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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백 진재영 “섹시한 이미지 때문에 부담컸다”

    컴백 진재영 “섹시한 이미지 때문에 부담컸다”

    탤런트 진재영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진재영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CGV에서 열린 SBS 프리미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극본 송혜진ㆍ연출 박흥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변치 않은 미모를 과시했다. 진재영은 “그간 TV를 통해 시청자 입장에서 제작발표회를 보았는데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사실 자체가 너무 떨리고 신기하다.”고 벅찬 컴백 소감을 전했다. 또 “사실 내가 가졌던 섹시한 이미지 자체가 부담이 컸다. 나 자신은 밝은 사람인데 만들어진 섹시하고 도도한 이미지가 맞지 않았다.”며 “그간 혼자 있는 시간이 길었다. 쉬면서 시청자 입장에서 TV를 보고 즐겁게 지내왔다.”고 말했다. 그간 각종 루머에 시달리며 일체 활동을 중단해 온 진재영은 지난 2004년 MBC드라마 ‘황태자의 첫 사랑’이후 4년 만에 복귀작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자신만만하고 도도한 주얼리 디자이너 하재인 역을 맡았다.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는 정이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최강희, 이선균, 진재영, 지현우, 문정희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인어공주’ 등을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6월 6일 첫 방송 예정.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토크쇼 빛과 그늘

    토크쇼 빛과 그늘

    이쯤되면 ‘토크쇼 과잉시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니 주말에도 안방극장에는 각종 토크쇼가 넘쳐난다. 이처럼 토크쇼의 양적 팽창은 극에 달했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어떤 발전을 이뤘는지 의문이 간다. 무분별한 포맷 따라하기,MC와 게스트의 겹치기 출연 등으로 ‘제살 깎아먹기’식 자기복제를 거듭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선정성 강화, 과도한 사생활 노출 등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지적이 높다. 가수 이지훈은 지난 22일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신봉선을 괜찮게 생각한다. 대시해 온다면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해 이튿날 인터넷 포털 메인화면을 장식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의외로 냉담했다. 시선잡기·관심끌기용이라며 질책하는 댓글도 있었다. 이는 이지훈 본인의 진정성 여부와는 별개다. 대분분의 토크쇼들이 쏟아내는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발언에 시청자들은 이제 식상함마저 느끼고 있는 것.‘폭탄 발언’ 불감증을 느낀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신변잡기식 가십 남발, 지나친 사생활 노출 등도 짜증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박경림이 지난 21일 OBS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에서 “남편이 예쁜 여자를 보면 감탄한다.”고 털어놓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런 내용은 방송이 끝나면 으레 포털 뉴스난에 오르며 확대 재생산된다. 이렇게 거두절미된 보도는 방송 내용을 왜곡하거나 불필요한 진위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문젯거리가 된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연예인들이 쏟아져 나오고 출연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중에게 잊혀지기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라도 일단 화제가 되는 편을 더 선호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물론 토크쇼는 평소 TV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유명인의 소박한 일상과 솔직한 속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이 없지 않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얼마 전 SBS ‘더 스타쇼’에서 한국 피겨 환경의 낙후성과 개선 바람 등을 이야기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과 공감을 샀다.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했던 하인스 워드나 MBC ‘무릎팍 도사’에 나온 추성훈처럼 해외 스포츠 영웅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도 토크쇼의 장점이다. 또 한창 인기를 끈 드라마나 영화의 주인공을 작품 밖에서 만날 수 있게 하기도 한다.‘내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안방극장을 달군 정준호가 드라마 종영 한달 만에 스토리온 ‘박철쇼2’에 나와 예비 장모와의 훈훈한 인연을 소개한 것이 그 한 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취지에서 출발한 토크쇼라도 일회성 재미로 일관하거나 선정적인 스캔들을 남발하면 시청자들의 외면을 살 수밖에 없다. 이는 연예인 본인들에게도 치명적인 부메랑이 되기도 한다. 스캔들 후 갑작스런 결별, 악성 루머의 확산 등으로 후유증을 앓는 경우가 적지 않다. 드라마·영화 홍보를 위한 수단으로 토크쇼에 출연하는 경우도 흔하다. 연예토크쇼의 제왕 ‘야심만만’이 결국 막을 내린 것도 홍보성 출연과 설문이 반복, 본말이 전도돼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정통 토크쇼에서 집단토크대결쇼, 버라이어티 토크쇼까지 토크쇼는 그동안 다양한 형식으로 진화해 왔다. 무대 또한 실내 스튜디오를 벗어나 택시안(‘현장토크쇼 택시’), 포장마차(‘미남들의 포차’), 홍대 앞 개방스튜디오(‘박철쇼2’) 등으로 다양해져 보는 맛을 더해준다. 하지만 충실한 콘텐츠의 뒷받침이 없다면 토크쇼는 더이상 ‘살아있는’ 이야기쇼로서의 의미를 가질 수 없다. 정덕현씨는 “리얼리티쇼와 토크쇼 간 구분이 불분명해지는 등 최근 예능프로그램의 변화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포맷을 계발하고 변화를 꾀하지 않으면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靑 ”줄대기·인사청탁 백약무효”

    靑 ”줄대기·인사청탁 백약무효”

    대대적인 공기업 인사를 앞두고 청와대에 줄대기와 인사 청탁이 이어지자 청와대가 최근 ‘인사청탁 백약무효’라는 원칙을 재천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비서관 회의에서 “공기업 인사는 전적으로 공채로 진행될 것이며 청탁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내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청와대 주변에 ‘누가 ○○기관장에 내정됐다.’는 식의 루머가 떠돌자 이같은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내부 단속에 나선 것. 이 관계자는 “인맥이나 선거 때 공을 세운 사람 위주로 뽑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좋은 사람은 추천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305개 공기업과 공공기관장 인사를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온갖 루머와 음해성 정보가 난무해 인사비서관실은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 비서관실 관계자는 “복잡한 경로를 통해 역정보를 흘려보내는 일이 많아 일일이 확인하느라 인사가 지연되고 있는 면이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인사와 관련한 전화도 쇄도해 업무가 거의 마비될 정도다.‘어떤 사람이 유리하냐.’‘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봐 달라.’는 식의 착한 문의 전화에서부터 ‘잘 좀 봐달라.’‘A는 부적합하다.B가 낫다.’는 식의 나쁜 청탁전화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인사 비서관실 관계자는 “아침 6시30분부터 밤 10시 퇴근할 때까지 걸려오는 전화가 거의 다 인사 관련 전화다.”라면서 “그래도 그런 전화조차 정보이기 때문에 일일이 받고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청탁 전화일까봐 모르는 번호는 전화를 안 받는다.”면서 “요즘엔 아예 바깥 사람 자체를 안 만난다. 만날 수도 없고 만나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다른 비서관실도 예외는 아니다. 청와대의 한 비서관급 인사는 “‘자리 좀 알아봐 달라.’‘힘 좀 써달라.’는 전화를 몇십통 받았지만 그때마다 ‘공모하세요.’라고 말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심지어 청와대로 찾아오는 사람도 있었지만 아예 만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빅토리아 베컴 “톰 크루즈 ‘광신도’ 아냐”

    빅토리아 베컴 “톰 크루즈 ‘광신도’ 아냐”

    “톰 크루즈 부부, 외계인 광신도 아니다.”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이자 아이돌 그룹 스파이스걸스 출신의 스타 빅토리아 베컴이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톰 크루즈에 대한 ‘사이언톨로지 광신도’ 소문을 강하게 부정했다. 빅토리아는 16일 로스앤젤레스 생활에 대해 BBC라디오 채널과의 인터뷰를 하던 중,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부부의 ‘평소모습’을 묻는 질문에 “정상적인, 매우 좋은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BBC측의 이 같은 질문은 톰 크루즈 부부를 둘러싼 종교적인 소문에 관해 물은 것. 톰 크루즈는 신흥 종교인 사이언톨로지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지면서 영화 촬영에 제한이 생기는 등 곱지 않은 눈초리를 받아왔다. 지난 1월에는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 교회의 핵심 인물이라는 내용의 전기가 출판되기도 했다. 이 같은 소문들에 대해 빅토리아는 “기자들의 흥밋거리에 불과한 루머들”이라며 “사람들은 오히려 그들이 평범하다는 사실을 듣기 싫어하는 것 같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이어 “그들은 매우 평범한, 좋은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는 빅토리아는 톰 크루즈와의 친분을 통해 연기에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나는 할리우드에 살고 있는 주민일 뿐 연기는 전혀 할 줄 모른다. 패션과 내 가족들에게 전념하겠다.”고 전면 부정했다. 또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임신설’ 역시 “지금의 아이 셋도 많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빅토리아 베컴 (celebrity-gossip.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광장] 광우병 덫에 걸린 ‘인터넷 정치’/구본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광우병 덫에 걸린 ‘인터넷 정치’/구본영 논설위원

    2008년 5월. 이 땅에 ‘디지털 세상’이 활짝 열린 것인가. 사이버 공간에서 정보 퍼나르기에 관한 한 정보기술(IT)강국임을 실감하기에 부족함이 없다.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일수록 이를 절감한다. 자신도 모르는 소문을 2세들이 인터넷에서 먼저 접한다는 사실을 수시로 깨닫게 되면서다. 그러나 인터넷에 대한 회의론도 일고 있다. 광우병에 대한 공포심을 조장하는 루머가 돌면서다. 심지어 새 정부 일각에선 음모론을 제기한다. 인터넷에 익숙한 10대 위주의 촛불집회에 배후세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숨죽이던 집단이 ‘광우병 괴담’을 조직적으로 유포시키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는 게 골자다. 진위를 떠나 이런 음모론적 시각에도 분명 맹점은 있다. 여권 스스로 신뢰의 실추를 자초한 책임엔 눈감고 있다는 점이다. 참여정부 시절 한나라당에도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많았다. 그런데도 ‘강부자’ 조각으로 점수를 잃은 새 정부는 이렇다 할 국민 설득 노력 없이 쇠고기 협상을 ‘덜컥’ 타결해 버리지 않았던가. 그것도 한·미 정상회담 직전에. 하지만, 과장·왜곡된 정보가 사이버공간을 범람하는 현상이 정상일 순 없다. 한 여중생이 “미친 소 가죽에서 추출한 젤라틴 때문에 생리대도 못 쓴다.”고 울부짖을 정도라니, 인터넷 괴담의 역기능이 전율스럽다. 더구나 이를 정치권이 입맛에 따라 선택적으로 재활용해 논란을 벌인다면 진짜 심각한 문제다. 그런 식의 ‘인터넷 정치’는 선진적 ‘숙의 민주주의’와는 한참 거리가 먼 까닭이다. 숙의 민주주의는 문자 그대로 “공적인 이슈를 놓고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서로 경청하는 대화로 합의에 도달하는 과정”이 아닌가. 하지만, 어차피 사이버 공간에선 익명성의 그늘에 몸을 숨긴 탈레반이 득세하기 일쑤다. 책임감 없는, 극단적 감정의 배설에 그치기 십상이란 얘기다. 그러나 인터넷만이 유죄인가?그건 아닐 게다. 인터넷도 현실 사회의 수준을 고스란히 반영하기 때문이다. 우리와 인터넷 보급수준이 비슷한 영국에선 광우병이 발생했을 때도 인터넷 아닌, 정당이 공론의 주역이었다. 하지만 우리네 정당들은 사회적 갈등을 수렴하지 못하고 인터넷 괴담에 편승한 공방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주 국회는 쇠고기 청문회를 열었다. 하지만, 해결책은 고사하고 더 불안해진 국민들이 한우 소비마저 기피하는 통에 결과적으로 한우농가만 두번 울린 꼴이 됐다. 인터넷 유언비어에 대해 당국이 수사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인터넷 괴담은 이성적 토론을 거쳐 정책을 투명하게 집행해서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얻을 때 사라지게 마련이다. 까닭에 여권은 뒤늦게 이를 발본색원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일 게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과제에 정공법으로 나서야 한다. 미국 쇠고기가 광우병과 무관하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앞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의 필요성을 진솔하게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일 사이의 샌드위치 신세를 벗어나려면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시장을 선점하는 게 최선의 대안이라고 믿는다면 이를 논리적으로 설득하란 얘기다. 반면 한·미 FTA에 반대하는 측도 정직하게 답해야 한다. 쇠고기 수입을 꽁꽁 묶어놓고 자동차·반도체 등 우리의 공산품을 미국시장에 더 많이 파는 일이 언제까지라도 가능하다고 ‘진심으로’ 믿는지를….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안방극장 ★ 그들이 돌아온다

    안방극장 ★ 그들이 돌아온다

    영화계 불황이 지속되면서 안방극장이 유례없는 특수를 누리고 있다. 화려한 스타들의 복귀 사연과 연기 변신의 면모도 다 제각각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개인적 아픔을 딛고 복귀하는 배우들이 눈에 띈다. 한동안 악성 루머와 소송에 시달렸던 김선아, 불의의 사고로 지난 3월 친동생을 잃은 이동건이 그들. 두 사람은 MBC 새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6월 방영예정)의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김선아는 올초 가수 N씨와의 루머에 연루됐던 데다 촬영이 중단된 영화의 제작사로부터 법정소송을 당해 마음고생을 겪었다. 지난 1월 사고로 동생(김창익)을 잃은 김창완 또한 슬픔을 딛고 SBS 수·목 사극 ‘일지매’(21일 첫 방영)에 출연한다. 스크린 대표 스타들을 오랜만에 안방에서 볼 수 있는 것도 큰 기쁨이다. 영화배우 김지수는 방송사 아나운서국을 배경으로 한 KBS 2TV 수·목극 ‘태양의 여자’로 5월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근 3년만의 드라마 복귀다. 송혜교, 최강희도 모처럼만에 돌아온다. 방송사 PD들의 삶을 담는 KBS 2TV 월·화극 ‘그들이 사는 세상’(11월 예정)이 송혜교가 선택한 4년만의 복귀작. 최강희는 30대 초반 도시여성들의 고민을 다루는 SBS ‘달콤한 나의 도시’(6월6일 첫 방영)에서 만날 수 있다. 여성캐릭터를 확장한 대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잇는 주인공도 탄생할까. 지난해 남장여자로 분해 ‘커프 열풍’을 일으켰던 윤은혜처럼 담대한 인물형으로 여성캐릭터의 스펙트럼을 넓히려는 시도들이 두드러진다. 문근영은 SBS 사극 ‘바람의 화원’(10월 예정)에서 여자임을 숨기고 남자로 사는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 역할을 맡는다. 고현정도 이 대열에 가세한다.100억원이 넘게 투입될 SBS 대작 ‘대물’(8월 예정)에서 여성대통령이 된다. 손예진은 14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극 ‘스포트라이트’에서 방송사 사회부 기자가 되어 돌아온다. 지난해 시청자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인기드라마 출연진의 색다른 변신도 벌써부터 마음을 설레게 한다.‘개와 늑대의 시간’의 이준기와 ‘케세라세라’의 문정혁은 각각 SBS ‘일지매’,KBS 2TV ‘최강칠우’의 타이틀롤을 맡았다. 김명민과 이지아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뮤직드라마 MBC ‘베토벤 바이러스’(하반기 예정)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호연을 선보이겠다는 야심이 대단하다.‘쩐의 전쟁’ 박신양은 ‘바람의 화원’ 김홍도 역으로 또 다시 흥행바람을 몰아볼 작정. 골수 팬들을 낳았던 마니아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의 이하나는 KBS ‘태양의 여자’로 1년여만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英타임즈 “韓 광우병시위 인터넷광이 주도”

    英타임즈 “韓 광우병시위 인터넷광이 주도”

    “한국 네티즌들이 광우병에 겁을 먹고 거리로 나오고 있다.” 영국의 대표언론 ‘타임즈’가 “인터넷광들이 미국발 ‘광우병 공포’를 분출하고 있다.”(South Korean internet geeks trigger panic over US ‘tainted beef’ imports)는 제목으로 한국의 미국 소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 보도했다. 아시아 통신원발로 9일 보도한 이 기사에서 타임즈는 이번 반대 시위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됐다는 점과 상당수의 학생들이 동참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타임즈는 “TV 프로그램과 일부 과학 논문, 그리고 ‘루머 제작소’(rumour-mill)인 인터넷이 학생들을 촛불 집회에 나서게 만들고 있다.”면서 “온라인 매체가 주축이 돼 미국을 ‘저주’하고 정부에게 재앙이 벌어지기 전에 행동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위 참가자들은 미국에서 수입되는 쇠고기가 광우병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높고 특히 한국인들이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위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노동자와 대학생들이 이끌었던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이번 시위의 참가자는 대부분 ‘인터넷에 중독된’ (internet obsessed) 학생들”이라면서 휴대폰으로 전송된 ‘휴교 메시지’ 등을 예로 들어 이번 시위가 ‘학생중심’이라고 보도했다. 또 타임즈는 “‘외국 친화적인’(foreigner-friendly)인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하고 있지만 주요 ‘안티 아메리카 정서국’으로 변하고 있다.”고 국내 여론에 대해 전하면서 “이 대통령이 달콤한 두달을 보낸 후 지지율이 30%이하로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인터넷판에 게재된 이 기사에는 “한국사람은 원래 과장을 잘하는 성질이 있다.”(Cole younger) “그럼 원래대로 개를 먹어라”(Broasca) 등 미국 네티즌들이 비난 댓글이 이어져 민감한 여론을 반영했다. 사진= 타임즈 온라인 캡처 (timesonline.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 눈] 진의 의심스러운 ‘중대발표’/이두걸 경제부 기자

    [오늘의 눈] 진의 의심스러운 ‘중대발표’/이두걸 경제부 기자

    “이 시간에 꼭 브리핑을 해야겠어요?오늘 안 해도 되잖아요?” 지난 6일 오후 4시 30분쯤 정부과천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 출입 기자들과 재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작은 소란이 벌어졌다. 재정부 대변인실에서 갑자기 30분 뒤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통보해 왔고, 예정에 없던 브리핑의 ‘진의’가 의심스러운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대부분 조간 신문의 마감 시간은 오후 4∼5시. 중대사가 아니면 늦은 오후에 발표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40분 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강행했다. 공기업 기관장을 선임할 때 공무원들은 배제한다는 내용이었다. 다음날 쇠고기 기사와 더불어 주요 기사로 게재됐다. 다음날 오전 금융감독위원회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오전 9시쯤 출입기자들에게 ‘금융공기업 기관장 재신임 여부를 곧 발표하겠다.’는 문자메시지가 뿌려졌다. 신문 1면 머리기사 감이 이례적으로 예정도 없이, 그것도 발표 30분 전에야 공지됐다. 한시간 반 뒤에는 국회에서 쇠고기 청문회가 예정돼 있었다. 광우병을 놓고 악화된 여론은 좋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정부와 여당은 ‘일부 언론들이 사실과 다른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고 화살을 돌린다. 정치학에서는 ‘informed decision’(근거 있는 결정)이라는 표현을 쓴다. 복잡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 뒤 의사를 물어야 하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여론의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온갖 루머가 난무하는 데에는 국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은 정부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 미국 측이 ‘재협상은 없다.’고 공언한 마당에 ‘광우병이 발생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발언을 누가 신뢰할 수 있을까. 여론의 눈길을 돌리려는 얄팍한 술수로는 진실을 덮을 수 없다. 진정성 있고 솔직한 자세로 국민과 대화해야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이두걸 경제부 기자 douzirl@seoul.co.kr
  • “누구는 100억대 부자라더라…”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7일 청와대 1·2급 비서관들의 재산공개를 앞두고 괴담이 떠돌고 있다.“100억원대의 재산이 있다.”“대운하 개발지역에 땅이 있다.”는 등 루머가 돌고 있는 것. 그러나 확인 결과 일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고, 일부는 ‘아니면 말고’식의 음해성 루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만약의 경우 사실로 밝혀지면 “이제는 사표를 써야 하는 것 아니냐.”는 보다 삼엄해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번 수석비서관 재산공개 때 예상보다 큰 타격을 입은 탓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A비서관은 100억원대의 재산가라는 말이 나돌았다. 그러나 확인 결과 실제 재산은 2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B비서관은 “100억원대 재산가에 100평짜리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그러나 그는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재산도 10억여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C비서관의 경우 “대운하 개발 예정지에 땅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D비서관은 가족 중에 이중국적자가 있어 납세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 같은 괴담이 끊이지 않자 비서관들에게 철저한 사전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30여명이나 되기 때문에 일일이 검증할 수 없다. 각자 개인이 알아서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자기자본비율 10% 턱걸이 ‘건전성 비상’

    자기자본비율 10% 턱걸이 ‘건전성 비상’

    올 들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기준이 강화된 바젤Ⅱ(신BIS 협약)가 도입되면서 일부 은행들의 건전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3월 말 현재 일부 시중은행들은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0%선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일부 시중 은행들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을 급격히 늘렸으나 신BIS협약이 적용되면서 자기자본을 더 쌓아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또 금융감독 당국으로부터 자체신용평가 모형을 활용할 수 있는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내부등급법을 사용하지 못하면 금융감독원의 표준 모형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BIS비율이 1∼2%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4일 시중은행들의 1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BIS 비율은 3월 말 현재 10.0%로 지난해 말 11.6%에 비해 무려 1.6%포인트 하락했다. 옛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의 통합 첫 해인 1999년 말 8.67% 이후로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자기자본 대비 위험자산의 비중을 뜻하는 BIS비율은 자본의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통상 10%를 넘어야 우량 은행으로 평가된다. 하나은행과 기업은행도 각각 1.51%포인트와 0.66%포인트 하락한 10.24%와 10.45%로 나란히 10%대에 진입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최근 특정 은행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어렵다는 루머들이 떠돌고 있는데, 아무래도 최근 건전성을 강화한 ‘바젤Ⅱ’의 시행으로 BIS비율이 급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자본 확충을 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업계 1위인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12.3%,11.6%로 지난해 말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비교적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금감원이 인정하는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아 신BIS비율 하락폭이 0.32%포인트에 불과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분기 하이브리드 채권 7000억원을 발행해 자기자본을 늘린 덕분에 0.5%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쳐 11%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신한은행은 지난 4월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은 만큼 2분기부터는 BIS 비율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은행은 표준모형을 사용할 때보다 내부등급법을 사용할 경우 BIS비율이 2.2%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내부등급법은 위험자산의 측정 요소를 은행이 자체 추정해 사용하는 방식이므로, 금감원의 표준모형을 사용할때보다 BIS비율이 비율이 오르거나 떨어지더라도 하락폭이 크지 않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두 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들은 하반기 중 승인이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비율이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은행들의 대출 경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바젤Ⅱ로 제도까지 바뀌면서 하락폭이 커졌다.”며 “대외신인도 등을 고려해 수치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외환銀 ‘몸값 높이기’ 양다리

    외환銀 ‘몸값 높이기’ 양다리

    외환은행 매각을 둘러싸고 대주주인 론스타와 HSBC간의 매각 계약이 3개월 연장된 가운데 외환은행이 HSBC가 최선이라고 언급해 주목된다. 그러면서 상황에 따라 여러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라고 내비쳐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진전 없을 땐 계약 중도 파기 가능성 시사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은 30일 “HSBC의 인수는 외환은행 직원과 주주, 고객 등 모두에게 최선”이라며 “거래가 완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커 행장은 이날 외환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론스타와 HSBC의 계약연장 발표는 계약 완결을 위한 확고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연장 발표가 없었다면 어느 시점에 파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억측과 루머가 돌면서 부정적 결과가 나타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은행들이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외환은행의 경쟁력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그러나 HSBC의 인수가 외환은행에 더 많은 이익을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 가서 계약이 완료되지 않는다면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이 모든 가능성을 고려할 것으로 본다.”면서 “(계약 파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5∼6월쯤 상황을 지켜본 뒤 금융당국의 입장이나 법적인 부분 등 상황에 진전이 없으면 계약이 7월말까지 연장되지 않고 중도 파기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헷갈리는 국민·하나銀 국민은행은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언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양측간의 계약이 깨져 외환은행이 매물로 나오고, 여기에 국내 은행들이 집착을 보이면 몸값이 상승하는 부작용을 염두에 둔 측면이 있다. 이런 가운데 금융권 일각에서는 국민과 하나금융의 자금 동원력을 지적한다, 그러나 금융권 한 관계자는 “국민은행의 경우 현재 자기자본 17조원의 30%를 출자할 수 있는 만큼 5조 1000억원의 여력이 있고, 하나금융은 지주사의 이점을 살려 자기자본의 100%까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2∼3조원의 자금 여력이 있다.”면서 “하나금융의 경우 자금조달 비용이 비쌀 뿐이지 조달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외환은행 인수 자금 6조원 가운데 국민은행은 1조원, 하나금융은 3조∼4조원가량 모자란다는 얘기다. 하나금융은 이를 위해 후순위채를 발행한다든지, 우선주를 발행할 수 있는데, 이때 연기금 등의 전략적 투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한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양측간의 계약이 파기되면, 하나금융의 김승유 회장이 현 정부와의 친분 등으로 다소 유리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평가했다. 이와 별개로 양측간의 계약이 파기될 경우 외환은행을 분할매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융시장에서는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속성상 51%라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시점이 2003년 8월로, 사모펀드의 청산 및 자금회수 기간이 3∼5년 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008년 매각은 상당히 늦어진다는 것. 따라서 6월 말까지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정부승인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론스타와 HSBC의 매각은 파기되고, 국내은행이나 연기금 등 펀드에 기회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낙태파문’ 김주연 기자회견 전문

    ‘낙태파문’ 김주연 기자회견 전문

    축구선수 황재원(27·포항 스틸러스)과의 낙태 파문을 폭로한 미스코리아 출신 김주연(24)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주연은 25일 오후 경북 안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신 후 황재원 측이 사과는 커녕 돈으로만 합의를 보려 했다.”며 황재원과 그의 측근들을 비난했다. 이하 김주연의 기자회견 전문. 이 땅에서 이런 사실을 밝히면 여자가 더 힘들어진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렇게 공식 표명을 하게 된 것은 진실을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저는 황재원씨가 어린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책임을 질 것이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만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제 임신사실을 알게 된 후 태도가 달라졌고 낙태를 강요했습니다. 황재원씨는 “너는 왜 낙태를 못하냐”며 핀잔을 주기도 하고 다른 동료 선수의 경우까지 들먹이며 낙태를 강요했습니다. 황재원씨는 제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얼마 후 그의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게 됐고 황재원 씨의 어머니도 “술에 취해서 실수한 것”이라며 낙태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던 중 황재원씨 어머니는 “국가대표 엔트리가 발표된다.”면서 결혼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때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고 얼굴을 볼 수 없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나와 미혼모 시설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너무 외롭고 힘들게 한달을 보내며 기다렸지만 황재원씨에게 돌아온 대답은 “이제는 더 이상 책임질 수 없다. 연락하지 말라.”는 이야기뿐이었습니다. 같이 책임져야 할 일을 혼자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막막했습니다. 2월 7일 황재원씨 강화도 본가에 가서 혼자 5시간을 기다리다 밖으로 나가던 황재원씨를 만났지만 친구들과 술을 먹으러 가야 한다며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그러다 아침 8시 만취가 된 황재원씨가 나타나 “너 여기 왜왔냐!”며 일방적으로 욕설을 퍼부었고 그 태도에 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좋은 남편이 될 수 없으면 아빠만 되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황재원씨는 (저에게) 주먹질을 했고, 바닥에 넘어진 제게 발길질을 하며 “네가 죽으면 아기도 죽는다.”며 계속해서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저는 그날 오후 바로 안동에 내려와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입원했고 폭행으로 인해 태아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을 알려야 될 것 같아 “오빠 미안하고 아기가 하늘로 갔으니까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지만 답변은 오지 않았습니다. 이후 축구협회 사이트에 글을 올렸습니다. 사이트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겠다고 (황재원씨 측은) 전했지만, 황재원씨는 사과조차 하지 않았고 인간적인 말 한마디 없이 합의라는 말로 사건을 무마하기 급급했습니다. 황재원씨는 내가 다른 남자를 만났다고 주장을 하는데 (그가 주장했던) 제가 만났다고 하는 축구선수 3명은 “자신들은 (황씨를)모르는 사람이다. 뒷통수를 쳤다.”면서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그를 고소하겠다고 했습니다. 황씨와 저는 사진을 미니홈피에 전체공개로 올려놓을 만큼 모든 이들이 아는 사이입니다. 돈으로 합의를 한다고 황씨가 주장하는데 평소 “돈은 필요없다.”고 누누이 말해왔습니다. 만약 황씨가 돈으로 합의를 요구한다면 자신의 폭행, 폭언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상대방의 폭행으로 아이까지 잃게 되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을 받고 루머로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얼마 전 황재원 씨를 상대로 3월 22일 안동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죄를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록 폭행과 폭언을 일삼고 그로 인해 아이를 잃었지만, 저는 황재원 씨의 음주문화와 문란한 사생활을 들먹이며 인격적 모독은 더 이상 하기 싫습니다. 황재원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죄는 법정에서 충분히 가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서울신문NTN(안동) 김경민, 서미연 기자 star@seoul.co.kr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3) 에티오피아와의 인연 - 티켓 검색에서 구입까지

    (43) 에티오피아와의 인연 - 티켓 검색에서 구입까지

    에티오피아에 가기로 작정한 후 티켓은 출발 한 달 전에 구입했다. 출발일에서 멀어질수록 항공권 가격이 싸다는 건 상식이지만 결정한 후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 게 한달 전이었다. 화천군에서 왕복티켓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가장 저렴한 가격의 티켓은 직접 구했다. 주변에 에티오피아에 다녀 온 사람이 없어 혼자 알아볼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에티오피아를 다녀 온 선교사나 국제협력단의 봉사단원들, 상사주재원들, 대사관 관계자들이 많을 텐데 다들 자기네들끼리만 정보를 주고받는 지 어디서도 속 시원하게 가격대며 걸리는 시간에 대해 알려주는 곳이 없었다. 우선 아프리카여행을 취급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충 가격대를 알아봤다. 100만원대 이하의 왕복티켓은 거의 발견할 수 없었다. 3개월 정도 여행할 경우 할인항공권은 일단 100만원은 넘고, 200만원까지는 안간다는 정도로 감을 잡았다. 경유지가 어디냐에 따라 가격 차이도 많이 났고, 걸리는 시간 차이도 컸다. 인천에서 아디스 아바바까지 직항이 없기 때문에 꼬박 이틀은 잡아야 하는데 일단 경유지를 정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비행기를 갈아타는 횟수도 정해야 했다. 현재 에티오피아를 가는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인천을 출발해 홍콩이나 방콕을 경유해 도착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를, 아프리카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나 케냐의 나이로비를 경유하는 방법도 있다. 이집트 항공이나 터키 항공을 이용할 경우 카이로나 이스탄불을 덤으로 여행할 수도 있다. 단 숙박비는 여행객 부담. 두바이를 경유해서도 아디스 아바바에 도착할 수 있는데 비행시간은 4시간 정도다. 한국에서도 그렇고, 일본에서도 그렇고 에미레이트 항공이 가격은 제일 비싸지만 공항에서 무작정 기다리는 시간이 제일 짧다. 다른 경유지는 공항에서 8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첫 번째 에티오피아를 여행할 때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했다. 부자 나라에서 운행하는 비행기니 내부시설은 당연히 좋을 테고 기내식도 맛있겠지, 했는데 왠걸 들리는 소문에 음식 맛이 형편없단다. 특히 고기요리가 그렇단다. 인천에서 두바이까지, 다시 두바이에서 아디스 아바바까지 가려면 몇 끼를 먹어야 하는데 이래서는 안되지. 당장 항공사에 연락했다. 채식주의자니까 이용하는 전 구간에 베지테리안(Vegetarian) 요리를 제공해 달라고 주문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악성 루머였다. 소문대로 시설도 끝내주고 승무원들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기내식이 맛있(어보였)다. 미리 연락을 해 놓은 바람에 1등석에 앉은 사람들에게 기내식을 제공하는 시간에 베지테리안 요리를 주문한 사람들에게도 식사가 제공되어 빨리 먹을 수 있다는 것 말고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는 일이었다. 중동지역에서 운행하는 항공사로 비행기 안에 아시아인이 별로 눈에 안 띄지만 한국에서 출발할 때는 김치도 나온다. 일본에서 출발하는 에미레이트 항공에서는 당연히 스시가 제공된다. 오후 11시 55분에 출발한 비행기는 현지 시간으로 새벽 5시10분 두바이에 도착한다. 그리고 다시 오전 8시2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면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 도착한다. 이변이 없는 한 그렇다는 것이다. 쉬는 동안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두바이 공항에서 ‘여기는 두바이!!’, 이런 메시지를 친구들에게 날렸다. 노트북이 없는 분들은 공항내 삼성에서 제공하는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두바이 공항의 면세점에서 선물을 사도 좋을 것 같다. 공항 곳곳에서 노트북 충전이 가능하지만 콘센트는 우리나라와 다르니 따로 준비할 것. 항공권을 끊었으니 이제 비자를 준비할 차례다. 에티오피아는 우리나라와 사증면제협정이 체결되어 있지 않아 입국시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2002년에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이 철수해버려 비자는 대사관이 있는 도쿄나 베이징에서 받거나 아니면 아디스 아바바 공항에서 직접 받을 수 있다. 3개월 유효한 비자 발급시 현지 공항에서 20 US$가 필요하다. 참고로 공항에서는 무조건 달러나 유로만 취급한다.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대로 공항내에 있는 은행에서 에티오피아 화폐로 환전을 했는데 입국관리소에서는 달러나 유로만 요구했다. 또 1개월 단위로 비자를 받고 추가요금을 내면 3개월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체류기간이 3개월이면 한번에 3개월짜리 비자를 받을 수 있다. 현지 공항에서는 3개월짜리비자도 20 US$에 발급해준다. 관광목적이 아닐 경우 서류를 제출하면 1년짜리 상용비자도 받을 수 있다. 2008년 4월 현재 주일본에티오피아대관에서 발급가능한 비자의 종류와 요금은 아래 표와 같다.  ≪주일본에티오피아대사관 발급 비자의 종류≫ 2008년 4월 현재관광비자1개월 유효의 단수관광비자 혹은 3개월 유효의 복수관광비자상용비자1개월 유효의 단수상용비자 혹은 3개월 유효의 복수상용비자와 에티오피아에서 개발프로젝트 등에 참가하는 단체나 기업의 경우 6개월 유효의 복수 상용비자도 발급 가능외교/공무비자일본정부 및 당 대사관 관할에 있는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정부의 요청이 있는 경우 3개월 유효의 외교/공무 비자 발급통과비자단수 및 2회 통과비자 발급  ≪비자요금≫ 관광비자1) 1개월 유효 단수비자 2,420円 2) 3개월 유효 복수비자 3,630円 3) 6개월 유효 복수비자 4,840円  상용비자1) 1개월 유효 단수비자 2,420円 2) 3개월 유효 복수비자 3,630円 3) 6개월 유효 복수비자 6,050円 4) 1년 유효 복수비자12,100円 외교/공무비자무료통과비자1) 단수 통과비자 2,420円 2) 2회 통과비자 3,630円       <윤오순>
  • “換조종세력 점검하겠다”

    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루머로 환율을 조종하려는 세력이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말했다.1일에 이어 이틀 연속 나온 당국의 ‘구두개입’이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이날도 10원 가까이 하락,980선 밑으로 떨어졌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경제·금융 상황점검회의를 마친 뒤 “시장에서 의도가 있는 루머가 돌아다녔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전말이 어떻게 된 것인지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세 조종이라는 말은 주식시장 용어로 외환시장에 어울리지 않지만 나쁜 의도를 갖고 환율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있다면 주식시장의 시세조종에 준하는 행위로 볼 수 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앞서 최종구 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30분 사이에 10원 급락하자 “환율 급변동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시장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구두개입에 나서 980선을 지켰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1원 내린 974.7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코스피에서 2387억원, 코스닥에서 386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를 그만큼 공급했다는 뜻이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요미우리 충격의 3연패…하라감독 “속타네”

    요미우리 충격의 3연패…하라감독 “속타네”

    올시즌 최강의 전력이라고 평가받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개막 3연전을 야쿠르트에게 모두 내주었다. 그것도 작년시즌 센트럴리그 꼴찌팀인 야쿠르트 스왈로즈에게 당한 연패라 그 충격이 상상 외로 깊은 모양이다. 루머인지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하라 타츠노리 감독의 경질설이 나온것을 보면 요미우리 팬들의 상심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개막전 3연패는 무엇보다 하라 감독의 의지가 가장 많이 반영된 중간계투진의 부진이 컸다. 특히 3연전 마지막 경기(30일)는 ‘우승탈환’ 이라는 올시즌 요미우리의 목표를 생각할때 많은 문제점을 보여준 경기였다. 선발 도가노에 이어서 6회말 등판한 요시다케는 경험이 많은 투수지만 자신의 공을 믿지 못하고 도망가는 피칭으로 일관해 하라 감독의 애를 태웠다. 7회말 3번째 투수로 올라온 니시무라 겐타로 역시 수준이하의 제구력으로 기복이 심한 피칭내용을 보이며 미야모토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요미우리의 강타선을 생각할때 역전이 가능한 점수차였다. 하지만 2-6으로 뒤진 7회말 니시무라가 물러나고 4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치가 후쿠가와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면서 승부는 사실상 끝나버렸다. 올시즌 일본프로야구 첫 만루홈런이 터져나온 것이다. 이번 3연전에서 요미우리가 허용한 점수가 무려 22점이다. 우에하라 고지, 세스 그레이싱어 등 좋은 선발진이 버티고 있는 요미우리 입장에서는 중간계투 요원들이 분발하지 않으면 시즌초반 험난한 행보가 예상된다. 또한 이번 개막 엔트리 27명의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1군에 포함된 선수가 니시무라 겐타로, 야마구치 데쓰야, 오치 다이스케 등이여서 선수기용 방식의 모든 비난은 하라 감독에게 쏠릴수 밖에 없다. 경험이 일천한 신인급 선수를 부담감이 큰 개막 3연전에 투입했다는 비난이 바로 그것이다. 요미우리의 시즌 초반 불안감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실책과 주루미스는 많은 과제를 남겼는데 특히 이승엽과 4번타자 자리를 다투었던 알렉스 라미레즈의 외야수비력은 많은 우려를 자아냈다. 타구판단 미스, 약한 어깨 그리고 무엇보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그의 송구능력이 문제였다. 야쿠르트의 코치진들은 작년시즌 라미레즈가 보여준 수비력은 수준이하 였다고 폄하 하면서 올시즌 요미우리로 옷을 갈아 입은 그의 이적에 불만이 없다는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요미우리의 느려터진 기동력도 새로운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아무리 초호화 강타선을 보유한 팀일지라도 타격은 싸이클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에이스급 투수와 맞붙는 경기에는 뛰는 야구가 필요한데 한방을 칠수 있는 타자들에 비해 기동력이 뛰어난 선수의 부재는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기동력의 부재는 포스트시즌에 가면 치명적인 결과를 노출할수 밖에 없다. 페넌트레이스 일정에서는 크게 문제될것은 없겠지만 단기전은 상대의 에이스급 투수들이 집중 투입된다. 강한 투수와 강한 타자가 맞붙으면 야구의 특성상 투수가 유리할수 밖에 없다. 이럴때 필요한것이 바로 기동력야구다. 거포없이 발이 빠른 선수들만 모여있는 팀도 문제지만, 빠른 기동력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없는 대신 강타자들만 모여있는 타선도 문제가 될수 있다. 이번 개막 3연전 상대였던 야쿠르트는 작년시즌 센트럴리그 수위타자인 아오키 노리치카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출루를 하면 도루를 감행했는데 요미우리와 비교되는 장면이었다. 이승엽의 타격은 일단 좀 더 지켜봐야 할것으로 보인다. 1차전에서는 무안타에 그쳤지만 안타성 타구가 상대의 호수비로 잡히는 장면도 있었으며 2차전에서는 2안타 그리고 3차전에서는 시즌 첫 타점이자 장타인 2루타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밀어치려는 자세다. 배팅 타이밍 조절을 위한 현재 그의 컨디션을 감안할때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볼수 있다. 요미우리는 내일부터(1일-3일) 라이벌 주니치 드래곤스와 도쿄돔 홈 개막 3연전을 치룬다. 이승엽의 라이벌이자 숙적인 타이론 우즈와의 홈런포 대결, 그리고 이병규의 활약 역시 기대 된다. 올시즌 홈런포를 먼저 쏘아올린 우즈를 앞에 두고 이승엽이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요미우리자이언츠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노믹스의 ‘실세’ 강만수 기획재정 장관의 한달

    MB노믹스의 ‘실세’ 강만수 기획재정 장관의 한달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한 지 한 달이 됐다. 한 달 동안 언론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공직자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격언의 가치를 새삼 되새기게 한 주인공이기도 했다. 그만큼 강 장관의 위력은 대단했다. 10년 가까운 야인 생활을 접고 ‘MB 경제전도사’로 화려하게 복귀한 강 장관은 예산과 재정을 총괄하는 경제 수장을 넘어 ‘실세 장관’으로 전 부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율과 금리를 두고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공방을 주고받는 등 실용정부의 ‘성장 우선주의’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국내외 경기 악화 불구 성장 드라이브 고집 그러나 미 서브프라임모기지론(부실담보대출) 사태에 따른 국제 경기 악화와 유류 등 원자재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성장 일변도를 고집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지금은 웅크린 채 힘을 비축할 때이지 성장의 가속도를 올릴 시기는 아니라는 뜻이다. 강 장관은 실용정부의 경제 모토인 ‘747’(7% 성장, 소득 4만달러,7대 강국) 공약의 산파 역할을 했다. 이를 위해 취임 직후부터 법인세율 인하 등 각종 감세와 규제 완화를 통한 투자촉진을 추진하고 있다. 강 장관은 특히 환율·금리 안정으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한은을 압박, 성장 드라이브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외국도 환율 정책은 재무부에서 행사한다’,‘한국과 미국의 정책금리차는 과유불급’ 등의 강 장관의 발언은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 그러나 그의 입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환율 정책의 방향을 언급하는 것은 금융시장의 혼란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올드보이’가 아니라 강 장관의 ‘올드 마인드’가 문제”라면서 “공기업 민영화 등 정권 초반에 마무리할 과제들이 쌓여 있는데도 최중경 제1차관과 함께 경제 정책의 두 포스트가 환율에 매달리는 것은 외환위기 트라우마(정신적 외상)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경원대 경제학과 홍종학 교수는 “대기업에 돈이 몰려도 윗목까지 따뜻해지는 선순환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라면서 “감세로 인한 투자 활성화 역시 검증되지 않아 자칫 엄청난 재정적자를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기업·수출 중심 등 1970년대 방식으로 경제를 운용하면 1년 안에 위기를 맞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안정 기조로 간다면 1,2년은 힘들어도 이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각 부처 예산권 쥐락펴락 ‘힘 쏠림´도 우려 강 장관으로의 ‘힘의 쏠림’ 역시 우려를 낳고 있다. 재정부는 경제 정책을 주도하면서 각 부처 예산권까지 쥐고 있는 상태. 최근 금융위원회 고위직 인사를 둘러싼 재정부와 금융위의 갈등 역시 강 장관의 타 부처에 대한 영향력 확대의 결과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총선 이후 강 장관의 거취에 대한 루머도 떠돌고 있다. 한 경제부처 관계자는 “최근 국회가 열렸다면 강 장관은 상당한 곤욕을 치렀을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장관의 힘이 막강한 데다 거침없이 말하는 스타일 때문에 이곳저곳에서 견제가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를 감안해 조심스러운 언행을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설] ‘인사청탁 온몸으로 막겠다’

    정부 각 부처가 인사로 난리다.10년만에 정권이 교체된 데다 조직 통·폐합 등 대수술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인사는 지금까지도 진행형이다. 이곳저곳서 아우성이다.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지상목표다. 그러다 보니 각종 음해성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로비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오죽했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5년 전 인사청탁을 하면 패가망신한다고까지 경고했을까. 그럼에도 인사로비는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다. 그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한상률 국세청장이 최근 “인사청탁은 몸을 던져서라도 막겠다.”고 강조했다. 달리 말해 인사청탁에 시달리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아울러 자리를 걸고 외압을 차단하겠다는 다짐으로 볼 수 있다. 우리는 그의 결단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국세청은 전임 청장이 부하 직원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현직 청장이 영어(囹圄)의 몸이 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어서 국민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런 만큼 국세청은 공정하고 개혁적 인사를 통해 환골탈태해야 한다. 그래야만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공직 사회에서 인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그래서 인사청문회 제도가 만들어지고 검증시스템도 점점 강화되고 있다. 첫 번째 관건은 투명성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사청탁을 뿌리뽑아야 한다. 인사에 관한 부탁은 하지도, 들어주지도 말아야 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벌써 실세 얘기가 나온다. 부산의 한 기관장도 얼마 전 몇몇 실력자를 직접 거론했다. 아주 잘못된 일이다. 이전 정권이 갈수록 추락한 것도 따지고 보면 정실인사에 기인한 바 크다. 따라서 한 청장의 다짐이 일과성으로 그쳐선 안 된다. 다른 모든 부처로 확산돼야 할 것이다.
  • 티베트 사태, 타이완 대선에 불똥

    |베이징 이지운특파원|22일 치러지는 타이완 총통 선거에 ‘티베트 사태’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후보간 지지율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일 현지 관계자들은 지지율에서 뒤처진 여당 민진당이 “타이완이 ‘제2의 티베트’가 될 수 있다.”는 구호를 내걸면서 그간 선거전을 주도했던 ‘실정, 경제 파탄 심판론’ 이슈가 퇴색됐다고 전했다. 현지의 한 전문가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선거기간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 1월 이후 줄곧 2배 이상 벌어졌던 지지율 격차가 10% 안팎으로까지 급격히 좁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륙발 ‘북풍(北風)’ 앞서가던 국민당은 4년 전 대선에서 ‘가짜 총격사건’으로 결국 우세 판도가 0.2%포인트 차이로 뒤집힌 악몽이 재연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게다가 국민당의 원로인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마저 이날 셰창팅(謝長廷) 민진당 후보 지지를 선언, 막판 선거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해외귀국 원로학자로 신망이 높았던 리위안저(李遠哲) 중앙연구원장도 이에 동참했다. 무너져 내리던 민진당으로서는 기사회생의 기회를 맞은 셈이다. 일단 현지에서는 국민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면서도 전문가들은 “타이완 유권자는 유동성이 큰 것이 특징”이라면서 “전통 민진당 세력이 재집결하면서 부동층이 이에 따라 움직이는 추세가 분명해졌다.”며 주목하고 있다. 마잉주(馬英九) 국민당 후보가 지난 18일 “티베트를 계속 억압하면 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한 것도 이 같은 초조감을 반영한 것이다. 또 친중국 자세를 견지해온 마 후보에게는 이 발언이 “일관성이 없다.”는 비난과 함께 감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 후보의 중국·타이완 평화협정도 과거 티베트가 중국과 맺었던 ‘평화협정’과의 유사성이 제기되고 있고 양안 공동시장 공약도 공격 빌미를 만들어주고 있다. 셰창팅 후보도 이 틈을 이용,“올림픽 불참은 타이완의 권리를 희생하는 것”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티베트 사태는 마 후보의 강점인 경제 이슈를 잠식시키는 대신, 그의 단점인 미국 영주권 소유 문제를 재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요즘 연일 미국발 금융위기 소식이 들려오지만 경제에 대한 우려는 상대적으로 잦아드는 반면 영주권 문제는 ‘정체성’ 문제와 함께 재점화됐다. ●후보 저격 계획 등 루머횡행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타이완에는 마잉주 후보 암살설 등 각종 소문이 떠돌고 있다. 구체적인 정황도 일부 드러나는 상황이다. 타이완 국가안전국과 경찰은 18일 신주(新竹)현 출신의 남성 3명이 밀명에 의해 마 후보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들을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대선 후보를 저격하거나 교통사고를 일으키려 한다는 정보가 난무하는 가운데 국민당측에선 필리핀의 청부살인 업자가 타이완에 입국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후보들의 신변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jj@seoul.co.kr
  • 잘나가는 토트넘, 못나가는 뉴캐슬 이유는?

    잘나가는 토트넘, 못나가는 뉴캐슬 이유는?

    똑같이 감독을 교체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결과는 정반대로 흐르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들의 행보를 다르게 하고 있는 것일까? 토트넘 핫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두 팀은 올 시즌 초반 부진이 계속되자 시즌 중 감독 교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시기는 토트넘이 조금 빨랐다. 마틴 욜이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액을 투자했음에도 뚜렷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자 토트넘은 그를 대신해 세비야의 후안데 라모스를 감독에 임명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나돌았던 루머가 현실로 이루어진 것이다. 반면 뉴캐슬은 볼튼에서 성공적인 시기를 보낸 샘 앨러다이스 감독에게 기회를 부여하고자 했으나 거듭된 부진의 누적치를 견디지 못하고 6개월 만에 새로운 감독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앨런 시어러를 비롯해 적지 않은 감독들이 후보군에 올랐지만 최근 감독의 무덤이라 불리는 뉴캐슬에 선뜻 손을 내미는 감독은 없었다. 결국 뉴캐슬은 옛 영광을 잊지 못했는지 90년대 전성기를 이끈 케빈 키건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고 무언가 다른 것을 보여줄 듯 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상황만을 놓고 볼 때 두 팀의 감독교체는 정반대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이 12월을 기점으로 서서히 정상궤도에 오르며 최근 칼링컵 우승을 통해 9년간의 무관생활을 청산한 반면 뉴캐슬은 키건 감독 부임 이후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적잖은 수비 보강을 이룬 토트넘이 특별한 선수 보강도 하지 않은 뉴캐슬에 비해 유리했던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단지 수비수 보강에 의한 것으로 보기에는 그 정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일단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성적을 제외하고 경기 내적을 측면을 살펴보더라도 두 팀은 큰 차이를 보인다. 일단 토트넘은 라모스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소위 빅4라 불리는 팀들과의 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틴 욜 시절과 비교해 공격과 미드필더진의 변화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이는 감독의 전술과 선수들의 정신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특히 최근 토트넘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보인다. 시즌 초반 실력에 비해 무기력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던 모습은 뜨거운 열정과 함께 사라졌고 이러한 선수들의 열정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있었던 첼시와의 칼링컵 결승에서 우승이란 값진 열매를 맺게 해주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실력과 함께 중요시 되는 것이 바로 경기에 대한 열정이다. 토트넘의 선수들은 첼시에게 선제골을 내줬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쳐 나갔다. 자신들보다 강한 첼시를 상대로 그만큼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이기고자하는 열정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최소한 그날만큼은 마치 월드컵 결승전을 연상케 하는 집중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뉴캐슬은 어떠한가? 그들은 감독교체라는 카드가 적용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과 몇 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뉴캐슬 만큼 감독 교체가 잦았던 팀도 찾아보기 힘들다. 더구나 프리미어리그에서 뉴캐슬 정도의 네임벨류를 가진 팀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쯤 되면 감독 때문에 이기지 못한다는 말은 못할 것 같다. 하위권을 맴돌던 볼튼을 중상위권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샘 알러다이스 감독마저도 뉴캐슬을 변화시키지는 못했다. 재정적으로 비교적 넉넉한 뉴캐슬은 감독교체 만큼이나 선수영입에도 많은 투자를 해 왔다. 그러나 이전 팀에서 펄펄 날던 선수들도 뉴캐슬에만 오면 약속이나 한듯 부상과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다. 키건 감독 부임 이후 3점차 이상의 패배를 기록한 경기는 무려 3경기나 된다. (아스날에 0-3, 아스톤 빌라에 4-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5-1) 첫 실점 이전까지 나름대로 괜찮은 실력을 보여주던 선수들은 실점이후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를 포기라도 한 듯 계속해서 실점을 했다. 뉴캐슬 선수들에게는 더 이상 자존심도 경기에 대한 열정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현재의 뉴캐슬을 볼 때 지금보다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스쿼드를 가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문제는 주변의 높은 기대치를 오랜 기간 충족시키지 못하며 쌓인 자신감 부족이다. 매번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며 그러한 선수단의 분위기를 쇄신하려 노력했지만 이 또한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약발이 들지 않고 있다. 아마도 지금 뉴캐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최근 토트넘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는 경기에 대한 열정과 집중력이 될 것이다. 명장 키건 감독도 지금의 선수들에게 제아무리 특별한 전술적 설명을 한다 한들 별다른 소용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강등을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인 뉴캐슬이다. 지금처럼 열정이 보이지 않는 축구를 계속해서 구사한다면 제 아무리 뉴캐슬이라도 강등되지 말란 법은 없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kneleve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대선 후보경선] ‘매케인 스캔들’ 파문 확산

    |워싱턴 이도운특파원|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지난 1999년에 여성 로비스트 비키 아이스먼(iseman)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주요 언론이 뒤따라 보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케인은 뉴욕타임스와의 ‘전쟁’까지 선포했지만 이번 파문이 매케인을 위기로까지 몰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 매케인 캠프의 찰리 블랙은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가장 리버럴한 신문이 보수진영의 후보를 흠집내기 위해 만든 기사”라면서 “잘못된 루머와 가십거리를 갖고 중상모략을 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CNN·워싱턴포스트 등 NYT 비판 CNN과 워싱턴포스트 등도 이번 뉴욕타임스의 보도 시점과 내용 등을 볼 때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다는 정치전문가들의 비판적인 시각도 소개했다. CNN은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I-리포트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가까이 지난 얘기여서 긴장감이 떨어지며 ▲매케인과 부인 신디, 로비스트 아이스먼 모두가 부인하기 때문에 스캔들이 형성되질 않으며 ▲진보적인 뉴욕타임스가 민주당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보도를 한 것으로 추측되나 ▲오히려 매케인의 ‘젊음’을 돋보이게 해줬으며 ▲공화당이 매케인을 중심으로 뭉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주장들을 소개했다.CNN은 공화당원 뿐만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서도 이번 보도에 비판적인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소문의 당사자인 로비스트 아이스먼은 입을 다물고 있다. 아이스먼을 만났던 매케인 캠프의 존 위버는 “아이스먼이 매케인 참모들과 강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다녀 그녀에게 그런 말을 하지 말고,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해명했다. 그러나 이번 보도가 로비스트를 멀리해온 소신있고 윤리적인 정치인이라는 매케인의 긍정적 이미지에 타격을 주기도 했다. 매사추세츠 주의 유권자인 크리스토퍼 휴이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전형적인 워싱턴의 위선적 행태가 드러난 것”이라며 “매케인도 워싱턴의 다른 정치모리배들과 다를 것이 없다.”고 비난했다. 이번 보도의 파문이 확산되자 뉴욕타임스는 빌 켈러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이번 보도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문제될 게 없다고 반박했다. ●힐러리·오바마 텍사스서 TV 맞짱토론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다음달 4일 ‘미니 슈퍼화요일’의 대회전을 앞두고 21일 두번째 ‘맞짱 토론’을 벌였다. 토론 장소는 다음달 4일 경선이 열리는 텍사스 주의 오스틴 소재 텍사스대학으로 CNN과 히스패닉 방송인 유니비전이 공동주최했다. 오바마와 클린턴은 이라크전, 쿠바와의 대화 등 대외정책과 의료보험, 경제 등 국내 주요 현안을 놓고 불꽃튀는 공방을 벌였다. da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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