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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하프타임]

    류현진 24일 SF전 선발 등판 류현진(30·LA 다저스)이 다시 한번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일간지 LA 타임스 다저스 담당인 앤디 매컬러프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다저스의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전 선발은 리치 힐(23일), 류현진(24일), 클레이턴 커쇼(25일)”라고 적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날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는 남은 정규시즌 2주간 포스트시즌 불펜 오디션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8 AG 태권도 金 4개 감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2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총회를 열고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을 총 40개 종목, 금메달 462개로 확정한 가운데 태권도 종목 금메달을 16개에서 12개로 줄였다. 남녀 8체급씩 치르던 겨루기에서 남녀 4체급씩으로 조정해 금메달 8개가 줄었다. 대신 품새(남녀 개인전 및 남녀 단체전)가 추가됐다.축구협 26일 히딩크 역할 논의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6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거스 히딩크(71·네덜란드) 전 대표팀 감독의 역할 문제를 논의한다고 21일 밝혔다. 히딩크 전 감독은 최근 “어떤 형태로든 한국 축구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축구계 안팎에선 2018 러시아월드컵 대비를 위해 그를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협회는 당사자인 히딩크 전 감독의 의사에 따라 대표팀 기술고문 위촉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하프타임]

    GS칼텍스·우리카드 준결승행 GS칼텍스가 18일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에서 IBK기업은행을 3-2(25-18 21-25 28-26 22-25 17-15)로 제압하고 2승째를 올려 한국도로공사(1승1패)와 함께 준결승에 올랐다. A조 1위 GS칼텍스는 B조 2위 KGC인삼공사와, A조 2위 한국도로공사는 B조 1위 현대건설과 각각 결승 진출을 다툰다. 남자부 B조의 우리카드도 OK저축은행을 3-1(23-25 25-21 25-23 25-21)로 물리치고 2연승, 준결승에 합류했다. 류현진 워싱턴전 4.2이닝 무실점 류현진(30·LA 다저스)이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3분의2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았지만,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다저스는 1-7로 역전패했다. 루니 음주운전 100시간 봉사처분 AP통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FC의 웨인 루니가 잉글랜드 스톡포트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음주운전 유죄판결을 받아 100시간 사회봉사활동과 2년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루니는 지난 1일 체셔의 자택 근처에서 경찰 검문에 걸린 뒤 기준치보다 69㎍이 많은 104㎍의 알코올이 검출돼 기소됐다. 태권도 2024 올림픽 종목 유지 세계태권도연맹(WT)은 18일 “페루 리마에서 총회를 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부터 태권도를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확정했다는 서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집행위원회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8개 종목을 2024년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따라서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7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오르게 됐다.
  • ‘류현진♥’ 배지현, ‘M16’ 스페셜 MC 출격 “사랑하면 머리숱도 안 봐”

    ‘류현진♥’ 배지현, ‘M16’ 스페셜 MC 출격 “사랑하면 머리숱도 안 봐”

    XTM ‘M16’에 류현진의 그녀 배지현 아나운서가 출연해 남심을 저격한다.18일 CJ E&M에 따르면 배지현 아나운서는 18일 오후 10시 XTM ‘M16’에 스페셜 MC로 나선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법안’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날 방송에서 배지현 아나운서는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스스로를 ‘야구 여신’이라 소개해 패널들의 야유를 받은 배지현 아나운서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자화자찬을 이어가 웃음을 안긴다. 지난달 스페셜 MC로 자리를 함께 한 바 있는 배지현 아나운서는 “방송 끝나고 댓글을 확인했냐”는 정영진의 질문에 “다 좋은 내용들뿐이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목소리가 남자보다도 굵은 것 같다”는 잡식남들의 농담에는 “중저음 목소리가 매력적인 스타일”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탈모 방지법’, ‘불법주차 차량 파손 동의법’ 등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법안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탈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랑한다면 머리숱은 문제되지 않는다”면서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는 후문. 오늘(18일) 오후 10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현진 4⅔이닝 무실점, 5회에 강판…다저스 역전패, 4연승 마감

    류현진 4⅔이닝 무실점, 5회에 강판…다저스 역전패, 4연승 마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22번째 선발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지만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았지만,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그러나 5회에 볼넷 2개를 주면서 강판됐다. 류현진은 2사 후 투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와 톱타자 트레아 터너에게 잇달아 볼넷을 내준 뒤 1-0으로 앞선 5회 2사 1, 2루에서 배턴을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넘겼다. 스트리플링이 제이슨 워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류현진의 자책점은 없었다. 아웃카운트 1개만 채웠다면 류현진은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할 수 있었으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냉정하게 류현진에게서 공을 빼앗았다. 다저스는 구원진의 붕괴로 워싱턴에 1-7로 역전패해 4연승을 마감했다. 4회까지 공 68개를 던진 류현진은 5회에만 30개를 뿌렸다. 그 탓에 그의 투구 수는 98개로 급격하게 늘었다. 류현진의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를 찍었다. 스트라이크는 56개였고 ,속구 36개와 체인지업 32개, 컷 패스트볼 18개, 커브 12개를 던졌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59에서 3.46으로 낮아졌다. 시즌 성적은 5승 7패 그대로다. 류현진은 올해 ESPN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로 미국 전국으로 중계된 경기에서 3경기·18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여 인지도를 높였다. 류현진은 7월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 8월 7일 뉴욕 메츠전에서 거푸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데 이어 이날도 점수를 주지 않아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실점 한 류현진은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조정에 따라 한 번을 쉬고 12일 만인 이날 다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포스트시즌 선발 잔류와 지난 6월 6일 패배(7이닝 4실점)를 안긴 워싱턴에 설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안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오랜 휴식 덕분인지 여느 때보다 힘 있는 속구를 선사했다. 하지만 좌타자 대니얼 머피를 제외하고 8명을 우타자로 채운 워싱턴 타선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1회 세 타자 연속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지만 모두 뜬공으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1-0으로 앞선 2회 1사 후 류현진은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마이클 테일러를 높은 속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데 이어 맷 위터스의 힘없는 땅볼 타구를 3루 라인에서 직접 잡아 역동작으로 1루에 정확하게 송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 삼자 범퇴로 투구 수를 아낀 류현진은 워싱턴 중심 타선과 두 번째로 대적한 4회에도 1사 후 머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라이언 지머먼과 하위 켄드릭을 각각 삼진, 유격수 땅볼로 요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내내 풀카운트 대결이 많았던 점이 5회에 화근이 됐고, 결국 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저스는 2회 초 선두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에 이은 도루로 잡은 2사 3루에서 로건 포사이드의 중견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포사이드의 잘 맞은 타구를 워싱턴 중견수 마이클 테일러가 쫓아갔지만, 타구는 테일러의 글러브 밑을 맞고 떨어졌다. 워싱턴 선발 스트래즈버그의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이 35⅔이닝 만에 끝나는 순간이었다. 워싱턴은 0-1로 뒤진 6회 지머먼의 우중월 3점포 한 방으로 간단하게 전세를 뒤집었다. 7회 앤서니 렌돈의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보탠 워싱턴은 8회 지머먼의 연타석 홈런(솔로)과 애덤 린드의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타선은 워싱턴 마운드에 산발 5안타로 막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지현이 말한 남자친구 류현진의 매력 “너무 착하고 따뜻하다”

    배지현이 말한 남자친구 류현진의 매력 “너무 착하고 따뜻하다”

    ‘야구 여신’ 배지현(30) 아나운서가 남자친구인 메이저리거 류현진(30)과의 열애가 공개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소감을 밝혔다.배지현은 지난 15일 밤 자신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다른 진행자가 열애 사실이 공개된 데 대한 소감을 묻자 “공개 시점이 생각했던 것보다 좀 일찍이라 당황했지만 지금은 개운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민철 해설위원이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알려진 데 대해서는 “정 위원님이 절 좋게 보셔서 류현진 선수에게 저에 대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면서도 “류현진 선수 역시 제게 관심이 있었겠죠”라고 재치있게 덧붙여 웃음을 줬다. 류현진의 남자로서의 매력은 ‘착한 심성’을 꼽았다. 배지현은 “워낙 낙천적이고 너무 착하다. 오랜 기간 만났는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고 저를 배려하는 마음이 크다. 심성도 곱고 따뜻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만큼 열애 소식에 아쉬워하는 남성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는 “일단은 조금이라도 그런 서운한 마음이 생기시는 분이 있다면, 진짜 그동안 방송 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보람을 느낄 것 같다”라며 “시즌이 마무리할 때까지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했다.배지현은 또 방송에서 열애 관련 소식을 전한 데 대해 “야구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민망하긴 하지만 MC로서 한마디 말없이 넘어가긴 예의가 아니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지난 13일 류현진이 속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미국 메이저리그의 시즌 종료 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의 마음을 얻은 배지현은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73cm·50kg의 늘씬한 몸매로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했다. 이후 SBS ESPN과 SBS스포츠에서 ‘베이스볼S’ 등을 진행하면서 인기를 얻었고 현재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베이스볼 투나잇’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영상=엠스플 뉴스 제공
  • 류현진·방송인 배지현 열애 “시즌 마치고 결혼”

    류현진·방송인 배지현 열애 “시즌 마치고 결혼”

    미국프로야구(MLB)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왼쪽·30·LA 다저스)이 동갑내기 방송인 배지현(오른쪽)씨와 사랑을 키우고 있다.류현진은 1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뒤 취재진에게 “(배지현과) 잘 만나고 있다. 연애 소식이 먼저 나와 당황했다. 결혼 날짜는 아직 잡지 않았다”며 “좋게 만나고 있으니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에서는 류현진과 배씨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배씨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입장문을 발표해 “류현진 선수의 시즌이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지인의 소개로 2년 전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류현진이 비시즌에 귀국할 때마다 만나 데이트를 이어 왔다. 류현진이 2015년 어깨 수술을 받고 2년여간 재활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배씨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에 입단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신인왕과 최우수선수상(MVP)을 동시에 수상했다. 국내무대 통산 98승(52패)에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으며, 2013년 MLB에 진출해 2년 연속 14승씩을 올리며 활약했다. 어깨 수술 이후 복귀한 올해 5승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에 입사한 배씨는 ‘베이스볼 S’를 비롯한 야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야구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류현진♥배지현 ‘오작교’는 누구? “식사자리 만들어줬다”

    류현진♥배지현 ‘오작교’는 누구? “식사자리 만들어줬다”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에는 정민철 해설위원이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정 위원은 13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오작교’라고 보아도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거창하게 ‘소개팅’의 형식으로 만나게 해 준 것은 아니고, 식사 자리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은 “가벼운 생각으로 주선한게 아니다”라며 “류현진과 배지현은 개인적으로 곁에서 오랫동안 지켜 본 사람들이다. 각자 일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두 사람이기에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배 아나운서가 류현진이 부상으로 고생할 때 열심히 뒷바라지 했다고 전했다. 그는 “류현진이 현재 예전처럼 10승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당당히 선발 자리를 담당하고 있는 것은 배지현 아나운서가 1등 공신이라 할만 하다”고 치켜세웠다. 배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이날 “두 사람이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두 사람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지현 마음 사로잡은 류현진의 프로포즈 “미국에 혼자 있어 외롭다”

    배지현 마음 사로잡은 류현진의 프로포즈 “미국에 혼자 있어 외롭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동갑내기의 배지현 MBC SPORTS+ 아나운서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3일 “두 사람이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두 사람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고,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MBC SPORTS+에 따르면 류현진과 배 아나운서는 내년 1월 결혼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류현진이 배 아나운서에게 “미국에 혼자 있어 많이 외롭다. 함께 있으면 좋겠다”고 청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교제 과정을 잘 아는 한 야구 관계자는 “몇 년 전 모 야구 해설위원이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의 만남을 주선했다. 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왔다”며 “류현진 선수가 어깨 수술 이후 재활하는 과정에서 배지현 아나운서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면서 둘의 사랑이 더 두터워졌다”고 MBC SPORTS+를 통해 밝혔다. 교제는 류현진이 미국에서 뛸 때 이뤄졌다. 따라서 거리의 한계로, 두 사람은 주로 전화 통화를 하면서 사랑을 키워왔다. 배 아나운서의 지인은 “류현진 선수가 원체 유명 선수라, (배)지현이가 무척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혹여 자기 때문에 류 선수의 성적이 떨어졌다는 소릴 들을까 항상 걱정했다”며 “매사 나보다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지현이의 성격 덕분에 열애 사실이 외부로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고 MBC SPORTS+를 통해 귀띔했다. 배 아나운서는 “아직 (결혼식) 날을 잡은 상태가 아니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면서도 “류현진 선수가 ‘미국에 혼자 있어 외롭다. 함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배지현 열애 인정…“시즌 끝나고 결혼”

    류현진♥배지현 열애 인정…“시즌 끝나고 결혼”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13일 “배지현과 류현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이번 시즌 끝나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두 사람이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2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 한국프로야구 통산 98승과 2006년 신인왕, MVP를 받은 최고의 좌완투수다. 2013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 LA다저스 소속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하고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 코엔스타즈 공식 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의 열애 기사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습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하였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합니다. 조금 더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동갑내기 배지현과 결혼 전제 열애 중

    류현진, 동갑내기 배지현과 결혼 전제 열애 중

    메이저리거 류현진(30)과 배지현 아나운서(30)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13일 “배지현 본인에게 확인 결과 류현진 선수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야구 선수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야구’를 매개체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정식 상견례를 한 건 아니지만 양측 부모님 모두 열애 사실을 알고 계신다고 전했다. 류현진 선수는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뒤 2006년 신인왕을 수상하며 ‘괴물 좌완투수’로 불렸다. 2013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 LA 다저스 소속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하고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여자배구 러시아에 완패, 류현진 등판 18일로

    김연경 빠진 女배구 러시아에 패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10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그랜드챔피언스컵 5차전에서 0-3(19-25 16-25 21-25)으로 패했다. 이재영(흥국생명)이 12점으로 가장 좋았을 뿐이다. 김연경(중국 상하이) 등 주축 선수를 뺀 세계랭킹 10위 한국은 일본(6위), 미국(2위), 중국(1위), 브라질(4위), 러시아(5위)에 잇달아 단 한 세트도 뺏지 못하고 모두 세트 스코어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류현진 선발 등판 18일로 연기 류현진(30·LA 다저스)의 선발 등판이 1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18일 워싱턴 원정으로 바뀐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12일 경기엔 대신 마에다 겐타가 나선다.
  • 가을 선발 불씨 살린 류현진

    5선발 체제 앞두고 반등에 성공 류현진(30·LA 다저스)이 뭇매를 맞았던 ‘막강 타선’ 애리조나에 설욕하며 선발 불씨를 되살렸다. 류현진은 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볼넷 5개, 3안타만 내줬다. 이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1-1이던 7회 초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승패 없이 물러나 시즌 6승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3.71에서 3.59로 좋아졌다. 게다가 시즌 17승을 노리던 ‘초특급 선발’(연봉 3442만 달러·약 396억원) 잭 그레인키(7이닝 1실점)와 대등한 대결을 펼쳤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원정에서 당한 4이닝 6실점의 아픔을 달래며 선발 가능성을 키웠다. 다저스는 ‘가을 야구’를 앞두고 다음주부터 6인 선발 체제를 5인으로 줄여 운용한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 중 한 명이 불펜으로 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호투로 류현진이 일단 우위를 점한 모양새다. 류현진은 이날 100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 151㎞를 찍었다. 평소보다 많은 15개의 슬라이더를 뿌렸고 우타자 몸쪽을 파고드는 커터도 주효했다. 지난 애리조나전에서 커터를 주 무기로 사용한 그는 투구 패턴을 바꿔 고비에서 슬라이더로 상대를 공략했다. 다저스는 연장 10회 혈투 끝에 1-3으로 져 5연패에 빠졌다. 12연승을 내달린 애리조나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 더욱 유력해졌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와 달리 오늘 정타를 적게 맞았다. 볼넷을 내준 것을 빼고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며 투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직전 등판에서 애리조나에 6점을 내줬던 류현진이 6이닝 1실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다저스 감독 “류현진, 경쟁력 있게 잘 던졌다”

    다저스 감독 “류현진, 경쟁력 있게 잘 던졌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로버츠 감독은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한 류현진(30)의 투구에 대해 “오늘 체인지업과 백도어 커터가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호투 비결은 체인지업과 백도어 커터가 잘 통한 덕분”이라며“그는 오늘 매우 경쟁력 있게 잘 던졌다. 6이닝 동안 멋진 호투를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앞서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4이닝 8피안타 3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진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원정경기와 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버츠 감독은 “어제 리치 힐이 좋은 스타트를 했는데 오늘 류현진에게도 같은 걸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타선 도움 못받아 6승 달성은 실패

    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타선 도움 못받아 6승 달성은 실패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호투하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6승 달성에 실패했다.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1실점 했다. 볼넷은 고의사구 포함 5개를 내줬고, 삼진은 7개나 잡았다. 투구 수는 정확히 100개였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까지 나왔다. 타선의 도움을 못 받은 류현진은 1-1로 맞선 7회초 마운드를 넘겨 시즌 6승 달성(5승 7패)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애리조나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평균자책점은 3.71에서 3.59로 낮췄다. 류현진의 천적으로 군림하는 폴 골드슈미트가 오른 팔꿈치 검진을 받고 이날 결장한 것도 행운이었다. 직전 등판이던 8월 31일 애리조나와 방문 경기에서 4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경기 초반부터 설욕에의 의지를 강하게 내보였다. 류현진은 1회초 시속 150㎞대 공을 3개나 던질 정도로 어깨에 힘을 줬다. 그 결과 크리스토퍼 니그론과 A.J. 폴록을 삼진 처리하며 첫 이닝을 끝냈다.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울 때 결정구로 사용한 구종은 체인지업이었다. 2회도 무실점으로 넘긴 류현진은 3회 잭 그레인키, 니그론, 크리스 아이어네타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레인키는 컷 패스트볼(커터), 니그론과 아이어네타는 슬라이더에 당했다. 류현진은 직구와 커터 등 패스트볼의 구속을 평소보다 높이고,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다양하게 섞으며 3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0-0이던 4회 찾아온 위기도 류현진은 슬기롭게 대처했다. 류현진은 1사 후 J.D. 마르티네스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맞았다. 브랜던 드루어리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2루에 몰린 류현진은 대니얼 데스칼소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왼쪽 펜스를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다시 2,3루에 몰린 류현진은 애덤 로살레스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케텔 마르테를 고의사구로 거른 뒤 그레인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을 막았다. 5회 1사 후에는 아이어네타의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는 아찔한 장면도 있었지만, 침착하게 직접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했다. 2사 후 폴록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에도 마르티네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무사 1루에서 데스칼소를 투수 앞 병살타로 요리하며 마지막 위기를 넘겼다. 다저스는 0-1로 뒤진 5회말 야스마니 그란달이 그레인키를 공략해 우중월 솔로포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끝내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류현진에게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애리조나 강타선을 상대로 호투하며 마에다 겐타와 선발 잔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포토] 힘껏 던져보지만…류현진, ‘피홈런 3방’ 4이닝 6실점

    [포토] 힘껏 던져보지만…류현진, ‘피홈런 3방’ 4이닝 6실점

    LA 다저스 류현진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홈런 포함 8안타를 내주고 6실점했다. 이날 다저스는 4-6으로 패하며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4이닝 6실점’…마운드에서 내려와 경기 지켜보는 류현진

    [포토] ‘4이닝 6실점’…마운드에서 내려와 경기 지켜보는 류현진

    LA 다저스 류현진(왼쪽)이 더그아웃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류현진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홈런을 포함 8안타를 내주고 6실점을 해 패전 투수가 됐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4이닝 6실점 시즌 7패…류현진 ‘안 풀리네’

    [포토] 4이닝 6실점 시즌 7패…류현진 ‘안 풀리네’

    LA 다저스 류현진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홈런을 포함 8안타를 내주고 6실점했다. 이날 다저스는 4-6으로 패하며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홈런 3방 허용…애리조나전 4이닝 6실점, 패전 위기

    류현진, 홈런 3방 허용…애리조나전 4이닝 6실점, 패전 위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 경기에 홈런 3방을 맞으면서 올 시즌 후반기 첫 패전투수가 될 위기에 놓였다.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류현진은 4이닝 동안 3홈런 포함 8안타를 내주고 6실점했다. 0-6으로 뒤진 5회초 타석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다저스가 극적인 반전을 이루지 못하면 시즌 7패(5승)째 멍에를 쓴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4에서 3.71로 올랐다. 1회부터 불안했다. 류현진은 0-0이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덤 로살레스에게 초구 113㎞ 커브를 던지다 중앙 펜스 홈런 선 바로 위를 때리는 솔로 아치를 허용했다. 체이스 필드 중앙에는 외야석이 없고, 노란 선을 기준으로 페어와 홈런을 구분한다. 심판진은 애초 페어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으로 정정했다. 앞선 후반기 6경기에서 홈런 한 개만 내줬던 류현진은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허용했다. 악몽은 이어졌다. A.J. 폴록을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한 류현진은 폴 골드슈미트에게 초구 시속 143㎞ 직구를 통타당해 좌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류현진의 천적’ 골드슈미트의 타구는 132m를 날아갔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 2홈런 이상을 내준 건, 6월 23일 뉴욕 메츠전(2피홈런) 이후 8경기, 69일 만이다. 류현진은 J.D.마르티네스를 삼진, 브랜던 드루어리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힘겹게 1회를 끝냈다. 2회에도 불안했지만 잘 넘겼다. 류현진은 2회 케텔 마르테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투수 레이 로비의 희생 번트 때 나온 다저스 포수 오스틴 반스의 2루 송구 실책으로 1사 1, 2루에 몰렸다. 이후 데이비드 페랄타와 로살레스를 범타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3회에는 추가 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3회 2사 후 풀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마르티네스에게 던진 회심의 직구가 볼 판정을 받아 볼넷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드루어리가 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로 마르티네스를 불러들였다. 류현진은 4회에 완전히 무너졌다. 선두 타자로 나선 타율 1할대의 크리스 허먼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 3홈런 이상을 내준 건, 6월 12일 신시내티 레즈전(3피홈런) 이후 10경기, 80일 만이다. 류현진은 투수 로비에게 중전 안타를 맞더니 페랄타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다. 로살레스를 병살타로 유도했으나 2사 3루에서 폴록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5월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4이닝 8피안타 10실점 5자책)보다 많은 올 시즌 개인 최다 자책점(6개)이다. 다저스 타선은 애리조나 투수진에 막히면서 6회까지 무득점에 그쳤고 7회에 1점을 만회했다.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 류현진은 6월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11경기 만에 패전 투수가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중계…1회에만 홈런 2방 맞고 3실점

    류현진 중계…1회에만 홈런 2방 맞고 3실점

    류현진(30·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이 선발로 나와 1회에만 홈런 2방을 허용하고 3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류현진은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회에만 2홈런, 1볼넷을 허용하면서 3실점으로 첫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데이비드 페랄타를 상대로 공 3개만 던지면서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애덤 로살레스가 류현진의 가운데 몰린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홈런에 흔들린 류현진은 다음 타자인 A.J. 폴락과 8구 승부까지 갔지만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폴 골드슈미트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았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의 초구 패스트볼을 그대로 넘겨버렸다. 이후 류현진은 J.D. 마르티네스에게 몸쪽 컷패스트볼을 던져 삼진 처리했다. 후속타자 브랜든 드루리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첫 이닝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농익은 커터… 땅볼로 일군 시즌 5승

    우타자 몸쪽·바깥쪽 공략 ‘능수능란’ 커터 주무기 활용 후 장타도 크게 줄어 류현진(30·LA 다저스)의 주무기를 체인지업 대신 컷패스트볼(커터)로 꼽아도 될 듯하다. 뒤늦게 배운 커터가 류현진을 먹여 살려서 그렇다. 류현진이 25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미국프로야구(MLB)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6패)째를 신고했다. 평균자책점이 3.45에서 3.34로 낮아졌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5-2로 승리, MLB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90승(36패) 고지를 밟았다. 류현진은 이날 땅볼만 12개를 이끌어 냈다. 직구처럼 날아오다 홈플레이트 부근에서 우타자 몸쪽으로 살짝 꺾이는 커터의 효과다. 우타자가 몸쪽 직구로 알고 방망이를 내밀면 손목 부문에 맞아 땅볼로 이어진다. 류현진은 한술 더 떠 우타자 몸쪽뿐 아니라 바깥쪽으로도 능수능란하게 던진다. 피츠버그 타자들이 정타를 때려내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1회 말 조시 해리슨은 몸쪽 커터, 앤드루 매커천은 백도어(바깥쪽) 커터로 땅볼 아웃됐다. 류현진은 타자 24명을 상대해 결정구로 커터 9개, 포심 8개, 체인지업 5개, 커브 2개를 던졌다. 예전엔 땅볼을 유도하기 위해 체인지업을 던졌다면 이젠 커터를 활용한다는 얘기다. 커터 사용 비율이 전반기 막판 14%에서 후반기엔 21%로 급상승했다. 그 결과 장타 허용이 크게 줄었다. 전반기 홈런 15개를 내줬지만 후반기엔 1개만 맞았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1.54로 지오 곤살레스(워싱턴·1.29)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다. 재밌는 점은 ‘필살기’ 커터를 휴스턴의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의 투구폼을 보고 배웠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가 던지는 5개 구종(직구, 체인지업, 커터, 커브, 슬라이더) 가운데 후반기 기준으로 커터(전체 3위)가 가장 구종 가치가 높다. 빅리그 생존을 위해 스스로 채찍질한 류현진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빅게임 피처다. 기회를 이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런 모습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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