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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허영란 “남자 잘못 만나서 이상한 종교에 빠졌다더라” 악플에 눈물

    택시 허영란 “남자 잘못 만나서 이상한 종교에 빠졌다더라” 악플에 눈물

    ‘택시’ 허영란이 악성댓글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배우 허영란 오승은이 ‘밀레니엄 스타’ 특집으로 출연해 시청자를 만났다. 이날 ‘택시’에서 허영란은 결혼 후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결혼 기사에 댓글이 달렸다. 잘 나가다가 남자 잘못 만나서 이상한 종교에 빠졌다고 했다. 또 쉴 때 19금 동영상을 찍고, 퇴물된 후 연극배우랑 결혼한다고 하더라. 너무 속상했다”며 루머에 시달렸음을 밝혔다. 허영란은 “19금 동영상을 확인했다. 나랑 얼마나 비슷한 지 보고 싶었다. 내가 이런 걸 찍었다고 생각한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세상이 무서웠다”며 눈물을 쏟았다. 사진=tvN ‘택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허영란, “나라는 19금 동영상,.보고 충격 받았다”

    ‘택시’ 허영란, “나라는 19금 동영상,.보고 충격 받았다”

    ‘택시’ 허영란 자신을 따라 다녔던 ‘19금 동영상’ 루머를 해명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밀레니엄 스타’ 특집으로 오승은과 허영란이 출연해 근황과 공개했다. ‘19금 동영상’ 루머에 대해 허영란은 “당시엔 ‘저 아니에요’라고 하는 것도 이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허영란은 “‘어떻게 내 사정을 다 이해해줘’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제는 결혼도 했고 결혼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서 용기내서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심지어 매니저 오빠도 조심스럽게 물어보더라. 그래서 보내달라고 했다. 동영상 속 여자가 얼마나 나랑 비슷 하길래 닮았다고 하나 싶어서 직접 봤다”며 “보고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내가 이런 걸 찍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그러고 나니 세상이 무섭더라”고 토로했다. 허영란은 “신랑도 동영상을 봤다. ‘말도 안 돼’라고 하더라”며 “신랑은 내가 몸이 저 좋다고 했다”고 말해 신혼부부의 달콤함을 보여주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허영란-오승은, 시간 멈춘 미모 “아직 잊혀지지 않았구나”

    ‘택시’ 허영란-오승은, 시간 멈춘 미모 “아직 잊혀지지 않았구나”

    tvN‘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허영란, 오승은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솔직한 소감을 털어놨다. ‘밀레니엄 스타’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날 방송에서는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모의 ‘허간호사’로 남심을 사로잡았던 배우 허영란과 시트콤 ‘논스톱4’에서 매력 만점 ‘오서방’으로 활약했던 배우 오승은이 탑승한다. 2000년대 시트콤 전성시대를 주름 잡았던 두 배우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과거 화려했던 시절을 돌아보고, 방송 공백기 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전한다. 또 한간에 떠돌았던 루머의 진실을 직접 이야기할 계획이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허영란과 오승은에게 MC 오만석이 “’택시’에 섭외 받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소감을 묻자 오승은은 “사실 방송 촬영이 오랜만이라 밤잠을 설쳤다. 특히 ‘택시’는 평소에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섭외가 들어와서 ‘아직도 내가 잊혀지지 않았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호탕하게 웃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영란은 “MC 이영자씨, 오만석씨 팬이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보니 연예인 보는 기분이다. 신기하다”라고 이야기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지난 5월 개성파 연극배우와 결혼한 허영란의 연애 스토리와 신혼집을 공개하고, 오승은이 최근 발표한 앨범 이야기와 남몰래 간직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택시’에서 처음 밝히는 등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진다. 오늘(23일) 저녁 8시 40분 전파를 탄다. 사진=tvN ‘택시’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러블리즈 서지수, 루머유포자 무혐의 처분 “강력히 대응 할 것” [공식입장]

    러블리즈 서지수, 루머유포자 무혐의 처분 “강력히 대응 할 것” [공식입장]

    러블리즈 서지수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됐던 3인이 무혐의 받은 것에 대해 울림 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러블리즈 공식 팬카페를 통해 명예훼손 혐의를 받은 3인에 대해 항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미 벌금형 약식 기소된 피고인을 선처하는 차원에서 합의를 해주었으나, 이후 또다시 서지수를 비방할 목적으로 인터넷 언론사에 왜곡된 사실을 제보했다”며 “서지수씨의 삶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 명약관화하므로 거짓에 굴하지 않고, 가려진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러블리즈 서지수는 지난 2014년 데뷔 직전 인터넷상에서 과거 서지수가 동성 여자친구와 교제했으며 서지수로부터 성적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루머 유포자들을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울림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울림 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 소속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 및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인터넷 언론에 제보하여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3인에 대해 지난해 10월 5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죄로 고소장 접수 후 이에 관한 기소결정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달하여 드립니다. 검찰이 2016.07.15일 내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한 3인에 관한 무혐의처분은 부당하며, 이에 대해서는 이미 2016.08.18일자에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항고장을 접수하여 불복 중에 있습니다. 1.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죄 기각된 점은 ‘서지수 동성애 루머’ 유포에 대한 판단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룹‘러블리즈’ 데뷔 직전 인터넷 카페에 서지수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게시하였다가 벌금형 약식 기소된 피고소인 A가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먼저 합의를 요청하여 이를 선처하는 차원에서 합의를 해주었으나, 피고소인 A가 합의 과정에 참여한 피고소인 B, C와 공모하여 또다시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서지수를 비방할 목적으로 인터넷 언론사에 이미 검찰에서 허위로 판명된 사실을 다시 주장하고 마치 자신들이 일방적인 피해자인 것처럼 합의 경위를 왜곡한 사실을 제보함으로써 명예훼손하여 고소한 건에 관한 불기소처분을 하였지만, 이것이 ‘서지수 동성애 루머’에 대한 사실무근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내려진 것이 아닙니다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씨 루머에 대한 수사 결과, 서울서부지방검찰청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피고소인 A와 미성년자 B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각각 벌금형 구약식 기소 및 소년보호사건 송치하였습니다. 이는 단순 명예훼손뿐만이 아닌 서지수씨와 관련된 인터넷상의 루머가 사실무근일 뿐만 아니라 한 개인을 비방할 목적의 허위사실로서 도를 넘는 행위임을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확인한 결과 입니다. 2. 피고인의 거주 주소지에 따른 관할 서울남부지검에서 서울북부지검으로 최종 관할지가 변경됐다. 처음 고소장 접수하여 피고소인을 2015.10.05.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죄로 고소 후 직접 조사한 서울남부지검에서는 피고소인 모두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여 기소결정 하려 하였으나 피고인의 거주 주소지에 따라 서울북부지검으로 이송, 이후 서울북부지검에서 충분한 검토 없이 불기소처분 하였습니다. 만일 무혐의할 것이었다면 서울남부지검에서 관할 상관없이 처분이 결정 되었을 것입니다. 서울북부지검으로 사건을 이송한 것만 보더라도 수개월 동안 피고소인들을 조사했던 경찰은 혐의가 있다고 판단. 기소의견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하였다는 점과 이후 서울남부지검 또한 피고소인들을 직접 조사하고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직접 조사도 하지 않고 기록만 보고 서울남부지검과 다른 판단을 한 서울북부지검의 무혐의처분 결정에 승복할 수 없으며 항고를 한 상태입니다. 이후 명확한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릴 것 입니다. 이 사건 증거불충분 불기소처분으로 인하여 서지수씨의 삶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 명약관화하므로 거짓에 굴하지 않고, 가려진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다시 한번,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아티스트들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리아나 그란데-저스틴 비버 열애설, ‘포켓몬 GO’ 해프닝?

    아리아나 그란데-저스틴 비버 열애설, ‘포켓몬 GO’ 해프닝?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열애설이 최근 열풍을 일으킨 게임 ‘포켓몬 GO’로 인한 해프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일 미국의 한 매체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가 열애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먼저 저스틴 비버에게 호감을 느껴 접근했고 저스틴 비버도 이를 거부하지 않아 만남을 시작하게 됐다는 것. 네티즌들이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의 열애 증거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그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포켓몬 GO’ 합성 사진이다. 지난 25일 저스틴 비버는 인스타그램에 피카츄로 변신한 자신의 합성사진을 게재했는데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비슷한 시기 포켓몬 합성 사진을 공개했다. 비버는 사진의 출처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를 보내준 팬의 계정 워터마크를 추적한 네티즌들은 이 포스트가 아리아나 그란데와 관련이 있다고 추정해냈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에 의혹이 일어난 가운데 아리아나 그란데가 최근 백댄서 리키 알바레스와 결별한 사실이 전해져 열애설이 더욱 힘을 얻게 된 것. 그러나 일부 외신은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가십캅은 “일부 보도에도 불구하고 아리아나 그란데의 측근은 해당 루머가 어이없고 잘못된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퀴지터닷컴 역시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팬들의 SNS발 열애 소망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그저 공통적으로 포켓몬의 팬일 뿐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촌티 작렬’ 도널드 트럼프 헤어스타일의 비밀

    ‘촌티 작렬’ 도널드 트럼프 헤어스타일의 비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행보가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트럼프의 전 스타일리스트가 그의 헤어스타일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의 헤어스타일은 그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최종 결정되기 전부터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알려져 왔다. 젊은 시절부터 귀를 약간 덮는 기장 등 한결같은 스타일을 고수해온 터라 일각에서는 그가 가발을 쓰고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항간에서는 그의 독설이 길게 길러 빗어넘긴 금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냐며 풍자 섞인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의 헤어스타일리스트였던 에이미 래시(52)는 “트럼프의 금발은 100% 그의 모발”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하루도 빠짐없이 지나치게 많은 젤을 머리에 바르는 바람에 빗질이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는 매우 오랫동안 전문적인 미용실을 다니지 않았다. 대신 그의 가족이 대신 커트를 해주거나 염색을 해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런 사실은 그의 헤어스타일을 정면이 아닌 뒤에서 바라봤을 때 확실히 알게 됐다. 뒷 헤어라인을 직선으로 잘라놓은 것을 확인하고는 매우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트럼프가 주기적으로 염색을 하고 있긴 하나 ‘비전문가’에게 맡긴 탓에 모발 색이 고르지 않다고 전했다. 보이는 겉면에만 염색제가 닿았을 뿐, 안쪽 모발에는 염색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 래시는 “커트와 염색 등은 그의 아내 또는 딸의 역할이며, 나는 대중 앞에 서기 전 그의 머리를 빗어 넘기고 헤어스타일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그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헤어스타일을 전혀 바꾸지 않았으며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전했다. 사진=AP·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산 가스냄새 원인은?…지진 전조 징후 등 괴담돌아

    부산 가스냄새 원인은?…지진 전조 징후 등 괴담돌아

    “대규모 지진 전조 징후인가, 아니면 탱크로리 차량 가스유출인가.” 지난 21일 부산 일부 지역에 퍼졌던 가스 냄새의 진원을 두고 괴담 수준의 루머가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시 등 관계 당국이 원인규명에 나섰으나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현재 인터넷 등에는 “대규모 지진 전조 현상으로 지하에 있던 유황 가스가 올라왔다“, “북한의 탄저균 공격이다” 등 괴담이 떠돌아 상당수 시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부산시는 22일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안전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 등 관계기관과 이날 원인규명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으나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전회의에 이어 루머 등을 의식해 오후 1차회의에는 보건환경연구원, 부산지방 기상청 관계자들을 추가 참여시켰다. 하지만, 1·2차 두 차례 회의에서도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해 오후 늦게 한 차례 더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5시 31분 해운대구 중동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처음으로 접수됐다. 이어 남구 대연동, 동구 초량동, 사하구 괴정동, 강서구 명지동 등에서 2시간여동안 170여건의 신고가 이어졌다. 부산도시가스 직원과 소방관, 공무원 수백 명이 현장을 돌아다니며 가스가 새는 곳이 있는지 일일이 확인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다. 다만, 가스 냄새가 빠른 속도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한 점으로 미뤄 탱크로리 차량에서 가스가 누출된 게 아닌지 추정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부산 광안대교 폐쇄회로TV(CC)TV를 분석, 전날 신고를 접수한 시간에 통과한 탱크로리 4대를 확인하고 운전자와 차량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신고자들은 주로 ‘타는 냄새’, ‘역한 냄새’, ‘매캐한 가스 냄새’ 등을 호소하며 냄새의 정체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지진의 전조증상이라든가 북한의 탄저균 공격, 부산지역 유전 개발설까지 다양한 소문이 확산되며 원인 모를 가스냄새에 대한 뜬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부산시는 기상청에 문의한 결과 “지진 전조 현상과 가스냄새는 무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 스타일리스트가 밝힌, ‘촌티 작렬’ 트럼프 머리의 ‘비밀’

    전 스타일리스트가 밝힌, ‘촌티 작렬’ 트럼프 머리의 ‘비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행보가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트럼프의 전 스타일리스트가 그의 헤어스타일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의 헤어스타일은 그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최종 결정되기 전부터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알려져 왔다. 젊은 시절부터 귀를 약간 덮는 기장 등 한결같은 스타일을 고수해온 터라 일각에서는 그가 가발을 쓰고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항간에서는 그의 독설이 길게 길러 빗어넘긴 금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냐며 풍자 섞인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의 헤어스타일리스트였던 에이미 래시(52)는 “트럼프의 금발은 100% 그의 모발”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하루도 빠짐없이 지나치게 많은 젤을 머리에 바르는 바람에 빗질이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는 매우 오랫동안 전문적인 미용실을 다니지 않았다. 대신 그의 가족이 대신 커트를 해주거나 염색을 해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런 사실은 그의 헤어스타일을 정면이 아닌 뒤에서 바라봤을 때 확실히 알게 됐다. 뒷 헤어라인을 직선으로 잘라놓은 것을 확인하고는 매우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트럼프가 주기적으로 염색을 하고 있긴 하나 ‘비전문가’에게 맡긴 탓에 모발 색이 고르지 않다고 전했다. 보이는 겉면에만 염색제가 닿았을 뿐, 안쪽 모발에는 염색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 래시는 “커트와 염색 등은 그의 아내 또는 딸의 역할이며, 나는 대중 앞에 서기 전 그의 머리를 빗어 넘기고 헤어스타일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그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헤어스타일을 전혀 바꾸지 않았으며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전했다. 사진=AP·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하! 우주] 진실과 음모 사이…아폴로 11호 달 착륙 47주년

    [아하! 우주] 진실과 음모 사이…아폴로 11호 달 착륙 47주년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That's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7년 전인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 그리고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2012년 작고)은 위같은 명언과 함께 인류 최초로 달 위에 역사적인 발자국을 남겼다. - 아폴로 11호 신화와 그 비화  매년 이 시기만 되면 조작설이 나오는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우주경쟁에서 소련에 뒤처진 자존심을 찾기 위한 미국의 야심찬 계획에서 출발했다. 1969년 7월 16일 선장 암스트롱과 착륙선 조종사 버즈 올드린(86) 그리고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85)는 아폴로 11호를 타고 케네디 우주센터를 이륙해 사흘 후 달 궤도에 진입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20일 사령선에서 분리된 착륙선 이글(Eagle)이 무사히 달에 내려앉았고 암스트롱은 달에 첫 발을 내딛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에 대한 비화도 많다. 그중 왜 암스트롱이 올드린보다 먼저 달에 발을 내딛었을까? 이는 2등은 기억하지 않는 세태상 ‘인류 최초’라는 타이틀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두 사람의 운명이 완전히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한 비화는 2년 전 공개됐다. NASA의 자료에 따르면 1969년 NASA는 총 29명의 우주인 후보 중 위 3명을 선발했다. 이중 콜린스는 궤도를 선회하는 우주선을 지킨 까닭에 달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는 사람은 암스트롱과 올드린 두 사람으로 압축됐다. 두 사람 모두 달에 첫 발을 내딛을 자격과 조건이 되는 사람이지만 NASA의 선택은 암스트롱이었다. 이는 발사 3개월 전 이미 결정된 사항으로 우주선의 해치 역시 암스트롱이 먼저 밖으로 나갈 수 있게 설계됐다. 당초 1966년 제미니 12호에 탑승해 5시간에 걸친 우주유영도 성공시킨 바 있는 올드린이 ‘첫 발’의 영광을 차지할 것이라는 루머도 돌았으나 모두 사실무근이 됐다. NASA 측이 암스트롱을 선택한 이유는 그가 올드린 보다 1년 앞서 아폴로 11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점과 ‘첫 발 과업’을 더 잘 수행할 것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그러나 달에 다녀온 후 두 사람의 대외 활동은 극과 극을 달렸다. 지구 귀환 후 부담감을 느낀 암스트롱은 대중과 점점 멀어졌으며 2012년 8월 관상동맥 협착 증세가 발견돼 심장 수술을 받았으나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반해 영원한 2등이었던 올드린은 그를 대신해 지금도 우주 개발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흥미로운 비화는 하나 더 있다. 암스트롱의 유명한 명언에 얽힌 진실이다. 당시 암스트롱은 “달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심장이 거세게 뛰기 시작했고 갑자기 이 말이 떠올랐다”고 밝혀 전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러나 2013년 1월 암스트롱의 동생인 딘은 영국 BBC 다큐멘터리와의 인터뷰에서 이 말이 거짓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딘은 “형이 우주로 떠나기 몇 달 전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종이 한장을 내밀었다”면서 “종이에 바로 이 명언이 적혀 있었다”고 폭로했다.   - 아폴로 11호 달 착륙 음모론 달 착륙이 조작된 거짓이라는 음모론은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음모론 주장의 핵심은 ‘성조기가 바람에 날리듯 흔들린다’ , ‘17t 짜리 달 착륙선은 표면에 자국을 남기지 않았는데 암스트롱의 발자국은 너무나 선명하다’ 등등 그럴듯한 이유다. 이에 대해 NASA는 황당한 소리라고 일축하면서도 간혹 이를 반박하는 증거를 제시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2년 전 NASA는 달 탐사 45주년을 맞아 달 정찰 궤도탐사선 LRO(Lunar Reconnaissance Orbiter)가 촬영한 역사적인 ‘그 장소’를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학계의 반응도 NASA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교수이자 괴짜 물리학자로 유명한 브라이언 콕스 역시 지난해 7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만약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믿지 않는다면 당신은 바보이거나 새로운 뇌가 필요하다”고 트위터를 통해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 진실을 누구보다 잘아는 올드린은 이 트윗을 리트윗하며 “브라이언 콕스 교수는 정말 똑똑한 젊은이다. 만약 우리가 달에 착륙하지 않았다면 러시아가 지금까지 가만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호랑이 장관님’ 주형환 산업의 부드러운 변신 왜

    ‘호랑이 장관님’ 주형환 산업의 부드러운 변신 왜

    ‘호랑이 장관’으로 이름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스타일이 요즘 확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전에 비해 확연하게 부드러워진 리더십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군요. 기획재정부 차관을 마치고 산업부 장관으로 온 주 장관은 이전 기재부 시절부터 부하 직원들이 하는 게 마음에 안 들면 면전에서 호통을 치기로 유명했습니다. “이 정도밖에 못해?”를 강하고 높은 톤으로 말한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실국장이 주 장관의 빈틈없는 문제 제기와 수정 지시를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보고 때 몰래 휴대전화로 녹음을 해서 그대로 보고서 등에 반영한다는 말도 들립니다. 산업부의 한 간부는 “주 장관은 논리적 비약을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면서 “참고자료도 밑줄을 그어 가며 보는 데다 타고난 기억력이 너무 좋다 보니 본인이 지시한 수정 사항을 하나라도 빠뜨려 제출하면 바로 불호령이 떨어지곤 한다”고 말했습니다. 실국장들이 자정이 넘도록 청사에 남아 주 장관에게 제출할 보고서를 한숨지어 가면서 고치는 걸 봤다는 목격담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흐른 지금 주 장관의 스타일이 변했다는 얘기가 산업부 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간부의 표정에 화색이 돈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밤새워 보고서를 만들어 가도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이 연신 지적만 했는데, 이제는 혼을 내더라도 말미에 “요구 사항이 많았는데 수고 많았네”라며 위로도 해 준다고 합니다. 한 간부는 “요즘은 장관님이 내 말에 고개도 끄덕여 주고 전보다 많이 웃어 주신다”고 전했습니다. 해외에서의 잦은 업무 지시도 최근 들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이런 변화는 주 장관의 그동안 최대 난제였던 수출 감소가 어느 정도 완화되고 조직 내 안정과 자신감을 찾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호통 장관’을 둘러싼 불만 섞인 목소리나 루머도 주 장관이 못 들었을 리 만무합니다. 2개월 전 상사의 폭언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던 젊은 검사의 사건이 주 장관의 리더십 변화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일각에서 나옵니다. 정부가 추구해야 할 ‘양질의 정책’은 강압보다는 사명감에서 나옵니다. 명확한 비전 제시, 소통과 설득을 통해 직원들의 사명감을 끌어내는 리더십, 주 장관의 새로운 스타일에 산업부는 물론이고 그를 아는 많은 사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마약왕’ 구스만, 불안증세로 탈모에 점점 미쳐가”

    “’마약왕’ 구스만, 불안증세로 탈모에 점점 미쳐가”

    한 때는 어둠의 세계를 호령했던 세계적인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58)도 이제는 신체의 자유는 물론, 자신의 정신건강까지 걱정해야 하는 불우한 신세가 된 것 같다. 최근 구스만의 변호인인 호세 러프지오 로드리게스는 "수감 중인 구스만이 고문으로 생긴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으로 점점 미쳐가고 있다"면서 "극심한 불안 증세로 눈에 보일 정도로 머리카락이 빠졌다"고 밝혔다. 변호인의 이같은 언급은 현재 삼엄한 경비 속에 갇혀있는 구스만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한 것이지만 일종의 언론 플레이일수도 있다. 현재 미 국경과 가까운 시우다드 후아레스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진 구스만은 당초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구스만의 변호인단이 미국으로의 신병인도를 막아달라는 취지의 항소와 가처분신청을 수차례 제기하면서 일단 중지된 상태다. 구스만은 마약 밀매, 살인,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미국 사법 당국의 수배도 받아왔으며 그의 변호인단은 미국 정부로부터 수감 조건, 형량 등에 대한 확약이 없는 한 최대한 신병인도를 늦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들어 구스만의 근황이 자주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은 미국으로 인도되면 '죽은 목숨'인 그의 현재 처지와 SNS를 통해 퍼진 탈옥 루머 때문이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SNS에는 구스만이 또 탈옥에 성공했다는 루머가 순식간에 퍼진 바 있으며 이에 다음날 미구엘 앙헬 오소리오 내무장관은 트위터로 교도소에 우두커니 앉아있는 구스만의 사진을 공개하며 소문을 일축했다. 또한 지난 11일 현지언론에는 교도소에서 한 여성과 면회 중인 구스만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된 바 있다. 지난 주말 촬영된 이 사진에서 구스만은 변호인으로 알려진 한 여성과 책상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구스만 뒤에 서서 이를 감시하는 교도관이다. 사진상으로 명확히 드러나지 않으나 현지언론은 교도관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교도관의 신원을 감춰 구스만이나 그 측근들이 교도관과 몰래 접촉하려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당국의 조치인 셈.     한편 ‘키 작은 사람’이라는 뜻의 애칭 ‘엘 차포’(El Chapo)로 유명한 구스만은 지난 1월 멕시코 서북부 시날로아주 로스 모치스의 한 가옥에서 체포됐다. 지난해 7월 최고 보안수준을 자랑하는 알티플라노 교도소에서 탈옥한 지 약 6개월 만. 구스만은 코카인 등 마약을 미국에 공급하는 멕시코 최대 범죄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며 세계적인 마약왕으로 불렸다. 특히 그는 지난 1993년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돼 20년 형을 받았으나 2001년 탈옥한 바 있다. 또한 13년 만인 지난 2014년 다시 체포돼 수감됐으나 지난해 7월 탈옥해 ‘마약왕’에 이어 ‘탈옥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해진, 허위보도 기자 고소 “단순히 조회수 높이려고..”[공식입장]

    박해진, 허위보도 기자 고소 “단순히 조회수 높이려고..”[공식입장]

    배우 박해진 측이 최근 허위보도 기자 상대 고소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14일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는 “지난 2월말 법무법인 김앤장을 소송 대리인으로 하여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A 인터넷 매체사 B기자를 상대로 ‘업무방해’로 수사 의뢰했고 현재 고소 사건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B기자가 2008년 당시 이미 논란이 되어 언론보도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박해진-박신혜의 열애설을 근거로 2016년 1월 현재 열애설이 존재하는 것처럼 허위의 기사를 작성, 본 건 외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수차례 과거의 열애설을 마치 현재 진행 중인양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며 “명백하게 허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과 소속 매체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해당 연예인 당사자나 소속사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하였다고 판단, 명예훼손의 차원을 넘어 ‘업무방해’의 죄목을 적용해 더욱 엄중한 처벌을 요하는 바”라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번 고소는 요즘 만연해있는 ‘단순히 조회수를 높여 광고 수익만을 얻고자 하는 일부 인터넷 매체사의 허위 낚시성 기사’로 인해 죄 없는 스타들이 이미지 추락을 겪고, 나아가 개인의 방송출연 활동뿐 아니라 한류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히는 문제점들에 대한 경각심과 개선을 촉구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며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역시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선 상태로 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며,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이하 박해진 허위보도 고소 관련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배우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13일 오전 보도된 배우 박해진의 고소 건과 관련해 공식입장 전해드립니다. 지난 2월 말 법무법인 김앤장을 소송 대리인으로 하여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A 인터넷 매체사 B기자를 상대로 ‘업무방해’로 수사 의뢰하였고 현재 고소 사건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B기자는 2008년 당시 이미 논란이 되어 언론보도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박해진, 박신혜의 열애설을 근거로 2016년 1월 현재 열애설이 존재하는 것처럼 허위의 기사를 작성, 본 건 외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수차례 과거의 열애설을 마치 현재 진행 중인양 기사를 게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명백하게 허위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과 소속 매체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해당 연예인 당사자나 소속사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하였다고 판단, 명예훼손의 차원을 넘어 ‘업무방해’의 죄목을 적용해 더욱 엄중한 처벌을 요하는 바입니다. 최근 인터넷 발달, SNS의 확산속도로 허위기사 및 루머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것은 순식간이며, 요즘과 같이 한류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인지도를 가진 연예인에 대한 허위루머 기사로 해당 연예인이 루머에 휩싸이게 되는 경우 이는 단순히 개인의 영업 방해 뿐 아니라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 나아가 종국적으로 국가전체의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법무법인 김앤장에서도 이 같은 사안들이 국내에서는 통상적으로 명예훼손으로 진행하여 실질적인 처벌로까지 이어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판단하였으며, 이에 연예인 관련 루머를 ‘명예훼손’이 아닌 ‘업무방해’ 죄목으로 적용한 최초의 사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이번 고소는 요즘 만연해있는 ‘단순히 조회수를 높여 광고 수익만을 얻고자 하는 일부 인터넷 매체사의 허위 낚시성 기사’로 인해 죄 없는 스타들이 이미지 추락을 겪고, 나아가 개인의 방송출연 활동뿐 아니라 한류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히는 문제점들에 대한 경각심과 개선을 촉구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역시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선 상태로 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며,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강경 대응할 방침입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보성 “성추행 루머, 다른 배우” 40대여성 시청률 ‘껑충’

    라디오스타 김보성 “성추행 루머, 다른 배우” 40대여성 시청률 ‘껑충’

    배우 김보성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내 인생 턴~업!’ 특집으로 도끼, 김보성, 동호, 주우재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보성은 성추행 루머를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스타’ MC들이 성추행 루머를 언급하자 김보성은 “내가 아닌 다른 배우”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김보성은 증권가 정보지(찌라시)를 통해 자신의 주연작인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장에서 벌어진 여자배우 성추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됐으나 이후 찌라시의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보성은 “허위 찌라시에 그게 김보성이다라고 난 적이 있다”며 “억울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에 내가 깡패 두목으로 부하만 3000명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성추행 사건은 명백하게 지금도 다른 배우끼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찌라시가 나와서 강경 대응해 유포자가 검찰에 넘어가 있다. 그걸 시시콜콜 설명하는 것도 대인배의 모습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TNMS에 따르면 이날 김보성, 도끼, 동호, 주우재가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8.8%(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로 지난 주 시청률(485회, 7.2%) 보다 1.6%p 상승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특히 여자 40대의 시청률이 8.9%로 지난주 시청률(4.4%)보다 4.5%p 대폭 상승했다. 이는 터프가이 이미지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성의 출연과 함께 그의 유쾌한 입담이 시선을 끌며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시청률 상승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독] ‘상관 여러명과 염문설’ 찌라시… 여경, 수사의뢰

    전남지역 Y경찰서 소속 여경찰이 ‘상관인 남자 경찰 여럿과 특수 관계’라는 뜬소문이 확산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 경장은 지난 12일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모 총경과 연인 사이라는 정보지(일명 찌라시)가 경찰 사이에 사실인 양 알려지고 있다”며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발본색원해 달라”고 진정서를 냈다. A 경장의 일은 지난 2월 1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오전 3시쯤 전남경찰청 8층 구내식당에 누군가가 대변을 보고 이를 그대로 방치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경찰청은 사건의 범인을 색출하려고 폐쇄회로(CC)TV를 샅샅이 확인한 결과 평소 장이 약한 B 경위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전남경찰청장의 ‘직권경고’ 조치로 사태를 수습했다. CCTV로 증거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C 경위와 여직원이 다정하게 장난치는 모습이 함께 적발돼 직장 내 부적절한 행위 등으로 C 경위는 지난 5월 타 지역으로 전출됐다. 이와 별개로 A 경장이 모 총경과 엘리베이터에서 진한 행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돌아 전남경찰청은 추가로 CCTV를 확인하는 감찰을 했다. 루머는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그로부터 2개월이 지나면서 각종 찌라시에 A 경장과 모 총경의 염문이 사실인 양 윤색돼 돌아다녔다. 또 ‘미모의 유부녀 A 경장이 모 총경뿐 아니라 다른 경위 2명과도 염문을 뿌린다는 것을 뒷받침할 동영상이 확보됐다’는 소문들이 추가됐다. 그러나 A 경장은 미혼이다. 또 정보지에는 대변이 발견된 장소가 경찰청 엘리베이터로 나오지만, 실제는 구내식당이다. 전남경찰청은 “청사 내 모든 CCTV를 분석했기 때문에 ‘염문설’은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일”이라며 “빠르게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한 여성과 면회 중인 ‘마약왕’ 구스만 사진 공개

    한 여성과 면회 중인 ‘마약왕’ 구스만 사진 공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58)의 현재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현지언론은 연방 교도소에서 한 여성과 면회 중인 구스만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지난 주말 촬영된 이 사진에서 구스만은 변호인으로 알려진 한 여성과 책상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구스만 뒤에 서서 이를 감시하는 교도관이다. 사진상으로 명확히 드러나지 않으나 현지언론은 교도관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교도관의 신원을 감춰 구스만이나 그 측근들이 교도관과 몰래 접촉하려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당국의 조치인 셈.     이번에 구스만의 사진이 언론에 공개된 것은 그가 또 탈옥했다는 소문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미구엘 앙헬 오소리오 내무장관은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교도소에 우두커니 앉아있는 구스만의 사진을 공개하며 루머를 일축했다. 현재 미국 국경과 가까운 세페레소 연방 교도소에 수감 중인 구스만은 당초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법정투쟁을 통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체포 이후 구스만의 변호인단은 미국으로의 신병인도를 막아달라는 취지의 항소와 가처분신청을 수차례 제기한 바 있으며 최근 멕시코 대법원은 변호인단의 손을 들어 들어줬다. 구스만은 마약 밀매, 살인,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미국 사법 당국의 수배도 받아왔으며 그의 변호인단은 미국 정부로부터 수감 조건, 형량 등에 대한 확약이 없는 한 최대한 신병인도를 늦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키 작은 사람’이라는 뜻의 애칭 ‘엘 차포’(El Chapo)로 유명한 구스만은 지난 1월 멕시코 서북부 시날로아주 로스 모치스의 한 가옥에서 체포됐다. 지난해 7월 최고 보안수준을 자랑하는 알티플라노 교도소에서 탈옥한 지 약 6개월 만. 구스만은 코카인 등 마약을 미국에 공급하는 멕시코 최대 범죄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며 세계적인 마약왕으로 불렸다. 특히 그는 지난 1993년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돼 20년 형을 받았으나 2001년 탈옥한 바 있다. 또한 13년 만인 지난 2014년 다시 체포돼 수감됐으나 지난해 7월 탈옥해 ‘마약왕’에 이어 ‘탈옥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단독] 전남 여경찰 “‘총경·경위 등과 염문설’, 찌라시 유포자 잡아달라”고 수사의뢰

    전남지역 Y경찰서 소속 여경찰이 ‘자신이 상관인 남자 경찰 여럿과 특수 관계’라는 뜬소문이 확산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모 경장은 지난 12일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모 총경과 연인 사이라는 찌라시가 경찰 사이에 사실인 양 알려지고 있다”며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발본색원해 달라”고 진정서를 냈다. A경장의 일은 지난 2월 1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오전 3시쯤 전남경찰청 8층 구내식당에 누군가가 대변을 보고 이를 그대로 방치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경찰청은 사건의 범인을 색출하려고 폐쇄회로(CCTV)를 샅샅이 확인한 결과, 평소 장이 약한 B경위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전남경찰청장의 ‘직권경고’ 조치로 사태를 수습했다. 폐쇄회로(CCTV)로 증거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C경위와 여직원이 다정하게 장난치는 모습도 적발돼 직장 내 부적절한 행위 등으로 C경위는 지난 5월 타지역으로 전출됐다. 이와 별개로 A경장이 모 총경과 엘리베이터에서 진한 행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돌아 전남경찰청는 추가로 CCTV를 확인하는 감찰을 했다. 루머는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그로부터 2개월이 지나면서 각종 정보지(일명 찌라시)에 A경장과 모 총경의 염문이 사실인양 윤색돼 돌아다녔다. 또 ‘미모의 유부녀 A경장이 모 총경뿐 아니라 다른 경위 2명과도 염문을 뿌린다는 동영상이 확보됐다’는 소문들이 추가됐다. 그러나 A경장은 미혼이다. 또 정보지에는 대변이 발견된 장소가 경찰청 엘리베이터으로 나오지만, 실제는 구내 식당이다. 전남경찰청은 “청사 내 모든 CCTV를 분석했기 때문에 ‘염문설’은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일”이라며 “빠르게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슈가맨’ 최종회, 최고 시청률 TOP5 공개..1위 바나나걸 안수지 근황은?

    ‘슈가맨’ 최종회, 최고 시청률 TOP5 공개..1위 바나나걸 안수지 근황은?

    화요일 밤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슈가맨’ 명장면 TOP5가 공개됐다. 12일 종영을 앞둔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한때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수의 출연과 ‘쇼맨’의 무대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80년대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활동했던 80팀이나 되는 ’슈가맨‘의 등장과 그의 음악들을 편곡한 32팀의 프로듀서, 76팀의 쇼맨의 열정적인 무대는 매회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최고 시청률 5.5%, 화요 예능 화제성 1위, 음원차트 역주행, ‘슈가맨’들의 가요계 복귀 등 방송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약 8개월 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슈가맨’ 38회의 무대 중 역대 시청률 TOP5를 기록한 방송과 이에 해당하는 최고의 1분을 공개한다. 1위 바나나걸 안수지가 부르는 ‘청춘의 덫’ 분당 최고 7.1% (2016년 4월 26일 방송) ‘슈가맨’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바나나걸 안수지의 무대이다. 지난 4월 26일 방송된 ‘슈가맨’ 28회에는 바나나걸 안수지와 철이와 미애가 출연했다. 평균 시청률 역시 5.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역대 시청률 1위를 나타냈다. 이날 ‘슈가맨’은 100불 특집으로 진행됐다. 안수지는 ‘엉덩이’를 부른 바나나걸로 출연했지만, 방송에서 드라마 ‘청춘의 덫’ OST를 부른 사실을 최초로 밝히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장면은 무려 분당 최고 7.1%를 기록하며 ‘슈가맨’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날 방송은 국민 프로듀서가 직접 뽑은 걸그룹, I.O.I(아이오아이)의 첫 예능 진출로도 화제를 모았다. 아이오아이는 바나나걸 안수지의 ‘엉덩이’를 통통 튀는 2016버전으로 재해석했다. 철이와 미애의 ‘때밀이 춤’으로 유명한 곡 ‘너는 왜’는 제시와 한해가 팀을 이뤄 역주행 송으로 불렀다. 2위 UN 벅 출연으로 대미 장식! 분당 최고 6.5%(2016년 7월 5일 방송) UN과 벅이 출연한 ‘슈가맨’ 38회가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슈가맨’이 등장한 마지막 방송으로 5.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UN이 차후 활동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다. “다시금 UN으로 활동할 생각이 없냐”는 MC들의 질문에 김정훈은 “요즘 프로젝트성으로 이전 그룹들이 뭉치는 경우가 많은데, 기회만 된다면 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3위 발라드 왕자 김현성이 부르는 ‘Heaven’ 분당 최고 5.7%! (2015년 12월 15일 방송) 2000년대를 주름잡던 발라드 왕자, 김현성과 ‘원히트원더’ 루머스 정유경이 등장한 ‘슈가맨’ 9회가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역대 3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을 차지한 장면은 김현성이 슈가맨으로 등장, ‘Heaven’을 열창하는 부분으로 5.7%까지 올랐다. 김현성은 변함없는 미모와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루머스 정유경은 슈가송으로 선보인 ‘Storm’이 “단 한 번만 방송에 출연했던 곡”이라며 “전국 나이트 클럽에서 인기가 많아서 유명세를 탔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4위 배우 지현우가 ‘슈가맨’으로 깜짝 출연에 분당 최고 5.5% (2016년 4월 12일 방송) 발라드 더네임, 원조 꽃미남 밴드 더 넛츠가 출연한 ‘슈가맨’ 26회가 역대 시청률 4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지현우가 슈가맨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평균 시청률은 4.3%를 기록했고, 분당 시청률은 5.5%까지 치솟았다. 지현우는 설 특집으로 진행된 ‘슈가맨’ 17회에서 차태현, 강성연이 출연한 이래 첫 배우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지현우의 풋풋했던 과거와 같은 밴드에서 지현우를 질투했던 보컬 박준식의 이야기가 최고의 1분을 차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5위 고 박용하와 서지원 소환 분당 최고 시청률 5% (2015년 12월 8일 방송) ‘슈가맨’은 ‘슈가송’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가수들도 소환했다. 고 박용하와 서지원이 출연한 ‘슈가맨’ 8회가 시청자들에게 먹먹한 감동을 주며 또 하나의 명장면을 낳았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4.3%, 분당 최고 시청률 5%를 기록했다. 이날 공개된 ‘슈가송’은 고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 고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로 이를 작곡한 김형석과 정재형이 세상을 떠난 슈가맨을 대신해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형석이 ‘처음 그날처럼’을 애절하게 연주하는 장면에서는 이 노래를 모른다고 했던 방청객들도 눈물을 쏟아내며, 시청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12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 39회에는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던 바나나걸 IZI 더네임 디바 등 ‘슈가맨’들의 근황이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두커니 감옥에 앉아있는 ‘마약왕’ 구스만 사진 공개

    우두커니 감옥에 앉아있는 ‘마약왕’ 구스만 사진 공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58)의 현재 모습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의 내무장관 미구엘 앙헬 오소리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감옥 시설에 우두커니 앉아있는 구스만의 사진을 공개했다. 오소리오 내무장관이 뜬금없이 구스만의 사진을 공개한 것은 전날 구스만이 또다시 탈옥했다는 소문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내무장관은 루머라는 말과 함께 여전히 구스만이 감옥에 있다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현재 멕시코시티 외곽에 있는 알티플라노 연방 교도소에 수감 중인 구스만은 당초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법정투쟁을 통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체포 이후 구스만의 변호인단은 미국으로의 신병인도를 막아달라는 취지의 항소와 가처분신청을 수차례 제기한 바 있으며 이에 최근 멕시코 대법원은 변호인단의 손을 들어 들어줬다. 구스만은 마약 밀매, 살인,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미국 사법 당국의 수배도 받아왔으며 그의 변호인단은 미국 정부로부터 수감 조건, 형량 등에 대한 확약이 없는 한 최대한 신병인도를 늦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키 작은 사람’이라는 뜻의 애칭 ‘엘 차포’(El Chapo)로 유명한 구스만은 지난 1월 멕시코 서북부 시날로아주 로스 모치스의 한 가옥에서 체포됐다. 지난해 7월 최고 보안수준을 자랑하는 알티플라노 교도소에서 탈옥한 지 약 6개월 만. 구스만은 코카인 등 마약을 미국에 공급하는 멕시코 최대 범죄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며 세계적인 마약왕으로 불렸다. 특히 그는 지난 1993년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돼 20년 형을 받았으나 2001년 탈옥한 바 있다. 또한 13년 만인 지난 2014년 다시 체포돼 수감됐으나 지난해 7월 탈옥해 ‘마약왕’에 이어 ‘탈옥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증권가 또 ‘이건희 사망’ 해프닝

    모바일 메신저 타고 소문 나돌아 삼성 지배구조 핵심주 일제히 상승 시장감시위 “매매내역 심리할 것” 30일 낮 12시부터 3시간 동안 모바일 메신저에는 ‘이건희 별세. 청와대 보고. 오후 3시까지 엠바고(보도 자제)’라는 짧지만 무시할 수 없는 문구가 떠돌았다. 삼성 관계자들은 쏟아지는 확인 요청에 결국 점심 식사를 포기했다. 증시에선 삼성 주식 랠리가 벌어졌다. 지배구조 관련 핵심주인 삼성물산(4.58%)을 비롯해 삼성SDS(3.99%), 삼성전자(2.08%), 호텔신라(1.95%), 삼성SDI(1.89%), 삼성생명(1.52%) 등이 일제히 올랐다. 지난해 4월 15일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루머는 점심시간을 기해 퍼졌다. 당시엔 제일모직(현 삼성물산) 주가가 상한가 근처까지 치솟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투병을 시작했던 2014년에도 비슷한 일이 서너 번 있었다. 루머가 떠도는 공론장인 메신저나 루머가 돈으로 환산되는 시장 모두 ‘이 회장 사망설’에 매번 요동을 치는 모습이다. 반복되는 사망설에 의혹도 끊이지 않는다. 공(空)매도 세력의 작전이라는 의심도 나온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갈 것 같은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가가 실제 떨어졌을 때 사서 되갚는 투자법이다. 그간 주식시장 혼란의 주범으로 공매도가 지목돼, 이날부터 10억원 이상 등 대량 공매도 시 금융감독원에 신원을 보고해야 하는 ‘공매도 공시제’가 시행됐다. 이날 장중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이면서 특정 공매도 세력이 크게 단타 이득을 봤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역으로 공시제 시행을 앞두고 공매도를 청산하려던 시도가 루머와 맞물려 시장 혼란이 야기됐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관련 매매를 심리하기로 했다. 삼성은 본의 아니게 이 회장 사망 상황을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겪게 됐다. 삼성 관계자는 “누군가의 죽음이란 비극을 ‘엠바고’ 걸 만한 시장 기회로 취급하는 세태가 슬프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목숨을 건’ 북한의 원산 에어쇼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목숨을 건’ 북한의 원산 에어쇼

    에어쇼(Air Show). 사전적 정의로는 각국의 항공산업 관련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뽐내고 주최국의 공군력을 과시하는 목적에서 열리는 행사를 말한다. 각 기업과 공군이 자국의 최신 기술과 군사력을 과시하는 자리이니만큼 에어쇼에는 각국의 최첨단 전투기와 무기들이 총출동해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100년 전통의 파리 에어쇼를 필두로 영국의 판버러 에어쇼나 UAE의 두바이 에어쇼, 중국의 주하이 에어쇼 등이 세계 각국 공군 및 항공산업 관계자, 관람객들에게 유명한 에어쇼로 각광받고 있다. 아마 머지않아 한반도에도 이러한 에어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유명한 명물(?) 에어쇼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바로 ‘원산 에어쇼’가 그것이다. 에어쇼는 ‘미끼 상품’ 원산은 북한의 행정구역 상 강원도에 위치한 항구도시이자 김정은의 고향으로 최근 북한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김정은은 집권 직후부터 자신의 고향인 원산을 각별히 아끼며 이곳에 외화벌이를 위한 대규모 관광거점을 만들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김정은은 UN의 대북 사치품 거래 제재를 뚫고 유럽에서 최고급 자재와 장비들을 들여와 원산을 ‘별천지’로 꾸미고 있다. 우선 자신과 측근들이 이용할 초호화 별장 여러 채를 짓고 인근 바닷가에 척당 100억 원이 넘는 호화 요트가 즐비한 선착장을 만들었다. 최고급 마감재와 서비스 시설을 갖춘 마식령 스키장을 만들어 자신이 직접 리프트를 타고 ‘인증샷’을 찍기도 했고, 전방 공군기지로 운용되던 갈마비행장에 홍콩의 유명 건축업체를 불러들여 현대적 시설을 갖춘 국제공항을 건설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북한은 원산에 하루 20시간 이상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수만 명의 병력과 주민들을 동원해 원산군민발전소를 건설하고 있고, 원산과 그 일대 주요 관광지를 잇는 도로와 각종 인프라 건설에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북한이 극심한 식량난과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원산에 이처럼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자신과 특권계층의 ‘럭셔리 라이프’를 위한 시설을 마련하고자 하는 욕심과 더불어 원산을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만들어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겠다는 김정은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여기서 더 나아가 자신이 이토록 공을 들인 원산에서 ‘국제 에어쇼’를 개최함으로써 원산 개발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찍으려 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영국의 한 언론을 통해 오는 9월쯤 북한이 강원도 원산에서 첫 에어쇼를 개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을 당시만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이 보도를 말도 안 되는 루머로 취급했었다. 국제사회에서 불량국가로 낙인찍혀 고립된 나라가 도대체 무슨 역량으로 에어쇼를 개최하며, 설령 개최하더라도 과연 누가 그 에어쇼를 찾아가겠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이러한 비아냥거림과 달리 북한은 제법 진지했다. 영국 언론에서 보도가 나오기 무섭게 관영매체와 관광업체를 통해 9월 실시되는 에어쇼를 ‘원산국제친선항공축전-2016’으로 명명하고 구체적인 행사 일정과 관련 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시작한 것이다. 북한 당국이 내놓은 홍보물에 따르면 ‘원산국제친선항공축전-2016’ 행사는 9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원산국제비행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명칭은 국제친선항공축전으로 국제 행사를 표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 행사에 참가 의사를 밝힌 국가는 없기 때문에 시작부터 끝까지 북한 당국의 통제 하에 진행되는 ‘원맨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북한이 내놓은 관광 상품은 이렇다. 첫날 아침 원산국제비행장에서 북한공군 항공기들의 에어쇼와 지상 전시 기체를 관람하고, 오후에는 북한 유일의 항공사인 고려항공 여객기들의 시범 비행과 지상 전시 기체 관람이 이루어진다. 물론 개별 관람은 불가하며, 사진 촬영도 허가된 범위 안에서만 가능하다. 행사 둘째 날인 25일에는 고려항공 여객기에 탑승, 30분간 체험 비행을 갖고, 다시 원산국제비행장으로 돌아와서 북한군 특수부대의 낙하산 강하 시범을 관람한다. 이후 주기장에 전시한 모형항공기들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오며, 추가 비용을 내면 명사십리 해안이나 의림폭포 등의 인근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 오전에는 갈마공항에서 열풍선(열기구) 대회와 태권도 시범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원산 인근 송도원 해안을 방문한 뒤 숙소로 돌아와 대기하다가 폐막식 불꽃놀이를 관람하고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북한을 떠나는 것이 이번 ‘원산국제친선항공축전-2016’ 행사의 전체 계획이다. 북한이 지정한 2개 여행사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한 이 ‘에어쇼’는 3박 4일짜리 기본 상품부터 10박 11일짜리 상품까지 다양한 일정이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여행 상품의 내용을 면밀히 뜯어보면 에어쇼는 단순히 미끼상품에 불과할 뿐, 북한은 관광객들의 외화를 긁어모을 다양한 ‘옵션상품’을 행사 일정 중간중간에 끼워 넣고 있다.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기본 상품은 3박 4일짜리 일정으로 1인당 가격인 1345유로(약 180만원)이며, 보험 및 북한비자 발급비용은 별도다. 이 상품을 신청할 경우 앞서 소개한 에어쇼 일정만 관람할 수 있을 뿐, 이 행사에 ‘옵션’으로 끼어 있는 다른 일정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에어쇼 기간 내내 행사장 안에서는 평양맥주나 대동강맥주 등을 파는 맥주축전이 열리며, 정규 일정 이외에 강원도 예술단의 특별공연 관람, 원산만 크루즈 탑승체험, 울림폭포 또는 명사십리 관광, 송도원 야외 원형극장 영화 관람, 열풍선 탑승체험, 여객기 탑승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옵션 상품’은 각각 150~300유로(약 20만~40만원)의 추가 비용을 내야한다. 여기에 더해 자선모금 퀴즈대회와 자선복권 판매 행사도 관광 기간 중 연일 계속된다. 공식적으로 이 자선 행사를 통해 모금된 돈은 인근의 고아원에 기부될 것이라고 북한 당국은 소개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 돈이 고아들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북한은 이 행사를 ‘항공축전’이라는 이름을 붙여 에어쇼로 홍보하고 있지만, 이 행사를 찾는 관광객이 항공기를 볼 수 있는 것은 첫날뿐이며, 그나마 볼 수 있는 항공기라는 것도 다른 나라 같으면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골동품들이다. 호기심에 이 행사를 찾는 관광객은 체류 기간 내내 안내원의 손에 이끌려 각종 옵션 상품을 경험하며 지갑을 열 것을 강요당하게 될 것이고, 원산을 떠날 무렵 그 관광객의 지갑은 무척이나 얇아져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관광객이 원산을 무사히 떠날 수 있다면 그것조차도 다행이다. 원산에는 이 행사를 찾는 관광객의 신변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들이 도처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목숨을 건 에어쇼 북한이 인터넷을 통해 9월 에어쇼 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시작하자 미국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관계당국에서는 즉각 부정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각국은 최근 북한 당국이 부당한 이유로 외국인을 불법 구금하는 등 북한을 방문했을 경우 신변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국민의 북한 방문을 불허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북한은 자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걸핏하면 ‘공화국 전복 음모 혐의’나 ‘간첩 혐의’ 등의 죄목을 씌워 억류하기 일쑤다. 해당 죄목을 선고 받은 외국인들은 단지 성경책을 소지했거나 호텔이나 관광지에서 안내원 또는 보위지도원 이외의 다른 주민에게 말을 걸고 사진을 찍었을 뿐이지만 북한은 이들에게 중형을 선고해 장기간 억류하며 석방 조건으로 보석금이나 정치적 협상을 요구하는 인질극을 종종 벌여왔다. 과연 이러한 신변 위협을 감수하면서까지 원산 에어쇼를 관람하려는 외국인이 몇이나 될까? 설령 북한 당국이 원산 에어쇼를 찾은 관람객들의 신변 안전을 보장한다 하더라도 더 큰 문제는 에어쇼에서의 사고 가능성이다. 북한 당국이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에어쇼 첫날인 24일 아침에 북한공군의 주요 항공기들이 행사장 상공에서 다양한 공중 기동을 선보일 예정인데, 이 공중 기동에 동원되는 기체들은 수십 년 이상 된 노후 기체들이다. 이날 시범 비행 예정인 기종은 북한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MIG-21과 MIG-29, Su-25 공격기와 MD500 헬기, 그리고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와 헬기들이다. 과연 이 항공기들은 별 탈 없이 시범 비행을 보여줄 수 있을까? MIG-21은 북한이 180여 대를 운용하고 있는 주력 전투기로 구소련이 1950년대 후반에 개발한 기종이다. 북한은 1966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했고, 전체 보유 기체 가운데 1/3은 중국제 ‘짝퉁’인 J-7이다. 북한 공군이 보유한 기체 가운데 1960년대에 도입된 기체는 대부분 퇴역한 것으로 알려졌고, 북한은 1985년과 1999년 두 차례에 걸쳐 190여 대를 추가로 도입했지만, 적지 않은 수가 중고 기체여서 북한 공군 MIG-21의 평균 기령은 30~40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즉, 이 에어쇼에 비교적 상태가 좋은 기체가 동원된다고 하더라도 30년 넘은 노후 기체가 나온다는 이야기다. 북한공군의 최신예 기종이라는 MIG-29도 상황은 별반 다를 바 없다. MIG-29는 우리 공군의 F-16에 비견되는 우수한 전투기지만, 우리 공군의 F-16이 최신 개량을 적용해 강력한 작전 능력과 우수한 안정성을 가진 것과 달리 북한의 MIG-29는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정한 기체다. 북한공군이 보유한 기체는 1985년과 1989년 구소련에서 직수입한 다운그레이드 기체 22대와 1993년까지 북한에서 조립 생산한 기체 2대 등 24대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정비용 부품 부족으로 실제 가동되는 기체는 10~15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기체 수명 자체도 24~32년 정도 된 노후 기체인데다가 부품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지 오래되어 특별한 행사 때가 아니면 비행 훈련 자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와 부품 부족으로 비행 경험이 부족한 조종사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전투기를 몰고 수백, 수천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행사장 상공에서 곡예비행을 벌인다면 과연 누가 이 행사장을 찾으려 들까?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안전 문제가 전투기들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이 행사에 동원되는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들도 낡았기는 마찬가지다. 북한당국은 소개 자료를 통해 이 행사에 일류신 IL-18과 IL-62, IL-76 기종과 투폴레프 Tu-134, Tu-154 기종, 안토노프 An-24 등의 기종이 전시 및 시범 비행에 동원된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들 모두 노후화가 심각한 기체다. 이 가운데 IL-18 기종과 AN-24 기종은 1966과 1969년에 도입되어 50년에 가까운 기령을 자랑하며, 그나마 좀 상태가 낫다는 Tu-134 기종은 1976년과 1984년 도입해 평균 기령이 30년을 넘는다. 김정은의 전용기로 유명한 IL-62는 1981~1988년에 도입되어 주로 장거리 노선을 소화하며 기체 노후도가 심각하며, 그마나 신형 기종인 IL-76은 곧 취항 25주년을 맞는다. 앞서 언급된 기종들 모두 기체 노후 및 정비·감독 등의 불량을 이유로 유럽연합(EU)에서 EU 회원국 취항을 금지하고 있는 문제 기체들이며, 심지어 중국조차도 고려항공의 Tu-134와 Tu-154, IL-62에 대해 추락 위험성을 제기하며 자국 영공 운항 금지 조치를 취했을 정도로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기종들이다. 물론 고려항공 여객기들이 모두 이런 고철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0년 도입한 Tu-204나 AN-148과 같은 기종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기체들은 몇 안 되는 북한의 국제선 노선에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원산국제친선항공축전에서는 이 기종들을 구경하기 어렵다. 따라서 원산 에어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북한을 제외한 해외 각국이 안전상의 문제로 취항을 금지한 낡은 여객기를 타는 탑승 체험 등에 추가 비용까지 내면서 스스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굳이 탑승 체험을 하지 않더라도 지상에서 이 위험한 노후 여객기의 이착륙과 시범 비행을 지켜보아야 하니 위험한 것은 매한가지다. 이처럼 ‘원산국제친선항공축전-2016’ 행사는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지상에서는 북한 당국의 프라이버시 침해와 불법 억류 위협은 물론, 언제 행사장 상공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노후 비행기들의 추락 위협이 기다리고 있고, 하늘에서는 탑승한 항공기가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에 떨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탑승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돈이 정말 많고 언제든지 ‘불귀(不歸)의 객(客)’이 될 준비가 되어 있는 모험가라면 모르겠지만, 주변에 이 행사 참가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만류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이일우 군사 전문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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