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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델루나’ 여진구, 시청자 홀린 4色 매력 “섹시에서 연약美까지”

    ‘호텔 델루나’ 여진구, 시청자 홀린 4色 매력 “섹시에서 연약美까지”

    배우 여진구가 출구 없는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리고 있다. 여진구는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에서 또 한 번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섹시한데 귀엽고, 설렘 터지는 박력까지 빈틈없는 매력 포텐을 터뜨리며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여진구 매직’을 선사하고 있다. # 시크 댄디의 정석! 고급스럽고 절제된 섹시美 장착 여진구는 엘리트 호텔리어답게 시크하고 댄디한 분위기의 각 잡힌 수트 차림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다. 흐트러짐 하나 없이 올곧은 자세와 진중한 눈빛 속에 구찬성의 반듯한 성품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기에 여진구 특유의 묵직하고 깊이감 있는 중저음의 목소리는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한층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 장만월의 취향 저격 ‘연약美’ 귀염 뽀짝 반전 매력!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은 귀신을 너무나도 무서워하는 구찬성의 호텔 델루나 적응기는 연약美를 넘어 ‘귀염 뽀짝’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선글라스 귀신의 무시무시한 비주얼에 혼비백산하며 도망 다니던 모습은 ‘엄마 미소’를 자동 유발할 정도로 ‘큐티’ 그 자체. 또 귀신이 보일 때면 깜짝깜짝 놀라며 장만월(이지은 분)의 뒤에 숨고 도움을 청하는 모습은 여진구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통해 더욱 재미있고 사랑스럽게 표현됐다. #귀신도, 시청자도 힐링시키는 다정美 괴기하게 느끼던 호텔 델루나가 귀신들에게 힐링을 선물한다는 것을 알게 된 구찬성은 그동안 무서워하던 귀신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아픔을 위로하는 호텔 지배인으로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여진구는 세상 그 무엇보다 따뜻하고 다정한 미소와 눈빛으로 귀신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특히 ‘선글라스 귀신’을 위해 난처한 일도 자처하고 “거대한 불행과 사소한 기쁨이 있을 때, 작더라도 기쁜 걸 찾아서 담고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건넨 칭찬의 말은 앞으로 그가 전해줄 또 다른 힐링과 감동을 기대케 했다. #설렘 유발하는 ‘멜로 눈빛’ 장착! 이지은 향한 박력 직진美 ‘호텔 델루나’는 멜로까지 잘하는 여진구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장만월의 과거 꿈을 꾸며 시작된 구찬성의 직진은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증폭시킨다. 어떻게든 호텔 델루나에서 도망치려 애쓰던 그가 마음을 바꿔 전한 “당신도, 이 호텔도 알고 싶어졌습니다”라는 돌직구 고백부터 장만월의 경고에도 “당신 옆에 불어있을 거다. 무슨 일이 생기면 연약한 나를 지켜줘요, 당신이”라며 숨김없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까지, 여심을 제대로 저격하며 심장을 떨리게 했다. 그 흔한 ‘밀당’ 하나 없이 장만월을 신경 쓰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과감하게 직진하는 모습은 여진구의 깊은 눈빛과 환한 웃음이 더해져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심장을 간질이는 섬세한 연기는 천년 고목에 싹을 틔우는 달콤함으로 본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설명이 필요 없는 독보적 연기력은 물론 완벽 비주얼까지 장착한 여진구는 이번에도 ‘갓진구 매직’을 완성했다.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는 것은 물론, 이지은과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일등 공신. 여기에 남성미 물씬 풍기는 수트 차림 속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여진구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멋있었다가 귀여웠다가 심쿵 유발까지! 여진구 연기가 다 했다!”, “저런 따뜻한 눈빛과 다정한 말투라니 귀신까지 홀릴 수밖에”, “역시 갓진구! 이지은과의 로맨스 기대”, “갓진구의 1작품 1인생캐 위엄”, “큐티부터 섹시까지 여진구 찬성~!”, “브레이크 없는 직진 여진구 대찬성!” 등의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이유, 송승헌 커피차 인증샷 “선배님 감사합니다!”

    아이유, 송승헌 커피차 인증샷 “선배님 감사합니다!”

    아이유가 송승헌의 커피차 선물 인증 사진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24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승헌 선배님 감사합니다! 힘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송승헌이 tvN ‘호텔델루나’ 촬영장으로 보낸 커피차 앞에서 아이유가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는 커피차 음료를 마시는 모습도 공개하며 커피차를 보낸 송승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송승헌은 “화이팅!!!”이라는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tvN 주말드라마 ‘호텔델루나’에서 장만월 역을 연기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류의 달 도착 50년… 달 소유권은 어떻게 되나

    인류의 달 도착 50년… 달 소유권은 어떻게 되나

    달 표면 지적도 팔던 호프...과연 봉이 김선달일까달 희귀자원 채굴 가능성...‘선점자 우위’ 적용되나1967년 합의된 OST...우주, 어떤 국가도 못 가져OST, 강제성 없어....인간의 우주 탐욕 감당 못해지구촌 물들인 ‘핏빛’ 제국주의, 달에도 적용되나1980년대로 돌아가면, 전직 복화술자이자 자동차 외판원인 데니스 호프는 이혼 소송 중이며, 실직 상태로 입에 겨우 풀칠하고 있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는 돈을 벌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면서 운전하다 차창을 통해 달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저곳에 상당한 부동산이 있군.” 달 표면의 땅을 파는 것은 봉이 김선달의 대동강물 팔기와 같은 것일까. 인간이 달에 갔다가 되돌아오는 시대가 되면서 지구에는 극히 희귀한 광물을 달에서 채굴하고, 지구로 가져오는 것이 상상이 아니라 임박한 현실이 되는 시대로 가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 계획으로 2024년까지 남녀 우주인 두명을 달 남극에 두는 새로운 영역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달에 인류의 지속적인 존재 가능성과 함께 화성에 인간을 보내는 우주 여행의 첫 걸음으로 여겨진다고 포브스가 평했다. 인도는 22일(현지시간) 자국 첫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를 발사했다. 달 남극을 탐사하는 것이지만 헬륨3의 매장과 채굴, 지구로의 운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헬륨3은 t당 50억달러에 이르는 초고가 희귀 광물이다.달을 본 호프는 대학 도서관을 찾아가 검색한 끝에 1967년 ‘외기권 조약(OST)’을 찾아냈다. 그 조약은 미국을 포함한 십여개국이 서명한 것으로, 지구를 제외하고 달을 포함한 우주 천체의 처리와 관련한 기본적인 법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호프는 이 조약에서 허점을 찾아냈다고 생각했다. 조약은 어떤 국가도 달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개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71세가 된 호프는 유엔에 달 뿐만 아니라 태양계의 다른 행성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편지를 보냈다. 그로부터 수년 후에 달과 다른 천체의 지적도 상의 땅을 팔면서 돈을 만졌다. 그가 여태까지 달을 팔아 챙긴 수익은 1200만달러(141억원 상당)로 추정된다고 폴리티코가 전했다. 달의 1에이커(1224평 남짓) 가격은 24.99달러(약 2만 5000원)다. 이를 대입하면 명왕성 전체 가격은 25만달러다. 가격은 좋지만 가보기가 쉽지 않은 거래다. 그가 운영하는 루나엠비시닷컴에 따르면 조지 H.W 부시,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675명이 달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분은 캘리포니아주 리오 비스타에 사는 한 남성이, 대다수 전문가는 동의하지 않지만 달을 소유하고 있다는 그 생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지 모르겠다. 이 남성의 돈키호테와 같은 이런 행보는 지구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같은 부동산 문제와 관련된 법률 공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외교 전문기자 나할 투시가 폴리티코에서 말했다. 달 표면의 채굴에서부터 과학적 연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노리는 기업과 국가, 개인들이 늘어날수록 소유권을 둘러싼 논쟁이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우주법 전문가들은 호프가 주장하는 법률 허점은 논쟁적이고, 유엔은 그의 소유권 주장을 인정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호프는 당황하지 않고 “나는 유엔의 허락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단지 내가 하고 있는 것을 알렸을 뿐”이라고 말했다.우주의 지배와 관련된 주요 법률 구조가 컴퓨터가 버스 크기만하던 52년 전의 냉전시대에 협상으로 탄생했다. 오늘날, 우주는 합법적인 상업 표적이 되었고, 강제성이 없는 외기권 조약이 이런 탐욕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늘어가고 있다.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기 2년 전에 서명된 1967년의 이 조약은 한 국가가 비록 국기를 꽂았다할지라도 우주 영토를 “소유”할 가능성을 배제하는 이상적인 문서이다. 또 지구 국가는 달과 다른 천체를 단지 평화적인 목적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 우주에 군사기지 설치와 대량파괴 무기의 배치를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200여자로 구성된 상대적으로 단순한 이 조약은 인간과 기업, 국가들이 우주에서 어떻게 “운영”할 수 있을지에 관한 문제에는 해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1960년대 이 조약에 서명한 외교관들이 상상이라고만 생각했을 이슈인 우주에서 물에서부터 가스와 광물과 같은 자원의 탐색과 획득에 관한 문제들을 포함하고 있다. 어떤 국가가 주도하고, 어떤 국가는 따를 것인가?, 어떤 종류의 군사적 장비와 활동이 허용될 것인가?, 누가 규칙을 정하고, 분쟁은 누가 조정할 것인가? 조금 더 나간다면, 만약 우리가 외계인과 조우하게 되고, 그 외계인들이 그 나름대로 소유권 개념과 관습이 있다면?.인류가 달에 갔다가 되돌올 시기가 점점 더 임박함에 따라 우주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들에 시급성이 있으며, 몇몇은 그 조약을 확장하거나 완전히 재검토하는 것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간단하게 아무도 닿지 않은 곳에 처음 도착하는 사람이 다가올 수십년, 수세대, 수백년간 독점하는 규칙인 ‘선점자 우위’의 원칙에 있다는 해답에도 우려가 스며있다. 그러면 우주여행을 상업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제프 베조스와 같은 억만장자가 우주에서의 천문학적 자원을 독점하게 될 우려가 높다. 지난해 여름 일본 우주선 하야부사2호는 3년반가량의 여정 끝에 류규라는 소행성에 도착했다. 행성 표면의 파편들을 채집해 지구로 가져오기 위해 작은 구멍에 폭발을 일으켰다. 나사도 벤뉴라는 소행성의 샘플을 2023년 지구로 가져오기 위해 비슷한 우주비행을 수행하고 있다. 이 두 개의 우주 비행은 영국의 애스토리이드 마이닝이라는 기업이 세심하게 관찰하고 있다. 2015년 미국의 ‘상업적 우주발사 경쟁력법(CSLSA)’ 덕분에 어떤 기업이든 그들이 목적으로 하는 천체에 도달하면 그들이 발견한 광물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허용했다. 2015년의 이 법은 달과 우주에 경제적 개발을 노리는 미국 민간 기업들에게 법률적 보증을 제공하는 큰 선물이 되었다. 룩셈부르크 역시 유사한 법률을 통과시켰다. 이는 우주 작업에서 법률적 보증을 추구하는 많은 유럽 기업에게 선물이 되었다. 그러나 성공의 열쇠는 적어도 서방의 시각에서는 “소유는 법률의 9할”이라는 말과 매우 일치한다. 광물을 처음 갖는 자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데니스 호프는 그 자신은 소유권을 주장하지만 달을 소유하지 못했다. 그러나 호프나 그가 보낸 기계가 먼저 도착해 달을 탐사한다면 그 자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이런 견해에 대한 반대도 많다. 과거 역사를 돌이켜보면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이 비(非)유럽인의 땅을 유럽인의 습관대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거대한 식민제국을 건설했다. 제국주의가 난무한 지구촌은 16세기부터 선혈이 낭자한 그 모습이 우주에서도 되풀이될까. 깃발을 꽂으면 된다는 서구 중심의 태도는 많은 나라에서 받아들여졌지만 우주는 이보다 훨씬 더 복잡한 문제가 많다. 미국이 50주년 행사를 요란스럽게 해도, 버즈 올드린(89)이 달에 꽂은 성조기 옆에 서 있는 사진이 전세계에 방송되어도 달이 미국이나 나사 소유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OST 규정 대로 이런 주장을 펴는 가장 대표적인 나라가 러시아다. 그러나 OST가 달이나 다른 천체에서 개인 기업의 상업적 약탈 활동과 지배권 주장을 규제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은 여전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호텔 델루나’ 이도현, 이지은 과거 남자로 눈도장 “설렘 미소”

    ‘호텔 델루나’ 이도현, 이지은 과거 남자로 눈도장 “설렘 미소”

    ‘호텔 델루나’ 이도현이 베일을 벗을수록 빠져드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 4회에서 장만월(이지은 분)과 고청명(이도현 분)의 애틋한 과거가 한꺼풀 더 베일을 벗으며, 이도현의 존재감도 연일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고청명은 다시 위기에 빠진 장만월을 구해냈다. 그리고 군사들에게 잡혀가는 연우(이태선 분)를 반드시 구해서 데려오겠다고 약속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약속대로 연우를 구해 장만월이 기다리는 곳으로 향한 고청명. 장만월을 향한 그의 미소는 설렘을 자극했다. 구찬성(여진구 분)의 꿈을 통해 들여다본 장만월의 과거는 지금과는 다르기에 애틋함을 더했다. 고청명과 장만월이 ‘만월’이라는 이름을 쓰며 맞잡은 손에는 설렘이 묻어났다. 서로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첫 만남은 악연이었지만, 바라만 봐도 애틋해지는 장만월과 고청명의 사연은 공개될 때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관통하며 ‘호텔 델루나’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등장할 때마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의 반열에 오른 이도현은 고청명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신의 한 수’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짧은 등장에도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장만월과의 애틋한 과거사에 기대와 호기심을 동시에 전하고 있는 것. 날카로운 카리스마에 숨겨진 따뜻한 미소와 장만월을 지켜내는 듬직함까지, 보면 볼수록 반하게 되는 고청명의 매력은 이도현의 탄탄한 연기력을 통해 더욱더 극대화되고 있다.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풋풋하고 친근한 소년의 얼굴을 벗고, 설렘을 자극하는 남자의 얼굴로 돌아온 이도현. 그의 변신에 뜨거운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장만월이 이토록 애틋했던 고청명과 헤어져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다림을 이어온 사연은 무엇일지, 구찬성의 꿈에까지 나타나 시청자들의 애를 태우는 고청명은 과연 누구인지, 신예 이도현의 활약에 그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자 반응도 심상치 않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SNS에서는 “만월의 과거가 너무 궁금하다!”, “천 년 동안 풀지 못한 것이 고청명과 관련 있는 것인가”, “이도현 신의 한수, 존재 자체가 흥미롭다”, “이도현이 여진구 전생인가? 꿈에 나타나는 이유가 궁금”, “이도현 등장만 해도 애틋하고 아련해”, “이도현 비주얼 완전 취향저격”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 장만월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호텔 델루나’ 여진구, 이지은과 입맞춤 “연약한 날 지켜줘요”

    ‘호텔 델루나’ 여진구, 이지은과 입맞춤 “연약한 날 지켜줘요”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1초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 4회에서는 이지은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 여진구의 직진이 설렘 지수를 높였다. 구찬성(여진구 분)이 꿈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들여다보는 것이 혼란스러운 장만월(이지은 분). 천년 동안 메말라 있던 월령수에 파릇한 잎을 피운 구찬성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쫓겨날 위기에도 이전과 달리 장만월을 도발하며 거침없이 직진하는 구찬성을 노련하고 섬세하게 풀어낸 여진구의 연기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여기에 ‘심쿵’ 입맞춤 엔딩은 본격적으로 펼쳐질 ‘만찬커플’의 로맨스에 불을 지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구찬성은 델루나 정원에서 장만월과 꿈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월령수를 만지게 됐다. 꽃도 잎도 없이 메말라 있던 월령수는 곧 파랗게 새순이 돋기 시작했고, 장만월은 “너 때문이야. 넌 살리지 말아야 될 걸 살렸어”라며 구찬성에게 화를 냈다. 구찬성은 이런 장만월에 지지 않고 꿈속에 등장한 남자(이도현 분)에 관해 물으며 장만월의 심기를 건드렸다. 자신의 과거를 꿈에서 보고 월령수에 잎을 피우게 만든 구찬성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장만월. 그는 “이제 오지 마. 놔줄게”라고 했지만, 구찬성은 오히려 “신경 안 쓰여서 마음에 쏙 드는 거보다 신경 거슬려서 마음에 안 드는 것이 낫다”며 계속해서 호텔 델루나에 나오겠다고 전에 없던 귀여운 도발을 했다. 그런 가운데 구찬성은 직접 호텔 델루나로 데리고 왔던 ‘선글라스 귀신’을 집에서 다시 만났다. 알고 보니 생전 보고 싶었던 제빵사를 마지막으로 보고 저승으로 떠나고 싶어 외출했던 것. 이에 구찬성은 “내가 데리고 온 첫 손님인데 잘 보내주고 싶다”라는 이유로 ‘선글라스 귀신’을 돕기 시작했다. 온갖 오해를 받으면서도 제빵사를 만나게 해준 구찬성. 하지만 사실 그 제빵사는 ‘선글라스 귀신’을 치어 죽인 뺑소니 범이었다. 구찬성은 가까스로 ‘선글라스 귀신’의 폭주를 막고 대신 복수를 했다. 마침내 ‘선글라스 귀신’을 배웅하는 날, 구찬성은 그녀에게 “거대한 불행과 사소한 기쁨이 있을 때, 작더라도 기쁜 걸 찾아서 담고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 구찬성은 조금씩 호텔 델루나에 적응하며 그 진가를 알아갔다. 하지만 호텔 델루나의 직원들은 월령수의 변화를 목격한 후 불길한 생각에 빠졌고, 구찬성을 내보내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이는 장만월도 마찬가지. 결국 구찬성은 ‘인간의 숨소리도 싫어한다’는 귀신이 머무는 13호실에 들어가게 됐다. 또다시 위기에 직면한 구찬성을 구하기 위해 나타난 장만월. 두 사람의 깜짝 입맞춤이 엔딩을 수놓으며 시청자들에게 ‘설렘’ 폭격을 안겼다. 이번 방송에서도 여진구의 연기력은 빛이 났다. 귀신도 위로하는 다정함은 여진구 특유의 미소와 깊이 있는 눈빛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했다. 이지은과의 케미스트리는 더욱 폭발했다. 지금까지 장만월에게 끌려만 다니던 구찬성의 변화가 설렘을 증폭시킨 것. 천년이 지나도록 싹을 피우지 못했던 월령수처럼, 무엇하나 바뀌지 않은 장만월을 돌봐달라는 마고신의 당부처럼, 더는 흔들리지 않고 직진하는 구찬성은 설렘을 자극했다.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장만월의 경고에도 “당신 옆에 붙어 있을 거다. 무슨 일이 생기면 연약한 나를 지켜줘요, 당신이”라고 말하며 미소 짓는 모습은 ‘갓진구’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tvN 수목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달 넘어 화성으로”… 달 착륙 50주년, 美살인 폭염도 녹였다

    “달 넘어 화성으로”… 달 착륙 50주년, 美살인 폭염도 녹였다

    펜스 부통령, 탑승자 이름 한명씩 호명 암스트롱 첫발 뗀 시간에 ‘카운트다운’40도를 오르내리는 살인적인 폭염 속에 인류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펼쳐졌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1969년 7월 20일 달 착륙선 ‘이글’을 달 표면에 내려 앉힌 ‘아폴로 11호’가 발사됐던 미 플로리다주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는 이날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선장’ 닐 암스트롱(2012년 사망)의 동료 에드윈 올드린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아폴로 11호 39A 발사대 현장을 찾았고, 이 자리에는 암스트롱의 아들 릭도 함께했다. 행사장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 차량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펜스 부통령은 암스트롱 등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언급하며 “아폴로 11호는 30세기에도 널리 기억될 20세기의 유일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NASA가 추진 중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1 루나’를 위한 우주선도 공개됐다. 올드린과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는 전날 백악관에 초청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역사에서 아폴로 11호만큼 자부심을 준 순간은 많지 않다”면서 “이제 달을 넘어 화성으로 미국인을 보내자”고 말했다. 이글이 달 표면 ‘고요의 바다’에 내린 시각인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17분과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디딘 오후 10시 56분에는 미 전역에서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는 등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암스트롱의 고향 오하이오주 와파코네타에서는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달을 향한 질주’라는 이름의 하프마라톤 대회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인류의 달 착륙을 상징하는 ‘한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를 위한 거대한 도약’이라는 문구를 걸고 뛰기도 했다. 미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경기장에서는 NASA 우주비행사 출신의 마이크 마시미노가 시구자로 나서 역사적 순간을 함께 기념했다. 양키스 경기장은 50년 전 이글의 달착륙 소식이 장내에 전해지며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이지은과 의문의 만남” 호텔 델루나 강미나, 스틸컷에 숨은 비밀

    “이지은과 의문의 만남” 호텔 델루나 강미나, 스틸컷에 숨은 비밀

    ‘호텔 델루나’가 강미나가 이지은과 의문의 만남을 가진다.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가 19일 오후 장만월(이지은 분)과 똑똑하고 당찬 여고생 김유나(강미나 분)의 의문의 만남이 포착된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아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강미나 오는 20일 방송에서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앞에 선 장만월에게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김유나. 그러나 이내 만족스러운 듯 묘한 미소를 띈 얼굴로 바뀌었고, 장만월은 그런 유나를 흥미로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김유나에게는 내면에 기구한 사연이 숨어있다는 것과 령빈(靈賓) 전용 호텔인 델루나의 인턴으로 들어온다는 것 외 알려진 것이 없는 바. 두 사람 사이엔 어떤 이야기가 오갔고, 김유나의 심경이 변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무엇보다 김유나는 구찬성(여진구 분)의 지배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며 얼른 그만두기를 기다리고 있는 인물. 그러나 지금까지 호텔리어도, 손님도 모두 델루나의 지배인 자리만 유일하게 사람으로 채용됐던 바. 그렇다면 김유나 역시 살아있는 사람인 건지, 풋풋하고 해맑은 모습의 여고생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건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에 제작진은 “누구보다 당찬 캐릭터인 김유나가 오는 20일 첫 등장, 기구한 사연을 밝히며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라며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김유나의 이야기처럼, 공개된 스틸 컷에도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앞으로 김유나가 ‘호텔 델루나’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함께 지켜봐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20일 토요일 밤 9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씨줄날줄] 플라이 미 투 더 문/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플라이 미 투 더 문/이순녀 논설위원

    “나를 달까지 날아가게 해줘요. 별들 사이에서 뛰놀며 목성과 화성의 봄이 어떤지 보게 해줘요.” 작곡가 바트 하워드의 명곡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이 처음 발표된 건 1954년이다. 원래 제목은 ‘인 아더 워즈’(In other words)였으나 가사의 첫 문장이 유명해지자 음반사에서 제목을 바꿨다고 한다. 여러 가수가 이 곡을 녹음했지만, 가장 히트한 건 1964년에 나온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반이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1962년 연설에서 “10년 안에 달에 가기로 결정했다”며 아폴로 계획을 선포하면서 미국과 소련 간 우주경쟁이 치열해진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연인을 향한 사랑을 표현한 로맨틱한 노래가 달 탐사를 상징하는 노래로 자리매김한 것도 이즈음부터다. 케네디의 야심찬 계획은 7년 만에 실현됐다.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했고, 탐사선 이글호에서 내린 선장 닐 암스트롱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디뎠다. 달 탐사선이 이륙할 때 선내에선 카세트테이프에 녹음된 시나트라의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울려 퍼졌다고 한다. 이후 달 착륙 기념행사나 영화 속 달 여행 장면에선 이 노래가 단골 레퍼토리로 등장했다. 우주탐사 최정예 파일럿이었던 노인들이 40년 만에 우주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스페이스 카우보이’(2000년)에서 마지막 장면에 흐르는 OST는 ‘플라이 미 투 더 문’이었다. 2009년 7월 20일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달 착륙 40주년 기념식에서도 이 곡이 연주됐으니, 명실상부한 ‘달 탐사 주제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내일(20일)은 달 착륙 50주년이다. 미국과 소련의 달 탐사 경쟁은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시들해졌다. 고비용 저효율에 정치적 명분도 퇴색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1972년 아폴로 17호가 마지막 달 탐사였고, 소련도 1976년 루나 24호 이후 달에 탐사선을 보내지 않았다. ‘달까지 날아가는’ 불가능의 영역을 정복한 지 반세기, 이제는 ‘별들 사이에서 뛰노는’ 시대를 향한 인류의 경쟁이 한창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4년까지 달 궤도 우주정거장 게이트웨이를 만들 계획이다. 중국은 지난 1월에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달 뒷면에 최초로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2035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보내 달에 기지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과 러시아도 2030년까지 유인 달 탐사선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무인 착륙선 발사를 목표로 하지만 갈 길이 멀다.
  • 극한 군사대치→평화의 장…66년 역사 ‘산증인’ DMZ

    비무장지대(DMZ)는 1953년 탄생한 이후 극한의 군사적 대치와 평화의 장으로 변화하기까지 모든 역사를 경험한 ‘산증인’으로 평가된다. 1953년 ‘한국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 제1조 제1항에 의해 탄생한 DMZ는 군사분계선(MDL)을 기준으로 남북 각각 2㎞ 떨어진 북방한계선(NLL)과 남방한계선(SLL)까지의 공간을 의미한다. 서해의 임진강 하구에서부터 동해의 고성군 명호리에 이르기까지 길이가 약 248㎞에 달한다. ‘Demilitarized Zone’이라는 사전적 의미대로 군대의 주둔이나 무기 배치 등 군사활동이 금지됐다. 하지만 남북은 가장 가까이에서 총부리를 겨누며 군사적 긴장감을 극대화해 약 42만 건의 정전협정 위반 사례를 만들어 냈다. 1976년 8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서쪽에 있는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부근에서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 중이던 미군 병사를 북한군이 도끼로 살해한 ‘도끼만행 사건’이 대표적이다. 또 2017년 11월 JSA에서 ‘오청성 귀순사건’이 벌어지며 귀순 병사를 추격한 북한군과 국군 사이에 근거리 총격전까지 벌어졌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군사적 충돌이 DMZ에서 발생해 긴장감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봄부터 남북 평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DMZ도 원래 약속한 ‘군사적 완충지대’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지난해 4월 사상 최초로 판문점에서 성사된 남북 정상회담은 분쟁의 상징인 DMZ에서 남북 정상이 평화를 약속한 최초의 회담으로 기록됐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T2)과 군정위 소회의실(T3) 사이의 30㎝ 콘크리트 턱을 넘어 북측으로 ‘10초’ 깜짝 방문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JSA에서 이뤄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은 정전협정의 당사자가 만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당시 콘크리트 턱을 가볍게 넘어 북측으로 이동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MDL을 넘은 대통령이 됐다. 지난해 탄생한 남북 9·19 군사합의도 DMZ에 역사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남북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던 전방 감시초소(GP) 11곳이 철수되며 군사적 긴장이 완화됐다. 향후 군사공동위원회를 통해 추가 GP 철수가 논의되면 DMZ에서의 완전한 ‘군사적 청정구역’도 가능하다. 더불어 남북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술도로’도 지난해 최초로 화살머리고지에 연결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최초로 DMZ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국군 병사의 유해가 발굴됐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이준기, 아이유 지원사격 “‘호텔 델루나’ 특별출연, 촬영 완료”

    이준기, 아이유 지원사격 “‘호텔 델루나’ 특별출연, 촬영 완료”

    배우 이준기가 아이유와 의리를 과시했다. 18일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이준기가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을 한다. 아이유와 인연이 닿아 출연하게 됐다. 촬영은 이미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준기가 특별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여진구 분)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아이유 분)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준기는 아이유와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이준기는 아이유 콘서트장을 찾는 등 우정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해에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동반 출연하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한편 이준기는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무법 변호사’에 출연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구인이 달에 발자국과 미국 국기 이외에도 남긴 것들

    지구인이 달에 발자국과 미국 국기 이외에도 남긴 것들

    1950년대 우주시대가 열린 이후 인간이 달에 남긴 것은 발자국 이외에도 많았다. 1969년 7월 우주선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과 닐 암스트롱의 달에 첫발을 내디딘 행보와 맞물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달에 남은 인간이 만든 물체들을 심층적으로 보도했다. #1959년, 인류 달궤도 소련 우주선 루나 2호는 1959년 달에 의도적으로 충돌했다. 이것은 인간이 만든 물체 가운데 처음으로 다른 천체와 ‘접촉’한 것이다. 그후 65번의 우주 비행이 고의로 또는 사고로 달의 다른 표면에 착륙하거나 충돌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런 미션으로 달 표면에 800개의 인간이 만든 물체가 남아 있다. #달에 쌓여있는 물체들 달에 버려진 물체의 대다수는 1968년과 1971년, 1972년 유인 우주선 아폴로의 우주비행사들에 의해 그곳에 행한 과학 실험의 부품들이다. 카메라들, 센서들, 안테나들, 지진관측계들 등이 온갖 종류의 달 환경자료를 수집한 후 그곳에 버려졌다. NASA에 따르면 “국가 우주프로그램과 민간 기업들이 달에 더 많이 접근하게 되면서 역사적·과학적 가치라는 측면에서 달의 인공물은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모든 것은 보호하고 보존할 가치가 있을까. 우주선과 과학 장치들 외에도 달 표면에는 국기, 사진, 구두, 90여개의 대소변 백, 사용한 젖은 행주 등 개인물품들도 쌓이고 있다. 고의적으로 또는 사고로 버려지거나 충돌한 우주선 부품과 우주 차량은 71개에 달한다. 인류의 달 방문을 기념하는 사진과 상징물, 메달 및 명판과 같은 기념품은 19개다. 귀환 우주선의 공간 부족으로 우주비행사는 그들의 쓰레기를 지구로 되가져오지 않은 것이 97개다. 대변과 소변 백, 구두, 골프공 등이 대표적이다. 과학 실험을 행한 뒤 우주인들은 샘플과 자료를 모아왔지만 실험 도구와 장비를 버려둔 것이 622개에 이른다. 안테나, 달 표면 샘플 채집기, 카메라, 수진기(受振器·암석이나 지층 빙산 등을 통과하는 진동 측정기), 자기탐지기 등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김수현, 아이유에 매너손 ‘매너도 월드스타급’

    김수현, 아이유에 매너손 ‘매너도 월드스타급’

    배우 김수현이 아이유(본명 이지은), 여진구가 최근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촬영장에 찾았다. 아이유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김수현, 여진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을 보면 이들은 김수현이 호텔 델루나 촬영장으로 보낸 스낵카 앞에서 함께 자세를 취하고 있다. 특히 김수현은 아이유 어깨에 ‘매너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진구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김수현, 아이유와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수현이형 너무 고맙다. 더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김수현이 이들 촬영장에 방문한 이유는 앞선 작품을 통해 그들과 쌓은 친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과 여진구는 2012년 방송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함께 연기를 펼쳤고, 김수현과 아이유는 2015년 방송된 KBS2TV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지난 1일 전역한 김수현은 복귀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김수현, 아이유·여진구 ‘호텔 델루나’ 촬영장 방문..왜?

    김수현, 아이유·여진구 ‘호텔 델루나’ 촬영장 방문..왜?

    김수현이 ‘호텔델루나’ 아이유·여진구 응원에 나섰다. 이지은(아이유)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승찬 씨의 호텔 견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수현은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남녀 주인공 이지은, 여진구와 함께 자신이 선물한 간식차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간식차에는 ‘오충환 감독님, ’만월‘사장님의 ‘호텔델루나’ 찬성합니다 ♥오충환 감독님, 이지은, 여진구 배우♥’라는 글을 적어 오 감독과 두 배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진구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깜짝이야. 수현이형, 너무너무 고마워요! 형 에너지 받아서 더 노력하겠습니다!”라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김수현은 여진구와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만났다. 아이유와는 2015년 드라마 ‘프로듀사’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고, 오충환 감독은 2014년 김수현이 출연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했다. 세 사람과 친분이 있는 김수현이 통 큰 간식차를 선물 한 것. 한편 지난 1일 만기 전역한 김수현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이호준 시간여행] 대장간, 풀숲에 묻히다

    [이호준 시간여행] 대장간, 풀숲에 묻히다

    고향에 가면 일부러라도 꼭 들르는 곳들이 있다. 내가 태어나 자란 집 자리, 방앗간이 있던 곳, 징검다리가 있던 냇가, 그리고 키 큰 미루나무가 서 있던 자리…. 어릴 적 하나씩 뼈에 새겨진 뒤, 그리움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내 안에서 숨 쉬는 곳들이다. 또 하나 빼놓지 않고 찾아가는 곳이 대장간이 있던 자리다. 뜨거운 여름에도 메질 소리가 신작로를 달구던 그곳, 소리로 먼저 각인된 그곳은 이제 풀만 무성한 폐허가 됐지만 기억 속에서는 엊그제 풍경인 듯 여전히 생생하다. 어지간한 마을엔 대장간이 있었고, 대개 한갓진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땅땅거리며 마을을 휘젓는 소리 때문이었을 것이다. 내 고향의 대장간도 그랬다. 고개를 넘기 전 외딴곳에 누가 파먹고 버린 게딱지처럼 납작하게 엎드려 있었다. 하지만 그 움막 같은 곳도 막상 들여다보면 쇠를 다루는 데 필요한 건 모두 갖추고 있었다. 그곳에 가면 아내가 달아났다는 홀아비 대장장이가 웃통을 벗어던진 채 망치로 쇠를 아우르거나 치익치익 소리를 내며 담금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담배 한 대 물고 먼 하늘을 멀거니 바라보는 모습도 낯설지 않았다. 나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대장간에 들르고는 했다. 어린아이가 그곳에 볼 일이 있을 턱은 없었다. 괜스레 좋았을 뿐이다.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 쪼그리고 앉아 오랫동안 대장장이가 일하는 광경을 바라보고는 했다. 내 눈 속에 들어온 대장장이는 마술사처럼 신기한 사람이었다. 닳고 찌그러져 못 쓸 것 같았던 낫이나 괭이나 도끼, 쟁기의 보습이 그의 손을 거치면 생생하게 날이 선 새것이 됐다. 나는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게 즐거웠다. 쇳덩이가 괭이가 되고 칼이 되는 과정을 보는 건 산수 문제를 풀고 국어책을 읽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쇠메를 둘러메면 대장장이의 어깨와 팔뚝의 근육들이 아우성치며 일어섰다. 그 순간 누가 장래 꿈을 물었다면 분명 대장장이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화덕에서 달궈진 쇠를 집게로 꺼내 모루 위에 얹고 쇠메를 내리치며 모양을 만들어 나갈 땐 숨조차 참으며 바라보았다. 파란 불꽃을 몸에 들여 빨갛게 달아오른 쇠는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대장장이의 작업은 단조롭게 반복됐다. 메질을 어느 정도 하면 물에 담그고, 그것이 식으면 다시 화덕에 넣어 풀무를 돌리고, 달궈진 다른 쇠를 꺼내어 메질을 하고…. 그런 반복 끝에 원하는 모양이 만들어지면 숫돌에 갈아 날을 세우고 자루를 끼웠다. 낫이나 도끼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쇠를 밀가루 반죽 주무르듯 하는 대장장이는 마치 접신한 무당 같았다. 세속의 번뇌를 떨쳐버리고 무아지경 속에 든 선승처럼 거룩한 얼굴이었다. 훗날 고향을 뜬 뒤 그때의 대장장이를 떠올릴 때마다 그는 어쩌면 쇠를 두드린 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두드리고 담금질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는 했다. 살아도 살아도 헛헛하기만 한, 바람구멍 같은 가슴속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그렇게 쉬지 않고 두드려댄 건 아닐까. 오랫동안 멀리 하던 고향을 다시 찾았을 때 대장간은 흔적조차 지운 뒤였다. 게딱지 같던 움막과 풀무와 모루가 있던 자리에는 풀만 무성하게 자라 바람결에 고개를 내젓고 있었다. 그런 것들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이라도 하듯…. 대개의 시골이 그렇듯 지나다니는 강아지 한 마리 없어 대장간이 언제 사라졌는지 물을 길도 없었다. 산업화에 성공한 이 나라에서 대장간이나 대장장이를 찾기란 바다에서 바늘을 찾는 것만큼이나 어렵겠다는 자각에 유난히 걸음이 무거웠을 뿐이다.
  • ‘봄밤’ 떠나니 ‘호텔 델루나’ 왔다… 이지은X여진구 화제성 정상

    ‘봄밤’ 떠나니 ‘호텔 델루나’ 왔다… 이지은X여진구 화제성 정상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첫 방송과 동시에 화제성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주 ‘봄밤’(MBC)이 차지한 드라마 부문과 출연자 부문 화제성 1위를 바톤 터치하듯 이어받았다. 16일 TV화제성 조사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7월 2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톱10’에서 ‘호텔 델루나’가 점유율 25.87%로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은 “‘호텔 델루나’의 화제성 점유율이 방송 첫 주 기준으로 올해 방영 드라마 중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2015년 이후 집계한 역대 화제성 점유율 중에서도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기도 하다. ‘호텔 델루나’는 출연자 부문도 석권했다. 장만월 역을 맡은 이지은이 1위, 구찬성 역의 여진구가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부문 2위는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차지했다. 등장인물들의 3인 3색 로맨스가 가속화되며 출연자 화제성 톱10에 4명이 포함됐다. 이다희가 5위, 임수정이 5위, 장기용이 9위, 이재욱이 10위에 올랐다. 지난주 종영한 ‘봄밤’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정해인과 한지민은 출연자 화제성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화제성 4~10위는 ‘녹두꽃’(SBS), ‘60일, 지정생존자’(tvN), ‘단, 하나의 사랑’(KBS2), ‘왓쳐’(OCN), ‘검법남녀 시즌2’(MBC), ‘조선생존기’(TV조선), ‘보좌관’(JTBC) 순이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호텔 델루나’ 장만월, 아이유 새 ‘인생캐’가 보인다

    ‘호텔 델루나’ 장만월, 아이유 새 ‘인생캐’가 보인다

    CG 등 판타지 호로맨스 매력 가득tvN 새 주말극 ‘호텔 델루나’가 호평 속에 순조롭게 출발했다. 컴퓨터그래픽(CG)과 미술 부분이 ‘판타지 호로맨스(호러+로맨스)’를 표방하는 드라마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동시에 이지은(아이유)은 또 하나의 ‘인생작’을 만났다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온다. 지난 13일 방영된 ‘호텔 델루나’ 1회는 전국 평균 7.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회는 7.6%로 상승하며 전작 ‘아스달 연대기’의 최고 시청률(4회 7.7%)에 근접했다. 1000년째 호텔을 이끌고 있는 장만월(이지은 분)의 매력이 매 순간 두드러졌다. ‘달의 객잔’ 주인이 되는 떠돌이 무사, 치렁치렁한 나이트가운을 입고 드러낸 괴팍한 성격, 뱀처럼 날렵한 느낌의 드레스 차림, 사무를 볼 때의 프로페셔널한 모습, 짙은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고풍스러운 장총을 발사하는 모습까지 모두 한 회에 담겼다. 이지은은 지난해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안을 연기하면서 만든 ‘인생 캐릭터’를, 180도 다른 인물 장만월을 소화하면서 갱신할 기세다. 여진구는 반듯한 성격의 엘리트 구찬성이 호텔 새 지배인이 되는 과정을 진지하고도 코믹한 연기로 풀어내며 이지은과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이승에 미련이 남은 원혼들이 묵어 가는 호텔을 배경으로 한 만큼 CG와 특수분장이 대거 사용됐다. 밤이면 거대한 호텔로 변신하는 건물, 백두산 마지막 호랑이 원혼 등 판타지 분위기를 살리는 CG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섬뜩함을 자아내는 귀신 분장 등 납량특집극적인 요소도 재미를 더했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홍정은·미란 작가의 과거 작품 ‘주군의 태양’이나 ‘도깨비’, ‘별에서 온 그대’ 등에서 본 듯한 익숙한 설정이 눈에 띄지만, 흥행 요소를 잘 버무렸고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평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호텔 델루나’ 장만월, 아이유 새 ‘인생캐’가 보인다

    ‘호텔 델루나’ 장만월, 아이유 새 ‘인생캐’가 보인다

    tvN 새 주말극 ‘호텔 델루나’가 호평 속에 순조롭게 출발했다. 컴퓨터그래픽(CG)과 미술 부분이 ‘판타지 호로맨스(호러+로맨스)’를 표방하는 드라마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동시에 이지은(아이유)은 또 하나의 ‘인생작’을 만났다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온다. 지난 13일 방영된 ‘호텔 델루나’ 1회는 전국 평균 7.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회는 7.6%로 상승하며 전작 ‘아스달 연대기’의 최고 시청률(4회 7.7%)에 근접했다. 1000년째 호텔을 이끌고 있는 장만월(이지은 분)의 매력이 매 순간 두드러졌다. ‘달의 객잔’ 주인이 되는 떠돌이 무사, 치렁치렁한 나이트가운을 입고 드러낸 괴팍한 성격, 뱀처럼 날렵한 느낌의 드레스 차림, 사무를 볼 때의 프로페셔널한 모습, 짙은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고풍스러운 장총을 발사하는 모습까지 모두 한 회에 담겼다. 이지은은 지난해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안을 연기하면서 만든 ‘인생 캐릭터’를, 180도 다른 인물 장만월을 소화하면서 갱신할 기세다. 지난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오충환 감독은 “‘지은씨가 안 하면 이 작품을 하지 말자’ 까지 이야기가 됐었다”며 이지은에 대한 무한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여진구는 반듯한 성격의 엘리트 구찬성이 호텔 새 지배인이 되는 과정을 진지하고도 코믹한 연기로 풀어내며 이지은과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이승에 미련이 남은 원혼들이 묵어 가는 호텔을 배경으로 한 만큼 CG와 특수분장이 대거 사용됐다. 밤이면 거대한 호텔로 변신하는 건물, 백두산 마지막 호랑이 원혼 등 판타지 분위기를 살리는 CG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섬뜩함을 자아내는 귀신 분장 등 납량특집극적인 요소도 재미를 더했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홍정은·미란 작가의 과거 작품 ‘주군의 태양’이나 ‘도깨비’, ‘별에서 온 그대’ 등에서 본 듯한 익숙한 설정이 눈에 띄지만, 흥행 요소를 잘 버무렸고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평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호텔 델루나’ 여진구 기겁한 ‘선글라스 귀신’ 누구? “강렬 눈도장”

    ‘호텔 델루나’ 여진구 기겁한 ‘선글라스 귀신’ 누구? “강렬 눈도장”

    배우 한재이가 방송 첫 주 만에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에서 ‘선글라스 귀신’으로 첫 등장,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에서 한재이는 첫 화에 이어 선글라스 귀신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극 중 구찬성(여진구)의 개안 뒤 그가 처음으로 보게 된 선글라스 귀신(한재이)은 시도 때도 없이 구찬성 곁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창백한 얼굴과 눈동자 없이 푹 파인 파격적인 모습은 지금까지 국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이미지로 대중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구천을 떠돌던 선글라스 귀신은 “당신이 어디로 가야 되는지, 내가 알아요. 데려다 줄게요”라는 구찬성의 말에 호텔 델루나로 함께 향했고 “당신이 따라오는 게 싫어 피하기만 했는데 왜 따라오는지 제대로 물어보지도 않았네요”라며 전과는 다른 진심 어린 태도로 대화를 시도하는 그에 선글라스를 벗어 보이며 살아 생전의 눈으로 구찬성을 마주했다. 선글라스로 가린 눈과 많지 않은 대사로 인해 표정이나 대사로는 어딘지 슬퍼 보이고 말 못할 사연을 지닌 영혼을 연기하기란 쉽지 않았을 터. 한재이는 신인답지 않은 아우라를 내뿜으며 맡은 캐릭터를 충실히 소화해냈다. 한재이는 어딘지 모를 사연을 지닌 선글라스 귀신으로 ‘호텔 델루나’ 4회까지 출연을 이어간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그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더욱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tvN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호텔 델루나’ 이지은 여진구, ‘호랑이 귀신’까지 힐링하는 매직 [SSEN리뷰]

    ‘호텔 델루나’ 이지은 여진구, ‘호랑이 귀신’까지 힐링하는 매직 [SSEN리뷰]

    ‘호텔 델루나’ 이지은 여진구가 본격 귀신 힐링에 돌입했다. 14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에서는 장만월(이지은 분) 사장이 운영하는 호텔 델루나에 지배인으로 본격 입성하는 구찬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만월은 21년 전 구찬성의 아버지에게 아들을 키워서 넘겨주기로 약속을 받은 상태. 약속대로 장만월은 구찬성을 찾아 호텔로 영입했고, 구찬성에게 귀신을 보는 눈을 선물했다. 그러나 구찬성은 델루나에 취직하는 것을 거부하며 도망 다녔다. 호텔 델루나에 자신이 왜 필요하냐고 묻는 구찬성에게 장만월은 “델루나는 귀신들에게 힐링을 제공해주는 곳”이라며 “사람이었던 자들이 사람이었을 때 풀지 못한 것들을 다 풀어가는 곳이다. 귀신도 힐링을 해야 마음 편히 갈 수 있다. 그 문제를 풀기 위해 인간이 해줘야 할 일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찬성은 귀신을 힐링한다는 말에 콧방귀를 뀌며 “내가 귀신이 돼 고객이 되기 전까진 당신 호텔로 안 간다”고 큰소리 쳤다. 장만월은 구찬성을 데리고 한반도에서 포획된 마지막 백두산 호랑이의 박제가 있는 박물관에 갔다. 박제된 호랑이를 보며 장만월은 “죽어있는데 살아있는 것처럼 하고 있네”라며 생각에 빠졌다. 이후 구찬성과 장만월은 구찬성이 일하고 있는 호텔 회장의 병문안을 함께 갔다. 회장은 호랑이에 쫓기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다. 장만월은 회장의 집에 걸려있는 백두산 천지 그림을 유심히 바라봤다. 이후 구찬성이 다시 호텔 회장의 집을 찾았을 때 백두산 천지 그림은 집에 없었다. 장만월이 그림을 가져갔다는 것. 장만월은 박제된 호랑이 곁에 그림을 두었고, 호랑이 귀신은 그림 속으로 들어가 초원을 뛰놀았다. 이를 알게 된 구찬성은 장만월의 말을 이해했다. 구찬성은 “호랑이는 백두산으로 잘 갔냐.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고, 답을 기다리고 있던 중 귀신의 공격을 받았다. 이때 장만월이 나타나 구찬성을 구해줬고 “호랑이는 백두산으로 잘 갔고, 넌 직접 용서해주러 왔어”라고 답했다. 이후 귀신을 힐링한다는 것을 이해한 구찬성은 눈이 없는 귀신도 무섭지 않았고, 직접 호텔 델루나로 데려가기도 했다. 델루나의 참모습을 보게 된 구찬성은 지배인으로 일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본격적으로 호텔 델루나에서 일하게 된 구찬성. 장만월과 함께 귀신들을 힐링할 스토리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진구, ‘호텔 델루나’ 입성 “귀신도 ‘힐링’ 시키는 연약美”

    여진구, ‘호텔 델루나’ 입성 “귀신도 ‘힐링’ 시키는 연약美”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귀신도 힐링 시키는 매직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 2회에서는 마침내 호텔 델루나에 입성한 구찬성의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여진구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반듯한 비주얼에 ‘허당美’까지 장착한 반전 매력으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무엇보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찬커플’ 이지은과의 달콤 살벌한 케미스트리는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찬성(여진구 분)은 호텔 델루나 지배인을 맡으라는 장만월(이지은 분)의 협박에도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문제는 장만월이 준 특별한 생일 선물 때문에 계속해서 귀신이 보인다는 것. 장만월에게 자신을 놓아 달라 요청하기 위해 방문한 호텔 델루나는 홀로 빠져나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구찬성은 눈에 보이는 귀신을 무시하며 어떻게든 평범한 삶을 이어가려 했지만, 현재 상태로는 정상적인 업무 처리도 불가능했다. 그런 가운데 장만월과 구찬성은 영물인 백두산 호랑이의 혼을 찾아다녔다. 장만월은 호랑이를 직접 데려온 호텔의 회장을 만나 백두산 그림을 구해 호랑이의 혼을 달래줬다. 구찬성은 호텔 델루나를 통해 구천을 떠도는 귀신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힐링’을 선물한다는 장만월의 진심을 깨닫고 “오해해서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때 구찬성의 앞에 갑옷을 입은 귀신이 나타나 위협을 가했고, 장만월은 위기에 빠진 구찬성을 구해냈다. 기절한 구찬성은 과거, 장만월의 꿈을 꾸었다. 호텔 델루나에서 깨어난 구찬성은 “다른 사람들은 절대 모르는 비밀스러운” 진짜 델루나의 모습을 보게 됐다. 구찬성이 왜 장만월에 대한 꿈을 꾸게 됐는지, 또 어느샌가 그녀를 신경 쓰기 시작한 구찬성이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으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여진구는 빈틈없는 연기로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구찬성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호평을 이끌었다. 이지은과의 달콤 살벌한 ‘티격태격’ 케미부터 귀신을 볼 때마다 까무러치며 장만월에게 매달리는 ‘연약한’ 구찬성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풀어냈다. 특히, 자신을 쫓아다니던 눈이 안 보이는 여자 귀신을 호텔 델루나로 데려다주고 미소를 짓는 장면에서는 보는 이들까지 가슴 따뜻하게 만들었다. 그간 묵직하고 선 굵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여진구의 새로운 얼굴이 ‘호텔 델루나’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여진구찬성’ 이름도 착붙이다! 연기가 꿀잼인 갓진구표 구찬성 기대해!”, “여진구 보면 볼수록 귀엽다. 만월한테 매달리는 연약한 구찬성 빵 터짐”, “귀신보며 웃어주는 구찬성 꿀다정, 훈훈하다”, “왕남이랑 달라도 너무 다른 여진구의 변신! 무조건 옳다”, “여진구 연기가 다했네”, “만찬커플 귀여워서 심장이 간질간질”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 tvN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밤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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