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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전한 울산과 달라진 전북의 재회…올 3번째 ‘현대가 더비’

    여전한 울산과 달라진 전북의 재회…올 3번째 ‘현대가 더비’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 현대와 그 뒤를 추격하고 있는 전북 현대가 올해 세 번째로 격돌한다.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9라운드를 통해서다. 울산은 승점 54점15승9무3패), 전북은 50점(14승8무5패)으로 4점 차다. 결과에 따라 우승을 굳히거나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울산으로서는 아픈 기억이지만 지난해 15년 만에 우승을 앞에 뒀다가 막판 추월당해 전북의 4연패, 통산 9회 우승에 들러리 섰다. 2019년에도 전북에 추월당해 준우승했다. 올해 맞대결 분위기는 울산이 좋다. 4월 첫 만남에선 0-0으로 비겼지만 5월 두 번째 만남에선 4-2로 이겼다. 울산이 정규리그에서 전북을 꺾은 건 2019년 5월 이후 2년 만이었다. 울산은 이 때 승리를 발판으로 1위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고 있다. 울산은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 행진을 하고 있다. A매치 휴식기 전 치른 8월 6경기에서는 이동준, 이동경에 바코와 이청용, 오세훈까지 활약하며 14골을 몰아쳤다. 그러나 클린시트가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전북은 앞서 울산이 만난 전북이 아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송민규를 영입했고, 문선민이 제대해 합류했다. 중동으로 떠났던 김진수도 임대로 다시 불러들였다. 태국 대표 사살락도 영입했다. 그래서 이번 대결이 더욱 흥미롭다. 전북은 코로나19 때문에 최근 울산보다 많은 경기를 치렀다. 지난달 7경기에서 5승2무를 거뒀다. 이후 A매치 기간에도 코로나19 순연 경기가 있었다. 1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0-1로 패했으나 5일 FC서울을 난타전 끝에 4-3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 [포토] ‘빅 버드’에서 날아오른 권창훈

    [포토] ‘빅 버드’에서 날아오른 권창훈

    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후반 권창훈이 골을 넣은 뒤 점프하며 기뻐하고 있다. 권창훈은 K리그1 수원 삼성 블루윙스 소속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수원 삼성의 홈 구장으로 축구 팬들에게 ‘빅 버드’란 애칭으로 불린다. 연합뉴스
  • ‘꼴찌’ 서울 박진섭 감독 사임…안익수 체제로 1부 잔류 도전

    ‘꼴찌’ 서울 박진섭 감독 사임…안익수 체제로 1부 잔류 도전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박진섭(44)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팀을 맡은 지 9개월 만에 사퇴했다. FC서울은 6일 “박 감독이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후임으로 안익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박 감독은 이번 시즌 K리그1과 2를 통틀어 사퇴한 첫 사령탑의 불명예를 안았다. 강명원 단장도 자진 사임했다. FC서울은 박 감독을 영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지난 4월부터 하위권으로 추락한 뒤 최근에는 12위를 전전했다. 후임 안 감독은 2010년 FC서울 수석 코치로 K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최근에는 선문대를 이끌며 2020년 U리그 왕중왕전 우승과 2021년 춘계대학연맹전·추계연맹전 우승을 일궈냈다.
  • 지옥과 천당 오간 홍정호… 극장골로 자책골 지웠다

    지옥과 천당 오간 홍정호… 극장골로 자책골 지웠다

    전북 현대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의 1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난타전을 벌이다 후반 추가시간 홍정호의 극장골이 터져 4-3으로 이겼다. 최근 1무1패로 주춤했던 전북은 3경기만에 승리를 따내며 14승8무5패(승점 50)를 기록, 1위 울산 현대(15승9무3패)와 간격을 4점으로 좁혔다. 전북은 2017년 7월부터 서울을 상대로 최근 5연승을 포함해 14경기 무패(12승2무)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3연패 포함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에 그친 서울(6승7무14패)은 꼴찌(12위)에서 허덕였다. 전북은 쿠니모토의 선제골과 일류첸코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묶어 오스마르가 페널티킥으로 한골을 만회한 서울에 후반 초반까지 2-1로 앞섰다. 그러나 전북은 주전 줄부상에 22세 이하 6명을 선발 투입할 정도로 절박했던 서울의 거센 압박에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순식간에 역전당했다. 후반 22분 조영욱에 헤더골을 내준데 이어 1분 뒤 백패스 실수가 빌미가 되어 홍정호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그래도 전북은 전북이었다. 후반 27분 이승기의 벼락 같은 프리킥 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48분 서울의 박스 안 골라인까지 치고 올라간 문선민의 컷백을 받은 홍정호가 결자해지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 유럽파들 대이동 마침표는 황의조?

    유럽파들 대이동 마침표는 황의조?

    유럽파 대이동의 마침표는 황의조?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황희찬(25)이 라이프치히(독일)에서 울버햄프턴(잉글랜드)으로, 이강인(20)이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이상 스페인)로 잇따라 둥지를 옮긴 데 이어 프랑스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29)의 이적설이 재점화했다. 프랑스 매체 ‘20미니츠’의 클레망 카르팡티에 기자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보르도가 황의조의 이적료로 보너스를 포함해 1400만 유로(약 192억원)의 최종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황의조는 보르도를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적 팀을 특정하지는 못하고 러시아 팀으로 추측했다. 황의조는 지난 7월 손흥민(토트넘)과 황인범(루빈 카잔) 등이 속한 대형 에이전시 ‘CAA 베이스’와 계약을 맺으며 이적설이 제기됐다. 법정 관리를 신청하는 등 재정난에 시달리다가 새 주인을 찾은 보르도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황의조 등 13명의 선수를 이적 대상에 포함하기도 했다.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36경기에서 12골(3도움)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된 황의조의 몸값은 애초 1000만 유로 수준에서 형성됐다. 황의조가 도쿄올림픽에서 해트트릭을 비롯해 4골을 넣으며 활약하자 1300만~1400만 유로로 상향됐다. 이적설이 불거진 뒤 볼프스부르크, 헤르타 베를린(이상 독일), 사우샘프턴(잉글랜드), 마르세유(프랑스) 등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31일 벤투호에 합류한 황의조는 9월 2일 이라크, 7일 레바논을 상대로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1, 2차전을 소화한다. 이적이 최종 성사된다면 황의조는 A매치이후 새로운 팀 또는 새로운 리그에서 뛰게 된다.
  • 구스타보가 끝냈다

    구스타보가 끝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구스타보의 멀티골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격파했다.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달린 전북은 13승7무4패(승점 46)를 기록하며 이날 바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서울을 2-1로 제친 울산 현대(14승9무3패)와 5점 간격을 유지했다. 전북이 울산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박빙 상황이나 마찬가지다. 포항은 9승8무8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날 경기는 전북의 송민규와 일류첸코가 친정 포항을 상대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끌었다. 둘은 지난 시즌까지 포항의 기둥이었다. 일류첸코가 19골 6도움, 송민규는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3위를 일궈냈다. 일류첸코는 올해 초, 송민규는 도쿄올림픽 기간에 녹색 유니폼으로 바꿔 입었다. 일류첸코는 지난 4월 8라운드에서 친정을 상대로 이미 2골을 몰아쳤고, 송민규는 이적 후 첫 만남. 김상식 전북 감독은 포항을 잘 아는 둘을 나란히 선발로 출전시키며 공격을 맡겼다. 포항 수비진은 쉽게 슈팅 기회를 주지 않았다. 전반에 송민규가 2개, 일류첸코가 1개의 슈팅으로 친정 골문을 위협했으나 모두 골키퍼 강현무에게 향했다. 팽팽하던 경기에 균열이 생긴 것은 전반 막판 일류첸코가 발목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면서부터. 일류첸코를 대신한 구스타보가 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최영준이 올린 크로스를 발리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구스타보는 후반 26분에도 한교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포항에서 전반기 7골을 넣으며 활약한 송민규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전북 이적 뒤 5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갔다.
  • 친정에 비수 꽂아야 산다… 송민규의 얄궂은 운명

    친정에 비수 꽂아야 산다… 송민규의 얄궂은 운명

    2021 프로축구 K리그1 후반기 가장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진다.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2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승점 43점(12승7무4패)의 전북은 두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선두 울산 현대에 승점 5점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은 35점(9승8무7패) 3위다. 현실적으로 울산, 전북 양강 체제에 포항을 비롯한 나머지 팀들이 뒤를 쫓는 모양새다. 전북과 포항 사이는 지난 4월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맞대결까지만 해도 훈훈했다. 전북이 포항에서 데려온 지난해 득점 2위 일류첸코가 2골을 터뜨려 3-1로 이겼다. 포항 팬은 그래도 일류첸코를 반갑게 환영했다. 그런데 넉 달이 지난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도쿄올림픽 기간에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줄 알았던 송민규마저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기 때문이다. 포항에서 프로 데뷔한 송민규는 프로 3년차인 지난해 10골 6도움을 올리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또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성인 축구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 거푸 발탁되기도 했다. 다음 달 초 예정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2경기 소집 명단에도 포함됐다. 올 시즌 포항에서 16경기를 뛰며 7골을 터뜨린 송민규는 그러나 전북 이적 뒤 4경기에서 침묵을 지키는 중이다. 침묵을 깨려면 친정에 비수를 꽂아야 한다. 포항으로서는 지난해 팀 득점 59골 가운데 29골을 합작한 일류첸코에 이어 송민규마저 전북으로 향하며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팀 내 득점 2위였던 팔로세비치(14골)도 FC서울로 옮겨갔다. 현재 리그 3위 성적이 남다르게 보이는 이유다. 그러나 이번 전북전에서 패하면 순위가 6위 바깥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 “팀 승리 이끄는 골 많이 넣고 싶어”

    “팀 승리 이끄는 골 많이 넣고 싶어”

    “승리를 부르는 골을 많이 넣고 싶습니다.” 2021 프로축구 K리그1 득점 순위는 외국인 공격수들이 지배했던 최근 몇 년과는 다른 모습이다. 제주 유나이티드 주민규(31)가 13골로 1위다. 수원FC 라스와 같지만 경기당 득점에서 앞선다. 2016년 정조국 이후 5년 만에 토종 득점왕이 탄생할지 기대가 쏠린다. 주민규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1부 커리어 하이인 17골을 넘어서는 게 1차 목표”라면서도 “몸 상태 등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토종 득점왕 정조국이 현재 제주 코치로, 또 광주FC에서 정조국을 빛나게 한 남기일 감독이 제주 사령탑으로 함께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주민규는 “조국이 형은 찬스 메이킹 등 노하우를 조언해주고, 감독님은 일단 부담을 안주시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 과감하게 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이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정평이 난 주민규지만 출발은 쉽지 않았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외면받았다가 뒤늦게 고양FC 번외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다. 서울 이랜드 창단 멤버로 합류한 2015년 K리그2에서 역대 국내 선수 최다인 23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2017년 상주 상무에서 K리그1을 처음 경험하며 17골을 넣어 1부에서도 통하는 재능을 입증했다. 이때 활약으로 2019년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었지만 1년 동행에 그쳤다. 주민규는 “주니오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있어 각오는 했었지만 제가 가진 것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돌이켰다. 마침 구단 사상 첫 2부로 강등된 제주로 둥지를 옮겨 곧바로 팀을 K리그2 정상으로 이끈 주민규는 다시 K리그1에서 나래를 활짝 펴고 생애 첫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다. 득점왕 경쟁을 벌이면서도 사실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의 득점포에도 팀이 최근 12경기 연속 무승에서 그쳤다. 다행히 지난 18일 FC서울을 상대로 무려 넉 달 만에 고대하던 승리를 따냈다. 주민규는 “공격수로서 골을 넣고 경기에 이기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인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부담감도 생기고 한편으로는 더 잘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이제 무승을 끊어냈으니 팀을 승리로 이끄는 골을 많이 넣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어느 덧 프로 100호골에 9골을 넘겨둔 주민규는 시즌 종료 뒤 100호골 돌파는 물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성적으로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는 “제주에 올 때 2부에 있을 팀이 아니기 때문에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는 목표가 있었다”며 “1부 복귀는 이미 이뤘으니 이제 챔피언스리그도 가야 한다. 그게 내년부터라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
  • 제주 넉 달 만에 축포… ‘12경기 무승’ 끝냈다

    제주 넉 달 만에 축포… ‘12경기 무승’ 끝냈다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약 넉 달 만에 12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어내고 승전고를 울렸다. 제주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서 신인 미드필더 김봉수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FC서울을 1-0으로 제압했다. 제주는 지난 4월 21일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긴 뒤 갇혀 있던 7무5패의 무승 터널에서 벗어나 13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5승13무6패(승점 28점)를 기록한 제주는 순위를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2연패에 빠진 서울은 6승6무11패(24점)를 기록하며 11위에서 계속 주저 앉아 최하위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12위 광주FC(6승4무14패)와는 2점 차에 불과하다. 승리가 간절한 두 팀의 대결에서 선제골은 제주의 몫이었다. 전반 6분 이창민이 골대와 30여m 거리에서 오른발로 날린 강한 프리킥이 서울 골키퍼 양한빈의 손과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김봉수가 머리로 되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김봉수는 올시즌 2골을 모두 서울을 상대로 기록했다. 서울은 후반 중반부터 나상호와 가브리엘, 기성용, 박주영 등을 투입해 공세를 펼쳤으나 승리를 향한 제주의 갈망을 뚫지 못했다. 서울로서는 후반 44분 지동원의 크로스를 박주영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으나 제주 골키퍼 오승훈의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웠다.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반 37분 터진 김현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성남FC를 1-0으로 눌렀다. 인천이 홈에서 성남을 꺾은 것은 10년 만이다. 김현은 아길라르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한 번에 넘겨준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리그 4호골을 기록했다. 9승6무9패(33점)을 기록한 인천은 6위에 올라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3연승에 실패한 성남은 6승7무10패(25점)로 10위.
  • ‘집+골 맛집’ 전북, 전주성 3연승 질주

    ‘집+골 맛집’ 전북, 전주성 3연승 질주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전주성 3연승’을 달리며 K리그1 선두 경쟁을 한층 뜨겁게 달궜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K리그1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한교원의 멀티골에 구스타보의 헤더골을 묶어 FC서울을 3-2로 제압했다. 홈 3연전에서 내리 3연승을 달리며 12승6무4패(승점 42점)를 기록한 전북은 전날 제주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긴 선두 울산 현대(12승9무3패)와 간격을 3점으로 좁혔다. 전북은 코로나19 여파로 울산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선두 경쟁이 더욱 흥미롭게 됐다. 서울은 6승6무10패(24점)로 11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주전들의 고령화 영향으로 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전북은 리그 5연패와 통산 최다 9회 우승을 위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송민규와 김진수, 사살락을 데려와 스쿼드를 두텁게 만들었다. 문선민도 전역 복귀했다. 서울도 강등권 탈출을 위해 지동원과 여름, 가브리엘, 채프만을 영입해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했으나 전북의 기세가 더 좋았다. 전북은 이날 이른 시간 행운의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전반 5분 박진성의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구스타보의 몸에 맞고 흐르자 한교원이 오른발로 서울 골문에 가볍게 차 넣었다. 전반 19분에는 이유현의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치고나갔다. 서울은 전반 추가 시간 여름이 박스 모서리에서 송민규의 반칙을 이끌어내 페널티킥을 얻었고 나상호가 강슛으로 마무리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전북은 후반 들어 일류첸코와 이승기, 문선민을 차례로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고, 결실을 맺었다. 후반 24분 일류첸코가 밀어준 패스를 받아 문선민이 날린 슛이 서울 골키퍼 양한빈에 막히자 문전에 자리잡고 있던 한교원이 재차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서울은 후반 40분 고요한이 문전으로 띄운 공을 교체 투입된 가브리엘이 방향만 살짝 돌려놓는 감각적인 헤더 골을 터뜨렸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 메시와 라모스 아직은 좀 어색…

    메시와 라모스 아직은 좀 어색…

    ‘파리지앵’ 리오넬 메시(34)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첫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메시는 15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2 리그1 스트라스부르와의 2라운드에서 경기를 뛰지는 않았지만 홈 팬과 첫 인사를 나눴다. 경기 시작 전 PSG로 이적한 아슈라프 하키미,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잔루이지 돈나룸마, 세르히오 라모스가 ‘우리가 파리다’(We are Paris)라고 적힌 흰 티셔츠를 입고 차례차례 등장했다. 마지막으로 메시가 등장하자 만원 관중석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메시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아름다운 시즌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의 출전 여부에 대해 “육체적·정신적으로 준비가 됐을 때 완전한 상태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PSG는 21일과 30일 각각 브레스트, 스타드 랭스를 상대로 원정 2연전을 거친 뒤 다음 달 홈으로 돌아온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를 마치고 뒤늦게 팀에 복귀한 네이마르와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PSG는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와 율리안 드락슬러의 활약을 앞세워 4-2로 이겨 개막 2연승을 달렸다.
  • 막막한 주말… 손흥민이 돌아와요

    막막한 주말… 손흥민이 돌아와요

    EPL·라리가·분데스리가 이번 주 개막프리시즌 활약 손, 16일 맨시티전 출격獨 이재성·황희찬 코리안 더비 가능성축구 팬들의 잠 못 드는 주말 밤이 펼쳐진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가 14일 2021~22시즌을 시작한다. 리오넬 메시(34)가 합류한 프랑스 리그1은 지난 주말 새 시즌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오는 22일 대장정에 돌입한다. EPL은 맨체스터 시티의 2연패,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10연패 독주 체제가 이어질지 관심이다. 세리에A 유벤투스와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왕좌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라리가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양강 체제가 거듭 와해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국내 축구 팬으로서는 한국 선수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29·토트넘)은 16일 새벽 12시 30분 맨시티에 맞서 EPL 2021~22시즌을 시작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2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썼다. 최근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한 손흥민이 또다시 자신의 최고 시즌을 연출할지 관심이다. 다만 단짝 해리 케인이 맨시티 이적을 추진하고 있어 케인이 떠나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다행히 케인 없이 치른 프리시즌 5경기 중 4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으로 변함 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코리아 삼총사가 누비는 분데스리가에서는 개막전부터 ‘코리안 더비’가 예상된다. 이재성(29·마인츠)과 황희찬(25·라이프치히)이 15일 오후 10시 30분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3년간 2부 홀슈타인 킬에서 뛰다가 마인츠를 통해 빅리그에 입성한 이재성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시즌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에 합류했으나 부상과 코로나19 감염이 겹치며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아졌던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을 함께한 제시 마쉬 감독과 재회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그리 길지 않은 출전 시간에도 4골을 터뜨려 가능성을 확인한 프라이부르크 정우영(22)은 14일 밤 빌레펠트와 1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도쿄올림픽에 나섰던 프랑스 보르도 황의조(29)와 라리가 발렌시아 이강인(20)은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기존팀에서 새 시즌을 맞는다. 올림픽 휴식기를 가진 황의조는 이번 주 팀 훈련에 합류해 16일 마르세유와 2라운드 원정 경기 출전을 조율하고 있다. 지난 시즌 24경기 출전 중 15경기에 선발로 나서 4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더 많은 기회를 원하고 있으나 개막전 예상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 발렌시아는 14일 헤타페와 1라운드에 치른다.
  • 8강서 멈춰 선 ‘양주 돌풍’

    8강서 멈춰 선 ‘양주 돌풍’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3부 세미프로팀의 돌풍을 잠재우고 1부 자존심을 세웠다. 울산은 1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윤일록과 김지현의 득점포에 힘입어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눌렀다. 울산은 포항 스틸러스(1부)를 1-0으로 꺾은 전남 드래곤즈(2부)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나머지 4강전은 대구FC와 강원FC(이상 1부)의 대결로 압축됐다. 울산이 승리하기는 했지만 1부 1위 팀으로서 흡족한 내용은 아니었다. 박성배 감독이 지휘하는 양주는 올시즌 K3리그 15개 팀 중 13위에 그치고 있는 팀이다. 그런데 지난 5월 16강전에서 K리그1 최초 4연패와 통산 최다 8회 우승에 빛나는 전북 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10-9로 제압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이날 일단 양주는 내려섰다. 울산은 공세를 펼쳤다. 양주의 수비가 깐깐했다. 전반 21분 첫 골이 나왔다. 프랑스 리그에서 1년 반 만에 돌아와 울산 유니폼을 입고 국내 복귀전을 치른 윤일록이 좁은 공간에서 골을 터뜨렸다. 이후 울산은 좀처럼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고 후반 초반 양주에 주도권을 내주고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 15분 이동준이 교체 투입되어 해결사로 나섰다. 15분 뒤 윤빛가람의 전진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이동준은 박스 안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깔았고, 김지현이 감각적인 오른발 뒤꿈치 슛으로 골을 보탰다. 한편, 전북은 전주에서 열린 K리그1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김민혁의 선제골과 일류첸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광주FC를 3-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리며 11승6무4패(승점 39)를 기록한 전북은 두 경기를 덜치른 상황에서 1위 울산과의 간격을 5점으로 좁혔다.
  • ‘군대스리가’ 말뚝 20년… 태극전사 키워낸 군무원 뚝심

    ‘군대스리가’ 말뚝 20년… 태극전사 키워낸 군무원 뚝심

    철이 지나도 한참 지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군대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안다. 정말 지겹게 축구를 한다. 전투체육 시간에도 주로 공을 차고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주말에도 고참 재촉에 떠밀려 연병장으로 나설 때가 많다. 오죽하면 여성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이야기가 ‘군대에서 축구 한 이야기’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을까. 그런데 20년째 군대에서 축구를 하는 사람이 있다.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 김태완(50) 감독이다. 그의 주특기는 축구 지도자다. 국군체육부대 축구 선수 병사를 관리·지도하는 보직을 맡고 있다. K리그 6월의 감독상을 받은 그를 지난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났다. “이렇게 오랫동안 상무와 함께하게 될지 저도 몰랐습니다. 저는 상무를 통해 프로 선수가 되고 또 상무를 통해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상무는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너무 감사하고 특별한 곳이지요.” 김 감독이 상무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1995년이다. 축구 명문 부산 동래고를 나온 그는 홍익대를 졸업한 뒤 프로 입문에 실패했다. 실업 한일은행에 잠시 몸담았다가 상무에 지원했는데 마침 제1회 세계군인체육대회가 문을 활짝 열어 줬다. “보통 1년에 4~5명 선발했는데 이때 12명이 지원해서 11명이 뽑혔어요. 쟁쟁한 프로 선수들도 지원했었는데 정말 운이 좋았죠.” 상무에서 절치부심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1997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의 창단 멤버로 우선 지명돼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를 누빌 수 있었다. 2001년까지 5시즌 동안 116경기를 뛰며 대전의 레전드가 됐다. 3년간 주장을 맡았고 FA컵 우승도 경험했다. 2017년 창단 20주년을 맞아 선정된 베스트11에서 수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되며 31세에 현역 은퇴하게 됐다. 이때 다시 새로운 삶의 장을 열어 준 게 상무였다. 광주와 연고지 협약을 맺고 K리그에 뛰어들 채비를 하던 상무가 선수단 규모가 커지며 코치가 더 필요했다. 그렇게 2002년 다시 맺은 인연을 이제껏 이어 가고 있다. 2010년부터는 군무원 신분이 됐고 2017년부터는 사령탑으로 승격해 5시즌째 지휘봉을 잡고 있다. 김 감독은 “처음에는 2~3년간 봉사 활동을 하자는 생각 정도였다”고 돌이켰다. 상무가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경험이 있어서인지 김 감독은 인터뷰 내내 ‘성장’이라는 단어를 자주 꺼냈다. 사실 상무에서 성장해 소속팀 주축이 되거나 또 다른 능력을 재발견하는 경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박용지, 김건희, 이규성, 마상훈 등이 그랬다. 특히 지난해 전역한 수비수 강상우의 경우 공격 본능을 깨우고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로 돌아가서도 활약을 이어 가며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축구가 아직 성숙하지 않은 나이에 상무에 옵니다. 미완의 대기가 축구에 대한 꽃을 활짝 피워 각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로 성장해 돌아가고 또 이를 자양분으로 상무 출신 선수들이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역 선수들이 상무와의 경기 때 좋은 플레이를 펼치면 흐뭇한 마음일 것 같다는 이야기를 꺼냈더니 손사래를 쳤다. “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저희와 할 때는 잘하는 친구들이 벤치에 앉아 쉬거나 엔트리에서 빠졌으면 좋겠어요. 하하하. 농담이고요. 잘해 주면 사실 고맙죠.” 오랫동안 지켜본 상무 축구의 매력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처음 축구를 시작했을 때의 순수함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곳이에요. 축구를 하다 보면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서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하고 축구 외적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요. 그런데 여기에 오면 할 수 있는 게 축구밖에 없어서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오로지 축구 자체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 상무는 전역·전입 시기가 찾아와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5연승 포함, 10경기 무패 행진으로 K리그2 공동 1위를 달렸다(10일 FC안양에 2-4로 져 연승 행진이 끊기고 3위로 하락했다). 이런 상승세를 지휘한 김 감독은 이달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상무 감독으로는 2015년 박항서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김 감독은 시즌 초반 위기 때 예방주사를 맞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선수 부상이 잇따르며 동계훈련 때 준비한 걸 제대로 보여 주지 못하고 무너졌는데 그때 주축 선수가 전역 등으로 나갈 때를 대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계속 찾으려 했고 시행착오를 거듭했던 게 조금씩 결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상무는 K리그 입성 뒤 하위권을 맴돌다가 2013년 승강제가 도입되며 2부로 떨어지고 다시 1부로 올라오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2016년 재승격 뒤 5년 연속 1부 생존을 이어 가며 2019년 7위를 하더니 특히 지난해에는 성적과 경쟁 부담을 내려놓고 축구 자체를 즐기자는 이른바 ‘행복 축구’를 내세워 4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썼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일부 들어오기는 하지만 해마다 선수단이 대폭 물갈이되며 변화가 심하고 외국인 선수도 없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강철부대 같은 면모를 보인 것이다. “대표급 선수들이 들어오긴 하지만 이름값으로 축구하는 게 아니라 팀으로 강해져야 한다고 늘 강조합니다. 무명 선수들 또한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경쟁하며 시너지를 내 자연스럽게 팀이 강해진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지요.” 10년 만에 연고지가 상주에서 김천으로 바뀌며 올해 신생팀 자격으로 K리그2에서 뛰게 됐다. 김 감독은 K리그2가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혀를 내둘렀다. “상무가 K리그2를 경험하는 건 6년 만입니다. 저도 감독을 맡고는 처음이고요. 상향평준화가 된 것은 물론이고 잘 모르는 팀이 많아요. 무엇보다 간절함과 치열함이 있어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리그라는 걸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지도자로 한 팀에 오래 있었다. 용병술과 지도력도 인정받고 있다. 다른 팀을 지휘해 보고 싶은 마음은 없을까. “제가 다른 팀에서도 통할까, 지금 그저 선수가 좋아서 성적을 내는 건 아닐까 궁금하기도 해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도전하고픈 마음은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K리그1으로 돌아가 질 좋은 축구를 보여 주는 게 목표입니다. 선수들에겐 우승하자고 이야기하지 않아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다고. 빨리 가려면 혼자 가도 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고.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하자고 말하곤 합니다.”
  • K리그도 코로나19 비상…대구까지 이달만 11명

    K리그도 코로나19 비상…대구까지 이달만 11명

    프로축구 K리그도 코로나19 비상이다.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에 따르면 13일 K리그1 성남FC 선수 1명과 대구FC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7월 확진 판정을 받은 K리그 구성원은 선수 4명 포함 11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했던 성남의 상황이 심각하다. 전지훈련 직후 코칭 스태프 6명과 선수 3명 등 확진자가 9명이 나왔다. 성남은 전지훈련 참가자 46명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이날까지 모두 확인됐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얄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전날 귀국한 대구에서도 이날 확진자 1명이 나왔다. 귀국 직후 받은 검사에서 주전급 선수 1명이 양성 판정이 나와 치료센터로 입소했다. 음성 반응이 나온 나머지 36명의 선수, 스태프는 코호트 격리가 아닌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앞서 각각 다른 지역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를 마치고 귀국한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 울산 현대는 이날 귀국해 전원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제주 선수 상당수가 자가 격리 중이다. 제주에서 확잔자가 나온 뒤 오는 20일 예정된 FC서울과 제주의 경기를 연기한 연맹은 성남의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면 20일 인천 유나이티드-성남 전 등 일부 경기 연기를 검토할 예정이다.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가 2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대구의 경우 21일 울산전, 24일 성남전이 연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 프로야구 시즌 중 첫 리그 중단… KBO “새달 10일 재개”

    프로야구 시즌 중 첫 리그 중단… KBO “새달 10일 재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프로야구가 결국 1982년 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리그 중단의 계기가 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사과했다. 지난해 개막을 연기하면서도 포스트시즌까지 무사히 마친 프로야구로서는 리그 중단이라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KBO)는 12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3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13∼18일로 예정된 프로야구 경기를 순연하고 추후 편성하기로 했다. ‘순연’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사실상 리그 중단이다. KBO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즌 720경기(팀당 144경기)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이에 따라 13∼18일 편성된 KBO리그 전반기 잔여 경기(30경기)와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퓨처스리그 경기(35경기)는 추후 열린다. 리그는 8월 10일 재개된다. KBO가 초유의 결정을 내린 것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넘는 상황에서 NC와 두산 선수가 확진되면서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게 된 영향이 크다. NC는 확진 선수가 3명, 두산은 확진 선수가 2명 발생하면서 1군 선수 중 자가격리 대상자 비율이 각각 68%, 64%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KBO가 리그 중단을 결정한 것은 일단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올림픽 휴식기가 예정돼 있던 터라 실제 리그 중단은 사실상 1주일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에 이번 기회에 리그를 정비하자는 차원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KBO는 이번 결정이 취소가 아닌 ‘순연’이라고 강조했다. 예정된 팀당 144경기는 예비일에 배정해 정상적으로 다 치르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결정으로 두산과의 주말 경기마저 취소된 LG 트윈스는 한 달 이상 실전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나머지 구단에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확진자 중 일부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져 다른 구단까지 졸지에 연대 책임을 지게 됐다. 두산과 NC는 사과문을 내고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심려를 끼친 것과 이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된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축구도 코로나19 여파로 일정 변경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K리그1 성남FC 선수단의 확진자가 8명으로 늘어서다.
  • 전북, K리그 팀 중 가장 먼저 ACL 16강 터치다운

    전북, K리그 팀 중 가장 먼저 ACL 16강 터치다운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2021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전북은 8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H조 5차전에서 바로우와 홍정호, 박진성의 연속골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를 3-1로 눌렀다. 4승1무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을 쌓은 전북은 2위 감바 오사카(9점)와 차이가 4점이 되어 오는 10일 이 팀과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K리그1 팀 중 가장 먼저다. 전북은 전반 9분 만에 바로우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세를 올렸다. 바로우는 이번 대회 5골을 넣으며 팀 동료 구스타보(6골)에 이어 ACL 동아시아 지역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11분 뒤에는 홍정호의 빨랫줄 같은 프리킥이 티졌다. 30m를 날아간 공이 크로스바를 강타한 뒤 상대 골키퍼 등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35분에는 구스타보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박진성이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에 골대를 한 차례 때리는 등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주던 치앙라이는 후반 23분 박진성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빌이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으나 거기까지 였다. 경기 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지만 전반에 골이 쉽게 들어가서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며 “무패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에 진출해 기쁘다. 감바 오사카와 최종전도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동원 품은 FC서울, 반등할까

    지동원 품은 FC서울, 반등할까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10년간 유럽에서 뛰었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동원(30)을 영입했다. FC서울은 8일 “잉글랜드와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 지동원이 합류한다”며 “계약기간은 2년 6개월로 2023년까지”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지동원의 원소속팀이던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고향으로 돌아가 새롭게 출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넘쳐나는 2선 자원에 견줘 노장 박주영이 고군분투하는 최전방 화력에 아쉬움을 느끼던 FC서울은 최근 브라질 출신 장신 공격수 가브리엘에 이어 지동원까지 영입하며 후반기 반격을 예고했다. 지난해 기성용 영입에 이어 올해 박진섭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고 나상호와 팔로세비치, 박정빈 등을 품으며 반등을 꾀한 FC서울은 그러나, 전반기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강등권인 11위로 떨어진 상태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물론 좌우 측면 및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지동원은 FC서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광양제철고를 졸업하자 마자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지동원은 2011년 6월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이던 선덜랜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마인츠(이상 독일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브라운슈바이크(이상 분데스리가2) 등에서 뛰었다. 2019~20시즌 마인츠로 둥지를 옮긴 뒤에는 부상이 잇따르며 큰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지동원은 구단을 통해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FC서울이기 때문에 선택했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K리그에서 다시 국내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설렌다. 좋은 경기력으로 팀의 후반기 반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10년 만의 K리그 복귀 소감을 밝혔다.
  • 타쉬 극적 동점골...포항, ACL 16강 불씨

    타쉬 극적 동점골...포항, ACL 16강 불씨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타쉬의 극적인 동점골로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와 비기며 2021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6강 불씨를 살렸다. 포항은 7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고야와의 G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1-1로 비겼다. 3승2무1패로 승점 11점을 쌓은 포항은 5승1무(16점)의 나고야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했다. 준결승까지 동, 서아시아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ACL에서는 동아시아 5개 조 1위 5개 팀과 각 조 2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포항은 팀당 1~2경기씩 남은 F, H~J조 최종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현재 F조 2위는 승점 9점(4경기)의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H조 2위는 9점(5경기)의 감바 오사카(일본), I조 2위는 9점(4경기)의 대구FC, J조 2위는 10점(5경기)의 킷치SC(홍콩)이다. G조 2차전 때 1명이 퇴장당한 가운데 나고야에 0-3으로 완패했던 포항은 이날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싸움을 펼치며 득점을 노렸으나 결정력이 아쉬웠다. 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마에다 나오키에 선제골을 얻어맞은 포항은 이승모와 임상협의 슛이 골대를 거푸 비껴가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후반 교체 투입된 타쉬가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후반 43분 후방에서 길게 투입된 공을 상대 수비의 클리어링 실수를 틈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따낸 타쉬가 정확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타쉬의 극적인 동점골로 따낸 승점 1점이 향후 포항의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타쉬는 이번 대회 3골을 기록 중이다.
  • 울산, 수적 열세 딛고 ACL 최다 연승 신기록 13경기로 늘려

    울산, 수적 열세 딛고 ACL 최다 연승 신기록 13경기로 늘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수적 열세를 딛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13경기로 늘렸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5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야FC-일로일로(필리핀)와의 2021 ACL F조 4차전에서 윤빛가람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울산은 조별리그 4연승으로 승점 12점을 쌓아 조 1위를 굳게 지켰다. 지난해 대회 조별리그 1차전 무승부 뒤 9연승으로 정상을 밟았던 울산은 올해 4연승을 더해 대회 13연승을 달리며 연승 신기록을 또 경신했다. 울산은 전반 27분 행운의 선제골을 뽑았다. 루카스 힌터제어가 김민준이 밀어준 공을 받아 날린 슛이 앞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로 쓰러져 있던 윤빛가람의 얼굴에 맞고 굴절되어 카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해 최우수선수(MVP) 윤빛가람은 쑥스러운 대회 첫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울산은 4분 뒤 퇴장이라는 돌발 변수에 휩쓸렸다. 공을 따내기 위해 치켜든 김민준의 발이 상대 선수 얼굴을 가격해 곧장 레드카드가 주어진 것. 울산은 후반 2분 만에 허를 찌르는 슛을 쏜 조빈 베닉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4분 뒤 윤빛가람이 해결사가 되어 팀 분위기를 추슬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힌터제어 대신 교체 투입된 오세훈이 이명재의 횡패스를 받아 원터치로 찔러준 공을 윤빛가람이 멋진 하프 발리슛으로 카야의 골망을 재차 갈랐다. 수적 열세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던 울산은 경기 막판 카야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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