 맛있는 겨울’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수확한 호박고구마(5㎏ 1만 900원), 밤고구마(5㎏ 1만 4800원)와 영동 가지부치 곶감(2박스 3만 9900원)을 내놓았다. ●GS이숍(www.gseshop.com) 1월1일까지 에어컨, 수영복, 여름침구 등 여름 시즌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비수기 공략! 역시즌 상품전’을 실시한다.‘LG휘센 벽걸이형 고급 에어컨’은 수도권 선착순 5대에 한해 58만원에 판매한다. ●파란쇼핑(shopping.paran.com) 블로그형 쇼핑몰 숍링크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유명 쇼핑몰의 상품을 이용해 나만의 온라인 상점을 만드는 것이다. 상점 이용 등급에 따라 상품 구매금액의 10%까지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디앤숍(www.dnshop.com) 업계 최초로 전문안경숍을 오픈했다. 유통 단계를 단순화해 가격 거품을 없애 평균 30% 저렴하다고.1만원대부터 최고급까지 80여개 브랜드 1500여종을 판매한다. ●지오패스(www.geopass.com) 코엑스몰과 통합한 새 브랜드를 런칭한다. 대한통운이 직접 운영, 관리하고 미국, 일본 등 해외 구매 대행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새해 1월 3∼31일 2만원 상당의 경품과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바이이즈(www.buyis.com) 홈페이지 새단장을 기념해 ‘패션브랜드시계 최저가전’을 연다.DNKY,FOCE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시계를 시중가보다 평균 45% 저렴하게 내놓는다. 특히 트로피쉬는 55% 할인해 전국 최저가 세일을 진행한다. ●테이크 어반 오후 8∼9시에 커피나 차 음료를 주문하면 쿠키 3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베이커리에서 갓 구어낸 빵을 오전마다 무료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자 쿠키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KFC(www.kfckorea.com) 홈페이지를 리뉴얼을 기념해 새해 1월19일까지 한혜진과 한정우가 등장하는 KFC의 스마트버켓 광고를 패러디해 사진을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니콘 디지털 카메라(2명),GS강촌 리프트권(5명),KTF 1만원 상품권(30명) 등을 준다. ●우노 새해 1월1일∼31일까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열고 5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뮤지컬 ‘미피의 남극여행’ 초대권을 준다. 선착순 500명에게 표 2장씩.
  • 패션 아웃렛 “한벌값으로 두세벌’”

    패션 아웃렛 “한벌값으로 두세벌’”

    회사원 최진아(29)씨는 패션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가끔은 월급으로 옷만 사느냐는 질투 섞인 핀잔까지 듣는다.“한벌 값으로 두세벌 구입하니까 자연스레 옷이 많다.”는 게 최씨 설명이다. 최씨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백화점에 들러 맘에 드는 옷이 있는지 살펴본다. 눈에 띄는 상품이 있으면 입어보고, 브랜드와 모델명을 적어둔다. 그리고 재고정리가 시작될 때쯤 단골 아웃렛을 방문한다. 찾는 옷이 매장에 없더라도 모델명만 알려주면 점원이 전국을 샅샅이 뒤져서 가져다 준다. 최씨는 “히트상품이라도 재고는 있기 마련”이라면서 “서두르면 딱 한벌 남은 옷을 절반가격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아웃렛은 소비자에게도, 패션 브랜드 업체에도 매력적인 공간이다. 업체는 남은 제품을 빨리 팔아 재고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고급 브랜드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경기침체로 백화점 매출은 제자리걸음이지만, 아웃렛은 매해 20∼40%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백화점식 전문몰의 성장이 눈부시다. 서울인은 대표적인 패션 아웃렛 다섯 곳을 방문, 특장점을 비교했다. ■ 정통 패션아웃렛 ‘마리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자리한 마리오 아울렛은 금천지역 패션 아웃렛 타운의 중심축이다. 소비자들은 전국에서 몰려든다. 주거 밀집지역이 아니기에 지나다 들르는 고객은 거의 없다. 대부분 옷을 구입하려 마음을 먹고 이 곳을 찾는다. 그래서 객단가(고객 1인당 판매액)가 높고 주말 고객이 평일의 2배 수준이다. 주고객층은 20∼30대. 지난 7월 주5일제가 확대되면서 내방객 수가 크게 늘었다. 평일 14%, 토요일 20%씩 증가했다. 평균 3만 6000명이 찾는 토요일에 방문하면 ‘발 디딜 틈이 없다.’는 말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마리오는 정통 패션 아웃렛을 목표로 삼았다. 그래서 300개 브랜드 대부분이 여성·남성의류다. 식품이나 생활용품, 아동의류는 거의 없다. 마리오의 특징은 의류가 다양하다는 점. 한 직원은 “마리오에 입점한 브랜드 대부분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다.”면서 “자연스레 본사가 마리오 매장에 더 많은,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준다.”고 말했다. 마리오는 사은품이나 경품 증정행사를 전혀 갖지 않는다. 판촉행사 비용이 오히려 상품값을 올린다는 이유에서다. ■ 국내 효시… 층별 개성 넘치는 ‘2001 아울렛’ 1980년대부터 아웃렛 거리가 형성됐다. 서울 구로동과 문정동, 목동, 분당 죽전, 수지 등이 대표적인 지역이다. 그러나 골목골목에 숨은 매장을 찾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 1994년 이랜드가 전문몰 형태의 아웃렛 매장인 2001 아울렛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의 패션 아웃렛이 탄생한 것이다. 백화점처럼 깔끔하지만, 가격은 50∼80% 저렴한 새로운 유통공간이라 주목을 받았다. 층별로 상품군을 묶고, 밝은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마무리했다.19일 찾은 2001아울렛 중계점은 주중인데도 북적댔다. 지하는 식품매장,1층에는 패션잡화,2층은 진·캐주얼,3층은 여성의류,4층은 신사·골프,5층은 아동용품,6층은 모던하우스,7층은 문화센터 및 전문식당가로 구성했다. 특이한 곳은 유럽형 하이퍼마켓을 지향하는 식품전문관과 생활용품을 모아놓은 모던하우스. 백화점만큼 고급스럽게 꾸민 식품전문관 ‘파머스렛’은 질좋은 과일과 육류를 골고루 갖추고 있었다. 술과 담배를 내놓지 않고, 건강식품은 국가에서 공인받은 것만 제한적으로 선보인다. 가족과 함께 먹을 음식만 판매한다는 경영철학이 묻어났다. 모던하우스에는 이랜드 자사브랜드(PB)상품이 가득하다. 독특한 컨셉트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판매, 집을 손쉽게 꾸미도록 배려했다. ■ PB상품 승부 ‘뉴코아 아울렛’ 2001아웃렛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랜드는 뉴코아를 인수, 아웃렛으로 바꿨다. 결과는 대성공. 매출이 지난 해보다 40% 올랐다. 성공포인트는 지역 주민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상품을 구성한 것이다. 명품을 많이 찾는 강남과 분당, 평촌 등에는 해외유명 명품을 대거 입점시켰다. 뉴코아 관계자는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매장 리뉴얼에 많이 반영했다.”고 전했다. 또 PB상품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유통업체들이 취약한 패션·생활용품 PB부문에서 이랜드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2001아울렛에서 판매하던 의류PB 8개에 ‘홈에버’를 추가했다. 홈에버는 모던하우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형태다.MD들이 해외에 나가 직접 발로 뛰며 고른 덕에 이국적인 상품이 많다. 이랜드는 매년 10개 패션아웃렛 점포를 신규 출점해 2010년까지 점포를 7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 아동복에 강한 ‘세이브존’ 세이브존은 금융외환위기로 아웃렛이 주목받기 시작한 1998년에 화정점을 처음 열었다. 한신코아, 리베라 등 기존의 백화점을 인수해 매장을 8개로 늘렸다. 세이브존의 특징은 지역밀착형이라는 점이다. 모든 매장이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자리,20∼30대 젊은 주부를 공략한다. 그래서 다른 패션 아웃렛보다 유·아동복이 강하다. 아이들은 쑥쑥 자라기에 엄마들이 가격이 저렴한 아웃렛 상품을 많이 찾는 것. 이상미(35)씨는 “백화점에선 아이들 옷이 어른 것보다 비싼 경우도 많은데, 이곳에선 기획행사 때 여러 벌 사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세이브존은 매주 수요일 새로운 기획상품을 내놓는다. 수십개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며 사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7호선 하계역과 연결된 세이브존 노원점은 아이들 놀이터와 함께 아빠 휴게실, 수유실을 마련했다. 아빠 휴게실은 남편들이 TV나 잡지를 보며 아내를 기다릴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라 인기만점이라고. 수유실에는 아기 침대와 전자레인지, 싱크대를 넣었다. 기저귀를 달라고 얘기하면 가져다준다. 세이브존은 아웃렛 매장 밖, 야외에서 다양한 기획행사를 펼친다. 천막 아래 의류 등을 진열해 놓고 70∼80%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 관계자는 “야외 기획행사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 비오는 날이면 매출이 줄어들 정도”라고 설명했다. ■ 복합 문화공간 ‘바우하우스’ 예신퍼슨스가 운영하는 바우하우스(Bauhaus)는 동대문구 장안동에 자리하고 있다. 예신퍼슨스는 노튼, 마루,ONG 등을 만드는 의류업체다. 바우하우스는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지하 6층, 지상 17층 규모로 패션의류는 물론, 극장·헬스클럽·카페 등 문화공간을 골고루 갖췄다. 주차장도 넉넉하다. 다만 내려가는 길이 급해 초보 운전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잡화·의류·생활용품은 지하 1층∼지상 8층까지 층별로 구성됐다. 이벤트홀과 더불어 각 매장 앞에는 값싸게 내놓은 ‘미끼 상품’이 진열돼 있다. 대부분 10∼20벌 한정 판매다. 9층 헬스클럽 이용요금은 월 9만원. 주말반은 4만원, 주3일반은 6만원이다. 요가·에어로빅 등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10층 푸드코트에선 한식·중식·일식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11∼12층에 자리한 프리머스는 영화관 7개를 갖췄다. 영화관 출입구가 극장 중앙에 자리한 게 흠이다. 3시간짜리 영화 ‘킹콩’을 관람한 이태수(29)씨는 “뒤쪽에 앉았더니 출입문을 오가는 사람이 훤히 보여 영화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고 불평했다.
  • [우리는 맞수 CEO] 장경작 호텔롯데 사장 vs 이만수 호텔신라 사장

    [우리는 맞수 CEO] 장경작 호텔롯데 사장 vs 이만수 호텔신라 사장

    “롯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입니다.”(장경작 호텔롯데 사장) “신라호텔 서비스가 대한민국 최고지요.”(이만수 호텔신라 사장) ‘친절의 대명사’ 호텔업계에서 최고를 향한 서비스 전쟁에는 한치의 양보가 없다. 장경작(62) ㈜호텔롯데 사장과 이만수(55) ㈜호텔신라 사장이 대표적인 친절 사령관이다. 이들 최고경영자(CEO)는 최고를 지향하는 승부사이자 선의의 경쟁자다. 한편으로 외국의 유수 체인호텔과 경쟁할 땐 이들은 동반자가 된다. 순수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로컬브랜드를 대표하는 ‘호텔리어’인 까닭이다. ●삼성 출신에 늦깎이 호텔리어는 닮은 꼴 두 사람 모두 삼성출신이라는 게 공통점이다. 동종업계의 CEO로서 맞수라기보다는 동반자에 더 가깝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롯데의 장 사장은 1968년 삼성그룹 비서실에 입사,76년 삼성물산㈜의 과장을 지냈다. 장 사장이 지난 75년 삼성물산으로 입사한 신라의 이 사장보다 7년 삼성 선배다. 장 사장은 82년 ㈜신세계백화점 이사를 거쳐 94년 서울웨스틴조선호텔 대표이사가 되면서 호텔리어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월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반면 이 사장은 97년 삼성물산 뉴욕지사장을 거쳐 지난 2002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신라의 마케팅담당 부사장으로 옮겼다. 여전히 ‘삼성맨’인 그는 2003년 1월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고의 사령탑에 올랐다. 모두 늦깎이 호텔리어라는 게 공통점이다. ●우리 호텔이 최고야! 두 호텔 출발은 일란성 쌍둥이처럼 거의 비슷하다. 롯데가 73년 5월5일 법인을 설립,79년 3월10일 롯데호텔서울(소공동)을 개관했다. 신라는 73년 5월9일 법인을 세웠고,79년 3월8일 신라호텔서울의 문을 열었다. 두 회사는 개관 당시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신라가 3월로 개관 날짜를 잡자, 롯데가 78년 12월22일 부랴부랴 부분 개관했다. 개관일 신경전도 치열했다. 롯데는 서울점·월드점·부산점·울산점·제주점 등 5개 호텔에 3536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 호텔 체인화를 주도했다. 지난 2002년에는 호텔업계 최초로 5억달러 관광진흥탑을 받는 등 지난해 1조 18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라는 서울점과 제주점에 모두 937개의 객실을 두고 있다. 호텔 가운데 유일하게 상장된 신라의 지난해 매출액은 4235억원이다. 외관상 롯데의 판정승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신라는 “제주도에 스위트호텔, 경남 거제에 삼성거제호텔을 위탁경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롯데는 “최고가 객실인 로열스위트룸은 1박에 968만원으로 신라보다 비싸다.”고 자랑했다. 또 프랑스와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등이 여장을 풀어 최고임을 과시했다. 신라는 “최고가 객실은 프레지덴셜 스위트 노스윙으로 1일 객실료가 907만 5000원이지만 2개”라고 정색했다. 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루이스 거스너 IBM회장, 러시아의 테니스요정 샤라포바 등이 묵었다.”며 맞받아쳤다. ●초특급호텔 선두다툼 호텔롯데는 초고급화 트렌드에 따라 별 여섯개의 호텔을 지향하고 있다. 장 사장은 “일본인 단체관광객들이 투숙하는 호텔이란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며 “구미지역 CEO들을 유치해 초특급 비즈니스 호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관 건물의 리뉴얼 공사를 대대적으로 시작했다. 호텔 디자인을 바꾸기 위해 바베이몰튼사와 함께 리뉴얼 공사 설계작업을 하고 있다.1층의 프런트 데스크를 14층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또 2008년 개장을 목표로 러시아 모스크바의 뉴 아르바트거리에 호텔을 건립하고 있다. 외국 유수호텔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신라호텔만의 서비스를 바닥에 깔고 있다. 객실 고객이 TV를 보다가 전화기를 들면 TV볼륨이 자동으로 줄어드는 서비스, 외출 중인 고객의 전화를 휴대전화로 연결하는 서비스 등 다소 특이한 서비스로 무장하고 있다. 이 사장은 “신라호텔을 ‘아시아 톱 5호텔’로 만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현재 15위권이다. 게다가 4년 연속 세계 100대 호텔로 선정돼 턱없는 일만은 아닌 듯싶다. 이 사장은 “장기적으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런던 등에 체인을 갖는 글로벌 호텔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고를 향한 두 CEO의 집념 속에서 ‘상류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호텔이 조금씩 서민들 곁으로 다가서는 듯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옛 브랜드가 최고야”

    “역시 옛것이 최고여.” 소비침체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업계에 복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이런 ‘리뉴얼(Renewal) 마케팅’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검증된 제품을 변형하기 때문에 실패 위험을 크게 줄이고, 신제품 개발에 따른 대규모 투자 비용을 절감하는 이점이 있다.●불황에는 복고풍이 최고 ㈜농심은 베스트 셀러였던 ‘농심라면’을 ‘농심라면 육개장’으로 새롭게 만들어 1일 출시한다. 창립 40주년 기념 ‘추억의 라면 대축제, 그 라면을 돌려주마’ 행사 때 실시한 재출시 제품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농심라면이 으뜸을 차지하자 재탄생을 결정한 것이다. 라면 업계에서는 ‘삼양라면’에 이어 두번째 리뉴얼 제품이 된 셈이다. 제과업계에는 리뉴얼 제품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롯데제과는 명맥이 끊어졌던 비스켓 ‘하비스트’와 ‘야채크래커’를 부활시켜 월 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효자품목’으로 키워냈다.해태제과도 지난해 비스켓 ‘땅콩그래’를 재출시해 매월 2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아이스크림 ‘시모나’와 ‘폴라포’도 여름마다 월 20억원의 매출을 안겨주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98년 TV드라마 ‘국희’가 인기를 끌자 ‘국희 땅콩샌드’를 다시 만들어 주력 상품으로 키운 데 이어 2002년 ‘참 크래커’를 재탄생시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오리온은 2002년 비스켓 ‘고소미’를 부활시켜 연매출 250억∼300억원을 올리는 대표 종목으로 키웠다.●신차도 옛이름 고수 자동차 업계도 잇따라 신차에 옛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다음달 하순 출시 예정인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싼타페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CM)에 기존 ‘싼타페’ 이름을 계속 사용키로 했다.이는 올해 5월 출시한 대형 신차(프로젝트명 TG)명을 새 이름 대신에 ‘그랜저’로 확정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9월 출시된 ‘EF쏘나타’ 후속 중형 신차명(프로젝트명 NF)을 ‘쏘나타’로 결정한 후속 조치다. 소형 ‘베르나’ 후속 신차(프로젝트명 MC)도 기존 차명을 유지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콤팩트 SUV의 이름을 93년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스포티지’로 결정했다.올해 4월 시판에 들어간 소형 ‘리오’ 후속 신차도 과거 ‘국민차’로 불리며 인기를 구가하던 ‘프라이드’로 이름을 붙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업계도 지금까지 구축된 차급별 대표 모델의 브랜드 파워를 이어간다는 차원에서 복고 브랜드를 사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CEO칼럼] 일등 브랜드/안용찬 애경 사장

    [CEO칼럼] 일등 브랜드/안용찬 애경 사장

    이제 누구에게나 ‘브랜드’라는 단어는 익숙하다. 기업은 일등 브랜드를 얼마나 갖고 있느냐에 따라 가치와 실적을 평가받는다. 좋은 브랜드 만들기에 총력을 쏟는 이유다. 좋은 브랜드는 무엇인가.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매출과 이익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이다. 이같은 조건을 갖춘 브랜드는 소비자 마음속에 포지셔닝이 잘 되어 있다.‘치약’ 하면 가장 먼저 ‘2080’이 떠오른다면 그 브랜드는 포지셔닝이 잘 되어 있는 것이다. 이처럼 고객 마음속에 브랜드를 심는 일은 마케팅의 목표다. 이를 실현하려면 근본적으로 품질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품질에는 속품질과 겉품질이 있다. 속은 내용물의 품질이고 겉은 디자인을 의미한다. 이 두가지 요건 모두 브랜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속품질은 형편 없으면서 겉품질만 가지고 브랜드를 키우려는 근시안적인 마케터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소비자는 한번은 속아도 결코 두번 속지는 않는다.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는 어떤가? 외국인에게 우리나라는 어떤 브랜드로 포지셔닝되어 있을까. 일등 브랜드는 아니다. 우리가 경쟁자라고 생각하지 않는 싱가포르나 홍콩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좋은 브랜드로 각인되어 있다. 얼마전 세계경제포럼에서 한국의 국가경제력이 17위로 발표됐으나 실제로 해외에 나가면 20위,30위,40위 대접을 받는다. 외국인에게 ‘코리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을 뿐더러 국가 자체를 모르는 경우나 남한과 북한을 혼동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근래에는 한류로 인해 동남아나 중국에서 한국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형성되어 있지만, 북미에서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고 오세아니아나 유럽, 중남미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 자체를 모르는 외국인도 많다. 안다고 해도 ‘사우스코리아’ ‘노스코리아’ ‘분단국가’ 정도다. 우리는 올림픽을 치르고 월드컵도 개최한 국가다.‘코리아’라는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다.88년에 신상품 홍보기회가,2002년에는 14년 전의 묵은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럼에도 우리의 브랜드 이미지는 국제무대에서 취약하다. 국가 브랜드 구축은 관광 부문뿐 아니라 시장확보 및 투자유치 등 다방면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도 한국 이미지는 주로 노사분규나 북핵 위협을 연상시키는 등 부정적 측면이 강하다. 최근 아시아를 중심으로 거세지는 한류 열풍은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류 열풍이 몇년 반짝하는 트렌드가 아닌, 다양하고 탄탄한 작품과 재능있는 배우들에 의한 문화가 될 때, 한류는 ‘다이내믹’한 한국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장수 브랜드가 될 것이다. 월드컵 이후 ‘다이내믹 코리아’를 국가 브랜드로 내세웠지만 외국인은 물론 우리 국민도 잘 모르고 있다. 국가 브랜드는 세계 시장에서 그 나라의 기업과 국민들에게 금전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큰 자산이다. 따라서 국가도 일등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장기전략을 갖고 꾸준히 투자해 나가야 한다. 이런 일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하는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는 국가브랜드 가치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생긴다. 한 나라의 브랜드 관리 실패는 해당 국가의 산업과 국민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칠 수 있다. 우리 기업과 상품이 해외에서 제대로 대접받으려면 국가 브랜드와 이미지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더욱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11월18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점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 제고뿐 아니라 브랜드의 경쟁력에 대한 고민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안용찬 애경 사장
  • [신상품]

    ●미래코스팜 북한산 유황머드로 만든 머드전문제품 ‘펄’을 내놓았다. 세계 4대 유황퇴적개펄인 평안남도 온천군 광야만 지역에서 채취한 유황머드에 히말라야 암염, 진주가루, 참숯, 아로마 오일을 혼합해 만들었다.33종세트 7만 8000원. ●면사랑 전통 일본식 ‘오뚜기 면사랑 카레우동’을 선보였다. 일본의 카레비빔우동을 들여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재가공했다. 카레 소스에 ‘가쓰오부시국물’을 첨가해 카레의 향긋한 맛과 가쓰오부시의 깊은 맛이 맛깔스럽다고.2인분 3900원. ●풀무원녹즙 ‘복분자혼합즙’을 출시했다. 간과 신장 보호기능이 탁월한 복분자를 주원료로 삼고 당근, 파인애플을 넣어 만든 건강음료. 검붉은 복분자 특유의 향에 파인애플의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진다고.150㎖ 3300원. ●남양알로에 잇몸질환 예방 기능을 강화한 ‘베라케어’리뉴얼 제품을 내놓았다. 구강염 및 잇몸질환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원터치 캡이라 보관·사용이 편리하다.200g 8000원. ●한국존슨 그레이드 젤타입 방향제 ‘크리스탈 로맨스’를 선보였다. 투명한 크리스털 용기 뒷면에 방향젤을 부착, 인테리어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회사측은 소개. 별도의 장치가 필요없어 거실 침실 화장실 사무실 등에서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다.4100원. ●보령수앤수 수용성 칼슘보충용 건강기능식품 ‘보령우리가족칼슘’을 출시했다. 무색, 무취라 물 우유 주스 등에 뿌려 먹을 수 있다. 야채에서 추출한 당질을 발효시킨 젖산에 칼슘을 결합해 만들었다.21만원. ●LG생활건강 피부보호 기능이 뛰어난 황토 성분을 활용한 기저귀 ‘토디앙’을 선보였다.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혈액 흐름을 촉진시키고, 항균과 탈취 기능이 뛰어나 연약한 아기 피부를 지켜준다.2만 7900원.
  • 양재IC 인근 할인점 저렴은 기본

    양재IC 인근 할인점 저렴은 기본

    강남지역 할인점은 다를까. 달랐다. 비싸지만 맛있는 육류, 생선, 와인이 많았다. 못생겼지만 몸에 좋은 유기농 채소가 가득했다. 스포츠·건강용품도 다양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IC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코스트코홀세일, 신세계 이마트, 농협 하나로클럽을 비교·분석해 내린 결론이다. 각 매장의 특징을 짚어본다. 미국계 회원제 할인점인 코스트코홀세일 양재점은 모든 것이 ‘대형’이다. 상품은 물론 매장, 천장, 복도, 카트가 넓고 크다. 심지어 시식하라며 주는 과일, 빵, 과자 조각도 큼직했다. ●매장·카트·시식품 등 대형 일색 매장에 들어가려면 회원카드가 필요했다. 연회비는 3만 5000원.10월14일에 신청하면 내년 10월31일까지 회원으로 등록된다. 회원은 비회원 2명까지 데리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회원수는 50만명 남짓. 마케팅팀 김경환 팀장은 “회비로 직원 월급과 매장운영비를 충당한다.”며 싼 가격의 비밀을 털어놨다. 회원 탈퇴를 원하면 언제든지 연회비를 돌려준단다. ●탈퇴 회원엔 연회비 반납 코스트코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그러나 ‘싸구려’는 없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상품만을 모아 5∼20% 저렴하게 판매한다. 그래서 취급상품이 4000여가지에 불과하다. 매장에는 겨울옷과 크리스마스 용품이 가득했다. 인테리어·홍보·고객 서비스에 돈을 쓰지 않는다. 매장은 콘크리트 빛깔 그대로였다. 천장이 8.6m에 달하는 것도 따로 창고가 없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눈이 머무는 곳은 진열대로, 그 위는 창고로 활용한다. 광고가 없고, 물건을 골라주거나 주차를 돕는 직원을 만나기도 어렵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100% 환불 대신 구입상품의 교환·환불에 철저하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100% 환불해 준다. 주부 김경수(37)씨는 “교환이나 환불이 쉬워 옷을 자주 구입한다.”고 말했다. 직수입품 덕에 냉동과일·야채, 치즈, 보석류, 와인, 맥주가 다양하다.2000만원을 웃도는 시계도 진열하고 있다. 용량이 적은 상품은 묶어서 내놓는다.2ℓ짜리 오렌지주스 4묶음(7990원), 슬라이스 치즈 130개들이(1만 5990원),1.6ℓ짜리 맥주 6병(2만 990원) 등이 대표적이다. 지하 푸드코트에서 파는 카페라떼(1000원)와 피자(1만 2500원)가 일품이다. 현금이나 삼성카드만 받는다. ●와인·유기농·골프 전문코너도 마련 코스트코 맞은편 하이브랜드 지하에 자리잡은 이마트 양재점은 고급스럽다. 지하지만 흰색으로 도색하고 조도를 1600∼1700룩스로 올려 밝고 상쾌한 느낌이다. 직원도 백화점만큼이나 친절하다. 매장 곳곳에서 허리를 곧게 세우고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상품 수는 6만 5000여가지. 많이 찾는 신선식품을 맨 끝쪽에 배치했다. 길목에는 프리미엄급 전자·생활용품을 진열했다. 와인, 유기농, 골프 전문 코너도 따로 마련했다. 와인전문점에선 프랑스 페트뤼스 와인(113만 9000원)과 더불어 샤토 무통 로쉴드(132만원) 등 유명한 와인이 기다린다.10만원 이상만 40여가지, 단품수도 250가지를 웃돈다. 유기농 전문점인 올가홀에는 야채와 과일이 빼곡하다. 가격이 비씨자만, 매출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골프 전문점의 월매출은 1억∼1억 5000만원. 중식·일식·한식 도시락 등 즉석요리가 한쪽 벽면을 채우고 있다. 초밥도 개별 포장해 300∼700원에 판매한다. 과일에는 당도를 표시한 이름표를 달아놓았다. 표준은 13도. 맛이 없으면 교환해준다. 양재점의 하루 방문자는 5000∼9000명이고, 소비자 1인당 쇼핑단가는 6만 5000원.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 즐비 20∼30대가 이마트를 간다면 40∼50대는 하나로클럽을 찾는다.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로클럽이 지난 8월 리뉴얼을 통해 고급 할인점으로 변신했다. 넓고 환한 매장에 특색을 갖춘 전문매장이 쇼핑을 즐겁게 한다. ●수유실·어린이 놀이터 설치 푸트코트와 어린이 놀이터·수유실을 설치하고, 계산대도 50개로 늘렸다. 여전히 바나나, 오렌지 등 외국 농산물은 없다. 키위, 자몽, 멜론도 우리 농장에서 재배한 것들만 판다. 심순섭 지사장은 “하나로클럽마저 수입 농산물을 취급하면 우리 농민이 정말 설 곳이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나로클럽의 최대 강점은 다양한 식품. 매출의 88%를 차지한다. 냉장온도를 유지한 야채·과일 매장에는 소포장한 채소 450종이 진열돼 있다. 산지에서 올라온 식품을 직원들이 옆방에서 나눠 포장한 것. 백화점만큼이나 깔끔하다. 주부 이은미(58)씨는 “식품의 원산지가 분명하고, 믿을 수 있어 매장을 자주 찾는다.”면서 “소포장이 많아 간편하다.”고 말했다. 친환경 매장은 100평 규모. 생산자 실명제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임을 강조한다. 나물과 야채 과일이 빠짐없이 들어와 있다고 마케팅팀 이유신씨가 전했다. 햇밤은 농협에서만 판매하는 유기농 식품이라고. 축산물은 DNA 검사를 통해 순수 국산 한우만 판매한다. 수입품은 없다.‘이력 추적시스템’을 도입, 소비자가 상품의 출생에서 사육·유통과정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계란이나 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쌀 480가지 취급 하나로클럽은 쌀만 480가지나 다룬다. 웰빙 열풍에 힘입어 ‘즉석방앗간’이 인기를 얻고 있다. 벼 껍질을 완전히 벗겨 백미를 만들지 않고,5분,7분,9분만 쓿는다.2만원만 주면 홍삼도 달임방에서 48시간동안 달여준다. 특산물 매장에는 할인점,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상품이 즐비하다. 쑥환, 산수유환, 누에가루, 호두기름 등이 보인다. 본매장 밖에 자리한 명품관(12평)에는 최고급 농특산물을 모았다.30년 이상된 야생상황버섯(1500만원), 손재리김(9만 6250원), 서면농협 도원한우(12만 6774원), 계란 10개(3980원) 등 80여가지.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단다. 심 지사장은 “주차 공간을 더 확보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활성화해 농산물 전문매장으로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알뜰살뜰 정보]

    ●월마트(www.walmartkorea.com) 오는 22일까지 전국 16개 매장에서 대한암협회 등과 함께 유방암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한다. 유방암 검진 차량인 마모버스(Mammobus)가 지역별로 찾아가 무료 검진해준다. ●빙그레(www.bing.co.kr) 다음달 20일까지 ‘황금 바나바 1000돈’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나나맛 우유 뚜껑 패키지를 우편엽서에 붙여 보내거나 구입 영수증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서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단지모양의 순금 1돈짜리 휴대전화줄을 만들어 1000명에게 나눠준다. ●비타민플라자(www.vitaminplaza.co.kr) 9일까지 한글 이름을 가진 소비자가 3만원 이상을 구입하면 영국 ‘솔가’에서 만든 휴대용 비타민케이스(5000원)를 준다. ●옥시 레킷벤키저(www.oxy.co.kr) 오는 15일까지 주거세정제 ‘옥시싹싹’을 대표할 주부 모델 3명을 선발한다. 옥시싹싹을 활용한 청소 노하우를 사진과 함께 공모,3명을 선발해 잡지 모델로 활동할 기회를 준다. ●휘슬러코리아 혼수철을 맞아 웨딩 패키지를 내놓았다. 프로컬렉션 리미티드 에디션 4종으로 신혼살림에 적합한 사이즈를 담았다.20만원짜리 1.4ℓ 소스팬을 선물로 준다. ●옥션(www.auction.co.kr) 10일까지 ‘신지누리 특별전’을 열고 김치, 재래김, 고등어, 햅쌀, 돼지고기 등 우리 농축산물을 평균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덤상품과 무료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삼성카드와 제휴, 보너스 포인트로 식사비의 20%를 결제하고, 차감된 액수의 절반을 다시 되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31일까지 추첨을 통해 삼성카드 보너스 포인트 100만점(1명),50만점(2명)을 지급한다. ●우리닷컴(www.woori.com) 10일까지 ‘우리 가을 운동회’이벤트를 열고 소비자 200명을 추첨, 디지털 카메라 MP3 패션 부츠 등 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적립금을 준다. 상품을 산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콩주머니를 던지면 박이 터지면서 당첨 여부를 알려준다. ●롯데리아 이달 말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세트메뉴를 구입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데리버거(1600원)나 내추럴 치즈스틱(1400원)을 무료로 준다. 또 우리김치버거를 40% 할인한 1500원에 판매한다. ●CJ뉴트라(www.cjnutra.com) 이달 말까지 ‘컨트롤 Free Kit’이벤트를 열고, 혈당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혈당 관리 식사조절 보조식품 ‘컨트롤’을 체험할 기회를 준다. 배송비 5000원만 내면 컨트롤 30포를 담은 상자를 보내주는 것. ●LG생활건강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그림과 함께 쉽고 알려주는 동화책 ‘나도 튼튼이가 될래요.’를 폈다. 전국 300여개 보건소와 소아치과, 유치원 등에 2000여권 이상을 무료 배포한다. ●대유와인 10월 한달동안 와인리스트를 컨설팅해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오픈하거나 와인 리스트를 새로 리뉴얼하고픈 레스토랑이 마케팅팀에 신청하면 특성에 맞게 추천해준다.02)2632-7028.
  • [신상품]

    ●대웅은 주름개선물질인 이지에프(EGF, 상피세포성장인자)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셀리시스’를 내놓았다.EGF는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켜 잔주름 완화, 피부탄력 유지, 피부 노화 방지 등에 탁월하다고. 구성은 필링젤마스크(3만 9000원),EGF파우더 앰플(12만 5000원), 나노 EGF 링클 솔루션(25만 8000원), 리뉴얼크림(7만 5000원) 등 4종. ●보령제약은 달맞이꽃 종자유를 주성분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보령웰빙초이스 감마리놀렌산’을 선보였다. 필수지방산인 감마리놀렌산(r-Linolenic acid)과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개선 및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고 회사측은 소개.4개월분(500㎎×240캡슐) 9만 9000원. ●백옥생은 피부 생리 리듬시간인 28일 안에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고농축 한방 에센스 ‘허브 크리닉 세럼’을 내놓았다. 마치현(쇠뜨기풀), 행인, 오매, 의이인 등 한방 성분이 피부 세포 속까지 집중 관리,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한다고.5㎖×10 17만원. ●유한킴벌리는 크리넥스 ‘빨아쓰는 키친타올’을 출시했다. 물에 빨아 2∼3번 반복해 쓸 수 있어 행주대용으로 안성맞춤이라고. 흡수력은 물론 물에 젖어도 풀림이 없는 습강력이 뛰어나단다.2롤 5200원. ●풀무원은 면에 두부를 넣어 만든 우동 ‘생가득 두부우동’을 내놓았다. 두부를 넣고 반죽하면 면이 푸석푸석해져 진공 반죽 공정으로 보완했다. 열처리를 줄여 면이 더욱 부드러워졌단다.2인분(576g) 4200원. ●한국야쿠르트는 칼국수 타입의 쫄깃한 면발에 시원하고 얼큰한 김치 맛이 어우러진 ‘빅3 얼큰 시원 김치 칼국수’를 선보였다. 전분 함유량을 늘려 면발이 쫄깃하고 김치건더기를 푸짐하게 넣어 얼큰하다고.100g 1300원. ●프리미에쥬르는 국내 최초로 녹차 성분을 가공해 만든 이불·요세트를 출시했다. 녹차를 가공한 면 100%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항균력과 탈취력이 뛰어나다고. 목화솜을 타이백 원단으로 쌓았기에 진드기도 생기지 않는단다.42만원.
  • [신상품]

    ●동원F&B는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선물세트 195종을 선보였다. 참치캔, 연어캔, 유기농, 햄캔, 양반김, 참기름, 올리브유, 식용유, 녹차, 죽, 커피, 음료, 건강기능식품 GNC 선물세트와 김치상품권 등이다. 다양한 색상을 이용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바꿨다고. 명품혼합 7호 5만 4800원.●샘표는 1만원 미만의 알뜰 간장세트부터 4만원대의 유기농 특별세트까지 추석 선물로 내놓았다. 신세대 주부에게 인기 높은 올리브유(500㎖), 오리엔탈 허브 고기양념(300g), 프렌치 다종 머스터드 드레싱(270g), 와인&허브 고기양념(300g), 포도씨유(500㎖)로 구성한 폰타나 특선 2호가 2만 8000원.●LG생활건강은 오래되고 잘 알려진 제품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하는 업계 관행을 깨고, 럭키스타치약, 리엔샴푸 등 최근 출시된 신세품만으로 구성한 세트를 선보였다. 또 더블리치샴푸, 드봉비누 등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으로 세트를 재구성, 계절 상품 알리기에 나섰다. 생활용품 세트 29종 가운데 최고급품인 프리미엄 D호는 8만 7600원. 남성을 위한 화장품 ‘보닌 엔와이즈(NY´s) 2종’(5만 4000원)도 출시했다.●해찬들은 고추장, 된장, 쌈장 등 기본 장류에 비빔고추장, 초고추장, 한식국간장까지 넣은 실속 제품을 출시했다. 가격은 1만 6500∼3만 2000원. 신제품 ‘따뜻한밥에 김한장’으로 구성된 조미김 선물세트(1만 1500∼1만 6000원)도 있다.●애경은 케라시스,2080 등 히트상품을 중심으로 1만∼6만원대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케리시스는 캡을 여닫지 않아도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200㎖ 매직캡을 활용했다. 우유비누, 리앙뜨비누, 블루칩비누 등 친환경적 제품을 담았다. 종합 5호 4만 6400원. 화장품 세트는 3만∼5만원대.●락앤락(www.locknlock.co.kr)은 19일까지 한가위특가세트를 15% 저렴하게 내놓았다. 직사각형, 원형, 도어용 등 주부들이 선호하는 제품 10개로 구성된 A세트(1만 7500원)와 13개로 구성된 B세트(2만 1900원).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은나노 지퍼백과 함께 3000원·5000원·1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 백화점 식품관 고급화 경쟁

    백화점 식품관 고급화 경쟁

    백화점 식품관이 명품관으로 변신하고 있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대형백화점들이 의류를 비롯한 주요 매장의 잇따른 업그레이드에 이어 식품관 차별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식품관은 매출보다는 고객에 대한 편의제공 등으로 백화점의 이미지를 높이 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신세계 World Class ‘세계 수준의 패션화된 전문 식품관’을 지향, 도심형백화점에 걸맞은 상품으로 구성 한게 특징이다. 주택가의 지역 백화점은 생식품 그대로를 판매하는 1차 식품의 구성비가 높지만 맞벌이 부부나 싱글족 고객이 많은 도심 특성상 조리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처리 식품 (Ready to prepare)과 데워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조리식품의 비중을 50% 이상 늘렸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식품은 재배나 사육과정이 특별 관리된 고품격 명품 ‘미각 5 스타’와 이를 제외한 전품목을 ‘프레쉬 스타’라는 고유 브랜드를 갖고 있다. 도심형백화점의 특성을 반영해 ▲와인셀러 ▲치즈코너 ▲햄코너 ▲물·소금·요리재료 ▲디저트 코너 ▲델리존 등 전문식품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 수준의 요리재료와 완성된 요리는 선물하기에도 적당하다. 특히 세계 미각을 한자리에 모은 ‘델리존’의 ‘아시안 푸드 스트리트’에는 한식 중식 일식 등 아시아 대표 음식과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국내 회전 중식코너가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조선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베끼아 & 누보’도 입점, 품격을 높였고 베트남 찐빵 ‘반바오’, 인도 고유의 빵 ‘난’, 장어로 만든 다양한 꼬치구이, 한국식 나물로 만든 초밥, 사찰식 산채요리 등 색다른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아 고메 엠포리엄 (Gourmet Emporium) 지난 19일 문을 연 이곳은 조명 집기 디스플레이 인테리어 등을 전면 교체하고 고객 동선을 확장해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등 명품관 컨셉트를 최대한 부각시켰다. ‘고메’은 미식가의 맛과 상품을 모아둔 공간이라는 의미로 야채 청과 생선 정육 등 ‘식소재 제안형’의 판매 형태를 탈피해 맛을 추구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식메뉴 제안형’을 추구하고 있다. 이곳의 핵심 키워드는 ‘맛 가격 즐거움 편의성’으로 유기농·친환경 상품 전문 매장으로 특화됐다. 세계 유명 델리와 수제품 델리를 다수 유치해 델리 매장을 강화했다. 수입 공산품도 더욱 풍부해진 모습이다. 식문화를 선도하는 28∼38세 마켓 리더를 주 고객층으로 유기농·친환경 명품숍인 ‘후레쉬 고메 (Fresh Gourmet)’, 강남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푸드코트 매장 ‘쿠진고메(Cuisine Gourmet)’ 등 자체 매장 브랜드를 개발해 숍인숍(Shop in Shop) 개념의 전문숍 형태로 운영된다. 갤러리아명품관의 함태영 점장은 “이번 식품관 리뉴얼로 1층부터 5층의 명품 매장과 조화를 이루어 최고급 명품 백화점으로서 상품력과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웰빙과 펀을 추구 최근 1년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친 롯데 본점의 식품매장은 웰빙과 펀(헬펀푸드·health fun food)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순한 먹을거리가 아닌 전문 매장 및 건강에 좋은 웰빙 식품을 다양한 테마로 꾸며 고객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매장을 연출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1100여평에 60여브랜드가 입점한 ‘푸드코트’는 기존의 스낵코너 영업면적을 200평에서 360평 규모로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각 코너 주방을 산뜻한 유리벽으로 마감해 음식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각 코너별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컨셉트로 고급 호텔요리에서 조선시대 궁중요리까지 다양한 맛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영국 브랜드 ‘해롯라운지’, 황혜성의 궁중음식 ‘지미재’, 샐러드 전문 테이크아웃 매장 ‘까르파쵸’, 벨기에 왕실 인증 명품 초콜릿 매장 ‘비타메르’가 국내에 첫선을 보였고, 몽고음식 전문매장 ‘몽고스칸 그릴’ 등 다양한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음식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웰빙시대 건강에 관심 있는 20,30대 여성들을 위한 천연과일식품 전문매장 ‘세종팩토리’도 눈에 띈다. 국내 최초의 올리브 전문 매장인 프랑스 브랜드 ‘Oliviers & Co(올리비에 앤 코)’는 올리브 관련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소품, 주방용품 등을 한자리에 모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푸룸’은 본점을 대표하는 친환경 유기농 상품 매장으로 기존의 야채·청과 코너에서 분리해 50여평으로 꾸몄다. ●현대백화점 식생활 문화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26일 유럽풍 식품매장 식생활 문화관을 오픈한다. 마룻바닥과 붉은 파벽돌(두께 5∼10㎜정도로 얇게 저민 벽돌) 소재를 사용하고, 와인셀러를 매장 한가운데 두고 조명을 집중하는 등 이국적인 멋을 더했다. 와인바는 40평 규모로 와인과 치즈를 함께 판매하고, 소믈리에 2명이 와인에 대한 전문적인 소개와 조언을 한다. 특히 와인을 병 단위뿐 아니라 글라스로 판매해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프랑스와인, 호주와인 등 2만∼3만원대의 대중적인 와인 15종류를 비치해 놓았다. 비타민·홍삼·건강식품·원두커피 존을 별도로 구성해 각 존별로 3∼4개 브랜드가 입점했다.10월 중에는 중국 영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전통차와 조각케이크 등 델리상품을 추가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특히 현대는 ‘푸드스타일리스트’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여 영양전문가, 파티플래너, 한의사, 요리전문가 등 식품 전문가들의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과 계약을 맺은 전문 컨설팅 회사의 스타일리스트 4명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1명씩 번갈아 상담을 해준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백화점은 벌써 가을 의류 판촉대전 ‘활활’

    백화점은 벌써 가을 의류 판촉대전 ‘활활’

    지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이색 란제리 패션쇼’가 열렸다. 올 가을과 겨울에 유행할 속옷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아직 8월의 무더위가 가시지도 않았는데 가을 옷이냐 싶지만 이미 가을은 우리 앞에 바짝 다가오고 있다. 특히 유명 백화점들의 옷 매장은 이번주를 시작으로 가을색으로 짙게 물들어 가고 있다. ●열흘 앞당겨진 가을 롯데백화점 본점은 작년에 비해 가을상품 입고가 7∼10일 정도 빨라 이미 이달 초부터 가을상품들이 매장에 나타나고 있다. 이번주 들어서는 전년 동기대비 상품 구성비가 10% 정도 증가한 35∼40% 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예년에 비해 물량도 10∼20% 늘려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정상 상품뿐 아니라 기획물량도 10% 정도 늘렸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이나 현대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들은 이미 가을 상품의 비중이 40%를 넘어서는 등 주류를 이뤄가고 있다. 지난 10일 신세계백화점 개점행사 때 판매된 여성의류의 경우 가을 신상품이 주류를 이뤄 이미 가을 판매전이 본격화됐음을 알렸다. 신세계 본점 여성의류 담당 이민영 수석부장은 “시기적으로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가을 신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 특히 파티복으로 한 벌만 제작해 희소성을 부여한 ‘온리 원 포유’ 상품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고 말했다. ●복고풍 분위기의 캐주얼 유행 올 봄에는 밝은 컬러, 여성적인 로맨틱 섹시룩과 함께 화려한 스타일이 유행했지만 올 가을에는 분위기가 다른 복고풍 트렌드가 전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화려하고 밝은 스타일에 식상한 고객들은 모노톤의 상품을 찾게 될 것이고, 복고풍 또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각 브랜드별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전형적인 캐주얼 스타일이 강화되고 있다. 가격면에서도 거품이 빠진 의류들이 출시되고 있다. 여성캐주얼의 경우 크로커다일, 숲 등 합리적인 중저가의 브랜드 호황에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의류 가격이 5∼20% 정도 저렴해졌다. 예들 들어 티셔츠는 저렴한 상품이 1만 7000∼1만 8000원 정도인데 9000원대까지 가격이 낮아졌고, 아이겐포스트의 경우 신상품으로 티셔츠를 5000원에 선보였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김석주 과장은 “올 가을에는 주 5일제 확대시행의 영향으로 아웃도어 스타일의 편안한 외출복이나 캐주얼이 크게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불꽃 튀는 판촉전 올 가을 백화점들의 판촉전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신세계가 본점을 새롭게 단장,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펼치면서 명동상권을 두고 롯데와의 치열한 한판 승부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개장과 동시에 지난 2002년 11월 당시 7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나눠준 장바구니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비누와 세제 등을 모아 놓은 생활선물세트와 옛 본점 모양의 저금통을 선물했다.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는 본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 북유럽 여행권을 비롯해 맞춤정장, 속옷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판촉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판촉행사도 만만찮다. 21일까지 가을 신상품을 정상가 대비 30∼70%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하는 ‘롯데 단독기획 상품전’을 운영하고 있다. 총 250여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서 트렌치코트, 니트, 투피스, 점퍼, 재킷, 핸드백 등 가을 신상품 인기 아이템 5만점을 특별 기획했다. 또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임의로 3일을 선정,3일동안 브랜드별로 10∼20%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특별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본점에서는 21일까지 가을상품 행사로 ‘2005년 히트예감 트렌치코트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를 위해 롯데에서만 볼 수 있는 히트 스타일 트렌치 코트 2000점(가격 15만원 균일)을 준비하는 등 올 가을 백화점들의 판촉전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하나로 클럽 양재점 새단장 서울 강남구 양재동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이 7개월간의 확장공사를 마치고 18일 고객들을 맞았다. 하나로 클럽 양재점의 영업매장은 예전보다 900평이나 넓은 3600여평으로 늘었고 968평 규모의 고객편의 시설도 갖췄다. 고객편의시설로는 약국, 세탁소, 병의원, 어린이 놀이방, 테마광장, 이벤트 홀, 수유실, 고객쉼터 등이 완비됐다. 또 농산물 물류센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물류 집·배송장 시설을 800평 정도 증축했다. 지하주차장을 연결하는 무빙워크와 함께 주차공간도 2000대 규모로 확대했다. 새단장에는 230억원이 투입됐다. 농협유통은 이번 리뉴얼 공사를 통해 식품매장 특화 및 공산품 강화 전략도 함께 추진했다. 식품매장에는 ‘신토불이 명품관’‘즉석 식품존’ 등의 전문 코너가 들어섰다. 뷰티크레딧, 아디다스, 르까프, 해피랜드 등과 같은 의류 및 화장품 브랜드도 대거 유치하는 등 종전 농수산물 중심의 식품매장에서 생활밀착형 종합 할인점 기능을 갖추게 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롯데·신세계백화점 CEO 자존심 건 ‘명동혈투’

    ‘유통명가’를 두고 롯데와 신세계백화점 CEO가 자존심을 건 결투가 시작됐다. 승부에서 이겨야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이란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롯데백화점의 그늘에 가린 신세계가 먼저 선전포고를 했다. 신세계백화점 석강 대표는 지난 1일 본관 입주식에서 “신축 본점 개점을 계기로 경쟁사를 누르고 1등으로 커 갈 기폭제로 삼겠다.”며 롯데를 겨냥, 노골적으로 포문을 열었다. 석 대표는 또 “경쟁사와의 자존심을 내건 한판 승부에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며 직원들을 담금질했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이인원 사장은 최근 “호텔 수준의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부동의 1위 수성 의지를 다졌다. 또 이 사장은 “지난 2년여간의 매장 리뉴얼로 고객이 겪었던 불편을 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며 고객 유출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 두 백화점 대표의 혈투는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신세계가 오는 10일 매장 면적이 1만 7000여평인 새 본점과 클래식관을 문 열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과는 무빙벨트로 접근성을 확보했다. 본관 확장과 완공은 신세계의 30년 숙원 사업이 이뤄진 것이다. 롯데는 최근 서울 소공동에 백화점 본관·명품관인 에비뉴엘·젊은층을 겨냥한 영플라자를 연결하는 종합 쇼핑커뮤니티를 형성했다. 여기에 레스토랑, 시네마 등을 끼고 있다. 매장면적은 본관 1만 4000평을 비롯해 2만 5000평으로 롯데가 7000평 정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신세계백화점은 ‘깜짝 카드’를 준비하면서 정보 누출을 막기 위해 입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석 대표는 “신세계는 ‘꿈의 백화점’,‘신쇼핑문화의 대창조’등의 모토를 내걸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매 호소력이 있는 40∼50대 고객을 위한 명품 전략을 짜고 있음을 암시했다. 롯데 이 사장은 그러나 “상품력에서는 밀릴 일이 없다.”고 되받아쳤다. 그러면서도 “젊은층이 좋아하는 개성있는 매장을 계속 개발하겠다.”며 고삐를 조일 뜻을 내비쳤다. 한여름 뙤약볕처럼 뜨거운 두 백화점의 한판 승부, 진정한 승자는 고객이 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신세계·롯데 ‘명동 혈투’

    신세계·롯데 ‘명동 혈투’

    ‘우리나라 쇼핑1번가인 서울 명동상권에 빅뱅(대폭발)이 일어난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해외 유명브랜드관인 에비뉴엘, 젊은이의 쇼핑명소인 영플라자로 형성한 ‘롯데타운’에 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신관건물을 재개발해 오는 8월10일 새로 문을 열어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롯데에는 그동안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던 명동상권에 치밀한 영업전략으로 무장한 신세계가 철저한 준비를 거쳐 도전하는 상황이어서 쇼핑1번지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물론 신세계가 업계 선두주자인 롯데에 ‘위풍당당하게’ 도전장을 냈으나 여전히 조심스러운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본점 신관건물을 오픈하더라도 외형적인 면에서 아직도 열세를 면치 못하는 까닭이다. 신세계 본점 신관은 본관 뒤편의 3500여평에 매장면적 1만 4000평 규모로 오픈한다. 롯데타운은 본점(1만 6800평)과 에비뉴엘(5200평), 영플라자(3000평)로 구성돼 있다. 롯데 본점만으로도 신세계 본점 신관과 오는 8월 신관 오픈과 동시에 리뉴얼 공사에 들어가 새로 문을 열 본점의 ‘클래식관’을 포함한 것과 비슷한 규모이다. 신세계로서는 외형 규모만으로 경쟁을 벌이기에는 아직도 한계가 있는 셈이다. ●신세계 신관건물 재개발 8월10일 오픈 신세계는 이에 따라 영업 면적이라는 ‘하드웨어’보다 매장내 상품기획(MD) 이라는 ‘소프트웨어’의 차별화에 더욱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루이뷔통·프라다 등 해외 유명브랜드를 비롯해 ▲랑콤·시슬리·샤넬 등의 화장품 브랜드,▲애티튜드·보티첼리·타임 등 여성브랜드,▲갤럭시·빨질레리 등 남성정장은 물론 의류·스포츠·생활·가전·가구·잡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면서 최고 브랜드를 입점시켜 매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구상이다. 신세계 신관건물은 지하 7층부터 지상 19층으로 지어졌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11층까지 백화점 매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가장 많은 상품구색을 갖춘 와인셀러, 치즈 전문매장 등 폭넓고 깊이 있는 고품격 식품을 선보이는 한편, 도심 백화점으로는 처음으로 문화센터를 설치해 ‘쇼핑과 문화’를 원스톱 서비스함으로써 백화점의 이미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석강 신세계 백화점부문 대표는 “오는 8월 꿈의 백화점인 신세계가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여 더욱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강북 상권의 새로운 쇼핑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롯데의 수성 의지도 확고하다. 할인점 부문에서 열세를 보이는 까닭에 ‘밀리면 끝장’이라는 비장감마저 묻어나온다. 우선 강점을 보이는 ‘하드웨어’부문에 더많은 투자를 해 격차를 벌린다는 구상이다. 본점의 경우 지난해 6월 이후 10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식품매장과 지상 11∼12층 식당가를 대폭 확장하는 등 대규모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 ‘소프트웨어’부문도 보강했다. 의류부터 패션잡화까지 다양한 아이템 상품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히는 메가숍을 강화했다. 여성캐주얼·남성·잡화까지 다양한 상품군 매장까지 확대돼 모두 31개의 브랜드가 메가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인원 롯데백화점 사장은 “이번 본점 리뉴얼 과정을 통해 젊은층이 좋아하는 개성 있는 전문숍과 멀티숍(편집매장)이 많이 늘어난 만큼 앞으로는 상품과 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강화로 승부 무엇보다 두 백화점은 신세계 오픈 1주가 승부를 크게 좌우한다고 보고 이 기간 동안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끌어들이기 위해 화려하고 깜짝 놀랄 만한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동원할 방침이다. 이 때문에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톱 시크리트(1급 비밀)’로 분류,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고 있다. 롯데측은 에비뉴엘내 샤넬 매장의 외벽공사가 마감되고 카르티에 매장이 오픈하면 진정한 ‘롯데타운’이 완성된다고 보고, 이때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 이벤트를 벌여 소비자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롯데 단독 입점 브랜드 및 가을 신상품을 파격가에 제공하는 갖가지 이벤트를 벌이는 것 등이 대표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공략 대상도 VIP·전계층 차별화 롯데는 본점이 신세계의 주요 공략대상인 만큼 본점 VIP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웰빙 열풍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아웃도어 매장을 대폭 확장하는 등 차별화했다. 황범석 롯데 상품총괄팀장은 “신세계의 오픈으로 본점이 주요 타깃이 되는 만큼 본점의 기존 VIP 소비자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롯데 단독 입점 브랜드에 대해 대규모 할인·기획 행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세계측의 도전도 만만찮다. 어떤 일정한 계층을 겨냥한 선택과 집중으로 공략하는 것이 아니라, 젊은층부터 경제력이 있는 중장년층까지 서울의 모든 계층을 망라하는 와이드한 영업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젊은층을 위해서는 캐주얼·액세서리 등에 초점을 맞추고, 중장년층에 대해서는 의류와 웰빙 상품에 더 많이 신경을 쓴다는 점을 감안, 보다 과감한 MD전략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김예철 신세계 마케팅팀 부장은 “강북 지역의 전 계층을 백화점의 유치 목표로 삼되, 그중 경제력이 안정적인 중장년층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신경을 쓰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라면서 “예컨대 식품관의 경우 델리(즉석조리식품)존을 대폭 보강하고, 웰빙 관련 MD도 풍부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제2의 ‘불꽃 승부처’ 해외 유명브랜드관 롯데와 신세계의 또 다른 불꽃튀는 승부처로 꼽히고 있는 곳은 해외 유명브랜드(명품)관이다. 백화점은 무엇보다 ‘이미지’를 먹고사는 업종인 만큼 ‘세계 일류의 브랜드’를 얼마나 많이 다양하게 구색을 갖추고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롯데가 옛 미도파 건물을 1200억원에 사들인 뒤 리모델링을 하면서 외관 및 내부 공사비로 600억원을 더 투자하는 등 모두 1800억원을 쏟아부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신세계가 본점 신관건물을 새로 지어 8월10일 문을 열고, 신관건물의 오픈과 함께 곧바로 본점 리모델링에 들어가 해외 유명브랜드관인 ‘클래식관’을 내년 상반기중 오픈한다는 사실을 롯데측은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얘기다. 모두 5200평 규모인 롯데의 해외 유명브랜드관인 에비뉴엘은 순수 영업면적이 3000평 규모로 루이뷔통·샤넬·구치·페라가모·버버리 등 모두 96개 해외 유명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이 덕분에 롯데는 명품관인 에비뉴엘을 비롯해, 본점 17개 브랜드 등 모두 113개의 해외 유명브랜드를 선보여 국내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해외 유명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장성윤 롯데 해외 명품 담당 이사는 “에비뉴엘은 호텔 같은 문화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다양한 소비자 선호도를 구체적으로 반영한 ‘맞춤 서비스’를 펼쳐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세계 ‘클래식관’은 아직까지도 베일에 싸여 있다. 지금까지로는 신관건물의 오픈과 동시에 본점의 리모델링에 착수, 내년 상반기에 오픈한다는 큰 구상만이 잡혀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는 토털패션류인 루이뷔통·샤넬, 보석류에는 카르티에·불가리, 패션잡화류인 구치·페라가모 등을 포함해 모두 70∼80개의 해외 유명브랜드가 들어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이다. 장혜진 신세계백화점 과장은 ”아직까지 본점 리뉴얼에 착수하지도 않은 만큼, 클래식관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별로 없다.”며 “내년 초에 가서야 대충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