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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이사회, 정운찬 전 국무총리 새 총재로 추천

    KBO 이사회, 정운찬 전 국무총리 새 총재로 추천

    KBO 이사회가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제22대 KBO 총재로 추천하기로 했다.KBO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KBO 정관 제10조 임원의 선출에 관해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사회는 다음 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구본능 총재의 후임으로 정 전 총리를 제22대 KBO 총재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정 전 총리 추천 안건이 총회를 통과하면 2018년 1월 1일부터 3년동안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게 된다. 정 전 총리는 널리 알려진 야구광이다. 특히 두산 팬인 그는 라디오 특별 해설을 하기도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구 총재와 박한우 KIA 타이거즈 대표, 전풍 두산 베어스 대표, 김창락 롯데 자이언츠 대표, 이태일 NC 다이노스 대표, 류준열 SK 와이번스 대표, 신문범 LG 트윈스 대표, 최창복 넥센 히어로즈 대표, 김신연 한화 이글스 대표, 유태열 kt wiz 대표, 양해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동환 대표는 구 총재에게 의결권을 위임했다. 정 전 총리가 자주 야구장을 찾고, 야구계 현안에도 관심을 보여온 터라 프로야구 10개 구단 대표가 만장일치로 그를 총재 추천자로 정했다고 한다. 정 전 총리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마이애미대에서 석사를,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에 모교인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한 그는 2002년 제23대 서울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2009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는 국무총리를 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준열, 그린피스에 후원금 1천만원 전달 “환경 보호에 도움 되길”

    류준열, 그린피스에 후원금 1천만원 전달 “환경 보호에 도움 되길”

    배우 류준열이 환경 보호를 위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 1천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해 4월부터 그린피스 후원 활동을 하고 있는 류준열은 이날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며 “환경 보호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정아 그린피스 서울 사무소 후원국 국장은 “류준열 씨는 지난 1년여간 그린피스 후원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배우로 활약하길 직원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아시아 셀럽 최초로 오는 12월 5~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그린피스 환경 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호에 승선해 ‘환경 감시선 활동을 위한 기본 교육’(On board Induction to Greenpeace Ships Course- ISC)을 받을 예정이다. 류준열은 이번 과정을 통해 통신· 안전 교육 등 선상 캠페인을 위한 기본 교육을 이수하며 해양 플라스틱 오염 알리기(act.gp/plasticzero)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시언, ‘슬기로운 감빵생활’ 김성철 응원 “흥해라 법자야”

    이시언, ‘슬기로운 감빵생활’ 김성철 응원 “흥해라 법자야”

    배우 이시언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 중인 김성철을 응원했다. 이시언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철이 기대작 ‘슬기로운 감빵생활’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흥해라 김성철! 법자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성철 이시언이 시크한 콘셉트로 찍은 투샷과 함께 김성철의 셀카가 담겨 있다. 이시언과 김성철은 BS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동료다.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김성철은 ‘제2의 류준열’로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감옥을 배경으로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1회에서는 주인공이 감방에 들어가게 되고, 감방생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가 전파를 탔다. 특히 주변인물 중 김성철이 맡은 ‘법자’는 주인공 김제혁(박해수 분)에게 감방생활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려주며 시청자들에게 설명을 해주는 역할을 했다. 법자는 ‘법무부의 자식’을 줄인 말로 감방을 수시로 드나드는 생계형 수감자를 말한다. 김성철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초반 김제혁에게 감방에 대해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생소한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실감나는 연기로 단번에 눈도장을 찍었다. 김성철은 뮤지컬계에서는 촉망 받고 있는 신예다.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열린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올초 ‘미스터 마우스’에 홍광호와 더블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진웅X류준열 ‘독전’ 크랭크업..故김주혁 출연 “역대급 호흡이었다”

    조진웅X류준열 ‘독전’ 크랭크업..故김주혁 출연 “역대급 호흡이었다”

    ‘럭키’ ‘아가씨’ 제작사 용필름과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그리고 차승원, 고(故) 김주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독전’이 지난 16일 약 5개월 간의 촬영을 마쳤다. 2018년 가장 강렬한 범죄 액션 영화의 등장을 예고하는 ‘독전’이 지난 11월 16일 크랭크업 후 개봉 준비에 돌입한다. 영화 ‘독전’은 아시아 최대 마약조직의 보스 ‘이선생’을 잡기 위해 펼쳐지는 숨막히는 암투와 추격을 그린 범죄액션극. 지난 여름 촬영을 시작해 약 5개월 간 75회차의 촬영을 진행한 ‘독전’의 배우와 스태프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마지막까지 열의를 드러내며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쉴 틈 없이 탄탄하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독전’은 여타 범죄 액션과는 차별화된 매력과 볼거리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며, 그간 작품에서 개성 강한 비주얼을 선보여온 이해영 감독이 ‘독전’에서는 어떤 스타일을 선사할 지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의문의 인물 ‘이선생’을 둘러싼 다채로운 캐릭터들 또한 영화의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특히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그리고 차승원, 김주혁의 팽팽한 연기 대결과 이들의 연기 변신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선생’을 지독하게 쫓는 형사 ‘원호’를 연기한 조진웅은 “‘독전’ 촬영은 나와 캐릭터의 치열한 싸움의 과정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촬영이 끝나면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상당히 울컥하고 ‘원호’를 이제 보내야 하나 아쉬운 마음이 든다. 좋은 작품으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뵐테니 ‘독전’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는 소감으로 영화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선생’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원호’와 함께 ‘이선생’을 추격하는 ‘락’역을 맡아 한층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일 류준열 또한 “이해영 감독님과 선배님, 동료 배우들 그리고 스텝들과의 작업에 신뢰가 남달랐던 작품이다. 촬영을 마치고 헤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에너지 넘치는 현장의 분위기가 스크린에 그대로 묻어날 것이라고 믿는다”는 말을 전해 기대를 더한다. 연출을 맡은 이해영 감독은 “역대급 호흡이었다. 각 배우들 스탭들의 활약이 고스란히 영화로 담겼다. 이 에너지 이어받아 후반작업, 독하게 맹질주하겠다”는 말로 배우,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혀, 그가 선보일 ‘독전’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그리고 차승원, 김주혁 등 충무로 명배우들의 만남, 그리고 이해영 감독의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범죄 액션 영화 ‘독전’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슬기로운 감빵생활’ 첫방, 신원호 PD “범죄자 미화? 시청자가 선택할 일”

    ‘슬기로운 감빵생활’ 첫방, 신원호 PD “범죄자 미화? 시청자가 선택할 일”

    ‘응답하라’ 시리즈 제작진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2일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우정 정보훈 극본, 신원호 연출)이 첫 방송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 박해수 정경호 성동일 이규형 정웅인 김무성 등이 출연한다. 특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믿고 보는 ‘응답하라’ 시리즈 제작진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조합이다. ‘감옥’이라는 소재는 다른 작품에서도 많이 등장했다. 이에 어떤 차별성을 뒀을 지가 관건. 공감대를 어떻게 형성할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신원호 PD는 사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감옥에 있는 분들이 훨씬 굴곡진 인생 그래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다양한 이야기와 재미가 있을 거다. 재소자뿐만 아니라, 교도관과 그 가족들까지 감옥 안에 있는 이야기부터 또 다른 에피소드가 꼬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박해수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그동안 신원호 PD는 인재를 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응답하라 1997’ 서인국, ‘응답하라 1994’ 정우, ‘응답하라 1988’ 박보검 류준열 등이 대표적. 이에 박해수도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돋보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게다가 ‘응답하라’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정을 따뜻하게 녹여냈다. 유쾌한 웃음도 있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어떨까. 블랙코미디 장르지만, 자칫 범죄자를 미화시키지는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이에 대해 신원호 PD는 “감옥이 배경이다 보니까 씁쓸함이 베어져 나오는 이야기도 많을 거다. 유머러스함을 넣으려고 노력했다. 그렇다고 배꼽 잡고 웃게 만드는 코미디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미화에 대해서는 우리도 염려하고 주의하고 있는 지점이다. 다양한 인생을 보여드릴 거다. 분노와 공감을 느끼는 것은 시청자들이 선택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인생 드라마로 꼽히기도 한다. 이에 제작진은 물론, 출연진도 부담감이 있을 터. 각종 기대와 우려 속에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드라마가 될지, ‘응답하라’를 뛰어 넘는 작품이 탄생할지 이목이 쏠린다. 오늘(22일) 오후 9시 30분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준열♥’ 혜리, 물오른 미모로 ‘투깝스’ 열혈 홍보

    ‘류준열♥’ 혜리, 물오른 미모로 ‘투깝스’ 열혈 홍보

    걸스데이 혜리가 남자친구인 배우 류준열과 영화관을 찾아 화제가 된 가운데 ‘투깝스’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혜리는 20일 서울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꾼’의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류준열도 이날 시사회장을 찾았다. 혜리 류준열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지는 않았지만 연인이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이날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깝스 D-7!”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혜리는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 대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작은 얼굴에 꽉찬 이목구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혜리 분)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 오는 27일 오후 10시, ‘20세기 소년소녀’의 후속으로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준열♥혜리, ‘꾼’ 시사회 나란히 참석 “꾼 화이팅”

    류준열♥혜리, ‘꾼’ 시사회 나란히 참석 “꾼 화이팅”

    배우 류준열, 혜리가 ‘꾼’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꾼’(감독 장창원)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를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 가운데 류준열과 혜리 또한 참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류준열은 “영화가 잘 나왔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기대하고 있다”며 “최고의 분들이 출연하셨으니까 영화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시사회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혜리 또한 “저도 너무 기대하던 영화였는데 개봉해서 기쁘다”며 “꾼 화이팅!”이라는 귀여운 응원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공식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시사회에 참석한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한편,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 오락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사진=스포츠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AAA 시상식 참석한 워너원, 외모 빛내는 ‘검은 수트’

    AAA 시상식 참석한 워너원, 외모 빛내는 ‘검은 수트’

    AAA 시상식에 인기 그룹 워너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15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2017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AAA‘)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포토월에는 배우 김희선, 이승기, 이준기, 윤아, 수지, 박서준, 박해진, 박민영, 류준열, 김태리, 성훈, 남궁민, 공승연, 민효린, 2PM 준호, 최태준, 정채연, 지수 등이 참석했다. 가수 부문에는 그룹 워너원을 포함해 슈퍼주니어, 엑소, 지코, 황티열, 에이핑크, 빅스, 마마무, 뉴이스트W, 세븐틴, 구구단, 프리스틴, JBJ, 정세운, 아스트로 등이 참석했다. 검은색 수트 차림으로 포토월 앞에 선 워너원 멤버들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사진=스포츠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해수 ‘슬기로운 감빵생활’ 원톱 주연..신원호 PD 또 일낼까

    박해수 ‘슬기로운 감빵생활’ 원톱 주연..신원호 PD 또 일낼까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가 ‘신원호 PD’의 선구안을 또 한번 증명할까.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 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신원호 PD는 캐스팅 기준에 대해 “배우를 찾는 기준은 일관된 것 같다. 만들어놓은 캐릭터에 부합할만한 외형과 연기력, 인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위 A급 배우들이 그 틀에 맞는다면 충분히 출연 가능하다. 그런데 찾다 보면 신인급이나 인지도가 높지 않은 분들이 찾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박해수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보다는 이우정 작가가 좋아했다. 올 초에 연극 ‘남자 충동’을 보러 갔는데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원래는 차기작에 섭외하려고 했는데 ‘슬기로운 감빵생활’ 김제혁에 딱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제혁이 드라마에 갖고 있는 지분이 크다. 감옥에 들어가면서 드라마가 시작되고 나오면서 끝난다. 박해수 원톱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비중 자체가 크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97’ 서인국-정은지, ‘응답하라 1994’ 정우-고아라, ‘응답하라 1988’ 류준열-박보검-혜리 등 신원호 PD는 늘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우려는 기대감으로 바뀌고, 이들은 하나 같이 모두 스타덤에 올랐다. 주연진 뿐 아니라 조연들까지도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하며 ‘응답하라’의 신드롬을 이뤄냈다. 이에 신원호 사단의 새 드라마 원톱 주연을 꿰찬 박해수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해수는 ‘유도소년’, ‘남자충동’ 등 연극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왔다. 또 ‘소수의견’, ‘마스터’, ‘육룡이 나르샤’, ‘푸른 바다의 전설’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작은 역할이지만 굵직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 박해수를 비롯해 정경호, 정수정, 임화영, 성동일, 정웅인, 최성원, 정해인, 강승윤, 김성철, 정재성, 이호철, 안창환,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22일 수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38회 청룡영화상 후보 공개...‘불한당’ 최다 노미네이트(명단)

    제38회 청룡영화상 후보 공개...‘불한당’ 최다 노미네이트(명단)

    올 한해 관객의 사랑을 받은 총 22편의 한국영화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됐다.6일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앞두고 주최 측이 후보자, 후보 작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후보자(작)는 청정원 인기스타상·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 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올해 영화상에서 화제작은 변성현 감독의 영화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꼽혔다. 영화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등 총 9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한재림 감독 영화 ‘더 킹’과 전 국민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던 영화 ‘택시운전사’가 각 8개 부문에, ‘남한산성’이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다음으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박열’이 6개 부문, 류승완 감독 ‘군함도’ 4개 부문, ‘꿈의 제인’ 4개 부문, ‘범죄 도시’ 4개 부문 순이다. 또 배우 나문희의 열연이 인상 깊었던 영화 ‘아이 캔 스피크’와 이병헌 주연의 ‘싱글라이더’, 김옥빈의 연기 변신이 돋보였던 ‘악녀’가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공조’, ‘여배우는 오늘도’, ‘장산범’, ‘연애담’ 2개 부문, ‘미씽 : 사라진 여자’, ‘공범자들’, ‘재심’, ‘해빙’, ‘형’ 등이 각각 1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올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총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영화 ‘남한산성’, ‘더 킹’, ‘박열’,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택시 운전사’ 등이다.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8시 45분부터 SBS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올 청룡영화상 후보자(작)은 지난 2016년 10월 7일부터 2017년 10월 3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엄선됐다. 제38회 청룡영화상 후보자(작) 노미네이트 현황. ▲ 최우수작품상: ‘남한산성’, ‘더 킹’, ‘박열’,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택시운전사’▲ 감독상: 김현석(‘아이 캔 스피크’), 변성현(‘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이준익(‘박열’), 장훈(‘택시운전사’), 황동혁(‘남한산성’)▲ 남우주연상: 김윤석(‘남한산성’), 설경구(‘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송강호(‘택시운전사’), 이병헌(‘남한산성’), 조인성(‘더 킹’)▲ 여우주연상: 공효진(‘미씽 : 사라진 여자’), 김옥빈(‘악녀’),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문소리(‘여배우는 오늘도’), 염정아(‘장산범’)▲ 남우조연상: 김대명(‘해빙’), 김희원(‘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배성우(‘더 킹’), 유해진(‘택시운전사’), 진선규(‘범죄도시’)▲ 여우조연상: 김소진(‘더 킹’), 김해숙(‘재심’), 염혜란(‘아이 캔 스피크’), 이정현(‘군함도’), 전혜진(‘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신인남우상: 구교환(‘꿈의 제인’), 김준한(‘박열’) , 남연우(‘분장’), 도경수(‘형’), 류준열(‘택시운전사’)▲ 신인여우상: 이민지(‘꿈의 제인’), 이상희(‘연애담’), 이수경(‘용순’), 임윤아(‘공조’>, 최희서(‘박열’)▲ 신인감독상: 강윤성(‘범죄도시’), 문소리(‘여배우는 오늘도’), 이주영(‘싱글라이더’), 이현주(‘연애담’), 조현훈(‘꿈의 제인’)▲ 각본상: 엄유나(‘택시운전사’), 이주영(‘싱글라이더’), 조현훈(‘꿈의 제인’), 황동혁(‘남한산성’), 황성구(‘박열’)▲ 촬영조명상: ‘군함도’, ‘남한산성’, ‘더 킹’,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악녀’▲ 편집상: ‘공범자들’, ‘공조’, ‘더 킹’, ‘범죄도시’,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음악상: ‘남한산성’, ‘더 킹’,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싱글라이더’, ‘택시운전사’▲ 미술상: ‘군함도’, ‘남한산성’, ‘더 킹’,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택시운전사’▲ 기술상: ‘군함도-시각효과’, ‘박열-의상’, ‘범죄도시-스턴트’, ‘악녀-스턴트’, ‘장산범-사운드’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엑소가 온다”...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라인업은?

    “엑소가 온다”...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라인업은?

    인기 아이돌 가수 엑소(EXO)가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참석하기로 했다. 지난해 대상의 타이틀의 거머쥔 엑소가 올해 역시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6일 엑소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Asia Artist Awards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이하 AAA)’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AAA는 지난해 처음 개최, 배우와 가수를 비롯해 아시아 문화를 빛낸 글로벌 아티스트가 한 자리에 모이는 시상식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 베트남, 아르헨티나, 멕시코, 유럽 등 글로벌 한류 팬을 대상으로 한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엑소가 첫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AAA 라인업으로는 배우부문 박신혜, 수지, 박서준, 박해진, 류준열, 박민영, 2PM 준호, 김태리, 성훈, 민효린, 서강준, 공승연, 최태준, 신현수, 강태오, 정채연 등이다. 가수부문은 워너원, 세븐틴, 뉴이스트 W, 에일리, 에이핑크, 지코, 황치열, 볼빨간사춘기, 빅스, 마마무, 몬스타엑스, JBJ, 크러쉬, 모모랜드, KARD, 다이아, 스누퍼, 아스트로, 프리스틴, 구구단, SNH48 7SENSES, THE RAMPAGE 등으로 확인됐다. 시상식 진행은 슈퍼주니어 이특과 배우 이태임이 맡는다. 한편 엑소는 지난 2012년 데뷔, 가요계의 인기 신기록을 써 나가고 있다. 올 7월에는 정규 4집 앨범 ‘더 워’로 4연속 100만장 판매를 돌파,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두려움, 깨다… 힘, 빼다

    두려움, 깨다… 힘, 빼다

    “사실 영화를 겁내기도 했어요. 연기를 잘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 제가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도 자신감을 얻으려 애쓰고 있어요. TV 속 한류 배우 이미지로만 남고 싶지는 않아요.”박신혜(27)는 한류 스타다. 2003년 데뷔했던 해에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을 연기했다. 또 2009년 ‘미남이시네요’에서 장근석, 2013년 ‘상속자들’과 이듬해 ‘피노키오’에서 각각 이민호, 이종석의 상대역을 맡는 등 여러 한류 드라마와 인연을 맺으며 스타로 성장했다. 2013년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아무래도 TV에서의 활약이 도드라진 배우다. ●한층 성숙한 연기로 시선 끌다 다시 스크린에 섰다. 최근 개봉한 ‘침묵’에서다.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이 ‘해피엔드’ 이후 18년 만에 뭉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다. 물론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밝고 건강한, 한편으로는 반듯하고 똑 부러지는 캐릭터로 사랑받아 온 박신혜 또한 지금까지와는 다른,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 주며 관객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침묵’은 그만큼 박신혜가 두려움을 깨보려고 욕심을 낸 작품이기도 하다.‘“드라마 현장에서는 두 번, 세 번 만나게 되는 스태프들이 있는데 영화에서는 새롭게 만나는 분들이 대다수예요. 그런 낯선 상황이 어색하기도 한데, 이번 작품을 통해 제 부족함을 어떻게 해서라도 이겨내고 싶었죠.” 박신혜는 살인범으로 몰린 재벌가의 딸 미라(이수경)의 변론을 맡아 무죄 입증에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희정을 연기한다. 미라의 아버지는 세상을 주무르는 재벌 회장 임태산(최민식)이고, 살해당한 사람은 인기 가수 유나(이하늬)다. 희정은 어떻게 해서든 딸을 수렁에서 건져 내려는 임태산과 함께 믿고 싶어 하는 진실과, 침묵해야 하는 진실 사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캔디 같지 않고 현실적인 캐릭터라 해보고 싶었어요. 억눌리고 무기력하고 힘 빠진 모습도 많이 보여 주죠. 그동안 느끼는 감정을 100% 드러내서 보여 주는 연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50% 정도 제가 갖고, 나머지 50% 정도는 관객이 들어올 수 있게 여지를 남겨보려 했지요. 배우가 울어서 관객을 울리는 게 아니라 배우가 울 것 같아서 관객이 우는 그런 배우로 한 걸음 나아가지 않았나 싶어요.”●힘 빼는 데 오랜 시간 걸려 재촬영도 했다 최민식을 비롯해 류준열, 이하늬, 조한철, 박해준, 이수경 등 출연진 대부분이 이번 현장이 놀이터 같았다고 입을 모았는데 박신혜는 마냥 그렇지만은 않았다. “위축되고 긴장돼 몸에 힘도 많이 들어갔어요. 힘을 빼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여러 번 재촬영한 장면도 있어요. 그래도 시나리오를 읽을 때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호흡을 만나며 재미와 새로움을 느끼기도 했어요.” 희정과 미라가 과외 사제지간이었다든가, 희정과 사건을 쫓는 검사 성식(박해준)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든가 영화는 캐릭터들에 얽힌 전사(前史)를 구구절절 늘어놓지는 않는다. 관객들이 뒤늦게 이러한 관계를 깨닫고는 영화가 다소 불친절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박신혜는 영화의 재미를 늘리는 지점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관계에 대한 설명이 많았다면 오히려 극의 몰입도가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생략된 관계들은 영화를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한번 더 볼 때마다 더 이해가 되는 ‘인셉션’처럼 말이죠.” 한류 배우로만 남지는 않겠다고 이야기하는 박신혜는 아직 결정 난 것은 없다면서도 더 용기를 낼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다며 웃었다. “한 여자가 삶을 살아가는 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가 연기자로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인 것 같아요.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가끔은 대놓고 너무 현실적이라 화가 나는 가족 이야기를 해 보는 것도 개인적인 소망이에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주혁 발인식, 오늘(2일) 오전 11시 세상과 작별

    김주혁 발인식, 오늘(2일) 오전 11시 세상과 작별

    배우 고(故) 김주혁(45)의 발인식이 2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조사 후 밝혀질 예정이다.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된다. 발인식에는 연인 이유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식구, 동료 선후배들이 함께해 고인을 애도할 예정이다. 발인 전 10월31일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그의 동료들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최민식, 송강호, 현빈, 윤아,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정우, 정진영, 조우진, 김의성, 엄정화, 차태현, 데프콘,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 등 동료 배우와 유재석, 지석진, 하하, 김제동, 이경규, 김숙, 박경림, 이휘재 등이 빈소를 찾았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부검 소견으로 김주혁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에 대해 “심각한 머리 부상”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국과수의 조직검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확인될 전망이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20년 동안 드라마 ’카이스트’ ’사랑은 아무나 하나’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허준’ ’아르곤’ 영화 ’청연’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싱글즈’ ’공조’ 등 연기 활동을 했다.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구탱이형’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속사는 지난 1일 일반인 조문객에게 빈소를 공개했다. 많은 조문객이 고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고, 소속사는 밤 10시쯤 일반인 조문을 마무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송중기, 故 김주혁 빈소 찾아 조문 ‘송혜교와 신혼여행보다 우선’

    송중기, 故 김주혁 빈소 찾아 조문 ‘송혜교와 신혼여행보다 우선’

    배우 송중기가 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故) 김주혁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송중기는 하루 전날인 10월 31일 배우 송혜교와 결혼식을 올렸다.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과 김주혁의 비보가 겹쳐 여러모로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진 연예계였다.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이 축하인사를 건넨 후 대거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조문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송중기 역시 결혼식을 잘 마무리하고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다. 장례 둘째날인 1일에도 많은 스타들이 김주혁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전도연을 비롯 남궁민 이유진 서영주 한정수 유준상 지성과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 등이 빈소를 지켰다. 앞서 빈소가 마련된 첫날에는 김주혁이 출연한 KBS ‘1박2일’ 멤버들, 영화 ‘공조’를 찍은 현빈과 윤아 ‘독전’에서 호흡을 맞춘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흥부’의 정우, 정진영, 특별출연한 영화 ‘창궐’에서 만난 조우진, 김의성 등 동료들의 모습이 보였다. 또 고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2004)에서 연인으로 함께한 엄정화도 눈물을 쏟으며 장례식장을 찾았다. 김주혁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게 해줬던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유호진 PD 이하 제작진과 차태현, 데프콘,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 등이 늦은 시간까지 빈소를 지켰다. 특히 오후 4시 30분쯤 도착한 데프콘은 오열하며 빈소에 들어서기도 했다.그밖에도 소속사 나무엑터스 식구들인 문근영, 유준상, 홍은희, 김지수, 김소연, 김혜성 등이 빈소를 지켰고, 영화계 및 배우 동료인 손현주, 이광수, 이경영, 김강우, 권상우, 한지민, 이미연, 유선, 고수, 박원상, 최여진, 심지호, 정보석, 정경호, 조여정, 조우진, 임화영, 신현빈, 강기영, 서예지, 박보검, 이규한, 김태우, 정해인이 가족 및 소속사 식구들을 조문, 애도를 표했다. 예능인인 유재석, 지석진, 하하, 김제동, 이경규, 김숙, 박경림, 이휘재 등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10월 30일 오후 4시 27분께 김주혁의 차량이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 주행 중 다른 차량과 1차 추돌, 인도를 넘어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 30분께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 측은 “직접적인 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장,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혁의 발인은 11월 2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잠시 멈춰선 충무로, 김주혁을 추모하다

    잠시 멈춰선 충무로, 김주혁을 추모하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주혁을 추모하기 위해 영화계가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일정을 연기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김혜수 주연의 ‘미옥’은 당초 1일 열릴 예정이던 언론·배급 시사회를 전격 취소했다. 더불어 시사회 뒤 잡혀 있던 배우 인터뷰 일정도 연기했다. 백윤식·성동일 주연의 ‘반드시 잡는다’, 최민식·박신혜 주연의 ‘침묵’, 현빈·유지태 주연의 ‘꾼’, 성지루·전미선 주연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등이 홍보 행사를 거푸 취소했다. 미리 잡힌 인터뷰를 고민 끝에 예정대로 진행한 ‘채비’의 고두심은 “김주혁은 드라마에서 모자지간으로 같이 호흡을 맞췄고, 선친(김무생)과도 작품을 같이 하면서 잘 알던 사이였기 때문에 정말 아들 같았다”면서 “세상에 나와서 할 일을 다 못하고 젊은 나이에 가서 마음이 더 아프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31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조문객을 제외한 취재진이나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제한됐다. 고인의 연인인 배우 이유영은 빈소가 차려진 직후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빈소에 도착해 고인의 곁을 지켰다. 배우 최민식과 류준열도 일찍 모습을 드러냈으며, 김주혁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배우 유준상과 영화 ‘열대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손현주,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함께 출연했던 데프콘도 눈물을 훔치며 빈소를 찾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뮤지컬 배우 정성화는 김주혁과의 첫 만남을 추억하며 “더 좋았던 건 담백하고 인간적인 형의 모습”이라면서 “형이 연기로 보여 준 철학, 그리고 삶으로 보여 준 배려와 가치, 더 깊이 아로새기며 살아가겠다. 형님이 벌써 그리워진다”라고 썼다. 김주혁에게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을 붙여 준 ‘1박 2일’의 시즌3 연출자였던 유호진 PD는 김주혁이 바닷물에 두 발을 담그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1박 2일’ 촬영 당시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발인은 2일이며, 장지는 충남 서산의 가족 납골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침통한 김주혁 빈소…연예계 관계자 조문 잇달아

    침통한 김주혁 빈소…연예계 관계자 조문 잇달아

    지난 30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의 빈소에 31일 동료 연예인과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는 조문객을 제외한 취재진이나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제한됐다. 고인의 형이 상주로 조문객을 맞고 있으며, 김종도 대표를 비롯한 소속사 나무액터스 관계자들도 빈소를 지키고 있다. 김석준 나무액터스 상무는 “고인은 무척 건강한 친구였고 술은 못했으며 담배도 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었다”며 “갑작스런 죽음에 유족들이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고인의 연인인 이유영은 빈소가 차려진 직후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빈소에 도착했으며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살 차이인 김주혁과 이유영은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은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 상무는 이유영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평소 고인을 아꼈던 배우 최민식과 류준열도 일찍 모습을 드러냈다. 최민식은 전날 영등포CGV에서 진행된 영화 ‘침묵’의 라이브톡에서 “(오늘 행사가)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우리의 소중한 배우 김주혁 군을 애도하는 자리도 됐으면 한다”고 슬픔을 표했다. 이밖에 김주혁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배우 유준상과 영화 ‘열대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손현주도 장례식장을 찾았고,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함께 출연했던 데프콘도 눈물을 훔치며 빈소를 찾았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김주혁 빈소, 이유영·최민식·데프콘 등 눈물로 조문

    故 김주혁 빈소, 이유영·최민식·데프콘 등 눈물로 조문

    지난 30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의 빈소에 31일 동료 연예인과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오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는 조문객을 제외한 취재진이나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제한됐다. 현재 고인의 형이 상주로 조문객을 맞고 있으며, 김종도 대표를 비롯한 소속사 나무액터스 관계자들도 빈소를 지키고 있다. 김석준 나무액터스 상무는 “고인은 무척 건강한 친구였고 술은 못했으며 담배도 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었다. 갑작스런 죽음에 유족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시민과 팬들을 위한 분향소를 마련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고인의 연인인 이유영은 빈소가 차려진 직후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빈소에 도착했으며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최민식과 류준열도 일찍 모습을 드러냈다. 최민식은 전날 영화 ‘침묵’의 라이브톡에서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우리의 소중한 배우 김주혁 군을 애도하는 자리도 됐으면 한다”고 슬픔을 표했다. 김주혁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배우 유준상과 영화 ‘열대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손현주도 장례식장을 찾았고,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함께 출연했던 데프콘도 눈물을 훔치며 빈소를 찾았다. 고인의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열’ 최희서 ‘더킹’ 류준열, ‘더 서울어워즈’ 신인상 “3년 전 만났었다”

    ‘박열’ 최희서 ‘더킹’ 류준열, ‘더 서울어워즈’ 신인상 “3년 전 만났었다”

    배우 류준열과 최희서가 제 1회 더 서울어워즈 영화 부문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1회 더 서울어워즈가 열렸다. ‘더 서울어워즈’는 한류문화의 근간인 드라마, 영화 장르를 중심으로 대중과 배우가 하나가 될 수 있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상식이다. 이날 영화 ‘더 킹’으로 남우신인상을 받은 류준열은 “팬들이 제가 활동했던 지금까지의 영상을 모아서 ‘꿈’이라는 주제로 보여주신 적이 있다. 그걸 보면서 배우로서 연기를 하고 작품을 통해 작게나마 도움을 주면서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더킹’이라는 영화에 참여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열’로 여우신인상을 받은 최희서는 “신인상을 같이 탄 류준열씨를 3년 만에 만났다. 그때는 0좋지 않은 조건에서 단편 영화를 찍은 이후 처음인데 이 자리에서 같이 상을 타게 되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박열’이라는 영화에 저를 써주신 이준익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희서는 “8년 동안 영화의 조역, 단역으로 활동하면서 가끔 제 자신이 시들어 보일 때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피지 않은 꽃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며 “이 자리에서 상을 받는 제 모습이 꿈을 꾸는 많은 분들께 설렘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다음은 수상자(작) 결과 영화 부문- ▲대상: ‘박열’(이준익 감독) ▲남우주연상: 송강호(‘택시운전사’) ▲여우주연상: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남우조연상: 김주혁(‘공조’) ▲여우조연상: 이정현(‘군함도’) ▲여우신인상: 최희서(‘박열’) ▲남우신인상: 류준열(‘더 킹’) ▲인기상: 윤아(‘공조’) ▲인기상:임시완(‘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특별배우상: 김수안(‘군함도’) 드라마 부문- ▲대상: tvN ‘비밀의 숲’ ▲남우주연상: 지성(‘피고인’) ▲여우주연상: 박보영(‘힘쎈여자 도봉순’) ▲여우조연상:이하늬(‘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남우조연상:정상훈(‘품위 있는 그녀’) ▲여우신인상: 윤소희(‘군주-가면의 주인’) ▲남우신인상: 김민석(‘피고인’) ▲인기상: 김세정(‘학교2017’) ▲인기상: 박형식(‘힘쎈여자 도봉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 서울어워즈’ 비밀의 숲-박열, 드라마 영화 부문 대상 “스태프들의 힘”

    ‘더 서울어워즈’ 비밀의 숲-박열, 드라마 영화 부문 대상 “스태프들의 힘”

    tvN 드라마 ‘비밀의 숲’과 영화 ‘박열’이 제1회 더 서울어워즈 대상을 받았다.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1회 더 서울어워즈가 열렸다. ‘더 서울어워즈’는 한류문화의 근간인 드라마, 영화 장르를 중심으로 대중과 배우가 하나가 될 수 있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상식이다. 이날 더 서울어워즈에서 ‘비밀의 숲’은 드라마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찬호 책임프로듀서는 “안길호 감독과 이수연 작가의 힘이다. 또 배두나, 조승우 등 출연자들의 명연기, 각 분야별 스태프들의 노력이 드라마 인기를 가능하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열’은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프로듀서는 “이준익 감독이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 참석을 못 하셨다”며 “감사해야할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우 최희서도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독님이라면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공을 돌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 서울어워즈’는 올해로 창간 32주년을 맞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더 서울어워즈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 다음은 수상자(작) 결과 영화 부문- ▲대상: ‘박열’(이준익 감독) ▲남우주연상: 송강호(‘택시운전사’) ▲여우주연상: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남우조연상: 김주혁(‘공조’) ▲여우조연상: 이정현(‘군함도’) ▲여우신인상: 최희서(‘박열’) ▲남우신인상: 류준열(‘더 킹’) ▲인기상: 윤아(‘공조’) ▲인기상:임시완(‘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특별배우상: 김수안(‘군함도’) 드라마 부문- ▲대상: tvN ‘비밀의 숲’ ▲남우주연상: 지성(‘피고인’) ▲여우주연상: 박보영(‘힘쎈여자 도봉순’) ▲여우조연상:이하늬(‘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남우조연상:정상훈(‘품위 있는 그녀’) ▲여우신인상: 윤소희(‘군주-가면의 주인’) ▲남우신인상: 김민석(‘피고인’) ▲인기상: 김세정(‘학교2017’) ▲인기상: 박형식(‘힘쎈여자 도봉순’) 연예팀 seoulen@seoul.co.kr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침묵’ 박신혜 “최민식과 연기, 꿈에 그리던 상황이 눈 앞에”

    ‘침묵’ 박신혜 “최민식과 연기, 꿈에 그리던 상황이 눈 앞에”

    배우 박신혜가 선배 최민식과의 연기 호흡에 감격을 표했다. 박신혜는 24일 오후 용산구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침묵’(정지우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최민식과의 연기에 대해 “긴장할 때 힘도 북돋아 주시고, 꿈에서만 그리던 상황이 눈앞에 펼쳐져 어찌할 바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이에 류준열과 이하늬 또한 “나도 그렇다”며 나섰고, 최민식은 “낯간지러워서 못 보겠다”면서 부끄러워했다. 이어 최민식은 “영화 속 내 대사에도 나온다. 사람이 혼자서 못 산다. 영화가 임태산을 중심으로 흘러가지만, 박신혜 이하늬 박해준 조한철 류준열 이수경까지 너무 매력적인 정체성을 갖고 있는 아우들과 연기한 게 큰 덕을 본 거다. 이 친구들 덕이 컸다”고 칭찬했다. ‘침묵’은 재력과 사랑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이 자신의 약혼녀 살해범으로 몰린 딸을 지키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최민식이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 역을, 박신혜가 임태산의 딸 임미라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 최희정, 류준열이 사건의 키를 쥔 유일한 목격자 김동명 역을 맡았다. 또 이하늬가 임태산의 약혼녀이자 인기 가수 유나 역을, 박해준이 임태산을 쫓는 검사 동성식, 이수경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이자 임태산의 외동딸인 임미라 역을 맡았다. 오는 11월 2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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