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루머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 포토샵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 빗자루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 남북공동연락사무소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 트랜스젠더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81
  •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 철통보호 이민기 재킷 어택에 ‘심멎’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 철통보호 이민기 재킷 어택에 ‘심멎’

    운명적으로 만난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 사이에 로맨틱 기류가 시작된다.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극본 임메아리, 제작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측은 2회 방송을 앞두고 인파에 둘러싸여 당황한 한세계(서현진 분)를 구하는 서도재(이민기 분)의 여심 저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뷰티 인사이드’는 기대와 설렘을 충족시키며 마법 같은 로맨스의 성공적인 서막을 열었다.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톱스타 한세계는 말할 수 없는 비밀 탓에 말도 안 되는 스캔들에 시달려왔다. 이번에는 숨겨둔 아이가 있다는 루머로 커리어가 망가질 위기에 처한 한세계. 티로드 항공사 본부장 서도재의 작전으로 이미지를 지키는 대신, 그와 철저한 갑을 관계로 엮이게 됐다. 한세계 덕분에 서도재가 성공적으로 계약을 마치고 돌아오던 비행기 안, 얼굴이 갑자기 바뀌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한세계는 서도재의 도움으로 얼굴을 가릴 수 있었지만, 서도재와 눈이 마주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 달에 한 번 얼굴이 바뀌는 톱스타 한세계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 서로 다른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두 사람은 운명적인 첫 만남에서 시작해 갑을 관계로 엮였다. 두 사람의 관계는 경주 동행부터 위기의 순간 아슬아슬한 눈 맞춤까지 빠르게 진전됐다. 숨 가쁘게 얽힌 인연만큼 설렘 가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세계는 무방비로 인파에 둘러싸여 난감한 상황에 처해 있다. 쏟아지는 호기심 어린 시선과 카메라 세례에 어쩔 줄 모르는 한세계의 앞에 백마 탄 왕자처럼 나타난 서도재. 그는 재킷으로 한세계를 철통 보호하며 인파 사이에서 한세계를 단번에 구해낸다. 자신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흑기사처럼 나타나는 서도재에게 놀란 한세계는 혼란스러운 표정이다. 그런 한세계의 흔들림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심한 듯 시크하게 그녀를 보호하는 서도재의 모습이 ‘심멎’을 유발한다. 철저한 비즈니스로 엮인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길 한복판에서 설렘 무드를 발산하고 있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늘(2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운명적으로 만난 한세계와 서도재의 인연이 이어진다. 바뀐 얼굴로 서도재와 눈이 마주쳤던 한세계. 절대 들켜서는 안 될 한세계의 비밀을 서도재가 알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한층 증폭된다. 첫 회부터 종잡을 수 없는 다채로운 사건을 풀어냈던 ‘뷰티 인사이드’가 2회에서는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로 설렘 온도를 높인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첫 만남부터 남달랐던 한세계와 서도재가 서로의 비밀에 접근해가면서 아찔하게 설레는 시너지를 폭발시킨다. 첫 회부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 서현진과 이민기의 설렘 포텐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 2회는 오늘(2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제 블로그] 댐 붕괴 참사 두달, 지금 라오스는…

    라오스 남동부 지역에서 SK건설이 짓고 있던 보조 댐 일부가 붕괴되며 13개 마을을 덮친 대형 참사가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기업 홍보담당자들을 만나면 “지금 라오스는 어떠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라오스에선 그간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라오스 국영 매체 비엔티안타임스와 SK그룹 등에 따르면 라오스 정부는 최근 “사회복지기금 및 기부금이 ‘재난 구호’에만 쓰일 것”이라고 이례적인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라오스 총리실은 관료들이 재난 기부금을 행정 비용으로 전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새로운 관리지침을 내놨습니다. 그만큼 피해를 입은 라오스 국민들 사이에서 구호금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팽배하다는 의미이지요. 지난 7일 기준으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아타푸 지방 당국을 통해 기부된 현물 및 구호금은 약 35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11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라오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우리 돈 305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구호금이 모인 겁니다. 하지만 지난달 라오스 구호 위원회가 홍수 피해 주민들에게 일괄 지급한 돈은 6만원 정도입니다. 라오스 정부가 아타푸주 사남사이 지역의 7000명 이상 홍수 피해 주민들에게 9월부터 매달 1만 3000원가량을 줄 것이라고 밝혔지만 국민들 사이에선 “구호금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것이지요. 거기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기부금 등을 정부가 가로채려 한다”는 ‘루머’가 떠돌면서 라오스 정부가 진화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당국으로부터 정보를 직접 받는 라오스의 주요 언론매체의 뉴스를 보라”고 권유하기도 했지요. 현재까지 라오스 정부가 집계한 사망자 수는 40명 안팎, 현지 시민단체가 파악한 사망자 수는 300명 정도입니다. 이 숫자의 진실과 구호금의 용처 등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주민들의 삶이 원상태로 복구되는 그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판빙빙 실종 미스터리로 들끓는 중화권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판빙빙 실종 미스터리로 들끓는 중화권

    ‘중화권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군림하고 있는 중국의 판빙빙(範氷氷·37)이 거취가 주목을 받고 있다. 3개월여 전 갑작스레 잠적하면서 그녀를 둘러싼 거액의 출연료와 탈세 의혹, 재산 해외 밀반출, 공안당국의 비밀 구금조사, 정치망명설, 그리고 사망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뉴욕타임스(NYT), 타임(TIME), BBC방송, 가디언(Guardian) 등 세계의 주요 언론매체들이 앞다퉈 심층 보도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판빙빙은 지난해 4300만 달러(약 480억원)를 벌어들이는 등 4년 연속 여배우 최고수익을 올린 중국 최고의 스타다. 타임지 선정 2017년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에 뽑힌 그녀는 ‘아이언맨 3’와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an: Days of Future Past) 등 두 편의 할리우드 대작에 출연했다. 지난 5월에는 제시카 체스테인과 페넬로페 크루즈 등 세계적 여배우들과 함께 또다른 블록버스터인 여성 스파이 영화 ‘355’에 캐스팅되면서 주가를 높여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에 62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호주 비타민 제조업체인 스위쎄 웰니스와 프랑스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겔랑의 립스틱, 독일 명품브랜드 몽블랑 시계, 드 비어의 다이아몬드 등 글로벌 유명 기업들의 상품 광고에도 출연했다. 이렇게 ‘잘 나가던’ 배우가 6월2일 자신의 웨이보에 어린이병원 설립 문제로 티베트를 방문한다는 글을 남긴 뒤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이런 만큼 판빙빙을 둘러싸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마윈(馬雲) 알리바바그룹 회장의 갑작스런 은퇴와 왕젠(王健) 하이항(海航·HNA)그룹 회장이 지난 7월 프랑스 출장 중 프로방스 보니우에서 사진을 찍다 15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 등과 맞물리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프랑스 경찰은 그의 사망 원인을 단순 실족사로 결론냈지만 의심스러운 구석은 남아 있다. HNA그룹은 미국에 도피한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 정취안(政泉)홀딩스 회장으로부터 시 주석 집권 1기의 반부패 사령탑이었던 왕치산(王岐山) 국가부주석과 유착됐다는 공격을 받아왔다. 판빙빙 실종 99일째인 10일 마윈 회장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겸 기술고문처럼 자선사업에 매진하겠다며 1년 뒤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중국 안팎에서는 그의 은퇴가 중국 당국에 밉보여 ‘실종 상태’를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은 아닌가 하는 음모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에서다. 판빙빙이 잠적한 이후 거액의 출연료와 탈세 의혹, 미국 정치적 망명설이 흘러나오며 큰 파장을 일으키자 중국 당국이 그녀를 잡아들여 조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졌다. 제대로 확인된 사실이 없음에도 영화인 사이의 개인적인 원한 관계에서 비롯됐다느니, 베이징 최고위층의 정치적 음모와 관련됐다는 등 루머들이 양산되고 있다. 이런 마당에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중국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녀는 현재 감금 중이며 정말 참혹한 상황이다.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부추겼다.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인기스타가 자발적으로 잠적했을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은 만큼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어 신변 자유에 제한을 받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판빙빙의 실종 미스터리는 전 세계 언론매체들의 핫이슈로 등장했다.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판빙빙에 대한 질문 공세에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이것이 외교 문제냐”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판빙빙 사건이 2002년 드라마 중국의 유일한 여황제 ‘측천무후’를 연기했던 여배우 류샤오칭(劉曉慶·63)의 탈세혐의 체포 과정의 재판(再版)이라며 당국의 눈 밖에 나면 아무리 세계적 스타라도 파리 목숨에 불과하다는 자조섞인 비판도 제기된다. 류샤오칭은 2003년 8월 보석으로 풀려날 때까지 베이징시 북부 진청(秦城)감옥에서 다른 수감자 3명과 함께 5㎡의 감방에서 422일간 수감 생활을 했다. 공교롭게도 판빙빙 역시 2014년 출연한 TV드라마 ‘무미낭전기’(武眉娘傳奇)에서 측천무후역을 맡은 바 있다. 판빙빙에 대한 최신 소식은 그녀가 탈세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다. 신랑차이징(新浪財經) 등에 따르면 장쑤(江蘇)성 세무국은 22일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은 채 “해당 영화계 인사에 관한 세금 문제 사건은 여전히 조사중”이라며 “최종 결과는 공고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장쑤성 세무국이 6월 연예인 이중계약서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는 입장을 밝힌 뒤 후속 진행상황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홍콩 빈과일보는 앞서 17일 100일 넘게 공식석상은 물론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사라진 판빙빙이 현재 자택에서 칩거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가 당국의 명령에 따라 탈세혐의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외부 접촉이 금지된 채 처벌 수위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빙빙 실종 사건은 전 CCTV 인기 앵커였던 추이융위안(崔永元)이 5월28~29일 웨이보에 판빙빙의 탈세 의혹 폭로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면서 비롯됐다. 2003년 판빙빙이 출연한 영화 ‘휴대폰’은 인기 앵커의 불륜 이중생활을 소재로 삼았는데 추이가 실제 모델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 영화로 큰 타격을 입은 추이는 조만간 ‘휴대폰2’가 상영된다는 소식에 영화감독과 판빙빙을 비난하면서 그녀가 이중계약서로 거액을 탈세했다고 주장했다. 추이는 “판빙빙이 ‘휴대폰2’ 에 출연하면서 150만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750만 달러(약 83억 7000만원)를 받았다”고 폭로한 것이다. 베이징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이 고액 출연료와 탈세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판빙빙 사건이 부패척결 사정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민심을 달래려는 시진핑(習近平) 정부의 잘 짜인 시나리오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에서는 ‘부의 균등’, ‘사치 금지’ 라는 사회주의 분위기를 중시하는 정부가 사회적으로 유명한 판빙빙을 희생양으로 삼아 본보기를 보여주려 한다는 소문이 흘러나오는 것이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분노하는 ‘라오바이싱(老百姓·인민) 달래기’차원이라는 얘기다. 이와 관련해 대만 빈과일보는 판빙빙이 이중계약에 따른 탈세 혐의를 받고 ‘정당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것이 아니다’라고 지목을 당했다며 판빙빙의 재산증식 방법을 자세히 전했다. 판빙빙은 천문학적 개런티를 받은 뒤 사무실을 설립해 세금 폭탄을 피하고 해외 부동산에 투자했다. 캐나다에서만 대략 7개 대학 근처의 부동산을 매입해 해마다 14%의 고수익을 올렸다. 여기에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중국 영화계 스타 사회책임 연구보고서’에서 판빙빙이 0점으로 꼴찌를 했다면서 그는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도 사회적 공헌은 없는 연예인으로 정부에 비쳤을 수 있다고 빈과일보가 분석했다. 서방 언론을 중심으로 이번 사건이 ‘의법치국(依法治國· 법에 따른 통치)’이라는 시진핑 지도부의 이념과 정면 배치되는 전근대적 공안 통치방식 때문이라는 비판 목소리도 제기된다. 법을 어기면 그에 맞는 처벌을 받는 게 마땅하지만 중국에서는 당국의 상황 설명 없이 당사자만 사라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같은 과도한 비밀수사와 언론통제가 중국이 과연 현대화된 법치국가가 맞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라는 지적이다. 타임은 19일 특집 기사를 통해 “판빙빙 실종 사건은 중국의 사법통치시스템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극명한 사례”라며 “중국 톱스타와 재계 거부들이 모든 것을 다 소유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중국에서 유일한 통제 주체는 국가뿐임을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예정 “결별 요구에 격분”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예정 “결별 요구에 격분”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가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오전 0시30분쯤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남자친구 A씨(27)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헤어디자이너인 남자친구 A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이에 격분해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와 연락해 출석 일정을 잡아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5일에는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 루머에 대해 소속사 측은 “평소 수면장애와 소화불량을 겪어왔다. 그래서 처방 받은 약을 복용했고, 약간의 이상 증세가 있어 5일 오전 병원에 입원했다”고 일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디오스타’ 에반 “父 세계 100대 재벌? 절대 아냐”

    ‘비디오스타’ 에반 “父 세계 100대 재벌? 절대 아냐”

    ‘비디오스타’ 에반이 재벌 아들이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태사자 박준석, 최창민으로 활동했던 최제우, Y2K 고재근, 클릭비 에반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박나래는 에반에게 “에반을 따라다니는 유명한 루머가 있다. 아버지가 세계 100대 재벌이라는 루머”라며 “저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에반은 “절대 아니다. 예전에 인터뷰를 통해서도 아니라고 해명한 적이 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에반은 “(저희 아버지는 재벌이) 절대 아니다. 전 정말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 아버지가 미국에 계신 건 맞지만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시다. 과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100대 재벌이었다면 이미 경제지 등에 알려졌을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저와 같은 성을 가지신 분이 없다”며 “(100대 기업에) 근무하고 있지도 않다. 클릭비가 잘되고 있을 때 유학을 가면서 그런 상황이 오해를 갖게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독]‘성추행 누명’ 남편 측 목격자 “CCTV 영상은 1개뿐…성추행 아니라고 생각”

    [단독]‘성추행 누명’ 남편 측 목격자 “CCTV 영상은 1개뿐…성추행 아니라고 생각”

    “위암 수술 받아 회식서 술 안마셔 당시 상황 정확하게 기억”“변호사 간 합의 논의 있었지만, 무죄라고 생각해 합의 못해”식당주 ‘접촉 빈번한 구조.. 그 간 문제 없어’ 증언 의사 전해 “왜 하필 신발장이 거기 있었는지 부수고 싶을 정도예요… 변호사끼리 합의 논의가 나온 것으로 알지만, 무죄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합의를 합니까.”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A씨의 아내가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린 글이 나흘 만에 25만여건의 동의를 얻은 가운데 사건 당시 A씨가 참석한 모임을 주관했던 유지곤(37)씨는 A씨의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유씨는 지난 1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신체접촉은 있었지만, 성추행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추행 장면을 찍은 또 다른 폐쇄회로(CC)TV가 있다는 루머를 일축한 유씨는 “애초에 CCTV를 애타게 찾아 법원에 제출한 게 A씨 측일 정도로 추행이 없었다는 점을 입증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유씨는 또 최근 A씨의 법정구속 사실이 알려지자 사건이 일어난 식당의 주인이 A씨 측 증인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A씨와 어떻게 아는 사이인가.-원래 교류가 있던 사이는 아니다. 난 소속 시민단체의 대전지구 회장이고, A씨는 부산지구 회원이다. 두 지역 조직이 화합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교류를 하는 ‘합동월례회’를 갖는데, 지난해 11월 합동월례회에서 사건이 일어났다. A씨에게 난 어려운 사람이고, 그 날 자리도 어려운 자리였다.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회원들이 묵는 대전의 한 호텔 앞 식당에서 모임을 해산하고 밖으로 나가려던 참이었다. 단체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돼 그 날 모임에 필요한 장보기부터 대소사를 책임졌던 A씨는 두고 가는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고 배웅도 했다. 그러면서 걷다가 방향을 꺾었는데 거의 동시에 피해여성 B씨가 화장실에서 나왔다.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B씨가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기억한다. 영상에도 B씨가 우리 회원 한 명을 밀고 지나가는 모습이 녹화돼있다. 그런데 마침 A씨와 B씨 둘이 스쳤다고 해야 할지, 그 ‘문제’가 발생했다. B씨가 “왜 엉덩이를 만지느냐”고 반응하자, B씨 남자 일행들이 나와 욕을 하면서 멱살을 잡았다. 몸싸움이 심하게 발생했고, 순식간에 패싸움으로 번질 것 같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A씨를 일단 분리해놓고 양 측이 출동한 경찰과 지구대까지 동행했다. 두 달 전 위암 수술을 받은 터라 나는 회식에서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아 상황을 정확하게 기억한다. →지구대에서 폭력·폭언이 이어졌나.-나와 A씨, B씨, 몸싸움했던 B씨 일행 2~3명이 지구대로 갔다. 그 때도 서로 의견이 충돌했고, B씨의 여성 일행들은 우리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욕을 퍼붓기도 했다. 그래서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것 같기도 하다. →상황이 이렇게 됐다는 게 무슨 말인가.-이번 일로 B씨를 악인으로 몰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B씨가 그렇게 수치심을 느낄 만한 상황이었는지 의구심이 있다. B씨 일행은 식당에서부터 폭력적으로 사태를 끌고 왔고, 실제 폭행도 오갔다. 폭행으로 입건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A씨를 성추행으로 몰고 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다. →증거는 CCTV 영상 1개 뿐인가. 영상이 2개란 말도 있다.-식당에 있는 CCTV가 총 8개인데, 모두 다른 곳을 촬영하고 있었다. 경찰에 증거로 제출한 1개를 제외한 나머지 CCTV는 전부 다른 곳을 찍었다. 심지어 증거가 된 영상에서도 결정적인 장면이 가려졌다. 장면을 가린 신발장을 부숴버리고 싶다. 신발장이 죄인인 것 같았다. B씨 지인이란 이가 커뮤니티 사이트에 잘못된 정보를 올렸는데, 이미 다른 영상이 존재하는 것처럼 확정적인 내용으로 소문이 퍼지고 말았다. →식당에 추가 CCTV가 없다는 것인가.-식당 주인도 CCTV는 1개 뿐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사건이 알려지자 주인에게 연락이 왔다. ‘A씨가 구속됐는지 몰랐다. 필요하면 (항소심) 법정에서 증언하겠다’고 했다. 주인 말에 따르면, 식당 테이블과 방 사이에 자연스레 형성되는 통로 구조상 손님이 붐비는 주말에서는 서로 몸이 닿는 경우가 빈번했고, 지금까지 문제가 된 적은 없다고 전해왔다. →A씨의 첫 변호인이 재판 도중 사임했고, 국선 변호사가 변호인을 맡았다.-정확하지는 않지만, A씨의 전 변호인이 상대방과 합의하는 방향으로 마무리 하려 했기 때문에 바꾼 것 같다. 듣기로는 B씨가 직접 합의금을 요구한 게 아니라 양측 변호인끼리 만나서 합의금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이걸 A씨가 수긍할 수 없었던 게 아닐까 싶다. 본인은 무죄라고 생각하니까. 그 과정에서 재판 진행이 어려워질 것 같으니 전 변호인이 사임했던 것으로 추측한다. →벌금 300만원인 구형량보다 수위가 센 실형이 선고될 줄 예상했나.-예상 못해서 매우 걱정되고, 우리 쪽 행사에 왔다 그런 일을 당해 A씨에게 죄스럽고 미안하다. A씨가 자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런 일이 소문나면 A씨는 성추행범으로 찍히고 영업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다. 누명을 벗어도 피해를 복구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B씨의 무고 여부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사건의 본질을 벗어나선 안 된다. 우리는 B씨와 무고 여부를 가리려는 게 아니다. B씨가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듯 우리는 A씨가 무죄라고 주장하면서 대립할 수 있다. 다만 우리는 무죄추정의 원칙과 법정증거주의, 대법원 양형기준 등을 초과한 판사의 직권남용에 대한 항의를 하고, 항소심에서 제대로 재판받을 권리를 얻고자 한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판빙빙 수갑+족쇄 사진 논란, 중국 정부에 감금? “영화 촬영 중”

    판빙빙 수갑+족쇄 사진 논란, 중국 정부에 감금? “영화 촬영 중”

    중국 배우 배우 판빙빙(范冰冰)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온갖 소문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한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판빙빙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는 중국 공안 사이에 서 있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여성은 수갑과 족쇄에 움직이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일부 네티즌은 사진 속 여성이 판빙빙이라고 추정, 중국 정부에 감금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판빙빙은 탈세 혐의로 중국 사회에 큰 파장을 낳은 바 있다. 논란은 지난 6월 중국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崔永元)이 판빙빙 탈세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판빙빙은 이에 탈세 혐의 관련 당국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조사가 시작된 뒤 판빙빙 행방이 묘연해져 팬들 걱정은 커졌다. 그는 3개월 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아니라 SNS 활동까지 모두 중단했다. 이후 실종설, 감금설, 망명설 등 루머가 돌았지만 판빙빙 소속사 측은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현재 판빙빙 상황은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한편 문제의 사진이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면서 해당 사진 진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합성이라고 주장한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판빙빙이 구속됐을 당시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영화 촬영 당시 찍은 사진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이날 중국 매체 ‘경제관찰보’는 “인터넷에 공개된 판빙빙의 수갑 사진은 영화 리허설인 장면을 찍은 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공개된 사진 속 핀빙빙이 입은 검은색 원피스는 2018년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75위안짜리 옷으로 사진이 올 해 촬영된 것임을 증명한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안현수 “추측성 기사 사실 무근..확대 해석 말아달라” [전문]

    안현수 “추측성 기사 사실 무근..확대 해석 말아달라” [전문]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가 한국으로 귀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10일 안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빅토르 안(안현수)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자필글을 공개했다. 안현수는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예상보다 일찍 은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측 코치 제안을 거절한 것에 대해 “코치의 길보다 선수 생활을 더 원했기 때문”이라 말하며 “지금 당장의 코치 제안을 거절한 것일 뿐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을 둘러싼 추측성 기사들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러시아 민영통신사 인테르팍스는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의 말을 빌려 “빅토르 안이 러시아에서의 선수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빅토르 안이 자녀를 한국에서 키우고 싶어 했고 그 결과 한국 귀환을 결정하게 됐다. 러시아 빙상연맹은 빅토르 안이 러시아 쇼트트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언젠가 다시 협력할 수 있다고 여긴다”고 밝혔다. 앞서 안현수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을 차지하며 쇼트트렉 스타로 등극했다. 하지만 빙상계 파벌 논란, 무릎 부상 등을 이유로 2010 밴쿠버 올림픽 출전이 되면서 이듬해 러시아로 귀화했다.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으로 2014년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 그는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러시아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안현수는 러시아로 귀화한 지 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음은 안현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빅토르 안(안현수)입니다. 저는 올해 휴식기를 갖으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결정하기로 러시아 측과 얘기가 되었고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예상보다 일찍 은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코치의 길보다 선수생활을 더 원했기에 함께 했던 러시아 팀을 위하여 지금 당장의 코치 제안을 거절한것 뿐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으며 휴가기간동안 더 고민해서 결정할 것입니다. 지금 저에 대한 추측성 기사(한국에 들어온 이유)는 모두 사실이 아니며 그로 인해 더 이상 확대해석 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뉴스1,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 티저 포스터 공개 “사람이 어떻게 변하니?”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 티저 포스터 공개 “사람이 어떻게 변하니?”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의 티저 포스터가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0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극본 임메아리, 제작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측은 한 달에 한 번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서현진 분)의 특급 비밀이 담긴 티저 포즈터를 공개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쌩판 초면 로맨스를 그린다. 설렘 지수를 높이고 공감을 더하는 ‘로코 치트키’ 서현진과 이민기의 만남에 이어 ‘대체 불가 매력’의 이다희와 안재현까지 합류해 기대를 더하는 작품. 여기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은 ‘또 오해영’의 송현욱 PD와 참신한 필력의 임메아리 작가가 의기투합해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레드카펫 위 반짝이는 존재감을 자랑하는 서현진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인다.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여신의 자태를 뽐내는 톱스타 한세계의 미소가 시선을 홀린다. 화려한 레드카펫 아래 관중들은 한세계의 모습을 포착하기 바쁘다. 하지만 이들의 휴대폰 화면에 담긴 것은 한세계가 아닌 각기 다른 타인의 모습. 한 달에 한 번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의 비밀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티저 포스터는 그 신비로운 분위기만으로도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사람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문구는 한세계만을 알아보게 될 안면인식장애 남자 서도재(이민기 분)와의 특별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서현진은 극 중 한 달에 한 번 얼굴이 바뀌는 톱스타 ‘한세계’를 연기한다. 소문도 루머도 많은 트러블 메이커지만 백 개의 얼굴로 백 가지 연기를 한다고 해서 ‘백면미인’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최고의 톱스타. 일정 시기가 되면 타인의 얼굴이 되는 치명적이고 특별한 ‘마법’을 앓고 있는 한세계는 악연인지 인연인지 알 수 없는 계약으로 얽힌 서도재를 만나면서 비밀스러운 세계의 문을 열게 된다. 사랑스럽고 현실적인 디테일을 통해 그 어떤 캐릭터도 자신만의 색을 입히는 서현진의 연기로 재탄생할 ‘뷰티 인사이드’는 공감을 더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뷰티 인사이드’는 얼굴이 바뀌는 설정을 여자주인공로 변주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 일정한 주기가 되면 다른 사람이 되는 여자와 유일하게 그녀만을 알아보는 안면인식장애 남자의 로맨스는 원작이 가진 감성적인 결 위에 유쾌함과 공감을 불어넣어 차별화된 ‘로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절대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남녀의 비밀스러운 세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오는 10월 1일 오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데이비드 베컴도 피할 수 없는 ‘탈모’의 저주

    데이비드 베컴도 피할 수 없는 ‘탈모’의 저주

    완벽한 외모와 재력, 운동실력을 갖춘 데이비드 베컴(43)의 달라진 헤어스타일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베컴은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팬들을 놀라게 한 것은 부쩍 적어진 그의 머리숱이다. 짧게 깎은 머리카락 사이로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였고, 팬들은 베컴에게 극심한 탈모가 온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 시작한 것. 실제로 사진에서는 눈에 띄게 가늘어진 그의 머리카락을 확인할 수가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모발 이식 수술을 받는 중년 남성이 급속히 늘고 있다”면서 “베컴의 지인에 따르면 그 역시 모발 이식을 받은 사람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네 아이의 아버지인 베컴은 지난해부터 외출 시 모자를 자주 착용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현지 언론은 베컴의 갑작스러운 ‘모자사랑’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진 머리카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에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혹은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명인은 베컴 하나만이 아니다.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는 3만 파운드(약 5000만원)를 투자해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탈모가 재발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베컴은 최근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 19년 만에 이혼 루머가 돌면서 곤혹을 치렀다. 빅토리아와 베컴 모두 공식적으로 “이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베컴 부부는 아들 브루클린과 로미오, 크루즈 및 딸 하퍼 세븐을 키우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구하라 퇴원, 소속사 측 “건강 관리에 힘쓸 것”

    구하라 퇴원, 소속사 측 “건강 관리에 힘쓸 것”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구하라가 6일 퇴원했다. 이날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현재 구하라가 퇴원했다”며 “앞으로 건강 관리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5일 위급한 상태로 병원에 실려 왔다는 허위 루머에 휘말렸다. 루머가 돌자 소속사 측은 “구하라가 예전부터 수면장애와 소화불량 치료를 받고 있었다. 처방받은 약을 먹고 병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병원에 갔다”고 즉각 해명했다. 한편, 구하라는 웹툰 원작 드라마 ‘알게 뭐야’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콘텐츠 와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구하라 루머 부인 “수면장애+소화불량 치료차 병원간 것”

    구하라 루머 부인 “수면장애+소화불량 치료차 병원간 것”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가 루머에 휩싸였다. 5일 구하라가 위급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구하라가 예전부터 수면장애와 소화불량 치료를 받고 있었다. 처방받은 약을 먹고 병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병원에 갔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이어 “상태 체크를 위해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검사 상황에 따라 내일까지 검사가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구하라는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기자회견에 홍보대사로 참석했다. 현재 JTBC4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에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배두나 해명 “김국진이 뒤 봐준다고? 친오빠 때문”

    ‘라디오스타’ 배두나 해명 “김국진이 뒤 봐준다고? 친오빠 때문”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두나가 과거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물 건너간 스타’ 특집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배두나, 이기찬, 모델 수주, 스테파니 리가 출연했다.   이날 배두나는 ‘김국진이 배두나의 뒤를 봐준다’라는 의혹에 대해 “데뷔 초에 오빠가 매니저 역할을 해줬다”라며 김국진과 닮은 자신의 오빠를 언급했다. 배두나의 오빠는 광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두한이다. 배두나는 “마르고 하관이 작다”라며 “오빠도 50kg대”라고 말했다. 배두나 오빠의 사진을 본 출연진들은 모두 “진짜 닮았다”며 놀랐다. 김국진은 “오빠 살 좀 찌우라고 해라”며 “배두나와 지나가다 한 번 쓱 마주친 적은 있다. 배두나가 인사하는 눈빛이 너무 따뜻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배두나는 “우리 오빠 보듯이”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미 성형해명 “눈·코·양악수술? 그럴 배포 없다”

    방미 성형해명 “눈·코·양악수술? 그럴 배포 없다”

    가수 방미가 성형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방미의 인생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미는 복귀 후 성형을 했다는 루머에 휩싸인 것에 대해 “눈과 코는 당연하고 양악수술을 받았다는 소문까지 있더라. 다 내 코고 내 눈이다. 안 그래도 눈이 처져서 힘들다”며 “내겐 양악수술을 할 배포가 없다”고 해명했다. 방미는 이어 “별 얘기가 다 나오는 게 도리어 고맙게 받아들였다. 이 나이에 나쁜 얘기 쓴다고 기분이 나쁘거나 하지 않는다. 보시는 대로 내 얼굴 그대로 내 옛날 모습 그대로다”라며 웃었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서형 심경 “만난적도 없는 이민우와 결혼설, 그냥 해프닝?”[전문]

    김서형 심경 “만난적도 없는 이민우와 결혼설, 그냥 해프닝?”[전문]

    배우 김서형이 배우 이민우와의 결혼 오보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서형은 21일 자신의 SNS에 일면식도 없는 배우 이민우와 결혼 보도가 난 것에 대한 심경 글을 남겼다. 그녀는 “긁어부스럼만 될 거라고, 주변에선 이미 지나간 일이니 잊어버리라고 한다. 근데 전 제 일이라 그런지 그냥 지나가기가 힘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난 적도 없는 분과 난 결혼설이 너무 황당해서 이리저리 알아봤다. 확인해보니, 누군가 저와 이민우 씨가 결혼한다는 내용으로 위키백과를 수정했고, 이 내용이 정치팀을 통해 연예팀으로 토스됐다고 한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만난 적도 없는 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해프닝’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났더라”라고 사건을 되짚었다. 김서형은 “해프닝이라고 하기엔, 기사 나가기 전에 아무도 모르지 않았나요? 기사만 안 났으면 아무도 몰랐을 일 같은데... 위키백과는 아무나 수정할 수 있다던데, 누가, 어떤 의도로 일면식도 없는 저와 이민우씨 정보를 수정했을까요? 이 내용이 정치부로 제보됐다는 것도, 이런 내용이 기사화될 수 있다는 것도 다 이해가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든 이슈라기엔, 제가 그렇게 핫한 배우였나요? 이젠 누구든 연예계 이슈가 필요할 때마다 위키백과만 수정하면 되겠다”면서 “찌라시가 난무하는 연예계라지만, 이건 그보다도 심한 것 같다. 다들 웃어 넘기라고 하는데, 전 웃음이 안 나는데 어쩌죠? 여러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지난 14일 김서형은 배우 이민우와 뜬금없는 결혼설에 휩쓸렸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백과 프로필에 서로가 배우자로 표기된 것. 오는 10월 6일 결혼식을 치른다는 설명까지 덧붙여졌다. 하지만 김서형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결혼도 열애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소속사 코레스타미디어 측도 “사실이 아니다. 함께한 작품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위키백과가 일반인들도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퍼뜨려진 루머였다. 정확한 결혼식 날짜까지 나온 것도 황당했다. 같은 날 김아중도 사망설에 시달렸다. 난무하는 루머에 연예인들의 상처가 깊어지고 있다. <이하 김서형 심경 전문> 긁어부스럼만 될 거라고, 주변에선 이미 지나간 일이니 잊어버리라고 하네요. 근데 전 제 일이라 그런지 그냥 지나가기가 힘듭니다. 만난 적도 없는 분과 난 결혼설이 너무 황당해서 이리저리 알아봤어요. 확인해보니, 누군가 저와 이민우씨가 결혼한다는 내용으로 위키백과를 수정했고, 이 내용이 정치팀을 통해 연예팀으로 토스됐다고 합니다. 사실이 아니라고, 만난 적도 없는 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해프닝’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났더라고요. 해프닝이라고 하기엔, 기사 나가기 전에 아무도 모르지 않았나요? 기사만 안 났으면 아무도 몰랐을 일 같은데... 위키백과는 아무나 수정할 수 있다던데, 누가, 어떤 의도로 일면식도 없는 저와 이민우씨 정보를 수정했을까요? 이 내용이 정치부로 제보됐다는 것도, 이런 내용이 기사화될 수 있다는 것도 다 이해가 안 됩니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든 이슈라기엔, 제가 그렇게 핫한 배우였나요? 이젠 누구든 연예계 이슈가 필요할 때마다 위키백과만 수정하면 되겠어요. 찌라시가 난무하는 연예계라지만, 이건 그보다도 심한 것 같아요. 다들 웃어넘기라고 하는데, 전 웃음이 안 나는데 어쩌죠? 여러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민우 김서형 결혼설 “10월 6일 결혼식? 느닷없이 왜..”

    이민우 김서형 결혼설 “10월 6일 결혼식? 느닷없이 왜..”

    이민우 김서형 결혼설 “10월 6일 결혼식? 느닷없이 왜..” 배우 김서형 측이 배우 이민우와의 결혼설을 부인했다. 김서형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김서형 씨와 이민우 씨의 결혼설이 돈다는 걸 뒤늦게 접했다”며 “완벽히 사실 무근이다. 느닷없이 왜 그렇게 소문이 났는지 알 수가 없다”고 부인했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이날 위키백과에 게재되면서 불거졌다. 네티즌들이 임의로 작성 및 수정할 수 있는 위키백과에는 김서형과 이민우가 오는 10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 관계자는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루머가 허위로 작성된 것 같다. 두 사람의 친분 관계는 사생활이라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SEN이슈] 김아중 사망설은 어디에서 왔을까

    [SSEN이슈] 김아중 사망설은 어디에서 왔을까

    배우 김아중이 근거 없는 사망설로 곤욕을 치렀다. 14일 온라인상에는 배우 김아중이 사망했다는 내용의 루머가 돌았다. “한 CF 모델로 데뷔,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해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 등을 받은 한 여배우가 13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누가 봐도 김아중이라고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일명 ‘찌라시’가 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팬들은 놀랐고, 많은 이들 관심이 쏠렸다. 김아중 소속사 킹 엔터테인먼트 측은 갑자기 퍼진 괴소문에 여기저기서 연락을 받았을 것이고, 황당했을 것이다. 소속사 측은 “황당하다. 김아중은 지난 주부터 영화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며 “루머 유포 시 강경 대응하겠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아중은 최근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스핀오프 영화인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제)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달 신호 위반 교통사고를 내 구설에 올랐지만, 지난해까지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오며 끊임없이 얼굴을 비쳤다. 그런데 왜 그런 김아중에게 이런 괴소문이 붙었을까. 유명세(有名稅) : [명사] 세상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탓으로 당하는 불편이나 곤욕을 속되게 이르는 말. 연예인 등 유명인사에게 흔히 붙는 수식어 중 하나다. 돈으로 내는 세금은 아니지만, 이름이 알려진 인물인 만큼 누군가의 입방아에 오르고 또는 황당한 루머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 또한 그들을 몫이거니 치부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날 오후 갑자기 불거진 사망설이 사실이 아님이 알려지자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고, 네티즌 역시 금세 관심을 거뒀다. 그저 그가 받은 상처만이 남았다. 이는 비단 김아중만이 겪은 일은 아니다. 앞서 중년 가수 주현미와 배우 김혜정도 뜬금없는 ‘사망설’로 가슴앓이를 했다. 김혜정은 동명이인 배우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마치 본인이 사망한 것처럼 오보가 나와 직접 해명까지 해야 했다. 아직도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는 ‘김혜정 사망’이 뜬다. 트로트 가수 주현미도 에이즈 감염으로 사망했다는 소문에 한동안 골머리를 앓았다. 주현미가 에이즈 관련 단체에 후원했고, 둘째 아이를 출산한 뒤 7년 동안 전원생활을 했다는 게 괴소문이 생겨난 이유였다. 모델 출신 배우 변정수도 15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변정수가 SBS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 차 밴을 타고 부산 해운대로 내려가던 중에 추돌사고를 당했다는 내용이었다. ‘충남 태안군 이원면 이원초등학교 앞 도로’라는 구체적 사고 장소와 사고 차량의 차종, 운전자 등 상세 정보가 기입된 찌라시였다. 루머에 의하면 변정수는 추돌 후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 괴소문에 변정수 친동생인 변정민은 사고가 난 언니를 찾으려고 수소문을 했고, 심장이 내려앉은 것 같은 경험을 해야 했다. 변정수는 당시 드라마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0여 년이 지난 후에도 변정민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해당 루머를 언급하며 가슴 아파했다. 이런 뜬 소문은 당사자와 그 주변인에게도 오랜 시간 상처로 남는다. 유명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우리는 모두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포털사이트에 한 네티즌이 올린 시시한 질문 글이 유난히 눈에 콕 박힌다. “‘유명세’라고 하는 세금도 있나요?” 네티즌 4명은 이 글에 공통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런 세금은 없습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김아중 사망설, 소속사 측 “황당하다”...루머 내용 직접 보니

    김아중 사망설, 소속사 측 “황당하다”...루머 내용 직접 보니

    배우 김아중이 사망 루머에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아중이 사망했다는 루머가 돌아 소속사 측이 대응에 나섰다. 이날 김아중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 매체에 “황당하다. 며칠 전부터 지방에 내려가 영화 촬영을 앞두고 대본을 읽는 등 바빴는데 이런 말이 어디서 도는지 모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황당한 루머가 계속 유포된다면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아중 사망 루머가 돌았다. 내용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했고 2004년 한 CF 모델로 데뷔한 여배우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것이었다. 실명이 거론되진 않았지만 김아중으로 유추할 수 있을 만한 작품이나 데뷔 이력 등이 적혀 있었다. 한편 김아중은 현재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스핀오브 버전 영화인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제)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구탁 반장과 특수범죄수사과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인영 욕설 논란 해명 “메인 작가 아니라 매니저에게 욕했다”

    서인영 욕설 논란 해명 “메인 작가 아니라 매니저에게 욕했다”

    ‘섹션TV’ 가수 서인영이 욕설 논란에 해명하며 사과했다. 1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는 가수 서인영이 출연해 인터뷰를 했다. 서인영은 과거 한 예능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에게 욕설을 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이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날 서인영은 1년 7개월 만에 복귀하며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많은 감정이 있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해야 될까’하는 생각을 했다. 너무 겁이나고 또 후회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솔직하게 원래 제 스타일대로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논란 이후) 집에 있었다. 대인기피증처럼 밥을 먹으면 쓰러질 것 같았다. 집에서 혼자 있는 게 좋겠다 싶어 저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지냈다”며 그간 근황을 전했다. 서인영은 당시 논란이 됐던 상황을 언급,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았다. 그는 “일단 제가 잘못한 욕설 논란은 지급 생각하면 창피하고 너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메인 작가에게 욕한 것은 아니다. 제가 욕설 논란이 된 건 매니저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성격이 일할 때 여성스럽지 않다. 그렇다고 매번 욕을 하는 건 아니다. 2박 3일 동안 빡빡한 일정 속에 매니저와 두바이에 갔다. 크라운 제이 오빠도 매니저가 없어서 저 혼자서 모든 걸 알아서 해야 하다 보니 과부하가 걸렸다. 여기에 촬영을 하니 정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중 특급 대우를 요구했다거나 스케줄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등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촬영 중 펑크를 낸 것을 사실”이라며 “사막에서 갑자기 추가된 촬영이었다. 크라운 제이 오빠와 가상 결혼이었는데 솔직한 감정으로 임해야 하는 촬영에 가식적으로 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진정성 없이 할 수 없어 마지막 촬영을 안 하고 돌아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욕설 논란보다 마지막 촬영을 하지 않고 돌아온 것은 잘못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반성했다. 서인영은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다시는 시끄러운 일 없도록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해 1월 JTBC ‘님과 함께’ 촬영 중 제작진과 마찰을 일으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서인영이 촬영 현장에서 욕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욕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상류사회’ 변혁 감독 고소, 故 이은주 ‘주홍글씨’ 루머에 결국..

    ‘상류사회’ 변혁 감독 고소, 故 이은주 ‘주홍글씨’ 루머에 결국..

    변혁 감독이 배우 고(故) 이은주 관련한 루머와 관련, 고소에 나섰다. 13일 한 매체는 변혁 감독이 이달 초 서울 강남 경찰서를 통해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변혁 감독은 이은주가 과거 영화 ‘주홍글씨’ 촬영 도중 정신적 피해를 입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루머에 시달려왔다. 변혁 감독이 이은주와 베드신 장면을 협의 없이 진행해 이은주가 큰 상처를 입었다는 것. ‘주홍글씨’는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로 변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변혁 감독은 이은주 측에 누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판단에 고소를 참아왔지만, 루머가 이어지자 결국 고소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변혁 감독은 박해일과 수애가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상류사회’로 관객을 만난다.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