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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시드니

    ■ 호주 일간 데일리텔리그라프가 시드니올림픽 슈퍼스타들의 애장품들을 돈으로 환산해 화제.신문은 ‘호주의 수영 영웅’ 이안 소프가올림픽 구호운동을 위해 내놓은 수영복을 10만 호주달러(약 7,000만원)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소개했다.육상 남자 100m 우승자모리스 그린이 경기가 끝난 뒤 관중석에 던진 운동화는 18만6,000달러를 호가하고 있다.‘개헤엄’으로 유명해진 에릭 무삼바니(기니)의고글(보안경)은 이미 3,800호주달러에 팔렸다. ■루마니아 여자체조팀이 감기약을 잘못 복용하는 부주의로 도핑양성판정을 받은 안드레아 라두칸(16)의 금메달을 박탈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에 반발,동료선수들이 딴 메달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시드니 모닝헤럴드’지는 27일 여자개인종합 2위에 올랐던 시모나 아마나르를 비롯한 루마니아 여자 체조선수들이 메달을 반납하는동시에 이날 다시 열릴 예정이던 여자 개인종합 시상식에도 불참하기로 했다고 보도. ■이스라엘 선수단이 26일 선수촌 외부에서 연 축하파티에 수백명의경찰이 출동,삼엄한 경비를 펼쳤다. 시드니 경찰은 이스라엘 선수단과 유태인들의 축하 파티가 열리는본다이비치에 150여명의 경찰과 특수부대를 배치시키고 출입 차량을샅샅이 뒤지는 등 만약의 테러가능성에 대비했다.72뮌헨올림픽에서테러에 의해 11명의 선수가 희생된 이스라엘 선수단은 이번 대회가열리기 전 선수촌에 방탄 조끼를 반입하려고 시도하는 등 테러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5일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호주의 육상선수 타티아나 그리고리예바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빛나는 금발머리에 완벽한 몸매를 갖춰 특히 남성 팬들의 우상으로자리잡았다는 평.호주의 모델 업계에서는 러시아 출신인 그리고리예바가 전문 모델로 나설 경우 100만 호주달러(한화 약 7억원)의 수입이 보장될 것이라고 장담.
  • 여기는 시드니

    ●여자 체조 2관왕 루마니아의 안드레아 라두칸(16)이 개인종합 경기 직후 받은 약물검사에서 흥분제의 일종인 ‘슈도에페드린’이 검출돼 금메달을 박탈당했다.여자 역도 48㎏급 불가리아의 이사벨라 드라그네바에 이어 이번 대회 2번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의무위원회에 따르면 라두칸은 금메달을 딴뒤 받은 약물검사에서 감기약을 잘못 복용한 결과 금지약물인 슈도에페드린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로써 이 경기 은·동메달리스트인 루마니아의 시모나 아마나르와마리아 올라우가 각각 금·은메달리스트로 격상됐고 4위 중국의 리우수안은 동메달을 땄다. ●일본의 여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다카하시 나오코가 올림픽 폐막식 기수로 선정됐다.일본 올림픽위원회는 26일 “일본 여자마라톤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다카하시를 폐막식에 참가시키기 위해 당초 28일로 예정됐던 그녀의 귀국 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주경기장 입장 관중기록이 25일 깨졌다.육상경기 4일째인이날 11만2,524명의 유료관중이 입장,지난 6월 럭비 경기때 세워졌던 10만9,874명의 기록을 깬 것. ●호주 국민들은 시드니올림픽이 잘 치러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기관인 AC닐슨이 전국 2,063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이번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고 답했다.‘그저 그렇다’는 19%,‘잘못되고 있다’는 6%. ●시드니올림픽에 사상 최다숫자의 여자 선수가 참가했다.전체 1만1,084명의 선수 가운데 38.3%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96애틀랜타 때보다 4.3% 포인트가 늘었다.한편 이번에 여자 선수를 포함시키지 않은나라는 모두 9개 나라이며,쿠웨이트,브루나이,사우디아라비아 등 대부분이 아랍권 국가들이었다. ●시드니올림픽의 열기가 절정에 달하면서 시내 각 기념품 판매대가대호황을 누리고 있다.올림픽파크내 슈퍼스토어는 1주일 동안 올림픽 관련 상품만 판매고가 1,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61억원)에 이르렀고 시내 85곳의 판매점은 모두 3,000만 호주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SOCOG)가 발표. ●시드니올림픽 복싱 최대 이벤트로 관심을 모았던‘세기의 주먹 대결’은 펠릭스 사본(33·쿠바)의 일방적 승리로 막을 내렸다.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사본은 26일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열린 복싱 헤비급(91㎏) 8강전에서 마이클 베네트(미국)를 초반부터 몰아붙인끝에 3라운드 1분57초만에 RSC 승을 거뒀다.사본은 4강에 진출,92바르셀로나 96애틀랜타에 이어 헤비급의 올림픽 3연패가 확실시된다.
  • 日마라톤 사상 첫 올림픽 金

    다카하시 나오코의 우승은 싱겁게 결정났다.당초 여자 마라톤은 강국 케냐의 강세속에 다카하시가 분전하는 양상으로 점쳐졌다.그러나다카하시는 초반부터 단 한차례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역주를거듭,‘금 테이프’를 올림픽 신기록으로 끊었다. 유일한 한국선수인 오미자(익산시청)는 2시간38분42초로 34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최고기록(2시간22분19초·3월 나고야)을 세운 98방콕아시안게임 우승자 다카하시는 30㎞까지 리디아 시몬(루마니아)과 줄곧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는 33㎞ 지점에 이르자 무서운 스퍼트로 시몬을 따돌린 뒤 8㎞ 이상을 선두로 독주한 끝에 일본에 올림픽마라톤 첫 금메달을 안겼다. 다카하시의 기록은 2시간23분14초로 조안 베노이트(미국)의 올림픽기록(2시간24분52초)을 16년만에 경신한 것. 일본은 여자마라톤에서 92바르셀로나에서 2위,96애틀랜타에서 3위에 오른 이후 3회 연속 메달.36년 베를린대회에서 손기정이 일본대표로 출전해 우승했으나 이를 일본의 마라톤 제패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시몬은 2위(2시간23분22초),조이스 쳅춤바(케냐)는 3위(2시간24분45초)에 각각 올랐고 기대를 모았던 세계기록(2시간20분43초) 보유자테글라 로루페(케냐)는 10㎞지점부터 밀려 13위에 그쳤다. 또 북한의 함봉실(2시간27분7초)과 정영옥(2시간31분40초),김창옥(2시간35분32초)은 8·20·28위에 그쳤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日마라톤 金메달 다카하시는 누구. 올림픽 신기록으로 일본 마라톤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다카하시 나오코(28)는 정신력이 뛰어난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3월 나고야대회에서는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하고도 2시간22분19초의 시즌 기록으로 우승했다. 다카하시는 오사카 가코엔대학을 졸업한 뒤 일본 여자마라톤계의 명조련사로 불리는 고이데 감독을 만나면서 ‘월드스타’로 주목받아왔다.국내 중·장거리의 1인자에 불과했지만,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면서 급성장한 것. 지난 97년 5,000m에서 마라톤으로 전향,98나고야마라톤에서 2시간25분48초의 일본기록을 세웠다. 기후현 출신으로 163㎝ 47㎏의 이상적인 체격조건을 지녔다.
  • ‘다관왕’ 경쟁 불붙었다

    지난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라도 딴 나라는 54개국.대만 같은 작지 않은 나라도 44년간 ‘노골드’의 수렁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개의 금메달도 어렵다는 올림픽에서 2개 이상 금메달을 목에 거는‘다관왕’ 경쟁이 육상의 개막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선두는 수영 여자 자유형 50m,접영 100m,자유형 100m를 휩쓴잉헤 데 브뤼인(네덜란드).이언 소프(호주)도 남자 자유형 400m,계영400m,계영 800m에서 각각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여자 수영의 제니 톰슨,남자 수영의 레니 크라이젤버그(미국)도 계영우승에 힘입어 3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 네덜란드 돌풍의 주역 페테르 반 덴 호헨반트와 88서울올림픽 이후한국의 4대회 연속 2관왕 계보를 이은 여자양궁의 윤미진 등 11명은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3∼4관왕 정도에서 다관왕이 결정될 전망이다.76몬트리올올림픽 수영에서 마크 스피츠(미국)는 무려 7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고 88년·92년에도 크리스틴 오토(수영·당시 동독),비탈리세르보(체조·당시독립국가연합)가 6개의 금메달을 독식했었지만 전문화된 현대 스포츠에서는 이런 ‘팔방미인’들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체조 여자부문에서 5관왕을 노렸던 스베틀라나 호르키나(러시아)는개인종합과 단체전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루마니아의 안드레아 라두칸에게 금메달을 빼앗긴 뒤 24일 철봉,이단 평행봉,마루종목에서도 전종목 석권에 실패했다. 23일 육상 여자 100m에서 금메달을 딴 매리언 존스(미국)도 애초 100m,200m,400m계주,1,600m계주,멀리뛰기에서 5관왕을 노렸었지만 계주출전여부가 불투명해 3관왕에 그칠 확률이 크다. 96애틀랜타에서 육상 사상 처음으로 남자 200m·400m를 동시 석권했던 마이클 존슨(미국)도 기록대로라면 200·400m,1,600m계주에서 3관왕이 유력하지만 아직 200m와 계주 출전 리스트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체조 이장형, 안마에서 아쉬운 4위

    남북한 체조스타 이장형(대구은행)과 배길수가 아깝게 메달 획득에실패했다. 이장형은 24일 홈부시베이올림픽파크 슈퍼돔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안마 결승에서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과 대등한 기량을 펼치며9.775점을 받았으나 아깝게 4위에 그쳐 메달을 따지는 못했다. 루마니아의 마리우스 우르지카는 9.862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에릭 포자드(9.825점·프랑스)와 알렉세이 네모프(9.800점·러시아)는2∼3위에 랭크됐다. 92년 바르셀로나 이후 8년만에 정상을 노렸던 북한의 배길수는 9.762점으로 5위에 그쳤다. 남자 마루 결승에서는 이고르스 비흐로프스(라트비아)가 9.812점을획득,알렉세이 네모프(러시아)를 제치고 우승했고 이오르단 이오브체브(불가리아)가 9.787점으로 뒤를 이었다. 링에서는 실베스테르 솔라니(헝가리)가 9.850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뜀틀 결승에서는 러시아의 엘레나 자몰로드치코바가 9.731점으로 1위했고 루마니아의 안드레아 라두칸(9.693점)이 은메달,러시아의 에카테리나 로바즈니우크(9.674점)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또 이단평행봉에서는 스베틀라나 호르키나(러시아)가 9.862점으로우승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체조 남북 동시메달 노린다

    시드니 올림픽 첫 남북한 동시입상은 가능할까-. 24일 시드니 슈퍼돔에서 열리는 체조 종목별 결승 남자 안마에 한국의 이장형(26)과 북한의 배길수(29)가 나란히 출전한다.관심의 초점은 두 선수가 모두 메달권에 진입해 남북한이 시상대에 함께 설 수있느냐는 것. 남북한은 지난 19일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첫 동시입상의 기회를 맞았다.한국의 윤미진 김남순 김수녕 트리오와 북한의 최옥실이강호들을 연파하고 모두 4강전에 나선 것.한국의 ‘싹쓸이’를 희망하는 분위기와 함께 최옥실이 동메달 정도라도 차지해 남북한이 함께시상대에 서기를 바라는 분위기가 교차했지만 결과는 한국의 독무대로 끝났다. 두번째 기회가 바로 체조.‘안마의 달인’으로 불리는 배길수의 입상 가능성이 높아 이장형만 선전한다면 남북한은 개막식 동시입장에이어 다시 한번 ‘코리아’ 바람을 일으킬 수 있게 된다.예선 6위(9762)로 8강이 겨루는 결승에 오른 배길수는 92바르셀로나올림픽과 90북경아시안게임,92·93·97세계선수권 챔피언으로 98방콕아시안게임우승 이후은퇴했다 2년만에 복귀했다. 관록이 돋보이고 예전만은 못하지만 기술의 정확성과 역동성도 여전하다.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손목부상으로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을 씻어내고 북한에 첫 금을 안기겠다는 투혼을 보인다.예선 8위(9.737)로결승행 막차를 탄 이장형은 평행봉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주형의 친동생으로 94히로시마아시안게임 챔피언.활달한 성격을 반영하듯 패기넘치는 연기를 해 뜻밖의 결과를 끌어낼 수도 있다는 게 코칭스탭의귀띔이다. 예선 1·2위 마리우스 우르지카(루마니아)와 졸탄 수폴라(헝가리),다관왕을 노리는 개인종합 챔피언 알렉세이 네모프(러시아) 등이 남북한 동시입상의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류지혜-김무교조 4강 스매싱

    한국 탁구가 남녀 동반 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류지혜-김무교조는 여자복식 8강전에서 오틸리아 바데스쿠-조아니미하엘라 스태프(루마니아)조를 3-2로 누르고 4강에 진출,최강 왕난-리주(중국)조와 결승진출을 다툰게 됐다.그러나 석은미-이은실조는실라 바톨피-크리스티나 토스(헝가리)조에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남자복식 16강전에서는 김택수-오상은조가 슬로보단 그루직-일리야루풀레스쿠(유고)조를 3-0으로,이철승-유승민조가 청육-렁추얀(홍콩)조를 3-2로 각각 이기고 나란히 8강에 올랐다. 또 여자단식 32강전에서는 류지혜가 가오창준(미국)을 3-1로,석은미가 오틸리아 바데스쿠를 3-2로 각각 이기고 16강에 올랐다.2연승을달리던 이은실은 고야마 지레(일본)에게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 오늘의 스타/ 루마니아 디아나 모카우

    ‘무명의 여고생이 실의에 빠진 루마니아를 구했다’-. 여자 배영 1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디아나 모카우(16·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체육고).한국의 강초현(사격) 윤미진(양궁) 등 두 여고생 스타와 마찬가지로 루마니아 전역이 이 여고생의쾌거로 떠들썩하다. 루마니아 언론은 모카우에게 ‘골든 디아나’‘나라를 구한 여고생’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국민적 영웅으로 떠받들고 있다.루마니아가올림픽 수영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다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불안으로 고통받고 있던 국민들에게 여간 감격스런 일이아니기 때문이다. 모카우의 금메달이 기대 밖의 수확이었다는 점도 신데렐라 탄생의극적 효과를 높였다. 모카우의 승리 과정은 한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했다.모카우는 강력한우승후보였던 일본의 나카무라 마이를 50m 턴부터 강력한 스트로크로따라붙어 0.34초 차이로 금메달을 일궈냈다.기록은 1분00초21로 올림픽 신기록. TV를 통해 우승 순간을 지켜보던 모카우의 학교 친구들은 모카우가1위로 골인하자 환호성을 지르며 부둥켜 안고 기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이 학교 수위로 일하고 있는 모카우의 어머니도 기쁨의 눈물을그칠 줄 몰랐다.루마니아는 모카우의 쾌거로 일순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조현석 기자 hyun68@
  •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 진출

    시드니올림픽 개막 5일째를 맞은 19일 한국선수단은 여자 양궁이 개인전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한데 이어 유도 남자 81㎏급 조인철과 여자 63㎏급 정성숙이 각각 은·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금 1,은2,동 2개를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핸드볼] 또 여자 핸드볼과 여자 배드민턴에서도 순조로운 연승행진을 이어갔으며 남자 수영의 김민석은 자유형 100m에서 한국 기록을 세웠다. 여자 대표팀이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제2 파빌리온에서 열린 A조 예선리그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34-25(16-9 18-16)로 승리,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파란불을 밝혔다. 한국은 앞으로 헝가리(21일) 및 약체 앙골라(25일)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무난하게 A,B조 상위 4개팀에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딸 것으로 예상된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3번 시드의 라경민(대교 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가 올림픽파크 제3파빌리온에서 열린 여자복식 16강전에서 사라 하다커-조안 데이비스(영국)조를 2-0(15-6 15-1)으로 가볍게 꺾었다.라-정조는20일 준준결승전에서 5번 시드의 리키 올센-헬레네 키르케가르드(덴마크)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그러나 임경진-이효정(이상 삼성전기)조는 게페이-구준(중국)조에걸려 0-2(3-15 5-15)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단식의 김지현(삼성전기)도 8강전에서 다이윤(중국)에게 0-2(3-11 4-11)로 져 4강에 진입하지 못했고 남자단식의 황선호(국군체육부대)도 마를레베 마이나키(인도네시아)에 0-2(5-15 3-15)로 패해 16강문턱을 넘지 못했다. [수영]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6조에서김민석(동아대)이 50초49를 기록,사지난 3월 부산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51초14)을 무려 0.65초나 단축,올해 자유형단거리 종목(50m,100m)에서만 5차례나 한국신기록을 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김민석은 예선에 나선 74명 중 24위에 그쳐 16강 준결승에는오르지 못했다. 한편 조경환(대전체고)은 남자평영 200m 예선에서 2분19초16으로 29위에 머물렀다. [하키] 남자 하키는 올림픽파크의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열린 B조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로써 한국은 16일 스페인전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4분여만에 페널티 코너로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여운곤(김해시청)의동점골을 발판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이후 한국은 후반에터진 지성환(성남시청)의 역전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경기종료3분여를 남겨놓고 동점을 허용했다. [테니스] 최근 US오픈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이형택(삼성증권)이 올림픽파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 출전했으나 세계랭킹 11위인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와 2시간32분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1-2(7-6[7-5] 6-7[6-8] 5-7)로 아깝게 졌다. [권투] 한국 복싱의 유일한 메달 희망이었던 김태규(대전대)가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벌어진 플라이급(51㎏) 1회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우승자 마뉴엘 만틸라 로드리게스(쿠바)에게 8-20으로 판정패했다. [배구] 남자배구가 올림픽파크 제4 파빌리온에서 펼쳐진 B조 예선리그에서신진식(19점),방신봉(13점)의 분전에도 불구,높이의 한계를 극복하지못해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다.이로써 한국은 2연패를 기록, 8강진출을 위해서는 러시아,유고,미국 등 강팀과의 남은 경기에서 최소한 2승을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北 유도 계순희 아쉬운 동메달

    북한이 올림픽 첫 메달을 따냈다. 북한 유도 간판스타인 계순희(20)는 17일 오후 시드니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열린 여자유도 52kg급 패자결승에서 루마니아의 마리아 디네아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계순희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쿠바의 레그나 베르데시아에게 아깝게 판정패,패자전으로 밀렸다. 지난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여자 48㎏ 결승에서 일본의 유도영웅 다무라 료코를 꺾고 금메달을 따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계순희는52㎏급으로 한 체급 올려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계순희는 경기를 마친뒤 “남북이 함께 응원을 해 큰 힘이 됐는데 금메달을 못따서 아쉽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성원에보답하겠다”고 한마디.계순희는 시상식에서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었다가도 마지막 사진포즈를 취하면서 또다시 눈물을 훔쳐 금메달을 못딴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앞서 계순희는 4강에서 패배가 선언되자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이었으나 이내 고개를 떨구고 매트를 내려왔다.계순희는 낙담한 가운데서도 한국 응원단이 ‘계순희’를 연호하며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자 일부러 응원단 앞까지 다가와 허리숙여고마움을 표시,역시 스타답다는 찬사를 들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여기는 시드니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암표상에 속지 말것을 경고하고 나섰다. 올림픽 입장권 판매담당자 존 오닐은 17일 표를 도난당한 사람이 보증인을 세울 경우 표를 재발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암표상에게서 구입한 ‘장물표’로 입장하다 낭패를 당할 수 있으며 더욱이 가짜표로는 결코 입장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드니의 암표상 문제는 현재 심각한 상태.암표를 팔다 적발될 경우 1,200달러(미화)의 벌금을 물어야 하지만 대부분의 암표상들은 주요 경기 입장권에 최소 30%의 프리미엄을 붙여 시내 2개 매표소 인근에서 팔고 있다고 현지 신문이 보도했다. ●한국체조사상 첫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던 여홍철(29·대산기업)이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 지난 16일 종목별 예선을 겸해 열린 남자단체 예선 뜀틀에서 11위에 그쳐 결승진출이 좌절된 여홍철은 17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후배들의 길을 터주기 위해 태극마크는 반납하고 소속팀을 위해서만 1년정도 선수로 뛸 생각”이라고 밝혔다. ●호주 정부가 발행한 시드니올림픽 공식 기념 주화가 19일부터 우리나라에서 판매된다.이 주화는 28개 종목 경기 장면이 담긴 황동화 28종,올림픽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금화 4종,호주의 상징물들을 담은 은화 8종 등 모두 40종이며,농협과 국민,기업,한미은행의 본점 및 전국 각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가격은 금·은화 12종 세트가 242만원,1㎏짜리 순은 주화가 99만원,은화 8종세트가 52만8,000원,황동화 28종 세트가 39만6,000원이며 각 종목 황동화는 1개 1만3,200원이다. ●자유형 400m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한 호주의 수영 영웅 이안소프(18)와 호주 자유형 400m 계영 금메달 멤버들이 담긴 올림픽 우표가 우승한 지 하루만인 17일 발행됐다.호주선수가 시드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즉시 선수들의 형상이 담긴 기념우표를 발행한다는 호주 체신부의 방침에 따라 소프와 계영 멤버들은 호주인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우표모델’이 된 것. ●17일간 시드니올림픽을 밝히게 될 올림픽 성화의 가스 소요량은 600가구가 1년동안 사용하는 엄청난 분량.호주에너지공사는 17일 “성화에 공급되는 가스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파란 빛깔의 가스와 달리밝기가 뛰어난 정제된 것”이라고 밝히고 “하루 사용량이 35가구의1년치에 해당한다”고 발표. ●루마니아 역도 선수단이 선수 2명의 약물 양성반응에 대한 제재조치로 17일 시드니 올림픽 잔여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귀국하게 됐다. 프랑수아 카라르 IOC사무총장은 이날 “국제역도연맹(IWF)으로부터루마니아 대표팀의 올림픽 잔여경기 출전을 금지시켰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루마니아 역도팀은 또 1개 나라에서 1년간 3명 이상의 선수들이 약물검사에서 탈락할 경우 그해 해당국 선수들의 잔여경기 출전을 금지시키는 국제역도연맹(IWF)의 규정에 따라 올해 남은대회에도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시드니를 빛낼 스타] 핸드볼 이상은

    ‘메달을 목에 걸어 유종의 미를 장식하겠다’- 시드니올림픽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는 아시아 최고의 거포 이상은(27·알리안츠 제일생명)이 반드시 메달을 획득,구겨진 핸드볼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핸드볼은 구기 사상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이룩한 전통의 ‘효자종목’.88서울 92바르셀로나에서 연거푸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한뒤 95세계선수권 우승,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등 10년 가까이 세계최강으로 군림해 왔다.그러나 지난해 12월 노르웨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16강 탈락의 수모를 당하며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여자 핸드볼이 세대교체 실패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은의 부상 탈출은 ‘천군만마’나 다름없다.지난해 내내 오른쪽 무릎피로골절과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에 시달려온 이상은은 지난 1월 구마모토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올림픽 티켓을 거머쥔 뒤 5개월 동안휴식을 취해 부상과 체력을 회복했다. 이상은은 지난 17일 중국에서열린 제8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에서 혼자 13골을터뜨려며 진가를 입증,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한국은 시드니올림픽에서 프랑스 루마니아 헝가리,약체 앙골라와 한조(A조)를 이뤄 4개팀이 오르는 8강 토너먼트 진출은 무난하다. 그러나 조 1위나 2위를 차지,B조 1·2위가 예상되는 최강 덴마크·노르웨이를 피한다해도 어차피 준결승에서 두 팀중 한 팀과 버거운 승부를벌여야 한다.‘해결사’ 이상은의 중장거리포로 무장한 한국이 특유의 조직력과 정신력만 살려낸다면 금메달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어서팬들의 성원이 요구된다. 김민수기자
  • 수학올림피아드 한국 종합4위에

    지난 19,20일 이틀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제 4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이 종합 4위에 올랐다. 23일 대회조직위(위원장 趙升濟)에 따르면 총 82개 참가국 가운데 한국은박영한(朴泳漢·경기과학고),이승협(李昇浹·서울과학고)군과 최서현(崔瑞炫·서울과학고) 양이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3개,은메달 3개로 총점 172점을 따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박영한군과 최서현양은 지난해 루마니아대회에서 금메달 수상에 이어 2회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은 참가학생 6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총점 218점으로 지난 해에 이어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중국과 함께 공동 1위였던 러시아(금 5,은 1)와 미국(금3,은 3)이 뒤를 이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중국 1명,러시아 2명,벨라루스 1명 등 4명이 만점(42점)을얻었다.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수학의 해’에 열린 이번 대회의 시상식과 폐회식은 24일 오후 4시 충남대 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함혜리기자 lotus@
  • 40-50도 폭염 설설끓는 지구촌

    유럽 동남부,중동,극동아시아 등 지구촌 곳곳에 살인적인 더위와 가뭄이 계속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유럽 크로아티아에서는 지난 이틀동안 섭씨 40도 이상의 찜통더위로 4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농작물 수확량도 지난해보다 40∼70%감소했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고온건조한 기후에 산불까지 겹쳐 100㏊ 이상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6일 낮 최고 기온이 45도로 60년만에 최고를 기록한 터키에서는 4명이 사망했다.루마니아에서도 이날 낮 최고 기온이 80년래 최고치인 43도를 기록해농부 등 9명이 숨졌다.불가리아에서는 112년만의 최고인 39.9도의 폭염이 맹위를 떨치면서 8명이 숨지고 50여명이 입원했다. ■중동 열사(熱砂)의 땅 중동도 섭씨 50도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고 있다.이란 남부 아바단과 호람샤르시는 지난 3일 낮 최고기온이 53도까지 올라갔다. 예년보다 5도나 높은 수치다.쿠웨이트도 지난주말 낮 최고 기온이 50도까지올라가는 사상 최고 기온을 보였다.요르단도 예년 평균 기온인 32도보다 6∼8도 높은 38∼40도의 더위가 몰아쳐 일사병 등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아시아 일본은 지난 1일부터 남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밀려오면서 연일 한낮에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돼 최근 이틀동안 32명이 일사병으로쓰러져 입원했다. 중국도 40도가 넘는 더위로 베이징에서만 10명이 일사병으로 쓰러져 치료를받고 있다. 2,000만㏊에 이르는 농경지가 가뭄피해를 보았고 2,000만명이 식수부족으로 고생했다. ■원인 유럽 동남부 지역의 폭염은 아프리카의 뜨거운 열기가 확산,발칸반도상공을 뒤덮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중동의 찜통더위는 인도 북부의저기압이 약화되면서도 이란과 아라비아반도에 나타난 더운 바람이 원인이다.중국의 기상이변은 태평양의 해수온도가 낮아지면서 전세계의 기후에 영향을 미친 라니냐 현상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유럽축구‘갈채뒤의 쓸쓸한 퇴장’

    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대미를 장식함에 따라 스타 플레이어들의 희비가 확연히 엇갈리고 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로 떠오른 선수는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28),포르투갈의 루이스 피구(28),네덜란드의 파트리크 클루이베르트(24),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톨도(28) 등이다. 팀을 결승에 올려놓음으로써 상종가를 치고 있는 지단은 세계 최고의 게임메이커라는 찬사를 듣게 됐다.지단은 환상적인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기습적인 슈팅 등으로 팀공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평이 과장이 아님을 입증했다.지단은 98월드컵 브라질과의 결승에서 2골을 터뜨린데 이어 이번 포르투갈과의 준결승전에서 역전 골든골(2호)을 성공시켜 과거 미셸 플라티니를 능가한다는 평을 들었다. 팀이 결승진출에 실패했지만 피구 역시 지단 못지 않은 게임 메이커 역할을수행, 이탈리아리그 챔피언인 라치오로부터 추파를 받고 있다.이번 대회에서골은 1개에 그쳤지만 터키와의 8강전에서 2골을 어시스트, 게임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밖에 클루이베르트와 톨도 역시 확실한 스타덤에 오른 케이스다.클루이베르트는 이탈리아의 벽에 막혀 팀이 결승진출에 실패했지만 준결승 유고전 3골 등 5골을 기록,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부상했고 톨도는 팀내 베테랑인 잔루이지 부퐁을 제치고 특급 수문장 반열에 올라섰다. 반면 루마니아의 축구영웅 게오르게 하지(35)와 독일의 로타어 마테우스(39),영국의 앨런 시어러(30),네덜란드의 데니스 베르캄프(31) 등은 과거의 영화를 뒤로 한 채 잇따라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특히 프란츠 베켄바워에 비견됐던 마테우스는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내내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고,하지는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헐리우드 액션을 취하다 두번째 경고를 받는등 이번 대회를 통해 오히려 오점만 남기게 됐다. 박해옥기자 hop@
  • 내일 새벽 네덜란드 - 이탈리아 준결승

    ‘클루이베르트-오베르마스(네덜란드)의 창이냐,네스타-칸나바로(이탈리아)의 방패냐’-. 30일 새벽 1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네덜란드-이탈리아의 준결승전은 유럽 최강의 창과 방패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다.네덜란드는 본선에서 4강 진출팀 가운데 가장 많은 13골을 넣었고 ‘빗장 수비’로유명한 이탈리아는 최소실점(2골)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공격의 핵은 유고와의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세운 파트리크 클루이베르트(24·FC 바르셀로나).본선에서 5골을 넣어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있다.암스테르담 태생이지만 남미의 수리남 혈통을 이어받아 유연성이 좋고동물적인 감각을 자랑한다.98월드컵에서도 4강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오르는데 수훈을 세웠고 99∼00스페인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A매치에 44번 출장해29골을 넣었다. 네덜란드의 또 다른 득점원은 유고전에서 마지막 2골을 넣은 오베르마스(27·아스날).오베르마스는 이번 이탈리아전에서 8강전 때처럼 오른쪽 공격을맡으라는 특명을 받았다.원래 왼쪽 공격수지만 팀 전체적인공격력 증대를위해 이번에도 오른쪽을 맡는다.현재 득점 6위(2골)에 올라 있으며 A매치 59회 출장에 13골을 올렸다. 네덜란드에 맞설 이탈리아 수비의 핵은 알레산드로 네스타(24·라치오)와파비오 칸나바로(27·파르마). 네스타는 루마니아와의 8강전에서 이탈리아가 2-0으로 이기는데 수훈을 세운 이후 언론들로부터 AC 밀란의 전설적인 수비수 프랑코 바레시를 뒤이을재목감으로 추앙받고 있다.17세에 라치오에 입단했으나 부상으로 98월드컵에출전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비로서 큰 물을 만났다. 187㎝의 장신으로서 터프하면서 상대 공격수와의 1대1에 강하며 미드필드나 공격수들에게 단번에 연결시키는 기습 패스에 능하다. 나폴리 출신인 칸나바로는 수비수 치고는 단신(176㎝)이지만 이탈리아 ‘빗장 수비’의 축으로 소속팀인 파르마가 98∼99시즌 유럽연맹컵과 이탈리안컵에서 우승하는데 수훈을 세운 노장이다. 박해옥기자 hop@
  • 이탈리아·포르투갈 4강 골인

    [브뤼셀·암스테르담 AP AFP 연합]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 나란히 유럽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준준결승전에서 프란세스코 토티와 필리포 인자기가 연속골을 터뜨려 루마니아를 2-0으로 물리쳤다.32년만의정상탈환을 노리는 이탈리아는 네덜란드-유고전 승자와 오는 30일 네덜란드암스테르담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탈리아의 첫 골은 스테파노 피오레와 토티의 완벽한 합작품.피오레는 루마니아 최종 수비라인이 오프사이드 함정을 만들려는 순간 아크 왼쪽에서 골지역으로 슬쩍 공을 차 올렸고 토티는 이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슛,그물을 갈랐다.이탈리아는 10분 뒤에도 테메트리오 알베르티니가 루마니아수비진의 오프사이드 전술을 역이용,센터 서클 부근에서 벌칙지역 오른쪽으로 길게 찔러준 공을 인자기가 가볍게 밀어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8강전에서는 포르투갈이 누누 고메스가 루이스 피구의잇따른 도움으로 2골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터키 돌풍을 2-0으로 잠재웠다. 포르투갈은 프랑스-스페인전 승자와 오는 29일 브뤼셀에서 준결승전을 벌인다. 포르투갈-터키전은 한 수 위의 개인기로 미드필드를 장악한 포르투갈의 완승.포르투갈은 전반 29분 터키 수비수 알파이가 공중볼을 다투던 상대 선수에게 주먹질을 해 퇴장당하면서 숫적 우위까지 확보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44분 피구의 도움을 받은 고메스가 다이빙 헤딩 슛,1-0으로 앞섰다.포르투갈은 후반 10분 역시 피구가 오른쪽 측면을 뚫고 자로 잰듯 찔러준 볼을 고메스가 가볍게 차넣어 2-0으로 달아났다.
  • 포르투갈·이탈리아 4강 골인

    [브뤼셀·암스테르담 AP AFP 연합]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 나란히 유럽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준준결승전에서 프란세스코 토티와 필리포 인자기가 연속골을 터뜨려 루마니아를 2-0으로 물리쳤다. 32년만의 정상탈환을 노리는 이탈리아는 네덜란드-유고전 승자와 오는 30일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탈리아의 첫 골은 스테파노 피오레와 토티의 완벽한 합작품.피오레는 루마니아 최종 수비라인이 오프사이드 함정을 만들려는 순간 아크 왼쪽에서 골지역으로 슬쩍 공을 차 올렸고 토티는 이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슛,그물을 갈랐다. 이탈리아는 10분 뒤에도 테메트리오 알베르티니가 루마니아 수비진의 오프사이드 전술을 역이용,센터 서클 부근에서 벌칙지역 오른쪽으로 길게 찔러준공을 인자기가 가볍게 밀어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8강전에서는 포르투갈이 누누 고메스가 루이스 피구의잇따른 도움으로 2골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터키 돌풍을 2-0으로 잠재웠다. 포르투갈은 프랑스-스페인전 승자와 오는 29일 브뤼셀에서 준결승전을 벌인다. 포르투갈-터키전은 한 수 위의 개인기로 미드필드를 장악한 포르투갈의 완승.포르투갈은 전반 29분 터키 수비수 알파이가 공중볼을 다투던 상대 선수에게 주먹질을 해 퇴장당하면서 숫적 우위까지 확보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44분 피구의 도움을 받은 고메스가 다이빙 헤딩 슛,1-0으로 앞섰다.포르투갈은 후반 10분 역시 피구가 오른쪽 측면을 뚫고 자로 잰듯 찔러준 볼을 고메스가 가볍게 차넣어 2-0으로 달아났다.
  • [대한광장] 서커스와 남북 문화교류

    남북 정상회담이 있기 전 평양교예단이 서울에서 공연을 가졌다.연일 입장권이 매진될 정도로 시민들 사이에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화해 무드를조성하고 남북 정상회담 분위기를 잡는 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TV 뉴스에서 본 교예단의 공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서커스라는 평가가 결코 빈말은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듯했다.북에서 일군 것이기는 하지만 한민족의 서커스단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지에 이른 데 대해 민족의 자부심을 느끼는 듯한남의 언론 보도들은 정상회담을 며칠 앞두고 남북간의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적지않은 역할을 했다.체육관을 꽉 메운 서울 시민들의 따듯한 성원과북한 서커스의 묘기에 대한 뜨거운 박수 갈채도 흐뭇한 정경을 연출했다. 모스크바에서 본 적이 있는 잘 지어진 서커스 전용극장,서커스 공연을 알리는 예쁘고 현란한 색채의 동유럽 포스터들,폴란드의 시골에서 본 동독 루마니아 폴란드 합동서커스단의 천막극장 등의 기억이 되살아났다.그러나 서커스라는 이미지가 주는 아슴프레한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에도 불구하고 내내 흐뭇하거나 따듯하지만은 않았다는 것이 내 솔직한 심정이다. 그것은 왜 구 소련을 비롯한 현실사회주의 국가들에서 서커스가 특히 발전했는가라는 의심 때문이다.서커스도 예술 장르의 하나로 친다면 그것은 아마도 현실사회주의 블록에서 가장 잘 발달한 예술 장르일 것이다.북한의 경우도 예외는 아닌가 한다.특히 동유럽의 현실사회주의가 붕괴하면서 서커스의전성기도 지난 오늘날의 상황에서 평양교예단은 세계 서커스계의 거의 독보적인 존재가 아닌가 한다.세계 최고 수준의 서커스단을 가진 데 대해 나는민족적 자부심을 느끼기보다는 일종의 비애를 느꼈다.문학이나 연극·영화가아니라 서커스가 발전했다는 사실이 함축하는 역사적 의미가 읽혀졌기 때문이다.다른 예술 장르와 비교할 때 서커스가 갖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정치풍자 등을 비롯한 사회적 메시지를 거의 전달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공중 그네 타기나 재주 부리는 곰과 동물들,고난도의 솜씨로 관객의 눈을속이는 마술 등 서커스의 주요 종목들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지만 사람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예술은 아니다.서커스 특성상 예술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예술적으로 승화된 정치적 풍자나 사회적 함의가 자리할수 있는 여지는 없는 것이다.권력의 입장에서 볼 때 서커스는 참으로 안전한예술인 것이다. 노멘클라투라의 과두정이 지배한 현실사회주의 국가들에서고난도의 서커스가 발전한 것은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된다.현실사회주의의 서커스는 그러므로 자본주의 대중예술의 3S(스피드,스포츠,섹스)와 같은 기능을 담당한 것이 아닌가 한다.전용극장을 세우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서커스에 대한 파격적 지원은 사실상 대중들을 우민화하려는 권력의 의지가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드러내줄 뿐이다.대중들이 삶과 사회에 대해 고민하고판단하고 사고하도록 자극하는 예술은 권력이 골치 아파하는 예술이다. 공화정이 무너진 후 건강한 시민정신이 타락한 제국 로마의 문화정책이 ‘빵과 서커스’정책으로 요약되는 것도 우연은 아니다.평양교예단의 아찔하고도 현란한 묘기에 마냥 박수 갈채를 보낼 수 없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그것은 판단과 결정은 당과 지도부가 할 터이니 인민은 제시된 길을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는 북한식 ‘군중노선’의 예술적 표현일 뿐이다.인민은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즐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정상회담이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평화체제를 향한 소중한 첫 걸음이라는것은 결코 부인할 수 없다.문화 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수준에서 남북간 교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그러나 나는 아무리 세계 최고 수준이라도 서커스와같은 문화 교류는 별로 마땅치 않다.비록 소박하고 초라한 것일지라도 남한의 독립영화와 같은 삶의 냄새가 묻어 있고 세상과 사람 사는 것의 의미를생각하게 해주는 북한의 예술을 보고 싶은 것이다.예술에 대한 민족적 자부심은 세계 최고 수준이어야만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소박하고 초라한 것일지라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예술적 성취는 얼마든지 가능하다.남과 북의 문화 교류가 기교와 스케일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사람의 체온을 느낄수 있는 예술적 성취도를 중요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것이 앞으로의 문화 교류에 거는 내 작은 바람이다. ◆ 林 志 鉉 한양대 교수·사학
  • 루마니아 잉글랜드 잡고 8강행

    [샤를루아(벨기에) AFP 연합] 루마니아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8강에 합류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미 8강 진출이 확정된 같은 조의 포르투갈도 독일을 3-0으로 완파,예선탈락시키며 조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현재까지 가려진 이 대회 8강 진출팀은 B조의 이탈리아 터키,D조의 프랑스 네덜란드 등 6개팀이다. 루마니아는 21일 샤를루아에서 열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치열한 골 공방속에 종료 1분을 남기고 가네아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잉글랜드를 3-2로눌렀다.루마니아는 승점4(1승1무1패)를 마크했다.잉글랜드 1승2패(승점3). 포르투갈은 로테르담에서 열린 경기에서 세르지오 콘세이카우가 해트트릭을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독일을 3-0으로 대파하고 3연승(승점9)을 거둬 조 1위를 차지했다.독일은 1무2패(승점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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