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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분 기다려 술집 입장했지만 턱스크 취객들 탓 ‘불안한 자유’

    40분 기다려 술집 입장했지만 턱스크 취객들 탓 ‘불안한 자유’

    고깃집·감성포차 등 평일에도 ‘북적’‘밤 10시 제한’ 노래주점 등은 한산“여기 소주 한 병 더 주세요.” “손님, 잠시만 줄 서서 기다려 주세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비수도권의 음식점과 호프집 등의 영업제한이 풀리면서 부산 서면·대학로와 울산 삼산동 일원은 자유를 만끽하려는 젊은이들로 붐볐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는 젊은이들 중 일부는 턱스크 등 개인 방역 수칙을 무시하는 모습까지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어둠이 짙어지면서 부산 서면과 대학로 일원의 술집 골목에는 몰려든 손님들로 북적였다. 젊은 직장인과 대학생 등 시민들이 음식점 영업제한 해제로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모(26)씨는 “밤 10시까지 영업하는 감성포차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삼겹살집에서 소주를 마시고 있다”면서 “일부 감성포차는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안 돼 불안하다”고 말했다. 또 부산 전포동의 한 유명 포차는 손님들의 긴 줄 서기로 초저녁부터 붐볐다. 일부 취객은 입장을 위해 줄을 서면서 담배를 피우고 침까지 뱉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예 마스크를 벗고 활보하는 이들도 보였다. 울산 최대 번화가인 삼산동 일원 유흥가 골목도 마찬가지다. 일부 고깃집에는 초저녁부터 손님들이 몰려들면서 북적였다. 반면 노래주점, 룸카페 등은 대체로 한산했다. 노래방 업주 이모(58)씨는 “영업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됐지만, 2차를 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한숨지었다. 전남 순천의 번화가인 조례동 수산시장 인근 술집과 식당도 이날 밤늦은 시간까지 손님들로 북적였다. 서모(30)씨는 “술집 입장을 40분 정도 기다리고 있다”며 “손님들이 많아 혹시나 하는 불안감도 크다”고 말했다. 영업규제 완화 조치로 손님들이 몰리면서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울산의 주부 박모(55)씨는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위해 영업규제 완화는 필요하지만, 자칫 코로나 재확산으로 이어질까 걱정”이라고 했다. 한편 일반 음식점과 달리 유흥주점 등 6종의 유흥시설은 여전히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면서 한산했고, 일부는 아예 문을 열지 않았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여기 소주 한병 더”…영업제한 조금 풀렸다고 술집 ‘북적’

    “여기 소주 한병 더”…영업제한 조금 풀렸다고 술집 ‘북적’

    “여기 소주 한 병 더 주세요.”, “손님, 잠시만 줄을 서서 기다려 주세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비수도권의 음식점과 호프집 등에 영업제한이 풀리면서 부산 서면·대학로와 울산 삼산동 일원에는 간만에 자유를 만끽하려는 젊은이들로 붐볐다. 16일 밤 부산 서면과 대학로 일원의 술집 골목에는 평일 저녁 몰려든 손님들로 북적였다. 젊은 직장인과 대학생 등 시민들이 음식점 영업제한 해제로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모(26)씨는 “밤 10시까지 영업하는 감성포차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삼겹살 집에서 소주를 마시고 있다”며 “일부 감성포차는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안 돼 불안하다”고 말했다. 또 부산 전포동의 한 유명 포차는 손님들의 긴 줄 서기로 초저녁부터 붐볐다. 일부 취객은 입장을 위해 줄을 서면서 담배를 피우고 침까지 뱉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예 마스크를 벗고 활보하는 추태도 보였다. 울산 최대 번화가인 삼산동 일원 유흥가 골목도 사람들로 붐볐다. 일부 고깃집에는 초저녁부터 손님들이 몰려들면서 북적였다. 반면 노래주점, 룸카페 등은 대체로 한산했다. 노래방 업주 이모(58)씨는 “영업이 10시까지 연장됐지만, 2차를 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의 번화가인 조례동 수산시장 인근 술집과 식당도 이날 밤늦은 시간까지 손님들로 북적였다. 서모(30)씨는 “술집 입장을 40분 정도 기다리고 있다”며 “손님들이 많아 혹시나 하는 불안감도 크다”고 말했다. 영업규제 완화조치로 손님들이 몰리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울산에 사는 주부 박모(55·여)씨는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위해 영업규제 완화는 필요하지만, 자칫 코로나 재확산으로 이어질까 걱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음식점과 달리 유흥주점 등 6종의 유흥시설은 여전히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면서 한산했다. 유흥주점 종업원 박모(26)씨는 “영업시간 제한이 일부 풀렸는데도 초저녁에 손님이 아예 들지 않았다”며 “밤 10시를 갓 넘긴 시간대에 몇몇 손님이 술을 마실 수 있는지를 물었으나 거절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여기 소주 한병 더”…영업제한 조금 풀렸다고 술집 ‘북적’

    “여기 소주 한병 더”…영업제한 조금 풀렸다고 술집 ‘북적’

    “여기 소주 한 병 더 주세요.”, “손님, 잠시만 줄을 서서 기다려 주세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비수도권의 음식점과 호프집 등에 영업제한이 풀리면서 부산 서면·대학로와 울산 삼산동 일원에는 간만에 자유를 만끽하려는 젊은이들로 붐볐다. 16일 밤 부산 서면과 대학로 일원의 술집 골목에는 평일 저녁 몰려든 손님들로 북적였다. 젊은 직장인과 대학생 등 시민들이 음식점 영업제한 해제로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모(26)씨는 “밤 10시까지 영업하는 감성포차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삼겹살 집에서 소주를 마시고 있다”며 “일부 감성포차는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안 돼 불안하다”고 말했다. 또 부산 전포동의 한 유명 포차는 손님들의 긴 줄 서기로 초저녁부터 붐볐다. 일부 취객은 입장을 위해 줄을 서면서 담배를 피우고 침까지 뱉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예 마스크를 벗고 활보하는 추태도 보였다. 울산 최대 번화가인 삼산동 일원 유흥가 골목도 사람들로 붐볐다. 일부 고깃집에는 초저녁부터 손님들이 몰려들면서 북적였다. 반면 노래주점, 룸카페 등은 대체로 한산했다. 노래방 업주 이모(58)씨는 “영업이 10시까지 연장됐지만, 2차를 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의 번화가인 조례동 수산시장 인근 술집과 식당도 이날 밤늦은 시간까지 손님들로 북적였다. 서모(30)씨는 “술집 입장을 40분 정도 기다리고 있다”며 “손님들이 많아 혹시나 하는 불안감도 크다”고 말했다. 영업규제 완화조치로 손님들이 몰리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울산에 사는 주부 박모(55·여)씨는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위해 영업규제 완화는 필요하지만, 자칫 코로나 재확산으로 이어질까 걱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음식점과 달리 유흥주점 등 6종의 유흥시설은 여전히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면서 한산했다. 유흥주점 종업원 박모(26)씨는 “영업시간 제한이 일부 풀렸는데도 초저녁에 손님이 아예 들지 않았다”며 “밤 10시를 갓 넘긴 시간대에 몇몇 손님이 술을 마실 수 있는지를 물었으나 거절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진 ‘헌팅포차’ 건대입구 일대 특별 방역

    광진 ‘헌팅포차’ 건대입구 일대 특별 방역

    최근 한 ‘헌팅포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나온 서울 건대입구 일대에 설을 앞두고 특별 방역 점검이 이뤄졌다.광진구는 10일 지난달 포차끝판왕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재발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한 건대 맛의 거리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민관 합동점검을 지난 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점검에는 공무원과 시설관리공단, 광진구 재난 극복 민간협의회 등 48명이 참여했다. 건대입구 일대 맛의 거리(건대, 능마루)에 있는 일반음식점과 룸카페, 파티룸 등 744곳을 점검했다. 점검 내용은 5인 이상 집합금지,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수기 명부) 설치 이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파티룸은 대부분 폐업 또는 문을 닫고 있었으며 영업 중인 3곳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었다. 미니룸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룸카페도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준수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일부 업소가 수기 명부 양식이 미비해 성명 미기재를 계도하고, 새로운 양식의 수기명부를 교부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구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건대 맛의 거리 일대에서 민관 합동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자칫하면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최근 발생한 포차끝판왕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고 강력한 방역체계를 세우고자 한다”면서 “특히, 유흥시설 및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특별점검해 규정, 지침, 매뉴얼보다도 더 강화된 방역을 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사랑스러운 마음에”...‘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프로게이머 법정구속

    “사랑스러운 마음에”...‘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프로게이머 법정구속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이정민 부장판사)가 10일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프로게이머 윤모(20)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면서 법정구속했다. 윤씨는 지난해 전 연인인 피해자와 다시 만남을 시작하던 중 잠든 피해자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잠에서 깨 밖으로 나가려는 피해자를 다시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판 과정에서 변호인 측은 “사건 당일 피해자에게 ‘스킨십을 하지 않겠다’고 한 사실이 있지만, 자신의 팔을 베고 잠이 든 피해자를 보고 사랑스러운 마음에 범행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자와 나이 차이도 크지 않아 사실상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로 가중처벌을 해야 하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룸카페에 들어가기 전 스킨십을 거절한다는 의사표시를 분명하게 했음에도 잠든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하고 잠에서 깨 밖으로 나가려는 피해자에게 기습적으로 강제추행까지 저질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추행한 정도도 가볍지 않아 문제가 되지만 그 이후에 피해자에게 가해진 2차 피해 정도가 다른 사건에 비해 특히 더 무겁다고 봐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윤씨는 “제 입장에서 주장을 사람들에게 말하다 보니 2차 피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그의 부모님께도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윤씨는 지난해 6월 피해자가 트위터로 성추행 피해 사실을 폭로하면서 소속 팀에서 방출됐고, 폭로 직후 잘못을 인정하는 입장을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북 22번째 확진자 감염경로 오리무중

    전북도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전주여고 3학년 A(18) 양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전북도는 “A 양의 진술, 휴대전화 위치 추적, 이동 동선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했지만 감염원과 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A 양은 기존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데다, 증상 발현 2주 전부터 도내에만 머물러 동선에도 특이점이 없다”며 “역학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이 A 양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자가격리 대상은 86명으로 전날보다 46명이 늘었다. 이들은 A 양이 다녀간 전주 시내 룸카페 방문자로, 모두 ‘음성’을 받았지만 고위험 밀집지역에 있었기에 자가격리됐다. 떡볶이, 신발가게, 옷가게, 안경점에서의 접촉자 16명도 함께 ‘음성’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이로써 A 양의 접촉자는 가족 3명, 전주여고생 890명, A 양이 다닌 미술학원 강사·학원생 69명 등 963명에서 1025명으로 늘었지만,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동료 교수 명예훼손한 청암대 사무처장 400만원 벌금형

    동료 교수들의 명예를 훼손한 대학 보직자가 4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판사 최두호)은 지난 11일 강명운 청암대 전 총장의 여교수 강제추행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기소된 국모(55) 사무처장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 법원에 따르면 국 사무처장은 2014년 10월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룸카페에서 지인인 고교 교사에게 강 전 총장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같은 대학 여교수의 염문설을 허위로 조작해 퍼뜨린 혐의다. 국 사무처장은 이후 강 전 총장의 재판에 유리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여교수가 스님과 연인 관계에 있는 등 남자 관계가 복잡한 것처럼 증거서류를 조작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재판부는 국 사무처장이 2015년 4월 타과 교수채용때 여교수가 채용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았다고 허위로 이름까지 명시해 전달한 혐의는 전파성이 없다고 봐 무죄 판시했다. 재판부는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려면 ‘공연히’에 해당해야 한다”며 “피고인의 발언을 들은 사람들이 2명에 불과하고, 해당 발언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검찰의 증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징역 10월을 구형한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무죄가 된 내용은 법리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다”며 “판결문을 확인한 후 항소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판결 내용이 알려지자 여성인권센터는 발끈하고 나섰다. 이 관계자는 “검찰의 징역 10월은 그만큼 사안의 위법성이 크다는 말인데도 사과 한마디 없는 피고인에게 벌금형의 솜방망이 처분을 내려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법조계도 피해자에게 반성도 하지 않고, 징역 10월 구형을 받은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내린 것은 지나치게 봐주기 판결이라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궁금한 이야기 Y’ 청년 멘토 목사, 룸까페에서 상습 성추행

    ‘궁금한 이야기 Y’ 청년 멘토 목사, 룸까페에서 상습 성추행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청년들의 멘토로 활동했던 한 목사님의 성추행 스캔들을 폭로했다.과거 성폭력 피해를 입은 뒤, 오랫동안 우울증에 시달려온 A씨는 자신에게 매일 연락하며 위로의 말을 들러주던 심리 상담가에게 의지했다. 그런데 건강이 나빠진 A씨에게 상담가는 부쩍 몸과 관련된 성적인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상담을 해주겠다며 데려간 장소는 ‘룸카페’였다. A씨는 이어진 6개월 동안의 상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지만, 지역에서 청년들의 멘토이자 명망 높은 목사님이라는 그의 사회적 지위 때문에 쉽게 폭로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은 취재도중 이곳 룸카페에서 목사님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도 만날 수 있었다. 해당 목사가 이끌던 교회의 신도였던 이 피해 여성도 목사로부터 심리상담을 받으려다가 이 룸카페까지 왔고, 갑자기 목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A씨가 SNS에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고백하자, 이 목사로부터 몇 년 전 성추행을 당했던 두 명의 여성이 또 있었음이 알려졌다. 피해 여성들은 해당 목사가 상담자로서 피해자들의 불안한 마음을 이용해 자신의 성추행을 상담 과정의 일부로 합리화해 왔다는데 분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이 속이고 SNS로 만난 초등생과 성관계한 초등교사

    나이 속이고 SNS로 만난 초등생과 성관계한 초등교사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한 초등학교 교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수원지법 형사11부(송경호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모(32)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초등학교 교사 신분임에도 성에 대한 관념이나 판단능력이 미약한 피해자에게 자신을 19세라고 속이고 접근한 뒤 범행했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했다. 신씨는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지난해 10월 9일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다른 초등학교 6학년 A(12·여)양을 수원의 한 룸카페로 데려가 성관계하고 A양의 몸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재판과정에서 A양이 초등학생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해자의 체구가 또래보다 특별히 큰 편이 아니고 피고인은 당시 피해자와 같은 학년 담임을 맡고 있었으므로 이 시기 학생들의 발육상태 등에 잘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교사죄 적용 검토 공범, 범인과 죄의식 찾기 힘든 행보

    살인교사죄 적용 검토 공범, 범인과 죄의식 찾기 힘든 행보

    검찰이 8살 여자 초등생을 유괴해 살해한 10대 소녀의 공범에게 살인교사죄를 적용할 지 검토 중이다.인천지검 형사3부(부장 최창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기소된 고교 자퇴생 김모(17)양의 공범 박모(18)양에게 살인교사죄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김양은 23일 박양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양이 수차례 사람을 죽이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기존 정신병으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번복한 것이다. 검찰은 김양의 새로운 진술에 따라 다시 사건 기록과 증거자료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검찰이 공개한 두 사람의 트위터 다이렉트 메시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돼있었다. 김양은 경찰서에서 조사받으며 “앞으로 당분간 나 못 봐”라고 보냈고 박양은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내가 엮일 일은 없나요”라고 물었다. 김양은 “없도록 할게. 장담은 못 하지만 깊이 엮이지 않을 거야”라고 답했고 “몇번이나 토했는지 모르겠다. 이기적이라 미안하다”는 박양에게 김양은 “신경쓰지마. (이기적이어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김양은 “기다릴게 나 당신 많이 좋아해. 믿어줄래요?”라는 박양의 말에 역시 “믿어줄게요”라고 말했다. 김양은 17살이라는 나이에 시체를 토막내어 해부한뒤 장기는 따로 처리하는 등의 계획적인 살인을 저질렀다. 토막난 시체들을 쇼핑백에 담아 시내를 활보하며 죄의식은 찾아보기 힘든 행적을 보였다. 실제로 김양과 박양은 홍대 지하철 역에서 만나 닭강정을 사먹고 바에 가서 칵테일을 마신 후 룸카페까지 함께 움직였다. 박양은 김양이 신체일부를 담아 건넨 쇼핑백에 대해 “모형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가 거짓임이 탄로나자 “화장실에서 내용물을 확인하고 무서워 벌벌 떨었고 그냥 가면 김양이 위해를 가할까봐 함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사결과 40도 도수의 칵테일을 마신 김양이 룸카페에서 자는 동안 컵라면까지 끓여먹으며 김양의 곁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양은 2000년생이며 박양은 1998년생으로 모두 법적 미성년자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취재결과 김양은 아이를 유괴하면서 어머니의 옷을 빌려입는 등 계획적 범행을 한 정황이 여럿 포착됐다. 박양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만난 김양에게 “시신 일부좀 가져다줘”, “손가락 예뻐?”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양은 평소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연골 자를 땐 톱이 가장 편함”, “머리채 잡고 벽에 내려찍는게 가장 덜 아프다”, “목을 자르는 과정에서 고통스럽지 않을까” 등 잔혹한 글을 올려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 머그컵+앉은 자리까지 화제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 머그컵+앉은 자리까지 화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연출 진혁)의 시청률이 매회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푸른바다의 전설’ 효과가 화제다. 매회 드라마 주인공인 전지현, 이민호가 입고 등장한 패션과 방문한 장소 등에 대한 네티즌들의 숨은 그림찾기가 이어지면서 국내 팬뿐 아니라 해외 팬, 관광객들에게 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인어 심청(전지현 분)과 허준재(이민호 분)의 서로에 대한 애절한 사랑이 그려졌다. 심청을 지키려는 허준재, 그리고 허준재와 운명을 함께하려는 심청의 사랑을 담은 엇갈린 대화는 서로에 대한 오해로 인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는데, 이 둘이 이야기를 나눈 카페 뿐 아니라 전지현이 사용한 머그컵까지 이슈가 되고 있다. 핸드픽트호텔 측은 촬영 당일에 갑자기 몰려든 해외팬들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할 정도였으며, 방송 후 머그컵에 대한 문의는 물론 촬영지인 카페와 호텔 객실 예약문의가 쇄도해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호텔 관계자는 “볼룸카페에서 허준재와 심청이 진심어린 사랑의 대화를 나누었던 테이블이 어디인지 물어보는 관광객들로 인해 해당 테이블에 ‘인어모형’이라도 올려둘 지 고민이다”며 “푸른바다의 전설 팬의 한사람으로서 허준재와 심청의 아름다운 사랑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팬심을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전주 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최우수

    전주 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최우수

    전주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대표 이영희)이 올해 최우수 감시단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3일 한국관광공사 교육관에서 ‘2014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를 열고 10개 우수 감시단에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3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월드유스비전경기북부지회와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우수감시단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서울YM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부산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페트롤맘하남지회, 서귀포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영월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충북 한국청소년화랑단육성연맹,바르게살기운동세종특별시협의회에 돌아갔다. 전주YWCA감시단은 ‘우리동네 클린 구역, 해피 구역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5대 핵심 전략 과제를 설정해 ▲술파는 일반음식점 및 대학가 룸카페 중심 청소년 고용 실태 및 영업 실태 조사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감시단이 없는 취약 시•군의 전략적 감시활동 등 활동을 펼쳤다. 감시단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감시•고발 활동을 수행하는 자발적인 민간단체로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 270여개 감시단 단원 1만 8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감시단은 지난해 감시 순찰, 캠페인, 유해매체물 모니터링 등 4만여건의 활동을 했고 신고 고발 3106여건, 시정권고 3709건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안상현 여가부 청소년보호과장은 “감시단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수 사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노량진 공시족 공강 땐 구청으로~

    서울 동작구가 지역의 공무원 수험생들을 위해 직원 식당을 ‘스터디 카페’(학습공간)로 개방한다. 동작구는 24일 전국 최대 공무원시험학원 밀집지역인 노량진에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다음 달부터 주중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청 직원식당인 ‘솔향기쉼터’를 스터디 카페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수험생은 저렴한 가격으로 스터디 공간을 이용하는 한편 구에서는 식사기간 외에 비어 있는 유휴공간을 주민을 위해 활용하게 돼 1석 2조의 효과를 얻는 셈”이라면서 “스터디 카페는 8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구는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기존 시설을 활용해 상시 근무인원만 배치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는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악방송을 실시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컵라면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용신청은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이나 전화예약(02-820-1214)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최대 이용시간은 2시간이며 이용요금은 1인당 800원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간단한 아이디어로 주민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틈새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TV는 사랑을 싣고(KBS1 오후 7시30분) 세계적인 파페라 테너 임형주가 초등학교 시절 성악가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이미현 선생님을 찾는다.딸을 두고 나온 지 20여년,자식에게 두 번이나 등을 돌려 버렸던 어머니.과연 딸에게 용서를 받고 감동의 재회를 맞이할 수 있을지 ‘아름다운 용서’에서 지켜본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아내와 딸은 나 몰라라 팽개치고 툭하면 외박을 일삼는 민우.온갖 협박과 회유에도 뚜렷한 이유 없이 귀가를 거부하는 남편을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은진은 이혼하자는 메일을 보내고 법원으로 향한다.하지만 무슨 배짱인지 법원에조차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 민우.은진은 황당하기 짝이 없는데….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후배 연기자의 화려한 밴 앞에 OJ의 경차가 창피한 영희.자존심이 상한 영희는 때마침 들어온 광고 섭외를 받아들이는데,그 광고는 하필 패밀리사이즈를 능가하는 경쟁 피자회사의 광고다.재용은 민지에게 주려고 샀던 휴대전화 고리를 무심코 효림에게 줬다가 효림의 공주병을 깨운다. ●아내의 유혹(SBS 오후 7시20분) 은재는 애리의 부케를 몰래 훔쳐 가져가서는 무섭게 짓밟고는 아무일 없는 듯이 유유히 자리를 뜬다.교빈과 애리는 부케가 없어지고 결혼사진에서 애리의 얼굴이 지워져 있자 강재가 그런 게 아니냐며 의심한다.한편,봉고차 안에서 묶여 있던 강재는 예식장 로비로 가서 난동을 피우는데….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8시50분)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단양군,경북 문경시 등 4개 시·군에 걸쳐 있는 월악산.산꼭대기엔 커다란 봉우리 ‘영봉’이 버티고 있다.최근 월악산이 산양들의 서식지로 재탄생했다.산양들은 둘레만 해도 4km에 이르는 거대한 암반인 영봉을 비롯해 월악산 봉우리,절벽 곳곳에 살고 있다. ●주말ⓝ(YTN 오후 8시35분) 저렴한 가격으로 무한 리필 음식에 공짜 선물까지 실속 제대로 챙길 수 있는 룸카페,밤바다의 낭만과 화려한 쇼가 끊이질 않는 송년회 유람선 등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최고의 송년회 장소들을 소개한다.연말연시의 대표적인 봉사단 구세군.추위와 싸워가며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되는 구세군의 하루를 체험해 본다.
  • 한나라 ‘악재 도미노’ 속앓이

    “나사가 풀려도 완전히 풀렸다.” 한나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봇물처럼 쏟아지는 ‘악재 도미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덕룡·박성범 의원에 이어 고조흥 의원도 같은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게 됐다. 이밖에도 몇몇 의원들이 ‘공천헌금 수수설’에 휘말린 상태다. 박계동 의원까지 ‘성추태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악재 도미노’ 대열에 동참했다. 4일 박근혜 대표와 이재오 원내대표는 전날에 이어 ‘원칙 대응’만 주문했을 뿐 별다른 추가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지도부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에 전전긍긍하는 눈치다. 악재가 터질 때마다 원칙대로 엄정 처리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마땅한 예방책도, 이렇다 할 처방전도 없다. 당 안팎에선 “지도부가 너무 비정한 것 아니냐.”는 불만도 있지만 별다른 도리가 없다 보니 새로운 악재가 터지지 않기만을 바라는 기색이다.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열린우리당이 공세 수위를 점점 높이는 것도 한나라당 지도부로서는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이계진 대변인은 “공천비리 근절을 위해 자발적으로 검찰 수사를 의뢰한 박근혜 대표에게 수사결과도 지켜 보지 않고 사과부터 요구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과정보다는 결과를 우선시하는 여론의 속성을 감안할 때, 한나라당의 자정 노력이 어느 정도 호소력을 가질지는 속단키 어렵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룸카페 성추태 동영상’까지 터져 나왔다. 특히 이번 사태가 최연희 전 사무총장의 ‘여기자 성추행 파문’으로 비난 여론이 들끓던 지난 3월 초에 발생했다는 점이 한나라당을 더욱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윤리위를 소집해 파문의 당사자인 박계동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논의하는 등 사태 수습에 주력했다. 그러나 논란 끝에 징계 여부와 수위는 결정짓지 못하고 결론을 다음주로 넘겼다. 권영세 윤리위 부위원장은 “징계를 하려면 사실 관계를 먼저 파악해야 하므로 상대 여성이나 동석자의 진술 등을 듣겠다.”면서 “징계여부와 수위는 내주 초쯤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리위 징계는 모두 4단계다. 가장 강경한 조치는 당원 제명으로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되며 그 다음이 ▲탈당 권유 ▲1개월 이상∼1년 이하 당원권 정지 ▲경고 등의 순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씨줄날줄] 룸살롱 과세

    살롱(salon)은 원래 프랑스 대저택의 객실로 17∼18세기유럽 상류층 모임의 대명사였다.‘룸살롱’은 그런 역사와관계없다. 1980년대초 5공 정권은 요정(料亭)등 향락산업을 강력히 규제했다.그후 요정이 사라지면서 대신 등장한것이 룸살롱이다. 룸살롱을 국어사전은 ‘칸막이가 있는 방에서 술을 마시는 술집’으로 정의한다.‘기생을 두고 술과 요리를 파는집’인 요정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정 기생이 한복을 입는 반면 룸살롱 아가씨가 양장하는 것외에는 거의 같다고술꾼들은 말한다.룸살롱의 변형으로 ‘단란주점’‘비즈니스클럽’‘룸카페’등이 있다.카바레는 ‘무도교실’과 ‘노인교실’의 간판도 달고 있다.옛 ‘고고장’은 ‘나이트클럽’과 ‘록카페’로 바뀌었다. 이름 변경은 규제와 세금 탓인 경우가 적지 않다.세법상유흥업소는 술마시고 노래하는 룸살롱,나이트클럽과 카바레 등을 가리킨다.유흥업소에는 특별소비세 등 총 38.6%의세금을 물린다. 그러나 사실상 유흥업소인 ‘단란주점’과‘카페’는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돼 특소세 과세대상에서제외된다. 최근 정부가 세제개편안에서 유흥업소특소세를 2년간 한시적으로 폐지,향락산업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당국자들의 해명은 이렇다.첫째 한국 특유의 결제 관습에문제가 있다.손님들은 룸살롱에서 술값에다 접대부 팁,밴드비,택시기사비까지 한꺼번에 지불한다.그 경비의 각 부분을 여러 사람이 나눠갖는데도 세금은 룸살롱에 집중된다.예컨대 술값 100만원만이 룸살롱 매출인데도 그외 비용 150만원을 합한 총 250만원에 대해 룸살롱 사장이 96만5,000원의 세금을 내야 하는 모순이 있다.따라서 룸살롱들은기를 쓰고 탈세하려 한다. 둘째 국세청은 지난 7월부터 유흥업소가 판매용 술을 살때 반드시 카드를 이용토록 의무화하고 있다.이 제도가 정착돼 유흥업소가 도저히 장사규모를 숨길 수 없을 때까지한시적으로 특소세 면제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사실 조세행정과 세율이 합리적이어야 세금을 제대로 내는 법이다.세율이 너무 높거나 세금징수에 문제가 있으면누구나 탈세 욕구를 느끼게 마련이다.그런 점에서 “칼이너무 날카롭고 무거우면 쓸 수 없다”는 당국자들의 설명은 맞다.다만 오랫동안 유흥업소 탈세를 강력 단속한다고홍보해오다 어느날 갑자기 특소세 폐지 방안을 밝히니 국민들이 어리둥절한 것이다. 이상일 논설위원 bruce@
  • 서울경찰청 민생치안 대책 점검/내무위(국정감사 초점)

    ◎줄잇는 흉악범죄… “치안위기” 질타/90년 수감 폭력배 내년 대거 형 만료/도난차 43% 미회수… 범죄악용 우려 11일 국회 내무위의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밤낮으로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민생치안대책을 묻는 질의가 주를 이뤘다.「지존파」「온보현」「보복살인」사건등 인명경시풍조의 새로운 흉악범죄가 줄을 잇고 있는 현실이 「위기」라는 규정아래 다양한 진단이 제시됐다. 먼저 지난 8월말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실종자는 모두 4천9백39명인데 46%는 수배중이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문제가 제기됐다.도난차량도 9천7백51건으로 43.8%가 회수되지 않아 범죄의 기동화에 악용될 소지가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길홍(민자당),이장희의원(민주당)은 「지존파사건」을 들어 『서초경찰서는 사건피해자로부터 신고를 받고도 3일이나 지난뒤 범인체포에 들어갔다』고 초동수사의 부실을 질타했다.김종완의원(민주당)은 「온보현사건」에 대해 『사건을 접수한 용산경찰서는 가족들의 얘기를 무시하고 가출로 처리해 3일이나 시간을허비했다』고 가세했다.차수명의원(민자당)은 『무장장교탈영사건때 검문소 근무경찰들은 탈영병들이 비켜갈 것을 빌었다는 얘기를 직접 들었다』고 검문검색의 허술함을 탓했다.이장희의원은 『지난 92년부터 전체 징계 1천5백20건 가운데 39%가 직무유기및 태만』이라고 꼬집었다.정균환의원(민주당)은 『여고생 폭력서클인 「구종점파」사건에서는 호스로 물을 뿌린 것을 물고문으로,같이 몰려다니는 것을 집단혼숙으로,한명만 룸카페 주방보조로 3일 일한 것을 모두 술집 여종업원으로 둔갑시켰다』고 인권유린을 질타했다. 의원들은 범죄요인인 조직폭력배에 대한 관리대책의 미흡함도 지적했다.박희부의원(민자당)은 『90년 범죄와의 전쟁때 수감된 조직폭력배 대부분이 내년까지 형기가 끝나 신사동 조직폭력배 살해사건처럼 33개파 4백44명에 이르는 신형폭력조직과 충돌이 예상된다』고 우범자 관찰보호 강화를 주문했다.김종완의원은 더 나아가 폭력조직과 연계된 각계각층의 비호세력을 차단할 것을 주장했다. 일부 야당의원들은 관점을 달리해 『민생치안보다는 시국사범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경찰력 운용의 문제점을 제기했다.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5대 강력범죄 5만2천5백여건 가운데 검거율은 지난해 보다 8% 줄어든 4만9천9백건인데 반해 시국관련 구속자는 무려 1백20% 증가한 것이 그 반증이라는 주장이었다. 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하루전 수원에서 일어난 보복살인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증인보호프로그램 도입(차수명·정균환의원),검문소 근무경찰관 방탄복지급(이학원·이영창·이장희의원)등이 다양하게 나왔다. 이에 대해 박일룡서울지방경찰청장은 『차량을 이용한 강도·강간·부녀자납치·살인행위를 예방 검거하기 위해 시계검문소를 32곳에서 56곳으로 늘리고 차량감시 폐쇄회로 CCTV와 차량번호 자동판독장치를 3곳에 설치운용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박청장은 이어 『점차 고개를 들고 있는 조직폭력배를 뿌리 뽑기 위해 유흥가등 조직폭력배의 서식처를 철저히 내사,조직폭력 특별수사대를 폭력우범 6개 권역에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 「돈 마시는 음주문화」 고치자(생활개혁 이것부터)

    ◎강남일대 고급술집 초저녁부터 만원/백만원짜리 양주 “간단히”… 과시형 많아/일부지도층은 「선물용」 사재기 이름도 생소한 고급 외제양주들이 술집에서 판치며 호화·사치풍조와 과소비를 부추기고 있다.비뚤어진 우리의 음주문화도 이에 한 몫을 단단히 거든다. 고티에르 콩코드,사토 코레 엑스트라,레미 마틴 엑스트라,카뮈XO,헤네시XO,밸런타인30,조니워커 블루,로열 살루트등등. 이들 값비싼 양주는 일반 서민들로서는 평생동안 한번도 맛보기 힘들지만 서울 강남의 고급 술집에서는 마치 음료수처럼 술상위에 등장하고 있다. 20일 하오5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J룸카페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청년 4명이 나타났다.초저녁인데도 재즈음악이 흐르는 70평 남짓한 오픈식 홀에는 빈자리가 별로 없었다.청년들은 반갑게 맞는 지배인에게 『제일 좋은 걸로』라며 간단히 주문을 끝냈다.지배인은 군말이없이 밸런타인 30년짜리를 내놓았다.친구의 군입대를 위로하는 자리라고 했다. 이날 밤 서울 신사동 N호텔주변의 또 다른 Y룸카페.이 업소의 주차장에는폰티악·BMW·포르세등의 외제차가 즐비해 초호화판 룸살롱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아예 로열 살루트 몇병을 병째 가지고 온 30대 손님들이 『술값으로 한병당 10만원을 계산에 넣어라』며 호기를 부린다. H호텔의 J클럽 라커(술병보관함)에는 단골들이 맡겨 놓은 온갖 양주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손님의 대부분이 한국사람임은 물론이다.서초동 H룸카페의 경우 테이블마다 예외없이 외제양주병이 놓여 있다.「골든벨」(다른 손님들에게 술을 전부 돌리는 것)을 울리는 손님도 더러 있다고 한다. 초호화판 양주파티가 주로 열리는 곳은 서울 서초동 H룸살롱,청담동 S룸살롱과 J룸카페,남서울호텔사거리의 K룸카페,역삼동의 크고 작은 카페,이태원의 Y클럽등이 특히 유명하다. 우리나라 양주시장의 규모는 연간 3천1백억원.정식으로 수입된 양주는 18만병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팔린 양주는 국산양주를 포함해서 2백80만상자에 달했다.미군PX유출품과 밀수품,그리고 여행자들이 휴대용으로 들여오는 것에 시중에 나도는 가짜 재생양주는 제외된 수치이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1천여종의 각종 양주 가운데 「귀족양주」의 족보를 한번 꿰어보자.값으로는 밸런타인 30년이 73만원으로 가장 비싸다.다음으로 코냑류가 차지한다.7백㎖들이 프랑스산 고티에르 콩코드가 52만원,사토 코레 엑스트라는 50만원.위스키가운데 조니워커 블루는 40만원,레가시 21년산이 24만원,글렌피딕 18년산은 23만원,로열 살루트 22만원등이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양주의 대명사 시바스 리갈·조니워커 블랙·커티샥·올드파등은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일반 봉급생활자로서는 벌린 입을 다물지 못 할 만큼 엄청난 가격이다. 이들 귀족술은 술집에서만 팔리는 것은 아니다.5공시절 위세를 떨치던 P모전의원은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밸런타인30을 박스째 싣고 다니며 술자리를 주름잡곤 했다.또 L모부장검사도 술자리가 벌어질때마다 집에서 로열 살루트 몇병을 가져다가 술자리에 내놓았다. 정부부처의 모기관장은 접대 술자리에 사용하기 위해 이들 「귀족술」3∼4박스를 매년 확보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웬만큼 한다는 사람들이면 체면치레용 혹은 선물용으로 이들 양주를 확보하기 위해 공항면세점등에 줄을 대고 있다. 룸살롱등에서는 병당 1백만원대로 가격이 치솟는 이들 「귀족술」도 격이 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한다.이른바 「폭탄주」의 뇌관용으로 사용될 때다.평생동안 한번 만나보기도 힘든 이들 술을 「뇌관」으로 사용하는 나라는 한국이 지구상에서 유일하다.
  • “김태촌이 가족몰살 협박”/딸 이혼 강요 10여차례 전화

    ◎전 탤런트 부모 법정 증언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김권택부장판사)는 2일 폭력조직 「서방파」두목 김태촌피고인(42)의 범죄단체조직 및 공갈사건 제10차 공판을 열고 김피고인으로부터 협박을 당한 전 문화방송 소속 탤런트 나모씨(29·여)의 아버지(51)와 어머니(51) 등 4명에 대한 증인 심문을 마쳤다. 나씨 어머니는 이날 공판에서 『지난해 1월 조모목사의 아들과 딸을 이혼시키지 않으면 가족을 모두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전화를 10여차례 받았다』고 밝히고 『그 며칠뒤 조목사의 아들과 김피고인이 찾아와 이혼문제를 거론했기 때문에 김피고인이 협박전화를 건 것으로 생각된다』고 증언했다. 아버지 나씨도 『지난해 1월 영등포역 이웃 D룸카페에서 김피고인을 만났으며 별거중인 딸과 조목사의 아들이 이혼하지 않으면 가족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3월7일 제11차 공판을 열고 김피고인의 조직에서 이탈했다가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당했던 S모씨 등 2명을 상대로 증인 신문을 벌일 예정이다.
  • 증권회사 차장 살해/범인 2명 검거

    서울 용산경찰서는 24일 한신증권 테헤란로지점 차장 정상두씨(36) 피살사건의 범인으로 이용관(25·전과 5범)과 장민권씨(24·전과 2범)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쓰다남은 자기앞수표와 피해자의 혁대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렌터카를 이용,불법영업행위를 하면서 지난 22일 자정쯤 강남구 역삼동 823 「타히티」 룸카페 앞에서 범행대상을 찾다가 술에 취해 『목동 5천원』이라고 소리치는 정씨를 뒷자리에 태웠다는 것이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용산구 보광동 오산고교 뒷문 앞길에 이르러 졸고 있는 정씨의 50만원짜리 수표 1장과 10만원짜리 수표 19장이 든 지갑을 몰래 훔치다 들키자 주먹으로 얼굴을 마구 때린뒤 차밖으로 끌어내 주위에 있던 돌로 머리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하고 그대로 달아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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