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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변태남, 주민들에 몰매 맞고 초주검

    30대 변태남, 주민들에 몰매 맞고 초주검

    10대 소녀들을 상대로 몹쓸 짓을 하던 30대 변태 남자가 주민들로부터 린치를 당해 초주검이 됐다. 2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베네수엘라 산타 루시아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졌다. 흠씬 얻어맞은 범인은 상습범이었지만 사건을 외면한 경찰 덕에 거리를 활개치며 변태 행각을 벌여왔다. 성기노출에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소리오라는 이름의 이 남자는 사건 당일 시장에 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12세 소녀를 붙잡고 골목길에서 자신의 성기를 보여줬다. 소녀가 비명을 지르자 남자는 허겁지겁 옷을 추스리고 도주했다. 그때 주민들이 소녀의 외마디 비명을 듣고 달려왔다. 소녀는 “어떤 아저씨가 성기를 보여줬다.”며 울먹였다. 자초지조을 들은 주민들은 바로 범인을 짐작해 냈다. 동네에는 10대 소녀들을 골라 몸을 더듬고 은밀한 부위를 보여주는 등 변태행각을 벌인 요주의 인물이 살고 있었다. 빗자루, 몽둥이, 돌 등을 손에 든 주민들은 범인이 사라졌다는 방향을 항해 쫓아가 남자를 발견했다. 격분한 주민들은 몽둥이를 휘두르고 돌을 던지며 남자에게 몰매를 줬다.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남자는 출동한 경찰에 구출(?)돼 가까스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들은 “경찰이 선량한 시민은 보호하지 않고 오히려 범죄자들을 감싸고 있다.”며 경찰을 비난했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흠씬 얻어맞아 머리가 깨졌다.”면서 “누군가 남자의 한쪽 귀를 물어뜯어 성형수술까지 받아야 할 지경이 됐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나무 7000그루로 만든 사랑의 ‘기타 농장’ 화제

    나무를 심어 만든 멋진 기타 모양의 농장이 아르헨티나 언론에 소개돼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아르헨티나 팜파스 지방에 있는 화제의 농장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가진 70대 농부의 작품이다. 나무 7000그루를 심어 평지를 캔버스 삼아 기타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나무로 그린 기타의 길이는 약 1km. 거대한 기타 농장은 주변 상공을 지나는 비행기엔 최고의 볼거리다. 아르헨티나 아우스트랄 항공의 한 기장은 인터뷰에서 “비행기가 기타 농장 위를 날 때마다 기내에서 탄성이 터진다.”면서 “세계 어느곳에도 이런 명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장에는 애뜻한 러브스토리가 숨겨져 있어 화제를 더하고 있다. 농장은 70세 농장주가 35년 전 세상을 뜬 아내를 위해 땀흘려 만든 사랑의 선물이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20대 초반 유럽으로 건너가 한때 이민생활을 한 베드로는 60년대 말 28세 나이로 귀국해 팜파스에 정착했다. 그는 그곳서 11살 연하, 당시 17살이던 아내 그라시엘라를 만났다. 첫눈에 아내에게 반한 그는 바로 청혼, 결혼식을 올렸다. 기타 농장을 만들자로 한 건 아내다. 자녀 넷을 두고 농장을 일구며 오손도손 살던 그에게 유난히 음악을 좋아했던 부인이 “기타 모양의 농장을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농장 일이 바빴던 남편은 그때마다 “나중에 얘기하자.”며 말을 막았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결혼 8년 째인 1997년 아내가 급성뇌출혈로 25세 나이에 세상을 떠버린 것. 갑자기 아내를 잃은 베드로는 한동안 일손을 놓고 있다 농장에 기타 모양으로 선을 긋고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생전이 이루지 못한 아내의 꿈을 이뤄주겠다고 각오를 다지면서 한 그루 한 그루 나무를 심었다. 세계 최초의 기타농장은 이렇게 시작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운반트럭 사고로 ‘쇠고기 파티’ 벌어진 아르헨

    소를 싣고 달리던 트럭이 사고를 내면서 사고현장에서 쇠고기 파티(?)가 벌어졌다. 성급한 일부 주민들은 길에서 소를 잡았다. 황당한 노상도축사건이 벌어진 곳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아이레스의 라플라타. 지난 23일(현지시간) 소 60여 마리를 싣고 가던 트럭이 급히 커브를 돌다 휘청하며 부분전복사고를 냈다. 트럭과 1호 화물칸은 무사했지만 2호 화물칸은 중심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화물칸에 타고 있던 소들 사이에선 난리가 났다. 이때 하나둘 사고주변에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금세 수는 100여 명으로 불어났다. 자칫 소 약탈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험악한 분위기. 운전사는 소 주인에게 황급히 전화를 걸었다. “사고로 다친 소가 많다. 주민들이 몰려드는데 어떻게 처리하면 좋겠는가?”고 운전사가 묻자 주인은 소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라고 했다. 운전사는 2호 화물칸 빗장을 풀었다. 주민들은 개미떼처럼 달려들어 소를 끌어냈다. 소는 대부분이 다리가 부러지는 등 부상한 상태였다. 길은 순식간에 도살장으로 변했다. 일부 주민들은 소를 트럭에 싣고 집으로 달렸다. 소를 풀기로 한 주인은 인터뷰에서 “사고로 다친 소가 많아 어차피 거래를 하지 못할 상황이었다.” 면서 “주민들이라고 배불리 고기를 먹으라고 소를 나눠준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헉! 버스승객 가방에 뱀 670마리!

    뱀을 가방에 가득 채운 채 고속버스를 타고 가던 남자가 아르헨티나 경찰에 붙잡혔다. 남자가 갖고 있던 가방에선 뱀 수백 마리가 쏟아졌다. 남자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나 남미에만 서식하는 동물을 잡아 몰래 내다파는 밀엽꾼이었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가 잡힌 건 우연이었다. 꿈틀대는 가방을 옆 좌석에 둔 게 실수였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와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불심검문을 실시했다. 문제의 고속버스는 마침 이때 이 길을 달리고 있었다. 경찰은 버스에 올라 승객들의 신분증을 하나하나 확인했고 문제의 밀엽꾼도 느긋하게 신분증을 제시했다. 별다른 문제가 없어 신분증을 돌려주고 뒤돌아서던 경찰의 눈에 움직이는 가방이 들어온 건 바로 그때. 남자의 옆좌석에 놓여 있던 가방이 살아 있는 것처럼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경찰이 연 가방에선 뱀 40여 마리가 쏟아져나왔다. 경찰은 허겁지겁 남자의 수화물티켓을 빼앗아 짐칸에 실려 있던 가방을 모조리 꺼냈다. 차례로 연 가방에선 뱀 630마리, 거북이 185마리 등 멸종위기에 처했거나 남미에서만 서식하는 동물이 1000마리 이상 나왔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남자가 동물을 유럽으로 팔아 넘기려 한 것으로 보고 밀수조직을 수사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칠레 사막서 첫 ‘친환경 다카르랠리’ 열린다

    칠레 사막서 첫 ‘친환경 다카르랠리’ 열린다

    남미에서 사상 최초로 친환경 ‘다카르’ 랠리가 열린다. 대회에는 태양열로 달리는 자동차들이 출전한다. 중남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친환경 다카르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칠레 북부 지방 이키케, 칼라마, 안토파가스타, 차냐랄 등 4개 도시로 연결되는 933km 사막코스를 질주하게 된다. 코스는 태양복사가 충분하게 공급돼 태양열 자동차가 3일간 힘차게 달릴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됐다. 대회에는 특히 중남미 각국 대학교에서 제작한 태양열 자동차가 대거 출전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칠레와 더불어 올해 다카르랠리를 개최한 아르헨티나에선 국립기술대학이 대회에 출전할 태양열 자동차 프로토타입(그림)을 만들고 있다. 전자, 기계, 디자인 등 3개 단과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자동차개발프로그램을 실시,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남미서 잡힌 무려 75kg ‘대왕오징어’ 화제

    <남미 페루에서 잡힌 대왕오징어들이 스페인 대형오징어센터에 전시된다. 영하 40도의 냉동컨테이너에 실려 운반된 자이언트 오징어 4마리가 스페인 북부 비고에 도착해 입국(?)수속을 마쳤다고 현지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미에서 유럽으로 건너간 자이언트 오징어는 아메리카 대왕오징어(Dosidicus Gigas)라고 불리는 종으로 길이는 보통 1.20m 전후, 무게는 50kg에 이른다. 4마리 중에는 길이 1.27m, 무게 75kg짜리 초대형 대왕오징어도 포함돼 있다. 대왕오징어는 페루 해양연구소가 잡아 스페인 멸종생물보호연구회에 기증했다. 멸종생물보호연구회는 대왕오징어를 해부연구한 뒤 자이언트오징어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자이언트오징어센터에 페루에서 잡힌 아메리카 대왕오징어가 전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페루서 흙으로 쌓아올린 1100년 전 성전 발견

    페루서 흙으로 쌓아올린 1100년 전 성전 발견

    남미 페루에서 11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전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흙으로 쌓아올린 성전은 신에게 헌물을 드리고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이 행해졌던 곳으로 보인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성전은 페루 북부 람바예케 지방에서 발견돼 최근 발굴작업이 완료됐다. 성전 주변에선 제물로 희생된 여자 30여 명의 유해가 나왔다. 지방에서 잉카문명 전의 것으로 보이는 성전이 발견된 건 지난 2007년이다. 페루 고고학팀 4년 작업 끝에 성전은 기본 구조를 드러냈다. 고고학팀에 따르면 성전은 길이 32m, 폭 17m 규모로 계단과 기둥, 좌석 등 구조물이 종교의식에 맞춰 배치돼 있는 형태다. 기둥에는 머리가 둘 달린 뱀, 바닷새, 맹수 등의 형상으로 장식돼 있었다. 페루의 고고학자이자 국립박물관 관장인 카를로스 웨스터는 “옛날 종교의식이 행해지는 장소는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흔히 이런 장식이 설치되곤 했다.”면서 “종교의식에 사용됐던 제단 겸 성전이라는 가설이 확실하게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는 “잉카문명 전 람바예케 사회의 실상을 알 수 있는 유적이 가감없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는 데 이번 발견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람바에케 문명은 주후 700∼1375년까지 페루 북부지방에서 번성했다. 성전이 지어진 때로 보이는 900∼1100년이 전성기였다. 사진=에코노미스타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순찰차에서 사랑 나누던 경찰커플, 직위해제 당해

    순찰차 안에서 사랑을 나누던 경찰커플이 직위해제됐다. 열심히 순찰을 해야 할 근무시간에 엉뚱한 짓을 벌인 두 사람은 아르헨티나 멘도사 주의 현직 지방경찰. 3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순찰차를 타고 수위(?) 높은 데이트를 하다 적발됐다. 순찰구역을 벗어나 외곽으로 빠져나가 차안에서 사랑을 나눴다. 쥐도 새도 모를 것 같았던 비밀데이트가 드러난 건 순찰차에 장착된 음성확인장치 때문이다. 멘도사 당국은 경찰의 안전을 위해 음성확인시스템을 순찰차마다 달아놓았다. 시스템을 켜면 무전장치가 꺼져 있어도 차안에서 나누는 대화를 통제본부에서 엿들을 수 있다. 멘도사 경찰통제본부는 이날 순찰차가 순찰구역을 벗어나자 즉히 음성확인시스템을 가동했다. 전원을 올리고 귀를 기울인 통제본부 직원들은 후끈 낯이 달아올랐다. 차안으로부터 뜨겁게 사랑을 나누는 소리가 들려온 것. 통제본부는 흘러나오는 소리를 녹음, 증거를 확보하고 상부에 보고했다. 두 사람에겐 즉시 직위해제조치가 내려졌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이 용서를 받더라도 앞으로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지 못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굴뚝에 낀 18세 도둑 “저좀 살려주세요!”

    굴뚝에 낀 18세 도둑 “저좀 살려주세요!”

    산타클로스를 흉내내 빈집을 털려던 도둑이 쇠고랑을 찼다. 산타클로스는 뚱뚱해도 굴뚝 을 타고 들락날락 한다지만 이 도둑에겐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남미 아르헨티나의 비쿠냐 마케나라는 작은 도시. 주민들이 단잠을 자고 있는 밤에 어디선가 “도와달라.”는 외침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잠을 깬 주민들은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길로 나왔다. 밤은 고요했지만 분명 어디선가 나지막한 구조요청 소리가 들려왔다. 주변을 살펴봐도 이상한 조짐이 없자 주민들은 “누군가 도와달라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 출동한 경찰은 집집마다 돌면서 수색을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후 외침이 새어나오는 곳을 발견했다. 전 가족이 휴가를 떠나 비어 있는 한 주택의 굴뚝에서 나는 소리였다. 손전등을 비춰 보니 굴뚝 중간 지점에 사람의 머리가 보였다. 경찰은 소방대에 SOS를 쳤다. 구조장비를 갖고 출동한 소방대가 겨우 구조한 남자는 산타클로스가 아니라 18세 남자였다. 경찰은 “산타클로스처럼 굴뚝을 타고 내려가 빈집을 털려던 도둑이었다.”면서 “중간에 몸이 끼어 꼼짝도 하지 못하게 되자 몇 시간째 갇혀있다가 결국 도둑이 구해달라고 소리를 쳤다.”고 말했다. 남자는 절도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2011년 ‘죽음의 경주’ 다카르 랠리 카운트다운

    2011년 ‘죽음의 경주’ 다카르 랠리 카운트다운

    2011년 다카르 랠리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다카르 랠리에 출전할 자동차와 지원 챠랑 500여 대가 멀리 유럽에서 남미까지 운반선을 타고 이동, 25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 사라테 항구에 도착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칠레로 이어지는 죽음의 코스를 달리는 랠리는 내년 1월 1일 대장정의 막이 오른다. 다카르 랠리에 참가하는 자동차는 운반선 ‘그란 브라질’에 실려 프랑스 르아브르를 출발, 19일 만에 아르헨티나 사라테에 입항했다. 대륙을 건넌 자동차는 경주차량, 보조차량, 언론-조직위원회 차량 등을 포함해 모두 550대. 차량은 항구 인근 주차장에 보관되고 있다. 주변에는 아르헨티나 연방경찰과 항구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다. 자동차는 28일 선수들에게 전달된다. 29일에는 기술점검을 실시된다. 랠리는 내달 1일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출발해 같은 달 16일까지 아르헨티나-칠레에 걸쳐 펼펴진 험난한 죽음의 구간 9000km를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428명 선수가 출전한다. 아르헨티나에서 출전한 선수가 85명으로 가장 많다. 올해도 33년을 맞는 다카르 랠리는 테러위험 등으로 3년 전부터 남미로 무대를 옮겨 열리고 있다. 한편 일부 중남미 언론은 “다카르 랠리 코스가 변경돼 2012년이나 2013년에는 브라질에서 스타트를 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클라린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볼리비아 주지사 “내 재산은 양 500마리뿐”

    볼리비아 주지사 “내 재산은 양 500마리뿐”

    볼리비아의 한 지방 신임 주지사의 재산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인터뷰에서 “가진 건 가축밖에 없다.”고 털어놓으면서다. 볼리비아 타리하 주의 신임 주지사 리노 콘도리가 청빈한 농민 삶을 살았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는 원주민 출신 정치인.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같은 부족 출신인 그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집과 자동차, 가축이 전 재산”이라고 밝혔다. 명세를 보면 그가 소유한 가축은 양 500여 마리, 라마 130마리 등 630여 마리. 그는 “타리하 주도에 있는 허름한 집과 트럭 한 대, 가축이 가진 재산의 전부”라고 밝혔따. 학력도 화제거리다. 가축을 기르면서 원시적인(?) 생활을 한 그는 초등학교 3학년을 중퇴했다. 이후 주변국에서 이민생활을 하느라 정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그는 “주민을 위하는 마음만 있다면 학력은 문제가 될 게 없다.”며 직무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콘도리 주지사는 마리오 코시오 전 주지사가 주의 재정을 악화시켰다는 이유로 해임되자 후임으로 선출됐다. 이민생활을 청산한 후 볼리비아로 돌아가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의 정당인 MAS에 참여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지루할 땐 빨간 피아노를…” 설치미술 화제

    단조루움과 지루함의 반복인 도시생활. 뿌연 공기가 내려앉은 도시에서 피아노소리가 울려 퍼진다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페루 수도 리마에 야외 피아노가 설치돼 화제다. 이름하며 ‘모두를 위한 피아노’ 프로젝트. 설치미술 프로젝트는 페루 잡지 카레타스와 리마가 공동으로 기획해 17일(현지시간) 스타트를 끊었다. 피아노 설치미술의 원조(?)는 예술가 루크 제럼이다. 그는 2008년부터 런던, 뉴욕, 시드니, 산호세 등을 순회하며 설치미술 프로젝트 ‘나를 연주하세요 난 당신의 것입니다(Play Me, I’m Yours)’를 선보였다. 거리에 피아노를 설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한 기발한 발상은 주요 도시에서 뜨거운 호응을 샀다. 페루의 이번 프로젝트는 여기에서 힌트를 얻은 것. 하지만 차별화를 위해 피아노의 색깔을 바꿨다. 루크 제럼은 가는 곳마다 노란 피아노를 설치했지만 리마에선 빨간 피아노가 설치됐다. 피아노 앞에 앉는 데는 제한이 없다. 피아노를 칠 줄 모르는 사람도 가슴속에서 솟구치는 영감을 표현할 자신만 있다면 건반을 두드려도 된다. 시 관계자는 “피아노를 본 순간 느낀 걸 표현할 수 있다면 실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피아노를 연주해도 좋다.”고 말했다. 도시생활의 지루함을 달래자는 취지로 리마에 설치된 피아노는 모두 2대. 조촐한 규모지만 중남미에선 최초의 시도다. 재미있는 건 피아노 고정(?)방식. 피아노는 도난방지를 위해 굵직한 쇠사슬로 다리가 주변 나무와 화분 등에 묶여 있다. 일부 현지 언론은 “중남미의 불안한 치안이 빚어낸 웃지 못할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페루 13년 소년의 ‘엄마찾아 3만리’

    페루 13년 소년의 ‘엄마찾아 3만리’

    눈물겨운 13세 소년의 ‘엄마찾아 3만리’ 스토리가 최근 페루 언론에 소개됐다. 페루 오투스코라는 지방에 살고 있는 13세 소년 루즈벨트 토마스가 스토리의 주인공. 감동의 스토리는 지금으로부터 몇 개월 전, 엄마 후아나(32)가 일자리를 찾아 트루힐료라는 도시로 떠나면서 시작된다. 취직이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운 고향을 떠나면서 엄마는 아들을 할머니에게 맡겼다. 생활비를 보내주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할머니가 손자를 끔찍히 아끼며 돌봤지만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달래기 어려웠다. 풀이 죽어 지내던 손자를 측은히 여긴 할머니는 지지난 주 자전거를 선물했다. 단번에 자전거를 배운 루즈벨트는 그러나 딴 생각을 하고 만다. 이동수단이 생기자 엄마를 찾아가기로 결심한 것. 그리고 지난 9일(현지시간) 엄마가 있다는 트루힐료를 향해 페달을 돌리기 시작했다. 쉬지않고 페달을 돌린 게 장장 12시간. 마침내 그는 엄마가 있는 트루힐료에 도착했다. 그가 자전거로 달린 거리는 무려 100Km. 그러나 넓은 도시에서 엄마를 찾는 건 불가능했다. 그는 경찰을 찾아가 사연을 얘기하고 엄마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경찰은 수소문을 시작, 하루 만에 그의 엄마를 찾아냈다. 두 사람은 경찰서에서 극적으로 상봉했다. 엄마 후아나는 “아들이 자전거를 배웠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곳까지 찾아올 줄은 몰랐다.”면서 “아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떨어지지 않고 함께 살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브라질, 높이 85m 플로팅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브라질, 높이 85m 플로팅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브라질에 세계에서 가장 큰 플로팅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다.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가 높이 85m짜리 크리스마스 트리를 로드리고 호수에 띄운다. 트리는 물에 떠 있는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로 기네스에 등재될 예정이다. 점등식은 4일 열린다. 리우는 1996년부터 호후 가운데 플로팅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있다. 15년을 맞아 올해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5단으로 나뉘어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다. 전구와 장식품도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330만 개 소형전구가 촘촘히 불을 밝히고, 중간중간에는 별이 설치된다. 별은 삶에 힘을 주는 사람들을 상징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예술감독 아벨 고메스는 “우리의 삶에서 본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 삶을 훈훈하게 하는 사람들, 세상에 빛을 주는 사람들을 상징해 올해는 별들을 트리에 달기로 했다.”고 말했다. 높이 100m짜리 대형 트리를 세우는 게 고메스의 목표다. 그는 “100m까지 남은 15m는 숙제이자 도전”이라면서 “앞으로 계속 트리를 키워 반드시 앞으로 100m짜리 플로팅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점등행사는 컨서트, 점등식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주변에 설치되는 배에서 한꺼번에 쏘아 올려지는 화려한 불꽃 축제가 대미를 장식한다. 사진=에페(지난해 크리스마스 트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유명 남자배우가 어머니를… ‘희대의 패륜’

    유명 남자배우가 어머니를… ‘희대의 패륜’

    중미 아이티 출신의 남자배우가 사무라이 칼로 친모를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인기드라마 ‘어글리 베티’, 영화 ‘스텝업3’ 등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남자배우 마이클 브레아(31)가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뉴욕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에페 등 일부 외신은 “브레아가 사무라이 칼로 모친을 참수한 뒤 몸을 여러 번 찔렀다.”고 전했다. 이웃주민들은 현지 채널 WPIX와의 인터뷰에서 “브레아가 모친 야닉 브레아(55)를 잡고 성경을 구절을 되풀이하면서 회개를 요구하다 칼을 휘둘렀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사건이 나기 전) 집안에서 브레아가 모친을 좇아 다니는 소리가 났고, 그의 어머니는 계속 고함을 질렀다.”고 말했다. 이상한 조짐을 눈치 챈 주민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땐 브레아의 모친은 이미 살해된 뒤였다. 에페통신은 “그의 모친이 목이 잘린 채 여러 군데 칼에 찔려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브레아가 강력하게 저항하는 바람에 경찰이 전기총을 사용해 그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브레아는 심리검사를 받게 된다. 이웃들은 “그가 평소 차분한 성격이었다.”면서 “정신병을 앓고 있는 조짐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보인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인터넷 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주인님과 함께 달려요” 과테말라 견공마라톤

    주인과 개가 한마음이 되어 달리는 이색적인 마라톤대회가 중미 과테말라에서 지난 17일(현지시간) 열렸다. 도그쇼로 불리는 견공 마라톤은 이번이 2번째 올해는 견공 1150마리가 출전했다. 대회는 어른 개나 덩치가 큰 개만 출전할 수 있는 어른-큰 덩치 견공 달리기, 새끼만 출전하는 아동(?) 달리기, 나이나 덩치에 제한없이 출전할 수 있지만 달리기 대신 주인과 산책하듯 코스를 완주하는 가족산보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부문 1등부터 3등까지는 상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됐다. 대회에 출전한 모든 견공에겐 음식이 제공됐다. 이번 대회에는 미스 과테말라 제시카 쉘 등 현지 유명 인사들이 애견과 함께 대회에 나가 화제가 됐다. 대회는 과테말라의 비영리기구인 재단 ‘치료하는 마스코트’가 지난해부터 열고 있다. ‘치료하는 마스코트’는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견공과 함께 소아과병원, 재활원, 양로원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린이 환자와 노인 등을 위로하는 단체다. 재단은 대회 출전비를 이 사업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2회 연속 대회에 참가한 한 남자는 “취지가 좋아 출전비를 내고 2연 연속 대회에 나왔다.”면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개들과 만나 계속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회째가 되면서 이번 대회에는 이색적으로 꾸민 견공들이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현지 언론은 “카우보이, 발레리나 등으로 분장한 개들이 주인과 함께 달려 눈길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사자를 막 버려?” 무정한 서커스단에 벌금

    ”맹수 출입금지!” 맹수를 들이지 못하도록 한 조례규정 때문에 무정하게 버려진 사자들이 구출됐다. 사자들이 고아처럼 버려졌던 곳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근교 도시 플로렌시오 바렐라. 며칠 전부터 이 도시 외곽에선 맹수의 포효소리가 들리왔다. 소리가 끊이지 않자 공포를 느낀 주민들은 지난 14일 경찰에 신고를 했다. ”사자나 호랑이가 나타난 것 같다.” 경찰은 피식 웃으면서도 현장 확인에 나섰다. 아르헨티나에는 사자가 호랑이 같은 맹수가 서식하지 않는다. 그러나 경찰은 소리를 따라가면서 바짝 긴장했다. 어렴풋이 들리는 건 분명 맹수의 울음소리였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깜짝 놀랐다. 대형 철장 안에 사자가 떼지어 갇혀 있었던 것. “1, 2, 3…” 수를 세어보니 무려 10마리였다. 경찰은 황급히 동물원에 도움을 요청하고 사자 주인을 찾아나섰다. 조사결과 사자는 서커드단 기르던 재주꾼 동물들이었다. 순회공연을 하는 아르헨티나의 한 서커스단이 이웃 도시에 들어가려다 ‘맹수 출입금지’라는 조례규정에 걸리자 사자들을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자들을 보호센터로 옮기고 문제의 서커스단을 찾아 야생동물 보호에 관한 법을 어긴 혐의로 벌금을 물렸다. 서커스단은 그러나 억울하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사자를 아주 버린 건 아니었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사자들을 버린 게 아니라 공연만 하고 며칠 후 데려갈 계획이었는데 벌금을 물린 건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칠레 매몰 광부 33인 “우리가 실종자라고?”

    칠레 매몰 광부 33인 “우리가 실종자라고?”

    구조가 임박한 칠레의 매몰 광부 33인. 70일 가까이 700m 지하에서 땅밑 생활을 하고 있는 그들이 다시 땅을 밟고 서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하고 싶은 일이 많겠지만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으려면 살아 있다는 신고부터 정식으로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광부들이 구조되면 지문을 찍고 생존신고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칠레 경찰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땅밑에 갇히면서 33명 전원이 졸지에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로 등록됐기 때문이다. 칠레 북부 산 호세 광산에서 붕괴사고가 난 8월5일 칠레 검찰은 수사에 착수하면서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33명 매몰 광부를 전원 실종자로 처리했다. 17일 뒤인 같은 달 22일 기적적으로 매몰 광부 전원 생존이 확인됐지만 기록엔 여전히 생사 확인이 요구되는 실종자로 이름이 올라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광부들은 생존을 알 수 없는 실종자 신분”이라면서 “당사자들이 살아 있다고 정식으로 신고를 해야 사건을 종결하고 기록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광부들은 ‘살아 있는 사람’으로 신분(?)을 회복하려면 지문부터 찍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광부들이 구조되면 건강검진을 받도록 한 후 바로 지문을 확인, 구조된 33명이 실종신고된 33명과 동일한 인물인지 과학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지문확인 결과를 검찰에 제출해야 비로소 실종처리가 풀리고 사건도 종결된다. 사진=스타미디어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책 좀 팔아주세요” 선고공판서 황당한 책장사

    징역 25년을 선고 받아 여생을 교도소에서 보내게 된 페루의 한 전직 관리가 법정에서 최근 출간된 저서의 세일즈에 열을 올려 쓴웃음을 자아냈다. 선고공판에서 책 장사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은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 시절 페루의 중앙정보부장을 지낸 블라디미로 몬테시노. 1990년대 후지모리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면서 중앙정보부장으로 악명을 떨친 그는 재임 중 실종과 살인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최근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날 법정에서 그는 선고에는 관심이 없다는 듯 입장하자마자 방청석에 기자들이 가득 앉아있는 걸 확인하고 갖고 들어온 책을 들여보였다. 몬테시노가 선전한 책은 최근 그가 옥중 탈고해 출간된 ‘경보: 칠레의 스파이’와 ‘센데로(와해된 페루의 무장단체) 없는 세상’ 등 2권. 그는 “책 가격은 40∼45솔레스(페루의 화폐단위·약 2만원) 정도”라면서 기자들에게 책을 많이 팔아달라고 부탁했다. 옆에선 그의 변호인이 “몬테시노가 페이스북에 계정을 갖고 있는데 친구가 3700명을 넘어섰다.”고 홍보를 거들었다. 현지 언론은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선 몬테시노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열심히 책을 홍보했다.”고 전했다. 몬테시노는 1991∼1992년 발생한 학살, 살인, 실종사건 등에 개입한 혐의로 체포돼 2001년부터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금주령에 반발 취중 집단 경찰서 공격

    금주령에 반발 취중 집단 경찰서 공격

    ”선거하고 술이 무슨 관계?” 선거 때마다 발동되는 금주령에 반발한 일단의 애주가들이 경찰서를 공격했다. 경찰서는 하마터면 재가 될 뻔했다. 애주가 경찰서 공격사건은 3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아마존 지역 페바스에서 발생했다. 한 정당에 소속한 남자 20여 명이 길에 모여 술을 마시다 경찰의 제재를 받자 발끈하며 경찰서로 떼지어 몰려가 난동을 피웠다. 남자들은 경찰서에 불까지 놓으려 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시도가 있었지만 다행히 경찰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다.”면서 “이젠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지방자치도시 선거가 실시된 페루에선 1∼4일까지 금주령이 발동됐다. 페루에선 선거규정에 따라 선거가 있을 때면 금주령이 내려진다. 혼미한(?) 정신으로 소중한 한 표를 엉터리로 행사해선 안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 있지만 민감한 때에 음주가 혼란상황으로 확대되는 걸 막자는 게 기본 취지다. 그러나 금주령은 종종 시빗거리가 된다. “투표에만 참가하면 되는데 왜 술까지 못 마시게 하는가.”고 대드는 애주가와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곤 한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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