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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재활등판 없이 빅리그 복귀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류현진(30·LA 다저스)이 재활 등판 없이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7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DL에 오른 3명의 선발진이 곧 복귀할 것으로 낙관했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류현진에 대해 “정확히 언제인지 모르지만 곧 돌아올 것”이라면서 “다음주 복귀가 유력하며 재활 등판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일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 5와3분의1이닝 1실점으로 2년 8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4회 안타로 출루한 뒤 다음 타자의 내야 땅볼 때 2루 슬라이딩을 하다 엉덩이를 다쳐 10일짜리 DL에 올랐다. 류현진은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훈련했고 이날도 경기에 앞서 33개의 공으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이 큰 부상이 아님에도 DL에 오른 게 논란을 불렀다. 대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충분한 휴식을 주려는 의도로 봤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다저스가 자원이 많아 ‘골칫거리’가 된 선발진 정리를 위해 취한 조치로 해석했다. 하지만 이날 류현진의 다음주 복귀가 가시화되면서 당분간 선발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지난 2일 류현진이 DL에 오른 뒤 클레이턴 커쇼-알렉스 우드-훌리오 유리아스-마에다 겐타로 로테이션을 꾸렸다. 하지만 이후 순서를 바꿔 7일 커쇼 등판에 이어 8일 경기에 브랜든 매카시를 예고했다. 9일 시작하는 피츠버그와의 홈 3연전에는 우드-유리아스-겐타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12일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지만 CBS스포츠는 14일 콜로라도전 등판을 점쳤다. 한편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은 이날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 5-3으로 앞선 9회 말 등판,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2일 밀워키전에서 홈런을 맞고 패전한 그는 8일 만에 7세이브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도 3.68로 좋아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류현진, 엉덩이 괜찮나…부상 이틀만에 캐치볼

    류현진(30·LA 다저스)이 부상자 명단(DL) 등재 이후 처음으로 팀원들과 정상훈련에 나섰다. 류현진은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미국프로야구(MLB)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들과 타격 연습을 소화한 뒤 캐치볼을 곁들였다. 973일 만에 승리를 거둔 지난 1일 경기 도중 2루에서 슬라이딩하다 엉덩방아를 찧어 충격을 받았다는 이유로 10일짜리 DL에 오른 뒤 첫 캐치볼이다. 다저스는 현재 ‘부상 병동’이다. 현재 DL에 올라 있는 선수는 10명(누적 13명)에 이른다. 올 시즌 전체 3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밀워키(4명), 캔자스시티(3명), 피츠버그(3명), 시카고 컵스(1명)를 모두 합쳐도 부상자가 11명뿐인 것에 비춰 볼 때 다저스로선 부상 선수들의 빠른 복귀가 절실하다. 같은 연고지인 LA 에인절스도 9명(누적 11명)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지난해에도 28명의 DL로 MLB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제프 밀러 기자는 “류현진은 올 시즌 다저스의 13번째 부상 선수다. 다저스에 거친 운동을 즐기는 선수가 없는데 발가락, 허리, 어깨, 팔꿈치 등 부상 부위가 다양하다”며 “그중에서도 가장 이상한 부상은 류현진의 엉덩이 부상”이라고 지적했다. 다행히도 류현진은 DL 등재 이틀 만에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몸 상태가 크게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렸다. 다저스가 오랜 재활을 거쳐 복귀한 류현진에게 휴식을 주려고 경미한 타박상임에도 DL에 올렸다는 분석도 있다. 이후 몸에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12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는 콜로라도(17승11패)와의 홈 3연전 무렵 복귀할 수도 있다. 류현진은 최근 2경기 선발 등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9를 찍었다. 지난 2주간 2경기 이상 등판한 다저스 투수 중 가장 낮다. 다저스(15승14패)는 애리조나(17승12패)에 이어 지구 3위다. 올 시즌 류현진은 콜로라도에 2패, 평균자책점 5.29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 장면 때문에… 류, 엉덩이 타박상

    이 장면 때문에… 류, 엉덩이 타박상

    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는 2일 구단 공식 트위터에 “류현진이 왼쪽 엉덩이 타박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심각하지 않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만 거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단 수술을 받은 어깨나 팔꿈치 쪽 통증이 없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이다. 그러나 류현진이 2014년 8월 오른쪽 엉덩이 부상으로 DL에 오른 적 있어 걱정이다. 전문가들은 어깨 혹은 팔꿈치 부상 때 하체 쪽에 부하를 줘 엉덩이나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럴 경우 재활에 열흘 이상 걸릴 수 있다. 류현진은 전날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5와 3분의1이닝 1실점으로 973일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부활을 알리는 듯했다. 그러나 4회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해 후속타구 때 2루에 슬라이딩하다 엉덩방아를 찧었다. 2013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여섯 번째 DL 등재다. 2015년 5월 재활에 들어간 그는 지난해 7월 복귀전 직후 왼쪽 팔꿈치에서 괴사한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4전 5기’ 류현진 973일 만에 승리…5와 ⅓이닝 9K 1실점 완벽 부활… “이렇게 오래 걸릴줄 몰랐다”

    ‘한국 괴물’(Korean Monster)이 돌아왔다. 류현진(30·LA 다저스)이 2년 8개월, 973일 만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외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올 시즌 다섯 번째 도전만에 첫 승리다. 안타와 볼넷을 3개씩 내줬고 삼진을 올 시즌 가장 많은 9개(종전 7개)나 잡았다.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거둔 승리를 끝으로 왼쪽 어깨와 팔꿈치 수술과 오랜 재활을 거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은 앞선 네 차례 등판에서 4패만을 안았다. 그래도 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 방문경기(6이닝 1실점)에서 961일 만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에 이어 부상 이전의 기량을 선보였다. 평균자책점은 4.64에서 4.05로 낮아졌다. 타석에서도 볼넷에 이어 중전안타로 시즌 2호, 통산 21호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시속 90마일(145㎞)에 머물렀다. 미국 야구 분석 전문 사이트 브룩스베이스볼에 따르면 류현진이 이날 던진 공 93개 중 체인지업은 35개로 속구(32개)보다 많았다. 커브가 16개, 슬라이더가 10개였다. 경기 초반 필라델피아 타자들이 자신의 주 무기인 체인지업에 잘 대처하고 나온 듯하자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 결정구로 활용하며 상대를 지혜롭게 요리했다. 시작은 나빴다. 첫 타자 세사르 에르난데스의 타구를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놓치는 바람에 3루타를 내줬고 프레디 갈비스에게 중전안타를 얻어맞아 먼저 점수를 뺏겼다. 대니얼 나바에게 볼넷을 허용해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삼진 2개를 곁들여 불을 껐다. 2회엔 공 11개로 삼자범퇴시켜 안정을 찾았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세르지오 로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결국 5-3으로 4연승을 달렸다. ‘고구마 타선’도 모처럼 뜨거웠다. 앤드루 톨스는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2루타에 이어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2-1로 불안하게 앞선 6회말 중월 3점포로 승부를 굳혔다. LA타임스는 류현진에 대해 “직구와 날카롭게 꺾이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5회까지 4이닝 동안 56개의 공만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고 강조했다. 다저스 웹진 ‘다저블루닷컴’은 “1회초 1점만을 내주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후 3회초 2사에서 대니얼 나바에게 볼넷을 내주기 전까지 8타자를 삼진 4개를 곁들여 연속으로 범타 처리했다”고 소개했다.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그래도 이토록 오래 걸릴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며 “어쨌든 돌아와서 다시 이길 수 있으니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몸 상태는 괜찮았다. 초반에는 적응이 좀 힘들었지만 갈수록 좋아진 것 같다. 처음 실점한 이후엔 편안하게 경기했다”고 덧붙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류현진은 꾸준히 훈련했고 준비해 왔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제는 모든 게 좋아지는 시점”이라며 웃었다. 네티즌들도 ‘코리안 몬스터 돌아왔다’ ‘부활을 시작했다’ ‘꽃길만 걷자’ ‘너무 잘했다’ ‘새벽부터 (경기 중계방송을) 보기를 잘했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류현진 973일 만의 승리…로버츠 감독 “모든 게 좋아지는 시점”

    류현진 973일 만의 승리…로버츠 감독 “모든 게 좋아지는 시점”

    ‘괴물’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973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의 호투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로버츠 감독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승리한 뒤 인터뷰에서 이날 무려 973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된 류현진(30)에 대해 “1회 위기를 잘 극복했다. 우익수가 미스로 3루타를 주면서 위기를 맞았는데 잘 넘어갔다. 오늘 투구가 전체적으로 좋았고 교체도 적절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에서 5와 3분의 1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승리는 올 시즌 다섯 번째 등판 만에 처음이자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선발승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에 대해 “그동안 4∼5번 등판한 걸 보면 몇 번의 실투로 인해 큰 것을 허용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며 “그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오랜만에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서는 “지난해, 아니 지난 두 해가 그에게는 매우 힘든 시기였을 것이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는 꾸준히 훈련했고 준비해왔다. 그래서 이제 모든 것이 좋아지는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선발경기, 자나 크레이머의 섹시 핫팬츠 시구

    류현진 선발경기, 자나 크레이머의 섹시 핫팬츠 시구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류현승 선발 등판 경기에 앞서 가수 겸 배우 자나 크레이머(Jana Kramer)가 시구를 던졌다. 이날 시구에 나선 자나 크레이머는 찢어진 핫팬츠 차림으로 시구에 나서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자나 크레이머는 1983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출생으로 영화 ‘클릭’,‘바 스타즈’,‘프롬 나이트’ 등에 출연했으며 각종 미 드라마에서도 출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5-3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영상= Jana Kramer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류현진, 2년 8개월만의 승리 “이렇게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 못했다”

    류현진, 2년 8개월만의 승리 “이렇게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 못했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섯 번째 도전 끝에 시즌 처음이자 973일 만의 값진 승리를 거뒀다.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안타와 볼넷을 3개씩 내줬고 삼진을 올 시즌 최다인 9개(종전 7개)나 잡았다. 이날 93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시속 약 148㎞에 머무는 등 속구는 빠르지 않았다. 하지만 변화구 비중을 높여 필라델피아 타선을 노련하게 공략했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세르지오 로모에게 마운드를 넘긴 류현진은 다저스가 결국 5-3으로 이겨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승리는 올 시즌 다섯 번째 등판 만에 처음이자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선발승 이후 2년 8개월(973일) 만이다. 왼쪽 어깨와 팔꿈치를 차례로 수술받고 오랜 재활을 거쳐 올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은 앞선 네 차례 등판에서 4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거의 천일 만의 승리 소감’을 묻자 “이 정도까지 오래 걸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빨리 될 거로 생각했는데 중간에 다른 부상도 있었다. 어쨌든 돌아와서 다시 이길 수 있으니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류현진, 973일 만의 승리… 5⅓이닝 1실점 역투

    [포토] 류현진, 973일 만의 승리… 5⅓이닝 1실점 역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5⅓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3개씩 내줬고 삼진을 9개나 잡아내며 1실점으로 올 시즌 처음이자 973일 만의 승리를 수확했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물방망이 탓… 류현진 잘 던지고도 4연패

    [MLB] 물방망이 탓… 류현진 잘 던지고도 4연패

    류현진(30·LA 다저스)이 올 시즌 최고 피칭을 하고도 고개를 떨궜다. 류현진은 25일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이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에 3점 이하 자책점)를 작성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자 2014년 9월 7일 애리조나전(6과 3분의2이닝 2실점) 이후 961일 만이다.류현진은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 매 경기 홈런을 얻어맞으며 평균자책점 5.87로 부진해 3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 네 번째 등판에서는 올 시즌 최고 투구를 뽐내고도 무기력한 타선 탓에 4패째를 안았다. 류현진은 직구 최고 구속을 93마일(150㎞)로 끌어올리고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상대 타선을 공략했다. 96개의 공을 던진 그는 직구(30개)보다 체인지업(40개)을 더 구사했다. 올해 처음으로 홈런을 내주지 않았고 평균자책점도 4.64로 좋아졌다. 점차 예전 구위를 회복하는 모양새다. 팀은 1-2로 졌다. 무엇보다 7회까지 2안타에 허덕인 다저스 타선의 부진이 아쉬웠다. 류현진에 대한 빈곤한 득점 지원은 이날만이 아니다. 류현진이 등판한 4경기(21과 3분의2이닝) 동안 팀 타선은 2득점으로 9이닝당 0.83점에 그쳤다. 류현진은 “오늘 같은 경기만 한다면 나에게는 좋은 일이다. 계속 이렇게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 부진에 대해 “타자들이 일부러 못 치는 것도 아니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기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커브와 체인지업이 좋았다. 구속 유지도 잘됐다”면서 “그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좋은 느낌이 든다”고 호평했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이 올 시즌 최고 투구를 선보였지만 공격 지원이 없었다”면서 “류현진은 앞선 3경기에서 홈런 6개를 내줬지만 이날은 그렇지 않았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도 “류현진이 견고한 피칭을 펼쳤지만 다저스는 졌다”면서 “류현진은 이날 평균자책점 5.87로 나섰지만 6이닝 동안 1점만 내줬다”며 높게 평가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6이닝 1실점 류현진…미국 언론 “최고의 투구…타선이 너무해”

    6이닝 1실점 류현진…미국 언론 “최고의 투구…타선이 너무해”

    ‘괴물’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6이닝 1실점으로 부상에서 복귀한 뒤 가장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미국 현지 언론들도 류현진의 이날 경기 내용에 대해 “시즌 최고의 투구”라고 호평했다. 현지 언론은 다저스의 물방망이 타선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류현진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선발투수로 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4안타 1득점에 그친 빈약한 득점 지원 속에서 1-2로 팀이 패하면서 또 패전투수가 됐다. SB네이션 트루블루LA는 “류현진은 다저스에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올 시즌 최고의 선발 투구를 했다”고 강조했다. 1회말 실점 위기를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호수비로 넘기고, 2회말 브랜던 크로퍼드의 2루타와 조 패닉의 희생플라이에 1점을 내줬지만 이후 6회말까지 9타자 연속 범타 처리를 하는 등 “경기가 흐를수록 나아졌다”고 호평했다. 또 6회말 2사 1, 3루 위기에서 크로퍼드를 3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긴 것도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았다. 트루블루LA는 “크로퍼드 타석 전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마운드 위의 류현진을 방문했지만, 감독은 류현진을 내리지 않았다. 그는 류현진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들었고, 혼자서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그러고는 크로퍼드를 뜬공으로 잡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지난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6개의 홈런을 맞았지만, 이번에는 1점만 내줬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이제 다저스의 문제는 ‘좌완 투수 상대 침체’뿐이라고 할 수 없게 됐다”며 다저스가 ‘총체적 난국’에 빠진 것을 패인으로 돌렸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우완 선발투수 맷 케인에게 6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올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노력의 결과는 1-2 패배였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류현진은 올 시즌 들어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6개의 홈런을 허용했지만, 오늘은 상대 타선을 뜨겁게 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류현진과 맷 케인 모두 부상을 털어내고 선발투수로서 재기하는 공통점이 있었다면서 “오늘의 투구만 보면, 그들은 모두 성공했다”고 합격점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최고 호투에도 시즌 4연패

    류현진, 최고 호투에도 시즌 4연패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부상 복귀 이후 최고의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첫 승은 챙기지 못했다.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3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를 허용했다. 류현진이 정규시즌 경기에서 6이닝을 3실점 이하로 막는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건 지난 2014년 9월 7일 애리조나 전 이후 945일 만에 처음이다. 1회 2아웃 2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긴 류현진은 2회 1아웃 3루 상황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점을 내줬지만,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호투를 펼쳤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물러난 뒤 7회말 2사 1, 3루에서 세 번째 투수 조시 필즈가 헌터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줘 추가 실점했다. 이후 8회초 공격에서 체이스 어틀리의 볼넷과 폭투,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찬스에서 대타 크리스 테일러의 3루수 땅볼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다저스 타선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마무리투수 마크 멜란슨을 상대로 무사 2루 찬스를 저스틴 터너가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로 2루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애드리안 곤살레스 타석에서 터너가 포수 견제사로 아웃되면서 끝내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팀이 2대 1로 지면서 류현진은 결국 패전 투수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 홈런 3개 맞고 3패째…투구수는 97개

    류현진(30·LA 다저스)이 홈런 세 방에 무너졌다. 이번 시즌 번번이 홈런을 허용하는 문제점을 노출하며 시즌 세 번째 패배를 맛봤다. 앞선 두 경기를 합쳐 4와 3분의2이닝 동안 77개를 던졌는데 이닝과 투구수를 97개로 늘린 게 그나마 위안이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선발등판한 안방경기에서 콜로라도 타자들에게 6이닝 동안 7안타를 내주고 4실점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하나씩 허용했고 삼진 7개를 빼앗았다. 지난 2년 동안 왼쪽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올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은 이번 시즌 세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맞았다.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286일 만에 안방 마운드에 올랐지만 1-4로 끌려가던 6회말 2사후 타석 때 롭 세게딘과 교체됐다. 팀은 결국 3-4로 졌다. 1회부터 쉽지 않았다. 선두 좌타자 찰리 블랙먼이 방망이를 툭 갖다 댄 게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로 바뀌면서 운 나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를 3루 땅볼로 잡았지만 이어 놀런 아레나도에게 좌월 홈런을 내줬다. 1회에 던진 공만 24개였다. 2회 들어서는 공 10개로 끝냈고, 3회 2루타를 내준 속에서도 잘 마무리하며 안정을 찾는 듯했지만 4회와 5회 연달아 솔로홈런을 뺏겼다. 구속 저하가 불러 일으킨 파급효과였다. 빠른 볼 비율을 줄이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위주로 승부에 나섰지만 빠른 볼이 힘없이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들어가면서 오히려 독이 됐다. 홈런을 허용한 공은 각각 시속 145㎞, 146㎞, 143㎞짜리 직구였다. 상대 타자들이 류현진의 유인구에 속지 않고 힘없는 직구만 노리면서 변화구 효과도 반감됐다. 투구수 조절이 안 되니 길게 던질 수 없다. 악순환이다. ‘좌완 울렁증’에 시달리는 다저스 타선은 류현진 어깨를 더 무겁게 만들었다. 현재 팀 타율 .245로 내셔널리그 6위인데 좌완 상대 타율도 .218(11위)로 떨어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6이닝 4실점 류현진 “홈런 맞았지만 피하고 싶은 생각 없었다”

    6이닝 4실점 류현진 “홈런 맞았지만 피하고 싶은 생각 없었다”

    6이닝 4실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3패째를 당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수술하고 나서 가장 많이 던진 걸 위안 삼아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을 포함한 7안타를 내주고 4실점했다. 지난 2년간 왼쪽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친 류현진은 선발 재합류 이후 가장 길게 던졌다. 다음은 류현진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홈런 3개를 맞았지만 길게 던졌는데→홈런 3개가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6이닝을 던진 것에 만족하게끔 생각하고 싶다. 아직 썩 좋진 않다. -홈에 와서 던졌는데 기분이 어땠나→원정보다는 홈 팬들 앞에서 던지는 게 좋았고, 홈런 3방과 4점, 이기진 못했지만 수술하고 나서 가장 많이 던졌다는 걸 위안 삼아야 겠다. -몸 상태는 어떤가→몸 상태는 전혀 문제 없고 괜찮다. -6회 들어 체인지업 비중이 많이 늘었는데→오늘 홈런 3방을 다 직구로 맞았다. 아무래도 가장 자신있게 던질 수 있는 공이 체인지업이다 보니까 후반엔 그렇게…. -실투가 계속 나오는데→수술하기 전보다는 구속이 2~3㎞ 덜 나온다. 거기서 실투가 좀 많은 것 같다. 실투를 줄여야 하는데 다음부터는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 -(홈런 2개를 친) 놀런 아레나도를 피하지 않은 건→볼넷을 줄 봐에야 홈런을 맞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홈런을 맞았지만 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경기감각은 올라왔나→항상 경기를 하면서 실투 때문에 질 수 있는 경기가 많아지는데, 오늘은 그게 세 개나 됐고 엄청난 미스라고 생각한다. 그걸 항상 줄여야 한다. 경기감각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 -그래도 집중타는 안 맞는 편인데→주자 나가면 더 집중하는 것 같다. 비록 1회는 주자 있을 때 홈런 맞았지만 집중타는 덜 맞는다. -체인지업에 대한 자신감은→지금은 그래도 가장 자신 있게 던지는 게 직구와 체인지업이다. -한인 동포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한인 팬들도 많이 오셨지만, 한국에서도 많이 보셨을 텐데 승리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다음엔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안방서 홈런포 세 방 포함 4실점…시즌 3패째

    류현진, 안방서 홈런포 세 방 포함 4실점…시즌 3패째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안방에서도 홈런포에 눈물을 삼켰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을 포함한 7안타를 내주고 4실점했다. 볼넷과 몸에맞는공을 하나씩 허용했고 삼진은 7개를 빼앗았다. 시즌 세 번째 등판이자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86일 만에 홈경기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다저스가 1-4로 끌려가던 6회말 2사후 타석 때 롭 세게딘과 교체됐다. 다저스는 이후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결국 3-4로 패했고, 류현진은 다시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지난 2년 동안 왼쪽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올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87로 조금 더 나빠졌다. 시즌 3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얻어맞았고, 피홈런은 6개로 늘었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은 이날 처음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4⅔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이 이닝과 투구 수(97개)를 시즌 최다로 늘린 것은 그나마 위안을 삼을 만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6㎞가 나왔다. 지난 8일 시즌 첫 등판에서 패배를 안긴 콜로라도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정규리그에서 개인 통산 60번째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이날도 1회를 쉽게 넘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인 좌타자 찰리 블랙먼이 방망이를 툭 갖다 댄 공이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가 되면서 기분 나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 DJ 르메이유는 3루 땅볼로 잡았으나 놀런 아레나도에게 0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5㎞의 빠른 공을 던졌다가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고 선제점을 내줬다. 2사 후 마크 레이놀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하는 등 1회에만 24개의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바로 안정을 찾는 듯했다. 2회 스티븐 카둘로와 더스틴 가노에게 잇달아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는 등 공 10개로 세 타자를 가볍게 요리했다. 3회에는 첫타자 블랙먼의 1루수 방면 내야 안타성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글러브 토스를 하자 1루수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맨손으로 잡아 아웃시키는 호수비를 합작했다. 2사 후 아레나도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으나 곤살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몰아내고 더는 진루를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4회 홈런으로 추가 실점했다. 1사 후 트레버 스토리에게 1볼-0스트라이크에서 146㎞의 공을 던졌다가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석 점째를 줬다. 다저스 타선은 시즌 첫 맞대결에서 패배를 안긴 콜로라도 왼손 투수 카일 프리랜드와 다시 만났으나 이날도 공략에 실패했다. 3회말에는 첫 타자 족 피더슨이 볼넷을 고르자 류현진이 보내기번트로 착실하게 2루로 보내놨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4회말 다저스가 1-3으로 추격한 뒤 2사 1,2루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로 시즌 첫 안타까지 기록하며 만루로 찬스를 살려갔다. 하지만 스콧 반 슬라이크가 3루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 기회를 날렸다. 류현진은 5회 2사 후 아레나도에게 다시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안타를 내주고 1사 1,2루에 몰렸지만 가노를 유격수 직선타로 병살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다저스 불펜은 류현진이 물러난 뒤 3이닝을 안타 하나 내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저스 타선은 9회말 저스틴 터너와 대타 야스마니 그란달 연속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다저스는 3연패에 빠졌고, 콜로라도는 3연승을 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저스 감독 “류현진, 점점 좋아질 것”

    다저스 감독 “류현진, 점점 좋아질 것”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선발 투수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버츠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날 선발 투수로 출전하는 류현진의 앞선 두 차례 선발 투구를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구속 88마일(142㎞) 안팎을 꾸준히 유지했다. 좋은 위치에 있었다. 점점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등판에서 70여 개 밖에 던지지 않아 어깨가 싱싱한 상태”라면서 “팀이 최근 이틀간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많았는데 류현진이 가능하면 오래 끌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첫 번째 선발 등판에서 대결한 왼손 투수 카일 프리랜드와 이날 리턴 매치를 벌인다. 류현진은 지난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2패, 평균자책점 5.79로 좋지 않았고 두 차례 모두 5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6일 만에 안방 승부…류, 괴물 본색 드러낼까

    류현진(30·LA 다저스)이 안방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한다. 첫 등판이던 지난 8일 쿠어스필드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던 신예 좌완 카일 프리랜드와의 ‘리턴 매치’다. 류현진의 홈 선발 등판은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286일 만이다. 정규시즌 개인 통산 60번째 선발 등판이기도 한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시즌 2연패를 당한 그는 이번 등판에서도 부진할 경우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위기에 처했다. 어깨, 팔꿈치 수술과 오랜 재활을 거쳐 극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은 지난 두 차례 등판에서 2패에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두 차례 모두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첫 등판이던 콜로라도전에서 4와 3분의2이닝 동안 1홈런 등 6안타 2실점했다. 하지만 당시 직구 평균 구속 90.4마일(시속 145.5㎞)을 찍고 제구가 안정돼 현지 언론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두 번째 등판이던 지난 14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는 4와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두 방 등 6안타 4실점했다. 직구 평균 구속은 88.6마일(142.6㎞)로 떨어졌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도 첫 경기에 견줘 평균 시속 2㎞이나 뒤졌다. 그러자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구속 저하’를 집중 보도하며 그의 건강 회복에 의구심을 다시 드러냈다. 두 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얻어맞은 것도 구속 저하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류현진은 이번 콜로라도전에서 구속을 끌어올리며 ‘퀄리티스타트’를 펼쳐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예리하게 가다듬어야 한다. 다행히 홈 경기에서 다소 강한 면모를 보여 기대를 높인다. 그의 원정 통산 성적은 17승 10패, 평균자책점 3.50이고 안방에서는 11승 8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타선도 류현진의 첫 승에 힘을 보태야 한다. 다저스 타선은 지난 8일 컵스의 프리랜드를 상대로 6이닝 동안 겨우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추신수 하루 5타점

    [MLB] 추신수 하루 5타점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가 2017시즌 들어 첫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시애틀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친 것을 비롯해 3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29에서 .263(38타수 10안타)으로 끌어올렸다.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0-1로 밀린 2회초 1사 1, 2루에서 시애틀 선발투수 아와쿠마 히사시의 초구인 시속 117㎞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3회초 2사 1, 2루에선 좌익수 왼쪽을 깊게 찌르는 2루타로 남은 주자 2명을 싹쓸이했다. 6-6으로 따라잡힌 8회초, 추신수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고, 대주자 델리노 드실즈로 교체됐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7-8로 패배를 당했다. 김현수(볼티모어)는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11-2로 앞선 9회말 좌익수로 교체 투입됐다. 토론토가 왼손 투수인 JA 햅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면서 김현수는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좌타자인 김현수를 오른손 투수가 선발로 나올 때만 내보내는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한다. 볼티모어는 11-4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는 오승환(35)은 세 경기 연속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이날 뉴욕 양키스에 3-9로 지는 등 뉴욕 양키스와 벌인 원정 3연전에서 전패하면서 등판할 기회를 잃었다. 한편 류현진(LA 다저스)은 19일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시즌 세 번째로 선발 등판해 왼손 투수 카일 프리랜드와 리턴 매치를 벌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포토] 류현진, 홈런2·4실점 시즌2패… 선발 수성 ‘빨간불’

    [포토] 류현진, 홈런2·4실점 시즌2패… 선발 수성 ‘빨간불’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한 안타 6개를 맞고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안았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5.79로 나빠졌다. 시즌 피안타율은 0.316으로 치솟았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류현진 ‘오늘도 안 풀리네’

    [포토]류현진 ‘오늘도 안 풀리네’

    류현진은 14일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지난해 월드시리즈(WS) 우승팀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로 등판, 4와 ⅔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 안타 6개를 맞고 4실점 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4.2이닝 4실점…“몸 맞는 공 이후 실점, 가장 아쉬워”

    류현진 4.2이닝 4실점…“몸 맞는 공 이후 실점, 가장 아쉬워”

    류현진(30·LA 다저스)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4.2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2년 만의 복귀 이후 맞은 시즌 초반의 긴장감과 운을 오늘의 패인으로 꼽았다. 류현진은 13일(현지시간) 낮 1시 20분부터 시카고 컵스 홈구장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등 최선을 다했으나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며 올 시즌 두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실점이 너무 많았던 것과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도 5회 이상 막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5회 말 컵스 대타로 나선 존 제이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것을 오늘 경기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꼽았다. 류현진은 이날 올 시즌 2번째 등판, 1회 말 컵스 3번 타자 앤서니 리조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4회말 4번 타자 애디슨 러슬에게 또다시 1점 홈런을 내주면서 흔들렸고, 5회 안타와 몸에 맞는 볼을 잇달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그는 “선발 투수라면 당연히 5회 이상 버텨야 하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다저스 홈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등판하는 데 대해 “아무래도 홈경기이니만큼 좀 더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시즌 오픈을 2경기 연속 원정 경기로 시작한 데 대한 부담감을 내비쳤다. 리글리필드는 류현진이 2013년 8월 3일,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10승을 수확한 곳이다. 하지만 컵스 구장은 미시간호 인근에 있어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투수들에겐 피하고 싶은 ‘홈런 공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류현진은 시즌 2번째 등판인 이날 4⅔이닝 동안 총 77개(스트라이크 50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4실점(4자책), 2볼넷, 5탈삼진을 기록, 2패째를 당했다. 최고구속은 시속 146km로 첫 등판보다 줄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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