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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마니아 구국전선 5월총선 참여 발표

    【부쿠레슈티 로이터 연합 특약】 루마니아를 통치하고 있는 구국전선은 23일 구국전선이 정당으로 변신,오는 5월20일 실시될 총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국전선 집행위원인 실비우 브루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 중국 권력구조 개편조짐

    ◎강경일색서 후퇴… 이붕 실각 가능성 배제못해/등소평 주도… 주용기등 경제개혁파 득세할듯 강경보수파 일색인 중국지도층의 권력판도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루마니아사태의 충격과 긴축경제정책에 따른 고통으로 술렁이는 국내 민심을 달래고 대외적으론 개방ㆍ개혁이 지속될 것임을 강조,서방세계로부터 우호적인 시선을 끌어내기 위한 권력구조 재편 조짐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재편작업은 늦어도 오는 3월말부터 4월초까지 진행될 전국인민대표자대회 기간에는 완전히 끝날 것으로 보인다. 경질대상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중국 지도층인사는 마르크스경제 이론가이며 현재의 중앙통제식 긴축정책을 이끌고 있는 요의림부총리이다. 경제정책운용에 있어 전형적인 보수파인 요는 그의 후원자이며 역시 사회주의 계획경제신봉자인 진운중앙고문위주임과 함께 지난날 조자양 전당총서기의 개방ㆍ개혁정책을 크게 비난했던 인물이다. 요는 조가 지난해 천안문사건으로 실각하자 경제운용책임자로서 긴축통제정책을 강력히 추진했으나 이러한 과정에서 경제가 침체되자 처우가 나빠진 근로자들과 종전까지 자율권을 갖고 지역경제행정을 다뤄온 각성 고위관리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들었다. 현재 요의 후임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물은 상해시장인 주용기. 주는 정치적으론 보수파지만 경제개방ㆍ개혁의 충실한 지지자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해 경제사정이 전반전으로 악화된 가운데서도 상해의 수출실적을 50억달러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수출규모는 중국전체실적의 8분의 1에 가까운 것이다. 또 천안문사건으로 서방의 대중국 투자분위기가 냉각됐음에도 지역단위로는 가장 많은 3억6천만달러를 유치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 한편 요와 동시 실각이 예상되는 인사는 외교분야를 맡았던 오학겸부총리이며 현재 광동성장인 엽선평이 후임자로 지목되고 있다. 엽은 경제개방구인 광동성을 맡아 왔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보수성향이 별로 없는 인물로 보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장 귀추가 주목되는 지도층인사는 누구보다도 이붕총리인 것같다. 천안문시위 무력진압을 앞장서서 주장했던 그는 중국 국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대상일뿐 아니라 얼마전 북경의 계엄령해제도 반대하는등 강경 일변도의 태도를 견지함으로써 시류를 의식하는 다른 고위인사들 사이에서 고립된 상태 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북경에서 소련외무차관 로가초프가 내외신기자들에게 이붕의 방소계획을 설명했음에도 홍콩의 친중국계 신문들은 이같은 양국간 중대사항을 조그맣게 보도했을 뿐이다. 관측통들은 중국지도층의 여론이 미국에서 특히 싫어하는 이붕의 소련행을 조용히 다루자는 쪽으로 기울어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서방세계의 경제제재 해제움직임 등과 관련,미측의 신경을 될 수 있는한 건드리려 하지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붕의 실각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왜냐하면 현재 중국을 지배하는 실질적인 최고실권자는 아직도 등소평이며 그는 비록 정치민주화는 원치않더라도 경제개방ㆍ개혁의 골격을 마련했던 터이므로 이의 보수적인 경제관을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등은 이붕ㆍ요의림등 중앙통제의 계획경제정책에 매달려 신축성을 잃고 있는 보수파를 견제키 위해 상해시장 주용기를 경제담당부총리로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는 얘기다. 또 이붕의 후임자로 중도파로 알려진 정치국 상위위원 이서환(전 천진시장)이 꼽히고 있다. 어쨌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권력구조 개편 움직임은 등과 양상곤국가주석등 일부원로들에게 주도권이 있으며 대내외적인 미소작전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지도층의 상당부분이 개편되더라도 공산당지도체제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고 민주개혁이 이뤄질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묵은 술을 새부대에 담는 것처럼 본질은 그대로 있게 된다는 것이다.
  • 북한 당간부ㆍ노동자층서 체제반대 목소리 높아져/귀순 학생 외신회견

    【서울 AP연합】 강경노선을 고수하고 있는 북한에서 체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공산주의를 지탱하는 두 보루인 노동자 및 중견 당간부층으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동구권 국가에서 유학중 지난해 한국으로 망명한 북한대학생 2명이 18일 밝혔다. 지난해 동독유학중 망명한 장영철군(23)과 폴란드유학중 망명한 김운학군(24)은 이날 공보처에서 통역을 포함한 4명의 관리가 동석한 가운데 AF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에비해 외국에 나가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세계에서 가장 폐쇄된 사회중 하나인 북한생활의 모순상에 직면하기전까지는 그다지 비판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김군은 『북한은 개인숭배가 없고 고립주의 노선을 주장하지 않는 폴란드ㆍ소련보다는 루마니아와 비교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북한정부는 외부세계로부터의 어떠한 영향력도 허용할 뜻이 없다』고 덧붙였다. 장군은 이어 일반시민보다 정보에 잘 접할 수 있는 당간부들도 정부에 반대되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 외교관들은 학생들보다 더 비판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의 젊은층은 현 체제,특히 김정일의 권력승계 가능성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이들 소장층은 김정일의 지도력을 비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북한선 민중봉기 불가능하다

    ◎루마니아 사태뒤 이념무장 강화/외신보도ㆍ외국인 접촉 완전봉쇄/평양주재 외교관들 분석 북한 지도부는 지난해 동구권에서 대대적인 개혁운동이 일기 시작한 이래 주민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북한에서 루마니아식의 민중봉기가 일어날 가능성은 생각할수 없다고 평양주재 외교관들이 최근 밝혔다. 외교관들은 최근 평양을 방문한 서방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은 루마니아 사태 이후 외국 뉴스에 대한 보도제한을 한층 강화하면서 김일성 부자의 개인숭배도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한 외교관은 루마니아의 공산 독재자 차우셰스쿠가 처형당한후 북한은 한국으로부터의 방송 송신을 차단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실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평양당국은 북한전역을 「완전히 폐쇄」시키는 기술적인 수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관들은 이어 북한의 관영언론들은 루마니아 민중봉기 사태의 극히 일부만 단편적으로 보도하면서 루마니아 사태는 북한과 아무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그러나 『루마니아 인민들의 희망은존중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이달초 북한 공산당이 주민들의 이념교육 강화를 촉구하고 나선 이래 이전보다 정치집회가 더욱 잦아졌다고 말하고 지난 일요일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 적어도 5만 이상의 군중들이 모여 김 부자의 찬양구호를 외치고 붉은 깃발을 흔들어댔다고 밝혔다. 외교관들은 북한 주민들이 그들을 45년이상 통치하고 있는 김일성 정권에 대해 적어도 겉으로는 불만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고 말했는데 한 동구국가의 외교관은 북한이 바로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나오는 무시무시한 공포국가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은 땅에서 반체제 인사를 자임하고 나오는 미친 사람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외교관들은 북한 관리들이 외국의 이같은 비판에 대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김일성은 일제 식민지에서 조국을 해방시켰으며 통일의 힘을 가진 위대한 인물」로 강변한다고 전했는데 서방기자들의 평양 방문을 수행한 한 공식 안내원은 『영국에 여왕이 있고 일본에천황이 있듯이 북한에는 위대한 지도자 김일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외교관들은 이어 북한주민들은 외부 사람들을 철저히 배격한다고 말하고 집단적이며 유교적 전통의 정신 바탕을 갖고있는 북한인들이 김일성이라는 한 인물에 대해 「어버이이며 지도자」라는 관념을 갖는 것은 당분간 극히 자연스런 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김일성 정권의 북한통제는 매우 교묘하기 때문에 어쩌면 북한이 현 체제를 무한정 지속시킬수 있을는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또 북한의 한 고위관리는 북한이 지난 45년간 스탈린주의가 아닌 독자노선을 걸어왔다고 말하면서 북한의 공산체제는 동구권과 「완전히 다른것」임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한 외교관은 북한에 있는 자유는 「새장속을 날수 있는 자유」라고 말하고 『북한주민들은 위대한 지도자가 결정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냉소적으로 지적했다. ◎“외국인 투자 여건 열악”/홍콩지/평양 다녀온 동남아인들 인터뷰/경제기초통계ㆍ합작 규정조차 없어/산업기술 수준 낮아 질향상에 애로 북한은 경제적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외국인 투자 유치에 힘쓰고 있으나 투자에 참고가 될만한 기초 통계자료가 별로 없고 합작투자 규정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는 등 투자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홍콩의 성도일보는 홍콩∼평양 정기전세기 취항에 앞서 지난 13일 시험비행편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지 실업가와의 인터뷰를 종합,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들 동남아 실업가들은 북한이 특히 홍콩을 통해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려고 열망하고 있으나 경제개방 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에 대북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북한이 도로ㆍ교통수단등 경제 발전에 필수적인 사회간접자본 시설이 부족한데다 기초 경제 통계자료가 거의 없는 상태이며 산업기술 수준도 낮아서 투자 유치가 힘겨울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싱가포르의 패시픽벤트레스 회사 원명성은 『북한에서는 겨우 노동집약적인 산업부문에서나 합작이 가능할 것』이며『그나마 금융제도가 미비해서 투자에서 얻어지는 과실 송금 등에 문제가 많을 것』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성도일보가 밝혔다. 다른 실업가들도 북한의 정밀기계 기술이 국제적인 합격선에 이르려면 아직 멀었다는 견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의 한 기업인은 북한의 양잠기술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고 임금이 싼데다 근로자들이 정부 방침에 무조건 충성하는 이점이 있어서 양잠부문 합작투자는 고려해 볼만 한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북한의 산업수준이 초기단계여서 합작생산의 품질보장 등에 애로가 많을 것이란 견해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 「소환대사」에 집중적 사상교육/일지,최근의 평양 움직임 분석

    ◎대소관계 소원속 중국변화에 불안감/개혁바람 막으려 내부통제 “전력투구” 지난 연말 동구변혁의 와중에서 평양에 소환됐던 세계 30여개국 주재 북한대사들이 해가 바뀌고서도 임지로 돌아가지 못하고 계속 평양에 머물면서 사상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아사히(조일)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도쿄(동경)의 외교소식통을 인용,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당초 동구정세분석을 위해 외국주재 대사들을 소환했으나 사실은 사상교육의 강화를 통해 외부로부터의 정보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 그 목적이었다고 아사히신문은 분석했다. 동구체류 유학생을 일제히 소환했던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이처럼 사상통제의 강화를 통해 사태극복을 기도하고 있으며,지난 1일 김일성주석이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새삼스레 강조하고 있는 북한의 현 단계에서는 변화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날 아사히신문은 동구를 뒤덮은 개혁의 물결이 올해 아시아에도 파급될 것인가,특히 친족을 중심으로한 장기 독재체제와 경제부진으로 인한 국민의 불만이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 정권을 쓰러뜨린 이래 북한의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상세한 해설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북한에서의 사상통제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김일성의 1950년대 논문을 게재하는 것 등으로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지난 15일부터 예정되었던 북한주민의 국내여행 자유화가 돌연 취소된 것도 동구사태에 따른 국내 통제를 계속하기 위한 것이었다. 지난번 동구제국에서의 민주화 요구의 방아쇠가 되었던 경제정세에 대해 김일성은 신년사에서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제3차 7개년계획(87∼93년)의 중요과제의 하나인 「의식주문제의 해결」을 거듭 강조했다. 이것은 생활의 기본적인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못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이 보도는 지적했다. 한편 북한을 둘러싸고 있는 대외환경은 더욱 냉혹해지고 있다. 특히 소련과의 관계가 최근 급속히 냉각화 되었다. 평양방송은 지난 1일 김일성주석이 올해 연하장을 교환한 각국 지도자의 면모를 소개했는데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의 이름은 최근 10년 이래의 관례를 깨고 중국 지도자 15명의 뒤로 후퇴했다. 홍콩의 시사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는 최근호에서 작년 11월말 루마니아와 동독을 방문했던 북한의 김영남부수상겸 외상이 소련에는 들르지 않고 다만 기착지 모스크바공항에서 로가초프외무차관과 짧은 시간 대화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와는 반대로 중국과는 친밀도를 더해 가고 있다. 김일성이 지난 11월의 중국방문에서 종래의 사회주의노선 견지에 중국측과 의견의 일치를 본 것에 이어 올 봄에는 중국 공산당 강택민총서기가 취임 후 첫 외국나들이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러나 서방측과의 경제교류 재개를 위해 계엄령을 해제한 중국이 또다시 개방노선을 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이 점 북한으로 볼 때는 중국정국이 불안요인으로 남는다. 국내외 상황이 이처럼 어려운 가운데 북한은 나름대로의 사태해결에 시동을 걸고 있다. 김일성이 신년사에서 명확히 한 군사분계선의 철거요구와 한국과의 협상회의 제안이 그 제1탄이다. 그러나 현 상태로서의 북한은 결국 막다른 상태에 달하지 않을까 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북한 공산주의 전문가인 미국 하와이대학 서대숙교수는 최근 한국 일간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동구의 변화는 여러가지 조건이 다른 북한에는 곧바로 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오는 10월쯤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제7회 조선노동당대회에서 김일성이 아들인 김정일서기에게 권력을 이양하고 김정일의 주도아래 민주화ㆍ자유화를 꾀한다는,세대교체에 의한 개혁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 동독ㆍ불가리아 등과 한국,올해안 수교/모스크바 방송

    【내외】 소련은 15일 한국이 금년내로 체코 외에 동독ㆍ불가리아ㆍ루마니아 등 동구 3개국과 공식외교관계를 수립할 방침으로 있다고 보도했다. 소련 관영 모스크바 방송은 이날 한국 외교사절단이 체코정부의 초청으로 프라하를 방문했다고 거듭 소개하고 금년에 한국은 동독ㆍ불가리아ㆍ루마니아 등 「3개의 동구라파 나라」들과 공식관계를 맺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공산당 불법화」조치 번복/루마니아 임정,국민투표로 결정키로

    【부쿠레슈티 AP 로이터 연합】 루마니아 임시대통령 이온 일리에스쿠는 13일 공산당을 불법화한 조치가 「성급한 결정」이었다면서 이를 24시간만에 번복,공산당 불법화 문제를 오는 28일 사형제 부활문제와 더불어 국민투표에 부친다고 발표했다. 전국 TVㆍ라디오방송을 통해 발표된 일리에스쿠대통령의 결정번복은 독재자 니콜라이 차우셰스쿠가 몰락한 후 3주일이 되는 루마니아의 정치적 혼란을 가중시켰다. 과거 공산당원이었던 일리에스쿠는 12일 부쿠레슈티시민들이 임시정부에 반대하는 가두시위를 벌이자 분노한 데모군중을 진정시키기 위해 공산당 불법화를 발표했는데 13일의 방송을 통해『그 조치는 민주주의 정신에 배치되는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우리는 군중들의 요구에 그런 식으로 굴복한데 대해 비난을 받았다』고 말했다.
  • 계엄 푼 중국 조심스런 “개혁행보”/우홍제 홍콩특파원(특파원수첩)

    ◎“학생소요 재발땐 경제회복 불가능”판단 북경지역의 계엄해제는 중국의 진로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비록 이번 계엄령 철회가 서방세계와의 관계개선을 노린 대외용의 상징적인 조치로 표현되고는 있지만 서방국가들의 정치ㆍ경제적 제재가 풀림으로써 중국은 개방개혁을 종전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같다. 또 이러한 방향의 정책추진은 「6ㆍ4천안문사건」으로 심각한 온건개혁파의 복권가능성과 함께 중국 지도층내부의 권력판도를 재편하는 계기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계엄령해제는 중국대학생ㆍ지식인 등의 잠재된 민주화욕구를 다시 크게 일깨워줄 것이며 내밀적인 탄압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경향이 전국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날 경우 중국지도층은 어느정도 이들의 요구를 수용,민주개혁에 신축성 있는 태도를 취하게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만약 새로운 민주화요구에 대해 계엄령 재선포로 대응하게 되면 중국지도층은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란 사실을 6ㆍ4사건이후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당국은 특히 이번 계엄해제조치로 미국등 서방국가들의 차관공여등 경제적 지원이 재개됨에 따라 그들의 가장 심각한 당면과제인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 개방ㆍ개혁에 큰 비중을 둘 것 같다. 그동안 중국은 온건개혁파의 대표인 조자양(전당총서기)실각 이후 마르크스 경제이론가인 요의림부총리에 의해 중앙통제식 긴축정책을 펴왔으나 인플레가 진정되지 않을뿐 아니라 심한 경제위축으로 기업도산ㆍ실업자급증ㆍ근로자 처우저하 등의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때문에 실질적인 최고실권자인 등소평은 최근 이같은 정책오류를 질책하고 요부총리 대신에 상해시장인 주용기를 경제담당부총리로 임명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붕총리도 지난 10일 폐막된 전국경제체제개혁 공작회의에서 과거 조자양이 설립했던 「국가경제체제개혁위원회」의 존속을 선언했다. 이 공작회의는 지난날 조자양이 주장했던 정책과 같은 가격체제개편ㆍ기업주식제도 도입등 시장경제성격이 짙은 내용들을 의결함으로써 중국이 앞으로 적절한 중앙통제와 함께 시장원리를 중시하는 경제개혁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붕총리는 또 지난연말 외빈을 맞는 자리에서 『조자양동지도 자신의 과오를 충분히 반성하면 언제든지 함께 일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온건개혁세력의 재등장 가능성을 비췄다. 한편 이번 계엄해제로 당장에 시위가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오는 4∼6월에 대학생ㆍ지식인 등이 대규모 민주화 시위를 벌이지 않겠느냐 하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지난 76년 민주화에 동조적이던 주은래사망시 학생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인 날이 4월5일이며 15일은 역시 개혁세력이던 호요방의 기일이어서 4월 시위설이 가장 유력하고 6월4일 천안문시위 무력진압 1주년을 맞아서도 큰 소요가 일어날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물론 이럴 경우 중국 당국은 계엄령을 다시 선포할 수도 있겠지만 6ㆍ4사건의 재판이 될 그러한 최악의 수단보다는 회유적인 자세로 일정 범위내에서 단계적으로 민주화를 추진하게 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더 많다. 더욱이 중국지도층은 그동안 루마니아 사태의 영향과 외교적 고립 등으로 받은 불이익 때문에 계엄해제 이후엔 대내적으로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국제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외교전략도 구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루마니아 공산당 불법화선언/일리에스쿠,“독재일삼아 민족정신 해쳐”

    ◎혁명기간중 발포자 공개재판 회부/사형부활 찬반 국민투표 28일 실시 【부쿠레슈티 UPI AP AFP 연합】 이온 일리에스쿠 루마니아 임시대통령은 12일 루마니아의 공산당을 불법화한다고 선언했다. 일리에스쿠대통령은 이날 차우셰스쿠 축출 이후 처음으로 약1만명의 시위대가 구국전선평의회(임시정부)본부앞에서 신정부에 반대하는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뒤 『루마니아 공산당은 차우셰스쿠 독재정권에 의해 민족정신과 선조들의 법에 어긋나게 이끌려 왔으므로 폐지됐다』고 선언하고 국민의 요구에 따라 구국전선이 구랍 31일 폐지했던 사형제도의 부활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국민투표를 오는 28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루마니아 라디오 방송이 생중계한 연설을 통해 정부는 차우셰스쿠 전대통령 축출 이후 재야단체들이 제시한 요구사항들을 다루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며 이 위원회는 구국전선의 직접 명령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리에스쿠 대통령의 이같은 전격 선언은 민주화시위 희생자 공식추도일로 선포된 이날 전국에서 신정부 출범이후 최대규모의 시위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시위군중들은 신정부에 참여하고 있는 공산주의자들의 완전퇴진을 요구하면서 비밀경찰의 인명살상행위와 관련,『죽음에는 죽음으로』라고 부르짖었다. 일리에스쿠대통령은 이날 군중들의 환호와 야유가 뒤섞인 함성으로 간신히 말을 이어가며 『루마니아 민주혁명이 무정부상태로 전락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민주적조건하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또다시 독재국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죽음에는 죽음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위군중에게 혁명기간중 살인행위를 한 자들은 공개재판에 회부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부쿠레슈티에서는 시민과 학생 등 약1만명의 시위대가 군인들의 저지를 뚫고 아나 이파테스쿠가에서부터 승리의 광장까지 가두시위를 벌인 후 정부청사와 구국전선 본부 앞으로 몰려가 『공산주의 타도』『공산주의자 퇴진』『구국전선해체』 등의 구호를 외쳤다.
  • “마지막 남은” 알바니아도 흔들린다/비상 선포설속 세계관심 집중

    ◎젊은층 외국TV 시청… 동구변혁 알아/국내여행 규제등 최근 주민통제 강화 유럽 최후의 스탈린식 강권통치국인 알바니아가 흔들리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알바니아는 지난해 동구국가들을 차례로 격변시킨 개혁ㆍ민주화의 물결에도 아랑곳없이 이를 비웃으며 폐쇄적인 독자노선을 고수해 오고 있다. 라미즈 알리아 인민회의 간부회의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동구의 개혁노선을 따르지 않을 것이며 알바니아의 독자노선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히는등 알바니아는 자주노선의 추구를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해 왔다. 따라서 「세계의 미아」인 알바니아에 반정부ㆍ민주화 시위가 발생,제2의 도시인 슈코더르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보도는 세계에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알바니아는 2차대전동안 이탈리아와 독일의 지배를 받았으며 44년 엔베르 호자 장군을 수반으로 하는 좌익정권의 수립에 이어 46년 1월11일 알바니아 인민공화국이 선포됐다. 이후 호자는 최고권력자의 위치를 지난 85년 사망할 때까지 지켜왔으며 그의 부인인 네즈미아는 현민주전선 의장으로 아직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나라에 시위가 퍼져가고 있는 것은 지난해 동구의 민주화 바람이 알바니아 대학생등 청년층을 자극한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들 청년층은 주변국인 유고 그리스 이탈리아의 TV 프로를 몰래 시청,서방세계에서 일고 있는 움직임을 접할수 있고 동독 체코 루마니아에서 젊은이들이 큰 활약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해외에 망명중인 알바니아인들도 알바니아 정부가 인권을 보장하도록 압력을 가해달라는 청원을 서방세계에 내기도 했으며 10년동안 남아공에서 망명정부를 이끌고 있는 레카국왕은 알바니아의 민중봉기를 유도하기 위해 라디오 방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지난주 밝히기도 했다. 알바니아 정부는 지금까지 강온 양면정책으로 알바니아인들을 철저히 묶어놓고 있다. 먼저 알바니아 정부는 국민들의 여행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해외여행은 공무로 한정되어 있다. 또한 헌법에 차관금지법이 있을 정도로 자급자족을 추종하는 정책을 실시,크롬등 자원의 수출로 89년말 외채는 1억5천만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다. 비밀경찰과 군은 알바니아인들의 외국인과의 접촉을 감시하는 한편 국외탈출을 막고 있다. 알바니아는 「국부」로 통하는 호자와 그의 뒤를 이은 현 알리아 인민회의 간부회의의장 등 지도자들에 대한 숭배가 생활화되어 있으며 지난해 건립된 「호자 박물관」은 학생들의 필수 관람코스가 되고 있을 정도. 알바니아는 최근 비교적 완화된 정책을 표방,서독ㆍ프랑스 예술품에 대한 관람기회를 알바니아인들에게 제공하기도 했으며 영국 및 소련을 제외한 유럽 각국과의 관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알바니아는 인구 3백20만의 동구 최소국으로 면적은 경상남북도 보다 약간 작은 2만8천㎢에 불과하며 지난 48년 스탈린주의를 도입,친소 노선을 채택했으나 흐루시초프와의 불화로 61년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그후 친중 노선으로 돌아섰으나 중국이 72년 대미접근을 시도하자 관계가 소원해지기 시작하여 중국과의 관계도 단절된 상태에 놓여있다.
  • 중국의 계엄해제(사설)

    중국은 민주화 개혁 가속화요구 시위사태에 대처키 위해 작년 5월20일 북경시 일원에 선포했던 계엄령을 7개월여만인 11일 0시를 기해 해제했다. 중국당국의 이번 계엄령 해제는 가중되는 내외여건의 압력에 굴복한 불가피한 선택이자 모험인 것으로 보이며 루마니아 붕괴의 충격으로 중국 국내정세가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중국의 현 지도부가 받고있는 내외의 압력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움직임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계엄령 해제가 곧 중국민주화개혁의 재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작년 천안문 사태이후 억압된 분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중국정부가 취한 최초의 중요한 긍정적 조치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그동안 중국의 계엄령은 11억 중국인들의 민주화개혁 요구에 대한 천안문식의 무자비한 무력탄압의 가능성을 시위하는 경고등이었으며 민주화 개혁시위 예방 및 체제옹호를 위한 안전장치 같은 것이기도 했다. 그리고 일시적이고 표면적일 망정 그것은 얼마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없었던들 중국이 작년의 동유럽 민주화 개혁태풍,특히 연말의 루마니아 붕괴 충격을 그정도나마 견뎌내고 있을 수 있겠는가 하는데 대한 의문을 지울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탄압과 계엄령이 근본적인 대응책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중국의 계엄령은 중국인들의 민주화개혁 요구를 말소시킨 것이 아니라 외부로 드러나지만 않게 내연시켰을 뿐아니라 그 강도를 더욱 강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을 뿐이다. 그러면서 계엄령은 그동안 중국에 대해 참기 힘든 희생을 강요해 왔다. 중국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자본과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일본 서유럽으로 하여금 중국을 외면하게 만들었으며 중국으로 하여금 국제고립의 심연으로 빠져들 게 만들었다. 중국이 이같은 고립상태를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것인가가 그동안의 관심사이기도 했다. 서방의 대중 경제제재로 중국은 경제적 파국직전의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분조업중단,공장폐쇄,노동자해고 속출,18%이상의 물가앙등,낮아지는 저축률,4백20억달러에 달하는 외채상환 압박가중(금년에 갚아야할 외채 원리금 70억달러) 등은 계엄령으로도 막을 수 없는 큰 위협이었다. 그것은 차라리 계엄령의 해제를 통해서만 해결 또는 완화시킬수 있는 붇담이었으며 중국 지도부는 위험부담이 적은 계엄해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천안문사태이후 집시법 강화,반체제 인사탄압,당원 재등록 실시,보안군에 1급 비상경계령 하달 및 발포권 부여,북경 외곽의 대규모 군사력 대기 등의 조치로 사실상의 계엄태세는 지속시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민주화 개혁시위 등 반체제 움직임에 대한 탄압도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중국의 이번 계엄해제 조치를 환영하는 것은 그것을 온갖 배경과 저의에도 불구하고 부정일변도였던 중국이 본의든 아니든 민주화 개혁의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하나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싶기 때문이다.
  • 일본의 북한전문가가 포착한 「새 기류」

    ◎“「냉전의 고도」 평양에도 지각변동 조짐”/「빨치산 3세대」인 젊은층서 개방 건의설/“변화는 불가피”… 북측 사회학자들도 시인/「체제모순」 언급 시작… 50년대 소 변신과정과 흡사 북한의 박성철을 비롯한 몇몇 당간부들이 최근 김일성에게 개방정책을 건의했다가 좌천됐거나 숙청된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도쿄의 북한문제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외부세계와 완전히 단절되어 있는 북한에는 동구의 급격한 변화가 전달되지 못하고 있으며 독재체제 수호를 위한 사상통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이같은 움직임은 90년대의 북한을 주목하도록 하기에 족한 것이라고 이들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복수의 북한문제 전문가에 따르면 개방정책의 건의는 빨치산 제3세대에 속하는 젊은층에 의해 주도됐으며 한때 북한의 권력서열 상위에 들었던 박성철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또 지난 88년 11월 조선노동당 정치국원 후보에서 정치국원으로 승진했던 전병호와 86년 4월 정치국원후보로 등장했던 이선실은 해임보도도 없이 숙청됐을 가능성이 크다고이들 전문가들은 말했다. 이들 가운데 박성철은 자신이 담당했던 「사업」이 계속 실패,평가절하가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난 11월19일 실시된 도ㆍ시ㆍ군 인민회의 대의원선거 때에는 당서열 제19위로 처져 있었으며 최근에는 이보다 더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지난해 선거당시 당서열은 김일성ㆍ김정일에 이어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인민무력부장인 오진우가 제3위였으며 그 뒤를 이종옥 연형묵 김윤혁 김영남 허담 황장엽 서철 김복신 정준기 최태복 현무광 김중린 김창주 강희원 허정숙 박성철 홍성남 윤기복 한성용 서윤석 박남기 김환 조세웅 서관희 홍시학 강성산 최광 주응태가 잇고 있다. 이 가운데 김정일의 동정이 보도된 것은 지난해 7월8일 평양에서의 세계청년학생축전 폐막식에 참석한 이래 4개월만이며 서철노동당 정치국원은 88년 6월24일 이래 1년5개월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지난 연말 동구권에서의 변혁의 와중에서도 북한은 충격을 감춘채 침묵하고 있으면서도 격동의 여파가미치지 않게끔 각종 조치를 취해 왔다. 세계 34개국 주재대사 및 동구권 유학생들의 긴급소환,자체내의 사상통제를 강화한 것 등이 그것이다. 루마니아 사태에 관해서는 12월24일 조선중앙통신에 영문으로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아제르프레스통신에 의하면 12월16일과 17일 루마니아의 티미시와라시에서 정치불안이 계속되고 있으며 21일 부쿠레슈티에서 반정부 집회와 데모가 행해졌다. 이같은 데모는 루마니아의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났다. 지금 약간의 폭력사태마저 보도되고 있다. 이 사태는 사회질서를 심히 혼란시키고 있다』고 이 통신은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의 이같은 보도는 대외선전용이어서 북한의 일반 대중들에게는 알려지지 않기는 하지만 그나마 루마니아의 정치적 대변혁이 된 군중데모에 관해 북한측이 처음으로 보도한 것이다. 이보다 앞서 22일에는 평양방송이 루마니아에 관해 다음과 같은 내용의 보도를 내보낸 바 있다. 『아제르프레스통신에 의하면 21일 루마니아 공산당서기장 차우셰스쿠동지 사회아래 행해진 당중앙정치집행위원회의 회의에서는 인민의 생활향상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회의는 차우셰스쿠동지의 제의에 따라 1백50만 이상의 근로자에게 은혜를 베푸는 조치로써 1990년 2월1일부터 최저임금을 2천레이로부터 2천2백레이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중앙통신은 25일 전날에 이어 루마니아정세의 제2보를 보도,구국전선평의회의 설치를 처음으로 전했다. 이 통신은 외국의 신문보도를 인용,소란이 돌발한 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는 긴장이 계속되고 23,24일 이틀간 각지에서 격렬한 포화가 교차되었다고 전하고 대부분의 가로가 봉쇄되고 공장은 조업을 정지했으며 상점은 문을 닫은 채 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통신은 차우셰스쿠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처럼 북한은 외부세계로부터 완전히 단절되어 있으며 또한 내부의 반대세력도 없으므로 동구권과 같은 변화발전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보아왔다. 이러한 상황속에서의 김일성체제에 대한 개방압력의 움직임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최근 북한을방문했던 「저지 인 모스크바」(JUDGE IN MOSCOW)지의 소피 퀸 기자가 11일자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에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북한의 사회과학자들은 잠재적인 변화조짐이 북한내에 있다고 시인하고 그 사회에도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며 결국 변화는 회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특히 예전에는 사회주의에 모순이 있을 수 있다는 식의 발언은 허용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그에 대한 언급이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태발전은 소련의 과정과 비슷한 것으로서 소련에서는 1955년부터 처음으로 소련내에 사회주의의 모순이 언급되기 시작했다고 소피기자는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들 또한 올해의 북한을 주목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 동독ㆍ체코 등에 무역사무소 설치/정부/상반기에

    ◎기업의 동구진출ㆍ투자 적극지원 정부는 동구권등 공산권 미수교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공식외교관계 수립이전 단계에서 정부간 실질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협력채널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이형구경제기획차관 주재로 외무ㆍ재무ㆍ상공 등 북방관련 부처와 청와대및 안기부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북방경제정책 실무위원회를 열고 체코ㆍ불가리아ㆍ루마니아 등 공산권 미수교국가와의 실질 경제협력 관계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민간기업의 북방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현재 1백만달러이상의 북방투자에 대해 실무위원회의 허가를 받도록 돼있는 규제조항 등을 대폭 완화하는 등 기업의 북방투자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북방투자 대상사업의 선정기준은 ▲사업의 타당성 ▲장기적 시장확보 가능성 ▲공식관계 수립 가능성 등이다. 정부는 또 체제ㆍ제도ㆍ상관행 등의 차이로 인한 투자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들 미수교국과의 투자보장협정 체결을추진하는 한편 상대국이 희망해올 경우 우리의 경제개발 경험을 전수하는 등으로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들의 시장경제 도입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체코ㆍ동독ㆍ루마니아의 무역사무소 설치,체코ㆍ동독ㆍ루마니아ㆍ유고ㆍ불가리아 등에 대한 민간경제 협력위원회의 설치ㆍ확대 등이 빠르면 올 상반기중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북방경협 증진방안을 토대로 각 관계부처와 최종 협의를 거쳐 「90년대 북방경제정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 루마니아,해외 자유여행 허용

    【부쿠레슈티 UPI 연합】 구국전선 평의회가 이끄는 루마니아 임시정부는 8일 TV 성명을 통해 국민들이 40여년만에 최초로 루마니아와 접경한 4개국을 자유로이 여행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임시정부는 이날 국영 TV 성명에서 『루마니아인들은 누구든지 신청한지 20일 이내에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불가리아ㆍ유고슬라비아ㆍ헝가리ㆍ소련등의 국가들에는 비자 없이도 여행할 수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기타 국가들을 여행하는데는 비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시정부의 이같은 여행규제 완화 발표는 차우셰스쿠 전대통령 당시 인정되지 않았던 국민의 기본권을 회복시키는 가장 획기적인 조치의 하나로 풀이된다.
  • “루마니아 개혁 지지 다당제 수립 불개입”/셰바르드나제

    【부쿠레슈티 AP 연합】 루마니아를 방문중인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은 6일 소련과 루마니아 국경선을 개방할 것이며 소련은 루마니아가 다당제 민주주의를 수립할 경우에도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는 한편 루마니아에 석유와 가스를 공급하겠다는 앞서의 공약을 재천명했다.
  • 공산당 정부 감독권은 부활/당원 재심사 확대ㆍ「반체제」단속 강화

    ◎「소의 신사고」 반대운동 전개 【홍콩=우홍제특파원】 중국당국은 루마니아 사태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민주화 시위가 발생할 것을 우려,4천8백만명의 공산당원에 대한 재등록 심사와 함께 지난 87년 폐지됐던 당정분리 원칙(당의 대정부 기관 감독기능)을 부활시키는 등 일련의 다각적인 시위 사전근절 방안을 실시키로 했다고 8일 홍콩지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당국은 군부에 대한 당의 통제력을 강화하는 조치도 취했으며 지난 6ㆍ4 천안문 사건 이후 해외로 망명,「민주중국전선」등 반체제 단체를 세워 중국내 민주화 운동을 뒷받침하고 있는 민권운동가들의 활동을 제약하기 위해 이들의 중국여권을 무효화시켰다. 홍콩지들은 또 중국당국이 경제사정 악화에 따른 근로자들의 처우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의 봉급을 인상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8일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ㆍ명보 등 홍콩지들은 중국 당국이 지난해 천안문 광장 민주화 시위에 동조하는 태도를 취했거나 무력진압에 반대의사를 나타냈던 당원ㆍ마르크스 레닌사상에 투철치못한 당원들을 숙청하기 위한 재등록 심사작업에 들어갔으며 특히 북경의 91만 당원에 대한 심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기관에 대한 당의 감독기능은 지난 87년 등소평과 조자양 전 당총서기의 개혁방침에 따라 폐지됐으나 곧 이를 부활,정부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동향 파악을 강화키로 했다는 것이다. 【도쿄 연합】 중국은 루마니아 차우셰스쿠 정권 붕괴로 대표되는 동구격변의 배경에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추진하고 있는 「신사고」개혁노선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곧 국내 매스컴을 총동원,반신사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 루마니아 비밀경찰 재판 시작/군사법정 개설…“테러행위 엄벌”

    【부쿠레슈티 AP 로이터 연합】 루마니아 신정부는 전 독재자 차우셰스쿠 지지세력들이 자행했던 「테러행위」를 심판하기 위한 군사법정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으며 8일 트란실바니아의 시비우시에서 비밀경찰 요원들에 대한 첫 심리가 개시됐다고 집권 구국전선측이 밝혔다. 구국전선 대변인 아우렐드라고스 문티아누는 이날 회견에서 과거 차우셰스쿠의 아들 니쿠가 다스렸던 시비우시에 첫번째 군사법정이 개설돼 「인민에 대적행위를 한 일단의 테러리스트들」이 재판에 회부됐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그러나 피고인들에게는 상소권이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고만 밝히고 재판에 부쳐질 인원수와 범죄혐의 등 구체적 상황은 언급하지 않았다.
  • 중국,계엄령 빠르면 주내 해제/당ㆍ정ㆍ군 관계자엔 이미 통보

    ◎증강병력은 계속 배치… 보안 강화/대미관계 개선 촉진될듯 【북경 UPI 연합 특약】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전진적 노력의 일환으로 빠르면 이번주에 북경시의 계엄령을 완화하거나 해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중국의 관계 소식통들이 8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중국 지도부가 최근 루마니아 민중봉기로 보안조치가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엄완화 및 해제조치를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루마니아의 민중봉기는 중국내에서 새로운 소요사태를 야기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져왔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계엄완화 및 해제 움직임이 대체로 표면적인 것이고 북경시 일원에 통상적인 경비병력 이상으로 인민해방군이 배치된 최근의 보안조치는 그대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엄령의 완화 및 해제조치는 지난해 6월 천안문 사태이후 악화된 미국ㆍ중국관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계엄령 완화,혹은 해제조치 결정은 비밀리에 내려졌으나 최근 며칠 사이에 당ㆍ정ㆍ군 관리들에게 통보됐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 변신의 기로에 선 코메콘/오늘 소피아 총회 무얼 논의하나

    ◎경제침체 원인ㆍ대서방 경협 장애 인식/구상무역 탈피ㆍ공동시장 개설 구체화 해체 위기에 직면해 있는 코메콘(동구경제상호원조회의)이 9일과 10일 이틀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제45차 연차총회를 갖고 이 기구의 존폐여부를 포함한 장래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지난 88년7월 회의에 이어 2년만에 소집된 이번 제45차 코메콘 연차총회는 일부 회원국이 공식적으로 동 기구의 해체를 요구하고 나선데다 대다수의 회원국들이 전반적인 개편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공산권 국가들간의 경제협력을 통해 각국의 국민경제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아래 지난 49년 소련을 중심으로한 10개국으로 구성된 코메콘은 이제 쓸모없는 기구로 퇴락해 버렸고 현 상태로는 더이상 존속시킬 가치가 없다는게 대부분 회원국들의 자체분석이다. 코메콘의 개편론은 주도국인 소련이 앞장서 강조하고 있다. 코메콘 의장인 소련의 안드레이 루가노프는 지난 4일자 소련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지 기고를 통해 『코메콘이 회원국들간의 공동시장 창설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이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담의 소련 대표단의 일원인 세르게이 오가노프도 『코메콘은 지난 40년동안 공산권 국가간의 경제협력기구로서 많은 업적을 달성했으나 지난 70년대부터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이용가치 없는 기구로 변해 버렸다』고 지적,동구권 경제를 조화시킬수 있는 새로운 구조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같은 소련의 코메콘 관계자들의 발언은 리슈코프 총리가 지난달 표명한 코메콘의 공동시장화 구상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기구 자체의 와해를 막아보려는 안간힘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소련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구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여타 회원국들의 요구를 수용,종래의 역내무역 방식ㆍ가격산정ㆍ결제수단등을 개선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유럽공동체(EC)와 같이 시장통합 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다른 회원국들의 방안은 신통치가 않다. 체코의 바크라프 클라우스 재무장관은 지난 5일 폴란드 방문중,체코의 레츠포즈 몰리티카지와의 회견에서 『체코는 이번 코메콘 회의에서 코메콘의 해체를 공식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동안 동구의 경제문제와 관련된 모든 조약과 협정을 무효화시킬 것을 함께 요구하며 이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체코는 독자적으로 코메콘을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마니아의 새정부의 페트레 로만 총리도 7일 프랑스 TF1 TV와의 회견에서 『코메콘은 무용지물』이라고 지적,이번 회담에서 존폐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폴란드 헝가리 동독 등도 코메콘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 깊은 회의를 표시하며 근본적인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업적」을 달성했다는 소련의 평가와는 달리 코메콘은 오늘날 동구개혁의 근본원인이 되고 있는 공산권 국가들의 경제침체의 한 요인이 되어 왔으며 앞으로 서방측과의 경제협력증진에 걸림돌이 될 뿐이라는게 대다수 회원국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이같은 판단은 지난 61년부터 채택된 회원국들간의 사회주의적국제분업제도와 그동안 소련을 중심축으로 운영되어온 특수한 역내 무역방식과 결제제도에 기인하고 있다. 사회주의적 국제분업제도란 특정산업 또는 특정상품의 생산을 국가별로 지정,역내 국가간의 무역이나 교환을 통해 상품을 고르게 재분배한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체코는 객차를 생산하고 헝가리는 버스를 만들며 불가리아는 기중기를 제작토록 되어있다. 모든 나라들은 원칙적으로 자국에 할당된 상품 이외의 것은 생산을 포기해야 된다. 때문에 농업생산그룹으로 분류된 루마니아나 불가리아의 공업발달 수준은 뒤처질 수밖에 없었고 동독이나 체코등은 공산품 생산국으로 지정됐어도 산업간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소련은 이 제도와는 관계없이 거의 모든 상품을 생산하면서 부족분은 위성국가들로부터 공급받으며 그 대가로 원유와 천연가스를 싼값에 공급해 왔다. 다른 회원국들 간에도 서로 물건을 주고받는 물물교환식의 구상무역 방식을 채택하거나 아니면 무역거래에 소련의 루블화를 반강제적으로 사용케 해왔다. 이때문에 회원국들은무역대금으로 받는 쓸데없는 물품이나 루불화 대신 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해 역내교역보다는 대서방 교역에 힘을 기울이게 된 것이다. 이같은 상황은 소련마저 예외가 될수 없어 최근에는 대서방 원유수출량을 높이기 위해 코메콘 회원국에 대한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는 형편이다. 말하자면 지금까지와 같은 코메콘의 존재방식이 더이상 필요없게 된것이다. 때문에 소련은 코메콘 회원국간 구상무역 방식을 버리고 상품가격의 국제화와 무역결제에 태환성있는 화폐의 사용을 제안하면서 공동시장으로 발전시키자고 주장하는 한편 코메콘의 존속을 전제로한 ECㆍ코메콘ㆍ유럽자유무역협회(EFTA)등 3개 무역권을 하나로 묶는 「유럽 3각위원회」까지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동구쪽의 회원국 모두가 개혁의 열기에 휩싸여 있으며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동구정상들 대부분이 개혁이후 새로 등장한 인물들이다. 이들은 모두 서방측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갈망하면서 더이상 소련의 경제적 영향력 아래 머물기를 거부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동구개혁국가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서방 경제권과 뚜렷한 연계선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코메콘 자체의 「와해」에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 루마니아 방문 소 외무/임정수반 방소 초청

    【부쿠레슈티 로이터 AP 연합】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은 소련 정부 각료로는 최초로 루마니아 신정부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기 위해 6일 부쿠레슈티에 도착,1일간의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이날 이달안에 일리에스쿠 임시정부 수반에게 모스크바를 방문해 달라는 고르바초프의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번 회담에서 제기될 가장 까다로운 의제 가운데 하나는 지난 40년 스탈린과 히틀러가 체결한 비밀의정서에 따라 루마니아로부터 소련에 합병된 몰다비아 공화국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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