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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부산 누르고 K리그2 PO 진출…1부 승격 첫 관문 통과

    전남, 부산 누르고 K리그2 PO 진출…1부 승격 첫 관문 통과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부산 아이파크의 추격을 뿌리치고 K리그2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전남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따라 1부 리그 승격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전남은 2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2024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산과 0-0으로 비겼다. K리그2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맞붙는 준PO에서는 무승부일 경우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규정에 따라 전남이 PO에 진출했다. 전남은 올해 정규시즌 승점 57(16승 9무 11패)로 4위에 올랐고, 부산은 승점 56(16승 8무 12패)으로 5위에 자리했다. PO행 티켓을 잡은 전남은 정규리그 3위 서울 이랜드(승점 58·17승 7무 12패)와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PO를 치른다. 전남은 2018년 K리그1 최하위(12위)에 그치며 창단 후 처음 K리그2로 강등된 이후 처음으로 PO에 올랐다. 올해까지 6시즌을 2부리그에서 보낸 전남은 2021년 준PO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해 K리그1 11위 수원FC와의 승강 PO까지 진출했으나, 2차전에서 역전패한 부산은 이번에는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부산은 2021년부터 4시즌째 K리그2에 머물러 있다. 이날 경기는 이겨야만 PO 진출 기회가 있는 부산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 지역 오른쪽 유헤이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맞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부산은 후반 들어 더 강하게 뛰어들었지만, 후반 20분 라마스의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슛을 전남 류원우 골키퍼가 쳐내고 후반 24분 유헤이의 중거리 슛은 또 다시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이날 부산은 유효 슈팅 3개를 포함해 12개의 슈팅이 시도했으나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수비 중심의 전략을 구사한 전남은 유효 슈팅 1개 등 4개의 슈팅만 기록했다.
  • 전남, 부산 누르고 K리그2 PO 진출…1부 승격 첫 관문 통과

    전남, 부산 누르고 K리그2 PO 진출…1부 승격 첫 관문 통과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부산 아이파크의 추격을 뿌리치고 K리그2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전남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따라 1부 리그 승격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전남은 2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2024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산과 0-0으로 비겼다. K리그2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맞붙는 준PO에서는 무승부일 경우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규정에 따라 전남이 PO에 진출했다. 전남은 올해 정규시즌 승점 57(16승 9무 11패)로 4위에 올랐고, 부산은 승점 56(16승 8무 12패)으로 5위에 자리했다. PO행 티켓을 잡은 전남은 정규리그 3위 서울 이랜드(승점 58·17승 7무 12패)와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PO를 치른다. 전남은 2018년 K리그1 최하위(12위)에 그치며 창단 후 처음 K리그2로 강등된 이후 처음으로 PO에 올랐다. 올해까지 6시즌을 2부리그에서 보낸 전남은 2021년 준PO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해 K리그1 11위 수원FC와의 승강 PO까지 진출했으나, 2차전에서 역전패한 부산은 이번에는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부산은 2021년부터 4시즌째 K리그2에 머물러 있다. 이날 경기는 이겨야만 PO 진출 기회가 있는 부산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 지역 오른쪽 유헤이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맞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부산은 후반 들어 더 강하게 뛰어들었지만, 후반 20분 라마스의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슛을 전남 류원우 골키퍼가 쳐내고 후반 24분 유헤이의 중거리 슛은 또 다시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이날 부산은 유효 슈팅 3개를 포함해 12개의 슈팅이 시도했으나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수비 중심의 전략을 구사한 전남은 유효 슈팅 1개 등 4개의 슈팅만 기록했다.
  • 부활한 주민규, 포항 방패 뚫을까…포항 “노쇠화 약점 공략” vs 울산 “노련미 든든”

    부활한 주민규, 포항 방패 뚫을까…포항 “노쇠화 약점 공략” vs 울산 “노련미 든든”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이 울산 HD의 ‘노쇠화’를 저격하면서 ‘동해안 더비’ 결승전의 불을 붙였다. 이에 김판곤 울산 감독은 “든든한 노련미”라고 응수하며 필승 카드로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를 꺼냈다. 박 감독은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 코리아컵 결승 미디어데이에서 “울산이 리그 최고 수준의 전력을 자랑하지만 전체적으로 노쇠화됐다. 그 약점을 파고들겠다”며 “올해 창단 첫 리그 6연패의 치욕까지 맛봤으나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결승까지 왔다. 우승컵을 꼭 들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울산의 노쇠화는 잘못된 접근”이라고 반격했다. 그는 “선수들이 노련미를 갖춰 든든하다”면서 “포항이 조직적, 기술적으로 완성된 팀이라 까다롭다. 그러나 우리가 그 어떤 팀보다 강하다고 자부한다. 코리아컵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의 실망스러운 성적을 만회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컵 결승전은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명칭이 FA컵에서 코리아컵으로 바뀌면서 결승전이 단판 경기로 중립지역에서 열리는 것이다. 지난 대회 우승팀 포항은 사령탑 바뀐 가운데 2연패에 도전한다. 최근 K리그1 5경기 3무2패로 5위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다음 시즌 ACL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서라도 코리아컵 우승이 절실하다. 리그 3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더블’(2관왕)을 위해 주민규를 출격시킨다. 주민규는 지난달 27일 K리그1 35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106일 만에 득점포를 신고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이달 1일 강원FC전에서도 결승 골로 리그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울산이 앞서기 때문에 주민규가 선제 득점하면 포항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김 감독은 “주민규가 선제골을 넣는 시나리오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포항이 워낙 역동적이고 승리에 대한 집념이 강해서 주민규의 득점이 중요하다”며 “서울에서 결승전이 열려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크다. 경기장의 반은 푸른색(울산), 나머지 반은 붉은색(포항)으로 가득 차는 축제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두 사령탑은 빡빡한 일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포항의 경우 23일 강릉에서 K리그1 최종전을 치른 후 27일 ACL 조별리그 5차전(일본 요코하마), 30일 코리아컵 결승을 소화해야 한다. 박 감독은 “시즌 막바지라 부상 선수가 많고 체력적으로도 힘들다. 수준 높은 대회가 되기 위해선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확 줄어든 이강인 영향력, 아쉬웠던 설영우와의 연계…“포지션 변경도 고려해야”

    확 줄어든 이강인 영향력, 아쉬웠던 설영우와의 연계…“포지션 변경도 고려해야”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경기장 안에서 본연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6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이에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와 같은 동료들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선수 교체를 통해 포지션을 바꿔주는 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끝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팔레스타인과의 원정 경기에서 72분을 소화하며 두 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슛 1개는 골키퍼에 막히고 나머지 1개는 빗나가면서 6경기 연속 무득점 늪에 빠졌다. 그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부임하기 전인 지난 2차 예선에선 6경기 4골을 기록한 바 있다. 에이스가 침묵하자 한국도 1-1로 비겼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37분 전방 침투한 설영우에게 공을 받아 처음 슛했다. 왼발로 때린 슈팅은 수비수를 맞은 뒤 높이 떠올랐고 골키퍼가 주먹으로 쳐냈다. 두 번째 슈팅은 후반 12분 세트피스 과정에서 나왔다. 코너킥을 찬 손흥민이 이재성과 공을 주고받은 다음 중앙으로 낮게 깔았고 골대 안에 대기했던 이강인이 선수 사이를 뚫고 나와 왼발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수비수 다리를 맞고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이 장면 외에는 상대 골문을 직접 위협하지 못했다. 오른쪽 수비수 설영우,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과의 연계 플레이가 아쉬웠다. 부분 전술이 이뤄지지 않아 크로스(9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좌우 전환 속도와 정확도가 부족해 이강인이 효과적인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영우와의 연계는 비교적 단순했다. 설영우가 백패스를 하기보단 황인범과 함께 과감하게 움직여야 이강인도 같이 살아날 수 있다”면서 “특히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 사이 공간(하프스페이스)에서 조직적인 플레이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스의 침묵이 더 아쉬운 이유는 대표팀 소집 직전 멀티 골을 쏘아 올렸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앙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2골 1도움을 올렸다. 소속팀에서 개막 11경기 만에 6골을 뽑았는데 대표팀만 오면 득점력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강인은 팔레스타인전을 마치고 “언젠간 골이 터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것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그의 득점은 결과와 직결된다. 소속팀처럼 상대에 따라 중앙과 측면을 오가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선 ‘가짜 9번’ 역할까지 소화하고 있다. 한 위원은 “선수 교체를 통해 이강인의 위치를 재조정해 볼 수도 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등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조언했다.
  • 아산시 “천안시에 감사”…아산FC 승강전 구장 사용 승인

    “라이벌 구단의 승강전임에도 홈구장을 사용 승인해 준 충남 천안시와 박상돈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충남 아산시는 충남아산FC의 K리그1 승강전에 천안종합운동장을 홈경기 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해 준 천안시와 박상돈 시장에게 20일 고마움을 전했다. 아산FC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K리그2 준우승’과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홈구장인 이순신종합운동장의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승강전 홈경기를 치를 경기장을 별도로 구해야 했다. 천안시는 천안시티FC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아산FC의 승강전 홈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승인해 줬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산시와 천안시 간 우호적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협력은 양 도시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어차피 MVP ‘울산 빛’ 조현우?…토트넘 향하는 양민혁·도움왕 안데르손 경쟁

    어차피 MVP ‘울산 빛’ 조현우?…토트넘 향하는 양민혁·도움왕 안데르손 경쟁

    프로축구 울산 HD의 K리그1 3연패를 이끈 골키퍼 조현우가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리그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운 양민혁(강원FC), 도움 1위 안데르손(수원FC)까지 그 자리를 노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2024 K리그1과 K리그2의 최우수감독상과 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등의 후보를 발표했다. 최우수감독상, MVP, 영플레이어상은 각 1명, 베스트일레븐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2명 등이 선정되는 데 후보는 3배수다. 베스트일레븐 수비수, 미드필더 부문은 좌, 우, 중앙을 구분해 수상자를 정한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MVP 후보엔 조현우, 양민혁, 안데르손이 뽑혔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는 올 시즌 울산의 리그 37경기에 모두 출전해 최소 실점(38실점)의 주인공이 됐다. 14경기 무실점도 리그 최다다. 중앙 수비수 김기희, 임종은, 김영권 등이 차례로 부상 이탈했지만 조현우만은 울산 골문을 지키면서 리그 3연패의 1등 공신이 됐다. 조현우가 상을 받으면 이운재(은퇴) 이후 16년 만에 골키퍼 MVP가 탄생한다. 그의 팀 동료인 김영권과 이청용이 각각 지난해와 2년 전에 수상한 만큼 이번에도 우승팀에서 최고의 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최연소 역사의 주인공 양민혁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지난 3월 10일 광주와의 2라운드에서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17세 11개월 4일)을 작성한 뒤 고등학생 최초로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득점을 11골까지 늘리면서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자로 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다음 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라 당분간 K리그1 MVP에 도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K리그1에서 유일하게 20개의 공격포인트(7골 13도움)를 올린 안데르손은 수원FC를 상위 스플릿에 안착시켰다. 시즌 중 권경원(코르파칸), 이승우(전북 현대), 손준호(계약 해지) 등이 이탈했으나 안데르손만은 묵묵히 활약했다. 그는 지난 9일 강원FC와의 37라운드를 마치고 “드리블 등 공격적인 능력에 자신감이 있다. 내 능력을 보여주자는 마음가짐으로 시즌을 치렀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은 김판곤 울산 감독, 윤정환 강원 감독,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경쟁한다.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양민혁과 홍윤상(포항 스틸러스), 황재원(대구FC)이다. 이날부터 각 구단의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종합한다. 최종 결과는 29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남느냐 떠나느냐… 피말리는 18일간의 K리그 ‘승강 전쟁’

    10위 전북·11위 대구 1점차 대혼전‘K리그2’ 2~5위, 1부 승격 위한 PO13차례 승강PO 중 1부팀 8번 잔류프로축구 K리그1이 38라운드 최종전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K리그2는 시즌을 마치고 플레이오프(PO)에 돌입한다. 이제 축구 팬들의 관심은 다음 시즌 어느 팀이 승격과 잔류 또는 강등될 것인지로 쏠린다. 6개 팀의 운명이 갈리는 ‘승강 전쟁’은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8일에 걸쳐 이어진다. K리그1은 오는 24일 대구FC와 꼴찌를 확정해 2부 강등이 확정된 인천 유나이티드, 광주FC와 전북 현대가 맞붙는 두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전북이 대구에 승점 1점 차로 앞선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2부 팀과 승강 PO를 펼쳐야 할 10위와 11위가 정해진다. K리그2에선 우승팀 FC안양이 승격을 확정한 가운데 2~5위를 차지한 충남 아산, 서울 이랜드,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가 1부 승격에 도전한다. 충남 아산은 K리그1 11위와 곧바로 승강 PO를 치르고 나머지는 K리그2 PO를 거쳐 최종 승자가 된 팀이 K리그1 10위와 두 차례 홈앤드어웨이를 통해 운명을 결정짓는다. 충남 아산이 힘을 비축하며 승강전 준비에 몰두한 반면 나머지 PO에서 체력을 소모해야 하므로 좀 더 불리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K리그2 승격 전쟁의 첫 테이프는 전남과 부산이 끊는다. 두 팀은 21일 오후 7시 전남 광양에서 맞붙는다. 여기서 이긴 팀은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목동에서 서울 이랜드와 PO를 치른다. K리그2 준PO와 PO 모두 단판이며, 정규리그 순위가 높았던 전남과 서울 이랜드 홈구장에서 각각 열린다. 정규시간까지 무승부로 끝나면 연장전 없이 정규 순위가 더 높은 팀이 승자가 된다. 승강 PO는 전북이 오는 28일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에 출전하는 탓에 최종 순위와 상관 없이 날짜가 정해졌다. 대구는 1차전을 28일 오후 7시 K리그2 팀 홈 경기장에서 치른 뒤, 12월 1일 오후 2시 안방에서 2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1차전을 12월 1일 오후 4시 K리그2 팀 홈 경기장에서, 2차전은 12월 8일 오후 2시 20분 전주에서 치른다. 2013년 K리그에 승강 PO가 도입된 뒤 지난해까지 13차례 대결에서 K리그1 팀이 모두 8차례 잔류에 성공했다. 1부 1개 팀만 승강 PO 대상이던 2021년까지는 9차례 대결에서 5번 잔류했다. 1부 2개 팀이 승강 PO 대상이 된 2022년에는 한 팀은 잔류, 한 팀은 강등됐고 지난해에는 두 팀 모두 잔류에 성공했다.
  •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이을용 K리그2 경남FC 감독에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이을용 K리그2 경남FC 감독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을용(49)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FC 사령탑에 올랐다. 이 감독이 K리그 사령탑이 앉은 것은 처음이다. 경남 구단은 19일 “국내외 리그와 국가대표 선수 경력, 폭넓은 지도자 경험을 가진 이을용 감독을 10대 사령탑으로 선임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역 은퇴 뒤 강원FC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청주대 코치, FC서울 코치 및 감독대행, 제주 유나이티드 수석코치 등을 지내며 경력을 쌓았다. 2022년부터는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을 지내다 이번에 경남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 감독은 선수 시절에 미드필더로 국가대표팀과 프로 무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1995년 K리그에 데뷔, 통산 290경기를 뛰고 13골, 12도움을 올렸다. 한일 월드컵 활약을 발판으로 튀르키예 명문 구단인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유럽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경남은 K리그2 13개 팀 중 12위로 2024시즌을 마친 터라 반등이 절실하다. 이 감독은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젊고 활동성 강한 팀으로 만들어서, 정말 강해졌다는 생각이 들도록 나부터 부지런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코치진 인선과 선수단 구성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내년 전지훈련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이 감독의 장남인 이태석은 K리그1 포항에서 뛰고 있다.
  • “맙소사, 이걸 푼다고?”…린가드도 놀란 수능 영어 문제, 뭐길래

    “맙소사, 이걸 푼다고?”…린가드도 놀란 수능 영어 문제, 뭐길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지문을 본 반응이 공개돼 화제다. FC서울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4일 팀 소속 외국인 선수들이 수능 기출 문제를 푸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영상에는 린가드가 지난해 수능 영어 문제 중 하나를 보더니 “이거 어려운데”라며 당황해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옆에 있던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 선수가 린가드가 영어를 어렵다고 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린가드는 “문제 봤냐”며 다시 문제를 들여다봤다. 지문을 소리 내 빠른 속도로 읽던 린가드는 “맙소사. 말도 안 돼 이건. 이걸 푼다고?”라며 고개를 저었다. 린가드가 읽은 지문은 24번 문항으로 관광객으로 인한 과잉 관광(오버 투어리즘)에 관한 내용을 읽고 제목을 추론하는 문항이다. 린가드가 읽은 문장은 지문의 첫 문장으로 ‘The concept of overtourism rests on a particular assumption about people and places common in tourism studies and the social sciences in general.’(과잉 관광의 개념은 관광학과 사회 과학 전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과 장소에 관한 특정한 가정에 기초한다.)이다. 실제로 지난해 수능 영어 지문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린가드가 읽은 24번 문항은 실제로 변별력이 높은 문항 중 하나로 꼽혔다. 올해 수능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EBS 대표 강사인 김예령 대원외고 교사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지문 자체의 난도가 크게 높지 않아 작년 수능보다 쉽게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90점 이상의) 1등급 비율은 작년 수능과 이번 9월 모의평가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했다.
  • 강원 ‘넘버원’… 윤정환, 첫 한 시즌 3차례 감독상

    강원 ‘넘버원’… 윤정환, 첫 한 시즌 3차례 감독상

    프로축구 강원FC의 고교생 공격수 양민혁(18)이 올해 5번째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면서 시즌 수상을 굳혔다. 양민혁을 지도하는 윤정환(51) 감독도 올해 3번째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뽑히는 등 K리그 월간상에 ‘강원 바람’이 거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양민혁이 K리그 10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10월 영플레이어 상은 지난달 열린 K리그1 33∼35라운드 3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양민혁은 3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35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1-0 승리를 주도했다. 양민혁은 두 라운드 모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달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끈 윤 감독은 올 시즌 세 번째 최고의 사령탑에 선정됐다. 2013년 이달의 감독상이 신설된 이래 한 시즌 3차례 수상은 윤 감독이 처음이다.
  • ‘이승우와 환상 호흡’ 권창훈, 전북 구하고 37라운드 MVP까지

    ‘이승우와 환상 호흡’ 권창훈, 전북 구하고 37라운드 MVP까지

    이승우와의 환상 호흡으로 결승 골을 터트린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권창훈이 팀을 자동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공로를 인정받아 K리그1 2024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전북 권창훈을 3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지난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터트렸다. 3-1로 승리한 전북은 10위(승점 41점)에 오르면서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이에 24일 최종전인 광주FC 원정 결과와 상관없이 자동 강등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승우와 함께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권창훈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이어 1-0으로 앞선 후반 40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이승우에게 스루패스를 받았다. 권창훈은 공을 드리블한 다음 상대 오른발로 공을 차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의 주발이 아니었고 각도도 좁았지만 골키퍼 머리 위로 슈팅하는 교과서적인 방법으로 득점했다. 전북은 4분 후 역습 과정에서 이승우가 쐐기 골까지 터트렸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 권창훈은 아킬레스건 부상 회복에 전념하다가 지난 8월 전북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정적인 순간 득점포를 신고한 것이다. 권창훈은 김진규, 모재현, 이동경(이상 김천 상무)과 함께 37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가 됐고, 이승우는 안데르손(수원FC), 마사(대전)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안톤, 김현우(이상 대전하나시티즌), 김태한(수원FC)이며 골키퍼는 이창근(대전)이다. 최고의 경기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울산 HD의 맞대결이었다. 우승을 확정한 울산이 고승범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제시 린가드가 역습으로 균형을 맞췄고 두 팀은 1-1로 비겼다. 최고의 팀은 9일 홈에서 강원FC를 4-0으로 완파한 수원FC였다. K리그2 39라운드 MVP는 전남 드래곤즈 플라카에게 돌아갔다. 플라카는 9일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전남이 라운드 최고의 팀에 선정됐고, 최고의 매치는 2-2 무승부를 거둔 FC안양과 경남FC의 9일 안양종합운동장 경기였다.
  • K리그 ‘생존왕’의 사망… 인천, 창단 첫 2부리그 강등 확정

    K리그 ‘생존왕’의 사망… 인천, 창단 첫 2부리그 강등 확정

    숱한 강등 위기 속에서도 꿋꿋하게 잔류에 성공하며 ‘생존왕’이란 별명까지 얻었던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끝내 잔류 경쟁에서 패배했다. 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7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졌다. 인천은 11위(승점 40)인 대구FC와 승점 차이가 4점이어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하위인 12위(승점 36)로 강등이 확정됐다. K리그1 12위는 다음 시즌에는 K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이날 인천에 승리한 대전은 9위(승점 45)로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2004년부터 K리그에 참여한 인천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거의 대부분 하위권에 머무르면서도 단 한 번도 강등이 되지 않고 잔류에 성공했다. 인천이 2부리그로 강등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잔류를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지만 인천은 이날 경기 시작 6분 만에 대전에 선제골을 헌납한 데 이어 전반 15분에 추가골까지 얻어맞으며 패색이 짙어졌다. 전반 45분 제르소가 만회골을 넣으며 1-2로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추격에 끝내 실패했다. 같은 시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는 전북이 대구에 3-1로 승리하며 순위를 11위에서 10위(승점 41)로 끌어올렸다. 후반 교체출전한 이승우는 이날 후반 40분 권창훈의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44분 쐐기골로 안방 데뷔골을 넣었다. 전북과 대구는 오는 24일 각각 광주·인천과의 38라운드 최종전에 결과에 따라 10위와 11위가 결정된다. K리그1 10위는 K리그 3~5위 플레이오프 승자와, K리그1 11위는 K리그2 2위와 각각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 여부를 가린다.
  • 강인한 멀티골

    강인한 멀티골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분수령이 되는 중동 2연전을 앞두고 홍명보호 핵심 선수들이 소속팀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멀티골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이재성(마인츠)과 황인범(페예노르트), 배준호(스토크시티)도 나란히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전반 17분과 20분에 각각 오른발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데 이어 전반 47분에는 추가골로 이어진 대각선 크로스로 도움까지 추가했다. 리그1 사무국은 경기 MVP로 이강인을 선정했다. PSG는 앙제에게 4-2 승리를 거두며 개막 이후 11경기 무패(9승2무) 행진을 이어 갔다. 이강인이 유럽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건 마요르카(스페인)에서 뛰던 2023년 4월 헤타페전 2골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지난 시즌 PSG에서 공식전 5골(정규리그 3골)을 넣었던 이강인은 이날 득점포로 개막 11경기 만에 6골을 뽑아냈다. 이재성 역시 이날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전반 26분 도르트문트 수비수 엠레 잔의 퇴장을 유도한 데 이어 전반 36분 헤더 선제골까지 기록했다. 대표팀 수비 핵심인 김민재도 같은 날 장크트 파울리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이날까지 정규리그 기준 개막 10경기 연속 선발출전했고, 뮌헨 역시 10경기 무패(8승 2무) 행진을 이어 갔다. 황인범도 이날 네덜란드 알메러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에레디비시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페예노르트의 선제골을 넣었다. 홍명보호의 차세대 공격수 배준호는 전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밀월과의 안방 경기에서 후반 15분 정교한 코너킥으로 동점골을 도왔다. 스토크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 가운데 국내파는 10일 오후 11시 쿠웨이트로 출국했다. 해외파는 현지로 직접 합류한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를 상대하고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19일 오후 11시 정세가 불안정한 팔레스타인과 중립 경기를 치른다.
  • 생존왕의 사망…인천 K리그1 최하위로 강등 확정

    생존왕의 사망…인천 K리그1 최하위로 강등 확정

    숱한 강등 위기 속에서도 꿋꿋하게 잔류에 성공하며 ‘생존왕’이란 별명까지 얻었던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끝내 잔류 경쟁에서 패배했다. 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7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게 1-2로 졌다. 인천은 11위(승점 40)인 대구FC와 승점 차이가 4점이어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하위인 12위(승점 36)로 강등이 확정됐다. K리그1 12위는 다음 시즌에는 K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이날 인천에 승리한 대전은 9위(승점 45)로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2004년부터 K리그에 참여한 인천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거의 대부분 하위권에 머무르면서도 단 한 번도 강등이 되지 않고 잔류에 성공했다. 인천이 2부리그로 강등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잔류를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지만 인천은 이날 경기 시작 6분만에 대전에 선제골을 헌납한 데 이어 전반 15분에 추가골까지 얻어맞으며 패색이 짙어졌다. 전반 45분 제르소가 만회골을 넣으며 1-2로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추격에 끝내 실패했다. 같은 시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는 전북이 대구에 3-1로 승리하며 순위를 11위에서 10위(승점 41)로 끌어올렸다. 후반 교체출전한 이승우는 이날 후반 40분 권창훈의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44분 쐐기골로 안방 데뷔골을 넣었다. 전북과 대구는 오는 24일 38라운드 최종전에서 각각 광주·인천과 맞붙은 결과에 따라 10위와 11위가 결정된다. K리그1 10위는 K리그 3~5위 플레이오프 승자와, K리그1 11위는 K리그2 2위와 각각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 여부를 가린다.
  • 피보다 진한 보라색 전쟁

    FC안양의 상상은 현실이 됐다. 이제 FC안양과 FC서울이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 ‘피보다 더 진한 보라색’ 더비매치가 온다. 프로축구 K리그2 우승으로 K리그1 승격을 이룬 유병훈 안양 감독은 안방에서 서울을 꺾는 걸 다음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2 우승 및 승격 기자회견’에서 “안양 홈에서 서울을 상대로 K리그1 경기를 치르는 건 안양 팬들과 모든 안양 시민의 염원”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은 2013년 창단한 이래 줄곧 K리그2에서 절치부심한 끝에 11년 만에 처음으로 1부리그에 입성했다. 2019년과 2021년, 2022년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던 안양은 올해는 6월 2일부터 우승을 결정지은 11월 2일까지 5개월 동안 1위를 놓치지 않는 뒷심을 발휘하며 플레이오프 없이 곧바 로 승격했다. 축구 팬 사이에선 안양이 K리그1 무대에 서는 자체보다 K리그를 대표할 수 있는 더비 매치가 성사됐다는 게 더 큰 관심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처럼 연고지 이전이라는 악연이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안양에는 원래 ‘LG 치타스’라는 연고 구단이 있었다. 하지만 2004년 갑작스럽게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며 구단 이름도 ‘FC서울’로 바꿨다. 하루아침에 지역 축구팀을 잃어버린 팬들의 분노가 시민구단 창단 운동으로 이어지면서 2013년 깃발을 올린 게 현재 안양이다. K리그1 정규리그에서 당당하게 ‘배신자를 응징하는 것’이 창단 당시부터 안양이 꿈꿔온 최대 목표였던 셈이다. 내년 K리그1 정규리그에서 안양-서울 더비 매치는 최소 세 차례 열린다. 유 감독은 “무거운 책임감도 든다”면서 “도전자 정신으로 임하겠지만 팬들의 마음을 담아 홈에서는 최소 한 경기는 꼭 승리해 안양 시민들의 한을 풀어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기자회견을 함께한 주장 이창용 역시 “안양에 선수가 새롭게 입단하면 구단에서 안양 역사를 담은 영상을 보여준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이상해진다”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 [K리그 미리보기] ‘꼴찌’ 인천 vs 9위 대전 10일 일전…인천 강등 확정되나

    [K리그 미리보기] ‘꼴찌’ 인천 vs 9위 대전 10일 일전…인천 강등 확정되나

    이 경기를 주목하라: 인천-대전, 패배는 곧 낭떠러지프로축구 K리그1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이번 시즌 남은 건 두 경기. 지난 주말 열렸던 36라운드에서 울산HD가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이제 관심은 강등권 탈출 경쟁, 특히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의 생존 여부로 쏠린다.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붙는 주말 37라운드는 인천에게 말 그대로 벼랑끝 승부다. 인천은 현재 12위로 꼴찌(승점 36)이기 때문에 9위 대전(승점 42)에 승리하더라도 11위 전북 현대(승점 38)가 10위 대구FC(승점 40)을 이겨버리면 무조건 K리그2 강등이다. 인천이 대구에 다득점에서 밀리기 때문에 인천이 비기더라도 전북이 대구를 이기면 역시 추락은 피할 수 없다. 인천으로선 37라운드에서 일단 무조건 이겨놓고 전북-대구 경기 결과를 바라볼 수밖에 없다. 혹시라도 인천이 이기고 전북이 대구에 패하면 꼴찌에서 탈출할 수도 있다. 결국 인천으로선 37라운드와 38라운드를 모두 승리한 뒤 마지막 행운을 얻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게 인천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인천은 이번 시즌 대전과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2-0승·1-0승·1-2패)로 앞서 있다. 인천이 가장 기대하는 무기는 올 시즌 15골을 쏟아내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무고사의 발끝이다. 무고사의 뒤를 받쳐줄 믿을만한 공격자원이 부족한 게 최대 고민이다. 무고사에 이어 인천에서 두번째로 득점이 많은 제르소가 4골(4도움)에 불과하다. 인천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는 대전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로 상승세다. 대전은 37라운드와 38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하면 자력으로 잔류하고, 남은 경기에서 모두 지더라도 꼴찌가 되진 않는다. 다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하려면 9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대전으로서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전북-대구, 10위와 11위도 하늘과 땅 차이인천-대전 경기만큼이나 치열한 게 전북-대구 맞대결이다. 현재 전북은 11위(승점 38), 대구는 10위(승점 40)이다. 전북이 안방경기에서 대구를 잡는다면 순위가 뒤바뀐다. 반면 대구가 이기면 인천-대전 경기 결과에 따라 대구가 9위로 올라가 강등권을 탈출하고 전북이 최하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K리그1 최다 우승(9회)을 자랑하는 전북으로선 올 시즌이 악몽 그 자체다. 강등싸움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전북으로선 처음 겪어보는 사태다. 전북으로선 남은 두 경기를 무조건 이긴 뒤 9위 대전이 모두 패배하면 자력으로 강등권을 탈출할 수 있지만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아니다. 대구가 강등권을 벗어나려면 남은 두 경기에서 최소 1승을 거둔 뒤 대전과 광주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대구가 전북에 패하면 인천과 승점차가 1점으로 좁혀진다. 공교롭게도 대구는 38라운드에서 인천을 만나야 한다. 또 다른 관심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포항-김천5위(승점 53)인 포항 스틸러스는 이번 시즌 K리그1 마지막 홈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하필 두 차례 연속 패했던 3위(승점 60) 김천 상무가 상대다. 김천은 포항전 3연승에 도전한다. 포항은 오는 10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김천을 상대로 안방경기를 한다. 올 시즌 포항은 김천을 상대로 1무2패로 승리가 없다. 포항은 최근 K리그 4경기에서 3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지난 6일 열렸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산둥 타이둥전에선 4-2로 승리하긴 했지만 평일 경기라 피로 문제가 변수다. 우승과 준우승 모두 물건너갔지만 포항에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출전권 확보가 마지노선이다. K리그에 부여된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ACLE 3장, ACL2 본선 1장이다.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K리그1 4위 이내)이 ACLE 본선으로 직행하고, K리그1 준우승팀이 ACLE 플레이오프로 간다. K리그1 3위팀은 ACL2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코리아컵 결승에 진출한 울산-포항 가운데 하나가 코리아컵 우승 자격으로 ACL 출전권을 가져가고, 전북이 ACL2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ACLE 플에이오프 출전권을 가져가는 것도 변수다. 거기다 김천은 K리그1 순위와 상관없이 ACL 출전 자격이 없다.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종합하면 포항은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K리그1 4위로 시즌을 마쳐야만 ACL 출전권을 노려볼 수 있다. 우승경쟁에서 멀어졌다고 해서 좌절할 여유 따위는 없는 셈이다. 김천은 지난 수원FC전에서 네 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게다가 경고누적으로 36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던 이동경이 복귀한다. ◇ K리그1 2024 37라운드 일정▲ 9일(토) 수원FC-강원(16시30분·수원종합운동장) ▲ 10일(일) 서울-울산(서울월드컵경기장·14시) 포항-김천(포항스틸야드·14시) 인천-대전(인천전용구장·16시30분) 제주-광주(제주월드컵경기장·16시30분) 전북-대구(전주월드컵경기장·16시30분)
  • 확 늙은 호랑이

    확 늙은 호랑이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에 빛나는 울산HD가 정작 아시아 무대에선 내리 4연패를 당하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일부 축구팬들 사이에선 ‘울산은 안방 호랑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하지만 이는 겉으로 드러난 현상일 뿐이다. 본질은 선수단 고령화다. 울산은 지난 5일 열린 2024~2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조호르(말레이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작 8분 만에 어이없게 실점한 것을 시작으로 0-3으로 완패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변명할 게 없다”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0-1)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마리노스(0-4), 비셀 고베(0-2)에 이어 조호르까지 리그 스테이지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12개 팀이 참여하는 ACLE 동아시아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4연패를 기록 중이다. 4경기 동안 득점은 하나도 없고 실점은 10골이나 된다. K리그 챔피언답지 않은 처참한 성적표가 나오는 이유는 1~4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들의 나이에서 찾을 수 있다. ACLE 내내 느슨하고 느린 조직력으로 자존심을 구긴 수비진은 1~3차전에서 평균 연령 33.0세, 4차전은 33.8세였다. 1~4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한 윤일록은 1992년생이다. 중앙 수비수 김영권은 1990년생이다. 황석호는 심지어 1989년생이다. 그나마 가장 젊은 이명재와 심상민이 1993년생. 다른 포지션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1차전에 선발 출전한 울산 선수들 평균나이는 31.9세였다. 2차전은 31.5세, 3차전은 30.5세, 4차전은 32.2세였다. 2000년대생은 1차전 1명(김민준), 3차전 1명(장시영)뿐이었다. 선발 명단에서 20대 역시 1차전과 2차전은 2명, 3차전은 3명이었고, 4차전은 1995년생인 마테우스가 유일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은 “울산 선수단은 평균 연령이 매우 높아서 리그와 ACLE를 병행하는 게 기본적으로 어렵다”면서 “선수들 수준은 높지만 에너지가 부족하다 보니 압박이 제대로 안 되는 문제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김대길 KBS N 축구해설위원은 “울산은 수비진 세대교체가 시급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음 시즌에는 아시아 무대뿐 아니라 K리그에서도 추락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고 평가했다.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건 투자와 선수단 수준의 상관관계다. 동남아시아 클럽들이 대규모 투자로 좋은 외국인 선수를 대거 보유하게 되면서 이제는 ACL 무대에서 만나는 클럽들이 평균적으로 K리그보다 공격진이 더 위력적인 시대가 돼 버렸다. 조호르만 해도 선발선수 11명 가운데 9명이 외국인 선수였다. 이와 관련, 울산 관계자는 “울산으로서도 내년 클럽월드컵 출전 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구단 차원에서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는 브라질 트리오인 조르지와 완델손, 오베르단이 후반에 교대로 세 골을 넣은 데 힘입어 산둥 타이산(중국)을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7위(승점 6·2승 2패)로 올라섰다. 최근 K리그1에서 흐름이 좋지 않았던 포항으로선 공식전 6경기만에 따낸 승리다. 최강희 산둥 감독은 비셀 고베(일본)와 맞붙었던 2차전에서 심판에게 폭언을 했다는 이유로 6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이날 경기를 지휘하지 못했다.
  • 울산은 안방호랑이? 핵심은 ‘늙은 호랑이’

    울산은 안방호랑이? 핵심은 ‘늙은 호랑이’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에 빛나는 울산HD가 정작 아시아 무대에선 내리 4연패를 당하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일부 축구팬들 사이에선 ‘울산은 안방 호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이는 겉으로 드러난 현상일 뿐이다. 본질은 선수단 고령화다. 울산은 지난 5일 열린 2024~2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조호르(말레이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작 8분 만에 어이없게 실점한 것을 시작으로 0-3으로 완패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변명할 게 없다”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0-1)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마리노스(0-4), 비셀 고베(0-2)에 이어 조호르까지 리그 스테이지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12개 팀이 참여하는 ACLE 동아시아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4연패를 기록 중이다. 4경기 동안 득점은 하나도 없고 실점은 10골이나 된다. K리그 챔피언답지 않은 처참한 성적표가 나오는 이유는 1~4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들의 나이에서 찾을 수 있다. ACLE 내내 느슨하고 느린 조직력으로 자존심을 구긴 수비진은 1~3차전에서 평균 연령 33.0세, 4차전은 33.8세였다. 1~4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한 윤일록은 1992년생이다. 중앙 수비수 김영권은 1990년생이다. 황석호는 심지어 1989년생이다. 그나마 가장 젊은 이명재와 심상민이 1993년생. 다른 포지션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1차전에 선발 출전한 울산 선수들 평균나이는 31.9세였다. 2차전은 31.5세, 3차전은 30.5세, 4차전은 32.2세였다. 2000년대생은 1차전 1명(김민준), 3차전 1명(장시영)뿐이었다. 선발 명단에서 20대 역시 1차전과 2차전은 2명, 3차전은 3명이었고, 4차전은 1995년생인 마테우스가 유일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은 “울산 선수단은 평균 연령이 매우 높아서 리그와 ACLE를 병행하는 게 기본적으로 어렵다”면서 “선수들 수준은 높지만 에너지가 부족하다 보니 압박이 제대로 안 되는 문제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김대길 KBS N 축구해설위원은 “울산은 수비진 세대교체가 시급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음 시즌에는 아시아 무대뿐 아니라 K리그에서도 추락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고 평가했다.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건 선수단 수준과 투자의 상관관계다. 동남아시아 클럽들이 대규모 투자로 좋은 외국인선수를 보유하면서 K리그가 더이상 이들을 압도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조호르만 해도 선발선수 11명 가운데 9명이 외국인 선수였다. 김 위원은 그는 “지금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아시아 무대에서 갈수록 고전할 수밖에 없다”면서 “K리그 발전을 위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은 “ACL에서 만나는 클럽들은 평균적으로 K리그보다 공격진이 우수하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울산 관계자는 “내년 클럽월드컵 출전 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구단 차원에서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암 판정에도 응원 온 한 사람 생각에 안양 감독 울음 터트렸다

    암 판정에도 응원 온 한 사람 생각에 안양 감독 울음 터트렸다

    수석코치로 일하다 올해 사령탑창단 11년 만에 K리그1 승격 이뤄부인 전날 비보 듣고도 경기 찾아유, 선수들 혹시 영향 있을까 숨겨“내 탓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 눈물 팀 창단 11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1 승격을 이뤄낸 유병훈(48) FC안양 감독이 암에 걸린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안양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천FC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오는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39라운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했다. 안양이 K리그1으로 승격하는 건 2013년 팀 창단 이후 11년 만이다. 유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상래 통역 겸 매니저와 아내가 갑상샘암에 걸렸다는 걸 털어놓았다. 그는 “노 매니저가 (두 달 전 암 판정을 받았지만 우승 도전 때문에) 수술을 미뤄놨다. 아내도 어제 병원에 가서 갑상샘암인 것 같다는 판정을 받았다”며 “내 스트레스를 나눠서 진 것 같아서 너무도 미안하고 고맙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유 감독의 부인은 전날 암 판정을 받고서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안양의 승격은 3전4기 만에 이룬 도전의 결과였다. 안양은 2019년 처음으로 3위를 차지하며 준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2021년에는 2위에 올랐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했다. 2022년에는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뒤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지만 수원 삼성에게 패하면서 승격 도전을 접어야 했다. 유 감독은 안양 수석코치로 일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을 맡게 된 초보 감독이다.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는 대신 팀워크를 중시하며 선수들과 소통과 신뢰를 중시하는 지도력으로 취임 첫 시즌에 승격을 이뤄냈다. 빠르고 유기적으로 모아졌다 펴는 움직임으로 상대를 혼란에 빠뜨리는 움직임으로 ‘꽃봉오리 축구’를 구사하면서 공수 밸린스를 갖추며 리그 최소실점(34골)으로 선두를 지켜냈다. 안양이 2025시즌에는 K리그1에서 뛰게 되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은 벌써 안양과 서울이 맞붙는 더비매치에 쏠린다. 안양은 ‘안양 LG 치타스’가 2004년 연고지를 서울로 옮겨 FC서울로 이름을 바꾼 뒤 지역 축구팬들의 노력 끝에 2013년 시민구단으로 창단했다. 이 때문에 안양 팬들은 K리그1에서 서울과 맞대결하는 걸 최대 목표로 여긴다. 지금까지 안양과 서울이 만난 건 2017년 4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전이 유일하다. 당시엔 서울이 안양을 2-0으로 이겼다. 한편 울산 HD는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에서 강원FC를 2-1로 꺾으며 2024시즌 K리그1 우승을 달성했다. 3년 연속 K리그1 정상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이다.
  • 수원 삼성, 극적으로 승격 불씨 살렸다…안산에 2-1 역전극

    수원 삼성, 극적으로 승격 불씨 살렸다…안산에 2-1 역전극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 떨어져 자존심을 구긴 수원 삼성이 2부 정규 라운드 최종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1부 승격의 불씨를 살렸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3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K리그2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2-1로 물리쳤다. 13개 팀 중 가장 먼저 36경기를 모두 치른 수원은 15승 11무 10패(승점 56점)를 기록해 4위에 자리했다. K리그2는 우승팀이 1부로 자동 승격하고, 2위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승격을 타진한다. 3, 4, 5위는 준PO-PO를 뚫은 한 팀이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PO를 펼친다. 시즌 46골을 기록한 수원은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전남 드래곤즈(15승9무11패·54점·57골), 6위 부산 아이파크(15승8무12패·53점·52골)가 준PO-PO 진출을 다투고 있다. 전남의 경우 9일 서울 이랜드, 부산은 부천 FC와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데 두 팀 모두 비기거나 패하면 수원이 최종 4위를 확정해 준PO에 나선다. 두 팀 모두 승리하면 수원은 6위로 밀려 승격의 꿈이 산산조각이 난다. 두 팀 중 한 팀만 이기면 수원은 5위로 준PO에 막차로 합류해 승격의 꿈을 이어가게 된다. 수원은 이날 안산을 상대로 후반 10분 김영남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아 일찌감치 2부 잔류가 확정될 위기에 처했다. 배서준이 수원을 벼랑 끝에서 건져냈다.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배서준은 5분 만에 페널티아크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수원은 후반 29분 파울리뇨의 코너킥을 조윤성이 머리를 갖다 대 역전 골로 연결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경남FC를 3-0으로 완파한 이랜드는 최소 3위를 확보해 2014년 창단 이후 두 번째로 PO 진출을 확정했다. 35경기에서 17승7무11패로 승점 58점을 쌓은 이랜드는 충남아산FC(57점)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9일 전남과 최종전을 남겨둔 가운데 끝가지 2위를 지키면 승강 PO에 직행해 K리그1 11위와 승강 PO를 펼친다. 다시 충남아산에 밀려 3위가 되면 4, 5위의 준PO의 승자와의 PO를 통해 K리그1 10위와의 승강 PO 진출을 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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