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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일성을 부정한 남다른 역사해석

    ‘역사철학’ 이 단어, 어느 시인이 오래전에 쓴, 이제는 진부한 표현을 빌리자면 ‘폴란드 망명 정부의 지폐’ 같은 신세다. 마침내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던 거대한 유토피아적 기획은, 이제는 그냥 나뒹구는 정도가 아니라 화풀이용 발길질에 숱하게 차인 낙엽이다. ‘부정의 역사철학’(박구용 지음, 길 펴냄)은 ‘다층적 역사비판이론’이란 이름으로 이 역사철학을 되불러내기 위한 몸부림이다. “역사의 과잉이 삶을 파괴할 수도 있지만, 역사의 과소가 삶을 파괴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다. “이탈하는 초역사는 역사적 고통의 치료제가 아니라 마취약으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문제는 방법이다. 저자는 일단 기존 역사철학들을 하나씩 검토해나간다. ‘사실로서의 역사’, ‘이념으로서의 역사’, ‘현재와 과거와의 대화’, ‘소통으로서의 역사’, ‘바깥으로의 역사’ 등을 거쳐 가면서 역사철학이 어떻게 나왔고, 변했고, 어디쯤 가고 있는지 점검한다. 얼마나 성공적일까. 솔직히 잘 모르겠다. 역사철학 타도의 선봉장 포스트이론류에 대해 “이야기는 넘쳐나지만 정작 듣고 싶은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지만, 왠지 책 전반적인 분위기는 프랑스풍이다. “사실로서의 역사, 이념으로서의 역사가 하나의 사실, 하나의 이념으로 하나의 역사를 세우려다 역사를 통째로 무너뜨리고 있다”는 토로, 아도르노를 인용하면서 “사유는 차이를 제거하기보다 오히려 즐기는 놀이가 되어야 한다”는 단언 등이 그렇다. 역사는 선택과 배제인데, 이 선택과 배제의 과정에서 과거 역사철학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목적론을 전제하지 않아야 하고 위계적으로 관계를 맺거나 체계적으로 위계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저자가 잘 알고 있다는 점도 그렇다. 결국, 다층적 역사비판이론이 얼마나 남다른 역사해석을 내놓을 수 있을까, 궁금증만 잔뜩 키워놨다는 쪽이 정확하겠다. 그럼에도, 이 책의 가치는 두 가지다. 하나는 동일성을 부정하고 끊임없이 외부를-우리 안의 외부건, 우리 밖의 외부건-되돌아본다는 것은 상당한 감수성이 있어야 한다. 철학적 분투와 다짐이 상당히 문학적인 문체와 함께 어울려 기분 좋게 읽힌다. 다른 하나는 책으로서, 역사철학 문제에 대한 입문서로 충분해 보인다. 3만원.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책꽂이]

    내 인생의 작전타임(정은일 지음, 함께북스 펴냄) 살다 보면 한 번쯤 리더의 지위에 오르게 된다. 그때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담았다. 일단 전문적 능력이 있어야 한다. 등산모임 리더라면 길이라도 하나 더 알아야 한다. 둘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잘 설득해서 이끌고 나가야 한다. 셋째 부하의 능력을 보고 권한을 위임해줄 수 있어야 한다. 온갖 잘난 척으로 다 끼어드는 건 리더의 요건이 아니다. 저자는 지위만 차지한다고 리더가 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1만 4000원. 북경일기(송훈천 지음, 서교출판사 펴냄) 저자는 1992년 한·중수교 이전 적성국으로 분류됐던 중국에 들어가 현대자동차 중국 초대 지사장을 지냈고, 외환위기 직후 현대차를 떠나 개인 사업을 벌이면서 20여년 동안 중국에 살았다. 이 20여년의 경험을 소소한 것까지 빠뜨리지 않고 한데 묶어냈다. 1만 5000원. 카북(자일스 채프먼 책임편집, 신동헌 등 옮김, 사이언스북스 펴냄) 재규어, 르노, 포르셰, 시트로엥, 푸조, 스즈키, 도요타, 벤츠 등 세계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의 역사와 차종 등을 화려한 컬러도판과 함께 실었다. 시대순으로 배열됐는데 간간이 당대의 시대상황을 적어넣어 뒀다. 책임편집자가 자동차전문지 편집자였고, 번역자들 역시 국내 자동차 전문지 기자들로 구성됐다. 으르릉대는 엔진과 유선형으로 부드럽게 빠진 몸매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호성을 지를 만한 책이다. 5만원.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김지은 등 지음, 시공주니어 펴냄) 2009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에 참가한 29명의 작가를 소개하는 책이다. 우리나라 그림책이 일정 정도의 수준에 올랐다는 평은 많음에도 그림책 자체는 그다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어떤 풍의 그림책들이 있고, 그들이 그림책을 대하는 자세는 어떤 것인지 등 상세한 설명이 담겨 있다. 2만 3000원.
  • [시론] 제대로 먹고 마시는 즐거움/최영미 시인

    [시론] 제대로 먹고 마시는 즐거움/최영미 시인

    음식을 만들 줄 아세요? 밥을 할 줄 아냐고 내게 묻는 한국남자들이 아직도 있다. 거 참. 기가 막혀 상대를 노려보다 내 입에서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그럼. 당연하지. 내가 안 하면 누가 해주나? 노상 밥을 사먹었으면 내가 이 나이까지 건강을 유지했겠어?” 내 입에서는 또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오려다 도로 들어간다. “시인을 뭘로 알아? 내가 집에 요리사라도 둔 줄 아나 보지?” 베스트셀러 시인의 약발은 십년 이상 가지 않는다. 시집은 팔려도 크게 돈이 되지 않는다. 첫 시집 이후에 크게 성공한 책이 없다. 정확한 계산은 안 해봤지만, 지난 십년간 내 평균소득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에도 못 미친다. 여기까지 듣고도 ‘밥을 하는 최영미’가 안 믿어진다는 사나이들. 나의 여성성을 의심해 “요리를 잘 하세요?”라고 묻는 자들의 기를 죽이기 위해 내가 준비한 대답은, “(이날까지 살면서) 요리를 못한다는 말은 듣지 못했지요”이다.스스로 ‘요리를 잘한다’고 자랑하는 것보다 ‘못하지 않는다’가 더 효과적인 자기과시임을 아시는지. 잘하지는 않지만, 못하지도 않는다. 되게 외교적인 고단수의 발언이다. ‘오버’하지 않고 사실을 말하자면, 이십대 초부터 삼십대 후반까지 나는 굶어죽지 않을 만큼,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을 만큼, 꼭 그만큼만 먹고 살았다. 마흔 무렵에 몸의 여기저기에서 고장신호를 접수한 뒤에 식생활에 대한 나의 생각이 바뀌었다. 혼자 사는 것도 억울한데 내가 더블들보다 못 먹어서야 되겠는가? 내가 작은 집에 살고 비싼 옷은 걸치지 못해도, 내 입에 들어가는 음식만은 부르주아지와 비교해 크게 처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음식에 목숨을 걸기 시작했다. 다른 돈은 아껴도 먹는 돈은 아끼지 말자, 몸에 좋고 맛도 훌륭한 먹거리를 찾아다니며 내 입이 고급스러워졌다. 원래 내 입은 고급스러워서, 밥은 대충 해결해도 술은 늘 까다롭게 골랐다. 맥주나 소주가 대세이던 1980년대에도 실연당한 뒤에 혼자 마시고 죽으려고 동네가게에서 산 술은 ‘마주앙’이었다. 내가 가장 즐기는 주류는 코냑, 모스카토 와인, 기네스, 테킬라이다. 어쩌다 친구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할 때, 솜씨를 자랑하려고 매실 원액을 넣고 불고기를 재고 프라이팬을 뒤집으며 난리를 피우지만, 사실 난 시간을 잡아먹는 복잡한 요리는 질색이다. 재료 준비부터 차림까지 15분 만에 끝나는,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기 전에 후다닥 해먹는 요리라면 자신있다. 나는 달걀과 두부가 들어간 간편한 음식을 자주 해먹는다. 달걀에 호박이나 양파를 썰어 넣거나, 단백질을 보충하고 싶으면 굴이나 새우를 넣어 기름에 부친다. 커다란 접시에 따끈따끈한 오믈렛과 상추 따위의 잎채소를 담고, 옆에 잡곡밥을 곁들여 상을 차리고 텔레비전 앞에 앉는다. 잡곡밥이 없으면 곡물식빵을 잘근잘근 씹으며, 축구중계를 보며 얼마나 많은 주말을 보냈는지. 이렇게 간단한 음식은 나중에 설거지할 그릇도 적어, 아~ 싱글이 편하구나 자족하며 우울하지 않은 저녁을 보낼 수 있다. 그가 무엇을 먹고 마시는지, 언제 어디서 누구와 식탁에 앉는지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준다. 모르는 이를 만나 처음 식사 약속을 할 때, 새로 사귄 남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할 때, 나는 그에게 식당 선택권을 넘긴다. 그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 그가 권하는 음식을 먹어주며, 그의 됨됨이와 취향을 파악한다. 언론사에 다니는 친구로부터 아직도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가 대세라는 말을 들었다. 직업상 거의 매일 술을 마실 수밖에 없다, 술로 상대에게 지고 싶지 않다는 그의 주정을 들으며 나는 절망했다. 술이 아니라 알코올을 들이붓는 음주문화, 조직사회의 접대문화가 바뀌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변하지 않는다. 돈과 권력이 아니라, 즐거움이 지배하는 서울의 밤을 보고 싶다. 룸살롱과 모텔이 사라지고, 포르노가 아니라 에로스가 지배하는 밤을 나는 꿈꾼다.
  • “수다 3시간… 하루 3시간만 노동”… 美 CEO 도발에 佛 노동자 ‘발끈’

    미국의 한 기업 대표가 프랑스 노동자들의 근로 태도를 맹비난하자 프랑스가 발끈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타이어 제조업체인 타이탄인터내셔널의 모리스 테일러 최고경영자가 아르노 몽트부르 프랑스 산업장관에게 보낸 편지가 논란의 발단이 됐다. 테일러는 경제난으로 폐쇄 직전에 처한 프랑스 북부 아미앵의 굿이어 타이어공장에 대한 인수 협상을 재개해 달라는 몽트부르 장관의 요청에 “프랑스 노동자들은 높은 임금을 받으면서도 하루에 단 3시간만 일한다”며 프랑스의 노동 문화를 지적하는 편지를 보냈다. 테일러는 “공장에 여러 차례 가봤는데 그들은 1시간은 밥 먹고, 3시간은 잡담하며 보내고 나머지 3시간만 일할 뿐이었다”면서 “프랑스 노조원들 앞에서 이렇게 얘기했더니 ‘프랑스 방식’이라며 콧방귀도 뀌지 않더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평소에도 직설 화법으로 유명한 그는 “내가 이런 나라의 공장을 인수한다면 바보”라면서 지난해 굿이어 노조의 반대로 포기했던 협상 재개에 대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또 “이대로 가면 프랑스 대표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셰린도 5년 내 프랑스에서 타이어를 생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FT는 프랑스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 35시간 노동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년 사회당이 일자리를 늘린다는 명분 아래 도입한 주 35시간 노동제와 관련, 보수당 세력은 주당 39시간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사회당과 노조의 반발에 부딪혀 왔다. 프랑스에서는 테일러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몽트부르 장관은 “극단적인 발언”이라며 “프랑스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프랑스의 최대 노조인 CGT는 “테일러가 미쳤다”면서 “테일러의 편지는 그가 다국적 기업을 이끄는 데 적합하지 않은 터무니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날을 세웠다. 프랑스 사회당 역시 테일러의 편지를 “프랑스 노동자들에 대한 혐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끔찍한 도발”이라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3000년 전 선조가 그린 ‘야한 그림’ 공개

    3000년 전 선조가 그린 ‘야한 그림’ 공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포르노그래피로 추정되는 조각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해외 언론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1980년대에 중국 북서부 신장지역에서 발견한 이 암면조각은 3000여 년 전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약 100여 명의 사람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모두 거꾸로 된 삼각형 형태의 몸체와 가는 팔다리로 묘사돼 있다. 생김새와 장신구 등도 자세히 묘사돼 있다. 여성은 좀 더 작은 몸집에 머리 장신구 등을 하고 있으며 남자는 더 크고 강건한 몸집으로 표현돼 있다. 이들은 모두 한데 어울려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조각에 등장하는 인물 모두에게서 남녀의 생식기로 추정되는 부분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일부 그림에서는 남녀 생식기를 한 몸에 가진 양성(兩性)인의 모습도 있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누가 이 조각을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지만, 고고학자들은 수 백 마일 떨어진 고대 묘지 터에서 이와 비슷한 작품들을 발견하고 연관성을 찾고 있다. 최근에서야 학계의 관심을 받게 된 이 암면조각에 대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중국문화 전문가인 빅토르 마이르 박사는 “고대인의 묘지에서 이처럼 공공연하게 성적 묘사를 드러낸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 “고대 세계사에서 가장 독특한 다산 의식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재선 성공 아르메니아 사르키샨 대통령

    세르지 사르키샨(59) 아르메니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르메니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결과 공화당의 사르키샨 대통령이 59%를 득표해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전직 외무장관 출신의 라피 호브하니샨 유산당 후보는 37%를 득표해 2위를 차지했다. 사르키샨 대통령이 과반 이상 득표한 것으로 공식 확인되면 결선 투표를 거치지 않고 승리를 확정짓게 된다. 공식 개표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1954년 아르메니아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의 카라바흐에서 태어난 사르키샨은 예레반 주립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을 졸업한 뒤 스테파나케르트시 공산당청년협회 위원장, 카라바흐 지역 공산당에서 활동했다. 그는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의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이 아제르바이잔과 전쟁을 벌이던 1989~1993년 당시 나고르노 카라바흐 공화국 자위대를 이끌며 수많은 전투에 참가했다. 1993년부터 2년간 국방장관을 역임한 그는 이어 국가보안부장, 내무장관 등을 지내는 등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사르키샨의 지난 5년의 재임기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야권은 그가 고질적인 부패를 척결하는 데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도 살리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아르메니아의 월 평균 임금은 300달러(약 32만원)로 실업률은 16%, 빈곤층 인구가 30%에 달한다. 인접국인 아제르바이잔과의 관계 회복 역시 사르키샨에게 큰 숙제로 남아 있다.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은 국제법상 아제르바이잔 영토지만 1988년 아르메니아계가 전쟁을 일으키면서 분쟁이 시작돼 3만여명이 사망했으며 1994년 휴전 이후 아르메니아가 통치하고 있다. 사르키샨은 유세 기간 동안 아제르바이잔이 나고르노 카라바흐를 되찾으려 한다면 대규모 군사 보복을 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미주통신] 포르노 여배우 1만 명 신상자료 분석해 보니…

    [미주통신] 포르노 여배우 1만 명 신상자료 분석해 보니…

    미국에서 활동한 포르노 여배우 1만 명의 신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약간 거무스름한 갈색 머리에 가슴 사이즈는 34B를 가진 여성이 가장 평균적인 여배우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작가 존 밀워드가 1만 명의 포르노 여배우들의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것으로 이들의 평균 몸무게도 53kg으로 미국 전체 여성 평균보다 21kg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자 중 42%가 몸에 문신을 하고 있으며 40%는 귀걸이 이외의 피어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 분포는 약 70%가 백인 출신이며 14%가 흑인, 9.3%가 라틴계, 그리고 5.2%가 아시아 출신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흔히 사용되는 이름은 니키 리(Nikki Lee)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개 평균적으로 22살에 포르노 산업에 몸담았으며 일반적으로 평균 3년간 포르노 산업에 종사하면서 19편의 영화를 찍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가장 장수한 열 명은 평균 17.7년의 경력을 가졌으며, 무려 148명의 남성과 함께 잠자리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밀워드 작가는 “이번 연구는 지난 40년 동안 포르노 배우들의 정형화된 자료를 조사함으로써 어떠한 것이 사실이며 어떠한 것이 허풍이었는지를 밝혀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조사에서 가장 평균적인 얼굴로 나타난 포르노 여배우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영화 ‘스피드’ 처럼 고장으로 240km 폭주한 운전자

    영화 ‘스피드’ 처럼 고장으로 240km 폭주한 운전자

    마트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선 운전자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기름이 떨어질 때 까지 폭주한 아찔한 사연이 알려졌다. 마치 영화 ‘스피드’를 연상시키는 사건의 주인공은 프랑스 아미앙 인근에 사는 프랭크 르세프(36). 그는 최근 자신의 ‘애마’ 르노 라구나를 타고 자택 인근 마트에 장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러나 한가로운 일상도 잠시, 그의 인생 최악의 위기가 찾아왔다. 갑자기 차량이 고장나 액셀이 가속되기 시작했고 심지어 브레이크도 말을 듣지 않은 것. 곧 자동차는 최고속도인 200km/h 까지 치솟았고 르세프는 차량을 멈추지 못하고 인생 최악의 레이싱을 시작했다. 다른 차량을 요리조리 피하며 위험천만한 운전을 이어가던 르세프는 현지 경찰에 전화했고 도움을 요청받은 경찰과 르노 측 기술자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 였다. 르세프는 당시 상황에 대해 “차량을 도저히 멈출 수 없었으며 내 과거 인생이 순식간에 눈앞에 펼쳐지더라.” 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결국 경찰은 교통이 원활한 도로로 르세프를 안내한 후 고속 순찰차를 동원해 안전하게 길을 터주기 시작했다. 이렇게 시작된 르세프의 인생을 건 레이스는 국경도 그대로 통과해 벨기에까지 가서야 차량 연료가 떨어져 끝났다. 르세프가 달린 총거리는 240km로 사고나 부상이 발생하지 않은 것이 기적같은 일이었다. 르세프는 “이 차량은 과거에도 같은 문제가 있어 르노측의 수리를 받은 적이 있다.” 면서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죽을 위기를 겪어 이에대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미주통신] 美농구스타, 아동포르노 봤다 아내에게 피살

    [미주통신] 美농구스타, 아동포르노 봤다 아내에게 피살

    1970년대 후반 미국 대학 농구 스타였던 매트 화이트(53)가 아동 포르노를 봤다는 이유로 그의 아내에게 칼로 잔인하게 살해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있는 화이트의 자택에서 그의 아내 마리아 레이는 지난 11일 밤 남편이 자는 틈을 타서 두 개의 칼을 이용해 그의 목을 난자했으며 화이트는 다소 저항했으나 이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범행 직후 마리아는 옷을 갈아입고 친구 집을 방문해 자신이 남편을 죽였다고 알렸으며 친구의 신고로 즉시 체포되고 말았다. 마리아는 친구와 경찰에게 남편 화이트가 어린 소녀가 등장하는 아동 포르노를 보고 있는 광경을 목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자신은 어린 아동들을 사랑하고 있어서 결코 그러한 행위를 용서할 수 없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화이트는 1978년과 1979년에 펜실베이니아대학 농구팀 소속으로 팀이 미국 대학 경기 토너먼트 4강에 진출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농구 스타 출신이다. 마리아는 현재 일급 살인죄가 적용되어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스마트폰으로 포르노 보다간 낭패당할 수도…

    스마트폰으로 포르노 사이트를 접속하면 해킹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고 미 CNN 방송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터넷 보안 업체 블루 코트(Blue Coat) 조사에 의하면 모바일 기기를 감염시키는 악성 코드의 4분의 1 이상이 포르노 사이트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동영상 등을 다운로드하면 감염 확률이 3배나 높아지는 등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안 업체 관계자는 “온라인 포르노 사이트 방문은 다른 어떤 곳보다도 더욱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는 방문 사이트의 주소가 단축해서 표시되는 등 정상 사이트와의 구별이 쉽지 않아 악성 코드에 감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아직은 일반 컴퓨터를 통한 온라인 뱅킹이나 쇼핑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러한 모바일 기기에 대한 사이버 범죄자들의 공격이 1차 목표는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올해 안으로 약 3억 대의 스마트폰이 근거리 무선통신(NFC) 칩을 내장해 온라인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이를 통한 결제액도 5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져 사이버 범죄자들의 공격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세계 최고 스트리커, 안 벗겠다 선언 이유가…

    벌거벗은 채로 경기장에 느닷없이 나타나는 사람, 이른바 스트리커(streaker)의 세계 1인자인 마크 로버츠(49)가 이제 더는 벗는 행위를 하지 않고 은퇴를 선언했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1993년 홍콩에서 펼쳐졌던 럭비 경기장에서 첫 나체 퍼포먼스를 선보인 그는 세계유명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무려 519회의 세계 최대 스트리커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4년에는 미국 텍사스 주에서 열렸던 슈퍼볼 경기에서 나체로 등장하여 전 세계 87개국 1억 3천만 명의 시청자가 이를 지켜본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은퇴를 선언한 이유가 바로 그의 둘째 아들 마크(19)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의 아들은 자신의 친구들이 아버지의 이러한 행위를 보고 웃는 모습이 창피하다고 말했고 로버츠는 이에 마지막으로 519회의 스트리킹을 하고 나서 은퇴를 선언하고 말았다. 로버츠는 원래 자신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며 포르노 스타가 아니라 오직 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러한 행위를 펼쳐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20년 동안 이러한 행위로 서른 번이 넘게 체포되어 감옥살이를 했으며 600만 원이 넘는 벌금을 내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로버츠는 자신의 스트리커 일대기를 담은 자서전을 곧 출간할 예정이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안팎에서 도전받는 국내 車업체들

    안팎에서 도전받는 국내 車업체들

    현대·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업계가 외우내환(外憂內患)에 빠졌다. 가격 인하 등 특단의 조치를 취했음에도 수입차 등의 공세로 내수 판매가 줄고 있고 해외에서도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 등 환율과 미국의 ‘연비 사태’ 여파 등으로 시장점유율이 뒷걸음질 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 내수시장에서 각각 5만 211대와 3만 625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비 각각 20.4%, 22.1% 등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반면 수입차의 지난 1월 내수 실적은 1만 2345대로 전월 대비 15.8%, 전년 동월 대비 30.8%나 증가했다. 문제는 국내 자동차업계가 가격을 30만~200만원씩 내리고 수입차에 못지않은 각종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지만, 약발이 안 먹힌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은 더 꺼낼 카드가 없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을 내리고 서비스를 높인다고 해도 효과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이제 남은 카드는 새로운 신차 투입이지만 이마저도 단기간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시장에서 승승장구하던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 미국에서 각각 4만 3713대와 3만 6302대 등 모두 8만 1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셈이다. 이는 지난 1월 미국시장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 증가율 14%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점유율 8.7%보다 1% 포인트 하락한 7.7%에 그쳤다. 지난해 월평균 2만대 가까이 팔리던 쏘나타가 1월엔 1만 3000대 수준으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역시 1만 5000대에서 1만대로 떨어졌다. 기아차도 월 1만대씩 팔리던 쏘렌토R이 8000대 판매되는 데 그치는 등 대부분의 차종 판매가 줄었다. 지난해 11월 불거진 연비 과장 사태 때 연비 조정 폭이 가장 컸던 쏘울 역시 20% 이상 판매가 감소했다. 하지만 경쟁업체인 일본의 토요타와 혼다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각각 27%, 13% 등 큰 폭으로 늘었다. 토요타가 15만 7725대, 혼다가 9만 3626대를 판매했다. 스바루 역시 21% 증가한 2만 766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업체들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엔화 가치 하락 등으로 높아진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플리트 판매(많은 인센티브를 걸고 10대 이상 한꺼번에 판매)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면서 “당분간은 이 같은 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어려움은 일종의 성장통으로 봐야 한다”면서 “끊임없는 품질 향상과 신차 개발 등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면서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아들 구하러 러시아로 간 매클레인… 그가 돌아왔다

    아들 구하러 러시아로 간 매클레인… 그가 돌아왔다

    사고를 몰고 다니는 뉴욕경찰 존 매클레인(브루스 윌리스)이 돌아왔다. 1~4편은 전 세계에서 11억 3000만 달러(약 1조 2357억원)를 벌어들였다.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17억 6000만 달러(약 1조 9246억원)에 이른다. 국내에서도 대단했다. 1편은 1988년 9월 추석연휴를 앞두고 단성사에서 개봉, 이듬해 3월까지 롱런했다. 1~3편은 서울에서 209만명(당시는 서울만 집계), 2007년 ‘다이하드 4.0’은 전국 338만명을 동원했다. 5편 ‘다이하드: 굿데이투다이’는 무대를 외국(러시아 모스크바)으로 옮겼다. 의절하고 지내던 아들 잭이 중범죄를 짓고 러시아 교도소에 갇혔다는 소식을 들은 매클레인이 모스크바로 떠난 것. 하지만 아들을 만나러 간 법원은 무장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쑥대밭이 된다. 그곳에서 매클레인은 아들이 비밀작전을 수행 중인 CIA 요원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6일 개봉하는 ‘다이하드: 굿데이투다이’의 장단점을 짚어봤다. [UP] 강렬한 액션·빛나는 유머감각… 살아있네! ‘살아 있네!’ ‘다이하드 5’로 6년 만에 돌아온 브루스 윌리스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다. ‘다이하드’ 시리즈가 처음 세상에 나온 지 벌써 25년. 환갑을 앞둔 그의 얼굴에는 주름이 졌지만 윌리스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맨몸 액션은 박진감이 넘쳤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빛나는 유머 감각은 변하지 않았다. ‘007’ 등 시리즈물은 중간에 주인공이 교체되면서 실망감을 안겨 주기도 하지만 ‘다이하드 5’는 연속성으로 인해 과거 팬들의 향수는 물론 신세대 관객들을 끌어들일 만한 요건을 갖췄다. 특히 이번 편에는 때려 부수는 건조한 액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존과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아들 잭 매클레인이 등장해 가족 간의 애틋한 정도 함께 녹였다. 원칙을 고수하는 CIA 요원 잭이 ‘무데뽀’ 형사 아버지와 티격태격하며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은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한다. 권위를 내세우기보다 친구 같고 유머감각 넘치는 아버지 윌리스의 모습이 여유있고 넉넉해 보였다. 요즘 국내 대중문화계를 관통하는 부성애 코드와도 일맥상통한다. ‘다이하드 5’는 스케일과 물량 면에서도 전편을 압도한다. 4편까지 미국을 배경으로 활약하던 존 매클레인은 이번에는 무대를 모스크바로 옮겨 체르노빌을 누비는 대규모 로케이션으로 활약상을 보여준다. 사상 최대인 10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5편은 할리우드 대표 블록버스터답게 초반부터 도심 차량 폭파 장면과 화려한 자동차 추격 장면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매클레인이 앞서 가는 자동차 두 대를 따라잡기 위해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뒤 수십대의 차 지붕 위를 달리는 장면은 압권이다. 윌리스가 직접 운전한 이 추격 장면은 82일간 12개 도로에서 촬영됐으며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승용차와 트럭이 모두 파손됐다. 이 밖에도 전투용 장갑차량과 두 대의 공격형 헬리콥터를 실제로 동원해 강렬한 액션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후반부의 헬리콥터와 매클레인 부자의 대결 장면과 고층 빌딩에서의 아찔한 총격 장면 등은 액션 영화로서의 본분을 다한다. [DOWN] 무뎌진 몸놀림·엉성한 캐릭터… 거슬리네! 1988년 ‘다이하드’가 나왔을 때만 해도 브루스 윌리스(당시 33)는 풋풋했다. 드라마 ‘블루문특급’으로 막 이름을 알린 윌리스에게 블록버스터 액션영화는 모험이었다.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500만 달러를 불렀다. 제작비 2800만 달러의 18%에 이르는 큰돈. 더스틴 호프먼이 ‘투씨’(1982)에서 550만 달러를 받았지만, 그는 오스카트로피를 가진 배우였다. 20세기폭스 경영진은 윌리스의 무리한 요구가 결재를 받지 못할 거라 생각하고 다른 배우를 물색했다. 하지만 폭스의 모기업 뉴스코퍼레이션의 루퍼트 머독 회장은 덜컥 사인을 했다. 결과는 대성공. 문제는 25년이 흐르는 동안, 윌리스(혹은 매클레인)가 늙어버린 데 있다. 혼자 액션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인지라 제작진은 뜬금없이 아들(제이 코트니)을 투입했다. 하지만 오산이다. ‘다이하드’ 시리즈가 흔한 할리우드 액션영화와 차별성을 지니는 지점은 두 가지다. 무모할 만큼 ‘똘기’ 넘치는 매클레인이 권총(혹은 소총만) 한 자루 달랑 들고 중무장한 테러리스트 집단과 대결을 펼치는 데서 관객은 쾌감을 느낀다. 하지만 5편에서 아들과 함께하는 모습은 어색하다. 심지어 CIA 요원인 아들은 짐만 된다. 윌리스의 무뎌진 몸놀림을 감춰 보려고 액션장면에 집중 배치된 슬로모션 촬영도 거슬린다. ‘다이하드’의 또 다른 매력은 내러티브에 공간을 녹여낸 능력이다. 1, 2편은 고층빌딩과 공항 등 폐쇄 공간에서 악당과의 심리전을, 3편에서는 뉴욕 시내 곳곳을 테러 표적으로 엮어 넣었다. 4편에서는 해커들의 국가기간망 공격을 뜻하는 ‘파이어세일’이란 참신한 소재를 내놓았다. 반면 5편은 장소만 모스크바로 옮겨놓았을 뿐 단순한 액션영화다. 벤츠, 아우디, BMW 등 수십대의 자동차를 장난감처럼 부숴버리는 차량 추격 장면, 군사용 헬기를 동원한 총격전은 볼 만하지만 잘 만들어진 킬링타임 영화 이상은 아니다. 1990년대 유행했던 러시아 핵무기 등 낡은 소재를 끌어들인 것부터 패착이다. 시리즈 사상 가장 엉성하고 무기력한 악당 캐릭터도 아쉽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유명 포르노 여배우 우주 비행사 된다

    유명 포르노 여배우 우주 비행사 된다

    한 여배우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포르노 팬들에게는 위대한 도약이 될 일이 생겼다. 여성 포르노 스타인 코코 브라운(32)이 ‘업계’에서는 최초로 우주인이 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브라운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4년 네덜란드 민영 우주회사인 ‘스페이스XC’를 통해 우주로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브라운의 이같은 발언은 인기를 노린 단순한 홍보용이 아니다. 실제로 그녀는 10만 달러(약 1억원)를 ‘스페이스XC’에 지불했으며 최근에는 무중력 훈련까지 마쳤다. 브라운은 “난 항상 우주를 동경해 왔으며 모험과 흥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환상적인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브라운은 우주에서 ‘야동’을 찍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우주에서 성관계를 가질 계획은 없으며 실제로 무중력 상태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며 일축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만약 브라운이 우주인이 되면 포르노 배우로는 최초이며 흑인 여성 우주인으로도 사상 두번째 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넘어야 할 벽이 많다. 스페이스XC 측은 “브라운은 중력 가속도(G-forces) 훈련 등 우주인이 되기 위한 혹독한 과정을 통과해야 만 우주선을 탈 수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정부 부처 엇박자에 전기차 산업 고사위기

    정부 부처 엇박자에 전기차 산업 고사위기

    세계 5위로 성장한 국내 자동차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환율 하락이라는 외부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자동차산업의 진흥과 규제 권한이 정부의 여러 부처로 나뉘면서 산업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MB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전기차와 수소 연료 전지차 보급 등이 각 부처 이기주의 때문에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최근 BMW와 토요타 등 글로벌 기업이 수소 연료 전지차의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전기차는 환경부가 주도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하지만 충전 시설이나 연구개발은 지식경제부에서 담당한다. 또 국토해양부에서 승인과 안전 등을 책임지는 구조이다. 따라서 미래의 먹거리로 지목되는 전기차 산업이 본궤도에 오르려면 이들 세 개 부처의 예산과 계획이 하나로 맞물려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지난해 전기차 보급 대수는 753대로 애초 제시했던 목표 2500대의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환경부가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를 1000대로 발표했다. 지난해 2500대보다 절반 이상 줄였다. 전기차 보급 예산도 276억원으로 지난해(572억원)의 반 토막이다. 이처럼 전기차 산업이 고사 위기에 처한 것을 모두 남 탓만 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 구축이 늦어서’, ‘보급 예산이 없으니 충전 시설만 지을 수는 없다’ 등 부처마다 이유가 있다. 이렇게 전기차 사업이 제자리를 맴돌면서 ‘2020년까지 전기차 100만대를 보급해 20조원 시장을 만들겠다’던 MB 정부의 계획을 믿고 발 빠르게 시설과 연구개발에 나섰던 업체들만 고사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17일 AD모터스가 주식시장에서 상장 폐지됐다. 한 전기차업체 대표는 “사업이라는 게 손해를 보면서 무작정 끌고 갈 수만은 없는 것이 현실 아니겠냐”면서 “정부는 장밋빛 환상만 남발할 것이 아니고 업계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3개 부처에서 친환경차 산업을 지원하다 보니 여기저기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는 “지금 수소 연료 전지차 시장 선점을 위해 BMW와 토요타, 다임러·르노닛산·포드 등이 각각 연합 전선을 펴면서 연구개발과 보급에 나서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누가 어떻게 할지 등 관련 산업에 대한 정부의 로드맵조차 부실한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어치피 각 부처는 면피만 하면 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의 창구도 단일화해야 한다”면서 “연구 개발과 보급, 점검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것이 친환경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훨씬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작고 예쁜 경·소형차 쏟아진다

    작고 예쁜 경·소형차 쏟아진다

    자동차업계가 올해 젊은 층과 여심(女心)을 잡기 위해 작고 깜찍한 경·소형차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기아자동차 쏘울의 후속 모델과 르노삼성차의 캡처 등 혁신적인 디자인의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 등장할 예정이다. 또 이탈리아의 피아트가 2월 친퀘첸토(500), 친퀘첸토C(500C) 등 소형차를 출시하고, 폭스바겐도 소형차 폴로를 오는 4월쯤 선보인다. 벤츠도 하반기 소형급인 A클래스를 선보이며 젊은 층 공략을 가속할 전망이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디자인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던 ‘쏘울’의 후속모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디자인이나 성능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콘셉트카 ‘트랙스터’가 기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트랙스터는 마치 불독과 같은 강인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도발적인 헤드램프가 장착됐고, 부드러운 느낌의 측면부와 볼륨감 있는 후면부가 조화를 이뤘다. 전장과 전폭, 전고가 4020】1920】1462㎜로 쏘울에 비해 낮고 짧으며 옆으로 늘어난 차체를 갖췄다. 최고출력 250마력과 최대 토크 37.4㎏·m의 휘발유 2.0ℓ 터보 GDI 엔진을 탑재했다. 또 6단 수동변속기와 전자제어식 사륜구동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의 후속이 트랙스터라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여러 가지로 비슷한 느낌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도 하반기 캡처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의 디자인 수장 ‘로렌스 반 덴 애커’가 디자인한 차량으로 부드럽고 유연하며 균형 잡힌 외관 디자인에 천장과 차체 간 투 톤 컬러 매치로 독특하고 감각적인 모습이 자랑이다. 1.6ℓ급 디젤 터보엔진 모델과 2.0ℓ급 휘발유 엔진 모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내에 선보일 모델은 미정이다. 한국지엠도 올해부터 경차인 스파크에 허니 멜로 옐로와 블루벨 블루 등 새로운 색상과 타투(차량 스티커)로 자신만의 독특함을 뽐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경차 스파크는 모나코 핑크 색상과 트랜스포머 에디션 등 다양하고 예쁘게 변형된 디자인으로 여성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수입차도 소형차를 잇달아 선보인다. 다음 달 5일 이탈리아 브랜드인 피아트가 국내에 재상륙한다. 친퀘첸토(500)와 친퀘첸토C(500C)를 내세웠다. 가격도 2000만대 후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친퀘첸토는 큰 백미러와 짧은 돌출부, 둥그런 보닛 등 귀여운 디자인과 노랑, 빨강 등 원색의 색상으로 튀고 싶은 젊은이에게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ℓ 엔진과 6단 변속기 조화로 102마력, 12.8㎏·m 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폭스바겐도 4~5월쯤 소형차 폴로를 선보인다. 1975년 첫선을 보인 폴로는 예쁜 디자인과 뛰어난 승차감, 안전성 등으로 현재까지 1100만대 이상 팔리면서 소형차시장의 독보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격은 2000만원대 중·후반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올 2분기에 선보일 폴로는 착한 가격에 뛰어난 품질로 국내 점유율을 높이는 주력 차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도 올 하반기 소형급인 ‘A클래스’를 내놓는다. 콤팩트하면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A클래스는 젊은 층 공략과 시장 확대를 위한 벤츠의 전략적인 카드인 셈이다. 이외에도 프랑스 감성의 푸조의 전략 모델인 208과 시트로앵 DS3도 저렴한 가격과 예쁜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커버스토리] 세계는 부자증세

    [커버스토리] 세계는 부자증세

    미국 의회는 2013년 1월 1일 연소득 40만 달러(약 4억 2700만원, 부부 합산 45만 달러) 이상 고소득층의 소득세 최고세율을 35%에서 39.6%로 올렸다. 미국의 ‘부자 증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기간 중 공약한 것으로, 1993년 빌 클린턴 정부 이후 20년 만이다. 정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을 추월하는 바람에 국고가 바닥난 데다 각종 감세 혜택 종료와 정부지출 삭감 등으로 경기가 급락하는 ‘재정절벽’을 회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 이런 부자 증세 도입 움직임은 유럽에서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먼저 포문을 연 나라는 프랑스. 연소득 100만 유로(약 14억 5000만원) 이상 고소득층에게 최고 75%의 소득세율을 부과하는 공약 덕분에 대선에서 승리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일사천리로 증세 정책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지난 연말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제동이 걸렸다. 최고 소득세율의 기준을 부부 합산 소득 대신 개인 소득으로 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프랑스 정부는 법안을 수정해서라도 올해 안에 75% 소득세율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랑스의 이 같은 조바심에는 연간 재정 적자를 GDP 대비 3% 이하로 유지하라는 유럽연합(EU)의 ‘신 재정협약’의 ‘압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의 진원지인 남유럽 국가들도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조건을 맞추기 위한 해결책으로 부유세 정책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그리스 의회는 지난 11일 야당의 반발에도 증세를 골자로 하는 세제 개혁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혁안에는 2만 6000 유로 이상 고소득자에게 최고 45%의 소득세율을 적용하는 것을 포함해 부동산 보유세와 법인세 인상, 모든 과세 대상자의 소득신고 의무화 등도 포함돼 있다. 서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인 포르투갈도 ‘정부가 무장 강도’라는 국민의 비난을 무릅쓰고 새해 들어 평균 소득세를 35%나 올리는 가혹한 긴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최고 소득세율은 46.5%에서 48%로 높아지고, 여기에 적용하는 과세 기준은 연소득 15만 3500유로에서 8만 유로로 대폭 낮췄다. 유럽에서 가장 튼튼한 경제를 가진 독일에서도 200만 유로 이상의 재산을 가진 부자들에게 재산의 1%를 세금으로 내도록 하는 ‘임시세’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야당에서 제기됐다. EU와의 지위 재협상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017년 EU 탈퇴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주장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정부도 올 들어 고소득층 자녀에 대한 육아수당 삭감 정책을 포함해 부유세 부과 방침을 추진 중이다. 부유세 바람은 아시아 지역의 일본에서도 불고 있다. 보수를 기치로 내걸고 복귀한 아베 신조 정권은 연간 소득 1800만엔(약 2억 2000만원)의 고소득자에 대해 적용하는 40%의 최고세율을 45%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일본은 경제 호황기의 절정인 1980년대 70%에 달했던 소득세 최고세율을 1990년대 거품경제 붕괴 후 지속적으로 낮춰왔지만, 최근 GDP의 2배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 적자 문제를 풀기 위해 다시 ‘증세 카드’를 빼든 것이다. 부자 증세에 대한 반발도 만만찮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2년 지구촌 부자 4위에 오른 프랑스 최고 갑부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회장은 지난해 9월 벨기에 국적을 신청한 데 이어 86억 6300만 달러(약 9조 31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벨기에로 빼돌렸다고 25일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아르노 회장은 ‘가족에 대한 상속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사회당 정부가 추진 중인 부자 증세를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렸다는 게 프랑스 언론의 지적이다. 프랑스 ‘국민 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도 아르노 회장을 따라 벨기에로 가려다 “단순히 세금을 피하기 위한 망명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벨기에 정부의 반대에 부딪히자, 지난 5일 러시아로 귀화해 정식으로 시민권을 얻었다. 벨기에는 프랑스와 달리 부자를 겨냥한 세금이 없고, 상속세도 3%로 프랑스(11%)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프랑스 일간 르 몽드에 따르면 지난해 올랑드 대통령의 ‘부자 증세’ 방침에 반발해 벨기에 국적을 신청한 프랑스인이 지난 2011년보다 2배나 늘었다. 하지만 이들 국가의 부자증세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각국은 ‘성장 지상주의’를 내세우며 2004년 이후 지속적인 감세를 추진했으며,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인위적인 경기 부양을 위해 더 많은 세금을 깎아주면서 국가 재정이 크게 악화된 탓이다. 미 의회의 싱크탱크인 의회조사국(CRS)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율과 경제성장의 상관관계를 추적한 결과 부자 감세가 경제에 미친 영향이 미미했다”고 밝혔다. 보수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이른바 ‘낙수 효과’는 거의 없었고 오히려 빈부격차만 늘렸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유럽발 재정위기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국가부채 문제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과 유럽의 증세 드라이브는 한동안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차세대 SM5·QM5 연내 독자 개발 착수

    차세대 SM5·QM5 연내 독자 개발 착수

    르노삼성차가 올해부터 독자적으로 차세대 SM5와 QM5 모델에 대한 개발 작업에 착수한다. 그동안 르노삼성차는 본사가 신차 개발에 직접 관여하는 바람에 빠르게 변하는 국내 소비자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게 사실이다. 르노삼성차는 25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르노삼성타워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질 노만 르노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부회장은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르노그룹은 르노삼성차가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부터 르노삼성차에 차세대 SM5 모델과 QM5 모델 개발의 전권을 주기로 했다”고 했다. 또 2014년부터 부산공장에서 닛산의 차세대 로그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준비해 나가는 동시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서 로그 프로젝트와 같은 신규 프로젝트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노만 부회장은 “부산공장의 품질, 생산, 효율성 등을 높여서 앞으로 르노그룹의 톱 3~4위 공장으로 만들겠다”면서 “8만대에 달하는 닛산 로그 위탁 생산, 7만대에 달하는 QM5 생산 등 좀 더 많은 수출물량을 확보할 계획이고 추이를 보고 양산차 캡처의 한국시장 생산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르노삼성차는 부활의 가늠자가 될 ‘국내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위해 수익성과 고객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먼저 70%에 이르는 부품 국산화율을 올해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기에 올해 14개의 애프터서비스 센터를 확충, 연말까지 전국에 500개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기로 했다. 지난해 론칭한 서비스 브랜드 ‘오토 솔루션’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평생 무료 견인서비스 ▲과다청구 수리비 전액 환급 ▲회사에서 보증하는 규격부품 사용 등도 도입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러시아서 3억년 전 금속 톱니바퀴 발견…UFO 파편?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러시아에서 약 3억년된 톱니바퀴 형태의 금속 물체가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 유력지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하카시야(하카스) 공화국 체르노고르스크 광산에서 채굴된 석탄에서 발견된 톱니바퀴 형태의 금속 조각이 약 3억년 전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금속은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는 드미트리라는 시민이 처음 발견했다. 그는 땔감으로 사용하려던 지름 17cm의 석탄 속에서 이상한 금속 물체를 발견했다고 프리모르예 사는 이상현상 전문가이자 생물학자인 발레리 브리에르 박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브리에르 박사는 동료 이고르 오쿠네프 상트페테르부르크 핵물리학 연구소 선임연구원과 함께 금속의 연대와 성분을 알아내기 위한 엑스선 회절분석 등의 실험을 시행했다. 그 결과, 톱니바퀴 모양의 금속은 3억 1000년 전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성분은 약 2%의 마그네슘이 첨가된 순도 98%의 알루미늄으로 나타나 연구진을 놀라게했다. 이는 알루미늄이 전기분해로만 생성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이를 만들만한 문명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러시아 국제 라디오방송 러시아의 소리 등은 이 물체가 외계 문명의 것으로 미확인비행물체(UFO)의 파편으로 보인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이 물체는 단지 자연 현상으로 형성된 것이 우연히 기계 부품과 비슷한 형태를 띈 것일 뿐이라며 회의적인 견해를 보였다. 한편 러시아의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속단하지 않으며 해당 금속에 관한 추가 실험을 실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주통신] 순결 앗아간 종교 지도자 103년 징역형

    [미주통신] 순결 앗아간 종교 지도자 103년 징역형

    미성년 소녀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해온 혐의로 체포된 유대교 지도자(랍비)에게 22일(현지 시각) 103년의 징역형이 구형되었다. 뉴욕시 브루클린 법원 검사는 지난 2007년 당시 12살이던 소녀를 수년간 상습 성폭행한 혐의 등 59건의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유대교 하시드의 종교 지도자 네체야 웨버만(54)에게 종신형을 능가하는 징역 103년을 구형했다. 이날 구형은 당시 피해를 당한 소녀의 법정 증언으로 가능할 수가 있었다. 당시 12살이었던 소녀는 이날 법정에 출두하여 “나는 거울을 볼 수가 없었다. 그 거울 속에 나타난 순결이 망가진 12살의 소녀 모습으로 나는 살 수가 없었다.”라고 말해 법정을 눈물바다로 만들고 말았다. 웨버만은 이 소녀에게 오랄 섹스를 하도록 강요했으며 일주일에 네 번 이상이나 만나 포르노 영화와 같은 행동을 하도록 강요했다고 소녀는 진술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는 이 소녀 이외에도 결혼한 유부녀 등 피해자가 10여 명에 달할 수도 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따라서 법정 최대 징역 기한인 117년으로 늘어 날수도 있다. 그러나 구형 순간에도 전혀 무표정한 모습으로 눈만 감고 있던 웨버만은 재판 진행 과정에서 줄곧 무죄를 주장해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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