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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화사치 유흥업소 개업 어려워진다/국세청

    ◎자금출처 소명자료 제출 의무화/극장식당·룸살롱·고급의류점등 대상/6대도시부터 우선 실시키로 국세청은 24일 새로 개업하는 호화·사치·향락업소에 대해 개업자금의 출처를 조사키로 했다.이에따라 앞으로 이들 업소의 개업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유흥음식업·숙박업·서비스업·사치품판매업 등 과소비 조장업소를 새로 개업할 때는 사업자로부터 자금출처와 관련한 소명자료를 반드시 제출받아 이를 일반과세자료와 별도로 특별관리,탈세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로 했다. 신규개업때 자금조사를 받게 되는 대상은 ▲극장식당·룸살롱·디스코클럽▲밴드·무용수·유흥접객부가 있거나 연예인이 출연하는 유흥업소▲호화시설을 갖춘 대형음식점및 호텔 레스토랑▲유흥업소 밀집지역의 숙박업소와 유원지내 호텔및 모텔▲골프장·스키장·고급사우나탕·터키탕·투전기설치업소·대형전자오락실 등 서비스업종▲고급의류·고급운동기구·고급피혁제품·고급가구·고급실내장식용품 등 사치성 소비재 판매업소 등이다. 국세청은 우선 서울부산 대구등 전국 6대도시와 경인지역의 개업자에 대해 자금출처조사를 실시하고 전국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이들 업종에 참여하는 신규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신청시 ▲건물신축비용과 임차보증금▲내부 실내장식비▲권리금 수수내용▲사업자의 소득및 납세실적▲재산처분상황▲금융기관대출금 등을 반드시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개업자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개업자금 등이 명의위장 또는 수증사실이 밝혀지면 증여세 등 관련 세금을 중과하기로 했다. 또 개업자금이 탈루소득일 경우 소득세를 추징하고 금융기관이나 보험사 등의 대출금으로 드러나면 즉시 관련 감독기관에 자금회수를 요청할 방침이다. 서울의 경우 유흥업소는 90년말 1천4백21곳에서 지난해말 1천83곳으로 3백38곳이 감소하는 등 전국적으로 차츰 줄어드는 추세이나 6대도시및 경인지역에는 아직도 과소비 조장업소가 2만여곳 이상이 있다.
  • “거품경제의 주범” 부동산투기 발본을(물가를 잡읍시다:4)

    ◎86∼90년 부동산값 9백42조원 상승/땅값 2% 오르면 2년뒤 물가 1% 올라/향락풍조 확산→물가상승→경쟁력약화의 악순환 단절해야 경제성장의 달갑잖은 부산물로 우리사회에는 「부동산졸부」들이 생겨났다. 이들은 별로 하는 일도 없이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골프장으로 출근하다시피하고 하오에는 특급호텔 사우나에서 전날밤의 알콜기를 빼며 거드름을 피운다.해질무렵이면 다시 룸살롱으로 행차하는등 우리사회에 과소비와 호화·사치를 부추기며 온갖 해악을 끼친다. 틈틈이 단골로 거래하는 부동산중개업소로부터 『매물이 났다』는 연락이 오면 현장확인도 않고 즉석에서 수표를 끊어주고 며칠후엔 다시 봉급생활자 몇십년분에 해당하는 이익을 챙기고 되파는 수법으로 부를 쌓아가는 것이 이들의 일이다. 부동산투기가 일때마다 자기세상을 만난듯 설처대는 이들은 지난 87년부터 투기가 한바탕 극성을 부릴 때도 한몫을 단단히 챙겼다.86년부터 90년까지 5년간 부동산 값의 상승으로 생긴 이익만도 9백42조원이란 천문학적 규모였다. 부동산투기로 발생한 불로소득이 끼치는 폐해는 부동산졸부들의 개인적인 향락에만 그치지 않고 우리사회에 과소비·향락풍조를 부추기고 건전한 근로정신까지 좀먹는다.종국에는 물가를 올려 국민생활을 위협한다. 투기로 급등한 부동산가격은 주택가격·건물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개인서비스요금까지 부추겨 기업의 원가상승 요인까지 된다.즉 땅값 상승은 기업의 원가상승에서 수출경쟁력의 하락까지로 이어지고 다시 공장건설·사회간접자본 건설을 어렵게 만들며 결국 물가를 상승시켜 국민경제와 생활을 어렵게 만든다는 얘기다. 또 땅값폭등은 기업들로 하여금 기술개발이나 원가절감 보다는 땅투기에 재미를 들이도록 만들어 경쟁력을 잃게하고 결과적으로 물가는 물론 경제전체를 망치게 한다. 한국개발연구원의 손재영연구위원은 과거의 경험수치를 토대로 땅값이 1%가 오르면 1년6개월후에 도매물가를 0.64∼0.68%,약2년후에 소비자물가를 0.37∼0.59%가량 올리는 것으로 계산했다. 손위원의 이같은 가설이 반드시 정확한 것은 아니나 88년의 지가상승률이 27.5%,89년 32%,90년 20.6%,91년 12.8%로 줄곧 물가상승률 보다 월등히 높은 상승치를 기록한 데다 이에 영향을 받아 물가지수에 직접 산정되는 전세가격도 88년 13.2%,89년 17.6%,90년 16.7%로 높은 인상률을 지속한 점을 감안하면 결국 땅값이 이 기간동안의 물가상승에 직접적인 요인이 됐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서울 무교동에서 20평 규모의 가게를 임대해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는 지난 88년 월1백만원이었던 가게임대료가 매년 꾸준히 올라 지난해 계약경신 때에는 3백만원으로 4년사이에 3배나 뛰었다면서 이때문에 그동안 낙지볶음 한접시 가격도 5천원에서 1만원으로 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 L다방의 커피값은 88년의 5백원에서 현재 1천2백원으로 2백40%가 올랐는데 인상요인의 대부분이 건물임대료와 인건비의 상승이었다. 이같은 물가인상으로 평범한 샐러리맨인 윤모씨(36)는 현재 월1백20여만원의 월급을 받고 있으나 88년 46만원을 받을 때보다 생활하기가 더 빠듯하다고 불평하고 있다. 그 당시에 비해 자가용도 갖게됐고 아파트도 5평이나 늘었을 뿐 아니라 휴일이면 가족들을 데리고 외식도 자주하지만 어쩐지 빈곤감을 떨치기 어렵고 물가가 너무 오른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부동산투기를 막아야 한다. 더구나 경제주체의 근로의욕과 기업의 생산의욕을 되살리고 잃어가고 있는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도 부동산투기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그래서 부동산투기·물가상승·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 향락업소·사치생활자에 3년간 6천억 세추징

    지난 3년간 향락·과소비조장업소와 호화사치생활자들로부터 추징한 세액이 6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1일 89년이후 지난해말까지 유흥업소등 향락·과소비업소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서 탈세자 9백1명으로부터 1천3백44억원,호화·사치생활자 1천5백53명으로부터 4천9백13억원등 모두 6천2백57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 기간동안 ▲룸살롱·나이트클럽등 과세유흥장소 ▲여관 모텔등 숙박업소 ▲실내 볼링장등 서비스업소 등에 대한 집중적인 세원관리로 지난 89년 8백14억원,90년 4백19억원,91년 1백11억원을 각각 추징했다. 국세청의 한관계자는 『유흥업소 등에 대한 추징세액 규모가 점차 줄고 있는것은 조사대상을 대형업소보다는 과표은폐가 심한 연간 매출액 2억원정도의 중규모업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강력한 입회조사 등을 통해 수입금액신고 현실화가 정착돼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또 호화·사치생활자의 불로소득에 대해서도 89년 1천8백8억원,90년 1천5백74억원,91년 1천5백31억원을 각각 추징,본인은 물론 가족 파일을 토대로 한 종합세무조사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총선중반 흑색선전 “난무”/「공명」분위기 해치고 유권자판단 흐리게

    ◎“축첩” “부정축재” “전과자”로 매도/출처불명의 유인물 우송 잇따라/“없애야 할 「정치고질」… 철저단속을”/유권자 상대후보를 비방하거나 헐뜯는 흑색선전과 인신공격 등이 난무하고 있어 공명선거분위기를 혼탁하게 하고 있다. 일부 후보들은 아무 근거도 없는 상대후보의 사생활문제나 신상문제를 들춰내 유언비어로 퍼뜨리는가 하면 확인되지 않은 금품살포설까지 마구 지어내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정치불신마저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합동연설회가 시작되면서 이같은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은 날이 갈수록 극성을 부리고 있어 남은 선거운동기간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상대방을 깎아내려 반사적 이익을 얻으려는 이같은 불법행위들 가운데는 얼토당토 않게 상대후보를 부정축재자로 몰거나 축첩자 또는 전과자로 낙인찍는 것들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유언비어의 전파방법도 다양해 선거초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형식을 취하다가 요즘들어서는 출처불명의 유인물을 만들어 유권자들의 가정에 직접 또는 우편을 통해 투입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또 후보들 가운데 일부는 상대후보의 탈법선거를 감시한다는 구실로 확인이 전혀 안되는 단순한 소문을 사실인 것처럼 그럴듯하게 포장해 선거관리위원회나 경찰등에 신고 또는 고발하는 수법도 사용하고 있다. 수원의 모후보는 이후보의 재력을 의식한 상대후보가 『수십억원을 들여 유권자들을 매수하고 있다』는 루머를 퍼뜨리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구의 모후보는 상대후보가 『기혼자이면서 부인과 이혼도 않고 비서를 데리고 산다』는 터무니 없는 소문을 퍼뜨려 이를 해명하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또 대전의 한 후보는 상대후보가 자신을 부정축재자로 몰고있다면서 과거 한번도 그런사실이 없는데도 유권자들은 이 유언비어를 믿는 것 같으니 어떻게하면 좋으냐고 호소했다. 지난 15일밤 부산 영도구 일대에 배포된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의 모임」이란 명의의 유인물은 이지역 모후보의 여성편력을 사실인것처럼 폭로한 뒤 이 후보의 선거사무실 전화번호까지 기입,항의전화를 걸 것을 부추기고 있다.이 유인물은 「두차례의 간통혐의로 피소돼 기소유예판결을 받은바 있고 현재의 부인은 호남이 고향으로 룸살롱출신」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10일부터 부산 진구일대에 배포된 「전국정의실천투쟁위원회」라는 단체명의의 유인물에는 이 지역 모후보의 아버지가 아들의 선거사무소에 근무하던 여직원을 수차례 폭행했다고 되어 있다. 선거법에는 이같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상대방후보를 근거없이 비방할 경우 엄중처벌하도록 되어 있으나 거의 모두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대해 한양대 최성철교수(51·정치학)는 『이번 14대총선에선 뚜렷한 선거쟁점이 없어 이같은 불법행위가 난무하고 있는것 같다』면서 『그러나 사실무근의 흑색선전등은 우리정치사의 오랜 고질적 병폐이므로 반드시 발본색원되어야 하기 때문에 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부 윤자영씨(45·서울 종로구 창신1동 120의1)도 『이번 14대 총선에서만큼은 유권자들이 선진정치의식을 보여 후보자들의 달콤한말에 현혹되어서는 안되며 흑색선전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재영씨(30·서울대 수학과석사과정)는 『한마디로 우리사회의 잘못된 한 단면을 는 것 같다』면서 『유권자들이 깨끗한 한표를 바로 행사해서 이러한 흑색선전을 하는 후보는 국회로 보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유흥업소 폐업 속출/국세청의 입회조사등 세무관리 강화 영향

    ◎지난해만 과세업소 358곳 문닫아/술집종사자수도 30%나 줄어 지난해부터 과소비풍조를 억제하기 위해 호화사치성 소비업소및 유흥업소등에 대한 국세청의 입회조사·특별세무조사및 세법위반행위등 세무관리가 강화되면서 이들 업소의 폐업·업종전환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햇동안 사치성 소비재 판매업소와 고급 유흥업소등 과세유흥업소가 1천4백21개에서 3백58개 업소가 문을 닫아 1천83개업소로 줄어들었으며 특히 서울에서만 3백38개 업소가 폐업 또는 업종을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무관리가 강화되면서 세부담이 증가하고 손님들도 줄어 수지가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또 지난 87년초부터 고급 수입의류등의 전문판매점들이 들어서기 시작,중산층의 과소비를 부채질했던 서울 압구정동의 한양쇼핑센터에서 강남구청에 이르는 속칭 「로데오거리」도 최근 찾는 발길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하루 매상도 지난해초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바레·나이트클럽·룸살롱등 사치성 유흥업소도 심야영업금지·세무규제와 함께 불법영업업소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업소의 폐업·종업원의 전업이 잇따르는등 전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다. 특히 술소비량은 지난해초 월29만㎘에서 연말에는 23만㎘로 21%나 감소했으며 유흥업소 종사자수도 업소당 평균 7명에서 5명으로 30%정도 줄었다. 국세청은 그러나 앞으로 선거분위기를 틈타 과소비풍조와 함께 이들 업소의 탈세행위가 되살아날 것으로 보고 성실납세가 이루어질 때까지 세원관리를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를위해 오는 3월7일까지 전국 2만4백34개 유흥·음식·숙박및 서비스업소에 대해 과세를 위한 추정수입금액(사후심이기준)을 업소별로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고 올해 부가가치세신고때 신고금액이 심리기준보다 낮은 업소에 대해서는 입회조사·특별세무조사등을 불시에 실시키로 했다.
  • 경관이 수감피의자 빼내 외출/폭력배 술 대접 받다 “살인동석”

    ◎충무서사건 확산 【충무=강원식기자】 경남 충무 신궁룸살롱 살인사건과 관련,경찰과 폭력배간 유착여부에 대해 수사해온 마산지검 충무지청은 1일 폭력배의 부탁을 받고 대용감방에 수감중인 피의자 1명을 경찰이 사건당일 신병치료를 핑계로 빼낸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따라 검찰은 사건당일 충무경찰서 대용감방 근무간수인 이용훈 경장(33)과 김규환 경장(37)등 2명을 직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경장등 2명은 사건당일인 지난달 27일 대용감방 수감피의자인 이영춘씨(33)로부터 조모씨(45·개인사업)를 만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병원에 치료하러 간다는 구실로 이씨를 감방에서 데려나와 이날 하오 4시25분부터 30분동안 충무시내 정량동 조씨 사무실에서 조씨를 만나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씨를 만난 조씨는 『수감생활이 힘드니 간수들에게 술자리를 마련해달라』는 이씨의 부탁을 받고 같은 날 하오 대용감방 간수로 비번근무자인 정판섭 경장(36)등 경찰관 4명을 시내 항남동 신궁룸살롱으로 불러내 술을 마시던중 동석했던최기주씨(34·다방업·구속중)가 옆방에 있던 문상운씨(38)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 살인현장서 술먹던 네 경관/옆손님 피살 외면하고 도주

    【충무=강원식기자】 경찰관 4명이 폭력배와 함께 술을 마시다 살인현장을 목격하고도 검거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30일 마산지검이 지난27일 있은 충무시 신궁룸살롱 살인사건의 범인 최기주씨(34·상업·충무시 서호동257)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 위해 참고인 진술을 듣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당일 하오7시쯤 충무시 항남동 신궁룸살롱 101호에 충무경찰서 수사과 조사계 백철기경장(45),유치장 간수 정판섭경장,신동호(38)탁정환순경(28)등 4명이 범인 최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최씨가 옆방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문상윤씨(39·주점업·충무시 항남동165의3)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이들 경찰관 4명은 사건이 나자 범인 최씨를 검거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으며 최씨는 달아나 집에 숨어있다가 다음날인 28일 상오1시50분쯤 검거됐다. 충무경찰서는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이를 상부에 보고조차 않고 이들 경찰관들을 자체징계하려했다는 것이다.
  • 공직자 금품수수 특별단속/감사관 회의

    ◎설 전후 18일동안/돈 준 기업도 행정제재/공직자 차량 10부제운행 2월시행/ 정부는 17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심대평총리 행정조정실장 주재로 43개부처및 관련기관 감사관회의를 열고 이달 20일부터 2월6일까지를 「특별사정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정부부처와 사정기관이 협조,공직자들의 금품수수행위를 철저히 단속키로 했다. 또 백화점 특판코너 실태조사 등을 통해 공직자의 선물수수와 상품권유통행위 등을 파악,이를 위반한 공직자는 물론 기업에 대해서도 행정제재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가 이번 설날 연휴기간동안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한 것은 연휴기간이 4일이나 되고 특히 선거철을 앞두고 자칫 공직사회 분위기가 이완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제수품 수급과 물가안정 ▲노임체불해소 ▲귀성교통대책 ▲각종안전사고방지 ▲비상의료체계 구축 등에 관한 세부계획을 부처별로 수립,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공직자 새질서·새생활 주요실천과제로 선정한 차량10부제운행,고급유흥업소 출입금지,일과시간중 경·조사참석금지 등의 세부지침을 마련,오는 2월1일부터 전면실시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차량10부제와 관련,차량번호 끝자리수와 같은 날짜에 한해 운행을 중단하되 31일과 토요일 하오·공휴일은 제외하기로 했으며 고급유흥업소는 여자종업원이 있는 고급요정과 룸살롱으로 한정했다.
  • 전 축구국가대표등/상습도박 4명 영장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김좌형씨(37·두암건영이사·성동구 성수동2가 24의 19)와 이성양씨(31·이탈리아 룸살롱 전무·서울 송파구 삼전동)등 4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전 국가대표축구선수 박창선씨(38)등 2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28일 하오8시쯤 강남구 청담동 삼익상가 312호 금강개발사무실에 모여 판돈 2천만원짜리 포커판을 벌이는등 한달에 4∼5차례씩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1백억대 마작도박 적발/4백회 판벌여

    ◎영화사대표·사장등 8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임철검사)는 13일 영화제작업체인 주식회사 빅씨 이벤트 대표 이종남씨(48·전대가룸살롱사장)등 기업체대표 및 부동산 임대업자등 6명을 상습도박혐의로 구속하고 한국광학대표 이춘자씨(59·여)등 7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주식회사 거목가구 대표 박상효씨(45)등 2명을 도박장개장혐의로 구속했다. 이씨 등은 지난 90년 8월부터 박씨가 전세낸 강남구 역삼동과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개인주택에 4∼5명씩 함께 다니며 하루평균 4천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4백여차례에 걸쳐 1백억원대의 마작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거액의 현금을 갖고 다니기가 번거롭자 개인명의의 어음으로 도박을 한뒤 사후결재하는 수법을 써 왔으며 함께 구속된 정수기 수입업체인 학산양행 대표 이진호씨(39·세무사)등 일부 중소기업체 대표들은 노름빚으로 회사까지 부도위기에 놓인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사람은­ ▲이종남 ▲이진호 ▲박순일(47·일광중기대표) ▲이갑주(59·증권투자가·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패밀리아파트 218동 1103) ▲김광복(40·서초구 잠원동 한신아파트 328동 803) ▲손해용(60·한도개발이사) ▲박상효 ▲정기봉(68·서초구 반포동 701의 12)
  • 여고생등 고용/화대 억대 갈취/술집주인 6명 영장

    서울경찰청은 6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205 무허가 룸살롱 「다래」주인 김성관씨(39)등 유흥업소주인과 직원 등 6명을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 업소에서 일하다 적발된 김모양(16·여고1년·경기도 파주군)등 미성년 종업원 5명을 부모에게,나머지 접대부 50명은 시립부녀기술원에 남겼다. 김씨는 지난 84년 5월부터 50여평짜리 가게에 밀실 9개를 갖춘 술집을 경영하며 최근 김양 등 미성년자 4명을 포함,20여명의 접대부를 고용해 윤락행위 등을 시켜 1억5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치유흥업소 격감/심야영업 단속에 11% 전업·폐업/작년

    룸살롱 카바레 스탠드바 카페등 유흥업소들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과세유흥장소와 유사유흥장소등 특별소지세가 부과되는 유흥업소수는 지난 90년말 3천3백48개였으나 9월말 현재 2천9백74개로 90년말 기준 11.2%인 3백74개소가 감소했다. 특히 규모가 큰 과세유흥장소 보다는 소규모인 유사유흥장소들의 폐업사례가 많아 유사유흥장소는 90년말 1천9백84개에서 지난해 9월말 현재 1천6백38개로 17.4%인 3백46개나 줄었다. 대형 유흥업소중 룸살롱 카바레 외국인전용음식점등도 지난해 9월말 현재 9백66개로 90년말의 1천9개보다 43개가 줄어 소규모 유흥업소보다 감소폭은 적지만 감소세를 보였다.
  • 불법영업 유흥업소 61곳 적발/벌금 50만원·태업 15일/국세청

    국세청은 연말 연시를 맞아 룸살롱·카바레·나이트클럽등 과세유흥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변태영업이나 탈법행위를 한 61개 업소를 적발하고 영업정지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국세청은 26일 전국 6대도시와 울산·창원·마산 등 공단지역의 대형 유흥업소 4백17곳에 대해 불시단속을 벌여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최고 50만원의 벌금과 15일 영업정지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단속결과 적발된 업소들은 ▲다른 업소명의의 신용카드 매출표를 사용했거나 ▲신용카드 매출표에 사업자등록번호 등을 사전에 인쇄하지 않고 ▲유흥업소용 주류가 아닌 슈퍼마켓·연쇄점 등지에서 주류를 구입·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세청장이 정하는 공통양식의 장부를 아예 비치하지 않거나 매출액 등을 낮춰 허위로 기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유흥업소 개업 자금출처 조사/이 재무

    ◎“자금흐름 생산부문에 집중 유도”/설비자금 내년 24조원 공급/선물 과다구입업체 지출내용 조사/호화 음식점·주택 여신금지 범위 확대 내년부터 여신금지대상 호화음식점및 주택의 범위가 확대된다. 또 대형음식점·룸살롱등 소비성유흥업소의 신규개업자는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를 받게된다. 이용만재무장관은 20일 『한정된 금융자금이 사치·향락·소비유발산업이나 부동산등 비생산적인 부문으로 흐르지 않도록 자금흐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현재 건평 또는 대지가 1백평이상인 호화음식점과 전용면적이 51평이상인 아파트로 돼있는 여신금지대상 호화음식점및 주택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성유흥업소에 대한 입회조사및 특별세무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들 업소의 과세표준현실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주류 구입및 판매가격등을 장부에 기장하지 않는 유흥업소에 대해서는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1회 위반하면 벌금 50만원을 부과하고 2회이상 위반할 경우에는 인·허가당국에 해당업소의 영업허가 취소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또 『올연말까지 전국54개 대형백화점의 선물용품 판매상황을 점검,기업규모에 비해 선물용품을 과다구입하는 기업은 경비지출 내역을 조사토록 하고 유흥업소 근무자의 직종·지역별 세부담 실태를 분석,유흥업소 종사자의 근로소득세 원천징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재무부는 제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의 제조업에 대한 대출비율을 올해 48∼49%수준에서 내년에는 53∼55%로 높여 창구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장관은 이에 앞서 전경련초청 조찬간담회에서 「내년도 주요 재정·금융정책방향」에 관한 강연을 통해 『내년에는 단자사의 업종전환·주식시장개방·금리자유화 추진등의 특수요인으로 통화관리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총통화증가율은 금년과 같은 17∼19%수준으로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내년에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간접금융시장을 통해 올해 21조원보다 13% 증가한 24조원의 각종 설비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내년도의 임금안정을 위해 정부가 제시한 임금가이드라인을 지켜 적정수준에서 임금인상률을 타결한 업체에 대해서는 금융·세제상의 혜택을 줄것』이라고 밝혔다.
  • 흉악범 9명 교수형 집행/가정파괴·살인범 포함

    ◎“반인륜 범죄 영원히 추방”/6공들어 4번째… “범죄척결” 단호한 의지 표명 법무부는 18일 서울 구로동 「샛별룸살롱」강도살인사건으로 사형이 확정된 조경수(25),김태화(23)등 사형수 9명의 형을 집행했다. 이들은 모두 부녀자들을 강간한 뒤 살해하거나 어린이를 유괴살해한 흉악범들로 8명은 서울구치소에서,1명은 광주교도소에서 교수형을 당했다. 이날 사형집행은 지난89년8월과 지난해 4월및 12월에 이어 제6공화국들어 4번째 집행이다. 법무부는 이날의 사형집행에 대해 『지난13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이득화군유괴살인범에 대해 사형이 선고된 것을 계기로 어린이 유괴사범등 각종 흉악범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법집행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히고 『이들 9명은 모두 사람으로서 도저히 범할 수 없는 잔인한 방법으로 살인을 하는등 반인륜적,반사회적 강력범죄를 저지른 자들로서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되어야 마땅하다』고 발표했다. 사형이 집행된 흉악범들은­. ▲조경수·김태화(살인·강도상해)=교도소동기로 지난해 1월 샛별룸살롱 살인,광주 양동 백양주점 접대부살해,미용실등에 침입해 25회에 걸쳐 강도·강간 또는 강도상해. ▲홍순영(24·여·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미성년자 약취유인살해)=지난해 6월 유치원생을 대학구내로 유괴,살해한뒤 부모에게서 3천만원을 갈취. ▲전재복(32·살인·강간·절도)=폭력전과4회,89년1월 친구의 부인을 강간한뒤 두살난 딸과 함께 살해. ▲서병원(38·살인·강간치상)=90년8월 여학생(12)을 아버지에게 데려다주겠다고 속여 산속으로 데리고가 강간 살해. ▲심재화(57·살인·살인예비)=83년 10월 동거하던 여자가 다른 남자와 살고 있는 집에 침입,도끼와 칼로 두사람을 살해. ▲윤도영(38·살인·시체은닉)=동거하던 여자의 오빠가 빌려간 돈을 갚으라고 하자 돈을 갚아주겠다며 승용차로 충남 아산군 매곡리입구로 유인,삽으로 살해한뒤 암매장. ▲서지우(35·살인·살인미수)·강영이(여·36·살인·존속살인미수)=84년7월 강의 남편(35)을 운전연습을 시켜준다고 유인해 뒤에서 승용차로 들이받아 살해.시어머니(60)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려다미수에 그침.
  • 무허 변태영업/업주 5명 구속/검찰,25곳 폐쇄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지검 형사3부 김병화검사는 17일 남구 광안동과 서면일대 무허가 변태유흥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남천동 「미스티」룸살롱(주인 김재휘·32)등 5개 업소 주인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부산진구 부전2동 「마운틴 가요반주」(주인 홍기분·42·여)등 21개 업소 주인을 입건했다. 검찰은 또 광안2동 「히트 가요방」(주인 황금오)등 25개 업소를 업장폐쇄하고 6개 업소는 관할 구청에 행정조치토록 통보했다. 「미스티」룸살롱은 허가없이 40평의 홀에 여종업원 4명을 고용,영업을 하다 4차례나 적발되고도 여전히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 이상규씨,“「웅진여성」 고소하겠다”/에이즈복수극 관련

    ◎오늘 검찰에 자진출두 방침/“확인없이 쓴 작년의 내기사/「웅진」서 일부 보완해 게재”/본사 기자와 심야 단독회견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에이즈여성 복수극」은 사실이 아닌 허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8일 하오 서울 여의도 모음식점에서 본사기사와 만난 전연예스포츠기자 이상규씨(32)에 의해 직접확인됐다. 지난해 7월 문제의 기사를 「레저신문」에 처음으로 쓴 이씨는 에이즈여성인 「김○옥」양의 사연을 한달전인 같은 해 6월 서울 영동Y살롱에서 만난 「정○정」양으로부터 듣고 사실여부를 확인하려 했으나 전혀 파악이 안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씨는 따라서 「웅진여성」지에 게재된 조금현기자(32)의 기사는 자신이 썼던 기사를 일부 보완하면서 레저신문에 게재된 사진을 그대로 옮겨실은 것 같아 결과적으로 「에이즈여성 복수극」은 사실이 아닌 셈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문제의 일기장은 조기자가 김양의 어머니로부터 입수했다고 지난달 3일 자신에게 전했으며 자신은 오히려 지난달 20일부터 10일간 소설 「눈꽃」구상을위해 빌려봤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검찰에 출두한 조기자가 자신으로부터 일기를 건네받았다고 한부분에 대해서는 9일중으로 검찰에 자진출두해 정확한 경위를 밝히겠다』면서 『「웅진여성」측을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일기 모르는 일… 「웅진」에 준적 없어/「자체 입수」 조 기자 자인서 받았다”/이상규씨 일문일답 「웅진여성」에 실린 「에이즈여성 복수극」기사와 관련,검찰이 찾고 있는 이상규씨는 9일중으로 검찰에 출두하겠으며 『지난 6일까지 「웅진」측과 함께 지내면서 조금현기자등과 검찰에서의 진술방향에 대해 논의를 했었다』고 밝혔다. 밤색 가죽 점퍼에 골덴 바지를 입은 이씨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위장하려는듯 두꺼운 뿔테안경을 계속 썼다벗었다하면서 『말썽이 난 뒤 웅진측이 도와달라고해 그동안 같이 있었으나 웅진이 모든 책임을 나에게 미루고있어 진실을 밝히기위해 검찰에 출두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레저신문」에 처음으로 실린 「에이즈 복수극」은 사실인가.허구인가. 『지난해6월 서울 영동Y룸살롱에서 접대부 정모양으로부터 소문을 들은뒤 며칠만에 사진까지 건네받았다.그뒤 에이즈여성이라는 「김○옥」양을 한번 만났으나 진짜 에이즈환자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웅진측에 소재를 제공했나. 『외부기고를 하는 입장에서 기사로 넘기지 왜 소재를 넘기겠나.또 기사를 넘겼으면 돈을 받아야하는데 그렇지도 않았다.사진도 제공하지 않았다.따라서 웅진기사와 나와는 상관이 없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기사가 문제가 된뒤 웅진관계자의 요청으로 함께 지냈다.웅진측과 짜기 위해서가 아니라 웅진측이 도와달라고해서 같이 있었다.조기자와도 용산 K빌딩 지하에서 만나 그런방향으로 협조하기 위해 얘기를 나눴다』 ­당초 자진해서 출두할 생각은 없었나. 『웅진측이 계속 협조를 요청해 같이 있었으나 언론에 내가 일기를 조작하고 모든것을 꾸민 것처럼 보도돼 더 이상 당할 수 없다는 억울한 마음에서 생각을 바꿨다.그래서 조기자로부터 자인서도 받았다』 ◎「일기」 원본 필적 감정/검찰/오늘 이씨·조 기자와 대질 신문/4명 출국저지 조치 월간지 「웅진여성」에 실린 「에이즈여성 복수극」기사의 사실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형사2부(주선회부장검사)는 8일 일단 문제의 기사가 기고가 이상규씨(32)에 의해 허위로 작성된 것으로 보고 이씨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9일중으로 출두하는대로 조씨와 대질신문을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또 기사가 문제화된 뒤 잠적,검찰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웅진여성」의 발행인 유건수씨(68)와 편집인 이광표씨(41),편집차장 최경숙씨(31)등과 이씨등 4명에 대해 이날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조씨가 출두하면서 검찰에 제출한 문제의 일기장 원본을 조·이씨의 필적과 대조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필적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 외언내언

    일본 아사히(조일)신문이 크게 망신당한 사진조작 보도사건이 있다.조작임이 탄로되어 기자 본인은 물론 사진부장·편집국장이 경질되고 마침내 사장까지 인책사임한다.89년에 있었던 일이다.◆아사히 신문은 인간에 의한 자연파괴를 고발하는 사진 시리즈를 실었다.문제가 된 사진은 오키나와(충승)현 이리오모테(서표)도 앞바다 속의 산호초.누군가가 「KY」라고 크게 새겨놓은 사진이었다.『산호초를 망가뜨린 KY는 누구인가』가 그 사진의 제목.그런데 「KY」는 바로 사진기자 자신이었다.「사죄광고」를 두번이나 내게 했던 사건.권위지의 권위를 땅에 떨어뜨린 사건이었다.◆이런 일은 어느 나라 언론매체고 간에 가끔씩 일어나는 일.지나친 경쟁의식과 취재기자의 그릇된 특종의식이나 영웅심 같은 것이 작용하면서이다.자기의 의도에 맞추려는 과잉의욕 탓이기도 하고.지금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웅진여성」지의 「에이즈 복수극」기사의 진상은 무엇일까.「섹스 보복」을 하다 자살했다는 김모양의 일기내용은 과연 진짜일까.기자의 작위가 개재된 것일까.아니면 기자까지도 속은 「장난질」인 것일까.◆에이즈에 걸린 사람이 그 분풀이로 무차별 성행위를 한다는 루머는 진작부터 나돌았다.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있어오는 일.우리 작가의 작품속에도 나타난다.그 유형도 갖가지.어떤 상대방을 의식하는 악의에 찬 것들도 적지 않다.가령 『에이즈에 걸린 한 일본 의사가 한국에 와서 강남 룸살롱 마담들을 모조리 상대했다더라』따위.강북쪽 술장수의 흑색선전일 수 있다.◆20세기가 저물면서 지구촌을 심각하게 하고 있는 에이즈.이런 기사가 경종이 되는 측면도 있다 하겠으나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이 예민한 문제를 흥미의 대상으로 삼아 불안감·공포감을 흩뿌리는 태도를 옳다할 수 있을 것인지.우선 기사의 진상부터 밝혀져야 겠다.
  • 10대 소녀 납치,인신매매/술집 주인등 8명 구속

    【부산=이기철기자】 부산경찰청 강력수사대는 10대 소녀들을 납치·유인해 술집과 사창가에 팔아넘긴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1동 제24 직업소개소 상담원 박만영씨(47)와 경남 창녕군 부곡면 아방궁 룸살롱 주인 박준규씨(26)등 2명과 이들로부터 소녀들을 사들인 경남 마산시 동성동 송원요정 주인 서정자씨(51·여)등 업주 6명을 영리목적의 약취유인혐의로 구속했다.
  • 장부미비 유흥업소 벌금·정업/국세청/룸살롱등 2회 적발땐 허가취소

    ◎대도시 업소 53%가 비치 안해 국세청은 카바레·나이트클럽·룸살옹등 과세유흥업소들이 지속적인 특별세무조사와 입회조사에도 불구하고 매상을 허위로 기재하는등 탈세행위가 근절되지 않는데 따라 24일부터는 장부를 비치하지 않거나 제대로 기록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 적발 즉시 벌금을 부과하고 영업정지·허가취소 등의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2일 전국 대도시지역의 과세유흥업소 2천5백62개소에 대해 지난 한달간 국세청장이 정한 공통양식의 장부비치 및 매상액 기록여부를 점검한 결과 53%인 1천3백57개 업소가 아직도 탈세를 목적으로 장부를 비치하지 않거나 기장을 누락시켰다고 밝혔다. 국체성은 이에 따라 앞으로는 수시 불시단속을 벌여 위반없소에 대해서는 탈루세금 추징은 물론 최고 5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1회적발시는 15일간 영업정지를,2회 적발시는 허가를 취소하는등 강력히 규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에 앞서 각종 유흥업소들이 과세증빙자료를 없애거나 매상액을 턱없이 줄여 탈세를 일삼는데 따라 지난달21일부터 특별소비세 명령사항을 시행,유흥업소용 장부서식을 배부하고 이의 영업장소내 비치 및 기장을 의무화하도록 지도 점검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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