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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방송사·광고주 ‘치명상’

    류현진(28·LA 다저스)의 수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로스앤젤레스(LA) 지역 한인과 국내 기업 등을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다저스 구단과 메이저리그(MLB) 독점 중계권을 갖고 있는 MBC스포츠플러스, 그를 모델로 쓴 광고주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류현진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조기 취득 기회를 놓치는 등 큰 손해를 보게 됐다. 다저스 구단은 홈구장 더그아웃 지붕에 한글로 ‘환영’이라고 써 놓고 LA 지역 한인과 한국 팬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여 왔다. 그동안 류현진 유니폼 판매 등으로 쏠쏠한 수입을 올렸으며, LG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도 다저스타디움에 광고를 해 왔다. ●MBC스포츠플러스 주말 광고료 최대 10억 또 2012년 1월 3년간 400만 달러(약 44억원)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MLB 독점 중계권을 따낸 MBC스포츠플러스는 2013년 류현진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엄청난 광고 수익을 올렸다. 류현진의 평일 등판 때는 2억~3억원, 주말에는 최대 10억원 가까운 광고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33·텍사스)와 강정호(28·피츠버그)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선발 투수인 류현진만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긴 힘들다. MBC스포츠플러스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2013년 3년 연장 계약에 성공, 2017년까지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이 밖에 류현진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오뚜기와 NH농협 등도 류현진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류현진 인센티브·조기 FA 자격도 놓쳐 류현진 개인의 손해도 상당하다. 류현진은 170이닝을 돌파할 경우 10이닝마다 25만 달러(약 2억 73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돼 있다. 192이닝을 던진 2013년에는 연봉 333만 달러(약 36억원) 외에 추가로 75만 달러(약 8억 2000만원)를 더 챙겼다. 류현진은 또 5년간 750이닝 이상을 던지면 6년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FA를 선언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데, 수술을 할 경우 사실상 물거품이 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적, 찢어진 부분 봉합..수술 직후 소감 묻자 한마디 “좋아요”

    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적, 찢어진 부분 봉합..수술 직후 소감 묻자 한마디 “좋아요”

    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적 ‘찢어진 부분 봉합+청소’ 수술소감 묻자 한마디 “좋아요” 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적, 찢어진 부분 봉합..수술 직후 소감 묻자 한마디 “좋아요” ‘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적’ 미국 프로야구팀 LA 다저스 류현진(28)이 왼쪽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저스 매팅리 감독도 어깨 수술 성공적 소식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2일 미국 LA 컬란 조브 정형외과 클리닉에서 팀 주치의 닐 엘라트레체 박사 집도 하에 어깨 관절 와순 파열 수술을 받았다. 수술 시간은 약 2시간 가량으로, 엘라트레체 박사는 류현진의 어깨에서 찢어진 부분을 긁어내고 봉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의 수술은 일단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다저스 구단은 성명서를 통해 “수술은 기대했던 것만큼 성공적”이라고 전했다. LA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도 현지 기자들과 만나 류현진의 수술 결과에 대해 “낙관적이고도 긍정적”이라는 구단 트레이너의 견해를 전했다. 매팅리 감독은 “수술을 해야만 했던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수술 결과는 아주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서 볼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병원에서 나와 차에 오르며 기자들을 향해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좋아요”라고 짧게 답했다.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류현진의 재활에는 1년여의 기간이 필요해 보인다. 그는 3~4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구단의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보조기를 4~6주 정도 착용한 후, 풀고 나면 가볍게 근력 운동을 하고, 이후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에 들어간다. 쉐도우 피칭 후 15m를 시작으로 최대 60m까지 진행한다. 이후 하프피칭과 불펜피칭 그리고 라이브피칭의 단계를 밟게 된다. 사진=서울신문DB(류현진 어깨 수술 성공적)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올해는 끝?… 버텨라, 1년

    올해는 끝?… 버텨라, 1년

    류현진(28·LA 다저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류현진은 ‘시즌 아웃’은 물론 선수 생활에도 중대 고비를 맞게 된다. 앤드루 프리드먼 LA 다저스 사장은 20일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류현진의 어깨 수술을 고려 중”이라며 “내일 수술 여부에 대해 더 할 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류현진은 현재 의사와 상의 중이며 당장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수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ESPN은 이날 “류현진이 부상 중인 왼쪽 어깨 수술을 결정했다”고 못 박았다. 이어 “자기공명영상(MRI)으로는 류현진의 어깨 염증 유발 요인을 찾지 못했다”며 “원인을 찾고 이를 제거하는 수술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수술대에 오를 경우 올 시즌 등판은 사실상 물 건너간다. 어깨 상태 등에 따라 재활 기간과 복귀 여부가 결정되지만 통상 재활 기간은 1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내년 시즌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앞서 CBS스포츠는 류현진의 어깨 관절 마모 가능성을 언급했다. 어깨 수술은 팔꿈치와 달리 투수에게는 치명적인 부위다. 재활 기간이 긴 데다 정상 구위 회복 가능성도 낮다. 실제로 두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요한 산타나는 2010년 9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뒤 2013년 4월 재수술을 했다. 무엇보다 재활 치료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근본 치유책이 되지 못해 ‘재발 폭탄’을 떠안고 있다. 류현진이 메스를 대면 동산고 2학년이던 2004년 4월 30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후 11년 만이지만 이번에는 어깨다. 류현진의 위험 신호는 잇따라 감지됐다. 한화 입단 첫해인 2006년 6월 견갑골(어깨뼈) 염증으로 고생했고, 2012년 6월에도 같은 증세로 1군을 떠났었다. 2013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지난해 4월 28일 콜로라도전에서 어깨 통증을 느꼈고 염증이 발견되면서 위험 신호가 감지됐다. 통증은 같은 해 9월 1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재발돼 정규시즌을 일찍 마치기도 했다. 올 들어 류현진의 통증은 텍사스와의 시범경기 다음날인 지난 3월 19일 다시 시작됐고 소염제인 코티손을 맞고 복귀를 위한 단계를 밟았다. 캐치볼 때 통증으로 정밀 진단을 받았지만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회복이 더디며 지난 2일 불펜 피칭에서 류현진의 구속이 82~83마일(132~134㎞)에 그치자 다저스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했고, 지난 5일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렸다.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고전하는 것은 짧은 등판 간격과 메이저리그 진출에 앞서 자국 리그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류현진은 2012년까지 한국에서 1269이닝을 던진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으며 지난 2년간 4일 휴식 후 등판(5인 로테이션)을 반복해 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류현진 어깨수술 불가피 “괴물 투구 볼 수 없나...”

    류현진 어깨수술 불가피 “괴물 투구 볼 수 없나...”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위기다. 수술을 받거나 긴 재활에 돌입해야 할 처지다. 앤드루 프리드먼(39) 다저스 사장은 20일(한국시간)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류현진의 어깨 수술을 고려 중”이라면서 ”내일 수술 여부에 대해 더 할 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이 수술대에 오른다면 동산고 2학년이던 2004년 4월 30일 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뒤 11년 만이다. 미국 진출 첫해인 2013년, 류현진은 5월 2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타구에 왼발을 맞아 한 차례 등판을 거르긴 했지만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냈다. 그해 192이닝을 소화했다. 지난해에는 2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총 3차례 단기 재활을 했다. 어깨 쪽에 위험 신호도 이때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어깨 통증을 느꼈다. 검사 결과, 어깨 근육에 염증이 발견됐다. 5월 3일 메이저리그 입성 이래 처음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5월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복귀했다. 8월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투구 중 오른쪽 엉덩이 근육에 통증을 느껴 자진강판했다.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8일 만인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어깨 통증이 다시 나타났다. 9월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이닝 5피안타 4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시 왼쪽 어깨에 염증이 발견됐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지만 정규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류현진은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등판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류현진은 올해 ‘200이닝’을 목표로 출발했다. 그러나 올해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 한 차례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통증이 스프링캠프에서부터 괴롭혔다. 증상은 예전보다 더 심각했다. 3월 1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스프링캠프 두 번째 등판에 나서 3이닝을 소화하고서 어깨 통증을 느꼈다. 류현진은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코티손 주사를 맞았다. 3월 23일 캐치볼을 했으나 다시 통증을 느껴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다저스 주치의를 만나 정밀검진을 받았다. MRI(자기공명영상)에선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하지만 류현진은 공을 만질 때마다 다시 뒷걸음질쳤다. 결국 다저스와 류현진은 단기 재활만으로는 어깨가 회복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한국과 미국 프로야구에서 10년을 버티는 동안 류현진의 어깨에는 상당한 피로가 쌓인 것이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 LA 다저스 공식발표 “시즌 아웃” 선수생활 불투명?

    류현진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 LA 다저스 공식발표 “시즌 아웃” 선수생활 불투명?

    류현진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 LA 다저스 공식발표 “시즌 아웃” 선수생활 불투명? ‘류현진 어깨 수술, 류현진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28)이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을 한다. LA 다저스 구단은 “22일 류현진이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은 팀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집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로 인해 류현진은 올 시즌을 사실상 접게 됐으며 수술 경과에 따라 앞으로의 선수 경력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이날 류현진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게 됐다는 짤막한 내용 외에 구체적인 수술 부위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동안 류현진의 어깨 통증 원인이 정확이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던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류현진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은 어깨 관절 부위를 이른바 청소(CLEAN UP)하는 수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20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는 “최근 왼손 투수 류현진은 어깨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은 최근 진행한 자기공명촬영(MRI) 검사에서 어깨 관절순 파열을 비롯한 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밝혀내고 어깨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쪽으로 방향을 맞춰 수술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지난 3월 스프링캠프 기간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마친 뒤 어깨에 이상을 호소했고, 3일 휴식 뒤 캐치볼을 재개했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경기에 나타나지 않았다. 당시 다저스 측은 “2주간 휴식과 재활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며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후 류현진은 치료와 함께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했지만 뻐근함이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다저스는 지난 5일 류현진을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사진=서울신문DB(류현진 어깨 수술, 류현진 22일 어깨 관절경 수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올해 ‘시즌 아웃’ 유력…구단 공식입장은?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올해 ‘시즌 아웃’ 유력…구단 공식입장은?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어깨 부상으로 이번 시즌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류현진(28·LA다저스)이 어깨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의 보도에 따르면 LA다저스의 류현진은 어깨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LA 타임즈 역시 류현진의 어깨 수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으며,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어깨 수술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LA 다저스는 아직 공식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3월 18일 시범경기 샌디에이고전 이후 처음으로 왼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염증 치료 주사를 맞고 몇 차례 복귀를 위한 단계를 밟았지만, 회복 속도가 더뎌 지난 5일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받을 듯 하다는 가능성이 나왔지만, 수술을 받을 경우 매우 긴 재활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한 팔꿈치에 비해 어깨는 완전한 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편,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2년간 56경기에 선발 등판해 344이닝을 던지며 28승 1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시즌 아웃’ 우려…구단 공식입장은?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시즌 아웃’ 우려…구단 공식입장은?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어깨 부상으로 이번 시즌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류현진(28·LA다저스)이 어깨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의 보도에 따르면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어깨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LA 타임즈 역시 류현진의 어깨 수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으며,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어깨 수술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LA 다저스는 아직 공식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3월 18일 시범경기 샌디에이고전 이후 처음으로 왼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염증 치료 주사를 맞고 몇 차례 복귀를 위한 단계를 밟았지만, 회복 속도가 더뎌 지난 5일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받을 듯 하다는 가능성이 나왔지만, 수술을 받을 경우 매우 긴 재활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한 팔꿈치에 비해 어깨는 완전한 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워 보인다. 한편,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2년간 56경기에 선발 등판해 344이닝을 던지며 28승 1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결국 시즌 아웃되나 ‘LA다저스 구단 입장은?’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결국 시즌 아웃되나 ‘LA다저스 구단 입장은?’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결국 시즌 아웃되나 ‘LA다저스 구단 입장은?’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투수 류현진의 어깨 수술 가능성이 제기됐다. 20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는 “최근 왼손 투수 류현진은 어깨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최근 진행한 자기공명촬영(MRI) 검사에서 어깨 관절순 파열을 비롯한 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밝혀내고 어깨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쪽으로 방향을 맞춰 수술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류현진은 올 시즌 시범경기 기간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류현진은 모든 훈련을 중단하고 지난 5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처럼 미국 다수의 언론이 류현진의 어깨 수술 가능성을 제기한 만큼 류현진이 수술대에 오른다면 시즌 아웃이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단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어 류현진의 수술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LA다저스 사장 “재활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다”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LA다저스 사장 “재활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다”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이 류현진의 부상과 관련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류현진의 어깨 수술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어깨 부상으로 올 시즌 아직 마운드에 서지 못한 류현진의 수술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이날 다저스 팀 닥터 닐 엘라트라체와 류현진의 재활 과정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류현진의 수술도 논의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프리드먼 사장은 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류현진의 재활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다”며 “아직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할지 명확하지 않다. 더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21일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 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현재 미국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의 어깨 수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ESPN LA는 “자기공명영상(MRI)으로는 류현진 어깨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지 못했다”며 “원인을 찾고 이를 제거하는 수술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LA 타임스와 CBS스포츠도 “아직 구단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확실한 건 없다”면서도 “많은 정황들이 류현진의 수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어깨 수술 여부 내일 발표, 프리드먼 “기대 만큼 재활이 빠르지 않아”

    류현진 어깨 수술 여부 내일 발표, 프리드먼 “기대 만큼 재활이 빠르지 않아”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이 류현진의 부상과 관련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류현진의 어깨 수술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어깨 부상으로 올 시즌 아직 마운드에 서지 못한 류현진의 수술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이날 다저스 팀 닥터 닐 엘라트라체와 류현진의 재활 과정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류현진의 수술도 논의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프리드먼 사장은 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류현진의 재활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다”며 “아직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할지 명확하지 않다. 더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21일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 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현재 미국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의 어깨 수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ESPN LA는 “자기공명영상(MRI)으로는 류현진 어깨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지 못했다”며 “원인을 찾고 이를 제거하는 수술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LA 타임스와 CBS스포츠도 “아직 구단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확실한 건 없다”면서도 “많은 정황들이 류현진의 수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어깨 수술 여부 내일 발표, 프리드먼 “원하는 만큼 재활이 빠르지 않아”

    류현진 어깨 수술 여부 내일 발표, 프리드먼 “원하는 만큼 재활이 빠르지 않아”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이 류현진의 부상과 관련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류현진의 어깨 수술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어깨 부상으로 올 시즌 아직 마운드에 서지 못한 류현진의 수술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이날 다저스 팀 닥터 닐 엘라트라체와 류현진의 재활 과정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류현진의 수술도 논의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프리드먼 사장은 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류현진의 재활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다”며 “아직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할지 명확하지 않다. 더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21일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 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현재 미국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의 어깨 수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ESPN LA는 “자기공명영상(MRI)으로는 류현진 어깨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지 못했다”며 “원인을 찾고 이를 제거하는 수술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LA 타임스와 CBS스포츠도 “아직 구단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확실한 건 없다”면서도 “많은 정황들이 류현진의 수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천변 같이 걸으며 ‘나눔’

    안양천변 같이 걸으며 ‘나눔’

    강진도자기 청자 식기 세트,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사인볼, 피자팬과 양주, 포도주, 남성용 가죽벨트…. 16일 양천구 안양천에서 만날 수 있는 물건들이다. 구는 제22회 구민의 날을 맞아 ‘다 함께 나누며 걸어요’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걷기대회는 오전 8시 30분 양원초등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신정교 해마루 축구장을 출발해 오목교·목동교를 지나 희망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5㎞ 거리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가 눈길을 끄는 것은 다양한 나눔 행사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날을 맞아 걷기 행사를 준비하다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이벤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고민하다 경매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열리는 애장품 경매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매에는 김수영 구청장과 심광식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 등 44명이 애장품을 내놨다. 경매에 부쳐질 물품을 살펴보면 탐나는 물건이 적지 않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신들의 물건을 내놔서인지 생활용품부터 주류, 비타민, 배드민턴 라켓, 유명 야구선수의 사인볼 등 종류도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주민들뿐 아니라 목동구장을 사용하는 프로야구구단 넥센 히어로즈도 선수들의 사인볼과 유니폼 등을 내놨다. 구는 경매 외에도 재능기부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의류, 도서, 생필품, 애장품 등의 기증품을 접수하는 기부부스를 운영한다. 풍선아트, 천연비누 만들기, 우드마커스 만들기, 한지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준비했다. 한편 구는 걷기대회뿐만 아니라 별자리 관측과 취업박람회, 세대이음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김 구청장은 “우리 구의 생일인 만큼 많은 주민이 웃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주민이 하나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류현진, 데드암 증상 맞다? “공 던질때마다 통증” 관절마모 가능성..MRI 결과 보니

    류현진, 데드암 증상 맞다? “공 던질때마다 통증” 관절마모 가능성..MRI 결과 보니

    류현진, 데드암 증상 맞다? “공 던질 때마다 통증” 관절마모 가능성..MRI 촬영결과 보니 ‘류현진 데드암 증상’ 메이저리거 류현진 데드암 증상이 연일 거론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28)이 데드암 현상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미국 현지 매체에서 제기되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소식통인 존 헤이먼 CBS스포츠 기자는 9일 “류현진의 복귀가 가깝지 않다. 몇 차례에 걸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심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류현진의 ‘데드암’을 의심했다. 그는 “류현진은 공을 던질 때마다 통증을 느꼈다. 부상이 심각하다고 믿을 이유는 없지만 관절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달라진 것은 없다”고 데드암 의혹을 일축하며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며 5~6일 정도를 쉰 뒤 다시 보충할 것이다”고 밝혔다. 데드암(Dead arm) 현상은 말 그대로 죽은 팔이란 뜻이다. 투수가 그 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많은 공을 던졌을 때 팔이 피곤하고 힘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낀다. 또한 자신은 강속 투구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구속은 이전보다 현격히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데드암을 치료하기 하기 위해서는 손상된 인대를 다른 근육의 힘줄로 바꿔줘야 한다. 보통 1년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자칫 무리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네티즌들은 “류현진 데드암 증상, 제발 아니길”, “류현진 데드암 증상, 안타깝다”, “류현진 데드암 증상, 재활 성공하고 마운드에서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류현진 데드암 증상)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류현진 데드암 증상 ‘충격’ 구속 10km 이상 떨어져..매팅리 감독 “재활중단” 이유 보니

    류현진 데드암 증상 ‘충격’ 구속 10km 이상 떨어져..매팅리 감독 “재활중단” 이유 보니

    류현진 데드암 증상 ‘충격’ 구속 10km 이상 떨어져..매팅리 감독 “재활중단” 이유 보니 ‘류현진 데드암 증상’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데드암 증상 의심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투수 류현진의 데드암 증상이 심각한 상황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데드암은 ‘죽은 팔’을 뜻하는 야구용어로 어깨와 팔의 근력이 떨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며 구속 저하 뿐 아니라 제구력 난조가 이어진다. 류현진 데드암 증상 의심이 제기된 것은 최근 불펜 피칭에서 류현진의 구속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기 때문. 류현진은 지난해 직구의 평균 시속이 90~91마일(약 145~146㎞)을 기록했지만 지난 2일 불펜 피칭에서는 구속이 82~83마일(약 132~134㎞)에 불과했다. 다저스 재활 파트가 원하던 것보다 구속이 1~2마일 정도 낮게 나오자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재활 일정을 중단시켰다. 매팅리 감독은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재활 속도를 늦췄다.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소식통인 존 헤이먼 CBS스포츠 기자는 9일 “몇 차례에 걸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심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다. 관절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LA 타임스 역시 “애초 5월 중순이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름으로써 5월 말까지 미뤄졌다. 지금은 언제 돌아올지 짐작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달라진 것은 없다.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라며 “5~6일 정도를 쉰 뒤 다시 보충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무엇을 기다리는가’에 대해서는 석연치 않은 답변을 내놨다. 사진=서울신문DB(류현진 데드암 증상)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류현진 데드암 증상 의심 “어깨 관절 마모됐을 가능성”

    류현진 데드암 증상 의심 “어깨 마모됐을 가능성” 류현진 데드암 증상 의심 류현진(28·LA 다저스)의 어깨 부상이 심각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소식통인 존 헤이먼 CBS스포츠 기자는 9일 “류현진의 복귀가 가깝지 않다. 몇 차례에 걸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심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류현진은 공을 던질 때마다 통증을 느꼈다. 부상이 심각하다고 믿을 이유는 없지만, 관절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의 어깨 이상설이 제기된 것은 가장 최근 불펜 피칭에서 류현진의 구속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직구의 평균 시속이 90~91마일(약 145~146㎞)을 기록했지만 지난 2일 불펜 피칭에서는 구속이 82~83마일(약 132~134㎞)에 불과했다.  다저스 재활 파트가 원하던 것보다 구속이 1~2마일 정도 낮게 나오자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재활 일정을 중단시켰다. 매팅리 감독은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재활 속도를 늦췄다”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LA 타임스 역시 “류현진은 원인이 불분명한 어깨 부상과 1년 이상 싸우고 있다”며 “애초 5월 중순이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름으로써 5월 말까지 미뤄졌다. 지금은 언제 돌아올지 짐작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의 재활 행보는 다시 멈췄다. 만약 수술이 불가피하다면 어디에 손을 대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하지만 다저스에 따르면 두 차례의 MRI 촬영에서 통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문제를 찾는 데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LA 타임스는 “MRI 촬영으로도 잡히지 않는 아주 작은 손상이 있다면 문제는 복잡해진다. 선발투수의 어깨에 예방적 수술을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다저스가 류현진의 근육이 진짜로 찢어질 때까지 계속 공을 던지게 할 수도 없지 않은가”라고 되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붙은 추신수 시즌 3호포 쾅!

    추신수(텍사스)의 장거리포가 연일 불을 뿜고 있다. 추신수는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나서 2-0으로 앞선 2회 2점포를 쏘아올렸다. 2사 1루에서 우완 선발 사무엘 데두노의 87마일(140㎞)짜리 4구째 높은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홈런(시즌 3호)은 지난 3일 오클랜드전 이후 4경기 만이다. 팀내 홈런 공동 1위, 2일 오클랜드전부터 6경기 연속 장타 행진도 계속했다. 잔인한 4월을 보낸 추신수는 5월 6경기에서 홈런 2개와 2루타 5개 등 모든 안타를 장타로 장식했다. 5타수 1안타를 친 추신수의 타율은 .151에서 .154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의 부활에 힘입은 텍사스는 11-3으로 이겨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이날 강정호(피츠버그)도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265에서 .289로 솟구쳤다. 하지만 팀은 0-3으로 져 5연패에 허덕였다. 강정호가 최강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2루타를 뽑은 것이 압권이었다. 전날 첫 대결에서 볼넷을 골랐던 강정호는 이날 9회 1사에서 채프먼의 6구째 100마일(161㎞)짜리 광속구를 좌전 2루타로 만들었다. 타구가 유격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자 2루까지 내달렸다. 그동안 염원했던 채프먼과의 맞대결에서 2타석 1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판정승했다. 한편 류현진(LA 다저스)의 재활이 순탄치 않아 보인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류현진의 재활 속도를 늦췄다. 지난 불펜 투구에서 80마일 초반 구속에 그쳐 며칠 쉬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고 강조했지만 주위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추신수 시즌 첫 4게임 연속 안타 추신수(33·텍사스)가 5일 미국프로야구 휴스턴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첫 ‘리드 오프’ 중책을 맡아 1회 첫 타석 2루타를 터뜨리며 최근 네 경기째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47로 약간 높아졌다. 한편 류현진(28·LA 다저스)은 이날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됐다. 이에 따라 3월 28일로 소급 적용돼 DL에 올라 있는 류현진은 이달 26일까지는 복귀할 수 없게 됐다. 김종규 등 U대회 대표팀 발탁 대한농구협회는 오는 7월 3~14일 광주에서 펼쳐지는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농구 대표팀 예비엔트리에 신인왕 김종규(LG)와 이승현(오리온스)을 비롯해 허웅(동부), 김준일(오리온스), 이재도(kt), 정효근(전자랜드) 등 6명의 프로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이미 대학을 마쳤으나 졸업 2년 이내 선수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선발됐다.
  • [MLB] 추가 돌아왔다

    [MLB] 추가 돌아왔다

    추신수(33·텍사스)가 지긋지긋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3일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7로 뒤진 7회 통렬한 동점 3점포를 뿜어냈다. 이어 7-7로 맞선 연장 10회에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결승 득점까지 올려 8-7 승리에 앞장섰다. 추신수의 홈런은 지난달 10일 오클랜드전 이후 15경기, 23일 만이다. ‘멀티 히트’도 그날 이후 처음이다. 시즌 2호 대포와 3호 2루타로 5타수 2안타 3타점을 수확한 추신수는 타율을 .107에서 .131로 끌어올렸다. 전날 2루타로 22타수 무안타의 오랜 침묵을 깬 추신수는 코칭스태프의 믿음에 보답하며 검게 탄 가슴속 응어리도 말끔히 씻어 냈다. 추신수는 껄끄러운 좌완을 상대로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으나 초반 운이 따르지 않았다. 1-1이던 1회 말 2사 2, 3루에서 좌완 선발 드루 포머랜츠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2-1이던 3회 2사 1, 2루에서는 중앙 펜스 쪽 큰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호수비에 걸렸다. 6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3-7로 역전당한 7회 1점을 따라붙은 뒤 바뀐 좌완 페르난도 아바드와 맞섰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빠른 공을 벼락같이 걷어 올려 우월 동점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7-7이던 연장 10회에도 빛났다. 선두타자 추신수는 우완 라이언 쿡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까지 굴러가는 빨랫줄 2루타를 쳐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다. 계속된 만루에서 루그네드 오도르의 중전 끝내기 안타로 추신수가 결승점을 올렸다. 이날 강정호(28·피츠버그)는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전에서 1-1이던 연장 10회 무사 2루에서 대타로 나섰으나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전날 경기에 결장했던 강정호의 타율은 .259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연장 11회 1-2로 졌다. 한편 류현진(28·LA 다저스)은 다음주 본격 피칭에 나선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류현진이 다음주 구단 원정에 동행하며 이 기간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브 피칭은 실전 등판을 위한 바로 전 단계로, 피칭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류현진 불펜 피칭… “제구력 완벽·6월 복귀할 듯”

    류현진(28·LA 다저스)이 어깨 부상 이후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했다. 류현진은 27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불펜에서 20개의 공을 던졌다. 아직 변화구는 시험하지 않았고 직구만 던지며 어깨 상태를 점검했다. 지난달 18일 어깨 통증을 호소한 뒤 약 5주 만에 캐치볼 단계를 건너뛰고 포수를 앉혀 놓은 채 공을 던졌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원하는 곳으로 공을 던졌다. 리듬을 잃지 않은 것 같았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통증도 느끼지 않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팔 힘을 키우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29일 다시 한번 불펜 피칭을 하고 피칭 강도와 투구 수를 늘릴 예정이다. 여기서도 문제가 없다면 변화구 구사 등 다음 단계로 넘어갈 전망이다. 선발투수인 만큼 100개를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하는데, 현지에서는 6월은 돼야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저스는 현재 마이크 볼싱어, 스콧 베이커 등 마이너리그 투수들을 임시 선발로 쓰고 있으며,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펼쳐지기 전 류현진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맨유도 태극 낭자도… 기억할게, 세월호

    맨유도 태극 낭자도… 기억할게, 세월호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국내외 스포츠계에서도 희생자 추모에 동참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이날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맨유 엠블럼과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나란히 걸었다. 또 ‘클럽 성명: 세월호 1주년’이라는 성명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맨유는 “맨유는 1년 전 오늘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면서 “맨유의 모든 구성원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과 마음을 함께합니다.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33·텍사스)는 이날 “어른들의 실수로 귀중한 청소년들이 목숨을 잃은 사실이 마음이 아팠다”면서 “잠재력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친구들이 제대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세상을 뜬 사건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초 텍사스 선수단은 노란 리본을 달고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를 치를 계획이었다. 추신수가 직접 노란 리본까지 준비했다. 그러나 이날이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을 기리는 날이어서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류현진(28·LA다저스)도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가 열린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 더그아웃에 노란 리본을 왼쪽 가슴에 달고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유니폼에 승인받지 않은 패치 등을 부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류현진은 노란 리본으로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스에 출전한 선수들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김세영(22)과 김효주(20) 등 한국 선수들은 모자에 노란 리본을 달고 1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도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이날 열린 경기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묵념을 했으며 시구 행사와 치어리더 응원 및 앰프 사용을 자제했다. 앞서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열린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에서 과도한 응원과 골 세리머니를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성남FC는 인천과의 경기에 앞서 희생자를 기리는 의미로 노란 풍선을 하늘에 띄웠다. 선수들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구단 관계자들은 왼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뛰었다. 부산도 전북전에서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출전했다. 열정적인 응원으로 소문난 울산의 서포터스 ‘처용전사’는 실종자 9명을 기리자는 취지로 경기 시작 후 9분간 응원을 하지 않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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