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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국장급 승진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이용원◇부국장급 승진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우득정(편집국)△편집부 교열팀 임승수△편집부 박희석(제작국)△기획위원 고영도◇부장급 승진 (편집국)△정치부 박대출△사회부 손성진△편집부 손석구 김태관△사진부 이종원△경제부 오승호△체육부 곽영완 김민수(경영기획실)△재경부 이연경△경영정보팀 박동준△시설관리부 홍준표△시설관리부 설비팀 임용천(독자서비스국)△독자지원부 김학성(광고마케팅국)△마케팅지원부 이경수 성영수△마케팅2부 강두석(전산국)△화상부 유기준(제작국)△윤전1부 김장옥(공익사업국)△매체사업부 임철재△공익사업부 이종웅◇차장급 승진 (편집국)△정치부 박찬구 조승진△경제부 백문일△지방자치뉴스부 조한종△공공정책부 조덕현(경영기획실)△시설관리부 김성영△시설관리부 설비팀 이교무△시설관리부 전기팀 이재선(광고마케팅국)△마케팅1부 박성규(전산국)△전산제작부 김점옥△화상부 이덕승(제작국)△제작지원부 최광삼△윤전1부 김창원 김용범 윤행원△윤전2부 엄기수◇보직 (문화사업국)△문화사업부장 서동철△사업기획부장 이철행■ 동양제철화학 ◇부사장 △사업1본부장 嚴永秀△사업2본부장 李在燮◇전무△경영관리본부장 姜炳好△재경본부장 林宗洙△전략기획본부장 李宇鉉■ 동양실리콘 △전무 姜昌洙■ SK텔레텍 ◇전무 △전략지원부문장 尹暎童△마케팅본부장 尹敏勝◇상무보△PM팀 曺準皓△연구소 기술전략그룹장 文智郁△연구소 기구개발그룹장 李承雨△연구소 기반기술그룹장 姜鐘石△연구소 제품개발그룹장 吳相錫△품질보증본부장 李誠範△마케팅본부 柳志奉■ 국민은행 ◇부서장 △여신심사본부 金連洙△개인소호여신 任炳洙 ◇지점장△개봉동 趙貞禮△내발산 李而相△목동8단지 金鍾普△신길동 李德淳△신정1동 李淳好△오목교 柳熙伯△관양동 睦弘均△망포동 吳世春△상록수 金成奎△동역삼 金洪奎△선릉역 朴亥順△양재역 李炯淑△영동대로 金正魯△영동 閔炳德△청담역 金永東△포이동 李玄紀△학동역 鄭秀福△학동 韓允基△개롱역 李漢錦△구의남 金斗秀△중곡서 羅炳善△답십리 金亨國△성수역 鄭鎬珪△양평 鄭健澤△용답동 柳昌秀△홍천 李種建△무거동 姜榮旭△범일동 李錫鎬△신해운대 李東熙△연산동 宋鎬文△옥동 金癸男△전포동 權承載△초량 姜信旭△대청동 李埰承△신평동 尹得三△내당동 李鍾鎬△두류동 鄭光埰△서라벌 尹相憲△신암동 南啓潼△안동 趙顯球△구기동 朴大錫△충무로역 孟亨在△평창동 丁京子△망원역 安熙泰△서강 洪令蘭△서교동 李兜周△서교 金次鎭△수색 金鎬根△연희동 趙性默△은평로 朴相啓△후곡 崔光植△동인천 李允鏞△부천 趙成日△석남동 吳琯基△송내역 石明國△역곡역 李秉根△주안역 崔昌洙△주안중앙 崔恒馥△중동 李根中△남부터미널 朴奉柱△반포남 金俊煥△상도동 李載權△서초동 趙南遂△센트럴시티 吳權泰△신림본동 朴基永△양재동 金龍順△경안북 李東春△서현역 河泰柱△안성 朴漢淳△오산 李炳珷△용인구성 李濟京△평택 康吉性△공릉역 李亨鎭△길음뉴타운 郭英泰△돈암동 都榮柱△북한산시티 黃仁淑△삼양동 嚴澤燮△수유역 南薰△쌍문동 李元煦△일동 李相根△광산 趙良紀△익산 安在銖△제주 洪性燮△여의도법인영업부 徐正午 ◇기업금융지점장△서린동 金煥國△가락동 朴成奎△강남역 梁基一△강북 朴東旭△김해 辛容輔△대구 金漢玉△대치동 全貴祥△동부 허인△동부산 朴相玉△무역 芮鍾吉△성남 金郡鎬△성서 孔鍾杓△송파 林在權△양재역 朴魯還△언주로 李裕相△용인 鄭丙朝△울산 鄭鎭錫△장한평역 卞相泰△창원 李相勳△낙성대역 梁會鎰△대전 李源昶△부천 林東述△부평 咸植△수원 鄭奇春△안산 宋堯薰△여의도 金應培△정자동 兪寅濬△호계동 黃潤晧 ◇팀장 △채널기획팀 李京秀△기업자금관리서비스팀 周永究△PB사업팀 沈載五△투신상품팀 朴贄愚△개인여신심사팀 吳賢哲△카드심사팀 金桂演△e-비즈니스팀 許世寧△노원동 기업금융 趙云濟△논공 기업금융 申東哲△마산 기업금융 許盛煥△영천 기업금융 裵成贊△울산중앙 기업금융 李相雨△진주 기업금융 宋炳斗△금촌 기업금융 尹泳春△순천 기업금융 金鍾旭△시화 기업금융 任昌浩 ◇센터장△분당PB 文英韶△경기심사 田容沅△남부심사 郭熙東△동부심사 吳泰雄△부산심사 李敏洙△북부심사 金東男△경매·소송관리 朴鍾燮△담보여신관리 申龍浩△여신관리지원 郭敬煥△ACS 金泰宇△광주여신관리 柳在鉉△수원여신관리 韓東準△순천여신관리 金榮鉉△서울대출실행 朴尙周△서울업무지원 金泰洙△신용대출실행 柳在洪△집단대출실행 鄭在同△업무상담 金光鎭△경수업무지원 金禎烈△경인업무지원 朴圭完■ 굿모닝신한증권 ◇본부장 △경영지원 韓鉉宰△리테일사업 李鎭國◇부서장△감사 李壽月△총무 鄭萬奇△인사 申東澈△PI&S 朴贊永△고객지원센터 朴東濟◇지점장△목동 任宗爀△강남 李秉國△삼성역 林宰澤△연희동 金明元△명동 徐光珉△압구정 柳昌坤△신설동 辛昌植△압구정중앙 朴治雨■ 한양대 (서울캠퍼스) △대외협력부총장 金修三△도시대학원장 李周炯△경영〃 趙志浩△교육〃 金任得△의과대학장 丁豊滿△경영〃 孫泰元△생활과학〃 李相仙△음악〃 朴英根△입학실장 車璟俊△여학생〃 吳秀卿△백남소극장관장 辛一秀△한대방송국주간 韓東燮△디자인경영센터장 朴在玉△한양레파토리씨어터극장장 崔馨仁(안산캠퍼스)△부총장 李建相△국제문화대학장 朴舜愛△언론정보〃 金鼎基△과학기술〃 羅貞烈△총무관리처장 景鎭範△사회교육원장 梁珍淑△학술정보관장 沈鍾成△사회봉사단기획운영실장 金熙峻(류마티스병원)△류마티스병원장 裵祥哲■ 대우자동차판매 △상무 李喜成 南潤和 吳柱憲 鄭雲熙 朴柄琪 崔種烈 李鎣潤 李東勳 金暻煥 金巨漢 曺塋泰△상무보 金殷東 李文熙 金萬洙 池建烈 趙聖秀 金光謙 朴治成 金元 李相杰 辛永休 林炳眞
  • [Doctor & Disease]한양대 류마티스병원 과장 배상철 박사

    [Doctor & Disease]한양대 류마티스병원 과장 배상철 박사

    류머티즘관절염은 자신의 몸이 반란을 일으켜 발생하는 흔하고도 심각한 질환이다.“간단하게 보자면, 우리 몸은 외부 침입자를 가려 공격하는 면역체계를 갖고 있는데, 이 체계가 혼란을 일으켜 자기 몸, 특히 관절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류머티즘분야를 특화해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한양대 류머티즘병원에서 류머티즘내과·루푸스과 과장을 맡고 있는 배상철(45) 박사. 시간을 쪼개 쓸 만큼 바쁜 와중에도 진지하고 학구적인 자세를 잃지 않아 ‘워커홀릭’라는 닉네임까지 얻은 그는 류머티즘관절염을 ‘인체의 반란’으로 규정했다. 류머티즘관절염이 왜 문제인가. -일단 면역체계가 혼란을 일으키면 관절 부위에서 염증을 일으켜 연골과 뼈를 파괴해 활동장애를 일으키며, 이를 방치하면 아예 걷지 못하게 되거나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류머티즘관절염 환자의 경우 이 질환이 직접적인 사인이 되는 비율이 정상인보다 2∼2.5배 정도 높다. 발병 추세와 경향은 어떤가.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전국 지표조사나 통계가 따로 없어 정확한 추세를 잡기는 어렵지만 환자가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유병률은 전 국민의 1% 정도로 완만하게 늘고 있고 발병률은 주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도 비슷한 추세다. ●불구될 확률 30%서 2~3%로 경향도 예전과 큰 차이가 없다. 단, 과거와 달리 좋은 약제가 많아 이 질환으로 불구가 될 확률이 예전의 30%에서 지금은 2∼3% 정도로 줄었다. 놀라운 성과다. 연령대별로는 발병 시점을 기준으로 할때 30∼40대 여성이 전체 환자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물론 어린이나 노인 환자도 많다. 발병 원인은 무엇인가. -아직까지도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유전적 소인에다 바이러스 감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견이지만 바이러스 감염이 문제라고 봤을 때 최근들어 전반적인 위생관념의 확산이 발병률 하락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배 박사는 이와 관련, 이 질환이 유전적 소인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지 유전병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그는 아직 발병 경로나 원인 등이 규명되지 않아 조심스럽다면서 이런 견해를 밝혔다.“감염에 대한 노출을 적절하게 차단하고, 운동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할 경우 발병률이 확실히 낮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 -관절이 붓고 통증이 심하며,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관절이 뻣뻣한 조조강직이 나타난다. 턱관절에 류머티즘이 와 음식을 씹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특징적인 것은 이런 증상이 오전에 심했다가 오후되면 완화되나, 증상이 심해지면 오후까지 계속 이어지기도 한다. 또 피로감, 체중감소, 미열 등이 보이기도 한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 -조기발견의 필요성 때문에 일반적인 진단기준보다 의사의 진찰 소견을 중요하게 여긴다. 부수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한 자가항체검사, X-레이를 통해 연골 파괴 정도와 유형 등을 감안, 판별하는 게 일반적이다. 치료 방법도 상세히 설명해 달라. -흔히 류머티즘관절염은 치료가 안된다고들 하는데 그건 오해다. 좋은 약제가 많아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유전공학을 이용한 약제가 개발돼 환자들의 근심을 덜어주고 있다. 치료의 기본은 약제를 이용해 잘못된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보조적으로 물리요법과 운동치료법, 관절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업치료법, 심리치료법 등이 두루 적용된다. 주로 인공관절을 삽입하거나 내시경으로 망가진 뼈를 깎아내는 관절내시경수술 등 수술치료법은 약물만으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는 경우에 적용한다. 모든 환자에게 약물치료는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치료법이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 환자의 10% 정도인데, 이 경우에도 약물을 병용한다. 배 박사는 특히 물리치료 등 보조적 치료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우리나라에서는 당장의 통증 제거를 능사로 삼지만 미국만 해도 이런 보조치료가 일반화해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컨대 아무리 좋은 약제를 써서 잘 치료해도 관절은 사용하지 않으면 점차 기능이 약해집니다. 그걸 제대로 된 치료라고 할 수는 없지요.” 완치도 가능한가. -당연하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적어도 30%는 완치되며 완치율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빨리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점이다. 병증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 해당하는 나머지 가운데 50∼60%는 당뇨병처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며,10% 정도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병증이 심해지는 경우라고 보면 된다. 이 질환은 완치 후에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적지않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 ●완치 가능하나 재발 신경써야 증상이 가벼운 경우라면 1∼2년 정도 치료해 뚜렷한 병증의 개선을 확인할 수 있지만 그 밖의 경우라면 치료기간을 예측할 수 없다는 그는 특히 ‘어중간한 치료’를 경계했다.“상태가 나아지지 않더라도 악화되지만 않으면 치료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가 있는데, 고양이를 고아 먹는다는 등 근거없는 민간요법에 매달릴 경우 경제적 부담은 물론 병증까지 악화되기 일쑵니다. 병증이 나타나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법을 찾는 게 현명합니다. 물론 의사도 이 질환의 특성을 십분 이해해 환자와 진지하게 교감하고 소통하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그게 안 되면 결국 ‘무식한 진료’일 뿐이지요.” ■ 배상철 박사 ▲한양대의대 및 대학원(박사)▲미국 하버드대학 임상역학석사▲현, 대한내과학회 회원▲현, 대한류머티즘학회 보험위원장▲현, 대한임상약리학회 회원▲현, 미국류머티즘학회·세계루푸스전문가학회·유럽소아관절염치료연구회·세계약물경제학회·세계 삶의 질학회 회원▲대한류머티즘학회 학술상·한양대 최우수교수상 등 수상.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이종원기자 jongwon@seoul.co.kr
  •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어떻게

    류머티즘관절염은 진단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미국 류머티즘학회에서는 별도의 분류 기준을 만들어 의사들이 진단에 사용하도록 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류머티즘관절염 역시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완치의 조건인 만큼 자가진단으로 병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배 박사는 “자가진단을 통해 몇몇 특징적인 증상을 확인했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치료의 지름길”이라며 이런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병원 검진에서 류머티즘인자가 양성으로 나타난 사람은 현재 류머티즘관절염이 진행 중이거나 발병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이런 검사를 받지 않았더라도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1시간 이상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 적이 있는 경우, 팔꿈치나 발목 관절 주위에 약간 튀어 오르거나 혹처럼 생긴 결절이 나타난 적이 있다면 류머티즘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팔꿈치나 손목, 손가락, 무릎 등의 관절 부위에서 한달 이상 열이 나거나 붓고 통증이 나타난 경우도 같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배 박사는 “이런 경우라도 자가진단이 확진은 아닌 만큼 병증이 심화되기 전에 병원을 찾아 증상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노약자 독감예방접종 서둘러야 대한소아과학회는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추위가 닥쳐 독감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독감 예방접종을 권했다. 독감은 한번 유행하면 국민 10명 중 1∼2명은 앓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질환이다. 학회 관계자는 “외출 후에는 항상 손과 얼굴을 씻고, 양치 습관을 들이며 감기나 독감이 유행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며 “이와는 별개로 생후 6개월 이상된 영유아와 노약자 등은 접종을 통해 독감으로 인한 고통과 합병증의 우려를 더는 게 좋다.”고 밝혔다. 대한소아과학회 강진한 감염이사(가톨릭의대)는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70∼80%는 독감 방어효과를 나타내며,6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우려되므로 가능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4 노인건강박람회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21∼∼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2004 노인건강박람회’를 연다. 협회는 박람회장에 노인성질환 강의를 위한 건강관, 전문의 상담 코너인 상담관, 노인질환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는 영상관, 전시관 등으로 구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람회에는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치매학회, 대한노인병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치매학회 등이 참여한다. ●’1,2,3 사랑의 관절선언’ 선포식 대한류마티스연구회(회장 이수곤)는 17일 여의도공원 야외무대에서 류마티스의 날 행사와 함께 ‘1,2,3 사랑의 관절선언’ 선포식을 갖고 대대적인 관절염 알리기 운동에 나섰다. 관절염 환자와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관절염 바로알기, 사랑의 관절운동과 함께 관절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상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5000여명의 환자와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의(02)3444-6178.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류머티즘은 여자를 좋아해

    류머티즘은 여자를 좋아해

    우리나라의 류머티즘성관절염 환자 대부분은 관절이 손상된 후에야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한류마티스연구회(회장 이수곤)가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전국 30개 병원의 류마티스내과 내원환자 284명(남자 53명, 여자 2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류머티즘성관절염 환자의 경향조사’에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실시된 이번 조사 결과 환자의 40%가 X-레이 상 관절이 손상된 후에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의 중요성이 제기됐다. 또 처음 증세를 느낀 후 진단 때까지의 기간은 X-레이 상 관절 손상이 있었던 환자들이 12개월로 그렇지 않은 환자의 5개월과 큰 차이를 보였다. 진단이 늦은 환자들은 ‘류머티즘성 관절염인줄 몰랐다’,‘여러가지 방법을 써도 효과가 없어 병원을 찾았다’거나 ‘류마티스내과가 따로 있는 걸 몰랐다’고 응답해 질환 정보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늦게 병원을 찾았다. 환자의 남녀 비율은 여자가 80%로 남자의 4배에 달했으며, 여자환자 중 폐경 전 환자는 52%였고 이 중 27%는 20∼30대로 갈수록 젊은 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었다. 환자들이 겪는 최초 증상은 ‘관절이 아프고 붓는다.’(70%),‘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는 조조강직 증세가 나타났다.’(19%) 등이 대부분이었다. 또 환자의 88%는 병원 치료 전에 한방요법(31%)과 물리요법(23%) 등 대체요법으로 치료했다고 답했다. 날씨와 류머티즘성관절염의 상관성 조사에서는 환자의 55%가 ‘비가 오거나 흐릴 때 증세가 심했다’고 답했으며, 가장 통증이 심한 때로는 ‘습한 날’과 ‘비오는 날’을 들었다. 날씨와 증세는 관련이 없었다는 환자는 전체의 29%였으며, 여자가 남자보다 궂은 날씨를 예감하는 확률이 높았다. 이수곤 회장은 “많은 환자들이 민간요법 등 속설에 의존해 치료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류머티즘성관절염은 일찍 치료할수록 경과가 좋으므로 의심되는 증세가 나타날 때는 지체없이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 ’민간요법’ 쓰는새 염증만 퍼진다 “고양이 300마리를 고아 먹었다.”,“원숭이 골을 먹었다.”,“전신의 관절에 3년 동안 쑥뜸을 했다.” 대한류마티스연구회가 최근 전국 류머티스내과 전문의 1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자에게 바란다’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황당한 류머티즘성관절염 치료법들이다. 지난달 1∼18일 사이에 실시된 이번 조사 결과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관절염에 대해 오해와 편견을 갖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쳐 치료에 방해를 받거나 경제적, 정신적으로 적잖은 부담을 진 사람이 많았다. 전문의들은 일반인이 류머티즘성관절염에 대해 가진 대표적인 오해 3가지로 ‘류머티즘 인자가 양성이면 류머티즘성관절염이다.’,‘류머티즘성관절염 약을 먹으면 위를 버린다’,‘류머티즘성관절염은 치료약은 없다.’를 들었다. 또 ‘류머티즘성관절염을 완치 또는 치료할 수 있는가.’,‘치료는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양약과 한약을 같이 먹으면 안 되는가.’를 환자들이 의사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으로 들었다. 전문의들은 또 류머티즘성관절염 대한 비관적 사고와 편견, 항류머티즘 약제의 부작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한약, 봉독요법, 건강식품 등에 대한 맹목적 신뢰가 치료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의사들은 진료실에서 류머티스내과를 방문하기 전에 조랑말 뼈, 말고기, 지네, 한센씨병 치료약 등을 구해 복용한 사례가 많았으며, 정체불명의 약을 먹었다가 중독상태까지 경험한 환자도 있었다고 밝혔다. 류머티즘성관절염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활액막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질환으로, 관절이 붓고 통증이 점차 심해지며 관절의 운동범위가 제한을 받는다. 이 상태에서 방치하면 염증으로 관절 연골과 뼈가 파괴돼 활동에 심각한 제약을 받는 질환이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통증의 두려움을 입증하듯 대다수 전문의들이 류머티즘성관절염 환자들이 겪는 가장 큰 고통은 통증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직장생활을 포함한 사회활동의 제한이었고, 이어 장기적인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과 이에 따른 진료비 및 약값 등 의료비가 뒤를 이었다. 전문의들은 환자의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으로 약제의 규칙적인 복용과 운동을 들었다. 적절한 운동은 관절을 지지하고 있는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 관절의 기능 손실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은 또 환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로 ‘치료에 신념을 가져라.’를 가장 먼저 들었다. 또 ‘내가 싫다면 다른 의사에게 가서라도 치료는 꼭 받아라.’,‘스스로 자신의 병에 대해 공부하라.’,‘질병에 대해 상식적, 합리적인 이해를 가져라.’,‘한약 및 대체·민간요법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라.’ 등도 포함됐다. 이들은 이와 함께 신약에 대해 폭넓게 보험급여 기준을 인정하는 것은 물론 보험급여일수 제한 폐지, 본인부담금 20% 산정, 치료수가의 현실화 등을 시급한 의료정책으로 들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비타민C, E 당뇨합병증 억제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신장내과 구자룡 교수팀이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의대 신장내과팀과 공동으로 당뇨병이 있는 쥐에게 인슐린과 비타민E·C를 복합 투여한 결과,혈압은 물론 단백뇨도 정상치를 유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병원측이 최근 밝혔다. 연구팀이 쥐를 △당뇨가 없는 쥐 △당뇨가 있는 쥐 △당뇨가 있어 인슐린을 투여하는 쥐 △당뇨가 있어 인슐린과 비타민E·C를 투여한 쥐 등 4개 군(群)으로 분류해 한달 동안 치료한 결과,인슐린과 비타민을 투여한 쥐에게서는 혈압이 정상으로 나타났다는 것. ●‘엄마젖 최고' 심포지엄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는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소아과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젖 최고!’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고 일선 의사들과 함께 적극적인 엄마젖 먹이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심포지엄에는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대동대문병원 소아과 이근 교수를 비롯,이대 목동병원 서정완 교수,한양대병원 김남수·이하백 교수와 동은실·하정훈·고시환씨 등 전문의가나서 ‘엄마젖 먹이기 증진을 위한 소아과의 역할’을 두고 주제발표와 토론을 했다. 협회는 심포지엄에 이어 ‘엄마젖 최고!’ 대국민 홍보사업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추진계획에는 베이비엑스포 개최,사이버 상담실(www.mam-baby.org) 운영,세계 모유수유주간 기념 문화제,임신부부 문화제 개최와 대국민 홍보작품 공모전을 비롯,포스터 및 홍보물,팸플릿 등의 제작,배포 등이 포함돼 있다. ●‘관절염 치료' 주제 무료강좌 서울아산병원은 다음달 3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관절염의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강좌에서는 정형외과 조우신,류마티스내과 유빈 교수가 나서 관절염의 약물 및 수술치료법에 대해 강의하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한편 다음달 27일에는 ‘관절염환자 걷기행사’를 갖기로 하고 참가신청을 접수중이다.(02)3010-3053. ●척추미세수술 성공 일산병원 신경외과 김한성 교수가 국내 최초로 수술현미경과 미세 수술기구를 이용한 척추미세수술에 성공했다. 지금까지는 척추디스크를 수술할 때 허리앞이나 옆쪽으로 접근,신경 손상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컸으며,디스크를 제거하기 힘든 경우도 있었지만 병변 부위를 현미경을 통해 직접 관찰하는 이 수술법을 적용한 결과 신경손상 가능성이 적고 수핵도 제거할 수 있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생활속의 의학' 출간 한양대 의대 심장내과 이방헌 교수 등 19명이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질병과 상황을 알기 쉽게 풀이한 책 ‘생활속의 의학’(사진·한양대 출판부)을 출간했다.책은 지난 99년부터 개설,운영되고 있는 교양강좌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1만 2000원. ●비만치료 임상참가자 모집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재활의학과는 새달 1일부터 비만치료 임상시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대상은 25∼55세로 BMI(체질량지수) 25 이상 또는 체지방률 30% 이상의 폐경이 되지 않은 여성으로 다른 질환으로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있으면 된다.기간은 6주이며,참가자에게는 연구 중 비만진단과 혈액·요·골다공증검사,한약 및 이침치료가 제공된다.참가신청은 이메일(omdluke@hanmail.net)이나 전화(02-958-9952)를 이용하면 된다.
  • 열심히 뛴 당신 활액낭염 걸릴라/과도한 운동탓 관절액주머니 염증… 방치땐 만성화

    직장인 K씨(31)는 지난해 가을 마라톤을 시작했으나 엉덩이 관절 통증 때문에 두달 만에 중단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관절염 같다는 진단에 따라 관절염 약을 복용하고,신발도 푹신한 밑창이 있는 것으로 바꾸었으나 통증은 더 심해졌다. 증세가 악화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게 된 그가 한 대학병원을 찾은 결과 진단받은 병명은 ‘활액낭염’.최근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마라톤 등 무리한 운동으로 관절이나 근육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이 가운데 상당수는 활액낭염 환자들이다. 박창일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관절 부위의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10명중 4명이 활액낭염으로 확진되고 있다.”며 “관절염이나 인대염으로 잘못 알고 만성병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 활액낭염이란 활액낭(滑液囊)은 신체의 각 관절과 근육 사이에 있는 관절액 주머니.운동시 각 조직과의 마찰을 방지하고 관절의 운동을 부드럽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인체에 약 150개 정도 있는데,이러한 활액낭에 염증이나 감염이 생길 경우 통증이 일어나면서 운동에 큰 제한을 받게 된다. 주로 어깨 및 팔꿈치,엉덩이 관절 부위에 발병하지만 무릎 엄지발가락 부위 등에서 나타나기도 한다.관절 주위에 막연하고 둔한 통증이 오거나,특히 관절을 움직이거나 관절 주위를 압박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을 보인다.관절 주위에 열감,심한 경우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통증 부위가 고 정확히 아픈 곳을 찾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 원인과 예방 가장 흔한 원인은 계속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등 과도한 관절의 사용.오랫동안 무릎이나 팔꿈치에 압박을 주는 행위로 관절 주위에 직접 손상을 주어 활액낭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며,관절염이나 감염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공을 반복해 던지는 야구와 테니스·골프 운동에서 많이 발생한다. 활액낭염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평상시 근력강화 운동을 하면 관절 보호에 도움이 되며,반복적인 작업이나 동작시엔 반드시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팔꿈치나 무릎의 지속적인 압력을 피하기 위해 쿠션을 이용해 부담을 줄이거나,일정 시간 걷기를 통해 관절을 풀어주는 게 좋다. ■ 진단 및 치료 관절 운동의 제한 범위나 통증 부위 확인으로 진단하며,보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퇴행성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른 질병과의 감별을 위해 방사선 촬영이나 혈액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발병후 보통 1주일 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재발 빈도가 높아 발병 초기에 적절한 원인치료를 해야 한다.우선 원인이 되는 동작을 하지 않도록 하고,얼음찜질이나 열찜질,전기치료,약물요법 등을 쓴다.1주일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주사요법을 쓴다. 임창용기자
  • “손저림 환자 절반 오히려 병 키운다”

    ■고려대 안산병원 조사. 손저림증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이 손저림증의 원인을 혈액순환장애 등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고 환자중 절반은 혈액순환개선제 등의 약을 사먹으며 오히려 병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을식 고려대 안산병원 성형외과팀은 “최근 손저림증 수술을 받은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치료법 선택과 투병 기간을 조사한 결과,손이 저리는 증상의 원인에 대해 응답자의 68. 6%가 혈액순환장애 등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손저림증은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두터워진 인대가 손목의 정중 신경을 눌러 생기는 것”이라면서 “손이저려 밤에 잠을 이룰 수 없고 업무를 볼 때나 지하철 손잡이를 잡아도 손목이 아픈 증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손저림증의 원인을 오인한 경우 ‘혈액순환장애’와 ‘근육통’이 각각 14%,‘과로’와 ‘무슨 병인지몰랐다’가 각각 10%,‘노환’이 5%,‘류마티스 외 기타’ 15.6%였다. 치료 방법은 ‘자가진단으로 약국에서 혈액순환개선제를 구입,복용했다’가 51%로 가장많았고 ‘한의원을 찾아 침과한약 등으로 치료했다’ 23.5%,‘병원을 찾았다’ 14%,‘치료않고 방치’ 11.5% 순이었다. 윤 교수는 “조사 결과 상당수의 손저림증 환자들이 손이저려오면 말초 혈액순환장애를 떠올리고 약국을 찾아 혈액순환개선제를 장기 복용하느라 발병 후 평균 6년이 지나서야정상적 손저림증 치료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자가진단 후 약을 복용하는 것은 병을 키울 가능성이 매우 큰위험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유상덕기자
  • 암치료 방사선약품 ‘밀리칸주’ 개발한 박경배 박사

    “원자력이나 방사능에 대해 국민들은 막연한 불안감과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국민들이 방사능의 유용함을 직접 피부로,가슴으로,뼈로 느낄 수 있도록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도전했습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동화약품의 간암치료용 방사선의약품 ‘밀리칸주’를 개발한 한국원자력연구소 박경배(朴敬培)박사(55)는 “밀리칸주의 치료효과가 널리 알려져 원자력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나 불안,거부반응을 일거에 씻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97∼2000년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4개 임상시험 기관에서실시한 인체대상 임상시험결과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밀리칸주는 SK케미칼의 항암제 선플라주,대웅제약의 당뇨성족부궤양치료제 이지에프(EGF)에 이어 임상시험을 거친 국산 신약 3호.진단제로 사용되고 있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방사선의약품으로는 세계에서 처음 개발된 것이다. 밀리칸주는 방사성동위원소 홀뮴-166과 천연의 키토산 고분자물질의 화합물 형태로 이뤄진 간암치료 주사제.일반항암치료제와 달리 약물을 직접 인체 내의 간암 환부(병소)에 주입,약물이 그곳에 머물면서 방출되는 베타선이 간암세포를 괴사시킨다.따라서 주변 정상조직을 파괴하는 부작용을 최소화면서 짧은 시간에 효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실제 후기 2상 임상시험에서 63명의 초기 간암환자에게밀리칸주를 투약한 결과, 유효율이 77.7%에 이르는 효과를거뒀다.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도 특허를 얻었다. 박 박사는 “단 1회의 주사로 암세포를 짧은 시간안에 괴사시킬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수술의 통증이나 고통없이초기 간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면서 “현재 임상시험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비롯해 복강내전이암,신낭종 혈우병에 의한 관절염 치료 등 사용범위가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홀뮴-166은 원자력연구소의 ‘하나로’ 연구용원자로에서 천연 홀뮴-165에 중성자를 쏘여 만들었다.원자력연구소측은 체코의 연구용원자로를 이용해 홀뮴-166을 생산,유럽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박 박사는 경남 하동 태생으로 서강대에서 학사(화학과)와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토종 과학자.한국원자력연구소공채 1기로 74년에 입사해 방사성동위원소의 응용연구 한우물만 파 왔다. 대덕연구단지 함혜리기자 lotus@
  • “안 아픈 관절로 한번 바꿔봐?”

    못쓰게 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 엉덩이,무릎 등 다리 관절에서 팔꿈치,손목 등 팔 관절로 확산되고있다. 이는 인공 팔꿈치 관절 이식 등 팔부위 관절을 수술한 환자의 만족도가 90%를 넘어서는 등 치료효과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명철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교수는 “현재 인공관절을활용할 수 있는 관절은 엉덩이,무릎,발목,어깨,팔꿈치,손목,손가락 마디 등”이라면서 “이 가운데 인공 엉덩이 관절 수술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석범 한림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는 “다리에 관절염이생기면 다리를 절고 잘 걷지 못하므로 일찍부터 의사나 환자 모두 엉덩이 관절염,무릎 관절염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면서 “팔꿈치, 손목 등 팔 부위의 관절 수술도 인공 엉덩이 관절 등의 수술에 못지 않게 발달돼 있다”고말했다. ■인공관절 수술,어떤 때 하나 조우신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관절이 아프기 때문”이라면서 “가만히 있어도 관절이 아픈 경우,아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잠에서 깬 경우,약을 먹어도 그때만 반짝하고 통증이 없어질 뿐 약을끼고 살아야 하거나 속이 쓰리고 아파 약을 먹지 못하는경우 수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다리 모양이 비뚤어져 걷기가 힘들거나 관절이 굳어져불편한 경우도 수술을 받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다만 관절염이 있더라도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로 증상이나아지면 인공관절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 또 다리에 발생한 관절염의 경우 오래동안 걸어야만 아프거나 층계도 그런대로 오르내릴 수 있는 정도의 증상이라면 수술을 받지 않는 것이 좋다. ■인공 팔꿈치 관절 3년전 교통사고로 오른 쪽 팔꿈치가크게 망가진 K씨(30)는 달리 치료할 방법이 없어 인공관절수술을 받았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이제는 그런대로 오른 손으로 세수,식사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이용걸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교수는 “아직 일반인들의인식이 부족해 시술 의사나 환자수가 엉덩이 관절,무릎 관절보다 훨씬 적지만 관절염 환자,교통사고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수술이 꾸준히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림대 이교수는 “팔꿈치,어깨,손목같은 부위의 관절염은 본인만 아프고 눈에 띄지 않는 수가 많아 가족들조차이것이 얼마나 심한 병인가를 쉽게 알지 못한다”면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인공 팔꿈치 관절 수술 대상자는 30∼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심하게 다쳐 팔을 못쓰는 외상성 관절염 환자,팔꿈치 골절후 뼈가 잘못 붙은 ‘뻗정팔’ 환자,선천성 기형환자 등이다. ■인공 엉덩이 및 인공 무릎 관절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의 김영후 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엉덩이 관절 환자 가운데 과음 등이 원인이 돼 관절이 썩은 사례가 많다”면서 “매일 소주를 4병쯤 마시는 20대 환자가 최근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관절 제품이 매우 우수하고 수술기법도 향상돼 20년 정도 부작용없이 사용하는 환자도 80∼90%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수호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엉덩이관절에 병이 있으면 통증이 엉덩이보다는 사타구니나 허벅지 등에서 주로 나타난다”면서 “양반다리를 하면 통증이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때로는 무릎 통증으로 나타나,표현력이 모자라는 소아들은 엉덩이 병인데도 무릎이 아프다고 호소해병을 발견하지 못한는 일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인묵 을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최근 인공관절의 수명이 늘어난데다 수술후 통증도 별로 없는 등 수술 효과가높다”면서 “수술후 격렬한 운동이나 쪼그려 앉지 않는등 주의를 기울이면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관절 망가지는 원인. 관절을 못쓰게 되는 원인은 100가지가 넘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경희의료원 인공관절 연구센터의 조사결과를 보면 엉덩이관절의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받게 되는 원인은 첫번째가골괴사증(뼈가 썩는 병)이었고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외상성 관절염 등의 순이었다. 또 팔꿈치 관절을 못쓰게 되는 원인은 류마티스 관절염이가장 크고 외상성 관절염이 그 다음이었다. 서울중앙병원 조우신 교수는 “무릎관절이 망가지는 가장큰 원인은 퇴행성 관절염이고 무릎관절 외상, 골괴사증 등의 순”이라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유명철 교수는 “엉덩이 관절이 썩는 골괴사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알콜 섭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알콜을 상습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의 골괴사증 발생빈도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중국의 경우 추운 날씨 때문에 독한술을 많이 마시는 만주·몽고 지방의 사람들이 남방 지역거주자보다 발생빈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골괴사증 환자에게 전기자석치료법을 시행하면 환자의 80% 정도는 모세혈관이 증식되고 뼈를 만들어내는 세포가 증가돼 관절 통증이 사라지거나 방사선 사진상 두드러지게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것으로 관절 연골손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진통소염제 복용과 물리치료, 적당한 관절 운동 등의 방법으로 통증을 줄이고 관절기능을 유지할수 있다.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뚜렷한 원인없이 여러 관절에서 통증이 일고 아침에 일어나면 손마디가 뻑뻑해 잘 움직이지 않다가 1∼2시간후에 풀린다. 서울중앙병원의 이수호 교수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투여하고 적절한 관절운동으로 치료한다”면서 “이 방법이 효과가 없으면 인공관절술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말했다.외상성 관절염은 교통사고로 많이 발생한다.또 빙판 등 미끄러운 곳에서 넘어져 관절이 상하거나 부러져 발생하기도 한다. 유상덕기자. *관절통 치료.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아직 없다. 따라서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병·의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진단결과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지만 가능하면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을지병원 이인묵 교수는 “대개 관절이 아프면 통증 등으로 활동이 줄어들게 돼 근력과 뼈의 강도가 약해지게 된다”면서 “관절이 망가진다고 생각해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려 하면 오히려 더 해롭다”고 말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수영장을 찾아 가슴 높이 정도의 물속에서 걷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또 우유,시금치,멸치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상덕기자
  • [벤처기업 탐방] 식물유전공학 넥스젠

    대전 생명공학연구소의 바이오벤처센터(BVC)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식물유전공학 전문 벤처기업 ‘넥스젠’(www.nexgenbiotech.com)은 다음달 4일로 창립 1주년을 맞는다.그러나 1년이라는 짧은 경력에 비해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일찌감치 바이오 벤처업계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넥스젠은 본사 이외에 대전 유성구의 유림빌딩 2층에 연구소를 두고있다. 연구의 대부분은 이곳에서 이뤄지며,2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밤낮 가리지 않고 식물유전학 기술연구에 몰두하고 있다.이회사가 업계에 알려진 것은 지난 7월 유전자변형작물(GMO)을 가려내는 키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면서 부터.수입 옥수수·콩의 유전자조작 여부를 정확히 탐지해내는 기술을 통해 ‘GMO시대’를 먼저 대비,수입대체 및 해외수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넥스젠의 주력사업은 ‘제2세대 식물유전공학’ 기술을 통해 의료용·산업용 신물질을 개발하는 것.2세대 식물유전공학이란 식물을 단순한 식량자원이 아니라 유전공학에 접목시켜 고부가가치 생산공장으로활용하는 개념이다. 따라서식용백신과 의료용 단백질 개발 등이 1차적 목표이며,대기·토양·수질 오염 등을 복원하는 환경정화용 식물 개발과 질병없는 화훼류 생산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식물섭취를 통해 특정 질병에 대한 백신효과를 유도하는 식용백신은간염·콜레라·당뇨병·류마티스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효과적으로사용된다.또 성장호르몬을 비롯,인슐린 인터페론 등 의료용 단백질개발의 경우 수입대체는 물론,36조원에 이르는 세계시장에 진출하기위해 국내외 제약회사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기능성 화장품 소재,산업용 효소·미생물 제재 생산도 국내외 유수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2∼3년 내에 제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넥스젠은 최근 유전자조작 및 조직배양,온실재배 분야에 4명의 청각장애인을 고용했다.이윤추구 이외에 장애인 재활사업에도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정남준(鄭南俊) 연구이사는 “앞으로 장애인들의 채용을 늘리고 이들을 위한 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식물유전공학연구소 연구원 출신인 이선교(李宣敎) 대표는“GMO키트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안에 자가면역성 특정질환키트도 개발,생산할 계획”이라면서 “핵심기술 확보와 투명성 제고를 통해 2년후 코스닥에 등록,세계적인 식물유전공학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042)864-1671대전 김미경기자 chaplin7@
  • 光州비엔날레 구경 길 ‘담양 소쇄원’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광주엔 지금 예술의 향기를 찾는 발길이 가득하다.6월7일까지 계속되는 비엔날레 춘풍 때문인가.‘휘리릭,휘리릭’대숲의 댓잎부딪는 소리가 연인 옷자락을 스치는양 살갑다.햇빛에 반짝이는 색바랜 툇마루에 앉으니 수백년 연륜의 무게가 느껴진다. 들리는 것은 정자 아래 작은 폭포에서 물떨어지는 소리,그리고 그 옆 측백나무 가지에 앉아 따스한 봄볕을 즐기는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 뿐. 여기는 ‘소리와 빛의 공간’ 소쇄원.바람 물 새소리,딱딱 부딪히는 대나무소리 등이 낮에는 햇빛과,밤에는 달빛과 어우러지는 곳이다. 소쇄(瀟灑)는 ‘깨끗하고 시원하다’란 뜻.전통 민간정원의 백미로 꼽히는이곳은 조선 중종때 처사(벼슬을 마다한 선비를 일컬음) 양산보(1503∼1557)가 3대,약 70년에 걸쳐 조성한 원림(園林)이다.‘소쇄처사 양공지려’(瀟灑處士 梁公之廬)란 나무판이 문패인양 흙돌담에 붙어있다.려(廬)는 조촐한 집이라는 뜻이다. 양산보는 스승인 조광조가 기묘사화로 죽자 이곳에 은둔하면서 당대의 학자들과 학문을 논하고풍류를 즐겼다. 소쇄원은 1만여평의 부지위에 10여동의 건물과 연못,계곡,대나무숲,그리고온갖 수목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계곡물이 ‘오곡문’(五曲門)이란흙돌담 밑을 지나 정원을 관통해 흐르는 것이 자연미의 극치를 이룬다. 양산보는 자손에게 “풀 한 포기 계곡 한 구석 내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으니 하나도 상하게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하니 소쇄원에 대한 그의 극진한 사랑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원림의 중심인 제월당 앞은 지금 샛노란 산수유꽃이 한창이다.소쇄원에서 한국미의 뿌리를 찾았다는 건축가 김수근이 죽기전 한달간 지냈다는 제월당(霽月堂).그 아래에는 계류를 앞에 두고 광풍각(光風閣)이 서 있다.두 건물의당호는 ‘흉회쇄락여광풍제월’(胸懷灑落如光風霽月)이란 문구에서 따왔다. 가슴에 품은 뜻의 맑음이 빛속의 바람,맑은 날의 달빛과 같다는 의미다. 소쇄원에서 담양읍 방면으로 5분쯤 가니 성산별곡이 탄생한 식영정이 있다. 명종 15년(1560) 서하당 김성원이 담양부사를 지낸 장인 석천 임억령을 위해 세운 정자.뛰어난 문장가였던 임억령은 ‘그림자가 쉬어가는 정자’란 뜻의 이름을 붙였다.석천에게 시문을 배우던 제봉 고경명,송강 정철 등이 여기서 교유하며 가사문학의 기틀을 다졌다. ‘식영정 사선(四仙)’이라 불리던 이들은 성산(식영정 일대를 일컬음)의 경치 스무곳을 택해 각 20수씩 모두 80수의 ‘식영정 이십영’을 지었는데,이것이 성산별곡의 밑바탕이 되었다고 한다.식영정이 서 있는 언덕 아래에는부용당 서하당이 연못과 어우러져 서 있다. 식영정 사선을 비롯,면앙정 송순,하서 김인후 고봉 기대승 등 당대의 선비들이 이곳에서 수많은 시문을 읊었다.특히 성산 앞을 흐르는 자미탄(紫薇灘)이란 여울을 주제로 수많은 시문을 지었다.자미탄은 물섶에 백일홍 꽃잎이 반사된다는 뜻으로,광주호가 생기기전 정자 아래로 흐르던 여울이다. 담양군 남면 소쇄원에 가려면 동광주 방향에서 15번 국도를 타야 한다.20분쯤 달리다가 887번 지방도로 갈아타면 소쇄원과 식영정이 잇달아 나타난다. 임창용기자. *光州 인근의 가볼만한 곳. 광주비엔날레(3월29일∼6월7일)가 열리는 광주 인근에는 소쇄원과 식영정 말고도 가볼만한 곳이 제법 많다.송강정·면앙정 등 정자와 금성산성,운주사가괜찮으며,쉴 곳으로는 화순에 온천이 있다. ■송강정(담양군 고서면 원강리) 광주에서 담양읍으로 가는 국도변에 있다. 선조때 송강 정철이 대사헌을 지내다 물러난 후 담양에 내려와 세운 정자.송강은 이곳에 은둔하면서 ‘사미인곡’‘속미인곡’을 비롯한 뛰어난 가사와단가를 지었다.소나무 등걸 사이로 펼쳐지는 너른 들과 멀리 올려다 보이는무등산의 자태가 시심을 불러일으킬 만 하다. ■면앙정(담양군 봉산면 제월리) 송강정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송순이 중종 때(1533년) 지었다는 면앙정의 의미는 ‘땅을 내려다보고,하늘을 쳐다본다’는 뜻.사심이나 꾸밈 없는,넓고 당당한 경지를 바라는 송순의마음을 담고 있다. ■금성산성 담양군 용면 도림리,금성면 금성리로 이어지는 산성으로 둘레가7,345m에 달한다.산성 밖에는 높은 산이 없어 성문 안을 전혀 엿볼 수 없도록,형세를 잘 살펴서 지은 성으로 평가받는다. 산성안에는 아직도 곳곳에 우물이나 절구통 같은 유물을 찾아볼 수 있으며산성의 동문 밖은 전북 순창군의 강천사 등 관광명소와 바로 연결된다. ■운주사(화순군 도앙면 대초리) 광주에서 29번 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1시간 반쯤 가면 있다.신라때 도선국사가 운주사 일대 땅이 배의 형국을 닮아 그대로 두면 배가 심하게 흔들려 나라의 국운이 일본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믿고 배를 젓는 노의 위치인 이곳에 돌탑과 돌부처를 각각 1,000개씩 하룻밤동안에 도력을 써서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지금은 70여개의 석불과 18개의 석탑만이 남아 았다.운주사의 불탑과 불상중 으뜸은 와불.이 와불은 천불천탑의 마지막 천불로서,이 불상을 일으켜 세우면 세상이 바뀌고 천년동안 태평성대가 계속된다고 해 불상을 막 일으켜세우려는 순간 첫닭이 우는 바람에 와불의 형대로 남게 됐다고 한다. ■화순 금호리조트 종합온천탕 지난 95년 개장한 종합온천장으로 광주에서남쪽으로 50분 거리에 있다.하루 1,500톤 이상 용출돼 수량이 풍부하며,아연 라듐 유황 등의 함유량이 높아 만성피부염 류마티스 등에 효능이 뛰어나다고.대온천탕과 튜브슬라이더,실내온천수영장,노천탕 등의 시설을 갖췄다.24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시설도 갖춰놓았다.(0612)370-5000.
  • 참을수 없는 겨울 가려움증 로션·오일로 촉촉하게

    겨울이 오면 몸 이곳저곳을 긁적이는 사람이 늘어난다. 따뜻할 땐 괜찮다가 춥고 건조해지면서 피부에 여러가지 귀찮은 문제들이 생기기 때문.피부는 추위와 이로 인한 건조함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인체 부위다.우선 습기를 빼앗기면서 거칠어진다.비늘같은 흰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도 잘 생긴다.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지방분이 적어 더 건조해지고 건성습진이라는 피부염도 잘 생긴다. 평소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잘 악화된다.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는 “은백색 반점이 온몸에 퍼지는 건선(乾癬)은 찬공기에 노출되고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더 심해진다”며 “건선환자는 피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아토피성 피부염도 건조한 기후와 모직옷 등의 피부마찰로 증세가악화된다.보푸라기가 많은 옷은 입히지 않는게 좋다. 류마티스 환자도 추위에 노출되면 손가락 끝이 푸른색을 띠다가 다시 충혈되면서 아픈 ‘레이노드’증상을 보일 수 있다.외출시 반드시 장갑을 껴야 한다. 최근엔 난방이 잘돼 많이 줄었지만 동상이나 동창도 안심할 수 없다. 동상은 영하의 추위에 인체조직이 어는 현상이다. 동상 부위가 얕으면 수시간내에 회복되지만 깊을 경우엔 조직이 완전히 괴사돼 발가락 등을 절단할 때도 있다.가벼운 동상에는 섭씨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담가 동상부위를 덥혀주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동창은 추위에 노출됐을 때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나타난다.영상의 날씨에도 추위에 특별히 과민한 사람에게 잘 생긴다.노출부위가 붉어지고 붓는 증상이 특징이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겨울철 피부 트러블을 줄일 수 있을까.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양준모 교수는 “피부를 되도록 추위에 노출시키지 말고 수분을유지하는 게 겨울철 피부관리의 원칙”이라고 말한다. 우선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선 잦은 목욕과 비누칠은 금기다.특히 뜨거운 온탕목욕이나 사우나를 매일 하면 피부보호막을 손상시켜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피부노화를 촉진시킨다. 목욕은 1주일에 2∼3회,샤워정도로 하면 적당하다.때밀이수건으로 문질러대는 것은 피부 보호막인 각질을 없애 그야말로‘긁어 부스럼’만 만든다. 목욕후에는 기름기가 있는 로션이나 오일 등 보습제를 쓰는게 좋다.특히 건조한 피부를 갖고 있는 사람,50대 이상 노년층은 보습제 사용이 필수적이다. 반드시 목욕후 물기가 마르기전에 발라야 목욕으로 인한 피부건조를 예방할수 있다.손·발바닥이 갈라질 때는 연고나 영양크림을 발라준다. 흔히 피부가 가렵다고 소금물이나 식초로 씻어내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어 상태를 악화시킨다. 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피부 외용제 사용에도 신중해야 한다.피부외용제는 남용시 부작용이 가장 많은 대표적인 약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손저림증 범인은 두꺼워진 손목인대

    ‘손이 저리고 아프다’‘손에 힘이 없어 물건을 잘 떨어뜨린다’‘자다가도 손이 저리고 아파 자주 깬다’ 중년여성들이 흔히 호소하는 ‘손저림증’ 증상이다.많은 사람들은 손에 피가 잘 돌지 않기 때문으로 생각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고대의대 성형외과 김우경 교수는 “손저림증은 주로 손으로 가는 말초신경,즉 정중신경(正中神經)을 두꺼워진 손목 인대가 눌러 생긴다”라고 말한다.그 밖에도 당뇨로 인한 말초신경염이나 신경근 이상,뇌의 이상,신장질환이나 임신,비타민결핍,류마티스관절염,통풍,감염이나 대사질환 등에 의해서도 손저림증이 올수 있다.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원인질환을 없애야만 손저림증을 치료할 수있다. 손저림증의 증상은 아주 다양하다.손가락 끝(엄지에서 넷째 손까락까지)이나 손이 저리고 아프거나 감각이 둔해진다.쥐는 힘이 약해지고 손바닥 근육이 위축되기도 한다.서울대의대 신경과 박성호 교수는 따라서 “설거지나 청소,타이핑 등 반복적인 일을 많이 하는 주부나 회사원들에게 많이 나타난다”라고 말한다. 특히 빨래를 쥐어짜거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면 손목 인대에 무리가 가고인대 자체를 두껍게 해 정중신경을 눌러 손저림증으로 발전하기 쉽다.따라서 손목에 무리를 주는 일은 되도록 삼가고,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충분히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손저림증은 주로 신경전달검사와 근전도검사로 진단한다.90% 이상 감별이가능하며 검사도 복잡하지 않다.김우경 교수는 그러나 “대개 혈액순환개선제 등을 복용하다 심해진 뒤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오래된 환자는 수술을 해도 낫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권한다. 손저림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약물이나 물리요법을 쓴다.손목에 부목을 대주거나 소염제,비타민 B6,이뇨제 등을 쓴다.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잘 낫지않거나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한다.과거에는 6∼7cm 이상을 째야 했지만,지금은 손바닥을 2cm 이내로 손금을 따라 절개해 신경을 누르고 있는 근육을잘라주는,비교적 간단한 방법을 쓴다.한쪽 손에 10분 정도 걸리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며,치료효과도 90% 정도로 좋은 편이다.
  • 환자들 약복용 제멋대로

    환자들이 병원에서 받은 약을 제대로 먹지 않고 있다.부작용에 대한 지나친 걱정,약효 불신 등의 이유로 의사가 처방한 약의 복용을 스스로 줄이거나중단하는 것이다.이러한 문제는 약물 남오용 못지 않게 치료에 장애가 되고있다. 서울대병원 약제부 이병구 조제과장이 대한의사협회지 최근호에 발표한 ‘환자의 복약불이행’이란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복약불이행률은 질환별로 10∼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외래환자가 입원환자보다 훨씬복약불이행률이 높아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복약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복약불이행의 유형은 처방을 받은 후 아예 약을 받지 않거나,잘못된 용량을 투여하거나,지시된 시간 이외의 시간에 복용하거나,약복용을 잊거나,처방된 날짜 이전에 투약을 중지하는 것 등이다. 투약을 줄이거나 중단해 생기는 부작용은 생각보다 크다.의사는 다음 진찰때 증상이 호전되어 있지 않으면 진단에 의문을 갖는다.그리고 더 많은 양의 약이나 다른 약을 투약할 수 있다.서울대약대 신완균교수는 “약을 제대로먹지 않으면 간질의 경우 경련횟수가 늘고 고혈압환자는 갑자기 뇌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경고한다.또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감기약을 함부로 먹으면 두 약이 상호작용을 일으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울산대 의대 서울중앙병원 이현철교수(당뇨병 센터)는 “당뇨병환자는 약을 과다복용하면 저혈당,먹지 않으면 고혈당증을 초래하며 불규칙적으로 복용하면 혈당조절이 제대로 안된다”고 지적한다.이 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교수도 “관절염 환자가 약먹기를 게을리하면 관절손상 속도가 빨라진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환자는 왜 약을 제대로 먹지 않을까.이병구과장은 먼저 환자의 이해부족을 이유로 든다.자신의 질병,처방된 약의 필요성 및 약효 등에 대해스스로의 기준에 따라 판단하고 복용한다는 것.따라서 의사는 환자에게 투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확신을 줄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한다.다음은 환자와 의사간 의사소통 장애.환자의 절반이 진료실을 나오는 순간 의사로부터 들은 정보의 50%를 잊어버린다.따라서 의사는 처방을내릴 때 간결·명확하게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주어야 한다.복용 횟수나 시간,복용량 등 복용법이 복잡한 것도 올바른 약복용을 어렵게 한다.의사는 환자의 생활스타일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간편한 복용법을 알려줘야 한다. 신완균교수는 “미국 병원의 경우 약사들이 환자들에게 반드시 복약지도를해야 한다”고 말한다.투약 이유와 소량·과다복용 시의 부작용,다른 약을먹었을 때 상호작용에 의한 부작용,약의 부작용 증상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대처요령까지 가르쳐준다는 것이다.신교수는 “의사는 자신의 전문과목 이외의 약물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므로 약사가 복약지도를 하도록 의무화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任昌龍 sdragon@
  • 심장판막 이상 성형술로 치료

    ◎서울대병원 안혁 교수팀 40명 수술 38명 성공/인공판막 대체술보다 부작용 적고 비용 저렴 심장판막을 떼어내고 인공판막으로 대체하는 대신 이상 있는 판막을 성형수술해 기능을 되살리는 심장판막 성형술이 좋은 예후를 거두고 있다. 서울대병원 안혁 교수팀(흉부외과)은 지난 95년 3월부터 올 10월까지 40명의 대동맥 판막질 환자에게 성형술을 시행,2명만 재수술을 했을뿐 나머지는 모두 증상이 좋아졌으며 사망한 환자는 한명도 없었다고 최근 발표했다.협심증 등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수술이 전체 심장수술의 70%를 차지하는 서구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류마티스열과 노화가 원인인 심장판막 이상이 심장수술의 절반을 차지,성형술의 활용도가 그만큼 넓다. 그동안 일반적인 심장판막 질환 치료법은 이상이 있는 심장판막을 인공판막으로 대신하는 치환술이었으나,이 방법은 피의 응고를 막기 위해 항응고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고 용량조절에 실패하면 여러장기에 출혈위험이 있는 등 합병증 발생 우려가 높았다. 심장판막 성형술은 수술후 항응고제를 투여할 필요가 없어 판막치환술에 따르는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특히 항응고제로 인한 기형아 출산을 우려해 치료를 기피하는 젊은 여성도 받을 수 있다.수술비가 60만원으로 인공판막치환술(약440만원)보다 저렴한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안교수팀이 시술한 성형술은 말려 있거나 오그라든 판막에 심낭조직을 붙이거나 대동맥 판막협착증으로 판막과 판막이 맞닿은 부위를 절개해 벌려주는 것,두꺼워진 판막을 얇게 도려내는 수술 등으로 제기능을 찾는다. 류마티스열이 원인인 심장판막 이상은 심장에 큰 부담을 주어 심부전으로 인한 호흡곤란과 혈전색전증,부정맥 등 합병증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 쇼크로 이어지기도 한다.
  • 눈·코·귀 건조 쇼그렌증후군 의심/송영욱(전문의 건강칼럼)

    “눈이나 입,혹은 코가 건조합니까?” “관절염이 있습니까?” 이 질문중 두가지 이상이 겹치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이 질환은 1933년 내과의 헨릭 쇼그렌이 만성관절염과 함께 눈과 입의 건조함을 호소하는 여자환자들에 관해 처음으로 발표한 이후 ‘쇼그렌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쇼그렌증후군은 단독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원발성),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다른 류마티스 질환과 연관돼 나타날 수도 있다(이차성). 안구건조의 전형적인 증상은 통증과 이물감,과다한 점액 등이며 시력장애가 동반하기도 한다. 물론,안구건조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노인성이므로 안구가 건조하다고 이 증후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구강건조증은 입이 마른 것외에 씹거나 삼키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간혹 증상이 목의 통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미각이나 후각이 떨어지고 타액분비가 감소해 입안의 세균농도가 증가,치주질환이나 치아질환이 더 잘 생긴다. 이증후군은 신체의 면역세포가 눈물샘,침샘 등의 외분비선을 다른 사람의 것으로 오인하여 파괴해버리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눈물과 타액의 생산이 감소된다. 이런 면역체계의 혼란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 소인과 바이러스 감염때문이라고 추정된다. 쇼그렌증후군의 진단에 도움을 주는 검사에는 눈물과 타액량의 측정,안과적 검사,타액선 촬영과 조직검사 등이 있으며 혈중 항핵항체와 류마티스인자를 검사한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달라지지만,아직 분비선의 기능을 완전히 회복케 하는 치료법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안구건조의 경우 인공눈물(낮)과 연고제제(밤)를 쓰고,구강건조에는 인공 타액으로 침을 보충하거나 불소가 포함된 무기질 용액으로 구강내의 적당한 화학적 균형을 맞춰주는 증상별 치료법이 이용된다. 안구건조증일 환자는 가습기나 안경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02)760­3198
  • 약효 71% 향상 류머티스 치료제 美 FDA 승인

    【워싱턴 AP 연합】 부작용은 적고 효과는 더욱 좋은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가 나온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일 유전공학적 방법으로 개발된 새로운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Enbrel)’을 승인했다.마이클 프리드먼 FDA 국장서리는 엔브렐이 중증(重症)의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가 있고 심각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버드대 의대 마이클 웨이블라트 박사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중증환자 234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임상실험한 결과 엔브렐을 투약한 사람들은 59%가 크게 나아진 데 비해,기존 약을 시용한 사람들중 증세가 나아진 경우는 1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특히 엔브렐 투여 그룹중 40%는 증세가 50%까지 줄어들었고 메토트렉세이트와 엔브렐을 병행투여한 그룹은 71%가 크게 좋아졌다. 엔브렐을 개발한 이뮤넥스사는 며칠 안에 엔브렐이 약국에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1주일분의 약값은 220달러.
  • 건강체크 30% 싸게한다/건강관리협회 프로그램 안내

    ◎전국 14개 시도에 지부 운영/IMF 종합검사·10대 암검사 등/주부·예비신혼부부 대상 검진도 가능 어딘지 모르게 건강이 의심스럽지만 특별히 아픈게 아니면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특히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엔 만만치 않은 검진비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럴때 보건복지부 산하 비영리 건강단체인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검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일반병원에 비해 50% 싼 비용으로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다. 서울에 두곳을 비롯 전국 14개 시도에 지부를 운영중이므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협회에서 현재 실시중인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일명 ‘IMF종합검사’와 ‘남녀 10대 암검사’ ‘예약종합검사’ 등. IMF종합검사는 종전에 18만원에 실시했던 종합검사중 유방암 등 몇개 항목을 선택검사종목으로 돌려 기초검사만으로 꾸민 건강검진 프로그램.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했을때 기본적으로 체크해야할 16개 항목에 걸쳐 검사를 하는 것으로 남자는 1인당 9만20원,여자는 10만800원이다. 또 ‘남녀 10대 암검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되는 암을 진단하는 검사. 남성의 경우 위암 간암 폐암 간경화 신장암 췌장암 담낭암 전립선암 대장암 직장암 식도암 등 11가지를,여성은 유방암 자궁암 폐암 간경화 간암 신장암 췌장암 담낭암 대장암 직장암 위암 식도암 등 12가지 암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비용은 남성은 8만9,790원,여성은 9만6,690원. 예약종합검사는 좀더 세밀한 건강체크를 원하는 사람에게 실시하는 프로그램. 기초체력검사와 각종 암검사는 물론이고 류마티스 관절염과 통풍,알콜성 간장애,호흡기능검사 등을 추가했다. 비용은 남자 13만8,930원,여자 14만2,710원. 이밖에 유방암과 자궁암 골다공증 등 여성에게 많은 질환만을 별도로 진단하는 ‘주부건강검사’를 5만9,520원에,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간염과 성병 에이즈 혈우병 등을 체크하는 ‘혼전 건강진단’을 1인당 남자 6만8,690원,여자 7만1,580원에 실시하고 있다.
  • 섬유근육통 숙면·찜질로 풀면 효과/宋永旭(전문의 건강칼럼)

    특별한 이유없이 통증이 생겼다 없어지는 경우를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것이다. 독감에 의해 생기기도 하고 과도한 근육의 사용후,또는 잘못된 자세로 TV를 봐 생기기도 한다. 아침에 일어날때 나쁜 자세로 잠을 자 목이 뻣뻣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같은 통증은 그야말로 일시적인 증상으로 대부분 특별한 이상에서 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통증과 뻣뻣함,쑤시는 것이 지속될 때는 병원을 찾아 어떤 원인으로 이런 불편함이 오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류마티스 질환의 일종인 섬유근육통(섬유조직염)에 의한 통증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섬유근육통은 류마티스 질환의 한 종류로 근육,인대 등 신체의 섬유조직에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다른 종류의 류마티스 질환과 마찬가지로 섬유근육통은 생겼다 없어지고 없어졌다 싶으면 또 생기는 만성 통증증후군으로 몸에 영구적인 변형이나 불구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남자보다는 20∼50세 사이의 여자가 잘 걸리는 병으로 아직 정확한 발병원인이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부적절한 근육이나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근육이 원인으로 꼽힌다.이런 부적절한 근육은 운동에 의해 손상받기 쉬워 결과적으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섬유근육통의 증상으로는 통증과 피로를 꼽는다. 쑤시고 뻣뻣하며 근육주위를 만지면 통증을 느끼게 된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압통점이라고 하는데 이 환자들의 경우 압통점 위치가 비슷한 공통점이 있으며 진단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또 가장 깊고 편안한 수면상태인 4단계 수면에 이르지 못하는 수면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극심한 피로를 동반하게 된다. 이밖에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현기증,과민성대장증후군,근육경련,방광수축,시력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진단은 압통점을 확인하고 다른 질병의 가능성을 배제,진단을 내린다. 치료는 아미트립틸린,사이클로벤자프린,독세핀 등 약물을 이용해 우선 숙면을 취하도록 한다. 20∼30분간의 에어로빅도 좋은 효과를 내며 뜨거운 목욕이나 온찜질도 증상 호전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자체가 섬유근육통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없지만 스트레스나 불안,피로가 상태를 악화시킬 수있으므로 여유있는 마음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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