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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한국산 자동차 “경계령”

    ◎올 시장규모 축소 불구 판매량 64% 늘어/르몽드 “동유럽 차공장 건설로 서구 위협” 【파리=박정현 특파원】 한국자동차가 유럽을 긴장시키고 있다. 유럽이 긴장하는 첫번째 이유는 한국자동차의 유럽 진출이 초고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탓이다.한국자동차의 유럽진출은 올들어 지난 8월까지 12만3천여대로 64%의 신장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자동차는 지난해 11%에서 10.9%로 감소했다.또 유럽 자동차업체의 총매출은 8백45만4천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줄었다. 한국자동차는 이같은 급신장에다 무궁한 잠재력을 갖고 있어 서구시장을 잠식하기에 충분하다.대우자동차가 미국 GM사를 제치고 지난 24일 폴란드 국영자동차회사인 FSO를 인수하기로 합의하자 유럽의 긴장은 더욱 커졌다. 프랑스의 르 몽드지 등은 지난 25일 『한국의 자동차회사가 동구에 공장을 세우고 있지만 사실은 서구사회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우가 루마니아·폴란드·체코·우즈베키스탄 등 중동구 지역에 세우고 있는 공장이 가동되면 2000년부터 연간 80만대의 자동차가 생산된다.그러나 동구국가들의 올해 자동차 수요는 1백40만대. 넉넉잡아 연간 10%의 경제성장률을 감안하더라도 동구에서는 이를 소화해내지 못한다는 계산이 나온다.따라서 동구에서 소화해내지 못한 잉여 자동차들이 몰려올 곳은 서구밖에 없다. 특히 유럽에서 2004년 완전히 관세장벽이 철폐되면 한국자동차들의 진출러시는 더욱 겉잡을 수 없게 되리라는 우려들이다.
  • 김 대통령­10국 정상 연쇄회담 의미

    ◎국제무대 발언권 강화 기반 다졌다/안보리 진출·월드컵 유치 지지 얻어내/쌍무 통상 협력 튼튼히… 우의도 돈독히 유엔 특별정상회의 연설을 마친 김영삼 대통령은 뉴욕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불과 사흘사이에 10개국 정상들과 연쇄 단독회담을 가졌다.유엔이라는 최대의 다자외교 무대를 이용,한꺼번에 10개국을 방문한 외교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이번 유엔총회에 참석한 1백60여개국 지도자중 이같이 많은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김대통령과 라빈 이스라엘총리 두사람 뿐이어서 유엔본부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김대통령이 단독 정상회담을 가진 국가는 영국·프랑스·스페인·칠레·베트남·이스라엘·싱가포르·루마니아·타지키스탄·마샬공화국 등이다.G7에 포함되는 선진국으로부터 규모가 다소 작은 나라까지 다양하다. 김대통령이 연쇄정상회담에서 가장 비중을 두고 있는 현안은 역시 우리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관련된 협조당부다.내달초 한국의 비상임이사국 진출은 이미 기정사실로 되어 있다.때문에 안보리 진출을 계기로 각종 국제문제에 있어 우리의 발언권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게 연쇄 정상회담의 실질적 목적인 셈이다. 김대통령은 또 이들 나라들과 쌍무적 경제·통상관계를 심화시키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영국·베트남 등은 최근들어 우리 기업의 투자진출이 활발한 지역이다.칠레는 같은 태평양국가로서 이미 우리와 「특별동반자관계」를 맺은 나라다.이러한 나라들의 정상과 만나 그동안 진척시켜온 협력관계를 점검하고 우의를 다지는 것이다. 이스라엘·타지키스탄·베트남 등과의 정상회담은 정치적 유대를 이전보다 긴밀하게 만든다는 의미를 갖는다.특히 북한핵문제를 비롯,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국제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2002년 월드컵 축구의 한국 유치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도 김대통령의 관심사항이었다.영국은 축구의 종주국이고 프랑스·스페인·칠레도 축구 강국이다.메이저 영국총리는 한국의 월드컵 유치 희망을 충분히 유념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연쇄정상회담 과정에서 약간 껄끄러웠던 대목은 프랑스의 핵실험강행문제.김대통령은 프랑스의 핵실험재개에 유감을 표명하고 중단을 요구했다. 김대통령은 이러한 연쇄정상회담과 함께 뉴욕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또 세계지도자상 수상 등 다른 중요 일정도 갖고 있다.수행중인 젊은 청와대 관계자들이 몸살을 앓을 정도로 뉴욕 체류일정은 분초를 다툴 만큼 빠듯하게 짜여져 있다.그러나 여기서 거둬지는 외교성과의 보따리가 커질수록 김대통령의 행보는 오히려 가벼워지고 있다는 것이 수행원들의 관찰결과다. ◎김 대통령 뉴욕대 연설문 요지/한국에 「법의 지배」 자리잡아/동·서 문명 세계사 두축돼야 1945년 태평양 전쟁의 종전과 함께 한국은 30여년의 일제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국가 건설에 나섰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절대 빈곤과 국토 분단에서 시작해 전쟁의 참화까지 겪어야 했습니다.당시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철학을 공부하던 나는 조국의 암담한 현실 앞에 고뇌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나는 특히 우리 민족에게 해방의 길을 열어주고 공산군의 침략을 막아 안전을 지켜준 미국의 위대한 힘이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를 생각했습니다.그 해답은 바로 민주주의였습니다. 나는 한국에 민주주의를 실현하자는 꿈과 포부로 스물다섯의 나이에 정계에 투신했습니다.건국과 더불어 민주주의를 제도적으로 도입했어도 「억압과 굴종」으로 얼룩진 식민시대의 권위주의 유습은 한국 민주주의의 성장을 가로막았습니다.극한적인 남북 대치 상황에서 북한 공산집단의 위협에 의한 전쟁의 공포는 군사독재를 합리화하는 구실이 됐습니다.절대 빈곤의 고통 속에서 개발독재가 정당화되기도 했습니다.우리는 민주주의만이 공산주의를 이기는 길이며 「법의 지배」만이 억압과 부패에서 벗어나 자유와 정의를 세우는 요체라는 신념으로 싸웠습니다.그러나 우리는 민주화를 위한 이 투쟁을 통해 「법의 지배」라는 용어가 때로는 독재의 탄압수단으로도 악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체험했습니다. 3년전 나는 대통령에 취임해 문민정부를 세우면서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과감한 개혁에 착수했습니다.나는 일체의 권력남용과 특권적 요소를 제거하는 개혁을 단행했습니다.부정부패의 근절을 위한 엄격한 법과 제도를 마련했습니다.정치문화와 선거풍토를 개혁하기 위한 과감한 입법조치들도 이루어졌습니다.언론자유를 비롯한 기본권은 최대한 신장됐으며 인권옹호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도 강화됐습니다.한국에는 이제 「법의 지배」가 확고히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그것은 한국사회가 영속적인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음을 뜻합니다.그래서 나는 나의 조국의 앞날에 대하여 매우 낙관하고 있습니다.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우리는 문명사적인 변혁을 맞고 있습니다.이념의 시대가 가고 인류는 자유와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이런 「세계 공동체의 시대」를 맞아 국가간,지역간 상이한 문화와 제도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가 우리의 새로운 관심사입니다.동양의 정신문명과 서구의 물질문명이 함께 세계사를 진전시키는 두 수레바퀴가 되어야 한다고 나는 믿습니다.
  • 브로드웨이 32번가 코리아웨이로 명명/뉴욕 김 대통령 여로

    ◎뉴욕 중심 한·영문표지판 등장… 교민 환호/한·불 정상 예정시간 30여분 넘기며 환담 유엔특별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각국 국가원수들과 개별정상회담을 계속하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은 24일 낮(한국시간 25일 새벽·이하 현지시간)까지 프랑스를 비롯,루마니아·스페인·베트남·타지키스탄·마셜공화국 등 6개국 정상과 연쇄회담을 갖고 실질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대통령은 강행군 정상외교를 갖는 가운데에서도 뉴욕대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받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한·마셜공화국 정상회담◁ ○…24일 낮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열린 아마타 카부아 마셜공화국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김대통령은 지난 91년4월 수교이후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양국간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우리 건설업체의 진출 확대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카부아대통령은 공항확장과 관광시설 건설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를 특별배려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정상은 또 최근 프랑스가 남태평양에서 실시한 핵실험에 우려를 표시하고 앞으로 핵실험의 중단과 함께 핵군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키로 합의했다. ▷한·타지키스탄 정상회담◁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33층에 마련된 접견실에서 20여분에 걸쳐 라흐마노프 타지키스탄대통령과 회담을 열었다. 두나라 말을 각각 영어로 옮기는 이중통역을 거치는 등 정상간 상견례 성격이었던 이 회담에서 두 정상은 경제협력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우리나라의 기술 및 자본과 타지키스탄의 자원을 결합한 합작사업을 적극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한·베트남 정상회담◁ ○…김대통령은 또 이날 상오 유엔본부에서 40여분간 베트남의 레둑안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의 자본 및 기술과 베트남의 우수한 노동력 및 자원이 결합하는 합작사업이 양국 모두에게 긴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확대 장려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김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관심을 보여온 석유 등 자원개발과 건설,원자력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했고 이에 레둑안 국가주석도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표명했다. ▷한·스페인 정상회담◁ 김영삼 대통령은 24일 아침(한국시간 24일 저녁)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곤살레스 스페인총리와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유럽정세와 양국간 실질협력강화방안등에 관해 협의. 김대통령은 『총리께서 지난 82년 취임한 이후 스페인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것에 대해 존경을 표한다』고 인사하자 곤살레스총리는 『한국의 개혁성과에 축하드리며 스페인도 한국처럼 개혁을 통해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 김대통령은 이어 내년중 카를로스 1세 국왕의 한국방문을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고 곤살레스총리는 김대통령의 스페인방문을 공식 초청하는등 조찬회담은 시종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1시간여동안 진행. ▷한·루마니아 정상회담◁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23일 하오 7시부터 호텔 4층 콘래드 스위트룸에서 루마니아의 일리에스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먼저 회담장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일리에스쿠대통령이 들어서자 『뉴욕에서 다시 만나게돼 기쁘다』며 반갑게 악수를 건넸고 일리에스쿠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기억이 너무 좋게 남아있다』고 화답했다.이에 김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양국 관계발전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낳고 있다』며 『앞으로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서 두나라의 정부 및 민간 레벨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도록 하자』고 제의했다. ▷한·프랑스 정상회담◁ ○…23일 하오 뉴욕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김대통령과 자크 시라크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예정 시간을 30분이나 넘기며 진지하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김대통령이 회담장인 호텔 14층에 도착하자 엘리베이터 입구까지 마중나온 시라크대통령은 『뉴욕에서 다시 만나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고,이에 김대통령은 『대통령취임을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은 양국간 실질협력이 강화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며 첨단산업분야의 기술협력과 고속전철 사업의 기술이전,외규장각 도서의 조속한 반환에 상호 노력키로 합의했다. ▷뉴욕대 박사학위수여식◁ ○…김대통령은23일 하오 뉴욕대에 도착해 올리바 총장의 영접을 받은뒤 학위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데이비드 티쉬맨강당에서 1시간여동안 진행된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학위수락연설을 통해 『이 법과대학 회의실에 「어떤 나라도 정의없이 강할 수 없으며,연민없이 풍요로울 수 없고,자유없이 안전할 수 없다」고 새겨진 문구는 한국 국민 모두가 마음속으로 진정 공감할 수 있는 명언』이라고 역설했다. ▷뉴욕 코리아웨이 명명식◁ ○…뉴욕시는 23일 이현홍 뉴욕총영사,이정화 한인회장,프렌치 라이트 뉴욕주상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 브로드웨이 32번가를 코리아웨이로 명명하는 현판식을 가졌다.뉴욕시는 지난해 뉴욕 한인경제인의 건의에 따라 코리아웨이 명명식을 계획했으며 김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한인경제인협회장을 지낸 이영규씨는 『뉴욕중심부에 한글과 영문 거리표지판이 영원히 부착되는 것은 35만명 뉴욕교민의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 10개국 정상과 연쇄회담/김 대통령 월드컵유치 등 협조 당부

    ◎16개국 정상회의 「유엔개혁」 공동선언 【유엔본부=이목희 특파원】 유엔을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3일 상오 9시(한국시간 23일 하오 10시·이하 현지시간) 유엔본부 회의실에서 「유엔강화를 위한 16개국 정상회의」에 참석,시대변화에 맞춰 유엔을 개혁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8개항의 공동선언문을 회의참석 정상들과 함께 채택,발표했다. 이날 채택된 「세계협력을 위한 16개국 정상회의 선언문」은 『50년간 유엔은 평화와 안보유지,정의와 형평및 개발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가장 중요한 공동수단이었다』고 규정하고 『국가들은 이제 유엔의 막대한 잠재력을 이용할 필요가 있으며 유엔에 새로운 기풍,새로운 활력,그리고 새로운 방향감각을 주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16개국 정상회의에는 김 대통령을 비롯,칼손 스웨덴총리·크레티앵 캐나다총리·카르도소 브라질대통령·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중견국가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22일 하오 고촉통 싱가포르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10개국 정상과 연쇄 단독정상회담에 들어갔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메이저 영국총리,프레이 칠레대통령과 잇따라 단독회담을 갖고 우리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및 2002년 월드컵축구 유치에 협조를 당부했으며 이어 베트남·프랑스·루마니아·스페인·타지키스탄·마셜군도·이스라엘 등과 연쇄 단독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 IPU 집행위원 피선 박정수 의원

    ◎“대외 협상력 강화위해 노력할터” 『IPU(국제의원연맹)가 세계정치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만큼 국가경쟁력과 대외협상력을 강화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14일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IPU 제94차 총회에서 집행위원에 피선된 박정수 의원(민자당)은 15일 숙소인 부쿠레슈티의 소피텔호텔로 전화를 건 기자에게 『우리 의원외교에 있어 엄청난 결실이자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했다는 점에서 가슴 뿌듯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박의원의 피선에 대해 국회 사무처는 이날 『1백35개 회원국 가운데 집행위원이 13명에 불과한 만큼 유엔 안보리 비상임국 진출에 버금가는 쾌거』라고 반겼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배정된 2석의 집행위원을 놓고 우리와 인도·중국이 맞붙었어요.중국대표 주계정은 특히 치열한 로비전을 펼쳤지요.그럼에도 우리가 1백21 대 1백2로 이겼어요.우리 위상이 크게 높아진 증거입니다』 박의원은 지난 80년부터 IPU에 참여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26차례 총회에참석했고,이 가운데 17차례는 단장으로 한국대표단을 이끈 것이 이번에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초석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의원을 비롯,민자당의 금진호·정영훈·정옥순,국민회의 김상현,민주당의 황의성 의원등 IPU한국대표단은 체코를 거쳐 오는 19일 귀국한다.
  • 대북정책 강경노선 전환/김 대통령,NYT 회견

    ◎우성호 송환 등 어겨 화해조치 안해/오늘 캐나다­유엔순방 출국 【뉴욕=이건영 특파원】 김영삼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의 약속위반에 배반감과 실망감을 느끼고 있으며 북한은 매우 다루기 힘든 상대자』라고 말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이날 캐나다와 유엔방문을 앞둔 김대통령과의 회견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같이 전하고 김대통령은 한반도에서의 화해와 대화를 위한 더 이상의 당장의 조치를 배제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김대통령이 『북한을 둘러싼 북한의 불확실성으로 지금 남북한 정상회담을 이야기할 적당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밝히고 한국정부의 북한정책이 최근 강경노선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뉴욕 타임스는 한국의 대북 강경노선 전환의 사례로 김대통령이 지난 6월에는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온건한 열정을 갖고 이야기 한 사실을 들었다. 이 신문은 김대통령은 북한에 쌀이 제공되면 북한은 납북된 우성호와 선원을 풀어주고 한국정부에 대한 비방방송을 중지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렸다고 강하게 비난한 뒤 『이제 공은 북한코트로 넘어갔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한국이 쌀수송을 재개하고 화해를 위한 다른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먼저 납치한 우성호와 선원들을 풀어주고 대남비방 방송을 중지해야 한다』지적했다고 뉴욕 타임스는 밝혔다. 뉴욕 타임스는 김대통령은 특히 『우리의 우려는 북한은 자신들의 망해가는 경제에 대한 절망과 불만 때문에 모험적 군사도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징후로 최근 북한의 군사력증강과 군에 더 많은 권한을 준 것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22일 유엔 연설 김영삼 대통령은 16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와 유엔을 방문하는 기간동안 각국 지도자와의 연쇄회담 혹은 연설을 통해 유엔을 강화개편하는 방안을 적극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김대통령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유엔50주년 특별정상회의 연설을 통해 유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우리의 적극적 참여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 23일에는 스웨덴·일본·캐나다·브라질 등각 대륙의 「중견국가」 16개국 정상과 합동회의를 갖고 유엔강화개혁방안을 집중 협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16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를 국빈방문하고 이어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창설 50주년 기념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하오 출국한다. 김대통령은 캐나다 방문중 오타와에서 장 크레티앵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정세를 포함,국제정세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양국의 동반자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는 방안을 폭넓게 협의 한다. 김대통령은 22일 1백50여개국의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참석하는 유엔정상회의에서 11번째로 나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김대통령은 유엔방문중 프랑스·이스라엘·스페인·싱가포르·스페인·칠레·루마니아정상등 10여개국과 개별정상회담도 추진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오는 26일 한국방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놀룰루의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한반도 군사정세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해군기지를 시찰한뒤 28일 귀국한다.
  • 박정수 민자당 의원 IPU집행위원 피선

    민자당 박정수 의원이 14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의회연맹(IPU) 제94차 총회에서 집행위원에 선출됐다. 한국측 단장으로 참가하고 있는 박의원은 1백35개국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IPU의 집행위원 13명가운데 5명을 선출한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지역에 할당된 두자리를 놓고 중국,인도측과 접전을 벌인 끝에 주계정 중국대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 김 대통령 내일 출국/캐나다 방문뒤 22일 유엔연설

    김영삼 대통령은 16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를 국빈방문하고 이어 22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창설 50주년 기념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하오 출국한다. 김대통령은 캐나다 방문 기간동안 오타와에서 장 크레티앵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정세를 포함,국제정세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시대를 맞아 양국의 동반자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는 방안을 폭넓게 협의 한다. 김대통령은 이어 22일 1백50여개국의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참석하는 유엔정상회의에서 11번째 연사로 나서 지난 반세기동안 유엔이 이룩한 업적을 평가하고 21세기 유엔이 지향해야 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유엔방문중 프랑스·이스라엘·스페인·싱가포르·스페인·칠레·루마니아정상 등 10여개국 정상들과의 개별정상회담을 추진하는 한편 클린턴대통령이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한·미간 우호동맹관계를 다질 예정이다. 귀로에 김대통령은 26일 한국방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놀룰루의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한반도 군사정세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해군기지를 시찰한 뒤 28일 귀국한다.
  • 김 대통령 캐나다·유엔 순방 준비 이모저모

    ◎김 대통령 “한반도 분단 일본책임” 거듭 강조/총리공관서 각료들과 비공식 환송만찬 김영삼 대통령은 14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홍구 총리가 베푼 만찬에 참석,무라야마 도미이치 일본총리의 한일합방 관련 발언 등 일본 정치지도자의 일련의 망언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김대통령이 지난 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과의 회견 이래 일본의 역사인식의 문제점을 계속 강도높게 거론하고 있는 것은 차제에 일본측의 잘못된 과거사 인식을 확실히 바꿔보자는 취지로 이해된다. ○…김대통령은 이날 한반도 분단의 책임이 일본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일본측이 과거사 문제에 있어 보다 분명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본의 북한에 대한 쌀교섭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일본 정부가 무라야마 총리의 망언에 대한 한국정부의 격앙된 분위기를 외면하고 기존입장에서 별로 후퇴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대한 경고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김대통령이 총리공관에서 베풀어진 만찬에 참석한 것은문민정부들어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만찬은 전 국무위원과 이시윤 감사원장 권영해 안기부장 박상범 평통사무총장 김기수 검찰총장 조순 서울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오 6시부터 2시간15분간 진행됐다.김대통령은 만찬이 끝난 뒤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고 평했다. ○…이총리는 만찬에 들어가기 전 『내각에서 대통령을 공관에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고 인사했다.이총리는 이어 『오는 16일 시작되는 캐나다와 유엔 순방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특히 유엔외교를 통해 국가에 큰 영광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면서 건배를 제의했다. ○…만찬 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OB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람하고 온 탓인지 김대통령은 야구이야기를 화제로 꺼냈다.김대통령은 『우리도 일본과 같이 전 국민이 열광하는 스포츠가 국기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총리는 이에 대해 『스포츠 스타를 만들어 키우는 것도 국위 선양에 큰 도움이 된다』고 김대통령의 의견에 동감을 표시했다. ○…김대통령은 식사가 한참 진행되는 도중 공로명 외무부장관으로부터 박정수 의원(민자)이 현재 루마니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의원연맹(IPU)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피선됐다는 보고를 메모로 전달받고 『우리나라 사람은 어디 나가도 대결하면 승리한다』면서 만족을 표시했다. ○…김대통령은 만찬이 끝날 무렵 『국민을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하고 해놓은 일에 대해서는 국무위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 중동구 국가의 발빠른 서구화/르몽드 10월1일(해외사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유럽연합(EU)의 동방 확대문제가 긴박한 순간에 중유럽국가들은 서구진영 참여에 고무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베를린 장벽 붕괴 6년만에 유고슬라비아 분쟁과 같은 참담한 시나리오가 중유럽 지역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민주주의를 회복했다는 행복감때문에 전례없는 경제체제 전환이 잘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항가리의 4개국은 엄청난 사회변화 비용에도 불구하고 놀랄만한 적응력을 보여줬다.70년대 스페인과 포르투갈과는 달리 이들 국가들은 참담한 경제상황속에서도 자유화와 민주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6년만에 중동구 국가들과 옛소련국가들은 많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옛소련국가들이 힘든 변화를 겪으면서 불안한채 남아있는데 비해 이들 국가들은 어려운 유럽통합의 길을 걸으면서도 서구화에 한발한발 내딛고 있다. 사회주의 체제를 가졌던 유럽국가들 가운데 특히 루마니아와 불가리아같은 나라들의 구체제 붕괴는 눈에 띄지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중동구 국가들과 옛소련 체제의 국가들 사이의 틈은 커지고 있다. 이지역에서 최고의 경제성장을 기록하며 안정된 체코공화국은 이런 경향을 그대로 보여준다.체코는 10월1일 화폐 개혁을 하면서 공산주의 유물에 등을 돌렸다.정상화가 어느정도까지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아주 상징적인 사례이다. 또 폴란드에서는 두번째 대통령선거를 치르는 민주주의의 발전을 가져왔고 라트비아에서는 이번주 두번째 총선을 실시한다.이들 국가들의 선거는 민주주의 생활이 점차 착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12월 러시아의 총선이 혼란을 몰고 올 것이라는 전망과는 대조적이다. 서구국가들이 러시아 민족주의자들을 자극시키지 않은 것은 옳은 것이었다.러시아도 항가리·체코·폴란드처럼 서구화로 전환하도록 해야한다.그러나 중유럽국가들의 찬양할만한 성장하는 민주주의를 희생하면서까지 러시아의 민주화를 유도해서는 안된다.
  • 멕시코 “한국은 독일 식민지”/외국 교과서 한국 역사 왜곡 사례

    ◎스페인­남한 수도 평양/폴란드­6·25는 북침이다/독일­독도는 일본 땅/캐나다­서울 인구 1백만/일본·베트남등선 상당부분 바로잡혀/민간 학술교류 통한 「바로 알리기」 시급 외국 교과서들이 한국 역사를 왜곡 기술한 사례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드러나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따르면 우리 역사를 잘못 기술하고 있는 국가는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은 물론이고 유럽·동남아시아·중동 지역 국가와 미국까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각국의 왜곡 사례등을 통해 실태를 살펴본다. 다른 나라들의 우리 역사 왜곡사례는 주로 한국전쟁에 관한 것에서부터 수십년전 자료를 그대로 인용한 경우가 많다.이밖에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하고있는 예도 많다. 정부는 최근들어 공보처·외무부·교육부가 공동으로 이런 왜곡된 역사 교과성의 내용을 고치는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과거 적성 국가였던 국가들과의 수교로 외교 통로가 확보되어 교과서 문제를 거론할 수 있게 되었다.교육부는 외국의 교과서를 입수해 고쳐야할 부분을 찾아 시정자료를 만들고 공보처의 한국바로알리기 위원회나 외무부 등이 자료를 보내주고 잘못된 내용을 고치도록 교섭하는 등의 정책을 펴고 있다. 그러나 어려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단기간에 바로 잡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교과서를 내는 주체가 외국의 정부가 아니라 민간이면 시정 요구를 하기가 더욱 어렵다. 한명희 교육부 편수국장은 『정부도 노력을 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민간 차원의 학술교류를 통한 한국바로 알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장은 또 외국에서 한국학이 발전해야 다른 나라들이 한국에 관심을 많이 갖고 올바른 역사를 기술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지난 82년부터 한국 역사 왜곡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었던 일본의 역사 교과서는 우리 정부와 학자들의 노력으로 상당히 고쳐졌다. 대표적인 것이 안중근 의사의 의거로 범죄시 해왔던 태도를 의병투쟁의 지도자로 바꾸었다.또 관동 대지진을 우발적인 사건으로 기술했던 사례도 고쳐 민족적 편견에 가득찬 유언비어 유포와 조선인과 중국인 학살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아예 빠졌던 신사 참배와 창씨 개명,징병제를 새로 포함시켰고 조선 여성 등을 종군위안부로 동원한 내용도 추가했다. ◇미국=미국을 비롯한 다른 외국은 우리 역사를 잘못 쓰고 있는 예가 많다.미국은 한국의 미술 철학,인쇄술 등 세계사에 기여한 문명을 소개하지 않고 있고 오히려 중국과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강조하며 한국은 별로 중요시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한국의 현대사를 냉전체제의 시각에서 기술하고 있다. ◇멕시코=한국을 백인종 지역으로 표시하거나 공산주의 국가에 포함시키는 등의 어처구니 없는 역사 교과서를 내고 있다.또한 서울의 인구를 4백만이 넘지 않는 도시로 표시하고 있고 독일의 식민지라고 쓰고 있다. ◇캐나다=서울은 인구 백만의 도시로 한반도의 가장 큰 농업 지역 중심도시라고 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한국에 관한 내용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한국이 후진국으로 장기간 주변 강대국들의 지배아래 있었던 국가로 묘사하고있다. ◇중국=1932년 4월 김일성의 영도아래 조선인민은 항일유격대를 조직했다.미국은 조선 남부에 지주나 부르주아 계급의 친미세력을 부각시키고 48년 8월 대한민국의 수립을 선포했다.1950년 6월25일 조선전쟁이 일어났다.트루먼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의 해·공군을 파견하여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 침공할 것을 명령했다.이것이 중국교과서의 한국 역사 내용이다. 최근에는 6·25가 북침이라는 내용을 수정하여 기술하고 있으나 미흡한 형편이다. ◇인도네시아=한일관계 속에서 한국을 취급하고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베트남=분단의 책임을 이승만 대통령과 미국에 전가시키고 국호를 남조선으로 부르고 있다.그러나 베트남의 역사 교과서는 최근 외교 채널을 통한 시정 노력으로 많이 고쳐졌다.최근 발간된 역사 교과서에는 국호를 대한민국 또는 한국으로 표기하고 있고 6·25가 남침이라는 사실을 명기하고 있으며 신흥공업국의 하나라고 쓰고 있다. ◇인도=19세기말 한국이 중국의 속국인 것처럼 묘사되고 있고 청일전쟁 결과 중국이 한국의 독립을 인정한 것으로 서술하고 있다.일본 학계의 연구 결과에 편향되어 한국 역사를 기술했다. ◇독일=한국에 관한 내용이 빈약하며 지리부도에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표기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오늘날 한국 기업의 3분의 1은 국영기업이거나 한국인 소유이고 3분의 1은 미국과 관련된 사람이 소유하고 있으며 3분의 1은 일본 관련자들이 갖고 있다는 엉터리 내용이 교과서에 담겨 있다. ◇스페인=남한의 수도를 평양이라고 하고 있고 한국이 1인당 국민소득 2백50달러 이하의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러시아=러시아 교과서의 잘못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1910년 이전의 항일의병을 공산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은 빨치산이다.한반도의 분단 책임은 미국에 있고 한국정부는 꼭두각시 정부이며 북한이 민주적 합법정부이다.72년 남북공동성명은 북한이 주도한 것이다.러시아는 그러나 최근에 펴낸 역사교과서에서는 6·25를 남침으로 수정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폴란드=「1950년 6월 25일 남한 정부는 드디어 북조선인민공화국을 공격했다」는 그릇된 사실을 싣고 있다. ◇루마니아=북한은 정식 국호를 쓰고 있으나 한국은 남한으로 표시하고 현재의 모습이 아닌 옛날 모습이 지리교과서에 실려 있다. ◇중동지역=한국에 대한 정확한 인식부족으로 지명과 내용 등에 오류를 범하고 있다.38도선을 휴전선으로 표기하고 있는가 하면 한국을 남한공화국이라고 하고 있다.
  • 외국교과서 한국사 왜곡 심각/스페인 “남한 수도는 평양” 표기

    ◎일선 “고려·조선이 중국의 속국” 일본과 중국을 비롯,동구권과 중동지역 및 미국 등의 역사교과서가 한국사를 잘못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교육부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고교 세계사교과서에서 고조선의 건국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관한 내용을 일부러 뺐으며 특히 고려와 조선을 각각 원·명·청나라의 속국이라고 쓰는 등 한국사를 왜곡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폴란드·루마니아·불가리아·헝가리 등 동구권도 한국의 독자적인 문화는 언급하지 않고 중국의 종속문화로 기술하고 북한이 한반도를 대표하는 것으로 기술하는 등 북한 중심으로 역사교과서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바논·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중동지역도 6·25전쟁의 발발원인을 국경충돌이 확대돼 발생한 것으로 기술하는 등 오류가 많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제교육정보센터」와 같은 전문기관을 설립해 외국 교과서를 분석,왜곡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고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러,「나토와 군사합훈」 불참/세계 폭격 항의… 파병 거부

    ◎흑해서 미­이­희 등 8개국만 훈련 【바르나(불가리아)·모스크바 AP AFP 연합】 러시아는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의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대한 폭격에 항의,나토의 「평화 동반자 계획」 합동군사훈련에 불참했다고 나토 관리들이 15일 밝혔다. 나토 남부유럽군사령관 마리오 안젤리 제독은 『러시아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불가리아 해상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초청받았으나 마지막 순간에 불참을 통보해 왔다』고 말했다. 흐리스토 콘트로프 불가리아 해군사령관은 러시아가 이번 훈련에 프리깃 함정 1척과 군사고문단을 파견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재정적 곤란」을 구실로 참가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안젤리 제독은 러시아의 이번 훈련참가 거부로 인해 나토­러시아 관계가 손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평화동반자계획」의 완전한 파트너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실시되는 합동군사훈련에도 러시아를 초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가리아의 흑해 연안에서 실시된 이번 해상 합동훈련에는 미국,그리스,불가리아,이탈리아,네덜란드,터키,루마니아,우크라이나 등의 해군이 참여해 비상시 인도적 물품수송 호위,해상 봉쇄,민간인 후송 훈련 등이 실시됐다.
  • 자동차사 해외공장/23개국에 34개

    ◎“관세장벽 넘자” 조립공장 설립 늘어/승용·지프·승합·트럭 전차종 생산/현대­93년 태국 첫 진출… 중남미에도 교두보 마련/기아­89년 국내 첫 대만공장… 독서 스포티지 생산/대우­7월 인도·8월 중국 상륙… 동유럽에도 발판 현대·기아·대우·쌍용자동차의 해외공장이 늘어나고 있다.지난 89년 기아가 대만에서 첫 생산을 시작한 뒤 아시아·아프리카·유럽·남미 등 세계 곳곳에 우리 자동차 공장이 잇따라 세워지고 있다.승용차·지프·승합차·트럭·버스 등 전 차종에 걸쳐 국산차의 해외생산이 이뤄지는 셈이다.현재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거나 건설중인 해외공장은 23개국에 34개나 된다. 세계화를 위한 현지공략 외에 완성차는 수입관세가 높아 무역장벽을 넘기 위한 전략으로 현지 조립공장의 필요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대는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현지생산을 늘리고 있다.지난 93년 5월부터 태국에서 엑셀을 조립해 생산하고 있다.연 생산규모는 1만대다.지난 3월부터는 필리핀에서 엑셀을,7월부터는 인도네시아에서 엘란트라를생산하고 있다.인도네시아에서는 내년부터 엑센트도 생산할 계획이다.파키스탄에서는 내년 10월부터 엑센트를,말레이시아에서는 98년7월부터 포터를 생산한다. 또 보츠와나에서는 지난 93년 11월부터 엑셀과 엘란트라·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생산규모는 연 2만대로 큰 편이다.짐바브웨에서는 작년 9월부터,이집트에서는 올 1월부터 엑셀을 생산 중이다. 지난 달에는 네덜란드 현지공장도 가동에 들어갔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베트남에서 엑센트와 미니버스·트럭 등을 생산하며 초기에는 연 2만대 규모지만 점차 1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지난 달에는 베네수엘라에 승용차 조립공장을 건설하는 의향서를 체결,중남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96년부터 엑셀을 생산하며 그 뒤에는 아반떼도 생산한다. 기아는 지난 89년 대만에서 프라이드를 생산,해외 현지조립공장 1호를 기록했다.필리핀에서도 그 해부터 농어촌에서 사용되는 트럭인 세레스를 생산했다.베네수엘라에서는 91년부터 프라이드를,이란과 파키스탄·베트남에서는 93년부터 프라이드와 세레스·베스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유럽에 진출,독일에서 스포티지 생산에 들어갔다.내년부터는 나미비아에서 세레스를 생산하며 97년부터는 브라질에서 세피아·스포티지·베스타·세레스를 연간 3만대 이상 생산해 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대우는 현지 조립공장 출발은 늦었지만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상대적으로 동유럽 진출이 두드러진다.지난 7월 인도의 현지공장을 준공해 씨에로 생산에 들어간 게 대우의 해외공장 1호.지난 달에는 중국에서 버스공장 준공식을 갖고 생산에 들어갔다. 이달 하순부터는 인도네시아에서 씨에로와 에스페로를,필리핀에서는 10월부터 르망·씨에로·에스페로를 생산한다.11월에는 루마니아에서 씨에로를,올해 말부터는 이란에서 르망과 에스페로를 생산하는 등 해외공장이 잇따라 준공된다. 베트남에서는 내년 1월부터 씨에로·에스페로·프린스·슈퍼살롱을,우즈베키스탄에서는 씨에로와 티코를 생산한다.97년에는 체코와 폴란드에서 각각 트럭과 씨에로를 생산하며,러시아와 페루 등 중남미 진출도추진 중이다. 쌍용은 내년부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무쏘를 생산한다.유럽 및 중남미 지역에도 무쏘의 현지조립 생산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해외공장의 이점은 세금이 낮아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이다.예컨대 베네수엘라는 완성차에 대해 35%의 관세를 부과하지만 조립생산된 승용차에 대해서는 3%의 낮은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짐바브웨도 완성차의 수입에는 관세를 55∼75% 부과하지만 현지에서 조립 생산된 차에 대해서는 관세가 10%에 불과하다. 또 국내에서는 생산을 중단한 차의 모델을 계속 생산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후진국에 진출하는 경우에는 인건비가 싸다는 것이 이점이다.또 독자모델을 해외에서 생산하는 경우 받는 로열티도 짭짤하다. 현재 국내 자동차 업체의 해외생산 규모는 약 30만대지만 오는 2000년에는 약 2백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자동차 업체와 자동차 산업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점을 반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 본격 라틴­한글사전 출간

    ◎가톨릭대/6만여 단어 수록… 24년만에 “햇빛”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라틴­한글사전」이 출판됐다. 가톨릭대학교 고전라틴어연구소(소장 백민관교수·신부)가 편찬한 이 사전은 이 연구소와 동성중학교장 최승용 신부,천주교 춘천교구장 장익 주교,서강대 철학과 성염 교수등 편찬위원들이 각고의 작업끝에 가톨릭대학교 출판부에서 펴냈다. 우리나라에 라틴어가 전해진것은 가톨릭이 전해지면서 부터 이며 1891년 파리외방선교사들에 의해 「나선소사전」이 발간됐다.신학생들의 교육에 쓰여오던 이사전을 바탕으로 19 36년 윤을수신부(1907∼1971)가 「나한소사전」을 만들었는데 라틴어 어휘 하나에 한글 어휘하나를 대입시킨정도의 단어장 규모에 불과했다. 이번에 나온 사전은 1천56쪽으로 수록어휘수가 6만여개나 되는 본격적인 사전이다.부록으로는 로마제국 역사개관,고대로마제국판도,황제연대표,도량형과 화폐,숫자와 달력등을 수록했다. 현재 라틴어를 일상언어로 사용하는 나라는 없으나 라틴어는 로마제국 5백년과 중세 1천년동안유럽의 유일한 학문언어였기때문에 인류문화사에 라틴어가 끼친 영향은 매우 크다. 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루마니아 등 라틴국가의 언어들은 라틴어의 변형이며 영어 독일어에도 많은 라틴어가 스며있다. 따라서 세계문화 유산의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한 현대학문의 이해를 위해서는 라틴어 습득이 필수적인 일로 여겨지고 있다. 「라틴­한글사전」편찬작업은 지난 71년 가톨릭대학교 고전라틴어연구소장이었던 고 허창덕신부(1919∼1992)가 92년 선종 할때까지 알파벳의 A에서 S까지,총 4분의 3을 완성했고 그후 가톨릭대학교 백민관신부등 편찬위원들이 나머지를 마무리해서 24년만에 빛을 보게됐다.
  • “미국은 지금 담배와의 전쟁중”

    ◎“니코틴은 마약”… 행정부의 판매규제 논란/청소년흡연 최근 3년간 30% 증가/담배회사들 “개인 선택권 침해” 반발 문명사회에 담배가 보급된지 4백년이 넘었다.그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찬사의 대상으로 떠받들어 왔다.그러나 최근 들어 담배 옹호론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흡연자들이 문명의 중심부에서 점점 변방으로 밀려나고 있다.지난 10일 클린턴 미 대통령은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을 마약으로 규정하고 판매를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냄으로써 담배에 대한 최대의 탄핵을 내렸다.문명사회로부터의 추방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은 발표였다. ○행정부와 공방전 그러나 미 담배회사들은 클린턴 대통령의 발표가 나자 즉각 연방법원에 담배판매 규제조치를 봉쇄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담배 주산지 출신 의원들도「개인의 자유와 선택권에 대한 침해의 가능성이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바야흐로 행정부와 담배회사 간에 사활을 건 공방전이 벌어질 참이다. ▷미국 청소년 흡연실태◁ 무엇보다도 클린턴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청소년의 흡연 방지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었다.미국 성인들의 흡연율이 떨어지면서 담배회사들이 10대 청소년을 주 공략대상으로 삼아 판촉을 강화한 것이 상당한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몇 가지 통계가 이 사실을 확인해준다.지난 76년부터 84년까지 청소년 흡연율은 계속 하락했으나 그 후로 평형상태를 유지하다가 최근에는 다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이 답배회사들의 판촉활동으로 효력을 상실한 것이다. 지난 91년부터 94년 사이 미국 8학년(중2)의 흡연율은 14.3%에서 18.6%로 증가했다.3년사이 30%가 늘어난 것이다.10학년(고1)의 흡연율은 20%가 늘었으며 고등학생 전체를 놓고 보면 12.5%가 증가했다.고등학교 졸업반인 12학년의 경우는 이 3년 사이에 흡연율이 27.8%에서 31.2%로 뛰어올랐다. 미국 성인의 흡연율 25%(4천6백만명)보다 무려 6%포인트나 높은 수치이다. ○10대 상대로 광고 10대 청소년들이 흡연을 시작하는 것은 대체로 두 가지 이유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청소년들의 자체토론을 통해 드러난 바에 따르면,첫째 이들은 또래집단과어울리기 위해 흡연을 시작한다는 것이다.동료들끼리 어울리는 파티장이 주로 흡연을 시작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둘째 기성의 질서와 규범으로부터 탈출하고자 하는 욕구를 흡연을 통해 표출한다는 것이다.담배의 이미지에 따라붙는 「반항끼 있는 매력」이 학교생활에 지친 청소년들을 흡연의 유혹에 걸려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담배회사들의 판촉·광고 공세◁ 물론 이런 이미지의 상당부분은 담배회사들이 광고를 통해 만들어낸 것이다.영화와 같은 영상매체에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강조하는 것을 비롯해 신문과 잡지에 실리는 광고들이 청소년의 흡연을 부추기고 있다.미국의 최대 담배회사인 필립 모리스가 만들어내는 말보로 담배의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해 청소년들의 대부분이 반항적이고 매력적인 인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말보로가 청소년층에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사실은 청소년흡연자 중 말보로를 피우는 비율이 69%나 된다는 통계로도 확인된다.성인 가운데 말보로를 피우는 비율은 24%뿐이다. RJR 나비스코사의 카멜 담배는잡지광고로 나이트클럽에서 흥겹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그린 만화를 내보내 청소년들의 취향에 호소하고 있다.이 광고에 대한 청소년의 43%가 「근사하다」는 느낌을 가진 반면 성인의 25%만이 그런 느낌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광고가 청소년을 타깃으로 설정하고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6세 아동의 91%가 카멜광고의 주인공을 인지하고 있다(미키 마우스는 96%)는 조사도 이 광고가 청소년층에 끼치는 영향력를 감지케 한다. 그러나 이번 클린턴 대통령의 규제조치로 담배광고는 상당히 위축될 수밖에 없게 됐다.지난해 담배회사들은 옥외광고에 1억2천만달러를 썼다.또 잡지광고에는 2억8천5백만달러를 썼는데 잡지업계 전체 수입의 3.3%에 이르는 액수였다.그러나 청소년이 많이 접하는 간행물이나 옥외광고판에 담배그림과 상징물을 게재할 수 없도록 한 규정때문에 담배업계뿐만아니라 광고업계까지 한꺼번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판촉할동도 위축될 것이 뻔하다.이번 조치로 스포츠팀을 후원하는 담배회사들이 자사의 상품명을 쓰지 못하게 됐기때문이다.윈스턴 담배를 만드는 RJ 레이놀즈 사는 자사가 후원하는 「윈스턴컵」 자동차경주의 이름을 바꿔야 할 판이다. ◎미업계 흡연율 감소에 해외시장 집중 공략/아주­구사회주의 국가들은 소비 크게 늘어 ▷미 담배회사의 해외시장 진출상황◁ 이번 규제조치 발표이전에도 미국담배회사들은 계속해서 구석으로 몰려 왔다.10인이상이 드나드는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을 비롯해 미 군사시설내에서의 금연등으로 미 담배회사의 위기는 고조돼 왔다.미국 청소년의 흡연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흡연율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격파괴」를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전략을 쓰면서 이윤율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미국담배회사들이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고 이 시장개척에 사운을 걸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미국내 시장의 45%를 점하고 있는 필비 모리스는 지난 89년 84억달러였던 담배수출량을 93년에는 그 2배에 이르는 1백57억달러로 늘렸다.92년과 93년 사이 헝가리 체코 리투아니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옛 사회주의권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지난해엔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로까지 판로를 넓혔다. 미국내 시장점유율이 27%에 이르는 나비스코사도 해외시장 개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최근 나비스코는 러시아의 2개 담배회사에 투자했으며 핀란드에서 두번째로 큰 담배회사를 사들였다.또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자사 제품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판매규모가 커지면서 제품의 생산비용도 전체적으로 20%정도 줄어들었다. ▷세계 담배소비 추세◁ 미 담배회사들이 공략하고 있는 해외시장은 주로 아시아 개발도상국과 옛 사회주의권이다.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담배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아시아 개도국에서의 담배소비는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중국은 91년 2백21만t을 소비해 10년전보다 2배나 증가했으며 인도네시아는 10년전보다 46%가 늘어난 15만t을 소비했다.인도도 15%정도 늘어난 41만t을 소비했다. 동유럽권은 체제붕괴후 급격한 경기후퇴로 전체 담배소비량은 대체로 줄어들었지만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외제담배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어났다.한국의 경우는 전체적으로담배소비는 4%정도 줄어들었지만 외제담배의 시장점유율은 계속 늘고 있다.
  • 루마니아 의장 접견/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18일 상오 청와대에서 나스타세 루마니아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의원 3명을 접견하고 양국관계 증진방안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나스타세 하원의장 일행은 황낙주 국회의장 초청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중이다.
  • 최대현안 북핵과 WTO 체제/외무부 94 외교백서 발간

    ◎정상회담 월 1회꼴·여권발급 148만6천여건 외무부는 2일 지난 한햇동안의 외교정책과 활동을 평가한 「94외교백서」를 발간했다. ▷외교정책◁ 백서에 나타난 지난해의 가장 큰 외교현안은 역시 북한핵 문제였다.백서는 지난해 10월 21일 제네바에서 타결된 북미합의가 내용면에서 다소 미흡했지만,합의가 이뤄지지 못했을 때 발생 가능했던 긴장고조 상황을 감안하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경제통상 분야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과,김철수전상공부장관의 WTO사무차장 선출이 가장 큰 이벤트로 기록됐다.백서는 WTO체제가 냉전체제 종식후 새로운 국제 정치 경제질서로 우리 정부가 그 안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했다.백서는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APEC),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등 동북아 중심의 국제기구를 통한 다자외교가 활발했다고 진단했다. ▷외교통계◁ 백서는 이러한 정책평가와 함께 지난해 외교활동과 관련한 각종 통계자료도 소개했다.94년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와 수교한 국가는 1백75개국이며,해외공관수는 1백41개.우리나라에 상주하는 외국공관은 89개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는 94년12월 31일 현재 장단기 체류자를 포함해 5백22만8천36명으로 집계됐다.94년도 해외로 이주한 국민은 모두 6천5백40가구,1만4천6백4명이다.미국으로의 이주가 54%로 가장 많았다고,뉴질랜드도 무려 23.7%를 차지했다.이어 캐나다·호주등의 순서였다.이주 사유는 연고자 초청이 38.5%로 가장 많았고,취업이주(36.4%),사업이주·국제결혼의 순으로 이어졌다.해외이주 총수는 93년에 비해 0.88%가 증가한 것으로,90년대 이후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다.일단 이주한 지역에서 한국으로 되돌아오는 역이주자는 8천2백36명으로 전년에 비해 6.2%가 줄었다. 지난해 외무부가 발급한 여권은 1백48만6천5백63건으로 93년보다 31만6백55건이 늘어났다.94년에 발효된 양자·다자간 조약은 73개다.94년까지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나 국제기구와 체결한 조약의 총수는 1천5백6건이다. 정상외교 지난해 김영삼 대통령은 일본·중국·러시아·우즈베키스탄·필리핀·인도네시아·호주를 공식방문했다.또 지난해 우리나라에는 루마니아·스리랑카·태국·일본·체코·핀란드·중국·보츠와나·폴란드·이스라엘의 대통령과 수상이 방문,매달 적어도 1차례이상의 정상외교가 이루어졌다. ▷의원외교◁ 황락주 국회부의장(당시)의 호주·뉴질랜드·말레이시아 방문과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친선협회·친목회·김구선생 암살 진상조사단등을 포함,모두 18건에 69명의 의원만이 참여,매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 해사 동구 순항(외언내언)

    해방되던 45년 8월 창설된 「해사대」는 우리해군의 모태로 당시 포 하나 없는 몇척의 소해정으로 해안경비에 나섰다.일제가 버리고 간 경비정들은 너무나 낡아 황천시에는 출동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그러나 손원일제독을 비롯한 대원 70명은 현대적인 해군의 창설요원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가득했다. 보다 못한 해군장병과 해군부인회에서 49년 6월 함정구입 성금 6만달러를 모금,미국으로부터 6백t급의 경비함을 구입해 「백두산(PC701)」호로 명명했다.우리 해군이 군함다운 군함을 보유하게 된 최초의 함정이었으며 대원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르는 듯 했다. 「백두산」호는 1년뒤 6·25발발 당일 하오 8시경 울산동방 30마일 해상에서 부산에 기습 상륙할 게릴라 6백여명을 태우고 남하하던 1천t급의 적 수송선을 격침시키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백두산」호의 마스트는 현재 교육용으로 해군사관학교에 우뚝 서 있고 「대한해협 해전」이 벌어졌던 바다가 보이는 부산항 중앙근린공원에는 전승비가 세워져 있다. 해군창설 반세기만에 제 50기 해사생도들이 2일 진해항을 출항,1백40일간의 세계일주 항해에 나섰다.순항훈련분대가 국내에서 건조한 1천5백t급 호위함 2척과 9천t급 군수지원함등 3척의 국산함정으로 구성된 것이 늠름하고 자랑스럽다.훈련분대는 지구를 한바퀴 반 도는 거리인 5만4천6백여㎞를 순항,14개국 19개항을 방문하며 군사외교 활동을 벌인다.특히 91년 수교한 동구권의 불가리아·루마니아를 우리 군함으로서는 처음 방문한다. 마침 해군창설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해양력 심포지엄」이 3일부터 이틀동안 세종연구소에서 열려 21세기 태평양시대에 대비해 해상 교통로 확보와 해양통제력강화를 위해 우리도 이제 항공모함을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백두산」호의 기상이 살아 있는한 우리 해군도 대양해군으로 성장할 날이 멀지 않다고 하겠다.
  • 미 본토 실시 군훈/구소국 첫 참가

    【워싱턴 연합】 옛 소련을 포함한 동구권 국가들이 사상 처음으로 미본토에서 실시되는 군사 훈련에 참가한다고 미대서양군사령부(USAC)가 1일 밝혔다. 미버지니아주 노퍽 소재 USAC 관계자는 전화회견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3개 회원국과 14개 옛 소련 및 동구권 국가들이 참가하는 「단체협력 95」 훈련이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미 루이지애나의 포트 폴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본토에서 열리는 훈련에 외국군이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는 나토 진영에서 미국,캐나다 및 영국이 참가하며 알바니아,불가리아,체코,에스토니아,헝가리,키르기스,라트비아,리투아니아,폴란드,루마니아,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우크라이나및 우즈베크가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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