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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RBE 4월호 발행

    20대 여성을 위한 고급 패션매거진 ‘FARBE’(파르베) 5월호가 18일 발행된다. 결혼의 계절을 맞아 파르베 5월호는 결혼 정보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웨딩 특집을 마련했다.탤런트 류진과 명세빈의 화려한 웨딩 커플룩을 선보이고 있으며 신부를 위한 뉴 드레스,명품 웨딩 세트 등 럭셔리한 결혼을 위한 정보를 풍부하게소개했다. 이정재와 장진영의 패션 데이트,손태영과 국내 톱 디자이너 6인의 조우 등 스타들의 패션이 눈길을 끌며 마린 스트라이프,파워 스포츠,다이나믹 레이스 등 그림 같은 화보로 격조높은 패션의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파리 밀라노 등 유럽의 여름 유행 읽기,하상백의 유럽 패션 통신 등으로 해외의 패션 흐름을 발빠르게 소개하는 한편톱 디자이너 마틴 싯봉,슈퍼모델 앰버 발레타 등 흥미로운패션상식도 빼놓지 않았다. 뷰티 분야에서는 웨딩 메이크업,뷰티 브랜드와 스타,쇼트 헤어 스타일링,남자 톱스타의 스킨 케어 등 트렌드 세터와 메이크업 최신 경향을 폭넓게 다뤘다. 미스터 다이하드 브루스 윌리스,이승연의 플라스틱신드롬,소녀 전성시대 등 피처 기사도 흥미롭게 읽힌다. 책속부록은 2002 봄/여름 선글라스 컬렉션 소개.별책부록2002∼03년 가을/겨울 컬렉션 북 포함,정가 5000원.
  • 파월 방한 이모저모

    27일 낮 방한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한승수(韓昇洙)외교부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을 차례로 예방,대북문제를 조율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그는 18시간 동안 우리나라에 머문 뒤 28일 다음 방문지인 중국으로 떠난다. ◆김 대통령은 파월 장관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27년전 한국에서 근무했던 분이 국무장관이 돼 돌아오니 한국인으로서는 금의환향하는 오랜 친구를 만난 기분”이라고 반겼다. 이에 파월 장관은 “대통령 말씀대로 고향에 온 기분으로매우 좋다”면서 “27년동안 여러번 한국을 찾았지만 그때마다 한국의 많은 변화들이 인상깊었다”고 화답(和答)했다. ◆이에 앞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8층 엘리베이터 앞에서파월 장관을 영접한 한 외교장관은 “파월 장관은 한국에서 연대장 근무를 하는 등 매우 좋은 친구”라고 옛 추억을상기시켰다.파월 장관은 당초 70년대 대대장으로 근무했던동두천의 주한미군 기지와 비무장지대(DMZ)도 방문하기를희망했지만,아시아 5개국 순방 일정이 빡빡해포기했다는전언이다. ◆파월 장관 일행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린 하노이에서 전세기를 이용,서울로 직행했으나 태풍을 피해 우회하는 바람에 서울공항에 예정보다 70분정도 늦게 도착했다. 파월 장관은 한·미 외무장관회담에 늦지 않기 위해 점심을 주한 미 대사관에서 샌드위치로 해결한 뒤 한 외교장관 집무실로 직행했으나 회담은 20분쯤 늦게 시작됐다. ◆세종로 청사 19층에서 열린 내외신 공동기자회견에서는김 국방위원장의 방러 배경을 둘러싸고 질문이 쏟아졌다.한 장관은 “김 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대한 답방 성격인 것으로 안다”면서 “북한을 개방하려는 의지를 나타내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파월 장관도 “특별히 기대를 갖고 있지 않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이 서울답방을 격려한다면 매우 유용한 지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북한이 미국의 대화제의에 응하고 있지 않지만 미국은 인내심을 갖고 북한의 반응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한남동 외교장관공관에서 열린 만찬에는 97년파월 장관의 자서전,‘나의 미국여행(My American Journey)’ 을 한국어로 번역한 류진(柳津) 풍산회장이 초청돼 눈길을 모았다.민주당 유재건(柳在乾)·김운용(金雲龍),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의원 등 국회 통외통위 소속 의원들도 참석했다. 박찬구기자@
  • 14세 중학생이 토익 만점

    14세 중학생이 토익(TOEIC)시험에서 국내 최연소 만점(990점) 기록을 세웠다. 국제교류진흥회 토익위원회는 지난 1월 실시한 제99회 토익시험에서 87년 2월생인 심현석군(서울 양정중 3년)이 990점 만점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심군은 중학생 만점자로는 네 번째이지만 나이로 따지면최연소다. 심군은 지난해 고려대가 주최한 영어경시대회에서도 대상을 차지했고,그해 7월 토플(TOEFL)시험에서는 680점 만점에 650점을 받았다.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 영어를 배운 심군은 5학년때 미국스탠퍼드대학 교환교수로 부임한 이화여대 의대 교수인 어머니를 따라 1년간 미국에서 살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퇴직교원 809명 훈포장·표창(2)

    ◇대통령표창 △박분순(부산 동부교육청 연미초 교감)△김영숙(〃 안락중 교감)△김규성(〃 범일초 교감)△이화숙(〃 수영여중 교감)△하태철(대구 경구중 교감)△양창수(〃 경북여고 교사)△이상진(〃 경상여고 교감)△최명영(〃지산중 교감)△박화선(인천 인천부곡초 교감)△양희자(광주 문화중 교감)△김평호(〃 광주여상 교감)△권옥희(광주서산초 교감)△박정례(광주방림초 교감)△오순주(대전 가수원초 교감)△박숙희(대전 화정초 교감)△김정자(〃 중원초 교감)△김정희(울산 송정초 교감)△여광식(〃 남목초교감)△조창래 (경기도 안양여고 교감)△우대환 (〃 용인정보산업고 교장)△이기정 (〃 일산공업고 교감)△최순규(〃 평택여중 교감)△김지수 (〃 궁내중 교감)△조정현 (〃 소사벌초 교감)△정숙자 (〃 문원초 교감)△김동숙(〃문원초 교감)△박승각(〃 명학초 교감)△정인순(〃 비산초 교감)△심경자(〃 비산초 교감)△김병숙(〃 비산초 교감)△안승숙(〃 박달초 교감)△양영수(〃 화랑초 교감)△김재옥(〃 선일초 교감)△김정혜(〃 교문초 교감)△이명영(〃교문초 교감)△김현순(〃 공도초 교감)△한순희(〃 상촌초 교감)△한정희(〃 남수원초 교감)△김세진(〃 인계초 교감)△김난(〃 율전초 교감)△홍정숙(〃 한솔초 교감)△김인숙(〃 신도초 교감)△김혜숙(〃 가림초 교감)△조수자(〃 하안북초 교감)△마정숙(〃 광정초 교감)△김영임(〃신장초 교감)△석명자(〃 일산초 교감)△임연성(〃 성라초 교감)△한경신(〃 중산초 교감)△권혁순(〃 고양화정초교감)△김정숙(〃 묵호초 교감)△최숙자(강원도 홍천중 교감)△김주자(〃 원주여자고 교감)△조용현(〃 주문진고 교감)△오영건(〃 문막실업고 교감)△송대호(〃 강릉상업고교감)△최분희(〃 양덕상업고 교감)△태월화(〃 죽리초 교감)△이성규(〃 영월공업고 교사)△박희선(충북 심천중 교장)△김기옥(충남 남일중 교감)△조예숙(〃 부여전자고 교감)△김완기(〃 덕산고 교감)△이중환(〃 천안북일고 교감)△임헌평(〃 금산산업고 교감)△이수진(천안중앙초 교감)△김기환(〃 원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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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내기 탤런트들 ‘브라운관 점령’

    새내기 탤런트들 ‘브라운관 점령’

    새로운 것이 좋아!브라운관에 풋내음이 그득하다.갓 데뷔신고를 마쳤거나,CF말곤 연기경력 제로인 ‘생짜’신예들이 드라마 주연으로 줄줄이 캐스팅,선전하고 있다. 올봄 ‘캐스팅 파괴’ 원조는 뭐니뭐니해도 MBC 수목드라마‘맛있는 청혼’.드라마의 꽃 미니시리즈에서,그것도 멜로라인을 만들어갈 두축에 소유진 손예진이라는 생소한 이름이낙점됐을때 방송가에선 도박이라 여겼다.하지만 뚜껑을 연‘…청혼’은 코스닥 상장되자마자 상한가로 치솟는 벤처기업처럼 순식간에 시청률 톱텐 안으로 뛰어들었다. 소유진은 SBS 미니시리즈 ‘루키’로 얼굴을 알릴락말락이었고 손예진은 CF 두편 찍은게 전부.하지만 이들은 그얼굴이그얼굴인 스타주연들에 식상한 시청자들 틈새심리를 무서운기세로 파고들고 있다.소유진이 땡글땡글 장난기어린 눈빛연기로 통통 튈때 손예진은 청순함과 요부 이미지를 반반씩 섞어놓은 싱그러운 마스크로 분위기를 다잡는다.방송 나갈때마다 “누구냐”“신선하다” 등 시청평이 빗발친다. 질세라 또하나의 모험패를 꺼내든 곳이 KBS. 2TV 월화드라마 ‘비단향 꽃무’ 주연급으로 최민용을 포진시켰다.4년전 교양국에서 만든 ‘신세대보고,어른들은 몰라요’에 몇회 출연한게 전부지만 웬지 낯설지 않다.우수젖은 눈동자,반항기와그늘이 묘하게 교차하는 프로필 등이 일련의 ‘선한 반항아’ 계보를 잇고 있기 때문.죽은 형 민혁이 남기고간 미혼모영주(박진희)를 놓고 일류변호사 승조(류진)와 멜로대결을펼칠 우혁역이다.버거울성 싶은 역할인데도 ‘신세대보고’때부터 눈여겨봤다는 박찬홍PD는 “가만있어도 우수가 철철 흐른다”며 기대가 대단하다. SBS도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 신민아,새 아침드라마 ‘이별없는 아침’에 유서진 등 새내기들을 잇달아 캐스팅했다.조성모 뮤직비디오 ‘아시나요’에서 애절한 눈망울이 인상깊던 베트남소녀 신민아는 감때사나운 이병헌 친동생 민지역,강성연의 MBC동기생인 늦깎이 유서진은 고시준비생 안정훈의 여자친구 지혜역으로 젊은 주부들을 흡인한다. 신예들 대활약은 스타시스템으로 도배돼온 주연급 캐스팅 관행에 회오리바람을 일으키고있다.아쉬운 대목은 이들 대부분이 캐스팅 난항의 산물이란 점.소유진은 박진희의 고사로,최민용은 김내원의 대타로 투입됐다는 후문이다.SBS 관계자는 “차제에 드라마국 안에 신인발굴·육성을 위한 제도적장치가 갖춰져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 손정숙기자 jssohn@
  • KBS 새 월화드라마 ‘비단향 꽃무’ 출연 류진

    대기만성형.휙 그런 생각부터 스치고 가는 건 29세 나이 때문만은 아닌듯 하다.탤런트 류진.얍상한 정장이 맞춘 듯 어울리는 186㎝의 훤칠한 호남형.가는 조각칼로 긁어낸 듯 정교한 이목구비엔 홀려서 쳐다보는 시선을 무색케 할 한줄기비루함이 싸늘히 흘러내린다. 복합적인 표정의 연기자 류진이 KBS-2TV 새 월화드라마 ‘비단향 꽃무’(3일 첫방송)에서 왕자로 변신했다. “2년간 한번도 진 적없는 엘리트 변호사 김승조예요.어째경력부터 좀 으시시하죠?” 인상과는 달리 말투는 소탈 그 자체다.혼인신고도 하기 전에 죽어버린 남편에 대한 사랑하나로 세상에 당당히 맞서나가는 미혼모 영주(박진희).그녀를 만나 사랑하게 되면서 냉철한 승부사의 가슴엔 사람냄새가 피어오른다.무능한 인권변호사인 아버지(박근형)도 이해하게 되고. “어렸을 땐 저도 해 보고 싶었죠.‘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차인표씨 같은 역할.근데 연기생활 해가다 보니 변하더라구요.지금은 오히려 부담스러워요.현실에 없는 ‘왕자’를설득해내야 한다는 게.” 1997년 출발한 SBS 6기탤런트 출신.유준상 박광현 등이 동기생이다.“98년 SBS 주말 ‘로맨스’로 데뷔했는데 한번에서너컷씩 나왔나? 24부작 내내 잘리지만 말아라 했는데 뜻밖에 그해 신인상을 주시더군요.그러고 나니 MBC·KBS에서도손짓이 왔죠.” 단박 톱스타로 띄워올려주는 행운타를 맛본 적은 없다.그렇지만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이다.홀리지 않고 은근히,연기력을 키워올 수 있었으니. “KBS ‘유정’,MBC ‘사랑은 아무나 하나’등에서 잇달아사기꾼으로 나왔죠.‘사랑은…’때 인터넷에 들어가보니 별별 욕이 다 올라와 있더군요.아버지 역인 양택조선배님과 한묶음으로 ‘철퇴를 내리쳐라’해놓질 않나.근데 전 시원하더라구요.아,그래도 내가 제대로 그리기는 하는 거구나,제나름의 피드백으로 받아들였죠.” 폼나고 반듯한 역보단 이렇게 어딘가 꼬이고 야비한,아니면 나사풀린 쪽에 더 끌린다는 류진.멀쩡한 외모 속에 끓어오르는 잔인성을 감춘,얼마전에 본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의 크리스천 베일같은 역 한번 해보고 싶단다. 경원대 관광경영학과를 나온 그는 한때땅값 싼 외국에 호텔지어 경영자가 되는 게 꿈이었다.때문에 영어·일어 회화학원,칵테일학원을 전전한 시절도 있었다고.피아노·기타도그런대로 쳐내고,운동도 만능인 재주꾼. “2년후쯤 되면 뚜렷한 연기관도 말씀드릴 수 있을라나요. 그때까지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가고 싶네요.”손정숙기자 jssohn@
  • 인간 게놈지도 완성

    [워싱턴AFPAP연합] 세계 과학자들이 인간 유전정보의 총체인 인간 게놈지도를 완성,인류의 과학·의학사에 또 하나의기념비를 세웠다. 미국과 영국 등 6개국 국제컨소시엄인 인간게놈프로젝트(HGP)와 미국 생명공학벤처 셀레라 제노믹스는 11일 지난해 6월초안이 발표된 인간 게놈지도를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셀레라 제노믹스의 회장겸 수석연구원 크레이그 벤터는 “여자 3명과 남자 2명의 DNA 샘플을 이용해 인간 게놈 99%의지도를 완성했으며 유전자 암호를 이루는 문자인 32억개의염기 순서도 밝혀냈다”고 말했다. 게놈지도 완성과 이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는 질병유발 유전자 규명과 치료제개발,환경적 위험요소 규명,인간의 진화등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학자들이 완성된 게놈지도를 분석한 결과 인간의 유전자수는 10만개 정도일 것이라는 지금까지의 추측과 달리 과실파리의 두 배가 조금 넘는 2만6,000∼4만개 정도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났다. 4만개에 못미치는 인간 유전자수는 이미 유전자 지도가 완성된 애기장대(아라비돕시스 탈리아나)의 유전자 수인 2만5,000개와 큰 차이가 없고,애벌레인 C.엘레간스(유전자 1만9,000개)나 초파리(1만3,000개)의 2∼3배에 불과한 것이다. HGP 연구팀은 또 유전자 변이가 여성보다 남성에서 두 배정도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남성의활발한 유전자 변이가 인류진화를 촉진했다고 평가할 수도있고 많은 질병을 유발했다고 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게놈지도의 완성으로 질병 치료와 선천성 기형 예방등에 대한 희망과 함께 유전자 차별 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 2000년 미술계 ‘미디어아트’ 주류진입

    2000년 미술계는 제3회 광주비엔날레,‘미디어시티 서울 2000’ 등국제적인 행사로 축제분위기를 이룬 가운데 미술품 거래 과세 등 현안으로 골머리를 앓은 한 해였다. 광주비엔날레는 세 차례의 행사를 치르면서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시행착오 또한 적지 않았다.‘아시아성’에 초점을 맞춘 제3회 광주비엔날레는 기존의 서구중심 비엔날레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는점에서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전시 총감독 교체,본전시 한국작가 사퇴파동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고질적인 화단정치와분파주의를 극복하는 일이야말로 한국 미술계의 영원한 과제다. 올 미술계의 화두는 단연 미디어 아트다.실험미술 정도로 인식되던미디어 아트는 이제 그 지평을 넓히며 미술계의 ‘주류’로 떠올랐다.미디어와 컴퓨터 기술을 토대로 하는 미디어 아트는 평면회화 중심의 기존 미술계에 새로운 예술적 각성을 요구하고 있다.지난 11월 막을 내린 ‘미디어시티 서울 2000’은 그 기폭제가 됐다.70여억원이들어간 이 행사는 기대만큼의 호응을 얻지는 못했지만 미디어 아트가결코 어려운 예술이 아님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야곱의 사다리’란레이저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백남준(68),23년만에 고국전을 가진 재불작가 김순기(54) 등 비디오 아티스트들의 기획전도 미디어와 미술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기에 충분했다.멀티미디어 미술관인아트센터 나비(NABi)와 일주아트하우스의 개관 또한 문화예술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남북관계의 진전은 미술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몰고 왔다.지난 2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세계평화미술제전 2000’에서는 정영만·김룡권·김동환 등 북한작가의 작품이 최초로 당국의 허가를 얻어 전시됐다.이어 북한 천재화가 오은별의 전시가 열렸고,인민예술가 정창모는북한 화가로는 처음으로 서울 땅을 밟아 주목받았다. 미술품 종합소득세 문제는 지난 10년간 논란을 빚어온 미술계의 뜨거운 감자다.미술품 양도 및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는 미술경기 침체와 맞물리며 미술계의 커다란 반발을 샀다.그러나 국회 재정경제위가지난 14일 소위원회를 열어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미술품 종합소득세의 부과 시기를 3년간 미루기로 결론지음으로써 또 다시 유보됐다. 90년 법제화된 미술품 거래과세가 91·93·96·98년에 이어 다섯차례나 시행이 연기된 것이다.미술계에서는 급한 불은 껐지만 미술품과세법조항 자체가 폐기된 것은 아닌만큼 미술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등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종면기자
  • MBC ‘에어포스’ 오늘·내일 방영

    MBC는 15∼16일 공군을 소재로 한 특집드라마 ‘에어포스’를방송한다. 그동안 군을 다룬 드라마는 촬영 상의 어려움으로 현장성을 갖지 못했으나 이번 드라마는 국방홍보원과 공동제작돼 그같은 문제점이 말끔히 해소됐다.특히 고화질 방식인 HDTV 방식으로 촬영돼최신예 전투기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KF16전투비행단에 현우(류진) 진경(채림) 수창(최준용)이 새로 들어온다.진경은 전투비행단에서 공사 시절 흠모해왔던 정준(정준호)을만난다..현우는 책임정비사로 일하는 세연(김정은)의 도움으로 지상학술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다.오래 전부터 진경을 짝사랑하던현우는 비행훈련과 생환훈련 중 곤경에 빠진 진경을 돕는다.그러나생환훈련 과정에서 머리에 부상을 당한 현우는 비행부적격 판정을 받고 조종사를 포기한다.그러나 아버지의 친구이자 정비대대 감독관인한태수(송재호)의 유언에 따라 조종사의 길에 다시 도전한다. ‘허준’의 최완규가 대본을 쓰고 ‘별은 내가슴에’,‘이브의 모든것’의 이진석 PD가 연출했다. 이PD는 “드라마 소재의영역을 넓히고 싶은 생각에서 군을 선택했고 특히 공군이 제일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이번 드라마는 새로운 홍보기술을 개발하고자 했던 국방홍보원이 KBS SBS MBC 등 방송 3사에 정식공문을 발송했고 이에 공군 관련 드라마를 기획중인 MBC가 응함으로써 만들어지게 됐다.국방홍보원과 MBC가 함께 지불한 제작비는 약 20억원 정도다. 지난 9월초부터 약 두달동안 충주 공군비행장과 남해 등에서 촬영했고 여기에 공군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3회에 걸쳐 항공촬영이 진행됐고 1,2부를 통털어 15초 정도는 기존 자료화면을 사용했다.공군이 보유한 함정이나 헬기 등도 TV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진감 넘치는 비행장면,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조종사 훈련과정등은 볼거리가 되기에 충분하다.그러나 1,2부에 걸쳐 많은 내용을 담다보니 최작가 자신의 지적처럼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다.‘이브의 모든 것’의 아나운서 역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 전문직종 역을 맡은 채림의 연기도 극중에 잘 녹아들지 않는다.그러나 “삶과 죽음을 오가는 조종사들의훈련과정을 잘 그려냈다”는 국방홍보원 관계자의 평가처럼 군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서는 잘된 편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시의회 6개특위 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의장 李容富)는 10일 지난달 구성된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등 6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특위는 앞으로6개월동안 서울시와 관련업무를 협의하고 현안을 심의,처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위원장과 간사는 다음과 같다.▲윤리특위=위원장 정규진(鄭圭鎭),간사 조양호(趙養鎬) 한춘자(韓春子)▲2002월드컵축구지원특위=위원장차원갑(車元甲),간사 주세만(朱世晩) 강영원(姜榮元)▲여성특위=위원장 이경애(李敬愛),간사 함태호(咸泰浩) 이정은(李政恩)▲지방자치발전특위=위원장 김성규(金成奎),간사 송미화(宋美花) 박주웅(朴柱雄)▲장묘문화개선특위=위원장 홍순철(洪淳喆),간사 김동욱(金東郁) 황을수(黃乙秀)▲남북교류협력지원특위=위원장 류진영(柳辰永),간사 한봉수(韓鳳洙) 최명옥(崔明玉)심재억기자 jeshim@
  • ‘상가관리’ 빌미 억대 뜯어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李俊甫)는 15일 대형 의류상가인 동대문 ‘누죤상가’ 점포주들을 협박해 임대권을 빼앗는 등 횡포를 저질러온 누죤상가개발조합장 류진희(43·누죤상가개발조합 조합장),전 조합장유응준씨(43) 등 3명을 형법상 강요·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강모씨(42) 등 9명을 불구속 또는 약식기소했다. 류씨는 지난해 9월 누죤상가개발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상가관리회사인 ㈜누죤패션몰을 세운 뒤 장두수씨(30·구속) 등을 동원해 “점포임대권을 위임하지 않으면 입점시키지 않겠다”고 협박,점포주 84명으로부터 강제로 임대위임각서를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조합장 유씨는 95년 “흥인변전소와 수협 동대문 부지를 상가로개발하고 있다”고 속여 송모씨(39) 등 3명으로부터 선분양금 명목으로 19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락기자
  • 한국 세계아마바둑 3연패 도전

    한국이 세계아마바둑 3연패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까. 제22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56개국 대표 1명씩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센다이(仙台)에서 열린다.한국 대표로 홍맑은샘7단(19)이 나선다.한국은 김찬우 당시 아마7단(현 프로 초단)이 지난 98년 20회 대회에서 8전 전승으로 사상 첫 패권을 따낸데 이어 지난해에는 유재성7단(현 프로 초단)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 역시 한·중·일 3국의 싸움이 될 공산이 크다. 홍7단은 연구생 출신으로 최근 각종 아마대회 우승을 휩쓰는 국내 아마 최강자.전세계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끝난 ‘제1회 국제사이버바둑대회’에서도 우승했다.이번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일본은 사카이 히데유키(板井秀至·27)7단,중국은 저우전위(周震宇·14)7단을 각각 출전시킨다.사카이 7단은 일본의 아마바둑최강전을 5연패하는 등 주요대회를 석권하고 국제대회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낸 강자.지난해 이 대회에서 유재성7단에 져 7승1패로 준우승했었다. 저우전위 7단은 맘보배에서 우승,국제대회에처녀 출전하는 신예다. 북한의 신예 박호길 5단도 다크 호스로 꼽힌다.북한은 지난해 리봉일 7단이나와 6승2패로 3위했었다. 나머지 참가자들은 1∼2수 아래다.대만과 홍콩,루마니아 체코 러시아 등이그중 나은 편이다. 이번 대회는 스위스리그로 진행된다.추첨을 통해 승자끼리,패자끼리 계속 대결해 성적이 가장 좋은 기사가 우승하는 방식.동률이 나오면 점수로 순위를가리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준높은 상대와 대진하는 게 유리하다.지난해에도6승2패 동률이 7명이나 됐다. 중국은 프로와 아마의 구분이 모호해 네웨이핑(^^衛平·1회)·마샤오춘(馬曉春·5회)·창하오(常昊·12회) 9단 등 출전 당시에도 프로급이었던 선수들을내보내 우승을 휩쓸었었다.17∼19회 3연패했던 류진(劉鈞) 7단도 중국 신인왕전에서 창하오9단 등을 물리치고 우승했던 강자. 그러나 중국에서도 이제는 구분이 어느 정도 이뤄져 프로 수준은 나오지 않는다. 한국은 아마추어 중에서도 최강자급인 한국기원 연구생 5조이상은 출전하지않는다.특별규정에 따라 세계아마선수권 우승자는 본인이 원하면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프로입단이 허용된다. 김주혁기자 jhkm@
  • 스포츠에어로빅 첫 정상 노린다

    ‘사상 첫 종합우승을 노린다’-.한국이 제6회 스포츠에어로빅스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29일 독일 원정길에나선다.28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새달 2일부터 3일동안 체코와의 국경에 자리한 리에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은 모두 4개.이 가운데 한국은 남자 싱글과 혼성 페어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남자 싱글은 이변이 없는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체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월드스타’ 박광수(KAFA)의 통산 두번째 2연패가 유력하다.96·97년 거푸 정상에 오른 박광수는 98년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패권을탈환,이번 대회서 생애 두번째 2연패를 노린다.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있는 루마니아 헝가리 프랑스의 추격이 거셀 것으로 점쳐지지만 난도와 예술성에서 여전히 한수 위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평이다.특히 복잡한 동작을 군더더기 없이 매끄럽게 처리하면서도 예술성을 잃지 않는 점은 박광수의 ‘트레이드 마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영한-최인영(이상 세종대)조가 나서는 혼성 페어는 지난해 예상을 깨고 2위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종목.예술성과 두 선수의 호흡이 러시아프랑스 브라질 등에 견줘 한발 앞선다는 점이 기대를 부풀리는 대목이다.이밖에 박광수-최호근(세종대)-김성연(상명대)이 출전하는 트리오에서도 메달권 진입이 기대된다.그러나 강미희(세종대) 류진주(한양여대)가 참가하는 여자 싱글에서는 아직 세계의 벽을 느끼고 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 M-TV 새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 주연 김지호

    ”늘 제가 나온 프로를 보면 창피하죠. 그래도 이번에는 오랜만의 출연이라즐겁게 연기했어요. 앞으로 좀 더 노력해야겠지요” 16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MBC 새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출연하는 김지호의 소감이다.김지호가 이번에 맡은 역은 시골역의 역무원 서경주. 8살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쌍둥이 자매를 하나씩 맡아 키우는 바람에 아버지와단 둘이 산다. 암에 걸린 아버지의 병수발을 하는 자신의 신세에 대한 자격지심에 세상에대해 거친 대사들을 뱉어낸다.극의 후반부에서는 지하철 역무원인 동희(김호진)와 결혼해 시댁에 들어가 살면서 시어머니와 동서들과 한판 결전을 벌이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주부역까지 연기한다.그동안의 밝고 건강한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늘 발랄한 역만 맡을 수는 없잖아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제 얼굴에 세월의그늘도 묻어나고요.주위에 시집간 친구들이 많아서 그 친구들한데 도움을 많이 요청할 거예요” 요즘 김지호는 시간만 나면 꼭 드라마 편집실을 찾는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자신이 한컷 한컷 찍은 연기가 전체적으로 어떤 분위기 속에서 녹아들어가는 가를 배우기 위해서다. “표정연기가 가장 맘에 안 들어요.다시 찍었으면 하는 장면도 많고요” 그의 고집을 받아들여 편집과정에서 다시 찍은 장면도 있다.6일 방송될 자전거장면이다.김지호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핸드폰으로 전화통화를 하는데정신이 팔린 김호진과 부딪치는 장면인데 조명이 너무 세고 역광이라 잔뜩찡그린 모습이 전체 분위기와 맞지 않아 재촬영을 고집했다.6년의 연기생활동안 처음 있는 일이었다. “편집과정을 지켜보는 게 연기에 많은 도움이 돼요.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렵더라구요. 대학생이라는 신분도 없어진지 근 1년이나 됐으니 이제 진짜 연기인이 돼야죠”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기 전 김지호는 8개월 동안 쉬었다.그동안 한 일은 요리배우기.요리학원에 다니며 퓨전요리를 집중적으로 배웠다. “재미있더라구요. 요리하는 것도 그렇고 음식을 만들고 나서 먹는 사람의반응을 기다리는 것이 가슴 떨리는 경험이었어요” 시집갈 나이가 된 모양이다. 김지호는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자신도 결혼하고 싶다고 한다.좋은 사람만나타나면 당장 시집갈 거라는 김지호의 이상형은 느낌이 통하는 사람.서로대화가 되고 이해심이 많으며 경제적인 능력도 갖춘 사람이었으면 한다고. 전경하기자 lark3@. *'사랑은 아무나 하나' 내용은. MBC 새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드센 여자에 기죽어 사는 남자들이 주종을 이룬다.여자들이 정체성을 찾아가는 드라마이다 보니 '고개숙인 남자’들이 된 셈이다. 경주(김지호)의 시아버지로 나오는 최불암은 그동안의 이미지를 떨쳐 버리고 조그마한 구멍가게를 하면서 어떻게든 밖으로 돌 궁리만 하는 역을 맡았다.아내(정혜선)의 드센 기질에 눌려 자기 할 말 제대로 못하는 아버지 상이다. 연출을 맡은 정인 PD는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아버지상”이라며”최불암씨가 연기하면 구수한 맛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PD가 특히 애정을 갖고 지켜보길 원하는 출연진은 전자회사 웹디자인팀에근무하는 인태(류진)와 그의 아버지 중필(양택조). 인태는 자신이 악하다고생각하고 악하게 행동하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잔머리를 굴리는 것이 완연히 드러나는 ‘위악’적인 인물이라는 설명이다.악하게 굴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동정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는데 여기에는 양택조의 연기가 한몫 할 예정이다.양택조는 젊은 시절 방탕한 생활로 월세방에서 살아가는 홀아비역을 맡아 ‘돈없이 늙어버린,능력없는 남자’의 구질구질함을 한껏 표현해 낼 생각이다.
  • (주)풍산 새 대표이사회장 柳津씨

    ㈜풍산은 20일 류진(柳津) 사장을 새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동(銅)제품 부문 대표이사 사장에 이문원(李文源)부사장을,방위산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엔 김상준(金相駿)부사장을 각각 승진,발령했다.
  • 재래시장도 ‘e-비지니스’열풍

    재래시장에 e-비즈니스 바람이 불고 있다. 시장 상인들도 사이버거래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사이버 공간을 통한 상품 판매에 적극 나서는가 하면 ‘B to B(기업간 거래)’를 활용해 외국 수출도 모색하고 있다. 변화의 바람은 서울 동대문과 남대문시장을 중심으로 일고 있다.이곳 의류도매상들은 인터넷으로 해외바이어의 제품 주문을 받아 수출하는 ‘B to B’ 방식을 이르면 이달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브랜드도 ‘ndN(남대문·동대문 네트워크)’이라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남대문과 동대문시장의 의류도매상 모임인 한국의류진흥센터는 오는 15일일본 의류도매상 150여명을 초청,전자상거래 설명회와 패션쇼를 열 예정이다. 의류진흥센터는 인터넷 수출사이트에 남·동대문의 대표적 의류제품과 상가를 소개하는 한편 회원으로 가입하는 해외바이어에게 매갈로그(잡지형태의카탈로그)를 발송키로 했다.이달말쯤에는 일본 도쿄에 판매지사인 ‘ndN Japan’을 설립할 예정이다. 의류진흥센터 관계자는 “인터넷 수출로 일본에서만 연말까지 1,500억원의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유럽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의류수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대문시장은 이와함께 오는 7월중 현재 운영하고 있는 남대문시장 홈페이지를 전자상거래 기능을 갖춘 쇼핑몰로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동대문의 프레야타운도 최근 그린넷코리아라는 업체와 제휴를 맺고 오는 5월중 프레야타운 인터넷쇼핑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이 인터넷쇼핑몰은수출도 겨냥,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로도 서비스된다. 앞서 서울 5대 재래시장의 1,500개 점포가 입점한 재래시장 통합인터넷쇼핑몰도 생겼다.보따리21(www.botari21.co.kr)이란 이 사이버 쇼핑몰에 들어간재래시장은 동대문 남대문 평화 이태원 경동시장이다. 안미현기자 hyun@
  • [김대통령 유럽 순방] “한국국빈 첫 방문”이탈리아 극진 환대

    * 서울∼로마 이모저모. [로마 양승현 특파원] 유럽 4개국 순방길에 오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는 2일 오후(현지시간) 13시간여의 비행끝에 첫 방문국인 이탈리아 로마의 레오나르도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이틀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들아갔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첫 이탈리아 국빈방문이며,김대통령에게는 취임 이후두번째 유럽 나들이다. □공식 환영식 및 정상회담 로마 시내 숙소인 그랜드호텔에 여장을 푼 김대통령은 2시간 가량 휴식을 취한 뒤 시내 대통령궁 앞 퀴리날레 광장에서 열린 카를로 아젤리오 참피 대통령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에 이어 두 나라 대통령은 대통령궁으로 이동,서재에서 50여분 동안공식회담을 갖고 21세기 새로운 한·이탈리아 관계를 열어 나가기로 의견을모았다. □국빈만찬 김대통령 내외는 이날 저녁 참피 대통령 내외가 대통령궁 훼스테홀에서 베푼 만찬에 참석,우의를 다졌다. 김대통령은 만찬답사에서 “20세기 초 우리나라에 주재했던 이탈리아 외교관 카를로 로세티의 ‘조선과조선인’이라는 저서에도 서술돼 있는 것처럼우리 두 나라 국민은 식생활이나 다정다감한 정서까지 많은 유사점을 지니고있다”고 친근한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우리 국민은 한국전 당시 헌신적으로 봉사했던 이탈리아 적십자부대의 젊은이들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한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이 보여준 우정 어린 지원에 감사드리며,특히 당시 재경장관으로서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준 참피 대통령에게 감사의뜻을 표한다”고 인사했다. 또 “이탈리아의 성악과 미술·건축·디자인을 배우기 위해 이탈리아를 찾는 한국 학생들이 많다”면서 “오는 12월에는 우리나라 창작오페라 ‘이순신’이 이탈리아에서 공연된다”고 소개했다. 만찬에 앞서 두 나라 대통령은 대통령궁 1층 부르스톨론홀에서 잠시 환담하며 훈장과 간단한 선물을 교환했다. □공항도착 행사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레오나르도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정태익(鄭泰翼)주이탈리아대사 부부와 레타 이탈리아 산업부장관,교황청 바티스타레 대주교 등의 영접을 받았다. 공항에는 김대통령이 미국 망명생활을 마치고 85년 2월 귀국할 당시 미 하원의원 신분으로 함께 입국한 포글리에타 주이탈리아 미국대사도 나왔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아시아나 특별기편으로 출국한 김대통령은 기내에서 유럽순방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공식수행원들을 불러 정상회담 의제를 점검하는 등 순방준비에 열중했다. *누굴 만나 뭘 논의하나. [로마 양승현 특파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유럽 4개국 순방은 국제질서의 큰 축인 유럽연합(EU)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정지작업 성격이강하다.특히 우리의 IMF위기때 유럽연합 국가들이 2선 지원금을 약속하고 투자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크게 도와준 데 대한 답례 의미도 담겨 있다.실제로EU는 중국과 일본보다 우리에게 많은 지원을 했다. 나아가 오는 10월 서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계기로 경제회복 국면에 접어든 우리와 EU간 새로운 실질협력의 영역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도고려됐다는 분석이다.최근 일본·중국이 EU와 매끄럽지 못한 관계임을 감안할 때우리의 위치를 더 탄탄히 하려는 의지도 깔려 있다. 이런 구상은 김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만나는 인사들의 면면에서도 그대로드러난다. 첫 순방국인 이탈리아(2∼6일)에서는 참피 대통령과 달레마 총리외에 만치노 상원의장,비올란테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지도자간 접촉반경의 확대를 꾀한다. 또 세계 굴지의 자동차회사인 피아트회장단과 섬유산업의 메카인 밀라노의알베르티니 시장,베네디니 롬바르디아 경제인연합회장 등 경제인들과도 면담 등을 통해 양국 실질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이 수행하는 밀라노에서는 두 나라 도시간 ‘패션동맹’을 맺게 한다. 가톨릭 기반이 강한 유럽공략을 위해 교황청을 방문,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교황청 총리인 안젤로 소다노 신부와 환담을 갖는다. 이어 프랑스에서는 우파인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좌파인 니오넬 조스팽 총리 등 좌·우 연정(聯政)의 지도자들을 고루 만난다.프랑스 연정운용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독일에서는 평소 돈독한 관계인 바이체커 전대통령 등과 한반도 통일문제를놓고 깊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독일은 지난 80년 김대통령 구명운동에 앞장섰던 나라인 데다 분단의 아픔을 겪어 방문 내내 우호적인 분위기가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이 베를린대학 연설에서 새로운 대북제의를 하려는 것도 이같은 상징성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수행 경제인 역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유럽 방문기간중 재계도 70여명의 사절단을 파견,금융위기로 침체됐던 유럽 국가와의 경협관계 복원에 나선다. 기업인들은 4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4∼6일·밀라노)·프랑스(6∼7일·파리)·독일(7∼9일·프랑크푸르트)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이탈리아는 김정(金正)한화유통 사장,프랑스는 김석준(金錫俊)쌍용건설 회장,독일은 박삼구(朴三求)아시아나항공 사장이 각각 단장을 맡았다.사절단에는 장치혁(張致赫)고합 회장,박상희(朴相熙)중소기협중앙회장,손병두(孫炳斗)전경련 부회장,정몽헌(鄭夢憲)현대전자 회장,박원배(朴源培)한화종합화학 부회장,김윤규(金潤圭)현대건설사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포함돼 있다.특히 한국바스프㈜ 한스타인 사장,주한 이탈리아무역위원회 서울사무소 펠로 소장,프랑스 화학업체인 로디아 본사 개발팀의 프랑수아 길롱 이사 등 외국 기업인들도 사절단에 동참, 한국에 대한 투자경험을 설명한다. 그동안 김대통령의 국빈방문을 수행한 사절단은 우리의 경제개혁과 구조조정을 설명하고,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역할을 맡았다.그러나 이번 유럽방문에서는 금융위기에서 벗어났음을 알리고,유럽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국제통화기금(IMF)지원체제 이전 상황으로 복원한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실 이 유럽국가들은 금융위기를 겪는 동안 한국투자를 통해 투자협력을확대했으나 무역규모는 97년에 비해 크게 위축됐다.따라서 김대통령의 유럽방문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투자 일변도였던 유럽과의 경협관계를 2∼3년전관계로 정상화하기 위한 첫 시도인 셈이다. 사절단의 주역할은 ▲유럽국과의 교역규모 확대 ▲유럽경기 회복에 때맞춰주요 품목의 수출증대 및 현지 영업망 재정비 ▲유럽 투자 재개 ▲유가급등에 대응하기위한 유럽기업과의 협력모색 ▲유럽 선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등으로 요약된다. 사절단은 특히 김대통령 유럽 4개국 순방기간중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로현지 투자설명회와 개별상담 활동도 벌인다. 4일 독일사절단 일원으로 출국하는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은 “8일 예정된‘한국경제설명회’에서 우리 경제의 회복 상황과 기업구조조정,벤처산업중심의 기업패러다임 변화 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철수기자 ycs@. *수행경제인 명단. □3개국(이탈리아·프랑스·독일)수행(37명) ▲박삼구 아시아나항공사장▲김정 한화유통사장▲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이대원 삼성자동차부회장▲홍관의 동부제강부회장▲배창모 한국증권업협회장▲이동건 부방회장▲이갑현 외환은행장▲정재관 현대종합상사사장▲최의종 SK해운사장▲류진 풍산사장▲나종태 코오롱상사사장▲한갑수 한국가스공사사장▲황두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최영상 대영전자공업사장▲김유채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이영우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이효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오호수 LG증권사장▲김이환 아남반도체부사장▲조영시 한국로버트보쉬기전부회장▲정태승 한국경제인연합회전무▲김경오 금강섬유회장▲권혁구 삼진정공부회장▲김영진 한국석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서석홍 동선합섬사장▲반원익 삼익리빙사장▲심완조 덕은산업회장▲안도상 달성견직대표이사▲김종덕 한국음반복제공업협동조합이사장▲신현택 삼화프로덕션사장▲성백응 한국상업용조리기계협동조합이사장▲노유숙 ESCADA수석디자이너▲김광연 LG증권 런던현지법인장▲윤덕영 아시아나항공상무▲이상훈 한국증권업협회상무▲장국현 전경련국제본부장□2개국 수행(4명) ▲장치혁 고합회장,이계안 현대자동차사장(이탈리아·프랑스)▲박원배 한화종합화학회장(프랑스·독일)▲한영란 한어소시에이트사장(이탈리아·독일)□1개국 수행(10명) ▲강진구 삼성전기회장,정몽헌 현대전자회장,김석준 쌍용건설회장,김윤규 현대건설사장,이대원 삼성자동차부회장,김영호 대우건설전무(프랑스) ▲류종열 한국바스프회장,허영섭 녹십자회장,김성기 한성자동차사장,양덕용 한국바스프이사(독일)□주한 외국기업인 ▲디에트리치 본 한스테인 한국바스프사장(독일)▲로버트펠로 ICE서울사무소장(이탈리아).
  • 풍산 노사 ‘무분규 선언’

    세계적인 동제품 전문 생산업체인 ㈜풍산 노사가 18일 무쟁의·무파업·투명경영을 선언했다. 풍산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대정리 온산공장에서 류진(柳津)사장과 정명수(鄭明守)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노·사·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협력 결의대회를 가졌다. 대회에서 노조는 무쟁의·무파업으로 생산적이고 성숙한 노사관계를 갖자고선언했고, 회사측도 열린경영과 알찬경영으로 사원들의 복리증진과 근로환경개선에 힘쓸 것임을 다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특별기고] 守舊엔 미래가 없다

    동학농민전쟁과 그 뒤를 이은 갑오경장,그리고 그 자체가 희극이었던 ‘대한제국’의 건설. 이것이 20세기를 맞던 전야의 우리 모습이었다.500년을 간신히 버텨온 조선왕조의 변혁을 위한 위로부터의(갑신정변) 또는 밑으로부터의(동학농민전쟁) 시도들이 완고한 수구세력의 저항으로 모두 실패하고 궁중은 친청파니 친러파 또는 친일파니 하는 사대 수구세력간의 각축장이 되어있었다.세계의 흐름이 어떻고,어떤 새로운 과학적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가 하는 따위의 것은 당시 지배층의 관심 밖이었다.다가오는 20세기를 어떻게맞이할 것인가 하는 논의는 아예 사치스러웠던 것 같다. 그로부터 100년 후 지금 우리는 새 천년을 이야기하고 있다.‘산업화엔 늦었지만 정보화엔 늦지 않겠다’는 식의 다짐 정도로 미래를 말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미국 중심의 초국적 자본들이 지배하는 세계화시대가 이미 오고 있고,세계화란 실제로 미국적 ‘삶의 양식(way of life)’의 세계화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도 우리 현실은 이 세계화의 본질을 ‘Segyehwa(세계화)’식의 우물 안 개구리 논리로 받아들이던 김영삼시대의 상황 인식으로부터 크게 발전해 있는 것 같지도 않다. 국내에서는 그 놈의 ‘문건시리즈’에 이어 나온 ‘옷로비 의혹시리즈’가국민의 정신적 수준을 몇십년 후퇴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강대국의 지도자들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모여 ‘21세기의 진보적 정치’에 대해 논의하고있다.일각이 바쁜 미,영,불,독,이탈리아의 정치지도자들이 주말을 이용해 당장의 현안도 아닌 ‘21세기 진보정치’에 대해 점잖게 토론을 즐기고 있는것이다. 더구나 그들이 회의장소로 선택한 곳은 바로 인류진보의 새 시대를 열었던르네상스의 발흥지가 아닌가.미켈란젤로,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인물들을배출한 유서 깊은 도시에 모여 세계를 향해 21세기를 향한 논의를 펼쳐 보이는 다른 나라 지도자들의 제스처는 확실히 우리 현실과는 너무 먼 거리를 느끼게 한다.한 사회의 발전방향을 두고 신사회주의가 옳으니,신자유주의가 옳으니 또는 ‘제3의 길’이란 허구적인 것이라느니 하는 이야기들이 무슨 학자들의학술 모임에서가 아니라 이 세계를 움직이는 정치지도자들의 입에서나오고 있는 것이다. 르네상스니 진보정치니 하는 한가한 소리는 그만 하고 우리 이야기를 해보자. 조선왕조 시대의 ‘대역죄’를 연상시키는 ‘국가보안법’이 반세기 이상을끈질기게 버티고 있는 나라,그래서 그 법을 위반하면 ‘주리를 트는’ 고문까지 ‘애국’의 이름으로 자행했던 나라,과거 민주화 과정에서 자식을 잃은 많은 어버이들이 1년이 넘게 여의도 길바닥에서 농성을 하고 있지만 그 시절 고문과 사건 조작을 진두지휘했다는 인물은 금배지를 달고 여전히 국정을 농단하고 있는 나라.‘총론적인’ 개혁에는 ‘예’ 하지만 그 개혁의 칼날이 자신을 향하면 결사적으로 ‘아니오’ 하는 나라.대통령은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지만 이를 현실로 변환시키는 정치,관료조직은 여전히 구태의연한 나라.이 나라를 ‘새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제 ‘어제의 논리’가 아니라 냉엄한 ‘오늘의 논리’가 필요하다.새 천년을 빙자해 ‘내일의 논리’까지 끌어대지는 않더라도 말이다. 그렇게 외쳐대던 ‘새 천년’은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새 옷을 걸치기전에 먼저 방 한가운데 가득히 널려 있는 낡은 ‘빨랫감’들부터 해결해야한다.국회는 당장 현재 계류되어 있는 각종 개혁입법들을 통과시켜야 한다. 여당은 보다 확실한 의지로 개혁 노선을 분명히 하고 이를 관철해야 한다.야당의 반대를 핑계 삼아서는 안된다.수구세력이 나라를 구하지 못했다는것을 우리는 당장 100년 전의 역사에서 배우고 있지 않는가. [정범구 방송인·시사평론가]
  • 金대통령 APEC·오세아니아 정상외교 이모저모(I)

    [오클랜드 양승현특파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및 뉴질랜드·호주 국빈방문에 나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수도 오클랜드에 도착,공항도착 행사를 시작으로 8박9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김대통령의 이번 뉴질랜드·호주 국빈 방문에는 다양한 분야의 경제인들이 수행한다.비공식 수행 경제인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포항제철 등 정부투자기관과 민간기업 대표 등을 합쳐 54개 공사·기업 관계자 103명.나라별로는 뉴질랜드에 14개 유관기관 관계자 25명과 11개 민간기업 대표 16명이 수행하며,호주에는 14개 유관기관 관계자 35명,15개 민간기업 대표 27명이 동행한다.APEC 정상회의 수행 경제인은 모두 18명이다. 이번 수행 경제인의 특징은 자원·해양·제지·가스 등 1차산업과 반도체·텔레콤 등 정보통신분야에 집중돼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대성그룹 김영훈 사장과 사조산업 주진우 회장,한솔그룹 조동혁 부회장,캐드랜드 윤재준 사장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동시 수행한다.동원수산 송장식 사장과 제철화학 민병초 회장 등은 뉴질랜드만,아남반도체 김이환 부회장,풍안 류진 사장,고려아연 최창걸 회장 등은 호주만 수행한다. APEC 비공식 경제수행원에는 김영훈 대성그룹 사장,현재현 동양그룹회장,조석래 효성그룹회장,손병두 전경련부회장,황두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유상부 포철회장,윤재준 캐드랜드 사장 등이다. ?지난 7월초 미국과 캐나다 방문때는 아시아나 특별기를 이용했던 김대통령은 이번 뉴질랜드·호주 국빈방문에는 대한항공(KAL) 보잉 737-200 특별기를 이용했다. yang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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