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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이 불타오르고 있다… ‘버닝’ 2000석 매진, 기립 박수 5분

    칸이 불타오르고 있다… ‘버닝’ 2000석 매진, 기립 박수 5분

    19일(현지시간) 폐막을 앞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시네아스트들의 신작이 초청돼 경합 중이다. 개막작인 아스가르 파르하디의 ‘에브리바디 노스’를 시작으로 장뤼크 고다르, 자파르 파나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스파이크 리, 스테판 브리제 등 쟁쟁한 감독들의 작품이 차례차례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이창동 감독의 ‘버닝’도 지난 16일 저녁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처음 공개됐다.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2000여석 대극장은 밀물처럼 몰려든 관객들로 꽉 차 보조석까지 준비했다. 상영관 밖에는 ‘‘I’m burning(버닝) to see it’(이 영화를 보고 싶어 불타고 있어요) 등의 피켓을 든 채 초청장을 구하는 관객도 눈에 띄었다. ‘버닝’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다. 서사의 근간은 같지만 몇 가지 설정에 변화를 주었고, 소설의 종결부에 한 챕터를 더해 영화만의 결말을 만들었다. ●8년 만의 복귀작… 전작 뛰어넘다 영화는 소설가를 꿈꾸는 ‘종수’(유아인)가 고향 친구인 ‘해미’(전종서)를 만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돈 많은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과 묘한 삼각관계를 맺게 되는 과정으로 전개된다. 인물의 과거에 대한 구구한 설명은 생략하고 대사보다 행동으로 캐릭터를 묘사하는 방식은 ‘위대한 개츠비’ 같은 벤은 물론이고 종수와 해미에 대한 궁금증도 극대화시킨다. 종수는 윌리엄 포크너 소설 속의 인물과 닮아 있고, 노을 앞에 옷을 벗고 춤을 추던 해미는 어느 날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다. 그래서 미스터리에 쌓여 있는 것은 세 인물 모두라고 할 수 있다.이들 모두가 비닐하우스처럼 불투명한 메타포라면 원관념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세 사람의 경제 계급적 좌표가 이 질문에 힌트를 제공한다. 넓고 쾌적한 벤의 빌라와 종수, 해미의 좁고 지저분한 공간 대비에서 오는 이질감이 그 첫 번째 단서고, 종수의 ‘한국에는 위대한 개츠비가 너무 많아’라는 푸념이나 ‘쓸모없고 불필요한 것들은 태워 버려도 된다’는 벤의 오만함이 두 번째 단서다. 벤과 해미의 수직적 거리 사이에서 해미와 훨씬 가까이 있는 종수는 나름의 결심을 하고 만다. ●‘버닝’ 수상 여부 19일 폐막식서 판가름 영화 곳곳에는 이 감독의 전작들이 보여 준 특징들이 화석처럼 남아 있다. 가령 ‘초록물고기’의 분노와 복수, ‘오아시스’의 계급적 갈등, ‘시’가 천착했던 범죄와 도덕, 예술 등의 소재가 ‘버닝’에도 틈틈이 녹아들어 있다.그러나 가장 최근작이었던 ‘시’로부터도 무려 8년이란 세월이 흐른 만큼, 현대적인 문법을 시도한 점이 영화를 새로운 영역으로 인도한다. 카메라의 움직임이 많아졌고, 편집점도 한 템포 빨라졌고, 거의 사용하지 않던 스코어도 종종 삽입해 스릴러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중요한 것은 이창동 감독이 지금, 이 세대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들에 안주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것은 ‘버닝’을 경쟁 부문에 올라 있는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시킨다. 장뤼크 고다르는 ‘이미지의 책’을 통해 수십년 전부터 보여 준 이미지와 사운드의 실험을 계속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만비키 가족’에서 보여 준 특유의 가족 서사에 ‘세 번째 살인’의 모티브를 살짝 얹어 놓았다. 자파르 파나히의 ‘스리 페이스’, 스파이크 리의 ‘블랙 클랜스맨’ 등도 그들의 과거 작품들의 총집산이라 할 만큼 안정적이다. 그들은 이런 작품들만으로도 작가로서의 명성과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계속 이런 식이라면 그들 최고의 작품은 결코 미래의 필모그래피에서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다른 작품들과의 경쟁보다 자신의 전작들을 뛰어넘는데 더 초점을 맞춰야 할 거장 감독들에게 ‘버닝’은 좋은 모델이다. 이 감독은 오랜 휴지기 동안의 고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이었는지 입증했다. 공식 상영 후 객석의 기립 박수는 5분간 이어졌다. 티에리 프레모 칸 집행위원장은 “관객의 지적 능력을 기대하는 시적이고 미스터리한 영화”로 평했고, 마이크 굿리지 마카오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은 “칸에서 본 영화 중 최고였다. 최고의 연출력으로 최고의 연기를 끌어내 심장이 멈출 듯한 경험을 안겨 줬다”고 극찬했다. ‘버닝’의 수상 여부는 19일 폐막식에서 판가름난다. 무엇보다 이창동의 작품을 인내하며 기다려 온 관객들에게 ‘버닝’은 그 자체로 훌륭한 선물이 될 것이다. 윤성은 영화평론가
  • ‘버닝’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칸 최고 영예 안을까

    ‘버닝’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칸 최고 영예 안을까

    이창동 감독 영화 ‘버닝’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 호평을 받은 가운데, 황금종려상 수상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16일(현지시간) 제71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영화 ‘버닝’이 상영됐다. ‘버닝’ 상영 직후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5분 동안 박수를 쳤고, 주연배우인 유아인과 스티븐 연은 눈시울을 붉혔다. 영화 전문 매체 아이온시네마는 ‘버닝’ 상영 직후 평점 3.9점(4점 만점)을 부여했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가운데 최고 점수다. 당초 ’칸이 사랑한 감독‘ 이창동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수상 가능성에 어느 정도 기대가 모였지만, 평단의 높은 점수까지 받으면서 ’황금종려상‘ 수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티에리 프리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영화 관람 후 “훌륭하고 강한 영화다. 순수한 미장센으로서 영화의 역할을 다했다. 관객의 지적 능력을 시험하는 시적이고 미스터리한 영화”라며 극찬했다. 마이크 굿리지 마카오 영화제 집행위원 역시 “현재 칸에서 본 영화 중 최고”라며 “이창동 감독 연출력이 배우들의 연기를 최고로 끌어냈다. 심장이 두근거린다”라고 호평했다.2004년 ’반올림‘이라는 성장드라마로 연기의 시작을 알린 유아인은 15년 만에 세계 정상 무대에 섰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 ’옥자‘에 이어 한국 감독과 인생 2번째 칸에 진출한 스티븐 연, 데뷔 신고식을 화려하게 치르고 있는 전종서까지. 세 배우와 ’칸이 사랑한 감독‘ 이창동의 만남과 시너지가 칸 최고의 영예 ’황금종려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 결과는 오는 19일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한편 ’버닝‘은 제71회 칸 영화제에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버닝‘은 나머지 20편 경쟁작과의 경합을 통해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 2등상인 심사위원 대상, 3등상인 심사위원상, 감독상, 각본상, 남여주연상 등 주요 상을 노린다. 이 영화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고 있는 20대 청년 종수(유아인 분)가 우연히 어릴적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난 뒤, 정체 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과 조우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그린다. 17일 국내 개봉. 148분. 청소년관람불가. 사진=AP 연합뉴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버닝’ 전종서, 다시 찾은 프로의식..칸영화제 밝힌 드레스 자태

    ‘버닝’ 전종서, 다시 찾은 프로의식..칸영화제 밝힌 드레스 자태

    ‘버닝’의 신예 전종서가 당당하게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다.16일 오후 6시 45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는 ‘버닝’의 공식 상영이 진행됐다. 이날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유아인, 전종서, 스티븐 연 등 주연배우들과 파인하우스 필름 이준동 대표가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 블랙 턱시도 차림의 남성들 사이 화이트 롱 드레스를 입은 전종서의 자태는 단연 돋보였다. 전종서는 깔끔하게 빗어내린 헤어스타일에 레드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프랑스 출국 전 공항에서의 모습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더욱 눈길을 모았다. 전종서는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마주치자 옷으로 얼굴을 가리는 등 불쾌함을 드러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전종서는 단편 영화나 연극 무대 등 그 어떤 활동도 하지 않은 진짜 신인이다. 갑자기 많은 취재진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이다. 많이 당황스러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전종서는 오히려 레드카펫에서는 당황하는 기색 없이 당당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 그동안의 논란을 불식시켰다.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그는 공항에서의 논란 이후 칸에서 언론 인터뷰를 갖지 않을 것이라 밝혔지만 이를 번복해 다시 매체를 만나기로 했다.한편 제71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으로 공식 초청된 ‘버닝’은 상영 이후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아 수상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오늘) 국내 개봉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버닝’ 이창동 감독X유아인에 쏟아진 찬사 “칸에서 본 영화 중 최고”

    ‘버닝’ 이창동 감독X유아인에 쏟아진 찬사 “칸에서 본 영화 중 최고”

    칸 국제영화제에서 베일을 벗은 ‘버닝’이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16일 오후 6시 45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는 ‘버닝’의 공식 상영이 진행됐다. 이날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유아인, 전종서, 스티븐 연 등 주연배우들과 파인하우스 필름 이준동 대표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버닝’의 러닝타임 148분을 마치고 난 후 객석에서는 열화와 같은 호응이 쏟아졌다. 티에리 프리모 칸 집행위원장은 이날 ‘버닝’을 본 후 “‘버닝’은 대단하고, 훌륭하며 강한 영화(great, wonderful and strong) ”라며 “순수한 미장센으로서 영화의 역할을 다했다. 관객들의 지적 능력을 기대하는 시적이고 미스터리한 영화(A pure “mise en scène”, an act of cinema, a film which believes in the intelligence of the audience, something poetic and mysterious)”라는 찬사를 남겼다. 프랑스 배급사 디아파나 미쉘-장 대표는 “최고의 영화였다. 모든 프레임 하나하나가 완벽하게 연출된 듯 했다. 정말 숨이 막힐 정도의 연출이었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끝났을 때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계속 더 있었으면 하고 바랄 정도였다. 이창동 감독이 이렇게 엄청난 영화로 돌아온 것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한 감독은 “유아인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관객은 알지만, 그는 모르는 상황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이야기를 알게 되는 과정을 유아인이 섬세하게 잘 연기했다”고 칭찬했다. 마이크 굿리지 마카오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버닝’이 칸에서 본 영화 중 최고였다. 진정한 걸작이라고 생각한다. 이창동 감독은 최고의 연출력으로 세명의 배우들로부터 최고의 연기를 이끌어내어 관객들로 하여금 흥분되고, 심장이 멈출듯한 경험을 안겨주었다. ‘버닝’은 위험하면서도 아름다운, 쇼킹하면서도 놀라운 영화”라고 찬사를 보냈다.제71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으로 공식 초청된 ‘버닝’은 남자주인공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17일(오늘) 개봉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종서, 출국길 태도 논란→칸 영화제 인터뷰 불참..뜨거운 ‘버닝’

    전종서, 출국길 태도 논란→칸 영화제 인터뷰 불참..뜨거운 ‘버닝’

    영화 ‘버닝’이 기대만큼이나 뜨거운 논란으로 본격 칸 입성 전부터 몸살을 앓고 있다. 주연 배우 스티븐연의 욱일기 논란에 이어 또다른 주연이자 신예 전종서의 태도 논란까지 불거졌다.‘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으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유일하게 진출한 한국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15일 유아인, 전종서, 이창동 감독이 칸영화제 참석을 위해 칸 현지로 떠난 가운데 인천공항에서 전종서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취재진을 발견한 전종서는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러한 태도가 이슈가 되자 전종서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종서는 단편 영화나 연극 무대 등 그 어떤 활동도 하지 않은 진짜 신인이다. 갑자기 많은 취재진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이다. 많이 당황스러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티븐연은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다. 스티븐연은 지인이 SNS에 올린 욱일기를 입은 소년의 사진에 ‘좋아요’를 표시하며 욱일기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스티븐연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대중의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스티븐연이 한글 사과문에는 “죄송하다”는 내용을 담은 반면, 영문 사과문에는 “인터넷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쉽다”는 전혀 다른 내용을 담았기 때문. 이후 스티븐연은 “제 무지함으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2차 사과문을 올렸다. 스티븐연과 전종서는 당초 유아인, 이창동 감독과 함께 한국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논란을 의식한 듯 불참을 선언했다. 한편 ‘버닝’은 16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공식 상영을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 앞에 처음으로 베일을 벗는다. 17일 국내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크리스틴 스튜어트, 맨발로 레드카펫 밟은 이유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맨발로 레드카펫 밟은 이유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맨발로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14일(현지시각)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 ‘블랙클랜스맨’의 갈라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은색의 드레스에 검정색 하이힐을 신고 포즈를 취했다. 이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하이힐을 벗어 한 손에 들고 레드카펫을 걸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여배우를 향한 엄격한 복장 규정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갈라 프리미어에 참석하는 여배우들의 경우, 꼭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 규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직접 행동으로 실천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변화가 필요하다. 만약 누군가가 하이힐을 신지 않은 사람은 입장할 수 없다고 한다면, 나는 ‘왜 남자 배우에게는 힐을 신지 않았냐고 묻지 않나’라고 할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언급한 바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종서, ‘버닝’으로 데뷔하자마자 칸 출국 ‘얼굴 왜 가렸나’

    전종서, ‘버닝’으로 데뷔하자마자 칸 출국 ‘얼굴 왜 가렸나’

    배우 전종서가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으로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전종서는 15일 오후 제71회 칸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을 발견한 전종서는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러한 태도가 이슈가 되자 전종서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종서는 단편 영화나 연극 무대 등 그 어떤 활동도 하지 않은 진짜 신인이다. 갑자기 많은 취재진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이다. 많이 당황스러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아인, 전종서 등이 출연한 ‘버닝’은 오는 17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한국 개봉에 앞서 16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진행되는 ‘버닝’ 공식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전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칸의 중심에서 성차별 철폐를 외치다

    칸의 중심에서 성차별 철폐를 외치다

    12일(현지시간) 제71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린 프랑스 남부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여성 배우와 감독 등 82명이 맞잡은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영화계의 성차별 철폐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시위에는 호주 출신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과 제인 폰다, 셀마 헤이엑, 89세의 프랑스 노장 감독 아그네사 바르다 등이 참석했다. 블란쳇은 성명을 통해 “1946년 칸영화제가 열린 이후 71년간 오로지 82명의 여성 감독이 이 계단을 밟은 반면 남자 감독은 무려 1688명이 올랐다”고 밝혔다. 칸 로이터 연합뉴스
  • 남북 회담 예견한 듯 위기의 시대, 평화를 ‘공작’하다

    남북 회담 예견한 듯 위기의 시대, 평화를 ‘공작’하다

    윤종빈 감독이 다시 한 번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제71회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은 신작 ‘공작’이 베일을 벗으면서다. 지난 12일 새벽 1시 30분쯤(현지시간) 영화가 끝난 뒤 관객들이 열렬한 갈채를 보내자 윤 감독과 배우 황정민, 주지훈, 이성민은 감격한 표정으로 오랫동안 화답했다. 이성민은 영화에서 착용했던 시계를 번쩍 들어 보이며 큰 환호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윤 감독이 칸 레드카펫을 다시 밟은 것은 2006년 ‘용서 받지 못한 자’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이후 12년 만이다. 데뷔작부터 칸을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윤 감독은 그동안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1), ‘군도: 민란의 시대’(2015) 등 굵직한 상업영화를 연출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감독으로 성장했다. 올해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공작’에는 그의 페르소나로 불렸던 하정우 대신 황정민, 조진웅, 주지훈, 이성민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이미 ‘아가씨’(박찬욱 감독)로 칸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조진웅은 영화 촬영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고, 칸 레드카펫을 처음 밟는 나머지 세 명의 배우가 윤 감독과 나란히 뤼미에르 극장의 붉은 계단을 올랐다.칸영화제 측이 ‘공작’을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한 것은 사실, 윤 감독도 인터뷰에서 밝혔을 만큼 의아스러운 선택이다. 명칭 그대로 자정을 전후해 상영되는 이 부문에는 그간 독창적이고 실험적이면서도 ‘경쟁’ 섹션이나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비해 편하게 볼 수 있는 장르 영화들이 주로 선정돼 왔다. 지금까지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됐던 한국영화들, ‘달콤한 인생’(2005), ‘추격자’(2008), ‘표적’(2014), ‘오피스’(2015), ‘곡성’(2016), ‘부산행’(2016),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악녀’(2017) 등은 바로 그런 조건을 충족시키는 작품들이었다. 특히 ‘부산행’은 역대급의 현장 반응을 이끌어 냈을 뿐 아니라 해외 판매에 있어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1990년대 대북 공작 활동을 벌였던 코드명 ‘흑금성’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작’에는 빠른 속도의 액션 대신 인물들 간의 논쟁이 이어진다. 영화는 북핵 위기가 고조된 1990년대 중반부터 남북 간 화해 분위기가 이뤄지기까지 10여년의 시간을 아우른다.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 정치인과 사업가, 상사와 부하가 각자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서로의 말 위에 말을 쌓고, 주인공 ‘박석영’(황정민)의 내레이션까지 더해져 영화는 목소리의 향연이 된다. 첩보 영화의 긴장감 속에 한반도 각 지역의 방언, 존댓말과 낮춤말이 반복적으로 뒤섞이며 만들어 내는 리듬감이야말로 정제된 이 영화 속에서 가장 역동적인 부분일 것이다. 정성들인 대사들도 귀담아 들어 볼 만하다. 가령, 후반부의 “국가를 위해 일하는 것이 집권 여당을 위해 일하는 것입니까”라는 박석영의 항변은 ‘더 포스트’(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언론은 정부에 봉사하는 것이지, 정치인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인상적인 판결문을 소환한다. 경제 위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던 시대를 배경으로 남북 관계가 정치적으로 악용돼 온 역사를 비판하는 한편, 대북 공작원과 북한 보좌관 사이에 싹트는 신뢰와 형제애는 영화를 따뜻하게 감싼다. 연기, 음악, 편집 등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무엇보다 마치 4·27 남북 정상회담을 예견한 듯한 결말부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한 신, 한 신의 대화들이 다소 장황하고 설명적이어서 1박 2일에 걸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중에는 지루했다는 평가를 내놓는 이가 많았다. 언론을 위한 12일 오전 시사의 반응은 조금 달랐다. 바쟁 극장에서 열린 시사에는 외국 기자들이 많이 참석했는데 소소한 유머 코드에도 웃음이 터졌고 영화가 가진 시의성에 좀더 직관적으로 반응하는 분위기였다. BBC 방송국의 호세인 세리프는 “처음에는 자본주의자와 공산주의자가 구분되지만 차츰 둘 사이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그에 따라 국경도 사라진다”고 지적하면서 “윤 감독이 북핵의 위기감이 고조돼 있던 시절에 평화를 이야기하고자 이런 영화를 기획했다는 점이 놀랍다”고 평했다. 칸이 ‘공작’을 선택한 이유도 이러한 맥락에 있을 것이다. 평화를 이야기하는 데 밤낮은 없다. 칸(프랑스) 윤성은 영화평론가
  • 스티븐연, 욱일기 ‘좋아요’ 논란에 사과문 올렸다가 삭제

    스티븐연, 욱일기 ‘좋아요’ 논란에 사과문 올렸다가 삭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일본 전범기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논란에 휩싸였다.스티븐 연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제 동료의 어린 시절 사진과 관련, 사진 속 상징적 이미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실수를 만들었다. 저의 부주의함으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 역시 한국 역사의 참담했던 순간과 관련된 모든 메시지, 이미지를 절대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다. 인터넷상에서의 실수가 저의 모든 생각과 신념을 단정 짓는 것에 큰 슬픔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는 스티븐 연이 최근 자신의 출연작인 ‘메이햄’을 연출한 조 린치 감독이 자신의 SNS에 올린 욱일기를 입고 있는 소년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스티븐 연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자 40여분만에 글을 삭제했다. 스티븐 연은 오는 17일 개봉하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에 벤 역으로 출연했다. ‘버닝’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다. 오는 16일 오후 뤼미에르 극장에서 첫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칸 영화제 여성영화인, 레드카펫서 ‘성 평등’ 요구 시위

    칸 영화제 여성영화인, 레드카펫서 ‘성 평등’ 요구 시위

    지난 8일(현지시간) 제71회 칸 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린 가운데, 유명 여성 배우와 감독 등이 영화계 성 평등을 요구하며 레드카펫에서 시위를 벌였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배우와 감독, 영화제 심사위원, 제작자 등 82명이 팔짱을 끼고 칸 영화제 레드카펫 위를 걸으면서 영화계 성차별 철폐를 주장했다. 여기엔 호주 출신 배우 케이트 블란쳇(49)과 지난해 와인스타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33), 미국 배우 제인 폰더 등이 참여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블란쳇은 89세의 프랑스 노장 감독 아그네사 바르다와 함께 읽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카메라 앞뒤에서 남자 동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경쟁하는 세상을 원한다”고 말했다. 블란쳇은 “우리는 82명이다. 1946년 칸 영화제가 열린 이후 71년간 오로지 82명의 여성 감독이 이 레드카펫 계단을 올랐다”며 “남자 감독은 무려 1688명이었다”고 비교했다. 또 “그 고귀한 황금종려상(Palme d‘Or)은 이름을 거론하기엔 너무 많은 71명의 남자 감독에게 돌아갔지만, 여자 감독은 오지 2명뿐이었다”고 꼬집었다.이들은 출품작들의 시사회가 열리는 뤼미에르 대극장 계단에 도열해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며 시위를 이어나갔다. 도열한 시위대에는 베테랑 배우 헬렌 미렌,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의 기수인 할리우드 영화감독 에바 두버네이, ‘원더우먼’을 제작한 패티 젠킨스 감독 등도 있었다. 일부 참가자는 칸 영화제의 드레스 코드가 성차별적인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검은 정장 등을 입기도 했다. 이번 시위는 칸 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 후보 작품을 낸 21명의 감독 중 여성 감독인 에바 후손의 작품 ‘태양의 소녀들’(Girls of the Sun) 시사회를 앞두고 열렸다.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에서 생활하는 야지드 난민 여성 부대가 이슬람 성전주의자들(지하디스트)과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제에는 후손 감독을 포함해 3명의 여성 감독이 황금종려상 후보작을 냈다. 여성이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1993년 ‘피아노’의 제인 캠피언 감독이 마지막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작’ 칸 영화제, 5분간 기립박수 “황정민X이성민, 환상 연기”

    ‘공작’ 칸 영화제, 5분간 기립박수 “황정민X이성민, 환상 연기”

    영화 ‘공작’이 프랑스 칸의 밤을 달궜다.‘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새로운 한국형 첩보영화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돼 11일 오후 11시(프랑시 현지시각)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가졌다.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3000석 규모의 뤼미에르 대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140분간 이어진 배우들의 열연이 만들어 낸 팽팽한 긴장감 속에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가 끝난 후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전원 기립박수가 시작돼 약 5분간 이어졌다. 윤종빈 감독과 배우 황정민·이성민·주지훈은 뜨거운 호응에 화답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리모는 윤종빈 감독과 포옹을 나눈 후 “‘공작’은 웰메이드 영화다. 강렬하면서도 대단했다”며 “다음번은 경쟁부문이다”라는 덕담을 건넸다. 또한 우디네 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세티는 “‘공작’은 위대하고 현실성 있는 재구성이었다. 최근 남북의 두 국가 원수들이 만난 시점에 다시 냉전을 뒤돌아보게 하는 매력적인 설정의 영화였다”며 “두 명의 훌륭한 배우, 황정민과 이성민은 남북한을 위한 환상적 연기를 선보인다”고 칭찬했다. 프랑스 배급사 메트로폴리탄(Metropolitan)의 씨릴 버켈(Cyril Burkel)은 코멘트 중 “영화 ‘공작’은 현 시대 상황과 놀랍도록 밀접한 스파이 영화이고, 스토리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롭다”며 “가끔씩 영화는 우리의 현실을 앞서 나가며, 우리에게 놀라운 경험들을 안겨 주곤 한다. 특히 남북을 둘러싼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영리하고 유니크한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접할 수 있어 좋았다”고 호평했다. 대만배급사 캐치플레이(Catchplay) 담당자 스테이시 첸(Stacey Chen)은 “관객들이 폭발적 반응을 보여서 매우 기쁘다”며 “엄청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에 긴장감과 지적인 매력이 있었다”고 평했다. 데뷔작이자 첫 장편영화였던 ‘용서받지 못한 자’(2005년)로 제 59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 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던 윤종빈 감독은 영화 ‘공작’으로 10여년 만에 칸을 다시 찾은 영광을 안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예 전종서, ‘버닝’ 으로 화려한 데뷔 “많은 관심 부담스러워”

    신예 전종서, ‘버닝’ 으로 화려한 데뷔 “많은 관심 부담스러워”

    신예 전종서가 ‘버닝’으로 관객들을 처음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버닝’ 칸 영화제 출국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등이 참석했다.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배우 전종서(25)는 이날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영화 제작보고회에서는)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떨었다”라며 아직까지 공식석상이 낯설다고 털어놨다. 전종서는 “앞으로 점차적으로 좀 더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영화 속 제 모습이 어떻게 관객에게 다가갈 지에 대한 부담은 사실 없다. 단지 제가 긴장되고, 불안감을 느끼는 건 지금 소화하고 있는 스케줄이 처음 겪어 보는 거라. 아직은 많은 관심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첫 작품에서부터 거장 감독과 작업하게 된 전종서는 “이번 ‘버닝’에서 보여드린 모습도 제 일부이고, 앞으로 어떤 사람인지 당당하게 보여드릴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자신의 첫 영화인 ‘버닝’에 대해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으로서 느끼는 분노라든지, 억울함 등 모든 것들이 미스터리하게 담겼다. 살면서 느끼는 것들이 많이 담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종서는 ‘버닝’으로 데뷔하는 신인 배우다. 그는 데뷔 하자마자 칸에 진출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일~19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인 칸에서 열리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버닝’은 오는 16일(현지시간)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세계 영화인들에 먼저 공개된다. 17일에는 국내에서 개봉한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버닝’ 스티븐 연 “한국에 있는 게 좋다. 이제는 편안해”

    ‘버닝’ 스티븐 연 “한국에 있는 게 좋다. 이제는 편안해”

    영화 ‘버닝’으로 돌아온 배우 스티븐 연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버닝’ 칸 영화제 출국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옥자’에 이어 ‘버닝’으로 국내 관객을 만나는 배우 스티븐 연(36·연상엽)은 유창한 한국말을 선보이며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스티븐 연은 “영화 ‘버닝’ 촬영을 하면서 한국에서 4개월 동안 살았다. 그 동안에 한국말도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과 전종서, 이창동 감독님이 많이 도와줬다. 매일 쉬는 시간마다 감독님이 코칭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한국에 있는 것이 좋다. 이제는 한국에 오는 게 편안하다. 배운 것도 많고, 이런 관심을 받는 것도 좋다”며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스티븐 연은 이번 작품과 관련해 “전 세계에 어필할 수 있는 보편적인 스토리로 재탄생한 영화”라며 “(이번 영화에서) 벤 역을 맡았다. 미스터리한 영화라 많은 것을 이야기할 수 없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티븐 연이 출연하는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버닝’은 오는 8일~19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인 칸에서 열리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 오는 16일 오후(현지시간)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세계 영화인들에 먼저 공개된다. 17일에는 국내에서 개봉한다. 사진=뉴스1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버닝’ 이창동 감독, 영화 ‘어벤져스’ ‘데드풀2’ 부담? “미안하지만 잘 몰라”

    ‘버닝’ 이창동 감독, 영화 ‘어벤져스’ ‘데드풀2’ 부담? “미안하지만 잘 몰라”

    이창동 감독이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버닝’과 경쟁하게 될 ‘데드풀2’를 언급했다.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버닝’ 칸 영화제 출국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등이 참석했다. 이창동 감독은 이날 ‘버닝’과 마블 새 영화 ‘데드풀2’가 개봉 시기가 겹치는 데에 대한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 쿨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미안하지만 ‘데드풀2’가 어떤 영화인지 잘 모른다”라며 “‘어벤져스’도 모르니까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강풍이 빨리 끝나고 ‘버닝’이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많이 생겼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버닝’은 오는 8일~19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인 칸에서 열리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16일 오후 ‘버닝’은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세계 영화인들에 먼저 공개된다.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버닝’ 이창동 감독 “8년 결코 짧지 않아...젊은이들 이야기 하고 싶었다”

    ‘버닝’ 이창동 감독 “8년 결코 짧지 않아...젊은이들 이야기 하고 싶었다”

    영화 ‘버닝’팀이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출국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버닝’ 칸 영화제 출국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감독과 배우들의 칸 영화제에 참석 일정과 국내 개봉일이 겹치면서 따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등이 참석했다. 이창동 감독은 8년 만에 새 작품을 선보이는 것과 관련 “8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라며 “어떤 영화로 관객을 만나야 할지 생각이 많았다. 특히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나름대로의 고민이 있었고, 젊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어 “저도 자식이 있고, 학교에 있을 때 학생들을 보며 요즘 젊은이들에 대해,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 같이 고민했었다”라며 “젊은이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자 했고, ‘버닝’이 그 결과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버닝’으로 생애 첫 칸에 진출한 배우 유아인도 소감을 전했다. 유아인은 “몸둘 바를 모르겠다.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칸 영화제에 가는 것이 개인사가 아니라,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그 곳에서 ‘버닝’을 잘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영화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라며 “저는 청소년이 이 영화를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화에 참여한 배우가 아니라 관객의 입장으로 볼 때, 새롭게 말을 거는 영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버닝’은 오는 8일~19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인 칸에서 열리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16일 오후 ‘버닝’은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세계 영화인들에 먼저 공개된다.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뉴스1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버닝’ 이창동x유아인x스티븐연, 칸 영화제 출국 전 기자회견 여는 이유

    ‘버닝’ 이창동x유아인x스티븐연, 칸 영화제 출국 전 기자회견 여는 이유

    영화 ‘버닝’ 팀이 프랑스 칸영화제 출국 전 기자회견을 갖는다.27일 CGV아트하우스와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 측에 따르면 영화 ‘버닝’ 이창동 감독,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오는 5월 4일 프랑스 칸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연다. ‘버닝’은 제71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 이에 감독과 배우들은 일정에 맞춰 프랑스로 출국한다. 이에 현지시간으로 오는 16일 오후에는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버닝’이 전세계인에 먼저 공개된다. 국내 개봉은 오는 17일 예정돼 있지만, 칸 영화제 일정상 국내 시사회에 참석이 어려운 만큼 출국 전 기자회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측은 “(이번 기자회견은)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참석,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창동 감독의 새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버닝’이 초청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8일~19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인 칸에서 열린다. ‘버닝’ 외에도 윤종빈 감독의 ‘공작’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버닝’ 오는 5월 16일 칸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레드카펫 행사 참석

    영화 ‘버닝’ 오는 5월 16일 칸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레드카펫 행사 참석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버닝’의 상영 일정 등이 공개됐다.27일 영화 ‘버닝’ 측에 따르면 오는 5월 16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버닝’이 첫 공개된다. 같은 날 ‘버닝’의 주역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오는 5월 16일 프랑스 칸에서 레드카펫을 밟는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5번째 칸 진출작이다. 앞서 영화 ‘박하사탕’, ‘초록물고기’, ‘밀양’, ‘시’ 역시 칸에 진출하며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버닝’은 다음달 16일 칸 공식 상영에 이어 17일에는 국내 개봉한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이보영X허율 ‘마더’ 亞 유일 칸 시리즈 초청...아쉽게도 수상 불발

    이보영X허율 ‘마더’ 亞 유일 칸 시리즈 초청...아쉽게도 수상 불발

    드라마 ‘마더’가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아쉽게도 수상의 영예는 안지 못했다.11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시상식이 열렸다. 아시아 작품으로 유일하게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된 tvN 드라마 ‘마더’는 후보에 머무른 채 무관에 그쳤다. 이날 작품상은 이스라엘 作 ‘웬 히어로즈 플라이’가, 연기상은 이탈리아 作 ‘카차토레-사냥꾼’ 배우 프란체스코 몬타나리이가 받았다. 특별상은 이슬라엘 ‘미구엘’, 각본상과 음악상은 노르웨이의 ‘스테이트 오브 해피니스’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시리즈상은 ‘도미노스’에게 돌아갔다. 한편 tvN 드라마 ‘마더’는 전 세계 130여 편 드라마 중 9개 국가의 10개 작품만이 선정된 이번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보영, 허율 주연의 ‘마더’는 학대받은 소녀를 납치해 그 소녀의 어머니가 되기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동명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사진=EPA 연합뉴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마더’ 김철규 PD “韓드라마에 세계인 감동...가슴 벅차다” 소감

    ‘마더’ 김철규 PD “韓드라마에 세계인 감동...가슴 벅차다” 소감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tvN 드라마 ‘마더’가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스크리닝을 성황리에 마쳤다. 9일(현지시각) 오후 tvN ‘마더’의 공식 스크리닝을 위해 배우 이보영, 허율, 김철규 감독, 정서경 작가가 포토콜 행사에 참여했다. 이보영은 화사한 핑크빛 드레스로 전세계를 대표하는 매체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이어 공식 스크리닝에서 현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는 전언. 공식 상영 이후 김철규 감독은 “가슴 벅차는 감동을 느꼈고, 먼 이국땅에서 우리 드라마가 극장 스크린에 걸리고 국적을 떠나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는 것이 놀라웠다”고 전했다. 이어 “더욱이 우리 감성의 드라마가 세계 사람들에게 충분히 전달되고 감동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얻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MIPTV 2018의 메인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4월 4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며 전세계 130여개 작품 중 단 10개 작품만이 공식 경쟁부문에 올랐으며 tvn ‘마더’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개최되며 Best Music, Best Screenplay, Special Performance Prize, Best Performance, Best Series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작이 결정된다. 한편 지난달 15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를 담았다. 이보영, 허율, 이혜영, 남기애, 고성희 등 모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한국적인 정서를 건드린 촘촘한 극본, 감성적인 연출이 삼박자를 이루며 언론과 평단, 시청자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사진=CANNESERIES 공식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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