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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미♥공유, 두 번의 결혼설 ‘결국 부부로’

    정유미♥공유, 두 번의 결혼설 ‘결국 부부로’

    ‘82년생 김지영’이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첫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제공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봄바람영화사, 감독 김도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6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도가니’, ‘부산행’에 이어 정유미와 공유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정유미 공유는 결혼설까지 불거진 사이여서 두 사람의 부부 호흡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앞서 지난해 1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유와 정유미가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는 소문이 확산됐다. 공유가 신라호텔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으로 예약을 하고 갔다더라는 것. 이 같은 루머에 공유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측은 “두 사람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친한 것은 맞지만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공유, 정유미는 남다른 친분으로 인해 2017년에도 한 차례 결혼설이 제기된 바 있다. 정유미, 공유의 세 번째 만남이자 첫 부부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높이는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10월 관객을 만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승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포기 없는 한국 활동 의지

    유승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포기 없는 한국 활동 의지

    가수 유승준이 한국 활동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승준은 16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유승준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성장한다. 계속 가야만 한다”는 글과 함께 “책임지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병역 기피 의혹을 받고있는 유승준은 오는 9월 2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사증발급 거부 취소소송 파기 환송심을 앞두고 있다. 유승준은 17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17년간 근황과 다양한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브레이브걸스 출신 박서아 “XX 출신 아냐” 19금 루머에 ‘눈물’

    브레이브걸스 출신 박서아 “XX 출신 아냐” 19금 루머에 ‘눈물’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박서아(32)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브레이브 걸스’가 올랐다. BJ 서아가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서아 TV’에 게재한 ‘저는 XX 출신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온라인상에 널리 퍼지면서다. 공개된 영상에서 BJ 서아는 항간에 떠도는 각종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박서아는 영상에서 “올해 1월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했고, 그 이전에 다른 플랫폼에서 방송을 한 적이 절대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박서아라는 이름이 제 본명이며, 훗날 배우자를 만나거나 아이를 낳았을 때 부끄럽지 않기 위해 행동을 조심해왔다”면서 “저는 단 한 번도 ‘벗방(벗는 방송)’이나 몸캠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었다”라며 “신분세탁을 했냐는 사람도 있었고 제보 사진도 많이 보내오던데, 내가 절대로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박서아는 방송 말미 눈물을 보이며 “많은 분들이 DM으로 메시지를 보내왔고, 방송 초반부터 많이 힘들었다”며 “내가 아닌 것이기 때문에 그냥 두면 될 줄 알았는데 말을 하지 않으니 어느 순간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 있었다”고 해명 방송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BJ 서아로 활동 중인 박서아는 2011년 4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했으나, 2016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지난 1월부터 유튜브 채널 ‘박서아TV’,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등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구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승준 “내 입으로 군대 가겠다고 말한 적 없다” 고백

    유승준 “내 입으로 군대 가겠다고 말한 적 없다” 고백

    유승준이 17년 전의 이야기를 꺼냈다. SBS ‘본격연예 한밤’ 측은 16일 “이름만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논쟁의 불씨를 던지는 남자를 만났다. 바로 가수 유승준이다”고 전했다. 지난 8일에도 그의 이름은 또다시 화두에 올랐다. 한 유튜브 방송에서 모 채널의 아나운서가 “얘가 만약에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을 하잖아요. 그러면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발언한 것이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유승준은 거짓된 정보라며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유승준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뉴스 기사에는 수 천 개의 댓글이 달리고 SNS에서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무려 17년이나 지났음에도 말이다. 사실 2019년은 ‘유승준 논쟁’이 다시 촉발될 수밖에 없는 해다. 지난 7월 대법원이 유승준의 비자발급 거부는 위법하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유승준 개인에게는 아직 확정적이진 않지만 다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는 명분이 조금이라도 생긴 셈이다. 하지만 20일에 열리는 파기 환송심을 앞두고 한국에서는 여전히 ‘유승준이 입국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의 논쟁이 진행 중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해 달라.’는 국민 청원글이 게재되어 무려 25만 명이상이 동의했다. 이에 ‘본격연예 한밤’은 지상파 최초로 미국 LA로 직접 유승준을 만나러 갔다. 그동안 유튜브, SNS등을 통해 전달되었던 그의 이야기를 그의 입으로 직접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에게는 마지막 ‘기회’인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묻고 싶었다. ‘17년 전 무슨 생각으로 그러한 판단을 했는지‘, 현재 루머와 팩트가 뒤섞인 와중에 ’무엇이 진실인지‘, 그리고 ‘왜 한국으로 그토록 들어오고 싶은지’ 여러 차례의 연락 끝에 어렵게 인터뷰를 수락한 유승준은 그동안 제대로 듣지 못했던 ‘17년 전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내놓았다. 아래는 당시에 왜 마음이 변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의 일부다. “저는 처음에 군대를 가겠다고 제 입으로 솔직히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그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방송일이 끝나고 집 앞에서 아는 기자분이 오셔서 승준아, 이러더라고요. 꾸벅 인사를 했는데 ‘너 이제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라고 하셨어요. 저도 ‘네. 가게 되면 가야죠.’ 라고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한거죠. 저보고 ‘해병대 가면 넌 몸도 체격도 좋으니까 좋겠다’라고 해서 전 ‘아무거나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했어요. 그런 뒤에 헤어졌는데 바로 다음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유승준 자원입대 하겠다’라는 기사가 나온 거예요.“ 제작진은 이에 대해 ”분명 신검까지 하고 방송을 통해 수 차례 이야기까지 하지 않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또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 한국비자를 신청하는 것 아닌가? 관광비자로 들어와도 되는데 왜 F4비자를 고집하는지’ 등 한국에서 논쟁이 된 문제들에 관해서도 질문을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 유승준은 그간 언론에 한번도 하지 않았던 해명을 들려줬다. 4남매의 아버지이자 배우로서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승준. 17년간 지내왔던 그의 근황과 더불어 ‘왜 한국에 돌아오고 싶은지’, ‘그 간의 다양한 루머에 대한 입장은 어떠한지’에 대한 대답은 이번 주 화요일 밤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구혜선 측 ‘한밤’ 인터뷰 거절 “어떤 매체와도 인터뷰 NO”

    구혜선 측 ‘한밤’ 인터뷰 거절 “어떤 매체와도 인터뷰 NO”

    배우 구혜선 측이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를 거절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구혜선, 안재현의 이혼 공방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밤 측은 안재현이 방정현 변호사를 선임한 배경이 소개됐다. 방정현 변호사는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공익신고한 인물이다. 안재현은 정준영과 절친이라는 루머를 바로잡기 위해 방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사무실을 찾아 인터뷰를 요청했다. 하지만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측 관계자는 “정중히 거절한다”며 “변호사님은 어떤 매체와도 인터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제 구혜선 법률대리인 측은 서면을 통한 일부 인터뷰에 응한 바는 있으나, 전화통화, 대면 인터뷰를 거부하고 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14nm 공정에 발목 잡힌 인텔…CPU 제국 지킬 수 있을까?

    [고든 정의 TECH+] 14nm 공정에 발목 잡힌 인텔…CPU 제국 지킬 수 있을까?

    올해 하반기 CPU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최초의 7nm x86 CPU인 AMD의 3세대 라이젠과 차세대 서니 코브 아키틱처로 무장한 10nm 인텔 CPU인 아이스레이크의 격돌이었습니다. 3세대 라이젠은 데스크톱으로 먼저 출시되고 아이스레이크는 이제 막 노트북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해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현재까지의 반응은 AMD의 완승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AMD CPU는 데스크톱, 노트북, 서버 시장 모두에서 점유율이 미미했으며 신제품 출시에도 이렇다 할 반응이 없었습니다. 라이젠 출시 전까지는 회사가 분할 매각될 것이라는 루머까지 나돌았습니다. 하지만 라이젠 출시 이후 AMD는 반격의 기회를 잡았으며 올해는 인텔보다 빠르게 7nm CPU를 선보이면서 시장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AMD CPU의 시장 점유율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쇼핑몰에서는 인텔 CPU보다 판매량이 높은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반면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시장 반응은 상대적으로 미지근한 편입니다. 중요한 이유는 10nm 공정과 서니 코브 아키텍처를 사용한 신제품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인텔이 발표한 코멧레이크(Comet Lake)는 저전력 노트북 시장에 6코어 프로세서를 도입했다는 의미는 있지만, 10nm 아이스레이크가 아닌 14nm 공정 프로세서라는 점이 약점입니다. 코멧레이크 S 프로세서의 경우 TDP 15W를 맞추면서 6코어/12쓰레드를 달성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14nm 공정 적용으로 실제 전력 소모와 발열은 4코어 제품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LPDDR4X 2933 메모리 적용으로 전력 소모를 다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앞서 출시한 아이스레이크와 함께 경량 노트북에 탑재될 것입니다. TDP 7W급인 코멧레이크 Y는 초경량 노트북이나 태블릿/컨버터블 PC에 탑재되는 제품으로 이 급에서 4코어/8쓰레드를 구현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물론 14nm 공정 적용으로 듀얼 코어 제품보다 전력 소모는 다소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은 아이스레이크와 코멧레이크 모두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출시되어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CPU 성능은 사실 차이가 크지 않지만, 그래픽은 제법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아이스레이크에서 차세대 그래픽인 Gen 11를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CPU의 모델 명 숫자(네 자리인지 다섯 자리인지)와 그래픽 라인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0nm 아이스레이크와 14nm 코멧레이크의 어색한 동거는 인텔 10nm 팹의 생산량이 충분치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과거보다 인텔 CPU 판매량 자체가 늘어나 한 번에 모든 제품군을 교체하기 힘들어진 것도 이유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모바일 부분에서는 아직 라이젠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인텔 천하가 위협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문제는 최근 CPU 코어 수가 대폭 늘어난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서버 시장입니다. AMD는 3세대 라이젠을 내놓으면서 7nm 공정 도입과 함께 I/O 다이와 CPU 다이를 분리하는 독특한 구조를 선택해 쉽게 CPU 코어 숫자를 늘릴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올해 데스크톱 시장에 16코어, 서버 시장에는 64코어 CPU를 투입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 CPU 및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겨냥한 32코어 스레드리퍼 역시 언제든 64코어 CPU로 대체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10nm CPU로 반격할 수 없는 인텔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어떻게든 14nm 공정 CPU로 버텨야 합니다. 서버 시장에는 최대 56코어 캐스케이드레이크 (Cascade Lake) CPU를 투입했는데, 14nm 공정으로 너무 많은 코어를 집적한 나머지 TDP가 400W에 달하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내년쯤 아이스레이크 기반 서버칩이 나오기 전까지는 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입니다.인텔은 2017년 일반 데스크톱과 서버 시장의 중간에 있는 고성능 PC 시장을 위해 스카이레이크 X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18코어까지 코어 숫자를 늘린 것까지는 좋은데 가격대 성능비가 경쟁자인 스레드리퍼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최근 인텔은 캐스케이드레이크 X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제품군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스카이레이크 X나 스레드리퍼 2000 시리즈 대비 가격 대 성능비가 높다고 합니다. 코어 당 성능은 크게 변화 없겠지만, 코어 숫자를 높이고 가격은 낮춘 모델로 생각됩니다. 캐스케이드레이크 X는 다음 달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AMD는 7nm 공정 칩으로 대응이 가능해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됩니다. 사실 현재 인텔이 겪는 어려움은 몇 년에 걸쳐 준비된 것입니다. 경쟁사가 새로운 CPU와 미세 공정을 준비할 때 인텔은 지지부진했고 이런 상황이 몇 년간 누적되면서 위기가 닥친 것입니다. 하지만 인텔은 여전히 막대한 자금력과 시장 지배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로 차세대 미세 공정 전환을 빠르게 진행하고 새 아키텍처를 계속 개발해 경쟁사와의 차이를 다시 벌린다면 못 벗어날 위기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아무리 막강한 기업이라도 잠시 방심하는 순간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유승준 공개사과요구, 서연미 아나운서 “양심 거론할 자격 있나”

    유승준 공개사과요구, 서연미 아나운서 “양심 거론할 자격 있나”

    가수 유승준이 서연미 아나운서에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유승준은 8일 자신의 SNS에 지난 7월 8일 방송된 CBS 유튜브 ‘댓꿀쇼PLUS’ 151회 일부 내용이 담긴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댓꿀쇼PLUS’ 151회에서는 유승준이 주 L.A. 한국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판결을 앞두고 ‘군대가 싫어서 유승준 최종판결, 입국 찬성 or 반대’를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당시 서연미 아나운서는 “그때 하루 용돈이 500원이었는데 일주일 모으면 테이프를 살 수 있었다. 제가 처음으로 샀던 테이프의 주인공이 유승준 씨였다”라고 자신이 유승준의 팬임을 밝히며 “왜 굳이 들어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제게는 더 괘씸죄가 있다.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우상이었는데, 아이돌이었다. 그래놓고 이 일을 저지르니 지금까지도 괘씸하다”라고 발언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유승준은 “언젠가 그쪽이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가슴 아프고 답답한 일들을 당할 수도 있다는 거 기억하세요. 한때 제 팬이셨다고요? 그래서 더 열 받으셨다고요”라고 반문하며 “참 오빠가 할 말이 없다. 처벌 아니면 사과 둘 중의 하나는 꼭 받아야 하겠습니다.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유승준은 당시 발언에 대해 “이분 아나운서라고 하셨나요? 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린 거 같은데…. 저를 보고 ‘얘’라고 하시더군요”라며 “용감하신 건지 아니면 멍청하신 건지…. 그때 똑같은 망언 다시 한 번 제 면상 앞에서 하실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눈이 있으면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한번 차근히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라고 비난했다. 이어 유승준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을 거짓 증언이라고 합니다. 유언비어와 거짓 루머들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삶을 포기하기도 하지요”라며 “그럼 그 거짓들을 사실인 것 처럼 아무생각 없이 퍼트리는 사람들은 살인자가 되는 건가요? 직접은 아니더라도 책임이 없다고는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연미 아나운서 자신의 SNS를 통해 “전 국민 앞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대국민 사기극 연출한 분께서 ‘거짓 증언’과 ‘양심’을 거론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 누군가가 자신의 커리어만을 생각해 거짓말할 때, 정직하게 군대 간 수십만 남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지 않았을까”라면서 “육군으로 현역 입대한 제 남동생, 첫 면회 갔을때 누나 얼굴 보고 찔찔 울던 게 생각나 마음이 아프다”고 유승준의 저격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후 서연미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7월 11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유승준이 주 L.A. 한국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유승준 측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해당 판결 이후 병무청 측은 유승준에게 내려진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이라는 취지의 대법원판결과 관련, 국적 변경을 통한 병역의무 회피 방지 방안을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다. 유승준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은 오는 20일에 열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승준, 서연미 CBS 아나운서 ‘공개 저격’ 왜?

    유승준, 서연미 CBS 아나운서 ‘공개 저격’ 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이 자신에 대한 한국 입국 반대 입장을 밝힌 서연미 CBS 아나운서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 아나운서의 발언 일부가 담긴 방송 화면을 공개한 뒤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마찰은 지난 7월 8일 CBS 유튜브 ‘댓꿀쇼PLUS’ 151회 방송에서 시작됐다. ‘군대가 싫어서…유승준 최종판결, 입국 찬성 or 반대’라는 주제로 진행된 당시 방송은 유승준의 한국 입국 논란에 대한 방송 패널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송은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판결 사흘 전 진행됐다. 패널로 참석한 서 아나운서는 청소년 시절 자신이 유승준 팬이었다면서도 유씨 입국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저는 안된다고 본다. 왜 굳이 들어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제게는 더 괘씸죄가 있다. 제가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우상이었고, 크리스찬이었고, 모범청년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일을 저지르니 지금까지도 괘씸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땐 충격이 컸다. 믿었던 사람, 우상이었는데 이렇게 배신을 당했다. 버려졌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시 서 아나운서의 해당 발언 부분을 캡처해 올리며 근거 없는 주장으로 허위 사실을 퍼트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을 거짓 증언이라고 한다. 유언비어와 거짓 루머들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삶을 포기한다”며 “그럼 그 거짓들을 사실인것처럼 아무생각 없이 퍼트리는 사람들은 살인자가 되는 건가? 직접은 아니더라도 책임이 없다고는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 아나운서를 향해 “아나운서라고 하셨나요? 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린 거 같은데 저를 보고 ‘얘’라고 하시더군요. 용감하신 건지 아니면 멍청하신 건지”라며 “그때 똑같은 망언 다시 한번 제 면상 앞에서 하실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 눈이 있으면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한번 차근히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때 제 팬이셨다고요? 그래서 더 열 받으셨다고요?”라고 반문한 뒤 “언젠가 그쪽이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가슴 아프고 답답한 일들을 당할 수도 있다는 거 기억하라. 처벌 아니면 사과 둘 중의 하나는 꼭 받아야 하겠다. 준비 중이다”라고 경고했다.이에 서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국민 앞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대국민 사기극 연출한 분께서 ‘거짓 증언’과 ‘양심’을 거론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커리어만을 생각해 거짓말할 때, 정직하게 군대 간 수십만 남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지 않았을까요? 육군으로 현역입대한 제 남동생, 첫 면회갔을때 누나 얼굴 보고 찔찔 울던 게 생각나 마음이 아프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인스타그램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자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미국 영주권자 신분으로 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던 유씨는 방송 등에서 “군대에 가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얻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제받았다. 유씨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법무부는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는 자’에 해당한다며 입국을 제한했다. 입국이 거부된 뒤 중국 등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던 유씨는 2015년 9월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가 거부되자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소송을 냈다. 1·2심은 “유씨가 입국해 방송·연예 활동을 할 경우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병역의무 이행 의지를 약화해 병역기피 풍조를 낳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적법한 입국 금지 사유에 해당한다”며 비자발급 거부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지난달 “법무부의 입국 금지는 비자발급 거부를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 없으니 영사관이 오로지 13년 7개월 전에 입국 금지 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발급 거부처분을 한 것은 위법하다”며 이를 파기환송한 바 있다. 서울고법은 오는 20일 유씨 파기환송심 첫 재판을 연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유승준, 서연미 아나운서에게 ‘공개사과’ 요구한 이유

    유승준, 서연미 아나운서에게 ‘공개사과’ 요구한 이유

    가수 유승준이 서연미 아나운서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유승준은 8일 자신의 SNS에 지난 7월8일 방송된 CBS 유튜브 ‘댓꿀쇼PLUS’ 151회 일부 내용이 담긴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댓꿀쇼PLUS’ 151회에서는 유승준이 주 L.A. 한국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판결을 앞두고 ‘군대가 싫어서 유승준 최종판결, 입국 찬성 or 반대’를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당시 서연미 아나운서는 “그때 하루 용돈이 500원이었는데 일주일 모으면 테이프를 살 수 있었다. 제가 처음으로 샀던 테이프의 주인공이 유승준 씨였다”라고 자신이 유승준의 팬임을 밝히며 “왜 굳이 들어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제게는 더 괘씸죄가 있다.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우상이었는데, 아이돌이었다. 그래놓고 이 일을 저지르니 지금까지도 괘씸하다”라고 발언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유승준은 “언젠가 그쪽이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가슴 아프고 답답한 일들을 당할 수도 있다는 거 기억하세요. 한때 제 팬이셨다고요? 그래서 더 열 받으셨다고요”라고 반문하며 “참 오빠가 할 말이 없다. 처벌 아니면 사과 둘 중의 하나는 꼭 받아야 하겠습니다.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유승준은 당시 발언에 대해 “이분 아나운서라고 하셨나요? 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린 거 같은데…. 저를 보고 ”얘“라고 하시더군요”이라며 “용감하신 건지 아니면 멍청하신 건지…. 그때 똑같은 망언 다시 한 번 제 면상 앞에서 하실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눈이 있으면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한번 차근히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라고 비난했다. 이어 유승준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을 거짓 증언이라고 합니다. 유언비어와 거짓 루머들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삶을 포기하기도 하지요”라며 “그럼 그 거짓들을 사실인 것 처럼 아무생각 없이 퍼트리는 사람들은 살인자가 되는 건가요? 직접은 아니더라도 책임이 없다고는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7월 11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유승준이 주 L.A. 한국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유승준 측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해당 판결 이후 병무청 측은 유승준에게 내려진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이라는 취지의 대법원판결과 관련, 국적 변경을 통한 병역의무 회피 방지 방안을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다. 한편 유승준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은 오는 20일에 열린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모모랜드 주이, 열애설 부인 “사진 속 남성은 오래된 친구”[전문]

    모모랜드 주이, 열애설 부인 “사진 속 남성은 오래된 친구”[전문]

    걸그룹 모모랜드 주이(20)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다. 6일 주이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사진 속 남성은 주이의 오래된 친구”라며 “음향 장비 구입을 위해 동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이가 한 남성의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소속사 측은 “온라인에서 떠도는 사진은 악의적으로 편집돼 의도적으로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나 근거 없는 루머에 당사 아티스트가 심적 고통을 호소해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를 고소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주이는 2016년 9인조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했으며,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넘치는 흥과 입담으로 주목 받았다. <다음은 MLD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유포 중인 모모랜드의 주이 관련 루머에 대한 공식 입장드립니다. 본인에게 확인 결과 사진 속 남성은 주이의 음향 장비 구입을 위해 동행한 오래된 친구로 확인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 떠도는 사진 역시 악의적으로 편집돼 의도적으로 유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사는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여겨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나, 근거 없는 루머에 당사 아티스트가 심적 고통을 호소하는 바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를 고소할 방침입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정 지키고 싶다”던 구혜선, 더 멀리 보내버린 안재현 마음 [SSEN이슈]

    “가정 지키고 싶다”던 구혜선, 더 멀리 보내버린 안재현 마음 [SSEN이슈]

    배우 안재현(33)과 구혜선(35)이 결국 이혼 소송에 이르게 됐다. 5일 안재현의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구혜선과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 난 상태에서 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에 구혜선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 내렸다”며 안재현이 구혜선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게 됐음을 알렸다. 앞서 구혜선이 올린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는 글에 대해 방 변호사는 “SNS에서 언급한 ‘호텔에서 여자와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 법원에 제출해주길 바란다. 안재현 씨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여배우가 아니다. 하지만 구혜선 씨는 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왜곡, 혼인 관계의 파탄 배경이 외도라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고 주장했다. 방 변호사는 “안재현은 이혼 소송을 통해 구혜선과의 혼인 관계를 정리하는 한편 그 결과를 통해 자 신을 둘러싼 각종 오해을 해명하고자 한다. 구혜선에게도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더는 유포하지 않기를 요청한다”면서 “안재현은 진실이 밝혀지길 갈망하고 있다. 그 방법이 법적인 대응밖에 없다는 것에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허위 사실과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이혼 소송’이라는 절차밖에 선택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방송된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나 2016년 결혼했다. SNS를 통해 애정을 과시하고, 2017년 tvN ‘신혼일기’를 통해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잉꼬부부로 부러움을 사왔던 커플이다. 그러던 중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나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는 글을 SNS에 올려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침묵하던 안재현은 자신의 여자 문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다. 결혼 후 우울증 약을 복용해왔다. 구혜선과 이혼에 합의했고, 구혜선이 계산해 정한 이혼 합의금도 지급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구혜선은 이날 “안재현의 생일에 먹고 싶다는 소고기 뭇국을 끓여줬는데 한 숟가락 뜨고 나가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즐겼다”, “‘내가 잘못한 게 뭐냐’고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했다. 같이 사는 동안 저는 유령이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해 다시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이후 구혜선은 안재현에 대한 언급은 멈춘 채 자신의 책 홍보 등 SNS 활동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지난 1일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수 있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며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은 이에 대해 “구혜선이 현재 준비 중인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발간을 끝으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성균관대에 복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혜선은 마지막 인사를 한 지 이틀 만인 3일 SNS 활동을 재개하며, 안재현이 반려묘 안주를 데려갔다고 폭로하고, 두 사람의 결혼생활 규칙을 적은 메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짐작케 하는 해당 게시물에 구혜선에 대한 동정 여론이 커졌으나, 이후 4일 디스패치가 구혜선 안재현의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판세는 뒤집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안재현은 자신의 생일에 뭇국을 해 준 구혜선에게 “뭇국 너무 맛있다. 고마워”라고 말했고, 구혜선은 “아니야. 생일 축하해. 다이어트 끝나면 자주 해줄게”고 답했다. 또 안재현은 “애기들(반려묘) 사료 수납장을 만들었다”, “사료 큰 거 주문했다”, “내가 밥 챙겨줬다”라는 등 반려동물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구혜선은 “이사 가면 아파트 내 명의로 바꿔줘”, “자기(명의)집이니까 아무때나 사람 부르는 거잖아”, “나를 얼마나 무시했으면 그런 행동을 할까” 등의 문자를 보내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언론에 이혼을 알리며) 결혼은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정리할게”, “자기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며 이혼에 동의하는 듯했지만 “이혼 안 해. 평생 밖에서 그러고 살아”라며 이내 태도를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보도 이후 여론이 뒤바뀌자 구혜선은 이날 “안재현이 외도를 했다”는 끝장 폭로를 했다. 그는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다는 소리에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다”고 밝혀 안재현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하는 여배우 오연서, 김슬기에 불똥이 튀기도 했다. 두 배우는 즉시 공식입장을 내고 관련이 없음을 표명했다. 구혜선의 무자비한 SNS 폭로에 안재현은 이혼 소송을 선택했다. “나는 이혼 안 하고 싶어(구혜선)”, “난 하고 싶어(안재현)”, “마음 굳혔어?(구혜선)”, “응(안재현)”, “여보. 왜 변했어. 노력하자(구혜선)”, “난 어려울 것 같아. 미안해. 이혼해줘(안재현)”(2019년 7월 25일) 두 사람의 문자에서 확인할 수 있듯, 안재현의 이혼 의지는 확고했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구혜선의 바람과 달리, 그의 마음은 더욱 더 멀어져버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정현 변호사 “안재현, 정준영 카톡방에 없었다”

    방정현 변호사 “안재현, 정준영 카톡방에 없었다”

    배우 안재현씨가 아내 구혜선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려고 선임한 법률대리인이 ‘정준영 불법촬영 사건’을 공익신고한 방정현 변호사로 확인됐다. 안씨는 정준영과 친하다는 등의 오해를 해소하고자 방 변호사를 찾아가 수임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 변호사는 5일 안씨를 대리해 입장문을 내고 구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씨를 둘러싼 각종 루머도 바로 잡겠다고 했다. 방 변호사는 “안재현이 정준영과 절친(친한 친구)이다, 카톡방 멤버라 인성이 뻔하다 등의 루머가 있다”며 “안씨가 나를 개인적으로 찾아온 계기도 ‘정준영 루머’를 바로잡기 싶어서였다”고 말했다.방 변호사는 “저는 정준영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사건을 공익신고한 변호사”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정준영 카톡을 살펴봤으나 두 사람의 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6년 7월 19일 정준영씨가 제3자와의 대화에서 ‘재현이형 안 본 지 1년 됨’이라고 말한 사실도 있었다”며 안씨가 정씨의 혐의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방 변호사는 “안씨는 적어도 정준영씨와 관련한 근거 없는 의혹과 모 여배우와의 루머에 관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SNS를 통해 안씨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 사실을 퍼뜨린 구씨에 대한 형사 고소는 현 단계에서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안씨의 의지라고 방 변호사는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안재현 측 “구혜선, 외도 증거 사진 있다면 법원에 제출하길” [전문]

    안재현 측 “구혜선, 외도 증거 사진 있다면 법원에 제출하길” [전문]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이혼 과정에서 SNS 폭로전을 한 가운데, 안재현 측이 구혜선의 거듭된 일방적 폭로로 인한 각종 루머를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5일 안재현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5일 “‘부부 관계라는 개인적인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안재현의 사과를 대신 전합니다. 지금은 모든 게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어떤 이야기도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들릴 수 있다고 판단, 이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 직접 심경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법적인 대응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태”라며 “구혜선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 내렸습니다”라고 밝혔다. 안재현의 의지에 따라 형사고소는 하지 않겠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현재 구혜선 씨의 일방적인 SNS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어긋난 상황입니다. 안재현 씨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구혜선 씨의 발언으로 상당 부분 과장 및 왜곡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안재현 씨를 둘러싼 각종 루머도 바로 잡을 계획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구혜선이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더이상 유포하지 않길 바라며 지난 4일 언급한 ‘호텔에서 여자와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은 법원에 제출해 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무엇보다 정준영과 근거 없는 의혹들과 모 여배우의 루머에 관해서는 강경한 대응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안재현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안재현 씨의 법률 대리인 방정현 변호사입니다. 먼저, “부부 관계라는 개인적인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안재현 씨의 사과를 대신 전합니다. 지금은 모든 게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어떤 이야기도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들릴 수 있다고 판단, 이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 직접 심경을 밝힐 예정입니다. 안재현 씨는 현재 법적인 대응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구혜선 씨와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 난 상태에서 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구혜선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내렸습니다.(현 단계에서 형사고소는 하지 않겠다는 안재현 씨의 의지를 적극 반영했습니다.) 현재 구혜선 씨의 일방적인 SNS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어긋난 상황입니다. 안재현 씨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구혜선 씨의 발언으로 상당 부분 과장 및 왜곡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안재현 씨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심지어 그 피해는 이번 일과 관계없는 제3자에게로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안재현 씨를 둘러싼 각종 루머도 바로 잡을 계획입니다. 일례로 가수 정준영 씨와의 관계입니다. “안재현이 정준영과 절친이다”, “카톡방 멤버라 인성이 뻔하다” 등의 루머입니다. 덧붙여 설명드리면, 이는 안재현 씨가 저(방정현)를 개인적으로 찾아온 계기입니다. ‘정준영 루머’를 바로 잡고 싶어서였습니다. 저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공익신고한 변호사입니다. 당시 단톡방 대화를 모두 확인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정준영 카톡을 살펴봤습니다. 두 사람의 카톡 대화는 없었습니다. 또한 2016년 7월 19일, 정준영 씨가 제3자와의 대화에서 <재현이형 안본지 1년됨>이라고 말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안재현 씨는 이혼 소송을 통해 구혜선 씨와의 혼인 관계를 정리하는 한편, 그 결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오해들을 해명하고자 합니다. 구혜선 씨에게도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더이상 유포하지 않기를 요청합니다. 덧붙여, 어제 (4일) SNS에 언급한 ‘호텔에서 여자와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 역시 법원에 제출해 주길 바랍니다. 안재현 씨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여배우가 아닙니다. 하지만 구혜선 씨는 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왜곡, 혼인 관계의 파탄 배경이 외도라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심지어 구혜선 씨는 tvN ‘신혼일기’ 방송에서 ‘전 여친 사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 그 사진은 구혜선 씨가 USB에 보관해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을 법원에 제출해 사실 여부를 따졌으면 합니다. 사진 데이터 기록 분석을 통해 진위여부가 밝혀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안재현 씨는 진실이 밝혀지길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이 법적인 대응밖에 없다는 것에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허위 사실과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상황에서 ‘이혼 소송’이라는 절차밖에 선택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안재현씨는 적어도 정준영씨와 관련한 근거 없는 의혹들과 모 여배우의 루머에 관하여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므로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구혜선 “안재현, 여배우와 외도 사진 있다” 일파만파

    구혜선 “안재현, 여배우와 외도 사진 있다” 일파만파

    배우 구혜선이 불화설에 휩싸인 남편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해 방송가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 올해만 핸드폰 세 번 바꾼 사람이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 있다는 소리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문자 대화 2년 치를 입수해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이들의 문자를 포렌식 한 결과 여성들과 나눈 특별한 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안재현 측도 한 매체를 통해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배우와의 외도설은 절대 아니다. 안재현이 최근 오연서와의 루머가 불거지자 매우 미안해했다. 촬영장에서 오연서가 난감해하자 안재현이 사과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측근은 ”안재현은 결혼 후에 다른 여자와 호텔에 간 사실도, 외도한 적도 없다. 그러니 당연히 사진 자체도 없다“며 ”구혜선이 말한 ‘컴퓨터에서 발견된 다른 여자와 있는 사진’은 그가 직접 tvN ‘신혼일기’에서 말한 안재현의 전 여자친구 사진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스스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힐 정도의 에피소드를 마치 결혼 후에 있었던 일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연서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염문설과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안재현은 오는 11월 방영을 목표로 오연서와 MBC TV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하고 있다. 소속사는 “이런 추측성 글을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의 행위는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김슬기 소속사 눈컴퍼니는 “김슬기는 구혜선, 안재현 두 사람 일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염문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성령 법적대응, 조국 여배우 루머 확산에 “관련 無”[전문]

    김성령 법적대응, 조국 여배우 루머 확산에 “관련 無”[전문]

    조국 여배우 루머로 이름이 오른 김성령 측이 법적대응 입장을 전했다. 김성령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지평은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 SNS,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 씨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또 동영상에서 언급된 내용들 역시 김성령 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법무법인은 김성령 씨를 동영상에서 언급된 정치인 후원 여배우와 관련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루머는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 씨가 최근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을 통해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이 방송에서 김 씨는 조 후보자가 톱스타급 여배우를 밀어줬다고 주장했다. 한동안 슬럼프를 겪던 여배우가 갑자기 다수의 작품과 광고에 출연하게 됐는데, 이를 조 후보자가 도왔다는 것. 김 씨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 얘기는 조 후보자 동생이 했다고 한다” “여배우의 전 남편은 조 후보자 동생의 절친한 친구다” “조국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 여배우를 대동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여배우에 대해선 기혼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이혼한 상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김성령이 해당 여배우로 지목됐다. 논란과 관련해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조 후보자가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취지의 유튜브 방송은 전혀 사실 무근인 그야말로 허위조작”이라며 “신속히 민형사상 모든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하 법무법인(유) 지평 공식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김성령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입니다. 배우 김성령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배우 김성령의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온라인, SNS,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위 동영상에서 언급된 내용들 역시 김성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저희 법무법인은 김성령을 동영상에서 언급된 정치인 후원 여배우와 관련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냉부해’ 오정연, 서장훈 이혼 언급 “루머에 뉴스 진행 힘들어져”

    ‘냉부해’ 오정연, 서장훈 이혼 언급 “루머에 뉴스 진행 힘들어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프리 선언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방송인 오정연과 모델 송경아가 출연한 가운데 오정연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오정연은 “MBC에 두 번 탈락한 후 KBS에 합격했다. 저희 32기가 어벤져스라 불렸다. 동기인 전현무, 최송현, 이지애 모두 프리 선언을 해서 호적을 판 최초의 기수”라며 “프리 선언을 하게 된 것은 복합적이었다. 뉴스를 하는 게 힘들어지는 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합의 이혼했던 오정연은 “2012년에 이혼을 하면서 기사가 났는데 제가 이혼 소송을 제기를 했다고 오보가 나면서 온갖 추측성 루머들이 생기더라”면서 “뉴스를 제대로 안 하면 나처럼 억울한 사람이 생기겠다 싶은 마음에 방송이 힘들었다. 산불 뉴스를 보도하는데 말끝에 ‘습니다’를 못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던 중 연예기획사로부터 프리 제안을 받아서 2015년에 프리랜서 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오정연은 “지난해까지 좀 힘든 시간을 보냈다. 삶의 의욕이 많이 떨어져서 식욕이 없었다. 누룽지 조금만 먹고 살았다”면서 “몸무게가 6kg 정도 빠져서 말랐었는데 주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식욕이 되살아났다. 그랬더니 11kg이 찌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국측 “여배우 후원 의혹 민형사 조치”

    조국측 “여배우 후원 의혹 민형사 조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근거 없는 루머까지 인터넷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조 후보자 측이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26일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따르면 조 후보자 측은 정당한 비판은 겸허하게 감내하겠지만 허위사실 유포에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밤 연예 기자 출신 한 유튜버가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조 후보자가 자신의 동생과 친한 부산 재력가의 부인인 톱스타급 여배우를 밀어줬다”는 주장을 펼쳤다. 방송 직후 준비단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그야말로 허위조작이므로 신속히 민형사상 모든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냈다. 해당 유튜버가 언급한 여배우의 신상이 퍼지는 것을 막고자 신속하게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준비단 관계자는 “고소 등 법적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족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고소도 이뤄졌다.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이 속한 가로세로연구소는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조 후보자 딸이 고급 수입차인 포르쉐를 탄다’, ‘고려대 가정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에서 성적이 꼴찌였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조 후보자 측은 가로세로연구소를 비롯해 허위 사실을 퍼뜨린 82쿡 등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조 후보자가 제출한 가족 재산 내역에는 포르쉐가 없다. 이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 후보자 아들의 고교 재학 시절 학교폭력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 조 후보자 측은 ‘학교폭력 피해사실 확인서’까지 공개하며 “아들은 학폭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고 즉각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이사는 “공직자 인사검증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언론의 역할”이라면서도 “기준도 없고 근거도 없는 무분별한 의혹 제기는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빅히트 “방탄소년단 악플러 명예훼손 혐의 고소… 선처 無”

    빅히트 “방탄소년단 악플러 명예훼손 혐의 고소… 선처 無”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관련 악성 루머 등 유포자를 고소했다. 빅히트는 26일 공식 팬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포털·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작성·유포한 네티즌을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 혐의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자료는 자체 모니터링 및 빅히트 제보 계정을 통해 수집해 제출했으며, 수사기빅히트는 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피의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빅히트는 “당사는 내부적으로 수립한 절차에 따라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악질 행위에 대해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며 “선처와 합의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일절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홍진영 공식입장 “뮤직K 주장 황당하고 기막혀..법적 대응할 것” [전문]

    홍진영 공식입장 “뮤직K 주장 황당하고 기막혀..법적 대응할 것” [전문]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가족 기획사를 차린다는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이하 뮤직K)의 입장에 반박했다. 26일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 뮤직K와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된 루머에 대해 말했다. 그는 “말도 안 되는 허위 주장들이 떠도는 상황을 견뎌내는 일은, 예상했던 것보다 몇백배 더 힘이 든다”라며 “제가 오랜 세월 함께 한 회사와 결별을 결심한 것은 그만큼 믿어 왔던 사람들이 저를 속이고 계약을 위반하고 불법을 저지른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 조금의 반성도 없이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연예인이라는 제 직업적 약점을 이용해 회사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제가 그 동안 얼마를 벌었다느니 제가 가족들과 사업을 하려고 본 계약을 해지하려 한다는 등과 같이, 본질과 거리가 있는 이야기들, 나아가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로 문제를 호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래도 오랜 세월 함께 해 온 회사라 법적인 조치까지는 가고 싶지 않아 마지막까지 원만하게 해결을 해 보려 했는데 그 내용마저 왜곡한다”라면서 “가족과 기획사를 차리려 했다거나, 언니의 전속계약을 추진했다거나 회사가 굶어 죽을 것이라 말했다는 등의 이야기는 명백히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뮤직K는) 더 이상 같이 갈 수는 없더라도 그 동안 저를 속이고 정산하지 않은 금액은 안 받을 용의도 있다, 원한다면 계약을 맺어 그 쪽이 최소한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도와줄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을, 마치 제가 돈에 눈이 멀어 가족 소속사를 차리기 위해 계약을 해지한 것인 양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하고싶은 말은 많으나 앞으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 그렇지만, 뮤직케이 측에서 계속 이런 식으로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저와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23일 소속사 뮤직K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는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넘게 가족처럼 생각했던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밟게 되었다. 저에겐 십년이란 세월이 무색할만큼 이 회사를 너무나 믿었기에 지난 몇 개월 동안 회사로부터 받은 배신감과 실망감이 너무나도 큰 상처가 됐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다음은 홍진영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홍진영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글을 올리고 난 이후 너무나 두렵고 떨리는 마음에 주말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말도 안 되는 허위 주장들이 떠도는 상황을 견뎌내는 일은, 예상했던 것보다 몇백배 더 힘이 드네요. 많은 분들의 응원과 공감, 지지가 없었다면 지난 주말조차 버텨내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오지 않기 위해 그동안 뮤직케이 측과 공문을 주고 받으며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대가 매번 물거품이 되었던 만큼, 뮤직케이 측이 언론사에 적극적으로 뿌린 보도자료 대응은 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 제가 오랜 세월 함께 한 회사와 결별을 결심한 것은 그만큼 믿어 왔던 사람들이 저를 속이고 계약을 위반하고 불법을 저지른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 조금의 반성도 없이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였기 때문인데, 연예인이라는 제 직업적 약점을 이용해 회사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제가 그 동안 얼마를 벌었다느니 제가 가족들과 사업을 하려고 본 계약을 해지하려 한다는 등과 같이, 본질과 거리가 있는 이야기들, 나아가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로 문제를 호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힙니다. 그래도 오랜 세월 함께 해 온 회사라 법적인 조치까지는 가고 싶지 않아 마지막까지 원만하게 해결을 해 보려 했는데, 그래서 저의 변호사를 통해 상대방 변호사인 로펌 세종과 협의를 했던 것인데, 이제 그 내용마저 왜곡을 하고 있네요. 제가 가족과 기획사를 차리려 했다거나, 언니의 전속계약을 추진했다거나 회사가 굶어 죽을 것이라 말했다는 등의 이야기는 명백히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믿었던 회사에 배신당한 충격에, 더 이상 누군가를 믿고 다시 기획사에 들어가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고, 제가 계약을 해지하게 되면 회사가 어려워지는 것은 서로간에 당연히 알고 있는 상황이라, 더 이상 같이 갈 수는 없더라도 그 동안 저를 속이고 정산하지 않은 금액은 안 받을 용의도 있다, 원한다면 계약을 맺어 그 쪽이 최소한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도와줄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을, 마치 제가 돈에 눈이 멀어 가족 소속사를 차리기 위해 계약을 해지한 것인 양 진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얘기한 것도 분명 회사가 명백한 잘못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자신들과 친분이 있는 언론을 이용하여 저를 상처 낼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고, 최소한의 마지막 제 배려였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많으나 회사가 어떠한 잘못을 했는지에 대한 증거들이 모두 법원에 제출이 되었고 앞으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뮤직케이측에서 계속 이런 식으로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저와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이미 “가족 소속사”와 같은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한 법적 절차를 검토 중이며, 향후에도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는 제 처지를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두렵고 외로운 제게 따뜻한 위로를 보내주시고, 함께 마음 아파해주시는 한분한분, 제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정연 “전현무 때문에 더러운 이미지 생겼다” 폭로

    오정연 “전현무 때문에 더러운 이미지 생겼다” 폭로

    방송인 오정연이 아나운서 입사 동기 전현무와의 일화를 전했다. 26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방송인 오정연, 모델 송경아가 출연한다. 지난 주 송경아에 이어 이번 방송에서는 오정연이 호쾌한 입담을 뽐낸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오정연은 ‘프리 아나운서’답게 아나운서 시절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오정연은 “K사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전현무, 최송현, 이지애가 동기다. 어벤져스로 불리다 지금은 모두 프리 선언을 했다. 최초로 아나운서 호적을 판 기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가 지금은 베테랑 MC지만 입사 초에는 ‘어떻게 하면 뜰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나를 제물로 삼아서 위생 관념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했다”라며 야망 가득했던 전현무에 대해 폭로했다. 또한 오정연은 MC 김성주에 대해 “전문 지식보다는 애드리브로 승부한다. 다작을 해서 기계적으로 진행한다”며 전직 아나운서다운 평가를 전했고, 이에 셰프 군단은 “AI급 정확한 폭로”라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오정연은 지난 2012년 이혼 과정에서 쏟아진 추측성 오보와 루머를 겪으면서 “뉴스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나와 같은 억울한 사람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었다”며 숨겨온 속내를 공개했다. 이어 오정연은 “그 때의 심리적 부담감에 뉴스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프리 선언을 결심하게 됐다”고 당시의 심정을 털어놔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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