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류현진
    2025-10-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13
  • LA 류현진 등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결방

    LA다저스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 중계로 12일 MBC 인기 프로그램인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와 ‘출발! 비디오여행’ 등이 결방됐다. MBC는 1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류현진 시즌 8번째 선발 등판 중계 관계로 서프라이즈 등의 프로그램을 결방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1일 류현진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뒤 8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류현진의 시즌 4승과 연패 탈출이 가능할 지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 류현진 ‘4승 찬스’

    류현진 ‘4승 찬스’

    시즌 4승을 챙길 절호의 기회가 왔다. 류현진(26·LA 다저스)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10분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프로야구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여덟 번째로 선발 등판한다. 지난 6일 ‘디펜딩 챔피언’ 샌프란시스코전에서 6이닝 8안타 4실점으로 2패째를 당한 류현진은 약체 마이애미를 맞아 반드시 4승을 따낼 각오를 다지고 있다. 미이애미는 내셔널리그 최약체다. 9일까지 10승25패, 승률 .286으로 동부지구 최하위다. 초반인데도 지구 선두 애틀랜타와의 승차가 11경기나 벌어졌다. 기록으로도 약체임이 확인된다. 팀 득점(99점), 팀 타율(.225), 팀 홈런(19개) 모두 리그 꼴찌다. 그동안 류현진이 상대한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 콜로라도, 볼티모어 등에 견줘 투타 짜임새가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선발 맞상대는 그리 녹록지 않다. 시즌 1승2패, 평균자책점 1.81을 기록한 우완 케빈 슬로위(29)다. 그는 일곱 차례의 등판에서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았다. 지난 6일 필라델피아전에서는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첫 승을 따냈다. 앞서 1일 뉴욕 메츠전에서도 8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다. 최근 다저스 타선을 감안하면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다저스의 팀 타율은 리그 5위(.255)로 높은 편이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팀 득점(111)은 꼴찌에서 두 번째(14위). 9일 애리조나전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내고도 2-3으로 져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다저스는 11일 시작하는 마이애미와의 3연전을 싹쓸이해 팀 분위기를 일신하겠다는 각오다. 이번에도 부진하면 순위 다툼에서 치명상을 입는 건 물론 돈 매팅리 감독의 거취마저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류현진은 시리즈 ‘스윕’의 열쇠를 쥐었다. 3승2패, 평균자책점 3.71의 류현진이 경기 초반을 무실점으로 넘기려면 직구 제구력을 살리는 것이 관건이다. 그동안 직구 제구 여부에 따라 울고 웃은 그가 팀의 부활을 위해 얼마나 전력투구할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경제 블로그] “살얼음판 장세 ‘류현진처럼’ 투자하라”

    “류현진처럼 투자하라.”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이 9일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에 빗대 최근 국내 증시 대처법을 설명했다. 올해 1~4월 외국인은 한국 증시에서 5조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건설·조선·해운업을 중심으로 주요 기업 실적도 부진하다. 이런 틈새에서 외국인과 기관에 치이는 개미 투자자들에게 건네는 조언이다. 그는 투수가 아닌 ‘타자 류현진’에 주목했다. 한국 프로야구와 달리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 투수도 타석에 서야 하는 내셔널리그에서 류현진은 지금까지 2할대 타율을 터트렸다. 이 연구원은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끝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변화구는 철저하게 기다리고, 직선으로 날아오는 직구에만 포인트를 집중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개미 투자자라면 화학·철강·조선·건설 등 크게 떨어진 주식이 반등할 가능성에 베팅하기보다는 실적이 좋은 정보통신(IT) 대표주와 소비재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설·조선업종 등은 글로벌 환율 전쟁, 외국인 매도 심리, 중국과의 경쟁 환경 등 변수가 많아 아직 공 끝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개인들은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연구원은 “야구와 주식은 비슷한 점이 많다”면서 “우리 팀이 10대2 정도로 대승을 거두고 있다면 직구든 변화구이든 큰 스윙을 할 수 있지만, 한 점 차 아슬아슬한 승부 중이라면 공 하나하나에 신중해야 한다”며 지금의 증시가 ‘살얼음판 장세’임을 환기시켰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경제 블로그] “증시 살얼음판 장세 ‘류현진처럼’ 투자하라”

    “류현진처럼 투자하라.”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이 9일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에 빗대 최근 국내 증시 대처법을 설명했다. 올해 1~4월 외국인은 한국 증시에서 5조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건설·조선·해운업을 중심으로 주요 기업 실적도 부진하다. 이런 틈새에서 외국인과 기관에 치이는 개미 투자자들에게 건네는 조언이다. 그는 투수가 아닌 ‘타자 류현진’에 주목했다. 한국 프로야구와 달리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 투수도 타석에 서야 하는 내셔널리그에서 류현진은 지금까지 2할대 타율을 터트렸다. 이 연구원은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끝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변화구는 철저하게 기다리고, 직선으로 날아오는 직구에만 포인트를 집중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개미 투자자라면 화학·철강·조선·건설 등 크게 떨어진 주식이 반등할 가능성에 베팅하기보다는 실적이 좋은 정보통신(IT) 대표주와 소비재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설·조선업종 등은 글로벌 환율 전쟁, 외국인 매도 심리, 중국과의 경쟁 환경 등 변수가 많아 아직 공 끝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개인들은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연구원은 “야구와 주식은 비슷한 점이 많다”면서 “우리 팀이 10대2 정도로 대승을 거두고 있다면 직구든 변화구이든 큰 스윙을 할 수 있지만, 한 점 차 아슬아슬한 승부 중이라면 공 하나하나에 신중해야 한다”며 지금의 증시가 ‘살얼음판 장세’임을 환기시켰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다저스타디움에서 만난 미녀와 괴물

    다저스타디움에서 만난 미녀와 괴물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오른쪽)가 류현진(LA 다저스)과 7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다저스-애리조나 경기의 시구 행사를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흰색 스키니진에 다저스의 흰색 홈 유니폼을 입은 티파니는 소녀시대의 노래 ‘아이 갓 어 보이’가 흐르는 가운데 공을 던졌는데 포수 미트를 낀 류현진이 도저히 받을 수 없는 방향으로 데굴데굴 굴러갔고 실망한 티파니는 주저앉았다. 류현진은 등판 일정에 따라 오는 12일 내셔널리그 최약체 마이애미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 티파니 시구 굴욕…류현진에 던진 공 엉뚱한 방향 굴러가 폭소

    티파니 시구 굴욕…류현진에 던진 공 엉뚱한 방향 굴러가 폭소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왼쪽)가 시구 굴욕으로 화제를 모았다.티파니는 류현진(LA 다저스)과 7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다저스-애리조나 경기에서 굴욕적인 시구 행사를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흰색 스키니진에 다저스의 흰색 홈 유니폼을 입은 티파니는 소녀시대의 노래 ‘아이 갓 어 보이’가 흐르는 가운데 공을 던졌는데 포수 미트를 낀 류현진이 도저히 받을 수 없는 방향으로 데굴데굴 굴러갔고 실망한 티파니는 주저앉았다. 류현진은 등판 일정에 따라 오는 12일 내셔널리그 최약체 마이애미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직구 제구력에 웃고 울고…

    류현진, 직구 제구력에 웃고 울고…

    류현진(26·LA 다저스)이 또 직구 제구력에 발목을 잡혔다. 류현진은 6일 캘리포니아주 AT&T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안타 2볼넷 4실점했다. 시즌 4승과 팀 연패 탈출에 나섰지만 2패(3승)째를 당했고 평균자책점도 3.35에서 3.71로 나빠졌다. 류현진은 지난달 3일 데뷔전에 이어 2패 모두 ‘디펜딩 챔피언’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떠안아 이 팀에 약한 징크스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막판 추격을 펼쳤으나 3-4로 져 팀 4연패와 샌프란시스코전 5연패에 허덕였다. 역시 직구 제구가 문제였다. ‘칼날 제구력’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2개를 솎아내며 3승째를 챙겼던 지난 1일 콜로라도 경기와는 사뭇 달랐다. 전반적으로 공이 높은 데다 공 끝도 무뎠다. 최고 구속 150㎞를 찍었지만 대체로 140㎞대 초·중반에 그치면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의 위력까지 반감됐다. 때문에 탈삼진은 자신의 한 경기 최소(2개)를 기록했다. 상대 우타선의 펀치력을 지나치게 의식해 몸쪽 공을 제대로 뿌리지 못한 것도 작용했다. 8명이나 포진한 상대 우타선은 지난 경기 때처럼 초구부터 류현진을 적극 공략했다. 완급 조절이 필요했지만 류현진은 빠른 투구 템포로 맞대응하다 상대 페이스에 말렸다. 특히 5번타자 헌터 펜스에게 고비마다 2루타 2방을 허용했다. 모두 2사 후 내준 것이어서 집중력이 더욱 아쉬웠다. 직구 제구 불안과 초반 실점, 이어진 패전의 사슬을 끊는 것이 숙제가 아닐 수 없다. 류현진은 1회부터 3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펜스의 깊은 땅볼로 선취점을 내줬다. 일곱 차례 등판에서 네 번째 1회 첫 타자 안타이며 세 번째 1회 실점이다. 류현진은 0-1로 뒤진 3회 2사 1루에서 4번타자 버스터 포지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음 펜스에게 몸쪽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좌선상 2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5회에도 볼넷이 화근이 됐다. 류현진은 2사 후 파블로 산도발을 연속 볼 4개로 출루시킨 뒤 포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펜스가 류현진의 바깥쪽 초구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류현진은 6회를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7회 타석 때 스킵 슈마커로 교체됐다. 상대 선발 맷 케인은 7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티파니, LA 다저스 류현진과 ‘호흡’

    티파니, LA 다저스 류현진과 ‘호흡’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24)가 6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이 팀 소속 류현진(26)과 호흡을 맞춰 시구했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티파니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앞서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마운드에 나타났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티파니는 포수로 나선 류현진을 향해 시구했지만, 공이 멀리 나가지 못한 탓에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이후 “다저스 경기를 시작합니다”라는 영어 코멘트로 경기의 시작을 직접 알렸다. 류현진은 앞서 티파니에게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던지라”고 조언했으며, 티파니도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티파니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무척 아쉽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여기까지 많은 팬이 와 줘서 감사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 고릴라 타자, 류현진 공 때릴 준비됐어?

    고릴라 타자, 류현진 공 때릴 준비됐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26·LA 다저스)과 추신수(31·신시내티)가 야구를 소재로 한 한국영화 ‘미스터 고’에 특별 출연했다. 6일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이들이 지난해 참여한 영화 촬영분이 최종 편집본에 포함됐다. ‘미스터 고’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 ‘제7구단’이 원작으로, 야구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소녀 매니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류현진과 추신수는 김용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 영화의 야구 경기 장면에 출연했다. 두 선수가 소개하는 영화 홍보 영상 ‘4번 타자’도 이날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들뿐만 아니라 ‘링링’의 소속팀으로 등장하는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과 김선우, 김현수도 출연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소녀시대 티파니, 다저스 경기 시구한다

    소녀시대 티파니, 다저스 경기 시구한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24)가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구장에서 시구를 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티파니는 오는 6일(현지시간) LA다저스 구장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소속사 측은 “LA다저스 구단에서 소녀시대에게 시구를 요청해 티파니가 대표로 참석하기로 했다”면서 “류현진 선수가 평소 소녀시대의 팬이라고 밝혀 류 선수를 응원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류 선수는 티파니의 시구를 받는 포수로 그라운드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MLB] 류현진 6일 데뷔전 ‘패’ 복수전

    [MLB] 류현진 6일 데뷔전 ‘패’ 복수전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6일 오전 9시 5분 AT&T 파크에서 열리는 미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시즌 일곱 번째 선발 등판한다. 구위가 갈수록 좋아지는 데다 선발 맞상대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49로 부진한 맷 케인이어서 기대를 부풀린다. ‘디펜딩 챔피언’ 샌프란시스코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상대였다. 지난달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류현진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10안타를 얻어맞고 3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따라서 류현진은 이날 설욕을 벼른다. 하지만 4승 달성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우선 샌프란시스코 방망이가 팀 타율 2위를 자랑할 만큼 매섭다. 첫 대결과 마찬가지로 좌완 류현진을 겨냥해 우타자를 대거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첫 대결에선 간판 버스터 포지를 비롯해 앙헬 파간, 마르코 스쿠타로, 파블로 산도발 등 7명의 우타자가 류현진을 괴롭혔다. 더욱이 지난번과 달리 위상이 치솟은 류현진에 대한 분석도 이뤄졌을 터다. 류현진도 상대 강타선에 대해 철저히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홈 팬들의 극성스러운 야유까지 견뎌야 한다. 앙숙인 샌프란시스코 홈 구장에서의 첫 등판이라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류현진은 동부 원정에서 관중의 야유에 흔들리지는 않았다. 오히려 교민의 응원으로 힘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AT&T 파크의 분위기는 사뭇 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류현진은 최근 두 경기에서 2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닥터K’로 거듭났다. 지난 1일 콜로라도전에서 무려 12개의 삼진을 낚으며 막강 타선을 6이닝 2실점으로 요리했다. 게다가 직구 최고 구속이 151㎞까지 나오면서 슬라이더와 커브까지 위력을 더했다. 결국 직구의 힘과 제구력이 승리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경기를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미국 전역에 생중계할 예정이어서 류현진으로선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할 무대가 마련됐다. 한편 류현진은 이달의 신인 경쟁에서 아쉽게 밀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애틀랜타 포수 에번 개티스(27)를 내셔널리그 4월의 신인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개티스는 한 달 동안 타율 .250에 6홈런 16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남다른 인생 역정을 거쳐 팀을 동부지구 1위로 견인한 점이 주효했다. 류현진은 3승1패, 평균자책점 3.35, 탈삼진 46개 등으로 후보에 올랐지만 개티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이들이 류현진 신인왕 라이벌

    [MLB] 이들이 류현진 신인왕 라이벌

    미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이 삼파전 양상이다. 류현진(26·LA 다저스)이 빅리그 무대에 연착륙하고 있는 가운데, 세인트루이스의 투수 셸비 밀러(왼쪽·23)와 애틀랜타 포수 에반 개티스(오른쪽·26) 역시 만만치 않은 성적으로 신인왕을 노리고 있는 것.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일 류현진의 시즌 3승 직후 “강한 콜로라도 타선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신인왕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류현진은 2일 현재 리그 다승 공동 5위, 탈삼진 공동 4위(46개)를 달리고 있어 신인왕 후보로 손색이 없다. 평균자책점도 3.35로 안정적이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1.14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3승2패를 기록 중인 밀러도 만만치 않다. 탈삼진은 33개로 류현진보다 많이 뒤지지만, 평균자책점(2.05)과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1.01)에선 류현진을 앞서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뽑힌 밀러는 움직임이 좋고 수준급 커브를 갖추고 있다. 개티스는 오랜만에 등장한 공격형 포수다. 22경기에서 6개의 홈런포를 날리며 리그 10위에 올라 있다. 개티스는 고교 졸업반 때 지명을 받지 못하자 야구를 그만두고 주유소 종업원과 자동차 세일즈맨, 청소부 등으로 일했다. 그러나 2010년 다시 야구를 시작해 애틀랜타의 지명을 받았고, 마침내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한편, 뉴욕 메츠에서 4승0패 평균자책점 1.56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맷 하비는 지난 시즌 50이닝 이상(59와3분의1이닝)을 던져 신인왕 자격이 없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홈런 맞은 후 더 집중… 싸이 응원에 힘 나”

    “홈런을 맞은 게 오히려 약이 됐다.” 지난달 14일 애리조나전 이후 보름 넘게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류현진이 막강 타선의 콜로라도를 상대로 시즌 3승째를 거둔 뒤 “그 덕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1회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홈런을 맞았는데 “체인지업을 낮게 던져 유인하려고 한 것이 실투가 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몸을 풀 때부터 직구와 커브가 좋았다. 체인지업이나 슬라이더보다 낫다고 생각해 커브를 썼던 것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싸이가 와서 응원해 줘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데뷔 이후 직구의 최고 구속이 나온 것에 대해선 “컨디션이 좋아 스피드가 힘있게 나왔다. 이 스피드를 시즌 내내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6회 심판의 애매한 볼 판정에 대해선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심판 성향에 맞춰갈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류현진은 첫 타점에 대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안타를 쳐야겠다고 생각했다. 상대 투수가 직구를 많이 던졌고 직구를 노린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전날 참패로 지친 불펜을 쉬게 했다”며 “류현진이 1995년 노모 히데오가 뉴욕 메츠전에서 세운 13탈삼진 이후 다저스 루키로서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냈다”고 덧붙였다. 또 “4회초 이후 싸이의 공연에 앞서 류현진이 1타점 적시타까지 때렸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일류’ 류현진, 콜로라도전 6이닝 12K 2실점… 시즌 3승 달성

    [MLB] ‘일류’ 류현진, 콜로라도전 6이닝 12K 2실점… 시즌 3승 달성

    K는 헛스윙 삼진, 는 타자가 멀거니 바라보다 당한 루킹삼진을 의미한다. 류현진(26·LA 다저스)이 미프로야구(MLB) 여섯 번째 등판 만에 두 자릿수 탈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아내며 3피안타 2볼넷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시즌 3승으로 팀 내 최다인 클레이튼 커쇼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탈삼진 46개로 내셔널리그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 A J 버넷(피츠버그)과는 단 2개 차이. 9이닝당 탈삼진이 무려 10.99개로 MLB에서도 ‘닥터 K’ 본능을 뽐내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3.35로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콜로라도 타선을 맞아 직구로 정면승부했다. 105개의 투구 중 60개(57.1%)를 직구로 뿌렸고, 특히 몸쪽을 과감하게 공략했다. 지난달 21일 볼티모어전과 26일 뉴욕 메츠전에서 직구 구사율이 42.1%와 45.9%에 그쳤던 것과 다른 모습이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까지 나왔고, 평균 146㎞에 달했다. 100개 구를 넘긴 6회에도 150㎞를 찍는 등 힘이 있었다. 몸쪽 제구가 완벽하게 이뤄지면서 직구로만 7개의 삼진을 빼앗았고, 그중 4개는 루킹삼진이었다. 커브도 인상적이었다. 류현진은 14개의 커브를 구사했는데, 결정구로 자주 사용했다. 갑자기 날아오는 120㎞대 중반의 느린 커브에 콜로라도 타자들은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겼다. 류현진이 커브로 낚은 삼진은 5개. 직구와 커브로만 삼진 12개를 잡아낸 것이다. 류현진은 1회 2사 후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5회까지 볼넷 1개만 허용하는 완벽한 피칭을 했다. 6회 마이클 커다이어에게 2루타를 맞고 추가점을 내줬지만, 조단 파체코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저스 타선은 1~3회 2점씩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불펜 로널드 벨리사리오와 켄리 얀센도 7~9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6-2로 승리한 다저스는 전날 2-12 참패를 설욕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첫 타점을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3회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상대 선발 호르헤 드라로사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전안타를 날려 2루주자를 홈으로 불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싸이,다저스구장서 시건방춤으로 류현진 응원

    싸이,다저스구장서 시건방춤으로 류현진 응원

    가수 싸이(36)가 30일(현지시각)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시건방춤을 추며 류현진을 신나게 응원했다. 싸이는 이날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6-2로 앞선 4회말 공격을 시작 하기 전에 신곡 ‘젠틀맨’ 공연을 펼치며 시건방춤과 꽃게춤을 선보였다.다저스스타디움 중계팀이 싸이의 춤추는 모습을 전광판으로 내보내자 관객들은 환호 했다. 싸이의 이런 응원에 힘입어 류현진은 이날 6이닝 동안 1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시즌 3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이 타석에 들어 올때 싸이의 젠틀맨을 등장음악으로 사용,2루타 1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싸이에게 선글라스를 선물받은 류현진은 열심히 해서 싸이만큼 유명해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싸이 형이 응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는 류현진을 응원하는 싸이의 모습을 동영상과 함께 소개하기도 했다.다.류현진은 지난 15일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트위터에 링크하고서, “오늘 선수들에게 보여줬는데 대박 좋아한다”고 썼다. 싸이는 이에 “4월 말에 로스앤젤레스에 가자마자 응원하러 가겠다”고 화답했고 이날 약속을 지킨 것이다.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 싸이, 1일 류현진 찾아 응원

    싸이, 1일 류현진 찾아 응원

    미프로야구 LA 다저스의 공식 트위터는 가수 싸이가 1일 오전 11시 10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26)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과 싸이의 만남은 이전부터 예고된 일이다. 류현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싸이의 새 노래 ‘젠틀맨’이 동료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글을 올렸고 이에 싸이는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겠다고 화답했다. 싸이는 지난해 8월 21일에도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해 관중들 앞에서 말춤을 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북치고 장구치고’류현진 3승 하이라이트

    ’북치고 장구차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2개를 잡고 시즌 3승을 달성했다.타석에서도 적시타를 터트려 1타점을 기록,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6번째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으며 호투, 6-2로 승리했다.3회 타석에서 선 류현진은 적시 안타를 쳐 1타점을 보탰다. 류현진은 묵직한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메이저리그 팀 홈런 4위(35개), 팀 타율 1위(0.285), 팀 득점 2위(139점)를 달리는 콜로라도 타선을 압도 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1회 홈런을 맞고 정신을 바짝차렸다.”며 “특히 커브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관람 온 싸이(36)가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시건방춤을 추며 류현진을 응원했다 .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so.kr
  • ONLY RYU

    류현진(26)이 콜로라도의 불꽃 타선을 잠재워 선발진이 와해된 LA다저스를 구해낼 수 있을까. 류현진은 새달 1일 오전 11시 10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으로 콜로라도를 불러들여 시즌 3승 달성에 세 번째로 도전한다. 지난 8일 피츠버그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신고한 이래 4경기 만에 오르는 홈 마운드다. 류현진이 시즌 6번째 등판에서 홈 팬에게 승리를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상대 선발은 올 시즌 2승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고 있는 멕시코 출신의 좌완 호르헤 데라 로사. 2009년에만 16승을 올리는 등 빅리그 통산 56승을 거뒀다. 2승1패 평균자책점 3.41을 올린 류현진은 투수 친화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관건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콜로라도의 방망이다. 28일 현재 15승9패로 선두를 달리는 콜로라도는 팀 타율(.279), 팀 득점(125점), 장타율(.461)에서도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팀 홈런도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32개다. 반면 다저스는 팀 타율 .250(5위), 팀 득점 78점(13위), 장타율 .358(13위), 팀 홈런 15개(공동 12위)에 그치고 있다. 타선도 좀처럼 터지지 않는 데다 투수난까지 겹치며 다저스는 11승12패로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을 제대로 소화하는 선수는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조시 베켓 등 셋밖에 되지 않는다. 다저스는 이날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도 7~8회 우완 구원투수 맷 게리어가 연속 홈런을 얻어맞아 4-6으로 졌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참이슬 칵테일’ LA다저스 구장 입성

    ‘참이슬 칵테일’ LA다저스 구장 입성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구장에 맥주에 이어 소주도 입성했다. 하이트진로는 28일 LA다저스와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LA다저스 홈경기 중 구장 내에 광고를 게재하고 제품 홍보에 다저스 로고를 쓸 수 있게 된다. 또 하이트진로는 올 시즌 동안 LA다저스 홈구장에서 참이슬 소주를 칵테일 형태로 판다. ‘아시안 브리즈’와 ‘골드 러쉬’라는 이름으로 과일 향과 소주 특유의 진한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민병규 하이트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당사 모델인 가수 싸이의 인기, 류현진 선수의 선전과 함께 미국에서 한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MLB] 칼직구로 기선잡고 슬라이더 삼진잡고

    [MLB] 칼직구로 기선잡고 슬라이더 삼진잡고

    류현진(26·LA 다저스)의 공은 빠르지 않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92마일(148㎞)이었고, 평균 89마일(143㎞)에 그쳤다. 그러나 정교한 제구력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상대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게 했다. 류현진이 26일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3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MLB 진출 이후 최고 피칭을 선보였고, 팀의 3-2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빅리그 무대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으며 네 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한마디로 그의 제구력이 빛난 경기였다. 지난 21일 볼티모어전과 달리 직구가 타자 무릎 쪽에서 낮게 형성됐고, 종종 과감한 몸쪽 승부도 했다. 27타자를 맞아 20차례나 초구 스트라이크를 꽂아넣는 등 공격적인 피칭을 했다. 3회까지 10명의 타자에게 8차례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았는데 모두 직구였다. 4회 1사 1, 2루 위기에서 말론 버드를 병살로 잡아낸 공도 직구였다. MLB 정상급 투수들의 구속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제구가 뒷받침되면서 위력을 발휘했다. 신무기 슬라이더도 완벽했다. 류현진은 24개의 슬라이더를 던져 직구(50개) 다음으로 많이 구사했다. 주무기였던 체인지업(23개)보다 더 자주 던졌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 슬라이더 구사율을 크게 높여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 무사 1, 3루에서 데이비드 라이트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실점한 류현진은 4번 루카스 두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안정을 되찾았다. 두다에게 던진 6개 중 4개가 슬라이더였다. 다음 타자 버드에게 2루타를 맞고 2사 2, 3루에 몰렸던 류현진은 이케 데이비스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는데, 이때도 3개의 슬라이더를 던졌다. 류현진은 한화 소속이던 2009년 한용덕 코치로부터 슬라이더를 전수받았지만, 팔꿈치 보호를 위해 잘 구사하지 않았다. 빅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쓰지 않았다. 그러나 첫 승을 거뒀던 지난 8일 피츠버그전부터 아꼈던 봉인을 풀었다. 메츠의 데이비스는 경기 뒤 현지 취재진에게 “류현진을 처음 봤는데, 두 가지 종류의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공이 꽤 지저분했다”고 첫 소감을 털어놓았다. 눈부신 호투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류현진은 다음 달 1일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