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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통제 계획 러,재도입 취소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정부는 일부 기본적인 식료품에 대한 가격통제를 다시 실시하려는 계획을 취소했다고 아나톨리 추바이스 러시아부총리가 18일 말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이날 추바이스총리의 발언을 인용,러시아내각은 17일 회의를 열어 오는 31일부터 상품가격에 대한 중앙통제조치 재도입계획을 취소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추바이스총리는 이어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새 결의안에 서명했다고 덧붙였다.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앞서 월 20%에 달하고 있는 인플레 억제를 위해 일부 식료품 생산업자들이 10∼25% 이상의 이윤을 남길수 없도록 제한키로 결정한 바 있다.
  • 미­러시아/「스미르노프 보드카」 전쟁(특파원코너)

    ◎원래 러제국 황실에 진상됐던 명주/공산혁명뒤 미서 생산·보급 “상표권 싸움”/이달 모스크바시판… 본토산과 “맛 대결” 세계 최고의 보드카로 통하는 「스미르노프」의 판매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미국 두 양조회사간의 첨예한 한판대결이 곧 모스크바에서 벌어지게 됐다. 표트르 스미르노프는 러시아 마지막 황제시절 황실에 보드카를 만들어 공급하던 거상으로 그의 이름을 딴 보드카가 곧 러시아보드카의 대명사로 통하던 시절이 있었다.그러나 볼셰비키혁명뒤 제조중지된 이래 러시아땅에서 이 보드카는 자취를 감추었고 그뒤 미국의 양조회사인 퓨틀레인사가 그의 이름을 붙인 보드카를 생산,전세계 최고의 보드카로 성장시켜 지금에 이르고 있다. 문제는 스미르노프의 후손들이 모여 러시아에서 「진짜 스미르노프」보드카를 생산키로 함으로써 비롯됐다.이들은 최근 「표트르 스미르노프와 후손들」이란 양조회사를 설립,이달중 스미르노프 보드카 6천병을 최초로 시판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판에 앞서 미국산 스미르노프의 상표권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러시아특허청에 제출했으나 지난해 12월 이것이 기각됨으로써 어느 것이 진짜냐의 판정은 술꾼들에게 넘어가게 됐다. 러시아산 스미르노프가 과연 확고한 명성을 굳힌 미국산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이지만 이들의 의욕은 대단하다.이 회사의 블라디미르 니콜라예프 판매담당 매니저는 러시아특허청의 조치에 불만을 나타내면서도 『이런 상표권 시비가 새술의 판매에 상당한 선전효과를 올렸다』며 새술이 혁명전 스미르노프가의 전통적인 양조비법을 재현해 만들었기 때문에 『미국산 보드카는 곧 설땅을 잃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가격면에서는 새로 탄생한 보드카가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다.현재 모스크바 시내 가판대,달러숍등에서 팔리는 미국제 스미르노프 1ℓ들이 한병에 4천5백루블(약10달러)정도인데 비해 새 스미르노프는 0.61ℓ들이 한병에 1천5백루블로 예정돼 있어 훨씬 싸다.그외 일반 러시아산 보드카로 스틀리츠나야,프세니츠나야,모스콥스카야,루스카야 등이 있으나 이들은 모두 0.5ℓ들이 한병에 3백50루블 수준이다. 「스미르노프와 그의 후손들」이 만든 새 보드카는 미국산과 다르다.우선 술맛이 미국산과는 판이하고 러시아제 일반 보드카에 훨씬 가깝다.병모양도 옛날 스미르노프 보드카병과 흡사하게 만들고 내용물 표기도 보드카라고 쓰지 않고 당시 쓰던대로 「식탁용 와인」이라고 표기했다.앞으로는 과거 스미르노프가에서 제조하던 3백여종의 합성 보드카를 모두 만들어 시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표트르 스미르노프의 증손녀인 타치아나 포미나여사는 이미지제고를 위해 최근 조부가 하던 스미로느프가의 자선사업을 다시 시작할 계획을 발표했다.수익금의 1%를 이 자선기금으로 적립하는 외에 이미 어린이재단에 일정금액을 기부했다는 사실등을 발표했다. 하지만 드러내놓고 말은 않지만 러시아 스미르노프 보드카측이 가장 크게 기대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러시아술꾼들의 애국심」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 러시아·우크라이나/미니OPEC 검토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14일 양국의 석유및 가스생산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기위한 「미니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창설하는 문제를 논의키로 합의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와 레오니드 쿠츠마 우크라이나 총리가 모스크바에서 14일 만나 이같이 합의하고 2월초에 관련회담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세르비아 점령지내 「성폭행 수용소」 15곳”

    ◎내전발생 이래 3만명 피해 【자그레브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인들에 의해 성폭행을 당한 회교도 여성들은 모두 3만명에 달한다고 크로아티아 진상조사반이 9일 밝혔다. 보스니아내의 전쟁범죄 사례를 수집중인 이들 조사반은 성폭행 희생자들을 면담한 정부와 구호기관들의 자료를 검토한 결과 보스니아 내전이 발생한 이후 성폭행 피해자는 3만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성폭행 희생자수를 2만명 정도로 추산한 유럽공동체(EC)조사단의 발표보다도 훨씬 많은 것이다. 사회사업가와 산부인과및 정신과 의사·변호사들로 구성된 크로아티아 조사반은 또 보스니아내에는 이들 여성을 모아 놓고 있는 수용소가 적어도 15개에 이르며 그 전부가 세르비아 민병대의 점령지구내에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 조사반은 희생자들과의 면담에서 트르노폴리에·브레조보 폴리에·브르코·롬니차·테슬리치·라크타시·메디에자·밀리에비나 등지에 이른바 「성폭행 수용소」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조사반은 이들 지역 외에도 세르비아 민병대가 접수한 호텔이나 온천장 등지에도 이들 여성이 수용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 러,생필품값 다시 통제/자유화실시 1년만에/국가가격위

    ◎기업이윤 10∼25%수준 억제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러시아는 빵과 우유 등 11개 기초 생필품에 대해 다시 가격을 통제,치솟는 물가를 억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러시아 국가가격위원회가 5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예고르 가이다르 전총리대행의 개혁정책을 이어 나가겠다고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신임총리가 거듭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혁정책의 상당한 후퇴를 시사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국가가격위원회의 블라디미르 사포노프 부위원장은 이번 정부 포고령은 해당 기업들의 이윤을 판매가의 10∼25% 수준으로 묶어두기 위한 것이라면서 물가가 현 수준에서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빵,우유,고기와 기타 식료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이윤을 이처럼 제한키로 한 것은 『심각한 시장상황으로 볼 때 아주 부드럽고 유연한 개입』이라고 말하고 따라서 러시아가 시장경제로의 이행을 그만둔다는 뜻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체르노미르딘총리도 이날 지난달 총리직을 맡은 후 가진 첫 정책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사회지향 시장경제」(Socially oriented Market Economy)창설을 겨냥한 개혁에서 어떠한 후퇴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1월1일자로 발효된 이 포고령에 따르면 가격이 규제되는 품목에는 빵·마카로니·차·소금·설탕·우유·고기·버터·소시지·유아용 식품·보드카 등 기초 식료품 11개품목도 들어있다. 한편 가이다르 전총리대행하에서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1월2일 대부분의 상품에 대한 가격통제를 없애 수십년간에 걸친 정부의 시장규제시대를 마감했었다. ◎물가 20배 오르는 등 급진개혁 실패/새 내각,정책노선의 대수술 불가피(해설)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신임 러시아 총리가 기본생활필수품의 가격을 다시 통제하겠다고 밝힌 것은 그동안 급진개혁노선을 따르던 러시아의 경제정책이 점진적인 개혁으로 바뀌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곧 예고르 가이다르 전총리서리가 지난 91년 연초부터 추진해온 급진적 가격자유화정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며 앞으로는 현실적인 개혁정책이 추진될 것임을 뜻하는 것이다.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5일 의회연설을 통해 『지금까지의 개혁정책은 국민들에게 고통만을 강요할 뿐』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사치품을 제외한 생필품에 대해서는 정부가 개입하는 것만이 물가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의회 등에서 제시한 각종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러시아경제의 규모는 약 5분의1 정도가 줄어든 반면 인플레이션은 2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급진개혁정책의 부작용이 매우 심각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체르노미르딘 총리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가이다르 전총리서리가 개혁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가통제의 철폐와 생산자들에 대한 정부보조금의 철폐를 주장한 것과는 상반되는 것이다.생산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고 최소한이나마 정부가 개입하기로 한데서 앞으로 개혁정책의 전반적인 노선변경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이미 이같은 정책노선의 수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조만간 내각을 소집,「개혁 2개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이 계획안에는 생산량의 증대,군산복합체의순수민간업체로의 전환등을 포함한 모든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를 새로 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이같은 정책을 집행해 나간다면 가이다르 전총리서리 때와는 달리 의회와 행정부 사이의 마찰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추진하게 될 점진적인 개혁이 경제를 얼마나 회생시켜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답을 하기가 어려운게 오늘 러시아의 형편이다.
  • 러 부총리 보직확정/표도로프,경제 전담

    【모스크바 AFP 연합】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는 30일 부총리 7명의 보직을 최종 확정하고 예정대로 보리스 표도로프 부총리를 경제담당 총책임자로 결정했다고 블라디미르 슈메이코 부총리가 밝혔다. 올해 35세로 이번 체르노미르딘 내각에 처음으로 입각한 표도로프 부총리는 재무 및 국가 경제기획 담당에,유리 야로프 부총리는 연방과 지방 정부간의 행정조정담당에 각각 확정됐다. 지난 4월 보수파의 압력으로 사임했다 이번에 재입각한 세르게이 샤크랄 부총리는 법무,민족문제,연방과 공화국간 관계 담당으로 조정됐다. 이밖의 부총리들은 ▲아나톨리 추바이스 민영화담당 ▲보리스 살티코프 교육·과학 및 보건사회 ▲알렉산데르 쇼힌 대외경제 ▲게오르기 키자 공업 및 교통·통신 담당으로 조정됐다.
  • 외설중독증(외언내언)

    20세기후반은 성에 대한 관용의 시대라 할만하다.예술과 대중매체의 성적묘사에 대한 허용범위가 과거 어느 때보다 넓어졌고,이는 또 마치 자유로운 시대를 표현하는 자연스런 결과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행동과학자들의 눈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임상심리학자들이 치료한 성도착증환자들의 거의 전부가 10대 초반부터 포르노물을 보았기 때문이라는 병인이 이제는 이론화할수 있을 만큼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약중독과 같이 외설물에서도 중독증상이 일어난다.중독의 4단계설도 나와 있다.첫단계는 중독현상단계.일단 외설물을 보고 나면 계속 더 보고 싶다는 증상을 말한다.2단계는 상승단계.더 기괴하고 변태적인 포르노물을 찾게 된다.3단계는 무감각단계.쇼킹하게 느꼈던 어떤 것에서도 반응이 없어지고,오히려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보이기 시작한다.마지막 단계는 직접 자신이 포르노의 주체가 되어 행동해 보려는 욕구에 이르는 것이다. 이때문에 이제는 『어떤 종류의 포르노영화는 여성에 대한 공격행위를 유발시키고 강간에 대한 개인 인식을 마비시킬수 있다』고 사회과학 쪽에서도 학문적견해를 분명히 한다. 올해 한국문화계에서 가장 불행했던 사건 「즐거운 사라」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선고를 받았다.형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국 유죄판결을 받았다는 것이 중요하다.앞으로 이 판례는 우리의 외설적 경향에 의미있는 기준이 될것이다. 이 기준에 관한 이견도 물론 계속될 것이다.그러나 「즐거운 사라」보다 더 자세히 보아야 할것은 우리사회전체의 외설중독현상이다.만화·광고·잡지·도서·영화·TV드라마·비디오·컴퓨터오락프로그램등 이 모든 영역에 외설중독 3단계증상쯤이 실제로 있다.너무 외설적이므로 오히려 자연스럽게까지 보고 있는 우리의 감각수준도 있다.하지만 어떤 자유를 표방해도 외설적인 것은 반사회적인 것이다.개인적 반성이 아니라 사회문화적 반성이 필요한 때이다.
  • 불법서적 일제단속/10만1천여점 압수/업주 등 29명 연행

    문화부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동안 불법간행물 일제합동단속을 벌여 모두 10만1천3백여권의 불법서적을 압수하고 업주 및 종업원 29명을 연행,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문화부가 각 시·도 경찰관 및 시청공무원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단속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등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근거로 단속반을 투입해 이루어 졌다. 적발된 도서와 간행물은 대부분 일본의 포르노소설번역물과 누드사진집.불법부제만화등이며 학교앞 문방구등에서도 폭력성 짙은 일본만화가 다량 유통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러 새 내각 보혁갈등 표출/총리­유임각료 개혁싸고 불화 심각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러시아 신내각은 24일 첫 각의를 열고 급진 개혁성향의 보리스 표도로프 신임 부총리로 하여금 시장경제 이행 과정을 총괄토록 하는등 개혁정책을 계속 밀고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중도보수계인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이번 개각에서 유임된 보리스 옐친 대통령계 핵심 각료간에 벌써부터 견해차가 노출되는가 하면 막강한 영향력의 시민동맹도 조각에 불만을 터뜨리는등 신정부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조짐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프라우다지는 신정부가 내부 갈등을 극복하지 못할 경우 내년 4월이전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해 주목을 받았다. 신내각은 이날 체르노미르딘총리 주재로 출범후 첫 각의를 열고 식량공급을 비롯한 시급한 민생 과제등을 논의했다. 체르노미르딘은 각의후 기자들에게 표도로프가 앞으로 경제개혁 추진을 통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러 개혁파부총리,경제정책 전환”/체르노미르딘 총리

    ◎새 내각 개혁 계속 추진 시사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신임총리는 24일 개혁파인 보리스 표도로프 신임 부총리(34)가 전반적인 경제정책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경제개혁 전략은 표도로프 부총리에의해 운용될 것이며 정부 전체가 이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경제정책은 의회의 인준을 거부당한 예고르 가이다르 전총리가 담당해왔으며 자유주의 경제론자로서 지난 90년 의회에서 거부당한 급진적인 「5백일 경제개혁계획」의 창안에 참여한 표도로프의 부총리임명은 새내각이 개혁정책을 계속 추구할 것임을 시사해 주는 것이다. 23일 발표된 표도로프의 부총리 임명은 의외의 일로 받아들여졌는데 그는 최근까지 유럽재건개발은행(EBRD)에서 근무해 왔으며 지난해 구소련이 붕괴될 때까지 재무장관직을 맡았었다.
  • 러 개혁핵심 무역장관 사임/조각 막바지 진통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간에 러시아 새 내각 구성을 위한 막바지 절충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러시아 핵심개혁 각료 가운데 한 사람인 표트르 아벤 대외무역장관이 22일 사임했다. 가이다르 내각의 이른바 30대 개혁파 5인중 한 사람인 아벤장관의 사임으로 다른 나머지 개혁파 각료들의 새 내각 잔류여부도 불투명해지고 있는데 8백억달러에 이르는 대서방 부채상환 연기문제를 전담해온 그의 사임은 서방측에 불안감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아벤장관의 사임은 옐친대통령이 아직 전임내각의 개혁파 각료들의 유임을 위해 체르노미르딘총리와 막바지 절충을 벌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정부 소식통들은 아벤장관을 차기 내각에서 탈락시키기로 결정한 것은 체르노미르딘총리가 아니라 옐친대통령이라고 전했다.
  • 러 부총리 2명 신내각서 제외

    【모스크바 로이터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2일 시장개혁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내각을 구성하기 위해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만나 마무리 절충 작업을 벌였다. 한편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날 개혁파 핵심각료인 표트르 아벤 대외경제관계 장관이 사임한데 이어 부총리 2명도 신내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정부내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이날 사임한 아벤 장관외에 알렉산데르 쇼힌,게오르기 히자 부총리가 새 내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러,새 통화 곧 도입/이스베스티야지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곧 새통화를 도입하는 한편 경제활성화를 위해 1조루블(24억달러)을 투입하는 중대 통화정책 개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이즈베스티야지가 21일 보도했다. 이즈베스티야는 발레리안 쿨리코프 중앙은행부총재의 말을 인용,『러시아는 신임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밝힌 정책 노선에 따라 중앙은행 정책을 변경할 것』이라면서 『정책변경은 오늘부터 언제라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러 오늘중 조각/의회서 명단 발표

    【모스크바 AP AFP 연합】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신임총리가 개혁파 핵심각료 유임에 합의함에 따라 현각료중 다수가 유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신내각 구성작업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관리들이 21일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조각 완료시한인 22일 최고회의에서 각료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서방은 러시아개혁 계속 지원해야(해외사설)

    옐친대통령과 러시아 인민대표대회와의 치열한 싸움은 결국 개혁세력의 상징적인 인물인 예고르 가이다르총리서리를 물러나게 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에너지부문 전문가이며 중도 보수적인 인물인 빅토르 체르노미르딘을 새 총리로 확정지은 것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러시아에서 개혁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 러시아 경제는 이미 서방은행들을 두렵게 할 정도의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흔들리고 있다.이것이 바로 러시아 새 내각이 어떻게 해서라도 해결해야할 급한 과제이며 현실이다. 가이다르를 교체한 것은 단지 옐친대통령과 의회와의 권력싸움에서 빚어진 협상물의 하나에 불과할 뿐이다.다른 타협안은 내년 4월 새 헌법을 마련키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옐친은 분명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하고 그가 추진하고 있는 민주화와 개혁정책에 책임을 지는 의회를 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헌법을 만들려고 남은 기간중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옐친대통령과 인민대표대회와의 정치협상이 끝난뒤 열린 서방외무장관 회담에서 『크렘린은 역사의 과정을 뒤바꿔놓았고 냉전상태로 회귀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이같은 발언을 하고 난 한시간뒤 그는 단지 개혁정책에 대한 보수파들의 도전을 극적으로 표현하기위해 이같이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것은 지나친 농담이었고 모스크바에서 그를 쫓아내려는 작업을 하고 있는 보수파 세력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줬을 뿐이다. 러시아가 옐친­가이다르­코지레프로 이어지는 민주와 개혁정책을 서방세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지 여부는 미국엔 무척 중요하다.그렇지않으면 러시아는 민족주의적인 반발과 고립의 늪으로 빠져들고 말것이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개혁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수 있도록 서방세계는 러시아정부의 중요한 정책들과 입장을 확고하게 지지해줘야 할 시점이다.아직도 러시아엔 개혁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 “러 새 내각 개혁파각료 유임/경제개혁 계속 추진”

    ◎옐친·신임총리 합의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신임총리는 20일 새 내각 구성에서 현 내각의 핵심적인 개혁파 각료들을 유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이 말했다. 비야체슬라프 코스티코프 대변인은 이날 옐친 대통령과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차기 각료인선 문제를 협의한 후 발표를 통해 『현 내각의 기본 골격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타르­타스통신은 보도했다. 코스티코프 대변인은 『내각구성에 관한 한 현 내각의 핵심인물들은 유임될 것』이며 『정부는 시장경제로의 이행 방침에 충실해 개혁을 계속 해나갈것』이라고 덧붙였다. 옐친 대통령은 이에앞서 19일 러시아내 보수세력이 정부를 분열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방중일정을 단축하고 급거 귀국했었다.
  • 방중 옐친 돌연 귀국/심천방문 취소/“보수파총리 개혁파축출 기도”

    【북경 로이터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러시아에 질서를 회복시키고 개혁파 각료들의 유임을 위한 투쟁에 나서기 위해 방중 일정을 단축하고 서둘러 귀국했다. 그는 귀국에 앞서 북경공항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간밤에 빅토르 체르노미르딘신임총리가 각료들의 경질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에 접했다』고 밝히고 『수장인 내가 질서를 회복시키기 위해 귀국해야 한다』고 말했다. 옐친대통령은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새 개각에서 각료 3∼5명을 자기 사람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개혁파 핵심 각료들을 바꿀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관리들은 안드레이 코지레프 외무장관,알렉산데르 쇼힌부총리,표트르 아벤 무역장관,아나톨리 추바이스 부총리등이 경질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 러,22일까지 조각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신임 총리에게 오는 22일까지 조각을 완료해달라는 내용의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포고령은 이와함께 새로운 내각이 구성될때까지의 과도기동안 퇴임하는 내각이 계속 직무를 수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옐친대통령은 또 별도의 포고령을 통해 체르노미르딘 총리를 차기행정부 수반으로 확정,임명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은 덧붙였다.
  • 가이다르 전 총리대행/옐친 경제보좌관 임명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경제개혁의 기수인 예고르가이다르 전총리대행을 경제담당 보좌관으로 임명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이 17일 밝혔다. 지난 11개월동안 급진적인 시장 경제개혁을 주도해온 가이다르 전총리대행은 지난 14일 인민대표대회의 보수세력에 의해 밀려났으며 그의 후임에는 빅토르 체르노미르딘이 임명됐다.
  • 마광수피고 1년 구형

    서울지검 특수2부 김진태검사는 17일 소설 「즐거운 사라」의 작품내용과 관련,음란문서 제조및 배포 혐의로 구속기소된 마광수피고인(41)과 청하출판사 대표 장석주피고인(37)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씩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석호철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논고문을 통해 『문학수단으로서의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겠지만 급격한 가치관의 혼란속에서 선정·상업주의적 묘사로 청소년과 건전한 사회윤리를 해치는 외설까지 법이 보호할 가치는 없다』고 전제한뒤 『포르노영화를 문자로 옮겨놓은 것과 다름없는 음란물을 무책임하게 내놓아 사회의 합리적 가치·규범을 파괴하는 피고인들에게 법이 정한 최고형으로 단죄함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마피고인은 최후진술에서 『욕구분출·개방화 시대에서 금욕윤리에 억압·굴절된 성의식을 작품을 통해 해부해 보려 했다』면서 『그러나 우리문화풍토가 수용하지 못할 급진적 표현으로 사회에 충격을 끼친데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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