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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플러스] 르노삼성차 전국순회 로드쇼 진행

    르노삼성차는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뉴SM5와 르노 F1의 새로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국 5개 지역을 순회하는 이색 로드쇼를 진행한다.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부산 센텀시티, 광주 신세계, 용인 신세계, 일산 라페스타의 야외 전시장에서 열리는 로드쇼에서 2011년형 ‘뉴SM5’ 홍보를 위한 테마공간과 르노 F1팀을 소개하는 전시공간도 선보인다. 부산과 광주, 용인 등 3곳에서는 뉴SM5 시승차 20대를 운영한다.
  • [빌보드]“야유 그만해 멍청이들”..‘VMA’ 15가지 비하인드

    [빌보드]“야유 그만해 멍청이들”..‘VMA’ 15가지 비하인드

    지난 12일(현지시간) LA 노키아 극장에서 ‘201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가 열렸다. 화려한 레드카펫현장과 멋진 공연이 펼쳐진 쇼가 텔레비전으로 중계됐지만 그것은 VMA 현장의 뜨거움의 일부일 뿐. TV로 전달하지 못한 아쉬운 15가지 순간을 모아봤다. 1. 헤이 핑크(Pink)! 로리나(Lorena)가 핑크의 광팬이다. VMA가 시작하기 몇 시간 전부터 비행기에 배너를 매달고 LA 시내를 삥삥 돌아다닐 정도. 배너에는 ‘핑크 미국에서 다시 한 번 투어를’이라는 문구와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2. 레드카펫에 선 스타들이 수난을 겪었다. 입장하는 곳이 메리엇 호텔과 노키아 극장 사이에 설치돼 바람 터널이 생겨 버려 레드카펫에서 인터뷰를 하고 나면 모두들 스타일 망가질 수밖에 없었다. 3. 레이디 가가가 백스테이지 사진사 떼에서 멀어지자 사진사들은 다시 무대로 올라오라고 야유를 보내며 난리를 쳤다. 가가의 반응은? “야유 좀 그만 보내지, 멍청이들” 4. 백스테이지에 트로피 보관대가 있어 수상자들이 트로피를 하루 종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었다. 5. 레이디 가가 파파라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집의 실제주인 그레고르 시갈(Gregor Chigal)이 레드카펫에 들어섰다. 게이코 광고에서 미니 기린과 키스하는 사람도 바로 이 사람. 6. UFC 파이터 티토 오르티즈(Tito Ortiz)와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한 포르노 스타 제나 제임슨(Jenna Jameson)이 저스틴 비버의 광팬이라고 밝혔다. 7. 레드카펫에서 올 타임 로우(All Time Low)는 오늘밤 가장 기대되는 가수는 바로 레이디 가가(Lady Gaga)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이들이 레이디 가가와 인터스코프에서 한솥밥 먹는 식구라는 사실. 아마 레이디 가가를 가장 기대되는 가수라고 얘기하지 않았다면 사장 지미 로빈(Jimmy Lovine)에게 호되게 혼났을 수도. 8. DJ 첼시 핸들러(DJ Chelsea Handler)가 로빈(Robyn)을 포함하여 참석자들의 노래를 틀어주던 데드마우5(Deadmau5)를 간단하게 소개했다. 재미있는 것은 데드마우5가 레드카펫에서 빌보드와 인터뷰하며 집에 TV가 없어 사실 이번이 생애 첫 VMA라고 밝힌 것. 9. VMA 하루 전날, 제이 션(Jay Sean)이 니키 미나즈(Nicki Minaj)에게 전화를 걸어 멋진 공연을 펼치길 바란다며 행운을 빌어줬다고 한다. 11월 2일에 발매되는 제이 션의 앨범 ‘Freeze Time’에 미나즈가 피처링할 예정이다. 10. 프로덕션 팀 미디 마피아(Midi Mafia)가 저스틴 비버의 새 앨범을 함께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11. 잭에스 출연진이 백스테이지 프레스 룸과 무대 사이에 있는 바를 찾아냈다. 그들의 시리즈 3탄 3D 영화가 10월 15일에 개봉된다. 뱀 마게라(Bam Margera)는 “병원에 누워만 있었더니 한 90살은 된 거 같다”고 말했다. 12. 이번 가을, 트레이 송즈(Trey Songz)가 어셔(Usher)와 함께 투어를 펼친다. 멘토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하는 그. “어셔는 R&B 시장에서 제가 지금 차지하고 있는 위치가 아주 좋다고 말했어요. 더 집중하라고 조언해 줬어요”라고 말했다. 13. 플로렌스 + 더 머신의 플로렌스 웰치(Florence Welch)가 공연 며칠 전부터 긴장 백배였다고 고백했다. “준비할 게 진짜 많았는데 ‘준비 땡! 끝!’하고 끝나버렸어요. 공연 중간부터는 ‘그래도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구만’하는 생각이 들어서 심호흡 한번 하고 진심으로 즐기면서 공연을 했어요” 14. 백스테이지에서 그녀가 래퍼를 사랑하는 이유를 묻자 첼시 핸들러(Chelsea Handler)는 “왜냐하면 저는 흑인을 사랑하거든요”라고 말했다.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이 오프닝을 찍을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15. “수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리 스스로한테 계속 다독였어요” 30 세컨즈 투 마스(30 Seconds to Mars)의 제레드 레토(Jared Leto)가 말했다. “에미넴과 레이디 가가와 함께 후보에 오르면 낙관적이 되기는 힘들죠.” 사진 = 빌보드 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빌보드] 구글 뮤직서비스 제안서 독점공개 ▶ [빌보드] ‘2010 VMA’ 사회자 첼시 핸들러, 페레즈 힐튼과 ‘맞짱’ ▶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빌보드] ‘제2 저스틴 비버’ 13살 코디 심슨, 호주차트 1위 등극 ▶ [빌보드] ‘악동’ 에미넴, ‘호텔 폭행사건’ 연루? 그 내막은…
  • [부고] 누벨바그 이끈 佛 샤브롤 감독

    1950년대 누벨바그 운동을 이끈 프랑스 영화감독 클로드 샤브롤이 12일 8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샤브롤은 프랑수아 트뤼포, 장-뤽 고다르 등과 함께 프랑스 누벨바그 영화의 우상으로 꼽히는 감독으로, 프랑스 지방 중산층의 삶을 어둡게 묘사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누벨바그 운동의 효시로 꼽히는 1958년작 ‘미남 세르주’(Le Beau Serge)부터 2009년 발표된 마지막 작품 ‘벨라미’(Bellamy)에 이르기까지 50여년간 80여편을 만들었다. 비평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비평활동을 했던 그는 첫 작품 ‘미남 세르주’로 로카르노영화제 그랑프리를 거머쥐면서 순식간에 명성을 얻었고, 다음 작품 ‘사촌들’(Les Cousins)은 베를린영화제에서 금곰상을 받았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베르나RB·그랜저HG·코란도C … ‘신나는’ 신차대전

    베르나RB·그랜저HG·코란도C … ‘신나는’ 신차대전

    “신차대전(新車大戰)은 끝나지 않았다” 기아차 ‘K5’와 ‘스포티지 R’, 르노삼성차 ‘뉴SM5’ 등 유난히 거물급 신차가 많았던 상반기. 최근에는 현대차 ‘신형 아반떼’와 GM대우차 ‘알페온’ 등이 나란히 출시되며 국내 완성차 시장을 과열시키고 있다. 특히 국내외 완성차 업계는 연말까지 각 사의 대표적인 ‘야심작’ 출시를 앞둔 상태다. 현대차는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까지 소형차급 ‘신형 베르나’(RB)와 준대형급 ‘신형 그랜저’(HG)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베르나는 침체된 소형차 시장을 신형 그랜저는 K7과 알페온의 출시로 더욱 치열해진 준대형차 시장 공략하려는 현대차의 야심작이다. 최근에는 두 신차의 테스트 차량이 도심에 등장하며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쌍용차는 회생의 열쇠를 쥔 소형 SUV ‘코란도C’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르면 10월 말을 목표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최근 4개월 동안 월 7천대씩을 판매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쌍용차는 코란도C의 전담 영업사원을 채용하는 등 신차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도 10월~11월경 ‘뉴SM3 2.0ℓ’과 ‘뉴SM5 2.5ℓ’를 새롭게 출시하며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 배기량을 높여 성능을 향상시킨 뉴SM3 2.0ℓ와 뉴SM5 2.5ℓ는 최근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차 신형 아반떼와 기아차 K5를 견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수입차 업계도 연말까지 다양한 신차를 선보인다. 혼다코리아는 하이브리드카 ‘인사이트’를 10월경 국내 출시한다. ℓ당 30km의 연비를 자랑하는 인사이트는 혼다가 신형 어코드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국내 시장 확대에 큰 의미가 있는 모델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도 10월경 ‘뉴 그랜드 체로키’를 선보인다. 뉴 그랜드 체로키는 최고출력을 290마력으로 높이고 연료 소비는 11% 감소시킨 차세대 V6 3.6ℓ 엔진이 최초로 탑재된다. 올해 ‘신차 효과’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갱신한 국내외 자동차 업계는 지속적인 신차 투입으로 내년까지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그랜저 예상도(위), 베르나(좌), 코란도C(우)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르노삼성 거침없는 질주

    르노삼성 거침없는 질주

    출범 10주년을 맞은 르노삼성차가 올해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올 1~8월 판매실적이 모두 17만 5385대로 전년 동기(10만 6196대) 대비 65.2%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판매대수는 25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 누계실적은 준중형차 SM3와 중형세단 SM5의 선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8202대)보다 139.2% 증가한 6만 7470대를 기록했다. ●SM3·5 선전… 수출 139.2%↑ 또 2000년 출범 때 1900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4배인 7600명으로 늘었고, 매출은 첫 해 1789억원에서 지난해 3조 6560억원으로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10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4개 차종만으로 내수시장에서 3위를 지키고 있다. 마리 위르티제 사장은 “르노삼성차가 성공한 것은 과거의 유산과 한국의 기업문화를 지키고 잘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형만큼이나 품질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조사기관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종합 체감만족도 ▲초기 품질 ▲내구 품질 ▲상품성 ▲영업 만족도 ▲서비스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르노삼성차가 1위를 차지했다. ●8년 연속 고객만족1위 2002년부터 8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보증 기간에서도 나타난다. 업계 최초로 엔진과 미션 등 동력 부문에서 5년 10만㎞, 기타 부품은 3년 6만㎞를 보증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부산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평균 연령이 30대 초·중반에 불과할 정도로 젊은 피”라면서 “이들을 직업훈련생으로 뽑아 일본 닛산에 기술연수를 보낸 것이 지금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10년 먹거리를 위해 2012년부터 전기차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협력업체와의 연구개발 공조뿐 아니라 부산공장 내에 전기차를 위한 시설재정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향후 정부의 전기차 지원과 계획안이 마무리되는 대로 양산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르노삼성 ‘2011년형 뉴 SM5’ 내놓아

    르노삼성차가 연비를 개선하고 안전성을 강화한 ‘2011년형 뉴 SM5’를 내놓았다. 새 모델은 기존 선택사양이던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 충격 강도에 따라 에어백을 조절해주는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과 보행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알루미늄 후드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연비는 엔진 튜닝을 통해 12.1㎞/ℓ에서 12.5㎞/ℓ로 개선됐다. 가격은 PE 2130만원, SE 2240만원, SE플러스 2410만원, XE 2460만원, LE 2540만원, RE 2690만원.
  • 9월 ‘할인 대공습’

    9월 ‘할인 대공습’

    자동차업체들이 9월 대대적인 ‘할인 대공습’에 들어갔다. 올 상반기 유럽세에 밀린 일본차업체들이 가격 할인을 무기로 다시 한번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국산 완성차업체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유럽세에 밀린 일본차 공격적 마케팅 5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한국도요타가 렉서스 브랜드의 한국 판매 10주년을 기념해 2011년형 렉서스 ES350을 최고 760만원(11.3%) 낮춘 가격에 내놓았다. 그동안 부진한 판매 실적에 대한 돌파구로 할인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ES350 슈페리어 모델은 기존 6750만원에서 760만원 할인된 5990만원에, ES350 프리미엄 모델은 기존 5950만원에서 400만원 낮춘 5550만원에 판매된다. 국산 경쟁 차종인 현대차 제네시스 3.8 최고급 트림(6021만원)보다 더 싸졌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지난 10년간 렉서스를 구입하고 성원해준 한국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표적인 패밀리 세단인 ES350 모델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도 중형 세단 어코드 구입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주거나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시빅 하이브리드 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이나 무이자 할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바루코리아도 포레스터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사는 고객에게 등록세와 취득세를 지원한다. 일반 사양 포레스터 고객에게도 1년간 주유비를 지원하거나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한국닛산도 뉴 알티마 3.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24개월 무이자 할부나 등록세 5% 지원혜택 중 선택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구입 후 3년이 지나면 신차 가격의 절반을 보장하는 할부 프로그램과 차값의 최대 60%를 3년 뒤 납부하는 유예할부 프로그램 등도 선택할 수 있다. ●국산차 경품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 국내 완성차업계도 이달 다채로운 판촉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출시 1년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기존 정상할부 금리인 7.95%보다 대폭 낮아진 1%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 기간은 12·24·36개월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파격적인 수준의 할부 혜택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세계 중형 세단을 리드하고 있는 쏘나타의 프리미엄의 멋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 클릭과 베르나 할인액은 지난달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i30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각각 20만원씩 늘었다. ‘더 럭셔리 그랜저’의 할인금액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었다. 기아차는 준대형 세단 K7이 7개월 연속 동급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햅쌀과 와인잔 세트, 편의점 상품권 등의 경품을 나눠준다. 또 한 달간 전 차종 구입 고객에게 스카이 ‘베가폰’이나 삼성 ‘갤럭시S폰’의 할부금을 지원한다. GM대우는 라세티 프리미어(2011년형)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젠트라(X), 토스카, 윈스톰(맥스) 구매자에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료로 달아준다. 르노삼성은 SM3CE, SM5,SM7 고객에게 최장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체어맨H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내비게이션과 후방 카메라를 무료로 달아준다. 체어맨H와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스포츠) 구입 고객에게는 50만원을 깎아주고, 로디우스를 구입하면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한기증(전 한양여대 인테리어디자인과 교수)씨 별세 이강후(대한석탄공사 사장)씨 부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91 ●서형복(금융감독원 정보화전략실장)형권(르노삼성 수원사업소장)형만(사업)미자(중마고 직원)미정(발안바이오과학고 교사)씨 부친상 4일 광양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061)761-7308 ●곽현식(전 대한주택공사 본부장·칸라이팅 회장)용식(사업)숙자(전 가곡초 교사)씨 모친상 박정남(사업)박희채(〃)서경호(〃)씨 장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92 ●윤영원(전 국제로터리 3690지구 총재·전 인천항 도선사)씨 별세 준로(사업)윤자(약사)명란(전 현대고 교사)명자(이화여대 음대 교수)씨 부친상 임광수(임광수치과 원장)이강운(사업)김영주(광주광역정보센터 대표이사)정은일(전 수출보험공사 이사)조준구(세란내과 원장)씨 장인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2650-2743 ●진상근(예금보험공사 부장)해근(동양종합금융증권 대구지점장)중근(SKC 부장)씨 부친상 조춘선(동작구청 팀장)씨 시부상 전상호(대덕버스)씨 장인상 4일 영남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3)620-4245 ●정필영(인더스트리미디어 마케팅실장)충영(작가)원철(더블유매니지먼트 부사장)씨 부친상 김미현(성우)씨 시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낮 12시 (02)3010-2262 ●우창균(롯데주류BG 부장)은균(연세내과 원장)씨 모친상 박찬훈(전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장)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7 ●오금석(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병석(지현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씨 부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 ●최규연(증권선물위 상임위원)씨 모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3 ●조규태(한성대 역사문화학부장)규중(SKC-Hass연구소 부장)의자(국립중앙박물관 총무과)씨 부친상 손기삼(중앙노동위원회 조사관)조은행(연현중 행정실장)씨 장인상 4일 중앙대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860-3510 ●김학준(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오석희(봉담중 교사)씨 시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후 1시 (02)3410-6903 ●윤탁(전 영화진흥공사 사장)씨 부인상 영찬(자영업)영철(팝미디어 대표)영민(한국실리콘 부장)씨 모친상 신용복(에스앤에스항공해운 대표)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2 ●조명현(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문현(건우메탈 이사)창현(삼성증권 차장)씨 부친상 송기원(연세대 교수)씨 시부상 5일 삼성창원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55)290-5651 ●김우진(상파울로저널 대표)우택(한림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낮 12시 (02)3410-3153
  • GM대우 알페온 “K7 한판 붙자”

    GM대우 알페온 “K7 한판 붙자”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서 나홀로 승승장구하는 기아자동차 ‘K7’에 강력한 맞수가 등장했다. GM대우가 럭셔리 세단 ‘알페온’을 출시해 K7과의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GM대우는 31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알페온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오는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알페온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럭셔리세단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차량으로, GM대우 제품 라인업의 성장과 도약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판매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페온 출시로 국내 준대형차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K7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르노삼성 SM7을 누르고 독주해 왔다. K7는 지난 7월 월판매량이 4005대로 전체 판매모델 8위에 올랐다. 하지만 알페온의 등장과 함께 시장의 판도 변화가 점쳐진다. 김성기 전무는 알페온의 경쟁 차종으로 일본 렉서스의 ES350 모델과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그랜저, K7을 지목하면서 “알페온은 현재 1000대의 사전예약이 이뤄졌으며, 잠재고객도 70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그랜저가 오는 11월 말에 출시되면 국내 준대형세단 3파전이 본격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수입차가 강세인 준대형 세단에서도 국산차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페온은 1년 전 북미와 중국에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GM의 ‘뷰익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한국 고객의 취향을 반영했다. 동급 최대의 전장(4995㎜)과 넉넉한 전폭(1860㎜)으로 준대형 세단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 차체자세제어장치를 비롯해 동급 최초로 ‘HID 제논 헤드램프’를 적용해 차량 진행 방향에 따라 헤드램프 방향이 좌우로 움직이며, 승차 인원과 적재량에 따라 헤드램프가 상하로 자동 조절된다. 여기에 ‘듀얼스테이지 에어백’을 적용, 충돌 속도에 따라 압력을 조절해 승객을 보호해준다. GM대우 관계자는 “알페온의 기반인 뷰익 라크로스가 북미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정면 운전석과 동반석, 측면 앞좌석, 뒷좌석에서 모두 만점을 받을 정도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K7과 비교하면 차량 크기는 알페온이 앞서고, 실내 공간의 크기를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비슷하다. 연비는 K7 3.5모델이 10.6㎞/ℓ로 알페온 3.0모델(9.3㎞/ℓ)보다 우수하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세상의 모든 아침’ 알랭 코르노 감독 하늘로

    [부고] ‘세상의 모든 아침’ 알랭 코르노 감독 하늘로

    ‘세상의 모든 아침’(1991)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프랑스 영화감독 알랭 코르노가 지난 29일(현지시간) 암으로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67세. 40년 가까이 영화계에서 활약해 온 코르노 감독은 카트린 드뇌브, 제라르 드파르디외 등 프랑스 유명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왔다. 17세기 음악가의 이야기를 그린 대표작 ‘세상의 모든 아침’은 드파르디외가 주연한 영화로, 프랑스 세자르영화제에서 7개 부문을 수상하고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르는 등 세계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궁은 성명을 통해 코르노를 ‘용감한 사람’, ‘위대한 감독’이라고 칭송하면서 “그는 영화를 통해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했다.”고 말했다. 1943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그는 재즈 뮤지션으로 잠시 활동하다 그리스 출신 영화감독 코스타 가브라스의 조수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2003년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최근 프랑스에서 개봉한 영화 ‘러브 크라임’이 마지막 작품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현대차 ‘신차효과’로 글로벌 대공습

    현대차 ‘신차효과’로 글로벌 대공습

    지난 25일(현지시간) 개막한 ‘모스크바 모터쇼’의 현대자동차 부스. 양승석 사장은 내·외신 기자들 앞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쏘나타가 향후 러시아의 패밀리세단 시장에 돌풍을 몰고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형 쏘나타는 러시아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하기 위한 현대차의 이른바 전략 차종이다. 올해 1~7월 현대차의 러시아 시장점유율은 4.7%로 수입차 업체로는 GM과 기아, 르노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차가 올 하반기 글로벌 대공습에 나선다. 다양한 신차 출시와 국가별 맞춤형 수출로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선두권에 진입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모두 176만대(국내 32만대·해외 144만대)로 연간 목표인 346만대의 절반을 넘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에 선보인 신형 베르나(프로젝트명 RB)가 오는 10월 출시된다. 내수 시장에서 사전계약 3만대를 돌파한 신형 아반떼의 인기를 이을 후속 차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말에는 준대형 세단의 ‘대명사’ 신형 그랜저가 나온다. 5년 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2.4, 3.0, 3.3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고,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유연한 역동성)’가 반영됐다. 퓨전 스타일의 스포츠 쿠페형 모델인 ‘FS’도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쿠페가 가진 개성적이고 스포티한 특성에 해치백의 실용성을 더했다. 새로운 수요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Y세대를 만족시킬 차량으로 기대된다. 미국 시장에서는 신차 출시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2.0터보를 출시해 쏘나타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연말엔 신형 아반떼를 출시해 시장점유율 5%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브랜드 가치와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최고급 세단인 에쿠스와 현대차 최초의 가솔린 하이브리드카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하반기에 출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에쿠스 출시로 최고급 세단에서도 현대차의 명성을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벤츠 S시리즈와 렉서스 LS 등과 향후 좋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럽 시장에선 올 상반기에 출시한 투싼ix(현지명 ix35) 판매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10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만큼 다양한 축구마케팅을 통해 판매량을 늘릴 복안이다. 중국에서는 신형 베르나를 ‘위에둥(중국형 아반떼)’과 함께 베스트 셀링카로 키울 방침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YF쏘나타 충돌사고 가장 안전”

    “YF쏘나타 충돌사고 가장 안전”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된 승용차 가운데 현대 쏘나타YF가 충돌사고에서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GM대우)와 SM3(르노삼성), 쏘나타YF, 투싼ix(이상 현대차), 렉서스ES350(도요타) 등 5개 차종에 대해 올해 처음 안전도를 평가한 결과, 쏘나타YF가 종합점수 53.6점(54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진행된 평가에선 정면·부분정면·측면·좌석 등 4개의 안정성 평가항목 종합등급을 매겼다. 쏘나타YF의 경우 기둥 측면에서 추가 평가를 받아 가산점 2점을 획득했다. 정면 충돌에선 쏘나타YF와 렉서스ES350이 16점 만점을 얻었고, SM3는 12.5점으로 다소 점수가 낮았다. 이어 부분정면 충돌에선 쏘나타YF와 투싼ix, 측면 충돌에선 렉서스ES350이 각각 간발의 차로 최고점을 얻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너무 다르지만 또 닮은 젊은 두 거장을 만나다

    너무 다르지만 또 닮은 젊은 두 거장을 만나다

    영화 마니아라고 자부하는가. 그렇다면 이 두 감독의 이름을 모를리 없겠다. 올해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엉클 분미’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아피찻뽕 위라세타쿤(39·태국)과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겨울방학’으로 황금표범상을 받은 리훙치(34·중국). 두 젊은 거장이 제4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참석차 방한했다. 위라세타쿤은 심사위원으로, 리훙치는 아시아 경쟁부문 출품자 자격으로다. ‘엉클 분미’는 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했다. 최근 서울 신사동의 한 극장에서 두 감독을 따로 만났다. 인터뷰는 하나로 엮는다. ① 설치미술·문학인‘ 투잡족’ 풍기는 이미지부터가 다르다. 반갑게 인사하는 위라세타쿤. 매너가 좋다. 짧게 깎은 머리와 귀여운 외모가 여간 다부져 보이지 않는다. 반면 머리를 길러 묶은 리훙치는 먼저 인사도 건네지 않는다. 뚱하게 앉아 있다. 예술가 특유의 불친절함이 그리 낯설지는 않다. 일단 늦게나마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거머쥔 소감부터 물었다. “아직 나이도 어린데 놀라웠다. 칸 영화제에 초청된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상은 보너스로 생각한다. 심사위원장이 팀 버튼이었는데 개인적인 기억이 들어간, 사적인 영화에 관심이 많은 분이었다. 그래서 뽑아주지 않았을까.”(위라세타쿤), ‘엉클 분미’는 극심한 신장질환을 앓는 분미 삼촌을 중심으로 죽은 아내와 원숭이의 모습으로 돌아온 아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평소 표범을 무척 좋아하는데 로카르노 영화제는 황금표범상을 줘서 애착이 간다. 그래서 가장 받고 싶은 상이었다.”(리훙치) 생뚱맞은 리훙치의 답변. 표범을 좋아해서 황금표범상을 받고 싶었다니. 농담인가 싶었지만 표정이 진지하다. ‘예술가다운 답변’이려니 생각하고 넘어갔다. 두 감독은 모두 ‘투잡스’다. 위라세타쿤은 설치미술가이고, 리훙치는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이런 이력이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1990년대 초부터 실험영화를 만드는 아티스트들이 정상적인 경로가 아닌 갤러리에서 작품을 전시했다. 설치미술은 영화를 만들기 전 감정적인 스케치 단계일 듯싶다. ‘엉클 분미’도 영화와 설치미술이 잘 합쳐진 작품이라 본다.”(위라세타쿤) “스토리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영화나 글은 표현하는 수단은 다르지만 일맥상통한다. 표현하고자 하는 핵심이 같으니까.”(리훙치) ‘엉클 분미’는 생과 전생, 육체와 영혼, 사람과 동물 사이의 경계를 미스터리한 매듭으로 묶는다. 리훙치의 ‘겨울방학’은 개학을 코앞에 둔 다섯 명의 소년들이 남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삶의 권태와 무기력의 단면을 직설적으로 보여준다. “한 마을을 몰살시키려 했던 폭력적인 정부, 군대와 숲으로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주민들. 바로 태국 북동부의 역사에 대한 비유다. 지금껏 주로 방콕에서 일하느라 이곳을 진지하게 탐구해본 적이 없었으니까.”(위라세타쿤)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단 하나. 인간은 왜 존재하는가다. 표현은 먼지일 뿐이고, 이 먼지를 뚫고 들어가 안에 있는 본질을 보고 싶었다. 구체적인 건 보고 느껴라.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② 태국·중국 현실 담아내 위라세타쿤이 자신의 영화에 대해 구체적인 배경과 해석을 덧붙인 반면 리훙치는 정반대. 별로 하고 싶은 말이 없어 보였다. 다시 물었다. 너무 어렵다고. 역시 두 사람의 답변은 대조적이었다. “영화는 분미에 대한 영화라기보다 환생에 대한 나의 관점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다만 모든 것이 환영이고 환상이란 얘기라고나 할까. 이 영화의 단순성이 여기에 있기도 하고.”(위라세타쿤)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보고 느끼고 생각해 달라.”(리훙치) 두 영화는 모두 각각 태국과 중국의 현실을 담아낸다. 자신의 모국에 대한 정치적 비판 혹은 연민, 더 나아가 현실 참여에 대한 감독의 감수성을 확인해 봤다.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태국은 검열이 지나치고 언론의 자유를 용납하지 않는다.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이 한창이다. 정부도, 저항하는 사람도 폭력을 통해 의사를 표현한다. 난 두 집단 모두에 회의적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정부의 무력을 보곤 한다.”(위라세타쿤) “중국은 역동적이다. 문제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중국이 좋다. 인간을 바라보기 너무 좋은 곳이다. 다만 영화는 중국의 정치·경제적인 상황과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리훙치) 위라세타쿤은 태국의 정치현실에 비교적 구체적 입장을 보였지만 리훙치는 그렇지 않았다. 난감한 듯 뭉뚱그려 설명하더니 이내 중국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영화일 뿐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한다. 정말 그런 것인지 그 평가는 영화를 본 관객의 몫일 듯. 두 사람은 한국영화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여권 발급에 문제가 생겨서 칸에 늦게 도착해 ‘하녀’와 ‘시’는 보지 못했다. 홍상수 감독을 좋아한다.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함께 영화를 공부한 친구이기도 하다. 한국영화는 상당히 인상적이다.”(위라세타쿤) “이창동과 봉준호, 홍상수가 좋다. 특히 이창동의 영화는 인생의 성실함과 엄숙함이 느껴진다. 난 그의 인간적인 접근이 마음에 든다.”(리훙치) 위라세타쿤은 구로사와 아키라 같은 일본 감독을 서구에 소개한 평론가 도널드 리치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리훙치는 향후 몇년간은 다큐멘터리 준비에 올인할 계획. 무슨 다큐멘터리냐고 묻자 “인간에 대한 것”이라는 짤막한 답변만 돌아왔다. ③사족 인터뷰를 끝내고 리훙치의 통역자에게 살짝 물어봤다. “말하는 뉘앙스는 어땠나요?” 약간 머뭇거리는 통역자. “그냥 좀 시니컬하시네요. 영화를 보면 본 대로 느끼면 되지 구체적인 걸 왜 따져 묻는지 모르겠다는 말투예요.” 불쾌하다기보다 오히려 정겹다. 예술의 의미를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물어야 하는 기자와 관객에게 모든 걸 맡기고 싶어하는 예술가. 꽤 오랫동안 여운이 남은, 인상적인 직업적 충돌이었다. 글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포르노물이 수업교재?” 칠레 성백과사전 소동

    “포르노물이 수업교재?” 칠레 성백과사전 소동

    남미 칠레 교육계가 한때 발칵 뒤집혔다. 건전한 중학교 성교육을 위해 배포한 교재가 수위 높은 포르노물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내용을 확인한 칠레 교육부는 허겁지겁 문제의 교재를 수거했다. 파문을 일으킨 교재는 중학생을 위해 제작된 멀티미디어 학습자료 ‘성 백과사전’. 교재는 CD에 담겨 중학교에 배포됐다. 중학교 정규수업 성교육시간에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교재의 문제성을 지적한 건 최근 CD를 받은 지방도시 푸엔테 알토의 교육당국이다. 교재를 채택한 이 도시 중학교의 교장들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CD를 틀었다가 화끈거리는 얼굴을 감싸고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성 백과사전’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교재였지만 건전한 성교육은커녕 내용이 포르노물에 가까웠기 때문. 당장 “컨텐츠가 너무 에로틱하다.”는 비난이 쇄도했다. 시 교육당국 관계자는 “그림과 사진이 지나치게 노골적이었다.”면서 “텍스트는 사진보다 수위가 더 높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극도로 수위가 높은 포르노 영화에나 나올 법한 ○○에 대한 내용까지 실려 있었다.”면서 “성교육도 좋지만 이건 올바른 방법이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파문이 커지자 칠레 교육부는 문제의 교재를 수거하는 한편 교육포털사이트에 올렸던 관련 자료도 서둘러 삭제했다. 페르난도 로하스 칠레 교육부 부장관은 “내용을 검토했는데 아이들을 가르칠 때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칠레 언론은 “지금까지 포르노 매뉴얼을 갖고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실시한 것이냐.”면서 당국을 강력히 비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독자의 소리] 스마트폰 음란물 대책 세워야/서울 구로경찰서 김혜미

    스마트폰에 음란 사진, 만화뿐 아니라 포르노 동영상까지 넘치고 있다. 이런 음란물이 무료로 널려 있어 청소년들이 쉽게 다운로드 받아 접할 수 있는 게 문제다. 초등학생까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마당에 음란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의 범람은 부모들이 기겁할 수준이다.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사회를 발전시킨다는 최첨단 정보통신기기가 청소년을 망가뜨리고 심성을 무너뜨리는 도구로 변질되고 있으니 아이러니하다. 컴퓨터는 거실에 놓으면 어느 정도 부모의 통제 아래 둘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는 어느 때나 쉽게 불건전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발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엄청난 사회적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다. 매일 뉴스에 성추행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날이 없는 것도 음란물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컴퓨터에 이어 휴대전화까지 음란물 등 유해정보의 홍수 속에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서울 구로경찰서 김혜미
  •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는

    마힌드라&마힌드라(M&M) 그룹은 자동차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인도의 대표적 대기업이다. 인도 재계 10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그룹 규모가 크다. 자산은 71억달러, 고용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10만명에 이른다. 1945년에 인도 펀자브 지방에서 설립돼 자동차·금융·부동산·정보기술(IT)·농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스폰서로 나선 마힌드라 사타얌은 이 그룹의 정보통신 계열사다. 그룹 주력인 마힌드라는 설립 때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조립, 생산해 왔다. 이륜차와 트랙터에 이어 최근에는 스콜피오라는 자체 브랜드의 소형 SUV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마힌드라의 SUV는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웃돌고 있다. 그동안 마힌드라는 해외 업체와의 합작으로 부족한 기술력을 보완했다. 1995년에는 미국 포드, 2005년에는 프랑스 르노와 각각 합작사를 설립해 SUV와 세단 시장에 진출했다. 쌍용차 인수에 나선 것도 업그레이드된 SUV 생산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마힌드라의 쌍용차’ 기대반 우려반

    ‘마힌드라의 쌍용차’ 기대반 우려반

    ●대안 없어 네 번째 새주인으로 네 번째 새 주인을 맞는 쌍용자동차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은 복잡하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쌍용차의 장기 발전에 분기점이 될지, 아니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고급 기술을 노린 ‘먹튀 상하이차’가 또 나올지 기대반 우려반이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지난 10일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3개사(마힌드라, 루이아, 영안모자)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M&M) 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장에서는 마힌드라그룹 선정에 대해 사실상 대안이 없었을 것으로 해석했다. 르노-닛산이 최종 입찰에 빠지면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쌍용차 육성 의지, 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마힌드라그룹이 경우의 수 가운데 가장 나은 선택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마힌드라그룹이 인수가격으로 제시한 4억 8000만달러(약 5600억원)도 입찰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의 총부채 7200억원에 가장 근접한 수치였던 셈이다. 마힌드라그룹의 쌍용차 인수 의지는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힌드라그룹은 인수 전 초기부터 삼성증권과 외국계 회사인 로스차일드를 인수 자문사로 선정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으며, 쌍용차 실사를 위해 20여명의 대규모 실사단을 이끌고 방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마힌드라그룹의 향후 행보가 전 주인이었던 상하이차와는 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마힌드라그룹은 미국 SUV 시장 진출을 위해 쌍용차 인수에 나선 만큼 쌍용차 발전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본계약 체결까지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채권단이 기대한 인수 가격에 못 미치는 데다 자동차 후발주자인 인도 업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먹튀 상하이차’와 겹치면서 본계약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본계약 결렬가능성 배제못해 쌍용차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누가 선정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신뢰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날 인도의 루이아그룹을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쌍용차 매각작업은 이달 내 양해각서를 교환한 뒤 오는 10월 인수대금을 확정한다. 이르면 11월 본계약을 체결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파일럿 푸틴’ 직접 산불진화 나서

    ‘파일럿 푸틴’ 직접 산불진화 나서

    러시아 중서부 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직접 소방용 항공기를 몰아 화제다.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10일 연일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한 푸틴 총리가 소방용 비행기를 손수 몰며 진화작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전용기로 산불 피해가 가장 심각한 모스크바 남부 도시 랴잔으로 날아간 푸틴은 세르게이 쇼이구 비상사태부 장관과 올렉 코발레프 랴잔주 주지사와 함께 곧바로 소방용 항공기에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처음 푸틴은 항공기 객실에 앉아 있었으나 갑자기 조종실로 들어가 부조종사 자리에서 간단한 조작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소방 비행에 들어갔다. 그는 30여분 거리의 인근 강에서 12t씩의 물을 길어다 화재 현장에 뿌리는 진화작업을 두 차례나 시도했으며, 해당 지역의 불길은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몸을 아끼지 않는 푸틴 총리의 ‘낮은 자세’ 행정에 찬사가 쏟아지는 반면, 유리 루슈코프 모스크바 시장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1992년부터 모스크바 시장으로 재직해온 루슈코프는 산불이 보름 넘게 진압되지 않는 와중에 여름휴가를 즐기다 8일 뒤늦게야 업무에 복귀한 것. TV로 생중계된 각료회의에서 푸틴 총리는 루슈코프에게 “휴가에서 제때에 잘 돌아왔다.”고 비꼬듯 말했다고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방사능에 오염된 지역에도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산림보호 당국 관계자는 “지난 6일까지의 자료에 따르면 브랸스크 지역에서 28건의 산불이 269㏊에 걸쳐 발생했는데, 이곳은 방사능 오염 지역으로 기록돼 있다.”고 주장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쌍용차 인수 마힌드라·루이아·영안모자 각축

    쌍용자동차에 대한 최종 인수제안서가 10일 마감되면서 새 주인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알려졌던 르노-닛산이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인도의 마힌드라그룹과 루이아그룹, 영안모자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닛산은 쌍용차의 높아진 몸값에 부담을 느껴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르노-닛산은 아시아 생산기지 확대를 위해 쌍용차 인수를 검토해 왔지만 쌍용차가 정상화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자금을 감안하면 인수·합병(M&A)보다 ‘그린필드의 투자’(직접 새 생산라인을 만드는 등의 투자)가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인수 의사를 내비친 기업구조조정 전문사모펀드인 서울인베스트도 최종 인수 제안을 포기했다. 쌍용차 인수전은 인도와 한국 기업 간 대결로 판가름날 전망이다. 인도 최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조업체인 마힌드라그룹은 최근 20여명의 실사단을 파견할 정도로 적극적인 인수 행보를 보였다. 루이아그룹도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일부 계열사 지분을 매각하기도 했다. 영안모자는 쌍용차 인수를 통해 계열사인 대우버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에 한 곳 내지는 복수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도 초미의 관심사다. 쌍용차 관계자는 “(인수가격으로) 총부채 7400억원을 넘어야 법원의 매각 승인이 날 것으로 본다.”면서도 “최장 10년 기한으로 부채 상환이 이뤄지는 만큼 제시 조건에 따라서는 6000억원 안팎으로도 매각이 허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 인수가격으로 4억 5000만달러 안팎을 제시했을 것으로 점쳤다. 채권단은 인수자의 채무변제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는 법원 주관하에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채권단으로서는 빌려준 7400억원을 빨리 갚아줄 인수자가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상하이차의 ‘먹튀’를 재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채권단은 입찰제안서를 써낸 인수 후보 모두 변제 능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수 희망자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각각 글로벌 금융회사와 협약을 맺고 있어서다. 쌍용차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 등은 서둘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두·오달란기자 golders@seoul.co.kr
  • 에로 영화 ‘옥보단’, 세계 최초 3D로 제작

    에로 영화 ‘옥보단’, 세계 최초 3D로 제작

    전 세계에 3D 영상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포르노 제작 업체가 세계 최초 3D 성인영화 제작에 착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텔레그래프는 홍콩의 한 영화제작업체가 320만 달러를 투입한 3D에로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화제의 영화는 국내에서 ‘옥보단’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것으로, 영문제목은 ‘ 3D Sex and Zen: Extreme Ecstasy’다. 제작발표가 나온 지 약 1년 여 만에 크랭크인에 들어간 이 영화는 아시아 시장 뿐 아니라, 오리엔탈에 흥미를 보이는 서구에서도 큰 기대를 모을 것이라고 언론은 예상했다. 제작자인 스테판 슈는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일대와 이미 계약을 맺었으며, 홍콩에서는 TV채널과도 독점 계약을 맺었다.”면서 “주 타킷은 홍콩 및 아시아 일대지만 중국 대륙에서 상영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D 기술을 이용해 색다른 러브신을 만들어낼 것”이라면서 “3D 안경을 쓰면 바로 앞에서 여배우들의 몸매를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연배우로는 일본의 유명 성인배우인 유키코 스오, 사오리 하라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봉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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